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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62건

佛 배우 이자벨 위페르, 부산영화제 찾는다
  • 佛 배우 이자벨 위페르, 부산영화제 찾는다
  • ▲ 이자벨 위페르(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프랑스의 국민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이자벨 위페르는 지난 1998년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데 이어 올해 2번째로 부산을 방문하는 것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사진전 등에 참석해 영화 팬과 만난다. 위페르는 10월7일 `나의 인생, 나의 영화` 마스터클래스를 시작으로, 특별전시 `이자벨 위페르, 위대한 그녀` 사진전 개관식, 월드시네마 섹션에서 상영되는 그녀의 신작 `마이 리틀 프린세스`(연출 에바 이오네스코) GV(Guset Visit: 관객과의 대화)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8일엔 고은사진미술관에서 홍상수 감독과 함께 오픈토크에 참석해 영화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위페르는 최근 윤여정, 유준상, 정유미 등과 함께 홍상수 감독 신작 `다른 나라에서`를 찍기도 했다. 위페르는 같은 날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핸드프린팅 행사에도 참여한다. 특별 전시인 `이자벨 위페르, 위대한 그녀`는 데뷔 시절부터 최근까지 위페르의 모습을 담은 초상 사진전과 영상작업을 소개하는 전시로,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로버트 프랭크, 헬무트 뉴튼 등 70여 명의 사진 작가가 담아낸 위페르의 초상 110여 점을 한 데 모았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서울 한미사진미술관에서도 전시를 열었다. 이자벨 위페르는 영화 `레이스 짜는 여인`(1976)으로 데뷔해 `의식`(1995) `마담 보바리` (1991), `피아니스트`(2001) `8명의 여인들`(2002) `늑대의 시간`(2003) `코파카바나`(2010)등에 출연하며 거장 감독들이 주로 찾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이밖에도 올해 부산 영화제는 양자경, 오다기리 조, 츠마부키 사토시 등의 배우를 게스트로 초청했다. 감독으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야마시타 노부히로, 왕샤오슈아이, 뤽 베송, 서극, 진가신, 아핏찻퐁 위라세타쿤 등이 부산을 찾는다.
2011.09.27 I 신상미 기자
"진심 담은 연기, 관객과 통했으면"···`도가니` 정유미(인터뷰)
  • "진심 담은 연기, 관객과 통했으면"···`도가니` 정유미(인터뷰)
  • ▲ 정유미[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2005년 광주의 한 특수학교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교장과 행정실장, 교사에, 피해자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청각 장애아동이었다. 그들을 고발한 보육사는 퇴직당했고 가해 교사들은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전원 복직했다. `도가니`는 이 같은 기막힌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영화다. 사람들은 영화의 주인공을 공유, 정유미로 알지만 사실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연두(김현수 분), 유리(정인서 분), 민수(백승환 분) 등 `아이들`이다. 정유미(28) 또한 이 같은 사실을 모르지 않았다. 극 중에서 그녀가 맡은 인권운동가 유진은 실질적인 주인공이 아닐뿐더러 분량도 적다. 게다가 사건 피해자들이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고 진실을 위해 싸우고 있다. 출연 결심은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정유미는 그럼에도 `도가니`를 택한 이유를 묻자 "당시 사건에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 같은 문제의식은 사건을 더 크게 느끼고 고민하는 이들과 만나며 차츰 더 커졌다. 극 중 아이들은 피해자지만 결코 나약하진 않다. 진실을 알리기 위해 자신들에게 상처를 준 어른과 잔인한 사건에 당당히 맞선다. 그리고 그런 용기 있는 아이들에게 진심 어린 조력자가 돼주는 이들이 바로 정유미가 맡은 유진과 미술교사 인호(공유 분)다. 정유미는 촬영장에서도 실제 연두와 유리, 민수 역의 12살, 14살 아역배우들과 꼭 붙어 지내며 그들의 충실한 조력자가 돼줬다. 촬영 막바지엔 헤어지는 것이 섭섭해 정유미가 아이들을 집으로 초대해 1박2일 동안 함께 지내기도 했다. 당시의 추억들은 그녀의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저장돼 있었다. 최근 정유미가 황금촬영장 최우수 여우연기상을 받았을 때에도 아이들은 문자를 보내 마치 자신들의 일처럼 그녀를 축하했다. 정유미는 그동안 유난히 작품 복과 감독 복, 상복이 많았다. 흥행은 다소 덜했을지 몰라도 작품과 그 속의 캐릭터만큼은 확실히 살았다. `사랑니` `가족의 탄생` `카페 느와르` `내 깡패 같은 애인` `옥희의 영화`까지. 그녀는 "아직 작품을 스스로 고를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라고 겸손히 말하면서도 "하고 나서 보니까 내 것이었고 인연이었다. `도가니`도 같다"고 출연작들에 애정을 표했다. 그녀의 다음 영화는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한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다. 실력파 감독들이 정유미를 찾는 이유가 뭐라 생각하느냐는 우문에 그녀는 "열심히 할게요"라며 사람 좋은 웃음만을 흘렸는데 문뜩 그 모습에서 극 중 유진의 대사 한 토막이 떠올랐다. "내가 싸우는 건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이 나를 바꾸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예요". 20대 젊은 여배우로 독보적인 길을 가는, 배우 정유미의 연기관도 혹 이와 같진 않을까? (사진=김정욱 기자)▲ 정유미
2011.09.21 I 신상미 기자
`홍상수 월드` 홍상수 영화엔 꼭 있는 이것!
