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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커머스 e할인]'설 잡이' 나선 11번가, '여행객' 겨냥한 쿠팡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설날’, ‘밸런타인데이’, ‘방학’…2월 ‘유통 특수’를 맞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가 다양한 할인전을 전개한다. 11번가와 위메프가 설날을 맞아 각종 선물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가운데, 쿠팡은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중국 여행 특가전’을 실시한다.◇ 11번가·위메프, ‘설날 프로모션’ 실시소고기 드라이에이징 상품 (사진=11번가)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는 차별화 상품을 한 데 모아 최대 75%까지 할인 판매하는 ‘황금빛 설날’ 프로모션을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최근 청탁금지법 개정안 통과로 인해 농·축·수산물 함량이 50% 넘는 상품에 한해 상한선이 10만원 이하로 조정됐다. 이에 11번가는 이번 설 기획전에서 ‘5만~10만원’대 프리미엄급 명절 선물세트 상품수를 예년보다 17% 늘렸다.‘한우 드라이에이징 선물세트’(등심 200g*3, 채끝 200g*1)는 9만9000원에 선뵌다. 적정 온도와 습도를 맞춰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식용 금을 함유한 ‘곡물세트’는 4만5900원, 트러플 소금도 함께 제공하는 ‘횡성한우 등심세트’(등심 600g)를 8만7000원에 판매한다. 슈퍼푸드로 자리매김한 ‘연어구이 선물세트’(구이용 연어*12)는 6만9000원, 굴비의 본고장에서 건조하고 염장한 ‘법성포 부세보리굴비’(특대형*10)는 5만49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는 등 곧 본격화할 ‘2월 유통 특수’를 겨냥해 고객별 취향을 고려한 ‘세분화 마케팅’을 실시한다. ‘양가 똑같이(2개 구입 시 추가할인)’, ‘귀여운 쪼꼬미들(아동용품)’, ‘혼자여도 좋은(1인 가구)’, ‘즐거운 여행(여행, 취미 상품)’ 등 총 8개 코너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뵌다.위메프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2018 설레는 선물대전’ 기획전’을 연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전문 상품기획자(MD)의 추천 특가상품부터 가격대별 실속 선물세트 등을 다채롭게 선뵌다.추천상품에는 굴비, 곶감, 한우, 과일, 홍삼 등 MD들이 선정한 다양한 특가 상품을 소개한다. ‘오늘만 이 가격!’에서는 해당일 기준으로 가장 가격 혜택이 높은 상품 6가지를 추천한다.또한 비용 규모에 맞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1만원 이하부터 1만~2만원, 3만~4만원, 5만원 이상, 10만원 이상까지 가격대별 실속 상품들을 선별해 보여준다. 1만원 이하 상품에는 ‘아스트 아로마 디퓨저’ 7900원, ‘아모레퍼시픽 선물세트 종합 2호(D)’ 8400원, ‘명품 녹용보 프리미엄 1BOX(30포) 9900원, ‘다요또 보이차’ 2박스 9900원 등이 있다. 1~2만원대 상품에는 ‘CJ 스팸세트’, ‘제주내음 꿀 레드향 선물세트’, ‘반건시 곶감세트’ 등이 있다. 3~4만원대에는 ‘영광 법성포 굴비 (40마리)’, ‘제주 직송 옥돔선물세트’, ‘명장 등심불고기 선물세트’ 등이 있다. 그밖에 5만원 이상, 10만원 이상 상품에서는 한우, 갈비, 굴비세트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카테고리별 전용관 바로가기’에서는 식품·가전·건강식품 등 카테고리별 선물세트를 각각 찾아볼 수 있다. 이외 동원, CJ제일제당, GNC, 정관장, LG생활건강, 아모레 등 특정 유명 브랜드들과 함께 하는 전문 브랜드관도 운영한다.◇ 쿠팡, 모두투어와 ‘중국 여행상품’ 마련쿠팡은 ‘모두투어’와 손잡고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 여행상품을 엄선해 선뵈는 ‘중국-홍콩-마카오 여행 특가전’을 실시한다.오는 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쿠팡과 모두투어의 여행 전문가가 엄선한 중국, 홍콩, 마카오 인기 여행상품을 한 곳에 모아 할인 판매한다. 별도의 쿠폰 발행이 필요없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상품으로 중국 북경 온천여행 3박 4일 패키지 상품의 경우 9만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홍콩 2박 4일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우 6만원을 즉시 할인한 가격인 33만9000원부터 구매 할 수 있다.여행자의 스케줄에 맞게 여유롭게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다. 설 연휴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홍콩 2박 4일 패키지 여행상품을 10만원 즉시 할인한 가격인 59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따뜻한 봄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중국 계림 3박 5일 패키지 상품(4월 출발)은 7만원 즉시할인한 가격인 4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설맞이 해외여행 증가…출발전 여행자 상담·백신처방 필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설날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예방접종이다. 