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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스승 같은 아들, 고맙다 아들아!”
  • 이상우 “스승 같은 아들, 고맙다 아들아!”
  • ▲ 가수 이상우[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힘내세요’라는 말보다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대해주길...” 발달 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이상우는 여느 부모와 다르지 않았다. 아니 아이에 대한 사랑은 여느 부모보다 더 크게 느껴졌다. 아버지 이상우는 발달 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 올해 초 한 월간지를 통해 공개되면서 아들 승훈이를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 그는 자신이 연예인이기 때문에 너무 쉽게, 혹은 자신과 가족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대중에게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해 ‘인간극장’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생활을 보여주고자 결정을 내리게 됐다. 승훈이를 ‘스승 같은 아들’이라 표현한 이상우는 “처음에는 신발 신는 것, 윗도리 입는 것 하나 가르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승훈이는 부모를 어른으로 만드는 아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의 사랑도 아들을 통해 깊어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결혼 초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와 무남독녀 외동딸이 만나 부딪힐 일도 많았다는 그는 “승훈이가 아니었다면 아내에 대한 사랑이 이렇게 크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살았을 것”이라며 “승훈이에게 열정적인 아내의 모습과 가족이 회복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새록새록 가족에 대한 사랑이 깊어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애아를 키우는 것이) 힘은 들지만 익숙해지면 특별히 더 힘들다는 생각도 안 든다”며 “오히려 자기희생이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가족 사랑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우는 둘째 아이를 가지기 전 조금 망설였지만 아내의 “또 승훈이 같은 (장애를 가진) 아이라고 해도 키울 자신 있다”는 말에 둘째 도훈이를 낳았다. 이상우는 늦둥이 둘째 아들도 ‘선물’에 비유하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EBS에서 1년 반 정도 육아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 키우는 것은 도사가 됐다. 월령별로 제 타이밍에 맞춰 교육을 했더니 확실히 다르다”면서 “승훈이도 함께 지낼 수 있는 친구가 생긴 셈이라 동생을 너무 좋아한다”며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우는 장애우들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장애아를 키운다고 하면 ‘고생 많으시겠어요’ ‘힘내세요’라고 한다. 하지만 장애우가 있는 가족들은 힘내라는 말이 더 상처가 되기도 한다”며 “외국 사람들처럼 장애우들도 똑같이, 평범하게 대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우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인간극장’은 10일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 이상우의 아들 이승훈 군▶ 관련기사 ◀☞이상우 "발달장애 아들 위해 '인간극장' 출연 결심했어요"  ▶ 주요기사 ◀☞'대조영'과 '왕과 나', 주간시청률 1위 사극 경쟁 본격화☞박은혜 "홍상수 감독 영화, 노출신 너무 걱정 마세요"☞원더걸스, 80년대 종이인형 '향수' 마케팅 눈길☞존 본 조비, 연기 이어 영화 제작 나서☞'9회말2아웃' 한자릿수 시청률...쓸쓸한 퇴장
2007.09.10 I 유숙 기자
빅뱅, 가요계 '그랜드슬램' 쾌거...지상파 3사 음악프로 석권
  • 빅뱅, 가요계 '그랜드슬램' 쾌거...지상파 3사 음악프로 석권
  • ▲ 빅뱅[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남성 5인조 그룹 빅뱅이 데뷔 1년 만에 방송 3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맛봤다.빅뱅은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뮤티즌 송을,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모바일 차트 1위, 7일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에서 디지털 음원 차트 1위를 각각 기록하며 방송 3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실시하는 인기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인기가요',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모두 공식적으로는 순위제를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각 프로그램들이 채택하고 있는 뮤티즌 송, 디지털 음원 차트, 모바일 차트는 가요계 흐름과 인기 경향을 분석한 자료로 순위제 못지 않은 영향력을 지니는 게 사실이다.  빅뱅은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양현석이 대표로 있는 YG엔터엔먼트에서 지난해 8월 출범시킨 아이들 그룹. 데뷔 1년만에 이룬 쾌거라 그 성장속도가 더욱이 놀랍다.  지누션, 원타임, 휘성, 세븐, 렉시, 빅마마, 거미 등 양현석의 탁월한 인재 발굴 능력과 YG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가 결합, 빅뱅은 데뷔 전부터 '슈퍼신인'으로 가요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탄생 과정 역시 예사롭지 않았다. 인터넷과 케이블 TV를 통해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데뷔 과정을 낱낱이 공개했다. 빅뱅은 데뷔 때부터 이미 기성 가수 못지않은 지명도와 인기를 누렸다. 게다가 리더인 지-드래곤(권지용)를 비롯해, 탑(최승현), 태양(동영배), 대성(강대성), 승리(이승현)는 멤버 각자의 실력과 개성을 부각시킴으로써 단순한 웰메이드 아이들 그룹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그 결과 10대뿐 아니라 20대와 30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팬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높은 지명도와 인기에도 불구하고 빅뱅에게는 고민과 더불어 반드시 풀어야할 과제가 하나 있었다. 바로 대표곡의 부재가 그것. 지난해 8월29일 첫 번째 싱글을 발표한 후 매달 쉼없이 싱글을 선보였고, 지난해 12월에는 첫 번째 정규앨범까지 발표했지만 딱히 빅뱅이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할 만한 대표곡은 없었다. 하지만 지난 8월16일 발표한 미니앨범 '올웨이즈'(Always)는 이런 빅뱅의 고민과 과제를 한꺼번에 해결해주었다.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거짓말'이 방송 3사 음악 프로그램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의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빅뱅의 대표곡이 비로소 탄생된 것.  '인기가요'에서 뮤티즌 송을 수상한 직후 멤버 승리는 첫 수상의 기쁨에 무대 밖에서 결국 눈물을 쏟았다. 빅뱅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팀"이라며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빅뱅 '거짓말' 미니홈피서도 인기...'8월의 노래'로 선정☞빅뱅 '거짓말' 같은 1위 싹쓸이...음반 차트 이어 방송 순위도 장악☞빅뱅 미니앨범 온오프라인 차트 석권☞빅뱅 지드래곤, 300만원 상당 미니 바이크 팬 선물로 안겨☞빅뱅, 새 앨범 '올웨이즈'로 활동 재개 ▶ 주요기사 ◀☞이상우 "발달장애 아들 위해 '인간극장' 출연 결심했어요"☞'9회말2아웃' 한자릿수 시청률...쓸쓸한 퇴장☞박은혜 "홍상수 감독 영화, 노출신 너무 걱정 마세요"☞'마이 파더' 외화 꺾고 박스오피스 1위☞동방신기, 10월 서울서 앙코르 콘서트 개최
2007.09.10 I 박미애 기자
컴백하는 여자스타들... 복귀 공식 있다! 없다?
