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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모터스포츠 결산]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 [이데일리 카홀릭팀 김학수 기자] 국내 최고 클래스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는 지난해와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무대를 한국에서 아시아 3국으로 늘렸고 새로운 외인 드라이버들이 참여해 더욱 치열한 레이스를 예고했다.운영적인 부분에서는 한국형 스톡카’로 불리는 차량 규정에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팀 포인트 제도를 변경하며 단일 팀에서 세 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새 드라이버, 새로운 경쟁을 예고하다슈퍼 6000 클래스의 2015년 시즌은 드라이버 소속 변화는 물론 새로운 선수들이 출전했다. 국내 선수들을 살펴보면 우선 인제 레이싱의 김동은이 CJ레이싱으로 소속을 옮기며 김의수-황진우-김동은 트로이카를 구축했고 팀 106소속으로 지난해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했던 장순호가 이레인으로 출전을 선언했다, 장순호의 빈자리는 GT 클래스에 출전했던 정연일이 메우며 투 시트 체제를 개편했다.여기에 지난 해 가능성을 보였던 정의철은 엑스타 레이싱의 메인 드라이버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제임스 리와 필립 영 역시 메리츠 원 레이싱 소속으로 슈퍼 6000 클래스에 재도전을 선언했다. 지난해 팀 106과 채널A동아일보 레이싱 팀에서 투어링 카 레이스 경험을 쌓은 안정환(이레인), 디에이 엔지니어링의 안현준은 물론 봉피양의 김태현 등이 시즌 중반 새롭게 합류했다.해외 선수들의 출전 역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인 아트라스BX 레이싱은 유럽과 세계를 무대로 맹활약한 외인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영입해 라인업을 강화했고 엑스타 레이싱은 이데 유지와 한 번 더 함께 하기로 했다. 인제 레이싱은 김동은의 빈자리를 슈퍼GT 출신의 카토 히로키를 내세웠고 시즌 중반 후에는 일본 최고의 베테랑 드라이버 중 하나인 ‘돌핀 킥’ 카케야마 마사미로 대체했다.이외에도 시즌 후반에는 엔드리스 모터스포츠가 타니구치 유키노리를 내세웠고 오토모리 챔피언스에서는 아베 히카루 등을 출전시켰다. 이에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슈퍼레이스 6라운드에서는 16명의 출전 선수 중 다섯 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슈퍼레이스가 추구하는 슈퍼6000 클래스의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오른쪽부터)팀106의 감독 겸 선수 류시원과 정연일 선수의 기념촬영 모습. 카홀릭CJ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출전을 준비 중인 팀106의 스톡카. 카홀릭◇반전의 기회를 얻은 개막전2015년 4월 치러진 개막전은 혼란 그 자체였다. 오프닝 랩을 달리던 엑스타 레이싱의 김진표가 백 스트레이트에서 브레이크 록이 걸리며 그대로 앞서 있던 차량들을 들이 박고, 황진우의 차를 타고 올라 허공에서 회전하며 코너 바깥 가드레일에 꽂혔다. 스톡카는 처참하게 파손됐고 이 장면은 생방송으로 중계됐다.이에 인터넷은 김진표의 사고 소식으로 가득 채워졌고 슈퍼레이스는 인사사고라는 악재로 시즌을 시작하는 것 같았다. 처참하게 파손된 차량과 달리 김진표는 다행히 건강에 큰 문제 없었고 사고는 슈퍼레이스를 알리는 호재로 작용했다. 그리고 슈퍼레이스는 한중일 3개국에서 치러지는 8라운드의 대장정을 시작했다.◇일곱 번의 경기, 일곱 명의 우승자2015년 슈퍼레이스는 다양한 진기록을 자아냈다. 아트라스BX 레이싱의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개막전 강력한 퍼포먼스로 2분 12초 대의 랩 타임으로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풀코스의 코스 레코드를 세웠고 이를 팀 메이트 조항우가 최종전에서 다시 2분 11초 673으로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개막전 우승은 팀 베르그마이스터의 몫이었고, 많은 사람들은 2015년 아트라스BX 레이싱의 강력함이 시즌을 지배하리라 생각했으나 결과는 또 달랐다.팀 베르그마이스터는 개막전 우승 이후 최종전까지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며 1승에 그쳤고 대회가 7라운드까지 이어지는 동안 포디엄 정상의 주인공은 매번 다른 얼굴이었다. 광저우와 상하이에서 치러진 2라운드, 3라운드는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따돌리는데 성공한 이데 유지와 젊은 패기로 선배들을 뛰어넘은 김동은의 몫이었다.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치러진 4라운드에서는 예선부터 승기를 잡은 조항우가 이데유지와 정연일을 따돌리고 포디엄 최정상에 올랐고 인제스피디움 최초의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시즌 내내 포인트를 착실히 모았던 정의철이 이데유지와 정연일 등을 추월하며 포디엄 최정상에 올라 시리즈 포인트 선두로 나섰다.일본으로 자리를 옮긴 6라운드에서는 ‘눈을 감고도 후지 스피드웨이를 달릴 수 있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비친 카케야마 마사미가 비 내리는 후지 스피드웨이를 압도적인 경기력과 탄탄한 운영으로 지배했다. 한편 7라운드에서는 수 차례 가능성을 선보인 팀 106의 정연일이 끈질긴 디펜딩과 공격적인 주행으로 포디엄 최정상에 올라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CJ레이싱 김진표 선수가 관객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카홀릭◇모든 것이 결정된 최종전7라운드를 마치고 시즌 챔피언과 팀 포인트 챔피언십의 향방은 쉽게 점칠 수 없게 됐다. 시즌 챔피언에는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정의철 그리고 이데 유지까지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고 아트라스BX 레이싱과 엑스타 레이싱이 펼치는 팀 포인트 우승 경쟁도 그 결과를 단언할 수 없었다. 폴 포자션은 조항우의 몫이었지만 치열한 스타트에서 순위는 요동쳤고 경기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게 됐다. 경기가 끝나는 순간 체커는 이데 유지의 몫으로 돌아가며 시즌 2승을 신고했다.팀 베르그마이스터는 스타트에서 하위권으로 쳐졌지만 매 랩마타 역전을 이어가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고, 그 뒤를 황진우, 김동은이 차지했다.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시즌 챔피언 경쟁을 펼치던 정의철은 패널티를 받으며 9위로 주저 앉았고 시즌 종합 우승을 놓쳤다. 한편 팀 포인트 경쟁에서는 엑스타 레이싱이 아트라스BX 레이싱을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고 CJ레이싱은 최종전에서 체면치레를 하며 팀 포인트 3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영광 이면의 아쉬움슈퍼6000 클래스는 올해 국내 최고의 클래스임을 증명하는 모습을 수 차례 선보였다. 개막전에서는 가장 빠른 레이스카가 갖춰야 할 안전과 이를 대처하는 기민함을 선보였고 아시아 삼개국에서 우렁찬 엔진 사운드를 내뿜으며 그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양적인 성장에서도 20대에 이르는 출전 대수를 확보했다는 점, 해외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까지 모두 긍정적인 평가가 줄을 이었다.하지만 아쉬운 점도 남았다. 속칭 스페셜 타이어라는 이름의 ‘타이어 편파 배정’과 이로 인한 팀, 선수들의 분쟁은 시즌 내내 슈퍼레이스에게 큰 숙제를 안겼다. 