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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코엑스서 무료 항공권·숙박권 행운 잡으세요"
  • "주말 코엑스서 무료 항공권·숙박권 행운 잡으세요" [올댓트래블]
  • 2024 올댓트래블 마지막 날 행사가 삼성동 코엑스(D1홀, 3층)에서 진행 중이다. 개막 사흘째를 맞은 박람회는 6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4) 마지막 날 행사가 6일 삼성동 코엑스(D1·3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 개막한 이 행사는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신개념 여행 박람회다.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서울과 인천, 경북, 광주 등 정부와 지자체가 육성 중인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을 비롯해 교원투어, 인터콘티넨탈호텔그룹(IHG), 수트라하버리조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등 10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마지막 날인 6일 낮 12시부터 박람회장 내 세미나 존에선 ‘로컬 콘텐츠, 여행을 새롭게 하다’를 주제로 ‘로컬 트래블 컨퍼런스’도 열린다. 관람객을 위한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각 출품기업 부스는 물론 전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외 항공권(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주는 현장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마지막날인 2024 올댓트래블 관람시간은 오후 4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오후 3시 30분까지다. 입장료는 무료.
2024.07.06 I 이선우 기자
박현경은 하반기 준비, 이예원은 프랑스로..유송규, 문경준은 또 구슬땀
  • 박현경은 하반기 준비, 이예원은 프랑스로..유송규, 문경준은 또 구슬땀[골프인앤아웃]
  • 박현경.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하반기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과 대상 모두 1위를 지키고 있는 박현경은 다가올 휴식기 동안에도 쉬지 않고 하반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박현경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이후 6월에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과 맥콜 모나용평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해 시즌 3승으로 상금과 대상 부문에선 1위, 다승 부문에선 이예원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박현경이 프로 데뷔 이후 한 시즌 3승 이상 거둔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상반기보다 다가올 하반기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부터 새 시즌을 시작한 박현경은 올해 13개 대회에 참가했다. 4월 4일 제주도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으로 국내 개막에 돌입한 뒤에는 7주 연속 강행군 뒤 2주 휴식, 그리고 이어 5개 대회에 연속으로 출전했다.KLPGA 투어는 올해 31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7일 끝나는 롯데오픈으로 반환점을 돈다. 이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일정을 끝냈다. 그 뒤 약 2주간 휴식에 들어갔다가 8월 1일부터 제주 블랙스톤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부터 하반기 일정을 시작해 14개 대회를 개최한다.박현경은 일주일 먼저 상반기를 마감하고 3주 동안 하반기를 준비하는 재정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는 참가하지 않는다.롯데 오픈 1라운드 뒤 박현경은 “휴식은 시즌을 끝낸 뒤에 하겠다”라며 “3주 동안은 하반기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겠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하반기를 시작하겠다”라고 다짐했다.다승 공동 1위 이예원은 프랑스 에비앙으로 건너마 두 번째 해외 투어 도전에 나선다. 황유민과 박지영도 같은 대회 참가한다.지난해 상금과 대상을 모두 휩쓴 이예원은 올해도 상반기에만 3승을 거두며 ‘이예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달라진 점은 틈틈이 해외로 나가 새로운 무대에서 경험을 쌓기로 했다. 지난 5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 참가해 프로가 된 이후 처음으로 해외 투어에 도전했다. 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이자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를 비롯해 LPGA 강자들이 모두 나온다.이예원이 올해 해외 투어 도전은 5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애초 US여자오픈 출전을 검토했으나 일정상 맞지 않아 이 대회 출전을 결심했다. 8일 출국 예정인 이예원은 다음날 현지에 도착해 곧바로 여정을 풀고 코스 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프랑스가 처음이라 현지 분위기와 코스 적응을 가장 우선순위에 뒀다.대회를 마친 뒤엔 귀국길에 오르기 전에 잠시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어머니와 함께 프랑스로 떠나는 이예원은 돌아오는 길에 이틀 정도 시간을 내 유럽 여행을 하기로 계획했다. 상반기 마무리를 앞둔 이예원은 “올 시즌 시작 때 4승을 목표로 내세웠는데 상반기에만 3승을 거둬 만족한다”라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애초 목표인 4승이 아니라 5승까지 노려보겠다”라고 목표를 수정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잘했지만, 아쉬움도 있었으니 80점을 주겠다”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20점을 모두 채우겠다”라고 다짐했다.남자부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지난달 30일 끝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으로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일찍 휴식에 들어갔다. 오는 11일부터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KPGA 군산CC오픈으로 하반기 일정에 돌입하지만, 그 뒤 다시 약 6주 동안 긴 여름방학에 들어간다.긴 여름나기를 앞둔 남자 선수들은 벌써 재정비하며 하반기 준비에 들어갔다.유송규는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유송규는 하반기에는 KPGA 투어 활동 이외에도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 등에 참가해 활동 무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가족과 떨어져 혼자 투어 활동을 해온 문경준은 오랜만에 아내 그리고 아들과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시에 매일 연습장에 나가 공을 치며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문경준은 휴식기 동안 연습장에서 땀 흘리는 영상과 사진에 “연습만이 살길이다”라는 글을 남겼다.한국오픈 우승자 김민규와 2위 송영한은 나란히 영국으로 날아가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 참가한다. 김민규는 2022년에 이어 2년만, 송영한은 2017년에 이어 7년 만에 디오픈 무대에 선다.상반기 마지막 대회를 끝낸 김민규는 “2년 전에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디오픈에 출전했을 때는 예선 통과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라며 “올해 목표는 나흘 동안 경기하는 것이고 목표를 이루면 그런 다음에 높은 순위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이예원. (사진=이데일리DB)
2024.07.06 I 주영로 기자
여름 해외여행 시즌, 모기 조심해야
