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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멱칼럼] 이제 한국 제약산업이 답할 차례
  •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일 주재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글로벌 혁신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안’은 분명 우리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부 창출에 힘을 보태는 희소식이다. 그러나 기쁨은 잠시 접고 정부의 의지와 국민의 응원이 지닌 그 무게감을 헤아려보자. 정부의 결정은 고마운 일이지만 동시에 책임감을 동반한다는 것을 실감한다. 지난해 9조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신약개발 기술을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치솟은 상황에서 최근 발표된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 등 제약산업 육성방안에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기 때문이다.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국민이 보낸 기대감에 대해 제약업계는 어떻게 보답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국내 제약산업은 이번 방안을 통해 글로벌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우수한 국내개발 의약품을 해외에 진출시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구조의 기틀을 다져야 할 것이다. 제약업계로서는 현재 분위기에 취해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산업육성책을 동력으로 삼아 더 큰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보답하는 의미있는 선례를 남겨야 한다. 국민들은 물론 나라의 정책적 좌표도 의약품이 창출해 내는 거대한 부가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의약품 가운데 매출 1위 품목은 미국 애브비사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다. 이 하나의 약제가 1년동안 세계에서 벌어들인 돈만 16조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1위 제약기업 연간 매출의 10배가 넘는 수준이다. 신약 개발은 막대한 시간과 자본이 필요하며 실제 제품으로 가는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성공했을 땐 투자 비용과 비교할 때 최소 수십, 최대 수백배가 되돌아오는 경제적 파급력을 가져다 주는 분야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신약개발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해 1200조원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한국 제약산업이 우뚝 설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우리 제약산업게는 세계적 신약의 꿈을 실현해 낼수 있는 맨파워와 신약개발 경험,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실제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연구개발 노력들이 역량으로 축적돼 가시적인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계는 지난해 총 9조3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신약개발기술 수출을 일궈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도 종근당, 동아에스티, 크리스탈 지노믹스, 제넥신 등 주력업체들이 미국과 일본, 캐나다, 중국 등지에 6건의 신약기술을 수출했다. 연구개발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정부 지정 혁신형 제약기업 36곳은 지난해 매출액의 12.4%를 연구개발비에 쏟아 부었고 상장 제약기업의 연구개발투자비도 1조5000억원대에 달했다. 여기에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약 후보군이라 할 파이프라인만 954건(2014년 기준)에 달한다. 무려 1000건에 가까운 ‘미생’이 ‘완생’을 꿈꾸며 하루하루를 설계하고 있는 셈이다. 정부와 국민이 제약업계에 요구하는 목소리는 분명하다. 제약업계가 현재는 물론 미래 한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민적 성원이라는 씨앗을 산업계의 노력과 열정으로 발아시켜 양질의 일자리와 국부(國富) 창출, 그리고 세계적 신약이라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
2016.07.15 I 김민구 기자
  • LG생명과학, 하반기 中 필러 신제품…실적 성장 견인-유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캐시카우인 필러 이브아르와 당뇨 치료제 DPP-4 저해제 제미글로의 판매 호조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하반기에는 신규제품 2종 출시로 차별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208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6%, 87.9%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충족할 것”이라며 “마일스톤을 제외한 1분기 실제 영업이익이 21억원이었음을 감안할 때 2분기 이익 개선폭은 의미있다”고 분석했다,회사는 국내 제약업체 중 휴메딕스와 함께 공식적으로 중국에 필러를 판매하는 2개사 중 하나다. 가파른 필러시장 성장에 따라 이브아르 역시 전년대비 50%에 달하는 매출액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하반기에도 필러 성장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국내는 통증 경감 효과가 있는 리도카 인 함유 필러로 시장이 형성됐는데 중국은 리도카인 포함 필러 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다. 중국 SFDA에서 올해 4월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와 볼륨 플러스 2종에 대해 허가를 받았으며 9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4분기에도 차별적 필러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또 현재 6가 혼합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을 전임상 중이며 연내 임상 1상 진입할 예정이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일본 모치다 제약과 공동으로 개발해 한국과 일본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게 된다.곽 연구원은 “제약업종 중 올해 실적 기반의 투자매력이 가장 높은 업체”라며 “향후 백신과 바이오시밀러 매출 반영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 믹스 변화도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30일 주요 크레딧 공시]LG생명과학 'A 안정적' 하향 외
2016.07.05 I 이명철 기자
마스크팩 선두주자 `미라팩·브이케어밴드`, 해외마저 삼킬까
  • 마스크팩 선두주자 `미라팩·브이케어밴드`, 해외마저 삼킬까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마스크팩 시장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 2014년 2900억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2015년 4000억원까지 커졌다. 1일 1팩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데일리팩 문화가 형성된 것이 시장 성장의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최근 원료, 성분, 모양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다양한 제품들 다수가 등장하고 있는데 특히 브이케어 리프팅팩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브이케어 리프팅팩은 기존의 수분 마스크팩 기능에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과 시트를 적용해 리프팅 및 라인 관리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30~40대 소비자에게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이른바 ‘변정수 마스크팩’으로 불리는 더유핏의 미라팩과 브이케어밴드(리프팅벨트)의 경우 롯데 홈쇼핑에서 총 여덟 번의 완판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홈쇼핑 론칭 45일 만에 100만장 판매 돌파, 사전구매율 1위, 마스크팩 부문 고객만족도 1위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으며 200만장 판매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더유핏 관계자는 미라팩과 브이케어밴드 성공 요인을 보습, 미백, 리프팅, 양악 라인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미라팩은 보습과 밀착력에 특화된 3중 셀룰로스 매트릭스 하이드로겔 시트에, 해외 유명 화장품에 들어가는 프랑스 바스프의 특허 원료 ‘Lys‘lastine V’가 주성분이다. 별도 목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목 시트도 마련돼 있다. 브이케어밴드는 유아용 제품에 사용되는 고급 토르말린 실리콘 벨트로 제작돼 늘어나지 않고 압박력이 좋아 리프팅에 도움을 준다.관계자는 “미라팩과 브이케어밴드는 단 1회 사용으로도 일시적 리프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피부 탄력으로 고민이 많은 30~40대 여성들의 니즈에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한편 미라팩과 브이케어밴드는 모델 변정수가 뷰티 방송에서 애용품으로 소개하면서 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방송 이후 국내 홈쇼핑 업체와 면세점 등으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져 유통 판로를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더유핏의 총판권을 담당하고 있는 토털미디어커머스그룹 미디어허브의 박제범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북미 시장은 QVC와 HSN 등 홈쇼핑 채널 론칭을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대기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2016.07.01 I 김병준 기자
발망 인수하는 카타르펀드…국왕 모친의 입김?
