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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13건

  • (미업종)생명공학-금융주 약세..제약은 상승
  • [edaily] 찰스슈왑이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금융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찰스슈왑은 현재와 같은 수준의 거래량이 지속될 경우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푸트남 로벨 증권은 슈왑의 현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으며 메릴린치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지 않다며 전망치를 낮췄다. 이날 슈왑의 주가는 7% 이상 하락했다. 이밖에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베어스턴스 등 대부문의 증권주들이 하락하며 아멕스 증권지수는 3.29% 하락했다. 은행주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퍼스트유니온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4% 이상 내렸다. 퍼스트유니온은 하반기에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고 이 회사의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원 등이 하락해 이날 S&P 은행 지수는 1.6% 하락했다. 생명공학 부문도 약세를 보였다. 프레시즈 제약이 약세를 주도했는데 미 식약청이 이 회사의 항암제 판매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으로 무려 17%나 급락했다. 프레시즈 제약은 승인 시기는 물론 승인여부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프레시즈와 제휴를 맺고 있는 암겐도 영향을 받아 1% 이상 내렸으며 실적악화를 경고한 이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어피매트릭스도 10% 이상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셀레라 게노믹스는 악시즈 제약을 매수하기로 했다는 발표이후 3% 이상 떨어졌고 바이오젠, 휴먼게놈, 사이론 등이 약세를 보여 이날 아멕스 생명공한 지수는 2.62%,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2.81% 떨어졌다. 반면 제약업체들은 화이자, 머크, 존슨앤존스, 브리스톨마이어 등이 소폭 상승해 아멕스 제약지수는 0.37% 올랐다.
2001.06.15 I 김태호 기자
  • (특징주)유한양행 동화약품 등 제약주
  • [edaily]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의 신약 개발과 관련된 보도로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하루였다. 그러나 신약 테마를 형성한 종목군에 비해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 제약주의 강세가 오히려 돋보였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 유한양행은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YH3945를 개발해 동물실험 단계에 있다고 발표한데 힘입어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하며 제약주의 시세를 주도했다. 또 우선주와 2우선주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동화약품도 이날 자체 개발중인 간암치료제 "밀리칸주"에 대한 약사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혀 신약과 제약주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동화약품의 주가는 2%대의 상승률에 머물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제약주는 중외제약우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상아제약 대원제약 한일약품 동아제약 등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주도 일제히 2~4%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일단 유한양행의 신약 개발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재료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조윤정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기대가 되지만 아직 전임상 단계라 상품화를 논하긴 이르다"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르더라도 다소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약업종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차장은 "유한양행의 경우 비단 항암제만이 아니라 실적 호전과 자회사 실적 개선, 위궤양 치료제 등이 가세해 상승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은 있을 것"이라며 "기타 중소형 제약주도 실적이 좋아지고 있고 PER가 낮은 수준이라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일지라도 상승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2001.06.14 I 이정훈 기자
  • 거래소,막판 더블위칭 충격 약보합..5일선 지지(마감)
  • [edaily] 거래소시장이 하루만에 소폭 하락했다. 막판 매수차익잔고 청산 매물이 몰리며 단숨에 지수가 6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더블위칭데이를 실감나게 했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는 약보합을 유지하며 610선을 지지했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동시 순매수로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막판 기관의 집중 매도로 하락 충격이 다소 존재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를 지키다 하락 반전되며 결국 전날보다 0.30포인트 떨어진 613.7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5일선을 지켰지만 20일선은 다소 하회했다. 지수관련주들이 더블위칭데이에 터져나온 프로그램매물의 영향을 받아 부진한 양상을 보인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집중된 의약과 건설주 등 개별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의약주의 경우 유한양행이 "꿈의 항암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시세를 주도했으며 유한양행과 우선주, 2우B 등 3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밖에 중외제약우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상아제약 한미약품 수도약품 한일약품 등도 강세를 보였다. 건설주도 판교일대 개발 소식으로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했다. 극동건설우와 청구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고려개발 동양고속 성지건설 삼호 신성 태영 대호 코오롱건설 등도 5~1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 금융주는 순환매 양상을 보이며 종금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과 은행 보험은 막판 매물로 상승폭을 줄였다. 증권주는 AIG의 현대투신증권 방문설을 등에 업고 강세를 보이다 후퇴했다. 반면 종금주는 순환매 영향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업종에서는 현대증권이 전날보다 4%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리젠트 한화 한빛증권이 올랐고 종금업종 중에서는 동양현대 금호 한불 리젠트종금 등이 일제히 강세를 유지했다. 은행업종의 경우 하나은행이 소폭 상승했다. 블루칩들은 외국인이 주로 매수한 포철과 한전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종가 무렵에 밀리며 전날보다 1.17% 하락했고 SK텔레콤 한통 현대차 기아차 하이닉스반도체 등도 약세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의약 유통 보험 증권 종금 건설 전기가스업종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통신 운수창고 은행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6종목을 포함해 486종목이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4종목을 비롯해 287종목이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홀로 순매도로 맞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70억원, 785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085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는 1342억원 순매도였다. 한편 이날 거래는 다소 활기를 보이며 전날에 비해 거래지표도 소폭 증가했다. 전체 거래량은 4억1773만주이고 거래대금은 2조1239억원을 기록했다.
