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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8% 즉시할인…롯데온, 일본 방구석 쇼핑 프로모션
  • 최대 18% 즉시할인…롯데온, 일본 방구석 쇼핑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온은 자사 ‘일본직구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일본 방구석 쇼핑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주요 인기 일본 상품들. (사진=롯데온)최대 18%까지 즉시할인 혜택과 5% 중복할인 쿠폰, 10%의 결제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7만원 이상부터는 배송비가 상시 무료다.이달 둘째 주 기준 롯데온 일본직구관 매출은 전월 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상품은 ‘센카 클렌징 폼’, 2위는 ‘이치란 돈코츠 라멘’이다. 센카 퍼펙트 휩 클렌징 폼은 탁월한 품질로 일본 여행시 자주 사오는 선물이다. 이치란 라멘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운 라멘 체인점이다. 이치란 돈코츠 키트는 현지 이치란 라멘 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용각산 목캔디 스틱형(3위)’, ‘에치고 훈와리메이진 인절미 과자(4위)’, ‘닛신 돈베이 키츠네 유부 우동(5위)’ 등이 판매 순위 상위에 올랐다.임진희 롯데온 명품해외직구팀 상품기획자(MD)는 “일본 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자꾸 생각나는 아이템이 있다면 롯데온 일본 직구쇼핑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오는 31일까지 중복할인 혜택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체험 기회로 추천한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온은 지난달 1일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일본직구관을 선보였다. 모든 상품은 도쿄 최대 규모 종합 시내면세점인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이 소싱하며 100% 정품이다. 롯데온은 빠른 재고 수급을 위해 상품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는 한편, 파트너사를 통해 상품 품목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그간 국내 일본 직구는 큐텐이 가장 많은 물량을 담당해왔는데 롯데온은 큐텐이 장악했던 현지 직구 시장에 진출,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 하반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2024.08.18 I 김정유 기자
우리나라에서도 컨택리스 결제 대세될까?
  • 우리나라에서도 컨택리스 결제 대세될까?[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요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신규로 발급하면 90도 누워있는 와이파이 문양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죠. 카드 마그네틱을 긁거나 집적 회로(IC)칩을 꽂지 않고,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되는 ‘컨택리스’(Contactless·비접촉) 결제가 가능하다는 표시를 뜻합니다.사진=연합뉴스미국, 유럽 등 외국에서는 컨택리스 결제가 이미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실제 해외 여행 중에 컨택리스 결제를 경험해 보면 카드를 꽂는 번거로움도 없고 결제 속도도 접촉식 결제보다 빨라 효용성이 매우 높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다만 아직 우리나라에선 컨택리스 결제가 보편화되진 않은 실정입니다. 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 등 선진국들은 컨택리스 결제 비중이 95%가 넘습니다. 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국도 60~70%가 넘죠. 하지만 한국은 2.4%에 불과하다고 합니다.컨택리스 결제를 위해서는 EMV 규격을 적용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유로페이의 E, 마스터카드의 M, 비자카드의 V로부터 파생된 약어인 EMV는 컨택리스 결제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 중인 글로벌 표준 컨택리스 규격입니다. 유럽의 경우 전체 단말기의 75% 이상이 EMV 방식의 컨택리스가 가능한 단말기로 보급돼 있죠.그러나 국내 전체 가맹점의 NFC 단말기 보급률은 10% 안팎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여전히 단말기에 카드를 꽂는 방식인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결제가 대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활용하는 삼성페이도 MST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돈을 들여 NFC 단말기를 보급할 이유가 없던 셈입니다.NFC 단말기를 활용한 컨택리스 결제는 확실한 장점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보안이죠. 마그네틱 등에는 카드 소유자의 정보를 비롯한 대량의 데이터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접촉을 통해 해킹하면 카드 복제가 쉽다는 위험이 있죠. 반면, NFC을 활용한 컨택리스 결제에선 데이터를 일회성으로 암호화해 생성합니다. 그래서 결제 정보 해킹이 불가능하죠.전 세계적으로 컨택리스 결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우리나라도 컨택리스 결제가 점차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교통카드에서도 애플페이가 도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도 하죠.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를 애플페이에서도 쓸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고, 티머니가 최근 애플페이 교통카드 지원 서비스를 담당할 직원 채용에 나서기도 했기 때문입니다.이를 계기로 NFC 단말기가 빠르게 확산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컨택리스 결제가 대세가 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입니다. 그렇게 되면 스마트폰과 신용카드 외에 컨택리스 결제가 가능한 반지, 목걸이 등 다양한 형태로도 결제 수단들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2024.08.17 I 최정훈 기자
LG U+, 선납형 요금제 너겟 혜택에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추가
  • LG U+, 선납형 요금제 너겟 혜택에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추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통신 요금 플랫폼 ‘너겟’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너겟 프리미엄 항공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너겟은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국내 이동통신3사 중 가장 저렴한 2만원대 5G 요금제인 ‘너겟 5G 26(월 2만6000원, 데이터 6GB)’을 시작으로 18종의 5G 요금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서울시 중구 대한항공 사옥에서 LG유플러스 정현주 센터장(오른쪽)과 대한항공 정병섭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양사의 이번 협업을 통해 월 5만9000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너겟 5G 59’ 가입 고객은 혜택 중 하나로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기프트카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매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가 제공된다.기프트카드는 한국출발 국제·국내선 항공권 구매를 비롯해 초과 수하물, 유료 좌석, 반려동물 운송 등 부가서비스, 대한항공 브랜드 굿즈숍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너겟의 주요 타깃인 MZ 세대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지속할 방침이다.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센터장(전무)은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는 2030세대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체결했다”며 “너겟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통해 새로운 통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병섭 대한항공 상무는 “온라인 상품권 시장의 주요 수요층과 너겟 주요 고객층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본 협업이 의미가 있다”며 “2030세대에 대한항공을 좀더 친근하게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6 I 임유경 기자
해외에서 맘껏 썼더니…상반기 여행수지 65억달러 적자