이외에도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스타트 상황에서 규정 위반 사항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이에 대한 후속 방안이나 대응이 미숙했다는 평가도 줄을 이으며 국내 최고 클래스의 명예에 흠집을 남기기도 했다.◇2016년, 슈퍼 6000 클래스 주어진 새로운 숙제대단원의 막을 내린 슈퍼6000 클래스는 2016년 새로운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새로운 바디쉘 디자인을 위해 국내외 브랜드들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FRP를 재료로 했던 바디쉘을 더욱 견고한 탄소섬유로 교체할 계획이다. 여기에 대회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 현재의 5단 수동 변속기 대신 시퀄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새로운 출전 팀과 선수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새로운 스톡카 제작도 곧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성장의 발판은 마련됐다. 이제 슈퍼6000 클래스는 성장의 발판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내실을 갖춰야 한다. 몇 년 전 슈퍼6000 클래스는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만큼 적은 출전 대수로 시즌을 운영했던 적도 있고, 규정과 편파적인 운영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는 타이어 문제로 시즌 내내 골머리를 앓았다. 이제 과거의 문제를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끌어선 안될 것이다.CJ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의 스톡카 질주 모습. 카홀릭CJ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 출전을 준비 중인 아트라스BX 레이싱 팀의 스톡카. 카홀릭
- “맘대로 이용자 트래픽 차단?”..KT, 불법 P2P 차단한 것인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수개월동안 최소한 575개의 인터넷주소(IP)를 임의로 차단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오픈넷은 11일 제보자료를 근거로 이 같이 밝히면서 주요 기간통신사업자(KT, SKT/SKB, LGU+)가 미래창조과학부와 국회에 보고한 최근 3년간 합리적 트래픽 관리 현황(IP 차단 건수)의 67%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라고 했다. 이에 KT는 차단이 아닌 관리의 입장으로 불법 음란물 ,저작권 위반 등의 문제가 있는 불법 P2P로 이용되는 트래픽을 관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최근 3년간 망사업자들의 합리적 트래픽 관리 내역(단위: 조치한 IP 건수)출처: 유승희 의원실, 미래창조과학부 통신경쟁정책과>◇차단한 주소는 모두 P2P그리드용KT가 차단한 IP는 모두 P2P 그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의 IP 주소로 밝혀졌는데, 다른 P2P 그리드와 달리 유독 웹하드 서비스를 위한 서버만 선별 차단했다.P2P 그리드 서비스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각광받는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 기술과 하이브리드 CDN (Hybrid Contents Delivery Network)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컴퓨터 자원의 활용률을 높이고 IT 투자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을 배포할 때, 게임사가 대용량 게임 프로그램을 배포할 때, 포털의 웹툰 서비스나 동영상 서비스, 부가통신사업자가 스포츠 중계를 할 때(가령 아프리카 TV의 야구 중계) 사용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하이브리드 CDN 기술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영국 BBC의 iPlayer, Sky, Channel 4도 하이브리드 CDN 기술을 활용하며, 유럽에서 100만명의 회원에게 서비스하는 Zattoo, 중국 차이나텔레콤의 Media Telecom Network, PPTV의 PPLive, QQLive, PPStream 등도 P2P CDN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오픈넷 “심각한 망중립성 원칙 훼손 행위”오픈넷은 이러한 KT의 행위는 개방적이고 공정한 인터넷 이용을 위한 망중립성 원칙을 정면으로 짓밟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의 ‘망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 미래부의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 이용과 트래픽 관리의 투명성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망 혼잡이 발생한 경우(P2P 그리드 트래픽 차단을 합리적 트래픽 관리로 볼 수 있는 유력한 근거가 바로 ‘망 혼잡’임), 소수의 초다량 이용자(heavy user)의 트래픽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KT는 초다량 이용자의 트래픽이 아니라, 이용자가 접속하는 서버의 IP 주소를 통째로 차단했기 때문에 ‘합리적 트래픽 관리’라고 보기 어렵다는 얘기다.KT는 망 중립성의 주요 원칙인 비차별성 원칙(유사한 형태의 콘텐츠, 기기 또는 장치에 대하여 불합리하게 차별하여 취급하지 말아야 하는 원칙)도 지키지 않았다. 다른 부가통신사업자의 그리드 트래픽과 달리 웹하드 사업자의 그리드 트래픽만 차단한 이유에서다.◇KT “차단이 아니라 불법 P2P 트래픽 관리”KT는 이에 대해 약관에 근거해 해킹의 위험이 높은 불법 P2P에 대한 관리를 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방통위도 불법 및 음란물의 온상이면서 정상적인 통신 비즈니스 모델을 왜곡하는 변칙 P2P 트래픽 관리를 추진하기 위한 초고속인터넷 이용약관 개정을 허용한 바 있다면서, 이는 통신 3사 약관에 모두 포함돼 있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변칙 P2P는 인터넷 속도 저하, 바이러스 감염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 PC 작업속도 저하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일본, 영국 등의 국가에서도 P2P 전송에 대해 제한을 두고 있다는 얘기다. Nifty Mobile Broadband(일본)는 P2P 처럼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는 이용자에 대해 당일21시~익일02시까지 통신속도 제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BT 역시 약관에 따라 P2P로 인한 과도한 트래픽은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오픈넷은 약관에 따르면 합리적 트래픽 관리를 시행하는 경우 시행 전 또는 후에 이용자에게 전자우편, 단문메시지 등을 통해 고지하거나 홈페이지 등에 공지토록 돼 있는데 KT는 아무런 고지나 공지 없이 P2P 그리드를 차단해 ‘투명성 원칙’도 준수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오픈넷, 정부에 규제 촉구그러나 오픈넷은 소관부처(미래창조과학부, 방통위)는 KT의 위법한 트래픽 차단이 5개월 가량 지속되었음에도 사실 파악도 못하고 있었으며, 유승희 의원실 자료 요청에도 적극적인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실이 ‘최근 3년간 기간통신사업자들의 P2P 그리드 트래픽을 차단한 내역 및 차단을 위해 사용한 기술’을 언급하자, 미래부는 최근 3년간 기간통신사업자들의 P2P 그리드 트래픽을 차단한 내역이 없다고 답했다.오픈넷은 2012년 5월 KT는 삼성 스마트 TV 서비스의 접속을 임의로 제한했다가(해외 서버 IP 차단) 방통위로부터 향후 동일한 사례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엄중 경고를 받은 사실이 있다면서 미래부는 행정지도 등을 통해 위법한 트래픽 차단이 자행되지 않게 해서 개방적이고 공정한 인터넷 이용이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1월10일(오전)
