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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위제약사 실적 대폭 호전..상승엔진 시동중- 한양
  • [edaily] 한양증권은 동아제약 등 12월 결산 상위제약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대폭 호전된 데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장기매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아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 일성신약, 삼일제약, 제일약품, 한미약품, 보령제약 등이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됐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6일자 보고서를 통해 "12월 결산 상위 제약사들의 상반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4%, 영업이익은 53.2%, 경상이익은 60.8%, 순이익은 73.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2400억원과 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20.8%와 58.1% 증가했고 유한양행도 26.4%와 80.1% 늘어난 1310억원과 191억원으로 집계됐다. 종근당은 매출액 1401억원, 순이익 2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6%와 31.9% 증가했으며 중외제약은 매출액은 23.3% 증가한 1220억원, 순이익은 79% 늘어난 71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매출액은 8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54억원으로 증가율이 175.6%에 달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오리지널 제품과 인지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처방증가와 실거래가 상환제 실시로 인해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의약분업 이후 가격위주에서 제품위주로 변경된 의사들의 처방변화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고 지난달 18일 개정된 약사법은 제약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초래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실적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3개 상위제약사들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으며 동아제약은 라미화장품의 수익성 개선과 박카스 단가인상으로 하반기 가장 높은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6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도 주력제품 매출과 신제품 매출 계상 등으로 하반기에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 중소형사중 일성신약이 비만치료제 개발로, 삼일제약은 신제품 간경화 치료제 리박토와 주력제품 매출호조로, 제일약품은 고지혈증치료제인 리피토의 판매개시로, 보령제약은 항암치료제 등으로 하반기에도 실적신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영업실적이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과 건강보험 적자누적에 따른 지속적인 약가인하와 약품사용 억제에 따른 제약사의 수익성 감소요인이 상존,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1.08.05 I 김세형 기자
  • 유한양행 목표주가 상향/태평양 보유로 하향조정-LG증권
  • [edaily] ◇경제동향 -전경련 BSIBSI 하락의 또 다른 해석. BSI 하락에 대한 일반적 해석 :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지난 1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던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8월 들어 급격히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인 전경련의 8월 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가 7월(104.6)에 비해 대폭 하락한 90.6을 기록하였다. 전경련의 BSI는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100을 넘어서면서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던 대표적인 지표였다는 점에서 지표의 급락이 주는 충격은 크다. 이는 3월 이후 지속된 수출 부진이 본격적으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악화시킨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수출 부진이 예상되는 3/4분기까지 기업들의 체감경기 악화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또다른 해석 : 경기 저점 근접의 신호그러나 반면 이번 BSI 하락은 경기가 저점에 거의 근접하였음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최근 BSI 움직임이 과거 경기 저점 부근에서의 BSI의 움직임과 비슷하다는 데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90년 이후 두번의 경기 저점 시기(93년 1월, 98년 8월) 부근에서의 전경련 BSI는 양 시기에서 모두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즉 경기 저점에 5~7개월 선행하여 상승하기 시작한 BSI가 경기 저점에 근접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반전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반전되는 시기는 경기 저점 시기와 동일하거나 1개월 정도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기 저점이 가까워질수록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악화되는 것은 일견 당연한 현상이다. 경기가 저점 부근이라는 것은 그만큼 기업을 둘러싼 경제 환경이 최악의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최악의 경제 환경에 처한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이후 기업들의 경기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는 시점이 경기 저점 시기와 일치하는 것도 비슷한 논리로 설명이 될 수 있다.이러한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1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가 6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최근의 전경련 BSI 추이는 경기가 저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BSI 재반등 시점이 경기 저점 시기가 될 듯또한 향후 BSI가 재반등하는 시점이 경기가 저점에 도달하는 시점과 일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과거 경기 저점 부근에서의 BSI 하락 기간은 2~3개월이었다. 그러나 최근의 BSI 하락이 수출 부진에 기인하고 있음을 감안할 경우 이번 하락 기간은 다소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것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4/4분기 이후가 될 전망이다. ◇1H01 Results -태평양(02790), 상반기 실적 호전에 힘입어 목표 주가 도달잠정 실적 감안한 수정 목표 주가까지 상승 여력 10% 불과, 투자의견 HOLD로 하향 조정. 방판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33% 신장태평양의 주가가 지난 2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단기 급등으로 당사의 목표 주가 86,000원을 초과하였다. 이는 올 상반기 예상치 (매출액 4,700억원, 영업이익 940억원)를 초과한 실적 호전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33% 증가한 약 4,850억원, 1,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되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약 2%P 상승한 20.6%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고가의 방판 및 백화점 매출의 증가에 기인한다. 현재 내부 관리 기준으로 시판 경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 증가에 그친 반면, 직판을 포함한 방판과 백화점 매출이 4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잠정 실적 반영한 적정주가 96,000원과거 동사의 상반기 영업이익 비중이 하반기 대비 높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동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1,609억원에서 1,750억원 선으로 상향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추후 상반기 확정 실적 발표 후 연간 실적을 조정할 예정) 이 경우 동사의 EPS 는 종전의 13,300원에서 15,000원 선으로 수정되며, 국내 제조업 평균 PER 6.4배를 적용한 적정 주가는 96,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그러나 수정된 적정 주가 대비 현재주가에서의 상승 여력이10% 에 불과하며, 최근 주가의 단기 급등 부담으로 당분간 초과 수익률 시현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3개월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 조정한다. ◇기업 Updates -유한양행(00100) 목표주가 88,000원으로 상향 조정. 2001년 추정 EPS 11.1% 상향 조정, 목표주가는 88,000원현주가는 업종평균대비 30% 수준 고평가되어 있으나…실패를 가정하여도 그다지 높지않은 risk, 하지만 성공시 보장되는 막대한 return금년말~내년초 마무리될 예정인 국내 임상 2상 시험결과가 양호할 경우 주가의 본격적 upgrade가 가능할 전망. 4월 중순 36,000원 수준이던 동사 주가는 YH1885 임상시험의 순조로운 진행과, 경구용 항암제인 YH3945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가세, 지속적인 영업실적 호조 등으로 55,000원 수준으로 상승하여 금년 2월 제시한 당사의 12개월 목표주가에 도달하였다. 그럼에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8,000원으로 상향조정 한다. 이는 ① 예상을 웃도는 영업실적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정 EPS를 11.1% 상향조정 하였으며, ②작년 GSK로 기술이전된 YH1885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개발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연구개발 가치에 대한 시장의 인식 또한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12개월 목표주가 88,000원은 2001년 제약 업종 타겟 PER 7.0배를 적용한 영업부문 가치 45,000원에 현 개발상황에서 산출된 YH1885의 현재가치 43,000원을 합산한 것이다. 동사의 현재주가는 PER, EV/EBITDA, PBR 이 각각 8.5배, 7.1배, 0.98배로서 제약업종 상위사 평균대비 30% 수준 고평가 되어 있다(제약업종 상위사 평균 PER 6.5배, EV/EBITDA 4.5배, PBR 0.75배). 그러나, 당사는 현재 주가수준에서의 동사에 대한 투자위험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평가하며 그 이유는 ①현저히 개선된 수익구조 및 R&D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업종 상위사들의 평균 PER 및 EV/EBITDA는 각각 6.5배, 4.5배로서 10년 이래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②연구개발, 재무구조, 실질 자산가치 측면에서 동사는 업종 상위사들에 비해 현격히 우월하고, ③ YH1885는 전임상 및 임상1상 시험 중 부작용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을 정도로 안전한 약물로서 임상에서 독성이 문제가 되어 중도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YH1885 개발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를 가정하여도 감당해야할 risk는 현재 주가수준에서 약 10~20% 수준이라고 판단되며, 이는 기대할 수 있는 return에 비하면 매우 작다. 