  • 여름 해외여행 시즌, 모기 조심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가 확대되면서 모기매개감염병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재감염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뎅기열과 말라리아, 황열병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손준성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뎅기열, 백신·치료제 없어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철저하게 예방이 필요하다. 모기 매개 감염병의 대표적인 질환인 뎅기열은 매년 1억 명 이상 감염되는 질환이다.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옆대숲모기를 매개로 한 바이러스 질환이며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효과적인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특히 과거에 뎅기열을 앓은 이후 재감염된 사람에게서는 출혈, 쇼크 등 증상의 중증도가 매우 높아지므로 더 주의가 필요하다. ◇ 해외에서 감염된 말라리아, 중증 진행 가능성 높아 주의 필요말라리아는 우리나라에서 ‘학질’로 알려진 열병이다. 해외에서 감염된 말라리아는 국내 감염 말라리아와 달리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치료 시기를 놓치게되면 비장 파열되기도 하며,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기억상실, 경련, 정신 분열 등이 발생한다. 치사율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이다. ◇ 모기기피제 필수, 숙소 방충망 꼭 확인해야뎅기열과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감염병이 발생한 위험지역을 여행할 때는 모기기피용품을 준비하고, 시골 지역이나 숲 속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밝은 색 긴 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숙소를 예약할 때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인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방문할 지역별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 말라리아·황열병 예방접종 필수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의 국가를 방문할 때는 지역에 따라 여행 전 말라리아 예방약을 상담 후 처방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아프리카, 중남미 일부 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입국 시 또는 비자 발급 시에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국가가 있다. 국내에서 활열병 예방접종 및 증명서 발급은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에서만 제공하고 있다. 황열 예방접종은 위험지역 입국 10일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 여행 4주 전, 감염 전문의 진료 필요손준성 교수는 “여행하는 지역과 본인의 상태에 따라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여행 4주 전까지는 감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사전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귀국 후 4주 이내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방문 이력을 자세히 알려야 한다. 그리고 귀국 후 4주 이내에 헌혈은 삼가야 한다. 헌혈 보류기간은 방문 국가 및 기간에 따라 다르므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4.07.06 I 이순용 기자
‘함께 즐겨요’ 주류·와인, 일러스트레이션, 수입 상품까지
  • ‘함께 즐겨요’ 주류·와인, 일러스트레이션, 수입 상품까지[올댓트래블]
  •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신개념 여행 박람회 ‘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4)이 지난 4일 개막해 이틀 동안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을 사로잡고 있다. 올댓트래블이 열리는 기간 동안 코엑스에서 주류·와인, 일러스트레이션, 수입 상품 관련 박람회도 함께 열리고 있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올댓트래블이 열리고 있는 코엑스 3층 C홀 전시장에서는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가 7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는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을 주제로 드로잉, 그래픽, 스토리, 모션 분야 14개국 아티스트가 참여해 총 1000 부스 규모로 열린다.같은 기간 코엑스 1층 A홀과 B홀 전시장에선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국제 주류·와인 박람회’와 ‘한국수입박람회’가 나란히 열린다.1992년 처음 개최된 ‘서울 국제 주류·와인 박람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인지도를 지닌 주류 산업 박람회다. 세계 전통주 페스티벌, 국제 맥주·기기 설비 산업전이 동시에 열리는 주류·와인 박람회에는 국내외 330여 개 기업에서 각종 와인과 맥주, 전통주, 증류주(스피리츠) 등 다양한 주류 상품을 선보인다.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수입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같은 기간 B홀 전시장에선 국내 유일 수입 상품 B2B 전문 박람회인 ‘한국수입박람회’가 열린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KOTRA가 후원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60개국 200여 개 기업에서 지역 특산품부터 식음료, 스포츠·레저용품, 전기·전자제품 등 현지 제품의 국내 판로 확보를 위한 B2B 상담을 진행한다.6일까지 박람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및 해외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2024 올댓트래블’은 ‘상상 초월, 새로운 여행’을 주제로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여는 행사다. 여행·관광 분야 10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20여 개 부스 규모로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최신 트래블 테크 기반 여행 상품과 서비스, 로컬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지역 체험 관광과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024.07.06 I 허윤수 기자
"이렇게 퍼주면 남는 게 있나요?"… 두손 가득 경품 행렬
  • "이렇게 퍼주면 남는 게 있나요?"… 두손 가득 경품 행렬 [올댓트래블]
  • ‘2024 올댓트레블’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각 부스가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이렇게 다 퍼주면 남는 게 있나요?”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D1홀·3층)에서 열린 ‘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4) 현장. 이곳에는 양손 가득 에코백을 든 인파가 끝도 없이 쏟아졌다. 에코백 겉면에는 ‘여수엔’, ‘유심사’, ‘여행이지’, ‘전북’, ‘투어라즈’ 등 다양한 브랜드명이 새겨져 있었다. 에코백들은 각 부스에서 나눠준 굿즈(기념품)와 경품들로 가득해 제법 부피가 상당했다. 서울 목동에서 왔다는 60대 여성 김순애 씨는 “이렇게 선물을 계속해서 주는 박람회는 처음 봤다”며 “지금 두 손이 굉장히 무거운 상태인데 이렇게 다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껄껄 웃었다.2일차를 맞은 ‘2024 올댓트래블’에는 오전 10시 개장하자마자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열띤 관심을 입증했다. 10대 여고생, 20대 대학생부터 30~40대 직장인, 50대 주부, 60대 할아버지·할머니 관람객 등 ‘2024 올댓트래블’을 찾은 관람객들의 성별도 연령대도 다양했다. 이들이 ‘2024 올댓트래블’을 방문한 이유는 ‘새로운 여행’을 경험하고 싶어서다.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 같은 박람회가 아닌, 새로운 여행지와 여행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2024 올댓트래블’의 콘셉트가 신선했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장을 방문한 30대 여성 이은혜 씨는 “그동안 열렸던 여행박람회는 먹거리 장터 분위기가 강했는데, ‘2024 올댓트래블’은 전국 방방곡곡 여행지를 테마별로 만나볼 수 있어 신선했다”며 “여행 외에도 유심, 마사지기 등 연관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만족했다.‘쉴 새 없이 퍼주기’로 소문난 여행박람회답게 ‘2024 올댓트래블’에는 각 부스에서 제공하는 굿즈와 경품들로 가득했다. 이날 오전 11시 다트 던지기 이벤트를 진행한 전북특별자치도 홍보관 부스에는 10분 전부터 수십 명의 인파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장관을 이뤘다. 참관객들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화살촉을 사정없이 다트판에 내던졌고, 진행자가 낸 전북지역 관련 퀴즈에 정답을 외치며 두 손 가득 경품을 챙겨갔다. 경품 이벤트에 참여한 50대 남성 김찬혁 씨는 순창 관련 퀴즈를 맞힌 뒤 미니 고추장을 손에 넣고 아이처럼 방긋 웃었다. 김찬혁 씨는 “순창 관련 퀴즈를 맞힌 뒤 받은 순창 고추장이라 감흥이 남다르다”며 “올여름 휴가 때 기회가 된다면 순창에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2024 올댓트레블’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각 부스가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오후 2시께 여수엔 부스에는 여수관광앱인 ‘여수엔’을 다운로드 하고 가입하면 관련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마치 누군가 소문이라도 낸듯 삽시간에 수십명의 인파가 몰린 ‘여수엔’ 부스에는 “저! 