- ◆오늘의 경제일정-11월 10일◇경제·금융06:00 한국은행, 2015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06:00 공정위, 자동차유리대리점협의회의 사업자단체금지행위건 10:00 국무회의(기재부 장관 등, 서울-세종청사)10:00 조세소위(기재부 차관, 국회)12:00 KDI, 북한경제리뷰 요약12:00 기재부, 3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12:00 한국은행, 2015년 10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12:00 공정위, ‘수산화알루미늄’ 시장분석 결과 및 시장구조 개선 13:30 기재부, 2015년도 1~9월 해외직접투자 동향14:00 국제개발협력위원회(차관, 서울청사)16:0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세종청사)금감원, 국내은행의 ‘15.3분기중 영업실적(잠정)(10일 석간)◇산업·증권산업통상자원부, FTA 원산지 협상 전략 및 활용 간담회거래소, 제2차 코스닥150선물 회원사 공동설명회 개최 컴투스·게임빌 등 실적 발표 ◇정치·사회·문화08:30 국민안전처 장관, 국민안전관리상황보고회(상황실10:00 행정부 장관, 글로벌 공동체 한마당 개회식(경주 화백 컨벤션센터) 14:00 문화재기본법 제정안 공청회 개최 국토부, 올해 10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발표 국토부, 유례없는 가뭄 지속... 전국민의 적극적인 물절약 필요 국토부, 자동차 대체부품 시장 활성화 방안 추진◆현재 포털 주요이슈◇ 정치권 ‘선거구 획정’ 논의여야, 총선 선거구 획정 머리 맞댔지만 전망은 불투명-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 법정처리 시한이 오는 13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양당 대표가 참여하는 ‘4+4 회동’을 통해 담판을 짓기로 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 김만복 전 국정원장 김만복 “與, 출당하면 무소속 출마”-노무현 정부 출신으로 새누리당 ‘팩스 입당’ 논란을 일으켰던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은 10일 당에서 출당 조치를 하면 무소속으로라도 부산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 한미약품 ‘서프라이즈’‘한미약품 대박’ 증권街, 줄줄이 목표주가 ‘또’ 올렸다- 한미약품(128940)이 전일 얀센과 1조원대 수출계약을 맺으며 연일 잭팟을 터뜨리자 증권가도 줄줄이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나섬. ◇ 위기의 해운업계현대상선·한진해운 빅딜?…부실 키우고 효과도 장담못해-재무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현대상선(011200)과 한진해운(117930)간 합병 시나리오가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두 회사간 합병이 현실성도, 수익성도 담보할 수 없다는 주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전교조, 오는 20일 국정화 반대 연가투쟁 예고-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철회를 주장하면서 오는 20일 단체로 연가투쟁을 벌이기로 함. ◇ 미얀마 총선미얀마, 25년만에 자유 총선서 ‘아웅산 수치의 야당 압승’..민주화길 들어선다-미얀마가 53년만에 군부 독재를 막 내리고 민주화의 길로 들어서게 됨. 총선 초반 개표 결과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 민족동맹이 하원 48석 가운데 45석을 차지하며 집권 여당을 크게 앞섰기 때문이다. 집권 야당인 통합단결발전당은 2석을 차지한데 그침.◆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미네소타 트윈스박병호, 최고 응찰액 제시 팀은 미네소타 유력-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에게 최고 응찰액을 제시해 앞으로 한달간 독점 교섭하게 돼..MLB 닷컴은 1285만 달러를 써낸 팀이 미네소타라고 전해.◇이윤열이윤열, ‘공허의 유산’ 행사서 이색 결혼식 ‘아프리카TV’ 생중계 -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이색 결혼식 올려.◇에이미에이미 “졸피뎀은 의사 처방…경찰 조사서 결백 밝힐 것” - 방송인 에이미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매수한 혐의로 또 경찰에 적발..에이미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배달받은 것이라며 범행 부인.◇류승완류승완 아내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 ‘베테랑’ 등 흥행작 쏟아내- 영화감독 류승완이 tvN ‘명단공개-슈퍼 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에서 4위에 올라.. 류 감독의 아내는 영화사 ‘외유내강’의 대표이사로 베를린, 베테랑 등 흥행작 제작.◇정승연‘명단공개’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 S대 출신+5개국어 능통 ‘초엘리트’- 배우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가 tvN ‘명단공개-슈퍼 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 2위에 올라..정 판사는 현재 인천 지방법원에 재직중이며 서울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어, 일어, 중국어 등 5개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 피파·롤·블소까지, e스포츠가 주인공이 된 ‘지스타’
- △ 지스타 2014 현장게임의 빈 자리를 e스포츠가 메웠다. ‘국내 대표 게임쇼’라는 타이틀을 가진 지스타의 현 주소다. 국내 업체 중에는 넥슨과 네시삼십삼분,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주요 게임사가 B2C 출전을 고사하며 ‘올해야말로 속 빈 강정’이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여기에 국내 업체 공백을 메워주던 블리자드, 워게이밍 등 해외 업체도 참가를 고사하며 걱정은 더더욱 깊어졌다.오히려 충실한 쪽은 지스타 현장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다. 넥슨이 주최하는 ‘피파 온라인 3’ 국제대회부터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단기대회 ‘KeSPA 컵’과 엔씨소프트 ‘블소’ 월드 챔피언십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전에는 ‘지스타와 함께 리그를 본다’는 개념이었지만 올해는 앞뒤가 바뀐 형국이다.허리가 텅 비었다, ‘넥스타’라 불리는 지스타 B2C관△ 지스타 2015 부스배치도 (사진제공: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B2C 공백은 지스타 2015 부스배치도를 보면 극명하게 드러난다. 본래 지스타는 2013년부터 편리한 동선과 최대한 많은 부스를 관람객이 돌아보도록 유도하기 위해 모서리에 주요 업체를, 가운데에 중소 개발사와 게임 관련 학교가 모인 공동관이나 보드게임, 아케이드 등 취약장르를 배치했다.그러나 올해는 이야기가 다르다. 