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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수스, 폰패드 7 LTE및미모패드 7 출시
- [e-비즈니스팀] 지난 3년간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연평균 4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에이수스(ASUS, kr.asus.com)가 타블렛과 휴대폰의 기능을 결합해 최고의 모바일가치를 제공하는 ‘폰패드(Fonepad) 7 LTE(ME372)’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미모패드(MeMo Pad) 7(ME176C)’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혁신으로 디자인된 두 제품은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환경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킨다.특히 폰패드(Fonepad) 7 LTE은타블렛의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과 함께 통화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패블렛 제품으로 에이수스의 혁신 DNA를 구현한다. 에이수스 미모패드(MeMo Pad) 7은 강력한 프로세서, HD 디스플레이로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타블렛이다. 모두 인텔 아톰 CPU 및 최신 안드로이드킷캣 4.4 외 에이수스가 독자 개발한 젠UI를 탑재했다. 폰패드(Fonepad) 7 LTE(ME372)는 엔터테인먼트와 전화 통화가 모두 가능한 7 형패블렛 제품이다. LTE 지원으로 웹 브라우징 시 한층 빠른 응답시간을 제공하고 영상,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풍부하고 실감나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전면 듀얼 스피커와 소닉마스터 오디오 기술이HD IPS 디스플레이와 완벽히 어우러져 영화나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인텔® 아톰™ Z2560 1.6GHz 프로세서와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탑재되어 최신 앱과 게임을 하루 종일 실행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성과 강력한 멀티태스킹 능력,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미모패드(MeMo Pad) 7(ME176C)는 완벽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7형안드로이드타블렛이다. 부드러운 웹서핑과 빠른 앱로딩을 위한 강력하고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64비트인텔®아톰™ Z3745 쿼드코어프로세서(최대 1.86GHz)를탑재했으며, 7형의 1280 x 800 HD IPS 디스플레이로 선명하고 맑은 이미지를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에미라캐스트(Miracast™)를 지원해 호환되는 TV나 다른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스트리밍 할수있고 CSR의aptX® 오디오 코딩기술로 CD 음질의 스테레오 오디오를블루투스 헤드셋에 무선으로 제공할수있다.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2 메가픽셀 전면 카메라와 5 메가픽셀 후면 카메라와 함께, 시간 되감기모드, 셀피모드 그리고 올웨이즈인 포커스등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해 멋진사진을 쉽게 찍을수있다. 소닉 마스터 기술과 듀얼채널 스테레오 스피커는 불륨이 높을때에도 선명한 고음과 깊은저음을 위한 넓은 주파수 범위를 재현한다. 화이트, 블랙, 블루, 레드, 옐로우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폰패드(Fonepad) 7 LTE 및 미모패드(MeMo Pad) 7에는 자사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해 에이수스가 독자 개발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젠 UI가 탑재 되어있다. 약 1000개의 기능이 향상 되었으며, 모던한 플랫아이콘, 생동감 넘치는 컬러테마, 애니메이션, 새로운 벨소리 및 알람, 정보를 명확하게 표시하는 깔끔한 레이아웃 등 제품을 더욱 효율적이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새로운 시각 디자인이 특징이다. 왓츠넥스트(What’s Next)와 두 잇레이터(Do It Later) 등을 통해사용자가 대량의 정보를 관리하는 데서 벗어나 생산성을높일 수 있도록 해준다. 폰패드(Fonepad) 7 LTE와 미모패드(MeMo Pad) 7의 자세한제품문의는공식유통사인유통사인더가치(02-1577-4745)로문의하면된다.