2001.06.14 I 이정훈 기자
  • 테스텍/현대산업개발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4일)
  • [edaily] 다음은 1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테스텍(금일 거래개시) : 투자의견 BUY 제시 국내 선두의 IC 테스트장비 제조업체인 테스텍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는데, 1)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탄탄한 고객기반에 힘입어 향후 3년간 매출 및 EPS가 각각 연평균 68%와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2)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들의 뚜렷한 장기비젼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3) 공모가 4,800원 기준으로 2001년 P/E 8.7배, FV/EBITDA 5배 수준으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 26.1배, 10.8배에 비해 크게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임. [수익추정 변경] * 신세계 : 2001년 EPS 전망치 약 15% 상향조정 계획 동사 5월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우수하여 EPS 전망치를 상향조정할 계획임. 백화점 및 이마트의 기존점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6%, 7.1% 증가한데다 작년 6월 개점한 11개의 신규점 매출에 힘입어 5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하였음. 이같은 실적에서 볼 수 있듯이 소비심리는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되며, 5월의 주식시장 활황이 소비심리 개선의 가속화에 기여함.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0%, 137%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1~5월 누적 경상이익은 889억원에 달함. 또한 5월의 계절적 효과에 힘입어 백화점부문 매출총이익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영업이익률도 전월의 5.0%에서 7.1%로 개선됨. 투자의견 BUY 유지. [기업방문] * 기산 텔레콤 : HDR장비 개발은 가능하나 아직은 대규모 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SK텔레콤과 KTF의 HDR service 검토로 시장 여건은 개선되고 있으나 기존의 2001년 예상 매출액 17억원을 유지하는데, 이는 동사가 4월에 HDR 시험용 version을 개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통신사업자들이 유지, 보수 기간이 3년 이상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중, 소 업체보다는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 system 제조업체를 선호하기 때문임. 현재 통신 사업자들은 현대전자에서 설치한 IS-95B용 기지국의 H/W 교체 및 S/W upgrade에 상당히 고민하고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 쎄라텍 : 4~5월 누적 매출액은 약 52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하회 4~5월 누적 매출액은 약 52억원으로 2/4분기 당사 예상 매출액 153억원 달성은 어려워 보임. 이를 반영하여 2001년 매출액과 EPS를 10% 이상 하향조정할 예정임. 이러한 매출 부진은 국내,외 IT 경기의 부진으로 2/4분기 주문이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며, PC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3/4분기부터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전자파 차단 부품 매출의 증가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동사가 생산하는 inductor가 inductor 자체 기능외에 부수적으로 전자파 제거 기능이 있으나, 회로 설계시 inductor를 사용하는 이유는 전자파 제거가 아니고, inductor 자체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 이루넷 : 2001년 말 제품 수수료 인상 가능성 시사 이재영 부사장은 1) 2001년 말경에 종로엠스쿨 수수료를 기존 30,000원에서 약 10%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2) 기존에 논의되어 왔던 미국의 학원 프랜차이즈업체 Sylvan Learning Systems와의 전략적 제휴는 2001년 말경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성인 대상 영어 학원을 시범적으로 1개 개원(pilot center)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2002년부터 종로엠스쿨 수수료가 10% 인상되면 당사의 2002년 EPS 예상치가 12% 정도 상향 조정될 수 있어 동사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정부, 소비자물가 목표 3%대 유지 : 물가안정 노력 강화 예고 -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하반기 경제운영방향에서 2001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기존의 5~6%에서 4~5%로 낮추고 경상수지 흑자 목표를 기존보다 30억달러 많은 100억달러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알려졌음 (당사 전망치는 GDP성장률 4.0%, 경상수지 흑자 127억달러임). 성장률 하향 조정은 최근 해외경기 부진에 따른 수출 감소 추세를 반영한 것임. - 소비자물가 억제 목표는 최근 봄가뭄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심각하게 커지지 않는 한 3%대를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음. 당사는 금년 봄가뭄이 1970년 이후 경험한 5차례의 봄가뭄 보다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농산물생산에 큰 타격을 줄 것이고 이에 따라 6-8월 중 농산물 가격이 5~1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는 동 기간 중 소비자 물가를 약 1% 포인트 끌어 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임. 따라서 당사는 2001년 연간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3.7%에서 4.0%로 상향조정함. 이는 물가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이 강화될 것임을 시사해 주는 것이어서 전기료 및 교통요금 등 공공요금의 인상 폭이 매우 제한될 것으로 예상됨. * 웰링크, 하나로통신으로의 케이블모뎀 공급계약: 당사 수익예상에 이미 포함 전일 웰링크는 하나로통신과 29억원 규모의 케이블모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공급기간은 내달 20일까지이며 공급수량은 20,000대, 평균단가는 145,200원임. 동사의 이번 계약건은 이미 당사 수익예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Mkt Perf. * 한전 민영화, 기존 에너지사업 진출 대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을 듯 언론에 따르면, 어제 한 정부 관계자는 기존에 에너지 사업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의 경우에 한해 출자총액규제의 예외로 인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발전자회사 매각시기 및 방법에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부연함. 당사는 동 뉴스가 한국전력에 부정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정부의 이번 방침은 발전자회사 참여기업을 LG 및 SK그룹과 같은 대기업으로 제한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따라서 곧 발전자회사 매각의 지연에 대한 우려를 야기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원래 정부는 내년 2월말까지 한국전력의 6개 자회사 중 한 곳을 매각하기로 했었음). 투자의견 Mkt Perf. * 마크로젠, 6월중 한국인 유전자 연구 중간발표 예정: 제한적인 주가 상승 예상 전일 마크로젠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였음. 이는 6월말 "한국인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프로젝트"에 대한 중간결과 발표 예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분석됨. 발표 때까지 동 주가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되나 중장기적인 모멘텀을 제공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며 당사에서는 연구결과가 상업화되기까지 향후 2년 정도 동사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요소는 정부 연구기관으로부터의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 수주의 규모 및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함. 이번 예정된 발표는 마크로젠이 해외기업의 연구결과를 일정 부분 재현할 능력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국내 다른 바이오 기업과는 달리 유전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 전략을 추진하는 기초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단기간에 수익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전망임. 투자의견 Mkt Perf. * 유한양행, 유망 경구용 항암제 전임상 단계 연구중 - 유한양행이 새로운 경구용 항암제(YH-3945)를 연구중인 것으로 발표함. 이번 항암제는 각종 암 발병원인의 약 5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RAS 유전자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억제제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현재 전임상단계에 있음. 당사에서는 통상적인 전임상기간(1년), 임상 1상기간(1년)을 감안하여 늦어도 2002년 말 경에 다국적 제약업체에 기술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함. - 이와는 별도로 국내에서는 통상 항암제의 경우, 임상 2상 완료 후에 시판이 가능하므로 동사에서 밝힌 대로 2003년 경에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항암제 전체 시장이 1,000억원 내외로 질환군별 시장은 그다지 크지 않아 국내용으로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움. 유한양행은 위궤양치료제(YH-1885)의 기술수출과 해외 임상 진행에 이어 우수한 효능의 경구용 항암제(YH-3945) 개발 등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정상급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판단함. 투자의견 BUY. * 대한항공, 노사협상 타결 13일 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이틀간의 파업을 철회하였으며, 노사는 급여동결, 임금협상과 관련한 고소 및 고발 취하, 2007년까지 외국인 조종사 비율의 현 수준 대비 30% 감축 등에 대하여 합의하였음. 파업으로 인한 파행적인 운항은 금일 오후부터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완전한 정상화는 주말이후부터 가능할 전망. 회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틀간의 파업으로 인한 손실액은 284억원으로 추산되며, 향후 완전 정상화까지의 추가 손실을 감안할 때 파업으로 인한 손실 규모는 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금번 파업에 대응하여 경영층이 보여준 원칙을 고수하는 강경한 입장 및 무리한 임금인상 요구를 저지함으로써 향후의 장기적인 경영부담을 덜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함. 투자의견 Mkt Perf.
