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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10건

  • 코스닥, 장중 하락 전환..시가총액 상위株↓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 출발하더니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다만 통신장비주를 중심으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59분 2.84포인트, 0.38% 하락한 747.5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대 상승한 758.62에 개장했으나 오전 10시반께 1%대 하락세로 전환될 정도로 낙폭이 커졌으나 다시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장중 별다른 뉴스가 없었던 터라 미국 증시 훈풍에 1%대 상승 출발한 것이 차익실현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은 장 초반과 별반 다르지 않다. 개인투자자만 홀로 504억원 매수할 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원, 116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매매로 보면 438억원 가량 순매도다. 특히 차익 거래는 20억원 순매도인 반면 비차익거래는 427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 흐름이다. 시총 1~4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74% 하락하고 2위인 에이치엘비(028300)가 0.50% 하락중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알테오젠(196170)은 각각 21.13%, 0.74% 떨어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제넥신(095700)은 2%대 하락하고 휴젤(145020)은 3%대 떨어지고 있다. CJ ENM(035760)도 0.28% 하락중이다. 반면 씨젠(09653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대 오르고 케이엠더블유(032500)가 6%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헬릭스미스(084990)도 3.52% 오르는 중이다. 원익IPS(240810)도 3.91%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린다. 통신장비가 5%대 급등하고 있고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등이 강세다. 미국의 대규모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 투자 소식에 국내 5G 및 통신장비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소프트웨어는 1%대 하락하고 종이목재, 제약, 화학도 1%대 떨어지고 있다.
2020.06.26 I 최정희 기자
  • 美 증시 훈풍에 코스닥 1%대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증시 훈풍에 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 출발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동반 순매도하고 개인투자자만 순매수하고 있어 수급은 약한 편이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79포인트, 1.04% 오른 758.15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상승 전환이다. 간밤 뉴욕증시도 1%대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18%, 나스닥 지수는 1.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0% 올랐다. 고용 지표 부진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낙폭을 키우는 듯 했으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융회사 규제 방안인 볼커룰(Volcker rule) 완화책을 내놓자 증시 전반이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 초반 수급은 약한 편이다. 개인투자자만 263억원 순매수할 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151억원, 8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7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하락한 119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0.44%, 0.10%, 0.51% 상승해 시가총액 상위 1~3위 종목이 모두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도 0.64% 오르는 중이다. 케이엠더블유(0325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각각 2%대 오르고 헬릭스미스(084990)가 5%대 상승하고 있다. CJ ENM(035760)은 1%대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씨젠(096530), 에코프로비엠(247540), 제넥신(0957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0위권 종목은 휴젤(145020)과 에이비엘바이오(298380)를 제외한 나머지 1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전업종이 강세다. 통신장비가 4%대 오르고 운송, 화학, 종이목재,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는 2%대 강세다.
2020.06.26 I 최정희 기자
  • [코스닥 마감]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투심위축..8거래일만에 '하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8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4포인트(-1.20%) 내린 750.3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749.81로 하락출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8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98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7억원, 106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금융이 4% 이상 급락세를 보였고 운송,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2% 이상 하락세를 기록했다. 유통과 기타제조업종은 유일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시총상위 20위 종목내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헬릭스미스(084990)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유일하게 올랐다.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 씨젠(096530) 펄어비스(263750) 에코프로비엠(247540) CJ ENM(035760) 제넥신(09570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아이티엠반도체(084850) 등이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에서는 젠큐릭스(229000)가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였다. 공모가 2만2700원을 상회하는 2만51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13% 가량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네오펙트(290660)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가 첫 민간 샌드박스로 네오펙트의 ‘재외국인 대상 비대면 진료’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아시아(045970)는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 기업인 영구 암(Arm)의 공식 디자인 파트너(AADP, Arm Approved Design Partner)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고 코미팜(041960)은 코로나19 치료제 이탈리아 임상 시험계획 신청에 소폭 올랐다. 에이프로젠 KIC(007460)는 합병을 추진중인 에이프로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융합항체가 감염차단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13억3896만주, 거래대금은 11조4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8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88개 종목이 하락했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20.06.25 I 오희나 기자
  • 코스닥,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출발했다. 코로나19 확산세 우려에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중심으로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5포인트(-0.66%) 내린 754.45를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749.81로 하락출발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8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10.16포인트(2.72%) 하락한 2만5445.9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0.96포인트(2.59%) 하락한 3050.3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2.20포인트(2.19%) 떨어진 9909.17을 각각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9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1만선을 내줬고, 다우지수도 2만6000선이 무너졌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8억원, 28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21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일반전기전자, 운송, 종이목재, 반도체,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IT부품, IT하드웨어, 기계장비, 오락문화, 비금속 업종 등이 1%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 업종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씨젠(096530) 제넥신(095700) 리노공업(05847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에코프로비엠(247540) CJ ENM(03576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아이티엠반도체(08485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0.06.25 I 오희나 기자