  • `홍상수 월드` 홍상수 영화엔 꼭 있는 이것!
  • ▲ `북촌방향` 스틸[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성격이 있다. 홍상수는 현실 속 삶을 깊이 있게 해부하고 충실히 묘사한다. 일상적이고 소박한 스케치 속에서도 깊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 이유다. 그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부터 `북촌방향`까지 12편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면서 자기만의 색깔 안에서 다양한 변주와 실험을 거듭해왔다. `홍상수 표 영화` 안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것, 거의 언제나 예외 없이 다루는 것을 살펴봤다. ◇속물 지식인의 초상 홍상수 영화의 등장인물은 대부분 영화감독이나 평론가, 교수, 배우 등 영화계 내의 인물들이다. 그밖에 화가, 작가, 시인들도 등장한다. 홍상수는 지금까지 12편의 영화에서 지식인의 나약함과 속물성, `찌질함`을 그려왔고 거의 예외 없이 남녀 관계를 부정적으로 묘사한다. 이것은 인간 본성에 대한 그의 비관적 시각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인간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대로 카메라에 담으려는 태도의 결과이기도 하다. ◇여행하는 인물들 홍상수 영화의 주인공들은 언제나 여행을 떠난다. 초기작인 `오! 수정` 한 편 외엔 주인공이 낯선 곳에 도착해 낯선 이를 만나고 부딪치고 스쳐가는 이야기들이다. 그들의 관계는 뚜렷하지 않고 모호하며 일관적이지 않다. 따라서 명확히 설명될 수도 없다. 등장인물들은 특정한 시공간대에서만 의미를 가지며 개인의 역사는 거의 표현되지 않는다. 그래서 인물들의 과거 혹은 미래는 설명되지 않으며 오직 현재만이 묘사된다. 마찬가지로 그의 영화 속에서 시간은 애매모호하게 표현되고 툭툭 건너뛰는 등 불균일하다. 그의 영화 중 시간에 대해 말하는 영화는 옥희가 1년여의 시간차를 두고 각각 다른 남자와 같은 장소를 찾는 `옥희의 영화`가 유일하다. ▲ `하하하` 스틸◇술에 취한 사람들과 허름한 여관의 추억 홍상수의 인물들은 만나고 (낮)술을 마시고 논쟁을 하고 헤어진다. 여기에서 아이러니하고 코믹한 상황들이 발생하고 인물들은 술에 취해 찌질해지고 유치해지며 극단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다음달 8일 개봉하는 `북촌방향`에서도 주인공 성준은 혼자서 낮술을 마시고 친구들을 만나 술에 취해 논쟁을 거듭한다. 이 영화에서도 술을 마신 이른 새벽에 택시를 나눠 타고 헤어지는 장면과 주인공이 여자와 사라지는 장면이 등장한다. 평론가 아드리안 공보의 말처럼 “취했을 때의 에로티시즘” 묘사에서 홍상수는 국내 감독 중 독보적 존재다. ◇반복, 변주, 대구 홍상수는 두 가지 이야기가 서로 마주보는 대칭 구조를 선호한다. 또 끊임없는 반복 속에서 절묘한 차이가 발생하면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한다. 주인공은 비슷한 일을 각각 다른 공간들에서 경험하거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생활의 발견`) 동일한 상황에 대해 두 명 이상의 인물이 다른 기억과 관점을 갖거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하하하` `옥희의 영화`) 같은 시간대에 같은 공간을 여행하면서 전혀 마주치지 않거나 (`하하하` `강원도의 힘`) 한 인물이 같은 장소를 떠돌며 같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한다.(`극장전` `북촌방향`) ◇시나리오는 촬영 당일 아침에 잘 알려져 있다시피 홍상수는 영화 기획단계에서 대강의 이야기를 만들어놓고 촬영 기간 중에 아침마다 대사(쪽대본)를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대사를 더했으면 촬영에 들어가는 것`이다. 또 그의 영화들은 점점 더 짧아지는 촬영 기간과 낮은 제작비를 자랑한다. 새 영화 `북촌방향`은 지난 겨울 서울 북촌 일대에서 열흘 간 촬영됐으며 5천만 원의 제작비가 소요됐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스틸
2011.09.04 I 신상미 기자
이른 추석, 다양한 밥상…`극장가 승자는?`
  • 이른 추석, 다양한 밥상…`극장가 승자는?`
