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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빅풋 ‘P&E 전문 개발사’로..2년내 3배 성장 자신”
- 김상호 NHN빅풋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NHN빅풋)[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웹보드 게임 운영 경험(게임내 재화관리)과 외부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유연한 협력으로 P&E(Play & earn) 게임 전문 개발회사로 도약할 겁니다. 2년 내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내겠습니다.”최근 경기도 성남 NHN빅풋 본사에서 만난 김상호 대표는 “기존 ‘한게임’ 게임머니는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가 없었음에도 게임성에 기반해 인기를 누려왔다”며 “게임 재화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인(in)게임 경제 구현을 가장 잘하고 있는 한게임 같은 게임들이 블록체인과 ‘인터게임 이코노미’(게임내 경제 생태계 연결)를 만나면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웹보드 게임 운영 노하우=P&E 경쟁력 강점NHN빅풋은 ‘한게임 포커’, ‘야구9단’ 등 모바일 웹보드 게임과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을 서비스해 왔던 업체다. 오랫동안 웹보드 게임에 집중했던 NHN빅풋은 올해 사업 방향을 대폭 전환했다. 최근 국내 게임 업계의 큰 화두로 떠오른 ‘P&E’ 분야다. 김 대표가 인터뷰 서두부터 게임내 경제 생태계를 강조했던 이유다. 실제 NHN빅풋은 지난 2월 초 NHN픽셀큐브, NHN RPG 등 자회사들까지 흡수합병하며 조직 역량을 모두 P&E로 결집했다.통합된 NHN빅풋은 연매출 1000억원, 직원 수 300여명의 중견게임사가 돼 올해 전사적으로 P&E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과거 웹보드 및 캐쥬얼 게임 운영 경험이 있던 만큼 우리가 P&E 게임으로 ‘웹 3.0’ 시대에서 변화를 주도할 기회를 잡았다고 판단했다”며 “이미 2020년 말부터 조직을 통합하는 과정을 거쳤고, 연결을 통해 각각의 자회사가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1년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각 게임사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P&E 시장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이에 김 대표가 구상한 뉴(New) NHN빅풋은 P&E 사업을 중심으로 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이다. 그는 “총 5개 제작실별로 최소 1종 이상의 P&E 게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장르별로 최적화된 토큰이코노미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를 한데 모아 본사 전략실 주도로 블록체인을 모두 연계하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 내비치는 P&E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 대표는 “‘P2E’(Play to earn)와 P&E(Play &earn)를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며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인 P2E 게임의 경우 현재 해외의 사례가 더 많을 것 같은데, 우리가 추구하는 P&E는 게임성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게임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호 NHN빅풋 대표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도중에 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NHN빅풋)◇올해 7종 이상 P&E게임 출격 ‘공격 앞으로’올해 NHN빅풋은 총 7종 이상의 P&E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은 ‘다키스트 데이즈’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에서 P&E 요소를 적용한 실시간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김 대표는 “개발에 착수한 지 이미 4년이나 된 기대작으로, ‘트리플A’ 게임 타이틀이 부족한 P&E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며 “오는 6월께 최초 공개한 이후 올 4분기께 출시하는 일정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리얼4 엔진을 기반으로 글로벌, 특히 서구권을 지향하는 게임”이라며 “기존 P&E 게임의 정형화된 문법들을 어떻게 바꿔 차별화할 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NHN빅풋의 P&E 게임들은 이용자들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게임사들의 P&E 게임의 경우 결국 과거 PC 온라인 게임때 처럼 여전히 게임사가 주도권을 갖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제는 이용자들과 커뮤니티가 중심이 돼 개발자들과 함께 가야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보고, 이를 NHN빅풋이 선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NHN빅풋은 위메이드, 컴투스 처럼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진 않을 생각이다. 김 대표는 “과거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 검토 과정에서 우리도 자체 플랫폼에 대한 사업성을 검토한 바 있지만, 현재는 콘텐츠와 토큰이코노미를 잘 만들 수 있는 P&E 게임 전문 제작사 역할로 방향성을 정했다”며 “결국 핵심은 P&E 콘텐츠인만큼 우리는 외부 플랫폼들과 유연하게 협업,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P&E 게임을 확충해 향후 서구권, 유럽 등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외부 블록체인 플랫폼 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그는 “P&E 게임들의 질이 높아지면 향후 서구권 시장도 점차 P&E에 호의적으로 바뀔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NHN빅풋은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외부 투자를 통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2년 내 현재보다 3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정훈의 블록체인 탐방]디앱에 최적화한 `다프체인`…뉴스·커머스·헬스·게임 확장
