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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브, 공연서 '판듀' 버전 '술이야' 무대…셋리스트 공개
- 바이브 콘서트 셋리스트(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남성 듀오 바이브가 단독 콘서트 ‘리피트’ 셋리스트를 공개했다.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가 2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바이브 7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리피트(Repeat)’ 셋리스트에는 7집 타이틀곡 ‘1년 365일’, ‘비와’와 수록곡 ‘차라리’, ‘평생’, ‘한잔해요’, ‘엄마’, ‘마이 손(My Son)’, ‘넘버 원(No.1)’ 등이 담겼다. ‘판타스틱 듀오’에서 선배 가수 윤상과 콜래보레이션으로 선보였던 ‘가려진 시간 사이로’도 포함됐다. 이어 ‘술이야’에 ‘판타스틱 듀오’ 버전이라고 되어 있어 왕십리 콜센터, 북한산 민물장어, 백반집 마틸다, 딴따라 도넛, 14살 고음대장과 함께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외에 바이브를 대표하는 ‘바래다주는 길’, ‘사진을 보다가’ 등 히트곡들이 담겨 있어 다채로운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또 오해영’ OST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벤이 게스트로 출연해 ‘꿈처럼’을 부를 예정이다.더바이브 관계자는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바이브의 영(Young)하고 신선한 모습을 보실 수 있다. 공개된 셋리스트 외에 관객들 모두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바이브는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오후 7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7집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리피트(Repeat)’를 개최한다.▶ 관련기사 ◀☞ 성폭행, 음주운전에 불륜까지…잇단 추문에 연예계 ''패닉''☞ 김민희 홍상수 감독, 부적절한 관계설에 ''묵묵부답''☞ ''찌라시''가 현실로…김민희·홍상수 감독 부적절한 관계?☞ ‘김민희와 부적절 소문’ 홍상수 감독, 강원도 칩거중☞ [오늘의 신곡]씨스타 ''I like that'', 올해도 재현된 여름사냥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6월21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경제·금융 15:00 산업부, 쇼핑관광축제 민관추진위원회(장관, 대한상의)금융위원회, 금융업권별 현장점검반 운영 관련 통계 및 주요 수용사례 한국은행, 2016년도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 결과◇산업·증권△공모청약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주주총회에이모션(031860)디엔에이링크(127120)◇정치·사회7:30 국회 일자리 특위(국회)10:00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국회)14:00 국무회의(청와대)◆ 현재 포털 주요이슈◇신공항 후보지역 갈등영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21일 오후 3시 발표(종합)경남 지역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은 영남권 신공항 부지가 오늘 오후 3시에 발표. ◇‘집단 탈북’ 女종업원 법원, 북한식당 종업원 자진입국 여부 심리지난 4월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 12명이 국내로 들어온 것이 자진 입국인지를 가리는 재판이 21일 열려.◇원양어선 살인 사건또 원양어선 외국인 선상반란...20년전 페스카마호 악몽 재연 20일(한국시간) 새벽 인도양에서 조업 중이던 광동해운 소속 원양어선 ‘광현 803호’에서 베트남 선원 2명이 한국인 선장 양모씨와 기관장 강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 ◇홍만표 변호사 관련 수사'특수통' 홍만표의 몰락…전관비리·탈세혐의로 구속기소(종합)검사장 출신 홍만표(57·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가 구속기소 돼.◇브렉시트소로스 "브렉시트, 1992년 파운드 폭락보다 더 큰 충격"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는 영국경제를 벼랑으로 내몰 수도 있다고 경고.◆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김민희, 홍상수김민희 홍상수 감독, 부적절한 관계설에 '묵묵부답'김민희 홍상수 감독이 부적절한 관계라는 설이 제기된 가운데 양측이 묵묵부답. ◇씨스타[오늘의 신곡]씨스타 'I like that', 올해도 재현된 여름사냥씨스타는 21일 0시 발매한 4번째 미니앨범 ‘몰아애(沒我愛)’의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을 앞세워 차트 점령에 나서.◇웨일스'베일 쐐기골' 웨일스, 첫 출전 유로 본선서 조 1위 16강웨일스가 러시아를 제압하고 유로 2016 16강전 진출에 성공했다탁터스'몬스터', '닥터스'에 밀려 한자릿수 시청률로 2위SBS 드람 ‘닥터스’가 KBS2 ‘뷰티풀 마인드, MBC ‘몬스터’를 제치고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 관련기사 ◀☞ 정아름, 건강미 넘치는 화보 공개☞ [포토]정아름, 수영복 화보 '탄탄 몸매'☞ [포토]정아름, 수영복 화보 '군살 제로'☞ [포토]정아름, 수영복 화보 '매혹적 자태'☞ [포토]정아름, 헬스장 여신☞ [포토]정아름, 운동으로 다져진 명품 몸매
