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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외국 버스킹, ‘나가수’ 만큼 강렬한 압박”
  • [윤도현의 비긴어게인]③“외국 버스킹, ‘나가수’ 만큼 강렬한 압박”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힘들었지만 손해 볼 게 하나도 없는 버스킹이었습니다.”가수 윤도현이 버스킹 공연을 통해 초심을 다잡았다. 그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제작발표회에서 “아무도 알아보지 않는 외국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면서 ‘노래하는 처절함’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일랜드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며 그동안 편하게 음악 활동을 해왔다고 깨달았다”며 “10여년 전 밴드와 함께 유럽 투어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다.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것이 그렇지 않다는 걸 새삼 와닿더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가수 이소라, 유희열 그리고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 유럽의 아일랜드를 오가며 버스킹 공연을 했다. 2005년 유럽을 투어하며 촬영한 영화 ‘온더로드투’를 공개했던 그는 10년여 만에 다시 기타를 메고 길거리로 나섰다. 자신을 ‘도전의 아이콘’이라 말하며 “과거의 투어가 ‘찬란한 실패’였다면 이번에는 새로운 에너지를 받는 기회”라고 표현했다. 윤도현은 “일분일초가 나에게 교훈이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노래하는 4분이 나에게는 네 시간처럼 느껴졌다. 그 속에서 혼신을 다하는 이소라를 보며 정말 많이 배웠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돌이켰다. 특히 이소라와 유희열 등 함께 호흡한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비긴 어게인’은 한국 가수들이 해외로 떠나 ''버스킹''이라 불리는 길거리 공연을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아일랜드에서 촬영한 첫 번째 여행을 공개한다. 두 번째는 영국의 맨체스터로 지난 주에 촬영을 마쳤다. 윤도현은 과거 출연했던 가수 경연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를 언급하며 “느낌이 달랐지만 압박은 비슷했다”고 했다. “‘나는 가수다’가 청중으로부터 평가를 받는 부담이 있었다면 ‘비긴 어게인’은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돌려세워야 했다. 다만 실내가 아닌 하늘 아래서 바람을 맞으며 공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2017.06.21 I 이정현 기자
  • "직장인, 올 여름 휴가 비용 88만원"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직장인들은 올 여름 휴가 비용으로 평균 88만원을 예상하고 있었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직장인 848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예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88만원으로 집계됐다. 예상 휴가비용은 여행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국내를 휴가지로 선택한 이들의 평균 휴가비용은 55만원인 반면, 해외로 떠나는 직장인들은 이 비용의 약 3배인 평균 153만원을 예상했다.결혼 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기혼 직장인의 예상 휴가비용은 평균 104만원으로 미혼 직장인의 예상 휴가비용인 78만원보다 26만원 가량 많았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의 올 여름 휴가 계획은 어떠할까? 여름 휴가를 떠나는 시기로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7월 5주(7/31~8/6)’(29.6%)로, 이때 피서지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다음으로 ‘8월 1주(8/7~8/13)’(17.2%), ‘8월 3주(8/14~8/20)’(11.3%), ‘9월 1주 이후’(8.6%), ‘7월 4주(7/24~7/30)’(6.8%), ‘7월 3주(7/17~7/23)’(6.5%), ‘8월 4주(8/21~8/27)’(5.3%)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직장인들은 올해 여름 휴가를 위해 평균 3일의 연차를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일’(26.3%), ‘1일’(20.5%), ‘5일’(19.2%), ‘2일’(18.6%), ‘4일’(9%), ‘7일’(2.7%), ‘6일’(1.8%), ‘10일’(1.2%) 등의 순이었다.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67%는 이번 여름휴가로 국내 여행지를 다녀올 예정이라고 답했다.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방식으로는 ‘바닷가에서 해수욕’(40.1%,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계곡에서 물놀이’(31.2%), ‘지방 관광 도시 여행’(29.9%), ‘도서지역에서 휴식’(12.5%), ‘강에서 레저스포츠, 캠핑’(9.2%) 순의 답변이 이어졌다.해외로 떠난 다는 응답자(280명) 중 38.2%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복수응답)를 휴가지로 선택했고, 이어 ‘일본’(35.4%), ‘홍콩, 대만, 마카오’(16.8%), ‘괌, 하와이, 사모아 등 태평양’(9.3%),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서유럽’(4.3%), ‘중국’(3.9%), ‘체코, 헝가리 등 동유럽’(3.6%) 등의 순이었다. 해외 여행지에서 어떤 휴가를 보낼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유적지, 관광 명소 방문’(52.1%, 복수응답)이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리조트 등에서 휴식’(48.2%), ‘미식 체험’(34.6%), ‘쇼핑’(26.4%), ‘스노쿨링 등 레포츠 활동’(23.9%), ‘현지인과의 교류’(11.8%) 등의 답변도 있었다.
