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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14건

  • 계몽사-바이오제맥스, 체외암진단시약 공동개발
  • [edaily 권소현기자] 계몽사(11840)는 바이오제맥스와 제휴를 맺고 체외암진단시약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계몽사는 바이오제맥스에 20억원을 투자, 10%가량의 지분을 확보했다. 바이오제맥스는 이번 암진단 시약과 관련 오는 7월부터 임상시험에 들어가게 되며, FDA로부터 허가를 받으면 내년 상반기쯤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암진단시약은 특정 암만 진단할 수 있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대부분의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암표지 물질을 이용한 제품이다. 바이오제맥스는 미국 국립보건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암진단 시약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계몽사는 기존 유통인프라를 이용해 바이오제맥스가 개발한 암진단시약을 유통할 계획이며, 일본 내 판매를 위한 에이전트쉽에 대한 우선협상자 자격도 부여받았다. 향후에는 바이오제맥스에 투자한 근화제약과 더불어 암진단 시약 개발에 이어 항암제 , 유전진환치료제, 신규 백신 등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제맥스는 암진단시약의 대량 생산을 대비해 최근 근화제약으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경기도 성남에 연간 300만 규모의 진단시약 제조공장 건설중이다. 올해 6월 공장이 완성되면 다양한 진단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2002.03.28 I 권소현 기자
  • 현대모비스 물량부담 완화 등 한투모닝미팅
  • [edaily 김희석기자] 다음은 28일 한국투자신탁증권 리서치센터의 기업 및 산업 관련 뉴스와 정보에 대한 Comment, 기업탐방 속보, 기업 관련 투자의견 등 모닝미팅 내용입니다. ◇포시에스 탐방요약 -포시에스는 EMS(Enterprise Management Software) 소프트웨어와 OZ 이라는 웹리포팅 솔루션을 가지고 있음. EMS 부문은 전세계 시장 점유율 1 위인 CA 의 Unicenter TNG 와 데이터관리 제품인 BMC 의 Patrol 을 국내 공급 및 기술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 자체 제품은 OZ 라는 웹리포팅 솔루션을 가지고 있음. -2001 년 매출액이 30% 성장. EMS 매출은 5% 성장하였으나 , 수익성이 좋은 OZ 의 매출은 125% 성장했음. 전산환경이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에서 점차 웹환경으로 변화함에 따라 , 웹리포팅 솔루션의 수요가 높아 질 것으로 예상. -호주 등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였고 , 미국에도 수출을 추진 중임. 웹 리포팅 부문은 전세계적으로 아직 절대 강자가 없어 적극적으로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 올해 매출액 140 억원에 당기순이익 36 억을 목표하고 있음. ◇ 빠르면 2003 년초 IMT-2000 상용 서비스 개시 예상. 투자의견 : 통신서비스 비중확대, 통신장비 중립에서 상향검토중 -이동통신 3 사는 어제 열린 IMT-2000 워크숍에서 각자 IMT-2000 서비스 개시시기에 대해서 언급했음. 먼저 KT-ICOM 은 올해말 시범서비스에 이어 내년초에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고 SK-IMT 는 내년 3/4 분기 서비스 개시예정 , LG 텔레콤은 2Ghz 대역의 1x EV-DO 형태로 IMT-2000 서비스를 내년 하반기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사업권 신청시 2002 년 월드컵때 시범서비스를 거쳐 2002 년 하반기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했던 IMT-2000 사업은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의문 , 설비투자재원의 마련 , 2G 에서 2.5G 로 기존서비스가 진화에 따른 경쟁관계로 실시시기가 확정되지 못하고 계속 지연돼 왔음. -사업자별 발표에 의할 때 KT-ICOM 이 내년 초에 가장 먼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지만 여타 사업자들이 서비스 개시시기를 앞당기지 않는 것은 그만큼 신규서비스의 수익성과 성공가능성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 실질적인 가입자 유치와 보급활성화는 2003 년 하반기 이후에 가능할 것 으로 예상. -서비스 업체의 경우 기존 2G 와 2.5G 에서의 투자회수기간이 최소 2 년간은 지속되면서 실적호전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반면 통신장비업체의 경우 일반적으로 상용서비스개시 1 년전부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악의 실적을 보였던 2001 년 부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실적호전을 보이는 시점이 2002 년 하반기로 전망됨. -업체별로 2005 년까지 신규서비스 망구축을 위해 최소 1 조원 ~1 조 6 천억원 정도의 설비투자를 예상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통신장비업체들의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됨. ◇현대모비스= 물량부담 완화로 재상승 가능할 듯. 투자의견 : 매수 - 현대모비스의 해외 CB 전환이 마무리되고 있어 목표가격 39,700 원으로 재상승이 기대됨. 현대모비스의 해외 CB 발행금액은 623 억원이며 ’02.3.25 일 현재 미전환금액은 115 억원. 