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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이야기]세계 최고의 경주 멜번컵·브리더스컵 '순항'
- 208년도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해 준우승 거둔 닉스고. 한국마사회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러 스포츠들이 관객들의 입장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해외 경마 시행국들은 국제적인 규모의 경마 대회·축제를 큰 무리 없이 시행하고 있다. TV 방송 채널이나 유튜브, 어플리케이션 등 멀티 플랫폼을 활용해 경주 실황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 베팅에 참여하고 집에서 즐기는 경마 축제가 순항 중이다.◇ 호주 ‘멜번컵 카니발 2020’, 화려한 막 올려지구 반대편 호주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세계적인 경마 축제인 ‘멜번컵 카니발 2020’이 일주일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전 세계 163개국, 7억5000만명이 시청하는 멜버른 컵이 열리는 날은 평소 호주인들의 베팅액보다 두 배 이상 소비한다는 설문이 있을 정도로 국가적인 행사이자 축제의 장(場)이다.지난 3일 열린 160년 역사의 ‘멜버른 컵’ 경주 역시 관중 출입이 제한된 상태에서 개최됐다.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펼쳐진 3200m 경주에서는 개최국인 호주와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등 5개국 23마리의 경주마가 총 상금 800만 달러(약 90억원)를 놓고 명승부를 펼쳤다. 경주에서는 아일랜드에서 온 ‘트와이라잇 페이먼트’가 강력한 우승후보 ‘타이거 모스’를 제치고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멜번컵 카니발 기간동안 모든 경주는 ‘네트워크10’ 방송사를 통해 호주 전역으로 방송됐으며 전 세계 14개 채널을 통해 해외로 경주 영상이 송출됐다. 또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파티 음식과 음료, 장식, 음악 공연 등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해 집에서도 충분히 멜번컵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미국 ‘브리더스컵’, 관객 입장 불가, 방송 중계·온라인 베팅미국 켄터키주 킨랜드 경마장에서 열리는 ‘브리더스컵’도 코로나19 확산세로 관중 입장을 통제한 상황에서 펼쳐지지만 시간이 다가올수록 축제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있다. 대회 기간 경주 실황은 NBC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경마팬들은 온라인에 기반한 비대면 방식으로 경마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5개 이상의 라이브 카메라를 활용해 제공되는 위너 서클(Winner Circle) 360도 VR 영상과 기수 시점 경주 영상 등 좀 더 박진감 넘치는 콘텐츠를 유튜브,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다.올해 브리더스컵은 한국마사회 소속 대표마인 ‘닉스고(Knicks Go)’의 활약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국내 유전자 기술을 활용한 ‘케이닉스(K-Nicks)’ 사업으로 선발된 닉스고는 7일 현지시각 오후 1시 18분(한국시각 8일 오전 3시18분)에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GⅠ, 1600m, 3세 이상, 경주상금 100만달러) 경주에 출전한다. 이번 경주에서 닉스고는 13마리의 말 중 5번이라는 좋은 번호를 배정 받았으며 5일 현재 출전마들 중 두 번째로 낮은 배당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 경마가 브리더스컵과 특히 인연이 많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지난 2018년 브리더스컵 쥬버나일(Juvenile) 경주에서 닉스고가 ‘깜짝’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작년에는 ‘블루치퍼’가 출전해 3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주마들 속에서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관중 입장없는 경마대회 시행 논의해야올해 코리아컵이 열리지 못한 우리나라와 달리 세계적인 경마 대회들은 관중들의 입장이 없어도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느낄 수 경마 스포츠의 매력을 온라인공간에서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0월30일부터 부분 개장을 통해 경마가 재개되고는 있다. 앞으로의 일정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경마를 시행할 수 있는 제도 정비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 세계적인 ‘랜선’ 축제로 성장해 가고 있는 해외 사례를 참고해 우리나라도 경마 대회 시행에 대한 논의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2020 멜번컵 경주 중계영상. 무관중으로 열려 관람대가 비어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 [KLPGA 노트] 여자골프의 WGC를 추구하는 LAT 시리즈
- 김효주가 5일 아시아 지역 9개 골프단체가 참여한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첫 대회로 개막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5일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주관으로 열리지만,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출범을 알리는 첫 대회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투어 속의 투어’로 자리를 잡은 남자골프 월드골프챔피언십(WGC)와 비슷한 성격을 띤다. WGC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호주프로골프투어(PGA AUSTRALIA), 남아공선샤인투어(SUNSHINE TOUR), 아시안투어(ASIAN TOUR)이 공동 주관해 만들었다. 멕시코 챔피언십과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HSBC 챔피언스 4개 대회로 진행되며, PGA 투어를 포함해 6개 투어의 상금 순위에 모두 포함된다. WGC는 연간 4개 대회밖에 열리지 않지만, 참가만 해도 두둑한 상금을 받을 수 있는 특급대회로만 구성됐다. 또 까다로운 출전 조건으로 우승자는 메이저대회 못지않은 대우를 받는다. PGA 투어는 WGC 우승자에게 일반대회보다 1년 많은 3년의 시드를 보장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6개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드를 모두 받는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KLPGA 투어가 중심이 돼 아시아 여자 골프시장을 리드하겠다는 계획이다. LAT에는 대한골프협회와 KLPGA투어 그리고 대만골프협회, 싱가포르골프협회, 태국골프협회, 말레이시아골프협회, 인도네시아골프협회, 필리핀골프협회, 베트남골프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 주요 국가가 합류한 LAT 시리즈는 올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2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선수들의 해외 이동이 제한되면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개 대회만 열린다. 