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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로7017’ 개장 1주년, 방문객 1000만명 돌파
- 서울로7017을 찾은 방문객 모습.(사진=서울시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 개장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서울로7017(옛 서울역고가)가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말은 하루 평균 3만명, 평일은 2만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연령대별 방문객은 20대(26.1%)와 30대(23.9%)가 가장 많았다. 서울로 진입 구간별로는 서울역광장(41.1%)과 남대문시장(19.7%)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외국인도 개장 이래 약 200만 명이 다녀갔다. 대만(18%), 일본(13%), 홍콩(10%) 등 아시아권 비율이 높았고, 서구권 국가는 미국(10%), 캐나다(3%), 프랑스(3%) 등으로 조사됐다.서울로 여행자카페에서 근무하는 이고은 씨는 “여행자카페에는 외국인 방문객이 내국인보다 약 50% 이상 더 많이 찾고 있다”며 “서울로를 미리 인지하고 오는 방문객이 예전보다 늘어난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서울연구원 조사 결과 국내 방문객들의 서울로에 대한 만족도는 5.49점(7점 척도)이었으며, 주로 휴식, 산책, 조망을 목적으로 서울로를 찾았다. 재방문율은 41.3%에 달했다. 서울로 방문 전후로 찾은 공간은 남대문시장(38.6%), 서울역(23.9%) 순이었다.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남대문시장 방문객은 20% 정도 증가했고, 봉제·수제화 등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대학·상인간 협업도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상인과 지역주민 가운데 서울로7017에 긍정 응답한 비율은 63.6%였다. 향후 지역방문객 변화(3.85점/5점), 지가 변화(3.99점), 임대료 변화(4.06점) 등이 지금보다 나아질 것으로 응답했다.남대문상인회측은 “서울로 개장 이후 동절기를 지나 최근에는 시장 방문객이 20% 정도 증가했다”며 “새로 조성되는 시장 1번 출구 앞 교통섬 광장에서 서울로까지 퍼레이드형 축제를 진행한다면 더 시너지가 창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로 조성 이후 삶에 일어난 변화에 대해서는 회현동~만리동 등 지역 간 이동 편리(3.60점),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증가(3.56점) 등을 꼽았다.그동안 서울로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부터 패션쇼, 퍼레이드 같은 이색 축제·이벤트 총 1305회를 진행했다. 사계절을 보낸 인공지반 위 꽃·나무들은 약 95%의 생존율을 보이며 도심 속 미니숲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주목, 영국 가디언지, 미국 CNN, 파이낸셜타임스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됐고 20여 개 나라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 개장 1주년을 맞아 지역상권·자연·생태·축제·해외의 주목·시민참여 등 지난 궤적을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서울시민은 물론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심 속 보행·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는 포부다.이수연 서울시 서울로운영단장은 “현재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이 정부차원에서 활발히 논의 중이고 양동구역 정비사업도 관계기관, 지역주민과 지속 협의중”이라며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은 한번씩은 거쳐갈 수 있는 국제적 관광명소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은OB ‘꽃길’…금융결제원, 前원장에 고문료 등 수천만원 '펑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금융 지급 결제 전문 기관인 금융결제원이 퇴직한 원장을 3년간 상임 고문으로 재고용해 고문료 월 390만원과 업무 추진비 등 연간 수천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금융결제원 종합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금융위는 민법 37조에 따라 지난 2월 5일부터 13일까지 이 기관의 예산·회계 등을 감사했다. 이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퇴직한 전임 원장을 3년간 상임 고문으로 위촉하고 고문료 월 390만원, 업무 추진비 월 120만~150만원, 전용 차량 및 기름값, 본인과 배우자 건강 검진비(1인당 연간 100만원 이내) 등을 지원했다. 실제로 11대 송창헌 전 원장은 퇴임 후인 지난 2013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결제원 상임 고문으로 일했다. 12대 김종화 전 원장도 2016년 4월부터 현재까지 상임 고문을 맡고 있다. 그러나 작년 한 해 금융결제원 개별 부서가 김 전 원장에게 질의하는 등 자문한 실적은 36건에 불과했다. 금융위는 “전임 원장 퇴직 후 3년간이나 상임 고문으로 위촉해 고문료와 차량 등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 통념에 비해 과도한 지원”이라며 개선을 요구했다. 금융결제원은 대대로 한국은행 출신이 원장을 맡아왔다. 송 전 원장과 김 전 원장은 물론 현 이흥모 원장도 모두 한은 부총재보를 지낸 바 있다. 한은 퇴직자가 원장 자리를 꿰차는 것은 물론 원장 퇴직 후에도 계속 지원을 했던 것이다. 금융결제원의 ‘외유성 출장’도 지적받았다. 이 기관은 지난 2000년부터 ‘글로벌 챌린지 과정’이라는 이름의 해외 체험 연수를 시행해 2014~2017년에만 153명에게 3억600만원을 지원했다. 부서장 및 노동조합 추천을 받아 7영업일 이내 국외 체험 연수를 보내고 200만원 이내 경비를 지급한 것이다. 