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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73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간우주시대 쐈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민간우주시대 쐈다-“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친환경·헬스케어 주목하라”-이창용 “금리 못 올릴거라 생각 마라”-“노란봉투법 도입 땐 원하청 생태계 붕괴” -[사설]불법집회 엄정대응 어깃장 놓고 불법파업 부추긴 野-[사설]미·중 갈등에 낀 한국 반도체…정부, 총력 외교 나서야△종합-기아 어려울 땐 돈꾸러 다니며 ‘중꺾마’ 느껴-35년간 30만명에 참선 가르침 마음 닦고 ‘지혜의 시대’로 가야△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위성 8기 분리, 19분 비행 완벽 피날레… ‘스페이스 클럽’ 반열 올랐다-저궤도 우주 다음엔 ‘달’… 고성능 로켓 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 운용 주도… 민간우주시대 활짝△종합-전세사기 특별법·김남국 방지법 처리… 與野 ‘갈등 불씨’는 여전-변동 DSR 산정시 가산금리 주담대 ‘고정’ 비중 늘린다-“협력사 수백곳 파업땐 경영 불가능… ‘재앙’ 노란봉투법 숙고해야”-尹 ‘산업 스파이와의 전쟁’ 선포… “기술 유출하면 무조건 감옥행”△한은 기준금리 3연속 동결-근원물가 우려 커졌다… 이창용, 경기둔화 대응보다 물가안정에 방점-매파 귀환에 화들짝… 채권금리 일제히 상승-기준금리 동결했는데 시장금리 쑥… 대출금리 다시 오르나△정치-‘개딸과 결별’ 놓고 갈라진 민주당… 혁신기구 구성 신경전도-K2전차 국산 ‘심장’ 개발 집중-“MZ 걱정하는 통일비용, 철저히 준비하면 줄일 수 있어”-‘자녀 채용 의혹’ 선관위 사무총장·사무차장 사퇴-여야, 박민식 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경제·금융-“재정, 마르지 않는 샘물 아냐” 경제 원로들 쓴소리-우리은행장 후보 이석태vs조병규-당국 “은행 연체율 문제없다” 시장은 “상승 속도 가팔라”-KCL, ‘유럽 전기차 메카’ 핀란드에 배터리 시험·평가 거점 열어△글로벌-엔비디아, ‘AI 붐’ 타고 시총 1조달러 넘본다-미국 부채한도 협상 교착상태 계속 피치 “美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美 내달 금리동결에 무게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아-“中, 2년반 전부터 마이크론 구매 줄이고 자국·한국산으로 대체”‘달러 고갈’ 아르헨, 중국에 SOS…통화스와프 확대 추진-디샌티스, 트위터 출마선언 중계 끊겨 머스크 ‘망신’△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연장근로 ‘주 12→10시간’으로 국민 마음 얻어 노동개혁 되살려야-“해법이 꼭 하나일 필요 없어 현장서 만족해야 좋은 정책”△GAIC2023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불경기에 수익률 더 좋았다…거품 꺼진 매력적 투자처에 주목하라-널뛰는 기업가치…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어느 때보다 중요-국민연금, 대체투자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경기 침체기, 역발상 투자로 틈새시장 찾아야△GAIC2023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불확실성 높은 美 벗어나…건전성 높아진 유럽시장 적극 두드려라”-“외국인 투자금 몰리는 싱가포르·베트남 매력적”-“러-우크라 전쟁發 에너지 위기…중동지역, 기회의 땅 부상”-“듣는 것만으로도 도움돼” 전문가도 참가자도 호평△산업-‘무탄소 수소터빈’ 만든 두산, ‘방음벽 태양광’ 개발 한화-실탄 4.4조 풀충전한 SK온,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낸다-전기차 강판 생산 풀액셀 ‘포스코’…‘LG전자’는 충전사업 본격 시동-“전기차 배터리도 운송 OK” 대한항공, IATA 인증 취득-SW 힘주는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산업-“35년 ‘파판’ 비결은 스토리·그래픽·전투 변화”-“클라우드·검색부문 중심으로 사업 재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내독립기업 전환-교육업계 ‘에듀테크’ 업고 새먹거리 찾아 세계로-“이른 더위 면역력 관리 필수”…KGC 정관장 홍삼정 인기△증권-삼성전자 힘쓰는데…꿈쩍 않는 코스피-외국인 픽, 반도체 말고도 있다…재평가 받는 리츠의 매력-성장주에 毒됐던 금리인상 마무리 수순…바이오주 다시 꿈틀-시장금리 내리는데 신용융자금리 유지 증권사 돈놀이 논란-차명투자 의혹 존리 금감원 중징계 처분△부동산-로봇·드론까지…중대재해 대비 분주한 건설사들-대우건설 ‘중흥그룹 편입’ 지속가능경영 발판-“통행료 7년째 동결… 내년 인상 본격적으로 논의”-DL그룹 ‘친환경 신사업’ 국내 넘어 해외시장 공략△돈창 콘서트-역전세 리스크 여전, 집값 상승 낙관 일러…바닥 찍은 반도체株 뜬다-“하반기 재테크 방향 잡혔어요”-임대차 활성화, 양도세 감면 집값 바닥 쳤다는 세법 신호-주도주 10년에 100배 상승 양극대 외에 한눈 팔지 말라-똘똘한 두채 필요 타이밍 낙폭과대 지역 눈여겨봐야△MICE-코엑스몰 2.5배 크기…1.2km 구간에 지하 4층 규모 ‘킨텍스몰’ 생긴다-덜 덥고, 할인도 많은 ‘6월 여름휴가’ 떠나요“유사나 유치 비결, ‘타이밍·아이디어·팀워크’ 삼박자”-‘ICC제주 제2센터’ 건립 재추진 전시·박람회 ‘균형추’ 역할 기대△여행-아이 웃음으로 쌓아 올렸죠, 우리 가족 행복왕국-쁘띠 프랑스 이웃엔 이탈리아 마을…유럽 여행, 가평으로 떠나요△스포츠-스윙교정 거의 끝나…‘핫식수’ 돌아와요-50세 최호성, 쿼드러플 보기 하고도 웃었다-지은희, LPGA 매치 2연패 ‘시동’-“부자대결, 다신 하고 싶지 않네요”-“퍼팅 거리 조절 잘하기 위해선 리듬이 가장 중요”△오피니언-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꿰어야 보배다-서아프리카 무역 허브 꿈꾸는 토고-[기자수첩]‘외국인 가사도우미’ 반대하기엔 냉엄한 현실△피플-DSLR 넘을 카메라 모듈 만들 것…팀원 모두가 발명왕-이데일리M·청년과미래 ‘청년의 날 축제’ 업무협약-최태원 회장 “탄소감축 위해 파괴적 혁신 필요”-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 亞 최고 웁살라대학 ‘린네 메달’-유휘성 조흥건설 대표, 고려대에 10억원 쾌척-할 감독 “20개국 무용수 활동…춤, 문화적 차이 없죠”-‘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별세-‘한류학자’ 美 샘 리처드 교수, 건국대 석좌교수로 임명-효성, 마포구 취약계층 청소년에 장학금 2000만원 전달△사회-비대면진료 초진·약 배달 금지 눈앞…“원칙 준수” vs “사형 선고”-‘사드 부지 美제공 위헌’ 헌법소원…헌재 전원일치 각하-마약 연예인 영장기각…체면 구긴 警-지진 대피영상 수화통역·자막 없고 깨알 글씨…정상 시력도 잘 안 보여-부처님 오신 날…번뇌 씻어내는 비
2023.05.25 I 김새미 기자
손흥민·황희찬·홀란, 극장에서 생중계…13일 토트넘 경기로 첫 선
  • 손흥민·황희찬·홀란, 극장에서 생중계…13일 토트넘 경기로 첫 선
  • (사진=스포티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주요 해외 축구 리그를 중계하는 스포티비(SPOTV)의 인기 경기를 극장에서도 만난다.스포티비는 4일 “롯데시네마와 손을 잡고 ‘스포티비 인 롯데시네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스포티비 인 롯데시네마는 팬들이 극장에 함께 모여 스포츠 생중계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포티비 측은 ”프리미어리그 주요 경기, FA컵 결승 맨시티 대 맨유, NBA 컨퍼런스 파이널, MLB 주요 경기, 윔블던 테니스 대회까지 종목을 불문한 10개의 주요 경기를 엄선해 스포츠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수원, 부산본점 등 총 20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스포티비 인 롯데시네마의 스타트를 장식하는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맞대결은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11시 킥오프한다. 7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입증한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홍우승 스포티비 스포츠사업센터 센터장은 “큰 스크린을 통한 단체 관람은 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라며 “코로나 팬데믹이 잠잠해진 가운데 시청자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스포티비 인 롯데시네마를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포티비 인 롯데시네마는 13일 토트넘 경기를 시작으로 7월 윔블던 테니스 대회까지 이어진다. 티켓 예매 및 중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와 스포티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04 I 주미희 기자
야구 진심인 네이버, 마이티켓-오픈톡 등 다양한 이벤트 주목
  • 야구 진심인 네이버, 마이티켓-오픈톡 등 다양한 이벤트 주목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8년간 한국프로야구 중계를 이어온 네이버가 야구 팬들을 향한 이벤트를 선보였다.네이버는 “지난 3일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 대상으로 응원하기 클릭 참여, 마이티켓 발급자 중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했다”고 4일 밝혔다.네이버는 경기 생중계, 하이라이트 영상, 숏폼 콘텐츠를 비롯해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오픈톡으로 야구팬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경기 일정에 맞춰 승리팀을 예측하는 ‘응원팀 터치하기’는 야구 팬들 사이에 하나의 새로운 온라인 응원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13일 개막전부터 140경기 대상으로 누적 약 8억건의 응원하기, 약 355만건 이상의 응원톡을 기록했다.특히 지난 2일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는 약 9700만번의 응원하기와 약 13만개 응원톡이 올라왔다. 또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함께 응원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마이티켓’ 역시 해당 경기에 약 12만장이 발급됐다.지난해 처음 KBO 리그에 적용된 마이티켓 서비스는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경기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응원 팀 스킨 적용, 경기 라이브 응원톡 중 응원팀 로고 표시, 베스트 플레이어 투표권 증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 중이다. 올해 마이티켓 누적 발급량은 600만 건을 넘었으며 2일 기준 LG트윈스(94만), 롯데자이언츠(80만), KIA타이거즈(78만) 순서다.네이버 관계자는 “2일 롯데-KIA 경기는 약 21만명이 넘는 야구 팬들이 함께 시청했다”며 “작년 대비 2023년 KBO 개막 이후 중계 시청자 수는 약 16.3%, 경기별 최고 동시 접속자는 약 9.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한편 올 시즌 개막에 맞춰 네이버는 입장 인원 제한 수가 없는 구단별 공식 오픈톡을 선보였다. 생중계 같이 보기 기능 등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3일 기준 네이버 스포츠 전체 오픈톡은 3687개, 야구/해외야구 카테고리는 1246개에 달한다.