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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달러트리·파이브빌로우, 중국 의존 리스크 현실화…주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고율 관세 정책을 발표한 후 3일(현지시간) 달러트리(DLTR)와 파이브빌로우(FIVE)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들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이다. 이번 관세 정책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중국산 제품에는 34%의 고율 관세가 부과된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달러트리 주가는 12.16% 하락한 68.14달러를 기록했다. 파이브빌로우 주가는 22% 하락한 63.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달러트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최근 연례보고서에서 “해외 공급업체 중 중국이 직접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달러트리는 “중국 또는 기타 수입국에 대한 관세나 해당 국가들의 보복 조치가 고객 수요 대응 역량을 저해하고 매출 손실 또는 원가 상승, 그 외 운영상의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파이브빌로우 역시 미국 외 지역에서 상당량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은 가장 큰 직접 수입국으로 꼽힌다. 파이브빌로우 역시 최근 SEC 제출자료를 통해 “관세 부과는 사업, 재무 상태, 향후 실적에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명시했다.두 기업은 모두 저가 유통업체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만큼 상품 원가 상승은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특히 수입 원가 인상은 매출총이익률 하락, 소비자 가격 인상 부담, 수요 위축 등 연쇄적인 악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5.04.03 I 정지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사실상 최고 관세 맞았다, 벼랑끝 내몰린 수출한국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사실상 최고 관세 맞았다, 벼랑끝 내몰린 수출한국-조건없는 승복이 국민통합의 열쇠-가계·기업 빚 절반이 부동산…혁신 투자 걸림돌 됐다-[사설]‘전력=배달산업’…송전망 없는 발전소가 뭔 소용인가-[사설]글로벌 공급망 흔드는 관세전쟁, 당장 물가가 걱정이다△종합-“부동산 대출 쏠림, 성장률 갉아먹어…혁신 기업 대출에 혜택 강화해야”-“韓, 저출산대책에 사활 걸어야…자녀 수 따라 소득세 깎아주자”△트럼프 ‘관세 쇼크’-“자유무역시대 끝났다” 메시지…각국, 보복·협상 등 대응수위 고심-“美 인플레·실업률 높여 성장정체”…자국서도 우려-투자자 패닉셀…파랗게 질린 글로벌 증시 △트럼프 ‘관세 쇼크’-최악 시나리오보다 더한 현실…“이대로 가면 수출 117조원 증발”-“26% 관세 끝까지 안 갈 것…품목별 예외 협상 집중해야”-트럼프가 ‘최악 무역장벽’ 저격한 쌀, 협상 테이블 오르나△트럼프 ‘관세 쇼크’-‘46% 고관세’ 베트남에 공장 있는 삼성·LG가전 ‘직격탄’-현대차 “美 가격인상 없다” 관세 리스크 정면돌파-불닭 국내생산 삼양 ‘날벼락’…잘나가던 인디 화장품도 발목-중소기업 수주불발·납품지연 속출…정부 “신속 지원”△尹 탄핵 운명의 날-어떤 결론 나더라도 국정 동력 상실…결정 승복, 대타협 절실-헌재 결정문에 선고 시각 적는 이유 ‘대통령직 상실·유지 효력 즉시 발생’-“헌재, 국민들이 수긍할 논증 제시해야”-“선고 직접보자”…방청 경쟁률 4818:1△종합-가상자산 송금 규제 ‘100만원→130만원 이상’ 완화 추진-與 “정부에 ‘산불 복구’ 3조 추경 요청…임시주택 2700동 설치”-‘도이치 주가조작’ 9명 전원 유죄…김건희 재수사 이뤄질까-아마존도 뛰어들었다…판 커진 美 틱톡 인수전△정치-커지는 ‘승복’ 요구…거꾸로 가는 與野 강경파-정치지도자, 선동 아닌 설득을…탄핵정국 혼란 최소화 앞장서야-野, 4·2 재보선 완승…與 “결과 무겁게 받아들여”-“北 전략·전술적 도발 대비해야”△경제·금융-美관세 충격 막자…하나금융, 中企 6.3조 지원-10조 필수추경 꺼냈지만…조기대선땐 ‘35조 슈퍼추경’에 무게-“돈 맡기는 게 손해”…예금 15조 증발-MG손해보험 정리 ‘계약이전’도 난항△산업-5분 충전에 700㎞…현대차 신형 수소차 베일벗자 플래시 ‘펑펑’-HD현대 “스마트 굴착기로 2030년까지 해외 누적매출 70조 달성할 것”-AI 가전 가득한 ‘움직이는 집’…LG전자·기아, PBV ‘슈필라움’ 첫선-인도에 K9자주포 2차 수출 계약-삼성TV로 넷플릭스 영화 화질 ‘업’-LG이노텍·카이스트, 로봇 등 개발 협력△산업-중복상장 NO…선제적 투자로 ‘자동화 솔루션’ 입지 강화-실물성 원료로 만든 ‘가구용 필름’ 탄생-빙판길도 문제 없다…글로벌 車부품 시장 정조준-곽재선 KGM 회장 “신모델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것”△산업-“돈만 보고 손잡았다 역풍…임상능력 꼭 살펴야”-바이오솔루션, 中 진출 초읽기-“금융 특화 LLM 평가도구, AI 도입 기준점 될 것”-전담팀까지 만들었다…모바일 슈팅 게임 힘 쏟는 넥슨△생활경제-‘로켓보다 빠르게’…물류엔진 단 이커머스 질주-팝업 성지에 뜬 ‘CJ온스타일’-“3대째 자유방목…뉴질랜드 젖소보다 행복하죠”-내 취향대로 AI가 장봐준다…롯데마트 식료품 쇼핑앱 ‘제타’△국현열화-이념 프레임 걷어내니…비로소 보이는 풍경△부동산-토허제 틈새 노렸나…아파트보다 빌라 더 팔렸다-“집 안 넘기고 빚 갚을게요”…강남3구 아파트 경매 ‘줄취소’-서울시 “투기적 거래 차단”…‘압여목성’ 토허제 1년 연장△증권-美관세 폭탄에 1.4조 던진 외국인-美관세 다음은 尹선고…은행주로 피신한 외인들-진화한 행동주의, 지배구조 겨누다-‘S&P500 ERF’ 왜 이리 차이 나나 했더니…-‘우투증권 MTS’ 홍보 나선 임종룡 회장△스포츠-18년만에 부산서 열린 KLPGA투어…친환경·친갤러리에 “해외같아”-“맞으면 넘어간다”…MLB 달구는 ‘어뢰배트’ 논란-정승원이 불 지핀 ‘친정팀 세리머니’ 논란…“선은 지켜야”-“남녀 선수단 동반 우승이 목표”△여행-7000만년 차곡차곡…자연이 써내려간 그림일기-“여행지 넘어 문화공간으로…세계에 한국의 멋 알릴 것”-제천 산수유, 진천 벚꽃섬…꽃길만 걸어요, 그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중장년이 양보해 자녀세대 부담 줄여…연금개혁, 청년에 이득”-“고령화시대 맞춰 노인 연령 올려야…임금 삭감은 불가피”△오피니언-[목멱칼럼]한국 경제가 잃어버린 세 가지 DNA-[공감에서 온 편지]카라리아 섬의 韓 선원들을 기리며-[기자수첩]최저임금 제도 개선만큼 중요한 것△피플-독창성 반짝…청년작가, 4人4色 작품 선보인다-KG그룹, 산불 피해복구에 5억 전달-최태원 “AI·제조업 中이 앞서…‘풀링’으로 따라잡아야”-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발대식-JT저축은행, 창립 10주년 맞이 ‘헌혈데이’-“베토벤 사랑, 10년 전보다 더 깊어졌죠”△사회-“尹 운명, 곧 결판” 퇴근 직장인까지 몰려…오늘 갑호비상 발령-승진청탁 뒤 일감 몰아주기…김홍희 前 해경청장 재판행-부산에 진보교육감 복귀…김석준 “기초학력 강화”-“의사 인력 수급추계 위원 요건은…경제·보건·통계·인구 전문가”-‘5년간 1000억 지원’ 글로컬大, 올해 9월 10곳 지정으로 마침표