필수 예방접종은 여행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동남아와 남아메리카, 유럽에 이르기까지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이 다르므로 반드시 여행 2주 전 여행자 클리닉을 찾아 상담을 받고 권고되는 예방 백신을 처방받아야 한다.◇ 동남아 모기 기피·개인위생 필수!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이 속해 있는 동남아의 경우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가 대부분이라서 모기의 활동이 왕성하다. 그러므로 모기로 인해 전염되는 감염병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모기 매체 감염병은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치쿤구니야열’ 등이다.말라리아는 간단한 약 복용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 여행 국가에 따라 처방이 조금씩 달라지므로 여행지에 맞는 적절한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해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은 적어도 출국 2주 전부터 시작해야 항체가 생성되므로 사전에 준비하도록 한다. 만약 해당 시기를 놓쳐 말라리아 약을 복용하지 못했다면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건기에 해당하므로 고온다습한 우기보다 모기의 활동량이 적고 관광지는 방역 소독이 되어 있어 조심만 한다면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하지만 확실한 안전을 보장 받기 위해서는 예방약 복용이 필수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지카바이러스는 감염 시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소두증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임산부나 신혼 부부 등 출산을 예정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현재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조심 하는 것만이 유일한 예방책이다. 최근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이다.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동남아시아를 여행할 때는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같은 모기 매체 감염 질환과 더불어 식중독처럼 오염된 식품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도 조심해야 한다”라며 “되도록 음식은 익힌 것을 먹고 물은 끓여 먹거나 호텔, 마트 등에서 정상적으로 시판하는 물을 사 마시는 것이 좋으며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아메리카 여행 시, 황열 대비남아메리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황열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브라질을 중심으로 황열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백신 부족 사태까지 겹쳐 많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2017년 7월부터 유행하고 있는 황열은 날이 갈수록 환자가 증가해 현재 사망자만 81명을 기록하고 있다.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황열병은 발열, 오한, 구토, 두통, 근육통 등 증세를 동반한다. 제 때 치료받지 못할 경우 치사율은 20∼50%로 치솟는다.황열은 한 번 접종하면 평생 면역이 형성되는 질병이므로 반드시 여행 전에 접종하도록 하며 볼리비아와 같은 국가에서는 황열 예방접종 증명서가 없는 사람은 입국이 거부당하니 필요 여부에 따라 여행자 클리닉에서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 받도록 한다.◇ 유럽은 홍역, 중국은 조류독감 주의현재 유럽에서는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그리스의 경우 작년 12월 첫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홍역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분비물 등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돼 감염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접촉자의 90% 이상이 감염된다. 홍역도 말라리아나 황열과 마찬가지로 출국 2주 전에 접종을 맞아야 한다. 그러나 홍역은 한 번 앓고 난 뒤에는 영구 면역을 얻을 수 있으므로 과거 홍역을 앓았던 50대 이상의 성인은 예방 접종을 맞을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홍역과 볼거리, 풍진의 혼합 백신인 MMR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생후 12개월~15개월, 만 4~6세 사이에 각각 1차례씩 접종해야 하므로 만약 사전에 MMR 접종을 했다면 추가 접종을 맞을 필요는 없다. 