  • 발망 인수하는 카타르펀드…국왕 모친의 입김?
  • △셰이카 모자 빈트 나세르 알 미스나드 카타르재단 이사장[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카타르 사모펀드인 메이훌라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발망을 인수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카타르 국왕의 어머니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메이훌라 포 인베스트먼트가 발망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망은 지난 1945년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발망이 설립한 패션 업체로 역사가 70년이 넘는다. 메이훌라는 발망 인수 후 개발과 해외 신규 매장 개설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발망 인수는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의 모친인 셰이카 모자 빈트 나세르 알 미스나드를 위한 것이라는 게 FT 설명이다. 메이훌라는 카타르 왕실 소유의 투자기구다. 메이훌라가 아랍어 카타르 방언으로 ‘알려지지 않은’(unknown)이라는 뜻인 만큼 베일에 가려져 있다. 셰이카가 투자결정에 상당한 입김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셰이카는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카타르 국왕을 역임한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의 세 부인 중 두번째 부인이다. 하마드 전 국왕과 함께 공식적인 행사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면서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해왔다. 아들인 현 국왕이 왕위를 계승한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문제에 특히 관심이 많아 전세계 어린이에 대한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프로그램 EAA를 출범시키기도 했고 카타르재단 이사장을 맡아 카타르의 교육뿐 아니라 과학기술 관련 사업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치에도 한몫한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중동의 힐러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셰이카 이사장은 화려한 패션으로도 유명하다. 고급 맞춤 의상을 입고 모델 뺨치는 자태를 자랑한다. 메이훌라가 지난 2011년 이탈리아 브랜드인 발렌티노를 사모펀드 퍼미라로부터 7억유로에 사들인 데에도 셰이카 이사장의 의견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훌라는 이밖에도 핸드백 제조업체인 안야 힌드마치를 2700만파운드에 인수한 바 있다. 메이훌라는 발망과 발렌티노를 통합해 추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06.22 I 권소현 기자
  • 셀트리온, 피하주사형 램시마 글로벌 임상 3상 돌입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램시마의 시장 확대를 위해 SC제형(피하주사) 제품의 세계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회사측은 “국내에서 진행한 SC제형 피하 투여에 대한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임상 1상에서 이미 안전성이 확인돼다”며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15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시험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임상시험승인 신청에는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회사측은 한국 신청을 시작으로 글로벌 임상이 진행되는 유럽, 남미 지역 등 각 국가별 규제기관에 순차적으로 임상 3상 시험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기존 램시마 제품은 IV제형(정맥주사)으로 빠른 투약효과는 있지만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정맥 투여를 위해 병원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반면 SC제형은 환자가 집에서 의약품을 보관하다가 사용 주기에 맞춰 피하에 자가 투여가 가능해 환자 편의성 및 시간 절감 측면에서 경제적이라느 장점이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의 효과에 만족하지만 제형에 아쉬움이 있던 환자들이 편의성을 높인 램시마 SC제형의 수요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1·2위인 휴미라(애브비사)와 엔브렐(암젠사)은 모두 SC제형이다. 두 제품은 지난해 각각 144억달러(약 16조8494억원), 93억달러(약 10조88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지금이다! 이 종목 드디어 매수 타이밍! 300% 폭등 임박!☞[마감]코스닥, 사흘만에 하락…다시 700선 아래로
2016.06.16 I 박철근 기자
"미술은 시대를 보여주는 창"
  • "미술은 시대를 보여주는 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집트의 소년 왕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황금마스크가 발견됐다. 미라의 얼굴을 덮고 있던 마스크는 무려 11㎏의 금과 각종 보석으로 꾸며져 있었다. 기원전 1330년경 만들어졌지만 재료값도 상상을 초월할 뿐 아니라 세공 역시 대단히 정교했다. 이 같은 미술품이 어떻게 탄생했을까. 책은 미술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은 물론 미술에 담긴 역사·정치·경제·예술의 흐름을 다룬다. 미술사학계의 권위자인 저자가 ‘원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미술’(1권)과 ‘그리스·로마 문명과 미술’(2권)을 1100여쪽에 걸쳐 인류의 도전과 좌절, 경쟁이야기에 담아 풀어냈다. 무엇보다 저자는 미술이 4만년 전부터 인류가 숱한 라이벌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했던 핵심기술이었다는 점을 짚는다. 메소포타미아 군주들이 권력을 선전하기 위해 성벽에 미술을 활용한 점이 이 논리를 뒷받침한다. 그리스로 넘어오면 비로소 인간이 세상의 중심에 선다. 밀로의 비너스, 쿠로스와 코레 조각이 이를 증명한다. 저자는 미술이 과거를 보여주는 창이며 미래를 이끌어갈 통찰이라고 단언한다. ‘위대한 국가는 자서전을 세 권으로 나눠 쓴다. 한 권은 행동, 한 권은 글, 나머지 한 권은 미술.’ 100년도 훨씬 전에 살던 영국의 비평가 존 러스킨을 인용해 여전히 유효한 미술의 안목을 살려냈다.