2025.04.03 I 이지은 기자
가상자산 송금 규제 '100만원→130만원 이상' 완화 추진
  • [단독]가상자산 송금 규제 '100만원→130만원 이상' 완화 추진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송금 시 송금인과 수취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트래블룰’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국내 트래블룰이 국제 기준과 비교해 적용 방식에서 비효율성이 크고 일부 거래소 간 시스템 연동 부족, 개인 지갑을 통한 우회 가능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개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가상자산 트래블룰(Travel Rule)’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곧 진행할 예정이다. 특정금융정보법에 근거한 트래블룰은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조달방지(CFT)를 목적으로 도입한 규제로 가상자산 송금 시 송금인과 수취인의 정보를 함께 전송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FIU 관계자는 “가상자산 트래블룰 관련해 FATF에서 권고한 기준을 연구해 국제적으로 권고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로 연구용역을 진행할 것이다”며 “현재 국내에 도입된 부분도 있어 트래블룰을 적용한 다른 나라의 사례까지 확인해 국내 기준을 정비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1000달러(약 13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에 트래블룰을 적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이 기준보다 강한 100만원 이상 거래에 트래블룰을 적용하고 있고 일부 거래소에서는 100만원 미만의 거래에도 확대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미국과 일본은 3000달러(약 440만원) 이상의 거래에서만 트래블룰을 적용한다.업계에서는 소액 거래에 대한 트래블룰 적용이 실질적인 자금세탁 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FATF 권고 수준에 맞춰 국내 트래블룰 적용 기준을 1000달러 이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트래블룰의 핵심 목적은 대규모 불법 자금세탁을 방지하는 것이지만 소규모 거래까지 일괄적으로 규제하기 시작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가상자산이 개인 간 송금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많아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간 트래블룰 시스템 연동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현재 빗썸, 코인원, 코빗은 공동으로 ‘CODE’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업비트는 자체적으로 ‘VerifyVASP’를 구축했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두 시스템 간 연동이 이뤄지면서 현재는 주요 거래소 간 송금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일부 중소형 거래소들은 별도의 트래블룰 시스템을 운영하거나 연동이 미흡한 상황이다.또 현행 국내 트래블룰은 거래소 간 송금만 적용하고 개인 지갑간 거래에는 적용하지 않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일부 투자자는 거래소 간 이동을 제한하는 트래블룰을 우회하기 위해 개인 지갑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업비트는 개인 지갑 등록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다른 거래소들은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마련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처럼 규제가 불완전하게 적용되면서 오히려 자금세탁 방지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아울러 국내 트래블룰은 해외 거래소와의 연동이 원활하지 않아,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특히 FIU가 미신고 해외 거래소와의 거래를 제재하면서, 해외 거래소로 자산을 이전하는 행위 자체가 위축되는 상황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개인 지갑을 활용해 해외 거래소로 직접 송금하는 방식으로 트래블룰을 우회하면서 추가적인 거래 비용과 보안 문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거래소 간 트래블룰 시스템을 보다 광범위하게 연동하거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거래소 간 협업을 강화하고 공통 시스템을 마련해 연동성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트래블룰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일본과 미국은 해외 거래소와의 연계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트래블룰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금융청은 트래블룰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도 글로벌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들과 협력해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방향을 택했다. 미국도 주요 거래소 간 협업을 통해 공통 시스템을 마련하고 해외 거래소와의 연동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트래블룰을 적용하고 있다.