- 다프체인을 통해 구축할 모바일 플랫폼[대전=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블록체인 상에서 구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을 뜻하는 분산화 앱(디앱·Dapp)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메인넷과 결합될 때 하나의 서비스로서 작동하게 된다.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수많은 앱이 구글 안드로이드나 애플 iOS에서 실행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결국 메인넷과 디앱은 서로 분리돼 있지만 하나로 작동한다고 할 수 있다. 메인넷이 없으면 디앱은 실제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없고, 메인넷이 있어도 디앱이 없으면 그 메인넷은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없는 무용지물인 셈이다. 이 때문에 디앱 업체들은 강력한 메인넷을 찾게 되고, 메인넷 업체들은 똘똘한 디앱 업체를 찾는데 열을 올리게 된다.◇11년 기술개발 주력…디앱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다프 체인`흔히 1세대로 불리는 비트코인과 2세대인 이더리움이 대표적인 메인넷이고 이들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등장한 플랫폼이 소위 3세대, 심지어 4세대를 표방하는 메인넷들이다. 이오스(EOS), 네오(NEO) 등 해외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아이콘(ICON), 하이콘(HYCON), 보스코인(BOSCOIN) 등 국내 프로젝트들이 이에 해당된다. 그리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입주기업인 데이터젠(옛 한국미디어정보기술)도 올 4월 다프 체인(DAP Chain)을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 들었다.다프 체인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개개인의 평소 관심, 습관, 기호, 취향 등을 분석하고 개인 성향을 가치(value)와 자산(asset)으로 평가해 그 대가를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은 전 세계 수많은 이용자의 성향을 수집해 상업적으로 이용하면서도 보상체계는 없었다. 또 대규모 개인 정보를 중앙 서버에 보관해 악용 가능성은 물론 유출될 위험에도 늘 노출돼 있었다. 반면 다프 체인은 인간이 활동하는 모든 측면을 자산으로 보고 AI기술을 통해 이를 평가한 후 그 대가를 생태계 내 이용자들에게 보상하는 것을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있다.임선묵 데이터젠 대표는 “다프 체인은 2개 이상의 블록체인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체인”이라며 “메인넷은 탈중앙화 돼 있지만 디앱은 중앙화 요소가 섞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이 생성된 이후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 과정이 다중으로 이뤄지지 않는 만큼 데이터베이스(DB)를 연결하는 알고리즘이 들어간다”며 “이런 블록체인들이 어떻게 네트워크에 최적화 되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젠이 더욱 주목받는 건 지난 11년간 기술 개발에만 집중해 온 전문성 때문이다. 그리드 딜리버리(Grid Delivery·네트워크 접속자 컴퓨터 간에 데이터를 주고 받게 함으로써 컨텐츠를 다수 이용자가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 고화질 동영상 솔루션을 시작으로 스마트 홈 네트워크 솔루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등 많은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카이스트 Auto-id lab과 공동으로 AI 기반의 질병예측·안구진단 솔루션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국무총리표창, 중소기업청장표창, 대전광역시장표창, 기술보증기금 표창, 중소기업진흥공단 표창, 카이스트 최우수기업 표창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젠뉴스` 출시…커머스·헬스케어·금융·게임 등 `디앱 군단` 구축특히 다프체인은 여타 메인넷과 달리 이미 `젠뉴스`라는 디앱 서비스를 실제 제공하고 있다. 임 대표는 “블록체인은 오픈소스라 누구나 가져다 고쳐서 쓸 수 있도록 돼 있고 그 때문에 메인넷을 만든다는 회사도 여럿 등장하고 있지만 실제 디앱을 적용해 서비스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어떻게 최적화해서 편하게 쓸 수 있게 만드느냐에 따라 메인넷의 경쟁력도 판가름 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젠뉴스는 현재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서비스 한 달여만에 58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기사는 당연히 언론사의 가장 큰 자산이지만 다프 체인 내에서는 특정 기사를 골라 읽는 독자의 구독성향 역시 자산이 된다. 다프 체인은 구독성향을 분석해 독자 개개인에 맞는 기사를 맞춤 배달한다. 이 과정에서 기사를 쓴 기자와 해당 언론사, 독자 모두에게 보상이 돌아가고 다시 해당 보상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 뉴스에서 출발한 디앱 서비스는 앞으로 전자상거래(커머스), 헬스케어는 물론 금융분야까지 확장될 계획이다. 