2016.05.18 I 이윤정 기자
 '나들이든 여행이든' 여기라면 '끝!'
  • [5월이부른다] '나들이든 여행이든' 여기라면 '끝!'
  • 롤데월드 어드벤처는 5월 한달간 ‘가정의 달’을 기념해 마술사 ‘전설’과 함께하는 나이트 매직 쇼 ‘마스크 매직 쇼’를 진행한다(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5월은 기분좋게 바쁜 달이다. ‘가정의 달’이기 때문이다. 부담스럽긴 하지만 모처럼 부모·자식의 이름으로 가족을 위해 나서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사실 무심코 넘겼다간 일년 내내 눈총받기 십상. 5월만큼은 가족을 위해 먼저 나서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을 함께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멀리 나갈 필요는 없다. 가까운 곳에서 짧게는 하루, 길게는 사흘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여럿이다. 시간을 내 여행계획을 짜면 더 좋겠지만 그럴 시간조차도 없다면 이곳을 주목하자. 전국의 리조트와 테마파크가 5월 한달간 가족을 위한 패키지상품과 공연, 이벤트 등을 넉넉하게 준비했다. 그중 눈여겨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5월 한달간 ‘가정의 달’을 기념해 세계 유명 마술사가 펼치는 월드클래스 매직쇼 ‘베스트 매지션 오브 더 월드’를 가든 스테이지에서 연다(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마법같은 하루 ‘롯데월드 어드벤처’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롯데월드를 기억하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5월의 테마로 ‘마술’을 잡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준비했다. 우선 5월 내내 매주 금·토·일에 걸쳐 마술사 ‘전설’의 마스크 매직쇼를 연다. 오전 9시 10분부터 다양한 마술쇼가를펼치는데 그중 백미는 ‘베스트 매지션 오브 더 월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중국과 프랑스,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마술사가 신비한 마술의 세계를 선보인다. 참가하는 마술사의 면면도 화려하다. 세계마술대회 등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지닌 고수 중의 고수들이다. 눈으로 보고 믿기지 않을 이들의 신기한 마술세계에 이달 말까지 푹 빠질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선 우리나라 전통신발인 ‘꽃신’을 전시하고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선시대 왕실 의례 신발 ‘석’, 사대부가 평상복에 신었던 ‘태사혜’, 조선시대 여인들이 십장생 수를 놓아 신던 ‘십장생 수혜’, 유아용 신 ‘아혜’ 등 각양각색의 신발 24점과 꽃신 제작 도구를 만나볼 수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 단체가 대상이다. 황해봉 장인과 두 명의 전수자가 직접 나서 전시신발 해설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직접 개성 있는 전통 신발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체험프로그램은 민속박물관 교육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3시 30분(1일 50분씩 2회)에 진행한다(평일은 상담 후 진행 가능). 사전예약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민속박물관만 이용할 경우 관람료를 포함해 1만원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티켓 소지자는 8000원(입장권의 경우 민속박물관 관람료 제외). 롯데아쿠아리움은 ‘동동동 아쿠아리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출구 포토존에서 아이와 인증샷을 촬영하면 추첨을 통해 캐릭터 인형을 주는 이벤트다. 롯데시네마와 연계해 ‘세계 거북의 날’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의 정어리 수조 근처에 ‘닌자 터틀’을 전시하고 녹색 의상이나 거북이 관련 의상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준다.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야외 파도풀 존을 개장했다. ‘더블 스윙 슬라이드’. ‘토네이도 슬라이드’ 등 짜릿한 놀이시설 외에 물대포, 보디 슬라이드, 워터 스프레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종합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롯데월드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팁도 있다. 먼저 5월이 생일인 고객은 할인혜택이 있다. 어드벤처는 50% 할인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아쿠아리움은 30% 우대 혜택을 준다. 가정의 달 기념 커플권도 있다. 2인권을 21일과 30일에 구입하면 어드벤처 5만 5000원, 아쿠아리움은 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5월 한달간 초등학생은 2만 4000원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워터파크는 27일까지 50% 할인한 패키지를 판매, ‘뒹굴러·닥터피쉬 패키지권’을 2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고등학생 이하 자녀와 동반한 아빠는 입장권 45% 할인과 함께 찜질방 무료이용권까지 제공한다. 국내 최고의 온천 휴양지 한화리조트 수안보에서는 5월 한달간 부모와 함께하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인 ‘온천 테라피’ 패키지를 판매한다(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산소같은 하루 ‘한화호텔앤드리조트’부모와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준비한 패키지 상품을 놓치지 말자. 한화리조트의 전국 매장은 다양한 가족여행 콘셉트로 구성한 패키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연로한 부모와 함께하는 힐링여행을 원한다면 ‘온천 테라피’를 포함한 상품에 주목하자. 국내 최고의 온천 휴양지인 수안보온천과 백암온천에 자리한 한화리조트 백암과 수안보는 객실과 온천사우나 2인 입장권을 포함한 패키지를 판매한다. 