- 성폭행, 음주운전에 불륜까지…잇단 추문에 연예계 '패닉'
- 홍상수 감독, 김민희, 버벌진트, 이창명, 강인, 박유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성폭행, 음주운전에 이어 이번엔 불륜이다. 연예계가 잇단 추문에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21일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열애설이 불거져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영화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를 찍으면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현재까지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유부남이다. 1985년 결혼했고 대학생 딸도 있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부적절한 관계라는 비난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9월 집을 나가 돌아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김민희와 2편의 영화를 더 찍었다.엎친 데 덮친 격이다. 이미 패닉에 가까운 상태였던 연예계에 또 한번 충격파가 가해졌다.앞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며 한류스타로 입지가 탄탄했던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13일 피소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만 해도 팬들은 ‘일방적 공갈협박’이라고 주장했던 박유천 측 입장에 신뢰를 보냈다. 고소인이 소를 취하한 이후 며칠 사이에 3명이 추가로 박유천을 고소하며 팬들까지 지지를 철회했다.20일에는 가수 버벌진트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역풍을 맞았다.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자백하면서 나름 쌓았던 정직한 이미지는 한순간에 무너졌다. KBS2 ‘추적 60분’이 버벌진트가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 차량을 우회하려던 현장을 카메라에 담고 인터뷰까지 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다. 버벌진트의 자백은 인터뷰 때문 아니냐는 빈축이 나오고 있다.이미 지난 4월 이창명을 시작으로 슈퍼주니어 강인, 배우 윤제문, 가수 이정 등 연예인들이 잇달아 음주운전 적발 및 사고로 비난을 받았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지난해 간통죄가 폐지됐지만 불륜은 당사자들의 도덕성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음주운전, 성폭행에 견줘 결코 가볍지 않다는 지적이다.연예계 관계자들은 종류를 바꿔가며 추문이 계속되는 상황에 고개를 들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 관계자는 “연예계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자고 나면 또 어떤 사건이 터질지 두려울 정도다.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이 색안경 낀 시선으로 쳐다볼까봐 말도 못하겠다”고 푸념했다.▶ 관련기사 ◀☞ ‘김민희와 부적절 소문’ 홍상수 감독, 강원도 칩거중☞ ''찌라시''가 현실로…김민희·홍상수 감독 부적절한 관계?☞ 김민희 홍상수 감독, 부적절한 관계설에 ''묵묵부답''☞ [오늘의 신곡]씨스타 ''I like that'', 올해도 재현된 여름사냥☞ 멤버 바뀐 ''비정상회담2'', 시청률도 반등
- 리암니슨·이자벨 위페르…韓영화 찾는 해외스타, 왜?①
- ‘곡성’ 쿠니무라 준,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홍상수 신작에 출연하는 이자벨 위페르[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해외스타들의 한국영화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은 600만 관객을 돌파한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에 출연해 칸까지 입성했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은 한국사에서 빠뜨릴 수 없는 인물인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으로 변신, 내달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도 한국영화에 출연을 확정했다. 당분간 해외배우들의 한국영화 출연이 영화계 화두가 될 전망이다.◇감독 인연→작품 매력해외배우가 한국영화와 인연을 맺게 되는 방식이 다양하다. 