2025.04.03 I 최정훈 기자
트럼프 25% 관세부과에 하나금융, 中企 6.3조 긴급 금융지원
  • 트럼프 25% 관세부과에 하나금융, 中企 6.3조 긴급 금융지원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가 정식 발효된 3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산 수입품에 25%의 상호관세 부과도 발표했다. 2025.4.3 자료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 수입품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키로 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총 6조원 긴급 유동성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특히 관세조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업체에는 운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사들은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 이후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긴급 금융지원 조치를 3일 발표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미국 상호관세 조치 시행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며 “우리나라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이 현재의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 3000억원을 공급한다. 기존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을 3조원 증액하고 ‘금리우대 대출’을 3조원 규모로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관세 피해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 분할상환 유예, 금리 감면, 신규자금 지원 등 지원책을 병행한다.하나은행은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24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협약을 이달 중 체결키로 했다. 업종별 핀셋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수출실적 감소로 무역금융 한도 산출이 불가하거나 부족한 중소기업에 융자 한도에 예외를 인정한다. 신용등급 하락이 우려되는 기업에는 등급 하향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3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최대 1.9%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 추가 출연을 통해 대출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한다. KB국민은행도 올해 초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수출입 실적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보증·보험료 100% 지원, 외국환 수수료·대출금리 우대 등의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은행들은 관세 부과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대미 수출·판매 비중이 크고 현지 생산확보가 어려운 취약한 산업을 중심으로 리스크 수준을 파악 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관세 부과 영향도를 고·중·저위험으로 분류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상대국과의 협상과정, 보복관세 부과 수준 등 추가적인 대응 결과를 반영해 올 상반기 말 정기 산업등급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4일 진옥동 회장 주재 그룹 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들의 문의와 우려에 대해서 입체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신한금융 미래전략연구소 거시경제 분석에 기반해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위기대응협의회에서 환율수준별 관리방안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외화유동성커버리지(LCR) 비율이 권고기준을 웃돌고 있어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추가 상승을 대비해 외화자금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의 관세조치 내용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공격적인 수준이다”며 “금감원은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하고 시장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4.03 I 김나경 기자
포천시·국토부 공동주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 10월 개최
  • 포천시·국토부 공동주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 10월 개최
  • (사진=포천시)[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는 10월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 열린다.3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2025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은 포천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해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한탄강의 생태 경관과 첨단 드론 기술을 접목해 열리는 축제다.드론 산업 중심지로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국토교통부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약 26억원을 투입하며 지난 3월에는 경기도의 수시 투자심사 편성 등 행정적 지원으로 경기도 제2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의 투자심사를 통과했다.축제에서는 Y형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드론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으로 국내 관광객 뿐만아니라 해외 5개국을 초청해 자연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관광 경험을 선사한다.군집 드론이 연출하는 세계드론라이트쇼와 국내 최초로 자연 협곡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초고속 드론 레이싱 대회, 드론 축구대회, 대한민국 드론 학술회의(컨퍼런스) 등 기술적 교류와 학술적 논의가 이뤄진다.또 드론 체험존과 세계음식문화축제, 한탄강캠핑페스타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방문객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포천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포천의 대표 음식과 식품으로 구성된 대형 먹거리존은 방문객과 캠핑객이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다.시는 ‘2025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11월 전담 팀을 구성하고 경제성 분석을 통해 핵심 추진 전략을 수립한 뒤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백영현 시장은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은 드론이라는 대중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포천이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중심지라는 사실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포천을 드론 산업의 세계적 거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I 정재훈 기자
비트코인 8만달러 아래로? 트럼프 관세 후폭풍
  • 비트코인 8만달러 아래로? 트럼프 관세 후폭풍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주요국을 대상으로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투자심리 위축과 뉴욕증시와의 연동성으로 인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3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 하락한 8만 356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한때 8만 7892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8만 달러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2.09% 하락한 1839달러, 솔라나는 3.45% 하락한 120달러를 기록했다. 테더(USDT)와 리플(XRP)도 각각 0.01%, 1.12%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발표에서 한국(26%), 유럽연합(20%), 일본(24%), 영국(10%) 등 주요국에 대해 상호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가상자산 관련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해외 전문가들은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잭 버크스 민톨로지 CEO는 포브스를 통해 “보복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아래, 이더리움은 1600달러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국내 전문가들 역시 단기적 가격 변동은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구조적인 연관성은 낮다고 평가한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상자산이 증시와 위험자산 흐름과 연동되며 단기적으로 흔들릴 수는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관세 정책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정책이 장기적으로는 달러와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흔들 수 있으며, 이 경우 비트코인이나 금 같은 자산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2025.04.03 I 강민구 기자
