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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14건

  • (미업종) 생명공학주 큰 폭 상승..제약은 약보합세
  • [edaily] 생명공학주는 18일 미연준리의 기습적인 금리인하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막판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 진테크 등 일부 종목이 11~13% 가까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전날보다 6.4% 상승했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7.2% 큰 폭으로 올랐다. 생명공학 업종이 폭등세를 보인 가운데 진테크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진테크는 11.7%(5.86달러) 상승, 56.11달러를 기록했다. 진테크 주식은 자사의 항암치료제 판매가 지난 1분기 102% 늘어났다고 발표한 뒤 지난주 말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밀레니엄 제약이 12.4% 상승해 36.57달러를 기록했고 이뮤넥스도 13% 가까이 폭등, 16.77달러로 마감됐다. 휴먼게놈과 셀레라 게놈도 10%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제약업종은 화이저가 3.5% 하락하는 등 약보합세를 보였다. 브리스톨-마이어 스퀴브가 4.1% 하락해 57.35달러를 기록했고 머크도 1.9% 밀려나 40.90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전날 장이 열리기 전 다비타와 제휴를 발표한 겐짐은 폭등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모멘텀을 상실, 57센트 하락한 104.89달러에 마감됐다. 겐짐은 신장 투석 약품인 레나겔 판매를 확장하기 위해 다비타와 제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비타는 투석 치료약품을 공급하는 대형 제약업체 가운데 하나다.
2001.04.19 I 정현종 기자
  • 한미약품,일본 산쿄와 카베닌 독점판매 계약 체결
  • [edaily] 한미약품은 지난 16일 일본 제약회사인 산쿄(Sankyo)제약과 제휴, 카바페넴계 항생제 "카베닌(Carbenin)"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daily 16일 오후 6시56분 기사참조) 한미약품은 "우리회사는 현재 국내 세파계 항생제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카바페넴계 계열 항생제인 카베닌까지 국내에 독점 판매하게 돼 항생제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카바페넴계 항생제 시장은 현재 중외제약의 티에남과 유한양행의 메로펜이 이파전을 벌이고 있다"며 "영업력이 뛰어난 한미약품과 우수한 전문 의약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산쿄(Sankyo)의 제휴가 본격화될 경우 국내 전문 의약품 시장의 판도변화를 주도하며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산쿄제약이 지난 1899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액이 약 5조8000억원에 달하는 일본 굴지의 제약회사(일본내 매출순위 2위)로, 특히 항생제, 항암제를 비롯 심혈관계, 호흡기계 치료제 등 전문 치료제(ethical)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또 카베닌(Carbenin)은 항균영역이 가장 넓은 항생제로 알려진 "카바페넴계" 항생제로 그람 양성균, 그람 음성균, 호기성 및 혐기성 세균 뿐 아니라 녹농균과 다른 항생제 내성균에도 유효한 광범위한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다며 작년 일본 현지에서만 보험약가 기준으로 약1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2001.04.17 I 김세형 기자
  • LGCI, 2003년 생명과학 부문 별도 법인 분리-중장기 사업전략
  • [edaily]LG화학의 지주회사격인 LGCI는 16일 2010년까지 매출 2.5조원 규모의 세계적 생명과학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생명과학 사업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 발표했다. LGCI는 생명과학 사업 중장기 전략에서 ▲Human Health(인체의약) ▲Animal Health(동물의약) ▲Plant Protection(식물의약) 분야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약 R&D능력 제고 ▲글로벌리제이션 ▲국내 마케팅 리더쉽 확보를 기본전략으로 추진, 독자적인 신약 개발능력과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확보하여 생명과학 사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LGCI는 특히 2003년까지 외자유치 등을 통해 생명과학 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리할 계획이며, 올해 생명과학 분야에 약 600억원의 R&D 비용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LGCI는 신약개발에 있어 핵심역량이 확보된 ▲항감염제 ▲항암제 등의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2005년까지 3개품목의 세계적인 신약을 상품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미 엘리트라사(항감염제) ▲미 제네로직사(항암제) ▲미국 현지 연구법인인 LG BMI 등과 연계하여 신규질병 타겟(Drug Target) 발굴능력 확보에 집중키로 했다. 또 CCL(고속다종합성법), HTS(고속약효평가시스템)등의 기반기술 확보등을 통해 2005년까지 15종의 전(前)임상 후보물질을 발굴키로 했으며, 임상능력 제고를 위해서는 선진기업과의 공동개발 및 독자 임상 역량 배양에 주력키로 했다. 글로벌리제이션 전략과 관련, 회사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세계적 제약 마케팅 능력을 가진 제휴사와의 협력을 지속추진하는 한편 해외 판매법인 설립 등을 통해 독자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약분야에서는 기존 마케팅 제휴 관계에 있는 독일의 바이오파트너스(유전공학제품), 프랑스 아벤티스(B형 간염백신) 사등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선진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미 독자진출한 인도 등의 현지 판매법인을 활용해 상반기중에 본격적인 유전공학 의약품 판매에 나서기로 했으며, 향후에는 중국, 브라질 등에도 판매법인을 설치하는 등 독자판매망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물의약 분야의 젖소산유촉진제 ‘부스틴’, 동물용항생제 ‘엑센트’, 및 농약분야의 신물질 제초제 ‘피안커’ 등도 이미 체결된 전략적 제휴社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미국 및 중남미 시장개척에 주력키로 했다. 이밖에 신물질 살균제 ‘가디안’을 국내 생명과학 업계 최초로 유럽,미국 등 선진시장에 독자 진출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제품등록에 필요한 모든 독성시험을 마치는 데로 유럽에서 독자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2001.04.16 I 문주용 기자
  • 인텔, P2P방식 통해 백혈병 치료 나선다
  • [edaily] 인텔이 P2P(Peer to Peer) 기술을 활용해 미국 암 협회, 국립 암 연구재단, 옥스포드 대학 및 유나이티드 디바이스사 등과 함께 백혈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인텔코리아가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주의 차원에서 범세계 PC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행사로 일반 PC사용자들이 인텔의 홈페이지(www.intel.com/cure)에서 P2P프로그램을 다운받아 해당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백혈병 치료제 연구에 자신의 PC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PC에서 화면보호기처럼 작동해 PC가 사용되지 않을 때 개인의 PC 하드 드라이브나 프로세싱 능력을 통해 계산을 하고, 그 값을 미국 유나이티드디바이스사의 데이터 센터에 보내게 된다. 인텔은 백혈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수억 개의 분자가 갖추고 있는 잠재적 항암 능력을 평가해야 하는데 전문가들은 일반 슈퍼컴퓨터를 사용해도 이 연구작업에 최소 2400만시간의 계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에 전세계 수백만명이 참여할 경우 P2P를 통해 연결될 가상 슈퍼 컴퓨터는 현존하는 슈퍼 컴퓨터의 10배이상의 강력한 계산 능력을 지닐 수 있기 때문에 백혈병 치료제 개발이 3∼5년 정도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인텔측은 기대하고 있다.
