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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nd SRE]워스트레이팅, 갈아입은 옷도 어색하다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2015년 하반기 22회 SRE 워스트레이팅(Worst Rating·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 결과는 명실상부 ‘춘추전국’이다. 최근 신용경색 국면 속에 업종을 막론하고 상당수 기업들의 등급하락이 이어지면서 다수 시장전문가가 신용등급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몰표’는 이번에도 나오지 않았다. 20회 설문(2014년 하반기)에 이어 3회 연속 최다 지적을 받은 곳의 득표율이 30%를 넘지 않았다.22회 SRE에서는 20%대 득표율을 기록한 곳도 2개(올 상반기 5개)에 불과한 반면 10%대 득표율을 기록한 곳이 16개(올 상반기 7개)에 달했다. 이번 워스트레이팅 설문 후보군이 총 42개 기업(응답자 1명당 5개이내 선택)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절반에 가까운 43% 후보군이 중·상위권에서 유례없는 대혼전을 벌인 셈이다.이는 직전 설문인 21회때 신용등급 적정성 지적을 많이 받았던 상위권 기업 등급이 일제히 조정된 가운데 해외플랜트·캐피탈업종을 중심으로 이른바 ‘헤드라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응답자 표심이 분산된 결과로 해석된다.◇우려는 한번에 가시지 않는다올 상반기 설문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던 1~5위는 모두 신용등급이 조정됐다. 상반기 전체응답자 174명 중 44명(25.4%)이 등급 적정성을 지적했던 한화테크윈(당시 삼성테크윈)은 설문 이후 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됐다.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한화그룹으로 피인수가 확정된 이후 이른바 ‘삼성채권’이 ‘한화채권’으로 바뀌는 크레딧시장의 심리적 충격이 반영되며 상반기 설문에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지만, 하반기 설문 전 M&A절차가 완료되면서 자연스레 등급조정이 이뤄진 사례다.다만 일회성 요인이 사라진 이번 설문에서도 한화테크윈은 전체 17위에 해당하는 16표(101.%)를 얻었다. 특히 크레딧애널리스트(CA)만 따져보면 총 10표를 얻어 이랜드·효성과 함께 공동 5위에 해당하는 숫자다. M&A로 주인이 바뀌면서 일부사업의 브랜드인지도 저하와 계열지원 축소 가능성 등 관찰요인이 아직 남아있다는 평가다.상반기 설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적을 받았던 포스코·포스코건설도 등급이 조정됐다. 포스코는 더 이상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AAA급이 아니며, 포스코건설은 AA-에서 A+로 내려앉았다. 워스트레이팅 후보군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기술투자의 등급도 모두 강등됐다.신용평가사들이 포스코 계열사의 신용도가 낮아졌다고 본 계기는 지난 5월 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신청으로 인해 향후 계열사에 대한 지원의지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그룹의 모회사이자 국내 최대일관제철사인 포스코가 철강시황 악화로 수익성 저하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주력사업 정리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모든 자식들을 더이상 동등하게 돌보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반영된 결과다.포스코·포스코건설은 이번 설문에서는 전체 12위에 해당하는 18표(11.3%)를 얻어 여전히 신용위험에서 온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구주·신주를 포함 총 38%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2대주주에 올랐다. 신주발행분으로 39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하더라도 자체적 영업현금창출력이 회복되지 않고있어 곧바로 신용도 상승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게 신평사들의 분석이다.◇옷사이즈 줄여도 어색하다상반기 설문 3~5위인 롯데물산·동국제강·대한항공(한진해운)도 모두 등급 조정이 이뤄졌다. 갈아입은 옷의 사이즈는 달랐다. 제2롯데월드 주역인 롯데물산은 AA에서 AA-로 낮아졌고, 이번 설문에서 전체 12위인 18표(11.3%)를 받았다. 한 자문위원은 “제2롯데월드에 대한 우려는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상반기 설문에서 A- 등급으로 4위를 차지했던 동국제강은 이번에는 옷 사이즈가 3단계나 줄어든 BBB-(유효등급 기준)으로 갈아입고 설문에 나왔지만 전체 7위에 해당하는 21표(13.2%)를 얻었다. 응답자 중 크레딧애널리스트 득표현황만 따져보면 11표로 3위에 해당한다. 올 상반기 본사사옥(페럼타워)까지 매각했음에도 투기등급 직전에 몰린 동국제강에겐 가혹한 결과지만 그만큼 시장의 우려가 강하다는 방증이다. 국내 신평3사는 동국제강의 등급전망(아웃룩)도 모두 추가하락 가능성을 담고있는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하고 있다.지난 2013년까지만 해도 ‘A+’급 신용도를 보유하던 동국제강이 불과 2년사이 가파른 신용도 하락에 노출된 것도 모자라 끊임없는 등급 적정성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유는 주력사업 후판부문의 돌파구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빚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동국제강이 기댈 언덕은 후판부문 원가 경쟁력 회복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투자한 브라질제철소(CSP) 완공이다. 다만 완공후에도 안착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하고, 최근 브라질경제 불안으로 헤알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제철소 자산가치 하락도 관찰포인트라고 자문위원들은 지적했다.지난 설문에서 다섯번째로 많은 지적을 받았던 대한항공의 신용등급도 A-에서 BBB+로 떨어졌다. 대한항공은 2005년 A-를 부여받은 후 줄곧 A급 지위를 유지했다가 10년 만에 BBB급으로 내려앉은 경우다. 하지만 그간 대한항공의 A급 지위와 관련해선 SRE에서 꾸준한 시장의 이의제기가 있었다. 16회 설문(2012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워스트레이팅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19회(2014년 상반기)에는 최다득표, 20회(2014년 하반기)에는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대한항공 신용등급을 BBB+로 강등한 신평사들은 △외국계·저가항공사 경쟁 심화 △대규모 항공기 도입과 호텔·레저투자 등으로 재무부담 증가 △계열사(한진해운) 추가 지원가능성에 따른 자금부담 우려를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대한항공은 10년 만에 BBB급으로 내려앉았음에도 이번 설문에서 전체 6위에 해당하는 22표(13.8%)를 받았다. SRE 자문위원들은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에 대한 절대적인 크레딧시장 우려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의 불명예 귀환22회 SRE 워스트레이팅 1위는 두산그룹 계열(두산중공업·인프라코어·건설)이다. 전체 응답자 159명 중 40명(25.2%)가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적정성에 이의를 제기했다. 크레딧애널리스트(14표), 채권매니저·브로커(26표) 등 담당업무별로 나눠봐도 모두 최다 득표다. 세 곳의 계열사가 한 묶음으로 후보군에 오르면서 표가 집중된 탓도 있지만, 두산 외에도 14개 후보군이 2~3개의 계열사를 묶어 설문을 진행한 것을 감안하면 표의 집중화보다는 두산그룹 자체 신용등급 적정성 논란이 핵심이다.특히 두산 계열사들은 이번 설문 직전 자금조달에 나서고, 두 곳의 신용평가사가 등급을 조정한 상황에서 투표가 시작됐다. 