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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폰패드 7 LTE및미모패드 7 출시
  • 에이수스, 폰패드 7 LTE및미모패드 7 출시
  • [e-비즈니스팀] 지난 3년간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연평균 4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에이수스(ASUS, kr.asus.com)가 타블렛과 휴대폰의 기능을 결합해 최고의 모바일가치를 제공하는 ‘폰패드(Fonepad) 7 LTE(ME372)’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미모패드(MeMo Pad) 7(ME176C)’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혁신으로 디자인된 두 제품은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환경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킨다.특히 폰패드(Fonepad) 7 LTE은타블렛의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과 함께 통화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패블렛 제품으로 에이수스의 혁신 DNA를 구현한다. 에이수스 미모패드(MeMo Pad) 7은 강력한 프로세서, HD 디스플레이로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타블렛이다. 모두 인텔 아톰 CPU 및 최신 안드로이드킷캣 4.4 외 에이수스가 독자 개발한 젠UI를 탑재했다. 폰패드(Fonepad) 7 LTE(ME372)는 엔터테인먼트와 전화 통화가 모두 가능한 7 형패블렛 제품이다. LTE 지원으로 웹 브라우징 시 한층 빠른 응답시간을 제공하고 영상,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풍부하고 실감나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전면 듀얼 스피커와 소닉마스터 오디오 기술이HD IPS 디스플레이와 완벽히 어우러져 영화나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인텔® 아톰™ Z2560 1.6GHz 프로세서와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탑재되어 최신 앱과 게임을 하루 종일 실행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성과 강력한 멀티태스킹 능력,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미모패드(MeMo Pad) 7(ME176C)는 완벽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7형안드로이드타블렛이다. 부드러운 웹서핑과 빠른 앱로딩을 위한 강력하고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64비트인텔®아톰™ Z3745 쿼드코어프로세서(최대 1.86GHz)를탑재했으며, 7형의 1280 x 800 HD IPS 디스플레이로 선명하고 맑은 이미지를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에미라캐스트(Miracast™)를 지원해 호환되는 TV나 다른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스트리밍 할수있고 CSR의aptX® 오디오 코딩기술로 CD 음질의 스테레오 오디오를블루투스 헤드셋에 무선으로 제공할수있다.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2 메가픽셀 전면 카메라와 5 메가픽셀 후면 카메라와 함께, 시간 되감기모드, 셀피모드 그리고 올웨이즈인 포커스등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해 멋진사진을 쉽게 찍을수있다. 소닉 마스터 기술과 듀얼채널 스테레오 스피커는 불륨이 높을때에도 선명한 고음과 깊은저음을 위한 넓은 주파수 범위를 재현한다. 화이트, 블랙, 블루, 레드, 옐로우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폰패드(Fonepad) 7 LTE 및 미모패드(MeMo Pad) 7에는 자사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해 에이수스가 독자 개발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젠 UI가 탑재 되어있다. 약 1000개의 기능이 향상 되었으며, 모던한 플랫아이콘, 생동감 넘치는 컬러테마, 애니메이션, 새로운 벨소리 및 알람, 정보를 명확하게 표시하는 깔끔한 레이아웃 등 제품을 더욱 효율적이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새로운 시각 디자인이 특징이다. 왓츠넥스트(What’s Next)와 두 잇레이터(Do It Later) 등을 통해사용자가 대량의 정보를 관리하는 데서 벗어나 생산성을높일 수 있도록 해준다. 폰패드(Fonepad) 7 LTE와 미모패드(MeMo Pad) 7의 자세한제품문의는공식유통사인유통사인더가치(02-1577-4745)로문의하면된다. 
'빅맨', 강지환의 역습은 이제부터..'VS 최다니엘'의 긴장감↑
  • '빅맨', 강지환의 역습은 이제부터..'VS 최다니엘'의 긴장감↑
  • 빅맨[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강지환 VS 최다니엘’, 공방은 치열해진다.KBS2 월화 미니시리즈 ‘빅맨’의 긴장감이 한층 배가될 전망이다. 2일 방송되는 ‘빅맨’에서는 강지환과 최다니엘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법정 공방전을 보여줄 예정이다.지난 방송에서는 지혁(강지환 분)이 현성유통을 헐값으로 매각하기 위해 약점을 잡고 최팀장(김지훈 분)까지 설득시키며 단단히 준비를 했지만 동석(최다니엘 분)이 꺼내든 비장의 카드에 뒤통수를 맞아야만 했다. 앞으로는 현성유통의 법정 대리인을 두고 두 사람이 법원에서 조우하게 된다. 이는 동석의 비열한 한 수에 당해 조화수(장항선 분) 회장에게 목숨을 위협받게 된 지혁의 역습이 시작된다.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더욱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밟으면 반드시 피를 본다고 해서 고슴도치라는 별명을 지닌 지혁이 준비한 한 수는 절대 만만한 수가 아닐 터. 이에 지혁이 어떤 칼자루를 쥐고 동석의 빈틈을 노리게 될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빅맨’의 한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못할 것이 없는 지혁과 매번 치밀한 계획으로 지혁을 차근차근 밟아왔던 동석이기에 두 남자의 싸움이 붙 붙으면서 더욱 볼 만 할 것”이라며 이어 “지혁은 사람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 때문에 짓밟히고 당해야만 했다. 하지만 오늘 방송에서는 사람에 대한 믿음으로 맞서 싸워나가는 지혁을 통해 진정한 리더의 표본을 보여주고자 하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빅맨’ 지난 방송에서는 시장 사람들을 위해 동석 몰래 지혁을 도운 미라(이다희 분)와 본가에서 가출을 감행하고 지혁의 집에서 얹혀살게 된 진아(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네 사람의 관계행보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 관련기사 ◀☞ ''슈퍼맨-너는 내운명'', 뭉클한 진심 通했다..3주 연속 1위☞ 동해, ''신의 퀴즈4'' 첫 등장..''엘리트 비주얼''로 강렬한 존재감☞ 천정명, 아레나 화보 B컷 공개..제임스딘 떠올리는 ''반항아''☞ 박해진, 디올 옴므 모델 발탁..중국판 6월호 표지 장식
2014.06.02 I 강민정 기자
'빅맨' 이다희, 매회 10벌 이상 패션 소화..'2030女 워너비' 등극
  • '빅맨' 이다희, 매회 10벌 이상 패션 소화..'2030女 워너비' 등극
  • 이다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다희가 ‘워너비 스타일’로 등극했다.이다희는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빅맨’에 출연 중이다. 극중 현성그룹 FB(Family Business)팀 팀장 소미라(이다희 분)로 분해 완벽한 커리어우먼의 정석을 선보이고 있는 이다희(소미라 역)가 세련미 넘치는 패셔너블한 오피스 룩으로 남성 시청자들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2030대의 워너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다희는 만능 커리어우먼인 소미라의 성격을 스타일에도 그대로 녹여내며 지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이에 이다희는 매회 10벌이상의 옷을 소화하면서 남자 배우들과는 또 다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보는 묘미를 더하고 있다.176cm를 넘는 장신의 키와 늘씬한 명품 몸매는 어떤 옷을 입던지 환상적인 핏을 자랑해 이다희가 지닌 매력을 더욱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소미라 캐릭터까지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이에 이다희는 실제 배우들과 스태프들 사이에서 바비인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울 정도라고. 이에 이다희는 “소미라 같은 경우에는 2030대 분들이 보기에 의상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캐릭터다. 패션이나 헤어, 메이크업 등 같은 오피스룩이라도 다른 느낌을 부여할 수 있도록 스타일링 하고 있다”고 전했다.‘빅맨’ 지난 방송에서는 미라가 시장 사람들이 위험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몰래 지혁(강지환 분)을 도우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2014.05.31 I 강민정 기자