  • ▲ 추석 연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는 영화들. `푸른 소금` `통증` `콜롬비아나` `북촌방향` `최종병기 활`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댄스 타운` `파퍼씨네 펭귄들` `챔프`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추석 연휴는 극장가 성수기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올해는 여느 때와 상황이 좀 다르다. 9월12일로 추석이 빨라진 탓이 크다. 뚜렷한 화제작도 `추석용 영화`라고 꼭 집어 이야기할만한 작품도 덜하다. 상영작의 숫자나 경쟁의 밀도도 떨어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추석에 강세를 보여온 가족영화나 코미디부터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멜로 영화, 여름 시즌에 주로 보아온 액션, 마니아를 위한 작가주의 영화까지 `반찬`이 다양하다. 여기에 여름 성수기와 추석 극장가 대목 사이 간극이 좁혀지며 앞서 개봉한 `최종병기 활`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등 입소문을 탄 화제작도 추석까지 극장에 걸릴 것으로 보여 흥행을 더욱 예단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올 추석에 개봉하는 한국영화의 면면만을 봐도 이 같은 특징은 도드라진다. 추석 극장가를 정조준한 상업영화는 모두 네 편인데 이 모두가 장르와 색깔이 다르다. 가장 먼저 개봉한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푸른 소금`은 액션 멜로에 차태현이 기수로 변신한 `챔프`는 휴먼 드라마, 권상우와 정려원이 호흡을 맞춘 `통증`은 가슴 시린 멜로이고, `가문의 영광`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가문의 수난`은 코미디다. 국내 대표적인 작가주의 감독 홍상수의 `북촌방향`과 전규환 감독의 도시의 상처를 이야기하는 `타운` 3부작 마지막 작품 `댄스 타운`도 추석 개봉을 확정해 관객을 유혹하고 있다. `북촌방향`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대됐던 작품이고, `댄스 타운`은 스페인 그라나다 영화제와 미국 달라스 영화제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반면 한국영화에 대적하는 외화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데 `푸른 소금`과 함께 1일 개봉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콜롬비아나`와 `펭귄 아빠`가 되어 돌아온 짐 캐리 주연의 가족 코미디 영화 `파퍼씨네 펭귄들` 정도가 관심을 끌고 있다. `콜롬비아나`는 `테이큰`의 작가 로버트 마크 케이먼과 `트랜스포머` 올리비에 메가턴, `레옹`의 뤽 베송이 감독과 제작자로 참여했고, `파퍼씨네 펭귄들`은 천의 얼굴을 지닌 코믹 연기의 달인 짐 캐리의 신작에 20세기 폭스가 든든하게 뒤를 받치고 있어 주목해볼 만하다. 의외로 8월 개봉 영화들이 추석까지 선전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8월31일 `푸른소금`과 `콜롬비아나`가 동시 개봉했지만 1위는 여전히 `최종병기 활`에 `혹성탈출:진화의 시작`도 3위로 꾸준한 흥행세를 보였다. 명필름의 토종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스릴러 `블라인드`, 인도영화 `세 얼간이` 등도 톱 10 상위권을 지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들 작품은 관객의 검증을 거쳤을 뿐만 아니라 작품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추석 시즌 특정 영화가 두드러지지 않는 한 장기간 흥행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제1의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CJ CGV의 이상규 홍보팀장은 "추석이 빨라지며 여름과 추석 시즌의 경계가 모호해진 측면이 있다"며 "시장을 주도할만한 대작은 없지만, 장르가 다양해 관객의 기호를 폭넓게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최종병기 활` 500만 입성..`팬더` 잡고 `써니` 사냥!☞송강호·신세경 `푸른소금`, 개봉 첫주 2위로 출발☞`3人 3色` 흥행킹 격돌..추석 잡을 男 배우는?☞`최종병기 활` 추석까지 가나···`푸른소금` 2위 출발☞[필름in]충무로 액션 사극의 진화 `최종병기 활`
2011.09.02 I 최은영 기자
박해일 “`북촌방향` 홍상수 감독, 항상 멋져”
  • 박해일 “`북촌방향` 홍상수 감독, 항상 멋져”