이런 경우에 통상 등급적정성을 따지는 워스트레이팅 투표성향상 표가 분산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최상위에 오른 것은 두산 계열을 바라보는 시장의 절대적 우려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자문위원들의 평가가 나왔다. NICE신용평가는 9월22일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 등급을 각각 한 단계 낮췄고, 한국기업평가는 10월 8일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 등급을 한 단계씩 낮추면서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한기평은 또 지주회사 (주)두산과 중간지주회사 두산중공업에 대해서도 등급은 유지하되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이번 설문은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설문 나흘째인 15일 한국신용평가가 마지막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등급을 하향하고 (주)두산과 두산중공업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발표했다.두산그룹 계열이 워스트레이팅 1위에 불명예 귀환한 것은 20회(2014년 하반기) 이후 1년 만이다. 하지만 시간을 거슬러올라가면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 이후 두산그룹 계열은 신용등급 적정성 논란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9회(2009년 상반기) 이후 꾸준히 워스트레이팅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가장 최근 다섯 번의 설문에서도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최근 두산그룹 계열 신용위험은 두산인프라코어와 건설의 재무압박, 이로인한 중간지주회사 두산중공업의 부담으로 요약된다. 인프라코어와 건설 모두 빚부담 속에 영업으로 벌어들이는 현금창출력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무부담이 이어지고 있고, 이들을 돌봐야 할 지원주체 두산중공업의 계열지원 부담도 그만큼 더 커진 상황이다. 두산중공업의 부담이 늘어나면 당연히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주)두산의 부담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의문의 꼬리표 대우조선과 이랜드대우조선해양은 총 38표(23.9%)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1위 두산 계열과 2표 차이이며, 크레딧애널리스트와 채권매니저 모두 두산 계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표를 몰아줬다. 대우조선은 ‘BBB 하향검토’로 설문에 참여했음에도 등급적정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상반기 설문 당시만 해도 A급에 ‘안정적’ 전망이 붙은 회사채가 정크본드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지만 대규모 영업적자로 인한 사업역량과 원가경쟁력, 회계처리의 투명성 모든 부분에서 시장의 의구심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은행은 신규 출자(유상증자)와 신규 대출, 기존 대출의 출자전환 등으로 4조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당장의 유동성위기는 모면할 수 있겠지만, 정부의 지원 없이도 계속 회사가 자체생존력을 가지게될지는 여전히 의문의 꼬리표가 달리고 있다.한기평은 최근 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을 BBB-로 내리면서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당면 유동성 위험이 현저히 완화됐으며, 특히 정책 당국의 높은 지원의지가 확인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그러나 실사 결과 대규모 손실이 추가로 확인되는 등 최근의 악화된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및 재무적 펀더멘탈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판단돼 손익 및 현금흐름의 구조적인 회복까지는 상당 기 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랜드리테일·월드는 27표(17.0%)로 세 번째를 많은 지적을 받았다. 이랜드 계열이 워스트레이팅 상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5년만이다. 또한 6개월전 상반기 설문에서도 전체 19위에 해당하는 6.9%의 득표율을 기록할 정도로 시장의 관심 밖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설문결과는 말 그대로 ‘급부상’이다. 6개월전과 비교해 이랜드리테일·월드의 등급변동은 없었지만, 차입에 의존한 일련의 인수합병(M&A)정책으로 재무부담이 과중한 수준이라는 인식이 반영됐다는게 자문단의 해석이다.한 SRE 자문위원은 “잦은 기업 M&A으로 재무적인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상장사가 없다 보니 등급 평가에 중요한 해외사업 성과나 재무상황에 대한 정보도 제한돼 있다”며 “이로 인해 시장에선 이랜드 등급에 대한 과대평가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효성과 만도의 급부상이번 설문에서 (주)효성·효성캐피탈이 21표(13.2%)로 7위에 오른 것도 주목된다. 올 상반기 설문에서는 17위(7.5%)였다가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18회(2013년 하반기)때 8위를 차지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상반기 설문과 비교하면 (주)효성의 등급 및 전망 변동은 없었고, 효성캐피탈은 등급변동 없이 등급전망만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됐다. 통상 크레딧시장에서 아웃룩 하향은 0.5단계 등급변동으로도 인식한다. 실제 등급액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이번 설문결과에서 다수 나타난 셈이다.만도·한라홀딩스도 지난 설문 13위(8.7%)에서 이번에는 9위(11.9%)로 올랐다. 산은캐피탈은 총 25표(15.7%)로 두산·대우조선해양·이랜드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 19회 설문때 2위를 차지한 이후 4회 연속 등급적정성에 꼬리표가 붙고 있다. 다음 설문때는 인수합병(M&A) 이슈가 반영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대상이다.◇강렬한 첫 등장 LG전자…어닝쇼크 삼성ENG이번 워스트레이팅 설문에서 신규진입한 곳 가운데 주목되는 기업은 LG전자다. 총 18표(11.3%)를 얻어 포스코·건설, LG실트론, 롯데물산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이번 설문에서 처음으로 워스트레이팅 후보군에 올라 단숨에 중상위권을 차지했다. LG그룹 계열사 중에서는 SRE 초창기인 2006~2007년 LG필립스LCD 이후 최다 득표다.한 자문위원은 “샤오미 등 중국기업의 부상 속에 LG전자가 부활할 수 있을 지 우려의 시선이 담긴 것”이라며 “가장 큰 우려는 휴대폰 부문의 부진을 정통가전이나 신사업에서 만회할 수 있느냐인데 역부족이라는 시선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LG전자에 대한 시선은 이번 워스트레이팅 설문에서 똑같이 신규후보기업으로 올라 단 2표(1.3%)만 받은 SK하이닉스와도 대조적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설문에서 삼성중공업과 함께 17표(전체 16위)를 받았다. 하지만 설문이 종료된 이후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1조32000억원의 순손실과 완전자본잠식 발생 소식을 전했다. 