임 대표는 “국내에서 디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협력 업체를 이달말까지 1차로 10곳 이상으로 늘려 얼라이언스 동맹을 맺고 대규모 밋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할 계획”이라며 “나중에는 본사를 미국 실리콘밸리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쪽에서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글로핀과 이미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상태이고 게임분야에서도 해외 온라인 포커 게임업체와 협의를 통해 합법적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데이터젠은 이들 디앱 서비스를 단순 제휴사 차원이 아닌 생태계 파트너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임 대표 역시 “이들과 하나의 `디앱 군단`을 만들겠다”고 공언한다. 그는 “디앱 서비스 파트너들과 함께 홍보하고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서비스가 실제로 이뤄질 때까지 모든 기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궁극적으로는 자체적인 보상이 이뤄지는 여러 디앱들을 다양하게 모아 디앱 공유 포털을 출범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르면 내년쯤에 이같은 블록체인 공유 포털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네이버나 다음이 이미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했지만 이런 대기업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포기하지 못한다”며 “우리는 데이터 활용의 대가를 공유함으로써 이들과 차별되는 또다른 시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모바일 투잡시대…한국은 남의 얘기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모바일 투잡시대…한국은 남의 얘기-자동차도 ‘트럼프 관세폭탄’ 위기…부품사로 연결된 車생태계 비상-北,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비핵화 첫발 뗐다-선거판 뒤흔드는 ‘온라인 여론’-핵실험장 폐기, 北 비핵화 성의 보였다-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할 수밖에 없는 이유△줌인-지배구조 개편 압박 회피인가 글로벌IB 도약 위한 포석인가-공공시설 내진 보강에 5.4조투입 육상 지진 발생 7초 내 조기 경보△한국車에 드리운 무역전쟁 암운-관세 피하려면 美 현지생산 확대 불가피…韓 자동차 일자리 10만개 날아갈판-국가안보 핑계 댔지만…수입차 ‘관세폭탄’땐 美 시장도 충격△공유경제 시대 투잡족 뜬다-차·집 넘어 재능공유…퇴근 후 도자기 가르친 美 도예가, 2년간 1억 벌어-택시 ‘등쌀’에 우버 철수…숙박업자만 가능한 에어비엔비-노동시간 개념 파괴…미래 생존 키워드는 ‘긱 이코노미’△선거판 뒤흔드는 온라인 여론전쟁-커뮤니티서 힘모아 좌표 찍으면 화력 집중…모니터 뒤에서 여론몰이-댓글 감시는 필수, 젊은 네티즌과 소통도 힘써-자발적 참요 ‘노사모’가 시초…국정원 댓글, 드루킹 사건에 변질 우려도△정치-‘미래의 핵 제거’ 약속지킨 北…美에 ‘확실한 보상’ 요구할 듯-文 개헌안, 본회의 의결 정족수 못 채워 폐기…여야는 또 “네 탓”-국회 고용노동소위 잇단 ‘야밤 토론’ 나서…최저임금 산입범위 이견 좁힐까-“남·북·미 3자 종전선언 방안 논의” ‘中 배제 카드’로 압박 나선 트럼프-서울시장 야권 후보들 단일화 놓고 ‘밀당’△경제-“불확실성 커졌지만 영향 제한적”…신중모드 한은, 금리인상 시기 ‘안갯속’-상위 20% 月 소득 1000만원 첫 돌파…빈부 격차 ‘최악’-김동연 “올해 3% 성장목표 변함없어…반도체 착시 예의주시”△농촌에 들어서는 태양광발전-5억 빌려 태양광 패널 3기 설치…원금·이자 빼도 월 180만원 벌어요-산업부 “110조 투입…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로 늘린다”-장병완 의원 “농촌 태양광은 1석 5조”△금융-새는 티끌 쌓으세요…금융권 ‘잔돈마케팅’ 후끈-‘금융검찰’ 금감원, 간호사 뽑는 까닭-250개 우수기업 취업문 활짝…7년간 1.4만명 취업-수출입은행, 1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지역기업 없인 우리도 없다…부·울·경 경영난 中企 찾아, 맞춤 솔루션 처방-빅데이터·AI 접목…미래형 고객센터 구축△산업&기업-해운 큰 손들과 약속 스케줄 빼곡…정기선 ‘그리스 대첩’ 노린다-칠흑 속 ‘6000가지 色’ 체크…힐끔 봐도 또렷한 TV화면-3단 적층 기술로…삼성, 이미지 센서 ‘톱’ 도전-포스코, 3년간 안전예산 1조1050억 투입-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브랜드 가치 7위…1위는 애플△산업-中 특화 스마트폰으로…삼성전자 ‘만리장성’ 재공략 나서-드론으로 실종자 수색 LGU+, 비행자격 획득-1분 단위로 동네 공기質 분석…KT ‘미세먼지 해결’ 앞장-“다른 사업에 한눈팔지 않고 자사 게임 IP 키워…명가 재건할 것”△소비자생활-술 한잔 하는 동안 30명과 사진찍어…잼라이브 인기 실감했죠-숲 속이든 펜트하우스든…호텔들 ‘작은 결혼식’ 마케팅-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폴 바셋’ 100호점 오픈△중소기업·벤처-‘1인 7표제’ 선거용지 수요 최대 185억…지방선거 반짝특수 잡아라-KCC, 中 충칭공장 완공 자동차·선박도료 등 생산-일룸마저…가구 1000여개 품목 가격 3.8% 올려-루멘스-티엘아이 ‘마이크로LED’ 공동개발 업무협약△증권&마켓-“성장주로 뜰 것” 남북경협주 엇갈린 전망 “일회성 테마주”-해외주식형펀드 인기 시들 이달들어 3154억원 ‘유출’-‘6월 보너스’ 중간배당 시즌 앞두고…배당주 펀드로 돈 몰려-펄어비스, 1분기 실적부진에 신작 출시 지연…이달들어 주가 9.5% 빠져△증권-‘미공개 정보’ 직접 이용하거나 제3자가 활용하게 할 땐 처벌 받아-공인회계사회 “아파트 회계감사인, 공적기관이 정해야”-‘풍림산업’ 예비 인수자 선정 난항△여행-백만송이, 천만송이…장미향에 취하다△스포츠-올해 목표요? 우승보다 힘 뺀 스윙 완성이 먼저죠-워너원·모모랜드 보러 서원밸리 골프장 갈까-나달, 프랑스 오픈 출격 통산 11번째 우승 도전-호날두 vs 살라 ‘빅이어’ 놓고 진검승부△사랑&나눔-팬클럽 ‘아미’ 덕에 세계가 주목…‘빌보드 핫100’ 1등 목표-“빅데이터·AI 연구…과학기술특성화 병원 만들 것”-한국의 살모넬라증 방역 역량 세계가 인정-국민연금 외화금고에 KEB하나은행 선정-KT&G, 잎담배 농가 복지증진비 4억원 쾌척△오피니언-김정은의 ‘포커페이스’-숙의민주주의에 대한 오해-집값 잡으려고 가계경제 흔들어서야△부동산-청약당첨 땐 시세차익 수억원…내달 서울 ‘로또단지’ 무더기 분양-서울 세번째 신혼부부 희망타운 ‘고덕강일지구’ 낙점-서울 강남 3구 아파트값 7주째 하락세-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건설 공사대금 2.3억달러 추가 수령△사회-여의도공원 8배 ‘동탄 호수공원’…첫삽 뜬지 5년짼데 아직도 공사중-‘낙태죄 폐지’ 태아 생명권인가, 여성 기본권인가-인천항 화물선 화재 3일만에 완전 진화-檢 ‘삼성증권 배당사고’ 직원 21명 조사 착수-폴리텍대 신입생 15%는 대학 재입학자