  • 해외에서 맘껏 썼더니…상반기 여행수지 65억달러 적자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가 상반기 기준으로 6년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후 누적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한 반면 방한 외국인의 소비가 줄면서 적자가 커지는 모습이다. 경쟁국인 일본이 역대최대 규모의 여행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과 상반된다. 한국은행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여행수지는 64억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2018년(-87억4050만달러)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적자다.한국인이 해외에서 쓴 돈이 외국인의 국내 소비액보다 더 많았다. 내국인이 외국에서 쓴 여행 지급은 143억2000만달러였으나 외국인이 상반기 국내에서 소비한 여행 수입은 78억4000만달러에 그쳤다. 해외로 가는 여행객이 늘면서 소비액도 커졌다. 올해 상반기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1402만명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770만명)보다 82.1% 많았다. 회복률을 보면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93.4% 수준까지 회복했고 한국을 찾은 관광객도 91.3% 수준까지 늘었다.그러나 씀씀이 격차는 컸다. 올해 상반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쓴 비용은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89.2%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쓴 여행 수입은 75.4% 회복하는 데 머물렀다.서울 중구 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진=연합뉴스)예전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패턴이 달라진 것도 원인이다. 외국인의 국내관광 추세가 단체관광 위주에서 개별관광으로 바뀌며 면세점 등에서의 쇼핑이 줄었다는 분석이다.특히 방한 여행객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의 경우 패키지여행이 대부분인 중장년층에서 자유로운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MZ세대로 주 고객층이 바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1~4월 국내 중국인 관광객 중 64.7%가 MZ세대였다. 과거 일부 중국 전담여행사가 초저가로 중국인을 유치한 뒤 각종 쇼핑과 옵션으로 손해를 메우는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지만 그 수요가 줄어들면서 면세점, 백화점 등의 매출도 함께 타격을 받았다. 젊은 중국인 개별여행객은 기존 단체관광객과 달리 ‘맛집 투어’, ‘K-컬처 투어’ 등 새로운 소비 패턴을 보이며 ‘개별화’ 추세를 만들고 있다. 실제로 제주관광공사의 ‘제주 방문 외국인 카드 소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 음식점에서 쓴 비용은 180억 원으로, 소매점에서 쓴 168억 원보다 많았다.한국과 달리 일본은 여행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엔저 현상 등으로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일본의 상반기 여행수지 흑자는 2조5939억엔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일본 입국 외국인은 1778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중 한국인은 444만명으로 25.0%를 차지했다.
2024.08.16 I 김명상 기자
티웨이항공,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 오픈
  • 티웨이항공,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 오픈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19일부터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모션 대상은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39개 노선(일본, 대양주, 중앙아시아, 동남아, 중화권, 호주, 유럽)을 포함한 총 43개 노선이다. 특히 이번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에는 유럽 노선이 새롭게 포함된게 특징이다. 메가 얼리버드는 원활한 접속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노선별로 순차 오픈되며, 판매는 25일까지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하루 먼저 19일부터 전 노선을 우선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메가 얼리버드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2만3800원~ △일본 5만8800원~ △동남아 10만5100원~ △중화권 8만4900원~ △중앙아시아 10만400원~ △대양주(괌, 사이판) 12만4500원~ △호주(시드니) 34만9840원~ △유럽 27만3200원부터 판매한다.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메가 얼리버드를 입력하면 편도 노선별로 최대 15%까지 추가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여기에 결제 시 최대 5만 원까지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는 카카오페이 쿠폰도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여기어때와 제휴된 국내, 해외 모든 숙소를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단독혜택으로 만나볼 수도 있다.특히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티웨이플러스’ 회원을 위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가입시 사전 예약 외에도 사전 좌석 지정 무료,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항공권·기내식 할인 쿠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을 누릴 수 있다.일 년에 단 두 차례만 진행되는 티웨이항공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10월 27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이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앱 푸시 수신 동의자에게는 오직 앱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 중이며, 신규회원을 위한 10만원 쿠폰팩도 지급한다. ‘메가 얼리버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중 가장 큰 프로모션인 메가 얼리버드 기회를 통해 행복한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항공권 운임으로 더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6 I 박민 기자
이마트, 티메프 파산 가능성에 엔저 종료 수혜 기대-한투
  • 이마트, 티메프 파산 가능성에 엔저 종료 수혜 기대-한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티몬과 위메프의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소매시장 내 경쟁 완화 가능성이 높아졌고 슈퍼 엔저 종료로 인한 내국인의 일본여행 수요 감소 가능성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 5000원을 ‘유지’했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상반기 내국인의 내식 수요는 예상보다 회복하지 않았고, 이는 이마트의 기존점 신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하반기에는 소비자의 내식 수요가 증가할 걸로 기대하며, 이마트의 주가 또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마트는 지난 한달간 6%대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주가 상승에 대해 티몬과 위메프의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시장 내 재편 가능성이 높은 것을 꼽았다.김 연구원은 “소매시장 내 티몬과 위메프의 합산 추정 점유율은 1.5% 내외로, 실제 파산한다고 해도 전통 유통사의 실적 개선은 크게 기여하지는 못한다”면서도 “온라인 시장의 재편은 더 나아가 소매시장 내 경쟁 완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통 유통사의 밸류에이션 회복에는 긍정적”이라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슈퍼 엔저를 종료하면서 하반기에는 한국인의 일본 여행수요가 상반기 대비 둔화될 거라는 기대감까지 생겼다”며 “코로나19가 종료된 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내수 경기는 더디게 회복되었지만,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는 빠르게 정상화되었고 이는 유통사한테 부정적이었다”고 말했다.이마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7조560억원, 영업손 34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 유통 채널 간 공동 매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할인점 GP마진이 전년동기대비 0.6%포인트 개선된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는 올해 들어 구조조정을 진행했는데 관련해서 희망퇴직(약 78억원) 비용 또한 발생했다”며 “이를 포함해도 별도 판관비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점은 긍정적”이라 말했다.이어 “실적과 함께 발표된 7월의 기존점 신장은 부진했다”며 “공휴일 효과나 매장 리뉴얼 효과 등을 고려해도 부진한 성과지만, 이마트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매우 낮기 때문에 주가에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2024.08.16 I 이정현 기자
광복절에 日사진 올렸다 사과한 아이돌, 해외팬은 "이게 왜 문제?"