  • [돌아온 그녀들]컴백하는 여자스타들... 복귀 공식 있다! 없다?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오현경의 컴백을 둘러싸고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타의에 의해 연예계를 떠나 산지 꼭 10년만의 컴백이다. 7일 오현경의 복귀 기자회견은 그녀와 비슷한 진통을 겪고 제자리로 돌아온 '왕년의 스타'들의 그것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했다. 굳이 오현경을 들지 않더라도 최근 몇년간 개인사의 아픔을 딛고 연예계로 컴백한 스타들은 적지 않았다. 이들은 각기 나름의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짧게는 1-2년, 길게는 10년을 넘게 연예계를 떠나 있었다. 물론 각기 사정은 제각각이다. 하지만 이들의 컴백에는 나름의 공식 아닌 공식이 적용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물의 연예인, 비운의 스타는 SBS로 통한다 자의로 혹은 타의로 연예계를 떠나산 왕년의 스타들 가운데는 유독 SBS를 통해 컴백하는 경우가 많았다. 2001년 11월 마약투여혐의로 구속기소됐다 SBS '소금인형'으로 돌아온 황수정이 그랬고, 2004년초 '종군위안부' 화보로 파문에 휘말린 이승연도 SBS 주말극 '사랑과 야망'으로 지난 해 복귀했다. 이혼의 아픔을 딛고 9년만에 돌아온 고현정의 컴백무대도 역시 SBS였다. 고현정은 2005년 1월 숱한 화제 속에 SBS '봄날'을 통해 컴백, 나름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룬 바 있다. 1997년 이후 10년간이나 연예계를 등지고 산 오현경 역시 SBS 주말극 '조강지처클럽'으로 오는 9월말 컴백한다. ▲ 성현아, 황수정◇ 컴백 스타들의 구세주...방송의 문영남 작가와 영화의 홍상수 감독왕년의 스타들을 재기는 그들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들이 다시 활동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조력자들이 필요하다.7일 복귀 기자회견에서 오현경은 "문영남 작가의 설득이 컴백을 결심하는데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문영남 작가는 과거 이혼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최진실 역시 자신이 대본을 맡은 KBS 2TV '장밋빛 인생'에 과감히 캐스팅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해주었다.영화에선 홍상수 감독의 역할이 단연코 두드러진다. 홍상수 감독은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로 구속됐던 성현아를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에 기용했다. 최근에는 SBS '소금인형'으로 복귀했지만 시청률 부진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황수정을 새 영화 '밤과 낮'에 캐스팅해 보였다. 성현아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제57회 칸 영화제에 주연배우 자격으로 참석, 레드카펫까지 밟았다. 황수정도 성현아에 이어 홍상수 감독과의 만남으로 성공적인 재기의 신호탄을 화려하게 쏘아올릴 수 있을 것인가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돌아온 그녀들]화려한 재기의 전제조건...'철저히 변해라'☞[돌아온 그녀들]아픔딛고 컴백하는 스타...그녀들 복귀 이끈 변화 ▶ 주요기사 ◀☞윤은혜 계약해지 안되면 소송 불사...소속사에 2차 내용증명☞[포토]'태왕사신기' ...9월10일 방영 앞두고 현장스틸 첫 공개☞심형래 '디 워'로 영화제 한 풀까...연말 시상식 초청 여부 관심☞'파경설' 신은경, 결국 이혼하나☞[김정욱의 포토에세이]'코믹스타' 임형준, 내가 발견한 새 모습
2007.08.08 I 최은영 기자
'거짓방송 논란' 이특...출연자 최초 방송위 제재 위기
  • '거짓방송 논란' 이특...출연자 최초 방송위 제재 위기
  • ▲ 피겨스타 김연아와 싸이월드 '일촌 굴욕'이 거짓이라고 밝혀 논란이 된 슈주의 이특[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케이블TV Mnet의 ‘스쿨 오브 락’의 '거짓 발언' 파문에 휘말린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방송위원회의 제재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방송위원회(이하 방송위)는 8월2일 열리는 연예오락심의위원회에서 30일 이특의 ‘김연아 일촌 거절’ 발언을 방송한 ‘스쿨 오브 락’에 대해 심의를 할 예정이다.  방송위는 지난 해 10월 신설된 ‘제재조치가 출연자로 인해 이뤄진 경우 해당 방송사업자는 출연자에 대해 경고, 출연제한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방송심의규정 조항의 적용을 이번 이특의 '거짓방송' 파문에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만약 방송위가 ‘스쿨 오브 락’에 다른 제재 조치와 함께 출연자에 대한 징계도 결정하면 Mnet은 이특에 조치를 취한 뒤 이를 방송위에 보고해야 한다. 이 조항은 지난 해 10월 신설된 이후 아직 한번도 적용된 적이 없어, 만약 이번 ‘스쿨 오브 락’에 적용한다면 이특이 첫 사례가 된다. ‘스쿨 오브 락’에 대한 징계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8월7일 방송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이특은 ‘스쿨 오브 락’에서 “김연아에게 미니홈피 일촌 신청을 했으나 거절당했다”는 발언을 한 뒤, 이후 파문이 커지자 30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그 말이 재미를 위해 꾸며낸 이야기라고 밝혔다.  방송가에서는 이특의 '거짓 방송' 파문이 5월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코너에서 이영자가 거짓 사연을 방송해 ‘가짜 다이아몬드 파문’을 일으킨 것과 비슷한 경우로 보고 있다.  당시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방송위로부터 중징계에 해당하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 명령을 받았다. ▶ 관련기사 ◀☞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일그러진 팬덤]소수 돌출 행동 논란...자체 정화능력 필요☞이특 "김연아 일촌 거절, 방송 위해 지어낸 얘기" ▶ 주요기사 ◀☞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의상이 야해'...그웬 스테파니 말레이지아 공연 취소 위기☞피트-졸리 커플 월드 베스트 드레서...美 베니티 페어지 선정☞윤은혜, '커피프린스...' 인기 타고 CF 퀸 재등극 파란불
2007.07.31 I 김은구 기자
'허둥 9단' 허동환, '개그야'로 2년 반만에 개그 복귀
  • '허둥 9단' 허동환, '개그야'로 2년 반만에 개그 복귀