현재 중국은 작년 12월부터 서남부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대한 살아있는 닭이나 오리 등의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만약 가금류 접촉 이후 10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 한다.김우주 교수는 “해외 감염병은 국가별로 유행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 전 해당 국가의 감염병 여부, 질병 정보 등을 확인해야 한다”라며 “귀국 후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여행 이력을 알리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주말n입사지원]티맥스소프트·문영엔지니어링 등 기술인력 채용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건설워커가 운영하는 이공계 취업포털 이엔지잡이 눈여겨 볼만한 기술인력 채용소식을 전한다. 티맥스소프트가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SW영업대표(기술영업), 기술지원 엔지니어, 티맥스그룹 글로벌 및 국내 신입 기술, UX 기획 및 UI 디자인 업무 담당 등이며 오는 15일까지 티맥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모집분야별로 다르며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영엔지니어링이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시공, 공무, 안전, 품질, 전기, 설비, 견적, 샵드로잉 등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지원서류를 18일까지 우편이나 건설워커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입사원 응시자격은 △대학졸업(2,3년) 이상 △해당업무 유경험자 및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건원엔지니어링이 미군기지 모집공고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TS Status Control Specialist, TS 상황 관리자, BM&APC기성청구담당/시간집계담당, BM&APC_ C4I통번역사, IT Specialist 등이며 입사지원서(영문/국문 각각 제출)는 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도리코가 신입 및 경력사원 3월 분기공채를 진행 중이다. 신입사원 모집부문은 MR, DSE, 영업직군(MR/DSE) CDP(경력개발) 등이며 입사지원은 8일(17시)까지 우편 및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도착분에 한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부문별로 상이하며, 공통 자격요건은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엔지잡이나 건설워커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해외 직판’ 지난해 3조원 육박…사드갈등 해빙 속 中판매 '껑충'
- (수치=통계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해외 직판’ 시장 규모가 지난해 3조원에 육박했다. 특히 중국 직판이 큰 폭 증가했다. 지난 연말 사드 갈등 해빙 여파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해외 직구’ 규모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7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2조9510억원으로 전년보다 28.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8583억원)에도 18.1% 늘었다. 해외 직판 규모는 2년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2015년 1조2599억원이던 게 재작년 2조2934억원, 지난해 2조9510억원으로 3조원을 눈앞에 두게 됐다.국가별로는 중국(대만·마카오·홍콩 포함) 판매가 압도적이었다. 지난해 4분기 6631억원으로 전체의 77.2%를 차지했다. 미국(532억원), 일본(386억원), 동남아시아(아세안·252억원) 순이었다.사드 갈등이 해소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직판 규모는 올 1분기 6200억원에서 2분기 4387억원으로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3분기 5899억원, 4분기 6631억원으로 다시 상승 흐름을 탔다.수출 품목은 화장품이 단연 많았다. 4분기 6461억원으로 전체의 75.3%였다. 의류·패션 상품이 1227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가 217억원이었다. 세부 품목별로 4분기에 스포츠·레저용품(40억원)과 아동·유아용품(45억원) 판매는 전년보다 30% 가량 줄며 부진했다. 화장품과 의류·패션 판매는 꾸준히 늘었다. 음반·비디오·악기(105억원)와 서적(65억원) 판매도 각각 48.0%, 43.6% 늘었다.(그래프=통계청 제공)‘해외 직구’도 늘었다.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2436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늘었다. 4분기에도 6620억원으로 9.9% 증가했다. 그러나 ‘해외 직판’ 규모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해외 직구 규모는 2015년 1조7014억원으로 직판(1조2599억원) 규모를 웃돌았다. 