2001.04.08 I 권소현 기자
  • (미업종 종합) 반도체·컴퓨터·인터넷 급등
  • [edaily] 뉴욕증시가 그동안의 설움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 엄청난 열기를 토해냈다. 델컴퓨터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기폭제로 야후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 그리고 알코아의 실적호조 소식이 폭발장세를 연출해냈다. 나스닥지수는 상승률로는 사상 3번째, 다우존스지수는 상승폭 기준으로 사상 2번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도체, 인터넷, 컴퓨터 등 기술주들이 폭등했고 금융주들도 지수상승에 힘을 실어주었다. 그러나 과연 이같은 랠리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폭등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내내 상승폭을 늘여갔다. 그다지 별 저항없이 지수 1700선을 가볍게 회복한 지수는 1800선까지도 넘보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수는 어제보다 8.92%, 146.20포인트 폭등한 1785.00포인트를 기록했다. 일중 지수상승률로는 사상 3번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개장초 10분동안에만 200포인트 급등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장중 내내 초강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어제보다 4.23%, 402.63포인트 오른 9918.0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폭은 사상 2번째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4.37%, 48.19포인트 상승한 1151.44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4.46%, 18.99포인트 오른 444.7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의 상승폭은 사상 5번째를 기록했다. ◇ 반도체 12.7%, 컴퓨터 11.6%..폭등세 보여 반도체와 컴퓨터 업종은 폭등세를 보였다. 반도체의 경우 거래일 기준 7일만에 반등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하이웨어 종목들은 특히 델 컴퓨터의 1분기 실적 유지에 고무되면서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77%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의 하드웨어지수는 11.62% 올랐다. 종목별로도 몇몇 종목을 제외하면 최소 10% 이상의 폭등세를 보였다. LSI로직 램버스등은 17% 정도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ABN암로의 분석가인 데이비드 우는 그러나 "지속적인 랠리를 얻기 위해서는 하락장 최악의 국면이 지났다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나는 수요란 측면에서 볼 때 하락이 올해 중반까지 끝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는 "V형태의 순환적인 회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을 그대로 유지한다"면서 "컴퓨터업체들의 재고량 수준이 지난 1분기중에 정점을 지났다"고 말했다. 다음주 10일 모토롤러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 실적시즌에서 오는 증시의 변동성은 상당부분 해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델컴퓨터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고 있는 주당 17센트, 80억달러의 1분기 시럭을 맞출 것이란 예상을 보였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4주동안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없기 때문에 아직도 확실한 분기 전망을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 인터넷-네트워킹 급등..통신도 강세 나스닥 폭등과 함께 인터넷 업종도 급등세를 탔다. 리만브라더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야후가 22% 상승하며 장을 주도했다. e베이도 무려 14% 이상 올랐으며 AOL타임워너와 CMGI도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아마존과 프라이스라인닷컴도 8% 이상 올랐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10.16%나 상승했다. B2B업종도 폭등했다. 대표주인 아리바가 11% 이상 올랐고, 커머스원은 2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버티칼넷도 15% 가까이 올라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16.28%나 올랐다. 네트워킹 업종도 급등했다. 대형장비업체인 주니퍼네트웍스와 시케모어, 루슨트, JDS유니페이스가 17%~2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업종지수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또한 대표주인 시스코도 10% 가까이 올랐으며 노텔도 6% 이상 올랐다. 소형주인 익스트림과 브로드컴도 20% 이상 급등한데 힘입어 이날 아멕스네트워킹 지수는 11.07%, 나스닥 통신지수는 9.64% 올랐다. 통신업종에서는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가 소폭 올랐다. 베리즌은 이용자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스프린트는 1분기 이용자수 증가세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말해 6% 이상 올랐다. 월드컴은 9% 이상 상승했으며 AT&T도 7% 이상 올랐다. 중소형 장거리 통신업체인 XO커뮤니케이션은 무려 52% 이상 폭등했다. 이날 S&P통신지수는 4.36%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각각 9%, 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인튜이트도 19% 이상 올랐다. 리눅스 업체인 VA리눅스는 21.6%, 레드햇은 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금융주, 상승..모건스탠리 15% 이상 상승 금융주는 증권주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딘위터가 15% 이상 상승하는 등 증권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은행주들도 모든 종목들이 상승했다. 종목별로 보면 은행주에서 씨티그룹이 5.3% 오른 45.00달러를 기록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5.8% 상승한 38.31에 마감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0% 상승한 51.8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웰스파고도 3.5% 올라 47.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주는 모건스탠리딘위터가 15.7%로 가장 큰 폭으로 올라 52.4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5일 비용절감을 위해 영국에서 170명을 해고할 것이라 발표한 찰스슈왑 역시 15% 이상 상승한 15.54달러를 기록했다. 리먼 브러더스도 12.7%로 큰 폭으로 상승한 62.42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JP모건은 4.9% 상승한 42.50달러에 마감됐고 골드만삭스는 10.95% 상승한 86.00달러를 기록했다. 메릴린치는 8.3% 오른 56.06달러에 마감됐다. ◇ 생명공학주 큰 폭 상승, 제약도 강세 생명공학주는 전체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큰 폭으로 올랐다. 제약주도 몇 종목을 제외하고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3일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전날보다 9.1% 상승했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8.4% 올랐다. 니드햄앤코의 마크모네인은 "생명공학주가 증시의 전반적인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임클론시스템의 발표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임클론시스템은 전날 항암치료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발표한데 이어 16% 폭등했다. 그러나 모네인은 "전날의 상승으로 생명공학주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어떤 패턴이 나타나기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목별로 휴먼게놈이 13% 상승했고 셀레라게노믹스도 9% 올랐다. 아피메트릭스는 8.9%, 메디뮨은 10% 오른 가격에 마감됐다. 제약업종의 경우 제약업종의 경우 파마시아와 일라이릴라이가 각각 3.6%, 1.1% 각각 올랐고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와 존슨앤존슨도 1% 상승했다. ◇ 자동차·철강·화학·항공·소매 모두 상승 자동차, 철강, 화학, 항공, 소매업종의 대부분의 종목들도 상승했다. 자동차관련주의 경우 GM이 2.65%, 다임러크라이슬러가 0.99% 올랐고 포드가 0.77% 떨어졌다. 철강은 누코가 1.48%, USX-US스틸이 0.90%, 월싱톤이 3.63% 상승했다. 화학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엑손모빌이 2.83%, BP아모코가 2.76% 올랐고 화학제품업체인 듀퐁이 4.90%, 다우케미컬이 5.00% 상승했다. 항공주들도 올랐다.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이 4.06%, AMR이 0.29%, 델타에어라인이 1.91% 올랐다. 반면 FDX는 1.59% 떨어졌다. FDX는 4일 수요감소로 4분기 실적전망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 발표, 홀로 내렸다. 항공우주업체도 상승했다. 보잉이 3.99%,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가 5.25% 뛰어올랐다. 보잉은 미 공군에 자유낙하폭탄을 유도탄으로 전환하는 기기인 JDAM을 추가로 1만1054개를 공급하는 2억3500만달러의 계약을 따냈다는 발표에 상승했다. 소매주들 역시 강세를 보였다. S&P소매지수는 2% 상승한 850.31을 기록했다. 월마트가 1.34%, 코스트코 2.86% 상승하는 등 할인점들이 크게 올랐고 백화점주들이 JC페니가 6.25% 급등하는 등 약진했다. 반면 미국 제일의 식료품점인 크로거는 애널리스트들이 매출재공시를 이유로 평가를 하향조정함에 따라 6.35% 떨어졌다. 그밖에 홈디포가 3.92%, 서킷시티는 8.47% 뛰어올랐다.