동아쏘시오, 송도에 바이오시밀러 공장 준공
  • 동아쏘시오, 송도에 바이오시밀러 공장 준공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생산할 디엠 바이오(DM Bio)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한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이다.전체 부지 14만5200㎡에 연면적 2만1714㎡ 규모로 지상 3층의 공장동과 지하1층, 지상2층의 폐수처리장, 위험물 창고, 경비동 등으로 구성됐고 7500리터 규모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췄다. 현재 동물세포 배양과 정제 공정을 거쳐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고 향후 완제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무균 충전 및 포장 설비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독립된 2500리터 3개의 생산라인으로 구성돼 여러 개의 제품을 동시에 생산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 Bio 공장을 통해 우선 한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공동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우선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으로 201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허셉틴은 글로벌 시장에서 2013년 약 7조 원, 일본 시장에서는 약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제품이다. 양사는 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와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개발도 진행 중이다.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이번 DM Bio 공장 완공으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면서 “동아와 메이지가 활발한 협력을 통해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5.30 I 천승현 기자
대우인터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꿈 응원해요"
  • 대우인터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꿈 응원해요"
  • 대우인터내셔널은 28일 국제개발NGO인 프렌드아시아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市 아흐마드 야싸비 지역에 소재한 시온고 어린이 회관과 미라바드(Mirobod) 지역의 어린이 교육센터 총 2곳에 대한 결연행사 및 지원식을 개최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은 국제개발 NGO인 프렌드아시아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어린이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나섰다.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지난 28일 아흐마드 야싸비 ‘시온고 어린이 회관’과 미라바드 ‘어린이 교육센터’ 2곳을 지원하는 지원식을 했다. 이어 29일에는 미라바드 어린이 교육센터에서 인근 6개 학교 학생이 참석하는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열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앞으로 두 지역에서 문화체험, 글짓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렌드아시아는 1996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취약지역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는 국제개발협력단체다. 시온고 어린이 회관이 있는 아흐마드 야싸비 지역은 수도 타슈켄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곳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일자리 부족 현상으로 청장년층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고, 마을에는 결손가정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소외지역이다.이에 대우인터내셔널은 ‘방과후 교실’이나 다민족 지역특성에 맞는 언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타슈켄트 시내 미라바드 어린이 교육센터는 한국어 교육이나 한국 문화 체험 활동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어 교육을 비롯해 현지 실정에 맞는 맞춤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한·우즈베키스탄 국교를 맺은 1992년 처음 진출했다. 20여 년 동안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사업기반을 다져왔다. 해마다 ‘청소년 발전기금’과 ‘대학생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등 교육사업과 아울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페르가나, 부하라 2개의 면장공장은 6000여 명의 현지 지역민을 고용하는 등 지역사회 소득증대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유덕상 대우인터내셔널 타슈켄트 지사장은 “이번에 회사에서 지원하는 어린이 회관과 어린이 교육센터가 우즈베키스탄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를 되찾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강윤 프렌드아시아 이사장은 “현지인이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크고, 특히 아동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에 대한 지원은 우즈베키스탄의 내일을 여는 의미 있는 지원”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밖에 대우인터내셔널은 라오스 중학교 리모델링 사업, 우크라이나 공립학교 개보수 지원, 미얀마 병원·보건소·학교 신개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대우인터내셔널은 28일 국제개발NGO인 프렌드아시아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Tashkent)市 아흐마드 야싸비(Ahmad-Yassaviy) 지역에 소재한 시온고(Siongo) 어린이 회관과 미라바드(Mirobod) 지역의 어린이 교육센터 총 2곳에 대한 결연행사 및 지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유덕상 대우인터내셔널 타슈켄트 지사장, 최게오르기(Choigeorgi)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대표, 박강윤 프렌드아시아 이사장. 대우인터내셔널 제공.▶ 관련기사 ◀☞ 대우인터, 결혼이민여성과 지역사회 자원봉사☞ [특징주]대우인터내셔널, 약세..일부 매각 가능성☞ 대우인터, 부분매각 가능성 배제 못해-대우☞ [포토]대우인터, 미얀마 호텔 착공..2.2억불 규모☞ 대우인터, 미얀마 호텔 착공..2.2억불 규모☞ '포스코, 대우인터 통매각 아니라면 팔지 마라'☞ 대우인터, 경영권 매각의 경우에만 긍정적-현대☞ 포스코, 구조개편 '회오리'..대우인터 매각설까지☞ [특징주]대우인터내셔널, 급락..포스코 계열사 매각설☞ [관심주브리프]대우인터내셔널
2014.05.29 I 정태선 기자
'빅맨' 이다희, 웨딩드레스 자태 '순백의 여신'
  • '빅맨' 이다희, 웨딩드레스 자태 '순백의 여신'