  • ▲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허동환(제공=KBS)[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허둥 9단’ 허동환이 2년6개월여 만에 개그프로그램에 복귀, 아빠가 될 준비를 한다. 허동환은 MBC ‘개그야(夜)’의 8월6일 방송부터 ‘바라바라’라는 새 코너에 출연한다. ‘바라바라’는 유오성, 장동건 주연의 영화 ‘친구’를 패러디한 코너로 허동환은 교사 역을 맡는다. 허동환은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개그대국’ 코너에서 ‘허둥 9단’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으나 2005년 2월 이후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다. 허동환은 “그동안 케이블TV 프로그램 진행, 지방 방송사 프로그램 리포터 등을 했지만 개그맨은 개그 프로에 출연해야 한다는 생각에 늘 허전했다”며 “12월에 아빠가 돼 책임이 무거웠는데 그토록 바랐던 개그 프로그램 복귀했으니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웃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 주요기사 ◀☞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의상이 야해'...그웬 스테파니 말레이지아 공연 취소 위기☞피트-졸리 커플 월드 베스트 드레서...美 베니티 페어지 선정☞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
2007.07.31 I 김은구 기자
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
  • 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
  • ▲ 영화 '사랑방선수와 어머니'[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전천후 엔터테이너 김원희도 코믹한 이미지에 대한 짐을 안고 있었다. 김원희는 31일 서울 명동 롯데 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사랑방선수와 어머니' 시사회에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히 토로했다. 김원희는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 때문에 진지한 연기를 해도 코믹하게 바라본다"며 "연기 생활 15년이지만 앞으로 풀어야할 개인적인 숙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희는 '사랑방선수와 어머니'에서 여중생 딸을 둔 미혼모를 연기했다. 함께 영화의 주연을 맡은 정준호는 "지금껏 제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김원희의 연기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고 그녀의 연기를 극찬했다. 김원희도 "이번 영화를 코미디로 생각하지 않고 가족 드라마나 멜로라 생각하고 작품에 임했다"며 만족스러운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사랑방선수와 어머니'는 주요섭의 소설 '사랑방손님과 어머니'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코믹하게 재구성한 영화로 김원희외 정준호, 고은아, 임형준이 출연하며 8월8일 개봉한다. ▶ 관련기사 ◀☞[VOD]새롭게 돌아온 세기의 로맨스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주요기사 ◀☞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의상이 야해'...그웬 스테파니 말레이지아 공연 취소 위기☞윤은혜, '커피프린스...' 인기 타고 CF 퀸 재등극 파란불☞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일그러진 팬덤]장나라 홈피 "우리 팬 문화는 너무 이기적"
2007.07.31 I 박미애 기자
박은혜의 집념...8년간 4번 도전 끝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 박은혜의 집념...8년간 4번 도전 끝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 [이데일리 김은구기자] ]"2000년부터 지금까지 네번이나 도전해 마침내 캐스팅됐어요." 최근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밤과 낮'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박은혜의 감회는 남다르다. 박은혜는 2000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오! 수정’ 때 처음 캐스팅 미팅을 가졌으나 영화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녀는 이후 지난 해 '해변의 여인'까지 세번이나 홍상수 감독 작품을 두르렸으나 매번 함께 작업을 하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홍상수 감독은 최근 박은혜와의 네 번째 만남에서 그녀가 ‘밤과 낮’의 여자 주인공 이미지와 맞는다며 여주인공으로 결정했다. 이 영화에서 박은혜는 프랑스에 유학중인 여학생으로 프랑스를 찾은 40대 화가(김영호 분)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맡았다. '밤과 낮'에는 박은혜 김영호와 함께 또 서울에 있는 화가의 아내 역으로 황수정이 캐스팅됐다. 박은혜는 “그동안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 출연한 연기자들이 모두 제대로 연기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홍상수 감독이 특별한 주문 없이 그냥 나에게서 극중 캐릭터를 뽑아낸다고 했다. 감독을 믿고 촬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밤과 낮'의 출연을 위해 현재 프랑스어 공부를 하고 있다. 12일 프랑스로 출국해 촬영을 마친 뒤 9월13일 귀국, 곧바로 MBC 드라마 ‘이산-정조대왕’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가자! 세계로]장나라 박은혜...中 안방극장 성공 비결은 '친화'☞박은혜, 누리마루와 전속계약☞박은혜, 中 홍콩-신천서 연이어 한국 홍보
2007.07.31 I 김은구 기자
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
  • 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