2017.06.21 I 김민정 기자
중국내 수혜주는…"소비재업종 관심 높아질 것"
  • [中 MSCI 편입]중국내 수혜주는…"소비재업종 관심 높아질 것"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으로 중국 소비재 업종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업종별로 금융, 산업재, 소비재 위주로 기계적 자금 유입이 가능하나 여기에 밸류에이션, 펀더멘털, 정책 및 매크로 환경 등 요소 함께 고려 시 선택소비재와 필수소비재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다.2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MSCI 편입 수혜기업 5선으로 메이디(Midea)그룹, 오량액, 이리산업, 완다시네마, 중국국여 등을 꼽았다. 장재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주가 MSCI EM지수에 편입될 경우 패시브 자금은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금융, 소비재, 산업재에 유입될 전망”이라며 “기존 방안(448개 종목)과 올해 신규 개선안을 비교했을 때 비중이 확대된 섹터는 선택소비재, 필수소비재, 부동산”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A주는 2014년 이후 3차례 시도에서 연거푸 실패를 경험한 바 있다. 올해는 MSCI가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적격해외기관투자자(QFII) 및 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 투자 종목에서 선강퉁 및 후강퉁 종목으로 편입종목을 제한하는 개선안을 제안했다. 그 결과 중국 A주편입 종목 수를 기존 448개에서 169개로 축소됐다. 장 연구원은 “편입대상 종목과 MSCI EM의 섹터별 밸류에이션을 비교해보면 중국 선택소비재와 필수소비재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라며 “두 업종은 2017년 순이익도 각각 20~3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올해 정부가 주민 소득 증가율을 GDP 성장률만큼(6.5%) 끌어 올리겠다고 언급했고, 법인세 인하에 이어 개인소득세 개혁안(최대 세율 45%→25%로 인하)도 빠르면 7월에 정식 시행될 전망”이라며 “따라서 내수소비진작 효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2017년 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 시 중국 선택소비재, 필수소비재 업종에 관심을 두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이다.한편 메이디그룹은 중국 1위 종합 가전기업으로 중국 부동산 거래량 증가와 소득 증대에 힘입어 가전사업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 오량액은 중국 2위 고급 백주기업으로 2015년 하반기부터 중국 백주 업황 회복에 따라 제품 가격이 상승했고, 중국 1위 유제품 가공기업인 이리산업은 중국 유제품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완다시네마는 중국 1위 영화관 체인업체로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화산업 내 영향력 확대가 전망되고, 중국국여는 중국 1위 종합여행사로 중국 1위 일상면세그룹 지분 51% 인수에 따른 시너지 확대, 베이징, 상해 포동 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2017.06.21 I 박정수 기자
③아시아나, 올들어 주가 40% 상승…전문가들 "더 오를 것"
  • [IR라운지]③아시아나, 올들어 주가 40% 상승…전문가들 "더 오를 것"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가 항공 성수기인데다 유가도 안정화되면서 전문가들의 추가 매수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올해 1월 2일 4175원으로 시작해 6월 20일 최고가인 6030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서만 44.4%가 상승한 것. 특히 외국인 매수세도 뚜렷하다. 연초 7~8%대에 머물렀던 외국인 보유율은 최근 10%를 돌파했다. 이는 여행객 증가에 따른 2분기 호실적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었지만 황금연휴 등 호재가 겹치며 국내 여행 수요가 늘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해외로 나간 국내 여행객은 약 2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증가했다. 지난달에도 전국 공항 항공여객수송량은 88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전문가들이 내놓는 아시아나항공의 실적 전망도 밝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발표한 2분기 실적 전망치의 평균값(컨센서스)은 매출 1조4236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 328.8%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중국 노선 타격을 딛고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400원을 유지했다. 중국 노선은 아시아나항공 매출 비중의 20%를 차지한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한중 노선을 감면하고 소형기로 교체해 중국 노선 공급을 대폭 축소하고 일본 노선 공급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거리 노선 호조가 중국 노선 타격을 일부 상쇄하고 있는 양상”이라며 “테러 사태로 정체됐던 유럽행 아웃바운드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 역시 아시아나항공이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유가 하락추세로 2분기부터 유류비 부담은 급격히 감소하고 원화는 강세 국면을 유지하고 있어 비용 경감도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위험 경감과 화물 호조 3분기 성수기 진입 기대감으로 주가는 점진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박재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로 8000원을 내놓았다. 박 연구원은 “금호타이어 인수 관련 리스크, 에어서울 흑자 전환 시기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사드 보복 완화로 인한 중국노선 회복세, 휴대폰·반도체·체리 등 고단가품목 항공화물수요 증가, 국제유가 하향안정화와 원화 강세로 인한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17.06.21 I 신정은 기자