2001.04.06 I 김태호 기자
  • LG텔레콤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27일)
  • [edaily] 다음은 27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한국통신의 가입자망 투자 규모 축소에 따른 장비 업체 영향 한국통신이 최근 대만의 중화텔레콤이 ADSL 126회선 입찰에서 포트당 가격이 전년도 300불에서 180불로 하락함에 띠라, 회선 입찰 가격을 200불 이하로 형성하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광가입자망 설치 규모도 업계의 44만회선에서 17만 회선으로 크게 줄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ADSL 시스템 장비 납품 및 구축업체인 삼성전자, 이스텔시스템즈 (투자의견 : 매수)와 FLC-C 납품업체인 삼성전자, 한화정보통신, 삼우통신공업 (투자의견 : 중립)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ADSL 가입자망 납품 단가 인하와 전체 투자 규모 축소는 납품업체의 영업환경을 악화시키면서, 저가품 공급을 위한 서브 OEM 체제를 고착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삼성전자의 직접 생산 구조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륭전자 (04790) 탐방 속보 기륭전자의 전년도 실적은 셋톱박스 업체들의 경쟁심화로 B.E.P인 400억원을 달성하지못한 387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결산을 하였다. 제품별 매출은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가 전체 매출의 56.7%, 아날로그 수신기가 7.2%, CATV용 셋톱박스가 9.7%, 기대를 하였던 Web Box는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면서 3.7%의 저조한 매출을 보였다. 동사는 90년도부터 OEM 납품 계약을 하였던 Scientific Atlanta와의 불리한 계약조건 (원달러 환율 890원으로 계약, 상하 변동폭 10%는 기륭전자 귀속, 10% 초과분은 5:5로 공동부담)으로 인해, 전년도에도 환차손을 입었다. 동사는 10년 계약 조건이 만료되는 올해부터는 동 조건에 환율을 1,200원으로 재조정하였다. 올해 1/4분기 실적은 매출 60억원에, 적자 결산이 예상되며, 전체적인 수출은 하반기 이후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쨌든, 동사의 투자의견은 관계회사인 대륭정밀과 함께 중립이다. 무엇보다도 OEM 납품업체로서 자체적인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지않은 상황이며,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원화 전략도 현재로서는 그 성과가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통프리텔 매수청구권 290억원 미미 한통프리텔과 엠닷컴의 합병에 있어 매수청구권 행상 주수가 미미해 합벼엥 커다란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금유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텔과 엠닷컴의 매수청구 총액은 290억원으로 현재의 자금상황에서는 거의 부담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정통부장관 결정에 따른 동기식 IMT-2000 진전 가능성 새롭게 결정된 정통부장과인 양승택장관이 동기식 컨소시움 구성 지원의사 표명. 또한 3개의 통신사업자 구도로 KT,SKT,LG를 지목 LG텔레콤의 행보가 주목. 장관은 또한 인터뷰를 통해 지원방법으로 출연금 납부방법의 변경등에 대해 언급하여 동기식 컨소시움 사업자들은 정부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만일 정부가 사업성이 있을 정도로 지원해줄 경우 기존 약세에 머물던 LG텔레콤의 주가는 탄력을 받을 가능성. ◇존슨앤존슨과 알자사의 합병과 영향 미국의 주요 제약기업 중 하나인 존슨 앤드 존슨과 제형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제약 기업으로 성장한 알자사가 12조원의 규모로 합병을 본격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 주목. 신경계와 순환계,피부질환 등에 강점을 보유한 존슨 앤 존슨은 특히 이번 합병으로 신경계 분야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2000년 12월 알자사에 항암제 (CKD602)물질 라이센싱을 한 종근당(01630)의 경우 합병은 추후 동물질의 지속 개발여부에 다소간의 불확실성 발생 요인이 됨.일반적으로 인수 합병 후 양사의 통합 R&D Pipeline에 대한 전면적 재평가와 우선순위작업이 펼쳐지기 때문. 종근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전일 상당수 상한가 기록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인 텔슨전자(27350), 세원텔레콤(36910). 스탠더드텔레콤(27890)이 전일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하였다. 동사들의 주가가 최근에 약세를 보인 이유는 무엇보다도 1/4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부각되면서, 제대로 된 반등을 못하였고, 공시번복, 외자 유치 지연 등 경영의 미숙함도 시장의 관심을 차단시켰다. 일단, 전일의 반등 배경은 LG텔레콤이 출연금 삭감 등의 배려를 통해, 동기 사업자로 부각될 것이라는 점이 관련 단말기 업체들의 마케팅 및 거래선의 안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즉, 거래선이 3개 사업자인 경우와 2개 사업자인 경우는 경쟁업체가 난립해 있는 내수 시장에서 엄밀하게 Bargaining의 융통성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텔슨전자는 금일 노키아와의 한국 시장 출정식을 성대하게 할 것이라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2001.03.27 I 김세형 기자
  • LG, 1조7천억 R&D에 투자-그룹 R&D보고회 가져
  • [edaily]LG는 20일 21일 양일간에 걸쳐 LG전자기술원과 충남대덕 소재 LG화학기술연구원에서 주요 승부사업분야에 대한「2001년도 연구개발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LG는 미래핵심 승부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쉽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1조7000억원 이상을 R&D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시설투자 및 R&D투자에 총 6조7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이중 디지털 및 생명과학 분야에 5조700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총 투자액의 85%이상을 승부사업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1조7000억원 이상을 순수 R&D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계열사별로 LG화학은 생명과학 분야와 소재사업 분야를 미래승부사업분야로 선정, 모든 R&D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생명과학분야에서는 300여명의 국내 최대 생명과학연구원의 R&D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역량에 의한 세계적 신약 확보"를 위해 항감염제,항암제,QOL(Quality of Life),심장순환계 분야에 집중하여 독창적인 신약의 상품화, 유전공학제품의 글로벌화에 치중하기로 했다. 또한 소재사업 분야에서는 휴대용 2차전지 및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고성능 대형 2차전지, 유기EL소재, 광시각 필름 등의 개발을 가시화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생명공학 및 소재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총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이 가운데 2000억원을 순수 R&D분야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LG 전자부문은 디지털 사업 본격화 및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에 필요한 성장엔진 확보를 위해 작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1조원 이상을 R&D에 투자한다는 기본방침 아래 디지털TV와 PDP, IMT-2000시스템 및 단말기 등 승부사업 분야의 연구개발 강화와 우수 연구인력확보를 위해 필요할 경우 투자액수를 이보다 더 늘리기로 했다. LG전자는 디지털 TV, PDP, 디스플레이 관련 기기와 IMT-2000 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을 승부사업과 주력사업으로 선정, 디지털신상품 및 핵심기술/부품 개발에 R&D자원을 집중하고, 홈네트워크와 모바일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TFT-LCD, PDP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 개발 전략을 중점 논의했으며, 시장 형성이 가시화되는 디지털TV 및 인터넷 백색가전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정보가전 분야의 신상품 개발과 복합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IMT-2000시스템 및 단말기 분야는 무선인터넷에 대응한 이동단말기 개발 전략 및 IMT-2000이후 이동통신분야의 표준화 및 규격 대응방향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LG필립스LCD는 올해 고성능 TFT(박막소자)개발에 2100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LG전선은 광통신ㆍ초고압 케이블 및 정보통신분야의 특성화 부품에 R&D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올해 총 투자액 1600억원의 25% 인 4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LG는 또 2005년까지 전체임원 중 R&D전담임원 비중 30%로 늘리기로 했다. LG는 우수 R&D 인재에 대해서는 일반경영직과 분리해서 과감히 발탁하기로 했는데, 올해의 경우 신규 임원 104명 가운데 30명을 R&D분야에서 발탁함으로써 R&D전담임원수가 지난해 79명에서 올해 105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임원진 가운데 R&D 전담임원 비율이 지난해 약11%에서 올해 약 15%로 증가했다. LG는 2005년까지 전체 임원 가운데 순수R&D담당임원의 비율을 30% 로 늘려 R&D분야의 우수인재 확보를 통한 미래 승부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부문에서만 R&D담당 19명을 상무급 연구위원으로 선임하였고, 디지털TV의 전문가인 백우현사장에게 CTO 역할을 전담시켜 LG전자 국내외 연구소와 정보통신 관련 연구소, LG전자기술원, LG생산 기술원까지도 총괄토록 하고 차세대 단말연구소장 권성태 부사장, 디스플레이 분야 박영용 부사장 등 기술인력을 대거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한 바 있다. 이날 R&D보고회에는 LG화학, LG칼텍스정유, LG전자, LG필립스LCD, LG이노텍, LG마이크론, LG-EDS시스템, LG산전, LG전선, 데이콤 등 10개 계열사와 LG전자기술원, LG생산기술원은 각각 자사의 R&D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주력사업분야 R&D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구본무 회장은 "R&D는 궁극적으로 사업의 성과로 연결되어야 하고 디지털, 광기술 등의 분야에서 각사간 기술공유와 공동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1.03.21 I 문주용 기자
