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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14건

  • 마크로젠,DNA칩 개발 호재지만 매출 효과 제한적-LG증권
  • LG투자증권은 마크로젠의 유방암 항암제 등 연이은 DNA칩 개발은 호재지만 본격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진단용 칩의 출시까지는 데이터 축적 및 임상시험 기간 등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주가 측면에서는 나스닥업체와 비교할 경우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그동안 낙폭이 과대했고 최근 코스닥 주도주의 상승에서 소외됐다가 전날 강세를 보이고 있어 수급 개선에 의한 단기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유지를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10일 전문가 코멘트를 통해 마크로젠의 잇따른 DNA칩 개발은 한국인 유전자 분석 프로젝트의 분산물로 확보하고 있는 "유전자 라이브러리"가 점차 방대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에 개발된 DNA chip으로 유방암 진단이나 항암제 선택을 할 수 있는 정보를 당장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로서는 이들 칩은 해당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는 유전자를 집적해 놓은 것에 불과하고 향후 임상 데이터의 축적 및 이를 통한 350여개 유전자의 발현 패턴 분석이 이뤄진 뒤에야 의미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당분간 이들 칩의 매출은 기초의학 연구용으로 제한적일 것이며 진단용 칩의 출시까지는 데이터 축적 및 임상시험 기간 등 상당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 LG투자증권은 6월 결산법인인 마크로젠의 매출을 DNA 칩 25억원, 염기서열분석 서비스 20억원 등 5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기기 매입에 의한 감가상각비 증가, 연구개발비 증가 및 확장 이주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소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보유 현금이 320억원 수준에 달해 경상이익은 소폭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주가(9일 종가 기준)는 예상 매출액 기준 PSR 16.0배 수준으로 나스닥의 DNA 칩업체인 Affymetrix사의 PSR 16배, 뉴욕증시의 Celera Genomics사의 20배 등을 고려할 때 펀더멘털 측면에서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마르코젠이 비교회사보다 후발 업체로서 성장 잠재력이 크고 동양인 유전자 분석을 통해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에 특화돼 진출할 수 있는 잇점이 있음이 인정되고 있다며 유일한 상장 바이오텍업체라는 희소가치 등에 따른 프리미엄을 반영해 보유(hold)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2001.01.10 I 김기성 기자
  • (특징주)마크로젠 코리아나 11월 이후 신규종목
  • ◇마크로젠(1만9700원,↑2100원) =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DNA칩 개발을 재료로 상한가를 쳤다. 특히 마크로젠은 바이오시스 대성미생물 등 바이오 관련주의 동반 상한가를 이끌었다. 상한가 매수 잔량은 77만에 육박했다. 장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던 마크로젠은 11시30분쯤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DNA칩을 개발했다는 뉴스가 전해지자 수직 상승, 상한가로 진입했다. 이번에 개발한 DNA칩은 항암제 처리후 변화되는 유전자 발현 형태를 분석하는 것으로 항암 화학요업의 효율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증시 한 관계자는 "마크로젠의 초강세는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DNA칩 개발이라는 재료가 가장 크게 작용했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측면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마크로젠의 이날 상한가는 지난 10월16일 이후 첫 상한가 기록이다. ◇코리아나(2740원,↑290원) = 30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가 나오자 곧바로 상한가로 올라섰다. 거래량은 168만여주로 전날 78만주의 두배를 넘어섰다. 상한가 매수 잔량은 48만주 가량 쌓였다. 코리아나는 이날 강보합세로 출발,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 수준을 높여가다 공시가 나온 오후 2시쯤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리아나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규모는 215억원으로 늘어났다. ◇11월 이후 신규 등록종목 = 27개 종목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고려제약 타프시스템 포스데이타 엔써커뮤니티 인츠커뮤니티 등 5개를 제외한 22개 종목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은 전날에도 모두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었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11월 이후 신규 등록종목은 케이씨아이 오로라 네오웨이브 예당 동양시스템즈 금화피에스시 코다코 LG마이크론 코웰시스넷 바이오스페이스 엑큐리스 월드텔레콤 마니커 더존디지털웨어 벨로체 크린앤사이언스 하나투어 이앤텍 이젠텍 신세계I&C 디와이 이글벳 등이다. 이들 종목의 초강세는 시장상황과 맞물려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에서 순환매 차원의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의 가장 큰 상승요인은 가격메리트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이 급락하지 않는 이상 이들 종목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공모가나 본질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의 상승 여력이 더 많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2001.01.09 I 김기성 기자
  • 금호석유, "암치료제 3년후 상용화"-개발팀 일문일답
  • 금호석유화학이 출자한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의 조정우 박사는 9일 "미 FDA가 암치료제의 경우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번에 개발한 광감작제 KHD-2001을 2004년께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광역학 암치료에 핵심 물질인 광감작제 KHD-2001을 개발한 조정우 박사와 공동연구자인 정필상 단국대 교수와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상품화는 언제쯤 가능한가 ▲최단기간내 상품화할 계획이다. 미 FDA가 암치료제에 대해 패스트트랙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승인도 빨리 날 것이다. 1~3기 임상실험에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2004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번에 개발한 광감작제가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성공할 확률은. ▲(정필상 교수)전세계적으로 광감작제는 3개정도만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종전 제품중 가장 우수하다는 "포토프린"보다 높은 광반응 효율 및 흡수율을 보이는 등 치료효과가 높다. 