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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평창올림픽 겨냥' 北공격 가정 대피시설 조사
  • 日정부, '평창올림픽 겨냥' 北공격 가정 대피시설 조사
  • 사진=AFP[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일본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겨냥한 북한의 공격에 대비해 일본인 관광객이 대피해야할 상황을 가정한 조사를 벌였다”고 산케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산케이는 일본 정부가 평창 올림픽 행사장 주변 지하주차장 등 대피시설로 이용할 복수의 장소를 살펴봤으며 차관급인 사토 마사히사 외무 부대신이 지난 2일 평창 인근 터널 등을 둘러봤다고 전했다.신문은 주한 일본대사관이 작성한 ‘안전 매뉴얼’상 ‘전국 주요 대피시설’은 서울 주변에 한정돼 있고 강원도에는 해당 시설이 기재되지 않았다며, 만일에 대비하기위해 일본 내 여행대리점에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 투어의 개요와 책임자 등 정보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외무성은 지난 1일 해외안전 홈페이지에 “북한과의 관계에서 한반도 정세가 계속 예측이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 있는 만큼 긴급 시 대사관 등으로부터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외무성의 ‘다비레지’(여행등록) 서비스에 등록해달라”고 공지했다.교도통신은 오는 9∼10일 방한 예정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방문 첫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 한국 내 일본인 대피에 대해 협력을 요청할 의향을 굳혔다고 3일 보도한 바 있다.
2018.02.04 I 차예지 기자
'설 잡이' 나선 11번가, '여행객' 겨냥한 쿠팡
  • [이커머스 e할인]'설 잡이' 나선 11번가, '여행객' 겨냥한 쿠팡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설날’, ‘밸런타인데이’, ‘방학’…2월 ‘유통 특수’를 맞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가 다양한 할인전을 전개한다. 11번가와 위메프가 설날을 맞아 각종 선물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가운데, 쿠팡은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중국 여행 특가전’을 실시한다.◇ 11번가·위메프, ‘설날 프로모션’ 실시소고기 드라이에이징 상품 (사진=11번가)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는 차별화 상품을 한 데 모아 최대 75%까지 할인 판매하는 ‘황금빛 설날’ 프로모션을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최근 청탁금지법 개정안 통과로 인해 농·축·수산물 함량이 50% 넘는 상품에 한해 상한선이 10만원 이하로 조정됐다. 이에 11번가는 이번 설 기획전에서 ‘5만~10만원’대 프리미엄급 명절 선물세트 상품수를 예년보다 17% 늘렸다.‘한우 드라이에이징 선물세트’(등심 200g*3, 채끝 200g*1)는 9만9000원에 선뵌다. 적정 온도와 습도를 맞춰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식용 금을 함유한 ‘곡물세트’는 4만5900원, 트러플 소금도 함께 제공하는 ‘횡성한우 등심세트’(등심 600g)를 8만7000원에 판매한다. 슈퍼푸드로 자리매김한 ‘연어구이 선물세트’(구이용 연어*12)는 6만9000원, 굴비의 본고장에서 건조하고 염장한 ‘법성포 부세보리굴비’(특대형*10)는 5만49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는 등 곧 본격화할 ‘2월 유통 특수’를 겨냥해 고객별 취향을 고려한 ‘세분화 마케팅’을 실시한다. ‘양가 똑같이(2개 구입 시 추가할인)’, ‘귀여운 쪼꼬미들(아동용품)’, ‘혼자여도 좋은(1인 가구)’, ‘즐거운 여행(여행, 취미 상품)’ 등 총 8개 코너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뵌다.위메프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2018 설레는 선물대전’ 기획전’을 연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전문 상품기획자(MD)의 추천 특가상품부터 가격대별 실속 선물세트 등을 다채롭게 선뵌다.추천상품에는 굴비, 곶감, 한우, 과일, 홍삼 등 MD들이 선정한 다양한 특가 상품을 소개한다. ‘오늘만 이 가격!’에서는 해당일 기준으로 가장 가격 혜택이 높은 상품 6가지를 추천한다.또한 비용 규모에 맞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1만원 이하부터 1만~2만원, 3만~4만원, 5만원 이상, 10만원 이상까지 가격대별 실속 상품들을 선별해 보여준다. 1만원 이하 상품에는 ‘아스트 아로마 디퓨저’ 7900원, ‘아모레퍼시픽 선물세트 종합 2호(D)’ 8400원, ‘명품 녹용보 프리미엄 1BOX(30포) 9900원, ‘다요또 보이차’ 2박스 9900원 등이 있다. 1~2만원대 상품에는 ‘CJ 스팸세트’, ‘제주내음 꿀 레드향 선물세트’, ‘반건시 곶감세트’ 등이 있다. 3~4만원대에는 ‘영광 법성포 굴비 (40마리)’, ‘제주 직송 옥돔선물세트’, ‘명장 등심불고기 선물세트’ 등이 있다. 그밖에 5만원 이상, 10만원 이상 상품에서는 한우, 갈비, 굴비세트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카테고리별 전용관 바로가기’에서는 식품·가전·건강식품 등 카테고리별 선물세트를 각각 찾아볼 수 있다. 이외 동원, CJ제일제당, GNC, 정관장, LG생활건강, 아모레 등 특정 유명 브랜드들과 함께 하는 전문 브랜드관도 운영한다.◇ 쿠팡, 모두투어와 ‘중국 여행상품’ 마련쿠팡은 ‘모두투어’와 손잡고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 여행상품을 엄선해 선뵈는 ‘중국-홍콩-마카오 여행 특가전’을 실시한다.오는 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쿠팡과 모두투어의 여행 전문가가 엄선한 중국, 홍콩, 마카오 인기 여행상품을 한 곳에 모아 할인 판매한다. 별도의 쿠폰 발행이 필요없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상품으로 중국 북경 온천여행 3박 4일 패키지 상품의 경우 9만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홍콩 2박 4일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우 6만원을 즉시 할인한 가격인 33만9000원부터 구매 할 수 있다.여행자의 스케줄에 맞게 여유롭게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다. 설 연휴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홍콩 2박 4일 패키지 여행상품을 10만원 즉시 할인한 가격인 59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따뜻한 봄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중국 계림 3박 5일 패키지 상품(4월 출발)은 7만원 즉시할인한 가격인 4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18.02.03 I 박성의 기자