- 로열티 감소, 네오위즈 2017년 당기순손실 21억원... 적자전환
- 네오위즈(095660)">△ 네오위즈 CI (사진제공: 네오위즈)네오위즈는 6일, 자사의 2017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크로스파이어’ 해외 로열티가 빠진 영향이 크게 작용해, 신작 ‘브라운더스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호평에도 불구하고 2017년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네오위즈의 2017년 연간 매출은 1,740억 원으로 전년대비 9%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108억 원으로 전년대비 54%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 21억 원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2016년 7월까지 포함되던 ‘크로스파이어’ 해외 로열티가 빠진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네오위즈 2017년 연간 실적 (자료제공: 네오위즈)하지만 '크로스파이어' 영향력이 사라진 작년 4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네오위즈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네오위즈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4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억 원, 당기순이익 3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는 자사 IP 경쟁력을 강화하는 체질개선을 통해 자체 IP 매출 비중이 과반을 넘어서는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이러한 상승세는 국내 매출 증가가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의 4분기 국내 매출은 2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168억 원으로 14% 감소했다.△ 네오위즈 2017년 4분기 실적 (자료제공: 네오위즈)네오위즈 4분기 성장을 견인한 요인은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 및 모바일 보드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이다. ‘브라운더스트’는 2017년 4월 출시된 이래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네오위즈 대표 모바일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바일 보드게임 역시 ‘피망포커’를 중심으로 이용자 구매율이 증가하는 추세다.네오위즈는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2018년 상반기 안에 소셜카지노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콘솔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와 MMORPG ‘블레스’로 북미,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브라운더스트’ 역시 1분기 중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보다 공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을 해나갈 계획이다.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돌파한 ‘블랙스쿼드’ 스팀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국내에서는 오랜 기간 준비해온 음악게임 타이틀을 출시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여기에 지난 1월 국내에 선보인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를 안착시켜 PC온라인 서비스의 명맥을 이어간다는 포부다.네오위즈 이기원 대표는 “4분기는 자체 IP ‘브라운더스트’와 모바일 보드게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등 게임 개발사로의 체질개선에 결과물이 보여진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2018년 역시 경쟁력있는 자체 IP 출시와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해외 실적 악화, 네오위즈 1분기 매출 전년대비 33% 감소
- △ 네오위즈 CI (사진제공: 네오위즈)네오위즈(095660)가 2017년 1분기 모바일게임의 선전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해외 매출이 줄어드는 악재를 만나며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네오위즈는 12일, 자사의 2017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2017년 1분기 매출액은 2016년 1분기보다 33% 감소하고, 전 분기보다 4% 감소한 382억 원이었다. 여기에 영업이익은 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0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국내 매출이 221억 원으로 전 분기대비 9%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동안 해외 매출은 161억 원으로 17% 감소했다.△ 네오위즈 1분기 실적 (자료제공: 네오위즈)국내 매출을 견인한 요소는 모바일게임이다. 