“3대째 ‘자유방목’ 가치 이어가…낙농업계 ‘오설록’ 되고파”
  • “3대째 ‘자유방목’ 가치 이어가…낙농업계 ‘오설록’ 되고파”
  • [제주=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에는 아직 세계적인 농업 분야 브랜드가 없습니다. 자유방목을 가치로 내건 ‘아침미소목장’을 ‘제2의 오설록’처럼 키우고 싶어요. 더 나아가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제주 아침미소목장을 경영하고 있는 이성철, 양해숙 대표(왼쪽부터)와 아들인 이원신 총괄 이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3일 제주도 아침미소목장에서 만난 이원신 총괄이사는 “조건이 맞는다면 내륙에도 자유방목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젖소·유가공 목장을 여러 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가치소비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게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침미소목장은 국내 유일 자유방목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젖소 농장이다. 젖소들이 자유롭게 유기농 풀을 먹으며 자라는 환경에서 원유를 생산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자유방목 인증 기준은 마리당 337㎡(약 100평) 이상의 방목장 면적을 확보해야 하는데 아침미소목장은 이보다 10배 이상 큰 약 4900㎡(1500평)에서 젖소를 키우고 있다.현재 아침미소목장은 부부인 이성철·양혜숙 대표가 운영 중이다. 이 대표의 아들인 이원신 이사는 가업승계를 준비 중이다. 1975년 이 대표의 부친이 목장을 설립한 이후 벌써 3대째 가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가족의 ‘소 사랑’은 남다르다. 유지가 까다로운 자유방목 인증을 매년 갱신하며 자신들만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양혜숙 대표는 “우유를 많이 뽑아내려고 곡물사료를 주면 젖소는 고작 4~5년밖에 못 산다”며 “자유방목 방식은 착유량이 적지만 젖소들이 온전히 건강하게 살다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우유의 품질을 결정하는 객관적인 요소는 크게 체세포 수와 세균 수인데 보통 소의 스트레스 지수에 따라 달라진다. 이 대표는 “체세포 수 기준으로 전 세계 우유 품질 순위를 매길 때 한국은 20만개로 2위이고, 1등인 뉴질랜드는 15만개 정도”라며 “이에 비해 아침미소목장 젖소의 체세포 수는 평균 5만~6만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유방목 방식 자체는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경영상 불리한 면이 많다”며 “하지만 우리가 직접 생산한 풀로 젖소를 키우는 만큼 달콤하면서 신선한, 우리가 추구하는 우유 맛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아침미소목장은 이제 3대 경영을 목전에 두고 있다. 2대 대표인 부친과 모친이 자유방목 목장이란 기틀을 확고히 세웠다면, 3대인 이 이사는 아침미소목장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아침미소목장은 외부 파트너를 고를 때 단순히 매출만을 보지 않는다. ‘소들의 생애를 생각하며 키우는’ 아침미소목장의 가치가 우선이다.목장 내부 공장에서 자체 유제품도 생산한다. (사진=김정유 기자)아침미소목장은 최근 친환경 유기농 전문 유통채널 ‘초록마을’과 손을 잡고 자체브랜드(PB) 그릭요거트 제품을 출시했다. 양사가 추구하는 가치가 맞았기 때문에 이뤄진 협업이다. 아침미소목장이 PB 상품을 제작한 건 현대백화점(명인명촌) 이후 처음이다.이 이사는 “사양산업인 낙농업이 생존하기 위해선 목장들이 자기만의 가치를 갖고 변화해야 한다”며 “소의 생애를 먼저 생각하는 우리만의 가치를 거래처에 설득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초록마을은 이를 이해해줬다”고 말했다.아침미소목장은 이 이사의 주도하에 유제품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 그릭요거트, 과자 등에 이어 아이스크림 생산도 검토 중이다. 목장 내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하며 아침미소목장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파 중이다. 젖소를 키우면서 유제품을 만들고, 목장까지 체험하는 ‘6차 산업’으로의 진화다.이 이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침미소목장을 낙농업계의 대표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다. 롤모델은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 계열사 오설록이다. 오설록은 현재 제주에서 녹차를 여러 방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카페 등을 운영하며 현지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이 이사는 “프랑스 다논이라는 기업도 하나의 목장에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것처럼 아침미소목장도 현재는 작은 목장이지만, 언젠가 오설록처럼 고객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 큰 브랜드로 거듭나고 싶다”며 “현재 홍콩, 싱가포르 등에도 수출을 하고 있는데, 한국의 유제품이 중국이나 일본 제품보다 조금 더 가치 있게 소비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제주 아침미소목장에선 젖소들이 자유방목 방식으로 키워진다. (사진=김정유 기자)
2025.04.03 I 김정유 기자
거래소, 6월부터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 도입
  • 거래소, 6월부터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 도입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오는 6월부터 파생상품의 야간 거래가 자체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3일 거래소는 글로벌경쟁력 제고 및 시장참가자 거래 편의 개선을 위해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개정을 예고했다. 현재는 거래소가 운영하는 정규거래(주간거래)와 다른 계좌를 사용하고, 유렉스 회원사를 통해 참여하는 등 거래 불편이 일부 존재했으나 앞으로는 자체 야간 거래 운용체계로 전환된다. 이번 야간 거래 도입 후에는 거래 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 현재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거래가 가능하지만, 6월부터는 오전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해져 총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진다. 거래소는 앞으로 현재 5개인 파생상품을 미국달러선물, 국채선물 등을 포함해 총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자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거래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규 거래와 동일한 거래절차와 방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해외투자자의 경우, 해외 주간 시간에 거래소의 파생상품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돼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된다.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이해관계자, 시장참가자 대상 의견수렴 및 금융위원회 승인 등을 거쳐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전산시스템 개발 및 회원사 준비상황을 감안해 도입일정 확정 시 재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3 I 이용성 기자
DB증권, 사명 변경 특별 프로모션…신용·담보대출 금리 3.95% 파격 인하
  • DB증권, 사명 변경 특별 프로모션…신용·담보대출 금리 3.95% 파격 인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DB증권이 사명 변경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에 맞춰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혜택을 마련했다.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하는 신용융자 및 담보대출 금리 할인이다. 국내와 미국의 주식 및 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최대 90일간 연 3.95%의 특별 금리를 적용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단기 자금 활용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신규 디지털 고객 대상으로 오는 5월31일까지 2027년까지 미국 주식 매수 수수료를 0%로 적용하고 국내 주식 거래 시에도 평생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신규 및 기존 디지털 고객을 위한 주식·채권 입고 혜택도 마련됐다. 일정 금액 이상 국내 주식을 순입고하거나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 채권을 입고한 고객에게는 최대 6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한편, 미성년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우리아이 비대면 계좌 만들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계좌개설 및 입금, 해외주식 적립 투자 참여 고객에게는 엔비디아, 테슬라 등 인기 미국주식 5종의 소수점 주식을 최대 5만원 지급한다.DB증권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보다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신용융자 및 대출 금리 할인 혜택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DB증권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앱(M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3 I 김경은 기자