대회 참가 자격도 KLPGA 투어의 일반 대회와 크게 다르다. 프로는 KLPGA 투어 출전 자격 기준 상위 60명과 역대 우승자, 전년도 또는 당해연도 세계랭킹 상위 50위, 전년도 미 LPGA 투어 상금랭킹 30위, JLPGA 투어 상금랭킹 20위, 전년도 LET(유럽여자골프투어) 상금랭킹 5위 그리고 아시아 지역 협회 소속 선수 10명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아마추어는 국가대표 및 상비군 또는 아마추어 세계랭킹 5위 이내 최대 3명, 대한골프협회 또는 중고등학교연맹 주관 대회 개인전 또는 단체전 1~3위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의 쑤이샹 등을 제외하고는 KLPGA 투어 선수가 대거 참가했다. 메이저급 규모를 자랑하는 WGC 시리즈처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국내 최다 규모를 자랑한다. 총상금 15억원에 우승상금은 3억원이 걸려 있다. 국내 여자골프 최고액이다. LAT 시리즈의 첫 대회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쏠린 관심은 예상보다 크다. 호주의 폭스(Fox)스포츠’를 비롯해 뉴질랜드의 ‘스카이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아스트로(Astro)’, 싱가포르 ‘싱텔(SINGTEL)’, 홍콩의 ‘홍콩케이블’, 태국의 ‘트루비전(True Vision)’, 인도의 ‘유로스포츠’ 등 아시아 17개국의 주요 스포츠 네트워크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또한, 캐나다 CBC채널도 디지털로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를 통해 생중계한다. LAT 폴박 사무총장은 “LAT 시리즈의 첫 대회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아시아 각국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고, 앞으로 대회를 생중계하는 국가가 늘어난 것”이라며 “내년에도 LAT 시리즈가 아시아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각국 협회, 방송사 등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ROAD FC가 걸어온 10년의 역사
- ROAD FC 정문홍 회장(왼쪽)과 김대환 대표. 사진=ROAD FC100만불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만수르 바르나위(오른쪽). 사진=ROAD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0년 10월 23일 첫 대회를 개최한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ROAD FC(로드FC)가 10주년을 맞이했다ㅣ.ROAD FC가 처음으로 출범을 공식 선언한 것은 2010년 8월 20일이다. 이날 ROAD FC는 보도자료를 내고 출범과 함께 개그맨 이승윤의 출전을 공식 발표했다.ROAD FC가 출범할 당시 국내에 종합격투기 단체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 전에 있던 단체들은 자생력이 없어 해외 단체들이 흔들리자 버티지 못했다. 선수와 지도자는 존재하지만 국내 단체가 없었기에 시합은 모두 해외에서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당시 상황에 대해 ROAD FC 김대환 대표는 “격투기 해설자로 오랫동안 일하며 수많은 국내 및 해외 단체들이 저물어 가는 걸 봐 왔다”며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아시아 격투기 시장 전체가 암흑기인 상황이었는데 정문홍 회장이 사비를 들여 만든 것이 바로 ROAD FC였다”고 말했다.첫 대회는 2010년 10월 2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출범 후 2~3개월 주기로 꾸준히 프로 대회를 개최했다. 네 번째 대회부터는 신예 선수들을 위한 ‘YOUNG GUNS’ 대회를 론칭했다.2012년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ROAD FC 센트럴리그도 출범했다. 센트럴리그는 1~2개월 주기로 55회 대회까지 개최하며 국내 최다 기록을 세웠다.2015년부터는 해외로 사업을 확장했다. 2015년 7월 일본 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5개월 뒤인 2015년 12월에는 중국에서 최초의 ROAD FC 대회를 열었다. 이후 상해, 북경, 창사, 석가장을 돌며 2만석 규모의 대형 경기장에서 꾸준히 대회를 열었다. 지금까지 ROAD FC 중국 대회는 총 6회가 열렸다.김대환 대표는 “프라임 시간대에 중국 CCTV에 우리나라 스포츠 브랜드의 대회가 생중계 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며 “당시에는 UFC도 중국에 진출하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무려 2년간이나 CCTV에서 생중계가 된 건 지금 생각해도 꿈같은 일이었다”이라고 말했다.중국에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ROAD FC는 중국 북경 싼리툰에 4000평이 넘는 규모의 복합 스포츠 공간인 로드 멀티 스페이스를 오픈했다.올해 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맞짱의 신’ 결승전을 치르는가 하면 인도네시아판 ‘맞짱의 신’도 제작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의 문도 두드렸다.ROAD FC는 아시아 최초로 100만불의 상금을 걸고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전세계에서 유명 파이터들을 모았고 만수르 바르나위가 우승을 차지했다.샤밀 자브로프를 결승전에서 플라잉 니킥으로 실신시킨 만수르는 ‘ROAD TO A-SOL’ 최종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대결해 KO승을 거두고 100만불 상금과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그밖에도 ROAD FC는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를 시작으로 각종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승연, 김재훈, 박형근, 홍영기 등이 ‘주먹이 운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이후 중국판 ‘주먹이 운다’인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 MBC ‘겁 없는 녀석들’, SBS 미디어넷 ‘맞짱의 신’ 등을 꾸준히 제작했다.또한 국내 최초로 여성부리그인 ROAD FC XX (더블엑스)로 론칭했다. 2017년 3월 2일 첫 발표 후 11일 여성 파이터들만의 경기를 구성한 ROAD FC 037 XX를 개최했다.대회 출범 후부터 다양한 사회 환원도 이어왔다. 2016년부터는 ‘사랑♥나눔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선수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ROAD FC는 최근 아프리카TV와 함께 야심차게 ARC(AfreecaTV ROAD Championship) 대회를 론칭하는 등 인터넷 플랫폼을 적극 확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2021년에는 전용 경기장도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실내 체육관을 대관해 대회를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용 경기장을 만들어 많은 대회를 열 예정이다. 조감도와 설계 도면이 완성돼 있고, 2021년 3월 준공을 시작해 연말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김대환 대표는 “정문홍 회장님이 오래전부터 구상해 온 숙원 사업인 전용 경기장은 격투기 후배 사랑의 결정체라고 보면 된다”며 “다시는 없어지지 않는 스포츠, 격투인들의 영원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고 밝혔다.