  • (미업종 종합) 반도체·컴퓨터 연일 강세..인터넷도 상승
  • 뉴욕증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반도체 관련 실적악화 경고가 이어졌지만 반도체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기술주들이 랠리를 보였다. 그러나 장후반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다우존스지수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반도체, 컴퓨터, 네트워킹, 인터넷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지는 경기방어주들은 약세를 보여 대조적이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상승폭이 100포인트를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내내 지수 2200선을 상회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거의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2.87%, 61.51포인트 오른 2204.4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 한때 지수가 어제보다 130포인트 가량 폭등하기도 했지만 경기방어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0.27%, 28.92포인트 오른 10591.22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00%, 12.40포인트 오른 1253.8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12%, 5.34포인트 오른 481.1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반도체 컴퓨터 연일 초강세 지속 반도체 컴퓨터 업종은 전날에 이은 초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은 컴퓨터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컴팩 델컴퓨터등 실적 우려에 따라 낙폭이 컸던 종목들에서 반등이 강하게 일어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5.5% 상승했다. 지수는 거래일 기준으로 4일째 상승하고 있다. 일부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우려감이 전날 시간외거래에서 노출됐으나 이날은 무시한 채로 상승하는 분위기였다. 메릴린치의 분석가인 크리스 다넬리는 반도체 주식들에 대한 중기전망을 "보유"로 유지시켰다. 업체들의 재고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실적 하향 발표의 가능성이나 반전시킬 촉매제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AMD LSI로직등이 7% 대의 상승을 보였으며 마이크론은 12% 나 폭등했다. 컴퓨터에서는 델컴퓨터와 컴팩컴퓨터가 각각 10% 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전날보다 7.08% 상승했다. 그러나 분석가인 데이비드 베일리는 이날 델 컴퓨터의 주가 움직임은 전체적인 나스닥 시장의 분위기에 동반한 것으로 특별히 회사의 전망이 나아진 것을 아니라며 등급을 "중립"으로 유지시킨다고 지적했다. 인프라서치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힌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6%가 올랐다. IBM은 1% 대의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날 반도체 컴퓨터 업종의 상승은 전체적으로 전날에 이은 시장 전반의 반등세에 동반하는 움직임으로 분석되고 있다. ◇ 인터넷-네트워킹 상승..소프트웨어도 강세 네트워킹 업종이 이틀 연속 올랐다. 대형장비 업체인 주니퍼네트웍스와 노텔, 시에나가 7%~9%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 주요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CSFB가 투자 등급을 하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스코는 4% 가까이 상승했고 루슨트도 5% 이상 오른 반면, JDS유니페이스는 하락했다. 소형장비 업체인 레드백은 리만브라더스가 추천등급을 하향조정해 10% 가량 떨어졌고 코비스는 특별한 악재는 없었으나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아멕스네트워킹 지수는 4.53% 상승했다. 통신 업종에서는 신생업체인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AT&T, 월드컴, 스프린트 등의 장거리 통신 업체들이 모두 올랐고 글로벌크로싱은 7%나 상승해 이날 S&P통신 지수는 1.39% 올랐다. 인터넷 업종도 아마존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월마트와의 제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로 6% 가까이 떨어졌다. 골드만삭스는 경제상황 악화와 사업모델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야후를 투자등급과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야후는 개장 초반 10% 가까이 올랐으나 상승폭이 줄어 0.8%의 상승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 밖에 AOL타임워너, e베이, CMGI가 5%~6% 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힘입어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4.23% 상승했다. B2B업종에서도 대표주인 아리바가 4% 이상 올랐고 커머스원은 21%나 폭등했다. 잉크토미와 무선데이터인프라 업체인 오픈웨이브시스템스는 7% 이상 상승했고 버티칼넷도 상승해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8.79%나 급등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가 3.7% 올랐다. 베리타스소프트웨어는 월가의 예상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12%나 급등했고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모두 3% 이상 올랐다. 리눅스업체인 VA리눅스는 14%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레드햇과 코렐도 동반 상승했다. ◇ 금융주, 상승세로 마감 금융주도 상승세를 탔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5% 상승했고, S&P 은행 지수도 1.2% 상승했다.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1.6% 올랐다. 주요종목으로 씨티그룹은 0.788% 상승한 48.63달러를 기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404% 상승해 50.26달러를 기록했다. 웰스 파고는 크레디트쉬스(Credit Suisse) 퍼스트보스턴의 수잔 로스가 6일(현지시간) 신용등급 평가에서 보유에서 매수로 전환하면서 62센트가 오른 50.45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0.722% 하락한 49.47달러로 마감됐다. 증권주 역시 상승세를 보였는데 JP모건은 2.566% 올랐고 골드만삭스는 3.473%, 메릴린치는 1.840%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딘위터는 4.457%나 오른 65.39달러로 마감됐다. 리만브라더스도 2.650% 상승했다. ◇ 생명공학주 상승, 제약주는 하락 생명공학 지수는 일부 종목들이 선전, 생명공학지수가 플러스권으로 마감됐다. 반면 제약주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전날보다 0.15% 올랐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0.43% 상승했다. 전일 미 나스닥 지수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경기방어주에 속하는 제약주는 하락세였지만 일부 생명공학주들이 강세를 띠면서 생명공학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됐다. 휴먼 게놈은 2% 상승했고 암겐도 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뮤노젠은 밀레니엄 제약에 자사의 항암 기술을 인정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했지만 장 마감무렵에는 2% 하락했다. 제약주의 경우 머크, 존슨앤존슨 등이 1-2%의 낙폭을 기록했고 화이자와 파머시아도 소폭 하락했다. ◇ 자동차,소매 상승...화학주 혼조세 자동차관련주의 경우 GM이 0.70% 하락, 포드는 2.61% 상승, 다임러크라이슬러는 3.44% 상승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경우 15억달러 규모의 ABS 발행으로 현금보유량이 증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화학관련주의 경우 엑손은 0.30%하락, BP아모코는 1.15% 상승, 듀퐁은 0.69%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S&P소매지수는 12.85포인트(1.5%) 오른 856.02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오피스 용품 업체인 스테이플은 콜톰슨 파이낸셜이 예상했던 전망치 보다 1센트 높은 주당 21센트로 2000년 4분기 수익률이 상향조정된데다 올해 하반기에 두자리수의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발표해 7.6% 상승, 15.94달러에 거래됐다. 스테이플과 동종업계인 오피스디포도 53센트(5.7%) 상승한 9.80달러로 오름세를 보였다. 서킷시티는 2.55달러(16%) 하락해 13.39달러를 보였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오
2001.03.07 I 김태호 기자
  • 소비자신뢰지수 충격, 다우 나스닥 낙폭 확대