백암은 8만 9000원, 수안보는 11만 4000원이다. 패키지 구매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아로마오일을 준다. 또 3대가 함께하기 좋은 여행 패키지로는 한화리조트 경주가 준비한 ‘미소삼대 패키지’(13만원)를 추천한다. 담톤객실 1실과 스프링돔 2인 입장권, 코코몽 키즈랜드 2인 입장권(어른·어린이 각각 1장) 포함이다. 객실 50실을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친정엄마와 함께하는 패키지상품도 있다. ‘친정엄마와 1박2일’이다. 한화리조트 전국 매장 중 설악 쏘라노, 대천파로스, 산정호수 안시 등에서 판매한다. 주중 투숙객에게는 9만원 상당의 화장품 4종세트도 선물로 제공한다. 가격은 14만 5000원이다. 한화리조트 제주는 테라피 특별할인 패키지를 31일까지 판매한다. 최대 49% 할인해주는 이번 패키지는 2인 기준으로 부모나 부부의 날 선물용으로 특별히 마련한 상품이다. 부부패키지는 스톤 또는 하프 테라피 60분 프로그램과 파크가든에서 최상급 제주 흑돼지 바비큐 세트(5만 7000원)를 포함한다. 가격은 14만 8000원. 부모사랑 패키지는 더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3가지로 상품을 구성했다. A코스(6만 6000원)는 조식 뷔페와 네추럴 테라피 90분, B코스(14만 4000원)는 옥돔·전복 등 제주 특산물로 만든 오름특정식과 스톤 또는 하프테라피 60분, C코스(2만 4000원)는 오름특정식과 전신테라피 90분이다.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는 특별공연도 진행한다. 벌룬과 버블, 마술, 레이저쇼가 한꺼번에 총출동하는 ‘환타지쇼’를 21일 저녁 8시에 아르모니홀에서 펼친다.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는 5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가스리 숲속 트레킹’을 진행한다(사진=대명리조트).◇신나는 하루 ‘대명리조트’대명리조트는 5월의 푸름을 가득 품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강원 홍천군의 비발디파크는 오는 21일과 28일 오후 3시에 ‘가스리 숲속 트레킹’을 진행한다. 두릉산 자락에 있는 유스호스텔 산책로에서 숲 해설가와 산림치유 지도사가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다. 하루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대명리조트는 워터파크 야외개장을 기념해 31일까지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거제 마리나 리조트 오션베이, 아쿠아월드(변산·경주·단양·델피노·쏠비치) 등 총 7곳이 참가했다. 온라인·모바일 간편결제 수단인 ‘페이코’(PAYCO)를 이용해 워터파크 이용권을 결제하면 총 5000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패이코 첫 결제 고객에게만 쿠폰을 제공하니 유념하는 것이 좋다. 입장권 구매 시 결제수단에서 페이코를 선택하고 이벤트 쿠폰을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또 할인쿠폰은 1만원 이상 결제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지난달 30일 개장한 비발디파크의 오션월드도 27일까지 학생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주중(일~금요일)에는 2만원, 토요일에는 2만 5000원에 판매한다. 학생 3명 이상이 방문할 때에는 1000원을 추가 할인한다. 학생이 아니라면 온라인 사전예약 입장권을 사는 게 이득이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최대 4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상가 5만원의 실내로커 입장권이 주중(일~금요일) 2만 8000원, 주말(토요일)은 3만원이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혜택도 많다. 워터파크 매표소에 도착해 줄을 설 필요가 없고 로커를 선점할 수도 있다. 매표소 발권절차 없이 게이트로 바로 입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경기 가평군 쁘띠프랑스 전경◇동화같은 하루 ‘쁘띠프랑스’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경기 가평군의 쁘띠프랑스를 추천한다. 쁘띠프랑스에서는 31일까지 ‘제5회 유럽동화나라축제’를 연다. 쁘띠프랑스만의 명물인 오르골 시연은 물론 거리의 악사 공연,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인형극, 기뇰 손인형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과 조형물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오르골 시연은 오르골 연주를 해설이 함께 즐기는 공연이다. 오르골 연주는 다양한 구성을 자랑한다. 9세기 초 만들어진 롤러 오르간부터 19세기 대형 실린더 오르골, 디스크 오르골, 100년 전 희귀한 새소리를 담은 오르골, 거리의 악사들이 연주한 스트리트 오르골 연주 등이 작지만 화려하게 펼쳐진다.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마리오네트를 감상하는 공연이다. 마리오네트 인형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살아 움직이는 듯 정교한 움직임이 감상 포인트다. 가뇰 손인형극은 유럽 동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했다. 공연 중간 중간 나오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형은 어른에게는 동심으로의 여행을, 아이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동화책 벼룩시장, 의상체험, 프랑스 전통놀이 페탕크 체험, 석고아트 체험도 진행한다. 석고아트는 어린왕자 석고상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석고부조, 에펠탑을 부조한 석고화분 색칠 등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다. 재료비는 별도다. 롯데호텔부산의 ‘오 마이 패키지’는 피자와 샐러드를 룸서비스로 24시간 즐길 수 있다(사진=롯데호텔부산).◇편안한 하루 ‘롯데호텔부산’5월 ‘가정의 달’이 하루하루 지나가는데 아직도 딱히 여행계획이나 이벤트를 마련하지 못했다면 롯데호텔부산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주목하자. 무계획 아빠를 위한 단비 같은 패키지가 있다. 롯데호텔부산은 모든 투숙객에게 체험형 부산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른바 ‘엘티이’(L.T.E: LOTTE Hotel Busan Tour Explorer) 로드’다. 