네이버 스포츠 주건범 리더는 “네이버는 18년간 KBO 중계를 이어오고, 야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함께 응원하는 팀을 중심으로 뭉치고, 같이 경기를 즐기고 응원하는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4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집행 부진한 재정사업, 대대적 삭감해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집행 부진한 재정사업, 대대적 삭감해야”-주가조작 통로 된 ‘CFD’ 투자 허들 다시 높인다-안보부터 공급망까지 美 핵심 파트너 도약-국내 첫 전기창 공장, K칩스법 혜택 못받는다△2면 尹대통령 국빈 방미 결산-[사설]巨野의 입법폭주...총선용 매표행위 아닌가-[사설]세수 차질 눈덩이, 이래도 재정준칙 미루나-43분 연설서 ‘자유’ 46번...우크라·北인권 연일 규탄-MIT 찾은 尹 “혁신적 과학기술 협력, 동맹의 새 영역”△3면 尹대통령 국빈 방미 결산-‘워싱턴 선언’ 들고온 尹...“1대1 핵공유, ‘1대다자’ 나토보다 실효성 높아”-일론 머스크 접견, 바이오 등 8조원 투자 유치-‘아메리카 파이’ 열창 화제...귀국길 취재단에 깜짝인사도△4면 尹대통령 국빈 방미 결산-“핵정보 교류, 北대응 공동기획...워싱턴 선언, 한미간 할 수 있는 최선”-“신냉전 체제, 안보가 가장 중요...필요시 경제 손실도 감수해야”△5면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올해 세수 50조 이상 구멍날판...유류세 공정가액비율 정상화해야-세수기근→서민 증세 박근혜 정부 전철 밟을라-정부는 추경 없다지만...증권가에서 “하반기 편성 불가피”△6면 주가조작 통로 된 CFD-1억 들고 2.5억 매매...실거래자 알 수 없는 감독 사각지대, 위험 키웠다-고액 수수료 맛들인 증권사, CFD 고객유치 경쟁 구설수-“주가조작 통로 수두룩...감시 시스템 개선, 처벌 강화 필요”△8면 종합-“과밀억제권·그린벨트 이중규제...혜택은커녕, 세금 더 낼 수도”-美연준 공격긴축 효과 ’먹통‘...’중금리 중물가‘ 시대 왔나-“청소년에 마약 공급땐 최고 사형” 검찰, ’피자값 마약‘에 칼 빼들어-코로나 3년간 2030 빚 가장 많이 늘었다△9면 정치-방송법·노란봉투법 쟁점 수두룩...5월 임시국회도 곳곳 ’전운‘-총선 앞두고 국면전환 노렸나 野 ’쌍특검 패스트랙‘ 속내는...-尹 공약 ’재외동포정책‘ 속도붙나-北 지휘관 일거수일투족 감시카메라에 포착...계급장까지 선명-’잇단 설화‘ 김재원 태영호 餘, 오늘 윤리위 결과 주목△10면 경제금융-SVB사태 후...한달새 저축성예금 19兆 엑소더스-혼자 사는 청년 80% ’전월세‘ 산다-’모두채움‘으로 종합소득세 신고가 쉬워집니다-수출입銀·캐나다 EDC ’핵심광물 공급망‘ 맞손△12면 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하늘도 도왔다” 축세시간 맞춰 비 ’뚝‘...자라섬 가득 ’봄 맛‘에 풍덩-한끼 든든 ’시금치 보쌈‘, 진짜 고기 뺨치는 ’콩고기‘...아이디어 넘쳐 ’깜짝‘△13면 글로벌-’쇼핑천국‘ 명성 옛말...홍콩, ’中노동절‘에도 못 웃는 이유-JP모건·PNC퍼스트리퍼블릭 품나-중국내에선 보복여행 ’폭발‘...연휴 첫날 철도 1966만명 이용 ’사상 최대‘-글로벌 수요 둔화에...中제조업 경기, 넉달 만에 위축 전환-“호실적 빅테크, 고성장 기대는 금물”△14면 산업-거대밥솥 닮은 정제기 수십대 쭉~ 폐플라스틱 넣으니 새 원료가 쫙~-DB하이텍 팹리스 새 사명 ’DB글로벌칩‘-’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호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두산 협동로봇, 북미 주도권 잡는다△15면 산업-이르면 내년 ’국내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장 열린다-루이비통, 韓 잠수교 패션쇼...전 세계로 생중계-스타벅스, 3년만에 커피세미나 재개...’별다방 클래스‘로 이름 재단장-강릉 산불피해 소상공인에 안정자금 최대 3억원 대출△16면 ICT-화면 밖으로 나온 게임들...가상과 현실 연결해 ’덕심 적격‘-환경미화원 대신 알아서 쓸고 닦고 LG U+ ’자율주행 청소차‘ 만든다-AI 학습용 데이터 15억건 더 푼다-전쟁 장기화에...KT, 러시아 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 철수△18면 증권-흔들린 투심, 사과 먹고 힘 낼까-안갯속 증시 실적 축복 내리나 71곳 중 32곳 어닝서프라이즈-고개 드는 반도체...장비주 옥석 가리기 시작된다-’배터리 아저씨‘ 픽 8형제...2분기에도 동반상승 이어갈까-SG發 하한가 종목, 개미들 무모한 ’하따‘△19면 부동산-해외사업 덕에...대형 건설사 1분기 실적 ’선방‘-엔데믹에도...아파트 상가 ’텅텅‘-집주인 세급 체납 확인하고 이사 당일 전입신고해야-’돌아온 큰손‘ 30대...아파트 40대보다 많이 샀다△20면 문화-딸아, 내 묘비엔 ’댄싱퀸‘ 새겨주렴-유튜브 채널 속 욕망과 좌절 대한민국 청년의 고민 담아-英 부커상 최종후보...천명관 소설 ’고래‘ 역주행△22면 스포츠-’메이저 퀸‘ 화력한 복귀식-“손흥민과 한 팀에서 뛸 수도” 이강인 김민재 이적설 후끈-아깝다, 박상현...코리아 챔피언십 공동 3위-프로 자격 입증한 김봉수, 이젠 태극마크 욕심△24면 오피니언-인도-태평양 新지정학의 도전-공공기관 혁신 첫 단추 ’낙하산 방지‘-’에류샤‘ 실적 잔치가 씁쓸한 이유△25면 오피니언-지방소멸대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바이오 투자 쪽박 차는 이유-SG사태, 또 개미만 피해...주가 조작 엄벌해야△26면 피플-친환경 갱쟁력만으로...화장품 매출 1000억원 넘겼죠-美법인 찾은 정기선 HD현대 사장 참전용사 가족 지원에 “韓 초정”-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효율 26.08%세계 신기록-이창양 장관 후보자, 현대차그룹 ’美 보스턴 다이내믹스‘ 방문△27회 사회-직장 내 괴롭힘 견디며 야근까지 했는데...결국 해고 당했따-이주호 엄포에도 아랑곳 않아...4년제 대학 등록금 올랐다-보험료 인상 주범 보험사기 매년 1조...국수본, 6월까지 특별단속-귀국 닷새만...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자택, 후원조직 압수수색-서울시 반려견 순찰대 출범 700개팀 참여...치안 유지 협업
2023.04.30 I 노희준 기자
2000억짜리 '롤드컵' 유치… S(스포츠)-마이스 판 키운다
  • 2000억짜리 '롤드컵' 유치… S(스포츠)-마이스 판 키운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스위스 로잔·미국 라스베이거스·폴란드 카토비체·일본 오키나와. 이 네 도시의 공통점은 스포츠와 마이스를 결합해 신시장 개척에 성공한 ‘스포츠 마이스’(S-마이스) 도시라는 점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등 20개가 넘는 종목별 국제경기연맹 본부가 있는 로잔은 1년 내내 크고 작은 스포츠 관련 국제회의가 끊이지 않는다. 라스베이거스는 2018년 T-모바일 아레나가 개장하기 한참 전부터 UFC(이종종합격투기) 대회와 연계해 매년 팬 엑스포를 열고 있다. 인구 30만의 작은 탄광촌이던 카토비체는 e스포츠 대회인 IEM(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를 매년 열어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는 e스포츠 성지가 됐다. 오키나와는 국내외 스포츠 구단의 동계 훈련지로 인기를 끌면서 ‘스포츠 컨벤션의 섬’ 타이틀을 달았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전경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강원, 광주 이어 보령, 영광 ‘S-마이스’ 경쟁 가세스포츠 마이스는 각종 종목대회, 경기장 등 스포츠 콘텐츠와 인프라를 전시컨벤션 등 비즈니스 이벤트와 결합한 마이스 분야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국내에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2010년대 중반부터 스포츠 마이스에 주목하는 도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내년 청소년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 외에 자연환경을 이용한 트레일 종목으로 스포츠 마이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2019년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에 이어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를 여는 광주광역시도 2년 전부터 스포츠 마이스를 목표시장으로 정하고 전략수립에 착수했다. 올해 12만㎡ 규모 다기능 스포츠파크가 개장하는 충남 보령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설립을 앞둔 강원 춘천시,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를 추진 중인 전남 영광군 등도 스포츠 마이스 도시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국내외 도시들이 스포츠 마이스 활성화에 주목하는 이유는 일회성 스포츠 대회의 개최 효과를 키우고 경기장 등 시설 사후활용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스포츠 산업의 규모가 국내 64조원(2021년 기준), 세계는 1600조원(2019년)으로 큰 데다가 종목별로 국내외에 조직화도 잘 돼 있어 확장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스포츠 소비행태가 관람형에서 참여형으로 바뀌고 F1(포뮬러1), 롤, IEM(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스) 등 상업성을 강조한 대회들의 흥행도 스포츠 마이스 열풍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2008년부터 매년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1 그랑프리’를 여는 싱가포르는 지난해 3년 만에 재개된 대회에 25건의 비즈니스 이벤트를 연계해 역대 최대인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희승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지 않더라도 지역 스포츠 스타 등 휴먼웨어를 활용해서도 스포츠 마이스가 가능하다”며 “스포츠 마이스는 종목별로 전 세계에 선수와 팬층을 갖추고 있어 대도시는 물론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특정 종목으로 차별화된 특화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결승전에 오른 T1과 DRX를 응원하는 관람객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서울 ‘롤드컵’ 유치로 S-마이스 로드맵 가동스포츠 마이스 타이틀 경쟁은 최근 서울시가 가세하면서 판이 확 커졌다. 지난해 5월부터 국제 e스포츠 대회 유치에 나선 서울시는 최근 미국 게임개발 회사 라이엇 게임즈와 ‘2023 롤(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최에 합의했다. 지난해 11월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개념과 영역을 e스포츠 대회 등 국제 이벤트로 확장하는 5개년(2023~2027년) 중기 발전계획 발표 이후 거둔 첫 번째 성과다. 관련 업계에선 서울시가 롤드컵 유치로 2030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 개장, 2036년 세계 올림픽대회 유치로 이어지는 서울의 스포츠 마이스 활성화 로드맵의 첫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롤드컵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해 전 세계 이용자가 1억 5200만명(2023년 2월 기준)에 달하는 멀티플레이 온라인 비디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종목대회다. 