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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하이마트 ‘냉장고 대전’ 진행…최대 15% 할인
- 하이마트 대치점에서 소비자들이 행사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800억원 물량의 국내 최대 ‘냉장고 대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 등 국내 주요 브랜드의 냉장고 총 7만여대를 최대 15%까지 할인 판매한다. 프리미엄4도어 냉장고에서부터 가성비가 우수한 냉장고에 이르기까지 90만원대부터 100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냉장고를 브랜드별, 타입별, 크기별로 한 데 모아 판매한다.롯데하이마트는 첫째주인 4일부터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프리미엄 냉장고 기획전’과 ‘가성비 우수 냉장고 기획전’을 연다. 둘째주인 11일부터는 ‘글로벌 브랜드 냉장고 기획전’에서는 지난달 도입한 유럽 가전 판매량 1위 브랜드인 베코와 더불어 밀레, 월풀, 고렌예, GE 등 해외 유명 브랜드 냉장고를 선보이는 한편,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아에게(AEG)의 냉장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냉동고, 와인셀러 등을 모아 판매하는 ‘이색 냉장고 기획전’도 11일부터 진행한다. 이 기간 ‘여행상품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캐시백 및 상품권, 사은품 등 구매 제품별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했다.‘프리미엄 냉장고 기획전’도 연다. 삼성전자의 ‘패밀리허브’와 ‘셰프컬렉션’, LG전자의 ‘시그니처’와 ‘사피아노’ 등 프리미엄 냉장고를 총 400억원의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한편, 캐시백, 상품권,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행사 냉장고를 구매하면 구매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30만캐시백까지 준다. 또 행사 냉장고 중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최대 60만원까지 준다. 제품별 사은품으로는 와인셀러, WMF 냄비, 글라스락 세트 중 하나를 준다.‘가성비 우수 냉장고 기획전’도 160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가정용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800L대 양문형 냉장고에서부터 노년가구와 신혼가구 등 1~2인 가구를 겨냥해 실용성을 강조한 중형 냉장고(500~600L)에 이르기까지 가성비가 우수한 모델 위주로 선보인다. 대유위니아의 4도어 냉장고(895L)를 15% 할인해 170만원대에, 대유위니아의 4도어 냉장고(479L)를 90만원대의 특가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이 기간 삼성전자 또는 LG전자의 냉장고를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400만원 상당의 미주/유럽지역 여행권을 증정한다.
- 날개돋친 모바일쇼핑..상반기 거래액 20조 돌파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소비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올해 상반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체 온라인쇼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20조원을 돌파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7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6조87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9% 증가했다. 모바일쇼핑은 21조9733억원으로 거래액이 37.0% 뛰었다.모바일쇼핑은 전체 온라인쇼핑에 비해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상반기 거래액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모바일쇼핑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6%를 기록했다.지난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236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8.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7598억원으로 35.5% 늘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음·식료품(37.3%), 여행 및 예약서비스(13.3%), 가전·전자·통신기기(20.0%) 등이 증가했다. 이에 비해 가전·전자·통신기기(-12.4%), 의복(-5.6%), 음·식료품(-2.6%), 아동·유아용품(-7.2%) 등은 감소했다.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아동·유아용품(76.4%), 신발(74.2%), 음·식료품(73.1%), 가방(72.3%)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온라인쇼핑 거래액 (자료=통계청)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도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를 지속했다.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5763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6.6% 늘었다. 해외 직접구매액은 5320억원으로 29.2% 증가했다.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을 국가(대륙)별로 보면 중국 4405억원, 미국 411억원, 일본 318억원 순으로, 중국이 전체의 76.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상품군별로는 화장품 4286억원,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846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159억원 순이었다. 화장품이 전체 상품군의 74.4% 비중을 차지했다.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국가(대륙)별로 미국 3056억원, 유럽연합(EU) 1116억원, 중국 607억원, 일본 417억원 순으로, 미국이 전체의 57.4%에 달했다.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1926억원, 음·식료품 1381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567억원 순이었다.
