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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국민께 죄송..원장 소임 성실히 수행”…野 "검찰 고발"(종합)
  • 김기식 “국민께 죄송..원장 소임 성실히 수행”…野 "검찰 고발"(종합)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감원 서울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기 앞서 마이크를 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지적에 “국민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고 8일 공식 해명했다. 다만 실질적인 잘못이 없는 만큼 금감원장 업무는 계속 수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야당이 그를 검찰 고발하기로 해 향후 업무수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기식 “해외 출장 다녀왔지만 외유성 아냐”김 원장은 이날 금감원이 배포한 입장 자료를 통해 “의원 시설 공적인 목적과 이유로 관련 기관 협조를 얻어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출장을 갔던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외유성이라는 비판은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원장은 “출장 후 해당 기관과 관련된 공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 어떤 영향도 받지 않고 소신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했다”면서 “관련 기관에 오해를 살 만한 혜택을 준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앞서 옛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무위원으로 활동하던 지난 2014년 3월 한국거래소(KRX) 부담으로 2박 3일간 우즈베키스탄 출장을 다녀왔다. 이듬해인 2015년 5월에는 우리은행 지원을 받아 2박 4일간 중국 충칭과 인도 첸나이를 방문했고, 같은 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예산으로 9박 10일간 미국과 유럽 출장도 다녀왔다. 하지만 김 원장은 “당시 한국거래소는 ‘우즈벡 증시 현대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현지 출장을 기획했다”며 “거래소는 증권 거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부속 계약 체결 및 우즈벡 부총리 등 현지 고위 인사 면담 등을 앞두고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해 출장 동행을 요청했고 그 타당성을 인정해 이를 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출장 경비 지출 영수증을 내지 않고 로비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주장을 두고는 “당시 출장 경비 중 항공료, 여행자 보험, 비자 발급료는 거래소가 직접 지급했다”면서 “호텔 숙박비 등 일일 체류비의 경우 거래소 여비 규정(제20조)에 따라 영수증을 제출할 필요가 없어 제출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해당 출장이 정무위 위원 시절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 관련 법안 처리를 반대하는 상황에서 로비용으로 추진된 것으로 보는 일부 주장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관련 법안이 출장 1년 6개월 후인 2015년 9월 제출됐다는 점에서 전혀 무관하고, 법안 제출 후에도 평소 소신대로 법률안 원안 처리에 반대했다”고 강조했다.지난 2015년 5·6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주관한 미국·유럽 출장도 “국회에서 2014년 하반기부터 한미연구소(USKI) 및 한국경제연구소(KEI)의 운영 개선 및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관리·감독 기능 강화 등을 요구해 왔다”며 “국회 개선 조치 요구에 대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또한 동일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동의해 현장 조사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그는 해명했다. 김 원장은 또 비서 동행과 로비용 출장이라는 문제 제기에 관해선 “당초 현지 점검이라는 출장 목적상 업무상 이유로 보좌진 1명이 동행하기로 돼 있었고, 당시 동향한 비서는 행정·의전 담당 비서가 아니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산하 연구기관을 총괄 담당하는 정책 비서였다”면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도 당시 담당자인 여성 연구원과 부원장 등 2명이 전체 일정을 동행했고, 미국과 유럽 방문 때 담당 박사 연구원 1명이 각각 동행하는 등 모두 5명이 함께 일정을 수행했다”고 했다. 그는 “현장 점검 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추진했던 유럽 사무소 신설을 준비 부족이라고 판단해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이 외에도 USKI 및 KEI에 추가적인 예산 삭감을 하는 등 현장 점검 이후에도 엄격하게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그해 5월 우리은행 주관으로 다녀온 중국·인도 출장에 대해선 “2014년 10월 중국 북경에서 했던 해외 현지 국감에서 국내 은행 영업 구조상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대안으로 일대일로 정책 등을 통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내륙 지역으로 국내 진출이 진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적 있다”며 “우리은행 충칭 분향 개점이 이런 제안 취지에 부합해 제안했던 국회의원으로서 개점식에 참석해 축사해달라는 요청을 수용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출장 일정은 새벽 비행기를 이용하는 등 매우 빡빡하게 진행했고, 출장 목적에 맞는 공식 일정만 소화했다”며 해당 출장 건이 우리은행 화푸빌딩 매각 비판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두고도 “우리은행 화푸빌딩은 이미 관련 채권 매각 계약에 따라 대금 회수가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었고, 부실 책임자에 대한 금감원 징계도 마무리된 상태였다. 2014년 12월에는 은행장 등 경영진도 교체된 만큼 해당 출장과 화푸빌딩 문제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했다. ◇야당 “진상조사단 가동…김 원장 검찰 고발”하지만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즉각 재공세에 나섰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김기식 원장은 자연인 김기식이면 이렇게까지 문제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당 차원의 진상 조사단을 꾸리고 검찰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함진규 정책위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김기식 갑질 외유 진상 조사단’을 꾸리고 검찰 고발과 동시에 추가로 제보받은 내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김기식 원장 뇌물 사건에 대해 인사 검증을 담당한 청와대가 직접 고발 조치하고, 검찰에 적극적인 수사 착수를 독려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청와대가 김기식 원장 비리 의혹을 덮어두기를 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18.04.08 I 박종오 기자
김성태 "자연인 김기식이면 이렇게까지 문제되지 않았다"
  • 김성태 "자연인 김기식이면 이렇게까지 문제되지 않았다"
  • 김성태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김기식 금감원장의 ‘피감기관 돈 외유’를 ‘황제외유’라고 비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갑질 외유 출장에 대해 “자연인 김기식이면 이렇게까지 문제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검찰에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식 원장은 참여연대 출신 금융전문가는 커녕 노골적 갑질의 달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4년 보좌관을 대동해 한국거래소 예산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고, 2015년 정무위 피감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예산으로 여비서와 함께 3000만원짜리 미국 유럽 황제여행을 다녀왔다”며 “같은해 5월엔 우리은행 비용으로 중국, 인도를 방문했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정도였다면 금융검찰 금감원이 아니라 서울중앙지검으로 보냈어야 했다”며 “2014년 정책금융공사 감사에서 공사직원들이 기업들 돈으로 해외 출장을 간 일에 대해 명백한 로비접대라고 엄중히 징계하라고 했던 표리부동 내로남불의 끝판왕 김기식 원장에게 분명한 조치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함진규 정책위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김기식 갑질외유진상조사단을 꾸리고 김기식 원장에 대한 추가적 제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검찰고발 조치하겠다고 엄포했다. 