  • ▲ 박은혜[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2000년부터 지금까지 네번이나 도전해 마침내 캐스팅됐어요." 최근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밤과 낮'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박은혜의 감회는 남다르다.  박은혜는 2000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오! 수정’ 때 처음 캐스팅 미팅을 가졌으나 영화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녀는 이후 지난 해 '해변의 여인'까지 세번이나 홍상수 감독 작품을 두르렸으나 매번 함께 작업을 하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홍상수 감독은 최근 박은혜와의 네 번째 만남에서 그녀가 ‘밤과 낮’의 여자 주인공 이미지와 맞는다며 여주인공으로 결정했다.이 영화에서 박은혜는 프랑스에 유학중인 여학생으로 프랑스를 찾은 40대 화가(김영호 분)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맡았다. '밤과 낮'에는 박은혜 김영호와 함께 또 서울에 있는 화가의 아내 역으로 황수정이 캐스팅됐다. 박은혜는 “그동안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 출연한 연기자들이 모두 제대로 연기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홍상수 감독이 특별한 주문 없이 그냥 나에게서 극중 캐릭터를 뽑아낸다고 했다. 감독을 믿고 촬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밤과 낮'의 출연을 위해 현재 프랑스어 공부를 하고 있다. 12일 프랑스로 출국해 촬영을 마친 뒤 9월13일 귀국, 곧바로 MBC 드라마 ‘이산-정조대왕’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가자! 세계로]장나라 박은혜...中 안방극장 성공 비결은 '친화'☞박은혜, 누리마루와 전속계약☞박은혜, 中 홍콩-신천서 연이어 한국 홍보▶ 주요기사 ◀☞'의상이 야해'...그웬 스테파니 말레이지아 공연 취소 위기☞피트-졸리 커플 월드 베스트 드레서...美 베니티 페어지 선정☞윤은혜, '커피프린스...' 인기 타고 CF 퀸 재등극 파란불☞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
2007.07.31 I 김은구 기자
피트-졸리 커플 월드 베스트 드레서...美 베니티 페어지 선정
  • 피트-졸리 커플 월드 베스트 드레서...美 베니티 페어지 선정
  • ▲ 베스트 드레서 스타에 부부가 나란히 선정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이데일리 SPN 김재범기자]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커플과 데이빗, 빅토리아 베컴 부부 중 누가 더 옷을 잘 입을까. 유명세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스타 부부가 나란히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예능잡지 베니티 페어는 2007년도 베스트 드레서로 피트와 졸리 부부, 베컴 부부 등을 선정했다. 피트와 졸리 부부는 종종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으나 베컴 부부의 경우는 이번이 처음. 그동안 데이빗 베컴이 단독으로 선정된 적은 있으나 부인과 함께 베스트 드레서로 꼽힌 적은 없었다. 이밖에 2007년 베스트 드레서에는 할리우드에서 연기자겸 감독, 제작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지 클루니, 여배우 르네 젤위거, 여류감독 소피아 코폴라, 록스타 레니 크레비츠,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 등이 선정됐다. 아시아 스타로는 일본의 축구영웅 나카다 히데토시가 베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베스트 드레서는 1일(미국시간) 발매된 베니티 페어의 9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 주요기사 ◀☞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의상이 야해'...그웬 스테파니 말레이지아 공연 취소 위기☞윤은혜, '커피프린스...' 인기 타고 CF 퀸 재등극 파란불☞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
2007.07.31 I 김재범 기자
면도하는 남자 박재정 "드라마 위해 다시 수염을 길렀어요"
  • 면도하는 남자 박재정 "드라마 위해 다시 수염을 길렀어요"
  • ▲ 박재정[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박재정이 다시 수염을 길렀다. 한 이동통신사 CF에서 면도를 하며 해외여행 중인 여자친구를 위해 불어로 음식 주문을 해주던 남자, 바로 박재정이다.  그런 그가 까끌까끌하게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연기자로서 본격적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8월6일부터 방송하는 KBS2TV 새 월화드라마 ‘아이 엠 샘’(극본 이진매, 연출 김정규)과 사전제작으로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과거를 묻지 마세요’가 박재정을 위해 마련된 무대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에 먼저 캐스팅됐는데 실제보다 더 나이가 있는 역인데다, 스타일리시하게 보이기 위해 수염을 길렀어요. 마침 ‘아이 엠 샘’에서 맡은 조폭 역에도 수염이 어울려서 다행이죠.” 박재정은 두 드라마에서 모두 드라마 전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아이 엠 샘’에서는 폭력조직 두목 유재곤(박준규 분)의 오른팔인 엘리트 조폭으로 두목 딸 유은별(박민영 분)의 정혼자인 김우진 역을 맡았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에서는 여주인공 김원희, 김유미가 운영하는 탐정사무소의 지하 바 사장으로 김원희를 사이에 두고 형사 역으로 출연하는 김승수와 삼각관계에 빠지는 다니엘 정으로 등장한다.   ◇ 극중 연적 관계인 양동근...촬영하며 너무 친해져 오히려 걱정사실 박재정이 ‘아이 엠 샘’에 캐스팅된 것은 행운이다. 오디션을 보기는 했지만 ‘과거를 묻지 마세요’ 촬영을 하고 있어 캐스팅을 자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디션 뒤 ‘아이 엠 샘’ 연출자 김정규 PD는 박재정을 낙점했고 ‘과거를 묻지 마세요’ 촬영도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다. 덕분에 박재정은 요즘 드라마 2편의 촬영장을 오가고 특히 ‘아이 엠 샘’에서는 조폭인 만큼 액션연기 수업까지 받느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하지만 본격적인 연기자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 신인은 이제 막 사물을 분별할 수 있게 된 아기가 세상을 바라보듯 모든 게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했다. “액션연습을 한 다음날 아침 온 몸이 뻐근하지만 연습을 할 때는 너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연기도 재미있을 뿐 어려운 것은 못느끼겠고요.” 그러나 박재정은 ‘아이 엠 샘’ 방송을 앞두고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다. 극중 유은별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이뤄야 하는 장이산 역의 양동근과 너무 친해진 게 걱정이다. “첫 촬영 때 ‘선배님 연기 잘 봤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자 양동근 선배가 ‘연기는 가르치는 게 아니다’라고 하더라고요. 그 대화를 시작으로 그동안 너무 친해졌는데 그게 연기에 묻어날까 걱정이에요.”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박준규 "쉰세살 역은 처음...나이 때문에 불쾌"☞손태영 "애정 표현 잘하는 편이에요"☞양동근 "군대? 때가 되면 가겠죠"☞[포토]양동근 박민영 주연 '아이 엠 샘' 제작발표회 열려☞박재정, '하이킥의 연인' 박민영 놓고 양동근과 '맞장' ▶ 주요기사 ◀☞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피트-졸리 커플 월드 베스트 드레서...美 베니티 페어지 선정☞'의상이 야해'...그웬 스테파니 말레이지아 공연 취소 위기☞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