미전환 해외 CB 의 발행주식수는 132 만주로 1 일 거래량에 불과한 수준. -’02.3.15 일 35,400 원까지 상승했던 현대모비스 주가는 해외 CB 전환물량의 출회와 KOSPI 를 초과하는 주가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여 최근 3 만원 이하로 하락하기도 했음. - 자사주신탁 300 억원 잔고를 고려할 때 미전환 해외 CB 와 우리사주물량 부담은 주가상승의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이제는 ’02 년 실적에 대한 접근을 통해 현대모비스 주가가 한단계 상승할 것임. -’02 년 1/4 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 ’02 년 1/4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13% 증가하여 영업이익율이 ’01 년 영업이익율 12.1% 보다 0.5~1.0%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현대모비스 ’02 년 실적기준 PER 10 배를 적용한 가격 39,700 원을 목표주가로 매수의견을 유지. KOSPI 상승에 따라 초과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함. ◇보령제약= 항암제 원료 유럽인증 획득. 투자의견 : 매수 -보령제약은 유럽의약품 품질인증기구 (EDQM)로부터 항암제원료인 독소루비신의 COS 인증을 획득. 보령제약은 지난 92 년 세계에서 3 번째로 항암제 원료인 독소루비신을 발효공법으로 개발했으며 , 발효공정에 필요한 모든 최신 발효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음. -COS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보령제약 제품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유럽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수출이 가능해질 전망. 발효공정을 통해 연간 생산 가능한 독소루비신 규모는 25Kg 이며 , 생산과정에서 부산물을 이용하여 항암제 원료인 에피루비신도 생산 가능. -보령제약은 연간 간접 및 직접 수출을 통해 약300 만달러을 기대하고 있음. 본격적인 수출까지는 약 2 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 ◇대웅제약= 외국인 매수세 유입 지속될 전망. 투자의견 : 적극매수 -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웅제약 주가의 강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지난 3 월 12 일 이후 대웅제약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약 72 만주로 동기간 주가는 43.4% 상승. -이러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의 주된 원인은 1)EGF 의 향후 시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2)실적호전 추세 지속에 대한 기대 3)업종대비 낮은 주가 수준인 것으로 판단. -지난 3 월 10 일 미국화장품협회 (CTFA)가 생명공학의약품 EGF(Epidermal Growth Factor, 상피세포성장인자 )를 화장품 원료로 공식 인정함으로써 EGF 의 적응증이 화장품 영역으로 확대됐음. 국내 부문의 화장품 원료 사용권은 코리아나화장품에 있으나 해외 부문 관련 모든 독점권은 개발사인 대웅제약에 있음. 향후 화장품 원료 수출이 가시화 될 경우 이로 인한 수익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됨. -한편 , 문제가 됐던 역외펀드는 더 이상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이는 과거 1997 년 설립된 역외펀드가 해지되면서 22 억원의 손실이 이미 발생했으며 주가에 모든 것이 반영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
2002.03.28 I 김희석 기자
  • (증시재료)프로그램 매수세 봇물
  • [edaily] <우호적 재료> -"2분기 기업자금 BSI 137.4"-전경련 - 미 3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치 상회 - "수출 하반기 본격회복"-산자부장관 - 2월중 벤처기업 수출 7.2% 증가 - "TFT-LCD 패널가격 5~20달러 오른다" - 피치, 한국 신용등급 "A-" 적당 - 국민연금 이달말 주식매수 착수 (13시4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 900선 회복 -나스닥선물 +5.00포인트(0.34%) 상승 -니께이지수 +180.90포인트(1.61%) 상승 -거래소, 기관(+1567억원) 외국인(+66억원) 쌍끌이 *전업종 오름세 -선물 시장베이시스, +0.80P.."콘탱고"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부정적 재료> -EU 철강관세 부과로 한국 부담가중-WSJ -"한국 가계빚 급증 거품 우려"-모건스탠리 -일 금융상, "필요시 공적자금 투입해야" -외상거래 미수금잔고 사상최고치 (13시40분 현재) -거래소, 개인(-2015억원) 순매도 -코스닥, 기관(-279억원) 외국인(-487억원) 순매도 <종목 뉴스> -보령제약, 유럽에서 항암제원료 인증획득 -아세아제지, 서륭산업 150억원에 인수 -흥창, 25억 자사주신탁 3개월 연장 -외국계증권, "카드업종 하락시 매수" -삼성엔지니어링, "8억 달러 정유플랜트 수주 추진중" -삼영화학, 중국 현지법인 설립..460억 투자 -제이엠피, 1~2월 매출 전년비 33% 증가 -하이닉스, "협상타결 당장은 힘들 것"
2002.03.27 I 증권부 기자
  • (뉴욕/마감)시스코 악재..혼조 마감