예를 들어, 특허만료 시점인 2016년까지 10% 수준의 시장을 YH1885가 점유한다고 가정하면, 그 현재가치는 주당 12만원에 달한다. 목표주가 산출시 YH1885의 현재가치로서 적용한 43,000원은 객관화할 수 있는 data를 바탕으로, 현재 시점에서의 성공가능성을 보수적으로 30%로 가정하여 할인한 수치이다. 이는 투자에 있어서의 risk 인식이라는 측면이 12개월 이내에 도달될 수 있는 현실적 주가수준에 반영된 것으로서 이해되어야 하며, 개발 성공시의 upside potential이 주당 43,000원으로 제한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동사에 따르면 영국에서 진행중인 임상1상 시험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중인 임상2상 시험결과는 아직 학계에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임상2상 시험이 부작용이나 이상증세에 대한 별다른 지적 없이 성공적으로 종료된다면, YH1885의 개발 성공가능성은 크게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단기적 관점에서도 국내 임상2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년말~내년초는 YH1885 가치의 실질적 upgrade가 가능한 시점이다. -핸디소프트(32380).양호한 2분기 실적 &8211; 하반기 공공부문 프로젝트 수주 기대. 2분기 실적은 주변 여건에 비하여 양호한 수준하반기 ‘전자정부법’ 관련 프로젝트에서 선전할 가능성 높아고정비를 커버하는 수준의 매출이 나올 경우 영업이익률 급증 예상 &8211; ‘매수’ 유지. 동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187억원, 영업이익은 55.9% 감소한 10억원, 순이익은 전년도와 유사한 25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전년대비 100여명 증가한 인력에 대한 고정비의 증가와 상반기 소프트웨어 업계의 경기악화에 따른 이익률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1분기에 지난해 매출 목표달성에 따른 인센티브를 9억원 가량 지급함으로써 영업적자로 돌아섰으나 2분기 영업흑자로 돌아섬으로써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였다. 위의 결과는 당사의 매출 추정치인 189.2억원, 순이익 추정치인 25억원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다. 단, 영업이익의 경우 당사의 추정치인 0.2억원을 9.8억원 상회한 반면, 금리의 하락으로 이자 수익이 감소하여 순이익은 유사한 수준을 달성하였다. 이러한 실적은 최근 소프트웨어 업계의 경기가 크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상반기 대형 공공프로젝트가 거의 없었다는 것을 감안할 경우 매우 양호한 실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동사는 6월 말에 마무리된 공공기관 그룹웨어 납품 최종심사를 9개 업체와 함께 무난히 통과하여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미 관공서에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EJB(Enterprise Java Beans)기반으로 제품을 재구성하였기 때문에 전체의 2~30% 가량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상반기에 EIP, KMS 솔루션인 Handy*EKP를 철도청, BC카드, 세종증권 등에 공급함으로써 EIP, KMS시장에서도 선두권에 속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해외 수출 부문에서는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당분간 국내 매출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동사는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50%대의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 분기마다 약 50억원 수준으로 발생되는 고정비 성격의 판매관리비를 커버할 수 있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경우 영업이익률이 급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의 적자에서 17.3% 수준으로 급등한 것이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하반기 동사가 공공부문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영업이익률을 20% 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한다.
2001.08.03 I 박호식 기자
  • (미업종종합) 소프트웨어 바이오를 중심으로 대체로 상승
  • [edaily] 뉴욕증시가 3일간의 약세에서 벗어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통신 서비스업체인 SBC커뮤니케이션의 강세가 주요했으며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2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직후 강세를 보이면서 출발했다 오후장 들어 한때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장 후반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28%, 25.08포인트 상승한 1984.3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강세로 출발한 뒤 단 한차례도 지수를 마이너스로 돌려놓지 않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0-- 반도체 소폭 상승에 머물러 반도체주는 25일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대형주가 선전하는 모습이었고 하드웨어주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0.8% 상승했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도 1.4% 상승했다. 인텔이 1.8% 상승한 반면 라이벌 기업인 AMD는 0.5% 떨어졌다. 모토로라도 0.7% 하락했고 램버스는 최근의 하락세를 지속하며 4.5% 폭락, 5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램버스는 장중에 5% 하락하며 데뷰이후 처음으로 8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13개월전 램버스 주식의 최고가는 105달러였었다. 마이크론이 1.4% 상승했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와 자일링스가 각각 1.9%, 1.8% 올랐다. 하드웨어주의 경우, 애플컴퓨터와 게이트웨이가 각각 3.2%, 2.5% 떨어졌다. 그러나 컴팩컴퓨터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1.9% 상승했고 델컴퓨터도 5.2% 크게 올랐다. 미국 2위 컴퓨터업체인 컴팩은 이날 장이 끝난 뒤 발표한 실적보고를 통해 2분기중 매출이 8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1억달러에 비해 크게 둔화됐으며, 수익도 주당 4센트로 지난 해의 21센트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밖에 휴렛팩커드가 0.2% 하락한 반면 IBM은 0.3% 상승 마감했다. 주문제조 업체의 경우 플렉스트로닉스가 4%이상 올랐고 자빌 서큐트는 6.6% 상승했다. 0--소프트웨어의 분발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4% 가까이 상승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04% 하락했고 메릴린치 인프라지수는 0.85% 올랐다. 인터넷 종목의 경우 아멕스 인터넷지수가 1%,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0.66% 상승했고 메릴린치 B2B지수도 1% 가까이 올랐다. 통신관련 업종도 강세를 보여 S&P 통신지수가 3.5%, 나스닥 통신 지수가 0.2%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어제 장 마감후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던 피플소프트가 12% 이상 상승해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을 견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이 모두 어제보다 올랐다. 그러나 인터넷 업종 중에서는 어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와 일치하는 실적을 발표해 장 초반 강세로 출발했던 인포스페이스는 다시금 향후 실적경고를 내놓아 하락했고 어제 지수를 크게 끌어내렸던 아마존닷컴과 익사이트앳홈이 오전 중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또다시 반락, 각각 4.6%, 15% 빠져 지수상승을 제한했다. 주당 17센트의 분기손실과 15% 감원을 발표한 C넷은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에서 손실이 그쳐 7.3% 올랐다. 통신관련 업종 중에서는 SBC커뮤니케이션즈는 2분기 순익이 21억달러(주당 61센트)로 전년동기의 19억달러(주당 56센트)를 크게 초과했고 기존 추정치인 주당 57센트도 상회했다고 발표, 6.32% 상승해 강세를 보였다. 어제 회계연도 3분기 순손실이 기존 전망치를 넘어섰으며 최대 2만명의 감원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혀 18% 폭락했던 광통신 업체인 루슨트가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의 투자등급 상향 조치에 강세를 보였다. 리먼 브라더스는 재무 건전성이 호전돼 2003년에는 영업이익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면서 루슨트의 등급을 "시장수익률"에서 "강력매수"로 상향했다. 0-- 바이오 선전, 금융 소폭 상승 나스닥 생명공학지수와 아멕스바이오 지수는 각각 2.37%, 2.48% 상승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도 0.83% 올랐다. 생명공학업종을 상승장으로 이끈 것은 휴먼게놈연구소와 메다렉스의 항체를 이용한 치료제 공동개발 발표였다. 휴먼게놈연구소는 25일 항체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에 메다렉스의 기술을 이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비록 무슨 병을 치료하겠다는 발표는 없었으나 바이오 기업이 항체를 이용해 항암체를 개발하겠다는 발표는 투자자들은 충분히 흥분시켰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먼게놈연구소와 메다렉스는 각각 8.71%, 6.46% 상승했다. 이 두종목의 선전은 다른 종목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 암겐, 바이오젠, 어피메트릭스 등이 모두 2%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메디뮨, 사이론 등도 모두 올랐다. 제약업종에서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브리스톨마이어의 영향력이 컸다. 브리스톨마이어는 2분기 주당수익이 56센트로 지난해의 50센트를 상회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는 3.80% 상승했다. 그밖에 제약주에서는 화이자, 머크, 일라이릴라이 등이 소폭 상승했다. 금융업종 역시 반등에 성공했으나 상승폭은 그다지 크지 못했다. 아멕스증권지수가 0.65% 상승했으며 S&P은행지수도 0.81% 올랐다. 시티그룹이 0.78% 상승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이 0.63%, 0.52% 올랐다. 또 웰스파고와 뉴욕은행이 각각 0.44%, 1.10% 상승했으며 아멕스도 0.6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권주에선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리먼브라더스, 골드만삭스 등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0.71% 내렸다.