- 美 라스베이거스에 ‘진로 버스’ 달린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하이트진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투어버스를 진로 광고로 랩핑해 운영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진로(JINRO)로 미국 시장을 공략중인 하이트진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관광도시 중 하나인 라스베이거스에서 진로 버스를 운영해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진로 브랜드를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버스는 지난 9월부터 1년 4개월간 벨라지오 가든, 코스모폴리탄 등 주요 명소의 정류장을 돌며 24시간 운행된다. 진로 광고로 랩핑한 시티투어버스가 라스베이거스 거리를 달리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랩핑버스는 참이슬과 자몽에이슬, 자두에이슬 등의 주요 제품과 함께 알록달록한 과일들이 만화형식으로 디자인돼 멀리서도 진로 소주가 한눈에 부각된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특유의 화려한 거리 풍경과 어울리는 일루미네이션을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진로’와 상징인 ‘두꺼비’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실제 하이트진로의 진로는 해외 80여개국에 판매중인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증류주 브랜드에 1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소주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들이 비교적 발음하기 쉬운 ‘진로’로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브랜드 홍보를 위해 2018년부터 뉴욕에 랩핑트럭 10대를 운용하고 있다. 랩핑트럭에 대한 현지인 반응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실제 소비자 조사결과에서도 랩핑차량 홍보가 제품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 도시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교민들을 위해 FUN(펀)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부터 다양한 굿즈들을 선보인 이후 교민들의 판매 요청 문의가 쇄도하여 미국 현지에 온라인 굿즈샵 ‘JINRO SHOP’을 운영하게 됐다. 하이트진로아메리카 홈페이지에서 참이슬 병모양 대형 튜브, 더니(DUNNY) 티셔츠, 진로이즈백 가방 등 미국 현지 전용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다.또, 진로이즈백 미국 출시를 기념해 교민들을 대상으로 ‘찰칵 페스티벌’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진로이즈백’ 사진을 찍어 하이트진로아메리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진로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라는 사실을 알리는 동시에 현지인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방법으로 TV광고와 연계하여 랩핑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진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8월부터 미국 첫 진로 소주 TV 광고를 시작해 ESPN, 폭스 스포츠, TNT 등 주요채널을 통해 방영 중이며, MLB 뉴욕 양키스와 NBA 플레이오프 등 스포츠 주요 경기 중계에 방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출고가 109만원인데 최대 118만원 혜택?..유플러스, ‘LG 윙’ 마케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6일 출시되는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LG WING(윙)’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 118만9540원의 혜택을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우선 10월 31일까지 LG 윙과 함께 신한 스마트플랜 Plus 카드(해외겸용 마스터카드)를 신청한 고객은 매달 2만원 통신요금(전월 카드실적 70만원 이상, 온라인/오프라인 포함)과 11만원 캐시백을 합쳐 최대 59만원을 청구할인으로 받을 수 있다.포인트파크 제휴사 포인트로 LG유플러스 휴대폰 할인권을 받고, LG유플러스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거나 온라인 직영몰인 U+Shop에서 사용하면 할부금 5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출고가 109만8900원의 LG 윙을 24개월간 할부수수료를 포함해 매월 2만4천원을 납부하고 사용하면 최대 54만9천450원을 보상해주는 ‘중고폰 가격보장프로그램-WING’도 있다. 월 이용요금은 별도이며, U+멤버십 등급과 이용 중인 5G 요금제에 따라 월 이용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5G 시그니쳐, 프리미어 슈퍼, 프리미어 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하고 스마트기기팩을 선택한 고객은 눈앞에 100인치 스크린이 펼쳐지는 ‘U+리얼글래스(출고가 69만9천원)’를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동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LG 윙으로는 U+프로야구, U+골프 등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생중계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영상은 큰 화면으로 보고, 선수정보나 시청자간 채팅은 보조화면으로 할 수 있다. 3D AR콘텐츠로 영어동화를 볼 수 있는 U+아이들생생도서관, LG유플러스의 대표 키즈서비스인 U+아이들나라도 LG 윙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연말까지 LG 윙을 구매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베스트 오브 구글(Best of Google)’ 5G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멤버십을 최대 3개월, ▲구글 원(Google One) 100GB 멤버십을 최대 6개월까지 체험할 수 있고, ▲구글플레이 포인트(Google Play Points) 600포인트(6천원 상당) 및 골드 등급으로의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구글을 더 활용할 수 있는 멤버십 ‘구글 원(Google One)’ 앱의 외장 스토리지에는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구글 포토가 포함된다.