개인·외인 사자에 7일째 상승…760선 바짝
  • [코스닥 마감]개인·외인 사자에 7일째 상승…760선 바짝
  • △코스닥지수 추이(대신증권 HTS)[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에는 개인만 사자세를 보였으나 장중 외국인도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7포인트(0.83%) 오른 759.50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3억원, 664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732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으며 사모펀드(520억원), 투신(350억원), 기타법인(64억원) 등이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4%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정보기기 등이 2%대 상승했다. 이어 건설, 컴퓨터서비스, 제약, IT부품, 인터넷, 화학, 비금속 등이 1% 이상 올랐고 통신서비스, 제조, 오락·문화, 운송,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은 1% 이상 밀렸고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휴젤(145020)이 무상승자 소식에 10% 이상 올라 급등했다. 전날 휴젤은 장 마감 후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2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여기에 휴젤이 경쟁사 국내 톡신 허가 취소 확정에 따른 내수 톡신 시장에서의 반사 수혜로 확고한 1위 사수를 예상한다는 증권가 분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케이엠더블유(032500)도 4% 이상 올라 강세를 보였고 씨젠(096530)(3.55%), 리노공업(058470)(1.90%), 펄어비스(263750)(0.46%) 등이 상승 마감했다.반면 알테오젠(196170)은 장중 총 4조6770억원에 달하는 기술수출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음에도 13% 이상 빠지며 약세를 보였다. 이외 셀트리온제약(068760)(-2.15%), 제넥신(095700)(-1.7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0.49%), SK머티리얼즈(036490)(-0.36%), 에이치엘비(028300)(-0.29%), 에코프로비엠(247540)(-0.23%), CJ ENM(035760)(-0.18%) 등이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알에프세미(096610)가 고성능 멤스 마이크로폰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 폭까지 뛰었다. 또 단기 급등으로 전날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휴마시스(205470)가 거래 재개 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마시스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단기 급등에 따라 전일 하루 매매거래가 중단됐다.북한이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도 강세를 보였다. 대아이티아이가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고, 아난티(025980)는 18%대 급등했다. 반면 방산주들은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스페코(013810)와 빅텍(065450) 등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3억1065만주, 거래대금 11조592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를 비롯해 7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471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20.06.24 I 박정수 기자
  •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760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24일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도 개인의 사자세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6포인트(1.08%) 오른 761.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58.15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억원, 9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나 개인이 219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78억원), 투신(34억원) 등이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신동준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시는 2020년 최악의 침체와 2021년 회복 가능성을 동시에 반영하며 상승 중”이라며 “미 연방준비제도의 더딘 경기회복 전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속도조절기는 거치겠지만 성장주의 장기 상승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내년 이후 경기회복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며 “백신 개발이나 인프라투자 등이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금융과 제약이 2%대 상승 중이다. 이어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건설, 종이·목재, 반도체, 섬유·의류, 정보기기, 오락·문화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휴젤(145020)은 무상증자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26% 이상 오르고 있고 리노공업(058470)이 2%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어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SK머티리얼즈(0364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0.97%), CJ ENM(035760)(0.90%), 에코프로비엠(247540)(0.85%), 제넥신(095700)(0.80%), 씨젠(096530)(0.64%), 케이엠더블유(032500)(0.50%)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0.9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0.06.24 I 박정수 기자
휴젤, 경쟁사 톡신 허가 취소 반사수혜…목표가↑-NH
  • 휴젤, 경쟁사 톡신 허가 취소 반사수혜…목표가↑-NH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휴젤(145020)에 대해 경쟁사 톡신 허가 취소로 반사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48만원에서 61만원으로 27% 상향했다. 나관준 NH증권 연구원은 24일 “휴젤은 최근 4년 연속 국내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작년 국내 필러 시장에서도 1위에 올랐다”며 “경쟁사의 톡신 국내 품목 허가 취소 최종 확정으로 내수 톡신 시장에서 반사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휴젤의 경쟁사인 메디톡스에 대해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메디톡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 사용, 허위 서류 기재 등 약사법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고 보고 관련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 15일 입센의 디스포트(Dysport)중국 허가 승인에 성공했다”며 “중국 내 수입산 톡신에 대한 허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초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NMPA)에 ‘레티보’에 대한 보완자료 제출을 완료했다”며 “하반기 레티보의 중국 품목 허가 승인과 출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향후 2~3년 국내 톡신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수 경쟁 심화로 가격인하 압박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수익성이 높고 규모 자체가 큰 해외 빅마켓으로의 진출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프리미엄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휴젤은 레티보의 유럽과 미국 신약허가신청(NDA)를 계획 중으로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등에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나 연구원은 “레티보가 내년과 내후년 유럽과 미국 시장 출시가 기대된다”며 “총 기업가치 2조5350억원으로 휴젤의 영업가치 1조7134억원에 레티보의 글로벌 가치 8215억원을 합산했다”고 말했다.휴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2147억원, 영업이익은 3% 늘어난 702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간 가이던스 대비 부진하겠지만 하반기 중국으로 화장품 수출이 본격화되고, 톡신 판매가 개시되며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0.06.24 I 이광수 기자