그는 “김기식 원장 뇌물사건에 대해 인사검증을 담당한 청와대가 직접 고발조치하고, 검찰에게 적극적 수사착수를 독려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청와대가 김기식 원장 비리의혹을 덮어두기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했다. 다만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 비용으로 해외출장을 가지 않느냐는 질문엔 “금융기관을 감독해야 할 김기식 금감원장이 당시 정무위 간사로서 갑질행위에 의한 외유 자체를 문제삼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이 분명히 물타기하려고 하겠지만, 피감기관에 대한 감독적 위치에 있는 것 자체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금감원장이 아니라 자연인 김기식이라면 이렇게까지 문제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까지 국민투표법 처리를 종용한 데 대해 김 원내대표는 “우원식 원내대표가 개헌 투표시기, 권력구조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말은 한마디로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발의와 함께 국민개헌은 걷어 차버리겠다는 입장을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은 6.13 지방선거 곁다리 개헌을 하려고 한다. 단계적 개헌안 역시 대단히 잘못됐다. 제왕적 대통령제 지속할 그런 음모와 술책이 아니라면 문 대통령도 민주당 자체 개헌안으로 재량권을 가지고 협상하도록 물꼬를 열어줘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4월 국회일정과 총리 시정연설 참석에 대해선 “의사일정 관련 교섭단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합의가 이뤄져야 (시정연설 참석이) 가능하다”면서도 “대정부 질문은 국민들의 알권리, 여러 현안들은 대정부 질의를 통해 문 정권의 인사, 정책 난맥상을 밝히겠다”고 했다.
2018.04.08 I 김재은 기자
음식료·항공株, 환율·중국 호재에 반가운 반등
  • 음식료·항공株, 환율·중국 호재에 반가운 반등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음식료·항공주(株)가 최근 원화 강세 수혜 기대에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 속에서도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 더불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유가증권시장 음식료업 지수는 4.9%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0.8%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 대비 수익률은 4%포인트가 넘는다. 오리온이 17.3% 뛰었으며 오뚜기와 대상도 각각 10.1%, 7.9%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조치 해소 기대감에 롯데푸드와 롯데칠성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음식료업, 환율·원재료값 하락에 이익모멘텀 부각음식료 업종은 원화 강세 시기에 원자재를 싸게 구입할 수 있어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14년 10월 이후 3년 6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1050원대로 주저앉기도 했다. 이에 올해 1분기 음식료 업종의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원재료 투입 가격 안정화로 소재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가공식품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경쟁 완화로 가격 인상 효과가 예상된다”며 “하이투자증권 분석대상인 음식료·담배 업종 15개 종목의 1분기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가 7.8%, 15.6% 증가하며 이익개선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오리온이 1분기 중국법인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리온의 중국법인은 사드 갈등 해소 및 춘절 가수요로 지난 1~2월 매출액이 2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달 중순부터 `꼬북칩` 등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중국법인의 1분기 영업이익은 5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호실적에 사드보복 해소 기대…항공주도 `훨훨`항공주도 1분기 실적 기대감과 원화 강세에 더불어 중국과의 화해 무드 등 호재가 겹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달 제주항공이 17% 급등한 것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9.3%) 대한항공(9.7%) 등도 올랐다. 항공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도 해외 여행 수요 지속, 유류할증료 징수에 따른 항공 단가 상승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 지난달 국내 8개 항공사들의 합산 국제선 유임 여객수는 전년동월대비 19.9% 급증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3월로 이연됐고 중국노선이 1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외항사들의 국제선 여객은 전년동월대비 10.9% 늘었는데 전체 국제선 여객실적은 지난 2016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항공 업종의 올해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의 1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5%, 6.0% 증가하며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대한항공이 안전장려금 등 600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제주항공은 일본·동남아 등 고수익 노선을 중심으로 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 넘게 늘어나는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일본에 대한 높은 익스포저와 중국 사드 이슈 해소에 따른 부정기선 운항 재개까지 기대돼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2018.04.08 I 이후섭 기자
구직자 먹거리 풍성…오리온·빙그레 外
  • [주말n입사지원]구직자 먹거리 풍성…오리온·빙그레 外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식품제과 및 F&B업계가 상반기 신입채용에 합세하며 분주한 모양새다. 삼양식품은 2분기 신입경력 채용에 나섰고, 오리온과 빙그레는 각각 신입 인턴사원을 뽑는다. 아워홈에서도 재무회계 신입·경력을, 한화 B&B에서는 정규직 바리스타를 상시 채용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4월 중 지원을 마감하는 주요 식품, 제과 기업의 채용 소식을 전한다.삼양식품에서 2분기 신입·경력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면스낵영업팀(포항), 면스낵영업팀(울산), 재무팀, 해외영업지원(무역사무), 사업계획팀, 총괄지원팀에서 신입을, 재무팀에서 경력을 채용한다. 전 부문 대졸이상 및 오는 5월 입사와 정상근무 가능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고, 영업부문은 운전면허 보유가 필수다. 재무팀 경력직의 경우 요구되는 실무 연차는 5년이상이다. 지원은 4월 8일까지 삼양식품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아워홈에서 재무회계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고용형태는 게약직으로 2년 후 정규직 전환이 검토된다. 직무내용은 매출확인 및 검증, 경비처리 및 전표검증 등으로 회계·세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근무지는 충북 청주시이다. 지원은 4월 8일까지 아워홈 채용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오리온에서 올 상반기 대졸신입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관리, 연구개발, 식품안전, 생산 4개분야로 각 업무내용은 영업, 마케팅, 재경, 경영기획, IT기획, 제품개발, 식품안전연구, 생산품질 등 다양하다. 일반관리·영업 부문의 경우 운전면허증 및 유통·무역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를, 연구개발·식품안전·생산·분야에서는 식품관련학과 전공자를 우대한다. 지원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원) 기졸업자 및 올 8월 졸업예정자로서, 인턴실습 및 올 9월 입사가 가능한 자여야 한다. 인턴실습은 약 8주간 계획되어 있다. 접수기한은 오는 15일까지다. 오리온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 할 수 있다.빙그레에서 올 상반기 빙그레 도농공장 신입 인턴사원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생산설비 오퍼레이터·공무·품질보증 3개 영역이며, 공무 부문은 다시 전기 Part와 기계 Part로 이원화한다. 고졸 이상 전문대졸 이하의 학력자로서 병역을 필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를 기본 선발 대상으로 한다. 4월 11일까지 빙그레 인사담당자 이메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화B&B에서 정규직 바리스타를 채용한다. 담당업무는 매장 바리스타로, 근무지점은 서울역 1,2호, 명품관점, 제주점, 여수점, 일산점, 포레점이다. 근무조건은 보건증 발급자로서, 각종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서는 해당내용 확인 후 우대한다. 주5일 근무로 일 근무시간 9시간을 준수한다. 접수는 인크루트 온라인 입사지원을 통해 가능하며, 상시채용이다.