모바일 보드게임 ‘피망 포커’, ‘피망 뉴맞고’, ‘피망 섯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3월 신작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도 선전한 것. 반면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에서 서비스중인 PC 온라인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해외 매출은 하락했다.네오위즈는 2분기에도 국내 시장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 말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이 양대마켓 매출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도 꾸준하게 이용자를 확보하며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모바일 보드게임 ‘피망 포커’도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0위권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상태다.하반기에는 글로벌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탭소닉’의 후속작과 콘솔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등 자사의 핵심 IP를 기반한 게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게임온을 통해 MMORPG ‘블레스’를 일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네오위즈 이기원 대표는 “1분기는 모바일 보드게임의 지속 성장과 신작 모바일 게임의 선전 등 가능성을 보여준 시기였다고 생각한다”며, “2분기에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과 ‘브라운더스트’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신속한 턴어라운드를 이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네오위즈, 작년 영업익 235억원..비교적 선방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크로스파이어’ 계약 만료에 따른 로열티 수입 감소에도 불구,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9일 네오위즈는 2016년 매출액 1910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1%와 4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9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3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18억원, 당기순손실 49억원을 나타냈다.부문별로는 해외 매출이 1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했고, 국내 매출은 202억원으로 1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크로스파이어가 계약 만료되면서 매출이 완전히 제외됐다. 그러나 일본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검은사막’이 12월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게임온 분기 매출을 이끌었고, ‘아키에이지’ 역시 3.0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활동성 지표들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아키에이지는 이후에도 캐릭터 레벨 확장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국내에서는 PC온라인 게임 매출이 감소하고 모바일 신작 부재에 따른 영향이 있었으나 모바일 ‘피망포커’의 성장세와 ‘피망섯다’의 리뉴얼 효과로 전기대비 15% 성장했다. 네오위즈는 ‘블레스’ 해외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게임온이 출시를 준비해 MMORPG(역할수행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블레스에 접목시켜 올해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북미와 유럽, 중국 등 온라인 게임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한편 모바일과 콘솔 등 플랫폼 확장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오픈한 BBM 게임센터에도 전략적인 게임 출시에 나선다.모바일 신작도 출시한다. 우선 ‘슬러거 모바일’이 카카오 플랫폼으로 새롭게 출시돼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로 선보이며, 턴제 방식의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 for kakao’도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 돌입한다. 네이버 웹툰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노블레스’도 1분기 내 서비스 할 예정이며, 모바일 대표 음악 IP ‘탭소닉’은 국내외 및 다수의 음악 게임들로 라인업을 확장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2017년도에는 자체 IP를 통한 성과 창출과 개발력 강화를 포함한 체질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며 “퍼블리싱과 온라인 게임에 집중되었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 게임의 비중을 높이고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성공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네오위즈게임즈, 지난해 순익 99억…흑자전환☞모바일 야구게임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 시범테스트 참가자 모집
- 모바일 고포류 영향, 네오위즈게임즈 2분기 영업익 118% 증가