가입했어요”라고 외치면서 경품이 담긴 에코백을 받아가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코엑스 주류박람회를 방문했다가 ‘2024 올댓트래블’ 광고를 보고 방문했다는 40대 여성 김주아 씨는 “이렇게 경품을 퍼주면 행사 주최 측은 괜찮냐”고 걱정하며 “주변 지인들에게 입소문을 내서 많이들 방문하게 해야 겠다”고 연신 엄지척을 했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2024 올댓트래블’ 방문객을 위한 주최 측의 ‘통 큰’ 경품이 남아 있다. 초청장에 딸린 응모권을 작성해 행사장 내에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동유럽 인기 여행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가는 왕복 항공권,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숙박권 등 해외여행 상품을 비롯해 글래드호텔, 제주신화월드, 켄싱턴호텔 등 국내 숙박권, 롯데월드와 레고랜드, 아르떼뮤지엄 등 테마파크 입장권 등 경품 종류도 다양하다. 결과는 7월 말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024 올댓트래블’은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주제로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여는 행사다. 여행·관광 분야 10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20여 개 부스 규모로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최신 트래블 테크 기반 여행 상품과 서비스, 로컬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지역 체험 관광과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024.07.05 I 윤기백 기자
현지 소주 마셨다가 '마약사범' 될 수도…휴가철 '대마 주의보'
  • 현지 소주 마셨다가 '마약사범' 될 수도…휴가철 '대마 주의보'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휴가철 대마초가 합법화된 나라인 미국 일부 주와 태국 등의 나라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대마 성분이 포함된 음식 섭취에 주의하라고 국정원이 당부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식음료를 통해 마약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는 것이다.태국서 판매하는 ‘대마 삼겹살’(사진=국가정보원 제공)4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대마초가 합법화된 나라에서 현지 식음료 제품을 구입할 때는 대마를 의미하는 특유의 일곱 또는 아홉 갈래 잎사귀 도안과 영문 표기 ‘cannabis’, ‘marijuana’, ‘weed’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현재 대마초가 합법인 미국 일부 주와 캐나다, 태국 등의 식당이나 편의점에서는 대마 함유 쿠키나 음료수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실제로 태국에서는 소주와 디자인이 비슷한 ‘무알코올 대마 소주’ 등이 일반 음료와 함께 진열돼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대마초는 우리나라에서 불법 약물에 해당해 한국인이 섭취할 시 마약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 또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마약을 투약·섭취하게 한 뒤 납치나 감금 등 2차 범죄를 시도하거나 수사기관 신고를 빌미로 금전을 갈취하는 ‘셋업 범죄’도 주의해야 한다.지난달 4월 태국에서 가져온 젤리에 대마 성분이 함유된 지 몰랐던 남매가 젤리 섭취 후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경찰 수사 결과 이들이 구매한 공룡 모양 젤리는 지퍼백에 담겨 있는 형식으로 지퍼백 외부에 대마가 들었을 것으로 의심할 만한 문구나 그림 등이 적혀 있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국정원은 “해외여행 중 마약 식음료를 먹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태국서 판매하는 ‘대마 소주’(사진=국가정보원 제공).
2024.07.05 I 채나연 기자
좌파 변호사에서 기사 작위까지…英차기 총리 스타머는?
  • 좌파 변호사에서 기사 작위까지…英차기 총리 스타머는?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4일(현지시간) 영국 총선에서 제1야당 노동당이 과반 의석으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14년 만에 정권 교체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당을 키어 스타머 대표가 차기 영국 총리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급 출신 강조…가족 중 첫 대학 졸업1962년생인 스타머는 자신이 런던 외곽 노동계급 출신임을 강조한다. 그는 선거 유세에서 “공장 기술자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 아래에서 자랐다”고 말했다. 그는 염증증후군이 있는 어머니를 계기로 국민보건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영국 제1 야당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대표(사진=AFP)아버지는 아픈 어머니를 헌신적으로 돌봤던 만큼 스타머를 포함한 세 자녀들과 정서적으로 가깝지 않았다. 때문에 스타머는 아버지로서 금요일 오후 6시에는 업무를 멈추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전 노동당 고문이자 스타머의 전기를 출간한 톰 볼드윈에 따르면 유년 시절 제때 돈을 내지 못해 스타머의 집 전화는 끊겨 있었고, 해외여행을 해본 적 없어 그의 집에서 파스타는 ‘외국 음식’으로 통했다. 학업 성적이 우수했던 그는 명문고에 입학했으며 이후 리즈대, 옥스퍼드대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그의 가족 중 첫 대학 졸업생이었다. ◇ 좌파 변호사에서 기사 작위까지 이후 그는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다. 패스트푸드 음식점 맥도날드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환경운동가들을 변호했으며, 아프리카·카리브해 지역 사형수들의 항소를 이끌기도 했다. 그는 2008년부터 5년간 잉글랜드·웨일스를 관할하는 왕립검찰청(CPS) 청장을 지냈다. 이에 따라 왕실에서 기사 작위를 받으면서 ‘경(sir)’이란 호칭도 얻었다.스타머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는 “왕실을 대신해 테러리스트를 기소하기 전에는 환경운동가들을 변호한 좌파 변호사였으며, 젊은 시절 트로츠키주의 급진 잡지인 ‘사회주의 대안’ 편집자였으나 올해 노동당 강령 핵심에 ‘부의 창출’을 명기해 중산층과 부유층으로부터 호응을 끌어냈다”며 “스타머가 어떤 총리가 될지 예측하는 것은 까다롭다”고 평했다. ◇ “스타성 없지만 추진력 있어”스타머는 2015년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계 입문했다. 52세 늦깎이 정치인이었지만 노동당 예비내각 브렉시트부 장관을 거쳐 2020년 4월 노동당 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당 대표로서 노동당을 중도 성향으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임자였던 제러미 코빈 대표가 제안했던 영국 에너지 산업 국유화 정책을 철회하고 근로자에 대한 세금 인상을 거부했으며 군대 강화를 약속해 코빈 대표 시절 ‘노동당=비애국적’이란 평판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영국 야당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대표(왼쪽)와 그의 아내 빅토리아.(사진=AFP)뉴욕타임스(NYT)는 스타머에 대해 “진지하고 실용적이며 카리스마나 스타성은 없다”면서 “1980년대 자유시장 옹호자인 마거릿 대처나 ‘쿨 브리타니아(멋진 영국)’의 화신인 토니 블레어 등 이전 인기 영국 지도자와는 다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NYT는 “의회에 입성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무자비한 효율성으로 노동당을 주요 정책의 중심으로 끌어들였다”고 짚었다.WP는 “그는 번쩍이는 정치인도, 윈스턴 처칠과 같은 달변가도 아니”라면서 “하지만 그는 추진력있고 끈질기며 그것은 비틀거리는 지금 영국에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다만 스타머에겐 따분하다는 평판이 따라다니고, 열렬한 추종자나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단점이 있다고 NYT는 덧붙였다.이날 BBC와 ITV, 스카이뉴스 등 방송 3사가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노동당은 하원 의석 650석 가운데 430석을 차지해 14년 만에 보수당의 집권을 끝낼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 보수당은 1985년 창당 이래 가장 적은 의석 수인 131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도 성향 자유민주당은 61석, 극우 성향 영국개혁당은 13석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됐다.출구조사대로 실제 결과가 나오면 스타머 대표가 차기 총리가 된다. 오는 5일 보수당 리시 수낵 총리가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사의를 표명한 직후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로부터 정부 구성 요청을 받는 절차를 통해 총리로 공식 취임하는 절차를 밟는다.