  • 설맞이 해외여행 증가…출발전 여행자 상담·백신처방 필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설날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예방접종이다. 필수 예방접종은 여행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동남아와 남아메리카, 유럽에 이르기까지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이 다르므로 반드시 여행 2주 전 여행자 클리닉을 찾아 상담을 받고 권고되는 예방 백신을 처방받아야 한다.◇ 동남아 모기 기피·개인위생 필수!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이 속해 있는 동남아의 경우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가 대부분이라서 모기의 활동이 왕성하다. 그러므로 모기로 인해 전염되는 감염병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모기 매체 감염병은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치쿤구니야열’ 등이다.말라리아는 간단한 약 복용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 여행 국가에 따라 처방이 조금씩 달라지므로 여행지에 맞는 적절한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해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은 적어도 출국 2주 전부터 시작해야 항체가 생성되므로 사전에 준비하도록 한다. 만약 해당 시기를 놓쳐 말라리아 약을 복용하지 못했다면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건기에 해당하므로 고온다습한 우기보다 모기의 활동량이 적고 관광지는 방역 소독이 되어 있어 조심만 한다면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하지만 확실한 안전을 보장 받기 위해서는 예방약 복용이 필수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지카바이러스는 감염 시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소두증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임산부나 신혼 부부 등 출산을 예정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현재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조심 하는 것만이 유일한 예방책이다. 최근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이다.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동남아시아를 여행할 때는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같은 모기 매체 감염 질환과 더불어 식중독처럼 오염된 식품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도 조심해야 한다”라며 “되도록 음식은 익힌 것을 먹고 물은 끓여 먹거나 호텔, 마트 등에서 정상적으로 시판하는 물을 사 마시는 것이 좋으며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아메리카 여행 시, 황열 대비남아메리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황열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브라질을 중심으로 황열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백신 부족 사태까지 겹쳐 많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2017년 7월부터 유행하고 있는 황열은 날이 갈수록 환자가 증가해 현재 사망자만 81명을 기록하고 있다.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황열병은 발열, 오한, 구토, 두통, 근육통 등 증세를 동반한다. 제 때 치료받지 못할 경우 치사율은 20∼50%로 치솟는다.황열은 한 번 접종하면 평생 면역이 형성되는 질병이므로 반드시 여행 전에 접종하도록 하며 볼리비아와 같은 국가에서는 황열 예방접종 증명서가 없는 사람은 입국이 거부당하니 필요 여부에 따라 여행자 클리닉에서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 받도록 한다.◇ 유럽은 홍역, 중국은 조류독감 주의현재 유럽에서는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그리스의 경우 작년 12월 첫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홍역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분비물 등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돼 감염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접촉자의 90% 이상이 감염된다. 홍역도 말라리아나 황열과 마찬가지로 출국 2주 전에 접종을 맞아야 한다. 그러나 홍역은 한 번 앓고 난 뒤에는 영구 면역을 얻을 수 있으므로 과거 홍역을 앓았던 50대 이상의 성인은 예방 접종을 맞을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홍역과 볼거리, 풍진의 혼합 백신인 MMR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생후 12개월~15개월, 만 4~6세 사이에 각각 1차례씩 접종해야 하므로 만약 사전에 MMR 접종을 했다면 추가 접종을 맞을 필요는 없다. 현재 중국은 작년 12월부터 서남부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대한 살아있는 닭이나 오리 등의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만약 가금류 접촉 이후 10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 한다.김우주 교수는 “해외 감염병은 국가별로 유행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 전 해당 국가의 감염병 여부, 질병 정보 등을 확인해야 한다”라며 “귀국 후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여행 이력을 알리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18.02.03 I 이순용 기자