2007.07.31 I 김은구 기자
윤은혜, '커피프린스...' 인기 타고 CF 퀸 재등극 파란불
  • 윤은혜, '커피프린스...' 인기 타고 CF 퀸 재등극 파란불
  • ▲ 윤은혜[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은혜가 드라마 인기를 몰아 다시 한번 'CF 퀸'을 노린다.‘커피프린스 1호점’이 인기를 끌면서 요즘 윤은혜에게는 커피 업체를 비롯해 건설, 자동차, 정장 및 캐주얼 의류, 통신사 등 다양한 업종의 업체들이 광고 모델 제의를 하고 있다.윤은혜는 2006년 방송된 MBC ‘궁’에서 여자 주인공인 황태자비 채경 역으로 인기를 끌며 CF 계약으로 20억원에 이르는 수입을 올렸다. 그러나 윤은혜는 지난 해 9월 종영된 KBS 2TV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에 출연한 뒤에는 CF 계약이 피자와 의류, 온라인 쇼핑몰, 전자 등 4개 업체에 그쳤다.  ‘포도밭 그 사나이’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경쟁작이었던 MBC ‘주몽’의 인기에 밀린 탓이 컸다. 하지만 ‘커피프린스 1호점’이 현재 방송되고 있는 지상파 방송3사의 월화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광고업계에서 윤은혜의 주가가 다시 치솟고 있다.윤은혜의 한 측근은 “현재 모델 제의는 ‘궁’에 출연할 당시보다 더 많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남장 여자로 등장하지만 CF에서는 여성스러운 컨셉으로 모델제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강성진 "카메라 앞에서 놀 줄 아는 윤은혜...이젠 진짜 연기자"☞'우리 사전에 열대야 없다'...'커피프린스...' 시청률 25%☞'커피프린스 1호점', 남녀 넘나든 윤은혜 연기에 20% 돌파 ▶ 주요기사 ◀☞'의상이 야해'...그웬 스테파니 말레이지아 공연 취소 위기☞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일그러진 팬덤]장나라 홈피 "우리 팬 문화는 너무 이기적"☞이특 "김연아 일촌 거절, 방송 위해 지어낸 얘기"
2007.07.31 I 김은구 기자
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
  • 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좋은 일이 많을수록 나쁜 일도 겹친다는 의미로 '호사다마'란 말을 자주 쓴다. 아이들 그룹 슈퍼주니어(이하 슈주)의 요즘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 바로 '호사다마'다. 자신들의 주연을 맡은 영화가 개봉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그와 비례해 팀에 이런저런 사건이 생기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슈주의 멤버 이특은 방송에서 "피겨요정 김연아가 자신의 일촌 신청을 거절했다"고 말을 했다가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특은 이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방송에서 재미를 위해 이야기를 그렇게 했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개 사과를 했다. 하지만 김연아의 미니 홈피에 비방 댓글 소동을 일으킨 거짓방송의 파문은 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5월에는 은혁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중학교 2학년 때 자고 있는 반 여자친구들의 몸을 더듬었다"고 말해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은혁은 파장이 커지자 다음날 바로 "방송에 부적절한 말을 한 점에 대해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런가 하면 동해는 3월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몰려드는 현지 팬들에게 욕을 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공개돼 한바탕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4월에는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차가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이특, 은혁, 신동, 규현 네 명의 멤버가 부상을 입었다. 특히 규현은 한때 소속사 관계자들이 크게 걱정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해 오랫동안 병원신세를 졌고, 덕분에 슈주의 활동에도 적지않은 차질을 빚기도 했다. ▶ 관련기사 ◀☞이특 "김연아 일촌 거절, 방송 위해 지어낸 얘기"☞최시원 "'꽃미남~' 슈주 멤버들도 처음엔 반신반의"☞[김정욱의 포토에세이]주연만 11명...진땀 흘린 '슈주' 영화☞슈주 팬,오빠를 위해서라면 고함도 참을 수 있다☞'슈주' 규현 빠른 회복세! 호흡기 떼고 말문 열어 ▶ 주요기사 ◀☞피트-졸리 커플 월드 베스트 드레서...美 베니티 페어지 선정☞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일그러진 팬덤]소수 돌출 행동 논란...자체 정화능력 필요☞윤은혜, '커피프린스...' 인기 타고 CF 퀸 재등극 파란불
2007.07.31 I 최은영 기자
소수 돌출 행동 논란...자체 정화능력 필요
  • [일그러진 팬덤]소수 돌출 행동 논란...자체 정화능력 필요