2001.07.26 I 박재림 기자
  • (미업종)휴먼게놈, 바이오 상승견인..제약-금융도 강세
  • [edaily] 25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및 제약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로 반전했다. 나스닥 생명공학지수와 아멕스바이오 지수는 각각 2.37%, 2.48% 상승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도 0.83% 올랐다. 생명공학업종을 상승장으로 이끈 것은 휴먼게놈연구소와 메다렉스의 항체를 이용한 치료제 공동개발 발표였다. 휴먼게놈연구소는 25일 항체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에 메다렉스의 기술을 이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비록 무슨 병을 치료하겠다는 발표는 없었으나 바이오 기업이 항체를 이용해 항암체를 개발하겠다는 발표는 투자자들은 충분히 흥분시켰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먼게놈연구소와 메다렉스는 각각 8.71%, 6.46% 상승했다. 이 두종목의 선전은 다른 종목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 암겐, 바이오젠, 어피메트릭스 등이 모두 2%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메디뮨, 사이론 등도 모두 올랐다. 제약업종에서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브리스톨마이어의 영향력이 컸다. 브리스톨마이어는 2분기 주당수익이 56센트로 지난해의 50센트를 상회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는 3.80% 상승했다. 그밖에 제약주에서는 화이자, 머크, 일라이릴라이 등이 소폭 상승했다. 금융업종 역시 반등에 성공했으나 상승폭은 그다지 크지 못했다. 아멕스증권지수가 0.65% 상승했으며 S&P은행지수도 0.81% 올랐다. 시티그룹이 0.78% 상승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이 0.63%, 0.52% 올랐다. 또 웰스파고와 뉴욕은행이 각각 0.44%, 1.10% 상승했으며 아멕스도 0.6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권주에선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리먼브라더스, 골드만삭스 등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0.71% 내렸다. 온라인 증권사인 챨스스왑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2001.07.26 I 공동락 기자
  • SKT/이루넷 등 주간추천 6선-굿모닝증권
  • [edaily] 16일 굿모닝증권은 SKT 팬택 보령제약(거래소) 이루넷 한빛아이앤비 국민카드(코스닥) 등 6개 종목을 7월 셋째주(7월16일~20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추천사유는 다음과 같다. ◇SKT(17670) -이동전화 1위 업체로 이동전화 가입자수 증가세 반전, 통화량 증가 등으로 올해 실적 호전 전망. -실적이 돋보이는 내수주로 공정위 시장 점유율 축소조치, MSCI 지수 편입비중 축소 등 부정적 요인 주가에 반영. -SK신세기통신의 수익성 급개선 추세 및 합병 추진, IS-95C 상용 서비스, 해외 지분매각 등 긍정적 재료 보유. ◇팬택(25930) -모토로라의 OEM/ODM 파트너(모토로라 지분율 20%)로 성장성 및 수익성을 겸비한 중소단말기 대표기업. -5월부터 모토로라 남미향 수출개시에 이어 2.5세대용 미국향 대규모 수주 등으로 모토로라에 대한 수출확대중. -최근 계약 체결한 중국 3개업체에 대한 총 150만대의 GSM 단말기 본격 납품 등으로 하반기 실적호전 가속화. ◇보령제약(03850) -겔포스엠 등 마진율 높은 전문의약품 처방 증가에 힘입어 실적 대폭 개선. -지난해 국내 최대의 항암제 원료 생산설비 구축 완료 후 유럽 직수출 추진중. -군포 공장부지 상업용지로 용도변경 추진중으로 매각 또는 개발이익 약 400억원 예상. ◇이루넷(41030) -국내 최대 학원 프랜차이즈 전문업체로 종로엠스쿨 및 에드네트 사업부에서의 견조한 회원수 증가로 실적 호전. -오프라인 부문에서의 고수익성을 기반으로 향후 고성장 예상되는 온라인 교육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전망. -영업에서의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무차입경영을 시현하는 등 초우량 재무구조 보유. ◇한빛아이앤비(43890) -케이블TV 및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 증가와 전송망 투자 완료로 실적 호전추세 지속. -코스닥 등록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가운데 자체 전송망 보유한 유일한 업체로 동종업체 대비 원가경쟁력 우위. -외자유치 성사를 통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로의 본격 추진 본격화에 따른 장기 성장모멘텀 확보. ◇국민카드(31150) -신용카드시장의 성장세 지속되는 가운데 동사의 M/S는 99년 이후 2.5%포인트 증가, 주택B카드 합병시 M/S 23.4%. -어음제도 대체 목적으로 도입된 기업구매전용카드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감안하면 신용카드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연체율은 동사의 보수적인 관리로 현수준 유지 가능.