2001.06.14 I 김현동 기자
  • 현대해상/신세계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14일)
  • [edaily] 다음은 14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현대해상 (01450, BUY):현대그룹 재무리스크 감소에 따라 적정주가 상향조정 - 적정주가를 기존 18,000-24,000원에서 24,000-28,000원으로 상향조정함. 상향조정 하는 이유는 첫째, 적정 PBR을 조정하기 때문이고 둘째, 수정 BPS를 조정 하기 때문임 - 적정 PBR을 0.75-1.0배에서 1.0배로 조정함. 하한선 0.75배를 설정했던 이유는 현대그룹에 대한 재무리스크를 반영했기 때문임. 그런데 하이닉스반도체가 GDR 발행에 성공할 경우, 현대그룹의 재무리스크가 큰폭 감소할 전망. 이에 따라 하한선 0.75배를 삭제함 - 현대해상의 수정 BPS는 기존 24,000에서 28,000원까지 상향조정될 수 있음. 기존 24,000원은 현대그룹에 대한 엑스포저를 100% 상각한 기준이었으나 현대그룹의 재무리스크가 감소할 전망이므로 상각률은 100%에서 50%로 하향조정될 수 있음. 이에 따라 수정 BPS 역시 상향조정됨 ◇포항제철 (05490, BUY): 호주, 중국산 유연탄의 수입을 늘릴 계획 - 포항제철은 미국산 유연탄의 수입을 중단하고, 저가인 호주, 중국산 유연탄의 수입을 늘릴 계획 - 미국산 유연탄 수입비중은 이미 1996년 15.2%에서 2000년에는 5.4%로 축소되었음 - 이는 미국산 유연탄이 품질은 우수하나 고가이고, 기술발전으로 저품질의 유연탄 사용량을 늘려도 양질의 코크스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임 ◇신세계 (04170, BUY): 5월 실적 호조 - 동사는 당사 예측을 상회하는 뛰어난 5월 실적을 발표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0% 증가,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함. 기존점포기준 매출증가율은 할인점 7.1% 증가, 백화점 7.8% 증가함 - 동사의 5월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2%p 상승하였음. 특히 할인점 5월 들어서는 할인점 개점이래 최고 수치인 전월대비 3.2%p 개선된 7.5%를 기록,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였음. 이는 할인점 부문에서 할인행사가 없었고 신규 출점이 1개에 머물렀기 때문임 - 6월에도 할인행사가 없고 물가불안 등으로 소비자들이 합리적 구매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져 실적 호전은 이어나갈 전망임. 동사의 금년 실적은 당사이익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현재 FY01F PER이 시장대비 20% 할증된 수준이지만 수익성이 개선폭이 예상보다 커 주식가치가 비싸게 보이지는 않음. 현주가대비 상승여력이 있어 BUY유지 ◇마크로젠 (38290, BUY): 한국인 지놈프로젝트 완성으로 성장잠재력 상승 - 동사의 핵심연구 과제인 한국인 지놈프로젝트가 일단락되어 6월말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이번 결과는 전체 공정상의 약75%를 완성한 결과로서 최종마무리는 8월말경이 될 전망 - 동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동사는 한국인지놈 DB를 토대로 한 인종별, 개인별 유전자 기능 연구의 가속화로 이에 따른 로열티수입 등의 증가가 예상되며 단기적으로는 이를 이용한 DNA칩 매출 증가가 예상됨. 따라서 DNA칩 매출은 2001년 6월 7억원규모에서 2002년 6월 14억원으로 2배정도 증가할 전망임 - 또한 시퀀싱부문에서 12억규모, Bioinformatics분야에서의 40~50억원규모의 정부프로젝트 수주를 추진중에 있어 성사된다면 차기 결산기에 대폭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 - 결국 동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으로 동사가 궁극적으로 추진하는 유전자질환 진단칩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뿐 아니라 연구용 칩의 매출증가를 통해 여타업체와는 차별화된 수익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유한양행 (00100, BUY): Ras 항암제 개발로 고부가가치 확보 - 동사는 암 발생과정에서의 중요한 신호전달물질인 Ras 유전자를 차단하는 방식의 신개념 항암제 YH-3945의 개발에 성공함 - 현재 동물실험 결과 높은 80%이상의 치료율을 보이고 있고, 외국사의 경쟁제품과 비교시도 10배이상의 종양억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명됨 - 향후 대장암, 췌장암, 폐암 등의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인데 임상실험을 거쳐 2003년이후에나 상품화가 가능할 전망으로 당장의 수익증가효과는 없으나, 동사의 신약개발력이 업계 최고 수준에 있고 최근 실적호전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이번 연구성과는 동사의 가치를 높여주는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되므로 BUY를 유지함 ◇가스업종 (Overweight): 삼천리, 부산가스, 극동가스의 적정주가 상향조정 - 가스업종 주식은 지난 3개월간 KOSPI 대비 극동가스 36.5%, 삼천리 23.9%, 부산가스19.9%, 대한가스 11.0%, 서울가스 4.3%, 가스공사 2.1% 초과 상승. 이는 첫째 배당수익률이 높아 주가의 하락 위험이 낮고 둘째 Valuation이 매력적인 가치주에 대해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임 - 가스업종이 소외되기 시작한 ’99년 하반기 이후 가스업종의 적정 PER은 KOSPI 평균의 70% (할인율 30%)를 적용. 그러나 가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할인율을 종전 30%에서 20%로 축소 - 이에 따라 BUY 추천을 하고 있는 삼천리, 부산가스, 극동가스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함. 삼천리의 적정주가는 종전 35,700원에서 45,500원으로 27.5%, 부산가스는 종전 13,900원에서 16,100원으로 15.8%, 극동가스는 종전 14,300원에서 18,900원으로 32.2% 상향 조정함 ◇미국소비 경기 아직은 미약 : 추가금리 인하 유력 - 내구재 소비수요는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비 내구재와 생필품 중심의 소비증가가 나타나 전반적인 소비기반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FRB Beige Book에서는 경기침체 지속임을 지적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미미하다고 하여 추가금리 인하 기조는 유효하나 그 폭은 25bp 인하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 전년동기비 기준으로 지난 1월 최악의 수준을 보인 이후 공격적 금리인하 조치와 더불어 점진적인 개선추이를 보이고 있는 소비경기로 볼 때 하반기 중 한국의 대미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존관점 유지
2001.06.14 I 김세형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4일)