  • ▲ 김연아[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어느 모임보다 열성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으로 유명한 아이들 스타들의 팬클럽.  독특한 자신들만의 문화로 주목을 받아온 국내 팬클럽 활동이 최근 일부 열성 팬들의 돌출 행동이 구설수를 낳으면 적지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최근 김연아 미니홈피에 남긴 모 그룹 팬들의 사건은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충격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험한 말로 쓴 댓글은 얌전한 수준이고, 폭행은 물론 자살까지 권유하는 충격적인 욕설들이 속출했다.이번 사건은 모 그룹 멤버가 케이블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연아에게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일촌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했던 사연을 공개하면서 벌어졌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룹의 멤버가 김연아에게 일촌을 거절당했던 사실에 흥분한 일부 팬들은 그녀의 미니홈피에 달려가 온갖 욕설과 비방을 서슴치 않았다. 그 결과 김연아의 팬과 특정 그룹의 팬간에 사이버 공간에서 새로 상대를 비난하고 욕하는 볼썽 사나운 모습이 벌어졌다.  그런데, 나중에 이번 논란의 당사자가 방송에 재미를 주기위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상황은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됐다. ◇ 팬덤 문화 부정적 측면보다 긍정적 요소 많아...자체적인 발전 노력 필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것을 가리켜 ‘팬덤(Fandom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그러한 문화현상)’이라고 한다. 이번 김연아 미니 홈피의 해프닝도 결국 국내 팬덤 문화의 일그러진 한 자화상이다.전문가들은 팬덤이 대중문화가 낳은 필연적인 결과물인 점을 들어,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사회적 조절 기능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이 죄가 아니듯, 그들이 자기만의 스타를 사랑하는 것 역시 죄가 아니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런 점은 연예인들 역시 공감하고 있다. 장나라측은 2003년 자신의 홈페이지에 연예인들 사이에 금기시 돼왔던 ‘팬문화’에 대해 충고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장나라 홈피의 운영자는 이 글에서 "자기가 선호하는 가수는 좀 부당하게 칭찬을 받아도 되고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수는 익명성 공격으로 마음의 고통을 받아도 된다는 생각은 너무 이기적”이라고 지적했다. 제2의 김연아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팬 스스로 팬덤문화의 부정적 측면을 견제하고 정화작용을 통해 긍정적 측면을 강조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사건에서도 일부 팬들이 돌출 행동을 보이자, 다른 팬들이 나서 진정시키고 김연아팬 측에 이해를 구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인 것이 좋은 예이다. 일명 ‘빠순이’라는 말로 비하되기도 하는 국내 팬덤문화는 늘 부정적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발적 결성된 그들은 우리 대중문화의 새로운 생산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전문가들은 “자기 것만이 최고라는 잘못된 가치관이 인터넷의 익명성과 결합하면서 김연아 미니홈피 사건을 만들어 냈다”면서 “팬 문화의 긍정적이면서 역동적인 잠재력을 위해서는 팬클럽 멤버들은 물론 우리사회도 자신의 것보다 주위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충고했다.▶ 관련기사 ◀☞[일그러진 팬덤]간미연부터 김연아까지.. 역대 피해사례☞[일그러진 팬덤]팬덤도 진화한다...더불어 가는 성숙한 모습들☞[일그러진 팬덤]장나라 홈피 "우리 팬 문화는 너무 이기적"☞이특 "김연아 일촌 거절, 방송 위해 지어낸 얘기" ▶ 주요기사 ◀☞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의상이 야해'...그웬 스테파니 말레이지아 공연 취소 위기☞류시원 日 톱스타 2명과 안방극장 로맨스...TBS 드라마 주연☞'우리 사전에 열대야 없다'...'커피프린스...' 시청률 25%
2007.07.31 I 윤경철 기자
간미연부터 김연아까지.. 역대 피해사례
  • [일그러진 팬덤]간미연부터 김연아까지.. 역대 피해사례
  • ▲ 문희준과의 열애설로 팬들의 협박에 시달렸던 간미연(제공=KBS)[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팬덤 문화의 부정적인 모습이 지닌 특징은 맹목적이고 공격적이라는 점이다. 자신이 성원하는 스타와 문제가 있거나, 또는 자신이 스타를 독차지 할 수 없도로 방해한다고 생각하는 대상에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행동을 서슴없이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1999년 일어난 간미연 살해 협박 사건. 당시 베이비복스 멤버였던 간미연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던 HOT 멤버 문희준과 열애설에 휩싸이자, 문희준의 팬이 혈서와 면도칼 등을 간미연에게 보내 살해 협박을 했다. 베이비복스는 이후 사인회에서 오물 세례를 받는 등 HOT 팬들에게 한동안 시달려야 했다. 1998년에는 연말 가요 시상식이 끝난 뒤 당시 최고 인기 그룹이었던 HOT와 젝스키스 팬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HOT와 슈퍼주니어의 경우는 숙소 앞에 팬들이 몰려들어 노래를 부르고 이름을 연호해 인근 주민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또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 남자 스타에게 호감을 드러내거나 다소 거친 말을 한 여자 연예인들도 어김없이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KBS2TV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의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코너에 출연했던 강정화는 신화 멤버 이민우와 커플이 된 후 신화 팬들의 악플에 시달렸다.▶ 관련기사 ◀☞[일그러진 팬덤]소수 돌출 행동 논란...자체 정화능력 필요☞[일그러진 팬덤]팬덤도 진화한다...더불어 가는 성숙한 모습들☞[일그러진 팬덤]장나라 홈피 "우리 팬 문화는 너무 이기적"☞이특 "김연아 일촌 거절, 방송 위해 지어낸 얘기" ▶ 주요기사 ◀☞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의상이 야해'...그웬 스테파니 말레이지아 공연 취소 위기☞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스컬, 빌보드 소식 때문? 日 대형 기획사 '눈독'
2007.07.31 I 김은구 기자
팬덤도 진화한다...더불어 가는 성숙한 모습들
  • [일그러진 팬덤]팬덤도 진화한다...더불어 가는 성숙한 모습들