- 대우인터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꿈 응원해요"
- 대우인터내셔널은 28일 국제개발NGO인 프렌드아시아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市 아흐마드 야싸비 지역에 소재한 시온고 어린이 회관과 미라바드(Mirobod) 지역의 어린이 교육센터 총 2곳에 대한 결연행사 및 지원식을 개최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은 국제개발 NGO인 프렌드아시아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어린이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나섰다.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지난 28일 아흐마드 야싸비 ‘시온고 어린이 회관’과 미라바드 ‘어린이 교육센터’ 2곳을 지원하는 지원식을 했다. 이어 29일에는 미라바드 어린이 교육센터에서 인근 6개 학교 학생이 참석하는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열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앞으로 두 지역에서 문화체험, 글짓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렌드아시아는 1996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취약지역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는 국제개발협력단체다. 시온고 어린이 회관이 있는 아흐마드 야싸비 지역은 수도 타슈켄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곳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일자리 부족 현상으로 청장년층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고, 마을에는 결손가정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소외지역이다.이에 대우인터내셔널은 ‘방과후 교실’이나 다민족 지역특성에 맞는 언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타슈켄트 시내 미라바드 어린이 교육센터는 한국어 교육이나 한국 문화 체험 활동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어 교육을 비롯해 현지 실정에 맞는 맞춤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한·우즈베키스탄 국교를 맺은 1992년 처음 진출했다. 20여 년 동안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사업기반을 다져왔다. 해마다 ‘청소년 발전기금’과 ‘대학생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등 교육사업과 아울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페르가나, 부하라 2개의 면장공장은 6000여 명의 현지 지역민을 고용하는 등 지역사회 소득증대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유덕상 대우인터내셔널 타슈켄트 지사장은 “이번에 회사에서 지원하는 어린이 회관과 어린이 교육센터가 우즈베키스탄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를 되찾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강윤 프렌드아시아 이사장은 “현지인이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크고, 특히 아동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에 대한 지원은 우즈베키스탄의 내일을 여는 의미 있는 지원”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밖에 대우인터내셔널은 라오스 중학교 리모델링 사업, 우크라이나 공립학교 개보수 지원, 미얀마 병원·보건소·학교 신개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대우인터내셔널은 28일 국제개발NGO인 프렌드아시아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Tashkent)市 아흐마드 야싸비(Ahmad-Yassaviy) 지역에 소재한 시온고(Siongo) 어린이 회관과 미라바드(Mirobod) 지역의 어린이 교육센터 총 2곳에 대한 결연행사 및 지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유덕상 대우인터내셔널 타슈켄트 지사장, 최게오르기(Choigeorgi)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대표, 박강윤 프렌드아시아 이사장. 대우인터내셔널 제공.▶ 관련기사 ◀☞ 대우인터, 결혼이민여성과 지역사회 자원봉사☞ [특징주]대우인터내셔널, 약세..일부 매각 가능성☞ 대우인터, 부분매각 가능성 배제 못해-대우☞ [포토]대우인터, 미얀마 호텔 착공..2.2억불 규모☞ 대우인터, 미얀마 호텔 착공..2.2억불 규모☞ '포스코, 대우인터 통매각 아니라면 팔지 마라'☞ 대우인터, 경영권 매각의 경우에만 긍정적-현대☞ 포스코, 구조개편 '회오리'..대우인터 매각설까지☞ [특징주]대우인터내셔널, 급락..포스코 계열사 매각설☞ [관심주브리프]대우인터내셔널
- '빅맨' 이다희, 웨딩드레스 자태 '순백의 여신'