  • [edaily=뉴욕] 내구재주문 호조와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내용으로 랠리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복병을 만났다. 와코비아증권이 시스코에 대해 올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시스코가 폭락하면서 랠리 분위기를 보이던 뉴욕증시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그러나 다우는 장만판 반등, 전일대비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오후 1시무렵까지는 견조한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시스코의 폭락으로 인해 지수가 가파르게 하락, 장후반에는 낙폭을 크게 늘였다. 장막판 낙폭을 다소 줄이긴 했지만 어제보다 0.85%, 14.98포인트 하락한 1751.88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내구재주문의 호재와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에 힘입어 오전중에 이미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였지만 기술주의 폭락세에 휩쓸려 장후반에는 마이너스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12%, 12.32포인트 상승한 10127.5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05%, 0.51포인트 오른 1109.89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8%, 1.32포인트 472.61상승한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7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8천4백만주로 평소수준과 비슷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이 17대16으로 거래소시장의 상승종목이 많았다. 1월중 신규 주택판매 실적이 크게 예상에 어긋나긴 했지만 내구재주문과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으로 인해 정오무렵까지만 해도 지수들은 랠리 분위기였다. 오늘 하원 증언에서 그린스펀 의장은 경기 변곡점이 가까와 오고 있다면서 대체로 조심스런 낙관론을 폈고 오늘 발표된 내구재주문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1월중 내구재주문은 전월보다 2.6% 증가, 전월의 0.9%보다 크게 늘었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1.5%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 역시 예상을 상회한 1.3% 증가했다. 더구나 이는 컴퓨터, 가전제품 등에 대한 주문이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반도체의 경우 전월대비 14%나 급증한 데 힘입은 것으로 나타나 증시에의 영향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그러나 1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 상승장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1월중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보다 14.8%나 감소한 82만3천채로 전문가들의 예상인 94만채에 크게 못미쳤다. 장후반 지수 급락의 배경에는 시스코가 있었다. 와코비아증권은 시스코의 4월말로 끝나는 현분기 매출 및 순익 뿐만 아니라 올해와 내년 실적전망도 하향조정해 시스코 주가가 8.13% 폭락하면서 장세 전반을 짓눌렀다. 개장초 기술주 상승을 주도하던 반도체주들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매출이 급증했다는 내구재주문의 내용도 힘이 됐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중국 최대의 컴퓨터 메이커인 레전드 홀딩스의 휴대폰 제작에 자사 칩을 채용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1.40% 하락했다. 바이오테크주인 임클론이 급등했다. 지난해 12월 28일 미 식품의약청이 임클론의 항암제에 대해 인가불가 판정을 내린 후 주가가 70%나 급락했던 임클론은 FDA가 이 항암제의 임상실험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오늘자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로 32.28%나 폭등세를 탔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시스코의 영향으로 네트워킹, 컴퓨터,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보험, 제약, 제지, 석유, 운송, 유틸리티주들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바이오테크, 금, 유통, 증권 천연가스주들이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40%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70%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51%, 1.01% 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50%, 텔레콤지수 0.15%,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1.59% 내렸다. 금융주들은 혼조세여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4% 올랐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41%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시스코가 8.13% 하락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 3.88%, 인텔 0.43%, 오러클 0.97%, 마이크로소프트 0.27%, JDS유니페이스 3.69%, 델컴퓨터 0.20%, 주니퍼 6.67%, 베리타스 6.12%, 브로케이드도 10.51% 폭락했다. 반면 월드컴은 3.52%, 넥스텔은 7.39%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하니웰,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보잉,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상승했지만 필립모리스, GM, P&G, 홈디포 등의 낙폭이 컸다.