- 폭염과 폭우 반복되는 올여름, 콜레라 등 '감염병 주의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여름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한기쁨 (여·35) 씨는 일상생활로 복귀해 심한 오한과 설사에 시달렸다. 가벼운 휴가 후유증이라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설사가 심해지고 구토와 두통까지 더해져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한 ‘장티푸스’로 밝혀졌다.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날씨가 연일 이어지며 전국에 감염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요즘과 같이 고온·다습한 기온은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물과 음식을 통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등이 이에 속한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미리 알아두어야 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고온다습한 장마철 여전히 기승부리는 ‘장티푸스’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Salmonella typhi)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여름철 감염병 중 하나로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1~3주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을 비롯해 오한,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3명 중 1명 꼴로 복통과 설사 증상을 나타낸다. 발병 첫 주에는 발열로 인해 체온이 서서히 증가하며 2주 가량 지나면 40도의 고열과 함께 장미진이라는 작은 피부 발진이 생긴다. 장티푸스는 발병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사망률이 1% 이하이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 사망률이 10~20%까지 높아지므로 반드시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최근 동남아 지역으로의 해외여행이 잦아지며 장티푸스 발병률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만약 장티푸스 주요 발생 국가인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여행을 예정하고 있다면 되도록 예방접종을 하는 편이 좋다. ◇ 철저한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한 ‘콜레라’콜라라는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어패류를 먹은 뒤 감염되는 수인성 질환이다. 드물지만 콜레라 환자 또는 콜레라균보균자의 구토물, 대변에 직접 접촉해 감염되기도 한다. 전염속도가 매우 빨라 여름철의 경우 사람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 결혼식과 장례식 등에서 집단발생이 일어나기 쉽다. 잠복기는6시간에서 길게는 4~5일까지이며 종종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잠복기가 지나면 쌀뜨물과 같은 흰색 설사를 하게 되고 복통과 두통, 열이 없는 급성설사가 지속되며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저혈압, 설사로 인한 탈수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이른 시일 내에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 염기를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쉽게 호전된다. 구토가 없고 중증의 탈수가 동반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구수액보충으로도 충분한 치료가 된다. 콜레라는 예방백신이 있지만, 효과가 50~60%밖에 미치지 못해 철저한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하다. 콜레라균은 끓는 물에서 바로 죽기 때문에 물과 음식은 반드시 익혀먹고 배변 후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치료 약이 없어 백신 접종이 필요한 ‘A형 간염’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성 간 질환이다.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나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 환자의 대변을 통해 전파된다. 주로 가정이나 단체 생활을 하는 학교, 군대 등에서 집단 발병 위험이 높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 메스꺼움,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 일차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일주일 이내에 황달 징후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진단은 A형 간염 항체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다른 간 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매우 떨어지는 경우 간세포가 파괴되어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 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최초 접종 후 6~12개월이 지나고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두 번의 예방 접종을 마치면 95% 이상은 A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백신 접종과 더불어 손 씻는 습관, 익힌 음식 섭취 역시 예방을 위해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대림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지원 진료과장은 “장티푸스, 콜레라, A형 간염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의 생활화, 안전한 음식 섭취 등 개인위생에 보다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폭염과 폭우가 연달아 이어진 올해 여름은 감염병 발생 위험이 다른 해에 비해 높아진 만큼 만성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 고위험군은 가장 확실한 예방법인 백신 접종으로 건강을 지켜는 편이 좋다”고 강조했다.