- ‘빅맨’ 이다희. 배우 이다희가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이다희가 순백의 여신으로 분했다.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에서 이다희(소미라 역)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공개된 사진 속 이다희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여신 같은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늘씬한 키와 환상적인 몸매가 더해진 그녀의 고혹적인 자태는 눈길을 끈다.또한 이날 이다희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도로 한복판을 폭풍 질주해야만 했다고 전해져 그 사연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불편한 웨딩드레스와 높은 하이힐을 신고 계속해서 달려야 했음에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빅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되는 9, 10회에서는 지혁이 살아 돌아와 최다니엘과 팽팽하게 맞설 예정인 만큼 지혁, 미라, 동석 세 남녀에게도 큰 변화가 닥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방송에는 조화수(장항선 분) 회장의 이름으로 현성 유통 인수에 나선 지혁(강지환 분)과 그런 그를 보고 당황한 동석, 놀란 미라의 모습으로 엔딩을 맺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0회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김사랑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 김사랑, 고혹적인 자태☞ 김연아-손연재 화보, 우아함 VS 관능미 ''매력 대결''☞ [포토] 김사랑, 스페인의 열정을 담아 ''치명적 매력''☞ [포토] 김사랑, 매혹적인 팜므파탈☞ 김사랑, 스페인 플라멩코 여인으로 변신
- "기름 없이 튀긴다" 동부대우, '프라이어 오븐' 수출 3만대 돌파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프라이어 오븐’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수출 실적 3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월 평균 4000대 이상 팔린 셈이다.에어프라이어 기술을 적용한 복합오븐 제품인 프라이어 오븐은 국내 최초로 ‘튀김용 전용 용기’를 채택했다. 전자레인지, 그릴, 오븐, 발효, 튀김 등 5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할로겐 적외선을 이용한 ‘광파 히팅’ 방식과 세라믹 특성을 살린 ‘미라클론 히팅’ 방식을 적용해 빠르고 효율적인 조리가 가능하다. 대기전력을 완벽히 차단하는 ‘제로온’ 기능도 장점이다.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프랑스와 러시아 등 유럽을 시작으로 UAE,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했다. 올해 들어서는 페루, 체코, 이스라엘, 이집트, 영국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이달 초 영국에서는 상품 선정에 엄격하기로 유명한 홈쇼핑 업체 ‘아이디얼 월드(Ideal World)’에 진출해 방송 시작 50분 만에 준비된 제품 400대가 전량 판매되기도 했다. 이달 말부터는 중국 주요 백화점 및 양판점에 초도 물량 3000대를 공급한 뒤, 연말까지 1만대를 추가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다음달부터 홍콩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기름 없이 튀김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기능이 소비자들의 웰빙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다”며 “향후 세계 각국의 특성을 철저히 조사해 고객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복합오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프랑스 가전매장에서 소비자들이 동부대우전자의 ‘프라이어 오븐’을 살펴보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제공
- '빅맨' 강지환-이다희, '침대 키스' 예고..삼각관계 본격화되나
- ‘빅맨’ 6회 강지환-이다희 침대키스 예고 스틸.[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강지환과 이다희가 침대 키스를 선보인다. 13일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제작사는 6회 방송에 앞서 두 사람의 키스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은 지혁(강지환 분)이 위험해지는 것을 더는 볼 수 없었던 소미라(이다희 분)가 그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려는 모습에서 끝을 맺었다. 여기에 두 사람의 극 중 첫 키스가 예고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공개된 사진에는 아픈 이다희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다가 그녀의 손을 꼭 잡고 잠든 강지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깨어난 이다희를 붙잡고 조심스럽게 키스하는 강지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더했다. 이미 소미라에게 반해버린 지혁은 그녀의 옆집으로 이사를 가는가 하면 얼떨결에 고백까지 해버렸고, 현성가에 이용당하는 지혁에게 흔들리던 미라는 연인인 동석(최다니엘 분)이 돌아오자 마음을 다잡았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예고된 두 사람의 키스로 강지환-이다희-최다니엘 사이 삼각관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빅맨’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을 기점으로 지혁과 미라 그리고 동석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된다”며 “또 미라에게 큰 위기가 찾아오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빅맨’은 전일 방송에서 강동석이 가족이라는 족쇄로 지혁을 휘두르며 두 사람의 살벌한 대립각을 예고했다. 시청률도 전회보다 1.5%포인트 크게 올랐다. 9.7%로 10% 돌파를 눈앞에 둔 ‘빅맨’이 강지환-이다희의 침대 키스로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 '시크돌' 미스터미스터, 새앨범 '빅맨' 티저영상 공개☞ '닥터 이방인' 독주체제..'트라이앵글', '빅맨'에도 밀려 3위로☞ '빅맨' 최다니엘, "'내가 강동석이라면' 상상하며 연기하고 있다"☞ '빅맨'에 대한 믿음, 강지환의 연기로 통한다☞ 배우 이다희, '빅맨'서 착용한 가방 뭔가 봤더니..