이미지를 기준으로 왼쪽은 공동관이, 오른쪽은 넥슨 4인방이, 뒤에는 엔씨소프트와 SCEK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입구 쪽에는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네시삼십삼분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넥슨의 경우 네오플, 넥슨지티, 엔도어즈까지 자회사 3곳을 총동원해 오른쪽을 메우고 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업계와 기자 사이에서는 ‘넥스타(넥슨+지스타)’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문제는 이 뒤를 받쳐줄 ‘중견기업’이 없다는 것이다. 생중계를 맡은 트위치나, 하드웨어 업체 엔비디아, ‘파이널 판타지 14’가 살짝 끼어 있는 LG전자를 ‘게임업체’라 부르기는 무리가 있다. 또한 ‘게임쇼’라는 테마에 딱 맞아떨어지는 신작 발표나 기대되는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 공개를 기대하기 어렵다. SCEK 역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출시 예정 라인업을 시연해볼 수 있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러한 부분을 갈무리해 B2C를 다시 한 번 살펴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네시삼십삼분 외에 귀가 솔깃한 소식을 전해줄 창구가 전무하다.현장감 최고인 e스포츠, 대안은 되지만 최선은 아니다△ 지스타 2013 당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롤챔스 윈터 개막전 현장도리어 소재가 넘치는 곳은 e스포츠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 3’, ‘블레이드앤소울’ 등 굵직한 종목 3종이 규모 있는 대회를 열어 지스타 기간 저녁을 책임진다.우선 아시아 7개국이 출전하는 ‘피파 온라인 3’ 아시안컵 결승전은 12일부터 14일까지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그 바통을 이어받는 주인공은 ‘리그 오브 레전드’다. 오는 6일부터 본선에 돌입하는 단기 토너먼트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컵’ 4강과 결승전이 13일과 14일, 오후 6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진행된다. 가장 신흥 종목이라 할 수 있는 ‘블레이드앤소울’도 지스타 기간 e스포츠에 박차를 가한다.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블소’ 2015 월드 챔피언십 4강과 결승전이 열린다.온라인게임은 줄고, 모바일게임은 ‘게임쇼’와 맞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e스포츠는 위기의 지스타를 지원하는 ‘용병’으로서의 자질은 충분하다.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지스타 출전 고사를 언급하며 가장 먼저 하는 말은 ‘현장에서 게임을 보여줄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반면 e스포츠의 경우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회가 주를 이루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진행도 용이해 ‘현장감’이 중요한 게임쇼와 궁합이 맞는다.그러나 e스포츠는 어디까지나 ‘용병’이지 지스타를 책임질 주역이 될 수는 없다. 다시 말해 e스포츠로 게임 공백을 메우는 것은 상황상 선택한 차선책에 불과하다. 지스타는 ‘e스포츠 종합 행사’가 아니라 ‘게임전시회’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출품되는 게임이 많은 가운데 e스포츠를 함께 하는 것은 ‘볼거리를 풍성하게 가져간다’는 좋은 모습으로 포장될 수 있지만 ‘게임’ 대신 e스포츠를 채워 넣은 지스타는 포장은 화려하지만 알맹이가 없는 모습이 될 우려가 높다.2013년부터 불거진 참가업체 부족, 2년 동안 답이 없다△ 지스타 2014 당시 입장을 기다리는 일반 참가자들사실 지스타의 ‘참가업체 기근’은 2013년부터 이야기됐다. 지스타 2013에서도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넷마블, 네오위즈게임즈 등 주요 국내 업체가 참가를 고사하며 위기론이 불거졌다. 이러한 문제는 2014년과 2015년에도 연이어 발생했다. 2014년의 경우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액토즈소프트, 엑스엘게임즈 5곳으로 B2C 주요 참가 업체가 압축됐다. 그리고 2015년에는 5곳에서 3곳으로 규모가 줄었다. ‘‘업체가 없다’는 말은 2년 전부터 나왔지만 지금도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협회가 내놓은 대안은 ‘B2B’ 강화다. 해외 바이어에 한국 게임을 소개하거나, 반대로 한국 업체가 해외 게임을 찾는 ‘비즈니스’가 주를 이룬 B2B 확대가 협회가 지스타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실제로 2013년부터 지스타 B2B관은 부스 수와 전시관 규모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향후 지스타를 각국이 모인 게임 비즈니스 허브로 키우고 싶다는 것이 협회의 목표기도 하다.△ 지스타 2014 B2B관 현장그러나 B2B가 중심을 이룬 지스타는 ‘게임쇼’보다는 ‘게임 수출상담회’에 더 가깝다. B2B 강화에 집중할수록 ‘게임을 보고 즐긴다’는 ‘게임쇼’로서의 정체성은 흐려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업계 관계자가 아닌 일반 참가자는 들어갈 수도, 갈 이유도 없는 B2B 중심의 지스타에 일반 게이머가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기도 어렵다.이번에야말로 ‘지스타’ 주최 측이 행사의 ‘중심’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해야 될 타이밍이다. ‘게임쇼’라는 틀을 유지할 것인지, 사업에 집중된 B2B 행사로 노선을 선회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유럽 3대리그 주전선수 소개 스카우팅리포트 발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럽 3대리그 스카우팅리포트 2015-16’이 발간 됐다. 장원구 스포츠미디어넷편집장, 박문성 SBS 해설위원, 김현민 골닷컴 전문기자, 박찬하 KBSN, jTBC 해설위원 등 해외축구 전문가 4명이 공동집필했다. 이 책은 3대 리그 58개 팀 주전급 선수 980명이 모두 소개돼 있다. 또한 팀 분석도 똑같이 비중을 뒀다. 현재 케이블 전문채널을 통해 3대 리그가 모두 방송되고 있기에 이 책을 보면서 TV 중계를 시청하면 최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포지션 항목별 랭킹.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등 4개 포지션에 대한 항목별 랭킹을 매긴 점. 지난 시즌 국내 리그 경기에서 800분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방, 태클, 인터셉트, 클리어링, 슈팅 블록, 슈팅, 드리블, 얻은 파울, 키 패스, 패스 성공 횟수, 패스 성공률, 크로스, 롱볼에 대한 경기 평균 기록을 바탕으로 모두 랭킹을 매겼다. 또한 위치별 슈팅 및 득점 횟수도 주목할 데이터. ▲GA 안 ▲GA~PA ▲PA 밖 등 3개 구역 중 어디에서 슈팅을 많이 하고 득점을 많이 올리는 지 그래픽으로 한눈에 알아보도록 만들었다.팀 전술 분석도 중요하다. 경기 운영, 패스 형태, 공격 루트, 역습 위치, 프리킥, 중거리슈팅, 세트피스, 드리블, 존디펜스, 맨투맨, 프레싱 위치, 오프사이드트랩, 미드필드 스크리너, 라인컨트롤 등 공격과 수비의 디테일한 전술 분석도 곁들였다.여기에 시간대별 득실점, 득점패턴, 볼 점유율, 공격 방향, 볼 점유 위치, 득점 위치, 포지션별 득점, 상대 포지션별 실점 등을 그래픽으로 처리했다.책 앞 부분엔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등 유럽파 코리언리거들의 시즌 전망, 올 여름 이적시장 총정리, 마라도나와 메시의 비교 리포트 등 고퀄리티 칼럼이 들어갔다.이밖에 유명 베팅업체의 배당률, 지난 시즌 상대팀별 맞대결 전적 등 스포츠토토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이터도 수록했다.