우승컵인 ‘소환사의 컵’을 놓고 대륙별 9개 지역리그를 대표하는 22개 팀이 10월 10일부터 6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서울시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11월 열리는 결승전 현장에 전 세계에서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롤 마니아 2만여 명이 집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TV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서도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e스포츠 팬들에게 스포츠 마이스 도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보고 있다.오는 10월 10일 종로 롤파크에서 시작하는 롤드컵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11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결승전이다. 서울시와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T1과 DRX(한국), G2 e스포츠(독일), 프나틱(영국) 등 국적을 초월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인기팀과 담원 게이밍, EDG 등 중국팀이 결승에서 만나 대회 역사상 최고 흥행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은 1억5200만 전 세계 롤 이용자의 6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오는 11월 19일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 (사진=서울시 제공)◇마이스 범위 스포츠·엔터로 확대 “조례 개정 추진” e스포츠 등 관련 업계에선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3 롤드컵 개최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최소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입국이 금지된 상황에서 국내 팬만 참여하는 롤드컵 결승전으로 단 하루에만 60억원이 넘는 직접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는 e스포츠 문화투어, 팬 페스타, 거리응원 등 롤드컵 개최 효과를 배가하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 연령대가 향후 재방문 가능성이 높은 10~40대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e스포츠 문화투어는 이달 초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에서 진행해 사전 검증도 마친 상태다. 라이엇 게임즈와는 국내 중소 게임회사에 홍보 등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다.서울시는 롤드컵이 열리는 올해를 마이스의 영역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확대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조수진 서울시 관광정책과 마이스정책팀장은 “롤드컵에 이어 세계체스연맹 월드 챔피언십 등 다양한 국제 메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며 “기존 마이스의 범위를 메가 이벤트로 확대하기 위해 마이스산업 육성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3.04.28 I 이선우 기자
혼수철 예물 가격 줄줄이 오른다
  • 혼수철 예물 가격 줄줄이 오른다[주간명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번 주(4월 16일~22일) 명품 업계에서는 해외 명품 시계·보석 브랜드의 잇단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 혼수철 수요를 겨냥해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루이비통은 국내 첫 패션쇼 장소로 서울 한강 잠수교를 낙점했으며 디올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여성관을 낸다. ◇ 바쉐론콘스탄틴 등 리치몬트그룹 브랜드 가격 인상 서울 한 백화점 바쉐론 콘스탄틴 매장. (사진=백주아 기자)리치몬트그룹 소속 스위스 명품 시계 바쉐론 콘스탄틴은 6월부터 전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가격 인상은 지난해 10월 12%를 올린 뒤 8개월 만이다.인상률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7~11%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제리 셀프 와인딩 35㎜ 핑크 골드 제품(4610만원)은 약 10% 이상 올라 5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시계 마니아들이 열망하는 오버시즈 크로노 그래프 42.5㎜ 스틸 제품도 11% 가량 올라 4000만원대에서 5000만원대로 가격이 뛴다.혼수철을 앞두고 리치몬트 그룹이 보유한 명품 시계·보석 브랜드가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예물 등 목적 수요 등을 겨냥해 인상률을 높게 조정하고 있다.대표적으로 프랑스 명품 시계·보석 브랜드 ‘까르띠에’도 지난 18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최대 15% 인상했다. 지난해 12월 인기 제품 가격을 평균 8~10% 올린 데 이어 4개월 만에 또 가격을 올린 것이다. 인기 제품인 탱크 머스트 워치 가죽 가격은 399만원에서 419만원(5.0%), 스틸 가격은 455만원에서 477만원(4.8%)으로 올랐다.스위스 명품 시계 피아제는 시계 가격을 내달부터 인상한다. 대표적인 인기 모델인 ‘폴로’ 라인의 스틸 모델은 기존 1750만원에서 1990만원으로 13.7% 오른다.이탈리아 스포츠 시계로 유명한 파네라이도 내달부터 가격을 3~10% 인상한다. 대표 라인인 루미노르의 경우 7~8% 인상된다. ◇ 루이비통, 오징어게임 황동혁과 협업 쇼 진행 루이 비통, 한강 잠수교서 하우스 최초의 프리폴 패션쇼 4월 29일 개최. (사진=루이비통)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오는 29일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국내 최초이자 브랜드 최초 프리폴 패션쇼를 개최한다.이번 패션쇼는 2023~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관광객과 서울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루이비통은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및 서울 곳곳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통해 패션쇼를 전 세계에 생중계하고 100여명의 관련 전공 학생을 패션쇼 현장에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또 루이비통 여성 콜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철학인 창조적 협업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의 소프트파워 저력을 세계에 알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쇼 콘셉트와 시노그래피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패션계를 넘어 전 세계 문화예술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아르노 LVMH 회장 방한 결과 디올 판교점 입점지난 3월 방한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그의 장녀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디올 최고경영자(CEO)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해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069960)그룹과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오는 하반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디올 여성 부티크를 열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디올은 판교점 점장과 부점장 등 인력을 모집 중이다. 현재 디올은 국내에서 총 15개의 여성 전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명품 업계에서는 이번 현대 판교점 매장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은 방한 이튿날인 3월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찾았다. 이때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가 응대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도 루이비통 입점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23.04.22 I 백주아 기자
네이버, 골프 팬 커뮤니티로 진화
  • 네이버, 골프 팬 커뮤니티로 진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골프 대회 생중계 시청, 선수별 오픈톡 응원, 스코어 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네이버가 골프 팬의 커뮤니티로 진화한다.네이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중계권을 획득해 올해 총 30개 대회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계 함께 보기를 지원하는 오픈톡, ▲국내 최초 골프 판타지게임 ‘픽N골프’ ▲공인핸디캡 서비스 ‘N Golf MY골프’ 등으로 스포츠 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지난 16일 기준 약 3,484개를 돌파한 네이버 스포츠 오픈톡 중 골프는 특히 선수 개인 팬층이 강한 종목으로, KLPGA 시즌 시작과 함께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KLPGA 중계권 확보 이후 오픈톡 내에서 ‘중계 같이 보기’ 기능을 활용해 좋아하는 선수를 함께 응원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또한 네이버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골프 팬들을 겨냥한 ‘공인핸디캡 서비스’를 지난 6일 출시했다.공인핸디캡은 대한골프협회(KGA), 미국골프협회(USGA), 영국왕립골프협회(R&A) 등 전 세계에서 인정되며 네이버는 대한골프협회, 스마트스코어와 지난 1월 ‘공인핸디캡 사업’ 업무 협약식을 맺었고 이를 바탕으로 ‘MY골프’를 선보였다.네이버 스포츠 이용자는 MY골프에서 스마트스코어 데이터 연동 후 간편하게 공인핸디캡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스코어, 평균 스코어, 성별/연령별/지역별 순위, 트로피 컬렉션 등을 통해 객관적 실력을 파악하고 명확한 목표를 세울 수 있으며, 일부 공인핸디캡을 요구하는 해외 골프장, 대회에서 이를 증명할 수 있다.네이버는 ‘MY골프’ 공인핸디캡 발급자 전원에게 김캐디/말본 골프/불스원몰/보이스캐디/자이언트골프여행 등 골프 관련 다양한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한편 지난해 6월 시작해 누적 약 100만명이 참가한 국내 최초 골프 판타지게임 ‘픽N골프’ 역시 올해도 시즌2로 진행 중이다. 실제 경기 내용을 기반으로 사용자간 경쟁은 물론 경기 몰입도, 채팅 활성화도 높여 호평을 받았는데, 올해도 KLPGA 출선 선수 6명을 선발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네이버 스포츠 정현수 리더는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커뮤니티를 제공 중인 네이버는 경기 중계, 오픈톡을 비롯해 숏폼, 쇼핑라이브, 프로별/키워드별 레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청하는 재미, 함께 응원하는 즐거움을 넘어 보다 다양한 유저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색다른 만족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8 I 김현아 기자