하지만 금융위는 “연수 목적이 해외 자동입출금기(ATM) 및 신용카드 사용 체험 등 단순 체험이 대부분”이라며 “유명 관광지 위주 동선 편성, 여행사 패키지 관광 상품 이용, 가족·지인 동반 여행 등이 다수 포함돼 실제 연수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데도 연수 계획서 검토 없이 연수를 허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금융결제원에 해외 연수 과정 전반을 재검토해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상품권 지원, 자가운전 보조비 관리 등도 적절치 않다고 지적됐다. 금융결제원은 사내 복지 규정 등에 지급 근거가 없는데도 2014년 8월과 2015년 6월 온누리상품권 1억4125만원, 1억7460만원을 전 직원에게 나눠줬다. 임시 노사협의회 합의를 토대로 규정에도 없는 복리 후생 예산을 지출한 것이다. 또 실제 출장 여부 확인 등 별도의 검증 없이 자가운전 보조비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은 자체 지침에 따라 부서장의 경우 시내 출장 횟수가 월 4회 이상이면 월 47만원을 자가운전 보조비로 준다. 팀장은 월 32만원, 팀원은 월 23만원을 받는다. 금융위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모두 20개 지적 사항을 금융결제원에 통보하고 개선 및 시정 요구 등을 했다. 금융위가 감사를 통해 시정 및 개선 요구, 권고, 통보 등을 한 사항은 해당 기관이 2개월 안에 조처하거나 조치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 12회 DIMF "대중성·예술성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뮤지컬평론가 원종원 교수, 유희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장익현 DIMF 이사장, 홍보대사 뮤지컬배우 최정원, 민우혁(사진=DIMF).[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에서 대중성과 예술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힘든데 올해만큼은 다 잡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국내 유일의 국제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12번째 축제로 관객과 만난다. DIMF는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그램을 공개했다.올해는 18일 동안 한국을 포함한 8개국 24편의 작품을 102회 공연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12년 동안 집행위원장을 8번 하면서 개·폐막작을 직접 확인하고 선정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현지에서 직접 눈으로 작품으로 확인하고 작품을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국제 축제에 걸맞게 해외 관객을 모으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는다. 올해는 대만 여행사와 연계한 투어 상품과 현지 여행 사이트를 통한 관람권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대만 관객이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배 집행위원장은 “사드 때문에 중국과 멀어진 느낌이 있었지만 올해는 중국, 나아가 대만에서 단체 관광객이 DIMF를 보러 올 예정”이라며 “뉴욕·유럽 뮤지컬 관계자도 올 계획으로 뮤지컬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익현 DIMF 이사장은 “올해 초 대구시에서 진행한 대구시 16개 축제에 대한 평가에서 DIMF가 1위를 차지했다”며 “DIMF가 글로벌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자평했다.과제는 국내 관객 동원이다. 지금까지 160만 명의 관객이 찾아갔지만 대구 이외 지역에서의 인지도는 아직까지 미약한 편이다. DIMF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뮤지컬배우 최정원은 “DIMF는 해외 우수 뮤지컬을 멀리 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좋은 축제지만 홍보가 잘 안 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패키지 티켓 등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과 대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티켓이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관객이 부담없이 축제를 찾아 즐겨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올해 DIMF는 체코·영국·프랑스·러시아·대만·중국·카자흐스탄·한국 작품을 공식 초청작으로 선보인다. 개막작은 체코 최고의 흥행작인 ‘메피스토’다. 프라하 히베르니아 극장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기존 동유럽권 뮤지컬에서 보기 힘들었던 화려한 무대전환과 군무를 확인할 수 있다. 폐막작은 영국 뮤지컬 ‘플래시댄스’다. 동명 댄스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영국 ‘댄싱 위드 더 스타’ 우승자 조앤 클립튼, 보이밴드 A1 멤버 벤 애덤스가 주연을 맡았다.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그린 프랑스 뮤지컬 ‘아이 러브 피아프’, 러시아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작년 DIMF 창작지원뮤지컬상 수상작인 한국의 ‘피아노포르테’, 대만 대표 뮤지컬배우 쳰핑린이 6가지 역할을 소화하는 1인극 ‘맨투밋’, 중국 뮤지컬 ‘미스터 앤드 미세스 싱글’, 카자흐스탄 뮤지컬 ‘소녀 지벡’ 등이 공식 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른다.특별공연에서는 지역 우수 창작뮤지컬을 소개한다. DIMF가 대구시와 함께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 충북에서 제작한 ‘열두 개의 달’, 울산에서 제작한 ‘외솔’ 등을 만날 수 있다. DIMF 창작지원작으로는 ‘따뜻하게 부드럽게 달콤하게’ ‘미싱’ ‘블루레인’ ‘엘리펀트 박스’가 선정됐다. 대학생들이 꾸미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도 축제 기간 함께 열린다.부대행사로 일반 시민을 위한 ‘DIMF 열린뮤지컬특강’, 야외 뮤지컬영화 상영회 ‘DIMF 뮤지컬이 빛나는 밤에’, 지역 뮤지컬 배우와 함께하는 ‘릴레이 뮤지컬 콘서트’ 등을 개최한다. 뮤지컬배우 최정원, 민우혁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홍보대사로 나선다. 제12회 DIMF는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 시내 주요 공연장 등 대구 전역에서 열린다.