2002.02.28 I 김상석 기자
  • (뉴욕/장중)그린스펀 증언..상승세 주춤
  • [edaily=뉴욕]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내용이 대체로 예상되던 수위였던데다 일부 경고성 발언도 있었던 이유로 뉴욕증시의 지수들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더구나 1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도 부담이 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3%, 12.88포인트 상승한 1779.7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176.64포인트로 어제보다 0.61%, 61.38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7%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8, 나스닥시장이 14대10으로 상승종목이 많은 상태다. 그린스펀 의장이 대체로 조심스런 낙관론을 펴긴 했지만 고용불안에 따른 수요부진이 이어질 경우 더블딥 불황의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 점이 부담스럽다. 여기다 1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 상승장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1월중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보다 14.8%나 감소한 82만3천채로 전문가들의 예상인 94만채에 크게 못미쳤다. 그러나 오늘 아침 발표된 내구재주문은 내용이 좋았다. 상무부가 발표한 1월중 내구재주문은 전월보다 2.6% 증가, 전월의 0.9%보다 크게 늘었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1.5%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 역시 예상을 상회한 1.3% 증가했다. 더구나 이는 컴퓨터, 가전제품 등에 대한 주문이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반도체의 경우 전월대비 14%나 급증한 데 힘입은 것으로 나타나 증시에의 영향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반도체주들이 오름세다. 물론 내구재주문의 내용도 힘이 돼 주고 있지만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중국 최대의 컴퓨터 메이커인 레전드 홀딩스의 휴대폰 제작에 자사 칩을 채용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영향을 받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1.29% 올랐다. 바이오테크주인 임클론이 급등중이다. 지난해 12월 28일 미 식품의약청이 임클론의 항암제에 대해 인가불가 판정을 내린 후 주가가 70%나 급락했던 임클론은 FDA가 이 항암제의 임상실험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오늘자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로 41.11%나 폭등세를 타고 있다. JP모건은 아리바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호전됨으로써 올해 실적달성이 무난할 전망인데다 지난달에만 주가가 40%나 폭락해 매수 타이밍이라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아리바 주가가 17.53% 급등중이다. 그러나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내놓은 의류 유통업체인 갭은 약세다. 분기실적은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했지만 1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기술주외에는 금, 천연가스, 그리고 유통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29% 상승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12%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86%, 0.95% 씩 상승중이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17%, 텔레콤지수 0.74%,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1.83% 올랐다. 금융주들도 강세여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01%,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0.70%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선마이크로시스템이 0.55% 올랐고 임클론도 41.11% 급등중이다. 인텔이 1.77%, 월드컴 0.41%, 델컴퓨터 1.30%, 오러클 0.18%, 마이크로소프트 0.67%, 그리고 아리바도 17.53% 올랐다. 그러나 시스코는 1.42%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하니웰,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월트디즈니, 휴렛패커드, 인텔, 머크 등 대부분 상승중이고 하락종목은 필립모리스, GM, 이스트먼 코닥, 홈디포 등 소수에 불과하다.
2002.02.28 I 김상석 기자
  • (뉴욕/개장)내구재주문 호재..큰 폭 상승
  • [edaily=뉴욕]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하원 증언을 앞둔 뉴욕증시가 기대감을 한껏 키우고 있다. 더구나 오늘 아침 발표된 1월중 내구재주문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 제조업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국면 진입을 예고해줌으로써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2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03%, 18.25포인트 상승한 1785.1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165.35포인트로 어제보다 0.50%, 50.09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1% 오른 상태다. 어제 소비자신뢰지수 악재에도 불구하고 장후반 지수들이 낙폭을 크게 줄인 데에는 그린스펀 의장의 의회증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었다. 미국의 경제상황과 관련해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해박한 그린스펀 의장이 낙관적인 경기관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다 오늘 아침 발표된 내구재주문도 이같은 기대감을 뒷받침해주었다. 제조업 경기상황을 반영하는 내구재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그것도 반도체, 컴퓨터 등에 대한 주문이 크게 늘었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반색을 하고 있다. 상무부가 발표한 1월중 내구재주문은 전월보다 2.6% 증가, 전월의 0.9%보다 크게 늘었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1.5%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 역시 예상을 상회한 1.3% 증가했다. 더구나 이는 컴퓨터, 가전제품 등에 대한 주문이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반도체의 경우 전월대비 14%나 급증한 데 힘입은 것으로 나타나 증시에의 영향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반도체주들이 오름세다. 물론 내구재주문의 내용도 힘이 돼 주고 있지만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중국 최대의 컴퓨터 메이커인 레전드 홀딩스의 휴대폰 제작에 자사 칩을 채용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영향을 받고 있다. 바이오테크주인 임클론이 급등세다. 지난해 12월 28일 미 식품의약청이 임클론가 개발한 항암제에 대해 인가불가 판정을 내린 후 주가가 70%나 급락했던 임클론은 FDA가 이 항암제의 임상실험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오늘자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로 46%나 급등세를 타고 있다. JP모건은 아리바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호전됨으로써 올해 실적달성이 무난할 전망인데다 지난달에만 주가가 40%나 폭락해 매수 타이밍이라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아리바 주가가 개장초부터 큰 폭의 오름세다. 그러나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내놓은 의류 유통업체인 갭은 약세다. 분기실적은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했지만 1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2002.02.27 I 김상석 기자