2024.07.05 I 김윤지 기자
한은 "상반기 경상흑자, 전망치 초과 달성할 것"
  • 한은 "상반기 경상흑자, 전망치 초과 달성할 것"[일문일답]
  • 송재창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4년 5월 국제수지(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출처: 한국은행)[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경상수지가 254억 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5월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 279억달러에 가까운 수치다.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액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5일 ‘5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하면서 “5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폭이 예상보다 더 빠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가 279억달러인데 6월에는 5월보다 경상수지 흑자폭이 커지면서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액이 전망치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한은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 달성 가능성은?△ 올 1~5월 누적 254억 7000만달러에 달한다. 6월 상품수지와 본원소득 수지를 중심으로 상당폭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6월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8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5월보다 30억달러 더 늘었다. 3년 9개월 만에 최대 흑자다. 본원소득수지는 5월 분기배당 실시효과가 6월에는 사라지면서 6월 경상수지가 상당폭 흑자를 보일 전망이다. 5월 누적 경상수지가 예상보다 빠른 개선세를 보인다. 상반기 279억달러 경상수지 흑자를 예상했는데 당초 5월 전망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세계 경제성장률, 교역신장률, 국제유가 등 전망 전제치 변화를 감안해야 한다. 8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발표할 전망이다.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가 25개월 만에 최대 증가했다. 어떤 요인 때문인가?△ 5월 63억 3000만달러로 전달(39억 3000만달러)보다 크게 확대됐다. 자동차, 2차전지 등 기존 해외 직접 투자 주도했던 업종이 4월 소강 상태를 보였다가 5월 재개됐다. 자동차는 미국내 자율주행기술 기업에 대한 추가 출자, 2차 전지는 해외 공장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투자가 이뤄졌다. -수입 감소를 내수 부진으로 봐야 하나?△ 누적 기준으로 보면 상품수입이 5.7% 감소했다. 4월에는 일시적으로 증가했는데 5월에는 감소했다. 통관 수입을 기준으로 보면 원자재가 가장 크게 줄었다. 자본재, 소비재도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가스, 화공품, 승용차 등이 감소했다. 에너지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됐다는 측면에서 수입 감소가 이뤄졌다. 유가가 올랐음에도 가스가 내렸다. 석탄 가격은 낮은 수준이다. 자본재는 반도체 수출이 증가하면서 반도체 관련 원재료 수입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으로 반도체는 원재료 비중이 낮아서 수입 유발률이 높지 않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의 경우 작년 업종 부진에 따른 상반기 설비투자 이연으로 수입이 다소 부진했는데 하반기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5월 경제전망에 따르면 설비투자는 상반기 1.2%, 하반기 5.7%다. 소비의 경우 승용차 감소가 나타났는데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설비투자, 소비는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것이란 게 한은의 전반적인 인식이다. - 전망치와 거의 부합하게 된 원인은? △ 수출은 예상대로 증가했다. 상품수입은 당초 전망보다 적었다. 생각보다 에너지 가격이 안정됐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 등이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 -엔저 영향은 없나?△ 일본과 경합하는 우리나라 수출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엔저가 되면서 원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원화가 동반 약세 흐름이다. 그 영향이 있지만 그렇게 크지 않다. 한일 수출경합도를 보면 IT품목은 우리나라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경합도가 낮아지고 있다. 반도체는 환율보다는 글로벌 IT업황 개선 영향을 더 받는다. 경합도가 높은 자동차, 철강 등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엔저로 인해 일본 여행 많이 갈수록 여행수지에는 적자폭이 커질 수 있지만 유럽, 미국으로 가겠다는 사람이 일본으로 가게 되면 ‘근거리’ 여행이라 비용이 적게 드는 측면이 있다. 일본인이 한국으로 들어올 때 엔저이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보다는 한국 등 근거리 여행을 택할 수도 있다.
2024.07.05 I 최정희 기자
5월 경상수지 89.2억달러 흑자,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상보)
  • 5월 경상수지 89.2억달러 흑자,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상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우리나라 5월 경상수지가 90억달러에 가까운 흑자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이자 2년 8개월 만에 최대폭 흑자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이달 경상수지는 89억 2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2021년 9월(95억 1000만달러 흑자)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흑자다. 4월엔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배당 지급이 많아지면서 경상수지가 2억 9000만달러 적자를 보였으나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출처: 한국은행상품수지는 87억 5000만달러로 1년 2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다. 이 역시 2021년 9월(95억 4000만달러)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수출은 589억 50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11.1% 증가해 두 달 연속 두 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다. 통관 기준으로 보면 반도체가 53.0%, 정보통신기기가 18.0% 증가하는 등 8개월째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502억달러로 1.9% 감소했다. 한 달 만에 또 다시 감소 전환이다. 통관 기준으로 보면 석유제품이 25.7% 증가했으나 석탄, 화공품이 각각 35.1%, 15.9% 감소하는 등 원자재가 1.0% 수입이 줄었고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3.3%, 2.1% 감소했다. 서비스 수지는 12억 9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2022년 5월 이후 2년 3개월째 적자다. 여행수지는 내국인의 해외 출국이 증가하면서 8억 6000만달러로 적자폭이 4월(8억 2000만달러 적자) 소폭 커졌다. 지식재산권 수지는 1억 달러 흑자를 보였다. 반 년 만에 흑자 전환이다. 특허권 및 상표권 사용료 수입이 늘어난 결과다. 운송수지는 3000만달러 적자로 석 달 째 적자다. 본원소득 수지는 17억 6000만달러로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 배당소득이 늘어난 영향이다. 배당소득 수지는 11억 3000만달러 흑자로 전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대규모 배당 지급이 완료된 이후 ‘적자’ 요인에 해소된 결과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와 내국인의 해외 투자를 비교한 금융계정은 75억 8000 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한 달 만에 증가 전환이다. 직접 투자는 55억 3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는 63억 3000만달러 증가해 2022년 4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 직접 투자는 7억 9000만달러 증가에 그쳤다. 전달(23억 6000만달러)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증권 투자는 47억 8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한 달 만에 증가 전환이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는 71억달러 증가했다. 해외 주식 투자는 57억 2000만달러 증가했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 등으로 순매수가 확대된 영향이다. 채권 등 부채성 증권 투자는 13억 8000만달러 증가했다.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는 23억2 000만달러 증가했다. 두 달째 증가다. 국내 주식 투자는 10억 7000만달러 늘어났다. 전달(20억 5000만달러) 대비 반토막 수준이다. 일부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7개월째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다. 채권 투자는 12억 5000만달러 증가했다. 두 달째 증가다. 낮은 차익 거래 유인이 지속되면서 단기채 순매도가 확대된 영향이다. 기타투자는 12억 2000만달러 순자산 감소했다.