- [화통토크]박찬일 사장 "박카스 제약사 No!..이제는 신약전문기업"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신약으로 당장 글로벌 시장에서 대박을 거둘 것이라고 호언장담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제는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붙었어요. 동아에티스의 미래 먹거리는 무궁무진합니다”지난 4일 서울 용신동 동아에티스 본사에서 만난 박찬일 사장의 얼굴엔 자신감이 가득했다.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란 질문에 “2018년까지 새로운 신약을 통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목소리엔 힘이 들어가 있었다. ◇“수퍼항생제 등 글로벌 제약사 도약 준비 끝”동아에스티(170900)는 지난해 3월 기존의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전환으로 분할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전문의약품과 해외 사업을 담당한다. 출범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동아에스티’라는 사명이 낯설다. 그러나 그룹의 핵심사업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박 사장의 자부심은 크다. 박 사장은 “아직 동아제약을 박카스만 파는 제약사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오랜 연구 끝에 거둔 신약 성과는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다”고 자평했다. [이데일리 김정욱 기자]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사실 박카스에 가려져 있지만 동아에스티는 국내 업체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신약 성과를 내놓는 업체로 꼽힌다.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1호 ‘자이데나’를 필두로 천연물신약 ‘스티렌’과 ‘모티리톤’ 등 3개의 신약을 배출했다. ‘3개 품목 모두 매년 연간 수백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한 신약으로 평가받는다.‘박카스와 같은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신약을 만든다’는 신약개발전략을 가장 먼저 실천한 업체가 동아에스티다. 박 사장의 시선은 국내보다 해외시장을 향하고 있다. 2018년 매출 1조원을 올리고, 이 중 30%를 해외수출에서 거둔다는 게 그의 목표다. 특히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지난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에 기술 수출한 테디졸리드는 최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수퍼박테리아를 치료하는 획기적인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독창적인 구조적 특징으로 반코마이신, 자이복스 등 기존의 항생제에도 효과가 없는 병원성 박테리아에 우수한 항균력을 나타내고 소량 투여만으로도 짧은 치료 기간 내 감염증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0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1333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개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신청했다. 지난달 FDA의 예비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단 14명 전원이 테디졸리드의 허가를 찬성한다는 의견을 내 상반기 허가를 예약했다.박 사장은 테디졸리드가 처음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 의약품 시장에서 성공하는 국산신약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해외 유통도 이미 확보됐다. FDA 허가를 받으면 최근 트리어스를 인수한 큐비스가 미국, 유럽에서 유통을 책임지고 국내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글로벌제약사 바이엘이 공급한다. 안정적인 판매망도 이미 확보된 셈이다.박 사장은 “해외 파트너사들이 미국과 유럽 등에서 테디졸리드가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 경우 기술 수출로 받는 금액이 200억~300억원 정도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라고 했다. 테디졸리드의 기술수출만으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거둔 영업이익 394억원의 절반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바이오시밀러’ 차세대 성장 동력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도 동아제약의 미래 성장동력이다. 동아에스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준공했다. 일본 제약사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비용과 공장 건설비용을 분담했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휴미라’와 ‘엔브렐’ 등 3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이다. 또 추가로 1~2개의 굵직한 제품 개발에 뛰어들 계획이다.박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분야를 수 연간 연구해본 결과 효자 품목이 많다고 귀띔했다. 일부 경쟁사보다 뒤늦게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시장성은 무한하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작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2018년 이후에는 바이오시밀러가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면서 동아에스티의 핵심 캐시카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미국 진출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미국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하고 미국 FDA 신약 신청을 준비중이다. 