  • ▲ `북촌방향` VIP시사에 참석한 박해일-정재영(사진제공=전원사)[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배우 박해일이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북촌방향`(제작 전원사)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해일은 2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열린 영화 `북촌방향` VIP시사에 참석해 “영화가 굉장히 재미있다. 좀 더 많은 관객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홍 감독님은 항상 멋지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VIP 시사회엔 박해일 외에도 정재영, 정보석, 박희순, 강예원, 한혜진, 이윤지, 서영희, 윤여정, 한정수, 김주혁, 이제훈, 김태훈 등의 배우를 비롯해 봉준호, 이현승, 이명세, 이재용, 임상수 감독 등이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에 출연했던 배우 정보석은 “홍상수 감독님이 한 다스(12작품)를 채운 것을 축하 드린다”며 “배우들이 솔선수범해 출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 출연하고 싶은데 안 시켜주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영희는 “`북촌방향`속에 등장하는 술집 `소설`에 꼭 가보고 싶다”고 전했으며 한혜진은 “상영 내내 웃게 만들었던 영화”라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과 함께 `설국열차`를 준비 중인 봉준호 감독은 “정말 재미있고 한번 더 보고 싶은 작품”이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오는 추석 시즌에 개봉되는 영화 `푸른소금`의 이현승 감독도 “재미있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의미가 많았다”며 “한국에 홍상수 감독이 있다는 건 큰 복”이라고 칭찬했다. `북촌방향`은 영화감독이자 지방 대학 영화과 교수인 성준(유준상 분)이 서울 북촌에 사는 선배 영호(김상중 분)를 만나 서울에 머무르며 기묘한 우연들을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9월8일 개봉.
2011.08.23 I 신상미 기자
정보석, 이름 내건 첫 토크쇼 진행.."쑥스럽다"
  • 정보석, 이름 내건 첫 토크쇼 진행.."쑥스럽다"
  • ▲ 정보석[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정보석이 첫 토크쇼 MC 도전에 쑥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27일 서울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MBC에브리원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 1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프로그램 MC로 자리한 정보석은 "(프로그램 타이틀에) 내 이름이 들어가는 것이 민망하고 토크쇼는 처음이라 잘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긴장되고 쑥스럽지만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 1시`는 드라마와 토크쇼가 결합된 독특한 형식의 프로그램. 방송, 영화, 광고 관련 에이전시가 몰려 있는 강남 뒷골목에 위치한 식당 `밥`을 배경으로 식당 주인 정씨(정보석 분)와 식당을 찾는 게스트 간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정보석은 식당을 찾는 손님(게스트)을 위해 직접 밥을 대접한다. 십 수 년 간 자취생활을 했다며 가정식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실제로 게스트들에게 밥을 대접할 예정인데 어머니가 지어주는 밥 같은 따뜻한 토크쇼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물론 정보석에게 토크쇼 도전이 처음인 만큼 어려움도 없지 않다. 그는 지금까지 두 번 녹화를 가졌다면서 게스트에게서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날 것`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작업이 쉽지 않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에게서 영화 `오! 수정`(2000)을 준비하면서 상대방의 속 이야기를 끌어내는 방법을 배웠다며 이를 프로그램에 적용할 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기회가 된다면 홍상수 감독도 `청담동 새벽 1시`에 초대할 것이라는 얘기도 덧붙였다.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 1시`는 오는 7월4일 밤 12시 첫 방송되며 첫 회에는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정보석의 아들로 연기호흡을 맞춘 주상욱이 출연한다.