2001.07.16 I 김현동 기자
  • 크리스탈지노믹스, 美 렉산과 질환단백질 연구 제휴
  • [edaily]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인 렉산과 질환단백질들의 3차원 구조규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렉산으로부터 연구비와 신규 고유 단백질을 제공받게 되며 포항공대 내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해 단백질의 삼차원 구조를 규명하게 된다. 이처럼 단백질 구조를 규명한 이후 양사는 신약개발을 위해 공동협력할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노성구 연구이사는 "렉산에서 제공하는 단백질들은 주로 암과 관련된 신규 질환 단백질들로 항암제 개발에 매우 중요한 단백질"이라며 "이 단백질들의 구조를 규명할 경우 독성이 없는 신규 항암제의 개발이 앞당겨져 암정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렉산의 연구진은 대부분 신약 임상시험 및 허가에 경험이 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출신이어서 향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항암제를 비롯한 신약을 발굴, 미국에서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을 진행할 경우 이번 제휴가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렉산과의 업무협약과는 별도로 이미 항암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신약물질의 1차 발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01.07.09 I 권소현 기자
  • 대영에이앤브이,음반사업 확대 불구 현주가 적정-LG증권
  • [edaily] ◇경제전망 -달러화 초강세, 전망 및 영향.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6일 동경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25.80 으로 마감하여 그 동안 저항선이던 125엔을 돌파한 것은 물론 126엔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25엔을 넘기 힘들다는 것이 4월 말 이후 우리가 가져온 생각이었다. 그 근거로는 첫째, 일본 경제의 부진 가능성은 이미 시장환율에 모두 반영되었고 둘째, 미국경제의 부진으로 지나친 엔 약세를 미국이 원치 않는다는 점 셋째, 4월초의 엔 약세에 대해 동아시아 국가들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다는 점 등이었다.그러나 최근 이러한 조건들이 일부 변화하고 있다. 첫째, 일본경제의 부진이 예상외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둘째, 반대로 미국경제는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미국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인다는 것은 수출의 상당 부분을 미국의 IT 수요에 의존하고 있는 동아시아 국가들에게는 경기 회복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엔화 약세에 대해 가지는 반발을 줄일 수 있고, 일본으로서는 4월초와 달리 엔 약세를 좀 더 적극적으로 유도할 여지가 있음을 의미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엔/달러 환율은 일단 125엔대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본의 의도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상승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엔/달러 환율이 3개월만의 최고치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초와는 달리 원/달러환율은 엔화와 동반 약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이다. 이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정도의 이유로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공급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첫째, 그 동안 달러 수요 요인이었던 IMF 차입금 상환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국제수지 항목 중 차입금의 유출입을 나타내는 기타투자수지가 1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IMF 차입금 상환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상반기 중 총 46.5억 달러의 IMF 차입금이 상환되었으나, 현재 잔액은 10억 달러 내외에 불과하여 더 이상 달러 수요 요인으로 작용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둘째, 국내 외환시장은 달러화 과매수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수입 감소 등으로 실질적인 외환 수요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거주자 외화예금이 6월말 현재 136.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 그 동안 엔 약세를 기대하고 투기적으로 달러화를 매수해 둔 물량이 많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규모는 지난 6개월 동안 33.5억 달러나 증가한 것으로서 매물화될 달러 물량이 적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다.한국경제에 유리한 것은 엔화와 원화 가치가 모두 안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엔화가 약세 압력을 받는다면 원화의 동반 약세 여부에 관계 없이 한국경제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다. 원화가 동반 약세를 보일 경우 주식시장의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을 저해할 것이다. 이는 아직 안정을 찾고 있지 못한 국내 금융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원화가 강세를 보인다면 수출의 가격경쟁력을 저하시켜 수출을 더욱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 그러나 당장은 아니더라도 4/4분기 이후에는 미국경제의 회복이 수출 부진 가능성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가적인 엔 약세 가능성은 크지 않으므로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이슈 -초고속 인터넷 3단계 구축의미정부의 강력한 육성책으로 IT통신산업 재도약하는 계기될 듯. 정부는 오는 2005년까지 정부자금과 민간자금 20조원을 투입, 일반가정에 20Mbps급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고속 정보통신망 고도화 기본계획’을 5일 확정했다. 이 계획은 세계 최고수준의 초고속망 구축 및 관련기술 개발에 정부예산 2조4814억원을 투입하고, 민간부문이 17조원을 투자함으로써 오는 2005년 전체 1600만 가구의 84%인 1350만 가구에 20Mbps급 초고속 서비스를 제공, 디지털방송(DTV) 수준의 고품질 인터넷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계획은 나아가 대부분의 가정에서 2~3대의 PC와 인터넷 정보가전을 연결한 홈네트워킹을 대중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의 기본계획은 결론적으로 말해서 국내의 초고속 인터넷산업의 전세계적인 성공신화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성급한 정책이기는 하나, 현재의 국내 초고속인터넷의 성공 또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에서 뒷받침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위축된 국내의 IT관련산업은 예상보다 빨리 큰 폭으로 재도약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된다. 첫째, 일반가정까지 20Mbps의 초고속 인터넷 공급은 결국 VDSL(Very high Digital Subscriber Line)을 지칭하는 것으로 가장 많은 투자비용이 소요되는 VDSL사업분야가 최대의 수혜를 볼 전망이다. VDSL은 금년말로 표준화가 완료될 전망이며, 당초 2003년정도 VDSL의 초기시장형성이 전망되었는데, 적어도 2002년부터 시장이 열리게 되어 당초계획보다 1년정도 시장이 앞당겨질 것이다. 지금까지 VDSL기술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보여왔던,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네트웍스, 한화, 삼우통신외에 기가링크등의 벤쳐기업들의 성장성이 전망된다. 둘째, 현재의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4는 곧 고갈될 우려가 있어 IPv6로의 변경이 요구되며, 따라서 현재의 라우터/스위치등의 대폭적인 대교체가 이루어질 것이다. 당초에는 2005년부터 본격적인 IPv6시장형성이 전망되었으나, 대략 2~3년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아직까지 명백히 IPv4에서 IPv6로의 전환방법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터널링분야, 변환게이트웨이분야, 듀얼스택 등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벤쳐기업들의 수혜가 전망된다. 그러나 인터넷 백본망의 기본구조인 대용량 백본라우터, 스위치 분야는 외국업체에 비해 국내업체들의 기술력 미비와 준비부족으로 인하여 국내 업체들의 수혜는 줄어들 전망이다. 중소용량의 라우터와 스위치분야에서는 국내업체들의 기술력이 외국업체와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다산인터네트, 한아시스템등의 수혜가 전망된다. 셋째, 일반가정까지 20Mbps의 공급은 초고속 백본망과 교환망의 대폭적인 투자가 요구된다. 따라서 백본망 분야에서는 ① DWDM(고밀도 파장분할 다중화방식)등의 광인터넷 분야, ② ATM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MPLS(멀티 프로토콜 레이블 스위칭)분야, ③ 현재의 음성교환망을 대체할 소프트스위치, 미디어게이트웨이(VoIP)등의 시장분야가 백본망에서 높은 시장 영역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중에서 DWDM분야는 원천기술이 대단히 중요한 분야로써, 국내업체의 수혜는 제한적이며, MPLS분야와 소프트스위치, 미디어게이트웨이(VoIP)는 국내업체들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지속되고 있어, 삼성전자, LG전자등의 수혜가 전망된다.넷째, 마지막으로 홈네트워킹을 위주로 하는 정보가전시장이다. 일반가정까지 20Mbps가 제공됨에 따라 TV, STB, 디지털 가전, 홈게이트웨이, 홈서버 시장등의 분야가 당초 2005년에서 2~3년 앞당겨질 전망이다. 정보가전분야에서는 현재 9가지 기술이 경합을 벌이고 있어, 최종의 승자가 누가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하나, 지금까지의 시장상황으로 보아 전세계의 모든 디지털업체와 가전업체들의 최대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대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MPEG(VOD) 솔루션, 컨텐츠시장, CDN(컨텐츠 전달망)분야등 부수적인 시장확산의 파급효과 또한 큰 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기업탐방 -대영에이앤브이 (3881/HOLD)음반관련사업 투자확대에 따라 시너지 기대되나, 현재 주가는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됨. 