오는 5일까지 LG 윙을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샵(U+Shop)’에서 사전예약하는 고객에게는 ▲Goldstar 레트로 패키지(폰케이스/에코백/스티커 등) ▲12개월간 매월 최대 1만5천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는 유샵전용 제휴팩 ▲유샵기프트-브리츠 Inbuds TWS3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용혜택이 제공다. 또한 사전예약 혜택을 공유하는 고객 1천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LG 시네빔(20명),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Tall 기프티콘(980명)을 선물한다.한편 LG 윙은 6.8인치 메인스크린 외에 3.9인치 확장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형(異形) 스마트폰이다. 익숙한 바(Bar) 타입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가 추가됐으며, LG 윙만의 폼팩터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을 세계 최초로 탑재해 부드러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 추석 연휴도 태극전사는 멈추지 않는다...유럽파 총출동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구단 SNS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 사진=라이프치히 구단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추석에도 스포츠는 멈추지 않는다. 특히 유럽 축구리그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들이 활약이 한가위를 풍성하게 빛낼 전망이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하지만 이승우(신트트라위던), 권창훈, 정우영(이상 프라이부르크), 황희찬(라이프치히), 이강인(발렌시아)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추석 연휴 첫 스타트를 끊는 주인공은 ‘슛돌이’ 이강인이다. 이번 주는 프리메라리가 4, 5라운드가 잇따라 펼쳐진다. 이강인은 연휴 동안 두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30일 수요일 새벽 2시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를 치른다. 10월 4일 토요일 새벽 4시에는 레알 베티스를 상대한다. 최근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이강인이 팬들의 걱정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권창훈과 정우영은 3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강호 도르트문트와 만난다. 두 선수는 시즌 개막 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이번 경기는 확실한 주축 멤버로 도약할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황소’ 황희찬도 뒤이어 그라운드를 밟는다.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4일 토요일 새벽 1시 30분 샬케04와 안방에서 대결한다. 황희찬은 분데스리가 이적 후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기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연휴에는 시원한 첫 골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같은 날 새벽 3시 45분 이승우도 출격한다.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는 코르트레이크와의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3호골에 도전한다.태극전사들이 활약하는 유럽 프로축구 경기는 SPOTV 각 채널에서 생중계된다.△추석 연휴 해외축구 주요 경기 일정- 9/30 (수)01:50 라리가 <소시에다드 : 발렌시아> / SPOTV2, ON2, NOW-10/3 (토)20:20 PL <첼시 : C.팰리스> / SPOTV ON, NOW22:20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 프라이부르크> / SPOTV, ON, NOW-10/4 (일)01:20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 샬케 04> / SPOTV NOW03:35 벨기에프로리그 <신트-트라위던 : 코르트레이크> / SPOTV2, ON, NOW03:50 라리가 <발렌시아 : 베티스> / SPOTV, ON2, NOW19:50 PL <레스터 : 웨스트햄> / SPOTV ON, NOW21:50 PL <아스날 : 셰필드> / SPOTV ON, NOW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LG화학 배터리 1위 승부수…전지사업부 분사한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17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LG화학 배터리 1위 승부수…전지사업부 분사한다-“車 판매가 끝 아냐, 모빌리티는 생활 서비스”-女장관 부처마저도 유리천장 안깨지네-“美 대중 강경책, 투자전략 상수로 고려하라”-“車 판매가 끝 아냐, 모빌리티는 생활서비스”-[사설]민주당의 의원 의혹 조사, 대충 넘길 생각 말라-커지는 방역 의구심, 투명한 정보공개가 답이다.△줌인&-정치적 중립성 논란 휘말린 전현희…‘소신’ 관철할까-G2 관세분쟁서 中 손들어준 WTO…되레 갈등만 증폭시키나△文정부 멀기만 한 균형인사-17만 공무원 중 절반 여성인데 고위직 122명뿐…여전히 ‘바늘구멍’-약자 챙겨야 할 총리실·검찰, ‘장애인 나몰라라’△국회 대정부질문-경제분야-金 “집값 상승세 멈췄다” 자평…野 “투기 무관 매입, 稅부담 낮춰야”-홍 “뉴딜펀드, 원금보장 아니지만 손실 가능성 낮아”-‘정책 질의’ 집중하니…고성·야유 사라지고 차분△2020 K-모빌리티 포럼…유튜브 생중계-현대차가 끌고 LG화학이 밀고…“협력이 모빌리티 미래 핵심 키워드”-“자율주행 업체들 레벨3 개발 치열…수많은 위험 시나리오 검증이 숙제”-“자율주행, 셔틀·택시 등 다양한 분야서 활용…우리 삶 더 편하게 바꿀 것”-배달로봇 ‘딜러Z’ S눈길△정치-서욱 “병가는 지휘관 판단 영역”…野“군인답지 않고 위선적”-판문점 찾은 이인영 “北도 남북합의 준수 의지 있어”-민주당, 윤미향 당원권 정지 이상직·김홍걸 윤리감찰단 조사-朴의장 “2022년 대선·지선 동시에 실시하자”-서병수·박형준 부산시장 출마 시사-與, 秋 아들 안중근 의사에 비유…野 맹비난△경제-코로나 재확산 반영한 OECD…한 달 만에 韓성장률 –0.8→-1%로 하향-이재명 “정치적 의도 섞인 얼빠진 연구” 조세연 “지역화폐 발행이야말로 정치적”-코로나發 온택트 시대, 통신비는 왜 줄었을까△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50배 빠른 ‘데이터 고속도로’ 뚫린다-에지 클라우드·지능로봇·확장현실…이통3사 융합서비스 개발 속도-“통신장비 표준화 오픈랜 6G로의 진화 앞당길 것”△산업·소비자생활-쏘카 500억 유치…타다 좌절 딛고 ‘유니콘’ 등극-포르자·검은사막 모바일로…SKT, 구독서비스-참치보다 간편식·건강식품…코로나가 바꾼 선물세트-서울 홍삼정·제주 뿌리삼·대전 홍삼톤…新홍삼지도 공개△제2회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 오늘 개막-美·中 갈등에 코로나까지 ‘혼돈의 시대’…해외 대체투자 묘수는-서울과 전세계 11곳 랜선으로 한자리에…투자자 ‘접속’ 열기 후끈△문화-관람석 썰렁하지만…다시 공연할 수 있어 기뻐-가을 대표 공연예술축제 ‘시댄스·스파프’ 온라인으로-바지·구두에 잠재된 인간본성을 응시하다△스포츠-임성재·김시우 출격…韓선수 누가 우승해도 ‘亞, 최초’-‘개막전 2도움’ 이강인 유럽 주간 베스트11에-MLB 포스트시즌 30일 개막 월드시리즈는 텍사스서 개최-김한별 “연말에 제네시스 대상받고…내년엔 더 큰 무대 누빌 것”△부동산-취득세 부담 커진 분양권…한달새 2억 넘게 떨어져-강남 집값 잡겠다더니 강북과 격차 더 벌어져-하남에 몰려든 청약 대기자들 85㎡ 전셋값 6억까지 치솟아-고려대 일대 대학타운형 ‘창업밸리’로 변신△오피니언-국회의원 보좌진 3000명, 적정한 수인가-‘미안한 어미’이기 전에 공직자였다-호세 팔라 ‘더 나은 세계 향한 무한한 발걸음’