또 전립선비대증, 폐동맥 고혈압, 간문맥 고혈압 등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 현재 막바지 개발이 진행중인 당뇨치료제 ‘DA-1229’도 동아에스티의 미래 먹거리다. 박 사장은 “약가인하, 리베이트 규제 등으로 최근 회사 실적이 신통치 않지만, 이제는 재도약만 남았다”면서 “신약 경험과 해외시장 진출 경험이 없었을 때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약개발 동기 부여할 약가제도 필요”최근 범정부 차원의 규제 개선 움직임과 관련한 질문에 박 사장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지난 몇 년간 약가 인하로 적잖은 손실을 본 터라 약가제도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정부는 건강보험재정 절감을 이유로 2012년 일괄 약가 인하를 단행했고, 시장형실거래가, 사용량-약가 연동제 등 다양한 약가 인하 장치를 가동하고 있다.박 사장은 국산 신약의 약가 인하로 해외 시장에서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통상 의약품을 수입할 때 원개발사의 약가를 참고해 가격을 산정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약이 시장에 진입할 때 대체할 수 있는 제품과 비교해 약가를 산정하는데 최근에는 대체 의약품까지 가격이 내려가면서 신약이 높은 가격을 받기는 더욱 어려워졌다.박 사장은 “지난 몇 년간 국내 제약업계가 공통으로 체감하는 것은 약가 규제가 심각하다는 점”이라며 “국산신약이라고 무조건 약가 우대를 해달라는 요청은 아니지만, 국산신약이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약가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 [날씨경영 스토리] 유통업계 “봄철 고객 입맛은 내가 잡죠”
- 아직 겨울 외투를 벗기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식탁 위에는 이미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봄 제철 재료를 사용해 정갈하게 차려낸 한식은 물론 벚꽃 향기가 입안에서 퍼지는 음료까지 출시되고 있는데요. 유통업계는 고객의 봄철 입맛을 잡기 위해 한 발 앞서 봄을 맞는 중입니다.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계절밥상은 봄을 알리는 제철 재료인 주꾸미, 민들레, 세발나물, 봄동 등으로 만든 신메뉴 14종을 선보입니다. 쭈꾸미는 초봄에 먹어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제철 메뉴인데요. 계절밥상에서는 매콤한 소스에 버무려 봄철 입맛을 살려주는 ‘주꾸미 무침’과 ‘주꾸미 미나리죽’을 내놓았습니다. 봄나물 민들레 요리도 눈길을 끕니다. 민들레는 국수무침과 민들레차로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군요. 또한 꽃샘추위가 물러가지 않은 이른 초봄의 대표적 채소인 봄동은 봄동달래된장국과 봄동겉절이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다른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지역인 ‘제주의 봄’을 테마로 제철 메뉴 3종을 국내 전 매장에서 출시합니다. ‘활전복 돌솥밥과 유채 겉절이 반상’은 싱싱한 활전복과 제주산 톳·소라를 올린 바다향 가득한 솥밥과 제주의 봄을 상징하는 유채겉절이를 곁들여 먹는 반상으로 별미라네요. 또 ‘제주 돔베고기 차림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향토음식 돔베고기를 재현한 것이며, ‘제주 톳 멍게 비빔밥’은 다진 멍게에 창란젓·달래·강족 양념을 넣은 향긋한 멍게 비빔장을 더했다네요.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의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 손수헌 역시 봄을 앞두고 남도 산지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한 남도식 일품메뉴 10여 종을 새롭게 내놓았습니다. 새로 선보인 메뉴는 여수 문어와 완도 전복 등 남도 각지의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남도 출신 총괄 셰프의 지휘 아래 산지 조리법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광주식 육전, 서해 낙지 호롱구이, 영산포식 홍어 삼합, 신안 병어조림, 여수 문어 숙회, 완도 전복회(구이), 목포식 육낙회 등으로 구성됐다고 하네요. 특히 신안 병어, 여수 문어, 완도 전복 등 매일 남도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로 싱싱함을 더했다네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벚꽃으로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벚꽃을 주제로 한 ‘체리블라썸라떼’와 ‘체리블라썸화이트초콜릿’ 등 신메뉴를 출시했는데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이들 음료는 식용 벚꽃을 그대로 갈아넣어 입안 가득 봄 향기를 전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는 벚꽃을 주제로 한 텀블러와 머그, 머들러(음료 젓기용 막대), 카드도 함께 출시해 매장 내 봄 분위기를 화사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형마트도 봄철 식재료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획전을 통해 봄철 입맛잡기 경쟁에 가세했는데요. 홈플러스는 28일까지 주요 채소 및 과일 50여종을 최대 40% 할인판매하는 ‘봄 미각 기획전’을 실시 중입니다. 이 기간 냉이, 돌나물, 참나물, 세발나물 등 봄나물을 평소보다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군요.‘미각을 깨우는 계절’인 봄이 성큼 다가온 만큼 고객의 손길을 잡으려는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봄철 날씨경영에 돌입한 모습입니다.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