- △ 네오위즈게임즈 CI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피망포커'를 비롯한 모바일 고포류 성과를 토대로 2016년 2분기에 영업이익 성장을 이뤄냈다.네오위즈게임즈는 12일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1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6년 2분기에 네오위즈게임즈는 매출 519억 원, 영업이익 104억 원, 당기순이익 84억 원을 달성했다. 2015년 2분기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1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네오위즈게임즈 2016년 2분기 실적 (자료제공: 네오위즈게임즈)부문별 매출로는 국내 매출이 25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2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국내 매출은 모바일 고포류 성과가 상승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는 것이 네오위즈게임즈의 설명이다. 특히, '피망포커'는 지난 7월 최고 매출 순위 10위에 도달하기도 했다. 여기에 '마음의소리' 등 모바일 신작도 신규 매출원으로 기여했다.해외 매출은 자회사 게임온이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과 '아키에이지' 등이 선전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으나, 중화권 비수기 영향으로 로열티 매출은 감소했다. 2016년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 1,090억 원, 영업이익 227억 원, 당기순이익 16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상반기보다 각각 17%, 80%, 193% 상승한 수치다.네오위즈게임즈는 하반기에도 웹보드게임의 지속적인 성장과 온라인과 모바일 신작을 추가적으로 선보이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온라인게임에서는 '블레스'가 만렙 확장, 신규 클래스, 던전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전술을 앞세운 온라인 FPS '아이언사이트'도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서 모바일게임에서는 리듬게임 '탭소닉 2', 동명의 웹툰을 소재로 한‘'블레스' 등을 준비 중이다.해외 시장 역시 '검은사막'이 캐릭터별 신규 무기 추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키에이지'도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던 신 종족 추가를 비롯한 업데이트가 계획되어 있다.또한, 중국 '크로스파이어' 계약은 지난 7월 24일부로 종료되었으며 이에 네오위즈게임즈는 해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먼저 '블레스'가 러시아, 북미, 유럽,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전략 RPG '데빌브레이커', '2016 리오올림픽', '마음의 소리'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상반기에는 국내와 해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평가한다"며 "하반기에도 추가 신작 출시 등 모바일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네오위즈, 2분기 영업익 104억원.."'피망포커' 실적 견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웹보드 규제완화로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해외에서 서비스중인 검은사막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매출에 기여했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대표 이기원)는 12일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519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118%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6%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다. 2분기라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에도 모바일 보드게임의 꾸준한 성장과 신작 성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국내매출이 25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9%, 전 분기 대비 4% 증가했다. 해외매출은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전 분기 대비 19% 감소했다.국내매출은 웹보드 게임에서 모바일 부문의 성과가 상승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피망포커’는 지난 7월 최고 매출 순위 10위에 도달하기도 했으며, 신작 모바일 게임 역시 신규 매출원으로 기여했다. 해외매출은 자회사 일본 게임온에서 ‘검은사막’과 ‘아키에이지’ 등 주요 타이틀들이 선전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으나, 중화권 비수기 영향으로 로열티 매출은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 1,090억원, 영업이익 227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으로 집계 됐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17%, 80%, 193% 상승한 수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하반기에도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성장과 온라인과 모바일 신작을 추가적으로 선보이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온라인 게임에서는 ‘블레스’가 만렙 확장, 신규 클래스와 던전 추가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핵심 콘텐츠 ‘드론’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는 슈팅게임 ‘아이언사이트’도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바일 부분 또한 국민음악게임 ‘탭소닉2’, 인기 웹툰 IP게임 ‘노블레스’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 시장 역시 ‘검은사막’이 캐릭터 별 