  • [edaily] 주식시장은 14일 선물과 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더블위칭데이를 맞는다. 지난 3월중 선물옵션만기일의 경우 당일엔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다음날부터 급락세로 반전한 경험이 있다. 당시 분석가들은 대체로 선물옵션만기일 이후 상승추이를 전망했지만 결과는 크게 달았다. 물론 3월 당시보다 주식시장 주변여건은 크게 좋아졌다. 그러나 당시 급락의 배경이 미 나스닥시장의 하락반전이었다고 본다면 미증시의 흐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만기일 이후엔 하이닉스의 해외 DR발행 등 대기업 구조조정과 대외적으로 오는 26~27일 추가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미 연준리의 FOMC회의가 국내외 주식시장에 어떤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선물옵션만기일 도래 주식시장은 14일과 15일이 고빗길이다. 오늘은 선물옵션만기일이고, 내일은 하이닉스의 DR발행과 미국의 트리플 위칭데이 등 굵직한 재료들이 포진해 있다. 이와관련 "예고된 대란은 없다"와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격언이 유난히 많이 회자되고 있다. 전자는 14일을 염두한 것이고, 후자는 15일을 유념한 말이다. 의미를 꼽씹어보면 지나친 우려도, 지나친 기대도 말라는 얘기와 다름없다. 시장체력이 보강되지 않는한 차분함이 우선이 아닐까 싶다. 전날 현재 신고된 매수차익 거래잔고는 3800~4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루전 보다 500~700억원 가량 청산이 된 것이다. 롤오버에 대한 전망도 많지만 미신고분을 감안할 때 매물부담이 여전히 적지 않은 상황이다. ◇뉴욕증시 일제히 약세 13일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소매매출과 연준의 베이지북이 전반적으로 경기회복과는 거리가 먼 내용을 보여준데다 투자자들의 향후 장세를 확신하지 못하고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여전히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무기력한 장세가 펼쳐졌기 때문. 하루전 장후반의 급반등 상황과는 전혀 상반된 양상이 전개되면서 뉴욕증시의 3대지수 모두 일중최저치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혼조양상을 보이며 방향을 모색했지만 뚜렷한 촉매제 부족으로 오후들면서 맥없이 하락, 지수는 어제보다 2.23%, 48.32포인트 하락한 2121.63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의 혼조세에서 벗어나 정오무렵에는 한때 지수 11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강력한 저항을 받은 후 장후반에는 무기력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70%, 76.76포인트 하락한 10871.62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술주 하락..노키아는 소폭 반등 13일 미증시에선 기술주 가운데 네트워킹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반도체 인터넷주들도 낙폭이 컸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4.88%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어제보다 2.37% 내렸다. 삼성전자 주가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는 2.04%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3.55%, 3.62%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2.68%, 컴퓨터도 3.55%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53% 올랐다. 하루전 폭락했던 노키아는 UBS워버그와 BOA증권이 투자등급을 그대로 유지한데다 다소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주가가 어제보다 1.42% 올랐다. ◇해외 한국물 DR, 오름세로 마감..은행주-삼성전자 강세 해외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은 13일 전반적인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크게 오른 종목은 없었으며 은행주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미국에서 거래되는 ADR은 포항제철이 3.1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각각 1.58%, 1.36%씩 올랐으며 두루넷이 2.67%, 주택은행이 2.58% 상승했다. 반면 e머신스는 4%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한국전력도 0.30% 떨어졌다. 하나로통신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고 미래산업은 이날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럽증시에서 거래되는 GDR도 은행주들이 모두 오르고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는 각각 3.47%, 6.54%씩 올랐고 삼성SDI도 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자동차 보통주와 우선주는 각각 0.23%, 1.49%씩 떨어졌다. 이밖에 LG전자는 보합세로 마감됐고 SK는 2.36% 올랐다. 은행주들은 4개 종목이 모두 상승했는데 국민은행이 2.64%, 신한은행이 2.65% 올랐다. 또한 하나은행과 조흥은행도 각각 0.35%, 2.3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뉴스 -대한항공 노사협상타결 -GM,부평공장 인수 제외 -수도권 공장총량제 완화추진 -쌍용차 임금올리면 금리특혜 철회 -유한양행, 획기적 "항암제" 개발..동물임상시험중 -채권단, 현대건설 출자전환 분담방안마련 -대형병원 10곳 파업 항공기 이틀째 결항 -올 GDP 증가율 4~5% 선으로 낮춰 -판교 저밀도 개발 택지 100만평 조성 -북미 오늘 뉴욕접촉 -예보, 공적자금 금융기관 부실조사 -대우차 노사 GM에 매각 지지 -향후10년간 잠재성장률 5.1%
2001.06.14 I 지영한 기자
  • 유한양행, YH3945 항암제.."상품화 일러 단기재료"-전문가 진단
  • [edaily] 유한양행이 암세포내 신호전달체계를 억제함으로써 부작용없이 암 덩어리를 80% 이상 줄일 수 있는 획기적 항암제인 "YH3945"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약업종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아직 이 물질이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단계에 있어 상품화 시기나 성공여부 등을 논하기 이른 상황이라며 주가에 단기 재료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제약주의 실적 호전과 타 제약사들의 신약 발표 등이 임박해 신약개발 관련주들이 단기적으로 나마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담당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를 정리한 것. ◇조윤정 현대증권 애널리스트= 유한양행 측에서는 기대가 높은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많이 알려진 얘기는 아니다. 현재까지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기대가 되지만 아직 전임상 단계라 상품화를 논하긴 이르다. 상품화까지는 3~4년 이상 필요할 것이며 실제 신약이 개발되더라도 주가에 크게 반영되지 않을 경우도 있다. 다소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 유한양행은 이같은 신약 개발능력이 이미 반영돼 주가가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개발과 매출이 가시화될 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 전임상 단계로서 아직 성공여부를 논할 수준은 아니다. 상품화까지는 리스크가 많은 상황이다. 여전히 회사의 펀더멘탈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론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지만 기대감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어 결국 되밀릴 것이다. 신약 테마주의 경우 실적 호전과 다른 회사들의 재료 발표 등으로 상승에는 도움될 수도 있을 것이지만 적극적인 추격 매수는 다소 부담이 될 것이다.