신평사들은 실적 발표 이후 삼성엔지니어링의 등급을 한꺼번에 ‘A’에서 ‘BBB+’로 두 단계 강등하고,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크레딧워치(하향검토)를 부여했다. SRE 자문위원단은 “실적발표 기간이 설문기간과 겹쳤더라면 더 많은 표를 받았을 것”이라며 “단순히 삼성엔지니어링 이슈만이 아니라 회사채시장에서 삼성계열도 마냥 믿을 것만은 아니라는 의문점을 만든 사건이 됐다”고 말했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22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s by Edaily)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문의: st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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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할인은 심리전…숫자를 의심하라- 국민은행 임원 다이어트…윤종규의 파격 실험- 이데일리가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청년고용지표 개선…‘웃어도 웃는 게 아니야’- ‘지키는 투자’ 알려드려요…이데일리 웰스투어 내일 여의도에서△줌인- [사설]해외 출혈 수주 지원 중단은 당연하다- [사설]부상 군인이 자비로 치료해야 하는가- [Zoom In]‘광군제’ 특수에 알리바바 매출 新기록…중국판 ‘블프’ 광풍 12분새 2조원 팔려- 직구 휴대폰 SKT·KT는 ‘OK’ LGU+는 ‘글쎄’△종합- 상권별로 지점 묶어 그룹화…영업력 극대화 승부수 ‘만년 2등’ 탈출 노리는 국민은행- [2015 인공지능 콘퍼런스]인간은 창조하고 고된 일은 로봇이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지형 바꾼다- 호갱님들 오늘도 ‘십중89’속으셨네요 - 할인의 속뜻은 진짜 진짜로 장사 안돼요- 990원짜리 물티슈, 1000원하는 물티슈보다 한 장당 2원 더 비싸…무조건 4800원, 알고 보니 배송비는 유료- ‘나쁜 할인’ 속지 마세요 1만원 추가 할인에 클릭했더니 이름 전화번호요구- 유통전문가들이 말하는 영업기밀 오전 8~9시, 오후 6~7시 타임세일 노려라- 쇼핑달인의 꿀팁 정보 노력 타이밍 더 싼 예약사이트 찾아내면…하얏트 숙박비 20% 깎아줘△정치·경제- 여야 선거구 합의 또 불발…현역의원들 뒤돌아 웃는다- 한·일 국장급 위안부 협의 ‘여전히 평행선’- 10월 가계대출 9조 증가…사상 최대△금융- ‘좀비中企’ 175곳 수술대에…작년보다 40% 늘어- KB금융, 대우증권 인수로 ‘국민재산 증식 프로젝트’ 추진- 금융인사이드 취임 100일, 6개월, 1년…은행장들 기념행사 고민 중△Industry&Company- “르노삼성차, 탈리스만 앞세워 한국시장 빅3 도약”- 폭스바겐 할인 유혹 소비자 마음 돌렸다.-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中 뿌리쳐라”- 삼성SDI케미칼 부문 직원 롯데 매각 비상대책위 구성- “CES 최고 스타는 삼성·LG”…혁신상 싹쓸이- 굴뚝-ICT 융합 갈등…SKT ‘T카’ 멈춰 세워- “SKT, CJ헬로비전 인수 방송 지역성 구현 살펴볼 것”- [인터뷰]“초등생까지 고소…저작권 장사 도 넘었다” 남이섭 오픈넷 이사- 현대상선 “차입·지분매각으로 4500억 확보할 것”△생활산업- 해외직구, 대기업 잇단 참여에 수입업계 ‘속앓이’- 최승우 카페베네 대표 “본사-가맹점 소통해야”- 팔만큼 팔았다…‘프리미엄 패딩’ 탈서울 바람- 쿠팡, 대구에 ‘친환경물류센터’ 세운다△AUTO&Life- 제로백 4.8초…마칸, SUV에 ‘레이싱 DNA’심다- [타봤습니다]BMW ‘뉴 미니 클럽맨’ 구불구불 산길서도 안락한 승차감- [차 엿보기]고급차들이 후륜구동을 택하는 까닭△‘홈카페族’의 진격- 1만원짜리 드립서버 하나면…나도 바리스타- ‘홈카페족’ 도전해보고 싶다면 핸드드립·라테아트…커피전문점에서 쉽게 배우세요△Culture&Sports- 전차 다니는 명동, LP 트는 다방…그때 그 시절, 무대 위로- 연극 ‘살짝 넘어갔다가…’ 주인공·조연 없는 연극 인간관계 본성 들추다△문화- “당당 충분한 소리내라”…마에스트로의 힘- 가슴 후비는 가창력 SNS타고 소리소문△스포츠- 급이 다른 신인왕…한 고비 남았다- 낯선 선수 많은 프리미어 12 더 중요해진 선취점- 빅리그 NL신인상 강정호 후보에 올라- 미켈슨도 부진 우즈 따라가나- 슈틸리케호, 올 마지막 홈A매치 ‘유종의 미’ 거둘까- 최동원상 받은 유희관 “선배에 누 안되게 최선”- 박지성, 지단·베컴·긱스와 함께 자선 축구경기 뛴다△Stock Market- 중국인 ‘지갑’ 열린 날…수혜주 춤췄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출범 전 누더기 전락 위기- 새내기株 금호에이치티 공모가 아래로 털썩 더블유게임즈·제주항공도 우울△마켓in- 바이아웃 운용사로 체질개선 한다- 뉴프라이드, CB찍어 ‘여행사 쇼핑’- 대성전기공업 인수전…중국자본 빠진 이유는- 크레듀, 삼성SDS 멀티캠퍼스 사업 인수△글로벌마켓- [르포]“시마회가 밥 먹여주나요”…대만 2030세대 시큰둥- 런던 여기저기서 쑥쑥 ‘오피스 빌딩 개발’ 러시- 일본 날개 펴다…‘독자개발 첫 여객기’ 비행 성공- 미얀마 대통령 “평화적인 정권이양 하겠다”- 플레이보이 “누드보다 옷장사”△People&사람들- “제대 후 첫 영화…여자보다 예뻐요” 유승호 ‘조선 마술사’로 복귀- 전후 독일 기틀 다진 ‘위대한 유럽인’ 핼무트 슈미트 前 서독 총리 타계- “해양 안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 동성애 잡지 모델 된 오바마…“우리의 영웅”- 서울 중구청장·중부경찰서장 관광·문화 주제로 교환 강연- 현대산업개발 두번째 ‘포니정 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 오픈△오피니언- [목멱칼럼]시청자 빠진 지상파 재송신 논란- [데스크 칼럼] 보도자료 행간을 읽는 고수라면?- [기자수첩]‘신뢰’ 빠진 수입맥주 ‘인기’는 거품△사회- 무딘 檢 이상득 이어 정준양도…‘포스코 비리 핵심인물’ 전원 불구속 기소- 피해자가 가해자로…‘서울시향 성추행 사건’ 박현정 前 대표 무혐의 결론- ‘현대화 사업 1단계 완료’ 가락시장 가보니 車 2000대 동시수용 주차장 판매동·테마동 7개 시설 구성△부동산- ‘청량리 588’에 초고층 빌딩 선다…주변 집값도 들썩-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 잘 나가네- 용인 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분양- 용인 보평역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 뉴욕 증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하락 마감(종합)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에너지 업종이 1% 넘게 밀리며 약세를 주도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28% 하락한 1만7867.5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35% 내린 2102.31, 나스닥 종합지수는 0.05% 하락한 5142.48을 나타냈다.트레이더들은 증시가 단기적으로 과매수상태였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원인을 옐런 의장 발언에서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국제유가는 3% 넘게 하락했다.◇옐런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살아있다”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언급했다.옐런 의장은 이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들이 지지해준다면 12월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그에 관해 아무런 결정이 내려진 것이 없으며 회의 당시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평가에 따른다. 평가는 지금부터 회의 때까지 수집한 모든 자료들에 의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가 고용시장의 추가적인 개선을 창출하고, 2%의 물가상승률을 회복시키기에 충분한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옐런 의장은 미국 은행들의 건전성이 개선됐으나 아직 일부 문제점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8개 대형은행들의 자본이 두 배로 확대됐으며, 지역은행 역시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고 커뮤니티 은행 대출도 성장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주요 대형은행들은 아직 위기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다.앞서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프랑크푸르트 연설에서 연준이 앞으로의 지표에 대단히 의존적이라고 언급했다.◇美 10월 민간고용 18만2000명..예상 상회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은 10월 한달간 민간 기업들의 고용이 18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팩트셋 전문가 예상치 18만명을 웃도는 수치다.전년동기 대비로는 21% 감소했다. 9월 수치는 당초 발표된 20만명에서 19만명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3개월 평균은 18만4000명을 나타냈다.소기업과 서비스 업종이 고용시장을 주도했다. 50명 미만 기업의 경우 9만명을 채용했고, 서비스 업종은 15만8000을 신규 채용했다. 건설과 무역·운송·유틸리티 업종은 각각 3만5000명을, 전문직 및 기업 서비스는 1만3000명을 고용했다. 제조업종은 2000명 감소했다. 500명 이상 대기업은 2만9000명을 채용하는 데 그쳤다.◇美 9월 무역적자 408억弗..7개월래 최저치미 상무부는 9월 무역적자가 408억달러(계절조정)로 전월대비 1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수치다.수출은 대두와 연료, 엔진, 예술품 등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1.6% 증가한 1879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은 1.8% 감소한 2287억달러를 나타냈다. 