또 부작용인 최장 8주간 정도의 환자 격리가 필요치 않다. KHD-2001은 치료후 이틀정도면 정상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암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다. -광감작제를 이용한 항암치료가 전체 암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정 교수)폐암, 식도암, 후두함 등 항암치료의 5% 정도는 광감작제를 이용한 광역학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5% 정도로 제한되는 이유는. ▲(정 교수)광역학 치료란 광감작제를 암세포에 흡수시킨 후 레이저를 조사, 광감작제가 활성화되면서 생기는 독성으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5%로 예상하는 것은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는 암의 종류가 그정도이기 때문이다. -광역학 치료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한가. ▲(조 박사)광역할 치료는 암치료에 있어 가장 최신 치료법이다. 지난 80년대부터 연구되기 시작한 후 지난 97년에는 전세계에서 3000건의 연구가 진행됐다. 최근에는 더욱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외국에서 개발된 광감각제의 가격이 환자 한명당 400만~500만원이나 될 만큼 비싸다. 우리는 이번에 개발된 KHD-2001을 10분의1 가격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HD-2001은 어디서 추출되는 것인가. ▲(조 박사)식물의 엽록소에서 추출한 것이다. 이를 대량으로 추출하기 위해 식물을 따로 개발해 특허 출원을 준비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민물에 사는 녹조류가 그 원료다. -국내 SK케미칼, 동아제약 등이 개발한 암치료제와의 차이는. ▲(조 박사)이들 회사가 개발한 것은 화학물질이다. 따라서 정상세포를 파괴하는 등 부작용이 많고 특정 암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향후 밟게될 절차는. ▲(조 박사)국내에서 동물실험 및 독성실험을 완료했으며 해외 실험을 위해 세계적 권위자인 미 남가주대의 척 고머 교수의 연구팀과 접촉, 미국에서 동물실험을 더 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올 6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국제 광역학제학회에서 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으로 임상실험을 위해 자금을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을 물색할 예정이다.
2001.01.09 I 문주용 기자
  • 마크로젠,항암제반응 정밀분석용 DNA칩 개발(상보)
  • 마크로젠(대표이사 서정선)은 9일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DNA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이 이번에 개발한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DNA칩(Chemotherapy Chip)은 항암제 처리후 변화되는 유전자 발현 형태를 분석하는 것으로서 항암 화학요법의 효율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로젠에서 자체 확보하고 있는 350여개의 항암제 관련 유전자로 구성된 이 DNA칩은 항암 화학요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항암제에 대한 암세포와 정상세포 사이의 감수성 차이를 정밀 분석해 각각의 암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항암제를 투여할 수 있게 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크로젠이 이번에 개발한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칩 (chemotherapy chip)은 항암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전자로 구성되어 각종 암세포의 생물학적 활성도와 유전적 상태의 연관성, 암의 임상상태와 특정 유전자와의 관련성 등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같은 암에서의 유전적 데이터가 축적된다면 더 효과적인 임상 화학요법 프로토콜을 확립할 수 있게 되어 개인의 유전자 발현 정도에 따른 맞춤형 예측의학의 시대를 앞당기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항암제 반응 분석용 DNA칩은 암환자 전체를 그 수요층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항암제를 생산하는 제약회사도 그 수요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유방암 DNA칩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항암제 반응 분석용 DNA칩 이외에 앞으로도 다른 특정 질환 정밀분석용 DNA칩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암관련 DNA칩 개발과 연구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향후 DNA칩을 이용한 암의 진단과 이에 따른 최적의 항암 치료 방법의 선택, 그리고 암의 진행 여부와 그 예후까지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마크로젠은 이번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DNA칩이 우선 기초의학 연구자를 1차 대상으로 하나 여기서 임상 데이터 축적 과정을 거쳐 추후 임상 진료 의사로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2001.01.09 I 권소현 기자
  • 삼양사 김윤 대표이사 부회장 신년사
  • 친애하는 삼양가족 여러분! 신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뱀띠해 새아침을 맞이하여 저희 삼양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 주주, 사회 각계 인사 모든 분들께 삼가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 헌신해 오신 삼양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간 우리 삼양은 비교적 우량한 현금흐름경영으로 어려운 기업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으며 이러한 대응능력은 삼양의 저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 기업들이 IMF 위기극복이라는 큰 과제에 몰두하는 동안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소위 "신경제"의 도래와 더불어 변신의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최근의 기업경영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에게 가치경영의 중요성을 요구하며 강도 높은 자기반성과 분발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내실에 역점을 두어온 우리 삼양도 새로운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폴리에스터 섬유사업을 분리하여 섬유전문회사인 휴비스를 설립하는 등 회사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섬유부문 분리를 계기로 삼양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축하기 위하여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향후 이러한 비전과 전략의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삼양은 변화된 진면목을 보일 것입니다. 앞으로 삼양의 사업구조는 "의약·바이오", "화학", "식품·사료", "신사업"등의 4개 부문을 주축으로 재편하려고 합니다. 