  • [재송]23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 △휴젤(145020)=1주당 신주 2주(2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9일이며,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31일.△웅진씽크빅(095720)=주주가치 제고 및 이익 소각 등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 신탁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 △현대자동차(005380)=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현대차증권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MMT(Money Market Trust)를 매수했다고 공시. △한국가스공사(036460)=2020년 5월 천연가스 판매물량 영업 잠정 실적이 16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했다고 공시.△동부건설(005960)=에스디디벨롭먼트와 860억원 규모의 인천 논현동 소래지구 오피스텔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7.45%에 해당.△유엔젤(072130)=SK브로드밴드와 25억8500만원 규모의 개방형시스템 대개체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19년 매출 대비 9.73%에 해당.△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조현범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조현범, 이수일 각자대표에서 이수일 대표 단일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동아에스티(170900)=함태인 등 최대주주 보유주식율이 24.59%에서 24.58%로 변경됐다고 공시. △코오롱글로벌(003070)=계열사임원 이기원 등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 비율이 75.79%에서 75.77%로 변동됐다고 공시.△지코(010580)=경영정상화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위해 오는 25일 관할법원에 회생절차 신청과 함께 재산보전처분신청 및 포괄적금지명령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공시. △삼부토건(001470)=자회사 삼부르네상스에 165억원의 자금을 대여한다고 공시. △한국콜마(161890)=실리콘 프리, 피이지 프리의 워터드롭 고형타입 유중수형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대한해운(005880)=에스엠하이플러스(주) 등 최대주주 소유주식 비율이 55.11%에서 55.15%로 변경됐다고 공시. △아이티엠반도체(084850)=2차전지 보호회로 등의 제조 및 판매 종속회사(ITM SEMICONDUCTOR VIETNAM)에 약 244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 출자 후 지분율은 100%가 됨.△케이피에프(024880)=부품제조판매업 계열사(해외)(KPF Bearing Components)에 약 146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 △브레인콘텐츠(066980)=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총 1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50억원 규모 2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50억원 규모 26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각각 공시. △힘스(238490)=무상증자 사유로 24일 권리락. 기준가는 1만3900원.△오스테오닉(226400)=무상증자 사유로 24일 권리락. 기준가는 3955원.△아이엠텍(2263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공시. △판타지오(032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불이행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공시. △이노와이즈(086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공시.
2020.06.23 I 오희나 기자
미·중 무역협상 노이즈 딛고 소폭 상승
  • [코스닥 마감]미·중 무역협상 노이즈 딛고 소폭 상승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노이즈에 한 때 하락하기도 했으나, 관련 이슈가 마무리되고 다시 상승 전환했다. 23일 코스닥 지수 일일 움직임(사진=대신증권 HTS)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1.59포인트) 오른 753.23에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1%대 상승 출발하다가 한 때 1%대 가깝게 하락하기도 했었다.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통상보좌관이 폭스뉴스에 출연해 “미·중 무역합의가 끝났다”고 발언한 탓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언 후 한 시간이 지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합의는 온전하다”며 소동은 끝났다. 나바로 본인도 “진짜 끝났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밝히면서 주식시장도 다시금 안정을 찾아 상승권으로 올라왔다.수급을 보면 개인만 샀다. 개인은 1142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867억원, 217억원 가량의 주식을 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282억원), 기타금융(-17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 별로 보면 내리는 업종이 더 많았다. 통신서비스는 2%대, 컴퓨터서비스, 건설, 섬유의류, 비금속, 기타제조 업종은 1%대 하락했다. 의료정밀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운송, 출판매체복제, 화학,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금속, 정보기기, 오락문화, 금융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종이목재는 1%대 상승했고, 음식료담배, 유통, 운송장비부품, IT종합, 소프트웨어, 인터넷, IT부품 업종은 1% 미만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리는 종목이 보다 우세했다. 알테오젠(196170)과 SK머티리얼즈(036490)는 1%대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제넥신(095700)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리노공업(058470)은 8%대 상승했고, 펄어비스(263750)는 5%대 올랐다. 씨젠(096530)은 2%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휴젤(145020)은 1%대 상승했다. 에이치엘비(028300)는 1% 미만으로 올랐다.전반적으로 개별 종목 호재에 따라 움직이는 종목장세 분위기가 짙었다. 엘이티(297890)는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에 이어 둘째날도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엘사이언스(307180)가 자체 개발한 자외선C(UVC) 발광다이오드(LED)가 99.9%의 살균력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에스퓨얼셀(288620)은 수소차 경제환경 조성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15억 6312만주, 거래대금은 11조 5295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85개 종목이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2020.06.23 I 이슬기 기자
  • 美 "무역합의 끝났다" 발언에…코스닥 하락 반전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미·중 무역합의는 끝났다”고 발언한 까닭이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52포인트) 내린 747.12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대 하락에 가깝게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이날 1%대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장중 나바로 국장이 “무역합의는 끝났다”고 발언한 것이 전해지면서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나바로 국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역협정)은 다 끝났다”며 중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조기 경보를 울리지 않은 것이 이와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941억원 가량을 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934억원, 31억원 가량의 주식을 각각 매수하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전환했다.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기타서비스, 건설, 섬유의류, 제약, 금융, 소프트웨어,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인터넷, 화학 등의 업종이 1%대 하락 중이다. 정보기기, IT하드웨어, 통신장비, 통신방송서비스, 제조, 금속, 운송장비부품, IT부품, 운송, 방송서비스, IT종합,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유통, 기계장비, 종이목재, 기타제조 업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로 전환됐다. 제넥신(095700)은 3%대, 알테오젠(196170) SK머티리얼즈(036490)는 2%대 내리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 휴젤(14502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내리고 있다. 케이엠더블유(032500) 씨젠(09653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4%대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헬릭스미스(084990)는 1%대 오르고 있다.