원유 수입이 12.2% 감소하면서 10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휴대폰 수입도 감소했다.다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평균 무역적자는 43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6% 높은 수준이다. ◇美 ISM 10월 서비스업PMI 59.1..예상 상회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9.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56.5를 웃돈 수치다.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확장을, 밑돌면 경기위축으로 해석한다.기업활동 지수는 63.0을 기록했으며 고용지수는 59.2를 나타냈다. 신규주문 지수는 62.0, 지불가격 지수는 49.1을 나타냈다. 서비스업 PMI가 강세를 보이면서 50.1을 기록한 제조업 지수와 9포인트차로 격차를 좁혔다. 이는 14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국제유가, 달러 강세·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WTI 46.32弗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8달러, 3.3% 하락한 46.3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91달러, 3.78% 하락한 48.63달러를 나타냈다.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치는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경제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다음 달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뒤부터다. 달러 강세는 달러화 표시 상품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된다.원유 재고 증가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85만배럴 증가하면서 6주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다. 다만 EIA가 휘발유 재고 330만배럴 감소를 밝혔음에도 불구, 휘발유 선물 가격은 2% 넘게 밀렸다.한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23%로 상승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8% 상승했다. 종목별 주가는 테슬라 자동차가 11.2% 올랐고, 페이스북은 1.3% 상승했으며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 뉴욕 증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하락 마감(종합)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에너지 업종이 1% 넘게 밀리며 약세를 주도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28% 하락한 1만7867.5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35% 내린 2102.31, 나스닥 종합지수는 0.05% 하락한 5142.48을 나타냈다.트레이더들은 증시가 단기적으로 과매수상태였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원인을 옐런 의장 발언에서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국제유가는 3% 넘게 하락했다.◇옐런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살아있다”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언급했다.옐런 의장은 이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들이 지지해준다면 12월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그에 관해 아무런 결정이 내려진 것이 없으며 회의 당시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평가에 따른다. 평가는 지금부터 회의 때까지 수집한 모든 자료들에 의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가 고용시장의 추가적인 개선을 창출하고, 2%의 물가상승률을 회복시키기에 충분한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옐런 의장은 미국 은행들의 건전성이 개선됐으나 아직 일부 문제점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8개 대형은행들의 자본이 두 배로 확대됐으며, 지역은행 역시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고 커뮤니티 은행 대출도 성장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주요 대형은행들은 아직 위기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다.앞서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프랑크푸르트 연설에서 연준이 앞으로의 지표에 대단히 의존적이라고 언급했다.◇美 10월 민간고용 18만2000명..예상 상회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은 10월 한달간 민간 기업들의 고용이 18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팩트셋 전문가 예상치 18만명을 웃도는 수치다.전년동기 대비로는 21% 감소했다. 9월 수치는 당초 발표된 20만명에서 19만명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3개월 평균은 18만4000명을 나타냈다.소기업과 서비스 업종이 고용시장을 주도했다. 50명 미만 기업의 경우 9만명을 채용했고, 서비스 업종은 15만8000을 신규 채용했다. 건설과 무역·운송·유틸리티 업종은 각각 3만5000명을, 전문직 및 기업 서비스는 1만3000명을 고용했다. 제조업종은 2000명 감소했다. 500명 이상 대기업은 2만9000명을 채용하는 데 그쳤다.◇美 9월 무역적자 408억弗..7개월래 최저치미 상무부는 9월 무역적자가 408억달러(계절조정)로 전월대비 1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수치다.수출은 대두와 연료, 엔진, 예술품 등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1.6% 증가한 1879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은 1.8% 감소한 2287억달러를 나타냈다. 원유 수입이 12.2% 감소하면서 10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휴대폰 수입도 감소했다.다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평균 무역적자는 43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6% 높은 수준이다. ◇美 ISM 10월 서비스업PMI 59.1..예상 상회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9.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56.5를 웃돈 수치다.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확장을, 밑돌면 경기위축으로 해석한다.기업활동 지수는 63.0을 기록했으며 고용지수는 59.2를 나타냈다. 신규주문 지수는 62.0, 지불가격 지수는 49.1을 나타냈다. 서비스업 PMI가 강세를 보이면서 50.1을 기록한 제조업 지수와 9포인트차로 격차를 좁혔다. 이는 14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국제유가, 달러 강세·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WTI 46.32弗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8달러, 3.3% 하락한 46.3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91달러, 3.78% 하락한 48.63달러를 나타냈다.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치는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경제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다음 달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뒤부터다. 달러 강세는 달러화 표시 상품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된다.원유 재고 증가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85만배럴 증가하면서 6주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다. 