- 프로당구 PBA 팀리그, 성공적인 첫 출발...신한·웰컴 공동 1위
- 프로당구 PBA TSJDX팀의 프레드릭 쿠드롱(왼쪽))과 차유람이 서로 상의를 하고 있다. 사진=PBA프로당구 PBA SK렌터카 ㅅ너수들이 서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에서 처음 시도한 팀리그가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1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1라운드 결과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이 공동 1위에 올라섰다.14일 열린 마지막 날 1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TS·JDX가 만났다. 1위 자리를 놓고 맞뭍은 두 팀의 대결은 팽팽한 접전 끝에 3-3으로 마무리 됐다.신한금융투자 팀리더 김가영은 2승을 거두며 개인랭킹 1위로 다시 등극했다. 이 경기로 김가영(신한금융투자)과 이미래(TS·JDX)는 1라운드 개인전적 7승 3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김가영은 1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친 뒤 “팀리그 응원을 통해 당구가 더 밝아졌고, 응원할 때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며 “팀리그를 통해 당구라는 스포츠가 더밝아졌으면 좋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이미래(TS·JDX)는 “같이하는 팀원이 생겨 큰 시너지를 얻고 있다”며 “긴장을 덜어줄 수 있는 팀원이 있는게 팀리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2세트는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가 대결을 펼쳤다. 블루원리조트가 1, 2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웰컴저축은행이 이후 3, 4, 5, 6세트를 이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주장 프레드릭 쿠드롱은 존재만으로도 힘을 얻고 발전할 수 있게 한다”며 “팀원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새롭고 설레는 경험이다”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웰컴저축은행 리더 쿠드롱은 “이기든 지든 우리는 한 팀이다”며 “지는 것은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 팀으로 지는 것이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팀리더로서 소신을 밝혔다.3경기에서는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가 만났다. SK렌터카는 긴 승부 끝에 1세트를 따냈디. 이어 기세를 몰아 2, 3, 5세트를 이기고 세트스코어 4-1로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팀 리더 강동궁(SK렌터카)은 “부담도 많았으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른 팀도 출중한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 팀은 특히 개개인의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서로 믿고 노력하면 좋은 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시즌 PBA-LPBA 투어를 통틀어 유일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임정숙(SK렌터카)은 “부담감도 컸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1라운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그래도 팀원들 덕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개인종목인 당구의 팀리그는 전혀 새로운 포맷이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PBA 팀리그 시작 전에는 개인종목의 팀리그에 대한 해외의 우려도 많았다. 이러한 우려는 1라운드를 진행함에 따라 불식됐다.네덜란드 당구 칼럼리스트 버트 벌추이치슨은 “PBA 팀리그는 매력적이다”며 “PBA 팬도, 팬이 아닌 사람들도 PBA의 새로운 포맷이 보는 팬들에게 무척이나 매력적이란 것을 인정해야한다”고 평가했다.한편, PBA 팀리그 2라운드는 오는 21일부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 프로당구 PBA 팀리그 앞두고 출사표..."당연히 우승이 목표"
- 여자 프로당구 라이벌 김가영(왼쪽)과 차유람이 팀리그 미디어데이에서 함께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BA프로당구 PBA에서 사상 첫 부녀 대결을 펼치게 된 아빠 김병호(왼쪽)와 딸 김보미. 사진=PBA프로당구 PBA 팀리그에 참가하는 각 팀 선수들이 미디어데이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스타들이 팀리그 출범을 앞둔 솔직하고 재미는 입담을 뽐냈다.PBA는 9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이날 온라인 미디어데이에는 오성욱, 김가영(이상 신한 알파스), 엄상필, 서한솔(블루원 엔젤스), 강동궁, 김보미(SK렌터카 위너스), 쿠드롱, 차유람(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김재근, 강지은(크라운해태 라온), 정경섭, 이미래, 김병호(TS·JDX) 등이 참여했다.김가영(신한금융투자)은 “신한 알파스는 가장 먼저 구성된 팀으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왔기에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다”고 자랑했다. 엄상필(블루원리조트)은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유일하게 워크샵을 다녀온 팀인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강동궁(SK렌터카)은 “개인 능력이 가장 출중한 선수들이 다같이 모인 팀”이라고 강조했고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팀리더 쿠드롱은 이기고 지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내가 이기는 것이 팀이 이기는 것이라 생각하라 조언하며 부담을 덜어줬다”라고 전했다.김재근(크라운해태)은 “팀원 전원이 확정되기도 전에 훈련장이 만들어졌다”며 “후원사 회장님의 많은 관심에 감사하고 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정경섭(TS·JDX)은 “팀에 외국인 선수 2명이 해외에 있어 그만큼 팀 연습 면에선 부족해 보일 수도 있다”면서도 “충분한 연습을 하여 실력을 다졌기에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며 의지를 보여줬다.