2020.06.23 I 이슬기 기자
  • 코스닥, 1%대 상승 출발…개인만 '사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나스닥 지수가 1만 선을 다시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전날 대비 1.18%(8.89포인트) 오른 760.53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50선 후반에서 출발해 금새 상승폭을 1%대로 키웠다. 이는 간밤 뉴욕 증시가 양호한 분위기 속에 장을 마친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22일(이하 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0.35포인트(1.11%) 상승한 1만56.47에 장을 마쳤다. ‘만스닥(나스닥 1만선)’으로 컴백한 것이자,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줌비디오, 마이크로소프트 등 나스닥에 상장된 언택트 관련주들이 호조를 보인 까닭이다.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만명대를 넘어서면서 우려가 높아진 게 이들 기업 주가를 끌어올리는 이유가 됐다. 수급을 보면 개인만 244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47억원, 179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다.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음식료담배 업종은 2%대 오르고 있고,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유통, 반도체, 정보기기, IT하드웨어, IT부품, 화학, 제조, 오락문화, IT종합, IT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제약 등의 업종은 1%대 오르고 있다. 인터넷, 비금속,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금융,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금속,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운송, 통신서비스, 건설,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업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헬릭스미스(084990)는 2%대 오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SK머티리얼즈(03649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대 상승 중이다. 에이치엘비(028300) 씨젠(096530) CJ ENM(035760)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4%대 하락 중이고, 제넥신(09570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2020.06.23 I 이슬기 기자
“네일아트도 셀프케어 시대”…코로나19 영향에 매출 급성장
  • “네일아트도 셀프케어 시대”…코로나19 영향에 매출 급성장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에서 고객이 셀프 네일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이윤화 기자]“네일숍은 너무 비싸기도 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탓에 한동안 가기도 꺼려졌는데 요즘 셀프 네일 제품이 너무 잘 나와서 이젠 집에서 혼자 해요.”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자 손톱과 발톱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셀프 네일 케어, 셀프 페디큐어 등 홈 케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1일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 랄라블라 등에 따르면 젤 매니큐어부터 영양제 등 관련 제품 판매가 지난해 여름보다 30~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지난 4월 1일~6월 15일 기준 네일 영양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고, 젤네일 매출은 31%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15일 데싱디바와 협업해 라이브 커머스 ‘올라이브’를 진행했다.(사진=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셀프 네일 케어 수요 증가를 겨냥해 지난 15일 데싱디바와 협업해 라이브 커머스 ‘올라이브’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후 7시부터 약 70분가량 진행한 방송에서는 그룹 골든차일드의 멤버 장준과 지범이 출연해 활발한 소통과 함께 여름철 수요가 높은 다양한 셀프 네일 제품을 소개했다. 방송과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데싱디바 상품을 3개 이상 구매 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타임 특가’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온라인몰에서 준비한 물량은 완판을 기록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평시(전주 동시간대)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삼가고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 스스로 미용 관리를 하려는 ‘셀프 뷰티족’을 중심으로 네일 영양제, 젤네일 등 셀프 네일용품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가 올해 4월부터 6월 14일까지 매출을 살펴본 결과도 비슷했다. 셀프 네일 관련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40.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네일 케어 및 페디큐어 카테고리(상품군) 전체 매출을 살펴보니 1위부터 10위까지를 데싱디바와 키스뉴욕, 젤라또팩토리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차지했다.랄라블라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꺼리는 고객들이 전문 숍을 찾기 보다는 집에서 적은 비용으로, 위험 부담 없이 관리하기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관련 제품의 형태와 디자인이 다양화하고 있는 것도 인기를 끄는 한 요인이다.신지우 랄라블라 네일 카테고리 담당자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고객들이 심리적인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셀프 네일 케어 제품을 많이 구매하고 있다”며 “제품의 가짓수도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로, 랄라블라도 보다 다양한 제품을 도입하고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데싱디바 주호민 편 광고 장면. (사진=데싱디바)한편, 이처럼 치열해진 셀프 네일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독특한 홍보 모델을 기용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네일 브랜드 데싱디바는 지난 4일 작가 주호민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바이럴 영상광고 ‘데싱디바 글로스 주호민 네일’을 공개했다. 배우 수지 등 젊은 여성 모델이 대부분이었던 네일 뷰티 제품 광고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재미를 주기 위한 목적이다.주호민은 1인 5역을 맡아 다섯 손가락의 손톱으로 등장한다. ‘민네일’에서 ‘빛네일’로 진화하는 주호민을 통해 데싱디바 글로스의 특장점인 ‘초간단·초밀착·초광택’을 재미있고 실감나게 소개한다.데싱디바 관계자는 “데싱디바의 주요 소비층인 20∼30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주 작가의 인기와 민머리인 그의 헤어스타일이 ‘눈부시게 빛나는 광택’을 제공하는 제품의 특징과 잘 어울려 모델로 발탁했다”고 했다.