  • [주말n입사지원]티맥스소프트·문영엔지니어링 등 기술인력 채용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건설워커가 운영하는 이공계 취업포털 이엔지잡이 눈여겨 볼만한 기술인력 채용소식을 전한다. 티맥스소프트가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SW영업대표(기술영업), 기술지원 엔지니어, 티맥스그룹 글로벌 및 국내 신입 기술, UX 기획 및 UI 디자인 업무 담당 등이며 오는 15일까지 티맥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모집분야별로 다르며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영엔지니어링이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시공, 공무, 안전, 품질, 전기, 설비, 견적, 샵드로잉 등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지원서류를 18일까지 우편이나 건설워커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입사원 응시자격은 △대학졸업(2,3년) 이상 △해당업무 유경험자 및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건원엔지니어링이 미군기지 모집공고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TS Status Control Specialist, TS 상황 관리자, BM&APC기성청구담당/시간집계담당, BM&APC_ C4I통번역사, IT Specialist 등이며 입사지원서(영문/국문 각각 제출)는 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도리코가 신입 및 경력사원 3월 분기공채를 진행 중이다. 신입사원 모집부문은 MR, DSE, 영업직군(MR/DSE) CDP(경력개발) 등이며 입사지원은 8일(17시)까지 우편 및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도착분에 한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부문별로 상이하며, 공통 자격요건은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엔지잡이나 건설워커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2018.02.03 I 정태선 기자
‘해외 직판’ 지난해 3조원 육박…사드갈등 해빙 속 中판매 '껑충'
  • ‘해외 직판’ 지난해 3조원 육박…사드갈등 해빙 속 中판매 '껑충'
  • (수치=통계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해외 직판’ 시장 규모가 지난해 3조원에 육박했다. 특히 중국 직판이 큰 폭 증가했다. 지난 연말 사드 갈등 해빙 여파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해외 직구’ 규모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7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2조9510억원으로 전년보다 28.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8583억원)에도 18.1% 늘었다. 해외 직판 규모는 2년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2015년 1조2599억원이던 게 재작년 2조2934억원, 지난해 2조9510억원으로 3조원을 눈앞에 두게 됐다.국가별로는 중국(대만·마카오·홍콩 포함) 판매가 압도적이었다. 지난해 4분기 6631억원으로 전체의 77.2%를 차지했다. 미국(532억원), 일본(386억원), 동남아시아(아세안·252억원) 순이었다.사드 갈등이 해소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직판 규모는 올 1분기 6200억원에서 2분기 4387억원으로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3분기 5899억원, 4분기 6631억원으로 다시 상승 흐름을 탔다.수출 품목은 화장품이 단연 많았다. 4분기 6461억원으로 전체의 75.3%였다. 의류·패션 상품이 1227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가 217억원이었다. 세부 품목별로 4분기에 스포츠·레저용품(40억원)과 아동·유아용품(45억원) 판매는 전년보다 30% 가량 줄며 부진했다. 화장품과 의류·패션 판매는 꾸준히 늘었다. 음반·비디오·악기(105억원)와 서적(65억원) 판매도 각각 48.0%, 43.6% 늘었다.(그래프=통계청 제공)‘해외 직구’도 늘었다.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2436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늘었다. 4분기에도 6620억원으로 9.9% 증가했다. 그러나 ‘해외 직판’ 규모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해외 직구 규모는 2015년 1조7014억원으로 직판(1조2599억원) 규모를 웃돌았다. 그러나 2016년(1조9079억원) 소폭 증가에 그치며 역전됐다. 무역수지로 치자면 한국 온라인 쇼핑 흑자 폭이 커진 셈이다.‘해외 직구’는 미국 제품이 많았다. 4분기 기준 3815억원으로 전체의 57.6%를 차지했다. 유럽(EU)은 1275억원, 중국 899억원, 일본 481억원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패션 상품이 2499억원으로 전체의 37.7%를 차지했다. 음·식료품(1246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1075억원)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한편 지난 한해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8조2273억원으로 전년(65조6170억원)보다 19.2% 증가했다. 이중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모바일쇼핑 규모(47조8360억원)가 전년(35조5446억원) 34.6% 늘며 전체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지난해 12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조5311억원으로 21.3% 늘었다. 이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33.6% 늘어난 4조7698억원이었다. 상품별로는 여행·예약서비스가 1조139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음·식료품(9701억원)과 애완용품(358억원) 판매가 1.5배 이상 늘며 성장률 면에서 두드러졌다. 1인가구 증가,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그래프=통계청 제공)
2018.02.02 I 김형욱 기자
티웨이항공, 밸런타인데이 기념 특가 항공권·숙박권 이벤트
  • 티웨이항공, 밸런타인데이 기념 특가 항공권·숙박권 이벤트
  • 티웨이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14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연인끼리 함께 하기 좋은 마카오, 대만의 타이중과 가오슝, 원저우 노선으로 선정됐다. 탑승기간은 3월 25일부터 10월27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마카오 7만600원, 타이중과 가오슝 7만3400원, 원저우 8만1200원부터다.밸런타인데이를 앞둔 특가인 만큼 티웨이항공은 세 쌍의 커플을 추첨해 호텔 무료 숙박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가 이벤트 기간에 항공권을 구매한 뒤, 본인의 인스타그램 혹은 페이스북에 연인과의 사진을 ‘티웨이항공발렌타인데이특가프로모션타이중가오슝마카오 ’의 해시태그를 해 올린 뒤 해당 URL을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또한 일본과 홍콩, 마카오, 대양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 위해 포켓 와이파이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달콤하고 따뜻한 해외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며 “항공권 예매 시 번들 서비스를 통한 더욱 합리적인 패키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8.02.02 I 신정은 기자
KEB하나銀, 국내 최초 ‘글로벌 네트워크 쿠폰몰’ 오픈