2011.06.28 I 박미애 기자
커튼 뒤 숨어있는 예술가들의 꿍꿍이
  • 커튼 뒤 숨어있는 예술가들의 꿍꿍이
  • ▲ 연극 `예술가의 습관` 출연진(사진=명동예술극장)[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예술하는 사람들의 속내와 일상, 그리고 그들이 어울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갈등을 재치있게 풀어낸 연극 `예술하는 습관(The Habit of Art)`이 국내 초연된다. 명동예술극장은 오는 21일부터 7월10일까지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엘렌 베넷의 신작 `예술하는 습관`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엘렌 베넷은 영화 `조지왕의 광기`의 각본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젊은 시절 동성 연인 관계였던 영국의 계관 시인 W H 오든(1907~1973)과 현대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1913~1976)이 노년에 다시 만나 대화를 나눈다는 극중극 `칼리반의 날`의 리허설이 무대 배경이다. `칼리반의 날`에 출연하게 된 배우들은 연극 속 캐릭터와 자신의 본 모습 사이에서 갈등한다. 이 과정에서 어느덧 습관적으로 예술 하는 직업 예술인들의 실체가 관객들 앞에서 폭로된다. 커튼 뒤에 숨어있는 배우들의 꿍꿍이가 적나라하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박정희 연출가는 지난 2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다양한 인물이 무대에 등장하는 캐릭터 연극에 가깝다"면서 "연극 연습실을 매개체로 우리 사회의 모습을 조망해보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무대감독 케이 역으로 출연하는 오지혜는 "영국 작품이지만 그곳의 배우들이나 한국의 배우들이나 고민은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과 느낌이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재가 오든을 연기하는 피츠 역을 맡았고 양재성이 브리튼을 연기하는 헨리 역을 맡아 관록의 연기를 선보인다. 티켓가격 4만원~1만5000원. 문의 1644-2003.
2011.06.03 I 김용운 기자
  • 칸영화제 폐막..황금종려상 ''트리 오브 라이프''
  • [노컷뉴스 제공] 제64회 칸국제영화제가 미국 테렌스 말릭(67)감독의 '더 트리 오브 라이프'(The Tree of life)'에 황금종려상을 안기면서 22일(현지시각) 폐막했다.칸국제영화제는 이날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팔레 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미국 거장 말릭 감독의 '더 트리 오브 라이프'를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막을 내렸다고 외신과 프랑스 언론들이 전했다.한국의 김기덕 감독은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3년 만의 복귀작 '아리랑'으로 공식 부문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 작년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에 이어 한국에 2년 연속 이 상을 안겼다.1979년 리처드 기어 주연의 '데이스 오브 헤븐'으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바있는 말릭 감독은 아주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으로 사생활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실제로 그는 이날 수상식에 나타나지 않아 공동 제작자인 빈 폴라드가 대신 상을 받았다. 브래드 피트는 '더 트리 오브 라이프'에서 주연을 맡아 가부장적인 아버지로 열연했다.64회 칸영화제는 또 심사위원 대상인 그랑프리에 '더 키드 위드 어 바이크'(TheKid with a Bike)'의 장-피에르와 뤼크 다르덴(벨기에) 형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Once upon a time in Anatolia)'의 누리 빌제 세일란(터키) 감독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심사위원상은 '폴리스'의 마이웬 감독(프랑스)에게 돌아갔고, 감독상은 '드라이브'의 니콜라스 빈딩 레픈(덴마크)이 받았다.여우주연상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에서 열연한 커스틴 던스트(덴마크)가, 남우주연상은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아티스트'에서 열연한 장 뒤자르댕(프랑스)에게 각각 돌아갔다.각본상은 '각주(Footnote)'의 조지프 세더(이스라엘) 감독이 수상했다.