2024.07.05 I 최정희 기자
"여름 휴가 계획 세우고, 비즈니스 기회 마련에 푸짐한 경품까지"
  • "여름 휴가 계획 세우고, 비즈니스 기회 마련에 푸짐한 경품까지" [올댓트래블]
  •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올댓트래블’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연아 아부다비관광청 한국사무소장,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 서원석 한국관광학회 부회장,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동기 코엑스 대표이사,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 김영산 GKL 사장,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이사, 김명진 교원투어 대표, 박종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근부회장.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데일리 김명상·김현식 기자] “휴가를 앞두고 들렀는데 다양한 이벤트에 아이들이 더 신난 것 같아요. 여행 정보도 얻고 관련 상품 상담까지 할 수 있어서 휴가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최미선 씨, 30세)‘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4)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D1홀·3층)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행사는 최근 관광 트렌드의 흐름을 짚고, 미래 혁신을 이끌 관광벤처의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신개념 여행 박람회다.◇우리 서로 잘 어울려요…‘비즈니스 커넥팅’에 호평‘2024 올댓트래블’ 여행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여행 관련 상품·서비스들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2024 올댓트래블’ 현장에는 평일임에도 이른 오전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관람객은 행사장 개장 전부터 입구에 대기하며 ‘오픈런’에 나서기도 했다.올해 2회째인 올댓트래블에는 여행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와 그 변화를 주도하는 다양한 기업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트래블테크 기업’, 지역 기반의 ‘로컬 크리에이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관광 스타트업 등 100여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2024 올댓트래블‘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한국관광공사 공동관 부스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명상 기자)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유망 관광벤처 8개사로 단체관을 꾸렸다. AI 여행 플래너, 호텔 스타트업, 데이터 로밍, 플랫폼 캐릭터 등 각 기업들이 출품한 상품과 서비스도 다양했다. 강종순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창업팀장은 “B2B가 강점인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벤처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 협업 비즈니스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24 올댓트래블’ 여행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공간인 ‘비즈니스 커넥팅 존’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명상 기자)출품기업과 B2B 관람객들 사이에선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목마른 지자체와 기관·기업이 유망 스타트업과 제휴, 전략적 투자 등 협력 기회를 타진하는 기회로 활용되면서다. 올해 비즈니스 커넥팅에는 70여 개 기업이 바이어로 참여, 약 350건 상담이 사전에 확정됐다. 약 170여 건 상담이 진행된 이날 비즈니스 커넥팅에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신세계 조선호텔, 하나투어,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 GKL 등이 바이어 기업으로 참여했다. 이준모 여행에미치다 PM은 “다른 박람회에서는 채널 홍보 위주의 활동을 했으나 올댓트래블에서는 기관과 다른 기업을 만나 제휴를 논의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개막 첫 날인 이날 가장 분주한 하루를 보낸 곳은 관광벤처·스타트업 등 신생 기업들이었다. 이들은 자체 개발한 상품·서비스를 앞세워 회사 브랜드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각양각색의 홍보 활동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주영 로다 대표는 “관람객들이 국내 각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팔도카라멜’을 시식하고는 ‘어떻게 이런 맛이 나냐’고 감탄했다. 음식은 음식은 직접 체험이 중요한 만큼 이번 기회가 회사 홍보와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부스마다 유쾌한 프로모션…풍성한 경품 이벤트 진행‘2024 올댓트래블‘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부스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열린 행사인 만큼 여행업계에서도 이번 행사를 손님맞이의 기회로 활용했다. 고품격 상품 ‘여행이지 플러스’ 홍보·상담부스를 운영한 교원투어는 하루종일 상품 상담과 예약을 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은 호텔 보코 강남의 호캉스 상품, 노매드헐은 제주 해녀 캠프 무료 참가 이벤트로 관심을 끌었다.이날 관람객이 가장 몰린 곳은 경품 이벤트 현장이었다. 주최 측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유럽 왕복 항공권, 해외 5성급 호텔 숙박권을 비롯해 국내외 호텔 숙박권, 테마파크 입장권, 스파 이용권 등에 응모하려는 이들이 몰리면서 현장 사무국은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2024 올댓트래블’ 여행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여행 관련 상품·서비스들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각 출품기업들도 별도로 마련한 자체 행사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두바이 기반의 한류 콘텐츠 기업 ‘소닉이엔엠 코리아’는 제주 왕복항공권, 빈집 활용 업체인 ‘숨공프로젝트’는 예천 막걸리 무료 증정, 유심사 부스에서는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헤드셋, 여행용 가방 등을 선물했다. 40대 직장인 임재균 씨는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데 볼거리도 많고 다양한 벤처 기업의 새로운 상품을 볼 수 있어 신선했다”며 “단순히 관광지만 소개하는 게 아니라 여행과 기술을 접목한 사례를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2024 올댓트래블’은 4~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은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 마감은 오후 3시 30분까지다. 초청장을 소지하거나 방문 전 박람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틱고(TICKGO)’에서 참관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24.07.05 I 김명상 기자
코엑스에 뜬 미녀 삼총사…"K팝 댄스 배워 보세요"
  • 코엑스에 뜬 미녀 삼총사…"K팝 댄스 배워 보세요" [올댓트래블]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미녀 삼총사가 코엑스에 떴다. K팝 댄스 전도사 ofc(of course)가 그 주인공이다.YN컴퍼니 소속 댄스팀 ofc 멤버 팀(러시아), 아나스타샤(러시아), 루이사(콜롬비아)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D1홀·3층)에서 열린 ‘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4)에 참석했다.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업인 YN컴퍼니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한류 문화와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K팝 댄스다. 세계에서 주목 받는 K팝의 안무를 해외 팬들에 가르치고, 아이돌의 맛집·명소 등을 찾는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의 니즈를 채우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YN컴퍼니는 움직이는 콘텐츠인 댄서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이예나 대표는 “댄서들이 우리 회사의 살아 있는 콘텐츠”라며 “댄서들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우리 회사와 콘텐츠를 잘 설명해주는 것이라 생각해 함께 오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ofc 멤버들이 돌아가며 참석할 예정이다. 부스 참가자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지만, 댄서들에게도 이번 행사는 흥미로운 볼거리다. 팀은 “분위기도 친절하고 다양한 재미가 있어서 잘 즐기고 있다”며 “팔엔 타투도 했고 소주잔을 상품으로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급격히 변화하는 여행·관광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새로운 포맷과 콘셉트의 박람회다. 여행·관광 분야 10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2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2024.07.04 I 김가영 기자
