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992건
- 네이버파이낸셜, 온라인 사업자에 최대 5000만원 신용대출 내준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대출 상품은 기존 은행이나 금융권에서 자격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대출이 어려웠던 금융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온라인 SME(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를 위한 서비스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활용한 온라인 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으로는 최초다. 기존의 사업자 대출은 사업자에 대한 가용정보 부족과 높은 폐업률 등의 사유로 대부분 담보·보증을 요구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야만 대출 신청이 가능해 실제 대출 가능 한도와 승인율이 낮은 편이다. 이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온라인 SME들은 연 15~24%에 이르는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정보가 거의 없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해 매출 흐름 뿐만 아니라 단골 고객 비중, 고객 리뷰, 반품률 등 스마트스토어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에 기존의 신용평가회사(CB)가 가진 금융 데이터를 더하고, 여기에 네이버의 머신러닝 알고리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활용해 고유의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제1금융권에서는 대출 자체가 어려웠거나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로 대출을 받아야만 했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도 3개월간 월 100만원의 매출만 유지되면 비교적 적정한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 대출 신청 및 실행은 미래에셋캐피탈을 통해 진행되며,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의 지정대리인으로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기반으로 대출 심사를 담당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며, 금리는 최저 연 3.2%에서 최고 연 9.9%를 제공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지정대리인 제도는 금융위원회가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위해 도입한 것으로, 지정대리인에 선정된 핀테크 기업은 해당 금융사와 함께 보험 인수 심사, 대출 심사 등의 업무를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6월 미래에셋캐피탈의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됐다.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대출 한도와 금리를 1분 만에 확인할 수 있으며, 복잡한 서류 발급이나 지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홈택스에 등록된 개인용 공인인증서와 대표자 명의 휴대폰만 있으면 방문없이 심사부터 입금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김태경 네이버파이낸셜 대출서비스 리더는 “현재는 서비스 초기 단계로 스마트 스토어의 일부 사업자에게만 오픈되지만 앞으로 축적되는 대출상환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더 많은 사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온라인 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융통해 자금 걱정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온라인몰 사업자 대상 신용대출 시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은 기존 은행이나 금융권에서 자격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대출이 어려웠던 금융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온라인 SME(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서비스다.