객실 하나당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더구나 무료다. 다만 사전에 호텔 홈페이지에서 코스나 일정 정보를 해두는 센스가 필요하다. 미리 유선으로 예약하면 출발 당일 호텔이 준비한 차량에 탑승해 편안하게 부산 곳곳을 돌아볼 수 있다. 투어 전담 직원도 동행한다. 이들은 부산 곳곳에 얽힌 숨은 이야기나 맛집 정보까지 세심하게 알려줘 여행의 재미를 배가한다. 6월까지 ‘오 마이 패키지’도 판매한다. 패키지는 3가지 콘셉트로 구성했다. 먼저 ‘러블리 패키지’는 3인 가족이 이용하기 좋다. 객실형은 딜럭스패밀리. 객실에 더블침대와 싱글침대를 각각 하나씩 제공한다. 또 롯데시네마 3인 관람권과 웰컴 케이크, 룸서비스로 피자와 샐러드를 제공한다. 가격은 주중 21만원부터(봉사료·세금 별도)다. 2박 이상 묵을 예정이라면 ‘패밀리가 떴다 패키지’가 좋다. 구성은 ‘러블리 패키지’와 같다. 다른 점은 하루치 3인 조식을 제공한다는 것. 가격은 주중 기준 40만원부터(봉사료·세금 별도). 4인 가족이라면 ‘스위트 패키지’를 추천한다. 1박 기준으로 슈페리어 스위트 할리우드 트윈 객실, 조식 4인, 룸서비스로 피자와 샐러드, 롯데시네마 4인 관람권, 웰컴 케이크를 제공한다. 가격은 주중 34만원부터(봉사료·세금 별도)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카페테리아가 선보이는 곤드레 건강밥상(사진=곤지암리조트).◇건강한 하루 ‘곤지암리조트’미식여행에 방점을 찍었다면 특별한 먹거리를 맛보는 재미는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나서자. 경기 광주시 서브원 곤지암은 6월 말까지 신선한 봄 음식을 테마로 한 ‘스프링 푸드 피스트’를 진행한다. 한식레스토랑 담하는 약선비빔밥(1만 9000원)을 선보인다. 춘곤증 예방에 좋은 5가지 약재로 우려낸 물로 정성스럽게 지은 밥에 씀바귀·참취나물·도라지 등 제철 약선나물을 곁들였다. 친환경의 건강한 뷔페를 추구하는 미라시아에서는 봄의 기운을 가득 품은 두릅을 밥과 곁들여낸 두릅초밥, 죽순을 토마토·치즈와 함께 담아 구워낸 죽순그라탱을 준비했다. 조식뷔페는 1만 8000원, 디너 뷔페는 4만 8000원이다. 또한 동굴레스토랑 라그로타는 풍미 작렬인 ‘양갈비 스테이크’(5만원)와 프로슈토·줄기콩으로 감칠맛을 낸 오일소스스파게티(2만 6000원)를 내놓았다. 푸른 슬로프 전망이 아름다운 카페테리아에서는 곤드레 건강밥상(1만 2000원)을 준비했다. 곤드레밥과 나물, 우렁강된장 등으로 구성한 건강식이다. 식사 후 봄을 만끽할 산책코스도 있다. 바로 화담숲이다. 화담숲은 135만 5371㎡(약 41만평) 대지에 17개의 테마원을 꾸며 다채로운 봄꽃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숲속산책길은 경사도가 낮은 데크길이라 노약자도 쉽게 걸을 수 있다. 11월 말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계절별 운영시간 일부 상이)하며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경로 7000원, 소인 6000원이다. 모노레일 이용 요금은 별도다.
2016.05.17 I 강경록 기자
  • [특징주]슈넬생명, 에이프로젠 호실적에 대규모 자금조달 기대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슈넬생명과학(003060)이 강세다. 모회사 에이프로젠이 1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50분 슈넬생명과학은 전날보다 5.71% 오른 648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에이프로젠은 지난 1분기에 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 은 각각 101억원, 84억원이며 총포괄이익은 14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 19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1개 분기 매출이 지난해 1년 치와 비슷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이익의 4배가량을 달성했다.에이프로젠은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니찌이꼬제약과 체결한 GS071 장기공급계약을 고려할 때 올해 최소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니찌이꼬제약과의 추가 협력 방안 성사 여부에 따라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초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프로젠은 이달 내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휴미라, 아바스틴, 어비툭스 등 바이오시밀러 후속 제품의 독자적 임상개발에 사용한다.
2016.05.17 I 박형수 기자
  • 에이프로젠, 1분기 영업익 99억…'상장 청신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슈넬생명과학(003060) 모회사 에이프로젠이 1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했다.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에이프로젠은 지난 1분기에 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 은 각각 101억원, 84억원이며 총포괄이익은 14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 19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1개 분기 매출이 지난해 1년치와 비슷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이익의 4배가량을 달성했다.에이프로젠은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니찌이꼬제약과 체결한 GS071 장기공급계약을 고려할 때 올해 최소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니찌이꼬제약과의 추가 협력 방안 성사 여부에 따라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초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프로젠은 이달 내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휴미라, 아바스틴, 어비툭스 등 바이오시밀러 후속 제품의 독자적 임상개발에 사용한다. ▶ 관련기사 ◀☞폭발적 급등잠재력! 3가지 대형테마를 간직한 저평가주 발굴!☞[이데일리ON] 로열패밀리클럽 공명정지우 끝장투자전략!☞여의도에서 쓸어담는 이 종목!! 지금 바로 매수하자!!