조용필, 015B 등의 기획자였던 유재학씨는 음반 유통을 위하여 ‘93년에 동사를 설립하였다. 동사의 매출은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1)가수나 기획사에 음반작업을 위한 선급금을 지급한 후, 동사가 음반제작 및 유통을 담당하고 총수익을 배분하는 방법과 (2)제작이 완료된 음반을 일정 수준의 마진을 받고 유통만 하는 방법이다. 전속가수로는 윤종신과 전람회 등이 있으며, DSP엔터테인먼트(핑클 기획사), 튜브엔터테인먼트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 2000년 국내 음반시장은 경기회복에 힘입어 전년대비 9.7%나 성장한 4,100억원을 이루었다. 문화산업의 특성상, 음반시장의 규모는 앨범의 흥행성과 국내경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움직인다. 소득수준의 증가에 따른 오락비 지출의 확대에 따라 음반시장은 향후 4년간 GDP 성장률보다 큰 폭인 8~12%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동사는 시장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동사가 공모를 통하여 유입된 자금으로 가수들에게 지급한 선급금을 확대하였기 때문이다. 선급금의 확대는 출시할 음반수의 증가를 의미하며, 이에 따라 동사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0.6% 증가한 1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올해 1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영업마진이 7.5%에 불과하였으나, 통상 연말에 출시되는 대형 음반을 통하여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동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8% 증가한 21.8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음반산업은 특성상, 제조설비에 큰 투자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한 음반수요는 한정된 반면, 가수의 공급은 거의 무한대인 시장에서 특별히 계약금액 규모를 늘릴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음반업체들은 생산설비나 가수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시키기보다는 관련 신규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동사는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와 사채발행을 통하여 유입된 자금으로 엄정화, 신승훈 등의 기획사인 아이스타뮤직에 57.8억원을,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인 디와이미디어에 47.5억원을 출자하였다. 동시에 아이스타뮤직의 대표이사 한석창씨는 동사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최대주주(지분율 22.8%)가 되었으며, DSP엔터테인먼트의 김희환 대표이사도 지분의 2.8%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들 업체와의 상호관계를 고려할 경우, 앞으로 이들 기획사들이 발굴할 신인의 음반 유통 상당부분을 동사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동사 매출과 수익성의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동사의 계열사인 디와이미디어(방송프로그램 제작사)가 최근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인 KMTV를 인수함에 따라 동사는 음반을 홍보하고 음원을 활용할 수 있는 매체도 확보하게 되었다.향후 동사의 영업전망이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한다. 이는 첫째, 관계 회사들과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아이스타뮤직과의 지분거래 및 KMTV인수 등의 호재에 힘입어 18,000원까지 상승하였으나 최근 12,000원대로 하락하였다. 둘째, 그럼에도 현주가는 연초대비 267%, 동기간 동안 코스닥 지수대비 257%p 상승한 상태이다. 따라서 2001년 추정실적을 기준으로 한 현재 동사의 PER은 28배로 코스닥 시장평균(26배)이나 예당엔터테인먼트(13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셋째, 올해 8월부터 CB의 전환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본금이 증가하고 EPS가 희석될 수 있다. 사채 50억원이 전액 전환될 경우, 400,000주가 증가하고 올해 예상 EPS가 445원에서 367원으로 희석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유통물량이 증가하여 주가상승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하반기 출시될 음반의 흥행여부 및 관련 업체들과의 시너지 가시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기업 Update -삼양제넥스 (0394/HOLD)올해(6월결산) 영업이익률 2.7%p 상승전망, 투자의견은 ‘Hold’ 유지. 삼양제넥스의 2001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8% 증가한 2,150억원으로 잠정집계 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0억원과 20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7%p 상승한 13.5%로 전망되는데, 원인으로는 ① 제품가격 인상(5%)과 ② 감가상각비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동사경영의 Key Factor는 국제옥수수가격과 환율이다. 옥수수가격은 작년 하반기 상승하였으나 2001년 들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원가구조에 부담이 되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환율의 경우 최근 엔화절하의 가능성이 지적되며, 원/달러 환율도 1,300원 근처에 머물고 있어 원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동사에 아직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판매량변수 또한 국내경기가 저점을 통과해야 개선이 가능하므로 당분간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3개월 이내에 본격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투자의견을 ‘Hold’로 유지한다.항암제 원료인 ‘제넥솔’은 기대수준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단기적으로는 동사 주가상승의 결정적 변수가 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이유로는 ① 삼양사(0007)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제일제당을 통해 판매하는 구조의 국내시장은 그 규모가 작아 동사의 외형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미미하며, ② 미국에서는 아직 완제품에 대한 승인을 얻지 못해, 임상 실험용으로 밖에 판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진균진단제 등 ‘제넥솔’ 이외의 다른 생명공학 제품도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2001.07.09 I 박호식 기자
  • 유한양행, 경구용 항암제 YH-3945 "전임상 마무리 단계"
  • [edaily] 유한양행이 개발중인 경구용(먹는) 항암제 YH-3945의 전임상 시험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유한양행의 추연수 이사는 5일 "현재 전임상 시험이 거의 끝나가는 단계이긴 하지만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며 "임상허가 신청서를 준비중이며 올해말이나 내년초쯤에나 시판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추 이사는 "전임상 소요 기간이란 것은 약품의 성질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동물실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의 YH-3945는 주로 대장암 및 폐암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ras 단백질이 활성화되는 것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는 약물로서, 통상 FPTase inhibitor (Farnesyl Phosphatase Inhibitor, 파네실 인산화효소 저해제)로 구분된다. 유한양행은 전임상(동물실험) 결과 YH-3945를 먹인 1200마리의 쥐에게 경구 투여한 결과 암종양의 크기가 평균 80~90% 감소했고, 대용량 투여 및 장기투여군에서도 별다른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구용 항암제의 시장 규모는 현재 세계적으로 연간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FPTase inhibitor로서 아직까지 출시된 의약품이 없다는 점에서 희소가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01.07.05 I 김현동 기자
  • (미업종)생명공학 상승..금융주는 하락
  • [edaily] 생명공학 업종은 아이덱 제약의 매출 증가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아이덱 제약은 항암제의 5월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3.5% 상승했다. 이 회사의 항암제는 대형 생명공학 업체인 제닌테크가 마케팅 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샀으며 매출의 일부를 아이덱에게 지불하기로 돼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연구 협력 기간이 만료된 휴먼게놈 사이언스는 2.6%의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메디뮨, 바이오젠, 사이론, 셀레라 등 대부분의 종목들의 오름세를 보여 이날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0.18%,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0.64% 상승했다. 제약업종은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아벤티스는 바 래버러토리가 미국 정부에 요청한 자사 약품의 법률적 신청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였는데 검토과정이 확실하지도 않으며 조속한 시간내 끝날 것같지도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3% 이상 내렸다. 이밖에 화이자가 1% 이상 떨어지고 존슨앤존스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머크와 브리스톨마이어, 쉐링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아멕스제약 지수는 0.41% 하락했다. 금융업종에서는 증권주가 3일 연속 떨어졌다. 증권업계는 거래량과 M&A, IPO활동 감소가 예상된다는 우려감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메릴린치를 비롯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찰스 슈왑 등 일부 증권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해 이날 아멕스 증권지수는 0.66% 떨어졌다. 은행주들도 소폭 하락했는데 시티그룹이 0.8%의 하락한 것을 비롯해 뱅크원과 뱅크 뉴욕이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또한 플릿보스턴과 퍼스트유니언 등이 약세를 보여 이날 S&P은행 지수는 0.4% 내렸다.