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 Alternative Credit Scoring system)을 활용한 온라인 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으로는 처음이다. 기존 사업자 대출은 사업자에 대한 가용 정보 부족과 높은 폐업률 등의 사유로 대부분 담보·보증을 요구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야만 대출 신청이 가능했다. 실제 대출 가능 한도와 승인율이 낮은 편이다. 이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온라인 SME들은 연 15%~24%에 이르는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에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정보가 거의 없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해 매출 흐름 뿐 아니라 단골 고객 비중, 고객 리뷰, 반품률 등 스마트스토어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에 기존의 신용평가회사(CB, Credit Bureau)가 가진 금융 데이터를 더하고, 여기에 네이버의 머신러닝 알고리즘, AI,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활용해 고유의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기존 1금융권에서는 대출 자체가 어려웠거나 2금융권에서 고금리로 대출을 받아야만 했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도 3개월 간 월 100만원의 매출만 유지되면 비교적 적정한 수준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실제 대출의 신청 및 실행은 미래에셋캐피탈을 통해 진행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의 지정대리인으로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기반으로 대출 심사를 담당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며, 금리는 최저 연 3.2%에서 최고 연 9.9%를 제공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지정대리인제도는 금융위원회가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지정대리인에 선정된 핀테크 기업은 해당 금융 회사와 함께 보험 인수 심사, 대출 심사 등의 업무를 공동으로 운영해볼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6월 미래에셋캐피탈의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됐다. 대출 신청 요건도 대폭 완화됐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중 매출이 신청일 직전 3개월 연속 1백만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한도와 금리를 1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서류 발급이나 지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홈택스에 등록된 개인용 공인인증서와 대표자 명의 휴대폰만 있으면 방문 없이 심사부터 입금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돼 사업자 대출에 대한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 신청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센터와 미래에셋캐피탈 홈페이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정보 채널인 ‘네이버 파트너금융지원’에서 가능하다. 김태경 네이버파이낸셜 대출서비스 리더는 “현재는 서비스 초기 단계로 스마트스토어의 일부 사업자에게만 오픈 되지만 앞으로 축적되는 대출상환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더 많은 사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온라인 사업자 분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융통을 받아 자금 걱정 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 미래차 엔진 등 국가대표 혁신기업 22곳에 3618억 지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부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22개 기업이 총 3600억원이 넘는 금융지원을 받았다. 