2001.06.14 I 이정훈 기자
  • 저가매수세..나스닥 약보합, 다우 26p 상승
  • [edaily] 노키아의 실적악화 발표 파장으로 폭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장후반 극적으로 반등하면서 지수들이 모두 플러스로 돌아섰다. 다우존스지수의 경우 지수가 한때 130포인트 이상 하락했지만 장후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고 기술주들도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를 중심으로 약보합선까지 회복했다. 1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노키아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개장초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 장중 한때 지수 2100선까지도 위협했으나 장후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반등, 한때 플러스로 돌려놓기도 했다.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0.04%, 0.83포인트 하락한 2169.95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약세로 출발한 후 한 때 어제보다 135포인트나 하락했지만 역시 장후반 대단한 저력을 보여주면서 급반등해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0.24%, 26.29포인트 오른 10948.3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12%, 1.46포인트 오른 1255.85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506.93포인트로 보합선이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1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1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활발해졌으며,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5, 나스닥시장이 17대20으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여전히 많았다. 장 전반 만해도 노키아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뉴욕증시가 침몰하는 듯했다. 세계 최대의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는 2/4분기 매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0%증가에도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 당초 예상인 20% 증가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주당순익도 당초 예상인 20센트를 하회하는 15-17센트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노키아가 어제보다 18.98% 폭락한 것을 비롯, 경쟁업체인 에릭슨이 3.64%, 모토롤라가 5.79% 하락했고 휴대폰 칩 공급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5.19% 하락했다. 더구나 어제 장마감후에는 GM의 위성TV사업부문인 휴즈 일렉트로닉스가 주력사업부문인 디렉트TV의 2/4분기 및 올해 매출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경고해 연일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그렇지만 지난주말이후 기업들의 실적악화가 이어지면서 지수들의 낙폭이 깊어지자 기회를 엿보던 저가매수세가 장후반 대거 유입되면서 지수들을 단숨에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증시의 근저를 흐르던 긍정적인 에너지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듯했다.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던 기술주들은 장후반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면서 결국 나스닥지수를 약보합선으로 올려놓았다. 기술주 외에는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어피메트릭스의 영향으로 바이오테크주들이 약세를 지속한 가운데 금, 유틸리티, 소매유통, 석유관련주들이 장세 호전에 일조했다. 바이오테크주들은 암젠과 프래이시스 파머수티컬의 항암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청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소식이 알려진데다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어피메트릭스가 36.48%나 폭락한 영향을 받았다. 어피메트릭스에 대해서는 메릴린치, BOA증권, 데인로셔, 그리고 그룬털이 일제히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어드밴스트 세미컨덕터 엔지니어링의 실적악화 경고와 모토롤라의 약세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막판에 반등, 어제보다 0.13% 상승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0.38% 하락해 낙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1.11%, 0.60%씩 올랐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55%, 바이오테크지수도 1.69% 하락했지만 컴퓨터지수는 어제보다 0.48% 올랐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노키아의 영향으로 에릭슨이 어제보다 3.64% 하락한 것을 비롯, 시스코 0.05%, 인텔 0.66%, 오러클 0.25%, 마이크로소프트 0.06%, JDS 유니페이스 0.72%, 그리고 월드컴 2.62% 하락했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1.90% 올랐고 주니퍼 네트웍스 역시 0.85% 상승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델컴퓨터도 어제보다 3.33%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오늘 아침자 월스트리트저널은 EU 당국이 GE에 대해 하니웰의 항공사업부문을 매각할 것을 원한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하니웰이 어제보다 3.93% 하락했다. 그러나 GE는 오히려 2.89% 올랐다. 알코아, AT&T, JP모건체이스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지만 GE를 비롯해 휴렛패커드, 3M, P&G, 필립모리스, 월마트,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캐터필러 등이 오름세를 타면서 지수를 플러스로 돌렸다.