그러나 2016년(1조9079억원) 소폭 증가에 그치며 역전됐다. 무역수지로 치자면 한국 온라인 쇼핑 흑자 폭이 커진 셈이다.‘해외 직구’는 미국 제품이 많았다. 4분기 기준 3815억원으로 전체의 57.6%를 차지했다. 유럽(EU)은 1275억원, 중국 899억원, 일본 481억원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패션 상품이 2499억원으로 전체의 37.7%를 차지했다. 음·식료품(1246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1075억원)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한편 지난 한해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8조2273억원으로 전년(65조6170억원)보다 19.2% 증가했다. 이중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모바일쇼핑 규모(47조8360억원)가 전년(35조5446억원) 34.6% 늘며 전체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지난해 12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조5311억원으로 21.3% 늘었다. 이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33.6% 늘어난 4조7698억원이었다. 상품별로는 여행·예약서비스가 1조139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음·식료품(9701억원)과 애완용품(358억원) 판매가 1.5배 이상 늘며 성장률 면에서 두드러졌다. 1인가구 증가,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그래프=통계청 제공)
- KEB하나銀, 국내 최초 ‘글로벌 네트워크 쿠폰몰’ 오픈
- (사진=KEB하나은행)[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2018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은행인 KEB하나은행이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과 연계해 ‘쿠폰몰 평창 에디션(Edition)’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GLN(Global Loyalty Network)은 하나멤버스를 해외 주요 국가들과 연계해 글로벌 통합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KEB하나은행은 전 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가 각각 운영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포인트, 마일리지와 같은 디지털자산이나 전자화폐를 서로 자유롭게 교환,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글로벌 통합 플랫폼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 중이다.‘쿠폰몰 평창 에디션’은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와 해외 주요 은행, 유통회사,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하나멤버스 회원들에게 평창은 물론 서울, 제주,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 대한 관광 및 맛집 정보와 각종 무료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증강현실(AR, Ar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해 주위에 있는 쿠폰을 검색해 획득하거나 메뉴판을 스캔해 해당 메뉴에 대한 사진과 리뷰 등을 찾아볼 수도 있다.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이 쿠폰몰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7개국어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일본 스미 트러스트, 대만 타이신 은행 등을 포함한 GLN 컨소시엄 참여은행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 서비스 출시로 작년부터 추진했던 글로벌 통합 디지털자산 플랫폼인 GLN 사업의 첫 단추를 채우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당 국가와의 자유로운 디지털머니 교환, 송금,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지급결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기업 패싱?…일자리 모범기업엔 ‘문’ 열려있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기업 패싱?…일자리 모범기업엔 ‘문’ 열려있다-금감원 “자제” 권고에도 배당 늘리는 금융지주들-“장사 접을 판” “그래도 부족”…‘乙들의 전쟁’ 불지펴△줌인&-“선제타격 확전 가능성 낮다” vs “도박”…‘北 코피작전’ 美서 목소리 커져-주한 美대사 내정 철회 뒤늦게 양해 구한 美 한.