지금까지는 감독과 인연으로 출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작품으로 결정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자벨 위페르는 전작의 경우다. 이자벨 위페르는 지난 달 프랑스 칸에서 김민희, 정진영, 장미희 등과 함께 홍상수 감독의 20번째 신작 촬영을 가졌다.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엘르’가 칸영화제 경쟁부문의 초청을 받아 칸영화제에 참여하고 있을 때였다. 이자벨 위페르는 2012년 ‘다른 나라에서’로 홍상수 감독과 작품 인연을 맺었고 큰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다시 한 번 출연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 그 약속을 지켰다.근래에는 작품 자체가 가진 매력에 끌려 출연을 결정하는 경우도 늘었다. ‘곡성’에 출연한 쿠니무라 준과 ‘인천상륙작전’으로 내달 국내 관객과 만나는 리암 니슨이 여기에 해당된다. ‘곡성’의 성공에는 외지인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러넣은 쿠니무라 준의 공이 컸다. 쿠니무라 준이 ‘곡성’에 출연한 건 시나리오에 매료돼서다. 쿠니무라 준은 “(‘곡성’) 출연을 결정하고 그의 전작인 ‘추격자’와 ‘황해’를 봤다. 나홍진 감독의 작품은 영화에 빠져들게 하는 흡입력이 컸다”고 밝혔다.리암 니슨은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데 끌렸다. 리암 니슨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다룬 ‘인천상륙작전’에서 연합군 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를 연기했다. 리암 니슨은 “한국역사의 중요한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에 출연해 영광”이라며 “맥아더를 연기하며 그를 알아가는 과정이 놀라웠다”고 배역에 애정을 드러냈다.◇韓영화, 세계서 통하는 경쟁력한국배우가 해외영화에 진출한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해외배우가 한국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한 건 비교적 근래의 일이다. 1990년대 말 멀티플렉스 시스템 도입으로 한국영화가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뤘고 2000년대 작품성, 상업성을 갖춘 작품들이 해외에서 인정받으며 한국감독의 해외 진출이 시도됐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해외배우의 한국영화와 인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배우의 한국영화 출연은 한국영화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다. 한국영화에 출연을 결정한 쿠니무라 준, 리암 니슨, 이자벨 위페르, 토마스 크레취만 등은 자국에서 ‘국민배우’로 칭송받는 명성이 높다. 쿠니무라 준은 이미 1989년 ‘블랙 레인’으로 리들리 스콧, 2003년 ‘킬 빌’로 쿠엔틴 타란티노 등 세계적인 거장 감독과 작업한 경험도 있으며 이자벨 위페르는 1978년 ‘비올렛 노지에르’ 2005년 ‘피아니스트’로 두 차례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국제영화제에서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에 친숙한 국내 관객에게 리암 니슨은 말할 것도 없다. 이들의 한국영화 출연은 한국영화가 이제는 세계 영화시장에서도 통하는 위치에 있음을 보여준다.한류 콘텐츠가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해외배우들이 매력을 느끼는 한 부분이다. 중국은 세계 영화시장 1위인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고, 한국은 그런 중국과 유사한 문화권을 갖고 있다. 그런 이유로 한국에서 성공한 영화가 대체적으로 중국에서도 성공하는 경향을 보인다. 미국이 한국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한국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테스트 마켓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한국영화가 K팝이나 드라마처럼 다른 콘텐츠에 비해 관심도가 낮지만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에 대해 아시아인이 호감을 갖고 있는 점은 분명하다”며 “해외배우들에게 이 점은 한국영화에 출연하는데 일정 부분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韓감독, 해외시장 노크는 계속②☞ ‘안녕’ 이영자 “일찍 떠난 형부 대신 조카 뒷바라지” 눈물☞ [tvN 릴레이 인터뷰]①‘백선생’ 고민구PD “백종원은 투수, 제작진은 포수”☞ [tvN 릴레이 인터뷰]②'백선생' 고민구PD "'큰손' 장동민, 진정성 봐주길&quo...☞ [피플 UP&DOWN]미래에서 온 엑소 VS 지옥에서 온 엑소