'상품흑자↓ 서비스적자↑' 대미 경상흑자 4년만에 최저
  • '상품흑자↓ 서비스적자↑' 대미 경상흑자 4년만에 최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난해 대(對)미 경상수지 흑자가 4년 만의 최저치로 쪼그라들었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사상 최대 규모로 커진 데다 상품수지 흑자는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중남미 등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 또한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전 세계 교역량이 줄어든 데다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 판매중단 여파 등이 영향을 주면서다. 경상수지는 상품 서비스 등을 사고파는 다른 나라와의 거래에서 벌어들인 외화(수출)와 지급한 외화(수입)의 차이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대외거래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다. 자료=한국은행◇대미 서비스수지 적자 ‘최악’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6년 중 지역별 국제수지(잠정)’을 보면 지난해 대미 경상수지는 311억482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보다 18억8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2012년(190억3780만달러)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품이 오간 거래를 잡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2015년 451억6000만달러에서 434억1000만달러로 17억6000만달러 축소됐다. 자동차 철강 등 우리나라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나라가 항상 적자를 기록해오던 서비스수지의 경우 142억8000만달러 적자로 그 폭은 1998년 관련 통계가 편제된 이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여행수지가 57억3000만달러 적자로 2015년(53억40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된 데다 운송수지 역시 사상 최대인 14억5000만달러 적자로 한진해운 파산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미국과의 수출·입 흑자 규모에 관심 두는 이유는 다름 아닌 미국 때문이다. 미국은 무역촉진법에 따라 상대 국가의 환율 정책을 평가해 ‘심층 분석 대상국(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다. 그 조건은 △대미 무역수지 흑자 200억달러 이상 △해당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전체 경상수지 흑자 3% 이상 △한 방향의 지속적 시장 개입 등 세 가지다. 우리나라는 앞선 두 요건에 해당해 직전 단계인 ‘관찰 대상국’에 올라있다. 다만 무역수지는 각국에 통관 신고된 수출·입을 기반으로 하지만 경상수지는 국내든 해외든 거주자와 비(非)거주자 간 이뤄진 수출·입 거래를 모두 계상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가 집계한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232억5000만달러, 미국이 낸 대한 무역수지 적자는 275억7000만달러다. 기초자료 차이, 추산 과정 등에 따라 나라마다 수치가 다를 수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단위=억달러, 자료=한국은행◇늘어나는 현지화 비중에 대중 경상흑자↓다른 나라와의 대외거래를 보면 미국과 함께 중국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대중 경상수지 흑자는 407억2000만달러로 2015년 467억3000만달러 대비 60억1000만달러 줄었다. 최정태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2012년께 정점을 찍은 이후 중국과의 경상수지 규모가 커지지 않고 있다”며 “중국에서 부품을 조립해오는 형태가 아니라 현지 인력을 채용하고 수출까지 하는 형태로 진화하다보니 가공무역 비중이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경우 경상수지 적자 폭이 2015년 190억8000만달러에서 지난해 204억8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 등 우리나라 수출 주력품목을 만들려면 장비를 대부분 수입해오는데 바로 일본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대중동 경상수지의 경우 적자 폭이 265억9000만달러로 역대 가장 적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원유 등 에너지류의 수입액이 급감한 덕분이다. 원유 도입단가는 2015년 평균 배럴당 53.7달러에서 지난해 평균 41.1달러로 떨어졌고 수입액이 537억3000만달러로 2015년(680억7000만달러) 대비 2년 연속 줄었다. 아울러 금융계정에서의 순자산 증가 폭은 미국에서 가장 컸다. 금융계정은 대외거래에 따른 금융기관의 자산 및 부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다.우리나라 거주자가 미국에 투자한 순자산 증가는 525억달러로 역대 가장 많았다. 주식과 채권 등 증권투자만 따져봐도 339억2000만달러 순자산이 늘었다. 이는 직전 최고치였던 2014년 197억60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미국과 함께 중동(147억6000만달러) 중국(54억5000만달러) 유럽연합(EU·42억3000만달러) 등에서도 순자산 증가가 나타났다.