  • 광복절에 日사진 올렸다 사과한 아이돌, 해외팬은 "이게 왜 문제?"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이 광복절에 며칠 전 일본에 방문했던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문제가 된 사진(왼쪽)과 연준 사과문(오른쪽). (사진=SNS 갈무리)16일 연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존중하지 못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는 부주의한 모습을 보였다”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연준은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조심하겠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연준은 과거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광복절에 SNS에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했다. 스케줄 상 일본에서 사진을 찍었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뒤 공개한 것인데, 공교롭게도 광복절이어서 일부 누리꾼들에게서는 “역사 인식이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그러나 해외 팬들은 “이게 왜 사과할 일이냐”는 반응이다. 연준의 SNS계정에는 일부 해외 팬들이 “왜 K팝 아이돌들은 모든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하느냐”,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사과했느냐”, “그냥 집 몇 채 있는 사진인데 어떻게 일본인 줄 알았는지 모르겠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광복절에 일본과 관련한 콘텐츠를 게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인플루언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배우 고소영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사진을 삭제한 뒤 사과했다. 고소영 역시 광복절에 일본 여행을간 것인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광복절에 일본 관련 사진을 올린 것 자체로 지적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3·1절을 하루 앞두고 한 유튜버가 일본 여행 콘텐츠를 게시했다가 누리꾼들의 비판과 구독 취소가 이어지자 결국 사과하고 영상을 삭제했다.
2024.08.16 I 김혜선 기자
거북이와 스노클링, 그리스 신화여행…여행사 추천 해외여행 상품은
  • 거북이와 스노클링, 그리스 신화여행…여행사 추천 해외여행 상품은[여행]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반기 최대 연휴가 시작되는 추석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행객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해외여행을 꿈꾸지만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한 이들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이미 예약이 마감되기도 한 만큼 지금 당장 예약이 가능한 상품을 찾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추천 상품을 내놓고 막바지 판매에 돌입했다. 해당 상품을 참조해 남은 기간 동안 추석 연휴 일정을 세워보자.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사진=교원투어)교원투어는 9월 16, 18일에 출발하는 ‘무언가 차이가 있겠죠? 나트랑 5일’ 상품을 추천했다. 노팁·노옵션·노쇼핑 ‘3무(無) 구성으로 전 일정 쉐라톤 나트랑 등 5성급 호텔을 이용하고 나트랑 고급 레스토랑과 베트남 가정식도 제공한다. 17일에 떠나는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발칸 2국 9일’ 상품의 경우 전 일정 1급 호텔(4성급 호텔)에 숙박하며,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의 필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천공의 성 라퓨타의 배경이 된 언덕 위 작은 마을 모토분과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도 방문한다.중국 칭다오 시내 전경 (사진=중국국가여유국)내일투어는 시간이 없는 여행객을 위해 ‘중국 청도 2박 3일 금까기’ 자유여행 상품을 추천했다. 13일 출발이며 오전 출발, 오후 도착의 꽉 찬 스케줄과 가까워서 쉽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주박물관, 노산 트래킹 일일투어를 할인해서 예약 대행해 준다. 14일에 호주로 가는 ‘추석 단체 자유여행 9일’은 1년 중 단 1회 출발하는 상품으로 이동은 인솔자와 함께해 자유여행의 어려움을 덜었다.슬로베니아 블레드 성과 블레드호수 전경 (노랑풍선 제공)노랑풍선은 16일에 떠나는 ‘코타키나발루 5일’ 상품을 안내했다. 쇼핑 일정이 없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고 세계 3대 석양을 자랑하는 코타키나발루에서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반딧불 투어 및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에서 액티비티도 진행한다. 17일에 출발하는 ‘발칸 3국 9일’ 상품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등 주요 발칸 3국의 랜드마크를 방문한다.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전 일정 유럽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여행의 전문성을 더했다. 두바이의 랜드마크 버즈 알 아랍 (두바이관광청 제공)인터파크트리플은 ‘사이판 5일’ 상품을 안내했다. 연휴 기간 중 매일 출발해 선택의 폭이 넓고 PIC리조트에서 숙박하며 전 일정 식사, 무제한 음료가 포함됐다. 마나가하섬 투어 및 사이판 핵심관광 등이 제공된다. 15, 16일에 떠나는 ‘아부다비·두바이 7일’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전 일정 5성급 호텔에 투숙하는 고급형으로 구성됐다. 연휴임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갈 수 있는 것이 눈에 띈다.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사진=하나투어 제공)하나투어는 그리스 아테네로 향하는 단독 전세기 상품을 운용한다. 아시아나항공으로 13일에 떠나는 그리스 일주 상품은 8박 10일 일정이다. 1개국만 깊이 즐기는 상품으로 산토리니와 아테네 시내 호텔에서 숙박하고, 파르테논 신전 등을 방문한다. ‘나트랑+달랏 5일’ 상품은 ‘위장을 채워 달랏’이란 부제답게 미식에 집중했다. 호캉스와 현지 가정식 맛집, 해변 레스토랑 등도 포함해 쉼과 맛을 잡았다.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 (모두투어 제공)모두투어는 14일에 필리핀 보홀로 떠나는 ‘발리카삭호핑투어·돌핀왓칭 3박 5일’ 상품을 소개했다. 야생 돌고래 관람과 발리카삭 섬에서 거북이와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15일에 출발하는 ‘스페인·포르투갈 완벽일주 9일’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몬세라트수도원, 알함브라궁, 파티마 대성당, 톨레도 구시가지 등을 방문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10대 미식 체험도 이뤄진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여행사들은 연휴 기간 상품 예약 팁도 전달했다. 손품 팔기 등 조금의 수고로움을 더하면 보다 저렴하게 예약도 가능하다는 조언이다. 이윤우 모두투어 홍보마케팅부 매니저는 “떠나는 것이 중요한 경우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확정되는 전세기 상품 등을 공략하길 권한다”며 “각 여행사 메인 페이지나 기획전에 있는 상품은 출발 가능성이 높고, 라이브커머스 등에서는 할인 폭이 크므로 계속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항공사의 신규 취항지를 노려보는 것도 효율적인 예약의 방법으로 꼽힌다. 김동일 교원투어 홍보팀 매니저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신규 취항지의 경우 항공권이 프로모션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다”며 “호주와 같이 국내항공사와 더불어 외국항공사가 취항 중인 여행지는 가격대가 다양한 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저렴한 여행을 위해 연휴 날짜 1~2일 앞뒤로 일정 잡기, 여행사가 보내는 문자메세지나 카톡, 앱 푸시, 광고 메일 등 살피기, 근거리 출발 임박 땡처리 항공 특가 상품 눈여겨 보기 등도 효과적이라는 조언도 있었다.