- B tv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런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 www.skbroadband.com)는 영화추천 프로그램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이하 영화당)을 B tv, 옥수수,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VOD(다시보기)로 서비스한다.영화당은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와 소설가 김중혁 씨가 공동 MC로 출연해 매주 1회, 영화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B tv 에서는‘영화/시리즈 > 테마추천관’, 옥수수에서는 ‘영화’ 메뉴를 통해 VoD(다시보기)시청이 가능하며 ‘SK B tv’ 계정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이동진 씨는 ‘영화평론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국내 최고의 영화평론가이고, 김중혁 씨는 지난해 단편 ‘가짜 팔로 하는 포옹’으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인기 작가로 영화 잡지 ‘시네21’에 4년 동안 영화에세이를 연재했다.이들은 매주 주제별로 책을 소개하는 팟캐스트 ‘빨간 책방’을 지난 4년간 함께 진행하며 젊은 층의 독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영화당 1회는 ‘한국 대표 감독 5인의 데뷔작’이란 주제로 봉준호(플란다스의 개), 이창동(초록 물고기), 박찬욱(달은 해가 꾸는 꿈), 홍상수(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김기덕(악어) 등 한국영화 대표감독의 데뷔작에 관한 두 MC의 깊이 있고 유머 넘치는 영화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B tv는 영화당 각 회차에 소개된 영화를 ‘B tv 영화/시리즈’→‘테마 추천관’→‘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에서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으며, 1회차 한국 대표감독들의 데뷔작 5편을 VOD로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영화당은 ‘SK B tv 유튜브’에서도 공개돼 B tv 고객뿐 아니라 영화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당은 매주 1회 금요일에 공개된다.
- 제10회 런던한국영화제 개최..개막작 ‘국제시장’
- 제10회 런던한국영제화 포스터[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유럽 최대 규모의 한국 영화제로 자리 잡은 제10회 런던한국영화제 (The London Korean Film Festival 2015)가 11월 2~14일 영국 런던 시내 주요 극장 10곳에서 2주간 열린다. 올해 10회를 맞은 런던한국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이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매년 11월에 개최하는 문화축제다.이 영화제에는 지난 9년간 이병헌, 김윤석, 류승룡, 강동원 등 국내 유명 배우는 물론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임권택, 김기덕, 홍상수,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류승완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특별 회고전을 통해서도 영국 평단과 영화 팬들의 환호와 지지를 받아왔다.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국제시장’과 폐막작 ‘필름시대사랑’을 비롯해 한국영화사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명량’ ‘베테랑’ ‘도둑들’ 등을 포함해 총 11개 부분에서 52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윤제균, 장률, 정창화, 황동혁, 김응수, 이광국, 장건재, 백재호 등 8명의 감독과 더불어 한국영화의 대표 배우 황정민, 문소리가 방문해 한국영화인과의 깊이 있는 대화에 목말랐던 영국 내 한국영화 팬들의 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 런던한국영화제가 주목하는 배우는 황정민이다. 2015년 한 해에만 역대 흥행 2위작 ‘국제시장’과 3위작 ‘베테랑’ 등 두 편의 1000만 영화에 출연한 그는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이다. 초기작 ‘바람난 가족’부터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부당거래’ ‘신세계’ 최신작 ‘베테랑’ 등 15년간 40편 넘는 출연작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한편 문체부는 영화제 개막식에서 그동안 런던한국영화제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로상 수상자들은 현재 밴쿠버영화제의 아시아 프로그래머이자 동아시아 영화 전문가로 유명한 토니 레인즈(Tony Rayns), 캠브리지 대 아시아학 교수이자 한국 고전영화 전문가인 마크 모리스(Mark Morris), 영국국립영화학교(NFTS) 총장 닉 파월(Nik Powell), 영국 최대 상업영화 극장 체인인 오데온의 전 매니저 토니 심릭(Tony Simlick), 아시아나항공 런던지점장 김상주 (Kim Sangju), 코린시아호텔 런던 아시아부서 팀장 아이비 젠킨스(Ivy Jenkins) 등 6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