2020.06.22 I 이윤화 기자
 메디톡스, '보톡스' 취소로 영업적자 전망
  • [숫자로 본 K바이오] 메디톡스, '보톡스' 취소로 영업적자 전망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과거 일부 무허가 원료를 사용한 혐의를 받는 메디톡스(086900)가 주력 보톡스 제품 ‘메디톡신’ 취소처분을 맞으면서 실적 하향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00억원의 국내 보톡스 시장도 2위 제품이 퇴출 위기를 맞으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날 조짐이다. 24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메디톡스가 올 한해 106억원의 영업적자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28% 감소한 14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기순손익 역시 7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260억원, 매출 2060억원, 순이익 27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당장 2분기 메디톡스 실적이 당기순이익은 20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80.5% 급감하고 매출액도 400억원으로 28.2%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0억원에 그쳐 전년 대비 105% 쪼그라들 것으로 봤다. 이 실적은 식약처를 상대로 한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메디톡스가 패소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승소할 경우 실적 추정치 상향은 가능하다. 메디톡스는 18일 저녁 대전지방법원에 식약처의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메디톡스 실적 전망이 크게 하향된 것은 메디톡신이 메디톡스 매출의 42%를 차지하는 ‘효자 상품’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품목허가가 취소된 메디톡신 3개 품목의 지난해 국내 및 해외 매출액은 869억원으로 회사 연간 매출액(2060억원)의 42%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 부분이 453억원(52%)으로 국내 매출(416억원, 48%)보다 크다. 전체 매출에 견주면 22%수준이다. 품목허가 취소 효력은 국내 제품에만 미친다. 다만 회사 및 제품에 대한 신뢰 하락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해외 매출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메디톡스는 매출 공백을 차세대 보톡스 제품인 ‘이노톡스’(액상형)와 ‘코어톡스’(분말형)로 빠르게 메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실적 관건은 메디톡신 200단위, 이노톡스, 코어톡스로 허가취소된 품목의 매출을 얼마나 대체할 수 있느냐”라며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신뢰도를 회복시키고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시장에서 판매허가 획득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톡신의 품목 허가 취소로 1500억원 규모의 국내 보톡스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메디톡신은 국내 보톡스 시장 2위 제품이다. 국내 보톡스 시장은 지난해 기준 휴젤(보툴렉스)이 613억원으로 점유율 42%로 1위다. 이어 메디톡스가 544억원으로 점유율 37% 수준이다. 그외 대웅제약, 휴온스, 앨러간 등이 모두 합해 300억원 가량의 보톡스 매출을 올렸다. 일단 시장 1위 휴젤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이다. 휴젤은 메디톡스 품목허가가 취소된 날 주가가 6% 넘게 급등한 뒤 이틀 연속 상승해 시장에서 기대감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달 초 보톡스 제품인 ‘원더톡스’를 선보인 종근당 행보도 주목된다. 종근당은 휴젤 보톡스 상품인 보툴렉스를 작년 말까지 팔아와 시장 침투력이 적지 않다는 전망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출시 한달 정도밖에 안 돼 아직 실적을 숫자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판매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2020.06.21 I 노희준 기자
'슈돌' 도플갱어 가족 딸기 농장 방문→과즙美 넘치는 하루
  • '슈돌' 도플갱어 가족 딸기 농장 방문→과즙美 넘치는 하루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플갱어 가족이 딸기 농장에서 과즙미 넘치는 하루를 선사한다.(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내일(21일) 밤 방송되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35회는 ‘화려한 육아가 나를 감싸네’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도플갱어 가족은 딸기 농장을 찾는다. 딸기 따기부터 잼 만들기까지 딸기 농장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즐기는 도플갱어 가족의 상큼한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열심히 딸기를 따고 있는 연우와 하영이가 담겨있다. 한 바구니 가득 딸기를 수확한 꼬마 농부 연우의 즐거운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먹방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이 보인다. 특히 입가에 가득 빨간 딸기 물을 들이고 천연덕스럽게 먹방을 이어가는 하영이가 귀여워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도플갱어 가족은 딸기를 좋아하는 하영이를 위해 딸기 농장을 찾았다. 딸기 따기보다 먹방에 더 관심이 많은 하영이는 농장을 무한리필 딸기 맛집처럼 이용하며 천국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그런가 하면 연우는 좋아하는 BTS 형들의 노래 ‘피, 땀, 눈물’을 노동요로 선곡 엄마같이 예쁜 딸기를 찾으며 딸기 따기의 즐거움을 누렸다는 후문이다. 이곳에서는 직접 딴 딸기로 딸기잼까지 만들 수 있었다는 전언. 이에 딸기잼까지 더해진 진정한 딸기 먹방 파티가 펼쳐졌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온 얼굴이 딸기 범벅이 된 하영이를 본 연우가 “좀비 같다”고 말을 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도플갱어 가족의 딸기 농장 방문기는 어떤 즐거움을 전할까. 세젤귀 딸기 좀비가 된 하영이는 얼마나 귀여울까. 딸기보다 상큼한 도플갱어 가족의 하루는 오는 6월 21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3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06.20 I 김보영 기자
존 볼턴 회고록 공개…“트럼트, 김정은에 낚였다”