2018.04.08 I 정태선 기자
 GS25 '한 끼 스테이크' 外
  • [e주의 신제품] GS25 '한 끼 스테이크' 外
  • (사진=옥션)[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번 주 유통업계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다음 달 황금연휴를 겨냥한 여행상품을 비롯해 매일 점심 고민을 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도시락 메뉴 등을 선보였다. 우선 옥션은 부산·영남지역 거주 고객을 위한 ‘부산출발 해외여행’ 상설관을 신규 오픈했다. 김해공항을 기반으로 동남아, 유럽 등으로 떠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대마도 당일 투어를 카드 할인을 적용해 4만8210원에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식 및 기사, 가이드 팁 비용까지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비용 부담 없이 가볍게 대마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사진=GS25)신세계백화점은 제주에서 생산한 국내산 유기농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선보였다.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제주도에서 수확한 것으로 일반 아스파라거스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독특한 향미를 가지고 있어 스테이크, 연어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일 수 있다. 이마트는 봄철을 맞아 러시아산 활대게를 마리당(900g) 3만9800원에 판매한다. 기존 가격대비 20% 저렴하다. GS25는 호주 청정우 스테이크용 고기 2종(부챗살, 채끝살)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한 끼 스테이크’는 호주 청정 지역에서 자란 블랙앵거스 품종의 부챗살과 채끝살을 두툼하게 썰어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급속 냉동해 들여온 스테이크용 정육이다. 편의점에서 스테이크용 정육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 끼 스테이크는 차가운 물에 설탕을 한 숟갈 넣고 20분간 완전히 해동하거나, 냉장실에서 하루 정도 해동 후에 스테이크로 구워 먹거나 찹스테이크로 요리해서 즐길 수 있다.(사진=CU)CU는 다채로운 메뉴를 강조한 ‘오늘의 도시락(4000원)’을 출시했다. 오늘의 도시락은 기존 CU의 ‘요일 도시락’을 세 번째 리뉴얼한 상품으로, 인기 도시락 반찬을 요일별로 다르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월, 화요일에는 매콤하게 양념한 미니 돈가스와 새콤달콤한 소시지를, 수, 목요일에는 미트볼과 치킨가스를 메인 반찬으로 만나볼 수 있다. 부반찬으로는 볶음김치, 햄 야채볶음, 마카로니 샐러드 등을 넣었다.주말인 금, 토, 일요일에는 달콤한 간장 불고기를 푸짐하게 담고 볶음 김치, 메추리알 장조림, 동그랑땡으로 든든한 한 판을 구성했다.
2018.04.07 I 송주오 기자
  • 방일 여행객 3000만 시대…JTC, 소비세율 인상 수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일본 면세점 운영업체 JTC(95017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급등하고 있다.6일 오전 9시54분 현재 JTC 주가는 시초가 대비 18.51%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JTC는 공모가 8500원보다 65.3% 오른 1만40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JTC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4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6200~7600원) 상단을 넘어 8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465.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4조1693억원으로 집계됐다. JTC는 현재 일본 전역에 생활광장·라쿠이치 등 6개 브랜드의 24개 사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면세품을 판매하는 JTC는 일본에 등록된 전체 여행사 중 89.1%에 달하는 약 770개 여행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지난해 기준 JTC 면세점을 방문한 고객수는 443만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83.9%가 중국 관광객이 차지했다. JTC의 지난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05억원, 252억원을 기록해 매출액 기준 일본 면세점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27억원, 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방일 여행객수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2869만명, 소비액은 18% 늘어난 4조4161억엔을 기록해 고성장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방일 여행객수를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2020년 4000만명, 2030년에는 6000만명까지 늘리려고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 JTC는 다점포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여행사 커버리지도 89.1%에 달해 향후 지속적인 출점으로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JTC는 향후 점포확장, 해외시장 진출, 사업영역의 확장 등을 통해 오는 2022년 매출 1000억엔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모가 8500원 기준으로 산출한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3배에 불과하다. 국내 면세점 기업들의 평균 PER가 20배를 넘어가고 일본 사후면세점인 라옥스(LAOX)의 과거 PER도 25배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사전면세점은 ’관세‘ 면세가 목적인 반면 사후면세점은 ’소비세(부가가치세)‘ 면세가 목적”이라며 “관세율보다 소비세율이 높은 일본에서는 당연히 ’사후면세점‘이 자리잡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분석했다.이어 “현재 8%인 일본 소비세율은 내년 10%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본을 찾는 여행객의 소비세 면세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일본정부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여행객을 늘리기 위한 방일 장려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방일 여행객 3000만명 돌파가 확실시 된다”고 내다봤다.