현재 재무상태가 양호하지 않아도 혁신성과 기술력 등을 갖춘 기업을 적절한 시점에 지원해 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다.금융위원회는 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 금융지원방안 추진현황’을 발표했다.이 프로그램은 주력제조와 중소·벤처, 유망신산업 등 산업 부문별 기업군을 대상으로 각 부처에서 부문별 심사를 거쳐 총 1000개의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출·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함께 컨설팅 등 비금융지원을 함께 한다. 이어 기업정보 공유와 직접투자 지원,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 민간투자도 적극 유도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1차로 32개 신산업과 소재·부품·장비 부문에서 23개 혁신기업을 선정, 이 중 자금이 필요한 22곳에 금융지원을 했다. 지금까지 약 4개월간 지원금액은 총 3618억원이다.구체적 지원내용을 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미래차 엔진·변속기 부품 제조업체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4개 기관이 총 340억원의 대출 및 보증을 제공했다. 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는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P-CBO)를 통해 60억원을 지원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반도체 공정자율화 장비제도업체는 운영자금으로 40억원의 대출자금을 받았다.금융위는 이날 247개의 혁신기업을 2차 기업으로 추가 선정했다. 분야별로 △건강·진단 60개 △정보통신 50개 △첨단제조·자동차 45개 △지식서비스 24개 △전기·전자 21개 △화학·신소재 20개 △환경·지속가능 13개 △에너지 10개 △센서·측정 4개 등이다.(자료=금융위원회)대표적 기업을 보면, 정보통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비전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포함됐다. 센서·측정 부문에선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휴대폰 시장 지문인식 기술의 핵심프로세스 전체를 자체 개발한 업체가 포함됐다. 이차전지 전해액 주입을 위한 패키징 라인 후공정 설비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은 첨단제조 및 자동화 부문에서 선정됐다.또 건강·진단 부문에선 세계 최초로 레이저 소형화로 가정용 레이저 채혈기를 상용화한 기업이, 환경·지속가능 부문에선 세계 최초로 영구 자석식 무한궤도 기술을 개발한 업체가 각각 포함됐다.기업들의 업력도 초기·중기·후기 등 고르게 선발했다. 5년 이내 기업과 5년에서 10년 사이 기업이 각각 64곳과 55곳이다. 10년에서 20년 사이 기업이 65곳이며, 20년 이상도 63곳에 이른다. 2차 선정 기업의 213곳이 중소기업이다. 금융위는 이들 선정기업을 위해 실무지원단인 혁신기업 1000 금융애로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조직은 만족도 조사와 지원현황 주기적 애로점검, 지원에 따른 경영개선 효과 분석 등을 통해 사후관리도 계속 담당한다. 이와 함께 선정기업의 혁신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기술양산 및 보급에 실패하거나 기술의 시장성이 부족할 경우 도중에 탈락시킬 수 있도록 했다. 탈락한 기업의 자리에는 추가로 선정된 기업이 들어간다. 금융위는 1차와 2차 선정된 기업 중 유망 벤처기업에 대해선 산업은행의 ‘넥스트 라운드’를 통해 기업설명회를 갖도록 할 방침이다.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정 기업에 대해선 정책금융이 마중물 역할을 하고 후속주자로 민간투자를 유도한다”며 “기업정보를 민간과 공유하고 직접투자가 지원되도록 한다”고 말했다.