  • (뉴욕/마감)다우 196p, 나스닥 24p 상승
  • [edaily=뉴욕] 장중 한 때 일제히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던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장후반 랠리를 이끌어냈다. 증시는 개장전부터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의 회계조작설로 뒤숭숭했지만 일부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장중반이후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장세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늘이지 못하고 지수 9800선에서 정체상태를 보이다가 정오무렵이 지나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들면서 저가매수세가 급속히 유입, 1시간만에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였고 장막판에는 2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2.01%, 196.03포인트 상승한 9941.17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다우존스지수에 비해 다소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개장초에는 오러클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지만 얼마되지 않아 마이너스로 밀렸다. 오후 1시 무렵까지도 꾸준히 낙폭을 늘여갔지만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파르게 반등, 결국 어제보다 1.43%, 24.97포인트 상승한 1775.5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35%, 14.64포인트 상승한 1097.98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58%, 7.26포인트 오른 467.2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9억9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매우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이 19대15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오늘은 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상태여서 오전만해도 지수들이 등락을 거듭하면서 방향설정에 애로를 겪는 모습이었다. 회계관련 악재가 또 다시 돌출한데다 AOL타임워너에 대한 리먼브러더즈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부담스러웠던 반면, 오러클 등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과 바이오테크업체인 IDEC파머수티컬의 신약에 대한 미 식품의약청의 인가, 그리고 나스닥지수의 경우 지난 3거래일동안에만 지수가 8%나 하락한 점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결국 장후반에는 저가매수세가 대거 유입된데다 일부 숏커버링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지수는 올들어 최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회계문제에 관한 한 악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오늘자 뉴욕타임즈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주가상승을 위해 이익과 매출 부풀리기 회계조작을 했는지 여부를 연방수사국이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타임즈는 지난 2000년 10월부터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표준 회계기준으로는 더 이상 매출과 이익을 늘이기 힘들다고 보고 순익과 매출을 실제보다 크게 부풀리는 비표준 회계방식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18% 폭락했다. 오늘 아침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투자자들의 관심밖이었다. 미 노동부는 1월중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2% 상승함으로써 지난해 9월이후 처으므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도 같은 수준이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음식료 등을 제외한 코어지수도 0.2% 상승, 전월의 0.1%보다 상승폭이 컸다. 종목과 관련해서는 호재들이 나왔다. BOA는 오러클에 대해 그동안 주가가 지나치게 많이 떨어져 저가매수 타이밍이라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주가가 4.87% 오르면서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고, 어제 구설수에 올랐던 서킷시티에 대해서는 메릴린치가 역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서킷시티는 9.81% 올랐다. 바이오테크업체인 IDEC파머수티컬은 새로 개발한 항암제가 미 식품의약청의 인가를 받았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0.3% 급등하면서 바이오테크주들의 동반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의 회계조작설로 인해 소프트웨어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여타 기술주들은 일제히 올랐다. 특히 네트워킹, 반도체,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기술주 외에는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지만 금,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65%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28%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1.36% 올랐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0.27%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바이오테크지수가 3.68%, 컴퓨터지수도 1.44%, 그리고 텔레콤지수 역시 0.46%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83%, 아멕스 증권지수도 2.21%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폭락했던 넥스텔 커뮤니케이션이 거래량 2위를 차지하면서 23.38% 폭등했고 인텔 0.32%, 선마이크로시스템 1.08%, 월드컴 1.54%, 오러클 4.87%, 마이크로소프트 1.65%, 에릭슨 4.39%, 델컴퓨터 3.4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68% 상승했다. 그러나 시스코는 0.71% 하락했고 시벨시스템 3.17%, 주니퍼 0.39%, JDS유니페이스 1.36%, 퀄컴도 3.78%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월트디즈니가 어제보다 6.47% 랠리를 보였고 하니웰이 5.27% 상승했다. AT&T, GM도 4% 대의 견조한 오름세를 보였다. 알코아, 시티그룹, 이스트먼코닥, 머크,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3%대, 그리고 캐터필러, GE, 홈디포, 맥도날드, 3M 등은 2%대의 상승을 기록했다. 30개 다우종목중에서 하락종목은 보잉,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 3개 종목에 불과했다.