2018.04.06 I 박형수 기자
  • [특징주]JTC, 상장 첫날 상승…공모가 대폭 웃돌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일본 면세점 운영기업 JTC(95017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대폭 웃돌고 있다.6일 오전 9시2분 현재 JTC 주가는 시초가대비 150원(1.07%) 오른 1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8500원)보다는 67% 높은 수준이다. JTC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4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6200~7600원) 상단을 넘어 8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465.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4조1693억원으로 집계됐다. JTC는 현재 일본 전역에 생활광장·라쿠이치 등 6개 브랜드의 24개 사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면세품을 판매하는 JTC는 일본에 등록된 전체 여행사 중 89.1%에 달하는 약 770개 여행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지난해 기준 JTC 면세점을 방문한 고객수는 443만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83.9%가 중국 관광객이 차지했다. JTC의 지난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05억원, 252억원을 기록해 매출액 기준 일본 면세점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27억원, 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방일 여행객수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2869만명, 소비액은 18% 늘어난 4조4161억엔을 기록해 고성장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방일 여행객수를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2020년 4000만명, 2030년에는 6000만명까지 늘리려고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 JTC는 다점포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여행사 커버리지도 89.1%에 달해 향후 지속적인 출점으로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JTC는 향후 점포확장, 해외시장 진출, 사업영역의 확장 등을 통해 오는 2022년 매출 1000억엔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모가 8500원 기준으로 산출한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3배에 불과하다. 국내 면세점 기업들의 평균 PER가 20배를 넘어가고 일본 사후면세점인 라옥스(LAOX)의 과거 PER도 25배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2018.04.06 I 이후섭 기자
  • JTC, 방일 관광객 증가 수혜…밸류에이션 매력적-NH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JTC(950170)에 대해 방일 관광객의 고성장, 출점 등 사업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JTC는 현재 일본 전역에 생활광장·라쿠이치 등 6개 브랜드의 24개 사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방일 여행객수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2869만명, 소비액은 18% 늘어난 4조4161억엔을 기록해 고성장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방일 여행객수를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2020년 4000만명, 2030년에는 6000만명까지 늘리려고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 JTC는 다점포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여행사 커버리지도 89.1%에 달해 향후 지속적인 출점으로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JTC는 향후 점포확장, 해외시장 진출, 사업영역의 확장 등을 통해 오는 2022년 매출 1000억엔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모가 8500원 기준으로 산출한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3배에 불과하다. 국내 면세점 기업들의 평균 PER가 20배를 넘어가고 일본 사후면세점인 라옥스(LAOX)의 과거 PER도 25배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2018.04.06 I 이후섭 기자
국내서 아껴 해외서 쓰나…'눈덩이' 여행적자 우려(종합)
  • 국내서 아껴 해외서 쓰나…'눈덩이' 여행적자 우려(종합)
  • 해외여행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평창 효과’는 예상보다 미미했나.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음에도 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예년 수준을 밑돌았다.서비스수지는 경상수지(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다. 경상수지는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 팔아 번 외화(수출)와 지급한 외화(수입)의 차이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사드 보복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여전히 감소하고 있는 탓이다. 반대로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서비스수지 부진 지속한국은행이 5일 내놓은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2월 서비스수지는 26억6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직전월인 올해 1월(-44억9000만달러)보다는 그 폭이 줄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22억1000만달러)보다는 더 악화됐다.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됐지만 만성적인 서비스수지 적자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는 14억1000만달러 적자였다. 전년 동월(-11억7000만달러)보다 악화됐다.노충식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여전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은에 따르면 2월 출국자 수는 231만1000명. 전월 대비 19.4% 줄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6%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는 설 연휴가 짧아 해외여행 수요가 상대적으로 작았고 평창 올림픽으로 인해 국내여행으로 대체된 측면도 있다”고 했다. 일시적으로 증가율이 둔화했지만, 그럼에도 증가세는 지속했다는 해석이 가능해 보인다.반면 중국인 입국자 수는 34만5000명에 그쳤다. 지난해 2월(59만1000명)보다 41.5%나 감소했다. 사드 충격의 여진이 여전한 것이다.우리나라는 과거부터 만성적인 서비스수지 적자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1년(-10억5000만달러) 당시 적자 전환한 이후 30년 가까이 줄곧 적자를 보여 왔다. 이 기간 여행수지 역시 똑같이 적자 행진을 이어 왔다.그런데 최근 이런 경향이 더 심화하고 있어 주목되는 측면이 있다.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는 344억7000만달러 규모. 역대 최대였다. 국내 소비는 둔화하는데, 해외 소비는 급증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이다.경제 성장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는 자연스럽다. 