  • ▲ 슈퍼주니어[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일촌 요청 거부를 둘러싸고 김연아 미니 홈피에 특정 그룹 팬들이 대거 악성 댓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나중에 문제가 된 그룹 멤버가 방송에서 재미있는 진행을 위해 이야기를 꾸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말 한마디에 흥분했던 일부 열성 팬들의 돌출 행동이 다시 한번 지적을 받고 있다. 팬들의 아이들 스타에 대한 맹목적인 애정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애정 때문에 제3자가 피해를 보는 일은 역시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이들 스타를 좋아하는 팬들의 사랑이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얼마 전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시사회에서 영화의 주연을 맡은 슈퍼주니어의 팬들은 색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통상 인기 아이들 그룹이 등장하는 무대는 음악 프로그램이건, 토크쇼건 상황을 가리지 않는 팬들의 환성과 비명으로 늘 시끄럽다. 슈퍼주니어의 영화 시사회도 그런 점에서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열성 팬들이 스크린 속 '오빠'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환성을 지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 날 슈퍼주니어의 영화 시사회장은 비교적 조용했다. 팬들 사이에 '오빠들의 영화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환호나 함성을 자제하자'는 약속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져 시사회장에서 그대로 실천한 것이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를 진정으로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함께 아울러 남도 배려할 수 있다는 것은 팬덤 문화의 발전을 의미한다.  그런가 하면 얼마전 아이비 팬클럽 아이비너스는 아이비가 자선 콘서트를 열어 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뜻을 밝히자, 콘서트 홍보와 더불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두 팔을 걷어 부치기도 했다. 한류 스타 소지섭의 팬들도 성숙한 팬덤 문화의 좋은 예다. 소지섭은 얼마 전 그의 팬들과 함께 '해피(Happy) 대한민국-1분의 나눔, 행복 나들이' 캠페인을 갖고 1700만원의 결식아동 지원 기금을 조성했다. 과하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일부 비뚤어진 팬덤이 모든 팬들의 순수한 마음을 왜곡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스타에 대해 좋아하는 마음을 스타가 아닌 외부에게도 돌려야 하지 않을까.▶ 관련기사 ◀☞[일그러진 팬덤]소수 돌출 행동 논란...자체 정화능력 필요☞[일그러진 팬덤]간미연부터 김연아까지.. 역대 피해사례☞[일그러진 팬덤]장나라 홈피 "우리 팬 문화는 너무 이기적"☞이특 "김연아 일촌 거절, 방송 위해 지어낸 얘기" ▶ 주요기사 ◀☞'의상이 야해'...그웬 스테파니 말레이지아 공연 취소 위기☞피트-졸리 커플 월드 베스트 드레서...美 베니티 페어지 선정☞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우리 사전에 열대야 없다'...'커피프린스...' 시청률 25%
2007.07.31 I 박미애 기자
장나라 홈피 "우리 팬 문화는 너무 이기적"
  • [일그러진 팬덤]장나라 홈피 "우리 팬 문화는 너무 이기적"
  • ▲ 장나라[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팬문화가 조금 달라졌으면 해요!” 김연아 미니 홈피에서 벌어진 해프닝은 우리 팬문화가 지닌 매력과 부작용을 함께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몇년전 장나라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한 글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장나라 홈페이지의 운영자가 쓴 이 글은 그동안 연예인 사이에 서로 공감하면서도 입밖에 꺼내기를 주저했던 ‘팬문화’에 대해 솔직한 충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글에서 장나라측은 “우리나라 팬클럽 문화는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전제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이것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꽃다발을 사양하고, 적더라도 기부금을 내도록 하며 봉사활동을 권장하는 것도 이같은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팬클럽은 지나치게 자기가 응원하는 연예인만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공개방송에서도 자기 가수만 환호할 뿐 다른 가수들에게는 박수조차 치지 않고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옳고 그름 보다는 내가 좋고 싫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해 버리는 온라인의 팬문화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장나라 사이트의 글은 “익명이라는 그늘 아래 인터넷에 악성루머와 욕설과 범죄 수준에 가까운 인신공격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가 하면, 자기가 선호하는 연예인의 인기도에 영향을 미치려고 주민등록번호 생성기를 이용,무더기로 인터넷 투표에 참여해 여론조작까지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을 쓴 필자는 끝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는 좀 부당하게 칭찬을 받아도 되고,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수는 익명성 공격으로 마음의 고통을 받아도 된다’는 생각은 너무 이기적”이라며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팬들도 상대편 가수에게 비난보다 격려와 적극적인 응원이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일그러진 팬덤]소수 돌출 행동 논란...자체 정화능력 필요☞[일그러진 팬덤]간미연부터 김연아까지.. 역대 피해사례☞[일그러진 팬덤]팬덤도 진화한다...더불어 가는 성숙한 모습들☞이특 "김연아 일촌 거절, 방송 위해 지어낸 얘기" ▶ 주요기사 ◀☞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의상이 야해'...그웬 스테파니 말레이지아 공연 취소 위기☞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류시원 日 톱스타 2명과 안방극장 로맨스...TBS 드라마 주연☞장혁 "영어 무술 춤 등 다 보여줄 수 있어 행복"
2007.07.31 I 윤경철 기자
이특 "김연아 일촌 거절, 방송 위해 지어낸 얘기"