- 중장거리 전문 ‘프레미아항공’, 7월께 운항면허 신청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5시간 이상 중장거리에 특화한 항공사 ‘프레미아항공’(Air Premia)이 내년 말 취항을 목표로 올 하반기에 항공 면허를 신청할 계획이다.프레미아항공은 국내 최초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로 출범하기 위해 작년 1월부터 사업 준비에 나서 현재 설립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7~8월께 정부의 ‘항공사업법’ 개정안 입법예고안이 확정되면 면허를 신청할 계획이다. 프레미아항공 대표인 김종철 전 제주항공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안전, 운항통제, 정비, 항공기 운항 등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 설립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2009∼2012년 제주항공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만성 적자에 허덕이던 제주항공을 흑자로 전환시킨 인물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주로 단거리 노선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반면 프레미아항공은 5시간 이상 운항하는 중장거리 노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제 규모가 성장하면서 중장거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실제 보스톤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장거리 항공 수요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 비례해 증가하는데 1인당 GDP가 3만 달러를 넘어서면 장거리 항공 수요 증가 속도가 가팔라진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면 2016년 한국 장거리 노선 수요는 약 340만명에 달할 수 있었지만 실제 장거리 출국자는 290만명에 그쳤다. 이는 장거리 노선 공급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게 프레미아항공의 판단이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부족해 중장거리는 외항사들이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1년 30.7%였던 외항사의 시장 점유율은 작년 38%로 늘었다. 프레미아항공은 이 틈새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대형항공사(FSC)가 해외 허브공항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반면 프레미아항공은 잠재력이 높은 신규 중장거리 노선을 적극 개척할 예정이다. 서비스도 기존 FSC나 LCC에 비해 차별화하기로 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PE), 이코노미 플러스(EP) 등 두가지 좌석으로 운영하면서 수하물과 식사,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와이파이는 무료로 제공하되 주류 등은 유료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좌석은 넓히고 가격은 낮춰 중장거리 여행을 원하는 한국 국민과 700만명 내외의 교포와 유학생, 한류를 바탕으로 늘어난 북미와 유럽 외국인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은 35인치로 LCC의 29~30인치, FSC의 이코노미 좌석 31~32인치보다 넓게 디자인하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은 42인치 좌석을 도입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탑승객에는 FSC의 비즈니스석과 동일하게 체크인이나 탑승, 수하물 등에서 우선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권 가격은 FSC 이코노미석의 80~90% 수준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가격은 FSC 비즈니스석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김종철 대표는 “프레미아항공이 국내 항공사들의 만성적 공급 부족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중장거리 신규 직항 노선 개척으로 인천공항의 허브공항 경쟁력 제고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프레미아항공이 새로운 항공사업 모델을 제시하며 출범 준비에 한창이지만, 국토교통부 면허심사 문턱을 넘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작년 말 LCC인 에어로케이와 플라이양양은 국토부의 면허심사에서 탈락했다. 여객 수요 불확실, 재무 안정성 부족, 사업계획서 미비 등이 이유였다. 플라이양양은 플라이강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면허신청을 위한 준비 중이다. 정부는 지난 3월 항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국제항공운송사업자 면허 조건으로 자본금은 300억원 이상, 항공기 대수 5대 이상으로 강화했다. 개정 시행령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오는 7월께 시행될 예정이다.