“광고 없이 WBC 편하게 시청”…LG유플러스 ‘스포키’
  • “광고 없이 WBC 편하게 시청”…LG유플러스 ‘스포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 이하 WBC)’을 생중계한다.스포키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U+3.0 플랫폼 사업 전략 일환으로 스포츠 팬들과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선보인 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다. 야구, 축구, 농구, 골프, 배구, 당구, 볼링, 낚시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한다.스포키에 ‘2023 WBC’를 신설하고 3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WBC의 47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WBC는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스포키가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번째 국제 스포츠 대회다.WBC관에서는 경기 일정과 대진표 정보와 지난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 광고가 없을 뿐 아니라 별도 회원가입도 필요 없어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자 스포키는 2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830만명을 기록, 12월 말 기준 520만명 대비 60% 증가했다. 카타르 월드컵 중계 서비스 제공 기간에 방문 고객이 300만명에 달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 WBC 중계 이후 누적 이용 고객이 1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WBC 생중계 외에도 스포키는 다가오는 한국 프로야구(KBO) 개막 시즌에 맞춰 시범 경기와 정규 시즌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 맞춤형 게임 알람 설정, 응원 구단 선택, AI 승부예측 등 고객 니즈에 맞춘 기능들도 선보일 예정이다.스포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키’ 앱을 내려 받거나, 스포키 웹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스포키는 국내 리그나 대회에 국한하지 않고 고객의 니즈를 수렴해 유명 국제 스포츠 대회에 대한 중계 서비스도 항상 검토하고 있다”면서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능과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독보적인 스포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WBC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야구 국제대회로, 해외 20개국의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 186명이 참가한다. 특히 2009년 WBC 이후 약 14년 만에 한일전이 열려 많은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03.05 I 김현아 기자
네이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생중계한다...오픈톡도 운영
  • 네이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생중계한다...오픈톡도 운영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네이버가 내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온라인 생중계한다.네이버는 다음달 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WBC를 생중계하고, 오픈톡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네이버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야구 국제대회 WBC의 전체 47경기를 생중계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체 20개국,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 186명이 참가하는 WBC는 낮 12시, 저녁 7시 황금시간대에 펼쳐진다. 특히 2009년 WBC 이후 약 14년 만에 한일전이 펼쳐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지난해 9월 선보인 네이버의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에서도 WBC 대회 중 활발한 소통이 펼쳐질 전망이다.네이버는 20일 기준 야구/해외야구 카테고리 오픈톡은 924개, 전체 오픈톡은 약 3,000개가 개설될 정도로 공통 관심사 기반으로 다양한 이용자를 모았고, 월드컵에 이어 WBC를 주제로 활발한 운영을 예고했다.아울러 참가국, 참가선수 등 WBC와 관련된 다양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선수별 응원하기 기능을 선보이며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네이버 스포츠 주건범 리더는 “네이버는 누적 시청자 1억명, 최대 동시접속자 4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대성공한 카타르 월드컵을 비롯해 도쿄 하계올림픽,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생중계하고,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팬들을 공략했다”며 “네이버는 올해 WBC를 시작으로 4월 개막하는 KBO리그까지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공적인 커뮤니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호주, 일본, 체코, 중국과 B그룹에 속한 대한민국은 9일 낮 12시 호주전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7시 한일전 등을 펼친다. 조 2위까지 진출하는 녹아웃 토너먼트에 올라갈 경우 최대 7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2023.02.21 I 이석무 기자
네이버, 카타르 월드컵 이어 WBC 생중계
  • 네이버, 카타르 월드컵 이어 WBC 생중계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가 다음 달 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생중계한다.네이버는 2017년 이후 6년만에 개최되는 WBC의 전체 경기(47경기)를 생중계하고, 하이라이브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WBC는 전체 20개국,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 186명이 참가하며 낮 12시, 저녁 7시 황금시간대에 펼쳐진다. 2009년 이후 약 14년만에 열리는 한일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네이버)네이버는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을 비롯한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픈톡은 지난 20일 기준 야구·해외야구 카테고리에서 924개, 전체 약 3000개가 개설될 정도로 이용자를 모았다.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WBC를 주제로도 활발히 운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누적 시청자는 1억명, 최대 동시접속자는 4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아울러 네이버는 참가국, 참가선수 등 WBC와 관련된 다양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선수별 응원하기 기능을 선보이며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준비한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올해 WBC를 시작으로 4월 개막하는 프로야구(KBO) 리그까지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공적인 커뮤니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호주, 일본, 체코, 중국과 B그룹에 속한 대한민국은 다음 달 9일(목) 낮 12시 호주전을 시작으로 10일(금) 오후 7시 한일전 등을 소화한다. 조 2위까지 진출하는 녹아웃 토너먼트에 올라갈 경우 최대 7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2023.02.21 I 김국배 기자
프로당구 돌풍 이끈 장상진 PBA 부총재 "다음 목표는 글로벌화"(인터뷰)
  • 프로당구 돌풍 이끈 장상진 PBA 부총재 "다음 목표는 글로벌화"(인터뷰)
  • 장상진 프로당구 PBA 부총재. 사진=이석무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세계에 ‘당구 한류’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가장 한국다운 K스포츠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프로당구 PBA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최고상인 국무총리 대상을 받았다. 출범한지 4년밖에 안된 프로스포츠 단체가 이룬 기적같은 성과였다. 대회마다 획기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이벤트 등 스포츠 서비스업 활성화와 시장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PBA 돌풍의 중심에는 장상진(55) PBA 부총재가 있다. 박인비 등이 속한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와 경영그룹 대표인 장상진 부총재는 당구를 ‘음지의 놀이’에서 ‘프로스포츠의 핫한 아이콘’으로 바꾼 일등공신이다.장상진 부총재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프로당구의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2019년 6월 프로당구 PBA가 처음 출범하자 많은 사람은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당구가 프로스포츠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높았다. 일단 종목 자체의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다. 기득권을 주장한 기존 당구인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당구의 프로화 선례가 없었다.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길이었다. 그렇게 불안요소를 안고 PBA는 출발했다.그리고 4년이 지났다. PBA는 우려와 걱정을 이겨내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개인투어는 물론 팀 리그까지 1년 내내 경기가 끊이지 않고 열리고 있다. 시청률이 잘나오니 방송사는 앞다퉈 당구를 중계한다. 대회를 후원하고 싶은 기업들이 줄을 서있다.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던 선수들은 프로선수로 당당히 인정받기 시작했다.“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해 1년 6개월 정도 자체적으로 스터디를 했다. 