64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김기덕 감독 `주목할 만한 시선상`
  • 64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김기덕 감독 `주목할 만한 시선상`
  • ▲ 김기덕 감독[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64회 칸 국제영화제가 22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이날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은 미국의 거장 말릭 감독의 `더 트리 오브 라이프`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막을 내렸다. `트리 오브 라이프`는 1950년대 미국 텍사스를 배경으로 삼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브래드 피트와 숀 펜이 주연을 맡았다. 김기덕 감독은 3년만의 복귀작 `아리랑`으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해 한국영화는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에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신의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아리랑`은 후배 감독의 이름을 실명으로 거론하는 등 한국영화계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아 영화제 화제작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 하정우-나홍진 감독-김윤석심사위원대상인 그랑프리는 `더 키드 위드 어 바이크`(The Kid with a Bike)'의 장-피에르와 뤼크 다르덴(벨기에) 형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Once upon a time in Anatolia)'의 누리 빌제 세일란(터키) 감독이 공동 수상했다. 심사위원상은 '폴리스'의 마이웬 감독(프랑스)이 수상한 데 이어 감독상은 '드라이브'의 니콜라스 빈딩 레픈(덴마크)이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의 여주인공 커스틴 던스트(덴마크)가, 남우주연상은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아티스트'에 출연한 장 뒤자르댕(프랑스)이 각각 수상했다. 또 각본상은 '각주(Footnote)'의 조지프 세더(이스라엘) 감독에게 돌아갔다. ▲ 홍상수 감독올해 칸 영화제에서는 한국 영화인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창동·봉준호 감독은 각각 비평가주간과 황금카메라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심사를 이끌었다. `황해`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한 나홍진 감독은 2008년 `추격자` 이후 3년 만에 칸을 찾았으며 홍상수 감독도 신작 `북촌방향`으로 총 일곱 번째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학생 부문인 손태겸 감독의 단편영화 `야간비행`은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3등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관련기사 ◀☞김기덕, 3대 영화제 석권..칸 수상작 `아리랑` 어떤 영화?☞김기덕의 화려한 부활..칸 `주목할만한 시선상` 수상☞김기덕 감독 `아리랑` 공개에 韓영화계 `당혹`☞김기덕의 날선 `아리랑`, 반응은 극과 극☞김기덕 감독 '아리랑' 韓영화계 '독설' 파문 예고
2011.05.23 I 장서윤 기자
김기덕의 화려한 부활..칸 `주목할만한 시선상` 수상
  • 김기덕의 화려한 부활..칸 `주목할만한 시선상` 수상
  • ▲ 김기덕 감독[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김기덕 감독이 칸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3년 만에 선보인 신작 `아리랑`으로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최고상에 해당하는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거머쥔 것. 김 감독은 21일(현지시각) 오후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시상식에서 `아리랑`으로 이 부문 최고상인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독일 안드레아스 드레센 감독의 `스톱트 온 트랙(Stopped On Track)`과 공동 수상했다. 올해 `주목할만한 시선`에는 구스 반 산트, 부르노 뒤몽 등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나홍진 감독의 `황해` 등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19편이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에는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이 부문 최고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김 감독은 수상 직후 "심사위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짧게 소감을 말한 뒤 영화 속 노래 `아리랑`을 조용히 불렀다. 김 감독은 2005년 `활`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2007년 `숨`이 경쟁 부문에 각각 초청된 바 있으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사마리아`로 감독상을, 같은 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빈 집`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김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모두 트로피를 안은 최초의 한국 감독으로도 이름을 높이게 됐다. 영화 `아리랑`은 김 감독이 각본 연출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전반을 도맡은 1인 영화다. 영화에서 김 감독은 1인2역으로 스스로 질문과 답을 하는데 후배 영화인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비난을 하는가 하면, 영화의 내용 보다는 업적으로 훈장을 주는 국가를 조롱하기도 해 파문을 일으켰다.▶ 관련기사 ◀☞김기덕, 3대 영화제 석권..칸 수상작 `아리랑` 어떤 영화?☞김기덕 감독 `아리랑` 공개에 韓영화계 `당혹`☞김기덕의 날선 `아리랑`, 반응은 극과 극☞김기덕 감독 '아리랑' 韓영화계 '독설' 파문 예고
2011.05.22 I 최은영 기자
  • 한국영화 ''칸'' 도전사..주목할만한 부분 2연패