"망사용료 언급 美 무역장벽보고서는 디지털주권 내정간섭"
  • "망사용료 언급 美 무역장벽보고서는 디지털주권 내정간섭"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미국 무역대표부 (USTR)가 한국의 망 사용료 입법 추진을 무역장벽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 “이중 잣대이며 디지털 주권 내정간섭”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3일 “22대 국회에서 ‘망 무임승차 방지법’을 처음으로 발의한 의원으로서 타국의 간섭에 굴하지 않고 ICT 산업의 선순환 발전과 이용자 후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입법 활동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USTR은 31일(현지시간) 공개한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NTE)에서 한국의 전자상거래·디지털 무역 장벽으로 망 사용료 입법 추진을 꼽았다. 망 사용료는 인터넷망을 사용하는 대가로 콘텐츠 제공 사업자(CP)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ISP)에게 지불하는 비용이다.보고서에는 구글, 넷플릭스 등 미국 CP가 망 사용료를 지불한다면 한국 ISP 3사(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의 과점 상태가 강화되고 콘텐츠 산업 발전이 저해될 것이라는 주장이 담겼다.김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이용자들의 미디어 이용 패턴이 OTT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한국 ISP 가 제공하는 IPTV 시장은 이미 2023년 하반기부터 0% 대 성장을 기록하며 정체됐다”며 USTR 주장이 틀렸다고 반박했다. 반면 망사용료를 회피하는 구글과 넷플릭스는 한국 시장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김 의원은 “대부분의 국내외 CP가 망 사용에 따른 합리적인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데도 높은 비중의 인터넷 트래픽을 유발하는 소수의 해외 CP가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행위는 역차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또 미국이 자국에서는 빅테크의 인터넷 망투자 기여를 추진하고 있으면서 한국에서는 망 사용료 입법 추진을 문제삼는 것을 놓고선 이중잣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USTR 은 망 무임승차 방지법이 콘텐츠 산업에 해를 끼치는 반경쟁적인 법이라고 호도하지만 , 빅테크의 기금 납부 등을 통한 인터넷망 투자 기여를 제언했던 美 FCC 위원장 브렌든 카처럼 오히려 빅테크의 사회적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미국 내 상당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하였다.김 의원은 망 사용료 입법 추진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망 무임승차 방지법은 협상에서 우월한 지위에 있는 거래 대상자에게 망 이용계약 체결을 의무화하고, 불합리하거나 차별적인 조건 부과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이며 해외 기업을 차별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글로벌 CP가 요금을 약 40% 수준의 큰 폭으로 인상하고, 서비스 미출시 등으로 국내 이용자를 홀대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우리나라의 디지털 주권에 제약을 가한다면 중장기적인 ICT 산업 발전이 저해될 우려가 있다” 고 지적했다.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는 이해민·김우영 의원과 이정헌 의원이 각각 발의한 ‘망 무임승차 방지(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다. 두 법안은 모두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대형 CP가 막대한 트래픽을 유발하면서도 망 사용료를 회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됐다. 구글 등 주요 글로벌 CP 3사가 이용하는 국내 인터넷 트래픽 비중은 2023년 기준 42.6%에 이른다.
2025.04.03 I 임유경 기자
크라우드웍스, ‘AI 학습용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 오픈
  • 크라우드웍스, ‘AI 학습용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 오픈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AI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355390)는 AI 학습용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크라우드웍스의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는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 등 멀티모달 데이터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학습용 데이터 거래 플랫폼이다. 의료, 금융, 통신 등 주요 산업군에 특화된 도메인 데이터도 함께 제공된다. 모든 데이터는 크라우드웍스가 직접 구축하거나 자체 검수 시스템을 거쳐 신뢰성과 품질을 확보했다.이 플랫폼에서는 △대형 언어모델(LLM) 학습용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 △총 57만 트랙 규모의 다국어 오디오 데이터셋 △자율주행 및 의료 영상 분석용 이미지 데이터 △7000건 규모의 멀티모달 수학 문항 데이터셋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기업 수요에 최적화된 데이터셋 구축도 가능하다. 제공되는 모든 데이터는 저작권 등의 법적 분쟁 요소가 없는 데이터로,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거래 내역 인증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크라우드웍스는 AI 학습 및 성능 고도화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마켓을 론칭했다. 회사는 국내외 데이터 보유 기업 및 기관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후에도 AI 산업 전반의 데이터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에이전틱 AI 시대에 최적화된 맞춤형 데이터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은 전세계 AI 학습 데이터셋 시장이 2024년 28억달러(한화 약 4조원)에서 2029년 95억8000만달러(14조원)로 연평균 27.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제된 AI 데이터를 공급하는 해외 상장 기업으로는 2020년 뉴욕 증시에 상장된 스노우플레이크(SNOW)가 있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산업 데이터를 제공해 AI 분석에 최적화된 환경 구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시가총액은 533억달러에 달한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멀티모달 AI 시대에는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가 핵심”이라며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데이터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AI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3 I 신하연 기자
임종룡 회장도 지원사격…우리투자증권 MTS 홍보대사 자처
  • 임종룡 회장도 지원사격…우리투자증권 MTS 홍보대사 자처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새롭게 출시한 우리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 홍보대사로 나섰다.임종룡 회장DL 우리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우리투자증권)임종룡 회장은 지난달 31일 우리WON MTS 출시 직후 직접 앱을 설치하고 고객 관점에서 주요 기능들을 이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고객들이 손쉽게 필요한 기능을 찾아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폭넓게 탑재해 우리WON MTS의 장점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또한 임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을 향해 “우리WON MTS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먼저 이용해보고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우리투자증권이 출시한 우리WON MTS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친화적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으로 직관적인 UI와 함께 빠른 거래와 전문가 수준 정보 접근성,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우리투자증권은 연내 우리WON MTS를 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과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종합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한편 2024년 8월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3월 19일 투자매매업 본인가로 기업금융(IB)사업에 나선 데 이어 본격적인 리테일 사업을 위해 우리WON MTS를 출시하며 ‘IB와 디지털이 강한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025.04.03 I 신하연 기자