그 결과 성공한 프로스포츠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저변, 경기장, 미디어, 후원사, 그리고 마케팅이었다. 한국에서 보니까 그 조건을 모두 갖춘 종목이 바로 당구였다. 성인 남성이라면 큐 한 번 잡아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당구장 숫자가 2만개 이상 된다. PBA 출범 이전에 이미 당구 전문 채널도 있었다. 여기에 우리가 잘하는 마케팅 능력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물론 출발이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당구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후원사를 설득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 역시 장상진 부총재가 팔을 걷어붙였다. 골프 마케팅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기업을 찾아가 직접 설득에 나섰다. 처음에는 개인적인 인연도 총동원했다. 심지어 마케팅 효과가 없다면 돈을 받지 않겠다고 큰소리쳤다. 웰컴저축은행, SK렌터카, NH농협카드, 하나카드, 블루원리조트, 크라운해태, 휴온스, TS트릴리온 등의 기업들이 그렇게 PBA와 손을 잡았다. 이들 기업은 지금까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스포츠 마케팅 스폰서는 두 가지 측면이 확실하게 있어야 한다. 첫 번째는 마케팅적으로 성공해야 하고 두 번째는 사회 공헌적 측면에서 의미가 있어야 한다. 마케팅적인 측면은 걱정하지 않았다. 비용적으로 기존 종목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는 자신이 있었다. 걸림돌은 사회 공헌적인 측면이었다. 당구의 선입견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접근이 힘들었다. 우리는 오히려 그 부분을 더 강조했다. 음지에 머물렀던 당구를 밝은 곳으로 끌어올리고 좋은 실력을 갖췄음에도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들을 돕는다는 점을 부각했다. 다행히 그런 점을 후원사들이 공감해줬다. 결과적으로 효과가 좋게 나타나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PBA는 더 넓은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로 발돋움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PBA는 해외에서 공식적으로 대회를 치르거나 홍보 활동을 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입소문을 타고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캄보디아 출신으로 이주 여성 성공스토리를 쓴 스롱 피아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베트남 출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베트남에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PBA는 그동안 해외 진출이 여의찮았다. 코로나19 여파 때문이었다. 하지만 2023년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 무대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4년이 PBA를 뿌리내리고 터를 닦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4년은 리그의 본격적인 국제화라는 목표를 세웠다.“PBA는 출범 당시부터 글로벌 투어를 지향했다. 지금 베트남 선수들이 투어에 많이 참가하고 있다. 새로운 시즌에는 베트남에서 1차적으로 해외 투어를 시작할 계획이다. 골프에 나라마다 투어가 있는 것처럼 당구도 베트남에 로컬 PBA 투어를 만들고자 한다. 장기적으로는 유럽과 남미에도 PBA투어를 정착시켜 각 나라 투어마다 교류하는 것이 목표다.”
2023.02.20 I 이석무 기자
연휴 때 뭐보지?…지상파·유료방송·OTT 볼거리 총정리
  • 연휴 때 뭐보지?…지상파·유료방송·OTT 볼거리 총정리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올 설 연휴에도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진다. 이 다양한 볼거리 중에 무엇을 볼 지 역시 고민이 아닐 수 있다. 이런 고민 해결을 도와주기 위해 지상파와 유료방송,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이 설연휴 방출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그 특징을 정리해봤다.KBS 1TV에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특선·특집 다큐를 준비돼 있다. 각기 다른 자연환경의 식물을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자연 다큐 ‘그린플래닛’부터 다채로운 ‘섬 밥’과 섬생활을 그린 ‘섬, 부뚜막 위에 계절’, 조선판 여인들의 SNS인 내방가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찾아 나서는 ‘이내말삼드러보소’가 방송된다.KBS 2TV에서는 21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전설이 된 밴드 ‘송골매’가 선보이는 40년 만의 콘서트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이 방송된다.MBC에서는 누군가의 ‘아내’로 불려왔지만 ‘나’ 자체로도 빛나는 그녀들이 모여 토크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는 파일럿 예능 ‘미쓰와이프’가 방영 예정돼 있다. 류승수 아내 윤혜원, 이용규 아내 유하나, 김영권 아내 박세진, 장동민 아내 주유진, 앤디 아내 이은주, 주진모 아내 민혜연, 정준호 아내 이하정, 박성광 아내 이솔이, 박휘순 아내 천예지, 문희준 아내 박소율, 기욤 패트리 아내 양유진,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등 배우부터 스포츠 스타까지 다양한 스타의 아내들이 출격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설 연휴에도 다양한 신작들을 줄지어 내보내고 있는 넷플릭스의 최고 기대작은 연상호 감독의 SF영화 ‘정이’이다.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인공지능(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티빙에서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광활한 뉴질랜드 대자연을 대리 여행하는 ‘두발로 티켓팅’가 20일 오후 4시 공개된다. 티빙 앱을 비롯해 유튜브 및 네이버TV 플랫폼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임영웅 콘서트 ‘아임히어로’ 실황중계와 아이들을 위해서는 ‘명탄정 코난 20기 더빙판’, ‘피터래빗’ 등을 추천해볼 수 있겠다. 웨이브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 ‘트루마더스’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부부와 아이를 낳았지만 키울 여력이 없던 여성의 각기 다른 모성애를 그렸다.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5관상에 오르며 오스카 수상의 다크호스로 거론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역시 웨이브 월정액 독점 영화로 공개됐다. 평범한 엄마이자 세탁소 주인인 에블린이 우주 속 수많은 자신, 멀티버스 세계를 깨닫고 가족과 우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뤘다.영화 ‘첫번째 아이’는 섬세한 연출로 정평 난 허정재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하루아침 워킹맘이 된 주인공 ‘정아’가 겪는 일상의 변화를 통해 육아, 돌봄에 관한 내용을 심도 있게 풀어낸다.케이블TV들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23일과 24일 지역 이슈를 밀도깊게 다루는 설 특집 ‘헬로TV뉴스’를 진행한다. 23일 특집 뉴스 ‘고향사랑기부제’ 편에서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대 효과와 우려 등을 살펴보고, ‘여론은 지금’ 코너를 통해 해당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일본 등 해외 성공 사례를 비교하고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필요한 점을 짚는다. 24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편에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현 상황을 돌아보고, 매년 총 1조 원씩 투입되는 기금이 지역별로 어떻게 활용될 예정인지 정리한다. SK브로드밴드 역시 지역채널 특집 뉴스를 통해 △설 연휴 대응체계 △볼거리&즐길거리 △명절 증후군 예방법 등 연휴 필수 정보를 전달한다. 아울러 22일 오후 9시와 23일 오후 10시 30분에는 채널S 대표 프로그램 ‘천하제일장사’ 출연진들이 총출동해 개인 최강자 자리를 놓고 체급별 맞대결을 펼친다. 특별 게스트로 송가인도 출연한다.CBM 대전·세종·충청방송은 20일 ‘주부 9단 명숙의 맛집천하’를 특집 편성해 추운 날씨에 우리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음식과 명절의 각종 음식을 소개한다. CMB 광주·전남방송은 ‘설 인사 SPOT’를 통해 지자체장, 국회의원 등의 설 덕담을 지역민에 건넨다. CMB 대구방송은 21일 오전 9시부터 ‘설 특집 미식탐방대’ 프로그램을 통해 출연진들이 설음식을 배워 요리하고 나누고 즐기는 설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CMB 영등포·동대문 방송은 22일 오후 7시 ‘우리동네 동호회-스토브리그 in 영등포’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축구 꿈나무들의 승부를 전한다. ●KBS 1TV20~24일 오후 7시 40분 설 특선 다큐 ‘그린플래닛’ 5부작21일 오전 7시 40분 설 특집 다큐 ‘청산도에 살어리랏다’ 1부21일 오후 11시 30분 설 특선 영화 ‘도굴’22일 오전 8시 10분 설 특집 다큐 ‘청산도에 살어리랏다’ 2부22일 오후 10시 30분 설 특집 다큐 ‘섬, 부뚜막 위에 계절’23일 오전 9시 50분 설 특집 대큐 ‘이내말삼드러보소’24일 오후 10시 30분 설 특선 영화 ‘세 자매’●KBS2TV20일 오후 11시 30분 설 특선 영화 ‘양자물리학’21일 오후 9시 20분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22일 오후 9시 20분 해외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1부22일 오후 11시 10분 설 특선 영화 ‘뜨거운 피’23일 오후 7시 30분 해외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2부23일 오후 9시 설 특선 영화 ‘동감’24일 오후 9시 50분 설 특선 영화 ‘발신제한’●MBC22일 오후 4시 30분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마지막회23일 오후 5시 40분 설 특집 토크쇼 ‘미쓰와이프’ 1부23일 오후 11시 20분 설 특선 영화 ‘특송’24일 오후 5시 40분 설 특집 토크쇼 ‘미쓰와이프’ 2부24일 오전 9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완주특집24일 오후 8시 ‘인생은 아름다워’●SBS20일 오후 11시 20분 ‘강릉’ 21일 오후 11시 10분 ‘범죄도시’22일 오후 11시 5분 ‘킹메이커’23일 오후 9시 ‘범죄도시2’24일 오전 10시 ‘장르만 로맨스’24일 오후 8시 20분 ‘육사오’●EBS 20일 오전 12시 45분 ‘티파니에서 아침을’21일 오후 9시 40분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22일 오후 10시 40분 ‘관상’●tvN 20일 오후 10시 30분 ‘앵커’22일 