  • KEB하나銀, 국내 최초 ‘글로벌 네트워크 쿠폰몰’ 오픈
  • (사진=KEB하나은행)[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2018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은행인 KEB하나은행이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과 연계해 ‘쿠폰몰 평창 에디션(Edition)’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GLN(Global Loyalty Network)은 하나멤버스를 해외 주요 국가들과 연계해 글로벌 통합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KEB하나은행은 전 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가 각각 운영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포인트, 마일리지와 같은 디지털자산이나 전자화폐를 서로 자유롭게 교환,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글로벌 통합 플랫폼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 중이다.‘쿠폰몰 평창 에디션’은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와 해외 주요 은행, 유통회사,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하나멤버스 회원들에게 평창은 물론 서울, 제주,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 대한 관광 및 맛집 정보와 각종 무료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증강현실(AR, Ar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해 주위에 있는 쿠폰을 검색해 획득하거나 메뉴판을 스캔해 해당 메뉴에 대한 사진과 리뷰 등을 찾아볼 수도 있다.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이 쿠폰몰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7개국어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일본 스미 트러스트, 대만 타이신 은행 등을 포함한 GLN 컨소시엄 참여은행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 서비스 출시로 작년부터 추진했던 글로벌 통합 디지털자산 플랫폼인 GLN 사업의 첫 단추를 채우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당 국가와의 자유로운 디지털머니 교환, 송금,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지급결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8.02.02 I 전상희 기자
다섯 아이의 시간여행…평창 개폐회식 어떤 내용 담나
  • 다섯 아이의 시간여행…평창 개폐회식 어떤 내용 담나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플라자 전경(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강원도에 사는 다섯 명의 아이들이 평화를 찾기 위해 시간여행을 떠난다. 고대 신화를 시작으로 기술이 발전한 미래까지 긴 역사를 모두 경험한다. 한 편의 겨울동화 같은 순간이 전 세계인이 보는 앞에서 펼쳐진다.오는 2월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만나게 될 장면 중 하나다. 올림픽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폐회식 공연이 어떤 내용으로 펼쳐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올림픽 개폐회식은 개최국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규모 공연으로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아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은 대륙의 웅장함을 내세워 화제가 됐고 2012년 런던올림픽은 스타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은 러시아문화를 집대성해 화려하게 꾸며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도 출연진과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상 개폐회식 당일까지는 구체적인 내용을 사전에 알 수 없다.◇양정웅 “시각적 미학·한국적 판타지 보여줄 것”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송승환(왼쪽), 개회식 연출가 양정웅.이번 개폐회식을 연출하는 연출가들을 통해 공연 분위기를 짐작해볼 수 있다. 올해 개회식과 폐회식 연출은 연극계를 대표하는 연출가 양정웅과 뮤지컬을 대표하는 연출가 장유정이 맡아 전 세계인이 모두 즐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개폐회식 총감독은 해외에서 성공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를 제작한 PMC프러덕션의 송승환 대표가 맡아 행사 전체를 지휘하고 있다. 양정웅 연출은 연극계에서 시각적 장면을 미학적으로 잘 만들어내는 연출가로 꼽힌다. 극단 여행자의 대표인 양 연출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등을 한국적 방식으로 풀어내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송 감독은 양 연출에게 개회식 연출을 맡긴 이유로 “요정 대신 도깨비가 등장시킨 ‘한여름 밤의 꿈’에서 보여준 것처럼 한국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을 융합하고 해석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연출자”라고 설명했다.개회식 주제는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다. 양 연출은 “이번 개회식에서는 어렵거나 추상적인 내용보다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평화 이야기를 보여주려고 한다”면서 “스펙터클한 기술이나 첨단 무대 효과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이 중심이 된 무대로 소박하면서도 한국적인 판타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정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감동”오는 2월 25일 있을 폐회식 연출을 맡은 장유정 연출은 극작가 출신으로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 ‘그날들’ 등의 창작뮤지컬을 만들어왔다. 2010년에는 영화 ‘김종욱 찾기’의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에는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부라더’도 연출했다. 영상 작업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장 연출의 특징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섬세한 연출이다. 