- 직장인 "5월 가장 중요한 기념일은 ‘어버이날’"
- 유진그룹 가정의 달 설문조사 인포그래픽. (사진=유진그룹)[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가정의 달 5월,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기념일은 어버이날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어버이날 25만원 가량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진그룹은 최근 유진기업(023410),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한국통운 등 계열사 임직원 1169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유진그룹 임직원들이 가정의 달에 떠올리는 기념일은 ‘어버이날’로 전체 65.4%(765명)가 응답했다. 어린이날은 32.8%(384명)로 전년(어버이날 66.4%, 어린이날 32.5%)과 유사했다. 어버이날 용돈이나 선물구입 비용은 응답자 평균 25.6만원이고 연령대별로는 20대 26만원, 30대 27.5만원, 40대 23.5만원, 50대 21.5만원으로 작년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용이 높았던 것과는 다르게 30대가 가장 많은 비용을 쓰는 결과를 보였다. 특이한 점은 기혼자는(20대 27.8만원, 30대 26.4만원, 40대 22.3만원, 50대 21.5만원)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용이 낮아지고 미혼자는(20대 25.7만원, 30대 29만원, 40대 33만원)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용이 높아졌다. 어린이 날 용돈이나 선물구입 비용은 응답자 평균 7.6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연령대로는 40대가 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6.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30대 7.7만원, 50대 7.3만원) 연휴하고 싶은 일로 해외여행 395명(33.8%), 국내여행 394명(33.7%), 집에서 휴식 160명(13.7%) 등으로 전년 10%P 이상(해외여행 40.6%, 국내여행 29.1%) 차이를 보였던 응답이 비슷한 응답을 보였다. 이는 전년 5월 긴 연휴와 다르게 짧은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한 국내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설문에 참여한 김병석 유진기업 과장은 “기혼직장인에게 가정의 달 중에서도 어버이날은 소비와 지출이 많은 날이다”며 “매년 지출이 부담되지만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날인 만큼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 [가정의 달! 든든한 금융]롯데카드, 5월 맞아 온라인 쇼핑몰 7% 할인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카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쇼핑, 여행 및 나들이를 준비하는 회원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카드 온라인 쇼핑몰 ‘올마이쇼핑몰’에서 이달 31일까지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7% 할인 쿠폰을 받는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해당하고 최고 1만원을 할인해준다.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은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따라온다.이달 21일까지 정관장 전국 로드숍 및 온라인 정관장몰에서롯데카드로 15만원, 30만원, 45만원 이상 결제하면 각각 1만원, 2만원, 3만원을 결제일 할인해준다. 체크, 법인, 기프트카드는 제외하고 신용카드만 해당한다.