먼저 "의약·바이오"부문은 향후 독자적인 신규 DDS제형 개발과 식물세포 배양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항암제 제넥솔과 유전자 치료제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삼양의 성장을 주도할 세계적인 의약·바이오 업체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화학"부문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 TPA 및 폴리카보네이트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기술개발을 통하여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전략적 제휴에 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인터넷 기반의 마케팅 능력을 강화해서 세계 시장을 겨냥하는 전문화학회사로 육성시킬 것입니다. "식품·사료"부문은 선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추진하고,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수익성 향상을 기하여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창출함으로써 신사업 추진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식품소재기업 및 사료 사업부문으로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삼양이 앞으로 진출하게 될 「신사업」부문은 유형자산보다는 무형자산을 중시하는 바탕 위에서 해외 선진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나 합작투자 등을 통하여 미래의 성장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삼양은 향후 5년간 평균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유지하면서 상당한 규모의 투자여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이 자원을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에 균형 있게 투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5년 후에는 신사업부문의 비중이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도록 전략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전략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 삼양은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초우량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이러한 비전을 실행해 나가는데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전임직원이 성심을 다해 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자세입니다. 최고경영진은 굳은 의지를 가지고 비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책임경영이 정착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발전이 바로 임직원 개개인의 발전과 보람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꾸준히 해나가겠습니다. 삼양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는 새로운 삼양을 위한 역사적인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삼양인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도전해 나갑시다. 삼양의 창업정신인 개척자정신을 발휘하여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간다면 21세기는 바로 삼양의 시대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2001.01.01 I 문주용 기자
  • (결산 2000)테마로 본 증시- 바이오주
  • 올 증시에서는 바이오주가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대표주자는 올 2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마크로젠이었다. 마크로젠은 유전자 조작 생쥐, DNA칩, DNA염기서열분석 서비스, 생물정보학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민간기업으로는 세계 두번째로 한 생명체에 대한 전체 염기서열 분석에 성공하기도 했다. 유전자조작 생쥐는 특정 유전자를 삽입하거나 제거해 단백질의 기능을 밝힐 수 있도록 만든 생쥐다. DNA칩은 고형체 위에 유전자를 고밀도로 집적해 유전질환,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등의 진단에 사용하는 것이다. 마크로젠은 등록 초기부터 생소하고 독특한 사업내용으로 인해 주목을 받았다. 거래소나 코스닥에 상장, 등록된 유사업체가 없어 적정주가를 비교할 대상을 찾기 어려웠던 것은 물론 성장성에 대한 평가도 힘들었다. 이같은 희소성이 일반투자자들은 유인하는데 한몫했다. 마크로젠은 예상대로 등록 이후 상승가도를 달렸다. 26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9000원이었던 공모가가 3월30일에는 16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도 5344억원에 이르렀다. 장중 최고가는 18만5000원이었다. 하지만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돌아선 마크로젠의 주가가 다시는 고점을 넘어서지 못했다. 코스닥시장의 침체가 지속된 데다 바이오산업의 특성상 구체적인 성과를 얻기까지는 막대한 투자비를 쏟아부어야 되고 시일도 오래 걸려 단기매매에 치중하는 투자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공확률도 0%에 가까울 정도로 극히 낮은 것이 바이오산업의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바이오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지만 막강한 자금력과 연구인력을 갖춘 해외의 선발업체들과 맞붙어 싸우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대두됐다. 이에 따라 마크로젠은 7월19일 5만원을 하향돌파했으며 12월 중순에는 2만원대마저 무너졌다. 올해 폐장주가는 1만4700원. 40%의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을 제외할 경우 최고가에 비해 92% 하락했다. 올해 증시에서는 마크로젠을 필두로 대성미생물 벤트리 바이오시스 비트컴퓨터 이지바이오 등이 바이오 테마를 형성하며 나스닥에 상장된 관련 업체들의 주가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 6월 미국이 휴먼게놈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의 유전자 지도의 해독을 완료하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극에 달했다. 장외 바이오 업체에 대한 투자가 거센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정부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대대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는 발표도 바이오 테마의 부상에 한몫했다. 거래소내 제약업체들도 신약 개발과 맞물려 크게 부각됐다. 비록 승인이 유보됐지만 미국 FDA에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의 신약허가를 신청한 LG화학을 비롯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개발중인 환인제약, 에이즈 치료제의 기술수출과 관련한 삼진제약 등이 대표적인 종목이었다. 또 위궤양치료제 기술을 수출한 유한양행, 항암제 기술 수출에 성공한 종근당, EGF를 개발한 대웅제약, 위궤양치료제 "오메프라졸"의 특허 취득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약을 개발중인 동아제약 등이 바이오주로 부각됐다. 하지만 상장, 등록업체 중에서 진정한 의미의 바이오주로는 마크로젠이 유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000.12.28 I 문병언 기자
  • 삼양사-제일제당, 항암제사업위해 전략적 제휴 체결