  • 소비자신뢰지수의 발표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증폭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급속한 소비심리 냉각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악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상황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것이다. 블루칩이 상대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나 다시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중이고 나스닥지수 역시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27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07%, 47.74포인트 하락한 2260.76포인트를 기록했고 다우존스지수도 10599.63포인트로 어제보다 0.40%, 42.90포인트 하락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2%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6, 나스닥시장이 8대32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압도적이다.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96년 6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월가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경기침체의 골이 예상보다 깊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더구나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소비자신뢰지수 기대치는 1월의 79.3에서 68.7로 크게 낮아져 경기악화에 대한 우려가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당연히 증시는 어느정도 소비자신뢰지수의 하락을 예상하고 있었고 이 경우 연준이 더 이상 좌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워낙 지수가 낮게 나오는 바람에 지수 자체에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물론 오후장에 금리재료가 다시 부상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다우존스지수가 서서히 충격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개장초 한때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섰던 다우존스지수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 오전 10시직후 급락한 이후 다소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개장초만해도 금리인하 수혜주인 유통주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탔지만 대부분의 업종이 밀렸다. 메릴린치가 게이트웨이에 대해 하반기 수요회복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골드만삭스 역시 게이트웨이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 휴렛패커드, 게이트웨이, IBM 등 컴퓨터주들이 약세다. 거래소시장에서는 나이키가 17%나 급락하고 있다. 나이키는 이달말로 끝나는 3/4회계분기 실적이 주당 34-38센트로 당초 예상치인 50-55센트, 그리고 퍼스트콜의 전망치인 53센트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이키는 소프트웨업체인 i2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재고관리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 나스닥상장종목인 i2도 12.5%나 폭락중이다. 더구나 나이키에 대해서는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리먼브러더즈도 올 실적추정치를 내려잡앗다. 금리인하 수혜주인 유통주들은 메릴린치가 타겟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한 영향으로 오름세다. 메릴린치는 타겟을 비롯한 유통주들이 금리인하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루덴셜증권 역시 유통주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항암제 관련 마케팅에 문제가 있다며 미 연방수사국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보도한 제약업체인 브리스톨 마이어가 큰 폭으로 하락중이고 유럽연합이 합병에 따른 독점금지법관련 심리를 연장한 GE와 하니웰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우존스지수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인터넷, 텔레콤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어제 폭등했던 바이오테크 역시 약세다. 나이키의 비난을 받고 있는 i2테크놀로지가 12.5% 폭락중이고 인력을 3천명 감축한다고 발표한 JDS 유니페이스가 8%, 선마이크로시스템, 오러클, 시스코, 주니퍼, 퀄컴 등이 일제히 하락중이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 월드컴 정도가 오름세다. 자금난으로 조만간 부도처리될 것으로 보이는 이토이즈는 3월 8일 사이트를 폐쇄하고 나스닥상장도 폐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토이즈는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2001.02.28 I 김상석 기자
  • 관망분위기..나스닥 다우 약세 출발
  • 어제 랠리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로 출발했다. 소비자신뢰지수의 내용이 연준의 금리정책을 가늠해줄 기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서도 IBM, 게이트웨이 등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로 컴퓨터 관련주들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09%, 25.26포인트 하락한 2283.24포인트를 기록했고 다우존스지수도 10626.02포인트로 어제보다 0.16%, 16.51포인트 하락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9% 하락한 상태다. 오늘 아침 미 상무부가 1월중 내구재주문이 전월에 비해 6%나 급감했다고 발표했지만 증시에의 영향은 크지 않다. 내구재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경기침체를 반영하는 또 하나의 징후를 추가한 것인데다 증시는 무엇보다 연준이 중시하는 소비자신뢰지수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말 금리 조기인하설을 내놓았던 전직 연준임원이자 베어스턴즈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웨인 앤젤이 금주중 금리인하 가능성이 80%에 달한다며 뉴욕증시의 랠리를 유도했다. 퍼스트 알바니의 수석 투자가인 휴 존슨도 그린스펀 의장이 경제 상황에 대해 무척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증시상황 역시 예의 주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소비자신뢰지수가 연준이 우려하는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을 경우 어제의 랠리는 다시 장세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일단은 개별종목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로 인해 컴퓨터주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기술주 전반에 대해 바닥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기 때문에 매수시기를 늦춰잡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2001년 IBM의 실적추정치를 소폭 하향조정했다. 메릴린치도 게이트웨이에 대해 하반기 수요회복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골드만삭스 역시 게이트웨이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했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제화업체인 나이키가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나이키는 이달말로 끝나는 3/4회계분기 실적이 주당 34-38센트로 당초 예상치인 50-55센트, 그리고 퍼스트콜의 전망치인 53센트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이키는 소프트웨업체인 i2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재고관리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 나스닥상장종목인 i2도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더구나 나이키에 대해서는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리먼브러더즈도 올 실적추정치를 내려잡앗다. 유통주들은 메릴린치가 타겟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한 영향으로 오름세다. 메릴린치는 타겟을 비롯한 유통주들이 금리인하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루덴셜증권 역시 유통주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항암제 관련 마케팅에 문제가 있다며 미 연방수사국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보도한 제약업체인 브리스톨 마이어가 큰 폭으로 하락중이고 유럽연합이 합병에 따른 독점금지법관련 심리를 연장한 GE와 하니웰이 약세다. 잭 웰치 GE회장이 늦어도 오는 4월까지는 합병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현재로 봐선 불투명한 상태다. 자금난으로 조만간 부도처리될 것으로 보이는 이토이즈는 3월 8일 사이트를 폐쇄하고 나스닥상장도 폐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토이즈는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2001.02.27 I 김상석 기자
  • 동일제지/서울시스템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21일)