2002.02.21 I 김상석 기자
  • (뉴욕/장중)다우 68p, 나스닥 12p 상승
  • [edaily=뉴욕] 뉴욕증시의 지수들이 출렁이고 있다. 비교적 견조한 오름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한때 상승폭을 크게 줄였지만 다시 반등하고 있다.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다보니 뚜렷한 방향잡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IDEC파머수티컬의 신약 인가 소식으로 바이오테크주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2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2%, 12.66포인트 상승한 1763.2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813.16포인트로 어제보다 0.70%, 68.02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8%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0, 나스닥시장이 15대9로 상승종목이 많다. 지수들의 변동성이 큰 편이지만 다시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어제 낙폭이 컸긴 했지만 회계관련 또 다른 악재가 돌출됨으로써 투자자들이 아직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차피 단기간내에 깔끔하게 정리된 문제가 아닌 까닭에 기업 회계관련 문제는 두고두고 장세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회계문제에 관한 한 악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자 뉴욕타임즈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주가상승을 위해 이익과 매출 부풀리기 회계조작을 했는지 여부를 연방수사국이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타임즈는 지난 2000년 10월부터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표준 회계기준으로는 더 이상 매출과 이익을 늘이기 힘들다고 보고 순익과 매출을 실제보다 크게 부풀리는 비표준 회계방식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17% 폭락중이다. 오늘 아침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투자자들의 관심밖이다. 미 노동부는 1월중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2% 상승함으로써 지난해 9월이후 처으므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도 같은 수준이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음식료 등을 제외한 코어지수도 0.2% 상승, 전월의 0.1%보다 상승폭이 컸다. 일부 종목과 관련해서는 호재들이 나왔다. BOA는 오러클에 대해 그동안 주가가 지나치게 많이 떨어져 저가매수 타이밍이라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어제 구설수에 올랐던 서킷시티에 대해서는 메릴린치가 역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서킷시티는 8.82% 올랐다. 바이오테크업체인 IDEC파머수티컬은 새로 개발한 항암제가 미 식품의약청의 인가를 받았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8.84% 오르면서 바이오테크주들의 동반상승을 이끌고 있다. 또 리먼 브러더즈는 향후 매출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발표한 점을 중시, AOL타임워너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AOL은 4.55%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의 회계조작설로 인해 소프트웨어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여타 기술주들은 일제히 오름세다. 그러나 상승폭이 크지는 않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상태고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제약, 제지, 유통, 운송주들이 오름세다. 반면, 금, 석유, 천연가스, 유틸리티주들은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10%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07% 상승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0.16% 올랐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1.33%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바이오테크지수가 2.83% 올랐고 컴퓨터지수 0.90%, 텔레콤지수도 0.60% 상승중이다. 금융주들도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67%, 아멕스 증권지수도 1.46%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폭락했던 넥스텔 커뮤니케이션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5.35% 상승중이고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오러클도 3.65% 올랐다. 선마이크로시스템이 2.26%, 월드컴 0.77%, 브로케이드 3.63%, 주니퍼 1.18%, 마이크로소프트 0.87%, 델컴퓨터 1.11%,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0.55% 올랐지만 시스코가 0.12%, 인텔 0.22%, 시벨시스템도 3.35% 하락중이다. 퀄컴도 상승중이다. 퀄컴의 CDMA기술의 4개 핵심 특허권에 대해 유럽, 한국, 일본이 그 유효성을 여전히 인정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 때문이다. 에릭슨도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주가가 4.39%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월트디즈니가 어제보다 3.59% 상승중이고 하니웰, 알코아, AT&T, JP모건체이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GM, 맥도날드, 존슨앤존슨 등의 상승폭이 크다. 하락종목은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코카콜라, 엑슨모빌 등 4개 종목에 불과하다.
2002.02.21 I 김상석 기자
  • (뉴욕/개장)호-악재 혼재, 상승 출발
  • [edaily=뉴욕] 회계문제와 관련해 또 다른 악재가 돌출했고 AOL타임워너의 투자등급 하향조정 소식이 부담스럽지만 오러클, 서킷시티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과 퀄컴에 대한 긍정적인 보도, 그리고 바이오테크업체의 신약 인가 소식 등이 나오면서 뉴욕증시의 지수들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1월중 소비자물가지수가 4개월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장세에의 영향은 미미하다. 20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8%, 13.69포인트 상승한 1764.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775.86포인트로 어제보다 0.32%, 30.72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3% 오른 상태다. 회계문제가 끊이지 않고 돌출되고 있지만 일부 종목관련 호재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BOA는 오러클에 대해 그동안 주가가 지나치게 많이 떨어져 저가매수 타이밍이라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주가가 개장초부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어제 구설수에 올랐던 서킷시티에 대해서는 메릴린치가 역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바이오테크업체인 IDEC파머수티컬은 새로 개발한 항암제가 미 식품의약청의 인가를 받았다는 소식으로 랠리를 보이면서 바이오테크주들의 동반상승을 이끌고 있다. 퀄컴도 강세다. 퀄컴의 CDMA기술의 4개 핵심 특허권에 대해 유럽, 한국, 일본이 그 유효성을 여전히 인정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 때문이다. 