  • 이특 "김연아 일촌 거절, 방송 위해 지어낸 얘기"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피겨요정 김연아가 내 일촌 신청을 거절했다" 김연아 미니 홈피 비방 댓글의 원인이 됐던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발언이 결국 방송을 위해 꾸며낸 얘기였던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예상된다. 이특은 30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KBS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촬영장에서 김연아씨를 처음 봤고 서로 팬이라고 해서 일촌을 맺었는데 방송에선 재미를 위해 이야기를 그렇게 하게 됐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거짓방송을 시인, 사건의 진화에 나섰다. 이특은 이어 "그렇게 말한 이유는 김연아씨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저를 낮춰 보는 분들에게 재미를 유발하자는 의도였다"며 "처음 의도와 달리 김연아 선수와 팬께 상처를 안기게 돼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특은 최근 촬영된 케이블 채널 Mnet '스쿨 오브 락' 녹화 도중 "김연아와 교복 촬영 도중 싸이월드 미니홈피 일촌 신청을 부탁했으나, 그녀가 '죄송합니다'라면서 정중히 이를 거절했다"고 밝혀 물의를 빚었다. 이후 슈퍼주니어 일부 팬들이 김연아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비방 댓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이특은 방송 말미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게, 경솔한 행동을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관련기사 ◀☞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일그러진 팬덤]소수 돌출 행동 논란...자체 정화능력 필요☞[일그러진 팬덤]간미연부터 김연아까지.. 역대 피해사례☞[일그러진 팬덤]장나라 홈피 "우리 팬 문화는 너무 이기적"▶ 주요기사 ◀☞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피트-졸리 커플 월드 베스트 드레서...美 베니티 페어지 선정☞윤은혜, '커피프린스...' 인기 타고 CF 퀸 재등극 파란불☞박준규 "쉰세 살은 역할은 처음...나이 때문에 불쾌"
2007.07.31 I 최은영 기자
스컬, 빌보드 소식 때문? 日 대형 기획사 '눈독'
  • 스컬, 빌보드 소식 때문? 日 대형 기획사 '눈독'
  • ▲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스컬[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YG소속 레게 듀오 스토니스컹크의 스컬(본명 조성진)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스컬이 미국에서 발표한 '붐디 붐디(Boom Di Boom Di)'가 지난 주 빌보드 '핫 알앤비/힙합 싱글즈(Hot R&B/Hip-Hop Singles)' 차트에서 10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대형 음반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예전부터 일본 클럽가를 중심으로 스컬의 음악이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며 "빌보드 차트 진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 기획사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현지 음반 발매를 제안해오고 있다"며 일본에서도 활동 가능성을 내비쳤다. 머라이어 캐리, 로스 호가스 등 미국의 유명 음악인들과의 작업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스컬은 곧 미국에서 '맥시 싱글(Maxi Single)'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YG 소속 스컬...美 빌보트 차트 10위권 진입☞빌보드의 한국인...김시스터즈에서 스컬까지☞스컬, 국내 최초 美빌보드 R&B 진입 쾌거 ▶ 주요기사 ◀☞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의상이 야해'...그웬 스테파니 말레이지아 공연 취소 위기☞윤은혜, '커피프린스...' 인기 타고 CF 퀸 재등극 파란불☞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
2007.07.31 I 박미애 기자
류시원 日 톱스타 2명과 안방극장 로맨스...TBS 드라마 주연
  • 류시원 日 톱스타 2명과 안방극장 로맨스...TBS 드라마 주연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아시아의 프린스' 류시원이 일본 드라마에서 일본 내 최고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류시원은 최근 TBS 간판 드라마 '조시 데카-여자형사'의 출연을 결정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조시 데카-여자형사'는 강렬한 캐릭터를 가진 2명의 여형사가 극을 이끌어가는 스릴 만점 형사드라마다.  극중에서 류시원은 카메라맨 박지원 역으로 분해 주인공 여형사 이즈미 핀코와 나카마 유키에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보일 예정으로 있다. 류시원이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류시원은 1월 NHK 아침드라마 '돈도하레(점점 맑음)'에 특별출연 했고, 2005년 9월에는 니혼TV '사랑으로 인한 소동'의 스페셜 옴니버스 드라마에 우정출연해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류시원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모든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해낼 예정으로 있다. 오랜만에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카메라 앞에 선 류시원은  소속사를 통해 "일본 미니시리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나카마 유키에씨와 이즈미 핀코씨가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주고 있어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류스타' 류시원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조시 데카-여자형사'는 10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10시 TBS를 통해 방영된다.▶ 관련기사 ◀☞류시원 인터뷰 "한류 쇠퇴 막으려면 현지화 전략 구사해야"☞류시원 특별 출연 日 드라마 주간 시청률 1위☞류시원, NHK 드라마 일주일간 특별 출연▶ 주요기사 ◀☞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의상이 야해'...그웬 스테파니 말레이지아 공연 취소 위기☞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일그러진 팬덤]간미연부터 김연아까지.. 역대 피해사례
2007.07.31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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