2017.06.20 I 경계영 기자
"이 미모 실화냐"…박신혜, '얼루어 코리아' 7월호 커버 장식
  • "이 미모 실화냐"…박신혜, '얼루어 코리아' 7월호 커버 장식
  • 사진-얼루어 코리아[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박신혜가 ‘얼루어 코리아’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배우 박신혜가 이번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에서 강렬하고 섹시한 여신으로 변신했다.화려한 꽃들로 장식된 서울의 한 호텔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박신혜는 길게 땋은 머리에 여성스러운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매 컷마다 매혹적인 포즈들을 선보여 과연 최고의 화보 장인임을 증명했다. 특히 꽃들로 가득 담긴 욕조에 누운 컷을 촬영할 때는, 꽃보다 더 예쁜 미모로 모든 스텝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영화 ‘침묵’의 촬영을 마치고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박신혜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도 공개되었다. 박신혜의 현재 일상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것은 여행과 고양이라고. 박신혜는 주위에 한결 같은 사람이 많은 것에 감사하다며, 현재에 감사하고 즐겁게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또한 박신혜의 건강한 피부와 머리결 유지 노하우도 공개되었는데, 비결은 바로 고기능성 제품보다는 보습에 충실하고, 머리결 관리 역시 두피 관리에 신경 쓰는 등 기초에 충실히 하는 것. 보다 자세한 박신혜의 인터뷰와 화보는 ‘얼루어 코리아’ 7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7.06.20 I 김민정 기자
미국이 한국으로 물든다 '2017 미국 한국문화관광대전'
  • 미국이 한국으로 물든다 '2017 미국 한국문화관광대전'
  •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6 미국 한국문화관광대전’(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미국의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한국 관광을 알린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내년 2월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미국인들에게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를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2017 미국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은 미국의 유력 미디어 대상 한식행사를 비롯해 태권도·한식 페스티벌, 미국 현지 관광업계 간담회, 케이콘(KCON), 2017 NY 연계 한국관광홍보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케이콘은 CJ그룹이 케이팝 콘서트 등 최신 한류 콘텐츠와 컨벤션을 결합해 해외에서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우리나라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스님이 NBC 등 미국의 40개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산지에서 직접 채취한 더덕, 감자, 메밀 등으로 만드는 강원도 대표 음식과 사찰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관스님은 2015년 10월 16일자 뉴욕타임즈에 ‘철학자 쉐프(Philosopher Chef)’로 소개되어 명성을 얻었으며,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사가 제작해 2017년 2월 독일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한 ‘요리사의 식탁(Chef’s Table)’에도 출연해 한국 사찰음식을 소개한 바 있다.이튿날인 23일에는 미국현지 태권도교육재단이 매년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되는 태권도·한식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한국 관광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12시엔 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의 한국 레스토랑에서 미국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소개한 뒤 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미국 현지 ATR(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입장권 판매업체)인 코스포트(Cosport)를 비롯해 미국여행업협회,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협력여행사 등 미국 관광업계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민민홍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전략본부장은 “중국과 일본에 편중된 방한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하여 구미주 지역의 주요 방한시장인 미국 관광객들의 방한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을 통해 내년 2월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미국 내 방한관광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20 I 강경록 기자
호텔신라, 홍콩서 한국관광산업 뽐내다
  • 호텔신라, 홍콩서 한국관광산업 뽐내다
  • 호텔신라 전시장이 홍콩 국제관광엑스포에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사진=호텔신라)[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홍콩에서 열린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해 한국관광산업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호텔신라의 면세점 경쟁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홍콩 국제관광엑스포는 홍콩여유발전국·중국국가여유국·마카오정부여유국이 후원해 198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규모 관광 박람회다.호텔신라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홍콩 C&E센터(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홍콩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호텔신라는 이번 박람회에서 홍콩 소재 여행사, 마이스(MICE) 전문 업체 등 총 260여 곳의 신규 거래선들과 한국관광상품 개발 등의 성과를 거뒀다.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홍콩 첵랍콕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신라면세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4월 홍콩 첵랍콕공항 면세사업자로 선정됐다. 호텔신라는 2014년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시작으로 2015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지난 4월 홍콩 첵랍콕공항,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사업권을 연이어 획득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초로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면세사업자가 됐다.호텔신라는 해외 사업을 강화하면서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호텔신라의 해외매출은 500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개장한 태국 푸껫,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과 올해 말 홍콩 첵랍콕공항 면세점이 개장하면 국내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연간 해외매출 1조 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 면세전문지인 ‘무디리포트’는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고 평가한 바 있다.