- 라온화이트햇, 신용정보·개인정보 통합 보안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라온시큐어(042510)는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신용정보 및 개인정보 통합 보안서비스 `스마트 크레딧(Smart Credit)`을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라온화이트햇의 스마트 크레딧은 신용정보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결합한 모바일 웹 전용 통합 보안 서비스로, 신용평점 및 등급 등의 신용정보 뿐만 아니라 실명, 아이핀, 휴대폰 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입자는 신용거래 상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금융사기나 명의 도용 등 각종 보안침해로부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스마트 크레딧 내 신용정보 관리 서비스를 통해 개인 신용평점 및 등급 조회는 물론 신용 개설, 대출 거래, 현금서비스 이용, 채무보증 등 신용정보와 관련된 변동 사항과 기관 및 기업 등에서 개인 신용정보를 열람한 내역까지 모두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입자의 신용등급 및 평점을 성별, 연령 등을 바탕으로 비교 분석하고 이를 통해 종합 순위와 긍정적, 부정적 요인에 대한 평가까지 상세히 제공한다.또 개인정보보호 관리 서비스에서는 휴대폰 인증과 실명 확인, 아이핀 인증 등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본인 확인 활동에 대한 정보보호 설정이 가능하다. 실명 확인 및 아이핀 인증에 대한 `차단` 기능을 설정하면 인터넷 사이트에서 본인 명의로 발생하는 신용조회, 실명 확인, 아이핀 인증 등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SMS 알림도 받을 수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일시 해제` 기능을 활용해 정해진 시간 내에 안전하게 본인 인증을 진행하면 된다. 국내외 개인정보 이용 내역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모든 활동이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개인이 보다 주체적으로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 크레딧은 개인 신용정보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결합 서비스로, 비대면 시대 고객들이 다양한 개인정보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 "엄마, 나 부탁 하나만"…메신저피싱 주의하세요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엄마, 뭐 하나만 부탁해도 돼? 잔고 여유 돼?”카카오톡 메신저나 문자로 지인을 사칭해 접근한 후, 자금 이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메신저피싱의 피해 금액은 2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237억원) 보다 25.3% 늘었다. 피해건수도 6799건으로 같은 기간(5931건) 14.6% 증가했다.특히 카카오톡이 전체 메신저피싱 중 절대적인 비중(85.6%)을 차지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문자를 통해 자녀를 사칭, 주민등록증 촬영 등 개인정보 경우도 늘고 있다.특히 딸이나 아들, 직장 동료 등을 사칭한 후, 휴대폰이 고장나 통화가 어려우니 급하게 도와달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움을 청하며 지인 자신의 명의 계좌가 아니라 제3의 계좌 등에 자금 이체를 요구하거나 신용카드 번호나 주민등록증 사본 등을 요구하면서 회원인증을 해야 한다고 하는 경우도 많았다. 최근에는 1회적으로 자금 이체를 요구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 문자를 통해 자녀를 사칭한 후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금융감독원 제공]실제 메신저 피싱 사기꾼들은 취득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타인의 명의로 선불알뜰폰을 개통한 후, 피해자 명의의 휴대폰과 신분증을 활용해 은행 계좌를 개설한다. 이후 신용정보까지 활용해 카드론이나 대출 등을 받아 이익을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가족이나 지인이 문자 혹은 메신저로 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통화를 해 가족이나 지인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일 휴대폰 고장이나 분실 등을 이유로 연락이 어렵다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만큼, 즉각 대화를 중단해야 한다.또 자녀 등 지인을 사칭해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도 유의해야 한다. 출처가 불분명한 엽의 경우, 원격조정을 통해 자금이나 개인정보를 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악성앱을 설치했다면 스마트폰 보안 상태 검사를 한 후, 앱을 삭제하거나 핸드폰 포멧 및 초기화를 진행해야 한다.