오후 10시 40분 ‘외계+인 1부’ 23일 오후 6시 30분 ‘카시오페아’●MBN 21일 오후 9시 ‘아이스 로드’●LG헬로비전23일 오후 6시 40분 헬로TV뉴스 ‘고향사랑기부제’편24일 오후 6시 40분 헬로TV뉴스 ‘지방소멸대응기금’편●SK브로드밴드22일 오후 9시·23일 오후 10시 30분 ‘천하제일장사’ 천하제일 결정전●JTBC 24일 오후 10시 ‘마녀2’●넷플릭스 19일 레트로 감성 코미디 TV시리즈, 미국, ‘90년대 쇼’ 공개20일 SF/액션 영화, 한국, ‘정이’ 공개20일 드라마 영화, 미국, ‘디보션’ 공개20일 리얼리티 TV프로그램, 미국, ‘블링블링 엠파이어 : 뉴욕’ 공개20일 리얼리티 TV프로그램, 미국, ‘베이크 스쿼드 시즌 2’ 공개 20일 SF/범죄 영화, 한국, ‘낮과 밤’ 공개24일 리얼리티 서바이벌 게임 예능, 한국, ‘피지털 :100’ 공개●티빙19일 파라마운트+독점공개작 ‘고스트’ 시즌 2 파트 1 공개20일 오후 4시 두발로 티켓팅 1, 2화 공개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앵콜’ (서울공연 실황)영화 ‘명탐정 코나 20기 더빙판’, ‘피터래빗’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 ‘아일랜드’●웨이브 드라마 ‘두뇌공조’, ‘법쩐’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 ‘위기의 X’, ‘약한 영웅 class1’, ‘젠틀맨’, ‘용감한 시민’, ‘트레이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청춘블라썸’, ‘멧돼지사냥’, ‘모범택시’, ‘원 더 우먼’, ‘검은 태양’, ‘경찰수업’, ‘오월의 청춘’, ‘유 레이즈 미 업’,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꼰대 인턴’, ‘SF8’, ‘녹두전’해외시리즈 : - HBO : 왕좌의 게임, 하우스 오브 드래곤, 유포리아, 왓치맨, 웨스트월드, 석세션, 밴쉬가족- 피콕 오리지널 : 닥터데스, 베이사이드 얄개들, 걸스 파이브 에바 - 기타 : 노멀 피플, 핸드메이즈 테일, 씰 팀, FBI, 처키
2023.01.20 I 정다슬 기자
롯데홈쇼핑,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 식사권 판매
  • 롯데홈쇼핑,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 식사권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9일 국내 최초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 식사권을 판매하는 등 이색 모바일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 식사권 판매. (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콘텐츠 경험 공간’을 선호하는 MZ세대 특성을 반영해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식사권을 판매하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스포츠 경기 관람권, 아티스트 공연티켓, 문화예술품 등 자신이 선호하는 품목이나 영역, 취미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디깅’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단독으로 선보여 화제가 된 해외 스포츠 중계 이용권은 구매 고객 중 약 80%가 MZ세대였다. 또 테너 존노 콘서트 티켓, 국내외 유명 미술작품 등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는 9일 오후 7시 ‘엘라이브’에서 레스토랑 ‘몽드샬롯’ 식사권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몽드샬롯’은 영화 스토리텔링 중식당 ‘몽중식’과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가 협업해 지난달 오픈한 국내 최초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이다. 뮤지컬에서 영감을 받은 코스 요리를 스토리텔러의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인테리어, 식기 등 테이블웨어, 소품에도 공연 특징을 반영해 고객에게 뮤지컬 무대 안에 있는 듯한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를 주제로 한 식사권을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 위치한 ‘몽드샬롯’에서 현장 생중계 되며, 스토리텔러이자 뮤지컬 배우인 강건 텔러가 직접 출연해 레스토랑 콘셉트, 코스 요리 등을 소개한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위니토드’ 관람권(5명)도 증정한다.롯데홈쇼핑은 MZ세대 특성을 반영한 이색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120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 굿즈를 판매한다. 오프라인 전시 때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킨 ‘벨리곰 시팅인형’을 비롯해 2023 시즌 그리팅 세트 등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곰모양 젤리로 유명한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전시회 티켓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정운영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부문장은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특성을 반영해 국내 최초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식사권을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MZ세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이색 콘텐츠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2023.01.05 I 백주아 기자
K리그 권오갑 총재 신년사 'K리그 출범 40주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 K리그 권오갑 총재 신년사 'K리그 출범 40주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가 2023년 새해를 맞아 K리그 팬들에게 전하는 신년사를 전했다.권오갑 총재는 3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는 2023년을 ‘K리그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와 함께, ▲팬들과 함께 하는 40주년, ▲재정 건전화 제도 안착, ▲K리그 산업 가치 상승, ▲경기의 재미와 수준 향상, ▲축구저변 확대 등을 2023년의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아래는 권오갑 총재의 신년사 전문. K리그를 사랑해주시는 축구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K리그는 코로나로 닫혔던 경기장이 활짝 열리면서 축구팬 여러분과 경기장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숨가쁜 일정 속에서도 수준 높은 경기들이 이어졌고, 우승경쟁과 함께 강등권 경쟁도 그 어느해 보다 치열했던 한 해였습니다. 2022년의 대미를 장식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K리거들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축구팬 여러분, 1983년 출범한 K리그가 올해 40주년을 맞이합니다. 연맹에서는 지난 40년간의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를 K리그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아래와 같이 중점추진 과제 5가지를 선정하고,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첫째, 팬들과 함께하는 40주년을 만들겠습니다. K리그는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40년을 달려왔습니다. 축구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온라인과 디지털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많은 팬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과 선수들, 그리고 K리그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올 시즌을 준비하겠습니다.둘째, 재정 건전화 제도를 안착시키겠습니다. 지난 2년간 준비해온 K리그 재정건전화 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됩니다. 재정건전화 제도는 구단의 전체 예산 중 선수단에 투입되는 부분과, 유소년, 마케팅, 인프라 등 구단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투입되는 부분을 적정 비율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K리그의 지속 성장을 위해 마련된 제도인 만큼,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K리그의 산업적 가치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최근 K리그는 자체 미디어센터 설립, K리그 중심의 스포츠채널 운영, 해외 OTT 서비스 출범 등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왔습니다. 2023년에는 고품질 중계방송과 매력적인 컨텐츠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해외 중계방송을 통해 K리그가 널리 알려지고, 중계권 가치가 상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경기의 재미와 수준을 높이겠습니다. 2023시즌 K리그는 더욱 화려하고 재미있는 경기로 팬들에게 다가겠습니다. 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경기 데이터 개발과 전술 분석을 강화하겠습니다. K리그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왔던 유소년 육성과 젊은 선수 발굴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올해부터 추춘제로 개편되는 AFC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리 구단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축구저변을 확대하고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2023년부터 청주와 천안이 새롭게 K리그에 참여함으로써 올해 K리그는 모두 25개 구단이 함께 하게됩니다. K리그는 한국 프로스포츠 중 가장 많은 구단과 넓은 지역적 범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든지 K리그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만큼, 축구의 저변을 더욱 넓히고 국민들에게 더 친숙한 K리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고지역마다 유소년 축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밀착활동을 통해 축구가 지역 화합의 구심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축구팬 여러분, 올해는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입니다. 여러분 모두 토끼의 활발함과 지혜로움이 함께 하는 한 해 되시길 바라며, 40주년을 맞은 K리그가 팬 여러분과 함께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연맹 임직원들은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3년 1월 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권오갑 드림