미 동맹 이상 기류-‘北 인권 개선 강조’ 샤프 前 주한미군 사령관 대타 유력△文대통령 취임 첫 대기업 방문-文대통령 “한화큐셀, 업어주고 싶다”-정규직 비율 90%…충북 3개 고교와 취업 협약△최저임금 16.4% 인상 한달-“문 열면 더 손해, 밤엔 아예 문 닫으렵니다”-과거 두자릿수 인상 다섯차례…실업률, 잠시 올라도 반년 후 제자리-일자리자금 3조 준비했지만 신청 사업장은 2.6% 그쳐△최저임금 16.4% 인상 한달-“일주일 4만2400원 더 받아…노후 적금 들래요”-“영세 자영업자 이해하지만…알바에겐 ‘잠+재력’ 필요해요”-“수익 50만원 줄었는데 10만원 지원, 눈곱지원 소용 없어”△정치-文 “지방선거,개헌 동시투표해야…이 기회 놓치면 개헌 어렵다”-“선거연령 만 19→18세로 낮추겠다”-꼼수에 꼼수…이게 ‘새 정치’인가-北 예술단 공연, 고위급 파견…‘제재 위반’ 논란 반복 우려△경제-김동연 “中정부에 우리기업 ‘사드 애로’ 협조 요청하겠다”-반도체 끌고 석유화학 밀고 1월 수출 전년比 22% 늘었다-‘근원물가’ 18년 만에 최저…준디플레이션 ‘경고등’-‘SK증권 1년내 팔아라’…공정위, SK에 주식처분명령△금융-금융지주사 순익 급증…‘고배당’ 못할 이유 없다-대우건설 인수대금 중 6000억원 호반건설, 은행 5곳서 대출받아 조달-최종구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부재땐 기업회생 실패 다수”-“빅데이터로 자율車 위험도 분석…보험료 책정 차등화”△산업&기업-삼성전자, 퀄컴-공정위 ‘1조 과징금 소송전’서 빠진다-‘LG 이노페스트’ 아프리카서 열려-동국제강, 11분기째 흑자 작년 4분기 영업익 594억-반도체 업계 ‘산성’ 낮추고 건식 세척으로 오염걱정 싹-현대 기아차 ‘안방 탈환’…1월 판매 톱10 싹쓸이△산업-D램값 올해도 高高…‘G2’ 보호무역 압박 거세질라-“日 문서 보안 시장서 이스라엘 밀어낼 것”-알뜰폰,가상화폐…日이 우리보다 앞서가는 비결△소비자생활-수천억대 적자에 자금수혈 시급한데 투자유치 불발에 이커머스界 위기감-中사드, 지상파 파업탓…광고계 빅2 영업이익 ‘뚝’-갤러리아백화점 VIP 혜택 늘린다-KT&G 담배 554억개비 팔려 해외매출 1조원 돌파 역대급△중소기업 벤처-‘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타라’…장비기업들 무술년 공략-‘동구→동구전자’…토종 커피머신 1위, 이름 바꿨다-국민 4명중 3명 “복권 있어 좋다”…로또, 건전 레저문화 정착 앞장△증권&마켓-새내기 바이오株도 테마나름…냉정히 옥석 가릴때-“4차 산업혁명 투자 안정등급 확인을”-SKT-엔터3사 협약 최대 수혜 주는 ‘아이리버’△증권-“주식, 대체투자 비중 높여…올해 자산 9.3조로 늘릴 것”-미래에셋대우 “1조 이익 목표”-증시 상승 랠리에…증구너사, 수수료 깎아줘도 남는 장사-금감원 조사,감리때 ‘변호사 조력’ 받을 수 있다△IR라운지-코리안리, 수익성 좋은 유럽으로 재보험시장 영토 넓힌다-325명 소수 정예 직원에 최대 복지 ‘억대 연봉’…이 회사 다닐 맛 난다-美허리케인 손실 제한적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돼 매수 기회로 활용할만△평창올림픽 G-7-날래날래 오드래요…막 오른 평창올림픽△평창올림픽 G-7-평화 찾아나선 ‘다섯 아이의 겨울 동화’…한국적 판타지로 그린다-남남북녀 공동 기수로…남북 190여명 개회식 공동입장-김연아? 남북공동?…최종 점화 주인공은-평창 올림픽 입장권 판매율 75%…패럴림픽 84%△여행-화합의 평창서 대~한민국 함성 듣고…타임캡슐 타고 1억년 전 공룡 만나고-2500년 전 우리 조상들은 ‘설마’를 탔다-관광산업육성 3호 펀드 올해 270억원 신규조성△사람&나눔-“나도 女검사, 최선 다해 진실규명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조사할 터”-삼성전자, 케냐 난민캠프에 친환경 조리기구 전달-“좀비 다음으로 초능력 선택…용산참사 모티브로 삼아”△오피니언-희생양만 만들어선 안전한 나라 못 만들어-칼퇴근 절실한 워킹맘-실거래가 논란, 해법 나와 있다△부동산-입주폭탄 맞은 화성,평택…5채 중 4채 세입자 못구해 ‘빈집’-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집주인 누치 안 봐도 돼요”-“더 늦기 전에 집사자”…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9498건 역대 최대-SK건설·1조 1000억원 베트남 플랜트 공사 수주△사회-1인 담당환자 40명…간호사 구하기 ‘별따기’-2+4년제 ‘약대’ 통합 6년제로 기초과학 전공자 유출 막는다-경찰 ‘가상화폐 해킹 피해’ 빗썸 압수수색
- 정부 "외주 제작 불공정 거래소지 없앤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은 외주제작 시장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수행지침(‘수행지침’)을 개정·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수행지침 개정은 지난 12월19일 발표된 ‘방송프로그램 외주제작시장 불공정관행 개선 종합대책’과 유영민 장관의 ‘유료방송업계 현장 간담회(2018년 1월25일)’의 후속조치로 추진된다. 2018년 정부 제작지원 사업부터 바로 적용된다.방송사-제작사간 불공정 계약 방지, 적정 수준의 제작비 지급, 제작 지원 조건 및 제작환경 개선 등을 포함하는 4가지 방향으로 마련됐다. 불공정계약 방지를위해서는 제작지원 사업 수행 시 제작·구매 및 스태프 관련 표준계약서 사용을 의무화한다. 정부 제작지원의 취지에 반하는 방송사-제작사간 불공정한 이면 계약(제작사에 대한 제작비 부당 감액, 타용도 사용(간접비 적용), 저작권 포기 강요 등)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지원금 환수, 2년간 사업 참여제한의 제재조항을 신설했다.적정제작비 지급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2단계(1단계:서류평가, 2단계:발표평가) 심사에서 별도의 제작비 적정성 심사 절차를 신설, 3단계로 세분화했다. 회계, 방송 제작 전문가 등으로 별도의 심사단을 구성해 장르, 제작기간, 투입인력 등을 고려, 신청자의 적정 제작비 보장을 유도하기로 했다.과기정통부는 정부 제작지원 조건인 국내 방송 채널을 통한 방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송출 조건을 완화했다. 송출 대상을 해외방송사 송출까지 확대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국내외 판매, 해외수상도 송출로 간주하기로 했다. 