뮤지컬 평론가인 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는 “장유정 연출은 극작가 출신답게 섬세한 묘사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폐회식에서도 자신의 장기인 스토리텔링의 힘을 살려 감동과 같은 메시지가 강조되는 무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폐회식 주제는 ‘새로운 미래’(New wave)다.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류의 도전정신을 되새기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미래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꾸밀 예정이다. 장 연출은 “경기가 끝난 뒤 경쟁을 내려놓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아름다운 한국문화와 현대문화를 선보여 시대와 세대를 넘는 어울림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는 약 6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근 다른 나라에서 열린 올림픽 개폐회식 예산이 2000억원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적은 규모다. 개폐회식도 선수 입장과 성화 점화 등 공식행사까지 포함해 2시간으로 짧고 굵게 펼쳐질 예정이다. 개폐회식장인 평창올림픽플라자가 추위에 취약한 개방형으로 조성됐기 때문이다.송 감독은 “과거 한국에서 한 국제스포츠경기 개폐회식에서 보여준 매스게임이나 K팝 공연 같은 내용은 담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야외 공연장에서 한 편의 잘 만들어진 공연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폐회식을 통해 한국인하면 떠오르는 역동성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2.02 I 장병호 기자
하나투어, 작년 4Q 실적 컨센서스 상회…목표가↑-이베스트
  • 하나투어, 작년 4Q 실적 컨센서스 상회…목표가↑-이베스트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814억원, 영업이익 157억원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호실적은 4분기 패키지 송출객 볼륨 증가와 연휴 영향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추석연휴 9월 출발 분 반영에 힘입은 본사 실적 호조와 면세점 영업적자 축소 등에 따른 자회사 합산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고 밝혔다.올해도 이 같은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황 연구원은 “1월 하나투어의 전체 송출객 볼륨은 전년 동월대비 17% 성장한 약 63만명이었고 패키지 송출객 볼륨은 22% 증가했다”면서 “작년 1월 구정 연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했다.그는 “우리나라 국민의 연간 평균 국내와 해외여행 횟수는 아직까지 약 1회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은 성장 여력이 많아 보인다”면서 “올해 올림픽, 월드컵 등 아웃바운드 여행 수요에 영향을 미칠 만한 큰 이벤트가 있지만 실질적 여가시간 확대, 항공권 공급 증가 등의 구조적 성장 요인에 힘입어 올해에도 내국인 출국자수 성장률은 약 18%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했다.본업인 아웃바운드 여행수요도 구조적 성장을 통해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올해 SM 면세점이 기저효과와 더불어 공항점 추가 및 시내면세점 운영 규모 축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로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일본 자회사도 사업 확대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결 매출액 7635억원, 영업이익 7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2.02 I 윤필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기업 패싱?…일자리 모범기업엔 ‘문’ 열려있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기업 패싱?…일자리 모범기업엔 ‘문’ 열려있다-금감원 “자제” 권고에도 배당 늘리는 금융지주들-“장사 접을 판” “그래도 부족”…‘乙들의 전쟁’ 불지펴△줌인&-“선제타격 확전 가능성 낮다” vs “도박”…‘北 코피작전’ 美서 목소리 커져-주한 美대사 내정 철회 뒤늦게 양해 구한 美 한.미 동맹 이상 기류-‘北 인권 개선 강조’ 샤프 前 주한미군 사령관 대타 유력△文대통령 취임 첫 대기업 방문-文대통령 “한화큐셀, 업어주고 싶다”-정규직 비율 90%…충북 3개 고교와 취업 협약△최저임금 16.4% 인상 한달-“문 열면 더 손해, 밤엔 아예 문 닫으렵니다”-과거 두자릿수 인상 다섯차례…실업률, 잠시 올라도 반년 후 제자리-일자리자금 3조 준비했지만 신청 사업장은 2.6% 그쳐△최저임금 16.4% 인상 한달-“일주일 4만2400원 더 받아…노후 적금 들래요”-“영세 자영업자 이해하지만…알바에겐 ‘잠+재력’ 필요해요”-“수익 50만원 줄었는데 10만원 지원, 눈곱지원 소용 없어”△정치-文 “지방선거,개헌 동시투표해야…이 기회 놓치면 개헌 어렵다”-“선거연령 만 19→18세로 낮추겠다”-꼼수에 꼼수…이게 ‘새 정치’인가-北 예술단 공연, 고위급 파견…‘제재 위반’ 논란 반복 우려△경제-김동연 “中정부에 우리기업 ‘사드 애로’ 협조 요청하겠다”-반도체 끌고 석유화학 밀고 1월 수출 전년比 22% 늘었다-‘근원물가’ 18년 만에 최저…준디플레이션 ‘경고등’-‘SK증권 1년내 팔아라’…공정위, SK에 주식처분명령△금융-금융지주사 순익 급증…‘고배당’ 못할 이유 없다-대우건설 인수대금 중 6000억원 호반건설, 은행 5곳서 대출받아 조달-최종구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부재땐 기업회생 실패 다수”-“빅데이터로 자율車 위험도 분석…보험료 책정 차등화”△산업&기업-삼성전자, 퀄컴-공정위 ‘1조 과징금 소송전’서 빠진다-‘LG 이노페스트’ 아프리카서 열려-동국제강, 11분기째 흑자 작년 4분기 영업익 594억-반도체 업계 ‘산성’ 낮추고 건식 세척으로 오염걱정 싹-현대 기아차 ‘안방 탈환’…1월 판매 톱10 싹쓸이△산업-D램값 올해도 高高…‘G2’ 보호무역 압박 거세질라-“日 문서 보안 시장서 이스라엘 밀어낼 것”-알뜰폰,가상화폐…日이 우리보다 앞서가는 비결△소비자생활-수천억대 적자에 자금수혈 시급한데 투자유치 불발에 이커머스界 위기감-中사드, 지상파 파업탓…광고계 빅2 영업이익 ‘뚝’-갤러리아백화점 VIP 혜택 늘린다-KT&G 담배 554억개비 팔려 해외매출 1조원 돌파 역대급△중소기업 벤처-‘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타라’…장비기업들 무술년 공략-‘동구→동구전자’…토종 커피머신 1위, 이름 바꿨다-국민 4명중 3명 “복권 있어 좋다”…로또, 건전 레저문화 정착 앞장△증권&마켓-새내기 바이오株도 테마나름…냉정히 옥석 가릴때-“4차 산업혁명 투자 안정등급 확인을”-SKT-엔터3사 협약 최대 수혜 주는 ‘아이리버’△증권-“주식, 대체투자 비중 높여…올해 자산 9.3조로 늘릴 것”-미래에셋대우 “1조 이익 목표”-증시 상승 랠리에…증구너사, 수수료 깎아줘도 남는 장사-금감원 조사,감리때 ‘변호사 조력’ 받을 수 있다△IR라운지-코리안리, 수익성 좋은 유럽으로 재보험시장 영토 넓힌다-325명 소수 정예 직원에 최대 복지 ‘억대 연봉’…이 회사 다닐 맛 난다-美허리케인 손실 제한적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돼 매수 기회로 활용할만△평창올림픽 G-7-날래날래 오드래요…막 오른 평창올림픽△평창올림픽 G-7-평화 찾아나선 ‘다섯 아이의 겨울 동화’…한국적 판타지로 그린다-남남북녀 공동 기수로…남북 190여명 개회식 공동입장-김연아? 