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면 송금 또는 입금한 금융회사의 콜센터에 지급 정지 요청을 하고 금융감독원 콜센터로 피해구제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를 활용해 본인도 모르게 개설된 계좌 등을 자주 확인하는 것도 금융사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 휴대폰이 개통돼 있는 경우를 막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운영하는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에서 가입사실 현황을 조회하면 대포폰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 [눈뜨고 당한 스미싱]②식당 출입명부 썼더니 '문자폭탄'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김선진(가명)씨는 자신이 스미싱 피해자가 됐다는 사실이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지난달 14일 “엄마, 핸드폰을 떨어트렸는데, 고장이 났는지 인터넷뱅킹이 안돼. 저녁에 돈을 줄테니 엄마가 600만원만 일단 이체해줘.”라는 카톡을 받았다. 평소 자신의 딸이 쓰던 프로필과 같았고 말투도 비슷했기 때문에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녁까지 돈을 보내준다던 딸은 감감무소식이었다. 밤늦게 확인해봤더니 딸은 그런 메시지를 보낸 적이 없다고 했다. 아차 싶었던 김씨는 뒤늦게 금융기관에 신고를 했지만 돈은 이미 인출된 뒤였다. 이수남(가명)씨도 아들을 사칭한 사기범한테 당했다. 평소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자신을 위해 아들이 스마트폰의 어플을 직접 설치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보내준 링크를 클릭해서 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좀 설치해.” 아들한테 온 문자메시지를 받고 평소처럼 이씨는 시키는 대로 어플을 설치했다. 사기범들은 ‘팀뷰어 퀵서포터’와 같은 원격제어 앱을 설치한 뒤 휴대폰의 모바일뱅킹 앱을 해킹했고, 이씨 명의의 계좌에서 돈을 빼내갔다. 심지어 신분증과 계좌번호를 이용해 보험사 약관대출을 통해 수천만원을 빼돌리기도 했다.출처 : 이미지투데이금융사기 범죄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단속이 강화할수록 사기범의 범죄 수법도 교묘하게 진화하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정보통신(ICT) 기술이 결합하면서 질적으로 달라진 신종수법 등으로 무장한 사기범들은 집요하게 빈틈을 파고들고 있다. ◇자녀에 취약한 부모 노린다‥신종 스미싱 수법 등장정부의 전방위 압박 등으로 전체 전화사기는 올 들어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스미싱(smishing)만큼은 예외다. 탐지건수나 사기 피해가 더 늘었다. 사기범 입장에서는 스미싱은 ‘가성비’가 뛰어난 수법이다. 전화번호만 알면 다량의 문자를 뿌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정보 가운데 전화번호는 구하기도 쉽다. 실제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 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도 올 들어서만 1만건이 넘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식당의 수기 출입처 명부 역시 이들이 노리는 개인정보다. 피해금액이 소액이다 보니 피해자들의 경계심도 상대적으로 약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역문자나 재난지원금을 빌미로 불특정 다수에게 일종에 미끼를 던지는 일이 빈번해졌다. 스미싱의 1차 목표는 돈이다. 주로 소액결제를 노린다. 최근에는 돈을 강탈하는 것을 넘어 피해자의 신용 혹은 개인정보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자금이체를 유도하기보다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 같은 몇 개의 정보만 확보해 결합하면 범죄용 계좌개설이나 고강도 금융사기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가족을 사칭해 부모에게 접근한 후 개인(신용)정보를 빼내고 원격조종 앱 설치를 유도하는 신종 스미싱 수법이 활개치고 있다. 얼마 전까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자금 이체를 유도하는 피해사례가 전파되자, SNS 대신 문자를 피해자에게 보내는 식으로 우회하는 것이다. 스미싱과 원격조정앱 같은 악성앱과 결합하면 가공할만한 위력을 가진다. 