2016.05.17 I 박형수 기자
⑥ 건강한 하루 '곤지암리조트'
  • [5월이부른다]⑥ 건강한 하루 '곤지암리조트'
  •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담하가 내놓는 약선비빔밥(사진=곤지암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미식여행에 방점을 찍었다면 특별한 먹거리를 맛보는 재미는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나서자. 경기 광주시 서브원 곤지암은 6월 말까지 신선한 봄 음식을 테마로 한 ‘스프링 푸드 피스트’를 진행한다. 한식레스토랑 담하는 약선비빔밥(1만 9000원)을 선보인다. 춘곤증 예방에 좋은 5가지 약재로 우려낸 물로 정성스럽게 지은 밥에 씀바귀·참취나물·도라지 등 제철 약선나물을 곁들였다. 친환경의 건강한 뷔페를 추구하는 미라시아에서는 봄의 기운을 가득 품은 두릅을 밥과 곁들여낸 두릅초밥, 죽순을 토마토·치즈와 함께 담아 구워낸 죽순그라탱을 준비했다. 조식뷔페는 1만 8000원, 디너 뷔페는 4만 8000원이다. 또한 동굴레스토랑 라그로타는 풍미 작렬인 ‘양갈비 스테이크’(5만원)와 프로슈토·줄기콩으로 감칠맛을 낸 오일소스스파게티(2만 6000원)를 내놓았다. 푸른 슬로프 전망이 아름다운 카페테리아에서는 곤드레 건강밥상(1만 2000원)을 준비했다. 곤드레밥과 나물, 우렁강된장 등으로 구성한 건강식이다. 식사 후 봄을 만끽할 산책코스도 있다. 바로 화담숲이다. 화담숲은 135만 5371㎡(약 41만평) 대지에 17개의 테마원을 꾸며 다채로운 봄꽃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숲속산책길은 경사도가 낮은 데크길이라 노약자도 쉽게 걸을 수 있다. 11월 말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계절별 운영시간 일부 상이)하며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경로 7000원, 소인 6000원이다. 모노레일 이용 요금은 별도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카페테리아가 선보이는 곤드레 건강밥상(사진=곤지암리조트).
2016.05.17 I 강경록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 종합 헬스케어그룹 성장 기대-현대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6일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향후 사업 확장성도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분기 매출액은 1674억원으로 전년보다 1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억우너으로 373.7% 급증했다”며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에스티팜이 833억원의 매출로 성장을 견인했고 박카스와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동아제약도 833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에스티팜은 C형간염치료제 API의 글로벌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 25%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며 “물류사업을 하는 용마로지스와 포장용기 사업을 하는 수석의 매출액도 전년보다 23.1%와 18.2% 증가하며 성장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일반의약품은 동아제약, 전문의약품은 동아에스티, 원료의약품은 에스티팜, 바이오시밀러는 디엠바이오를 통해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API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허셉틴, 휴미라 등 바이오시밀러의 성과가 기대되며 M&A를 통한 사업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게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證, 1Q 영업이익 560억…전년대비 46% 감소
2016.05.16 I 이재호 기자
  • [특징주]슈넬생명과학, 최대주주 바이오시밀러 탄력 기대 ↑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인 에이프로젠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자회사 슈넬생명과학(003060)이 급등세다.12일 오전 9시58분 현재 슈넬생명과학 주가는 전일대비 22.81% 오른 673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거래일째 상승세로 오름폭은 크게 확대됐다. 모기업 상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매수세로 작용하는 양상이다.에이프로젠은 이달 중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슈넬생명과학의 지분 7.7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확보되는 공모자금은 휴미라·아바스틴·어비툭스 등 바이오시밀러 후속 제품의 독자 임상개발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렇게 디면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레미케이드, 허셉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까지 6종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내년말까지는 오송에 위치한 연간 2000kg의 바이오시밀러 원료를 생산하는 공장도 완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임상개발 자금을 확보해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한국 벤처기업이 해외 바이오시밀러 대기업과 경쟁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슈넬생명과학 모회사 에이프로젠,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특징주]슈넬생명과학, 모회사 美 진출 가능성 고조 '강세'☞ 슈넬생명 모회사, 美 FDA에 가교임상시험 3상 허가 신청
2016.05.12 I 이명철 기자
  • 슈넬생명과학 모회사 에이프로젠,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슈넬생명과학(003060) 모회사인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이 본격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공모자금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후속 제품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에이프로젠은 이달 중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확보되는 공모자금은 휴미라·아바스틴·어비툭스 등 바이오시밀러 후속 제품의 독자 임상개발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레미케이드, 허셉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까지 총 6종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내년말까지는 오송에 위치한 연간 2000kg의 바이오시밀러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오는 완공할 예정이다. 생산량은 레미케이드 기준 2000만병 규모다. 건설자금은 이미 대부분 확보했다.이번 상장은 일본 니찌이꼬제약 도움 없이 막대한 임상개발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자금력이 부족해 진행하게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해외 대형 제약사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임상개발 자금을 확보해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한국 벤처기업이 해외 바이오시밀러 대기업과 경쟁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특징주]슈넬생명과학, 모회사 美 진출 가능성 고조 '강세'☞ 슈넬생명 모회사, 美 FDA에 가교임상시험 3상 허가 신청☞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특허분쟁 승기 잡았다
2016.05.12 I 이명철 기자