"고객 편리하게 거래하겠네"…임종룡, 우리투자증권 MTS 홍보대사 변신
  • "고객 편리하게 거래하겠네"…임종룡, 우리투자증권 MTS 홍보대사 변신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새롭게 출시한 우리투자증권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홍보대사로 나섰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집무실에서 ‘우리WON MTS’ 출시 직후 직접 앱을 설치하고 경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우리금융)임 회장은 지난달 31일 ‘우리WON MTS’출시 직후 직접 앱을 설치하고 고객 관점에서 주요 기능들을 이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고객들이 손쉽게 필요한 기능을 찾아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개발자들을 격려하며,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폭넓게 탑재해 우리WON MTS의 장점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또한, 임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을 향해 “우리WON MTS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먼저 이용해보고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우리투자증권이 출시한 ‘우리WON MTS’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친화적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으로 직관적인 UI와 함께 빠른 거래와 전문가 수준 정보 접근성, AI기반 맞춤형 컨텐츠 등이 특징이다.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안에‘우리WON MTS’를 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과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종합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한편, 2024년 8월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3월 19일 투자매매업 본인가로 IB사업에 나선 데 이어 본격적인 리테일 사업을 위해 ‘우리WON MTS’를 출시해 ‘IB와 디지털이 강한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025.04.03 I 송주오 기자
‘사모펀드 규제’ 가능할까…고심하는 금융당국
  • ‘사모펀드 규제’ 가능할까…고심하는 금융당국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자본시장을 뒤흔든 지 한 달이 지났다.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자본시장의 ‘공공의 적’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모펀드 운용사(PEF)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도 추락하고 있다. 기관투자자(LP)들은 출자 사업에 꼼꼼한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했고, 금융 당국도 움직일 분위기다. 홈플러스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이 흐르는 동안 자본시장 전반의 달라진 분위기를 업계별로 짚어본다.[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홈플러스 회생 사태로 사모펀드(PEF) 규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경영진과 MBK파트너스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서자 PEF 업계에 긴장감이 감도는 모양새다. 금융위원회도 PEF 제도 전반의 문제점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PEF 규제 강화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제재 규정이나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까닭에 규제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홈플러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3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금감원은 최근 국회의 자료 조사 요청으로 PEF운용사협의회 소속 주요 PEF들을 대상으로 자료 취합에 나섰다. M&A 거래, SPC(특수목적법인) 및 피인수회사 부채 현황 등 포트폴리오사 관련 부채 현황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회의 자료 요청으로 현황 파악을 위해 자료 취합을 진행했다”며 “금융위원회는 PEF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고, 우리도 이에 협조하고 있다. 금감원 차원에서 PEF 전수조사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한 정밀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금감원은 홈플러스 사태 관련 검사·조사를 진행 중이다. 불공정 거래 조사 및 신용평가사, 신영증권, MBK에 대한 검사 등이 포함된다. 금감원은 MBK파트너스가 밝힌 사실관계와 다른 정황 근거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금융위원회는 홈플러스 사태를 계기로 PEF 제도 전반에 대해 미흡한 점은 없는지 들여다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병환 금융위 위원장은 “금융연구원에 (연구용역) 발주를 했다”며 “PEF 관련 글로벌 스탠더드 규제와 비교할 때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짚어볼 것”이라고 했다. 사모펀드 제도 개선을 위해 해외사례 등을 살펴보겠단 것이다. PEF 업계에서는 MBK파트너스에 대한 당국의 조사가 업계 전체에 대한 감독 강화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를 기점으로 PEF에 대한 감독이 본격화하면서, 향후 강도 높은 제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금융위의 PEF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만큼 업계의 긴장감은 더 고조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선 이번 사태가 국내 PEF에 대한 대대적인 검사나 규제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자본시장법상 PEF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지만 ‘금융시장의 안정 또는 건전한 거래 질서를 위한 경우’로 검사 조건을 한정하고 있는 만큼 마땅한 조치를 취하기엔 근거가 부족하단 분석이다. 업계는 사모펀드의 자율적 자금 운용 방식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섣부른 규제는 투자를 필요로 하는 산업이나 기술 분야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고 넓게는 자본시장 위축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이번 홈플러스 사태를 사모펀드 전체가 아닌 개별 사안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사모펀드의 순기능이 있기 때문에 규제는 최소화돼야 한다고 본다”며 “이번 홈플러스 사태의 핵심은 ‘사모펀드 문제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들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2025.04.03 I 김연서 기자
"취향데이터가 패션부터 여행까지 콕 집어 추천…해외서도 성공 자신"
  • "취향데이터가 패션부터 여행까지 콕 집어 추천…해외서도 성공 자신"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셀러(판매자)입니다. 에이블리는 경쟁사 대비 10배 더 많은 판매자들이 있기 때문에 인기순위로 보여주기 보다는 개인화 추천이 필수입니다. 쿠팡이 생활필수품(생필품) 중심의 슈퍼 애플리케이션(앱)이라면 에이블리는 패션에서 화장품, 인테리어, 식품, 콘텐츠 등을 망라해 개인취향을 기반으로 한 스타일 커머스의 슈퍼 앱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만난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회사의 궁극적인 지향점을 이같이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신규 투자를 유치하면서 3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사실상 지난해 유일한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기업이다. 지난해 말 알리바바 그룹의 1000억원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도 일본, 미국 등 글로벌 투자사들과 추가 투자를 논의 중이다.◇“K스타일의 선두주자로 기대”에이블리가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배경은 ‘K스타일을 가장 잘 다룰 것 같은 기업’이라는 점이다.강 대표는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이어 K식품, K뷰티가 크게 흥행하면서 후속 주자로 K패션과 K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마치 유럽의 프랑스처럼 한국이 향후 패션 문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에이블리는 2019년부터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커머스 앱 가운데 쿠팡 다음으로 많은 이용자 수를 확보했다. 이 점이 투자자들에게 기술력과 가능성에 대한 강한 신뢰를 심어줬다. 