- 온라인스포츠게임사 스포빌, 세계 12개국 축구 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포츠게임회사 스포빌(대표이사 오승환, http://www.spoville.com/ http://www.spoplay.com/ )이 17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청자들에게 무료 해외 주요 축구 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지난 9월 14일 세계에서 가장 큰 중계권 보유사 중 하나인 MP&Silva그룹과 10개 유럽주요리그의 독점중계권 판매계약을 맺은 것이다.프랑스 리그앙은 리옹의 김신, 낭트의 정충근이 소속이 되어 있으며, 17일 밤, 리옹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청자들에게 해외 주요 축구 중계를 서비스 하게 된다. 18일 0시에는 프랑스 리그앙의 현재 1위팀인 파리생제르망의 경기를 독점 중계하며, JTBC 3 Fox 스포츠와 함께 다수의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독일 분데스 리가를 동시 중계한다.스포빌의 모바일 서비스(스포플레이)는 단순한 라이브 영상 중계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경기와 스포플레이만의 실시간 경기 데이터가 경기 화면 위에 반투명 오버레이 방식으로 보여지게 된다. 또한 브라질 리그, 잉글랜드 챔피온 쉽, 잉글랜드 EPL, 미국 MLS, 터키 슈퍼리그, 프리메라 리가 등은 주요 경기의 이벤트들이 데이터화돼 그래픽으로 구현되는 다이나믹 스탯이 소개된다.이번 모바일 앱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시청자들이 볼 수 없었던 해외 주요 축구들을 간편하게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한편 스포빌은 스포플레이 앱 런칭 기념으로 스포빌 공식 페이스북(http://facebook.com/spoville)에서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스포플레이 앱을 다운받고 앱이 설치된 자신의 배경화면을 캡쳐해 스포빌 공식 페이스북에 사진댓글로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 30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4000명에게 CU 편의점 상품권 3천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스포빌은 스포츠 라이브 중계를 통한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운영과 스포츠마케팅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번 독점중계권 계약을 웹과 모바일에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 [국감]최민희"MBC 2년째 신입채용 없고 계약직만 남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MBC가 2013년 8월 이후 2년 넘게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하지 않고, 1년 단위의 계약직 채용만 늘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012년 파업 이후 MBC의 간판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아나운서들이 무려 10명이나 MBC를 떠났지만 신입 아나운서는 2013년 2월 4명이 채용된 뒤 현재까지 채용이 중단됐다는 것이다.또한 파업 이후 카메라기자팀을 해체하고 더 이상 신규채용을 하지 않은 반면. 1년 단위 비정규 계약직인 ‘뉴스영상PD’를 반복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민희 의원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013년 2월부터 최근까지 MBC 채용사이트의 상시채용 공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100건 중 94건이 ‘계약기간 1년’...기자와 변호사만 2년이에 따르면 MBC 채용사이트의 상시채용 공고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MBC는 100건에 걸쳐 계약직 채용 공고를 냈다. 100건 중 4건은 계약기간 2년 단위의 계약직이었고, 94건은 1년 단위로 계약하고 “평가에 따라 1년 계약 연장 가능”한 계약직이었다. 나머지 2건 중 1건은 단 6개월 기간 동안 채용한 ‘제작기술 미디어 스테이션 파일 관리자’였고 1건은 3개월 인턴이었다. 이번에 조사한 채용공고에는 ‘방송사 비정규직’의 대표적 직군 중 하나인 작가직은 제외됐다.계약직 채용 가운데 2년 단위 계약 중 1건은 ‘의학/법률/북한전문기자’ 채용이었고, 나머지 3건은 모두 ‘사내변호사’ 채용이었다. 최 의원은 “MBC는 기자직과 사내변호사직만 2년의 채용 기간을 보장했을뿐, 나머지 직종의 절대 다수는 1년 단위의 불안정한 고용형태로 채용했다”고 평했다.1년 단위로 계약한 직종을 살펴보면 ‘그래픽 디자이너’, ‘보도국 뉴스CG 담당’, ‘특수영상실 3D 그래픽 전문가’, 미술부 VFX, 모션그래픽 담당’, ‘미술부 컴퓨터그래픽 담당’, ‘미술부 타이포그래피 담당’, ‘스포츠국 스포츠CG담당’ 등 그래픽 분야 직종과 함께 ‘뉴스NPS 시스템 관리자’, ‘제작기술 시스템 관리자’, ‘기술연구소 소프트웨어 개발자’, ‘IT인프라 관리’, ‘IT시스템 개발’, ‘정보보안 및 인프라 관리’ 등 시스템 개발 및 관리직종이 많았다. 또한 ‘중계 제작’, ‘보도기술’, ‘VCR 및 서버 운용 담당’, ‘TV송출부 DMB송출담당’, ‘편성국 DMB-TV 편성 운행 담당’ 등 방송기술 분야 직종도 적지 않았으며 ‘뉴미디어 사업담당’, ‘브랜드샵 및 제품 개발’,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 담당’, ‘캐릭터 마케팅 담당’, ‘해외유통사업담당’, ‘드라마 마케팅부 드라마 마케터’, ‘예능 콘텐츠사업담당’ 등 방송사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직종도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채용됐다. 특히 MBC는 ‘보도국 뉴스영상PD’, ‘보도국 뉴스영상편집’, ‘스포츠국 뉴스영상PD’, ‘기상센터 AD’ 등 방송제작인력도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언론홍보’, ‘시청자홍보’, ‘회계부 사원’, ‘정책홍보부 사원’, ‘홍보국 영어권 국제협력담당’ 등 대외홍보나 행정을 담당하는 인력도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채용했다. 아울러 ‘미래방송연구실 연구원’, ‘편성국 석사급 연구원’ 등 ‘연구직종’도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채용했다.한편 MBC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일반직’ 신입사원 11명, ‘업무직’ 신입사원 9명, 경력직 140명 등 정규직은 160명을 채용했다. 이에 비해 계약직 200명, 파견직 1128명 등 비정규직은 1328명을 채용했다. 비정규직 채용규모가 정규직에 비해 8배 이상 많은 것이다.