다만 EIA가 휘발유 재고 330만배럴 감소를 밝혔음에도 불구, 휘발유 선물 가격은 2% 넘게 밀렸다.한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23%로 상승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8% 상승했다. 종목별 주가는 테슬라 자동차가 11.2% 올랐고, 페이스북은 1.3% 상승했으며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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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쿠팡 ‘로켓경영’…일자리 4만개 쏜다-黃총리 “현행 검정 역사교과서는 실패작”-먹거리 프랜차이즈 3년새 6000억 꿀꺽 ‘돈맛’ 다시는 PEF-“선진사회 리더십, 병자호란서 깨쳤죠”△줌인-[Zoom人] 한·일 평정 ‘빅보이’ 돈보다 꿈 좇아 미국행-[사설] 국정화 확정고시 이후의 과제-[사설] 집단폐렴 ‘제2의 메르스’ 사태 안돼야-홈텍스서 원클릭으로 끝…연말정산 쉬워진다△종합-교학사 외면에 결단 내렸지만…집필·보급 ‘산 넘어 산’-애플 아이폰6S ‘공공의 적’ 삼아 삼성·소니, 4년 만에 손잡나△먹거리 프랜차이즈 돈맛 다시는 PEF-외식업 맛있네-제짝 만난 버거킹 실적도 ‘킹’ 혁신 못한 KFC 올 성적표 ‘C’-본죽, 2년 후에 120억원 투자 회수 가능…BBQ치킨, IPO 전제로 400억 펀딩-PEF 덕본 할리스 ‘명품커피’로 경영권 고집한 카페베네 ‘빚더미’△정치·경제-‘국정화’ 놓고 으르렁대지만…지역구 예산 챙길 땐 ‘한통속’-명품업체만 배불려…‘개소세 인사’ 원상복귀-농산물값 급등…10월 물가상승률 0.9%△금융-인권 침해, 정보 유출 우려…은행 생체인식 ‘불신의 벽’ 넘을까-휴대폰만 대면 결제 끝…근데 단말기는 어디 있죠?-금융사 임직원 징계 ‘고의·과실’ 따진다△Industry&Company-‘도덕성 논란’ 효성 뺄까 놔둘까…인터넷銀 컨소시엄 속앓이-신모델 힘받은 현대·기아차, 中서 6개월 만에 미소-김정환 조선사업 대표, 윤문균 삼호重 사장-금호아시아나, 재계 30위권 추락 위기△생활산업-이케아發 북유럽 열풍, 먹거리까지 점령-“H&M-발망 컬렉션 사자” 출시 6일전부터 노숙행렬-편의점 ‘빼빼로데이 특수 잡아라’-두산 ‘방한 유커 늘리자’ 中 여행사 26곳 손잡아△중소기업·제약-“대기업 배제위한 법령 탓 중견기업이 피해”-“대행사, 시키는 일만해선 못 살아남죠”-시멘트 가격 담합에 1조2000억원 과징금 폭탄-사업다각화 동아에스티 3년 만에 매출 상승세로△산업재해 제로지대-대충대충·빨리빨리…6분마다 1명꼴 산재로 ‘신음’-“안전난간 잡으세요”…수시로 방송-산재는 생명과 직결 규제 완화 신중해야△Culture&Sports-[명사의 서가] 美·中 사이 낀 한국, 400년 전 조선을 반면교사 삼아라-[명사의 서가] 난세의 리더십 ‘류성룡…’ 현실 안주는 금물 ‘강대국의 흥망’△문화-정답 없는 질문으로 1% 지성을 찾아내다-“고구려는 세계의 중심축”-식욕처럼…음악도 본능이다-돌아보니 정겹네, 반백년 남자 인생△스포츠-‘의리’가 키운 부상…박인비·전인지, 타이틀 경쟁 빨간불-오리온 독주냐 모비스 추격이냐-희귀병 넘은 하경민의 꿈…“코트 위에서 우승 축포 쐈으면”-“한국 야구 수준 높아져 경쟁심 느낀다”△Stock Market-차이나머니의 코스닥 습격-‘SK, 대우조선 인수’ 루머에 관련 주식 하루종일 널뛰기-‘미운오리’ 된 삼성 ENG·SDS△마켓in-자회사 털어내는 산업은행 ‘매각 딜레마’에 빠지다-대우증권 둘러싼 자문단 대리戰도 ‘치열’-제약사들 앞다퉈 ‘화장품 투자’…왜△재테크-“지수에 휘둘리지 말고 시장 선점할 수 있는 개별종목에 집중을”-종신보험, 정기보험으로 바꾸고 브릭스펀드, 배당주펀드로 갈아타야△글로벌마켓-‘IPO 최대어’ 日우정그룹 민영화 성공할까-채권왕의 굴욕-포르셰, 너마저…-구글 “2017년부터 드론 택배”-스위스 명품시계 매출 ‘거꾸로’-中 최고 행복도시, 베이징 아닌 ‘청두’△성고異야기-‘공상소설 쓴다’ 비아냥에도 줄기세포 연구…히딩크 무릎 고쳐△People&사람들-쇼팽 품고 돌아온 임동혁 ‘조성진 우승 예상했다“-황영기 “한·중·일 자본시장 콘퍼런스 열자”-보험사 CEO “불완전판매 없애자” 한목소리-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융합연구단, 미래기술개발 드림팀”△오피니언-[목면칼럼] ‘한류 메이커’로 자리매김한 한국산 게임-[기자수첩] 동대문에 면세점이 필요한 이유-[특파원의 눈] IoT, 한국보다 앞서가는 중국△사회·부동산-설계도 안한 집에 웃돈?…조합아파트 ‘물딱지’ 주의보-입 다문 측근들…檢, 최원병 농협 회장 불기소 가닥-은행들 집단대출 꺼려…건설사 “자금줄 막혔다”-檢 ‘중앙대 특혜’ 박범훈 전 수석 징역 7년 구형-“내년 수도권 집값 3% 오를 것”
- 방통위, 음성 스팸 차단 서비스 시행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과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음성 스팸 차단 서비스를 11월 2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휴대폰 문자스팸의 경우, 지속적인 정부의 스팸방지를 위한 법·제도적 대응 강화와 사업자의 자율적 규제를 통한 스팸차단으로 다소 감소 추세에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존 문자위주의 스팸 차단 시스템을 우회하여 불법적으로 음성을 통한 스팸이 신종 스팸의 발송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이에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무분별하게 걸려오는 불법대출, 통신가입 권유 등 불법적인 음성광고의 연결 번호가 이용자의 휴대폰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하는 음성 스팸 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불법스팸대응센터)에서 음성스팸 으로 신고·접수된 내역을 면밀히 분석하여 차단 대상을 선정한 후 이를 이동통신사에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음성스팸 연결 번호를 일정기간 차단하는 서비스이다.한편 불법 음성 스팸을 수신한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스팸 간편 신고 기능을 이용하거나,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http:// spam.kisa.or.kr) 또는 무료신고전화(118)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 동 서비스의 시행을 통해 음성 스팸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는 스팸방지 앱(후후, 후스콜, 티전화 등) 사업자에게도 음성스팸 발송자 정보를 공유하여 점차 고도화·지능화되는 불법스팸 발송 기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계좌이동제 오늘 본격 시작…클릭 한 번으로 자동이체 변경 '끝'
-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는 30일 성남 금융결제원에서 계좌이동서비스 은행권 협약식을 가졌다. (맨 왼쪽부터)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김종화 금융결제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주거래은행 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30일 오전 9시부터 본격 시행된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건을 신규 계좌로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자동이체통합관리서비스 ‘페이인포’(www.payinfo.or.kr)에서 클릭 한 번으로 통신사·보험·카드사의 자동납부 계좌를 변경할 수 있게 되면서 연간 800조 원에 이르는 자동이체 시장에 일대 변혁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부터 계좌이동제가 일부 시행됐지만, 이때는 기존의 자동이체 ‘조회’나 ‘해지’만 가능할 뿐 다른 계좌로 ‘연결’하는 작업은 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굳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일일이 전화하지 않아도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으로 가능하다.현재는 통신사·보험·카드사만 되지만 오는 12월부터는 자동송금도 페이인포를 통해 변경할 수 있다. 내년 6월부터는 신문사·학원 등을 포함한 모든 요금청구기관의 자동납부 변경도 가능해진다. 다만 급여·연금 등 입금 이체는 변경할 수 없다.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돼 있다. 조회는 휴일 여부와 상관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지만, 해지·변경 서비스는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하다. 