다만 눈덩이 서비스수지 적자가 구조적으로 장기화할 경우 경제 부작용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지난 1980년 이후 국제수지 통계상 서비스수지(파란색)와 여행수지(빨간색) 추이다. 1980년대 줄곧 흑자를 기록하다가, 1991년 나란히 적자 전환한 이후 지난해까지 줄곧 적자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만성적인 서비스수지 적자국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최근 들어 그런 경향은 더 심화하고 있다. 단위=백만달러. 출처=한국은행◇상품수지 흑자폭 줄어서비스수지 부진에 전체 경상수지 흑자 폭도 감소하고 있다. 2월 경상수지는 40억3000만달러 흑자였다. 72개월째 흑자 행진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81억8000만달러)보다 줄었다. 서비스수지 부진이 지속된 데다, 영업일수 감소(22.0일→19.5일)로 수출이 둔화했기 때문이다. 실제 상품수지 흑자는 59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2월(102억2000만달러) 대비 반토막 수준에 불과했다.국제수지 통계상 2월 수출은 449억5000만달러 규모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0.7% 증가했다.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교역 회복과 반도체 시장 호조가 지속됐지만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증가율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2018.04.05 I 김정남 기자
'평창 효과' 미미했나…2월 여행수지 적자 확대됐다(상보)
  • '평창 효과' 미미했나…2월 여행수지 적자 확대됐다(상보)
  • 해외여행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올해 2월 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전년 대비 확대됐다.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불구하고 여행수지 부진이 지속됐기 때문이다.서비스수지는 경상수지(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다. 경상수지는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 팔아 번 외화(수출)와 지급한 외화(수입)의 차이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일상화한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여행은 감소하고 있는 탓이다.◇서비스수지 부진 지속한국은행이 5일 내놓은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2월 서비스수지는 26억6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직전월인 올해 1월(-44억9000만달러)보다는 적자 폭이 줄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22억1000만달러)보다는 그 폭이 더 컸다.특히 2월 당시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음에도 서비스수지가 부진해 눈길을 끈다. 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는 14억1000만달러 적자였다. 전년 동월(-11억7000만달러)보다 악화됐다.한은 관계자는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여전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은에 따르면 2월 출국자 수는 231만1000명. 전월 대비 19.4% 줄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6% 늘었다. 증가율이 둔화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증가세는 지속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반면 중국인 입국자 수는 34만5000명에 그쳤다. 지난해 2월(59만1000명)보다 41.5%나 감소했다. 사드 충격의 여진이 여전한 것이다.우리나라는 과거부터 만성적인 서비스수지 적자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런 경향이 더 심화하고 있어 주목되는 측면이 있다.◇상품수지 흑자폭 줄어전체 경상수지 흑자 폭도 감소했다. 2월 경상수지는 40억3000만달러 흑자였다. 72개월째 흑자 행진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81억80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다. 서비스수지 부진이 지속된 데다, 영업일수 감소(22.0일→19.5일)로 수출이 둔화했기 때문이다. 실제 상품수지 흑자는 59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2월(102억2000만달러) 대비 반토막 수준에 불과했다.국제수지 통계상 2월 수출은 449억5000만달러 규모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0.7% 증가했다.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교역 회복과 반도체 시장 호조가 지속됐지만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증가율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2월 금융계정은 42억1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이 중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12억달러 증가했다. 2001년 9월 이후 198개월째 오르고 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8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이 역시 24개월째 오름세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65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투자(-26억3000만달러)는 감소 전환했다.이외에 2월 파생금융상품은 8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2018.04.05 I 김정남 기자
'싸고·가깝고·편하고' 韓, 日 여행 가는 3가지 이유
  • '싸고·가깝고·편하고' 韓, 日 여행 가는 3가지 이유
  • 일본 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사진=여행박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직장인 김현선(33ㆍ여) 씨는 지난 2월 초 2박 3일간 일본여행을 다녀왔다. 원래 일본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 본 여행 프로그램이 일본 여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엔저현상으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편안해진 것도 일본행을 택한 이유다. 김 씨는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저비용항공사 노선도 많아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한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와 친절한 시민의식 등도 일본을 선택한 이유다”라고 말했다.일본여행에 대한 한국인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최근 3년간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 일본이 차지했고, 올해 들어서도 일본을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한국이었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무려 714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16년 509만 명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 해 동안 200만 명 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일본 여행이 큰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이 좋은 데다 여행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중 사드갈등에 따른 반사이익이라는 분석도 있다. 일본 정부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비자 발급을 완화해주고 면세 혜택을 주고 있는 점도 한국인이 일본을 많이 방문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방송 등 각종 매체에서 일본 여행 정보와 매력들을 소개함으로써 관광 매력도가 증가했다는 것이다.