2024.08.16 I 김명상 기자
최대 9일의 추석 연휴…'가성비·단거리·중국'이 키워드
  • 최대 9일의 추석 연휴…'가성비·단거리·중국'이 키워드[여행]
  • 스페인 몬세라트 수도원 (사진=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단거리·중국의 약진·가성비‘올해 추석 연휴 여행 트렌드를 요약한 키워드다. 추석 명절 연휴(9월 14~18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행업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와 비교하면 시작 시기가 2주 빠르고, 휴일은 하루가 줄어든 것이 차이점이다. 여행업계는 그동안 팬데믹 이후 누적된 해외여행 수요가 어느 정도 소화가 됐고, 경기 침체의 영향이 변수로 부상한 것이 여행 트렌드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 추석, 예년보다 예약률 대폭 증가보홀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사진=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는 올해 추석 연휴 해외여행 동향 분석을 위해 국내 여행사(교원투어·내일투어·노랑풍선·모두투어·인터파크트리플·참좋은여행·하나투어, 이상 가나다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많은 여행사는 추석 연휴 기간 상품 예약이 여름 성수기인 ‘7말 8초’보다 더 높다고 응답했다. 길어진 장마와 무더위에 휴가를 미룬 수요가 추석 연휴에 몰린 것도 원인이다. 일부 여행사는 예약률이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약 20%가량 증가하면서 인기 노선의 경우 준비한 상품이 매진되기도 했다. 송보라 내일투어 마케팅팀 과장은 “일본, 유럽, 동남아의 경우 확보한 추석 연휴 항공 좌석이 거의 마감된 상태”라며 “지난해보다 빨라진 추석 연휴에 여름휴가를 붙여서 해외로 떠나려는 수요가 많았다”고 전했다. 인기 지역은 주로 단거리 국가에 집중됐다. 직장인의 경우 추석 연휴 기간이 5일에서 연차 사용 시 최대 9일로 지난해(최대 12일) 대비 줄어든 것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준비기간이 오래 필요한 장거리 여행지 특성상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이번 추석 여행 예약은 앞으로도 단거리 지역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고득관 인터파크트리플 커뮤니케이션실 팀장은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항공권 등의 예약이 지난 1월부터 꾸준히 들어왔다”면서 “동남아를 중심으로 일본, 괌·사이판 노선의 예약이 약 80%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인기 회복…일본, 지진 여파 예의주시 중국 칭다오 시내 전경 (사진=중국국가여유국)지역별로 보면 동남아 지역으로 가는 여행객이 가장 많았다. 국가별로는 일본, 베트남, 중국 등의 예약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르게 여행객이 늘어나는 나라다. 올해 초부터 감지된 중국 여행 열풍은 거의 모든 여행사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모두투어의 추석 연휴 중국 상품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0% 올랐다. 하나투어는 추석 상품 예약 비중이 일본(23%), 베트남(20.3%), 중국(18%) 순이라고 답했다.이소희 하나투어 홍보팀 수석은 “중국 여행 상품 예약률이 전년 대비 61% 증가하면서 유럽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장자제, 구이린, 주자이거우 등 자연유산이 풍부한 중국은 특히 봄·가을에 강세를 보이는 만큼 향후 늦은 예약이 몰릴 가능성도 높다. 지방에서 출발하는 중국 상품의 확대 및 지난해 이뤄진 비자 발급 정상화, 전세기 운영 증가도 이유로 꼽힌다.지금까지 가장 인기가 높은 여행지였던 일본은 지진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대량의 취소 사태가 우려됐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좀 더 상황을 살피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고물가에 대세로 떠오른 ‘가성비 여행’헝가리 부다페스트 (사진=내일투어)긴 연휴에도 단거리 해외 여행지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고물가·고환율 등의 경제적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비용을 우선시하는 여행객이 늘어나자 해외여행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거리 지역에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6% 올라 넉 달 연속 상승했고, 같은 기간 석유류는 8.4% 오르면서 물가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허율 노랑풍선 홍보팀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거리 여행지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인기 1위 여행지 일본은 고환율이 또 다른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 지난달 초까지 100엔당 850~860원대였던 원·엔 재정환율은 이달 920~950원대까지 올랐다. 수요 폭증으로 항공, 호텔비 등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환율마저 변동이 심한 것이 추석 전 신규 여행객 유입을 막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여전히 장거리 여행도 인기가 높지만 가성비를 따지는 여행객의 비중도 늘었다. 김동일 교원투어 홍보팀 매니저는 “유럽 지역 예약이 전년 추석 연휴보다 5%p 증가한 상태”라며 “서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텔비가 싼 동유럽 지역 상품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여행, 제주도 지고 강원도 뜨고 제주 성산봉의 여명 (사진=한국관광공사)고물가, 고환율에 부담을 느낀 여행객들이 국내 여행을 택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다만 제주 일변도였던 국내 관광 패턴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2일 제주도관광협회는 광복절 연휴 기간(14~18일) 내국인 관광객은 작년보다 4.9% 줄어든 약 17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가지 논란’에 회피 심리가 증폭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이러한 분위기는 추석 연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여행객들이 선택하는 국내 여행지는 다변화되고 있다. KB국민카드가 지난달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휴가를 떠나고 싶은 국내 여행지 1위는 강원도(46.3%)였다. 제주는 부산·울산·경남(20.1%), 인천·경기(17.4%)에 이어 4위로 밀렸다. 제주도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공정한 숙박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 유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8.16 I 김명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탁상입법’에 택시업 벼랑끝…월급제 급제동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탁상입법’에 택시업 벼랑끝…월급제 급제동-“완전한 광복은 자유 통일…남북 대화협의체 설치”-9월 전 고금리 막차 타자 美국채 40일만에 2兆-보편관세 더 높인 트럼프 “최대 20%”-[사설]여론에 등 떠밀린 막판 협치, 청문회 갑질로 망칠건가-[사설]회사도, 기사도 반대하는 택시월급제…출구 찾아야△제79주년 광복절-北주민 인권 개선·국제사회 연대 추진… 日 과거사는 언급 안해-독립기념관장 임명 놓고… 두쪽 난 광복절△택시월급제 제동-“벌이 줄고 유연근무도 불가능”…운전대 놓는 서울 택시기사들-당정 “노사 합의 땐 월급제 미적용” 민주 “서울 외 지역은 1~2년 유예”△종합-배터리 이상 탐지→원격센터 전송→고객에 통보…“과충전 화재 0건”-코로나 아동환자 2주새 3배↑…“유사 증상땐 등교 않도록”-끝이 보이는 美 물가전쟁…금리인하 속도, 이제 ‘고용’에 달렸다-오뚜기, 카레·케첩값 올렸다…식품업계 ‘도미노 인상’ 우려△금리 내리기 전 막차 타자-방망이 짧게 잡았다면…이자수익 확실한 ‘연5%대 美단기국채’ 주목-돈 몰리는 美장기채 ETF-3%대 예금 막차 놓쳤다면…4%대 ‘코코본드’ 어때요△정치-‘단일대오’ 지켜내며 거야 입법폭주 대응…민생 현안 성과는 과제-전현희 “살인자” 발언 후폭풍…여야 제명안 맞불-尹,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 참배…“국민의 어진 어머니, 잊지 않을 것”-‘포털 불공정 개혁’ 토론회서 “처벌보다 대안” 외친 고동진△경제-해외서 펑펑…여행수지 적자 6년 만에 최대-7월 車 수출 주춤했지만 올해 누적은 ‘역대 최대’-“프리랜서, 정직원 전환해도…‘가짜 3.3 계약’ 만연”-금리 인상 제동에…엔화, 약세로 돌아설까△금융-“정보 불법 제공 없어”vs“제3자 제공 法 위반”-손보사들, 또 역대 최대 실적…‘실적 부풀리기’ 의혹은 지속-막오른 차기 수협은행장 선출 레이스…강신숙 연임 주목-저축은행 6월말 여신 잔액 98조원…두달 연속 100조 하회△글로벌-부동산침체 늪에 빠진 中, 생산·소비·투자 부진…부양책 압박 커질 듯-해리스 48%vs트럼프 47%…해리스, 경합주 7곳 중 5곳서 앞서-애플 판 버핏…‘미국판 올리브영’ 울타 뷰티 담았다-로봇 팔다리 달린 아이패드?