  • 다음은 21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동일제지(19300) 탐방속보 실적(잠정치) 매출액: 725억원(99년: 730억원) 영업이익: 123억원(99년 :18.5억원) 경상이익 : 149억원(99년:20.4억원) 순이익 : 124억원(99년:14.3억원) 동사는 골판지원지 중 이면 라이너지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2000년 매출액은 99년 한시적으로 발생했던 골심지 임가공 매출 감소로 소폭 감소하였으나 제품판매단가 인상과 원료인 고지가격 하락 효과에 따른 매출원가율 개선 및 관계사 지분법 평가 이익으로 인해 순이익이 760%이상 증가한 1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2001년 동사의 제품인 골판지 원지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동사는 올해 콘디벨트 시스템을 이용하여 고가의 펄프대신 저가의 고지만을 원료로 이면지보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표면지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에 있으므로 외형성장과더불어 실적개선추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투자의견 : 매수 ◇비동기식 IMT-2000서비스 늦어질 가능성 미국의 CDMA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Qualcomm사는 비동기식 IMT-2000 단말기용 핵심부품인 MSM 칩셉의 시제품 완성이 2002년 1/4분기경에 나올 것으로 발표했다. 퀄컴사에 따르면 이제품은 MSM-6000시리즈로 불리며 듀얼밴드 듀얼모드를 지원해 비동기식과 동기식 IMT-2000 및 기존 2세대 CDMA와 GSM을 모두 지원하게 될 것으로 전했다. 또한 이제품은 블루투스와 GPS 그리고 멀티미디어를 위한 MIDI와 MPEG4를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결국 국내 비동기식 IMT-2000사업자인 SKT와 한통은 원래 계획인 2002년 5월에 시제품이 나오고 퀄컴이 이 칩셋을 상용화하려면 2002년하반기 이후가되고 또 단말기 업체들이 이러한 칩셋을 실은 단말기를 개발하여면 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범서비스 정도는 가능할지 몰라도 상용화 자체는 2002년 연말정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이칩셋이 개발될 경우 기존의 동기식 사업자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글로벌 로밍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 동기식 사업자도 글로벌 로밍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영열기(36530)-생산능력 증대 계획 2000년 실적발표 매출액 693억 (전년대비 100% 증가) 당기순이익 150억 (전년대비 215% 증가) 이번 정기주총에서 자사주 소각 및 중간배당을 위한 정관 변경 예정. 또한 성업공사에서 내 놓은 공장경매에 입찰 중. 북미 지역의 발전소 건설 증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충 계획임. 최근 주가 30%이상 상승하였으나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반도체 가격 및 시황 * 가격 소폭하락 * 펜티엄4 잘 안팔리면 어떻게 되나? * 연내 반도체 반등기대는 지나치게 낙관적... * 신영증권 전망 : 어제 날짜로 삼성전자, 현대전자의 실적을 하향조정했으며, 반도체 주식들에 대해서는 중립의견 - 64M, 128M DRAM 가격 다시 소폭 하락, 각각 $2.47, $4,59 - SSB의 조다단조셉에 의하면 펜티엄4칩이 현재 AMD 애슬론 칩에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펜티엄4칩이 SDRAM을 지원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고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 => 결국 사실이 이러하다면, 국내의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굳게 믿고 있는 삼성전자의 램버스 DRAM 효과가 크게 반감될 것임 - 조다단은 또한 연내에 반도체 시황의 V자형 반등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이며, 현재 대부분의 DRAM Broker들은 추락하고 있는 현물가의 끝을 전혀 예측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 - 당사는 최근 DRAM 가격하락세와 PC 수요 부진을 고려해 어제 날짜로 시장전망을 하향조정하였고, 그에 따라, 삼성전자, 현대전자에 대한 실적을 하향조정하였음. ◇마크로젠(38290)전략 제휴 의미와 투자 의견 셀레라의 중국 내 투자 법인인 진코아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특히 금번 제휴가 갖는 의미는 그동안 한국인의 유전자 차별성에 대한 연구를 강조해 온 동사가 SNP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음. 유전자의 민족적, 개인적 특성에 대한 규명은,동사가 그동안 추진해 오던 한국인의 전체 유전체(whole genome)보다는 SNP연구를 통한 접근에 의한 것이 학계의 컨센서스임.SNP연구 기업으로는 장외의 바이오넥스, SNP 제네틱스 등이 있음. 시간이 경과할 수록 바이오 선도 기업으로서의 마크로젠 전략이 구체화되어 가고 있는 성과로 평가되며, 장기 매수의견을 유지 ◇동아제약(00640)유전자 치료제 임상 착수 의미와 투자 의견 동사 투자 기업인 바이로메드의 허혈성 족부질환 유전자 치료제의 임상 실시 허가 관련 소식과 함께 이례적 상한가 기록.대형 제약주 중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저평가라는 인식이 신약 재료가 반영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파악.유전자 치료는 포스트 게놈 시대에 유력한 의약품 형태로 예견되나 유전자 치료에 사용되는 운반체(기본적으로 바이러스 형태를 가짐)가 야기하는 부작용에 의해 미국에서도 임상 수행 중 다수가 사망하는 등 부작용이 야기되어 아직도 안전성과 결부된 임상 프로토콜의 작성에 문제가 있는 상태.현재 국내에서의 임상허가로서는 기존 의약품보다도 개발 가시화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참고) 미국의 유전자 치료제 연구는 오닉스 파마슈티칼의 항암제가 임상 2상 중이며 Qiagen등 회사들도 수행. 유사 제품으로 Isis사의 안티센스 제품이 판매 중이나 약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이 아직까지는 과다함. ◇서울시스템(32950)-추격 매수는 부담스러워... 서울시스템이 실시간 3차원 자동 변환 S/W인 3D PLUS 제품 설명회 후 5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였음. 금번 출시된 3D PLUS는 2차원의 영상을 실시간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변환해주는 S/W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임. 그러나, 6월 법인인 동사의 2000년 반기 실적은 매출액 95억, 영업손실 4억을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적자 행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또한, 신규 제품의 매출 증대를 위하여 마케팅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며, 신규 제품에 대한 성공 여부가 현 시점에서는 불투명한 상황임. 따라서, 현 시점에서 추격 매수는 부담스러워 보임.
2001.02.21 I 김세형 기자
  • 보령제약, 작년 경상/순이익 2배 증가-동원경제연
  • 보령제약의 지난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동원경제연구소는 보령제약의 지난해 외형이 처방약 가수요와 전문약의 실질출하가격 인상에 힘입어 전년보다 17.1%증가한 1001억원에 달했으며 영업이익은 고정비 절감,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매출확대 등에 힘입어 36.9%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또 매출채권회전기일 단축, 이익증가 등에 따른 잉여현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한 데다 차입금리 하락으로 금융비용이 크게 감소, 경상이익은 42억원에서 90억원으로 116%증가하고 순이익도 27억원에서 54억원으로 2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동원경제연구소는 보령제약(03850)이 겔포스 후속품목으로 내놓은 겔포스M이 부작용을 없앤 데다 가격도 60%이상 비싸 매출확대시 원가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BGMP(발효합성)공장을 준공, 독일의 대형 도매업체인 헬름사를 통해 공급하고 있는 항암제원료인 독소루비신의 수출규모도 지난해 100만달러에서 올해는 150만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일본의 고토부키제약사가 임상 2상시험을 완료한 고혈압치료제(A2)에 대한 국내 판권을 획득했는데 올해부터 영국, 일본 등에서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국내에서도 2분기중 임상 3상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2001.02.08 I 문병언 기자
  • 메디슨/코코엔터 등 주간 추천 6종목-굿모닝증권
  • 3일 굿모닝증권은 메디슨 보령제약 삼성화제 LG홈쇼핑 핸디소프트 코코엔터프라이즈 등 6개 종목으로 2월 둘째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메디슨(18360)= 보유유가증권 매각 및 신규 회사채 발행 성공 등으로 우려했던 유동성 위기는 없을 전망. 3차원 초음파진단기 시장확대 본격화로 중장기 성장성 높아. 무리한 계열사 확장을 지양하고 수익성 및 현금흐름 향상에 주력할 전망. ◇보령제약(03850)= 국내 최대의 항암제원료 생산설비 구축으로 본격 성장국면진입. 차입금 상환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와 오리지널 신약 도입 예정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에 따른 회사 이미지 제고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삼성화재(00810)= 자동차 보험의 시장점유율 30% 돌파 등 동사의 시장지배력 급속확대 중. 합산비율 축소 노력으로 보험영업부문 안정화추진 및 최근 증시활성화로 투자영업부문 수익개선 기대감 부각. 외국인 지분율이 2001년 들어 3.9%상승하는 등 대표적인 외국인 선호주. ◇LG홈쇼핑(28150)= Cable 및 위성TV 가시청 가구수 증가에 따른 국내 홈쇼핑시장 저변 확대는 긍정요인. 불리한 홈쇼핑 추가 사업자 선정기준에도 불구, 업계 1위 고수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듯. FY01 추정실적 기준 PER 8,9배,EV/EBITDA 4.5배에 거래되고 있어 여전히 매력적인 Valuation 보유. ◇핸디소프트(32380)= 그룹웨어 국내 1위 업체이며 워크플로우 세계 선도기업으로 S/W 수출기업으로 부상. 인터넷 및 B2B 시장 확대,수익모델이 뛰어난 워크플로우 제품 해외 수주 가시화 등으로 고성장 지속. NEON,XML Solutions 등 해외 유수업체와 통합제품 출시, B2B eMarketplace분야 신규 진출,대규모 현금자산 보유 등 주가에 긍정적 재료 보유. ◇코코엔터프라이즈(39530)= 자체 제작 또는 일본 업체와 합작으로 2001년부터 창작 애니메이션 본격 출시되어 하청 업체 탈피. 정부의 강력한 애니메이션 육성정책과 탄탄한 인력을 기반으로 국내 애니메이션시장은 높은 성장세 전망. 일본의 NTT도꼬모의 최대 컨텐츠 개발업체인 젠사와 합작으로 무선인터넷사업 진출 예정.