  • ‘빅맨’ 이다희. 배우 이다희가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이다희가 순백의 여신으로 분했다.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에서 이다희(소미라 역)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공개된 사진 속 이다희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여신 같은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늘씬한 키와 환상적인 몸매가 더해진 그녀의 고혹적인 자태는 눈길을 끈다.또한 이날 이다희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도로 한복판을 폭풍 질주해야만 했다고 전해져 그 사연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불편한 웨딩드레스와 높은 하이힐을 신고 계속해서 달려야 했음에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빅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되는 9, 10회에서는 지혁이 살아 돌아와 최다니엘과 팽팽하게 맞설 예정인 만큼 지혁, 미라, 동석 세 남녀에게도 큰 변화가 닥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방송에는 조화수(장항선 분) 회장의 이름으로 현성 유통 인수에 나선 지혁(강지환 분)과 그런 그를 보고 당황한 동석, 놀란 미라의 모습으로 엔딩을 맺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0회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김사랑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 김사랑, 고혹적인 자태☞ 김연아-손연재 화보, 우아함 VS 관능미 ''매력 대결''☞ [포토] 김사랑, 스페인의 열정을 담아 ''치명적 매력''☞ [포토] 김사랑, 매혹적인 팜므파탈☞ 김사랑, 스페인 플라멩코 여인으로 변신
2014.05.27 I 정시내 기자
'빅맨', 강지환 vs 최다니엘..2막은 훨씬 강렬하다
  • '빅맨', 강지환 vs 최다니엘..2막은 훨씬 강렬하다
  • 빅맨[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빅맨’의 제 2막이 오른다. 26일 방송되는 9회를 앞두고 ‘이야기의 맥’을 짚었다.◇강지환 VS 최다니엘두 사람의 더욱 뜨거워질 대립 구도가 핵심. 극중 강동석(최다니엘 분)의 비열한 이면을 모두 알게 된 김지혁(강지환 분)은 그 어떤 때보다 살기를 가득품고 동석과 숨 막히는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내건 지혁과 그런 지혁을 벌레 정도로 밖에 보지 않는 강동석. 속고 속이며 너무나 일방적이었던 그들의 싸움은 더욱 치열하고 격렬해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막강 조력자의 등장극중 돈도 빽도 없는 김지혁의 빈틈을 채워 줄 막강 조력자가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현성유통을 오래전부터 탐했던 그는 가진 것이라고는 몸뚱이 하나뿐인 김지혁에게 회심의 스트레이트 펀치가 되어줄 전망. 든든한 조력자의 도움으로 제대로 불붙는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가 폭풍 같은 반전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지환 VS 이다희 강지환과 이다희의 러브라인도 관심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김지혁의 순애보와 강동석의 모든 악행을 알게 된 소미라(이다희 분)의 진심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거기에 김지혁을 향한 강진아(정소민 분)의 애정공세와 소미라에 대한 강동석의 감정이 얽히고설키면서 네 사람의 로맨스가 더욱 흥미진진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빅맨’의 한 관계자는 “김지혁과 강동석의 승부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통쾌함 뿐만 아니라 인간애, 모성애, 동료애에서 진실한 사랑까지 모두 만나 보게 만들 것”이라며 “지금부터 펼쳐질 스토리는 훨씬 더 강렬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혼을 빼놓을 것이다. 따듯한 감동과 화끈한 액션이 공존하는 이 드라마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4.05.26 I 강민정 기자
"기름 없이 튀긴다" 동부대우, '프라이어 오븐' 수출 3만대 돌파
  • "기름 없이 튀긴다" 동부대우, '프라이어 오븐' 수출 3만대 돌파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프라이어 오븐’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수출 실적 3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월 평균 4000대 이상 팔린 셈이다.에어프라이어 기술을 적용한 복합오븐 제품인 프라이어 오븐은 국내 최초로 ‘튀김용 전용 용기’를 채택했다. 전자레인지, 그릴, 오븐, 발효, 튀김 등 5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할로겐 적외선을 이용한 ‘광파 히팅’ 방식과 세라믹 특성을 살린 ‘미라클론 히팅’ 방식을 적용해 빠르고 효율적인 조리가 가능하다. 대기전력을 완벽히 차단하는 ‘제로온’ 기능도 장점이다.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프랑스와 러시아 등 유럽을 시작으로 UAE,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했다. 올해 들어서는 페루, 체코, 이스라엘, 이집트, 영국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이달 초 영국에서는 상품 선정에 엄격하기로 유명한 홈쇼핑 업체 ‘아이디얼 월드(Ideal World)’에 진출해 방송 시작 50분 만에 준비된 제품 400대가 전량 판매되기도 했다. 이달 말부터는 중국 주요 백화점 및 양판점에 초도 물량 3000대를 공급한 뒤, 연말까지 1만대를 추가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다음달부터 홍콩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기름 없이 튀김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기능이 소비자들의 웰빙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다”며 “향후 세계 각국의 특성을 철저히 조사해 고객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복합오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프랑스 가전매장에서 소비자들이 동부대우전자의 ‘프라이어 오븐’을 살펴보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제공
2014.05.21 I 이재호 기자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日 진출 초읽기 들어갔다
  •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日 진출 초읽기 들어갔다
  • [도쿄=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일본 시장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일본에 허가를 신청한 셀트리온은 올 하반기 램시마 발매가 확실시되면서 일본 시장에 대한 조기 정착이 초미에 관심사다.램시마의 임상시험을 진행한 요시야 다나카 일본 산업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 교수(56)는 “램시마가 일본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확신했다. 다나카 교수는 일본 류마티스학회 집행임원과 골대사학회 회장을 역임중인 일본 류마티스 치료 분야의 권위자다.15일 최근 일본 도쿄 그랜드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일본류마티스학회에서 만난 다나카 교수는 “임상시험 결과 램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의 효능과 안전성이 똑같은 점이 입증됐다”며 램시마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일본 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한 램시마의 임상시험 결과 통계학적으로 레미케이드와 램시마가 사실상 같은 약물이라는 점이 일본 환자들을 통해 입증됐다고 밝혔다. 램시마가 일본에서 기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의 시장 규모다. 레미케이드는 일본 시장에서 연간 1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경쟁 TNF-알파억제제 제품들을 제치고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램시마가 레미케이드의 시장을 30%만 잠식해도 연간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다나카 교수는 “레미케이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는 환자들에게 부작용 없이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격이 비싸도 사용할 만한 약물이다”면서 “램시마가 저렴하게 발매된다면 의료진 입장에서 처방을 안 할 이유가 없다. 