2022.12.31 I 이석무 기자
구자철 KPGA 회장 신년사 “제2의 르네상스 맞이하는 해 될 것”
  • 구자철 KPGA 회장 신년사 “제2의 르네상스 맞이하는 해 될 것”
  • 구자철 KPGA 회장(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구자철 회장이 2022년을 소회하고 2023년 계묘년 청사진을 밝히는 신년사를 발표했다.구자철 회장은 30일 “KPGA를 향해 큰 성원을 보내주신 스폰서, 파트너, 미디어 등 골프 산업 관계자 분들 덕분에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온 KPGA 위기론을 극복해냈다”며 “2023년은 KPGA가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구자철 회장은 2023년 화두로 ▲ 성공적인 방송 중계권 계약 ▲ 역대 최대 규모 시즌 진행 ▲ 해외투어와 협력 증진 ▲ KPGA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를 꼽았다.구자철 회장은 “KPGA 역사에 기억될 만한 성공적이고 합리적인 방송 중계권 계약을 체결해 투어 경쟁력 강화, 회원 권익과 골프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신규 중계권 계약을 맺는 만큼 스폰서와 파트너, 팬들에게 변함없이 양질의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아울러 “2023 시즌은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치러질 것이다. 투어의 규모와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며 “해외투어와 협력 관계도 더욱 견고히 하겠다. 국내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루트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자철 회장은 KPGA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 역시 2023년의 주요 추진 과제라고 이야기했다.구자철 회장은 “회원이 중심이 돼 골프가 국민 스포츠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회원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을 운영해 전문화된 교육 체계 시스템과 지도자 육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도 도입하겠다. 회원이 주인 의식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 및 이벤트도 개최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마지막으로 구자철 회장은 “KPGA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구축, 대내외적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와 불확실성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 데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KPGA 임직원 모두는 더 큰 각오와 열정을 품고 그 어느 때보다 부지런하고 슬기롭게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2.12.30 I 주미희 기자
`매도`에서 `매수`로…넷플릭스 비관론자의 변심 이유는
  • `매도`에서 `매수`로…넷플릭스 비관론자의 변심 이유는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그동안 넷플릭스(NFLX)에 대해 보수적 평가를 유지해 온 한 월가 애널리스트가 낙관론자로 돌아섰다.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두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8%나 올렸다. 글로벌 스트리밍(OTT)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가 확고하다는 이유에서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투자리서치업체 CFRA의 케네스 레온 애널리스트는 “경쟁사들의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넷플릭스의 글로벌 경쟁 우위가 뚜렷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25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넷플릭스 주가는 전일대비 5.14% 오른 29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3% 더 하락할 것이란 입장에서 6.5%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으로 돌아선 것이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넷플릭스의 영업실적과 잉여현금흐름(FCF)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넷플릭스는 더이상 성장주가 아니다”고 평가한바 있다. 또 “인플레이션이라는 거시적 역풍에 직면한 가운데 앞으로 소비자들은 OTT등에 대한 지출을 줄일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낮춘 바 있다. 이랬던 그가 낙관론자로 돌아선 계기는 뭘까. 케네스 레온은 지난주 유튜브가 7년간 총 140억달러(연평균 20억달러)를 들여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 풋볼 리그(NFL) 독점 중계권을 획득한 소식에 주목했다. 그는 “주요 경쟁사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스포츠 이벤트 방송을 추진하고 있지만 넷플릭스는 이미 강력한 지배력으로 출혈이 큰 이 경쟁에 뛰어들지 않아도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저가형 광고 서비스 출시와 계정 공유 단속 등을 통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매력적인 신규 콘텐츠 출시와 동급 최강의 검색 및 개인화가 구독을 개선하고 가입자 이탈을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네스 레온은 마지막으로 “넷플릭스는 수익을 창출하는 몇 안되는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로 현재 밸류에이션도 역사적 평균 수준을 밑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2.12.30 I 유재희 기자
TV대신 네이버로…카타르 월드컵 누적 시청자 1억 2117만명
  • TV대신 네이버로…카타르 월드컵 누적 시청자 1억 2117만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TV 대신 네이버로 월드컵 경기를 보는 일이 익숙해지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네이버 생중계 누적 시청자는 약 1억 2,117만 명, 한국 경기 중 최고 동시 접속자는 226만 명에 달했고, 대한민국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는 동시간에 열린 우루과이vs가나전을 합쳐 동시접속자 400만 명이 넘게 몰렸다.네이버 스포츠는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총 64경기를 생중계하며 함께 이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응원톡’ ▲인원 제한 없이 관심사 기반으로 함께 모여 경기 전후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응원하는 ‘월드컵 공식 오픈톡’ ▲이변이 속출하며 스포츠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끈 ‘월드컵 승부예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개막식을 포함해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까지 총 64경기 누적 시청자는 1억 2,117만 3,945명에 달했고, 한국 경기 중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경기는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민국 대 가나전(226만 3,764명)이었다. 특히 16강이 결정되는 3일 조별리그 H조 마지막 경기에서는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전(217만 4,007명), 우루과이 대 가나전(236만 5,005명)을 합해 최대 동시접속자가 4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네이버 스포츠 역사상 가장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네이버가 지난 9월 선보인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은 월드컵 열풍에 힘입어 더욱 빠르게 성장했다. 20일 기준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 오픈톡은 1,387개, 전체 오픈톡은 2,682개가 개설될 정도로 ‘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모였다.월드컵 주제의 공식 오픈톡을 방문한 이용자는 약 278만 명 이상, 작성 채팅 수는 약 51만 개가 넘을 정도로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카타르 현지 취재 기자단이 생생한 사진, 영상을 업로드하고 인터뷰를 전해주는 ‘카타르 현지 취재기자단 오픈톡’, MZ세대에 인기있는 축구 크리에이터 이스타TV의 멤버들이 직접 소통하는 ‘이스타TV 오픈톡’ 등이 특히 큰 인기였다. 아울러 오픈톡의 특성에 걸맞은 짧고 재미있는 숏폼 영상도 다양하게 업로드했는데, 일반 월드컵 영상보다 편당 평균 조회수가 약 2.6배 높았다.조별리그 경기 승패를 모두 맞춘 이용자가 나오지 않아 3차례 이월되었던 ‘월드컵 승부예측’도 참여형 이벤트로 인기를 끌었다. 총 7회차 누적 3,184,288명이 참가해,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180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네이버 스포츠 주건범 리더는 “네이버가 자랑하는 다양한 기술, 커뮤니티 서비스 운영 노하우 등을 활용해 대한민국 16강 진출의 뜨거운 열기를 온 국민에게 전할 수 있었다”며 “생중계 시청자 약 68%, 오픈톡 방문자 약 52%, 승부예측 참여자 약 73%가 MZ세대 이하였을 정도로 특히 젊은 스포츠 팬 공략에 성공했고, 앞으로도 차세대 커뮤니티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2.12.21 I 김현아 기자
‘사업 다각화’ 속도내는 종합상사..M&A·신사업 구축 박차