2001.02.03 I 김희석 기자
  • 엔씨,대림제지 등 주간 추천 11종목- 신영증권
  • ◇대림제지(17650) -2000년 잠정실적 집계결과 영업이익 전년동기의 8억원에서 1200% 증가한 105억원, 세전당기순이익 전년동기의 1억3000만원에서 98억6000만원으로 7300% 증가하는 뛰어난 실적 호조 보임으로 투자유의 종목에서 해제됨. -동사는 코스닥에 등록된 골판지 원지제조업체로 올해 1월부터 2월2일 현재까지 85%의 주가상승 보였고 PER 3.0 수준이나 실적호전과 투자유의종목 해제에 따른 주가의 단기 추가상승 여력있다고 판단되어 추천 ◇한진(02320) -올해 택배부문 매출비중 24% 상회 예상. 주력부문으로 부상 전망. -또한 택배부문에서 성장보다는 수익 위주의 경영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올해 실적 호전 예상. 적정주가 1만4000원. 매수 유망 ◇쌍용정보통신(10280) -동사 총 주식수의 71.1%를 매입한 칼라힐 그룹은 미국 투자펀드로 국방,항공,정보기술 등에 투자하고 있는 펀드임. 쌍용정보통신은 국내SI산업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도 공공부문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다른 SI업체에 비해 기술력, 마케팅 능력이 우수함.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동사의 주가는 동종SI업체에 비해 프리미엄 수준에서 움직여야 하나 현재 동종 SI업체(13배)에 비해 저평가 상태인 PER 11배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어 저평가 우량주로 단기적 상승 가능성 있어 추천. -참고로 동사의 2001년 매출 6000억원에 경상이익 600억원, 순이익 420억원이 예상되는데 2000년 매출은 5050억원, 순이익은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발생으로 예상치 360억원보다 적은 303억원이 될 것으로 보임. -그러나 2001년에는 환차손 헤지(hedge) 등을 선처함으로서 환율부담 적어지며 순이익 증가율은 매출증가율 18.8%보다 높은 38%가 전망되고 있음. 현 상황에서 커다란 변화가 없다면 200년 EPS 대비 PER 15배 수준인 8만5000원 적정가 판단. ◇이스텔시스템즈(14820) -한국통신으로의 가입자망 장비매출 증가로 외형 신장세 이어질 전망. 현재 동종업종 대비 30% 이상 저평가 상태. -적정주가는 PER 10배 수준인 1만1000원 정도로 판단되어 매수 추천. ◇엔씨소프트(36570) -개인사용자들에 대한 리니지 프로모션을 위해 올해 약 60억원의 마켓팅 비용을 책정. (2000년 약 16억원) -이틀 연속 외국인 순매수 -20일 MA가 60일 선 돌파 -전일 장 후반 급락에도 불구하고 종가가 120일 선에 안착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냄. ◇이네트(42340) -작년 R&D 연구 인력 및 솔루션 구축 인력의 대거 확보로 올해는 추가적인 인건비 증가 요인이 적을 것으로 보이며 광고비도 작년 보다 5억원 정도 적은 10억원 정도 지출 예정이어서 올해에는 25%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됨. -최근 선조정 후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추가 상승 기대. -2001년 예상 EPS 1097원 기준 현주가 수준은 PER 20배 수준임. ◇웅진닷컴(16880) -학력평가에 있어서 내신비중 확대에 따라 저학년층으로의 신규 수요층 확대로 학습지시장 전망 밝음. -3월 개학기를 맞아 신규회원의 증가와 함께 성수기 도래 -웅진식품 등 관계사들의 실적호전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재무리스크가 낮아졌음. ◇한국유나이티드제약(33270) -2001년 보건 복지 정책 발표 결과 암정복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 입안 예상, 전문의약품 중 항암제 비중 높은 동사 수혜 전망. 해외 현지 법인의 자체 판매 개시로 2001년 영업이익률 대폭 신장 예상 ◇호남석유화학(11170) -중국의 지속적인 수요증가와 대규모 신증설 일단락으로 석유화학 산업 경기의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큼. ◇LG텔레콤(32640) -2001년 1월 월별 흑자로 돌아섰다는 신문 기사보도에 따른 심리적 상승기대. ◇현대백화점(05440) -방송위의 신규 홈쇼핑 채널 3개, 전문채널 배제 방침 발표로 동사와 같은 대기업 계열 전문 유통업체의 선정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짐.