효과가 같다면 환자들도 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본 류마티스 환우회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바이오의약품을 쓰고 싶지만 비싼 약가로 사용하지 못한다”라고 답한 환자가 40%에 달해 저렴한 약물의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일본에서 레미케이드를 투여받는 환자들은 1년에 약 500만원을 약값으로 지불한다.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보다 30% 가량 낮은 가격으로 램시마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다른 TNF-알파억제제인 ‘휴미라’와 ‘엔브렐’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램시마가 레미케이드 시장 뿐만 아니라 전체 항체의약품 시장을 도전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일본 TNF-알파억제제 시장은 연간 2조원 규모를 형성한다. 따라서 램시마가 일본에서 받게 될 약가는 한국 약가보다 비싸기 때문에 셀트리온 입장에서는 수익구조가 더욱 나아질 수 있다.다나카 교수는 낯선 한국 제약사가 만든 제품이라도 문제가 될 것은 없다는 시각이다. 다나카 교수는 “의료진은 약이 어디서 만들었는지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안전성과 효과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그는 “일본 제약사는 왜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만들지 않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검찰 굴레벗은 셀트리온, 수출 전선 '청신호'☞[마감]코스닥, 닷새째 강세..개인·기관 '사자'☞[특징주]셀트리온, 강세..서정진 회장 주가조작 우려 해소
2014.05.16 I 천승현 기자
'빅맨' 강지환-이다희, '침대 키스' 예고..삼각관계 본격화되나
  • '빅맨' 강지환-이다희, '침대 키스' 예고..삼각관계 본격화되나
  • ‘빅맨’ 6회 강지환-이다희 침대키스 예고 스틸.[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강지환과 이다희가 침대 키스를 선보인다. 13일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제작사는 6회 방송에 앞서 두 사람의 키스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은 지혁(강지환 분)이 위험해지는 것을 더는 볼 수 없었던 소미라(이다희 분)가 그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려는 모습에서 끝을 맺었다. 여기에 두 사람의 극 중 첫 키스가 예고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공개된 사진에는 아픈 이다희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다가 그녀의 손을 꼭 잡고 잠든 강지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깨어난 이다희를 붙잡고 조심스럽게 키스하는 강지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더했다. 이미 소미라에게 반해버린 지혁은 그녀의 옆집으로 이사를 가는가 하면 얼떨결에 고백까지 해버렸고, 현성가에 이용당하는 지혁에게 흔들리던 미라는 연인인 동석(최다니엘 분)이 돌아오자 마음을 다잡았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예고된 두 사람의 키스로 강지환-이다희-최다니엘 사이 삼각관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빅맨’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을 기점으로 지혁과 미라 그리고 동석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된다”며 “또 미라에게 큰 위기가 찾아오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빅맨’은 전일 방송에서 강동석이 가족이라는 족쇄로 지혁을 휘두르며 두 사람의 살벌한 대립각을 예고했다. 시청률도 전회보다 1.5%포인트 크게 올랐다. 9.7%로 10% 돌파를 눈앞에 둔 ‘빅맨’이 강지환-이다희의 침대 키스로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 '시크돌' 미스터미스터, 새앨범 '빅맨' 티저영상 공개☞ '닥터 이방인' 독주체제..'트라이앵글', '빅맨'에도 밀려 3위로☞ '빅맨' 최다니엘, "'내가 강동석이라면' 상상하며 연기하고 있다"☞ '빅맨'에 대한 믿음, 강지환의 연기로 통한다☞ 배우 이다희, '빅맨'서 착용한 가방 뭔가 봤더니..
2014.05.13 I 최은영 기자
'빅맨' 최다니엘, "'내가 강동석이라면' 상상하며 연기하고 있다"
  • '빅맨' 최다니엘, "'내가 강동석이라면' 상상하며 연기하고 있다"
  • 최다니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돌아온다, 최다니엘이.KBS2 월화 미니시리즈 ‘빅맨’에서 심장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해외로 떠났던 현성그룹의 ‘진짜 장남’ 최다니엘(강동석 역)이 귀환을 예고했다. 지난 방송 말미에는 강성욱(엄효섭 분)의 덫에 빠진 김지혁(강지환 분)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던 소미라(이다희 분)의 앞에 강동석(최다니엘 분)이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에 김지혁, 강동석의 전혀 다른 두 남자의 맞대결이 시작되며 더욱 가속화된 스토리를 통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지혁은 친동생이라 철썩 같이 믿고 있는 동석이 검찰의 타겟이 되자 그에겐 삶의 터전과 같았던 시장상인들까지 설득시켰던 상황. 하지만 동석에게 지혁은 자신을 대신할 인형에 불과한 만큼 이 두 사람의 갈등은 첨예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을 터. 여기에 동석의 연인인 소미라까지 인간적인 지혁의 면모에 흔들리기 시작했기에 세 사람의 관계 역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에 자신의 앞길을 방해하는 것이라면 부정부패도 서슴지 않는 그가 어떤 수로 지혁을 궁지에 몰아넣게 될지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최다니엘은 “동석이라는 캐릭터는 지혁이와는 달리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살아간다. 그에게는 온전한 내일이 없기에 강동석은 매일을 불안에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뚤어진 모습을 보이고 그런 환경에서 살아왔기에 남의 것을 빼앗아도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어 “강동석은 물질은 가졌지만 심장이 없지 않나. 그래서 악한 일을 행하는 것이 누군가는 이해가 되면서도 안타깝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실제로 내가 강동석의 상황에 처해있다고 상상하면서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빅맨’ 지난 방송에서는 김지혁이 신설 마트 건립을 성사 시키며 다시 한 번 현성유통의 부도를 막아내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2014.05.08 I 강민정 기자
박찬일 사장 "박카스 제약사 No!..이제는 신약전문기업"
  • [화통토크]박찬일 사장 "박카스 제약사 No!..이제는 신약전문기업"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신약으로 당장 글로벌 시장에서 대박을 거둘 것이라고 호언장담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제는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붙었어요. 동아에티스의 미래 먹거리는 무궁무진합니다”지난 4일 서울 용신동 동아에티스 본사에서 만난 박찬일 사장의 얼굴엔 자신감이 가득했다.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란 질문에 “2018년까지 새로운 신약을 통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목소리엔 힘이 들어가 있었다. ◇“수퍼항생제 등 글로벌 제약사 도약 준비 끝”동아에스티(170900)는 지난해 3월 기존의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전환으로 분할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전문의약품과 해외 사업을 담당한다. 출범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동아에스티’라는 사명이 낯설다. 그러나 그룹의 핵심사업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박 사장의 자부심은 크다. 