  • 삼양사와 제일제당은 최근 항암제 "제넥솔" 주사제의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삼양사가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삼양사 중앙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제넥솔" 주사제를 제일제당의 전국 영업망을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제넥솔 관련 항암제 시장은 연간 약 300억원 규모로 양사는 "제넥솔"시판에 따라 약 1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제당은 마케팅 능력과 신약 후보물질의 검색 기술, 의약품의 발효 및 합성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휴로 지난 2월 발매한 직장암 치료제 "캠푸토"와 더불어 항암제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것으로 기대했다. 90년대초 의약사업에 진출한 삼양사는 미국유타대 김성완 교수를 중심으로 "난용성 약물 용해기술", "체내 특정부위 약물전달 기술" 및 "약물방출 조절 기술" 분야의 연구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삼양사는 최근 해외 의약전문 연구개발 회사에 투자를 강화하고 해외 연구소 설립 등 의약사업의 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양사가 핵심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면 연구개발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신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0.12.26 I 문주용 기자
  • (미 업종 종합) 반도체· 금융 상승..컴퓨터· 인터넷 하락
  •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우지수를 사흘만에 200포인트가 넘는 상승세로 반전시켰다. 그러나 나스닥시장에서는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금리인하 기대감의 영향마저 약화시켜 나스닥지수는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5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18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210.46포인트, 2.02% 상승한 1만645.42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28.74포인트, 1.08% 떨어진 2,624.53으로 마감됐다. ◇ 반도체 소폭 상승...컴퓨터 하락 프로그램 가능한 로직 칩 메이커들이 상승함에 따라 반도체 부문이 소폭 상승했다. 인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 올랐다. 자일링스 주가는 3달러 상승, 43.6달러로 마감됐다. 래티스 반도체도 1% 정도 올랐다. 그러나 램버스는 2% 약간 넘게 떨어졌다. 한편 살로만 스미스 바니는 D램 가격이 지난주에 계속 시세보다 쌌다(downtick)고 지적한 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현재 조건으로 볼 때 단기적으로 거래에 의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0.35% 올랐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 주가는 2.5%,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주가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 주가는 0.6% 상승했다. AMD주가는 5.8% 하락했다.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컴퓨터 업종은 결국 약세 마감됐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2.2% 떨어졌다. 게이트웨이가 10%나 하락했다. 휴렛 패커드도 위트 사운드뷰가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41센트에서 39센트로 낮춤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위트 사운드뷰는 현재의 비즈니스 조건을 반용, 매출을 2억 달러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휴렛 패커드 주가는 1.5% 정도 떨어졌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스는 프루덴셜 증권이 "적극 매수"에서 "보유확대"로 추천등급을 대폭 낮춤에 따라 주가가 6.2% 떨어졌다. 한편 ING베어링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그룹에 대해서 PC 시장이 매우 취약하다면서 매수에서 보유로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주가는 2% 가까이 올랐다. IBM 주가는 3.1% 상승했다. 델 컴퓨터는 1.9% 떨어졌다. ◇ 네트워킹-인터넷 하락..통신도 내림세 나스닥 지수가 초반 상승폭을 지키지 못하고 5일 연속 하락하면서 인터넷 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인터넷 관련주의 하락세를 주도한 것은 E토이스였다. 장난감 온라인 판매 업체인 E토이스는 4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무려 73%나 폭락했고 아마존도 13% 이상 급락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앤써니 노토는 아마존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AOL의 합병 파트너인 타임워너는 케이블 네트워킹 광고와 음반판매 부진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발표하면서 급락했고 이로 인해 AOL도 14% 가까이 주저 앉았다. 이 밖에 프라이스라인닷컴과 CMGI, 야후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잉크토미는 골드만삭스가 겨우 예상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해 9% 이상 떨어졌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7.32%나 하락했다. B2B업종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버티칼넷은 20% 가까이 폭락했고 아리바와 커머스원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7.76% 하락했다. 네트워킹 관련주들도 개장 초반의 오름세를 지키지 못하고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업종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는 지난 주말 대손충당금 적립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혀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을 유발하며 10% 이상 하락했다. 중소형 업체에서는 테라이언 커뮤니케이션시스템스가 실적 부진 전망으로 61%나 폭락했고 이피션트 네트워킹, 레드백 네트웍스 등도 하락했다. 또한 노텔도 7% 이상 급락해 내림세를 부추켰고 루슨트도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JDS유니페이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3.91% 떨어졌다. 통신 업종에서는 지역 통신 회사인 베리즌이 소폭 상승했지만 벨사우스, SBC커뮤니케이션은 하락했으며, 빅3 에서는 스프린트가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AT&T와 월드컴이 하락해 이날 S&P통신지수는 0.94%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오러클이 지난 주말 실적 호전 전망을 밝히면서 오늘도 12% 이상 급등, 이틀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부진 전망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해 오늘도 3% 가까이 하락했고 인튜이트도 떨어졌다. 리눅스 관련주에서는 VA리눅스가 11% 이상 하락하고, 레드햇과 코렐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 금융주 5일만에 반등..생명공학도 강세 금융주들이 거래일 기준으로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생명공학주들도 강한 상승을 보였다. 금융주들은 현지시간 19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향후 금리정책과 관련해 변화된 입장이 표명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금융주중에서도 은행쪽이 큰 폭으로 올라 아멕스 증권지수는 1.7% 상승한데 반해 필라델피아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4.1%, 4.7% 가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 연준리 관계자를 인용, 시장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경기하강에 대해) 보다 강력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대체로 FRB가 이번에 금리정책의 기본 입장을 "중립"으로 바꾸고 내년부터 인하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뱅크원이 6.06%, 플릿보스톤이 3.46%, 퍼스트유니언이 6.61% 올랐으며 JP모건등 증권주들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베어스턴스 찰스슈왑등은 4%대의 높은 상승률이었다. 