남북공동?…최종 점화 주인공은-평창 올림픽 입장권 판매율 75%…패럴림픽 84%△여행-화합의 평창서 대~한민국 함성 듣고…타임캡슐 타고 1억년 전 공룡 만나고-2500년 전 우리 조상들은 ‘설마’를 탔다-관광산업육성 3호 펀드 올해 270억원 신규조성△사람&나눔-“나도 女검사, 최선 다해 진실규명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조사할 터”-삼성전자, 케냐 난민캠프에 친환경 조리기구 전달-“좀비 다음으로 초능력 선택…용산참사 모티브로 삼아”△오피니언-희생양만 만들어선 안전한 나라 못 만들어-칼퇴근 절실한 워킹맘-실거래가 논란, 해법 나와 있다△부동산-입주폭탄 맞은 화성,평택…5채 중 4채 세입자 못구해 ‘빈집’-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집주인 누치 안 봐도 돼요”-“더 늦기 전에 집사자”…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9498건 역대 최대-SK건설·1조 1000억원 베트남 플랜트 공사 수주△사회-1인 담당환자 40명…간호사 구하기 ‘별따기’-2+4년제 ‘약대’ 통합 6년제로 기초과학 전공자 유출 막는다-경찰 ‘가상화폐 해킹 피해’ 빗썸 압수수색
2018.02.01 I 전상희 기자
진에어 역대최고 실적..작년 영업익 85% 늘어난 970억
  • 진에어 역대최고 실적..작년 영업익 85% 늘어난 970억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진에어(272450)의 지난해 실적이 역대최고를 기록했다.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본·동남아시아 노선을 늘린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진에어는 1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4% 증가한 8884억원, 영업이익은 85.5% 늘어난 970억원, 당기순이익은 86.3% 뛴 7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1%에 달했다.이로써 진에어는 2010년 첫 영업이익 흑자 달성 이후 8년 연속 견고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진에어 관계자는 “한국발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전체적인 여객 수 증가했다”며 “특히 전년 대비 일본 노선 56%, 동남아 노선 37% 증가했으며, 국제선 전체로는 30%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여객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또 “장거리 노선인 하와이(호놀룰루) 노선을 비수기(2분기)에 운휴하고, 중대형 기재를 여행 수요가 높은 노선에 투입하는 등 운용 효율성을 높였다”며 “이에 따라 성비수기의 격차 완화로 비수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중국의 한한령 해빙 무드가 조성됨에 따라 중국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원화 강세로 인해 한국발 수요가 증가해 항공여객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진에어는 올해 중대형기를 포함해 4~5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며, 탄력적 기재 운용 및 지방발 노선 공급 확대, 신규노선을 개척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8.02.01 I 피용익 기자
  • 레드캡투어, 올해 매출 2669억·영업이익 264억 전망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레드캡투어(038390)는 올해 매출액 2669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3%, 35% 증가한 규모다. 레드캡투어가 영업실적에 대한 전망치를 내놓은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이다.레드캡투어는 지난 4분기에 매출액 631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회사 측은 연말 차량 제조사 파업으로 신차출고 지연에 따른 교체대상 차량의 매각이연이 렌터카사업 이익 감소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행사업 부문은 여행상품과 상용출장 수요가 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레드캡투어는 지난 3년간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경쟁이 치열해진 렌터카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려고 지난 2014년부터 소규모법인, 개인사업자 등으로 장기렌털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영향으로 해석했다. 레드캡투어는 차량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다른 렌터카 회사보다 조기에 인식하고 있다. 레드캡투어는 연 22%인 반면 경쟁사는 연 20% 이하로 잡기 때문에 대여기간 수익률보다 계약 만기 후 중고차 매각시점 수익률이 우수하다. 소규모법인과 개인사업자 등의 장기렌털 계약이 끝나는 올해부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레드캡투어는 또 올 하반기부터 정비를 포함한 프리미엄 상품을 원하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우량 계약 위주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렌터카사업은 규모가 큰 차량구매금액이 감가상각비와 매매원가로 전액 비용화 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무리한 시장점유율 확대정책이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레드캡투어는 재무구조와 이자비용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양(Q)을 확대하는 정책보다는 가격(P)을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여행사업 상용출장부문은 신규 일반기업, 외국기업 등 고객을 늘리고 호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행상품부문 패키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컨설팅을 통해 혁신적인 시스템 개발과 효율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마이스 [MICE] 사업은 해외네트워크 강화, 수직계열화 등 새로운 사업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레드캡투어는 1주당 600원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시가배당률은 3.7%, 배당금 총액은 49억원이다. 레드캡투어는 지난 2014년부터 주당 600원 배당을 이어가고 있다.시간 외 대량매매로 자사주 10만주를 처분한다. 자사주를 처분해 지분 분산을 통한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를 위탁투자중개업자로 2일 장 개시 전 거래한다.