롯데카드의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샷에서 오는 22일까지 롯데 모바일 교환권 3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을 각각 7%, 5%, 3% 할인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로써 각각 상품권을 2만7900원, 4만7500원, 9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승의날 15일까지는 롯데시네마모바일 관람권 1만원권을 30% 할인된 금액인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프티샷 서비스는 스마트폰앱 롯데앱카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해외여행을 준비하는 회원을 위한 항공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롯데카드 여행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롯데카드로 결제 하면 아시아나항공 일본 19개 도시 항공권 최대 7%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유럽 6개 도시 항공권을 최대 8%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타협점은 없고 치킨게임만…국민은 불안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타협점은 없고 치킨게임만…국민은 불안-두바퀴족 1300만영 시대…내리막길 타는 국산자전거-GM아태지역본부 한국으로 옮긴다-“총수 일가, 비주력 계열사 지분 줄여야”-[사설]한국인 억류자들도 조속히 석방해야-[사설]‘삼바’ 관련 시장혼란은 금감원 탓이다△줌인&-등돌리는 文팬 “차라리 남경필 찍겠다”…1위 흔들리나-요동치는 국제유가 관건은 對이란 美 제재-美·中 무역전쟁에…영업 중단 中 ZTE, 스마트폰 매각說 ‘솔솔’△‘치킨게임’ 내몰리는 한국-사라진 민·관 파트너십…‘금감원-삼바’ ‘복지부-의협’ 극한 충돌만-금감원장 공석에도 ‘삼바 사전통지’ 공개…뒷말만 무성-바이오젠, 5000억원 들이면 최대 5조원 지분 확보 가능△종합-일감 몰아주기 문제 해결, 규제가 능사 아냐…재계가 모범 보여달라-“지주사 전환 방법, 정부가 강제 못해. 결국 이재용 부회장이 결정해야 한다”-자율차·전기차 미래기술 투자는 빠져…한국GM, 10년 뒤는 불투명△북·미 정상회담 청신호-트럼프 “평양 갈 수 있다”…北 CVID-美 체제보장 ‘빅딜’ 성사됐나-韓 ‘북·미 중재외교’ 총력전. 22일 한·미 정상회담 분수령-트럼프 ‘과거 美정부, 참모들 말 듣다가 北 문제 못 풀어“△정치-“쉼없이 달려온 1년…임기말, 사는 것 나아졌다는 말 듣고 싶다”-[인터뷰]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우원식 “文정부 첫 원내대표…책무 무거웠다”-철야농성·긴급토론…뭘해도 존재감 없는 바른미래△경제·금융-“33만여명에 年 6234억 증세”…대통령 특위 ‘종부세 인상’ 만지작-차기 DGB금융 회장 김태오 내정-아르헨說 신흥국 6월 위기설…2013년 긴축 발작과 비슷“-농협 농식품금융부, 창업 농민에 50억 대출. 내달 전북 김제 스마트팜 농장 완공 눈앞-선진국인가, 신흥국인가. 시험대 오른 한국 경제△자전거족 1300만 시대의 그늘-주차장 된 자전거길-자전거 전용칸 없는 9호선△산업&기업-태광그룹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 8월 마침표-조양호, 진에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권평오 “해외무역관장 20% 외부 수혈”-수익성 제동 걸린 철강업계 ‘신성장엔진 비철강’ 키운다-CJ오쇼핑·E&M 합병법인 사명 ‘CJ ENM’△산업-SKB ‘2.5기가 인터넷’ 첫 출시…서비스지역 제한은 한계-넥슨 스테디셀러의 힘. 1분기 영업익 38%↑-식당 예약해 주는 ‘구글 AI스피커’ 연내 국내 상륙 예고-신규사업 확장에…카카오, 1분기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소비자생활-‘색깔 페트병 2년채 퇴출’에…입나온 유통업계-요즘 잘나가는 ‘그때 그 과자’-BBQ 치킨 배달 車 ‘르노 트위지’ 타봤습니다-트뷰형 ‘쮸쮸바’ 43년 만에 아이스바로 변신△중소기업·제약-LG하우시스 벽지 ‘디아망’ 표면 입체감, 친환경성 강화-‘1조분의 1초’마다 쏘는 레이저…나사 하나 덜 조여도 틀어져요-금연치료제 복제약 ‘연말 대전’ 예고-중견기업들 “文정부 1년…혁신성장 부문이 가장 아쉬워”△가정의 달. 든든한 금융-요람에서 100세까지…우리 아이는 중대질병도 걱정 없어요-‘선천성 질환’ 최초 보장…임신부터 아이성장까지 한번에-월 6000원대 보험료 저렴…‘최대 1억’ 어린이 암 집중 보장-간편심사로 뇌졸증 보장…재발 낮추는 재활프로그램도 제공-사망 보장은 기본…은퇴후 생활비 주는 종신보험 어때요-태어부터 든든하게…자녀 30세 넘으면 ‘3대 질병’ 집중 보장-80세까지 가입 가능…4대 질병 수술비 OK-어르신 중증치매 최대 100세까지 보장-걷기 목표 달성땐 최대 50만원 현금 드려요-100세까지 지켜주는 똑똑한 어린이보험-달러로 내고 받고…보험료 업계 평균보다 15%↓-교통재해 치료비 보장…만기땐 건강 축하금도-당뇨 병력 있어도 합병증 위험까지 보장-최대 70세까지 가입…노후까지 튼튼한 치아-특정암도 일반암과 똑같이 보장금액 그대로-아토피·기간지염 입원해도 보험금 넉넉하게-15년동안 보험료 인상없이 치아치료-15개 질병 