송출 기한 또한 기존 협약일로부터 1년 이내에서 2년 이내로 연장하기로 했다.제작환경 개선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방송제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지원 신청 시 해당 방송사 등의 안전사고 발생 이력(최근 3년)을 제출토록 한다. 사실 확인을 통해 심사 시 불이익을 주는 조항을 신설했다.아울러 제작 스태프의 안전확보 및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인력의 해외 촬영 시 상해·여행자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수행지침 개정이 방송사-제작사간 제작비, 수익배분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관행 개선과 제작인력의 근로환경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방송제작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직구 가장한 마약류 밀반입 증가.. 작년 적발건수 '역대 최고'
- 관세청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해외직구를 가장한 마약류 밀반입이 크게 늘면서 작년 한 해 세관이 적발한 마약류 적발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30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7년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적발된 마약류는 총 429건, 69.1kg(시가 88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수로는 전년대비 12%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압수량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것이다.경로별로는 국제우편 270건(63%), 특송화물 83건(19%), 여행자 73건(17%) 순으로 해외직구 등을 가장한 국제우편 및 특송화물을 통해 마약 밀반입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자가소비용 소량 마약 밀반입이 급증했다. 또한 미군사우체국(JMMT)의 간이 통관절차를 악용해 주한미군이 연루된 대형 메트암페타민(필로폰) 밀반입도 2건, 8kg(240억원) 적발했다. 여행자의 경우 건수는 전년수준을 유지한데 반해, 대형사건 적발 감소로 중량은 전년대비 43% 감소했다.품목별 압수량은 △메트암페타민 30.9kg △대마초·대마제품 13.6kg △MDMA(일명 엑스터시) 2659정 △코카인 136g △헤로인 8.7g 순으로, 대부분의 주요 마약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메트암페타민은 종전에 중국 일변도에서 대만·미국·태국 등으로 적출국이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대만발 메트암페타민 대량 밀반입이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대마초 및 대마제품으로 만든 오일, 쿠키 등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북미·유럽 등 많은 나라에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경우 올해 1월1일부터 한인 최대 거주지인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총 8개 주가 기호용 대마를 합법화함에 따라 북미·유럽발 대마류 밀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른바 파티용 마약으로 불리는 MDMA(2016년 30건→2017년 53건), LSD(2016년 6건→2017년 30건) 등 신종마약 적발도 크게 증가해 최근 5년 내 최대 적발건수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유통되나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되어 엄격히 금지된 양귀비 관련 제품의 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관세청 제공관세청은 날로 증가하는 마약류 밀반입의 차단을 위해 주요 공항만 세관에 인력·장비를 확충하고, 정보분석 및 우범 여행자·화물에 대한 정밀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마약류 종류별·시기별 집중단속을 통해 마약류 국내 반입·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관세청은 특히 신종마약 확산방지를 위해 관세청·WCO 주관으로 ‘제2차 신종마약 글로벌 합동 단속작전’을 외국세관 등과 함께 오는 4월부터 3주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5년 10월 한달간 총 94개국 5개 국제기구가 참여했던 1차 신종마약 글로벌 합동단속에서는 신종마약 등 마약류 총 372건, 13톤 적발하는 실적을 올린 바 있다.관세청 관계자는 “대리반입 또는 해외직구 등을 통한 마약 밀반입은 관련법에 의거 엄격히 처벌된다”면서 “마약의 밀반입 및 폐해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범죄예방을 위해 대국민 마약퇴치 계도 및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Alkyl nitrite계열, MDMA, 크라톰, 로라제팜, 알프라졸람, 양귀비 등 / 카트 22kg 제외(통계 왜곡 방지)** 반입경로별 단속실적과 합계가 다른 이유는 1건에 2품목 이상 적발건이 있기 때문.관세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