- 올림푸스, 체코 금까기 원정대 모집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13일까지 체코 모라비아 지방으로 출사 여행을 떠나는 ‘체코 금까기 원정대’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체코 동쪽에 위치한 모라비아는 체코 제2의 도시 브르노, 오랜 전통과 문화유적을 간직한 수도 올로모우츠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크로메르지시 성 등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다.출사단으로 총 10명을 모집하며,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 중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개인 SNS에 이번 이벤트 소개, 출사단 도전 이유 등을 전체 공개로 포스팅한 후, 해당 URL과 지원서를 내일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출사단으로 뽑히면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 동안 체코의 수도 프라하부터 모라비아의 주도 브르노까지 다양한 지방을 여행한다. 1:1 맞춤형 개별 자유여행으로 진행하며, 전통문화 체험, 와인 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올림푸스한국은 출사단 전원에게 최신형 카메라와 렌즈를 무상으로 대여하며, 왕복항공권과 호텔 숙박은 물론, 30만원 상당 체코 쿠폰북, 1억원 여행자 보험 등도 제공한다.정훈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낭만과 이야기가 가득한 체코로 떠나는 이번 출사 여행은 초가을 동유럽의 다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뛰어난 광학 성능과 휴대성으로 여행에 최적화된 올림푸스 카메라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씨트립코리아, 2주 한정 ‘아시아 호텔 여름 세일’ 진행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코리아이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여름 호텔 세일’을 진행한다.기간은 1일부터 15일까지 단 2주간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7개국 호텔에 적용한다. 16만원 결제시 1만 6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단, 할인 코드 적용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예약 시에만 가능하다. 투숙 가능기간은 행사기간과 동일하게 8월 15일까지다.혼행족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알려진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를 포함, 베트남 인기 휴양지인 다낭과 호이안도 찾아볼 수 있다. 국내 호텔의 경우, 복잡한 준비 없이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을 떠나길 원하는 호캉스족을 위해 서울과 인천, 부산 등 도심 근교 호텔과 국내 최고 인기 휴양지인 제주도 호텔이 포함했다.씨트립은 호텔이나 항공 예약 시 해외 수수료 걱정이 필요 없는 KG이니시스 원화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호텔은 물론 항공 예약 시에도 국내전자결제가 가능하며, 이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중 씨트립에서만 유일하게 제공되는 서비스다.
- "혼밥·혼술 좋아하는 일본 관광객, 나홀로 한국으로 오세요"
- 일본에 배포한 나홀로여행 가이드북(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일본 나홀로(1인) 여행객 유치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일본인 방한관광형태가 정해진 일정없이 자유롭게 관광하는 개별관광객(FIT)의 비율이 점점 늘어가고 있어서다.혼자 여행하는 일본인들은 매년 늘어가는 추세다. JTB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 1인 여행이 일본인 전체 국내외 여행자 중 친구 동반이나 가족 여행을 넘엇 2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된바가 있다. 공사는 이 같은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세분화된 타킷 유치 마케팅을 전개한다. 우선 ‘나홀로 여행 가이드북·서울편’을 발간해 현지에서 배포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한국에서도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혼밥(혼자 밥먹기)·혼술(혼자 술 마시기) 문화’를 소개하고, 미슐랭 레스토랑을 포함한 혼밥·혼술 맛집 정보, 국내 거주 일본인이 추천하는 맛집, 혼자서도 어색하지 않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색 카페 등의 다양한 관광정보, 수하물 배달 서비스 등 나홀로 여행에 유용한 정보 등을 안내하여 일본의 나홀로 여행객들로부터 반갑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이어 오는 9월까지 진행하는 캠페인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하는 나홀로 여행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고, 타깃 소비자 유치 극대화를 위해 개별 관광객들의 이용이 높은 일본 현지 정보 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나홀로 여행객을 겨냥한 이번 가이드북은 현지에서 좋은 반향 속에 7월 7일 발간 이후 일본 전국에서 자료요청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공사는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기반으로 향후 나홀로 여행객 대상 온라인 활용 맞춤형 정보 발신, 여행사와 협업을 통한 나홀로 여행 전문투어 개발, 국내 수용태세 정비 등 전방위적 마케팅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공사 관계자는 “비록 최근 북한 미사일 위협 등에 따라 방한 일본시장이 침체되고는 있으나 외부상황만 호전된다면 시장수요 회복도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에 대비하여 이번 나홀로 여행객 대상 마케팅을 시작으로 여행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세분화 마케팅을 확대, 유아 동반 가족여행, 딩크(DINK)족, 은퇴 후 노부부, 애완동물 동반 여행 등 다양한 한국여행의 형태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본 해외여행 리서치 회사 에이비로드(AB-ROAD)는 지난 6월 발표한 ‘해외여행조사 2017’에 따르면 일본인이 가고 싶은 여행지로 한국이 전년대비 1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여행팁] '떠나기 전 챙기세요" 휴가가 스마트해지는 필수 '앱'