이번 대회에서는 PBA 최초로 김보미(SK렌터카)와 김병호(TS·JDX)의 부녀 매치가 성사됐다.김보미는 “아빠(김병호)에게 항상 혼이 나서 연습할 때도 함께 쳐본적이 없다”며 “아빠가 저를 어떤 수준으로 보고 있을진 모르지만 그 수준보다 더 잘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김병호(TS·JDX)는 “이번 개막전의 대진표를 작성할 때, 딸(김보미)가 절대 알려주지 않았다”며 “보미에게는 꼭 이기고 싶다”며 강조했다. 현재 다른 팀에 있는 것에 대해서도 “실력을 정확하게 볼 수 있어 보미와는 다른 팀에 있는게 좋다”며 의견을 전했다.지난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8강에서 김가영에게 아쉽게 패배했던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이번 팀리그에서 또 다시 김가영과 만나게 됐다.차유람은 “룰과 환경이 바뀌어도 김가영 선수는 항상 부담스러운 존재다”며 “월등한 선수이기 때문에 항상 준비돼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아울러 “김가영 선수와 자주 만났다고 부담의 크기가 줄어들진 않는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유일하게 외국인 선수로 온라인 미디어데이에 참가했던 팀 리더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은 같은 팀 팀원 중 비자 발급이 오래 걸려 아직도 격리중인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에 대해 언급했다.쿠드롱은 “당구는 멘탈 스포츠이기 때문에 14일 격리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며 “그래도 연습 시간에 부족했을 것이기에 비롤 위마즈 선수는 첫 날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고 연습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한 뒤 웃었다.선수들은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영업 제한으로 고생하고 있는 당구장 업주들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이미래(TS·JDX)는 “저희 아버지도 당구장을 운영하는 입장이라 당구장 업주분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을 더욱 잘 알고있다”며 “비록 지금 매우 힘든 시기이지만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동참한 만큼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말했다.PBA 팀리그는 10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제1라운드에 돌입한다. SBS지상파,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 등에서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 LG 올레드 TV, 유럽 축구팬 사로잡았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LG전자(066570)가 최근 유럽에서 열린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LG 올레드 TV 옥외광고로 해외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LG전자는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니우스시 중심가에 위치한 ‘유로파비즈니스센터(Europa Business Center)’ 광장에 설치된 가로 9미터, 세로 4.5미터 크기 대형 스크린에 LG 올레드 TV 옥외 광고를 진행했다. 이곳은 쇼핑몰, 관공서 등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다.빌니우스시 주관으로 설치된 대형 스크린은 유럽에서 대형 스포츠 경기가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코로나19로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하지 못하는 축구팬들을 위해 마련됐다. 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최소한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현장감 있는 경기 관람을 돕는 차원이다.특히 지난 주말에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개최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인 유로파리그와 챔피언스리그의 결승전이 연이어 열렸는데, 이곳에서 경기를 생중계하며 많은 축구팬들이 모여 경기를 관람했다.LG전자는 ‘Best TV for watching sport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외 축구팬들에게 LG 올레드 TV의 장점을 알렸다. 또 광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올레드 TV 광고 영상도 상영했는데, 축구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을 포함하는 현장감 넘치는 광고 영상이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LG전자는 올해부터 ‘4S(Sharp, Smooth, Speedy, Slim)’로 대표되는 LG 올레드 TV의 특장점을 고객들에게 집중 소개하고 있다.△샤프(Sharp)는 정확한 블랙이 만들어내는 선명한 화질 △스무스(Smooth)는 역동적인 움직임도 생생하고 매끄럽게 표현하는 화면 △스피디(Speedy)는 빠른 응답속도와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게이밍 호환 기능 △슬림(Slim)은 월페이퍼, 갤러리, 롤러블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각각 영화, 스포츠, 게이밍, 인테리어 등의 고객 경험을 타겟팅했다.LG 올레드 TV만이 가능한 압도적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에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최근 영국 기술 전문지 ‘와이어드(Wired)’는 “가능한 최고의 화질을 원한다면 올레드 TV를 찾아야 한다”며 “게이밍 모니터처럼 완벽하게 기능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 매체는 “영화관 같은 TV를 원한다면 최고의 방법은 올레드 TV에서 시청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또 다른 영국 정보기술(IT) 매체 ‘테크어드바이저(Tech Advisor)’도 LG 올레드 TV(모델명: 65GX)에 대해 “훌륭한 화질과 스펙을 갖춘 뛰어난 제품”이라고 평가하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 및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이 이 제품을 성능 면에서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에 위치시킨다”고 호평했다.
- K리그. 독일 축구 전문 플랫폼 '원풋볼'과 파트너십 체결