거래액과 매출, 영업이익 등 각종 지표들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왔음은 물론이다.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1일 서울 서초구 에이블리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개인 취향기반의 스타일 커머스를 구축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 방인권 기자)강 대표는 “이용자와 매출 등 지표상으로 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점이 에이블리를 버티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에이블리가 강력한 개인화를 통한 ‘스타일 커머스’ 대표주자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많은 셀러의 확보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려면 판매자와 브랜드가 많을수록 좋아서다. 현재 에이블리의 판매자 수는 9만명에 이른다. 경쟁사들이 평균 8000~9000명 정도의 판매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0배 많다. 에이블리는 판매자 수를 더 늘리기 위해 창업을 도와주는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강 대표는 “판매자가 1만명 이하라면 인기순위 정도를 보여줄 수 밖에 없다”며 “방대한 판매자들의 제품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추천해야 소비자들이 에이블리 내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보다 판매자 수가 최소 5배는 더 늘어나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재미있는 잡지같은 앱을 만들고파”강 대표는 앞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쿠팡과 에이블리로 양분하는 시대를 예상하고 있다.쿠팡이 생필품을 최대한 빨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생필품 중심의 커머스라면 에이블리는 패션부터 인테리어, 콘텐츠까지 취향에 맞게 구매하는 스타일 커머스라는 것이다. 그는 “에이블리는 패션으로 시작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했다”며 “웹툰, 웹소설, 여행·문화 상품 등 취향 분야는 지속 확장하고 있다. 고객들이 매일매일 들어와서 구경하는 재미있는 잡지 같은 앱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K스타일에 대한 관심은 얼마나 더 이어질까. 강 대표는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브이로그 활동이 기폭제가 됐다고 보고 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유지되는 한 K스타일의 인기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K스타일의 인기를 이어가려면 한국인들이 애용하는 아이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대표적인 K푸드인 불닭볶음면의 인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불닭볶음면을 즐겨 먹었기 때문”이라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라탕이 유행인데 해외에서도 마라탕을 찾는다면 불닭볶음면의 인기는 사그러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인들의 의식주에 관심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지속적인 ‘K~’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일본 이어 대만 진출 검토에이블리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일본에서 선보인 패션 플랫폼 ‘아무드’는 2월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2배 성장한 데 이어 3월 말에는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500만회를 돌파했다. 아무드 역시 에이블리의 AI 개인화 추천 기술과 현지 고객 취향 데이터를 연계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는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상세 페이지 번역 등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도 시작했다.강 대표는 한국 판매자들의 스타일과 감각이 세계 시장에서도 얼마든지 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해외에 나가보면 한국 제품의 스타일과 가격이 매우 훌륭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판매자들이 많아지면 경쟁도 치열해지기 때문에 함께 성장하려면 해외 진출이 필수”라고 설명했다.에이블리는 일본에 이어 대만 진출을 검토 중이다. 강 대표는 “한국과 일본, 대만은 취향과 성향이 비슷하고 비즈니스 상으로 묶일 수 있는 지역”이라면서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미국 시장 진출도 중장기적으로 검토중”이라고 전했다.최근 명품 플랫폼 발란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불거지고 있는 커머스 플랫폼 위기론에 대해 그는 “2~3년 전부터 계속 문제가 거론됐던 플랫폼들이 결국 터지고 있다“며 “플랫폼 회사의 건전성을 살펴볼 수 있는 각종 지표를 보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유동부채나 유동자산, 현금성 자산 등 각종 지표를 살펴보면 문제를 미리 발견할 수 있는 신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03 I 김혜미 기자
  • 알파벳, 관세 불확실성 해소 따른 반등 기대-CNBC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 발표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알파벳(GOOGL)과 같은 성장주 반등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알파벳은 글로벌 무역과 광고 시장 불안에 따른 우려로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아왔지만 견고한 펀더멘털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CNBC는 알파벳이 업계 평균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으면서도 수익성과 성장성은 업계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알파벳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7.6배로 업계 평균인 21.3배보다 낮고 예상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13.84%로 업계 평균인 13.09%를 웃돈다. 매출 성장률 역시 11.01%로 업계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며 순이익률은 28.60%로 동종 기업 평균인 15.06%를 훨씬 넘어섰다. CNBC는 “이러한 수치는 알파벳이 현재 저평가됐으며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CNBC는 특히 알파벳의 매출 중 상당 부분이 글로벌 광고에서 발생하는 만큼 관세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광고 수익 전망도 함께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광고주들이 예산을 줄이며 광고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무역 질서가 다시 안정될 경우 알파벳의 해외 수익 기반이 회복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후 1시 2분 기준 알파벳 주가는 0.5% 상승한 157.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4.03 I 정지나 기자
"美 투자는 일단 멈춰"…상호관세 앞두고, 카드 꺼낸 中
  • "美 투자는 일단 멈춰"…상호관세 앞두고, 카드 꺼낸 中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중국이 자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잠재적인 무역협상에서 사용할 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망했다. Electric vehicles for export are seen at a port in Hangzhou, in eastern China‘s Zhejiang province on April 2, 2025. (Photo by AFP) / China OUT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최근 몇주 동안 미국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에 대한 등록 및 승인 작업을 보류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두 차례에 걸쳐 중국 제품에 총 2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데다, 상호관세로 또 다시 관세를 추가 부여할 가능성이 높자, 중국이 행동에 나선 것이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세계 경제 1, 2위인 미중 두 나라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최근엔 홍콩에 본사를 둔 CK허치슨홀딩스가 파나마 운하 항구 운영권을 세계 자산규모 1위인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매각하자, 이를 협상카드로 이용하려는 구상을 가졌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격노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로 인해 중국 당국은 국유기업들에게 CK허치슨홀딩스 그룹과의 신규 사업거래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두 나라간 무역갈등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때부터 지속해왔다. 중국은 이전부터 국가안보 및 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로 일부 해외 투자를 제한해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모든 국가의 미국 투자는 8.7% 증가했지만, 같은 해 중국의 대미 투자는 총 69억달러(약 10조원)로 전년 대비 5.2% 감소했다. 중국의 대미 투자 누적 비중도 전체의 2.8%에 불과했다. 다만 이 소식통은 “중국 기업이 기존에 미국과 기타 지역에 투자한 사업이 중단되거나, 미국 국채를 포함한 금융 상품에 대한 중국의 구매 및 보유가 줄어드는 등의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 같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아울러 이번 중국 NDRC의 대미 투자 승인 보류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도 아직까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관세 및 관세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04.02 I 정수영 기자