2017.06.20 I 송주오 기자
美中 2강구도 막으려 외교 시동거는 印 모디 총리
  • 美中 2강구도 막으려 외교 시동거는 印 모디 총리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독일,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 등으로 향하며 다시 한 번 외교 관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강화되며 미국과 중국 2강 구도로 세계 정세가 재편되는 것을 막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9일 닛케이 아시아 리뷰는 인도 모디 총리가 미국과 중국의 신 2극 체제를 막기 위한 여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14년 5월 취임한 모디 총리는 그동안 해외 순방일정이 많은 정상으로 손에 꼽혔다. 하지만 2016년 11월 일본을 방문한 후 5개월 가량 외교 순방을 멈췄다. 당시 고액권 화폐를 폐기하는 화폐개혁과 지방 선거 등으로 국내 정치에 몰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5월이 되자 다시 외교활동을 재개하는 모습이다. 5월 중순 스리랑카 방문을 시작으로 6월 초에는 독일,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 등을 만났다. 물론 성과는 크지 않았다. 러시아와는 공동으로 2기의 원자로를 추가 건설하기로 했고 대테러 공동투쟁이나 교육·문화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등 평범한 수준의 교류에 그쳤다. 닛케이 아시아 리뷰는 뉴델리에 주재하는 스페인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발언을 인용해 ‘빈손의 방문’이며 ‘차 한진 마시고 떠났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모디 총리의 순방은 경제적 거래보다는 전략적 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도 싱크탱크 옵서버 리서치의 나단 크리슈난 부회장은 “유럽은 세계를 위해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며 “모디 총리가 이번 순방에서 그걸 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인도는 중국의 부상을 두려워하는 눈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해상과 육상을 잇는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내놓으며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인도는 아메리카 대륙은 미국이, 유라시아 대륙은 중국이 차지하며 세계가 2강 구도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는 것.이미 인도는 지난달 14~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일대일로 국제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등 거리감을 확연히 드러냈다. 뿐만아니라 인도 외무부는 국제회의 개막 전날 “다른 나라의 주권과 영토보전 등을 무시하는 듯한 프로젝트를 받아들일 나라는 없다”는 성명을 내놓기도 했다. 만일 이렇게 된다면 인도는 히말라야 주변과 카슈미르는 물론 인도양에서까지 중국보다 열세에 몰리고 만다. 닛케이 아시아 리뷰는 “이번 순방길에 특별히 러시아를 넣은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오른쪽)[AFPBB제공]
2017.06.19 I 김인경 기자
플리토, 여행 서비스 마이리얼트립과 공동 마케팅 진행
  • 플리토, 여행 서비스 마이리얼트립과 공동 마케팅 진행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통합 번역 플랫폼 플리토가 투어·액티비티 여행 서비스 마이리얼트립과 마케팅 제휴를 했다고 19일 밝혔다.플리토는 마이리얼트립과 함께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을 겨냥, 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양사의 서비스를 알리는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양사는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여행 공감 카툰 콘텐츠 제공, 서비스 쿠폰 발급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양사는 ‘여행 시 플리토가 필요한 순간’ 등을 주제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카툰 콘텐츠를 제작해, 플리토의 번역 서비스와 마이리얼트립의 맞춤 여행 서비스를 동시에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포인트 및 할인쿠폰 발급을 통해 플리토와 마이리얼트립 회원이 양 서비스를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독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플리토는 마이리얼트립 회원에게 플리토의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2000P(포인트) 제공하며, 마이리얼트립은 플리토 회원에게 3000원 서비스 할인 쿠폰(5만 원 이상 상품 구매 시)을 제공한다. 발급되는 쿠폰은 6월 19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9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해외 여행객들이 플리토의 번역 서비스와 마이리얼트립의 맞춤여행 서비스를 활용해 전 세계 어디든 자유롭게 누빌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플리토는 앞으로도 해외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제휴 혜택을 마련하는 한편, 해외여행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번역, 실시간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더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9 I 이유미 기자