…애플, 가정용 탁상로봇 개발중△산업-보안 앞세워…삼성·LG, 中장악 로봇청소기 공략-기아, 8년 만에 中시장 흑자 기대감-“조현준 효성 회장, 공익재단 설립 동의”-한화오션, 상반기에만 해외법인 6개 설립-삼성전자 ‘AI 가전’ 판매 1·7월 누적 150만대 돌파-“조현준 효성 회장, 공익재단 설립 동의”-두산로보틱스, 대구 학교 급식서 튀김로봇 시연△산업-“젠슨 황도 눈독들인 베트남 AI시장 韓기업, 철저한 현지화로 승부해야”-채권주심앱도 신·구산업 갈등 확산-코로나 재유행…국산치료제 ‘제프티’와 제약주권-에스티팜, 863억원 규모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체결△소비자생활-불붙은 ‘편의점 1위’ 경쟁…CU, GS25 매출 턱밑 추격-롯데 신동빈, 상반기 보수 118억원…유통가 ‘1위’-경영애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 최대 5년까지 연장-하이마트 ‘싱글원 청소기’ 역대급 가성비로 출시△이우석의 食史-김치로 아삭, 국으로 시원…빠지면 섭섭한 식탁 위 터줏대감△증권-‘믿는다 K반도체’…개미, 보름간 3조 줍줍-미국주식 낮거래 오늘부터 전면중단-[코스닥人 김종원 디오 대표] “뼈 깎는 체질개선 완료…시설투자·中개척 박차”△증권-中배터리 포비아에…韓2차전지 ‘엇갈린 전망’-공모주 주춤하자…주목받는 스팩주-대장주 하이브 따라…JYP·SM·YG 동반 부진-금감원, ‘공모주 상품서 옵션 양매도하다 폭락’ 위법성 여부 검토△부동산-부실시공 불안감에…서울 곳곳 후분양 바람-주택경기 전망 수도권 10개월 만에 긍정 전환-별내선 개통에 구리·남양주 집값 들썩-왕십리역 5분 거리…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이달 말 분양△여행-폭염 ‘휴포자’ 깨어나라…9일 쉬는 황금연휴, 키워드는 ‘단·중·가’-‘티메프 사태’ 구조조정 나선 야놀자…나스닥 상장 계획 먹구름△스포츠-손흥민부터 양민혁까지 유럽무대 달군다-‘토트넘과 마지막 시즌’ 손흥민…두자릿수 득점 땐 ‘잭팟’-윤이나·박현경·이예원 ‘대세들의 샷대결’-PGA투어, 1월 하와이서 시작△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30개역 주변 복합개발해 연결…한곳서 다 누리는 ‘콤팩트 시티’ 조성-“무인 집회 현수막 즉시 철거…오래된 건물 승강기 설치 지원”△오피니언-[목멱칼럼]미국발 경기둔화에 대비하라-[기자수첩]입법 필요한 국가유산 훼손 범죄-[기고]우주 R&D예산…1조원vs1조엔△피플-유니온제약 부활 위해…96억 주식 쾌척 ‘살신성인’-서울경창정장에 김봉식…대구 출신 ‘수사통’ 정평-2초 만에 심혈관 질환 진단…글로벌 리더될 것-티웨이항공, 6·25전쟁 유엔참전국 보훈외교 앞장-방학 중 취약계층 아동 식사 지원 KIT 제작 봉사활동-신한카드·라이프·손보, 결식아동 식사 지원-에어부산, 초록우산에 기내 판매품 후원△사회-마약 취해 난폭운전하다 걸려도…투약 검사 거부하면 그만-고1 치를 수능, 2026년 11월 19일 시행-김건희 여사 수사, 후임 검찰총장에게 넘어가나-국민 절반 “국기 안걸어” 내년부터 달력에 표기-서울 시티투어버스 가격 50% 올린다
2024.08.15 I 김연서 기자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 65억 달러 적자…6년 만에 최대
  •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 65억 달러 적자…6년 만에 최대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가 상반기 기준으로 6년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 숫자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보다 많은 것은 물론, 씀씀이 역시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관광객들이 서울 경복궁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15일 한국은행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는 64억8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2018년(-78억3000만 달러)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적자다. 여행수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수지도 2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관광수지는 방한 외래관광객이 우리나라에서 지출한 금액(관광수입)과 국민 해외여행객이 해외에서 지출한 금액(관광지출)의 차이를 나타낸다.올해 상반기 내국인이 외국에서 쓴 금액은 143억2000만 달러에 달했지만, 외국인이 국내에서 소비한 여행 관련 금액은 78억 4000만 달러에 그쳤다. 외국인이 국내에 들어와 쓴 돈보다 한국인이 해외에 나가서 쓴 돈이 더 많았다는 얘기다.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상반기 기준으로 2018년 78억 달러에서 2019년 57억 달러로 줄었다가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 29억 달러로 더 감소했다. 이후 2021년 35억 달러로 증가세로 돌아섰고 2022년에도 35억 달러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58억 달러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더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1402만명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770만명)보다 82.1% 많았다.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93.4% 수준까지 회복했고 한국을 찾은 관광객도 91.3% 수준까지 늘어났다.반면 씀씀이에서 회복세는 달랐다. 올해 상반기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이 쓴 여행 지급은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89.2% 수준으로 늘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쓴 여행 수입은 75.4% 회복하는 데 그쳤다. 전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쓴 돈이 줄어든 셈이다.외국인의 국내관광 추세가 단체관광 위주에서 개별관광으로 바뀌며 면세점 등에서의 쇼핑보다 맛집 등 체험을 즐기려는 경향이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실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방한 중국곽놩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다 방문국인 중국의 경우 지난해부터 단체관광이 허용되면서 방문객은 늘어났지만, 소규모화가 지속되고 있다. 방한 중국 관광객의 동반인원은 2019년 평균 5.1명에서 올해 2.1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중국인이 한국 관광 선택 시 쇼핑을 고려한다는 비중은 2019년 72.5%에서 지난해 49.5%로 급감했다. 또한 방한시 주요 활동에서 쇼핑 비중은 같은 기간 95.1%에서 68.2%로 떨어졌다. 쇼핑비가 줄어드는 대신 숙박비, 음식점비, 치료비, 문화서비스·오락비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도 단순히 외국인 관광객 수를 늘리기보다 한 사람이 들어와도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관광을 강화하고 있다.반면 교일본의 경우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 흑자 규모가 2조5939억엔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상반기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은 1778만명으로 역대 최대다. 이 중 한국인이 444만명으로 25.0%를 차지했다. 일본 방문 외국인 4명 중 1명이 한국인이었다.