진단시 100세까지 보험료 면제-한번 가입으로 ‘최대 주택 3채’ 동시 보장-발병률 높은 3대 질환도 보장, 걱정마세요-1000원 쓸때마다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 적립-실적 제약없이 전국 3만7000곳 가맹점 혜택-롯데 ‘올마이쇼핑몰’서 결제하면 7% 할인-버스·지하철비 20% ‘에코머니로 차곡차곡-주유 할인 받고, 월 10회 은행 수수료 면제-통신·관리비 자동납부로 10% 할인 받으세요-모든 업종서 업계 최고 ‘0.8%포인트’ 적립-현금으로 바궈쓰는 ‘하나머니 포인트’ 쏠쏠△증권&마켓-우선주 이상 급등…“낙관보다 경계를”-ADT캡스 품은 맥쿼리·SKT 컨소시시엄, SK그룹 보안 계열사 ‘NSOK’ 인수 추진-변동성 커지니…‘공포지수’ 투자상품 주목△IR라운지-차석용 ‘M&A매직’…화장품·음료·생활용품 ‘영업이익 1조’ 눈앞-고급 화장품 ‘후·숨’은 실적 효자-지난달 日 ‘에이본 재팬’ 품어…하반기 500억원 신규 매출 기대△여행-붉은 낙조, 파란 바다…반나절이면 회색 도시는 저편. 봄내음 가득 섬속의 섬 무의도-“첫돌 파라다이스시티 120만명 방문…1700여명 고용해 인천 지역경제에도 이바지”△스포츠-‘마의 17번홀’ 욕심내다…‘파’도 뭇추린다-김혜림 “이제부턴 다 잘될 것 같아요”-‘女파이터’ 가비 가르시아 만나면…뼈도 못추린다△오피니언-[허영섭 칼럼]문재인 대통령은 아쉬움이 없을까-[목멱칼럼]내 삶을 바꾸는 한반도 평화-[기자수첩]국민정서와 따로 가는 민주당의 오만△부동산-분양 질서 잡을 해법이 면허라는데…‘취득보다 대여’ 꼼수 벌써 등장-분양시장, 달아오르는 ‘대전’ 파리날리는 ‘부산’-금리인상·물량폭탄에…오피스텔 임대수익률 5%도 위태△사회-유럽서 사업하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하면 수백억 과징금-스토킹 적발땐 최대 징역 5년-드루킹, 경찰로 압송…인사청탁 질문에 ‘침묵’-‘안전불감증’ 여전…과태료 부과 1232곳, 작년보다 9배 늘어
-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여행상품 예약 채널, 국내숙박 시장까지 위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가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를 실시해 국내 및 해외여행시 예약·구매 방법 등을 분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조사)에서 지난 1년 간 1박 이상의 국내여행 또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숙소를 어떻게 예약·구매했는지를 묻고, 답변을 분기별로 정리했다.그 결과, 최근(’18년 1/4분기) 국내여행을 위한 숙소 예약·구매는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가 4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숙박예약 전문 웹사이트·앱, OTA(Online Travel Agency), 메타서치 서비스 등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이 26%, 소셜커머스·오픈마켓 등을 포함한 ‘온라인 종합 쇼핑몰’이 16%였다. 종합여행사는 3%, 기타 8%를 차지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여전히 국내 숙박은 유통채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화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17년 2/4분기와 비교하면 숙박업체에서의 직접 예약·구매는 5%p 감소한 반면,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은 7%p 증가했다”고 분석했다.또 최근(’18년 1/4분기) 해외여행시 숙박의 예약·구매는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이 70%로 강세를 보였다. 이어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가 15%, ‘종합여행사’ 7%, ‘온라인 종합 쇼핑몰’ 4%의 순이었다.관계자는 “’17년 2/4분기와 비교하면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은 무려 9%p가 증가했고,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와 종합여행사가 각 5%p, 3%p 줄었다. 숙박 예약·구매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고,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의 약진, 숙박업체 직접 판매의 감소가 두드러졌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