생명공학주들은 바이오겐이 자사주매입을 재료가 크게 오르면서 대체로 동반 상승했다. 아멕스바이오지수는 3.7%,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3.2%가 올랐다. 바이오겐은 이사회가 자사주를 최고 400만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3.5%가 올랐다. 또 항암제로 개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의 특허를 얻은 질리드사이언스는 4.25달러가 상승했다. 다른 생명공학주들은 전체적인 지수상승과 바이오겐의 자사주 매입으로 분위기가 호전되면서 엄겐이 6.4%, 임뮤넥스가 9.14%, 치론이 6.11%, 어피메트릭스가 4.61% 등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약보합이었다. 파이저가 소폭 반등했으나 머크 릴리엘리 파머시아등은 소폭 하락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0.12.19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금융주 5일만에 반등..생명공학도 강세
  • 미국의 금융주들이 18일 거래일 기준으로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생명공학주들도 강한 상승을 보였다. 금융주들은 현지시간 19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향후 금리정책과 관련해 변화된 입장이 표명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금융주중에서도 은행쪽이 큰 폭으로 올라 아멕스 증권지수는 1.7% 상승한데 반해 필라델피아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4.1%, 4.7% 가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 연준리 관계자를 인용, 시장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경기하강에 대해) 보다 강력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대체로 FRB가 이번에 금리정책의 기본 입장을 "중립"으로 바꾸고 내년부터 인하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뱅크원이 6.06%, 플릿보스톤이 3.46%, 퍼스트유니언이 6.61% 올랐으며 JP모건등 증권주들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베어스턴스 찰스슈왑등은 4%대의 높은 상승률이었다. 생명공학주들은 바이오겐이 자사주매입을 재료가 크게 오르면서 대체로 동반 상승했다. 아멕스바이오지수는 3.7%,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3.2%가 올랐다. 바이오겐은 이사회가 자사주를 최고 400만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3.5%가 올랐다. 또 항암제로 개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의 특허를 얻은 질리드사이언스는 4.25달러가 상승했다. 다른 생명공학주들은 전체적인 지수상승과 바이오겐의 자사주 매입으로 분위기가 호전되면서 엄겐이 6.4%, 임뮤넥스가 9.14%, 치론이 6.11%, 어피메트릭스가 4.61% 등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약보합이었다. 파이저가 소폭 반등했으나 머크 릴리엘리 파머시아등은 소폭 하락했다.
2000.12.19 I 박재림 기자
  • LG화학, 미 바이오벤처와 제휴-항암제 개발 본격화
  • LG화학은 최근 기능유전체학 및 생물정보학 전문기업인 미국의 진 로직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LG는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2년간 공동연구비 명목으로 총 500만 달러를 진 로직사에 투자하기로 했다. 대신 진 로직사는 폐암, 유방암, 위암과 같은 주요 암에 대한 전체 유전자 분석실험을 실시, 암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함께 암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신규 유전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 회사와의 공동연구는 LG의 미 현지 연구법인인 LG BMI가 주도하며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된 유전자 데이타베이스와 신규 유전자는 LG가 소유한다. LG는 이들 데이터를 받아 국내의 생명과학연구소에서 본격적인 항암제 연구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LG는 이번 계약에 대해 "공동연구를 통해 암 유전자 정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암의 발병원인을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 암의 진단시약, 치료제는 물론 백신의 개발도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진 로직사의 생물정보학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함으로써 다른 질환 분야에서도 독자적으로 타깃 유전자를 발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G제휴관계를 맺은 진 로직사는 인간 조직샘플에서의 유전자 발현 분석을 통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를 활용, 신규 유전자 발굴에 필요한 생물정보학 기술을 제공하는 기능유전체학 전문 기업이다. 현재 머크, 스미스클라인비챰, 화이자 등 세계적 수준의 8개 제약사와 제휴를 맺고 신약 연구를 위한 유전자 DB를 제공하고 있다.
2000.12.04 I 문주용 기자
  • 대흥멀티통신 등 주간추천 6종목- 굿모닝증권
  • 굿모닝증권은 대흥멀티미디어통신 청호컴넷 동아제약 국민은행 한통프리텔 모아텍 등 6개종목으로 11월 다섯째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추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청호컴넷= 한국통신으로부터의 대규모 ADSL장비 수주는 2000년 외형 신장의 원동력. ATM 및 CD기 대체수요 증가로 은행자동화기기부문 매출 급신장 전망. 2000년 추정 EPS 357원으로 현 주가수준 현저히 저평가. ◇동아제약= 박카스부문 매출 40%로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 항암제, 위점막보호제, 비마약성 진통제, AIDS백신 등 다수의 신약개발 재료 보유. 의약정 합의안 국회 통과시 안정적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불확실성 제거로 상승모멘텀 형성전망. ◇국민은행= 3분기 순이익 규모 주택은행과 함께 유일한 5000억원대 기록. 대손충당금적립률, 추가적 부실가능액 등 경쟁사 대비 월등하여 2001년 이후 이익규모 탄력적 증가할 예정. 자발적 금융기관 합병에 있어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기반으로 주도력을 가질 전망. ◇대흥멀티미디어통신= 계절적 요인 불구, 디지털방송장비 수요 증가로 3분기 매출액 증가추세 지속. 2001년부터 디지털방송 본격 실시 예정되어 공중파방송, 케이블TV 등의 대규모 방송장비 교체로 업황 크게 개선. 2005년 디지털방송의 전국실시로 인해 고성장이 예상됨에도 불구, 현 주가수준은 2001년 기준 PER 9.6배에 불과하여 저평가. ◇한통프리텔= 합병관련 11월 29일 주식매수청구 기준일 도래 및 매수청구가 4만2538원 대비 주가 낮아 주가 하락 리스크 작음. 코스닥50 선물지수 11월 27일부터 온라인 공시로 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 관심 제고. 3분기 수익성 대폭 호전, SK텔레콤 시장점유율 축소에 따른 수혜, 무선인터넷 성장성,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 긍정적 재료 보유. ◇모아텍= Lead Screw 타입 스테핑모터 전문 생산업체로 세계적인 기술력 보유. 우려했던 삼성전기 스테핑모터 시장 진입 영향은 미미할 듯. 실적대비 주가 저평가 및 초우량 재무구조 보유.