2001.07.04 I 김태호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1일)
  • [edaily ] 21일 주식시장은 전날깨고 내려왔던 심리적 지지선인 600선(코스닥 80선)의 회복여부가 관건이다. 오늘 새벽(한국시각)에 끝난 미증시가 반등세를 보였고, 나스닥지수가 2000선을 가까스로나마 회복한 점은 투자심리를 다소나마 개선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증시와 마찬가지로 전날 지수 600선을 깨고 내려간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오늘 새벽에도 약세를 이어간 점은 부담이다. 삼성전자와 동조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는 21일(미국시각) 실적발표를 앞두고 3.10% 하락했다. 물론 오늘 새벽 마이크론의 약세는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이 일부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 어쨌든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의 주가 20만원이 지켜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 나스닥 2000선 회복, 다우 50p 상승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일부 기술주들의 실적악화 경고와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져 약세로 출발했지만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다시 밀리면서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어제보다 1.93%, 38.50포인트 오른 2031.1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경기선행지수 발표이후 지수가 한 때 1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다시밀려 오후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48%, 50.66포인트 오른 10647.3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 5월중 경기선행지수, 예상보다 호조..0.5% 올라 20일 미국의 민간연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5월중 경기선행지수가 0.5%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의 0.1%에 이어 두달연속 오른 것으로 상승폭으로는 2년래 최대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0.2% 상승하리라는 것이었다. 경기선행지수가 이처럼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미국 경제가 바닥을 지난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경기전망에 대한 월가시각 엇갈려 펏넘 로벨 증권의 주식거래 책임자인 잭 베이커도 오늘 발표된 경기선행지수에 고무된 사람중의 하나다. 그는 "20일 발표된 경기선행지수는 일반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실제로 올 4/4분기나 내년 1/4분기에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것임을 확인시켜주는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S&P의 시니어 투자전략가인 샘 스토벨은 "증시가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20일 미증시의 매수세력이 과연 지속가능한 것인지 혹은 데이트레이딩의 일환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평했다. 그는 "내주 연준이 금리를 50bp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마지막 금리인하가 될 것"이라면서 "그 이후는 증시가 스스로 자생력을 가져야 할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스닥 상승불구, 반도체 약세..실적발표 앞둔 마이크론 3.1% 하락 20일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1.94% 나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럽내 2 대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온이 실적경고음을 내고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이 잇따라 주요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이 목표주가를 끌어내린 영향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0.49% 하락했다. 이번주 들어 낙폭이 컸던 모토롤러가 2.43% 상승했으나 내일(21일)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10% 나 하락했다. 투자등급이 하향 조정된 AMD도 4.16% 나 급락했다. 역시 분석가들의 부정적인 분석이 전해진 테러다인은 8.26% 급락했으며 램버스도 4.97% 떨어졌다. ◇외국인, 국내 반도체/통신주 십자포화 최근 외국인의 매도 타깃은 반도체와 통신관련주다. 전날도 삼성전자를 402억원어치 처분한 것을 비롯 하이닉스 369억원, 한국통신 319억원 그리고 SK텔레콤도 1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도체와 통신주에 대한 매도공세는 기조적이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6%대로 낮아졌고, 하이닉스도 21%대에서 11%대로 급감했다. SK텔레콤도 외국인이 34일 연속 순매도에 나선 탓에 지분율이 48.99%에서 46.57%로 3.42%포인트나 떨어졌다. 반도체와 통신관주는 대부분 지수관련 대형주인 만큼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전날도 시가총액 상위 10권에 랭크된 종목 가운데 현대차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외국인의 기술주 매도세 지속여부에 주목할 때다. ◇ADR, 하나로통신 등 일제 약세...GDR 하락 마감 뉴욕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가 20일 일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시장에서 거래되는 GDR 역시 내림세를 보여 하락 마감됐다. ADR의 경우 하나로통신이 6.02% 급락하고 있으며 포항제철이 3.33%, 한국전력이 1.65% 내렸고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각각 2.88%, 3.30% 떨어졌다. 두루넷은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유럽에서 거래되는 GDR은 현대자동차 보통주와 우선주가 0.96%, 0.75% 내렸고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도 4.65%, 5.19% 하락했다. LG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SK는 0.77% 떨어졌다. 삼성SDI는 유일하게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해 0.20% 올랐다. GDR 중 은행주는 국민은행이 4.83%, 하나은행이 1.40% 빠졌으며 조흥은행이 1.14% 떨어졌다. 신한은행도 1.03% 하락했다.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는 11.79% 급락, 장을 마쳤다. ◇주요 뉴스 -일본 반도체 업계 가격추락에 `두 손`..도시바 내달 감산, NEC 뒤따를 듯 -128M D램 제조단가 밑으로..삼성전자 순익 크게 줄 듯 -신용카드 판촉 비상..내달부터 길거리발급 금지, 업계 판도변화 폭풍전야 -LGCI, 바이오에 5년간 6000억 투자..항암제 등 신약개발 집중투입 -대우차 매각 2차협상 돌입..협상 대표단 19일 홍콩행 -은행 수수료 눈덩이..14개 신설, 최고 4배까지 인상 -아르헨 수출기업 우대환율제로 중남미 통화시장 흔들 -회사채 중도상환 급증.."은행예금보다 상환이 이득" -은행, 단기자금 운용 비상..CD 유통수익률 6% 밑돌아 연중 최저 -두산, OB지분 45% 유럽계 은행에 6500억에 매각 -현대·관광공사 금강산 사업 공동법인 설립 -KAL, 미국에 화물합작사 설립..델타,에어프랑스 공동
2001.06.21 I 지영한 기자
  • (가판분석)6월2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일본 반도체 업계 가격추락에 `두 손`..도시바 내달 감산, NEC 뒤따를 듯(한겨레 경제면) -128M D램 제조단가 밑으로..삼성전자 순익 크게 줄 듯(매경 증권면) -하이닉스 해외 DR값 8.2% 급락(매경 증권면) -신용카드 판촉 비상..내달부터 길거리발급 금지, 업계 판도변화 폭풍전야(한겨레 경제면) -교보생명 자동차보험 진출..디렉츠와 지분인수 MOU 체결(서울경제 1면) -제주 역외금융시장 무산위기..OECD, 정부에 조특법 비과세조항 폐지요구(한국 경제면) -LGCI, 바이오에 5년간 6000억 투자..항암제 등 신약개발 집중투입(매경 1면) -대우차 매각 2차협상 돌입..협상 대표단 19일 홍콩행(매경 2면톱) -은행 수수료 눈덩이..14개 신설, 최고 4배까지 인상(매경 금융면톱) -아르헨 수출기업 우대환율제로 중남미 통화시장 흔들(매경 국제면톱) -회사채 중도상환 급증.."은행예금보다 상환이 이득"(매경 증권면) -은행, 단기자금 운용 비상..CD 유통수익률 6% 밑돌아 연중 최저(한경 금융면톱) -삼성전자, `모바일 오피스 구축`..유선전화기 없애고, 전 직원에 휴대폰 지급(한경 1면) -신협중앙회 자산 5000억 부족..금감원, 강력한 자구요구(한경 금융면) -산업은행 내달 여의도 신축본점으로 이사(한경 금융면) -대투운용, 주식펀드 대형화..성장·안정성장형 등 5개 유형 통합(한경 증권면) -두산, OB지분 45% 유럽계 은행에 6500억에 매각(경향 경제면) -정보통신 정책 장관 원맨쇼..돌출발언 혼란 가중, IMT-2000 표류(경향 디지털면) -"일본 경제는 희망이 없다" 주룽지 중국총리 비공개 연설 파문(조선 국제면) -워크아웃 기업에 채권단 낙하산..전문성 부족, 일없이 월급만 타가기도(조선 경제면톱) ◇공통기사 -23개 언론사 5056억 세금 추징(전조간) -신문고시 확정, 내달부터 시행(전조간) -현대·관광공사 금강산 사업 공동법인 설립(경향 등) -정부 고위 당국자 "답방 없인 남북경협기금 지원 못해"(조선 등) -지역의보 73% 소득파악 못해..재정 통합되면 직장인 불리(동아 등) -KAL, 미국에 화물합작사 설립..델타,에어프랑스 공동(매경 등) -기업체 74% 연봉제 실시..금감원 143곳 조사(한경 등) -법원 "작고한 재벌회장이 친아버지 맞다"..20대 자매 친자확인 승소(동아 등)
2001.06.20 I 안근모 기자
  • LGCI, 생명공학 5년간 총 6천억 투자...중장기전략 발표