  • [노컷뉴스 제공] 한국 영화는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영화제와 비교적 늦게 인연을 맺기 시작했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주요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며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1984년 이두용 감독의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가 칸 영화제의 공식부문 중하나인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이후 여러 부문에 문을 두드렸으나 공식 '장편경쟁부문'에는 2000년이 돼서야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처음으로 진출했다.칸과 함께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에서 1961년 '마부'의 강대진 감독과 1994년 '화엄경'의 장선우 감독이 각각 특별 은곰상과 알프레드바우어상을 받았고 베니스에서 1987년 강수연이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비하면 늦게 인연을 맺어온 셈이다.1989년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1997년 전수일 감독의 '내안에 우는 바람', 1998년 홍상수 감독의 '강원도의 힘'이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고, 1999년 송일곤 감독의 '소풍'이 단편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상을 받기도 했지만 장편 경쟁부문 진출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오랜 기다림의 해갈을 풀어준 이는 거장 임권택 감독이었다. 2000년 '춘향뎐'으로 경쟁부문에 처음 나갔던 그는 2002년 마침내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받았다.물꼬를 트고 나자 칸에서 한국영화의 수상은 계속됐다. 감독상 수상 2년 뒤인 2004년에는 홍상수 감독의 '남자는 여자의 미래다'와 박찬욱 감독의 '올드 보이'가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2편이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한국영화사 사상 처음이었다.더구나 '올드보이'가 황금종려상에 이은 2등상인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기쁨은 더했다.2005년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이 장편 경쟁부문에 진출했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고,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경쟁부문에 진출, 배우로는 처음 전도연이 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2008년에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비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2009년에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던 박찬욱 감독이 '박쥐'로 또 한 번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작년에는 이창동 감독이 경쟁부문 사상 처음으로 '시'로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홍상수 감독은 공식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사상 처음으로 수상했다.한국영화는 올해 경쟁부문 진출작을 배출하지 못했지만 김기덕 감독이 '아리랑'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수상함으로써 개가를 올리게 됐다. 한국 영화가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2연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한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한 적도 3대 국제영화제에서는 처음이다.
  • 김기덕,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 수상
  • [노컷뉴스 제공]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제64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받았다. 김기덕 감독은 칸 영화제 폐막 하루 전날인 21일 밤(이하 현재시간) 드뷔시관에서 열린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시상식에서 독일 안드레아스 드레센 감독의 '스톱드 온 트랙'(Stopped on track)과 함께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공동 수상했다.한국 영화는 이로써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에 이어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2연패하는 성과를 올렸다.3대 영화제에서 본상을 수상한 감독은 김기덕 감독이 국내 감독으로는 유일하다. 김 감독은 2004년 '사마리아'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빈집'으로 2004년 베니스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목할 만한 시선은 칸 영화제 경쟁부문과 함께 대표적인 공식부문으로, 주로 새로운 경향의 영화들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김 감독은 지난 2005년 '활'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했으며 '숨'은 2007년 경쟁부문에 초청됐다.심사위원상은 안드레이 지야긴트세프 감독의 '엘레나'가, 감독상은 모하마드 라소울로프 감독의 '굿바이'가 차지했다.올해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에는 개ㆍ폐막 작을 포함해 모두 21편이 초청됐으며 한국영화는 김 감독의 '아리랑',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나홍진 감독의 '황해'가 진출했다.
판빙빙 "`피곤해요?` 장동건 씨에게 배웠어요"
  • [포토]판빙빙 "`피곤해요?` 장동건 씨에게 배웠어요"
  • ▲ 판빙빙(사진=CJ E&M 픽쳐스)[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강제규 감독의 초대형 프로젝트, 영화 `마이웨이`가 칸 현지 제작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이웨이`는 강제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장동건, 판빙빙, 오다기리 조 등 한·중·일 톱스타가 출연해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15일(현지시각) 오후 2시 프랑스 새또 뒤 세르클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주연배우 3인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의 본편과 메이킹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스크린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 장면과 준식(장동건 분)과 타츠오(오다기리 조 분)가 적으로 만나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휴머니티를 담아낸 드라마가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고, 상영이 끝남과 동시에 현장에서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장동건 `마이웨이`, 칸 제작보고회 성황 개최☞[포토]오다기리 조 "장동건 착하고, 판빙빙 아름다워"☞[포토]장동건, 6년 만에 `마이웨이`로 칸 나들이☞[포토]강제규 감독, `마이웨이` 첫 공개☞김기덕 감독 `아리랑` 공개에 韓영화계 `당혹`☞김기덕의 날선 `아리랑`, 반응은 극과 극☞전지현, 생애 최초 칸 레드카펫..`여유 빛났다`☞홍상수 감독, 칸서 2년 연속 `하하하`?☞장동건, 칸 영화제 참석위해 출국…3박 4일 일정 소화