박 사장은 “아직 동아제약을 박카스만 파는 제약사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오랜 연구 끝에 거둔 신약 성과는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다”고 자평했다. [이데일리 김정욱 기자]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사실 박카스에 가려져 있지만 동아에스티는 국내 업체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신약 성과를 내놓는 업체로 꼽힌다.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1호 ‘자이데나’를 필두로 천연물신약 ‘스티렌’과 ‘모티리톤’ 등 3개의 신약을 배출했다. ‘3개 품목 모두 매년 연간 수백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한 신약으로 평가받는다.‘박카스와 같은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신약을 만든다’는 신약개발전략을 가장 먼저 실천한 업체가 동아에스티다. 박 사장의 시선은 국내보다 해외시장을 향하고 있다. 2018년 매출 1조원을 올리고, 이 중 30%를 해외수출에서 거둔다는 게 그의 목표다. 특히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지난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에 기술 수출한 테디졸리드는 최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수퍼박테리아를 치료하는 획기적인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독창적인 구조적 특징으로 반코마이신, 자이복스 등 기존의 항생제에도 효과가 없는 병원성 박테리아에 우수한 항균력을 나타내고 소량 투여만으로도 짧은 치료 기간 내 감염증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0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1333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개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신청했다. 지난달 FDA의 예비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단 14명 전원이 테디졸리드의 허가를 찬성한다는 의견을 내 상반기 허가를 예약했다.박 사장은 테디졸리드가 처음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 의약품 시장에서 성공하는 국산신약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해외 유통도 이미 확보됐다. FDA 허가를 받으면 최근 트리어스를 인수한 큐비스가 미국, 유럽에서 유통을 책임지고 국내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글로벌제약사 바이엘이 공급한다. 안정적인 판매망도 이미 확보된 셈이다.박 사장은 “해외 파트너사들이 미국과 유럽 등에서 테디졸리드가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 경우 기술 수출로 받는 금액이 200억~300억원 정도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라고 했다. 테디졸리드의 기술수출만으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거둔 영업이익 394억원의 절반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바이오시밀러’ 차세대 성장 동력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도 동아제약의 미래 성장동력이다. 동아에스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준공했다. 일본 제약사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비용과 공장 건설비용을 분담했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휴미라’와 ‘엔브렐’ 등 3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이다. 또 추가로 1~2개의 굵직한 제품 개발에 뛰어들 계획이다.박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분야를 수 연간 연구해본 결과 효자 품목이 많다고 귀띔했다. 일부 경쟁사보다 뒤늦게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시장성은 무한하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작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2018년 이후에는 바이오시밀러가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면서 동아에스티의 핵심 캐시카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미국 진출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미국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하고 미국 FDA 신약 신청을 준비중이다. 또 전립선비대증, 폐동맥 고혈압, 간문맥 고혈압 등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 현재 막바지 개발이 진행중인 당뇨치료제 ‘DA-1229’도 동아에스티의 미래 먹거리다. 박 사장은 “약가인하, 리베이트 규제 등으로 최근 회사 실적이 신통치 않지만, 이제는 재도약만 남았다”면서 “신약 경험과 해외시장 진출 경험이 없었을 때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약개발 동기 부여할 약가제도 필요”최근 범정부 차원의 규제 개선 움직임과 관련한 질문에 박 사장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지난 몇 년간 약가 인하로 적잖은 손실을 본 터라 약가제도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정부는 건강보험재정 절감을 이유로 2012년 일괄 약가 인하를 단행했고, 시장형실거래가, 사용량-약가 연동제 등 다양한 약가 인하 장치를 가동하고 있다.박 사장은 국산 신약의 약가 인하로 해외 시장에서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통상 의약품을 수입할 때 원개발사의 약가를 참고해 가격을 산정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약이 시장에 진입할 때 대체할 수 있는 제품과 비교해 약가를 산정하는데 최근에는 대체 의약품까지 가격이 내려가면서 신약이 높은 가격을 받기는 더욱 어려워졌다.박 사장은 “지난 몇 년간 국내 제약업계가 공통으로 체감하는 것은 약가 규제가 심각하다는 점”이라며 “국산신약이라고 무조건 약가 우대를 해달라는 요청은 아니지만, 국산신약이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약가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2014.04.08 I 천승현 기자
‘참 좋은 시절’ 옥택연, 자식들에게 거부당했다 ‘굴욕’
  • ‘참 좋은 시절’ 옥택연, 자식들에게 거부당했다 ‘굴욕’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옥택연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거부당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23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10회에서는 자신의 쌍둥이 아이 동주(홍화리 분)와 동원(최권수 분)에게 무시당하는 강동희(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동희는 동주와 동원을 방으로 불렀고 “너희는 현재 너희 인생과 현실에 만족하냐. 아버지는 집 나가서 얼굴도 모르고 엄마는 할매인데 그런 상황에 대해 불만 없냐”고 물었다.그러자 동원은 “싫다. 사람들이 자꾸 우리집이 콩가루라고 하고 우리 아빠는 바람둥이에 인간도 아니라고 하고 엄마는 할미라 해서 쪽팔리다. 학교도 다니기 싫다”고 토로했고 동주 또한 “나도 똑같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이에 동희는 “만약에 오빠같이 젊고 멋지고 잘생긴 사람이 너희 아빠라고 하면 기분이 어떻겠냐. 차라리 형이 네 아빠 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니 않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하지만 동주는 걱정스러운 듯 손으로 동희의 이마를 짚었고 “오빠 아직도 덜 나았나보다. 누워있어라”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동희는 “나는 동희형이 우리 아빠면 학교도 안다니고 가출해버릴거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처 서정아(이초희 분)와의 결혼반지를 던져버리며 새출발을 다짐하는 강동희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2014.03.24 I 연예팀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방배동 미라 사건, 女가 7년간 시신과 한 일은...