사기범이 원격조종앱(악성앱)을 통해 피해자의 모바일앱에 접근하고, 계좌 개설 등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안내문자 등도 가로챈다. 심지어 피해자가 금융회사에 전화하더라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통화가 연결되는 수법을 쓰기도 한다. 전화 가로채기란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깔린 사용자가 금융회사·수사기관 등의 대표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하면 보이스피싱 조직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피해자가 눈 뜨고 당할 수 있다. 실제 이런 식으로 탈취한 신분증과 신용정보를 활용해 금융회사로부터 피해자 명의 카드론, 약관대출 등 대출을 받고, 비대면으로 개설한 계좌에 이체한 경우도 적발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스미싱은 피해 규모로는 전체 전화 금융사기의 10%에 불과하지만, 접점 면에서 대부분 국민이 전방위 노출돼 있다고 보면 된다”면서 “몇 개의 정보가 세나가면 그걸 통해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어 “사기범이 정보를 많이 알수록 정교하게 사기를 칠 수 있다”면서 “우리 정서상 자녀를 사칭하는 범죄에 취약한 편인데, 개인정보가 노출되면 다양한 사기에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갈수록 대담해지는 보이스피싱…대면편취형도 급증전통적인 보이스피싱 수법도 갈수록 교묘하고 대담해지고 있다. 얼마 전 검사실을 꾸민 뒤 화상 통화를 하는 수법으로 322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140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검사를 사칭하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을 썼지만, 검사실과 똑같은 방을 차려 피해자와 직접 영상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직은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내 7개의 도시에 사무실을 두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확인된 조직원만 107명이다. 범죄 스케일이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게 금융권의 평가다. 최근 법상 전기통신금융사기에 해당하지 않는 ‘대면편취형 금융사기’도 증가 추세다. 작년 1~8월 1879건에 불과했던 편취형 금융사기는 올 1~8월 8176건을 급증했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은 불특정 다수에게 일당이 전화를 걸어와 금융감독원, 수사기관, 정부기관 등으로 속여 ‘당신 금융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으니 피해금액을 상환하라’고 속이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후 만남을 유도한 뒤 피해자에게 위조한 신분증과 공문 등을 제시해 안심시키면서 금품을 갈취하는 수법이다.최근 비대면 금융이 활성화하고 오픈뱅킹이나 마이데이터 시대가 본격화하면 스미싱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앱 하나로 모든 은행계좌의 출금과 이체 거래가 가능해, 한번 꾐에 넘어가면 모든 계좌가 피해를 볼 수 있다. 정부도 강력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람의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한 원칙적으로 금융회사가 피해를 물어주도록 할 계획이다. 해킹 등으로 인한 금융사고는 전자금융법에 따라 금융사가 배상 책임을 지는데, 보이스피싱에도 같은 원칙을 적용한다는 얘기다. 검찰과 경찰, 금융감독원 등은 연말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 정부는 보이스피싱과 유사 금융사기 범죄의 법정형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금·인출책과 같은 단순 조력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0대그룹마저…75%는 “올 목표 달성 못했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10대 그룹마저저…75%는 “올 목표 달성 못했다”-트럼프 역전 vs 바이든 굳히기…9000만명은 이미 표 던졌다-사회적 거리두기 개편...3단계→5단계로 세분-文대통령, 차관급 12명 물갈이…연말 개각 신호탄△줌인&-닻 올린 공수처장 추천위…속전속결 외치는 與vs거부권 벼르는 野-10월 일평균 수출액 9개월만에 반등…반도체·車 올 들어 최대△코로나발 경제위기, 대기업도 예외 없다-코로나, 美·中분쟁,反기업정책 ‘쓰나미’…“중장기 계획 새로 짜야 할 판”-내년 경영환경 불안정…투자·고용 올해 수준 유지-규제3법 등 기업 옥죄기 가중…지금 필요한 건 ‘기업활력지원법’△美대선 D-1-트럼프 ‘선벨트+알파’ 잡아야 재선…바이든 ‘러스트벨트’ 지키면 당선-‘샤이트럼프’vs‘히든바이든’ 판세 가를 숨은 변수-트럼프든 마이든이든 더 커지는 ‘대선 불복’ 시나리오△美대선D-1(2)-美대선 누가 이기든 ‘中때리기’…韓5G·반도체 ‘위기이자 기회’-美·中고래싸움에 韓살아남으려면 호주 등 중견국과 연대해 협상력 키워야“-코로나 재확산에 커지는 더블딥 우려…트럼프에 ‘악재’△거리두기 3단계→5단계 세분화-확진자 최소화보다 코로나 확산 통제 목표…자영업 운영 중단은 최소화-마스크 안쓰면 과태료 10만원…카페·식당·마트·백화점으로 확대△정치-민주당, 말바꿀때마다 전당원투표…국민의힘 “야바위 정치 그만” 맹공-부동산·일자리·코로나 집중인사…국정과제 속도-홍준표 “野, 민주당 2중대냐”…원희룡 “비대위 흔들 때 아냐”-與·대한상의, 내일 경제3법 공개토론회△경제-일요일 건설 사고 사망률, 평일의 2배…현장관리 고삐 늦춰선 안돼-‘짠내 나는 땅’이 국내 최대태양광 발전단지로, 오후 3시면 완충…2.7만 전기 자급 가능△금융-배당제한 제도화 놓고…금융위·금감원 ‘온도차’-주가하락에 홍콩 은행들 배당 재추진-보험사 주담대 금리 뚝…‘은행 이자가 제일 싸다’ 옛말△산업&기업-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첫 창립일…뉴삼성 속도-SK8개사, 국내 첫 RE100가입…최태원 회장 ‘ESG 경영’ 본격화-삼성직무적성검사 온라인 진행…“상반기보다 쉬웠지만 도형 문제에 진땀”-배터리 사업 분할 LG화학, 숙제는-현대오일뱅크 “탄소배출 2050년까지 70% 수준으로 감축”△산업-가전 ‘콜래보’, 원데이 시공…홈퍼니싱 서비스 경쟁-K바이오, 글로벌사와 특허 소송 잇단 승전보-담원 게이밍, 中쑤닝 꺾고 창단 첫 롤드컵 우승-기침 한 번에 침방울 ‘최대5미터’ 날아간다△소비자생활-코로나시대 뉴노멀…스타벅스도 ‘배달서비스’ 시동 거나-CU ‘메가쌤’ 우유 출시…스타 강사 응원 담아 인기-성별의 경계 허문 ‘젠더리스 뷰티’ 대세-가정간편식 제값 주고 사면 호갱이라고? △건강-조기발견·치료 어려운 췌당도암…복강경·로봇수술 선도해 완치율 높여-당뇨병·혈관질환자도 인공관절수술 걱정 마세요-잠 못 드는 밤…당신의 치아는 병든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조은희 구청장)-서울시장은 대선 가는 징검다리아냐…정치권 곁눈질 않고 시민만 볼 것―“내집서 살 권리 박탈 안돼, 1가구 1주택자 보호 필요”△증권&마켓-美대선 앞두고 주식쇼핑 확 줄인 ‘서학개미’-3분기 불공정 거래 4개사·22명 철퇴-코스피 관망세…멀리보면 반도체·휴대폰 株 비중확대 기회“△증권-‘사업 모델 특례상장’ 3년간 달랑 2건…주가는 반토막-벤처투자 사상 최대, 창투사 3년새 37% 올라-‘추풍낙엽’ 빅히트, 상장 보름만에 주가 60% 뚝-빅히트에 충격받은 청약시장…이번주 교촌에프앤비 주목△문화-갤러리현대서 14번째 개인전 연 김찰열…더패스-1500년 전 가야 무덤에서 어떻게 신라유물이 나왔을까△스포츠-가을의 여왕 장하나, 드디어 시즌 첫 승-전북현대K리그 첫 4연패 달성…이동국, 은퇴경기서 우승 트로피-딱 2개 남은 KLPGA투어…상금왕도 시드 싸움도 진행형-배선우, 3주 연속 톱3…‘우승할 때 됐다’-LG-키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2일 개최-라바리니 女배구대표팀 감독, 이탈리아서 자가격리△피플-게임 우승하자 ‘쏘나타 N라인’이 내 차로…여행갈래요-한강 ‘소년이 온다’…“2030역주행 마음 벅차”-해병대 최초 여군 헬기 조종사 탄생-SK에너지 ‘한국물류대상’서 국무총리상 수상-KT, UN지속가능개발목표 2년 연속 1위-LGU+,아동보호 시설에 보안 서비스 지원-‘원조007’ 제임스 본드, 숀 코러니 90세로 별세△오피니언-브렉시트에도 런던 금융시장이 굳건한 이유-명분·실리 모두 내팽개친 민주당-‘고무줄 공시가’ 신뢰 확보 방안 마련해야-e갤러리, 서옹주 ‘구겨진 고른 줄무늬’△부동산-재산세 완화 ‘9억 이하’로 가닥 잡히나-‘땅값만 1조’ 가양동 CJ부지에 복합시설 짓는다-‘디딤돌 대출 주택 기준 5억’ 현실화 필요-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서 4.5조원 플랜트 수주…창사 이래 최대△사회-마스크 벗고 모르는 사람과 포옹…코로나 경고에도 이태원은 뜨거웠다-붕괴 벌써 2년인데…새 건물 첫삽도 못 뜬 상도 유치원-로비 무마 있었나…검·법무부, 옵티머스 수사·감찰 속도-‘도로 위 무법자’ 폭주족 꼼짝마-고교 동창 납치 미수한 일당 상소심서 실형-‘학교 밖 아동’ 특별 돌봄비 추가 신청 받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다 바꿔라, 다시 시작하라"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다 바꿔라, 다시 시작하라”-이재용 부회장의 ‘뉴삼성’…새로운 혁신 향해 뛴다-“졸업장 따면 뭐하나”…대졸 취포자 2배 늘어-[사설]이건희 회장 별세, 제2·제3의 거목이 더 나와야 한다-[사설]막장 정쟁극으로 실망만 안긴 21대 