2000.11.27 I 김세형 기자
  • 신약후보물질 보유 제약업체에 관심을- 삼성증권
  • 23일 삼성증권은 최근 제약업종 주가상승세의 핵심요인은 신약개발 성과의 가시화라며 향후 기술수출이나 상품화가 기대되는 유망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업체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에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던 업체들 역시 진행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로열티의 유입이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이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삼성증권이 제시한 유망 신약후보물질 보유 제약업체들과 97년 이후 기술수출 업체. ◇유망 신약후보물질 보유 제약업체 업체명 신약후보과제 진행상황 ----------------------------------------------------- 동아제약 위점막보호제 임상3상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 해외판권 수출추진중 유한양행 간장질환치료제 임상2상 대웅제약 상피세포성장인자 EGF 임상2상 동화약품 간암치료제(미리칸주) 임상2상 중외제약 퀴놀론계 항생제 임상3상 LG화학 퀴놀론계항생제 제조승인신청 부광약품 B형간염치료제 임상1상 종근당 캄토테신항암제 임상2상 삼진제약 에이즈치료제 전임상 녹십자 골다공증치료제 임상2상 ◇97년 이후 기술수출 업체 업체명 내용 수출사 -------------------------------------------------------- 한미약품 마이크로에멀전 제제(세계) Novartis(스위스) LG화학 퀴놀론계 항생제 SKB(영국) LG화학 경구용 항응혈제 Warner Lambert(미국) 한미약품 마이크로에멀전 제제(국내) Novartis(스위스) 부광약품 B형간염치료제 Triangle(미국) 제일제당 일본뇌염백신 VacoGen Int"l(미국) 유한양행 면역억제제 Warrick(미국) 동아제약 비마약성진통제 Stiefel Lab(미국) 일양약품 위궤양치료제 Axcan(캐나다) 동아제약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국내) 한국얀센 종근당 위궤양치료제 OMP정 Hexal(독일) 유한양행 위궤양치료제 SKB(영국) 종근당 캄토테신계항암제 ALZA(미국)
2000.11.23 I 김세형 기자
  • 기술적 접근 가능한 경기방어주 22종목- 현대증권
  • 20일 현대증권은 내년에도 국내경제는 구조조정 부진에 따른 국가경쟁력 취약과 세계경제 둔화로 인한 경기침체로의 반전이라는 내우외환의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방어주인 음식료, 제약, 제지, 도시가스 업종에 대한 투자가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0.7%, 올해 8.8% 등의 높은 GDP성장을 기록했던 국내 경제가 내년에는 4.3% 성장으로 급격한 하락이 예상되고 실물경기 또한 출하증가율이 하락하는 경기침체국면으로의 진입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와 GDP성장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증시도 일정한 수준에 머무르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가정할 수 있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경기방어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민감도가 낮은 업종을 중심으로 기술적 접근이 가능한 종목군 점검> ◇식음료 *농심(04370) : 65%대의 점유율을 보유한 라면시장 부동의 1위업체로 내수시장 한계를 넘어 중국과 일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중. 전체매출의 4.1%를 차지하는 새우깡의 가격을 25% 인상(11/20일)해 스낵부문의 수익성을 높였음. *롯데칠성(05300) : 신제품 ‘2%’ 매출호조로 지난 8월에는 국내 음료업계 사상최초로 월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음료시장 장악. 순차입금이 200억원에 불과하는 등 재무구조 매우 우량. *롯데제과(04990) : 제과업계 점유율 1위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원재료가격에 연동하는 판매가격 유지가 가능해 양호한 수익성에 변동이 없음. 동사 포함 롯데 4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일본의 인터넷콘텐츠 기업인 "Dot MOBI"등 3개사와 30억원의 자본금을 투자, 무선인터넷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모비도미(Mobidomi)를 설립/부산은행 등과 전자화폐사업에도 진출. *롯데삼강(02270) : 매출구성 빙과류 45.7%, 유지 43.5%/ 저수익부문 정리 및 차입금 감소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로 양호한 수익구조 유지. IMF를 전후로 제품개선이 미미했던 상황에서 이뤄진 빙과업체들의 가격인상 조치로 빙과시장 매출 기대에 못미치고 있음. *오뚜기(07310) : 매출구성 - 면류 18.2%, 참기름, 식용유 10.6%. 재무구조 양호하고 영업기반 안정적이나 식품시장 정체로 외형성장은 제한적. ◇제약 *유한양행(00100) : 정부와 의약계의 약사법 재개정안 합의에 따른 수혜주→ 대체조제가 원칙적으로 금지됨에 따라 제품개발 능력과 영업력에서 우위에 있는 동사 부각. 영국의 스미스클라인비참사에 국내 최대수준인 1억달러 규모의 위궤양 치료신약(YH1885) 기술수출. *대웅제약(03090) : 건강포털사이트인 "페이지원"보유/ 회사채 신용등급 BBB+로 한단계 상향. 국내 최초의 바이오신약 후보인 당뇨성 족부궤양 전문치료제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의 임상2상 실험 성공 가시화. *제일약품(02620) : 진통소염제 전문/의약분업으로 항생제를 중심으로 매출감소 예상. 프랑스 사노피사로부터 "리포팩터"를 수입, 판매함으로써 화장품사업 참여. *보령제약(03850) : 겔포스, 맨소래담 등 일반의약품 중심 매출구조로 의약분업 영향 상대적으로 적음. 함암제 원료생산을 위해 국내 최대규모의 항암제 발효공장 준공. *국제약품(02720) : 항생제 등 전문의약품 중심/인공눈물 의약품인 아쿠아사이트 매출 증가. *대원제약(02720) : 전문치료제 중심의 안정적인 영업구조/높은 수익성 바탕, 양호한 재무구조 유지. *삼일제약(00520) : 부루펜 등 일반의약품 비중이 높은편으로 의약분업 악영향 적음. *유유산업(00220) : 화장품시장 참여(프랑스 궤마사, 홍조류에서 추출한 지방 분해 화장품 "리포존 로션"). 