  • [밑줄 쫙!]존 볼턴 회고록 공개…“트럼트, 김정은에 낚였다”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트럼프와 김정은(사진=이데일리)첫 번째/ 존 볼턴 회고록 공개…폭로 일파만파볼턴 전 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592쪽 분량의 회고록 전체를 공개했어요. 백악관이 출간을 막으려 전날 소송을 제기하자 언론 공개로 먼저 터트린 셈이에요.◆“트럼트, 시진핑에 재선 도와달라 부탁”볼턴의 회고록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재선을 도와달라고 요청했어요. 볼턴은 트럼프가 “현행 관세를 유지할테니 미국 농산물 구매량을 늘려달라”면서 “중국의 대두와 밀 수입 증대가 선거 결과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어요.볼턴은 2018년 6월 북미 1차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당시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로를 치켜세우며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낚이게' 했다고 전했어요.볼턴의 회고록을 전한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는 데 필사적이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조정할 수 있었다고 해요.볼턴은 "우리는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의 사령관인 김정은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자유로운 회담을 제공함으로써 그를 정당화하고 있었다"며 "나는 김정은을 만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열의에 가슴이 아팠다"고 썼어요.이어 "북한은 미국으로부터 원한 것을 가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원한 것을 가졌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관에 대한 비대칭성을 보여줬다. 그는 개인적 이익과 국가적 이익을 구분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어요.워싱턴포스트가 옮긴 볼턴의 회고록에 따르면 1차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위원장과 친분을 맺기로 결심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미국 선물을 주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이는 미국의 대북 제재에 위반됐고 결국 트럼프는 선물에 대해 제재를 면제해야 했어요.◆“영국이 핵 보유국이냐?”…트럼프 지적 수준 논란볼턴은 트럼프의 지적 수준을 비판하는 대목도 회고록에 적었어요. 볼턴은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회담 중 메이 총리가 영국이 핵보유국이라는 점을 언급하자 “영국이 핵보유국인가”라고 물었으며, 존 켈리 전 비서실장에게는 “핀란드가 러시아의 일부냐”라고 묻는 등 외교안보 전반에 대해 무지를 드러냈다고 적었어요.또한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당시 합의에 대한 상원 인준을 추진하겠다고 말하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그는 거짓말쟁이”라고 적힌 쪽지를 자신에게 건넸다고 적었어요. 여기서 ‘그’가 누구를 지칭한 것인지를 놓고는 외신 간 해석이 갈려요.CNN과 폭스뉴스는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를 지칭하며 조롱한 것이라고 보도했어요. 반면 워싱턴포스트는 김 위원장은 과거 미 행정부의 대북 적대 정책에 의해 북미 관계가 힘들었다고 탓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쪽에는 일부 아주 전투적인 사람들이 있다"고 언급하며 김 위원장의 평가에 동의했다고 볼턴의 저서를 인용했어요. 그리고 이때 폼페이오 장관이 쪽지를 건넸다고 보도했지만 대상이 트럼프 대통령인지, 김 위원장인지 분명치 않다고 말했어요.◆트럼프 “다 소설일 뿐, 볼턴은 미친사람”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미 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있다는 내용을 게재했어요.그는 볼턴을 ‘미친자(wacko)’라고 지칭하며 "볼턴이 국익을 해쳤다. 그가 협상에서 ‘리비아 모델’을 언급하는 바람에 김정은이 분통을 터뜨렸는데, 그럴 만도 했다"고 말했어요.볼턴은 지난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선(先)핵폐기, 후(後)보상’ 방식의 리비아 모델을 제시했어요. 이는 북한은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어요.트럼프 대통령은 "볼턴의 가장 바보 같았던 발언은 북한과 우리의 관계를 아주 나쁘게 되돌려놨고 심지어 지금까지도 그렇다"며 "난 '대체 뭔 생각을 했던 거냐'고 물었으나 그는 대답없이 그냥 사과만 했다. (볼턴이)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지만 난 그때 바로 해고했어야 한다"고 적었어요.트럼프는 "끔찍한 평점을 받고 있는 볼턴의 책은 거짓말과 지어낸 이야기의 모음이다“라며 "내가 했다고 등장하는 어리석은 말들 대부분은 (내가) 말한 적이 없는 것들이다. 완전히 소설이다"라고 말했어요. 그는 자신이 볼턴을 해고해서 그에 대한 앙갚음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서 관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두 번째/ “할머니 유언장에 왜 윤미향이?”…검찰에 ‘수사의뢰’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92)의 통장에서 정부 보조금이 빠져나간 경위와 길 할머니의 유언장 영상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등장한 배경을 수사해달라는 수사의뢰서가 검찰에 접수됐어요.◆법세련 “길 할머니의 유언장 강요 가능성 有”18일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대표 이종배)는 윤미향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접수했어요.법세련은 “길 할머니의 지원금이 본인 동의 없이 임의로 사용됐다면 횡령 또는 배임 혐의가 성립할 수 있다. 지원금에 대한 사용처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다”고 적었어요.이어 이종배 법세련 대표는 “보통 유언은 친족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길 할머니는 자녀들이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상속인을 윤미향에게 맡긴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평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윤미향을 무서워했다는 점을 감안해 길 할머니의 유언장이 강요에 의해 작성됐을 가능성이 있어 유언장 작성 경위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다”고 밝혔어요.이 대표는 “여성으로서 치욕적인 인권유린을 당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윤미향에게 훨씬 더 치욕적인 인권유린을 당한 사건”이라며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고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수사당국은 윤미향의 천인공노할 파렴치한 범죄행위를 철저히 수사해 엄벌에 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어요.한편 길 할머니가 정의연의 마포쉼터 ‘평화의 우리집’에 머물면서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받아온 350만원이 매달 다른 계좌로 빠져나갔다는 진술은 길 할머니의 며느리인 조모씨로부터 나왔어요. 