2024.08.15 I 김은비 기자
"최대 9일 추석 해외여행 수요 몰린다"…항공업계, 노선 증편 '분주'
  • "최대 9일 추석 해외여행 수요 몰린다"…항공업계, 노선 증편 '분주'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사들이 노선 증편에 분주하다. 이틀만 휴가를 내면 추석 연휴가 최대 9일간 이어지는 데다, 무더위에 휴가를 미룬 ‘늦캉스족’ 수요도 기대되는 상황에서 공급 확대로 2분기 부진했던 흐름을 반등시키겠다는 계획이다.여름 휴가철인 5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1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주요 저비용항공사(LCC) 동남아 노선 위주로 예약률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제주항공의 경우 인천발(發) 코타키나발루 노선이 90% 후반대로 가장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부산-보홀 △부산-싱가포르 △인천-다낭 △인천-비엔티안 △대구-세부 등 노선 예약률이 모두 90% 후반대였다. 티웨이항공은 같은 기간 동남아 노선 중 인천 출발 다낭, 세부, 나트랑 노선이 모두 평균 예약률 95%를 넘으며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당 기간 모든 노선 대부분이 95%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121만3319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됐다. 하루평균 공항 이용객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 연휴의 97% 수준까지 회복했다.항공업계에서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 위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들어 여행 수요가 꾸준히 회복하고 있고, 9월 19일과 20일 이틀만 휴가를 쓰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어 지난해보다 해외여행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휴 기간이 길기도 하고, 무더위에 여름휴가를 미룬 ‘늦캉스족’까지 있어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사진=연합뉴스)항공업계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해 임시 증편을 확대하는 등 공급 늘리기에 나섰다. 진에어는 다음달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인천-나트랑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각각 하루 1편씩 증편해 1일 2회 운항한다. 인천-후쿠오카는 내달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9편을 추가 편성한다. 이외에 부산발 클락, 나리타, 타이베이 등 인기 여행지 공급석을 늘린다.이스타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인천-타이베이 16편 △인천-다낭 14편 등 총 30편을 추가 편성하고 추가 증편도 검토한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13일부터 18일까지 △부산-다낭 12편 △부산-보홀 4편을 추가 편성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연휴 기간 동남아 노선 공급을 지난해보다 30% 수준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항공업계가 이처럼 추석 연휴 기간 공급 확대에 사활을 거는 건 2분기 저조했던 실적을 만회할 기회이기 때문이다.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 특성에 더해 고환율 등 영향으로 예상보다 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진에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9% 급감했다. 티웨이항공 역시 2분기 영업손실이 22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업계 관계자는 “3분기에는 여름휴가에 추석 연휴까지 몰려 있는 만큼 수요에 대응해 공급을 최대한 늘리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며 “2분기에 부진했던 흐름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15 I 공지유 기자
롯데관광개발,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익 흑자도
  • 롯데관광개발,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익 흑자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올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4일 롯데관광개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2분기 1160억7800만원의 매출을 기록,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대비 50.9% 성장했다.영업이익도 58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182억4900만원)대비 흑자 전환했다. 2개 분기 연속 흑자다.이 같은 실적 개선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과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시너지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실제 호텔 부문의 매출(231억100만원)은 지난 1분기(167억5600만원)보다 37.9% 증가했고 카지노 부문 매출도 110.1% 급증한 665억3900만원을 기록했다.여행사업 부문도 고품격 여행상품 개발 등 차별화 전략으로 올 2분기 245억29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25.0% 성장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해외 직항노선 확대의 최대 수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름 성수기로 코로나 이전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몰려들면서 3분기에는 호텔과 카지노 부문 모두 역대급 실적 랠리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제주에는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을 오가는 국제선이 운항 중이며 지난달 19일부터 제주~일본 도쿄 직항노선(주 3회)이 3년4개월여만에 재개됐다.또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건물 및 토지 지분(전체의 59.02%)에 대한 1조6508억원의 자산재평가 평가 금액도 2분기에 반영되면서 재무 구조를 개선했다.기존 장부가액 1조1939억과의 차액 4569억원이 자산으로 반영됐으며 2분기 외부 회계감사 결과를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2분기 총 자산은 2조1859억원이 된다.이에 따라 1분기 5444%에 이르던 부채비율도 454%로 급감했다. 자산재평가로 총 부채가 1조7914억원으로 늘었으나 자기자본도 3945억원으로 급증한 결과다.회사 관계자는 “제주 해외 직항 노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중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매출도 덩달아 급증하면서 평균 전환가격 이상의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2024.08.14 I 김정유 기자
풀무원, 2분기 영업익 169억…서비스유통·해외 사업 이익 개선
  • 풀무원, 2분기 영업익 169억…서비스유통·해외 사업 이익 개선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풀무원(017810)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79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16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 1조5623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국내사업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신규 사업 수주 및 단체급식 지속 확대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은 미국법인의 두부 카테고리 지속 성장과 아시안푸드의 성장 및 현지 생산 본격화로 인한 원가 및 물류비 절감, 중국법인의 상온면 카테고리 신제품 출시 및 입점을 통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했다.식품서비스유통사업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2241억원,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67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여행객 증가로 인한 컨세션 호조, 위탁급식 신규 수주 및 재계약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신규 사업장의 조기 안정화와 핵심 사업장 재계약을 통해 영업이익을 확대했다.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법인은 두부 제품의 두 자리 수 성장, 아시안 푸드의 호조 및 현지 생산량 증대를 통한 원가 개선 등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성장하고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면서 흑자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법인은 상온 파스타·냉면 등의 신제품 입점 효과와 비용 절감을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일본법인은 저수익 제품 조정으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편의점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은 두부바 매출의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되고 있다.자료:풀무원, 공시 (단위:억원)풀무원은 2022년 8월 론칭한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과 온라인 채널의 성장을 토대로 국내식품제조유통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을 싣고 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의 경우 중대형 사업장 신규 오픈, 성수기 휴게소 및 공항 채널 영업 활성화 등으로 하반기 매출과 이익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은 K-푸드를 포함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판매 채널 강화뿐만 아니라 일부 제품의 판가 인상, 현지 생산 본격화 등의 비용 절감을 통해 성장 및 수익 개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김종헌 풀무원 재무관리실장은 “상반기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미국법인과 중국법인의 수익 개선을 통해 전체 해외사업 이익개선 턴어라운드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에도 식품서비스유통 부문의 지속 성장과 해외사업 수익 개선폭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4 I 오희나 기자