에릭슨도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회계문제에 관한 한 뉴욕증시가 꾸준히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자 뉴욕타임즈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주가상승을 위해 이익과 매출 부풀리기 회계조작을 했는지 여부를 연방수사국이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타임즈는 지난 2000년 10월부터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표준 회계기준으로는 더 이상 매출과 이익을 늘이기 힘들다고 보고 순익과 매출을 실제보다 크게 부풀리는 비표준 회계방식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또 리먼 브러더즈는 향후 매출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발표한 점을 중시, AOL타임워너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오늘 아침 미 노동부는 1월중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2% 상승함으로써 지난해 9월이후 처으므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도 같은 수준이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음식료 등을 제외한 코어지수도 0.2% 상승, 전월의 0.1%보다 상승폭이 컸다. 그러나 장세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2002.02.20 I 김상석 기자
  • (뉴욕/업종종합)반도체·네트워킹 강보합
  • [edaily] 실적과 관련해 시스코의 낭보가 있었지만 뉴욕증시의 3대지수들은 오히려 약세로 장을 마쳤다. 기업의 회계처리 관행에 대한 불신감이 여전한데다 오늘은 대형 횡령 스캔들이 발생해 분위기가 여전히 흉흉했기 때문이다. 안전한 피난처인 금값이 2년래 최고를 기록한 점도 주식시장 참여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시스코의 실적호조 소식에 힘입어 개장초에만 잠시 강세를 보였을 뿐 곧바로 약세로 돌아서 장중 내내 마이너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40%, 25.81포인트 하락한 1812.71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반등시도가 좌절돼 0.33%, 32.04포인트 하락한 9653.3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60%, 6.51포인트 하락한 1083.51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37%, 6.41포인트 하락한 462.4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억5천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8천만주로 평소보다는 다소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8, 나스닥시장이 11대23으로 하락종목이 훨씬 많았다. ◇ 반도체 소폭상승..HW는 하락 기술주들이 업종별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주가 소폭 오른 반면 하드웨어주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0.36% 올랐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전일대비 1.05% 떨어졌다.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모토로라가 1.01% 올랐고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6.50% 뛰어 오르면서 반도체주 상승을 이끌었다. 골드만삭스 테크놀러지 컨퍼런스에서 서버 사업부문의 회복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인텔 주가는 2.60% 내렸다. 이날 인텔의 전세계 판매부문 부대표 마이크 스프린터는 자사의 서버 프로세스 제온(Xeon)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0.47% 올랐고 LSI로직이 0.06%, 알테라가 1.28% 떨어졌다. 노벨러스도 0.15%, 램버스가 5.1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드웨어주 가운데 PC업체들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합병관련 주주투표 일정을 전한 컴팩이 0.58%, 휴렛팩커드가 2.52% 떨어졌고 애플도 3.06% 하락한 반면 델컴퓨터는 0.45% 올랐다. 게이트웨이는 8.82% 급등, 그동안의 부진을 씻었다. ◇ 시스코 영향..네트워킹 강보합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기술주의 대표주자인 시스코시스템스가 실적 호전과 함께 강보합세를 기록하면서 업종 지수를 지지했다. 시스코는 회계연도 2분기 순익 6억6000만달러, 주당 9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총 8억7400만달러, 주당 12센트에 비해 24%가량 줄어들었다. 그러나 1분기에 비해서는 실적이 호전됐으며 각종 수수료 부문을 제외할 경우 주당순익은 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인 주당 5센트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힘입어 JDS유니페이스 루슨트 주니퍼테트웍스 등이 소폭의 상승률을 기록해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0.3%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컴퓨터어쏘시에이트가 13% 이상 폭락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감시대상으로 분류했다. 이밖에 시벨시스템스가 2% 이상 하락하고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 피플소프트가 동반 하락해 이날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는 2.79% 내렸다. 통신업종에서는 월드컴이 또 다시 2.38% 하락하며 4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AG에드워드가 이 회사의 투자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지만 약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스프린트도 전일 실적 악화를 발표한 것이 악재가 돼 오늘도 8.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인터넷 업종에서는 약세 분위기가 나타났다. 업종 3인방 중 야후와 AOL타임워너가 동반 상승했으나 아마존이 2% 이상 떨어졌다. 또한 이베이가 상승대열에 동참했으나 CMGI가 7% 이상 하락하고 프라이스라인닷컴이 2% 가까이 떨어졌다. B2B 업종에서는 버티칼넷이 16% 이상 급락한 영향이 컸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4.04%, 메릴린치 B2B 지수는 5.56% 내렸다. ◇ 생명공학 하락반전..금융 약세 생명공학업종과 제약업종은 전일 반등의 불씨는 살리지 못하고 하락세로 되밀렸다. 나스닥생명공학지수와 아멕스생명공학지수가 각각 3.68%, 3.56% 하락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는 1.19% 밀렸다. 생명공학업종에서는 항암제개발업체 일렉스온콜로지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렉스는 전일 장마감 직후 올해 손실폭이 예상치의 2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13.18%나 밀렸다. 다른 종목들도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업종대표주자 암젠이 0.42% 하락했으며 이뮤넥스도 0.88% 떨어졌다. 사이론, 바이오젠, 메디뮨도 모두 하락세를 연출했다. 제약업종에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화이자와 브리스톨마이어가 각각 1.68%, 2.06% 하락한 가운데 머크는 1.31% 떨어졌다. 일라이릴라이도 0.78% 밀렸다. 뉴욕증시가 힘없이 무너짐에 따라 금융업종이 또다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15%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도 1.20% 떨어졌다. 금융업종에서는 아일랜드은행의 미국 자은행인 올퍼스트은행은 한 거래인이 회계 장부상 가공의 외환거래를 통해 총 7억5천만달러를 횡령했다는 소식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은행주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4.84% 하락한 가운데 웰스파고와 뱅크원도 각각 0.22%, 0.09% 하했다. 반면 전일 52주신저가 경신했던 JP모건체이스는 1.45% 올라 부진을 만회했다. 증권주에서는 메릴린치가 2.91% 하락한 가운데 모건스탠리 리먼브라더스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온라인증권사 챨스스왑이 전일에 이어 다시 3.28% 상승했으며 골드만삭스도 1.06% 올랐다.