- 지스타, 올해 완연한 '모바일게임' 행사로 바뀐다
- △ 지스타 2015 간담회 현장국내 대표 게임쇼인 ‘지스타(G-star)’가 올해 변화의 기로에 선다. 대작 온라인게임을 공개하고 시연하는 자리에서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전시 행사로 변신을 꾀한다. 국내에 대형 온라인게임 출시가 끊긴 상태고, 메인 업체들도 모바일을 주요 타이틀로 밀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올해는 메인 스폰도 모바일 업체인 네시삼십삼분이 맡은 상황이라 '지스타 2015'는 완연한 모바일게임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스타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3일(수), 서울 강남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지스타 2015’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지스타 조직위원회 최관호 위원장과 서태건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행사 개요와 주요 참가 업체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 현재까지 지스타 참가 의사를 밝힌 주요 업체와 해외 참가국에 대한 정보도 소개됐다.이번 지스타는 주요 플랫폼부터 행사 분위기까지 예년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우선 부스 규모는 현재까지 B2C가 1,154 부스, B2B 916 부스로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규모지만 참가 업체 수가 423개에서 485개로 늘었다. 대형 업체의 대규모 부스 대신 자잘한 부스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즉, 큰 규모의 온라인게임보다 모바일게임이 많으리라는 점을 시사한다.그리고 올해는 온라인 대작이 행사에서 모습을 감추고, 모바일게임 중심으로 행사가 완전히 재편된다. 모바일게임 업체 네시삼십삼분이 메인 스폰서를 담당하게 됐다는 점도 이와 같은 지스타의 변화를 대변한다. 전통적으로 지스타는 대작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들이 메인 스폰서를 자처해왔고, 이 공식이 바뀐 적은 없었다. 그런데 시장 흐름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옮겨갔듯, 메인 스폰서 자리도 모바일게임 업체가 꿰차게 됐다.△ 지스타 2015 부스 신청 현황△ B2C 부스 배치도는 나왔으나,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다지스타 중심이 모바일게임이 되면서 행사 준비도 과거보다는 한층 호흡이 빨라진 모양새다. 조직위원회는 매년 지스타 간담회에서 공개해오던 참가 업체 부스 배치도를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알려진 지스타 주요 참가 업체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네시삼십삼분, 모나와로, 참가 업체 수가 485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극히 일부만 소개된 셈이다.주요 참가 업체 중 모바일을 주력으로 삼는 회사는 네시삼십삼분과 모나와다. 네시삼십삼분은 가을 중 출시할 신작 '로스트킹덤'을 필두로 자체개발 및 퍼블리싱 라인업을 전시한다. 모나와는 모바일 전문 커뮤니티 '헝그리앱'을 운영하는 회사로 2014년에는 부스 내에 중소 개발사들의 모바일게임을 배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온라인게임을 주로 다루던 넥슨과 엔씨소프트도 이번에는 전시 양상을 바꿨다. 넥슨은 온라인게임 못지 않은 비중으로 모바일게임을 전시한다. 본디 온라인게임에 무게를 두던 넥슨이었지만 올해는 지스타 흐름이 바뀐 만큼 모바일게임에 힘을 더 싣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부스 참가는 확정했지만, 어떤 플랫폼이 주를 이룰지 확정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부스는 예년보다 규모를 줄이고 e스포츠 행사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주요 업체 5개사 중 4개는 모바일에 집중한다면, 소니는 콘솔 타이틀을 다룬다. 소니는 올해 한국어화 예정 타이틀을 비롯해 인디게임과 서드파티 타이틀을 소개하는 데 무게를 뒀다.라이엇게임즈와 블리자드 등 해외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빈자리도 해외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이 채운다. 현재까지 물망에 오른 회사는 ‘클래시오브클랜’ 슈퍼셀과 국내에 ‘도탑전기’를 서비스하는 가이아모바일이다. 특히 슈퍼셀은 ‘도쿄게임쇼 2015’에서도 대규모 부스를 설치한 바 있어, 국내에서도 흡사한 방식으로 유저들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스타 조직위원회 최관호 위원장지스타 조직위원회 최관호 위원장은 “본래 B2C에는 해외 업체 부스가 많이 없었는데, 올해는 소니를 중심으로 참가 자체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라이엇게임즈 같은 경우에도 부스는 내지 않으나 별도 e스포츠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행사 자체가 모바일 중심으로 돌아서는 만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디게임 체험 공간도 B2C 내에 따로 마련된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2015(BIC 2015)’의 연장 선상으로, 당시 주목받은 작품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그리고 트위치와 공식 미디어 파트너쉽을 맺고 지스타 현장을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 서태건 집행위원장이에 대해 지스타 조직위원회 서태건 집행위원장은 “업계 흐름이 모바일로 가는 만큼 인디게임도 비중 있게 다루고자 한다”며 “이 외에도 지스타가 시장 변화에 발맞춘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전시 형태나 구성에 대해서 지속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50兆 쥐락펴락 ‘토종 사모펀드’ 경제 활력소 되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은 9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50兆 쥐락펴락 ‘토종 사모펀드’ 경제 활력소 되다-‘All new 이데일리’ 확~ 바꿨습니다-바른세상병원‘ 종합대상-대학평가 강원, 고려대·홍익대 분교 ‘학점 D’△사설&줌인-(줌인) KEB하나은행 출범시킨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글로벌 톱40 리딩뱅크’ 출발선에 서다-불황이 키운 ‘로또의 꿈’-(사설) 100일의 정기국회, 제대로 이뤄질 건가-(사설) 의료계 리베이트 관행 뿌리 뽑으려면△종합-朴대통령, 시진핑·리커창 연쇄 회동… 북핵·FTA 집중 논의-대구외대·루터대·서남대 등 13곳 학자금대출·국가장학금 전면 중단△마켓in 리포트 - 新 PEF 전성시대-맷집 세지고 덩치 커지고… 사모펀드 먹성 좋아졌네-한상원·김병주·조셉베, 학벌·집안 다 갖춘 ‘엄친아’들 모여-대우증권·우리은행 인수전에도 참여 단순한 투자에서 경영권까지 군침-미래에셋 ‘최고의 딜’ vs 보고펀드 ‘최악의 딜’△정치·경제-생산·소비·투자 동반상승했지만… 제조업경기 여전히 싸늘-지지부진 ‘총선룰’… 여야 대표 담판 짓나-공공기관 4곳 중 1곳 임금피크제 도입△금융-신용 8등급도 은행 대출… ‘중금리 상품’ 쏟아진다-금융위원장에 건의사항 직보 ‘블루시트’ 생긴다-개임으로 쉽게 배우는 경제… ‘KB 금융교육’ 인기-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언제 어디서나 송금 가능△Industry&Company-2020년 매출 60조… ‘네바퀴 삼성물산’ 뜬다-스마트워치 2차전 ‘원형시계’ 격돌-대우조선 몸집 줄인다-쏘나타 128만원 싸진다-“2017년까지 4500명 채용”△산업-미래부 “KT 다음카카오팩, 망중립성 위반”-“모바일은 레드오션” 온라인게임 출시 봇물-“민간·공공기관 공동사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200자 뉴스) 스마일게이트 오늘부터 신입사원 공채-(200자 뉴스) 다음카카오 오픈채팅기능 첫 선-(200자 뉴스) 다우기술 주문전화 광고서비스 ‘텔패스’ 출시-SKT, UO에어큐브 中 수출△생활산업-‘빅3 명품’ 모셔라… 새 시내면세점 유치 전쟁-임패리얼 팰리스 서울 26주년 기념 ‘반값 객실’-롯데그룹 ‘워킹맘 수기 공모전’ 시상-‘유커 잡아라’… 호텔신라, 중국서 관광설명회-백화점 ‘추석선물 배송 준비 끝!’