2001.06.13 I 김상석 기자
  • 뉴욕 낙폭확대..나스닥 64p, 다우 131p 하락
  • [edaily] 노키아의 실적악화 발표의 파장이 기술주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낙폭을 늘여가고 있다. 텔레콤, 반도체, 네트워킹 등의 하락이 두드러진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데다 GE와의 합병이 무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으로 하니웰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세자리숫자 하락중이다. 12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97%, 64.58포인트 하락한 2106.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790.34포인트로 어제보다 1.21%, 131.75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48%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8대14, 나스닥시장이 7대20으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 거래가 다소 부진한 가운데 개장초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지수들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노키아의 실적악화 경고 뿐만 아니라 GE와의 합병이 무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하니웰이 큰 폭으로 하락중이고 일부 바이오테크주의 실적악화 경고와 FDA의 규제로 바이오테크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소식은 별로 없는 상황이다. 지난주말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한차례 곤욕을 치루었던 뉴욕증시가 어제는 얼라이언스 세미컨덕터와 배리안 세미컨덕터,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노키아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갈수록 깊은 수렁에 빠지는 모습니다. 세계 최대의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는 2/4분기 매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0%증가에도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 당초 예상인 20% 증가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주당순익도 당초 예상인 20센트를 하회하는 15-17센트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경쟁업체인 에릭슨이 6.91%, 모토롤라가 5.59% 하락중이고 휴대폰 칩 공급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7.09% 하락세다. 노키아는 현재 어제보돠 19.44% 폭락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어제 장마감후에는 GM의 위성TV사업부문인 휴즈 일렉트로닉스가 주력사업부문인 디렉트TV의 2/4분기 및 올해 매출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경고해 연일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오늘부터 시작되는 베어스턴즈의 기술주 컨퍼런스에서는 델컴퓨터, 컴퓨터 어소시에이츠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이들 기업들은 이를 이용, 자사의 실적과 관련된 언급을 내놓을 전망이다. 또 내일과 모레에는 IBM, 인텔, 리얼 네트웍스 등도 발표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그렇지만 오늘 아침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델컴퓨터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오늘 델컴퓨터의 발표 내용이 주목된다. 델컴퓨터는 어제보다 1.46% 올랐다. 반도체, 텔레콤, 네트워킹주들이 기술주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금융, 운송, 경기민감재, 자본재, 통신서비스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지만 담배, 석유 관련주들은 오름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08%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80% 하락한 상태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가 어제보다 2.87%, 2.65%씩 하락중이다. 소프트웨어주들은 골드만삭스가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3.51% 하락중이고 컴퓨터지수 2.55%,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가 4.82% 하락하고 있다. 바이오테크주들은 암젠과 프래이시스 파머수티컬의 항암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청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암젠이 4.19% 하락중이고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어피메트릭스가 33.82%나 폭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노키아의 영향으로 에릭슨이 최대거래량을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6.91% 하락중이고 시스코 2.45%, 인텔 2.70%, 오러클 3.09%, 마이크로소프트 1.04%,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66%, 주니퍼 3.37%, 퀄컴 6.44% 하락중이다. 반면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델컴퓨터가 어제보다 1.46% 상승한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오늘 아침자 월스트리트저널은 EU 당국이 GE에 대해 하니웰의 항공사업부문을 매각할 것을 원한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하니웰이 어제보다 5.77%나 폭락중이다. 합병건이 무산될 경우 하니웰의 소실이 막대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의 분석때문이다. 이밖에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와 JP모건체이스, AT&T, 월트디즈니, 알코아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필립모리스, P&G, 엑슨모빌 정도가 강세를 지키고 있다. 최근들어 긍정적인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 대해 도이치방크 알렉스 브라운의 애널리스트 로드 라쉬는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의 공격적인 인센티브제 도입으로 6월중 자동차 매출이 3.55% 증가한 1천6백9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지만 자동차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01.06.12 I 김상석 기자