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일본은 온천이나 미식, 쇼핑 등 다양한 목적의 여행이 가능한 곳으로, 최근에는 일본 정부가 지방 도시들이 테마를 홍보하면서 다양한 이야기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여기에 다양한 항공노선과 호텔, 대형 테마파크와 일본의 전통문화까지 관광상품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 일본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들어서도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 붐은 계속되고 있다. 2일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151만 2100명으로 지난해 동기의 122만 5160명보다 23.4% 늘어났다. 이는 중국인 관광객 134만 8700명보다 많은 것으로 이 기간 일본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중 최다 규모다.지출규모도 사상 최대치다. 일본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일본을 찾아 총 5126억 엔(약 5조 1260억 원)을 썼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료 등을 제외하고 일본 국내에서만 사용한 금액이다. 매일 2만여 명의 한국인이 일본을 찾아 140억 원 가량을 지출한 셈이다.한국인 여행객의 폭발적 증가 저비용항공사 신규 취항이나 증설과 같은 관광 인프라의 확대가 한몫했다. 특히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일본 취항에 대거 나선 영향으로 여행 경비를 대폭 낮췄다.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정기 비행편은 주당 1087편에 달한다. 쉽게 오갈 수 있다 보니 한국인 관광객의 경우 체류기간이 짧은 편이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4.3박을 머물렀으며, 한번 방문에 1인당 7만1795엔을 지출했다. 항목별로는 숙박과 쇼핑 등에 지출이 많았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평균 9.1박을 하며 15만3921엔을 지출했다. 체류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보니 한국인 관광객 인당 지출 규모도 적은 것으로 보인다.지속적인 엔화 약세도 일본행을 부추기는 이유다. 엔화 약세 이면에는 일본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Abenomics)가 있다. 관광산업과 관련한 아네보믹스의 핵심이 바로 엔저다. 엔화의 평가절하는 해와 관광의 의사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상대가격 생산성, 즉 여행경비가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이 결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내국인의 해외 관광까지 억제한다.여기에 관광 콘텐츠 차별화와 수용태세 등의 인프라도 우수하다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 일본 정부는 몇 해 전부터 지방 곳곳을 ‘뉴 프런티어’로 개발해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곳의 음식 문화와 역사 자산을 체험한 외국인 중 90%가 “다시 오고 싶다”라고 답했다.이인재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일본행이 늘어나는 이유는 소위 말해서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라면서 “일본처럼 여행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각종 유인책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기는 하지만 그 이전에 국내 지역별로 핵심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팔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4.04 I 강경록 기자
트러블에 주의를…'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트러블에 주의를…'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정은주] 2018년 4월 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혹시 지금까지 하는 일에서 성과가 없어 포기하려고 하시나요?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힘을 내서 한 번만 더 시도해 보도록 하세요. 당신이 100%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나머지 2%일 뿐입니다. 조금만 더 노력을 기울인다면 열매를 딸 수 있겠네요.△물고기자리 : 다방면에서 하는 일이 잘 풀리는 날입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학습의 효율이 높아질 것이고, 직장인이라면 자신이 속한 곳에서 좋은 업무 평가를 받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는 일마다 잘 되니 어깨가 절로 으쓱하게 될 것 같네요.△양자리 : 다른 무엇보다 해외운이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유학이나 이민을 고려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당장 떠나는 것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부분이라면 자료조사부터 시작해보도록 하세요.△황소자리 : 최근까지 당신을 괴롭히던 일들이 씻은 듯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무엇인가 새로운 느낌으로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취업을 앞둔 분이라면 무언가 좋은 일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쌍둥이자리 : 오늘 하루는 굉장히 바쁠 것 같은 날이네요. 하지만 이러한 바쁜 와중에도 잠시의 시간이 주어지게 되니 이를 잘 활용하셔야 합니다. 당장의 과도한 업무 혹은 과중한 학업의 와중에도 짬을 내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짧지만 달콤한 휴식이 당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게자리 : 해외로 여행할 운이 잠시 들어올 것 같네요. 특히 어디에도 얽매여 있지 않은 분이라면 해외로의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혼자 하는 여행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사자자리 : 연인 혹은 배우자와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받은 스트레스를 당신에게 풀려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럴 때는 마음을 비우고 상대방을 진심으로 안아주도록 하세요.△처녀자리 : 오늘 하루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날이 될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불안감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러한 당신의 불안감 때문에 주위 사람이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천칭자리 : 많은 일을 하고 책임감도 커지는 날이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가까운 사람과 부딪치게 되거나, 일은 잘 했는데도 엉뚱한 결과가 나오게 될 수도 있는 때입니다. 작은 난관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네요.△전갈자리 : 오늘 당신은 어떤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을 갖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결정을 하는 경우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적당히 조율하여 결론을 이끌어내야 합니다.△사수자리 : 이번 하루는 뜻밖의 행운으로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다른 사람보다 좋은 행운을 갖게 되니 마음먹은 것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얼른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앞의 행운이라도 거머쥐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염소자리 : 한없는 외로움에 시달리고 이 때문에 안정되지 않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하여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은 적당치 않아 보이네요. 혹시 말끔하게 해소되지 않은 추억들이 있거들랑 조금씩 되새김질해보세요.