무기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매출 기반을 넓혀 나가고 있고, ‘아키에이지’도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던 신 종족 추가를 비롯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모바일 신작도 순차적으로 추가되는 만큼 한층 높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중국 ‘크로스파이어’는 계약이 지난 7월 24일부로 종료되었으나 네오위즈게임즈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해외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블레스’가 러시아, 북미·유럽, 일본 진출을 앞두고 준비 중이며, 모바일 사업에서는 헥사곤 전략 RPG ‘데빌브레이커’, 국내유일 IOC 공식게임 ‘2016 리오올림픽’, 유명 웹툰 IP 2D RPG ‘마음의 소리’가 글로벌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상반기에는 국내와 해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한다”며, “하반기에도 추가 신작 출시 등 모바일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133개국 동시 출격, 네오위즈게임즈 '마음의소리' 글로벌 출시
- 네오위즈게임즈, 지난해 영업이익 158억..전년比 '반토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게임사업 부진으로 전년대비 반토막났다. 올해는 자체개발한 MMORPG ‘블레스’로 실적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대표 이기원)는 4일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01억 원으로 5% 줄었고 당기순손실 219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해외에서 1,183억 원, 국내에서는 7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애스커’ 개발비와 개발사인 네오위즈CRS의 자산을 감액처리하며 발생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게임사업 부진과 마케팅 비용 증가가 맞물리면서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4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 감소했고, 영업손실 2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2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신작 출시와 함께 모바일 보드게임의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해 집행된 일시적 마케팅 비용 증가 부분이 반영됐다. 부문별 매출로는 해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 감소한 304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게임온은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등 주요 타이틀의 대형 업데이트와 겨울 이벤트 성과로 전 분기에 이어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했으나, 중국, 대만 등 중화권 비수기 영향에 따른 로열티 매출 감소로 인해 전 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국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177억 원이다. 웹보드 사업부분에서 모바일 보드게임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피망 포커’는 대규모 광고 이후 신규 등록 이용자가 전 분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피망 뉴맞고’ 역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시장상황에서도 트래픽과 매출 모두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 네오위즈관계자는 “지난해는 신작 출시, 모바일 보드게임 사업 확장, 일본 퍼블리싱 경쟁력 강화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된 한 해였다”며 “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사전 캐릭터 생성 20만개를 돌파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한 자체개발 대작 MMORPG ‘블레스’가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오픈 첫날 PC방 전체 순위 8위에 진입 한데 이어, 이후 PC방 순위 5위권 내 안착, MMORPG 장르 1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에 이어 북미, 유럽, 러시아 등과도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 중으로 향후 네오위즈게임즈의 성장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온라인 게임 외에도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마음의 소리’와 ‘노블레스’가 각각 4월과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고, 국내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았던 리듬게임 ‘탭소닉’의 정식 후속작 ‘탭소닉2’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스포츠, RPG 등 여러 장르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모바일 보드게임 역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 재미와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던 ‘블레스’가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2016년에는 ’블레스’를 비롯 성장을 견인해줄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이며 네오위즈게임즈가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