  • '그것이 알고 싶다' 방배동 미라 사건, 女가 7년간 시신과 한 일은...
  • △ 방배동 미라 사건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일명 ‘방배동 미라 사건’의 전말이 세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지난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약사 출신의 아내가 암으로 사망한 남편의 시신과 수년간 동거한 사연이 공개됐다. 방배동에 살고있는 일부 주민들은 인근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며 한 여성의 집 대문을 열려고 했다. 하지만 여성은 끝내 문을 열어주지 않아 주민들은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지난해 12월 26일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받은 후 여성의 집 내부를 확인했다. 집 거실에는 한 남자의 시신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시신은 7년 동안 완전히 부패하지 않은 미라 상태에 가까웠다.이에 경찰은 시신의 방부처리를 의심하고 부검을 진행했지만, 신기하게도 방부처리에 필요한 약품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증언에 따르면 아내는 7년 동안 남편의 시신과 함께 식사하고 잠을 잤으며 남편을 씻기기도 했다. 집에는 이들 부부의 세 자녀와 남편의 친누나도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가족은 남편의 죽음을 부인하며 여태껏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여성은 그간 남편의 안부를 묻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잘 지내고 있다”는 식으로 답변해왔다. 방송은 이를 두고 남편의 사망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남편의 사망을 인정하지 못한 행동으로 결론지었다.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시청률 10.2%(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 ''그것이 알고 싶다'' 완전 범죄를 꿈꾸는 지능적 살인범 ''집중 조명''☞ ‘그것이 알고싶다’ 소시오패스, 가족 모두 죽이고도 계속되는 살인교사 ‘섬뜩’☞ ''그것이 알고 싶다'' 두 얼굴의 여인, 15년 간 행적 살펴보니...☞ ''그것이 알고 싶다'' 배 다른 세 아이가 같은 증세로 사망한 이유는?☞ ''그것이 알고 싶다'' 814만 5000분의 1 확률의 복권 당첨자들, 그 후...☞ ''그것이 알고 싶다'' 송년특집, 환전소·약촌오거리 사건 등 재조명☞ ''그것이 알고 싶다'' 딸은 왜 25년간 가족의 비밀을 숨길 수 밖에 없었나
2014.03.10 I 박종민 기자
 유통업계 “봄철 고객 입맛은 내가 잡죠”
  • [날씨경영 스토리] 유통업계 “봄철 고객 입맛은 내가 잡죠”
  • 아직 겨울 외투를 벗기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식탁 위에는 이미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봄 제철 재료를 사용해 정갈하게 차려낸 한식은 물론 벚꽃 향기가 입안에서 퍼지는 음료까지 출시되고 있는데요. 유통업계는 고객의 봄철 입맛을 잡기 위해 한 발 앞서 봄을 맞는 중입니다.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계절밥상은 봄을 알리는 제철 재료인 주꾸미, 민들레, 세발나물, 봄동 등으로 만든 신메뉴 14종을 선보입니다. 쭈꾸미는 초봄에 먹어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제철 메뉴인데요. 계절밥상에서는 매콤한 소스에 버무려 봄철 입맛을 살려주는 ‘주꾸미 무침’과 ‘주꾸미 미나리죽’을 내놓았습니다. 봄나물 민들레 요리도 눈길을 끕니다. 민들레는 국수무침과 민들레차로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군요. 또한 꽃샘추위가 물러가지 않은 이른 초봄의 대표적 채소인 봄동은 봄동달래된장국과 봄동겉절이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다른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지역인 ‘제주의 봄’을 테마로 제철 메뉴 3종을 국내 전 매장에서 출시합니다. ‘활전복 돌솥밥과 유채 겉절이 반상’은 싱싱한 활전복과 제주산 톳·소라를 올린 바다향 가득한 솥밥과 제주의 봄을 상징하는 유채겉절이를 곁들여 먹는 반상으로 별미라네요. 또 ‘제주 돔베고기 차림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향토음식 돔베고기를 재현한 것이며, ‘제주 톳 멍게 비빔밥’은 다진 멍게에 창란젓·달래·강족 양념을 넣은 향긋한 멍게 비빔장을 더했다네요.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의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 손수헌 역시 봄을 앞두고 남도 산지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한 남도식 일품메뉴 10여 종을 새롭게 내놓았습니다. 새로 선보인 메뉴는 여수 문어와 완도 전복 등 남도 각지의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남도 출신 총괄 셰프의 지휘 아래 산지 조리법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광주식 육전, 서해 낙지 호롱구이, 영산포식 홍어 삼합, 신안 병어조림, 여수 문어 숙회, 완도 전복회(구이), 목포식 육낙회 등으로 구성됐다고 하네요. 특히 신안 병어, 여수 문어, 완도 전복 등 매일 남도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로 싱싱함을 더했다네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벚꽃으로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벚꽃을 주제로 한 ‘체리블라썸라떼’와 ‘체리블라썸화이트초콜릿’ 등 신메뉴를 출시했는데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이들 음료는 식용 벚꽃을 그대로 갈아넣어 입안 가득 봄 향기를 전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는 벚꽃을 주제로 한 텀블러와 머그, 머들러(음료 젓기용 막대), 카드도 함께 출시해 매장 내 봄 분위기를 화사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형마트도 봄철 식재료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획전을 통해 봄철 입맛잡기 경쟁에 가세했는데요. 홈플러스는 28일까지 주요 채소 및 과일 50여종을 최대 40% 할인판매하는 ‘봄 미각 기획전’을 실시 중입니다. 이 기간 냉이, 돌나물, 참나물, 세발나물 등 봄나물을 평소보다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군요.‘미각을 깨우는 계절’인 봄이 성큼 다가온 만큼 고객의 손길을 잡으려는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봄철 날씨경영에 돌입한 모습입니다.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4.02.25 I e뉴스팀 기자
답답한 휴대폰 화면 TV로 키웠더니…
  • [e거 써보니]답답한 휴대폰 화면 TV로 키웠더니…