2011.05.17 I 최은영 기자
오다기리 조 "장동건 착하고, 판빙빙 아름다워"
  • [포토]오다기리 조 "장동건 착하고, 판빙빙 아름다워"
  • ▲ 오다기리 조(사진=CJ E&M 픽쳐스)[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강제규 감독의 초대형 프로젝트, 영화 `마이웨이`가 칸 현지 제작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이웨이`는 강제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장동건, 판빙빙, 오다기리 조 등 한·중·일 톱스타가 출연해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15일(현지시각) 오후 2시 프랑스 새또 뒤 세르클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주연배우 3인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의 본편과 메이킹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스크린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 장면과 준식(장동건 분)과 타츠오(오다기리 조 분)가 적으로 만나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휴머니티를 담아낸 드라마가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고, 상영이 끝남과 동시에 현장에서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포토]판빙빙 "`피곤해요?` 장동건 씨에게 배웠어요"☞[포토]장동건, 6년 만에 `마이웨이`로 칸 나들이☞[포토]강제규 감독, `마이웨이` 첫 공개☞장동건 `마이웨이`, 칸 제작보고회 성황 개최☞김기덕 감독 `아리랑` 공개에 韓영화계 `당혹`☞김기덕의 날선 `아리랑`, 반응은 극과 극☞전지현, 생애 최초 칸 레드카펫..`여유 빛났다`☞홍상수 감독, 칸서 2년 연속 `하하하`?☞장동건, 칸 영화제 참석위해 출국…3박 4일 일정 소화
2011.05.17 I 최은영 기자
장동건, 6년 만에 `마이웨이`로 칸 공식방문
  • [포토]장동건, 6년 만에 `마이웨이`로 칸 공식방문
  • ▲ 장동건(사진=CJ E&M 픽쳐스)[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강제규 감독의 초대형 프로젝트, 영화 `마이웨이`가 칸 현지 제작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이웨이`는 강제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장동건, 판빙빙, 오다기리 조 등 한·중·일 톱스타가 출연해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15일(현지시각) 오후 2시 프랑스 새또 뒤 세르클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주연배우 3인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의 본편과 메이킹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스크린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 장면과 준식(장동건 분)과 타츠오(오다기리 조 분)가 적으로 만나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휴머니티를 담아낸 드라마가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고, 상영이 끝남과 동시에 현장에서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포토]판빙빙 "`피곤해요?` 장동건 씨에게 배웠어요"☞[포토]오다기리 조 "장동건 착하고, 판빙빙 아름다워"☞[포토]강제규 감독, `마이웨이` 첫 공개☞장동건 `마이웨이`, 칸 제작보고회 성황 개최☞김기덕 감독 `아리랑` 공개에 韓영화계 `당혹`☞김기덕의 날선 `아리랑`, 반응은 극과 극☞전지현, 생애 최초 칸 레드카펫..`여유 빛났다`☞홍상수 감독, 칸서 2년 연속 `하하하`?☞장동건, 칸 영화제 참석위해 출국…3박 4일 일정 소화
2011.05.17 I 최은영 기자
강제규 감독, 300억 대작 `마이웨이` 첫 공개
  • [포토]강제규 감독, 300억 대작 `마이웨이` 첫 공개
  • ▲ 강제규 감독(사진=CJ E&M 픽쳐스)[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강제규 감독의 초대형 프로젝트, 영화 `마이웨이`가 칸 현지 제작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이웨이`는 강제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장동건, 판빙빙, 오다기리 조 등 한·중·일 톱스타가 출연해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15일(현지시각) 오후 2시 프랑스 새또 뒤 세르클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주연배우 3인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의 본편과 메이킹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스크린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 장면과 준식(장동건 분)과 타츠오(오다기리 조 분)가 적으로 만나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휴머니티를 담아낸 드라마가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고, 상영이 끝남과 동시에 현장에서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포토]판빙빙 "`피곤해요?` 장동건 씨에게 배웠어요"☞[포토]오다기리 조 "장동건 착하고, 판빙빙 아름다워"☞[포토]장동건, 6년 만에 `마이웨이`로 칸 나들이☞장동건 `마이웨이`, 칸 제작보고회 성황 개최☞김기덕 감독 `아리랑` 공개에 韓영화계 `당혹`☞김기덕의 날선 `아리랑`, 반응은 극과 극☞전지현, 생애 최초 칸 레드카펫..`여유 빛났다`☞홍상수 감독, 칸서 2년 연속 `하하하`?☞장동건, 칸 영화제 참석위해 출국…3박 4일 일정 소화
2011.05.17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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