`비엔날레~키아프·프리즈` 잇는 전국구 첫 미술축제 열린다
  • `비엔날레~키아프·프리즈` 잇는 전국구 첫 미술축제 열린다
  • 자료=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광주·부산비엔날레와 서울아트위크, 키아프·프리즈 서울, 아시아프 행사를 연계한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하는 행사인 ‘대한민국 미술축제’(Korea Art Festival)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유인촌 장관은 지난 4월 서울시와 광주시, 부산시를 비롯한 미술·관광 관계자들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축제는 광주비엔날레(9월7일~12월1일)와 부산비엔날레(8월17일~10월20일)를 비롯해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프(7월30일~8월25일), 서울아트위크(9월2~8일), 키아프 서울(9월4~8일), 프리즈 서울(9월4~7일)까지 대규모 행사를 아우른다.지난해까지 개최했던 ‘미술주간’이 전국 미술관·화랑의 각종 전시를 연계해 관람 혜택을 제공했다면, 이번엔 굵직한 미술행사를 통합·연계해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관람객 참여를 대폭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와 함께 전국 329개의 미술관·화랑 등 전시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전시 연계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입장료 할인과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을 구매하면 두 개의 비엔날레를 3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전국 주요 미술관 123곳의 입장료 할인·무료입장 혜택도 받는다.지난해까지 미술주간에서 관람객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 ‘미술여행’은 이번 축제를 맞아 다채로운 코스로 마련된다. 문체부는 9월 1~11일을 미술여행 주간으로 정하고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전문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미술관과 화랑을 여행하는 16개 코스를 운영한다. 또한 9월 1~8일 해외 미술계에 한국 작가를 선보이는 홍보 행사 ‘2024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도 연다. 해외 미술관장, 기획자, 시각예술매체 기자 등 주요 인사 12명을 초청해 한국의 신진, 중진 작가 9개 팀을 소개한다.국내외 미술계 관계자들이 동시대 과제를 논하고 새 화두를 던지는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키아프·프리즈 서울’이 열리는 9월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술 담론 콘퍼런스 ‘2024 키아프 서울 X 예경(예술경영지원센터) X 프리즈 서울’(Kiaf SEOUL X KAMS X Frieze Seoul)을 개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미술계의 굵직한 행사를 통합, 연계한 만큼 관광 효과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전국 곳곳에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미술을 알차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4.08.14 I 김미경 기자
iM증권, 사명 변경 기념 고객 이벤트 진행…내달까지
  • iM증권, 사명 변경 기념 고객 이벤트 진행…내달까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iM증권은 하이투자증권에서 사명을 변경한 기념으로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지급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iM증권)iM증권은 내달 13일까지 자사에 대한 고객 제안을 접수해 우수 의견을 제시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iM증권의 새로운 비전인 ‘더 나은 가치, 함께하는 미래’의 즉각적인 실천을 위한 것으로, 채택된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신규 서비스 출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의 제안 대상은 iM증권 서비스·상품에 대한 아이디어와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 등이며 특히, 해외주식 서비스에 대한 사항이면 가산점을 부과한다.심사를 통해 우수작에 선정된 베스트 제안상(1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을 지급하고, 우수 제안상(5명)에게는 애플워치SE를 지급한다. 추가로 추첨을 통해 노력상(50명)은 3만 원 상당의 BHC 치킨 기프티콘, 참가상(1000명)에게는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한다.국내 및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대표주식을 지급한다. 주식 매매 이벤트를 신청하면 응모권 1매를 즉시 지급하며, 주식 매매 금액 100만 원당 국내 주식은 1매, 미국 주식은 2매의 응모권을 추가 지급한다.경품 응모에 따라 삼성전자 10주(1명), 애플 1주(30명), 알테오젠 1주(30명), 엔비디아 1주(30명), 테슬라 0.01주(500명)를 지급하며, 매주 단 1주라도 주식을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총 2500명)을 지급한다.이벤트는 iM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참여 및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내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iM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8.14 I 이용성 기자
제주, 국내 최초 '국제배위학회' 학술대회 유치 외
  • 제주, 국내 최초 '국제배위학회' 학술대회 유치 외 [MICE]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경 (사진=ICC제주)◇제주도 국제배위화학회 학술대회 유치배위(配位)화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제49회 국제배위화학회 학술대회’가 2032년 제주도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네덜란드, 인도, 오스트리아와 치열한 접전 끝에 학회 본부로부터 2032년 학술대회 최종 개최지 선정 통보를 받았다. 1950년 영국에서 시작해 2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국제배위화학회 학술대회를 국내 도시가 유치한 건 제주도가 처음이다. 2032년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50개국에서 2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울산전시컨벤션센터(유에코) 전경 (사진=울산시)◇울산시의회, 유에코 운영 조례 개정 추진 울산시의회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유에코) 운영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공진혁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 개정안에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각종 행사 개최를 위해 센터를 임대할 경우 사용료의 50%를 감면해주는 내용이 담겼다. 특산품 등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전시·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는 행사에 대해서도 전시장과 회의실 임대료의 30%를 감면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달 말 예정된 임시회 상정 후,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사진 왼쪽부터) 김혜빈 벡스코 기획조정실 과장, 하형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정선윤 벡스코 ESG경영지원실 차장 (사진=벡스코)◇벡스코 일·가정 양립 사례 공모 최우수상 부산 벡스코가 ‘2024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유연근무제 등 일·육아 지원제도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근로자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서 벡스코는 ‘유연근무제로 마이스 업계 퇴사율 0%의 꿈’ 사례를 공모해 최우수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벡스코는 직장 내 일·가정의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컨벤션센터 업무 특성에 맞춘 육아정책 발굴, 장·단기 해외연수 제도 확대 등 다양한 방식의 유연근무제를 시행해오고 있다.그린 마이스 매니지먼트 포럼 포스터 (사진=그린 마이스 얼라이언스 준비위원회)◇그린 마이스 매니지먼트 포럼 14일 개최그린 마이스 매니지먼트 포럼이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마포구 공덕 프론트원 박병원홀(5층)에서 열린다. 친환경 마이스 행사 기획과 운영을 위한 민간 협의체 그린 마이스 얼라이언스 준비위원회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행사다. 홍원준 가천대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포럼의 주제는 ‘탄소배출 측정과 감축 전략’이다. 기조강연과 발제는 국제회의와 지역축제, 전시부스, 의전·수송, 전시컨벤션센터 등 분야별 기업이 맡아 탄소감축과 검증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한다. 참가비 무료.