- 전라도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사진=강경록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다. 여행에 대한 준비를 미리 마쳤다면 다행이지만 어디로 가야 할 지 조차 생각해두지 않은 사람들에겐 매일 하루씩 다가오는 휴가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특히나 긴 여정을 버티지 못하는 아이들과 함께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휴가 계획부터 길 찾기, 추억 저장까지 여행의 짐은 덜어주고 스마트함은 더해주는 분야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소개한다(왼쪽부터)트립어드바이저, 주모◇여행정보 이 앱에 다 담았다. 바쁜 일상 때문에 여행 일정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살펴보고 벤치마킹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통합 여행 정보 어플리케이션 트립어드바이저는 관광 명소와 현지의 맛집에 대한 전세계 여행자들의 5억 건이 넘는 리뷰가 있어 휴가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된다. 국내 여행을 계획했다면 여행 큐레이션 앱 ‘주모(ZUMO)’를 추천한다. 우리나라 전국의 관광명소를 비롯해 숨겨진 맛집이나 지역축제, 공연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앱으로 관심사, 연령대, 성별, 지역 등을 설정하면 최적화된 여행 정보를 추천해준다.해외 여행 시 필수품이 된 지도 앱,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는 곳에서도 원활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시티맵투고(City maps 2 Go)’를 활용해보자. 이 앱은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 받아 두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GPS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와 정확한 지도를 안내해 준다. 또한 주변 맛집, 유명 관광지, 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검색 가능하다. 무빗은 해외에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중교통 길찾기 앱이다. 전 세계 80여 개국 1200여 개 이상의 도시의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 트램 등 도시별 교통수단에 따른 최적의 노선을 안내해주고 알림 기능을 켜둘 경우 실시간으로 타고 내려야 할 곳을 알려준다.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있다. 외교부에서 제작한 해외안전여행은 별도의 데이터 연결이 되지 않아도 해외에 있는 여행객이나 거주자들이 대사관과 총영사관의 연락처를 검색할 수 있고 현재 자신의 위치를 자동으로 지정해 찾아가는 방법도 안내한다.(왼쪽부터) 시티맵투고, 무빗, 해외안전여행◇여행의 추억을 사진으로 저장하자여행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 빠질 수 없는 것이 사진이다. 이때도 앱을 활용하면 촬영부터 인화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맵테일즈는 여행 기록을 지도 위에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앱이다. 사진을 선택하면 언제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었는지 자동으로 지도 위에 표시가 된다. 정리된 지도를 보면 어떤 경로로 여행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 편리하다. 레트로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폰 카메라로 필름 카메라의 재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앱도 있다. 구닥은 과거에 유행했던 일회용 필름카메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앱이다. 앱 화면에 나타나는 작은 뷰파인더로 사진을 찍으면 필름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처럼 프로세싱 해준다. 하루에 24장(1롤)만 촬영할 수 있고 찍은 사진은 3일 후에 확인할 수 있지만 아날로그적인 재미가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찍스 디카북은 휴대전화 안의 저장한 이미지로 손쉽게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다양한 사이즈의 사진을 최대 80장까지 제작할 수 있고 추가로 사진, 텍스트, 스티커 등을 이용해 꾸미기까지 가능하다. 특히 ’따라 만들기‘ 기능을 사용할 경우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틀에 사진만 삽입해 인화를 처음 시도하는 초보 사용자들도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왼쪽부터)핑크퐁 상어가족, 핑크퐁 인기동요◇아이와 함께라면 ‘핑크퐁’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동 시간 중 지루함을 달래줄 키즈 앱이 필수다. 특히 기내나 해외 등 인터넷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도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아이들과 놀아주고 싶다면 다운로드 기능이 있어 언제든 재생할 수 있는 앱을 준비하자. ‘핑크퐁! 상어가족’은 유튜브 조회수 5억회를 돌파한 인기동요다. ‘핑크퐁 상어 가족’의 다양한 버전은 물론 상어 가족의 배경이 되는 바닷속을 테마로 악기놀이, 색칠놀이 등 다양한 놀이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보여줄 수 있는 앱도 있다. ‘핑크퐁! 인기동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별 인기 동요와 누리과정에 수록된 율동 동요, 파닉스동요, 마더구스 등 800여 편의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앱이다. 기본으로 무료 동영상이 제공되며, 한글동요, 생활습관송, 자장가, 파닉스 등 아이의 취향과 연령에 따라 카테고리별 묶음 동요를 미리 구매하면 여행 중 편리하게 재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