  • ‘사업 다각화’ 속도내는 종합상사..M&A·신사업 구축 박차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종합상사들이 트레이딩(중계무역)이라는 강점을 발판삼아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너지·배터리(이차전지)뿐만 아니라 유리·자동차부품 제조업, 면방, 재활용, 투자업까지 신규 사업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합병(M&A)과 합작법인 설립에도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사진=현대코퍼레이션)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011760)은 최근 일본의 한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과 절반씩 지분을 투자한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했다. 해당 법인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공장을 짓고 오는 2024년 현지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기존에 트레이딩하던 제품을 현지에서 제조하고 유통하는 데 종합상사가 직접 발을 들인 셈이다. 현대코퍼레이션은 합작법인을 해외 곳곳에 설립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설립한 인도 첸나이 철강 코일 절단·가공 공장 ‘포스현대’를 시작으로 태양광 발전(일본), 자동차 부품용 플라스틱 사출·도장 생산(러시아), 지게차 유통·렌탈(호주) 등 사업 부문도 여럿이다. 최근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이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이 서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의 ‘3H 석세스 믹스(success mix)’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주력 사업(H1·트레이딩)에서 극대화한 수익을 토대로 연계 사업(H2)·신사업(H3)을 발굴해 안정화한 뒤 다시 이를 토대로 H1을 재구축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이른바 ‘선순환 비즈니스 구조’다. LX인터내셔널이 인수한 한국유리공업의 군산공장.(사진=LX인터내셔널)LX인터내셔널은 미래 수익 기반 확보를 위해 친환경·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신규사업 투자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생분해 플라스틱(PBAT) 합작법인과 부산 친환경 물류센터 개발·운영 사업에 연이어 투자한 데 이어 올해 두 차례 인수합병(M&A)도 단행했다지난 10월 바이오매스(Biomass)를 연료로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포승그린파워’ 발전소를 인수하면서 국내 친환경 발전 사업에 진출했고,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한국유리공업 인수도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부터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 사실상 확정했다. 이외에도 지난 2020년 바이러스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 트레이딩 사업으로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한 이후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제품 유통, 진단 솔루션 구축·투자 등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시니어 케어와 건강관리, 레저, 스포츠 등 웰니스(Wellness) 분야로의 사업 영토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을 공식 천명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략 실행의 첫 단계로 그룹내 액화천연가스(LNG)발전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 합병회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미얀마와 호주에서 가스전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터미널, LNG발전소 운영사인 포스코에너지가 합병하게 되면 LNG 생산·저장·발전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해 사업 시너지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합병을 통해 커지는 수익을 바탕으로 신재생·수소 등 친환경사업에도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도 지난 3월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통 상사의 역할을 넘어 경쟁력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안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2.12.13 I 박순엽 기자
'백지시위 더 자극할라'…中월드컵 '노마스크 관중석' 검열
  • '백지시위 더 자극할라'…中월드컵 '노마스크 관중석' 검열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 국영방송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현장의 ‘노 마스크’ 관중석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중계 화면을 ‘조작’했다는 비난이 나온다. 대다수 국가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돌입했으나 중국은 여전히 엄격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유지하고 있다.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치러진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칼 대 우루과이 경기 중계 화면 비교. 왼쪽은 미국 FOX TV, 오른쪽은 중국 CCTV. (캡처=웨이보)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관영 중앙(CC)TV 방송은 최근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하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중석을 보여주는 대신 선수와 코치에 초점을 맞추거나 개개인의 얼굴을 식별하기 어려운 원거리 장면을 내보냈다. WSJ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따르는 중국의 삶이 다른 국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환상을 유지하기 위함”이라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축제를 즐기는 모습은 봉쇄와 핵산(PCR) 검사가 반복되는 중국 본토인들의 일상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축구 팬들도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 등에 ‘CCTV 월드컵 중계 마스크 안 쓴 관중석 자르기’라는 해시태그로 이를 지적하고 있다. 이날 카타르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브라질 대 스위스 경기를 생중계로 지켜봤다는 한 웨이보 사용자는 “‘관중석 편집’은 헛소문인줄 알았다”면서 “실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카세미루가 골을 넣었음에도 관중석 화면이 거의 나오지 않고 모든 장면이 코치석을 향해 필사적으로 움직였다”는 글을 남겼다. 이밖에도 CCTV 중계 화면에서 관중석 클로즈업 화면이 사라지고 뜬금없이 풍경 화면이 나온다는 글이나 비교 영상을 웨이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중석 화면이 CCTV 방송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전과 비교해 확연하게 줄었다고 WSJ은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미디어 권리 라이선스 목록에 따르면 CCTV는 중국에서 TV, 라디오 및 모바일 장치에서 경기를 중계할 수 있는 공식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WSJ은 중국 스포츠 산업 분석가 마크 드라이어를 인용해 CCTV는 실시간 생중계를 30초 지연해서 내보내기 때문에 중국 법규 등에 어긋나는 장면이나 이미지를 대체 카메라의 영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일부 유럽 방송국들이 축구 경기를 내보내면서 인위적인 관중 소음을 추가하고 빈 관중석 중계를 의도적으로 피했던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드라이어는 말했다. WSJ은 “중국 국영 방송은 중국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해외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의 생중계와 관련해 정치적으로 민감하다”면서 “카메라가 주최자, 운동 선수 및 청중이 중국 정부의 이념과 모순되거나 반대되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미지를 포착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11.29 I 김윤지 기자
욱일기 응원 망신 vs 경기장 뒷정리, 日축구팬 양면성 도마위
  • 욱일기 응원 망신 vs 경기장 뒷정리, 日축구팬 양면성 도마위
  • 27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관중석에서 한 일본 축구 팬이 욱일기를 펼친 채 응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일본 축구팬들이 코스타리카와 경기를 마친 뒤 관중석 뒷정리를 하고 있다. 사진=AP PHOTO[도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전에서 이긴 뒤 경기장 관중석 뒷정리를 해 전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일본이 이번에는 욱일기로 망신을 당했다.2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그런데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볼썽사나운 장면이 벌어졌다. 일부 일본 축구팬들이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가지고 경기장에 들어온 것. 몇몇 팬들은 욱일기를 흔들면서 응원을 했고 다른 팬은 경기장 난간 등에 욱일기를 걸기도 했다.다행스러운 것은 경기장 안전요원들이 곧바로 출동해 철거를 진행했다는 것. 이 과정에서 일본팬들과 잠시 실랑이가 일어나기도 했다. 다행히 대회 관계자들의 발 빠른 조치 덕분에 욱일기는 경기장에서 사라졌다.흰 바탕에 붉은 줄무늬가 그려진 욱일기는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특히 태평양전쟁을 비롯한 아시아 침략 전쟁에 이 깃발을 앞세웠다. 유럽에서 나치의 하켄크로이츠가 제2차 세계대전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면 욱일기는 과거 일본의 침략을 받은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 큰 상처로 남아 있다.일본인들은 스포츠 이벤트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욱일기를 들고 응원을 펼쳐 논란을 빚었다. FIFA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 욱일기 응원사진을 올렸다가 한국 등의 항의를 받고 내린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문제를 인식하고 일찍 조치를 취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욱일기 퇴치 운동을 펼치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카타르월드컵 현장 또는 TV 중계화면에서 욱일기 응원을 포착하면 즉시 제보해달라”며 “FIFA에 곧바로 고발하고, 외신기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문제점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일본 축구팬들은 지난 독일전을 마친 뒤 자발적으로 경기장 청소를 해 해외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날 코스타리카전을 마친 뒤에도 마찬가지로 관중석을 뒷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에는 잘못된 역사인식으로 인해 스스로 망신을 자초했다. 일본 축구팬의 이중적인 모습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2022.11.27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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