해지는 2영업일, 변경은 5영업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만약 해지·변경 신청을 해지하고 싶으면 그날 오후 5시까지 취소가 가능하고, 만약 시간을 넘겼다면 통신사, 보험·카드사에 연락해 다시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처리 완료 후에는 휴대폰 인증시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변경 결과를 문자(SMS)로 공지하고, 고객 스스로 페이인포에서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인포에서 설령 거래가 종료됐다 하더라도 요금청구회사에서 자동이체내역을 삭제하지 않으면 보일 수 있다. 또 하나의 자동이체내역이 최대 3건(지로·CMS·펌뱅킹)으로 조회될 수 있다. 이는 요금청구회사에서 고객의 대금을 출금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출금방식이 3가지라는 의미인데 동일한 요금이 3번 출금된다는 뜻은 아니다. 현재 이용 중인 서비스를 자동이체할 때는 이체날짜 등을 주의해야 한다. 만약 계좌이동이 완료되기 이전에 기존 계좌를 해지하거나 이동한 계좌에 충분한 잔액이 남아있지 않을 경우, 미납·연체 등이 발생해 신용등급에 불영향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계좌이동이 완료됐는데도 요금청구기관이 실수로 변경 전 은행에 출금을 요청해 미납·연체 등이 발생했다면 변경 전후 은행과 금융결제원에 연락하면 된다. 계좌이동 신청에 앞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점은 현재 이용하고 있던 은행에서 어떠한 금리·수수료 혜택을 받고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다. 기존 은행과 예·적금, 대출 등을 거래하던 고객은 출금계좌를 변경할 경우, 대출금리 상승, 예·적금 금리인하, 면제 받던 수수료 부과 등 의도치 않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은행 역시 카드 포인트처럼 오래 거래하면 할 수록 거래평점이 쌓여 고객등급이 달라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 계좌이동제 30일 본격 시작…클릭 한 번으로 자동이체 변경 '끝'
-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는 30일 성남 금융결제원에서 계좌이동서비스 은행권 협약식을 가졌다. (맨 왼쪽부터)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김종화 금융결제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주거래은행 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30일 오전 9시부터 본격 시행된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건을 신규 계좌로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자동이체통합관리서비스 ‘페이인포’(www.payinfo.or.kr)에서 클릭 한 번으로 통신사·보험·카드사의 자동납부 계좌를 변경할 수 있게 되면서 연간 800조 원에 이르는 자동이체 시장에 일대 변혁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부터 계좌이동제가 일부 시행됐지만, 이때는 기존의 자동이체 ‘조회’나 ‘해지’만 가능할 뿐 다른 계좌로 ‘연결’하는 작업은 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굳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일일이 전화하지 않아도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으로 가능하다.현재는 통신사·보험·카드사만 되지만 오는 12월부터는 자동송금도 페이인포를 통해 변경할 수 있다. 내년 6월부터는 신문사·학원 등을 포함한 모든 요금청구기관의 자동납부 변경도 가능해진다. 다만 급여·연금 등 입금 이체는 변경할 수 없다.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돼 있다. 조회는 휴일 여부와 상관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지만, 해지·변경 서비스는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하다. 해지는 2영업일, 변경은 5영업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만약 해지·변경 신청을 해지하고 싶으면 그날 오후 5시까지 취소가 가능하고, 만약 시간을 넘겼다면 통신사, 보험·카드사에 연락해 다시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처리 완료 후에는 휴대폰 인증시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변경 결과를 문자(SMS)로 공지하고, 고객 스스로 페이인포에서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인포에서 설령 거래가 종료됐다 하더라도 요금청구회사에서 자동이체내역을 삭제하지 않으면 보일 수 있다. 또 하나의 자동이체내역이 최대 3건(지로·CMS·펌뱅킹)으로 조회될 수 있다. 이는 요금청구회사에서 고객의 대금을 출금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출금방식이 3가지라는 의미인데 동일한 요금이 3번 출금된다는 뜻은 아니다. 현재 이용 중인 서비스를 자동이체할 때는 이체날짜 등을 주의해야 한다. 만약 계좌이동이 완료되기 이전에 기존 계좌를 해지하거나 이동한 계좌에 충분한 잔액이 남아있지 않을 경우, 미납·연체 등이 발생해 신용등급에 불영향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계좌이동이 완료됐는데도 요금청구기관이 실수로 변경 전 은행에 출금을 요청해 미납·연체 등이 발생했다면 변경 전후 은행과 금융결제원에 연락하면 된다. 계좌이동 신청에 앞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점은 현재 이용하고 있던 은행에서 어떠한 금리·수수료 혜택을 받고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다. 기존 은행과 예·적금, 대출 등을 거래하던 고객은 출금계좌를 변경할 경우, 대출금리 상승, 예·적금 금리인하, 면제 받던 수수료 부과 등 의도치 않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은행 역시 카드 포인트처럼 오래 거래하면 할 수록 거래평점이 쌓여 고객등급이 달라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 김인회 전무 “공중전화가 ATM으로..KT인터넷은행 원가 경쟁력 최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의 핵심 경쟁력은 빅데이터와 인프라를 근간으로 하는 코스트(원가) 경쟁력입니다.”김인회 KT 비서실 전무(인터넷전문은행 추진 TF장)는 28일 열린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가칭, KT(030200)컨소시엄) 기자단 스터디 모임에서 최신 기술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혜택을 환원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김 전무는 “우리나라는 대출 금리가 4.9%에서 15.5% 사이가 비어 있다. 대출 받을 곳이 없어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을 이용하는 2076만 명의 국민을 중금리로 끌어 내리겠다는 게 가장 핵심”이라고 말했다. 평균금리를 보면 은행은 4.9%이지만 카드론 15.5%, 캐피탈 21.6%, 저축은행 25.9%, 대부업 34.7%로 중간 지대가 없다.김인회 KT 전무(인터넷전문은행 추진 TF장)가 28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 있는 KT 광화문빌딩 West 지하 1층 대강당에서 K뱅크 컨소시엄의 전략과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KT제공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매장을 두고 직원을 고용하는 기존 은행의 수입 대비 원가가 55~65% 정도인데, 인터넷 은행은 30~35% 정도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신용평가사 DB뿐 아니라 3천만 명에 달하는 KT의 통신데이터, 휴대폰 결제 내역, 2천600만 명의 BC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 구매·포인트 정보 등을 합쳐 분석하면 아주 세밀한 신용평정 DB를 만들수 있다. 얼굴을 보고 통장을 개설하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많은 일들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K뱅크 주주사들의 실적을 합치면 가입자수 2억 명 이상, 결제건수 연간 68억 건,가맹점 350만 개, ATM 2만3000개, 오프라인 가맹점 1만4000개 등으로 월등하다고 자신했다. K뱅크에는 KT외에도 ▲ICT(KT, 효성ITX, 노틸러스효성, 뱅크웨어글로벌, 포스코ICT, 브리지텍, 모바일리더)▲플랫폼·커머스(GS리테일, 얍컴퍼니, 이지웰페어 등)▲금융(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지급결제·보안(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한국정보통신, 인포바인)▲핀테크(8퍼센트) 등이 참여하고 있다.