2001.02.03 I 김헌수 기자
  • (특징주)닷컴3인방 대영에이브이 마크로젠 장미디어
  • ◇새롬기술(↑1800원, 1만7100원) 다음(-650원, 3만8100원) 한글과컴퓨터(↑800원, 7540원) = 인터넷 3인방이 대단한 저력을 발휘했다. 개미들 간의 치열한 매매공방전이 벌어진 끝에 새롬기술(35610)과 한글과컴퓨터(30520)는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다음(35720)은 마감동시호가 때 매물이 집중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이들 인터넷 3인방은 그동안 단기급등한 데 따른 차익,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수차례 하락으로 돌아서는 등 강세가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하락할 때마다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를 받쳤으며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는 막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들 종목은 데이트레이더들의 표적이 되면서 대량거래가 이뤄졌다. 새롬기술의 회전율은 52.42%, 한글과컴퓨터는 51.92%를 기록해 등록주식의 절반 이상이 거래됐으며 다음도 34.98%의 회전율을 기록했다.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는 장 내내 주가가 비슷하게 움직이면서 코스닥시장 전체의 등락을 좌지우지했다. 장 마감 무렵 코스닥지수의 하락폭이 크게 축소된 것도 이들 종목의 반등에 힘입었다. 다음은 힘이 다소 부치는 모습이었다. ◇대영에이브이(↓1090원, 8060원) = 전날 10일간의 상한가 행진을 마감하고 소폭 하락으로 돌아선 데 이어 이날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거래량이 전날 118만주에서 절반 수준인 61만주로 급감한 가운데 하한가 매도잔량은 16만주였다. 올들어 대영에이브이의 주가가 연일 급등했던 데는 IHIC(구 신안화섬)가 전략적 제휴 목적으로 이 회사의 주식 10%를 장외에서 매입한 것 외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었다. 투자자들의 신안화섬의 A&D(인수후 개발)에 나선 인력이 포진한 IHIC의 지분 인수에 기대를 걸었던 셈이다. 하지만 IHIC가 매입 지분 중 4.6%를 인수가격의 두배를 웃도는 가격으로 곧바로 매각한 사실이 드러난 데다 당초 예정했던 프리챌의 합병도 취소하자 IHIC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떨어졌다. 이것이 대영에이브이에 대한 매물을 부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영에이브이는 큰폭의 하락으로 출발해 변변한 반등조차 시도해 보지 못했다. ◇마크로젠(+1400원, 3만6000원) =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DNA칩 개발의 약효가 떨어질 만한 시점에 핵이식을 이용해 복제 마우스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는 재료를 내놓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았다. 마크로젠(38290)이 항암제 반응 정밀분석용 DNA칩 개발을 발표한 이후 6일 연속 상한가를 지속했던 주가는 이날 큰폭으로 떨어진 상태로 장을 시작, 오전 내내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오후들어 복제 마우스 재료가 나오자 곧바로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단기급등에 부담을 느낀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마감동시호가 때 오름폭이 더 축소돼 4%상승하는 데 그쳤다. 등록주식 448만주 가운데 326만주나 거래됐다. ◇장미디어(↑1160원, 1만900원) = 무려 12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130일 만에 1만원대로 올라섰다. 올들어 테마를 형성하며 동반상승했던 정보보안 관련주 중에서 유일하게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싸이버텍은 강보합에 머물고 퓨쳐시스템 한국정보공학은 약세로 돌아섰는 데도 불구하고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장미디어(37340)는 한때 하락으로 반전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대기 매수세도 만만치 않았다. 오름폭이 둔화될 때마다 사자주문이 쏟아졌다. 개인투자자들이 매매공방전을 벌이면서 거래량은 260만주로 전날의 179만주보다 크게 늘어났다. 전체 등록주식의 38%가 거래됐다. 상한가 매수잔량은 35만주였다. 한편 이날 싸이버텍은 등록주식수에 거의 육박하는 거래량을 기록하며 2%오르는 데 그쳤다.
2001.01.17 I 문병언 기자
  • 포철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10일)
  • 다음은 10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퀄컴의 한국시장 진출과 영향분석 퀄컴의 한국 통신시장 진출이 만일 하나로통신과의 제휴로 이루어질 경우 커다란 영향을 끼치지는 못할 전망. 그 이유로는 1. 하나로통신의 무선기반 취약으로 전국적인 유통망 설립에 어려움을 겪어 초반 고전이 예상되고 2. 시장 포화에 의해 신규가입자보다는 기존 경쟁업체 가입자를 끌어와야 한다는 어려움 존재. 따라서 엄청난 마케팅 비용이 들어갈 전망 3. 퀄컴자신도 칩셉 판매에만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무선이도통신 운영에대한 노하우가 없음 위와같은 점에 의해 커다란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임. 그러나 기존에 하나로통신의 문제였던 자금 문제 및 장비업체와의 배점등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 ◇미국 "작년 4분기 실적발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오늘 밤 모토롤라와 야후를 시작으로 미국기업들의 2000년 4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는 다음주 중반에 집중되어 있음. 4분기 실적은 FirstCall 예상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EPS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2~4%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어 96년 이후 평균치 15%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나, 이는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상황임. 문제는 2001년 실적전망으로 현재 2/4분기에는 마이너스 EPS 증가율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향후 수익둔화 전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임. 실적악화가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되어 있는 상황이나 여전히 S&P500 기업들의 PER이 25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치를 훨신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급격한 기업수익 둔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네거티브한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판단되며, 미국시장 또한 투자자들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투자에 유보적인 자세를 취하는 상황으로 당분간 보수적인 시각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됨. ◇마크로젠(38290)항암치료 유전자칩 개발. 매수의견 유지 동사가 개발한 항암치료 관련 유전자칩은,각 개인이 보유한 유전적 형질에 따라 항암치료제의 투여(Cancer Chemotherapy)에 대한 반응의 차이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인간 유전자 지도의 완성 이후 의약 분야의 주요 이슈가 될 약리유전체학(Pharmacogenomics)과 연관된 기술적 성과로 평가된다. 그러나 암 표지 유전자가 아직 완전히 규명되어 있지않으며, 동 분야가 임상적으로 활용되기에는 아직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연구용 제품으로서의 매출만 발생할것으로 예상되므로, 동사의 추정 EPS상 변화는 없다. 신규 암표지 유전자의 발견과 같이, 임상적인 관심을 촉발할 기술적 성과가 결합될 시점에서 장기 매수 추천 의견. ◇삼화콘덴서(01820) 매수유지 미국 금리인하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상한가 시현. 매출에서 수출비중 70%로 미국 금리인하 및 환율 상승에따른 가전.부품 대표 수혜주로 1/3일 이후 22% 상승했는데 아직 추가 정도 상승 가능성 남아있음. ◇아시아 철강업계 동향과 포철 투자의견 뉴스: 아시아 철강업계가 물고 물리는 반덤핑 조치를 취하거나 규제를 추진, 연초부터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포항제철이 일본 철강업체들에 대해 열연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추진중인 가운데 중국과 타이완도 일본 및 한국산 탄소강에 대한 반덤핑 관세부과를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멘트 : 이번 아시아 철강업계의 상호간 반덤핑 제소 사태의 주원인은 지난해 일본 대형고로사들이 내수부진에 따른 적자발생으로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 집중적으로 밀어내기 수출을 함으로써 아시아 철강가격이 열연기준으로 톤당 300달러선에서 연말에는 톤당 210달러선까지 급락했기 때문임. 따라서 이번 중국 및 타이완의 반덤핑 관세부과의 주 타깃은 일본 철강업체이기 때문에 포철을 비롯한 국내 철강업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또한 일본 고로사들이 올해부터는 현재 국제철강가격이 너무 많이 하락함으로써 밀어내기를 하더라도 수지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감산체제로 들어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중국 및 타이완의 조치가 포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따라서 포항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도 130,000원을 유지함. ◇보워터 세풍인수 포기와 그 영향 미국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보워터사가 세풍인수 포기를 공식 발표 이는 보워터가 세풍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일부 설비 폐쇄와 감원을 요구했는데 세풍이 결국 이를 지키지 않아 협상 결렬된 것. 이 협상 결렬로 이미 외국자본이 90%이상되는 국내 신문용지 업계 판도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제지업계 재편과 구조조정의 좋은 본보기 가능성 상실 ◇음반업체 주가 동향 전일 3개의 음반업체 상한가. 특히 최근 대영A/V 6일 연속 상한가 기록. 대영의 경우 fundamental상의 변화는 없으며, 핑클, 박지윤의 음반 판매도 대부분 3/4분기 실적에 반영된 상태. 최근의 상승으로 연말의 낙폭 회복. 향후 추가적인 주가상승은 fundamental면에 있어서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2001.01.10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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