  • [마켓in]슈넬생명과학 모회사 에이프로젠,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슈넬생명과학(003060) 모회사인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이 본격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공모자금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후속 제품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에이프로젠은 이달 중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확보되는 공모자금은 휴미라·아바스틴·어비툭스 등 바이오시밀러 후속 제품의 독자 임상개발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레미케이드, 허셉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까지 총 6종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내년말까지는 오송에 위치한 연간 2000kg의 바이오시밀러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오는 완공할 예정이다. 생산량은 레미케이드 기준 2000만병 규모다. 건설자금은 이미 대부분 확보했다.이번 상장은 일본 니찌이꼬제약 도움 없이 막대한 임상개발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자금력이 부족해 진행하게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해외 대형 제약사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임상개발 자금을 확보해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한국 벤처기업이 해외 바이오시밀러 대기업과 경쟁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특징주]슈넬생명과학, 모회사 美 진출 가능성 고조 '강세'☞ 슈넬생명 모회사, 美 FDA에 가교임상시험 3상 허가 신청☞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특허분쟁 승기 잡았다
2016.05.12 I 이명철 기자
  • 셀트리온, 램시마 피하주사 임상 돌입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셀트리온(068270)은 램시마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을 위해 지난 4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승인을 획득했다고 8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상 시험은 IV(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SC제형화 한 ‘램시마 SC’의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것”이라며 “임상 1상시험 종료 후 이어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약품의 유효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V제형은 투약 효과가 빠르고 투약 간격도 약 8주 단위로 길지만 정맥주사를 맞기 위해서는 매번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SC제형은 환자가 집에서 의약품을 보관하며 1~2주에 1회씩 피하에 자가 주사할 수 있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램시마 SC 제형 개발은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현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1·2위인 휴미라와 엔브렐은 모두 SC제형으로 지난해 각각 144억달러, 9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동안 램시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경쟁했다”며 “램시마 SC제형 개발을 통해 IV제형의 빠른 투약 효과와 SC제형의 편리성을 결합시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셀트리온은 램시마 SC의 글로벌 임상 시험 종료 후 2018년까지 제품 허가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700선 턱밑까지 반등…철도·수처리株 `방긋`☞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특허분쟁 승기 잡았다
2016.05.08 I 박철근 기자
SK브로드밴드, 문학구장 '빅보드 시네마' 이벤트 실시
  • SK브로드밴드, 문학구장 '빅보드 시네마'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034730)브로드밴드는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함께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SK행복드림구장(문학구장)에서 ‘B tv와 함께 하는 빅보드 시네마’ 이벤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빅보드 시네마’는 세계 최대 2580인치 크기의 초대형 전광판에서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를 경기 종료 뒤 30분 동안 상영하는 행사이다. 레이디버그는 SK브로드밴드가 공동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션으로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히어로물이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B tv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담겨 있는 ‘색칠북’이 제공된다. 야외공연장에서는 ‘모두모두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체험공연이 경기 전 진행된다.시네마 이벤트에 걸맞게 히어로 ‘레이디버그’가 시구를 하며 경기 분위기를 띄우고, 경기 중 교체타임에는 초대형 전광판에 B tv의 인기 애니메이션 ‘원더볼즈’, ‘놀이터구조대 뽀잉’, ‘좀비덤’,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클립영상이 노출된다.SK와이번스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대형 스크린을 마련하고 175개의 스피커를 관중석 전체에 설치했다. SK브로드밴드와 SK와이번스는 SK행복드림구장에 키즈존을 오픈하는 등 공동 마케팅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키즈존은 가족단위 야구 관람객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특화서비스로 기획됐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스포츠와 콘텐츠가 결합된 놀이공간을 제공하므로써 야구장을 찾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TV 화면에서만 보던 B tv 애니메이션을 탁트인 야구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SK와이번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즌 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숫자·시기 '변수'…신규면세점 도전 기업 복잡해진 '셈법'☞'서강-SK 브랜드 아카데미' 개최..10회기념 인문학 강좌 마련☞SK㈜ C&C 클라우드 포털 이름은 ‘클라우드Z’
2016.05.02 I 김유성 기자
SK, ‘B tv와 함께하는 빅보드 시네마’ 이벤트 실시
  • SK, ‘B tv와 함께하는 빅보드 시네마’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SK와이번스는 SK브로드밴드와 함께 5월 5일(목) 어린이날을 맞아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 종료 후 ‘B tv와 함께 하는 빅보드 시네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어린이날에 상영하는 영화는 EBS1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이다.SK와이번스와 SK브로드밴드는 세계 최고ㆍ최대 수준의 전광판인 빅보드를 통해 어린이날에 야구장을 방문한 어린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이날 상영될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는 한국, 프랑스, 일본 파트너사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 프랑스 파리의 평범한 소녀가 도시를 구하는 히어로 레이디버그로 변신해 악당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상영 시간은 약 30분간이다.SK와이번스 전략프로젝트팀 김재웅 매니저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은 2,580인치의 초대형 스크린 뿐만 아니라, 최신 메이저리그식 분산형 시스템으로 설계된 175개의 스피커가 관중석 전체를 빠짐없이 커버한다. 앞으로도 파격적인 시도와 컨텐츠 다각화를 통해 ‘야구장은 야구만 보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04.29 I 정철우 기자
이종석 ‘더블유’, 밉TV서 필리핀 선판매 ‘쾌거’
  • 이종석 ‘더블유’, 밉TV서 필리핀 선판매 ‘쾌거’