“중국어 방송해도 안 들어”…단속 걸리면 “불법인 줄 몰랐다”
  • “중국어 방송해도 안 들어”…단속 걸리면 “불법인 줄 몰랐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제주도를 찾은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의 도를 넘는 민폐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사진=채널A 캡처4일 채널A에 따르면 최근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 등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모습을 보였다.이들은 성산일출봉에서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면 벌금이 부과된다”는 중국어 안내방송이 반복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피웠다.실제로 공원 바닥에서 발견된 담배꽁초 12개 중 5개가 중국 담배인 것으로 확인됐다.관리사무소 근무자 A씨는 흡연자 상당수가 중국인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A씨는 “못 들은 건지, 안 들리는 척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민원인들이 와서 ‘저 사람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말하면 다 중국인”이라고 토로했다.민원이 끊이지 않자 지난달 25일 제주 경찰은 ‘외국인 기초질서 단속’을 벌였다. 하지만 당시 단속에 걸린 중국인 관광객들은 “불법인 줄 몰랐다” “모르고 한 것인데 벌금을 납부하라 하니 억울하다” “왜 중국인만 단속하냐” 등 되레 억울함을 토로했다.경찰 관계자는 “적발된 외국인들과 대화해보면 악의적이라기보다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많다”며 “가이드가 자신이 맡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단횡단 등 기초질서 위반 사항에 대해 미리 설명만 해 줘도 많이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일각에서는 일부 중국인 관광객의 비신사적인 행태가 중국인 전체를 향한 혐오로 번져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41만 133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0만 5967명)에 비해 288%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한편 최근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한 아이가 대변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제지하지 않고 가만히 보고만 있는 중국인 엄마의 모습에 현지 누리꾼들조차 부끄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대만 자유시보는 ‘제주도, 중국 섬 되나? 뒤치다꺼리하느라 바쁜 한국 정부’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08년 한국은 중국인을 상대로 무비자 여행을 허용했고, 제주도는 단숨에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지로 주목받게 됐다”고 전했다.
2024.07.04 I 이로원 기자
“응급 환자 생명살려”…로봇이 수술하는 ‘이 병원’
  • “응급 환자 생명살려”…로봇이 수술하는 ‘이 병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급성 담낭염 등 응급 환자에게까지 잇따라 내원 당일 로봇 수술을 시행했다.4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최근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A씨(53)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 담낭에 문제를 발견한 뒤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을 시행했다. 그는 불과 몇 개월 전 심근경색(NSTEMI), 3혈관질환(3VD) 등으로 심장 수술을 한 이력이 있음에도, 응급실 내원 당일 담낭절제술을 받고 무사히 회복했다. 이 과정에서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관련 진료과 협진, 정밀검사 및 확인, 환자 상담, 응급 로봇 수술 의사결정 및 수술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B씨(38·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해외여행 중 발생한 복부 통증과 구토 등으로 급하게 귀국, 인천세종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당일 신속히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을 받았다.인천세종병원 이상명 부장(외과)은 “집도의의 정교함을 돕는 로봇 수술의 장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 병원은 로봇 장비의 정교함은 물론 신속함까지 더해 응급환자에게까지 로봇 수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주로 염증이 심해져 통증을 동반하는 급성 담낭염, 급성 충수 돌기염과 탈장, 난소낭종 파열 등에 당일 응급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응급 로봇 수술의 공신은 단연 최신 로봇 장비다.인천세종병원은 지난해 8월 경인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4세대 중에서도 최신인 다빈치SP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했다. 도입 1년째인 다음 달 로봇 수술 200례 달성을 앞두고 있다.다빈치SP는 기존 3~4개 절개창을 내야 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오직 1개의 절개창만으로 수술하면서,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수술 흉터 자국 개수를 줄여 미관상 만족도를 향상시킨다.환부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는 카메라는 고화질(Full HD) 3차원 시각 기능과 함께 관절을 여러 개 달아 유연성을 높였다. 몸속 좁은 공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에 수술 시야 확보에서 용이하고, 수술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인천세종병원은 이러한 장점을 가진 다빈치SP를 비응급은 물론, 응급 수술에까지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다. 응급 로봇 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증례와 난이도 높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수술하면서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의료진의 숙련도도 다지고 있다.이성배 로봇수술센터장(외과)은 “인천세종병원은 최신 로봇 수술 장비는 물론, 숙련된 의료진, 당일 응급 로봇 수술까지 가능하게 하는 신속한 협업시스템 등 3박자를 갖췄다”며 “앞으로도 로봇 수술 숙련도를 다지고, 다양한 수술법을 연구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I 이순용 기자
스포츠토토, ‘유로 2024’ 대상 승부 예측 이벤트 참여 건수 13만건 돌파
  • 스포츠토토, ‘유로 2024’ 대상 승부 예측 이벤트 참여 건수 13만건 돌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유럽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을 위해 준비한 ‘도전, 유럽 챔피언! 승리의 트로피를 잡아라!’ 이벤트의 참여 건수가 13만 건을 넘기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도전, 유럽 챔피언! 승리의 트로피를 잡아라! 이벤트 배너 이미지‘도전, 유럽 챔피언! 승리의 트로피를 잡아라!’ 이벤트는 유로 2024 개최를 맞아, 지난 6월 15일(토)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약 1달간 진행하는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매 라운드마다 제시된 배당률을 고려해, ‘적중 포인트’를 적립해 나가거나, 승부예측 및 다양한 콘텐츠 참여로 포인트(P)를 받는 ‘누적 포인트’ 방식을 선택해 전략적으로 경품을 노려볼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참여 건수는 13만5264건이 넘는 등 많은 스포츠팬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4일 현재 ‘적중 포인트’ 부분에서는 612만P를 기록한 참여자가 1위에 올랐으며, ‘누적 포인트’에서는 585만8000P를 적립한 참여자가 선두에 올랐다. ‘도전, 유럽 챔피언! 승리의 트로피를 잡아라!’ 