국회 첫 국감△이건희 1942~2020-주변 반대 무릅쓰고 반도체 진출…뚝심으로 ‘1등 삼성’ 신화 창조-“항상 7~10년 앞서간 변화·혁신의 선각자”-가족장으로 간소하게 4일장, 28일 발인-“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2류”…“여성에 취업문 활짝 열어야”△이건희 1942~2020-품질·인재·기술 중시 ‘신경영’으로…삼성의 100년 미래 초석 닦다-사회적 약자 돕는건 기업의 또다른 사명…전세계 곳곳서 상생 앞장-“평창” 외치자 감격의 눈물△이건희 1942~2020-“기술 속국서 벗어나자”…반도체·휴대폰·TV 삼각축 ‘세계의 삼성’ 일궈-15만대 ‘애니콜 화형식’…잿더미서 꽃피운 갤럭시 신화-CEO 이건희가 이끈 삼성…시총 1조→396조로 늘어△이건희 1942~2020-AI·바이오·시스템반도체 등 미래 산업 육성 총력…‘뉴 삼성’ 드라이브-2012년부터 그룹경영 주도…실적·소통으로 리더십 증명-재판 두 건 진행 중…“또 수년간 발목 잡히면 삼성 미래 불투명”△이건희 1942~2020-이 회장 주식 재산만 18조, 상속세 10조 넘어…당분간 현 체제 유지될 듯-‘삼성생명→삼성전자’ 고리 끊나…JY 결단에 쏠린 눈△정치-輿野 국감 마무리 국면…이젠 ‘공수처·경제3법 독소조항’ 샅바싸움-정치권 “혁신정신 본받아야”…文대통령, 빈소에 조화 보내-당·정·청 ‘지역균형 뉴딜’ 입법·예산 속도전-‘인물난’ 국민의힘, 윤석열에 노골적 러브콜-6·25 70주년 계기로…中과 친분 과시하는 北△2020 美 대선 D-8-‘톱다운’ 트럼프, ‘보텀업’ 바이든…누가 되느냐에 따라 대북해법 달라져-미국 우선주의 강화냐…기존 정책 대전환이냐-“한·미 동맹 강화 통해 신뢰 얻어야 북·미 사이 가교역할 가능”△국제-美·유럽 휩쓰는 코로나 2차 팬데믹…세계 경제 ‘더블딥’ 잇단 경고음-오바마 “韓 사망률, 美의 1.3%에 그쳐”-‘철통방역’ 베이징, 한국發 직항 7개월 만에 재개△경제-‘장수 장관들’ 연말 교체설 솔솔…文정부 마무리 경제투수는 누구?-車·가전·기계 ‘맑음’…반도체 ‘흐림’-2년 8개월 만에…천안서 야생조류 AI 확진△금융-달러 약세에 ‘사자’ 열풍…달러예금액 한달새 4.6조원 급증-은행 대손비용 증가율, 해외 절반수준에 그쳐-‘골드만삭스 스캔들’…커지는 규제강화 목소리-당국 압박, 부동산 거래 감소에…가계대출 증가세 한풀 꺾여△산업&기업-현대차, SUV군단 총공세…실적 반등 가속페달-배터리팩, 풍력발전기…포스코 ‘친환경 분야’로 영역 확장-망·안정성 비용 못낸다더니…해외선 돈 내는 구굴·넷플릭스-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돌풍-아시아나 럭셔리 관광비행 “와~” 연발△산업·소비자생활-반세기 기초소재 한우물…소재강국 獨·日 제칠 준비 됐다-담원, G2 완파 ‘결승행’…롤드컵 韓자존심 세웠다-악취·해충 없애고 친환경 퇴비 나눔까지…1석3조 커피박-‘치킨 1위’ 교촌, 화장품 도전 가시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바이든 당선땐 韓·美 모두 진보정부…‘김대중·클린턴의 시간’ 다시 올수도-“美·中 갈등 딜레마, 우리만의 일 아냐…전세계가 韓의 선택에 주목”△증권&마켓-원화 강세 먹구름 지속…“수출株, 그래도 담아야 할 때”-‘지배구조 핵심’ 삼성물산·삼성생명 주가 뛸까-美 대선 초읽기에 관망세 짙어질 듯△증권-“ESG 펀드, 비용 아닌 기회…환경 테마 수혜 전망”-청년 ‘빚투’ 확산…신용융자 연중 최고치-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IP투자하는 펀드 조성-LG화학 배터리 분사 앞두고…국민연금 ‘찬반’에 쏠린 눈△문화-초가 한채, 졸랑말 한 필…언젠간 점 하나로 제주 표현하고 싶어-명성황후 시해 목격한 러시아 건축가…그는 어떻게 궁궐에 있었나△스포츠-“골프 꿈나무 발굴하라” 한마디에…‘골프여왕’ 박세리 탄생-양의지가 깨운 ‘통합 우승’ 의지-‘짜릿한 역전’ 이소미, 감격의 생애 첫승-‘감 잡은’ 이원준, 첫승 13년 걸렸지만…2승 달성은 16개월 만에-템파베이 9회말 짜릿한 뒤집기…승부 원점으로△피플-문대통령 “도전·혁신 리더십으로 韓 경제성장 이끌어…기업에 큰 귀감될 것”-태광그룹 창립 70주년…“고객중심 정도경영 추진”-“부정청탁·선물·식사 등 NO” 한국거래소, 청렴의지 다져-‘韓 문화 전도사’ 오록 신부 선종△오피니언-[목멱칼럼]정치적 무리수에 흔들리는 대입제도-[생생확대경]두산 ‘넥스트 125년’ 새 역사 쓰기를-[기자수첩]얼마나 어려웠으면 영화 관람료를 다 올릴까-[e갤러리]오세열 ‘무제’△부동산-‘중산층 공공임대·월세공제 확대’ 초읽기…전세난 진정효과는 미지수-지금 집 살 때 아냐…내 집 마련 적기는-꽉 막힌 해외수주…건설사, 정비사업으로 뚫는다-지식산업센터도 브랜드 시대…‘현대 테라타워’ 승승장구△사회-“매일 등교 이제 일주일됐는데”…들쑥날쑥 신규 확진자에 학부모들 불안-깜깜이 감염 줄었지만…‘취약시설 집단감연 지속’에 긴장 여전-학대 누명 쓴 교사 사망…엄벌 靑청원 30만 돌파-‘신군부 거부’ 5·18 복권 경찰관에 명예회복 급여정산액 고작 10만원-보건당국 “독감백신, 사망과 관련 없다”-성폭행 따지자 또 성폭행한 남성 징역 5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