엠투아이, 삼성전자 해외영업 출신 안정희 본부장 영입
  • 엠투아이, 삼성전자 해외영업 출신 안정희 본부장 영입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엠투아이(347890)코퍼레이션(이하 엠투아이)은 HMI(공정과 운영자간 인터페이스)와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자 안정희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엠투아이가 영입한 삼성전자 해외영업 출신 안정희 본부장. (사진=엠투아이코퍼레이션)신임 안정희 본부장은 경북대 전자공학 석사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27년간 해외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던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특히 재임시절 남미, 인도 및 중동 지역 담당 임원 및 현지 지법인장을 역임하면서 신규 거래선 및 유통망 개척에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남다른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만큼, 엠투아이의 국내 1위 HMI 성공신화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희 엠투아이 대표는 “해외영업 전문가인 안정희 본부장의 영입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해외 주요 거점별 영업인력 영입, 수출 전용 모델 출시 등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단시일 내로 글로벌 HMI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투아이는 최근 자사의 HMI 및 SCADA(감시제어 및 데이터수집)와 연결이 용이한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5.04.02 I 신하연 기자
  • "환율 부담 커졌다" 식품업계, 2차 가격 인상 도미노 오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환율 1400원대가 뉴노멀이 되면서 수입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식품 물가 인상 압박이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식품업체들의 가격 인상 도미노가 또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리서치 회사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올해 말 1500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500원대 환율이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이 상승하면 원맥·원당 등의 수입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식품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원맥은 밀가루의 원료이고 원당은 설탕의 원료로 빵, 과자 등에 들어간다.실제로 국내 최대 식품업체인 CJ제일제당의 지난해 원당 매입 비용은 8605억원이었다. 원맥을 사들이는 데는 3112억원을 썼고, 식용유 등을 제조하는데 사용하는 대두 매입 비용은 9106억원이었다. 사료제조 등에 들어가는 옥수수는 7881억원어치 수입했다. 식품업체들은 통상 원재료 재고 물량을 3∼4개월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시적 환율 상승이라면 재고분을 통해 일정 부분 방어할 수 있지만 고환율 상태가 지속되면 고스란히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는 구조인 셈이다. 특히 농심, 오뚜기 등 내수 비중이 절대적인 기업들은 더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데다 내수 침체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면서다.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손실을 상쇄시킬 뾰족한 방안도 없다. 실제로 오뚜기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10% 상승하면 86억원 가량 당기손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식품사들은 지난해 말 1360원대 환율을 기준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 비중이 높은 식품업체들은 수입하는 원재료가 많다 보니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서 “최근 환율이 가파르게 올라가는 상황이어서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환율로 수입 원재료에 대한 공급처를 다변화하거나 원가 절감을 위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원달러 환율 상승이 지속되고 수입 원재료의 가격 상승이 이어진다면 식품업체들의 가격 인상 도미노가 또다시 재현될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원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이미 가격을 올린 제품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수는 없어 가격을 동결했던 제품을 중심으로 인상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02 I 오희나 기자
조달 입찰 소상공인, 신용평가등급 보고서 발급 쉬워진다
  • 조달 입찰 소상공인, 신용평가등급 보고서 발급 쉬워진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앞으로 조달 입찰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이 경영안정성을 증명하기 위해 제출하는 신용평가등급 보고서를 비대면 채널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해외의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주식을 보다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통해 4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549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해 볼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중 지정기간 연장(2건), 규제개선 요청(3건)을 수용했다.먼저 금융위는 ㈜한국평가정보의 ‘소상공인 대상 신용평가등급 발급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조달 입찰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이 경영안정성을 증명하기 위해 제출하는 신용평가등급 보고서를 비대면 채널을 통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또 카카오뱅크(인터넷전문은행) 및 전북은행(지방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두 은행은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심사를 한 뒤에 함께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하고,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 번에 대출 실행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디렉셔널의 ‘개인·기관 대상 주식 대차 플랫폼’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해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주식대차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하나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를 활용한 해외증권사 고객 대상 국내주식 거래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해외의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주식을 보다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기존에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였던 나이스평가정보 외 마이데이터사업자 31개사의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체계’ 및 LS증권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지원 서비스’에 대해서는 지정기간을 2년 연장했다.마지막으로 나이스평가정보 외 마이데이터사업자 29개사의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체계’와 루센트블록 외 6개사 및 펀블 외 3개사의 ‘분산원장기술을 이용한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의 디지털화’ 등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한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해 규제 특례 없이도 제공될 수 있도록 법령 정비에 착수한다.
2025.04.02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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