이벤트는 유로 2024의 실제 경기를 바탕으로 1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승부예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현재 8라운드가 모두 종료되었으며, 오는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9라운드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9라운드부터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 예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승부식과 기록식 게임의 교차 참여가 가능해지고, 라운드별 1회 한정으로 배당률 부스터(적중배당률x3배) 적용되기 때문에 라운드별 부스터를 잘 활용한다면, 적립포인트를 눈에 띄게 높일 수 있다.또한, 10라운드부터는 기록식 4개 가상상품 유형(△첫 골 득점 팀 △첫 골 득점 시간대 △더블찬스 △경기 중 코너킥 개수)이 추가되기 때문에 회원 가입 시 주어지는 10만P를 이용해 전략적으로 승부 예측에 참여한다면, 충분히 뒷심을 발휘할 수 있다. 더불어 ‘누적 포인트’를 더욱 효과적으로 쌓기 위해서는 출석체크, 스포츠토토 구매 투표권 등록, 베트맨 회원가입, 공익영상 시청, 스포츠토토 퀴즈, 공식 SNS 구독 및 팔로우, 과몰입 자가진단 테스트, 만족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추가 포인트를 적립하면 된다. 경품도 푸짐하다. 승부 예측에 참여한 뒤 적중 결과에 따라 지급하는 ‘최종 적중 포인트’ 1등 1명에게는 500만 원 상당의 해외축구 체험(여행권)을 지급하며, 2등부터 5등까지는 각각 LG 코드제로 오브제 컬렉션(1명), 애플 아이패드 미니 64G(1명), LG전자 오브제 컬렉션 오븐(1명), 애플 에어팟 3세대(1명)가 주어진다. 그 밖에 6~10등과 11~20등은 각각 JBL 블루투스 스피커 에션셜2(5명)와 벳머니 5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적중 또는 추가 포인트 적립 등을 통해 차곡차곡 ‘최종 누적 포인트’를 쌓은 상위 20명도 푸짐한 이벤트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중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1등은 500만 원 상당의 해외축구체험 여행권(1명)을 수령할 수 있다. 2등부터 5등에는 삼성 갤럭시탭 S9(1명),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1명), 위닉스 제습기(1명), 애플 워치 SE 40㎜(1명)를 증정하며, 6~10등과 11~20등은 각각 올인원 캠핑용 배터리(5명)과 벳머니 5만 원권을 지급한다. 모든 이벤트 종료 후 최다 적중 건수 및 최고 적중 배당률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추가로 벳머니 50만 원권을 증정한다. 매 라운드별 적중 포인트 상위 참가자에게는 베트맨에서 사용이 가능한 벳머니(△50만 원권 △20만 원권 △5만 원권)가 차등적으로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도 벳머니 5000원권을 지급한다.이와 관련해 지난 6월 3일 오후 2시에 발매를 개시한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유로 2024 우승팀 맞히기’ 게임도 오는 7월 14일 오후 9시 5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유로2024 우승팀 맞히기’ 게임은 최초 24개국에서 8개국으로 선택지가 줄어든 만큼, 적중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7월 4일 오전 9시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공지된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유로2024 우승팀 맞히기’ 게임의 배당률을 살펴보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잉글랜드는 4.40의 배당률을 받았고,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는 동일하게 4.60배로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가장 높은 배당률을 국가는 튀르키예다. 튀르키예는 8개국 중 최고 배당률(20.00배)을 기록했고, 나머지 국가들은 네델란드(6.00배), 포르투갈(6.50배), 스위스(12.00배) 순으로 집계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유로 2024의 열기가 뜨거워지며, 승부 예측 이벤트에도 고객들의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와 더불어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유로2024 우승팀 맞히기’ 게임과 프로토 승부식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7월 4일 현재 베트맨에 공지된 유로2024 우승팀 맞히기 게임 배당률
2024.07.04 I 이윤정 기자
'팝업상륙작전' 박세리 "출연 부담…스케일이 달랐다"
  • '팝업상륙작전' 박세리 "출연 부담…스케일이 달랐다"
  • 박세리(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선택 과정이 쉽지는 않았어요.”4일 오전 진행된 KBS2 신규 예능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 제작발표회에서 박세리가 출연을 고민했던 이유를 밝혔다. 사전 녹화된 해당 제작발표회에는 박세리, 붐, 하석진, 김해준, 브라이언, 하석진, 곽튜브, 아스트로 MJ가 참석했다.‘팝업상륙작전’은 ‘해외맛집 직구프로젝트’라는 부제에 걸맞게, 스타들이 직접 해외로 나가 현지의 맛집을 가져와 국내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프로젝트다.박세리 팀을 이끌게 된 박세리는 출연 계기에 대해 “선택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한번도 도전해보지 못 했던 프로그램이다. 여행이나 먹방이 될 수도 있는데 일반적인 먹방을 다루는 프로그램은 아니었다”고 전했다.(사진=KBS)이어 “처음에는 되게 부담 돼서 승낙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는 아닌 것 같았다. 일반 방송이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 프로젝트 자체가 스케일이 달라서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또 박세리는 “원래 음식,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제작진과 소통하다 보니까 시작을 하게 됐다. 저도 모르게 욕심이 생긴 것 같다. 새롭게 도전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박세리는 김해준, 브라이언과 함께 미국 LA로 향했다. 그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고 많은 분들께 소개해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다녔다. 성공을 했을지 안 했을지는 아직 답변을 못 드리겠지만 정말 열심히 재밌게 다녀왔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팝업상륙작전’은 오는 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2024.07.04 I 최희재 기자
신세계免, ‘신세계로 체크인’ 행사…‘파리서 한달살기’ 경품도
  • 신세계免, ‘신세계로 체크인’ 행사…‘파리서 한달살기’ 경품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전사 최대 규모로 ‘신세계로 체크인-써머 스플래쉬(신세계로 Check in: SUMMER SPLASH)’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외 여행 최대 성수기인 7~8월 여름 바캉스 시즌에 맞춰, 연중 최대 규모 이벤트를 여는 셈이다. 각종 패션·뷰티 카테고리 아이템 할인, 쇼핑지원금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경품 및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경품은 로맨틱한 낭만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한 달 살기’ 패키지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 어디에서나 1달러 이상 구매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 1명에게 동반 3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지급한다.또한 여름 필수템인 선 케어, 선글라스, 위스키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내국인 회원 대상으로는 참여만해도 면세포인트가 지급되는 ‘데일리 룰렛 이벤트’와 온라인에서 1달러 이상만 구매해도 오프라인 쇼핑지원금 6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오는 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온라인몰 제휴 캐시 최대 10만원 혜택과 함께 트립닷컴에서 항공, 호텔, 국내 액티비티에 대해 최대 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명동점에서는 카테고리별 구매 시 사용 가능 한 쇼핑지원금 최대 13만원의 혜택을 증정한다. 오는 8~25일 당일 2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룰렛 경품 이벤트도 운영한다.부산점에서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방문하는 모든 내국인 고객에게 면세 쇼핑 필수품 구매를 위한 쇼핑지원금 최대 16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출국 2~3시간 전 안내데스크 방문 고객 대상으로 면세포인트, 쇼핑지원금 등 최대 10만원 혜택을 지급하는 얼리출국 이벤트와 탑승동 출국 고객을 위한 화장품&향수, 주류 매장에서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여행 최대 성수기인 여름 바캉스 시즌과 7월 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파리에서 한달 살기 패키지 등 파격적인 혜택이 들어간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친다”라며 “국내외 여행객들이 이번 신세계로 체크인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하고 푸짐한 혜택을 받고, 해외 여행의 설렘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신세계면세점)