대한항공, 제9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참가자 접수
  • 대한항공, 제9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참가자 접수
  •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제9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 23일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9회째인 이번 대회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머핀을 소개합니다’로 어린이들에게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정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사생대회를 열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반려동물을 그리며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행복한 세상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올해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 전국의 모든 내외국인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해외 주재 한인초등학교 학생으로 참가 대상을 넓혔다. 어린이 기자단을 추가로 모집해 어린이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이밖에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삼성화재안내견학교의 안내견 체험 보행과 대한항공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 ‘스카이팻츠’ 이용하기 등 다향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8월25일까지로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 선정은 내국인의 경우 학교장 추천 받은 접수 대상자 중 심사를 거쳐 300팀을 선정, 외국인과 해외 주재 한인초등학교 어린이의 경우 신청서와 원본 작품 제출 대상자 중 30팀을 선정하게 된다. 각 팀은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단체로 구성된다. 참가 대상자는 오는 9월 6일 발표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미술협회, 보잉사가 후원한다. 대회 1등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실제 대한항공 항공기 동체에 래핑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전년도 1등 수상작 ‘웃음꽃 생일 파티’는 대한항공 보잉777-300ER 항공기에 래핑돼 현재까지도 운항 중이다.
2017.06.19 I 신정은 기자
“파스타부터 라멘까지”…홈플러스 ‘월드 누들 페스티벌’ 진행
  • “파스타부터 라멘까지”…홈플러스 ‘월드 누들 페스티벌’ 진행
  •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일본 라멘부터 이탈리아 파스타, 태국의 팟타이, 인도네시아의 미고렝, 한국의 잔치국수까지 전 세계 9개국의 각종 면 요리를 대형마트에서 동시에 맛볼 수 있게 됐다.홈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강서점, 작전점, 동대문점 등 전국 105개 점포에서 전 세계의 면 요리 관련 상품을 한곳에 모아 선보이는 ‘월드 누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월드 누들 페스티벌은 ‘면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유명 면류 상품과 면 요리를 위한 소스 등 총 140여종의 상품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파스타) △일본(라멘·소바·우동) △태국(팟타이) △인도네시아(미고렝) △중국(우육면) △멕시코(또띠아) △대한민국(국수) 등 다양한 면 요리 상품을 선보인다.국가별 주요 대표 상품으로는 바릴라 스파게티 1Kg(이탈리아·5000원), 리얼타이 라이스스틱(태국·3000원), 삿포로이치방 라면 2종(6000원·일본), 다카모리 야키소바(4000원·순한맛·일본), 샘표 진공숙성소면 1.1Kg(2000원·대한민국), KOKA 라면 3종(3000원·싱가포르) 등이다.특히 인도미 미고렝(80g 5입·인도네시아), KOKA 라면(싱가포르), 캉스푸 홍쇼뉴유면 컵(중국) 등 24종은 대형마트 중 홈플러스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다.‘인도미 미고렝’은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상품으로 동남아 여행시 꼭 사와야 하는 라면으로 꼽힐 만큼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면 요리로 유명하다. ‘캉스푸 홍쇼뉴유면 컵’은 중국의 대표 면 요리 중 하나인 우육면의 특징을 살린 상품으로 얇은 면발과 얼큰한 고기육수의 맛이 풍부한 캉스푸사(社)의 대표 라면으로 꼽힌다.유서현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국가별 대표 면 요리를 메인 테마로 선정해 상품을 구성했다”며 “동남아 여행 필수 구매리스트를 비롯해 해외 유명라면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일부 점포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19 I 강신우 기자