△Culture&Sports-여백, 비울까 채울까-잡스도 반한 흑백 사진들△엔터테인먼트-‘야한놈·슬픈놈·의로운놈’ 스타감독들, 일제강점기를 정조준하다-‘쌍천만 감독’ 흥행비결 엿보기△스포츠-EPL 중계 SBS 웃고… 레버쿠젠 스폰서 LG전자 울고-군 입대 앞둔 배상문, 아깝다! 플레이오프 첫승-태극낭자 주춤… 김세영만 ‘톱10’-이승엽이 잘 치면 삼성이 이기는 날△건강-이어폰 끼고 사는 당신… ‘60·60법칙’ 지켜라-원스톱 서비스, 심뇌혈관센터 만들겠다-(성장토크) 키 작은 아이… 비염 때문일 수도△Stock&Market-롤러코스터 증시에… 춤추는 ETF-9월도 살얼음판… “코스피 2000선 회복 쉽지않아”-(피델리티의 글로벌 뷰) 中부양·美금리 우려에 변동성 장세 지속될 것△증권-中부양책에… 유아용품株價 수출증대 기대로 쑥쑥-증권사 채용 늘린다… 하반기 300명 선발-(종목 돋보기) ‘암살’로 대박난 쇼박스 외국인 투자자 홀렸다△마켓in-금호산업 채권단 “박삼구 회장과 매각가 재협상”-불황 허덕 건설·조선업 ‘회사채 신용등급’ 된서리-리딩투자증권 예비입찰 마감 러시앤캐시 등 총 6곳 도전장-(인터뷰) 최창민 키움증권 IB 본부장, ‘중소형 IPO’ 틈새 공략 적중 올해 10개 기업 상장이 목표△IR라운지-‘수비크·영도조선소’ 쌍끌이 엔진… 매출 20% 끌어올려-불황에도 해외수주 선방… ‘제2 중동 붐’ 꿈틀-(애널리스트 전망) “조선업계 침체 장기화 몸집줄인 한진重 유리”△글로벌마켓-亞 IT부품사, 중국 경기둔화에 속앓이-“포르셰, 싸게 팝니다”-깁스한 소년 체포하려는 이스라엘軍, 저지하는 팔 여인들-이집트서 지중해 최대 가스전 발견-제가 아닌 中 열병식 봐주세요-중국 ‘관제증시’ 이제 그만-美공화당 ‘막말 바이러스’ 유행병△이데일리TV-아침 6시 글로벌증시 확인부터… 쇼핑할때도 종목 생각해요-‘이기는 투자전략’ 전문가가 본 증시, 달리던 중소형주도 주춤 ‘외국인 수급’이 반전 열쇠△People&사람들-낯 가리던 아이들… 함께 키우니 아빠만 찾아요-김을동 의원 “국가 재난망 재검토 필요”-현대重 직원용 한방 의료시설 운영-본지 박종오 기자 ‘이달의 기자상’-성풍현 교수 한국원자력 학회장 취임-코미디언 남성남 노환으로 별세-‘아내를 모자로 착각…’ 저자 색스 별세△오피니언-(목멱 칼럼) 통일한국 로드맵 구상할 때-(기자수첩)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복마전’되면 곤란-(e갤러리) 이쾌대의 ‘부녀도’-(생생 확대경) ‘무도 가요제’는 죄가 없다△사회·부동산-서울·광역시 ‘대박’ 강원·전남 ‘쪽박’… 분양시장 양극화-첫 가해자 교장의 묵인 속… 교사들 집단 성추행 ‘악몽’-운전자 타고 있어도 불법 주·정차 단속-로스쿨 등록금 낮추고 특별전형 확대-강서구 방화동에 행복주택 단지 추진-전용 85㎡ 아파트 분양가 136만원 오른다-‘삼우’ 인수한 삼성물산 건설 사업관리능력 1위▶ 관련기사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13억 中지갑 닫힐라…韓기업 초비상☞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원맨머니쇼’ 1인 미디어 전성시대☞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중국, 세계경제 '시한폭탄'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日 잃어버린 20년서 ‘선택과 집중’ 깨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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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폭스채널과 손잡고 스포츠종합채널 개국
- 종합편성채널 JTBC가 폭스 인터네셔널 채널 아시아와 손잡고 스포츠채널을 8월 1일 개국한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JTBC가 스포츠채널에 진출했다.종합편성채널 JTBC가 TV 네트워크사인 FOX International Channels Asia(이하 FIC)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스포츠종합채널 JTBC3 FOX Sports(제이티비씨 쓰리 폭스 스포츠)의 8월 1일 개국을 앞두고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이 날 행사는 김수길 JTBC 대표이사를 비롯한 홍성완 JTBC 고문, 정경문 JTBC PLUS 스포츠 부문 대표이사 등 중앙미디어네트워크 방송 계열의 주요 간부들과 FIC의 주빈 간데비아 사장, 이준희 수석부사장, 크레이그 답스 스포츠콘텐츠 총괄책임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JTBC는 FIC에서 보유한 세계 4대 프로축구리그 중 하나인 독일의 분데스리가와 FIA 포뮬러1 월드챔피언십(F1), 테니스 메이저 대회(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등을 JTBC3 FOX Sports 채널을 통해 단독 중계하게 됐다.각 사 대표로 나선 김수길 JTBC 대표이사와 주빈 간데비아 FIC 사장은 성공적인 채널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하고 조인서에 서명했다.JTBC의 김수길 대표이사는 “JTBC의 방송 역량과 노하우가 FIC의 파워풀한 콘텐트를 만나 상호 간에 무한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JTBC3 FOX Sports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주빈 간데비아 FIC 사장은 “한국 시청자들에게 FIC만의 세계적인 스포츠 빅이벤트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양사가 JTBC3 FOX Sports의 시청자층을 널리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JTBC는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와 골프전문채널 JTBC GOLF에 이어 스포츠종합채널 JTBC3 FOX Sports까지 패밀리 채널로 보유하게 됐다. ▶ 관련기사 ◀☞ 베스티 혜연, 박소현과 인증샷 공개 "우린 닮은 꼴"☞ 스텔라 ''떨려요'', 파격 섹시 안무에 해외팬 ''오마이갓''☞ 장윤정 동생, 항소장 접수, ''억대 소송'' 장기화 될 듯☞ ''치인트''는 왜 다시 김고은에 러브콜했나☞ "연기력·새로움·신뢰"..김고은이 ''치인트'' 홍설이 된 이유 셋
- [전반기 결산]사진으로 돌아 본 전반기 명장면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박은별 기자]2015 프로야구는 그 어느 해 보다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 하위권으로 예상 됐던 팀들이 기대 이상으로 분전하며 리그 전체 판도가 흔들렸다. 물론 기종 상.하위 팀의 구도가 순서상 변한 것은 아니지만 그 차이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었던 2015 프로야구 전반기. 명장면을 통해 그 뜨거웠던 순간들을 정리해 본다. 사진=kt위즈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KIA 김상훈 유동훈 은퇴식레전드 배터리의 마지막 도전(신형 K5 퍼포먼스)2015년 6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진=KIA타이거즈△감동시구올시즌 전반기 이색 시구도 많았다. 가장 팬들의 관심을 끈 건 해외 파병 장병의 감동 시구였다. 보도자료도 내지 않았을만큼 비밀리에 진행된 이벤트. 국방부는 해외 파병 장병 중 시구 지원자를 모집했고 지난해 10월 남수단에 파병된 도경원 중사(28)를 선발했다. 도 중사는 전광판을 통해 미리 녹화된 메시지로 가족에게 인사를 전했다. 아내 서가영 씨(29)와 딸 도혜인 양(4), 아들 도정현 군(3)이 시구를 앞두고 영상에 집중하던 사이 도 중사는 몰래 kt 포수 장성우와 자리를 바꾸고 아내의 시구를 받았다. 이를 몰랐던 아내와 가족은 시구 후 남편의 모습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팬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 외에도 KIA 유동훈이 은퇴식에서 자동차를 사이에 두고 시구를 하는 장면도 독특한 퍼포먼스였다.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 사이에 자동차를 두고 유동훈이 던진 공은 양쪽 창문을 관통, 포수 김상훈의 미트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마야. 사진=두산베어스△마야 노히트노런 그리고 퇴출두산 마야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다시 썼다. 4월9일 넥센을 상대로 통산 12번째이자 외국인으로는 두 번째 노히트 노런 대기록의 주인공이었다.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볼넷만 3개를 내주며 금자탑을 쌓았다. 그렇게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거듭나나 싶었던 마야. 