- K리그가 독일에 기반을 둔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원풋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독일에 기반을 둔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원풋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연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7월부터 원풋볼 웹사이트에 K리그 단독 콘텐츠 페이지를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축구팬에게 K리그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포함해 경기 및 선수 정보, 원풋볼 자체 기획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또한 남은 2020시즌을 포함해 2021시즌까지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등 5개 국가에 라운드당 2~3개 경기가 영문 생중계된다.원풋볼은 자체 웹사이트, SNS 채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약 4400만의 축구팬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다. 해당 앱에서는 응원하는 국가, 클럽을 설정하면 맞춤형 실시간 뉴스, 이적 정보, 기록 등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2개 이상 언어로 운영되고 있다.연맹 관계자는 “올 시즌부터 K리그는 덕아웃, 433, COPA90 등을 포함해 이번 원풋볼까지 해외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K리그를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널리 알리고 타겟층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 생각한다”며 “원풋볼과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도 더 다양한 지역의 많은 팬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K리그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LG유플러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모바일·IPTV 성장 지속(상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2분기 영업이익 2397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대폭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3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2% 증가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늘어난 3조2726억원, 당기순이익도 52.9% 증가한 15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3개분기 연속 영업익 증가율 1위…순증가입자 34만명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75%, 11.5%, 59.2%를 기록하며 3개분기 연속으로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 2분기에는 영업이익 뿐만 아니라 영업수익, 서비스수익, 영업이익율 등 성장·수익성 지표에서 고르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서비스수익(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수익)도 2조61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했다.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마진율)은 9.2%로 전년동기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사업별로 살펴보면 우선 2분기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꾸준한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1조347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가입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8% 성장세를 이어가며 누적 1585만9000명을 달성했다. 특히 순증가입자는 전년동기대비 15.2% 늘어난 34만100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5세대(5G) 이동통신 및 가상이동통신망(MVNO·알뜰폰)이 꾸준히 증가하며 가입자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MVNO의 경우 중소사업자 지원정책 효과와 함께 LG헬로비전, KB LiivM 등의 채널 성장으로 누적가입자가 전년동기대비 37.1% 증가했다.스마트홈 수익(IPTV·초고속인터넷 합산 수익)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견조한 가입자 성장과 고가치 고객 유입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10.5% 성장한 4946억원을 달성했다. IPTV 수익은 VOD와 광고수익 감소에도 가입자 성장으로 기본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두자리 수 성장세(12.5%)를 유지했다. 2분기 IPTV 순증가입자는 13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42.3% 늘어난 수치다. 초고속인터넷 역시 기가 인터넷 등 고가치 가입자 확대로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7.8% 성장했다.기업인프라는 IDC 및 솔루션 사업 확장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345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IDC 사업은 언택트 환경이 지속되면서 대형 사업자 수주가 이어지며 전년동기대비 21.6% 성장했다. 솔루션 사업은 중계 메시징 매출 증가 외에도 에너지솔루션 수주 성과로 신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마케팅비용 1.4% 감소하며 안정화…상반기 설비투자 1조원 집행2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5569억원을 집행했다.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판매량 증가 요인이 있으나 가입자 유치 비용 안정화 추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분기 설비투자(CAPEX)는 전분기대비 66.9% 증가한 6253억원(LG헬로비전 CAPEX 미포함)을 집행해 상반기 누적으로 올해 가이던스 2조5000억원의 40%인 1조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5G 음영지역과 실내(인빌딩)에 5G 기지국을 추가 구축해 데이터 전송속도 향상은 물론 국내 최대 커버리지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하반기 모바일 비대면 판매 강화…5G 대형 수주 확대에 집중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에도 모바일 사업의 비대면 판매 강화, 5G 기업간거래(B2B) 사업 수주 등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사업에서는 고객의 언택트 생활 트랜드에 최적화된 `현장감 있는 생생한 5G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포츠와 콘서트를 보다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U+프로야구, 골프, 아이돌Live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현장 연출 효과를 적용하는 한편, 영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AR·VR 교육 콘텐츠도 대폭 확대한다. 