2018.02.01 I 박형수 기자
  • 정부 "외주 제작 불공정 거래소지 없앤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은 외주제작 시장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수행지침(‘수행지침’)을 개정·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수행지침 개정은 지난 12월19일 발표된 ‘방송프로그램 외주제작시장 불공정관행 개선 종합대책’과 유영민 장관의 ‘유료방송업계 현장 간담회(2018년 1월25일)’의 후속조치로 추진된다. 2018년 정부 제작지원 사업부터 바로 적용된다.방송사-제작사간 불공정 계약 방지, 적정 수준의 제작비 지급, 제작 지원 조건 및 제작환경 개선 등을 포함하는 4가지 방향으로 마련됐다. 불공정계약 방지를위해서는 제작지원 사업 수행 시 제작·구매 및 스태프 관련 표준계약서 사용을 의무화한다. 정부 제작지원의 취지에 반하는 방송사-제작사간 불공정한 이면 계약(제작사에 대한 제작비 부당 감액, 타용도 사용(간접비 적용), 저작권 포기 강요 등)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지원금 환수, 2년간 사업 참여제한의 제재조항을 신설했다.적정제작비 지급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2단계(1단계:서류평가, 2단계:발표평가) 심사에서 별도의 제작비 적정성 심사 절차를 신설, 3단계로 세분화했다. 회계, 방송 제작 전문가 등으로 별도의 심사단을 구성해 장르, 제작기간, 투입인력 등을 고려, 신청자의 적정 제작비 보장을 유도하기로 했다.과기정통부는 정부 제작지원 조건인 국내 방송 채널을 통한 방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송출 조건을 완화했다. 송출 대상을 해외방송사 송출까지 확대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국내외 판매, 해외수상도 송출로 간주하기로 했다. 송출 기한 또한 기존 협약일로부터 1년 이내에서 2년 이내로 연장하기로 했다.제작환경 개선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방송제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지원 신청 시 해당 방송사 등의 안전사고 발생 이력(최근 3년)을 제출토록 한다. 사실 확인을 통해 심사 시 불이익을 주는 조항을 신설했다.아울러 제작 스태프의 안전확보 및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인력의 해외 촬영 시 상해·여행자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수행지침 개정이 방송사-제작사간 제작비, 수익배분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관행 개선과 제작인력의 근로환경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방송제작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1 I 김유성 기자
③올해 근로자 2만명에 휴가 지원한다
  • [한국관광 2018]③올해 근로자 2만명에 휴가 지원한다
  • 부산동구 야경명소 유치환의 우체통(사진=부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관광공사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31일 서울 중구 소공로 롯데호텔에서 시·도 지자체와 지방관광공사(RTO) 등을 대상으로 신년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핵심사업’을 포함한 연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공사는 올해부터 휴가문화 확산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시범 도입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20만원)와 기업(10만원)이 여행 적립금을 조성하면 정부(10만원)가 추가 지원해 근로자가 여행경비(40만원)를 국내여행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중소기업 근로자 2만 명을 우선 지원한다. 이를 위해 3월부터 참여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하고 여행 적립금을 조성한다. 상반기 중 숙박·교통·입장권·여행패키지 등 국내 여행상품으로 구성한 전용 온라인(웹, 모바일) 상품몰을 열어 7월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업과 근로자에게는 기업홍보나 여행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안정적으로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OECD 주요국 대비 열악한 휴가문화를 개선하고, 국내여행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휴가확산 캠페인을 연중 추진한다. 겨울여행주간을 확대하여 ‘평창 여행의 달’을 신설(2월 9일~3월 18일)하고 여행주간 프로그램 운영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할인 혜택을 강화하여 국내여행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하계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기 위해 대규모 ‘휴가+국내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 취약계층의 여행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인 ‘열린관광지’를 전년보다 2배 늘어난 12개소를 신규 조성한다. 또한 장애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관광지와 연계한 나눔여행을 지원하고, 특수학교 청소년 및 저소득층·다문화 청소년 등 5000여명에게 체험여행을 지원하고,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추천 여행코스도 추가로 개발한다.
2018.01.31 I 강경록 기자
LG유플, 로밍 데이터 늘린 '맘편한 데이터팩' 출시
  • LG유플, 로밍 데이터 늘린 '맘편한 데이터팩'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오는 2월 1일부터 해외 여행과 출장 고객들을 위해 데이터로밍 시 기존보다 가격은 낮추고 데이터 제공량은 최대 5배까지 늘린 ‘맘편한 데이터팩’을 출시한다.맘편한 데이터팩은 고객이 정액요금을 지불한다.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간정액 요금제로 △3일 데이터 1.5GB 2만4200원△5일 데이터 2.5GB 3만6300원 △10일 데이터 3GB 4만9500원 △20일 데이터 4GB 6만500원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맘편한 데이터팩의 데이터 제공량을 1일 단위로 환산하면 기존 ‘하루 데이터로밍 요금제’보다 로밍 데이터를 2배에서 최대 5배까지 넉넉하게 제공한다. 가격도 27~73%까지 저렴하다. 맘편한 데이터팩 가입 고객은 본인의 해외 체류 일정에 맞춰 3, 5, 10, 20일 중 원하는 이용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특히 맘편한 데이터팩은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 총 50개국에서 데이터로밍 이용이 가능하며, 최근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과 호주, 뉴질랜드, 크로아티아도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요금제 이용 기간 내에 고객이 50개 국가 중 어느 국가를 방문해도 국경 없이 동일한 데이터로밍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여러 국가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다. 김시영 LG유플러스 품질/해외서비스담당은 “이번 요금제는 고객들이 당사가 제공하는 데이터로밍 상품 중 가격, 데이터 제공량 및 이용 기간 등에 있어서 가장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로밍 상품을 지속 출시하여 LG유플러스의 1등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유용한 로밍 상품뿐 만 아니라 직원 서비스, 매장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인천국제공항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로밍 서비스 부문 7회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018.01.31 I 김유성 기자
NH농협銀, 베트남 아그리뱅크와 무계좌해외송금 서비스
  • NH농협銀, 베트남 아그리뱅크와 무계좌해외송금 서비스