  • 이종석(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K-콘텐츠가 세계 콘텐츠 마켓에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TV(이하 밉티비) 2016’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전년 대비 13% 이상 증가한 약 2,600만 불(한화 약 298억 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밉티비 행사에는 총 11,000여 명의 관람객과 약 4,200명의 바이어, 그리고 100여 개 나라에서 1,500 개 이상의 전시사가 참가해 수출계약, 공동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 활동을 펼쳤으며, 한국공동관에는 한콘진의 지원을 받은 방송 및 애니메이션 관련 국내 기업 34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이스라엘에 추가 판매됐다. KBS2 ‘오 마이 비너스’, MBC ‘그녀는 예뻤다’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은 이란과 이라크, 이스라엘, 요르단, 터키 등에 판매됐다. 올 하반기 MBC 방영 예정인 드라마 ‘더블유’가 필리핀에 선 판매됐고, MBC 드라마 ‘분홍 립스틱’은 터키에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했다. 현재 방송 중인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과 ‘결혼계약’은 일본과 대만에, SBS 드라마 ‘대박’과 ‘육룡이 나르샤’는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 수출이 확정됐다. 이 외에도 EBS가 이번 밉티비에서 선보인 4K(UHD) 다큐멘터리 ‘녹색동물’과 ‘넘버스’는 현재 미국 스미소니언 채널 등과 구체적인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CJ E&M은 독일 트레저TV와 우선 판매 옵션 계약을 체결해 한류 콘텐츠를 유럽 전역에 알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방송콘텐츠 외에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수출 성과도 눈에 띈다. 아이코닉스의 ‘뽀롱뽀롱 뽀로로’를 비롯해 △삼지애니메이션의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 △크리스피의 ‘롤러코스터 보이, 노리’ △영실업의 ‘또봇’ 등이 중국, 태국 등 아시아 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포맷 배급 기업인 스몰월드 아이에프티(Small World IFT)의 팀 크레센티(Tim Crecenti) 대표는 “중국에서 한국 포맷의 성공과 ‘꽃보다 할배’의 미국 NBC 수출 이후 한국 포맷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신선한 아이디어와 제작기술로 무장한 한국이 세계 포맷시장을 주도할 신흥강국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인 밉티비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경험하고 나니 K-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마켓 참가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월 개최된 홍콩 FILMART에서도 23개사가 참가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전년 대비 57% 이상 증가한 총 1,2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오는 6월 중국 상해 마켓 STVF, 동유럽 마켓 NATPE BUDAPEST, 7월에는 베트남 TELEFILM에 참가해 K-콘텐츠의 해외수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2016.04.28 I 김윤지 기자
셀트리온, '램시마' 신화 잇는다
  • 셀트리온, '램시마' 신화 잇는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 5일(현지시간)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램시마’가 세계 최대 바이오시밀러 시장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내 판매허가를 받았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쾌거로 평가받는 램시마의 FDA 판매허가로 셀트리온은 램시마 신화를 잇기 위한 후속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28일 셀트리온(068270)에 따르면 포스트 램시마의 주인공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프로젝트명 CT-P06)와 비호지킨스 림프종 치료제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프로젝트명 CT-P10)가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허쥬마는 현재 조기유방암 임상을 추가로 진행하면서 임상 3상의 완료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에 해외 허가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트룩시마는 지난해 국내와 유럽 허가절차를 신청해 판매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두 제품의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규모(2014년 기준)은 144억달러(약 16조5528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세계에서 시장규모(2014년 기준 약 15조원)가 가장 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인 ‘CT-P17’과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CT-P16’도 2018년 허가 신청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그치지 않고 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도 진행 중이다.종합인플루엔자 항체 치료제인 ‘CT-P27’은 개발을 마치고 임상 2a상을 완료했다. 항체바이오의약품과 화학의약품을 결합한 유방암 치료용 항체 ‘CT-P26’은 비임상 완료 후 임상을 준비 중이다.김형기 셀트리온 대표는 “램시마를 필두로 트룩시마, 허쥬마를 ‘퍼스트 무버(First Mover) 바이오시밀러’ 군으로 삼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2018년 허가 신청을 목표로 CT-P17, CT-P16을 후속제품군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항체 독감치료제 CT-P27과 유방암 치료용 항체 CT-P26 등을 개발해 ‘세계 톱 10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자료= 셀트리온▶ 관련기사 ◀☞"신장 이식 기다릴 필요 없다"..로킷, 바이오 3D프린터 출사표☞[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 물량에 700선 내줘☞[마감]코스닥, 찔끔 올라 '연중 최고'…기관 14일만에 순매수
2016.04.28 I 박철근 기자
다날 "달콤커피, 미라 모양 핫도그 '미라핫독' 출시"
  • 다날 "달콤커피, 미라 모양 핫도그 '미라핫독' 출시"
  • △달콤커피가 새롭게 내 놓은 ‘미라핫독’(자료제공=달콤커피)[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날(064260)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가 베이커리 신메뉴 ‘미라핫독(The Mummy HotDog)’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미라핫독’은 연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도 음료와 함께 간단한 한끼식사로 즐기기 좋은 영양만점 간식으로 최고급 소시지에 담백한 빵을 돌돌말아 귀여운 미라모양으로 만들었다. 강영석 실장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기몰이중인 송중기, 송혜교의 시그니처 메뉴인 ‘송송초코’와 함께 허니몽, 왤케셔, 라파라포 등 달콤커피의 기발하고 스페셜한 메뉴 네이밍을 이어받아 베이커리 라인의 핵심 메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달콤커피는 매월 역량있는 가수들을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무료 라이브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옴므, V.O.S, 버벌진트, 노을, 이기찬, 산이(San E), 주니엘, 박보람은 물론 유러피언 골드 레코드를 기록한 벨기에 뮤지션 시오엔 등 실력파 가수들이 수준 높은 라이브를 선보이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 카카오뮤직과 제휴를해 ‘달콤커피에서 음악 한잔을 마신다’는 컨셉으로 유료 회원에게 음료를 무료로 증정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달콤커피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베란다라이브의 모든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관련기사 ◀☞다날, 유상증자로 권리락 발생☞다날 '달콤커피', 29일 남성듀오 ‘옴므’ 라이브 콘서트 개최
2016.04.25 I 임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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