  • "유학경험 있는 여자는 결혼상대로 꺼림칙"..이유는?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똑 같은 해외 유학이라도 남성이 갔다 오면 결혼할 때 배우자감으로 환영받지만, 여성에게는 해외유학 경험이 오히려 신붓감으로서 감점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5일∼10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4명(남녀 각 26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서 가점 및 감점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먼저 ‘맞선에서 만난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 평가할 때 가장 큰 가점 요인’을 묻자 남성 응답자의 33.0%가 ‘(템플스테이나 병영체험 등) 극기 훈련’으로 답했고, 여성은 28.8%가 ‘유학생활’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또 다른 질문인 ‘맞선에서 만난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 평가할 때 가장 큰 감점 요인’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성의 36.0%가 ‘유학경험’, 여성은 34.5%가 ‘없다’고 답해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선택한 것. ‘유학 경험’에 대한 배우자감으로서의 평가에서 남성과 여성이 극과 극으로 갈렸다. 세부 응답 내용을 보면 ‘이성의 과거 경험 중 배우자감으로서 가장 큰 가점 요인’으로 남성은 극기 훈련에 이어 ‘알바’(24.0%) - ‘각종 동아리 활동’(19.1%) - ‘여대 졸업’(12.4%)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유학생활 다음으로 ‘자취 등 독립생활’(24.0%) - ‘알바’(20.2%) - ‘각종 동아리 활동’(16.9%) 등을 들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이 해외 유학을 다녀오면 직장생활 등 앞으로의 삶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집안의 경제력도 어느 정도 검증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배우자감으로 인기가 높다”며 “한편 남성들은 현대여성들에 대해 ‘된장녀’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병영생활이나 종교 의식 등의 고된 경험을 통해 현실사회의 어려운 면을 직접 체험해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서 가장 큰 감점 요인’은 ‘유학경험(남)’과 ‘없다(여)’에 이어 남성의 경우 ‘자취 등 독립생활’(25.8%)과 ‘무전여행’(21.0%), 그리고 ‘여대졸업’(14.1%)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알바’(29.2%), ‘자취 등 독립생활’(18.4%) 및 ‘유학경험’(11.8%)을 감점요인으로 지적했다.온리-유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남성에게는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적응력을 기른다는 측면에서 젊을 때부터 가능하면 많은 분야를 다양하게 경험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그러나 여성들의 경우 유학이나 자취 등으로 부모를 오래 떠나 있을 경우 생활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인식 하에 남성들이 배우자감으로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2017.06.19 I 최성근 기자
  • 보건복지부 주간계획(6.19~25)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다음주(6월 19~6월 25일) 보건복지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보도계획△19일(월)▲(자료) 「건강보장 40주년 기념, 건보공단·심평원 국제심포지엄」공동개최(12:00) - 일시 및 장소 : 6.20(화) 9시30분~, COEX(남문401호) - 목적 : 건강보장 40년간의 주요 성과 공유 및 미래 발전방안 모색▲(자료)건보공단, 빅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원격 연구분석 및 지역별 건강지표 플랫폼” 오픈(12:00) -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제4차 산업혁명 지원 기반 마련▲(자료)급성심부전환자의 예후 대장암보다 나빠, 적극적 관리 필요(12:00) - 연구결과, 입원 중 사망률이 4.8%, 퇴원 후 사망률이 27.6%로 대장암 5년 사망률 23.7%보다 높아 - 질병관리본부 지원 급성심부전레지스트리(KorAHF) 연구결과 - 대한심장학회지 인터넷판 게재(2017년 6월)▲(자료)치매 연구자원 분양 개시 등 연구용 체액자원 개방 확대(12:00) - 치매, 만성질환 등 진단·치료제 개발연구 활성화 기대 -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치매 관련 인체자원을 연구자에게 분양 개시 - 지난 4월부터는 체액자원(혈청, 혈장)도 공개 분양하였고, 온라인 인체자원 분양데스크를 통해 검색 및 분양신청 가능△20일(화)▲(자료)질병관리본부-WHO 공동주관 ‘예방접종 안전성 관리와 소통’국제 심포지엄 개최(12:00) -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와 공동주관으로 국내외 예방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 - 예방접종을 주저, 지연, 거부하는 대상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국내외 전략 및 국내 백신 안전성 체계(신고, 감시, 피해보상)의 공유와 역학조사관 등의 관계자 역량강화 제고 * 일시·장소: 6.21~6.23, 서울 