그는 “가맹점수 350만 개는 국내 과세대상 개인사업자의 약 70% 규모이고, 결제건수 68억 건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국내 GDP의 9%, 민간소비 지출의 19%에 달한다”며 “이처럼 압도적인 빅데이터를 보유한데다, 중국 알리바바의 마이뱅크에 코어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자 받은 IT강소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이나 P2P 대출의 성공신화를 써 가는 8% 등은 국내 최고”라고 말했다.그렇다고 K뱅크가 모바일, 온라인에만 관심 있는 것은 아니다. 김 전무는 “K뱅크의 비전은 동네에서 떡볶이 장사하시는 분들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네오 뱅크”라면서 “전국에 1만개 편의점을 보유한 GS리테일, 7만 개 정도의 KT 공중전화 박스, 2천800개 KT 대리점과 전화국, 보험사 등이 ATM으로 무장하고 입출금은 물론 해외 송금까지 가능한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또 “공중전화 박스는 전력선이 들어있어 언제든지 ATM으로 바꿀 수 있다”면서 “모 은행에서는 1500개 정도를 ATM화 해서 이용하고 있다”면서 “은행시스템의 플랫폼을 유연하게 만들고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외부에 개방해 다수의 중소벤처들과 함께 하겠다. 큰 규모의 대출이나 기업여신보다는 중소액 대출, 용돈성 금액 등 생활 속의 두번째 뱅크로 포지셔닝하면서 원터치 모바일로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부연했다.▶ 관련기사 ◀☞홍채인식 솔루션 ‘이리언스’, 미국시장 출사표..KT 지원☞KT, IoT 전시회에 '기가토피아' 주제로 참여☞[투자의맥]`낮은 주가+실적 회복` 기업 주목
- [보험 재테크 톡!talk!]명품 설계사 찾기 힘든 진짜 이유
- 맞춤험 보험 정보제공 플랫폼 마이리얼플랜의 1:1 문의 게시판에 올라온 사례다. 1억원의 사망 보장금을 원하는 고객이 있다. A 설계사가 제시한 두 가지 플랜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월보험료 6만원으로 70세 만기 정기보험에 가입할지, 아니면 15만원에 달하는 종신보험을 선택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때 B 설계사가 A설계사보다 월납입금이 5만원이나 저렴한 월 10만원의 종신보험을 제안했다. 이에 고객은 B설계사게 살짝 마음이 기울었다. 하지만 마이리얼플랜의 소비지보험연구소가 B설계사가 제시한 보험증권을 확인한 결과, 이 보험은 몇 가지 갱신형 특약은 붙은 상품이었다. 70세까지만 1억원의 사망보장금이 나오고 그 뒤로는 3000만원으로 뚝 떨어졌다. 하마터면 모르고 보험에 가입할 뻔 했던 고객이 B설계사에게 항의를 하자, 그는 자신도 “이제야 알았다”며 발뺌했다. 만약 그가 마이리얼플랜에 검증 요청을 하지 않았다면 까맣게 속고 가입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실사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설계사가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가 처음부터 없었거나, 핵심적인 내용을 빠뜨리고 저렴한 가격만 강조한 경우다. 그렇다면 과연 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 ①인맥으로 영업보험…설계사 전문성은 뒷전보험설계사는 고객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 자신의 주민번호나 은행계좌번호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노출 해야 하고, 재정 상태나 건강상태까지 사적인 정보에 대해 공유 해야 하는 일이 많다. 생명보험의 경우 계약자와 수익자도 별도로 지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자녀보험의 경우 법정대리인까지 물어야 하니, 상담을 하다 보면 개인의 가정사 까지도 듣게 된다. 때로는 보험과 관련된 고객관리 이외에 다양한 업무를 도와주는 경우도 있는데, 심지어 고객의 ‘집사’를 자처하며 고객과 관련된 갖가지 잔무를 도와주는 설계사도 존재한다. 그러다 보니 일부 보험 설계사는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영업인프라로 이용한다. 만나는 사람도 많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은데다가 고객과의 관계도 깊을 수 있으니, 판매 영역을 확장해서 펀드, 대출, 상조, 신용카드 등의 영역으로 영업을 확장한다. 요즘은 금융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제대혈 상품과 인터넷, 휴대폰까지 판매를 하는 설계사들도 상당수 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은 각종 다단계 사업을 비롯해서 최근에 문제가 된 유사수신업체의 비 제도권 사모펀드까지 수수료가 존재하는 대부분의 상품에 손을 대고 있다는 것이다. ②고객보다 설계사 이득이 먼저이런 경우 보험상품에 대한 전문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보험과 무관하게 당장 설계사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달콤한 상품 판매의 유혹을 받게 된다. 고객을 위해 보험을 고민하는 게 아니라, 수수료를 떠올리며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상품으로 유인 하는 경우가 생긴다. 저축상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선취 수수료 20%에 달하는 장외주식이나 위험천만한 채권을 과장된 수익으로 포장해서 판매하는 경우, 대출이자 할인을 미끼로 불필요한 보험을 판매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보험은 복잡한 금융상품이어서 상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도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상품이어서 전반적인 금융지식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의학적인 상식까지 알고 있어야 제대로 된 판매를 할 수 있다. 단지 판매의 이익을 위한 수수료가 존재하는 모든 상품에 관여해서 보험에 집중할 수 없는 보험설계사라면, 항상 도덕성에 도전을 받아야 하므로 판매의 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③백화점식 보험설계…하나에 집중하는 전문가 찾아야소문난 맛 집의 요리사라면 한 가지 요리라도, 하나의 소스라도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서 이런저런 재료를 써보고 고민하고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보험 역시 한 명의 고객의 의뢰에 몇 가지 상품을 조합해보고 고민하는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명품 설계사들이 있다. 자신이 판매할 수 있는 보험 이외의 다양한 상품을 다루는 설계사 일수록 전문성이 떨어지며,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관계에 집중하는 상술만 뛰어난 설계사일 수 있다. 반면에,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최적의 상품과 설계에 대해 고민하는 고수 설계사들은 고객과의 관계보다 좀 더 나은 설계에 집중할 것이다. 이들이 결국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적절한 설계를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설계사인 것이다. 최근 금융위에서 보험시장 개혁에 대한 계획을 내놓았다. 특히 “보험상품 사전 신고제 폐지”와 “상품설계 기준 완화”를 내세워 대대적인 개혁을 하겠다고 한다. 물론 규제완화로 인해 좋은 상품들이 많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고객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상품들이 많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고객을 노력하는 설계사와 단순히 보험상품을 팔아 영업을 하고자 하는 설계사와 더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수준 높은 설계사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인 것이다. 마이리얼플랜(www.myrealplan.co.kr)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객과 설계사를 효과적으로 이어주는 플랫폼입니다.