  • (사진=농협은행)[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NH농협은행은 계좌번호가 없어도 수취인이름과 송금번호만으로 베트남으로 송금하고 베트남 아그리뱅크(Agri Bank) 전 지점에서 은행계좌 없이도 송금대금을 수취할 수 있는 ‘NH-AGRI무계좌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과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 있다. 건별 및 일별 송금한도는 영업점 7000달러, 올원뱅크 앱 3000달러다. 베트남의 수취인은 베트남 신분증과 송금번호를 제시하면 아그리뱅크 지점 2200여곳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 한국 여행객은 여권과 송금번호로 받을 수 있다.농협은행과 아그리뱅크는 고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수수료를 인하했다. 한국의 송금인이 인하된 수수료를 부담하고, 베트남의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송금액 전액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수취인이 5000달러 초과 송금액을 미화로 받는 경우 금액의 0.3%의 수수료가 발생한다.아울러 올원뱅크 앱을 이용하면 송금 수수료가 면제되고 연중무휴 24시간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 있다.이대훈 행장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도 맞춤형 특화 해외송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찐 응옥 칸 아그리뱅크 회장과 베트남 중앙은행 등 정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18.01.30 I 유현욱 기자
  • [특징주]제이스테판, 평창 대규모 요우커 기대…소비 유도 플랫폼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제이스테판(096690)이 거래를 재개한 뒤로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제이스테판은 중국인 관광객을 송객해 소비를 유도하는 인바운드 플랫폼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후 12시1분 제이스테판은 전날 대비 16.46% 오른 757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 유지 결정을 받은 제이스테판 거래가 재개된다. 거래소는 ‘2016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제이스테판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 유지 결정을 내렸다.제이스테판 관계자는 “재감사라는 어려운 환경에도 지난해 미니프린터 사업부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관계사 에스엠브이홀딩스를 통해 투자한 인바운드 플랫폼(Inbound Platform)사업에서도 영업이익이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국인 관광객을 송객해 소비를 유도하는 인바운드 플랫폼 사업 호조에 따라 제이스테판의 투자이익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관계자는 “재감사를 통해 사업 내용과 기업에 대한 검증이 철저히 이뤄졌다”며 “앞으로 내부 통제 강화, 실적 개선, 대외신인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인천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인천관광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해 12월 인천·평창(강원)겨울관광상품 개발 지원을 위한 해외관광객 유치 발대식을 개최하는 한편 인천관광 협력여행사, 교류협회 등 20여 개 관광 유관업계와 본격적으로 해외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중국 관광시장이 사드문제로 단체관광이 산동성과 북경, 청도지역 등 일부 지역밖에 허용되지 않은 상태에도 불구하고 5개 인천 협력여행사로부터 인천평창(강원)겨울관광상품을 이용하게 될 총 8000여 명의 중국관광객의 모객 예약을 완료했다. 지역별로는 북경지역 3500명, 산동 및 청도지역 4500명 등이다.
2018.01.30 I 박형수 기자
해외직구 가장한 마약류 밀반입 증가.. 작년 적발건수 '역대 최고'
  • 해외직구 가장한 마약류 밀반입 증가.. 작년 적발건수 '역대 최고'
  • 관세청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해외직구를 가장한 마약류 밀반입이 크게 늘면서 작년 한 해 세관이 적발한 마약류 적발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30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7년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적발된 마약류는 총 429건, 69.1kg(시가 88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수로는 전년대비 12%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압수량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것이다.경로별로는 국제우편 270건(63%), 특송화물 83건(19%), 여행자 73건(17%) 순으로 해외직구 등을 가장한 국제우편 및 특송화물을 통해 마약 밀반입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자가소비용 소량 마약 밀반입이 급증했다. 또한 미군사우체국(JMMT)의 간이 통관절차를 악용해 주한미군이 연루된 대형 메트암페타민(필로폰) 밀반입도 2건, 8kg(240억원) 적발했다. 여행자의 경우 건수는 전년수준을 유지한데 반해, 대형사건 적발 감소로 중량은 전년대비 43% 감소했다.품목별 압수량은 △메트암페타민 30.9kg △대마초·대마제품 13.6kg △MDMA(일명 엑스터시) 2659정 △코카인 136g △헤로인 8.7g 순으로, 대부분의 주요 마약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메트암페타민은 종전에 중국 일변도에서 대만·미국·태국 등으로 적출국이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대만발 메트암페타민 대량 밀반입이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대마초 및 대마제품으로 만든 오일, 쿠키 등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북미·유럽 등 많은 나라에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경우 올해 1월1일부터 한인 최대 거주지인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총 8개 주가 기호용 대마를 합법화함에 따라 북미·유럽발 대마류 밀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른바 파티용 마약으로 불리는 MDMA(2016년 30건→2017년 53건), LSD(2016년 6건→2017년 30건) 등 신종마약 적발도 크게 증가해 최근 5년 내 최대 적발건수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유통되나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되어 엄격히 금지된 양귀비 관련 제품의 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관세청 제공관세청은 날로 증가하는 마약류 밀반입의 차단을 위해 주요 공항만 세관에 인력·장비를 확충하고, 정보분석 및 우범 여행자·화물에 대한 정밀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마약류 종류별·시기별 집중단속을 통해 마약류 국내 반입·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관세청은 특히 신종마약 확산방지를 위해 관세청·WCO 주관으로 ‘제2차 신종마약 글로벌 합동 단속작전’을 외국세관 등과 함께 오는 4월부터 3주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5년 10월 한달간 총 94개국 5개 국제기구가 참여했던 1차 신종마약 글로벌 합동단속에서는 신종마약 등 마약류 총 372건, 13톤 적발하는 실적을 올린 바 있다.관세청 관계자는 “대리반입 또는 해외직구 등을 통한 마약 밀반입은 관련법에 의거 엄격히 처벌된다”면서 “마약의 밀반입 및 폐해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범죄예방을 위해 대국민 마약퇴치 계도 및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Alkyl nitrite계열, MDMA, 크라톰, 로라제팜, 알프라졸람, 양귀비 등 / 카트 22kg 제외(통계 왜곡 방지)** 반입경로별 단속실적과 합계가 다른 이유는 1건에 2품목 이상 적발건이 있기 때문.관세청 제공
2018.01.30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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