  • [edaily] LG의 화학계열 지주회사인 LGCI가 20일 생명과학사업에 향후 5년간 총 6000억원을 집중투자키로 하는 등 지주회사로서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밝혔다. LGCI는 먼저 의약품 분야에서 항암제, 항감염제, 항응혈제, 항체치료제, 지속성 성장호르몬 등 자체 개발한 신약개발 후보물질 중 전임상, 또는 임상단계에서 신약 성공가능성이 높게 나타난 품목 위주로 향후 5년간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에 총 29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현재 파트너사인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사가 FDA의 보완요청 사항에 대해 자료작성을 진행중인 퀴놀론계 항생제 및 주력 유전공학제품 공장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생산설비 구축을 위한 시설투자에 총 12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농화학 분야는 신물질 개발 및 바이오 농약을 위한 R&D에 700억원을 투자하고, 농약 신물질 및 동물의약 공장의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1200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LGCI는 생명과학부문의 사업가치가 향상된 후에는 외자유치와 함께 이를 별 도법인으로 분리하고 기업공개를 실시, 생명과학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LGCI의 투자수익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LGCI의 생명과학부문은 항감염제, 항암제 등의 분야에서 2005년까지 최소 3개 품목 이상의 세계적인 신약을 상품화하고, 퀴놀론계 항생제 및 유전공학 주력제품에서 세계적인 제약기업들과의 제휴로 세계시장을 개척하는 등 의약품 사업을 주력으로 오는 2005년 매출 5400억원, 2010년 매출 2조 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LGCI는 이러한 생명과학사업 육성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오는 9월 납입 완료할 계획이다. 또 LG화학 및 LG생활건강 양사의 모든 주주를 대상으로 현물출자를 받아 자금투입을 최소화하면서 자기자본을 확대, 현재 120% 가량의 부채비율을 85%까지 축소하고 주력 자회사인 LG화학 및 LG 생활건강에 대한 각각 6.7% 수준의 보유 지분율을 최소 3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LGCI는 이같은 생명과학의 중점육성 및 지주회사체제로서의 본격전환을 통해 오는 2003년 자산 2조 6328억원, 자기자본 1조 7250억원(자본금 4074억원), 부채비율 53%, 추정 경상이익 1900억원의 재무구조를 갖춘 선진 지주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2001.06.20 I 김윤경 기자
  • 외국인, 반도체 팔고 전통주 산다-주간거래소동향
  • [edaily] 외국인들은 지난(6월11일~ 6월15일) 한주간 거래소시장에서 반도체와 통신주를 공격적으로 처분한 반면 은행 및 전통주를 매수하는 매매패턴을 보였다. 외국인들은 거래소에서 모두 1884억원을 순매도하며 종합주가지수 620선 안착에 걸림돌이 됐다. ◇반도체/통신주 대거 매도 외국인들은 반도체주와 통신주 이른바 첨단 기술주를 처분했다. DR의 할인발행과 관련 하이닉스 원주는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 삼성전자도 반도체경기가 적어도 3분기말이나 4분기초나 돼야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일단 보유비중을 늘이겠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는 1652억원과 1328억원으로 전체 순매도 규모를 훨씬 웃돌았다. 삼성전자우선주에 대한 순매도 132억원을 감안하면 반도체주식에 대한 순매도 규모가 무려 3112억원에 달했다. 이와함께 외국인들은 SK텔레콤에 대한 매도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이번주 5일내내 매도우위를 보이며 순매도행진을 31일째로 늘렸다. 한때 황제주로 떠받들던 시절과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이번주 SK텔레콤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451억원이나 됐다. 이외에 LG전자(111억원)도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100억원을 넘었다. ◇은행주/전통주는 보유확대 첨단기술주에 부담을 느낀 외국인들은 우선 은행주로 눈길을 돌렸다. 하이닉스반도체가 DR발행을 통해 유동성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가장 수혜를 보는 업종들이 은행주가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이번주 국민은행(262억원) 주택은행(168억원) 신한은행(163억원) 하나은행(11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또 첨단기술주의 대안으로 전통주를 선택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되기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차라리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종목이 편하다고 작정한 듯했다. 외국인들은 그동안 "무거운 주식"으로 여겨졌던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각각 247억원과 14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술주 가운데는 삼성SDI(128억원)가 유일하게 외국인 순매수 100억원을 넘어 "홍일점"이 됐다. ◇기관, 삼성전자 매도/SKT 매수 국내기관들도 162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기관들은 선물과 옵션의 동시결제일을 전후해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매도우위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들의 대부분은 시가 상위 종목들로 삼성전자(636억원) 한국전력(308억원) 한국통신(249억원) 한국가스공사(128억원) 하이닉스(119억원) 기아차(105억원) 등이었다. 눈길을 끄는 종목중 하나는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꿈의 항암제" 개발이라는 호재가 있었으나 기관들은 생산까지는 장기간의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주가상승을 이용해 현금화에 주력, 14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들의 최대 순매수 대상은 SK텔레콤(293억원)이었다. 외국인들이 꾸준히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들은 저점매수의 기회로 할용하는 양상이었다. 하반기 실적호전에 대한 불투명성은 있으나 수익성의 급격한 악화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적고 NTT도코모에 대한 지분매각 등에 대한 기대도 살아있기 때문이다. 이외에 국내기관은 현대그룹으로부터 분리절차를 밟고있는 현대중공업을 130억원 순매수했다.
2001.06.16 I 김희석 기자
  • 동양강철 산은캐피탈 등 특징주코멘트-신한증권
  • [edaily] 다음은 15일 신한증권의 특징주코멘트다. ◇동양강철=동사는 건설용 알미늄샤시 생산업체로 1999년이래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중에 있음. 동사는 전일 미국의 세계적인 알미늄업체인 알코아社로의 매각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강세를 연출하였음. 현재 한기평에서 동사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으로 다음주 중 실사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실사결과 발표 후 현재 동사와 인수양해각서를 체결한 알코아社의 실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동사는 지난해 결산에서 과다한 금융비용 및 생산설비 내용연수 변경에 따른 감가상각비 급증으로 38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금번 1/4분기에도 39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음. 건설경기가 지속적인 침체를 보이고 있어 업황호전이 없이는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최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의 방위산업 부문의 자산 및 부채를 일괄 타업체에 매각하는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매각 성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심이 요망됨. (박준균 애널리스트) ◇산은캐피탈=전일 동사는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하며 연중 최고치로 마감함. 그동안 동사가 추진하던 상용카드에 대해 최근 인가신청을 함에 따라 향후 성장성이 높은 동부문의 실적기여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실질적으로 상용카드 인가요건인 실질자기 자본비율 등 적정비율을 맞추기 위해 지난 3월 ABS발행방식으로 부실자산을 매각하여 위험자산의 비중을 낮추었음. 최근 동사의 증자가능성이 증시풍문으로 나돌고 있는데 실질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한 한 방편으로 향후 자기자본부분의 확충을 위해 증자를 실시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임. 동사는 전회계년도(2000.4~2001.3)에서도 부실자산매각 및 부실자회사매각에 따른 대손상각비 부담이 1,593억원에 달해 1,725억원의 적자를 나타낸 바 있음. 이로 인해 동사의 자기자본은 461.2억원에 불과한 실정임. 주당가치수준으로는 상당히 고평가되어 있지만 연중 최고치를 시현하는 강한 시세흐름 등을 감안하면 기술적 측면에서는 매수전략도 유효한 것으로 판단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새한미디어=동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24억원, 영업이익 99억원 기록하며 목표실적을 초과 달성하였으며 2분기 실적 또한 매출액 754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예상하고 있어 실적호전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전일에는 2001년 5월 한달 동안 매출 254억원에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후장 들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였음. 동사는 실적호전의 이유로 첫째, 수출비중이 매출의 87.5%를 차지하고 있는 동사의 특성상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실현하였고 둘째, 기업개선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됨에 따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며 셋째, 원가절감과 인력재배치에 따른 경쟁력 향상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음.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업정상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부실자산 정리와 같은 워크아웃이 진행됨에 따라 실적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한편 워크아웃 진행에 따라 2001년 들어서 자본감소와 채권단 출자분의 신규상장이 이루어졌으며 2000년 기업회계감사에서는 해외 자회사 평가와 관련해서 한정의견을 받은 바 있음. (양철호 애널리스트) ◇유한양행=암을 유발하는 RAS유전자의 작용을 차단하는 항암제를 개발했다는 언론의 보도로 상승갭 발생시키며 상한가 기록함. 동사가 개발중인 YH3945는 암발생 과정에서 신호전달체계를 차단함으로써 정상세포에 해를 주지 않아 부작용이 거의 없는 먹는 항암제로 알려짐. 동사는 대장암에 걸려있는 1,200마리의 쥐에게 먹인 결과 모든 쥐에서 암이 줄었으며 암 종양의 크기가 평균 80~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6주간 장기투여한 경우에도 부작용이 없을 정도로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히고 있음. 특히 RAS유전자의 활성화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장암(90%이상이 RAS유전자의 활성화에 의해 발병), 폐암(80% 이상), 췌장암(50% 이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현재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실험을 진행중으로 올해 11월중 임상시험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초에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세계적으로 RAS유전자 억제 항암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는 머크, 제넨테크, 브리스톨마이어스, 쉐링프라우, 얀센이 있으며 이중 상품화가 가장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은 얀센이 임상 2상 진행중인 항암제임. 