  • 에브리온TV캐스트 동글을 TV에 꽂으면 나오면 첫 화면.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 앱을 비롯해 미라캐스트 등 간편하게 메뉴를 구성했다.[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휴대폰의 화면 그대로 대형TV에서 키워 볼 수 없을까? 휴대폰 화면 크기가 커지고, 다양한 태블릿PC가 나왔지만 작은 화면의 아쉬움은 여전하다. 마치 거실의 TV가 아무리 커져도 영화관의 대형 화면을 끊임없이 욕망하는 것과 같다.N스크린서비스인 에브리온TV가 새롭게 내놓은 ‘에브리온TV 캐스트’는 이런 ‘대형화면의 꿈’을 현실화시켰다. 미라캐스트(Miracast)기술을 통해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해 휴대폰의 화면 그대로 TV에 뿌려주는 방식이다. 그야말로 휴대폰 화면이 대형TV로 확장된 셈이다.에브리온TV 캐스트 설치는 간단하다. 맥가이버칼만 한 크기의 동글을 TV에 장착하면 된다. HDMI단자에 꽂은 뒤 전원은 USB단자에 연결한다. 리모콘은 안드로이드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에서 ‘이노피아’를 다운받으면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화면은 ‘에브리온TV’, ‘미라캐스트’ ‘PhoneToTV’, ‘VideoClip’ ‘설정’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 자체에 에브리온TV 앱이 내장돼 있다는 게 핵심이다. 인터넷을 통한 방송(OTT)인 만큼 무선랜(와이파이) 연결을 해야 한다. 설정 메뉴에서 와이파이를 설정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에브리온TV 캐스트의 동글은 맥가이버칼 만한 크기라 휴대시 유용해 보였다.에브리온TV 단추를 누르면 바로 TV화면으로 연결된다. 셋톱박스가 설치된 케이블TV와 IPTV에서 방송을 보는 것과 동일하다. 지상파 방송은 없지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방송 등 250개 채널을 볼 수 있다. 화질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볼 만하다. 다만 채널을 돌리는 느낌은 TV만큼은 덜하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다. 화면 전환시 지연 시간이 조금 있는 편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선 가능한 부분인 만큼 OTT서비스가 향후 셋톱박스 기반의 유료방송을 대체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미라캐스트 기능을 추가했다는 것도 특징이다. 블루투스보다 빠른 속도로 기기간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전선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의 고화질 동영상을 TV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미라캐스트에 연결되면 스마트폰 화면이 그대로 TV에 뿌려진다. 동영상, 사진 등이 화질 저하없이 모두 큰 화면으로 볼 수가 있었다. 게임을 할 때도 유용해 보였다. 애니팡이나 캔디크러시 등은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눌러야하니 굳이 큰 화면이 필요없지만, 레이싱이나 슈팅 게임은 스마트폰이 자체적으로 게임 콘트롤러가 될 수 있어 쓸 만했다. 이외 프레젠테이션할 때 별도의 노트북없이 미라캐스트만 연결하면 돼 간편해 보였다.이 기능은 미라캐스트 인증을 받은 제품에서 가능하며, 삼성전자 갤럭시S3이후의 대부분 안드로이드폰에 기본 탑재돼 있어 동글이만 TV에 설치하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미라캐스트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을 항상 켜둬야 하는 단점이 있다.미라캐스트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의 동영상을 TV화면에서 크게 볼 수 있다.이런 단점은 폰투TV(PhoneToTV)로 보완했다. 휴대폰의 사진이나 동영상에 한해 큰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한다. 휴대폰 전원을 꺼도 동영상이 계속 나온다. 이외 ‘VidelClip’은 유튜브 영상을 연결해 전세계에서 올라온 다양한 유튜브 화면을 검색해서 볼 수 있게 했다.에브리온TV캐스트는 OTT서비스가 한층 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다. 동글의 크기가 휴대하기에 부담되지 않은 만큼 해외여행시 유용해 보인다. 다만 미라캐스트 이용시 스마트폰에서 TV로 전송될 때 약간의 지연이 있다는 점은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동영상이나 사진을 볼 때는 문제가 없지만 게임을 할 때 콘트롤러에서 입력된 정보가 지연없이 화면에서 실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 이용자의 TV시청 패턴이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정보검색이나 다른 작업을 하는 것을 볼때 미러링서비스가 얼마나 이용자의 시청 패턴을 바꿀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에브리온TV캐스트는 오는 24일 정식 출시된다. 처음에는 관공서 등 B2B모델로 판매하되, 차츰 전국 4000여개의 통신 소매점을 통해 B2C모델로 확대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나 시중에 나온 미라캐스트 단품 제품(8만원 후반대)보다 경쟁력있는 가격(7만5000~9만9000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14.02.19 I 김상윤 기자
'휴대폰 영상 큰 TV에서 보자' 에브리온TV 캐스트 출시
  • '휴대폰 영상 큰 TV에서 보자' 에브리온TV 캐스트 출시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휴대폰의 화면 그대로 TV의 큰 화면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휴대폰, 스마트패드 뿐만 아니라 모든 디바이스에서 에브리온TV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올스크린(All-Screen) 전략이 실현된 셈이다.무료 N스크린 서비스인 ‘에브리온TV’는 18일 미라캐스트(Miracast) 기능을 포함한 ‘에브리온TV캐스트’를 출시했다. 에브리온TV는 현대HCN과 판도라TV의 합작 회사다.에브리온TV캐스트는 TV에 연결하는 동글 제품이다. 맥가이버칼만 한 크기로 TV의 HDMI단자에 꽂으면 실행이 된다. 부피가 크고 고정된 셋톱박스 방식이 아닌 만큼 싱글족이 이용하거나 여행이나 출장시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에브리온TV캐스트는 ‘에브리온TV’, ‘미라캐스트’, ‘폰투TV’, ‘비디오클립’ 4개의 서비스로 이뤄져 있다.에브리온TV는 N스크린서비스를 TV에서 그대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상파 방송을 제외한 250개 채널을 케이블TV나 IPTV의 실시간 방송을 보듯 감상할 수 있다. 인터넷TV(OTT)가 거실의 TV로 확장된 셈이다. 별도의 셋톱박스가 없더라도 다양한 채널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에브리온TV캐스트는 미라캐스트 기능도 함께 추가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휴대폰의 화면 그대로 TV에서 똑같이 구현해 주는 기능이다. 블루투스보다 빠른 속도로 기기간 통신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에 담긴 사진, 동영상, 모바일 게임 등의 콘텐츠를 TV의 큰 화면으로 그대로 옮겨서 이용할 수 있다.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에브리온TV캐스트는 에브리온TV의 ‘올 앤 빅(All & Big Screen) 전략을 반영한 제품”이라면서 “올스크린 전략과 빅스크린이라는 TV 트렌드를 접목시켰다”고 설명했다.또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 장시간 멀티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을 답답해 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올해 새로운 모바일 트렌드는 ‘미라캐스트를 통한 빅스크린과의 연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OTT 또는 미라캐스트만 지원하는 제품은 그동안 나왔지만 가격이나 콘텐츠 문제 등으로 큰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 회사측은 OTT와 미라캐스트를 모두 지원하는 만큼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에브리온TV 캐스트는 오는 24일 정식 출시한다. 기업 및 관공서 등 판촉물을 중심으로 기업대상(B2B) 영업을 우선적으로 하되, 점차 통신 소매점을 대상으로 일반인 대상으로도 판매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나 7만5000~9만9000원 범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가 새로 출시한 ‘에브리온TV캐스트’ 동글을 손에 들고 있다. 에브리온TV 제공.