2018.04.04 I 정은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사지 내몰린 소방교육생…산재보험도 없다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사지 내몰린 소방교육생…산재보험도 없었다-“30년간 죽 쒀도 2등 보장…민주·한국, 적대적 공생 깨야”-환경부, 왜 이러나 “8개월 전 中서 예고했는데…”-라면서 광고까지 소비자가 만든다…식품發 ‘모디슈머’ 확산-[사설]수험생들이 교육부를 믿지 못하는 현실-[사설]정부 무사안일로 초래된 ‘쓰레기 대란’△줌인&-‘남조선 날라리’ 배척했던 北… ‘빨간맛’에 푹 빠졌네-中, 미국산 128품목 맞불 관세 美 트럼프 표밭 ‘직격탄’ 맞아△쓰레기 대란 자초한 환경부-‘손실 보전’으로 급한 불 껐지만…‘포장재 생산량 감축’ 없인 백약이 무효-수거 “한다” “안한다”…아파트마다 안내문 제각각-“수입 안 해” 중국 한 마디에…지구촌, 쓰레기 ‘골머리’△거침 없이 질주하는 수입차-‘고가 외제차’ 이미지 벗고 모델 다양화, 디젤게이트 악재 넘은 독일車, 성장 가속도-헌차라도…‘이왕이면 수입차’-한국GM, 철수설에 흔들…3월 국내 판매 반토막 났다△‘다당제 시대 열자’-국민 44%의 선택은 결국 사표…양당구도 깨려면 소선거구제 개혁 먼저-가시밭길 못 피하는 제3당…자민련도 11년 생존에 그쳐-국회의원, 최소 16명 늘어나는데…‘연동형 비례대표제’ 국민이 이해할까△정치-서울시장 선거…與, 결선투표로 흥행몰이 野, 2위 싸움에 명운 건다-文 “한·미 FTA타결, 잘한 일…북핵문제 해결 갈등 요인 정리”-軍 망분리 거부 11개사 ‘방산업체 지정’ 취소하나-北,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잇단 화해 손짓△경제-“성장→일자리 연결하는 기업 정부가 나서 제대로 지원해야”-“철강 쿼터, WTO 규범에 어긋나는 나쁜 선례”-김동연 ‘초코파이 광고’ 카피라이터 영입 추진…왜-이주열 “변화 모색…한은부터 스피디하게 일하겠다”△금융-사외이사 40% 물갈이했다는데…셋 중 하나는 ‘계열사 돌려막기’-“디지털 경쟁력이 살 길” 신한·국민銀 수장 ‘한목소리’-하나銀 채용비리 32건 추가 적발…김정태·함영주·김종준도 연루 의혹△블록체인 어드벤처-스마트밴드, 블록체인에 연결…보험사·가입자 건강정보 거래기반 마련-수십억원씩 드는 개인정보 수집·분석 비용 저렴하게, 2030 라이프스타일 맞춤…보험상품 혁신 도울 것△산업&기업-‘사회공헌 해봤나요’ ‘IoT 아시나요’…기업들 ‘미래형 인재’ 뽑기 나섰다-비수기에도 뛰는 D램값…삼성전자·SK하이닉스, 올해도 달린다-244억원…권오현 3년 연속 ‘연봉킹’-포스코, 국내 첫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생산△산업-“같지만 다른 갤S9…편리성 더해 사용자와 소통에 집중했죠”-“대기업 위주 가상화폐 투자 부작용 많아…ICO 진출 회의적”-택시업계 반발에…카카오택시 ‘콜비’ 도입 잠정 연기-중국 첫 우주정거장 ‘텐궁1호’ 남태평양 추락…인명피해 없어△소비자생활-‘별다방도 따줄게’…편의점표 원두커피 불티-辛라면의 깊은 맛…‘살아있는 면발’에서 나오죠-이마트, 베트남에 3년간 5496억원 투자-오리온, 베트남서 ‘초코파이’ 브랜드 지켰다△건강-체중관리·식이요법·금연금주…고혈압 관리는 환자 하기 나름-걸음아 ‘허리’ 살려라-라인 중요한 ‘허벅지 지방흡입’ 의료진 손기술이 중요하죠-췌장에 ‘물혹’ 있으면 췌장암 발병률 10배 ↑△성공異야기-삼성SDS 교통사업 정리한다기에 덥석 자립…파트너 생각하니 겁날 게 없었다-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로 유럽 철도시장 공략△증권&마켓-휴젤·씨젠…코스닥150 교집합株서 ‘월척’ 건져라-‘한미약품 학습효과’…악재에도 끄떡없는 바이오株-中 한한령 해제땐…드라마>카지노>여행 順 수혜△증권-“누가 먼저 M&A 나설까” 유료방송 인수 눈치싸움-“은행직원 절반이상 회계 몰라…코미디 경영 따로 없어”-상장폐지의 계절…투자자 피해주의보-작년 최고 순이익 이끈 유상호 한투證 사장 ‘증권업계 연봉 1위’△문화&스포츠-순수 그 자체 ‘지젤’…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춤 선보일 것-130가구 살던 마을 잿더미…동굴에 숨어 40일간 짐승처럼 버텨-CJ E&M ‘오펜’ 신인작가 드라마 제작사와 집필 계약△스포츠-제니퍼 송 “발전 가능성 봐, 기분 좋고 들뜬다”…139번째 도전 눈도장 쾅-“휴식 없이 2시간씩 근력 운동…달라진 김혜선 기대하세요”-‘괴물 루키’요…루키 떼고 그냥 ‘괴물’이죠-‘신무기’ 장착한 류현진, 오늘 에이스 부활 첫 발-이안 폴터 마스터스 막차 합류△사람&나눔-해외취업지원 무역관 갑절 늘려…글로벌 일자리 만들기 앞장-“칸막이 책상서 공부했던 경험 살려…‘나만의 독서실’ 열었죠”-에쓰오일, 아산 순직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9000만원 전달-박현주 미래에셋운용 회장 8년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오피니언-[목멱칼럼]청년실업정책, 지나친 개입 곤란-[생생확대경]헤비급·라이트급 맞붙는 지방선거-[기자수첩]피랍 국민 두고 엠바고 뒤집은 외교부△부동산-부부 증여, 매도 시기 분산…다주택자 양도세 폭탄에도 ‘절세 비법’ 있다-120조 이라크 재건시장 열렸는데…뒷짐진 정부-오피스텔도 양극화…서울 ·수도권 뛰고 지방 하락-SRT 지제역, 삼성반도체 코앞 ‘힐스테이트 지제역’ 5월 분양△사회-‘유일한 돈줄인데’…폐지 줍는 노인 생계 막막-“협조하면 형량 줄여줄게” 검찰 ‘플리바게닝’ 만지작-‘장자연 사건’ 9년 만에 재조사한다-檢 ‘지방선거 가짜뉴스와의 전쟁’ 선포-檢 ‘성폭행 의혹’ 안희정 구속영장 재청구
2018.04.02 I 강경훈 기자
  • [특징주]한·중 관계 회복 수혜 기대감…화장품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 소비재인 화장품 관련주가 중국 정부측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해소성 발언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세화피앤씨(25250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9.63% 오른 646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온(069110) 토니모리(214420) 한국화장품제조(003350) 코스맥스(192820) 에이블씨엔씨(078520) 아모레퍼시픽(090430) 아모레G(002790) 연우(115960) 한국화장품(123690) 잇츠한불(226320) CS(065770)A코스믹 제이준코스메틱(025620) LG생활건강(051900)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 코리아나(027050) 한국콜마홀딩스(024720) 등도 오름세다. 한·중 관계 회복 시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지난달 30일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청와대를 예방해 사드 보복 중단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서영화 SK증권 연구원은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 화장품은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어느 때보다 사드 보복조치 철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위안화 가치 상승과 함께 중국인의 해외 여행 수요와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어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Q)과 인당 구매액(P) 상승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18.04.02 I 이명철 기자
옥션, ‘부산출발 해외여행’ 상설관 오픈
  • 옥션, ‘부산출발 해외여행’ 상설관 오픈