2024.08.14 I 이민하 기자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전시산업대전 올해부터 동시 개최
  •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전시산업대전 올해부터 동시 개최 [MICE]
  • 서원익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왼쪽 두번째)와 신현대 한국마이스협회장(세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와 ‘대한민국 전시산업대전’ 동시 개최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이스협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매해 각각 열리던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와 ‘대한민국 전시산업대전’(전시산업전)이 올해부터 함께 열린다. 고유한 행사 명칭과 규모 등은 유지하면서 일정, 장소를 공유하는 ‘코-로케이션’(Co-Location) 방식이다. 국내외 국제회의전담조직(컨벤션뷰로)과 전시컨벤션센터, 전시 주최사(PEO), 컨벤션기획사(PCO), 포상관광 전문 여행사, 장치·디자인, 수송·물류 등 서비스 기업 등 마이스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두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건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한국마이스협회와 한국전시주최자협회는 지난 8일 올해 11월 각기 개최할 예정이던 두 행사를 동시에 열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협약에 따라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후 동행 여부는 행사 종료 후 양측이 별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측은 이번 동행으로 마이스 산업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과시하는 기회로 보고 있다. 활동 영역이 겹치는 기관과 기업, 바이어의 행사 중복 참가에 대한 부담을 줄여 비즈니스 상담의 질과 성과를 높이는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2000년 ‘한국컨벤션산업전’으로 시작한 KME는 전국 지자체와 호텔·리조트, 여행사, PCO 등이 행사 개최나 단체 파견 수요가 있는 기업과 학회, 협회 등과 비즈니스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여는 마이스 종합 박람회다. 지난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265개 기관과 기업 외에 24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150여 명이 참여했다.한국전시주최자협회가 2008년부터 개최해 온 전시산업전은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한국전시서비스협회 등 전시 업계가 참여하는 행사다. 코로나로 4년 만에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재개된 지난해 10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콘퍼런스, 채용 박람회, 시상식 등이 동시에 열렸다.신현대 한국마이스협회장은 “두 행사 동시 개최는 전시컨벤션 등 관련 업계의 교류와 협력을 늘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너지 창출을 위해 두 행사를 아우르는 공동 아젠다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14 I 이선우 기자
韓으로 향하는 中 대형 포상관광단… 전년比 7배 급증
  • 韓으로 향하는 中 대형 포상관광단… 전년比 7배 급증 [MICE]
  • 12일 인천항을 통해 방한한 중국 광둥성 바이어 전문회사 ‘안가정심그룹’ 포상관광단이 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연 치맥파티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단체 규모가 1000명이 넘는 대형 중국인 포상관광 단체가 지난 12일 인천항을 통해 방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중국 광둥성 소재 바이오 전문회사 안가정심그룹 소속 임직원 1030명으로 구성된 포상관광단이 방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관광공사가 중국 산둥과 광둥 지역 여행업계를 초청해 진행한 팸투어를 통해 유치한 첫 단체다. 이번 안가정심그룹 포상관광단 방한 일정은 2박 4일. 지난 11일 산둥성 석도항에서 배편으로 출발한 포상관광단은 12일 오전 인천항을 통해 입국해 당일 경복궁과 청와대 등 서울 도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오후엔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치맥(치킨+맥주)파티와 공연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서울 청계천 하이커그라운드와 페인터즈 공연, 비무장지대(DMZ) 투어 등을 즐긴 포상관광단은 14일 배편을 이용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관광공사는 이번 안가정심그룹의 뒤를 이어 한국을 찾을 중국 포상관광단 유치를 위해 가을과 겨울 콘텐츠를 활용한 ‘렛츠 밋 인 코리아’(Let‘s Meet in Korea)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엔 화웨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본사가 있는 선전과 항저우에서 마이스 로드쇼도 열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 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다국적 포상관광단 유치 확대를 위해 공사 해외지사 조직망을 거점으로 현지 기업체와 마이스 전문 여행사 대상 일대일 맞춤 상담, 방한 일정 컨설팅, 유치 제안서 작성 등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1~6월)까지 관광공사가 유치 또는 지원한 중국 기업회의와 포상관광단은 2만 6149명으로 지난해 전체 1만8800명을 이미 40% 가까이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2787명 대비 838% 이상 늘어난 수치다.하반기엔 중국 외에 다국적의 초대형 포상관광단 방문도 예정돼 있다. 오는 9월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 소속 5000명 포상관광단에 이어 10월엔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소속 아태 지역 13개국 임직원 1800명으로 구성된 포상관광단이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해 방한한다.
2024.08.13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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