2014.02.18 I 김상윤 기자
  • 이집트 룩소르서 3천600년 전 미라 발굴
  • (카이로 AP·AFP=연합뉴스) 이집트에서 3천600년 전에 만들어진 미라와 목관이 발견됐다.이집트 문화재청인 고유물최고위원회는 스페인 발굴단이 이집트 룩소르 서안에서 고대 이집트 제17왕조(기원전 1600년) 시기에 만들어진 미라와 목관을 발굴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이 발굴한 목관은 세로 2m, 가로 50㎝ 크기로, 보관 상태가 좋아 색채가 선명하며 희귀한 깃털 그림으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목관 안에서 발견된 미라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위 관리의 미라일 가능성이 크다고 고유물최고위원회는 설명했다.엘 아스파 고유물최고위원회 파라오 담당 팀장은 “예비 조사결과와 목관에 새겨진 상형문자에 따르면 이 미라의 주인공은 중요한 정치인이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목관에는 망자가 사후세계로 잘 떠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의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으며, 망자의 심장과 깃털을 저울로 재 사후세계에서의 위치를 결정하는 고대 이집트 법의 여신 마트를 상징하는 깃털이 그려져 있다.무함마드 이브라힘 고유물최고위원회 위원장은 고대 목관에서 깃털 그림이 발견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 미라를 발굴한 스페인 발굴단은 룩소르에서 13년째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17왕조 때 제작된 5살짜리 아이의 목관을 발굴하기도 했다.
미스터리 지하실, 십자가목걸이 걸친 '미라 7구' 정체는?
  • 미스터리 지하실, 십자가목걸이 걸친 '미라 7구' 정체는?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지어진 지 900년이나 된 미스터리 지하실이 고고학자들의 연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수단 북부에 있는 나일 계곡에서 미스터리 지하실 등 잃어버린 중세 왕국으로 지목되는 구 동골라의 흔적이 본격 발굴 4년 만에 일반에 공개되며 고고학계의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역사매체인 ‘에인션트 오리진’이 지난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미스터리 지하실 실물사진 보기] 유적지 및 미스터리 지하실과 관련된 연구결과는 ‘폴란드 고고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지어진 지 900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미스터리 지하실이 고고학자들의 연구 대상으로 떠올랐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첫 공개된 900년 전 미스터리 지하실은 6세기 중반 이후 전성기를 누렸던 마쿠리아의 수도 ‘구 동골라’에 건설됐다.미스터리 지하실은 지난 1993년 구 동골라의 수도원에서 처음 발견됐다. 그러나 이런 저런 이유로 미뤄지다 2009년에서야 발굴 작업이 진행됐다.해당 유적지에는 수수께끼로 가득 찬 미지의 것들이 대거 존재해 고고학자들의 연구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미스터리 지하실은 연구가 시작된 뒤 최초로 대중 앞에 선보인 곳이다.정확한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 지하실은 당시 마쿠리아 왕국의 가장 강성했던 왕과 관련이 있을 걸로 보인다.미스터리 지하실의 흰색 벽에는 그리스어와 고대 이집트 남부의 콥트 언어 등으로 작성된 다양한 검은색 잉크자국의 문자가 적혀있다. 여기에 고대 마법사들이 쓴 것으로 알려진 사인과 오래된 기도문 등이 포함돼 있는 것에 비춰볼 때 왕 무덤과 연관성이 있다는 분석이다.또 하나 미스터리 지하실에서는 40세 이전에 사망한 뒤 자연 상태로 미라가 된 시신 7구가 놓여있었다.이들은 모두 아마 섬유로 만들어진 의복을 입고 있는 상태였고 몇몇은 십자가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게 확인됐다. 이에 연구팀은 이들의 죽음이 악마의 힘으로부터 지하실과 유적지 전체를 보호하는 일종의 ‘보호무덤’ 성격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 관련기사 ◀☞ '이틀전 목격' 철도노조 지도부 증발 미스터리☞ '총리와 나' 윤시윤, 미스터리 맨의 정체에 주목하라☞ 박지윤 팬들에게 손편지 "'미스터리' 사랑 덕에 뜻깊은 한해"☞ 위메프, 미스터리 쇼퍼 2기 모집☞ 김수용, 뮤지컬 '아가사' 합류 확정…미스터리 '로이' 역☞ 펀드판매 미스터리쇼핑..동부證 '저조' 우리·하나대투證 '미흡'
2013.12.26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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