  • (가판분석)6월4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재경부, 자동차보험 의료수가 인하 추진(한국 1면) -콜금리인하 논쟁..정부 KDI 인하주장/한은 현수준 고수 주장(동아 2면 톱) -건교부, 전국 단일 차번호판제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한국 2면) -물타는 국토..강수량 평년의 31% 수준(동아 1면 박스) -북 경제시찰단 극비 방중..미 민간단체서 경비지원(대한 1면 톱) -아파트 분양가 가파른 상승..프리미엄은 제자리(매경 1면 톱) -이젠 주테크도 가치투자시대..저금리 기조로 장기투자 바람직(한경 1면 톱) -홍콩 부동산투자사 허치슨, 부산 신항만에 대규모 투자의사피력(매경 1면 중간) -부천에 30만평 독일 산학단지..독일 9개기업/뮌헨공대 등 입주(한경 1면 중간) -정통부,발신자표시 무료화제동..하나로통신의 이용약관 신고접수 거부(한계레 1면 3단) -미, 주한미군 주둔비 분담금 32% 증액요구(경향 1면 톱) -당정쇄신 공감 58%..정치여론조사(중앙 1면 톱) -의문사규명위, 장준하씨 타살 결론..곧 청와대 보고뒤 발표키로(경향 1면 3단) -현대상선, 금강산 유람선 철수..내달부터 뱃길 끊길 듯(중앙 2면 2단) ◇공통기사 -재경부, 전자상거래 투자세 공제..수도권 중기 5% 공제추진(동아 등) -민주당 권한 최고위원회의에 대폭 넘겨줄 듯(동아 등) -5조 추경안 내주 국회제출 전망..지자체 교부금 지역의보 재정 등 지원위해(대한 등) -올 임금교섭 저조..인상률 평균 5.7%(매경 등) -북 상선 3척 제주해협 침범(조선 등) -전경련, 규제/노동정책 강력비판(중앙 1면 3단) -노동계 총파업대책..경제5단체 4일 회동(한경 등) -기적의 항암제 글리벡, 이달중 국내시판(매경 등) -임시국회 오늘 개회..건교장관 해임안-국회법개정안 격돌예상(한계레 등)
2001.06.03 I 지영한 기자
  • (미업종 종합) 주요 기술주 상승...통신주 혼조
  • [edaily] 오전 중 하락한 실업률과 전미 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 악화 발표에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1일 뉴욕 증시는 오후 들어 다시 강세로 반전, 주요 지수들이 플러스권에서 머물며 장을 마쳤다. 연준리(FRB)의 추가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나스닥지수는 실업률 하락 소식에 개장 초 강세를 보였으나 NAPM 제조업지수가 발표된 직후 약세로 반전, 한때 2100선을 위협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다시 연준리의 추가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반등해 지수는 어제보다 38.95포인트(1.85%) 상승한 2149.44포인트를 기록했다. 오전 중 약세를 보였던 다우존스지수도 오후 들어오름세를 꾸준히 유지해 어제보다 78.47포인트(0.72%) 오른 10990.4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9%, 4.85포인트 오른 1260.6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05%, 5.22포인트 상승한 501.7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NAPM이 5월 제조업지수가 지난달 43.2보다 낮은 4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3.5에 못 미치는 수준일 뿐만 아니라 지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NAPM 제조업지수가 다시금 반락한 것이다. 그러나 5월 실업률이 4.4%를 기록, 지난달 2년래 최고치였던 4.5%보다 떨어졌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4.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 척도인 평균 시간당임금은 4월의 5센트 늘었었지만 5월에는 4센트에 그쳐 그 증가폭이 감소, 상대적으로 인플레 우려는 줄어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 하드웨어·반도체 상승...인텔 6% 급등 반도체와 하드웨어업체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혼조된 양상으로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의 선두주자 반도체 기업 인텔이 6%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0.9% 상승해 314.95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2% 올라 617.60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체 중에서는 인텔이 6.41% 급등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53%,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가 4.78% 올랐다. 실적발표를 했었던 노벨루스도 5.22% 상승, 강세를 보였다. 하드웨어 업체의 경우 IBM이 0.97%, 델컴퓨터가 1.03%,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0.97% 올랐고 휴렛팩커드(HP)가 0.24% 빠지는 등 전체적으로 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이었다. 그중 애플컴퓨터는 4.71% 올라 강세를 보였고 게이트웨이도 2.16% 상승했다. 알테라는 해외에서의 판매실적 부진으로 2분기 매출이 분기대비 25% 감소할 것이라 발표, 실적전망을 하향했음에도 불구하고 3.7% 상승했다. 31일 장 마감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노벨루스는 최근의 신제품시판이 지연됐지만 당초의 실적예상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혀 1일 5.2% 올랐다. 같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는 0.6% 하락, 테러다인은 0.2% 올랐다. ◇ 소프트웨어·인터넷 상승...통신 및 네트워킹 혼조 소프트웨어업체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68%, 오라클이 3.66%, SAP이 0.34% 올랐다.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6.28%, 급등했다. 인터넷 업체의 경우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개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어제보다 2% 상승해 마감됐다. AOL 타임워너가 1.07% 올랐고 E베이가 1.21%, 야후가 7.45%, 아마존닷컴이 1.56% 각각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감원조치가 있었고 지난 몇 년간 막대한 부채규모에 허덕이고 있었던 PSI넷이 챕터 11(파산보호신청)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29% 급락했다. PSI넷은 22억달러의 자산과 43억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I넷의 해리 홉스 사장은 "파산보호 신청이 우리에게 더 나은 유동성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팜은 추가 인원감축이 있을 예정이라고 발표, 10% 급등했다. 지난달 팜은 300명의 정규인원과 계약직원을 해고했었다. 온라인 광고업체인 더블클릭이 이메일 마케팅업체인 메시지미디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6% 상승했다. 메시지미디어도 28% 급등했다. 통신 및 네트워크 관련업종의 경우 혼조된 양상을 보였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4% 올랐다. 한편 비교적 작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출되는 나스닥 통신지수는 1.5% 올랐고 대형통신업체들이 주축이 된 S&P 통신지수는 0.5% 떨어졌다. 벨 싸우스도 남미지역 통화불안으로 수익이 급감할 것이라 발표, 2% 하락했다. 사이카모어 네트워크가 13.6%, 맥리오드USA가 13.2% 각각 급등한 반면 에릭슨이 3.1%, 2분기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 밝힌 벨사우스가 2.3% 각가 하락했다. 그러나 장거리전화업체들은 강세를 보여 스프린트가 3.2%, AT&T가 1.5%, 월드컴이 1.3% 상승했다. 