조씨는 이를 확인한 뒤 마포 쉼터 손 소장에게 정확한 돈의 ‘사용처’를 알려달라고 요청했으나 결국 증빙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손씨는 지난 6일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어요.길 할머니의 양자인 황 목사 부부가 통장 내역을 확인하게 된 계기는 정의연 측이 유튜브에 올린 길 할머니의 유언 동영상이었어요. 당시 길 할머니는 치매 상태였고 해당 영상에는 길 할머니가 "저와 관련한 모든 일을 정리하는 것은 정대협 윤미향 대표에게 맡긴다"는 말을 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해요.이에 대해 황 목사 부부는 마포 쉼터 손 소장에게 "어떻게 아들이 있는데 무슨 유언장이 날아다니냐"며 유언 동영상을 올린 윤미향 대표와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다음날 해당 동영상은 삭제됐어요.◆위안부가족대책협의회(위가협·가칭)만들어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대한 기부 금품 불법 모금, 부실 회계 의혹 등이 증폭됨에 따라 위안부 피해자 가족이 모여 위안부가족대책협의회(위가협·가칭)를 만들었어요.길원옥 할머니의 아들 황선희 목사는 1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의연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어머니를 앵벌이 시켰다. 더는 다른 단체에 휘둘리지 않고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가족들이 직접 나서겠다"고 말했어요.황 목사는 "정의연은 이전부터 위안부 피해자 가족들이 모이는 걸 싫어했다. 본인들이 중심이 돼 가족들을 관리하면서 뭉치는 걸 막았다"고 말했어요.이어 “정의연이 30년 동안 고생한 것은 맞지만 욕심이 지나쳤다”며 “회계 부정 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하고 정의연을 이끌었던 윤 의원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어요. 현재 황 목사는 정의연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 머물던 길원옥(92) 할머니를 모셔와 함께 살고 있어요.위가협은 황 목사와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 고(故) 곽예남 할머니의 딸 이민주 목사가 중심이 됐어요.이 목사는 "정의연과 나눔의집 사태를 보면서 실제 피해자인 어머니들이 소외되고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용수 어머니를 도와 피해자분들께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결성했다"고 설명했어요.이어 "가족들이 모인 단체이기 때문에 순수성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위안부 가족 모임이 이제라도 생길 수 있게 해준 이용수 어머니의 용기 있는 외침에 감사하다"고 전했어요.위가협은 피해자 가족들을 향한 2차 가해를 멈춰달라고 호소했어요. 이 목사는 “최근 불특정 사람들이 나를 빨간색 종자라고 하면서 우파로 매도한다”며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를 떠나서 정의연과 나눔의집 사태를 해결하고 피해자 어머니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어요.◆송언석 '윤미향 방지 3법' 발의…회계부정 예방미래통합당 송언석 의원은 18일 보조금법, 기부금법, 소득세법 개정안으로 이뤄진 이른바 '윤미향 방지 3법'을 발의한다고 밝혔어요.이는 국고보조금 및 기부금 관리 강화와 소액기부 활성화가 주요 내용이에요. 국고보조금에 대한 정산보고서 검증 의무가 있는 사업자 기준은 현행 3억원에서 1억원,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있는 사업자 기준은 현행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춰 관리·감독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이에요. 미등록 기부 금품은 전액 기부자에게 반환하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했어요.송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과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기부금 유용 의혹 등과 같은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송 의원은 "조속한 입법으로 국민 세금과 기부금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건전한 기부문화가 조성되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어요.한편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이날 "시민단체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급을 재고해 봐야 한다"고 말했어요. 김 위원장은 18일 당 회의에서 "조국, 윤미향 사태에 이르기까지 과연 시민단체들이 취지에 맞게 기능을 발휘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어요. 그는 "시민단체들의 모금을 허용하고 정부가 보조금까지 지급하는 정책이 우리나라의 정의와 공정을 제대로 이룩할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사진=메디톡스 홈페이지 캡처)세 번째/ 국산 보톡스 '메디톡신' 식약처 허가 취소국내 자체 개발 제품으로 처음 허가받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이 시장에서 퇴출당했어요. 이른바 '보톡스'로도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간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사용하는 의약품이에요. 메디톡신이 국내 보톡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컸던 만큼 보톡스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더 가열될 것으로 예상돼요.◆식약처에 조작된 자료 제출…3개 제품 취소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가 제조·품질 관리 서류를 허위로 조작해 약사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메디톡신 3개 품목(메디톡신주50단위, 100단위, 150단위)은 허가를 취소하고 또 다른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이노톡스'는 제조업무정지 3개월에 달하는 과징금 1억7460만원을 처분했어요.식약처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메디톡신 생산과정에서 무허가 원액을 사용하고도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고, 제품의 품질 등을 확인한 역가시험 결과가 기준을 벗어났을 때도 적합한 것처럼 허위로 기재했어요. 또 조작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국가출하승인을 받는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어요. 메디톡스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원액을 바꾸고 제품의 시험성적서 등을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어요.