  • (사진=옥션)[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옥션은 부산·영남지역 거주 고객을 위한 ‘부산출발 해외여행’ 상설관을 신규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옥션에 따르면 김해공항 등 부산 및 인근 지역에서 출발하는 동남아·유럽·대양주 등의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고 파격적인 할인율을 적용한 단독 특가 상품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대마도 당일 투어를 카드 할인을 적용해 4만8210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중식 및 기사, 가이드 팁 비용까지 모두 포함돼 있는 가격으로 비용 부담 없이 가볍게 대마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중국 속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청도(3일) 패키지 여행상품도 카드 할인을 받으면 18만46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세부 이슬라(21만3560원), 사이판 PIC 골드 아동동반 상품(54만3870원) 등 인기 여행지 특가 상품들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상설관 오픈 기념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첫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10% 할인 쿠폰 다운이 가능하며, 4대 카드(현대·국민·농협·롯데) 결제 시 최대 30만원까지 즉시 할인해 준다. 이 밖에 20만원 이상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항공사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부산출발 여행 상품 및 할인 혜택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옥션 검색창에 ‘부산출발’ 검색 시 확인 할 수 있다. 임지연 옥션 여행사업팀 팀장은 “부산·영남 거주 고객을 위한 전용관으로 동남아를 비롯해 유럽, 대양주까지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4.02 I 함지현 기자
세계 40개국 돌며 느낀 소감, 책 한권에…“여행은 계속될 것”
  • 세계 40개국 돌며 느낀 소감, 책 한권에…“여행은 계속될 것”
  • [이데일리 류성 산업전문기자] 한영섭 인간개발연구원장이 최근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느낀 소감을 엮어 ‘세상의 문을 두드려라’(도서출판 행복에너지)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한 원장은 “아직도 인생에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예순을 넘어선 지금 잊혀 가는 과거도 정리하고 그간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이나 떠오르는 시상을 잡아 써놓은 시와 수필도 정리할 겸해서 한 권의 책을 내놓게 되었다”고 배경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많은 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며 “인생이 마침표를 찍는 날까지 여행을 그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한 원장은 전경련 산하 교육기관인 국제경영원에서 근무할 당시 최고경영자 과정 및 최고경영자 하계 세미나, 월례조찬회 등을 처음 개발해 26년간 진행하며 교육전문가로서 입지를 굳힌 인물이다. 저자는 이 기간 크고 작은 전경련 해외연수를 전담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부터 칠레 산티아고, 스페인 마드리드 등 세계 40여개 국가 주요 도시를 다녀온 여행의 베테랑이다. 저자는 이때 여행을 하면서 떠올린 단상들을 이번에 펴낸 책에 고스란히 녹여냈다.그는 “20대 후반부터 직장생활을 하며 수없이 다닌 국내외 여행을 일일이 기억하지는 못한다”며 “다행히 틈틈이 써온 글도 다시 읽어보며 고치고, 사진도 사이사이 넣어 지나간 편린들을 조각조각 맞추다 보니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인생을 책으로 담아낼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행을 가는 젊은이들에게 “여행 소감을 간단히 기록하는 것과 찍은 사진을 잘 보관하는 것이 나중에 개인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고 조언했다.
2018.04.02 I 류성 기자
새로 집 사느라?…작년 가계 여윳돈 더 줄었을까
  • 새로 집 사느라?…작년 가계 여윳돈 더 줄었을까
  • 시민들이 한 시중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 일정 중 주목되는 건 오는 4일 발표되는 지난해 자금순환 잠정치다.자금순환은 국가 경제 전체의 재무제표 성격의 통계다. 국내총생산(GDP)이 가계 기업 정부 등 각 경제주체의 생산과 소득에 초점을 맞춘 통계인데 반해, 자금순환은 각 주체간 금융거래(자금흐름)을 파악한 것이다.지난해 3분기(7~9월)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운용한 자금에서 조달한 자금을 뺀 잉여 규모, 즉 여유자금(순자금운용)은 9조8000억원으로 1년 만에 가장 낮았다. 새로 집 사는데 쓴 돈이 증가하면서다. 반면 정부는 달랐다. 세금이 많이 걷히면서 3년 만에 여윳돈이 가장 많아졌을 정도로 곳간이 두둑해졌다. 지난해 전체로 봐도 그런 흐름이 이어졌을지 주목된다.한은은 또 5일 2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공개한다. 1월 당시에는 여행수지 적자(-21억6000만달러)가 사상 최대를 기록해 관심을 끌었다. 한은은 이외에 같은날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를 내놓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일 취임식을 열며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주간행사일정△4일(수)14:00 금융위원회 정기회의(부총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주간보도계획△2일(월)09:00 총재 취임사△3일(화)12:00 2017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12:00 2018 한국은행 스토리텔링 공모전 개최△4일(수)06:00 2018년 3월말 외환보유액12:00 2017년 중 자금순환(잠정)△5일(목)08:00 2018년 2월 국제수지(잠정)12:00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2018년 1/4분기 동향 및 2/4분기 전망)△6일(금)12:00 2018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8일(일)12:00 해외경제포커스<2018-13>
2018.03.31 I 김정남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 고액체납자 뿌리뽑는다
  • 염태영 수원시장, 고액체납자 뿌리뽑는다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 수원시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를 강화한다.수원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택용 일자리경제국장,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체납액 정리대책을 발표했다.시는 1000만원 이상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5000만원 이상 체납자는 법무부에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체납 비율이 높은 자동차세와 지방소득세를 징수하기 위해 예금압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사진=수원시소액 체납자에게는 관허사업 제한 안내문, 매출채권 압류 예고문, 체납액 납부 독려 안내문 등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특히 세금을 낼 여건이 되면서도 납부를 회피할 목적으로 사해행위(詐害行爲)를 하거나 빈번하게 해외여행을 하는 체납자에게는 ‘사해행위 취소권’을 발동하고, 고발·가택수색 등을 할 계획이다. 사해행위는 고의로 재산을 줄여서 채권자가 충분한 변제를 받지 못하게 하는 행위다.수원시는 올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목표를 370억원으로 정했다. 세목별 체납액 징수목표는 지방세 270억원, 세외수입(과태료·과징금 등) 100억원이다. 수원시 징수과가 314억원, 도로교통관리사업소가 29억원, 4개 구청 경제교통과가 27억원을 징수할 계획이다.이택용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능적으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한 징수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상습 체납자를 밀착 관리하겠다”고 했다.
2018.03.30 I 김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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