기쁨도 잠시, 마야는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시즌 13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8.17로 기대 이하 성적을 거두며 결국 방출되고 말았다. 마야와 함께 지난해 11번째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이었던 NC 찰리도 방출 수순을 밟았다. 노히트노런 대기록 주인공들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기고 말았다.NC-두산 벤치클리어링. 사진=NC다이노스△벤치클리어링논란의 벤치클리어링도 전반기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군 장면 중 하나였다. 올 시즌 처음 빈볼 투구로 퇴장당한 선수는 한화 이동걸. 12일 사직 롯데전에서 1-15로 크게 뒤진 5회말 2사 2루 황재균 타석에서 몸쪽 위협구를 던져 퇴장 명령을 받았다. 잇따라 위협구에 흥분한 황재균이 화가 난 듯 이동걸을 쳐다보면서 마운드로 걸어갔고, 이동걸이 맞서는 사이 양 팀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달려나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 달 뒤엔 두산과 NC의 벤치클리어링 사건도 있었다. NC 선발 해커와 두산 타자 오재원간의 설전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그 장면만 두고 보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벤치클리어링 과정에서 두산 민병헌이 공을 던져 문제가 커졌다. 두 선수 모두 징계는 피할 수 없었다. 이동걸은 5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200만원, 3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황당 시프트. 사진=SBS 스포츠 중계화면 캡쳐△메이저리그도 놀란 파격 시프트특이한 수비 전술로 팬들을 놀라게 한 감독도 있었다. 김기태 KIA 감독이었다. 13일 kt와 홈 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초 2사 2,3루, 3루수 이범호를 포수 뒤에 세우는 작전을 썼다. 투수 심동섭이 kt 타자 김상현을 고의사구로 거르는 과정에서 폭투를 범해 실점할 법한 상황을 대비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KIA의 시프트는 현실에서 적용할 수 없었다. ‘경기 중 인플레이 상황에서 포수를 제외한 모든 야수는 페어 지역에 위치해야 한다’고 명시한 야구 규칙 4.03 때문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순간 착각했다. 심판진의 설명을 듣고 사과했다”고 판단 착오를 시인했다. 메이저리그도 주목했다.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도 “우리는 정말 혁명적인 수비를 봤다”며 희대의 수비 시프트를 황당한 뉴스로 소개했다. 결과가 무엇이건 어떻게든 이기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묻어난 대목이었다. 이 승부욕이 KIA를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게 만든 원동력이었음은 물론이다. 6월3일 오후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 3회말 2사에서 삼성 이승엽이 400홈런을 쳐 홈을 밟은 후 류중일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이승엽 400홈런. 그 후 이승엽은 욕심쟁이다. 그가 한.일 통산 500홈런을 쳤을 때 사람들은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었다. 한국의 대표하는 홈런킹으로서 그에게 더 이상 필요한 숫자는 없는 듯 느껴졌다. 이승엽은 달랐다. 400홈런에 대한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 ‘한국에서만 친 홈런으로도 후배들에게 하나의 목표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불가능할 것 처럼 보였던 그 목표는 현실이 됐다. 지난 6월3일 포항 롯데전. 이승엽은 기어코 400홈런을 때려내며 한국 야구사를 새로썼다. 우리 나이 마흔살에 만들어낸 또 하나의 신화였다. 이승엽이 더욱 빛난 건 400홈런 그 이후였다. 그는 여전히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겸손했다. 6월23일 사직 롯데전서는 2년차 조현우에게 홈런을 뽑아낸 뒤 고개를 숙인 채 그라운드를 돌아 화제가 됐다. 이유? 간단했다. “괜히 어린 선수 기 죽이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승엽이 숫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이유다. 김성근 감독 권혁 볼 쓰다듬기. 사진=한화이글스△김성근 감독의 볼 쓰다듬기 한화는 2015 프로야구 전반기의 가장 핫한 팀이었다. 각종 논란을 만들기는 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5위로 뛰어오르며 판도 변화를 이끌었다. 팬들은 그런 한화에 열광했다. 그 중심에 권혁이 있었다. 마무리 상황 뿐 아니라 팀이 이겨야겠다는 상황에선 늘 마운드에 올랐다. 혹사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큼 많은 등판이었다. 하지만 권혁은 늘 당당했고, 김성근 감독은 한결같이 그를 믿어줬다. 그리고 둘은 그림 같은 사진 한 장을 남겼다. 권혁이 위기에 몰린 상황. 김 감독은 조용히 마운드에 올랐다. ‘야신’이라고 불리는 김 감독이다. 사람들은 뭔가 긴 대화 속에 전략이 전해질거라 예상했다. 결과는 정 반대였다. 김 감독은 그저 조용히 권혁에게 다가가 볼을 한 번 쓰다듬더니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미안하고, 고맙다.’ 둘 사이엔 아무 말도 없었지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는 모두가 알 수 있었다. “그 장면을 보고 한화 팬이 됐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말 보다 행동이 주는 감동이 더 크다는 걸 두 ‘남자’가 보여 준 순간이었다.
- 'LG G4' 유튜브 홍보영상 조회수 1000만건 돌파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가 지난 6월 ‘LG G4’ 글로벌 출시를 맞아 미국, 브라질, 터키 등에서 공개한 유튜브 홍보 영상이 화제다. 총 5개인 영상은 고정 구독자 수가 적게는 100만명에서 많게는 600만명에 이르는 현지 유튜브 스타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작했다. LG전자가 6월 중순부터 7월 15일까지 집계한 5개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영상이 공개된 지 한 달도 안돼 전작 ‘G3’ 유튜브 홍보 영상 누적 조회수 800만 건을 가볍게 제쳤다. 그만큼 해외 현지에서 ‘G4’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업이 아닌 유명 유튜버가 ‘G4’의 특장점을 자신만의 에피소드로 풀어낸 유튜브 영상으로, 고정 팬들에게 재미와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친숙하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색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명 엔터테인먼트사 CEO, 여행사진가, 영상제작자 등 직업과 관심사도 다양한 5명의 유튜버 △세계 최고 라크로스(Lacrosse, 하키와 비슷한 북미 인기스포츠) 선수의 묘기 샷(Shot) △거대한 공기 풍선을 입고 경기하는 버블(Bubble)축구 경기 중계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 유타(Utah) 국립공원 등 미국 대자연을 배경으로 만든 셀피 촬영 여행기 △쉽고 재밌는 셀피 촬영 노하우 소개 등 자신의 영상에서 ‘G4’의 카메라·디자인·화질을 두루 체험하고 상세히 소개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 상무는 “6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한 ‘G4’의 카메라, 디자인, 화질을 알리기 위해 기존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해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 G4’ 글로벌 유튜브 스타 영상모음 URL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ShKiWbiCfxaAs4O2OkLrxux1PXsOl5B_▶ 관련기사 ◀☞LG전자, '게임 특화' 모니터 2종 국내 출시☞LG전자, 올레드TV 압도적 화질로 한국 문화유산 알리기☞中시총, 한달사이 한국GDP 2배 증발…내 투자자금 활용방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