식약처는 메디톡스에 허가가 취소된 메디톡신 3개 품목이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폐기토록 명령했어요. 3개 제품을 보관 중인 병원에도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어요.이에 앞서 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자로 3개 품목의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한 뒤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어요. 이에 대해 메디톡스는 "허가 취소는 가혹하다"고 주장했어요. 무허가 원액 등을 사용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에는 문제가 없다는 이유에요.식약처 관계자는 "잠정 제조·판매 중지 처분 및 관련 판결과 이번 품목허가 취소 처분은 별개"라며 "품목허가 취소가 더 강력한 행정처분"이라고 말했어요.메디톡스는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행정소송으로 대응하기로 했어요.◆식약처, 서류 조작에 대해 무관용 조치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메디톡신 품목 허가 취소를 결정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관리당국을 기만하는 서류조작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전했어요.식약처는 제조·품질관리 서류에 허위 기재, 데이터 조작이 없도록 데이터 작성부터 수정, 삭제, 추가 등 변경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관리지침을 마련해 배포할 계획이에요. 시험 결과뿐만 아니라 시험 과정 전반에 걸친 데이터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어요.또한 현장점검 등에서 의약품 제조·수입업체가 이러한 관리지침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데이터 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간주하고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에요. 시판 전 마지막으로 품질을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 제도 운영에서의 미비한 점도 개선하기로 했어요.식약처는 이번 사건이 위해도가 낮은 의약품의 국가출하승인시 별도의 국가검정 없이 서류검토만으로 승인해주는 점을 악용한 조작으로 보고 있어요.이에 따라 앞으로는 위해도가 가장 낮은 의약품이라도 무작위로 제조번호를 선정해 국가검정시험을 실시해 서류 조작 시도를 차단할 예정이에요.서류 조작에 대한 처벌도 강화돼요. 허가·승인 신청 제한 기간은 기존 1년에서 5년으로 확대되고, 징벌적 과징금 기준도 상향돼요. 서류를 조작해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했을 때 허가를 취소토록 하는 등의 약사법 개정도 추진될 계획이에요.식약처는 메디톡신주 안정성 우려는 크지 않다고 봤어요. 식약처는 중앙약사심의원회에 자문 결과, 메디톡신 사용현황, 보툴리눔 제제에 대한 국내외 임상논문, 일정 기간 효과를 나타낸 후 체내서 분해되는 특성 등을 종합해 안전성 우려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어요.◆보톡스 시장 대거 변동 예상이번 일로 메디톡스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요. 메디톡신은 메디톡스가 지난 2006년 국내 1호이자 세계 4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대표적인 보툴리눔톡신 제제에요. 메디톡신 3개 품목의 지난해 국내 및 해외 매출액은 868억원으로 이 회사의 연간 매출액(2천59억원)의 42.1%를 차지해요.메디톡스는 주력 제품이던 메디톡신을 판매할 수 없게 되면서 예상되는 매출 공백을 차세대 보톡스 제품인 ‘이노톡스’와 ‘코어톡스’로 빠르게 메워 나간다는 전략이에요.제약·바이오 업계와 증권업계에선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로 휴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메디톡스와 휴젤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휴젤은 2009년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2016년부터 메디톡스를 앞지르고 4년 연속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그 외에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 중이거나 수출 허가를 받은 업체를 합치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뛰어든 기업은 13곳에 이르러요. 그만큼 메디톡신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시장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여요./스냅타임 신현지 기자
2020.06.20 I 신현지 기자
'슈돌' 잼잼이, 최연송 '깡' 커버→빨래 널기 춤 완벽 소화
  • '슈돌' 잼잼이, 최연송 '깡' 커버→빨래 널기 춤 완벽 소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잼잼이가 최연소 ‘깡’ 커버에 나선다.(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내일(21일) 밤 방송되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35회는 ‘화려한 육아가 나를 감싸네’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잼잼이는 최근 대세가 된 비의 곡 ‘깡’ 커버로 아침을 시작한다. 이보다 귀여울 수 없는 잼잼이표 ‘깡’ 커버 댄스가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비의 ‘깡’ 춤을 추고 있는 잼잼이가 담겨있다. 바닥을 기는 고릴라 춤부터 빨래 널기 춤까지 동작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복사한 잼잼이가 눈길을 끈다. 이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최신 유행 아이템인 곱창 머리끈으로 아이돌같은 상큼함을 발산하는 잼잼이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날 잼잼이는 아침부터 ‘깡’을 추며 흥겨운 하루를 시작했다. 잼잼이는 디테일한 춤 동작은 물론 ‘깡’ 커버의 핵심인 꾸러기 표정까지 따라 하며 아이돌 부부 2세 다운 끼와 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희준 아빠 역시 댄스 가수의 기억을 소환해 ‘깡’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또한 희준 아빠는 ‘깡’에 이은 또 하나의 최신 유행 ‘곱창 머리끈’으로 잼잼이의 머리를 묶어주며 추억에 빠졌다고 한다. 희준 아빠가 활동하던 90년대 아이돌들이 자주 착용하던 아이템이기 때문. 곱창 머리끈 하나로 90년대 아이돌로 변신한 잼잼이의 상큼함이 현장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한편 세젤귀 잼잼이의 ‘모닝깡’을 만나볼 수 있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35회는 21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2020.06.20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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