2024.07.04 I 김미영 기자
티몬, 마카오관광청과 연합…“항공권 12만원대, 호텔 15만원대”
  • 티몬, 마카오관광청과 연합…“항공권 12만원대, 호텔 15만원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티몬은 오는 9일까지 마카오정부관광청과 ‘MY FAVORITE MACAO’ 특별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여름방학·휴가 시즌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이들을 위해 마카오 왕복 항공권을 12만원대, 호텔은 15만원대부터 준비했다.티몬은 마카오정부관광청과 힘을 합쳐 고객들의 알뜰한 여름 휴가를 지원한다. 먼저 ‘마카오 항공권’이 반값이다. 최대 50% 선착순 할인 쿠폰을 발급해 2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티몬 실시간 항공권 서비스 내 검색되는 여행사 상품들에 적용 가능하며, 여행사별 카드사 즉시할인까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최대 혜택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세금 등을 포함해 마카오 왕복 항공권을 12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7월 새롭게 취항하는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도 15만원대부터 예약 가능하다.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마카오 호텔’ 전용 쿠폰도 있다. ‘갓성비 호텔’로 알려진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15만원대~), ‘빅벤 뷰’와 ‘해리포터 포토존’ 맛집으로 꼽히는 더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20만원대~) 등이다. 이외에도 ‘스튜디오 시티 골든릴 관람차’ 탑승권(1만원대~), ‘마카오 타워 전망대’ 입장권(2만원대~) 등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패키지·세미패키지 인기 상품들도 최대 15% 할인을 더한다.이벤트도 있다. ‘Let’s go MACAO’ 이벤트에서는 마카오에서 꼭 해야 하는 3가지를 기획전 하단 댓글창에 남기면 심사를 통해 4명에게 총 100만원 상당의 마카오 항공권 특별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SNS에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당첨자는 8월 중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에어마카오 항공권 구매자 가운데 6명을 추첨해 마카오 왕복 항공권도 선물한다.(사진=티몬)
2024.07.04 I 김미영 기자
제주항공 "韓 관광 활성화 앞장…외국인 여행 수요 창출"
  • 제주항공 "韓 관광 활성화 앞장…외국인 여행 수요 창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며 한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해외 노선 다변화를 통한 현지 한국 관광 관심도 증대, 외국인 대상 유튜브 콘텐츠 제작, 해외발 프로모션 실시 등을 통해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여객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다.제주항공은 여행 수요가 높은 일본 노선에서 도쿄·오사카 등 간선 노선뿐만 아니라 시즈오카·히로시마 등의 지선 노선에도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새로운 여행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해외 취항 지역 거주자들의 한국 관광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3월 재운항을 시작한 인천~시즈오카 노선과 7월 신규 취항한 인천~히로시마 노선의 경우 올해 5월까지 각각 11만1337명, 12만1296명을 수송했으며, 그 중 37.9%(4만2210명)와 46.5%(5만6417명)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해당 노선 탑승객 2명중 1명은 일본인을 포함한 외국인이었다.제주항공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 관광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외국인 여행객과 제주항공 승무원이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안녕하세요 J플래너’, 국내 유명 관광지와 맛집을 소개해 주는 ‘감귤랭 가이드’,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K-POP 아티스트와 함께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에어스테이지(AIR STAGE)’ 등을 통해 외국인의 한국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해외 시청자들에게 한국 여행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존 영어 자막에서 일본어, 중국어(번체·간체), 베트남어 자막을 추가 했다. 그 결과 올해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의 전체 시청자 중 외국인 비율은 52.2%로 내국인 비율(47.8%)을 넘어서며 한국 여행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또 제주항공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한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지자체, 숙박, 여행, 쇼핑 등 관광 관련 25개 회원사로 이루어진 단체인 ‘VISITKOREA 얼라이언스’에도 지난해부터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들과 협업을 통해 방한 외래객 유치는 물론 여행객들의 편의 및 소비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밖에 제주항공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돕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오는 8월31일까지 제주항공 탑승객과 회원 대상으로 외국인 전용 국내 택시 예약 앱인 ‘k.ride’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k.ride’는 목적지 검색, 택시 기사님과 의사소통 등 국내 이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등 100여 개 언어의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해 줘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이동 편의성을 돕는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다변화는 물론 다양하고 차별화된 현지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외국인의 한국 여행 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에 잠재된 한국 여행 수요를 이끌어 내 한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I 공지유 기자
"역대 가장 매운 참치" 동원F&B, '동원 불참치' 선보인다
  • "역대 가장 매운 참치" 동원F&B, '동원 불참치' 선보인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동원F&B(049770)가 동원참치 역대 가장 매운 ‘동원 불참치’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동원F&B, 역대 가장 매운 ‘동원 불참치’ 출시··· “맵부심 취향 저격” (사진=동원F&B)제품은 참치 살코기에 베트남 고추와 특제 불소스를 넣었다. 스코빌지수는 약 3886SHU로 기존 고추참치(1935SHU)에 비해 2배 이상 높다.제품은 한 끼 식사로 먹기 적당한 90g 소용량으로 포장했다. 동원F&B는 별도의 추가 조리 없이 밥과 바로 먹기 좋고, 면과 비벼 먹거나 안주로도 즐기기 좋다고 전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해 여행이나 캠핑, 등산 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동원F&B는 최근 매운맛 트렌드를 고려해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매운맛의 K푸드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원F&B는 ‘동원 불참치’를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적극 수출하며 대표 K푸드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동원F&B 관계자는 “MZ세대들의 맵부심(매운맛+자부심)을 겨냥해 역사상 가장 매운 참치 제품을 기획했다”며 “’동원 불참치’로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외국인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 잡아 K푸드 열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I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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