콘래드호텔 5층 파크볼룸5층(여의도)▲(자료)「4차 산업혁명과 보건의료 참조표준 데이터의 역할」심포지엄 개최(12:00) - 일시 및 장소 : 6.21(수) 15시~, 공단본부 다목적홀 - 목적 : 4차 산업혁명 대비 지능정보기반 구청 및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참조표준 데이터의 개발·보급 방안 모색△21일(수)▲(자료)국민연금공단, 홀몸어르신과 함께 제주도 공감여행(즉시) - 6월 20~21일 1박2일간 제주도에서 수급자 공감여행 실시 - 연금수급자 중 칠순, 팔순 등을 맞은 홀몸어르신 43명에게 특별한 문화체험 제공▲(자료)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코호트(KOTRY) 연구결과, 생체 간이식 공여의 안전성 확인(12:00) - 2년간 추적결과, 이식 후 사망률 제로, 주요합병증 2%미만 - 국내 간기능부전으로 인한 이식은 연간 1,200-1,500건으로 이중 65% 이상이 생체공여자로부터 제공 받고 있음 - 간이식(Liver Transplantation) 학회지 인터넷판 게재예정(2017,6월)△22일(목)▲(자료)건보공단, 소비자·시민단체 대표자 간담회 실시(즉시) - 일시 및 장소 : 6.21(수) 11시~, 로얄호텔 3층 제이드룸 - 내용 :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등 공단 현안 발표 및 토의▲(자료)국민연금연구원, 『제6회 국민노후보장패널 학술대회』 개최(즉시) - 6월 23일(금) 12시 30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려 - 국민노후보장패널 자료 활용한 연구성과 발표, 총 7개의 일반논문 세션과 대학원생 우수논문 발표 세션으로 구성 ▲(자료)의료해외진출법 시행 1주년 맞아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등록 재정비(12:00) - 의료해외진출법 시행(’16.6.23) 이전에 기 등록된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은 갱신유예기간이 만료되는 6.22일까지 등록 갱신을 완료해야 함 - 갱신 마감일 현재 현황을 포함하여, 법 시행 1주기를 맞이하여 제도시행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한 그간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 등 안내△25일(일)▲(자료)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제도 하반기 신청 공고(12:00) - 한국 의료서비스의 질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유치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특화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평가하여 선별적으로 지정하는 제도 - 외국인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정 의료기관을 홍보 및 지원 - 하반기 공고부터 상시신청 전환, 평가지정제도 교육과정 제공, 치과의원 및 한의원 기준 공표 예정(7월 중)
2017.06.17 I 이지현 기자
호평 '어서와 한국은', 정규편성 확정…7월 첫방
  • 호평 '어서와 한국은', 정규편성 확정…7월 첫방
  • 사진=MBC에브리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정규편성을 확정했다.MBC에브리원은 16일 오후 "지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방송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정규편성을 확정 짓고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7월 중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방송 1회 만에 시청률 1%를 돌파, 계속되는 시청률 상승세에 힘입어 마지막 3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시청률 2.1%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해외여행이 아닌 국내여행이라는 역발상의 콘셉트와 외국인들 눈에 비친 한국이라는 신선한 리얼리티 구조, 그리고 한국을 사랑하는 알베르토 몬디의 진정성 있는 진행과 김준현-딘딘-신아영의 막강한 3MC군단이 더해져 호평을 받았다. 특히 ‘어서와’는 해외를 배경으로 하는 여행 리얼리티에서 벗어나 국내를 여행하는 신선한 포맷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외국인 눈에 비친 새로운 한국을 보여준다는 역발상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한국의 모습을 시청자들이 다시 한 번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이다.특히 한국 관광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졌다는 박수를 받았다. 처음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여행을 하며 느끼는 불편함이 무엇인지, 한국의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지 ‘리얼’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에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알베르토가 시중에 출판되고 있는 한국 관광 책자에 대한 부족함을 지적하는 모습이 방송에 노출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한국 홍보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재단장 후 7월 중 MBC에브리원을 통해 정규 방송될 예정이다. 
2017.06.16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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