투자사인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바이오셉트"사 나스닥 상장 추진중. *태평양제약(16570) : 관절염 치료제인 "케토톱" 매출비중 53.4%. 내츄럴닥터라는 패밀리브랜드로 약국대상 건강보조식품시장에 진출. *일성신약(03120) : 오구메틴의 우수한 제품력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 무차입경영으로 금융비용부담 없는 가운데 영업활동 통한 양호한 현금흐름 유지. ◇도시가스 *부산가스(15350) : 부산시 전역을 공급권으로 하는 SK그룹 계열 도시가스사로 보급권역내의 도시가스 보급율이 낮아 성장성 우수. 2000년 3분기 도시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 유가상승에 따른 소비자가격 인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 *대한가스(26870) : 업계 3위권의 SK그룹 계열사로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따른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이천, 여주지역의 성정잠재력을 고려하면 양호한 매출 성장율 전망. *극동가스(15360) : LG그룹 계열의 도시가스 업체로 공급권역내 일반 가정용 수요의 비중이 높아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수준, 보급율 확대로 양호한 성장이 가능. ◇제지 *동일제지(19300) : 골판지 제조업체로 전자상거래 확대에 따른 포장재 수요증가 등으로 업종 호조세. 국제 펄프가격의 상승에 따라 제품가격이 크게 인상돼 수익성이 좋아져 올 연말 주당순이익 및 순이익증가율이 급증할 전망. *한국제지(02300) : 인쇄용지 업체로 내년부터 원재료(펄프)가격 인상을 제품가격에 본격 반영할 전망이어서 이익개선 기대. *신대양제지(16590) :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천5백억원,경상이익은 5백80% 증가한 1백52억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 추정. 올해에도 지난 98,99년과 같은 8%(주당 4백원) 수준의 배당을 실시할 방침으로 배당수익 기대. ◇전력 *한국전력(15760) : 12월중 "전력사업 구조개편 촉진에 대한 법률안" 통과가 기대돼 초미의 관심사인 민영화 과정의 본격적 개시 기대/전기요금 4~5% 인상 예정. 2차 입찰 임박한 파워콤 매각차익을 포함, 2조원 이상의 특별익 예상.
2000.11.20 I 문병언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제약 상승..인터넷·네트워킹 약세
  •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뉴욕증시는 구경제주 강세, 신경제주 약세장이 다시 연출되며 다우지수가 1.47%나 상승, 지수 11,000선에 근접했다. 반면 나스닥은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해 1% 하락하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제약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컴퓨터와 인터넷, 네트워킹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금융주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 반도체 상승-PC 하락...마이크론은 4.5% 떨어져 미국 반도체 업종은 6일 램버스의 강세 지속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막판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됐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급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대비 0.70% 상승한 745.77을 기록하며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삼성전자와의 계약 체결로 급등세를 보였던 램버스가 이날도 6.83% 상승했으며 마이크로프로세서 업체인 AMD와 인텔이 각각 2.37%, 1.36% 올랐다. 장비업체중에서는 테러다인이 1.17% 상승한 반면 오는 15일 실적을 발표하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0.25% 하락했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4.55% 하락해 34.125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 업종은 주요 PC업체들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이며 골드만삭스 컴퓨터 하드웨어 지수가 전일비 1.56% 하락한 566.45에 마감됐다. 오는 9일 실적을 발표할 델컴퓨터가 3.26% 하락한 것을 포함해 애플 컴퓨터가 3.65%, 컴팩컴퓨터가 4.15%, 게이트웨이가 4.86% 급락했다. 8일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을 앞두고 있는 IBM은 0.19% 올랐다. ◇ 시스코 여파로 네트워킹 하락...인터넷도 약세 나스닥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장 마감후 퍼스트콜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장중에 약세를 보이다가 폐장 후 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다. 장중에 노텔과 JDS유니페이스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1.39% 하락했다. 시스코의 하락 여파는 폐장후 시에나, JDS유니페이스 등을 포함한 광섬유 업체에도 타격을 입혀 대부분의 관련 업체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리눅스 관련주인 VA리눅스가 손실폭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42%나 폭락했다. VA리눅스의 폭락은 리눅스 관련 업체들의 전반적인 약세로 이어졌고 대표주인 레드햇과 코렐이 장중에 각각 7.72%, 2.31% 하락했다. 나스닥 대표주인 오러클은 8% 가까이 하락했으나 반독점 소송으로 공화당을 지지해 온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팩과의 제휴로 2% 가까이 올랐다. 인터넷 업종에서는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AOL이 타임워너와의 합병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보도로 4.55% 올랐다. 그러나 인터넷 3인방중 야후와 아마존이 모두 하락했고 e베이, 프라이스라인닷컴, CMGI 등이 하락하면서 아멕스 인터넷 지수는 1.01% 떨어졌다. B2B업종에서는 아리바가 2.87% 오르며 선전했지만 커머스원과 버티칼넷이 내리면서 이날 메릴린치 B2B 지수는 0.29% 떨어졌다. 