- [보험 재테크 톡!talk!]명품 설계사 찾기 힘든 진짜 이유
- 맞춤험 보험 정보제공 플랫폼 마이리얼플랜의 1:1 문의 게시판에 올라온 사례다. 1억원의 사망 보장금을 원하는 고객이 있다. A 설계사가 제시한 두 가지 플랜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월보험료 6만원으로 70세 만기 정기보험에 가입할지, 아니면 15만원에 달하는 종신보험을 선택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때 B 설계사가 A설계사보다 월납입금이 5만원이나 저렴한 월 10만원의 종신보험을 제안했다. 이에 고객은 B설계사게 살짝 마음이 기울었다. 하지만 마이리얼플랜의 소비지보험연구소가 B설계사가 제시한 보험증권을 확인한 결과, 이 보험은 몇 가지 갱신형 특약은 붙은 상품이었다. 70세까지만 1억원의 사망보장금이 나오고 그 뒤로는 3000만원으로 뚝 떨어졌다. 하마터면 모르고 보험에 가입할 뻔 했던 고객이 B설계사에게 항의를 하자, 그는 자신도 “이제야 알았다”며 발뺌했다. 만약 그가 마이리얼플랜에 검증 요청을 하지 않았다면 까맣게 속고 가입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실사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설계사가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가 처음부터 없었거나, 핵심적인 내용을 빠뜨리고 저렴한 가격만 강조한 경우다. 그렇다면 과연 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 ①인맥으로 영업보험…설계사 전문성은 뒷전보험설계사는 고객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 자신의 주민번호나 은행계좌번호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노출 해야 하고, 재정 상태나 건강상태까지 사적인 정보에 대해 공유 해야 하는 일이 많다. 생명보험의 경우 계약자와 수익자도 별도로 지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자녀보험의 경우 법정대리인까지 물어야 하니, 상담을 하다 보면 개인의 가정사 까지도 듣게 된다. 때로는 보험과 관련된 고객관리 이외에 다양한 업무를 도와주는 경우도 있는데, 심지어 고객의 ‘집사’를 자처하며 고객과 관련된 갖가지 잔무를 도와주는 설계사도 존재한다. 그러다 보니 일부 보험 설계사는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영업인프라로 이용한다. 만나는 사람도 많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은데다가 고객과의 관계도 깊을 수 있으니, 판매 영역을 확장해서 펀드, 대출, 상조, 신용카드 등의 영역으로 영업을 확장한다. 요즘은 금융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제대혈 상품과 인터넷, 휴대폰까지 판매를 하는 설계사들도 상당수 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은 각종 다단계 사업을 비롯해서 최근에 문제가 된 유사수신업체의 비 제도권 사모펀드까지 수수료가 존재하는 대부분의 상품에 손을 대고 있다는 것이다. ②고객보다 설계사 이득이 먼저이런 경우 보험상품에 대한 전문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보험과 무관하게 당장 설계사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달콤한 상품 판매의 유혹을 받게 된다. 고객을 위해 보험을 고민하는 게 아니라, 수수료를 떠올리며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상품으로 유인 하는 경우가 생긴다. 저축상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선취 수수료 20%에 달하는 장외주식이나 위험천만한 채권을 과장된 수익으로 포장해서 판매하는 경우, 대출이자 할인을 미끼로 불필요한 보험을 판매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보험은 복잡한 금융상품이어서 상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도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상품이어서 전반적인 금융지식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의학적인 상식까지 알고 있어야 제대로 된 판매를 할 수 있다. 단지 판매의 이익을 위한 수수료가 존재하는 모든 상품에 관여해서 보험에 집중할 수 없는 보험설계사라면, 항상 도덕성에 도전을 받아야 하므로 판매의 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③백화점식 보험설계…하나에 집중하는 전문가 찾아야소문난 맛 집의 요리사라면 한 가지 요리라도, 하나의 소스라도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서 이런저런 재료를 써보고 고민하고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보험 역시 한 명의 고객의 의뢰에 몇 가지 상품을 조합해보고 고민하는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명품 설계사들이 있다. 자신이 판매할 수 있는 보험 이외의 다양한 상품을 다루는 설계사 일수록 전문성이 떨어지며,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관계에 집중하는 상술만 뛰어난 설계사일 수 있다. 반면에,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최적의 상품과 설계에 대해 고민하는 고수 설계사들은 고객과의 관계보다 좀 더 나은 설계에 집중할 것이다. 이들이 결국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적절한 설계를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설계사인 것이다. 최근 금융위에서 보험시장 개혁에 대한 계획을 내놓았다. 특히 “보험상품 사전 신고제 폐지”와 “상품설계 기준 완화”를 내세워 대대적인 개혁을 하겠다고 한다. 물론 규제완화로 인해 좋은 상품들이 많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고객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상품들이 많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고객을 노력하는 설계사와 단순히 보험상품을 팔아 영업을 하고자 하는 설계사와 더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수준 높은 설계사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인 것이다. 마이리얼플랜(www.myrealplan.co.kr)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객과 설계사를 효과적으로 이어주는 플랫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