동사는 1994년 간장질환치료제 YH439를 일본의 그레란사에 기술수출한데 이어 2000년 10월에 위궤양치료제 YH1885를 다국적 제약사인 스미스클라인비첨에 기술수출함으로써 우수한 연구개발능력이 입증되고 있음. YH439는 국내 임상 2상을 올 3/4분기 완료 예정으로 진행중에 있으며 2003년경에는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YH1885의 경우 국내에서는 동사가 올해말 완료예정으로 임상 2상을 5개 종합병원에서 진행중에 있으며 해외에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올해초 글락소웰컴과 스미스클라인비첨이 합병됨)이 올해말 완료예정으로 임상 1상을 진행중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올해 말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시 내년초에는 기술수출료 1억불중 일부가 유입(임상단계를 비롯한 FDA승인을 받을때까지의 단계별 기술료 유입은 제품화에 가까운 단계일수록 금액이 대폭 증가됨)될 것으로 기대됨. 이상에서 언급한 것 이외에 동사가 진행중인 연구개발과제는 골다공증치료제, C형 간염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등이 있음. RAS항암제는 아직 동물실험단계에 있어 신약개발이 가시화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위험도 커 동재료에 의거한 추격매수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여야 할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매수관점을 유지하는데 1)양호한 매출증가세와 수익성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유한킴벌리(지분율: 30%, 2000년 매출액 5,769.3억원, 당기순이익 533.7억원) 등의 우량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3)유망신약의 해외기술수출 등 국내 최고의 신약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이주영 애널리스트) ◇코오롱=화섬산업의 업황부진과 주력제품인 폴리에스터의 공급과잉으로 장기소외주로 분류되던 동사는 최근 타이어코드와 샤무드(인조피혁) 사업부문의 영업호전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견조한 주가상승세를 시현하고 있음. 참고로 지난해 동사는 경기침체에 따른 합성섬유의 수요부진과 파업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음. 하지만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3,320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1Q00:339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세를 기록하였음. 또한 동사는 폴리에스터 원사부문의 설비를 해외로 이전하고 일부 자산을 매각하는 등 부문별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사업다각화를 추진하여 2001년에는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2001년도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8%와 39.6% 증가한 1조3,250억원과 33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됨. 한편 동반강세를 사현하고 있는 구조조정 관련한 섬유업체로는 [효성(04800)], [제일모직(01300)], [SK케미칼(06120)] 등이 있음. (김동원 애널리스트) ◇하이닉스반도체=외자유치 및 통신, LCD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동사는 최근 GDR발행관련 해외 로드쇼에서 해외투자가들의 GDR인수가 overbooking 되면서 외자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과 LCD 사업부문이 중국 및 대만으로 매각될 것이란 호재성 재료가 보도됨에도 불구,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당초 계획했던 GDR 발행규모가 8억불에서 12억 5천만불로 증액되었고 반면 하이일드본드는 발행이 취소되었음. 금일 종가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GDR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충분히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하이일드본드 발행이 차입금을 증가시켜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단점이 있어 외자유치 전액을 GDR로 결정한 것임. GDR이 할인발행됨에 따라 무위험차익을 노린 외국인들과 기관투자가들이 보유현물주식을 매도하고 GDR을 청약하는 일종의 차익거래에 나서고 있어 최근 동사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또한 청약자들은 7월15일부터 DR의 주식전환이 가능해져 향후 시장에서의 유동물량 증가로 다소간 매물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음. 한편 동사가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해왔던 LCD사업부문이 중국과 대만의 컨소시엄에 약 5억불 규모로 매각될 것이란 보도도 외자유치와 더불어 사실상 회사정상화의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외자유치와 LCD 사업부문 매각이 성공한다면 단기적으로는 매물부담이 있겠지만 총 2조2천억원이 넘는 유동성이 확충됨으로써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이창경 애널리스트) ◇현대백화점=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동사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였음. 동사는 호텔사업 부문 계열분리로 1분기에 매출액이 감소하였으나 마진이 높은 의류ㆍ잡화의 매출비중 확대와 직영점 입점의 증가, 위탁경영 수수료와 카드가맹점 수수료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호전됨. 동사는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실적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상대적으로 신세계(04170) 보다 저평가되어 있으며 홈쇼핑 사업 진출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종합유통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됨. (김상규 애널리스트) ◇제일창투=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이후 줄곧 하락행진을 해 온 동사의 주가는 최근 2개월 사이 대량거래가 수반되며 어느정도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을 보임. 현재 시장에는 동사의 주간사 업무를 맡아 온 현대증권이 시장조성물량을 출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어 상승세로의 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1/4분기 세원텔레콤 등 투자주식의 매각에도 불구하고 9.2억원의 순이익에 그치는 등 투자 및 회수환경이 조성되지 못해 전년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음. 2/4분기 이후에는 동사가 투자한 "코오롱정보통신", "세키노스코리아", "금강철강" 등 3사가 코스닥 시장에 등록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 중 "코오롱정보통신"과 "금강철강" 지분은 금년내 매각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특히 최근 창투사에 매각제한제도로 작용하던 Lock-Up제도가 하반기중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각 가능성은 높아 보임. 연간 실적은 보유하고 있던 세원텔레콤 및 신규등록주식의 매각으로 30억원 안팎의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됨. 예상실적 30억원 기준 예상EPS는 1,063원으로 현주가는 7.1배수준에 거래됨. 투자자산중 두루넷의 시가평가를 감안한 순자산가치는 400억원 정도로 평가되며, 실적을 감안한 예상 주당 순자산가치는 14,184원임. 동사의 투자규모나 업계의 위치 등을 감안해 30%가량 할인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적정가치는 10,000원으로 판단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코리아나=동사와 일본의 고세화장품이 8월까지 고세코리아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량거래속에 상한가 기록함. 최근 EGF를 원료로 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기대와 코스닥의 가치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동사는 우수한 방문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어 직판(방문판매의 일종)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매출의 80% 정도가 직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 동사는 자본금 30억원의 고세코리아에 8.7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실질적으로는 고세코리아의 지분 35%를 보유(법인 29%, 임원 6%)하게 됨. 동사는 고세코리아를 통해서 백화점시장과 최근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직판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백화점시장에는 고세코리아를 진출시킴으로써 동사가 제조한 제품을 고세코리아가 판매할 전략이며, 직판시장에서는 고세로부터 직수입한 상품을 동사의 직판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임. 또한 일본고세의 해외유통망을 통해 동사 제품 판매도 계획하고 있어 수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음. 동사의 이와 같은 전략은 고성장을 지속해오던 직판시장의 성장이 전년부터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신상품을 도입함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렸했다는 측면과 백화점시장의 진출이 미미했던 동사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백화점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고세코리아 설립에 따른 매출이 실질적인 동사 매출증가로 가시화되는 것은 내년경으로 예상되며 9월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EGF 화장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은 불확실성이 커 단기급등에 이은 추격매수에는 신중한 자세를 취해야 할것으로 판단됨. (이주영 애널리스트)
2001.06.15 I 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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