통신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AT&T가 2.23% 하락한 것을 비롯해 퀄콤이 3% 이상 하락했고 SBC커뮤니케이션도 1% 이상 떨어졌다. S&P 통신 지수는 2.06%, 나스닥 통신 지수는 2.39%씩 각각 하락했다. ◇ 바이오주식 크게 하락...금융주는 보합권 바이오 관련 주식들은 크게 밀렸으며 은행 증권등 금융주들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이날 아멕스의 바이오텍 지수는 전날보다 3.4% 의 비교적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또 나스닥의 바이오텍 지수도 1.5% 미끄러졌다. 이날 바이오 주식중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종목은 엔트레메드였다. 엔도스테틴이란 항암치료제의 초기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엔트레메드는 오는 9일 실험 결과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퍼스트시큐리티의 분석가는 "엔트레메드의 실험은 많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며 실험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엔도스테틴의 항암효과는 동물(쥐)실험에서 성공을 거둔 바있다. 엔트레메드의 주가는 이날 10.5%(4달러)가 하락한 34달러를 기록했다. IDEC의 주가도 4.69달러가 밀려났다. IDEC는 지난주 200만주의 보통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날 다시 주주들의 지분율 유지를 위해 증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켐의 주가는 그러나 12.9%(5.06달러)나 올랐다. UBS워버그 증권의 분석가는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돌려놓았다. 금융관련 지수는 엇갈렸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1% 가 하락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0.7%, 0.2%의 소폭 상승으로 끝났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금융종목중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38센트 오른 주당 60달러를 기록했다. 또 시티그룹의 주가도 81%가 뛰었다. 그러나 월가의 증권주들은 대체적으로 약세였다. 모건스탠리가 3.96% 하락했으며 메릴린치는 3.51%가 밀려났다. 골드만삭스 리먼브라더스도 각각 4.36%, 2.61%의 낙폭을 보였다. 머크 글락소 존슨&존슨등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소폭의 상승이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1.21%) 반도체 - 필라델피아(0.70%)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1.56%), 나스닥(-0.93%) 네트워킹 - 아멕스(-1.39%) 통신 - S&P(-2.06%), 나스닥(-2.39%) 인프라 - 메릴린치(-0.71%) B2B - 메릴린치(-0.30%) 생명공학 - 나스닥(-1.49%), 아멕스(-3.44%), 메릴린치(-0.53%) 건강관리 - S&P(1.33%), 아멕스(1.47%) 금융 - S&P(1.24%) 은행 - S&P(1.44%) 에너지 - S&P(0.74%) 자본재 - S&P(1.90%) 기본소비 - S&P(1.04%)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1.17%) 원재료 - S&P(0.13%)
2000.11.07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바이오주식 크게 하락, 금융주는 보합권
  • 6일 미국 증시에서 바이오 관련 주식들은 크게 밀렸으며 은행 증권등 금융주들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이날 아멕스의 바이오텍 지수는 전날보다 3.4% 의 비교적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또 나스닥의 바이오텍 지수도 1.5% 미끄러졌다. 이날 바이오 주식중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종목은 엔트레메드였다. 엔도스테틴이란 항암치료제의 초기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엔트레메드는 오는 9일 실험 결과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퍼스트시큐리티의 분석가는 "엔트레메드의 실험은 많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며 실험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엔도스테틴의 항암효과는 동물(쥐)실험에서 성공을 거둔 바있다. 엔트레메드의 주가는 이날 10.5%(4달러)가 하락한 34달러를 기록했다. IDEC의 주가도 4.69달러가 밀려났다. IDEC는 지난주 200만주의 보통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날 다시 주주들의 지분율 유지를 위해 증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켐의 주가는 그러나 12.9%(5.06달러)나 올랐다. UBS워버그 증권의 분석가는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돌려놓았다. 금융관련 지수는 엇갈렸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1% 가 하락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0.7%, 0.2%의 소폭 상승으로 끝났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금융종목중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38센트 오른 주당 60달러를 기록했다. 또 시티그룹의 주가도 81%가 뛰었다. 그러나 월가의 증권주들은 대체적으로 약세였다. 모건스탠리가 3.96% 하락했으며 메릴린치는 3.51%가 밀려났다. 골드만삭스 리먼브라더스도 각각 4.36%, 2.61%의 낙폭을 보였다. 머크 글락소 존슨&존슨등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소폭의 상승이었다.
2000.11.07 I 박재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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