그 외 네트워킹장비 업체들은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1.40%, 노텔테크워크가 0.60%, JDS유니페이스가 3.47%, 텔랩스가 2.79% 상승했다. ◇ 금융주, 은행주와 증권주 모두 혼조세 금융관련주는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가 악화 발표됐으나 노동부의 실업률은 오히려 지난달보다 호조를 보여 혼조된 모습으로 1일 장을 마감했다. 주요 지수 역시 보합권에 머물렀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4%,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1% 올랐으나 S&P 은행지수는 0.1% 떨어졌다. 은행주의 경우 시티그룹이 1.07% 올랐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94% 떨어지고 JP모건이 0.53% 내리는 등 혼조된 양상이었다. 증권주 역시 메릴린치가 1.49%, 찰스슈왑이 2.18% 하락했으나 골드만삭스가 1.68%, 리먼 브라더스가 1.03% 상승해 혼조세였다. 온라인 증권업체인 E트레이드가 3.2% 올랐다. ◇ 생명공학주 상승...셀진 8% 급등 생명공학주는 셀진이 자사의 항암제 탈로미드가 임상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발표해 오름세를 주도, 어제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가 3.3%, 나스닥 생명공학지수가 2.8% 각각 상승했다. 자사의 항암제 임상테스트 소식에 셀진이 8.4% 급등했고 아이코스도 1% 올랐다. 아이코스는 협력 의약품업체 엘리 릴리가 자사 약품 효능성 테스트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혀 강세를 보였고 엘리 릴리도 1.60달러 상승해 86.30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AIDS 바이러스 임상실험이 실패했다고 발표한 이뮨 리스펀스가 55% 급락했다. ◇ 자동차 자동차는 제너럴 모터스가 2.88%, 포드가 0.99% 올랐으나 다임러크라이슬러가 0.70% 하락해 혼조된 모습이었다. 미국의 5월 자동차 판매량이 1.2% 감소해 8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러나 제네럴모터즈는 할인제를 도입한 트럭판매 호조로 승용차 판매량 부진을 만회, 전체 판매량이 증가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포드가 전년대비 10.5%, 다임러크라이슬러가 8%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철강은 강세였다. 누코가 0.53%, USX-US스틸이 2.00% 올랐다. 석유화학의 경우 엑손모빌이 0.23%, BP아모코가 0.17% 상승했고 로얄더치페트로륨이 0.15% 하락해 보합권에 머물렀다. 화학제품 생산기업인 듀퐁은 하반기 실적전망에 대해 경고하고 인원감축을 추가로 단행할 것이라 발표, 0.71% 떨어졌다. 항공의 경우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이 골드만삭스의 등급하향에 3.65% 하락했다. 그 외 AMR이 3.49%, 델타에어라인이 2.44% 하락해 항공주는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소매주의 경우 S&P소매지수가 0.08% 떨어진 893.95를 기록, 약보합세를 보였다.
2001.06.02 I 박소연 기자
  • (미업종)은행주, 합병재료 부각으로 상승..바이오주는 하락
  • [edaily] 은행주는 14일 합병재료가 부각되면서 상승한데 반해 증권주는 전날 보합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아멕스증권지수는 0.06%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1.2%, 0.9% 올랐다. 선트러스트은행이 와코비아를 147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뒤 와코비아는 6.3% 올랐다. 퍼스트유니온도 지난 4월 와코비아에 130억 달러 인수를 제안했었다. 퍼스트유니온은 와코비아와의 합병의사에 선트러스트의 인수제안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G 에드어드는 와코비아를 "축소"에서 "유지" 투자등급으로 상향조정했다. 시티그룹과 BOA가 각각 1.7%, 1.6% 상승했다. 웰스파고도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증권주의 경우 메릴린치가 2.4% 올랐고 모건스탠리도 2.8% 상승했다. 반면 찰스슈왑은 0.8%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생명공학주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2.4% 하락했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2.2% 밀려났다. 엔트리메드는 20.5% 폭락했다. 엔트리메드는 13일 미임상종양학 연례회의에서 실험용 암치료제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었다. 엔트리메드는 초기 임상실험을 거친 자사의 항암치료제가 인간에게 안전하다고 밝혔지만 항암효과의 탁월성을 보이지 못한 점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밀레니엄제약, 이뮤넥스, 메디뮨 등이 3% 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휴먼게놈과 바이오젠은 1.5% 내외로 하락했다. 반면 제약주는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화이저, 머크, 존슨앤존슨 등이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니담앤코의 애널리스트인 마크 모네인은 최근 생명공학주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몇 주후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약학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데이터들이 긍정적이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1.05.15 I 정현종 기자
  • (미업종) 생명공학주 큰 폭 상승..제약은 약보합세
  • [edaily] 생명공학주는 18일 미연준리의 기습적인 금리인하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막판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 진테크 등 일부 종목이 11~13% 가까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전날보다 6.4% 상승했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7.2% 큰 폭으로 올랐다. 생명공학 업종이 폭등세를 보인 가운데 진테크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진테크는 11.7%(5.86달러) 상승, 56.11달러를 기록했다. 진테크 주식은 자사의 항암치료제 판매가 지난 1분기 102% 늘어났다고 발표한 뒤 지난주 말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밀레니엄 제약이 12.4% 상승해 36.57달러를 기록했고 이뮤넥스도 13% 가까이 폭등, 16.77달러로 마감됐다. 휴먼게놈과 셀레라 게놈도 10%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제약업종은 화이저가 3.5% 하락하는 등 약보합세를 보였다. 브리스톨-마이어 스퀴브가 4.1% 하락해 57.35달러를 기록했고 머크도 1.9% 밀려나 40.90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전날 장이 열리기 전 다비타와 제휴를 발표한 겐짐은 폭등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모멘텀을 상실, 57센트 하락한 104.89달러에 마감됐다. 겐짐은 신장 투석 약품인 레나겔 판매를 확장하기 위해 다비타와 제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비타는 투석 치료약품을 공급하는 대형 제약업체 가운데 하나다.
2001.04.19 I 정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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