클라우드 게임은 국내 게임사와 코마케팅을 확대하고 국내 유명 온라인 대작 게임을 제공한다. 상반기 누적 1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 5G K-콘텐츠는 하반기 언택트 공연, 인기 아이돌 예능 등 킬러 콘텐츠 강화로 해외 수출 확대를 모색한다.B2B 사업은 상반기 5G B2B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하반기 대형 수주 확대에 집중한다. 특히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기조에 부응해 5G 융합, AR·VR, 빅데이터, 교육 등 5G 네트워크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해 중장기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LG헬로비전과는 네트워크 및 선로 공동 구축 및 사용을 통한 효율적 망운영, 공동 영업을 통한 기업고객 발굴, 콘텐츠 공동제작 확대 등을 통해 양사 시너지를 도모할 예정이다.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상반기 코로나 영향으로 대면영업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수익성 개선과 핵심사업 성장을 이뤄냈다”며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와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에 따른 비대면 판매 강화로 모바일 사업 성장을 지속하고, 스마트홈과 기업인프라에서 고가치 고객 확대, 5G B2B 사업 수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8월은 ‘카트라이더의 달’…프로부터 학생까지 전국민 매주 ‘씽씽’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온국민 카러플 시대’ 광고. 넥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출시 16주년을 맞이한 ‘카트라이더’가 모바일 플랫폼으로 재탄생한 것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국민게임’으로 도약하고 있다. 프로게이머부터 학생, 주부까지 전 국민이 참여하는 e스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무더운 8월을 시원하게 질주한다.5일 넥슨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여는 전국민 대회 프로젝트 1탄 ‘카러플 스타컵’의 본선 경기가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된다. 카러풀 스타컵은 5일 8강 A조 경기가 진행되고, 6일에는 B조 경기가 이어진다. 4강과 결승전은 8일에 열린다. 1위 팀에 1000만원의 상금과 전용 아이템이 주어지며, 2위 팀에는 500만원, 3위와 4위 팀에는 각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카러풀 스타컵은 인플루언서와 일반 이용자가 팀을 이뤄 토너먼트에 참가해 모바일 레이싱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넥슨은 앞서 6월28일까지 인플루언서 참가자를 모집했고, 대표 인플루언서로 선발된 이들이 7월7일부터 22일까지 자유로운 방식으로 팀원 선발전을 열고 멤버를 구성했다. 정식 서비스 두 달째에 접어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글로벌 누적 이용자 1500만명을 넘어서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0위권 내에 안착하며 모바일에서도 국민게임으로의 명성을 굳혔고, 해외의 경우 원작 IP(지식재산권) 인지도가 높았던 아시아권 위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전국민 대회 프로젝트라는 기획 아래 카러플 스타컵을 시작으로 ‘모여라 카러플 패밀리’, ‘카러플 학교대항전’ 등 이용자 참여형 대회와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구, 가족과 함께 모여서 레이싱하는 즐거움을 강조할 예정이다.모여라 카러플 패밀리는 아빠와 딸, 형과 동생 등 가족 구성원이 포함된 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회다. 가족이 모여 게임하는 모습을 개인 SNS에 게재하고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32개 팀을 선발해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이후 4강 및 결승은 8월23일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넥슨 관계자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대회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여름 ‘카러플 스타컵’을 시작으로 ‘모여라 카러플 패밀리’, ‘카러플 학교대항전’을 연이어 개최해 친구, 가족과 모여 레이싱하는 즐거움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PC 원작인 카트라이더로 열리는 e스포츠대회도 이달부터 시즌2 일정이 진행된다.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는 이달 22일 첫 본선 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후 11월 일 결승전까지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팀 지원 프로젝트 모집 결과 및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한화생명e스포츠, 샌드박스 게이밍, 성남 락스, 아프리카 프릭스 팀과 박인수 선수는 시드를 제공받아 본선에 직행했다.넥슨은 이번 시즌부터 CJ ENM 게임채널 OGN과 손잡는다.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무관중 경기로 운영하며, 주관 방송사인 OGN TV채널에서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한편 넥슨은 이날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16주년을 기념한 ‘방구석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재윤, 구명회 카트라이더 개발자와 문호준, 유영혁 선수, 김대겸 해설위원, 최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해 게임 관련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방구석 간담회 영상은 이날 오후 8시에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