2002.02.07 I 전미영 기자
  • (뉴욕/업종)생명공학 하락반전..금융 약세
  • [edaily] 6일 생명공학업종과 제약업종이 전일 반등의 불씨는 살리지 못하고 하락세로 되밀렸다. 나스닥생명공학지수와 아멕스생명공학지수가 각각 3.68%, 3.56% 하락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는 1.19% 밀렸다. 생명공학업종에서는 항암제개발업체 일렉스온콜로지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렉스는 전일 장마감 직후 올해 손실폭이 예상치의 2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13.18%나 밀렸다. 다른 종목들도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업종대표주자 암젠이 0.42% 하락했으며 이뮤넥스도 0.88% 떨어졌다. 사이론, 바이오젠, 메디뮨도 모두 하락세를 연출했다. 제약업종에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화이자와 브리스톨마이어가 각각 1.68%, 2.06% 하락한 가운데 머크는 1.31% 떨어졌다. 일라이릴라이도 0.78% 밀렸다. 뉴욕증시가 힘없이 무너짐에 따라 금융업종이 또다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15%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도 1.20% 떨어졌다. 금융업종에서는 아일랜드은행의 미국 자은행인 올퍼스트은행은 한 거래인이 회계 장부상 가공의 외환거래를 통해 총 7억5천만달러를 횡령했다는 소식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은행주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4.84% 하락한 가운데 웰스파고와 뱅크원도 각각 0.22%, 0.09% 하했다. 반면 전일 52주신저가 경신했던 JP모건체이스는 1.45% 올라 부진을 만회했다. 증권주에서는 메릴린치가 2.91% 하락한 가운데 모건스탠리 리먼브라더스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온라인증권사 챨스스왑이 전일에 이어 다시 3.28% 상승했으며 골드만삭스도 1.06% 올랐다.
2002.02.07 I 공동락 기자
  • (뉴욕/업종종합)기술·금융 약세..생명공학은 반등
  • [edaily] 기업들의 회계처리에 대한 불신감이 장세를 짓누른 가운데 5일 뉴욕증시는 다소 엇갈린 내용의 재료들이 부각되면서 장중 내내 좁은 변동폭 내에서 지수들이 밀고 당기는 표류장세로 일관했다. 새로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대체로 실망스러웠던 데다 시에나의 실적악화 경고가 부담스러웠지만 GE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이 그런대로 장세를 지탱하는 힘이 됐다. 나스닥지수는 시에나의 실적악화 경고로 개장초 약세로 출발한 뒤 몇차례 반등시도가 무산된 끝에 어제보다 0.92%, 17.01포인트 하락한 1838.5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나스닥지수와 거의 유사한 궤적을 그리기는 했지만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GE의 영향으로 나스닥지수보다는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0.02%, 1.66포인트 하락한 9685.4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40%, 4.42포인트 하락한 1090.02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7%, 1.27포인트 하락한 468.6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반도체 ·H/W 약세 반도체장비는 상승 반도체와 하드웨어주는 기술주들의 전반적인 하락세와 흐름을 같이 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0.79% 떨어졌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1.84%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업종은 전일의 상승세를 조금이나마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전일 골드만삭스가 반도체 장비업종에 대한 투자등급을 기존 "시장수익률(market weight)"에서 "시장수익률 상회(market overweight)"로 상향조정, 상승세를 탔던 KLA-텐커와 노벨러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등의 주가는 소폭이나마 올라 각각 0.96%, 0.69%, 1.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지난 주말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 오샤가 D램산업이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음을 투자자들에게 확인시켜 준데 영향을 받아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주가는 0.15% 올랐다. 한국의 하이닉스반도체와의 인수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것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LSI로직이 1.38%, 인텔이 0.53% 떨어졌다. 조 오샤가 당분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한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3.12% 하락했다. 하드웨어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2.40% 떨어졌고 휴렛팩커드과 컴팩이 각각 2.95%, 1.64%씩 떨어졌다. 게이트웨이가 5.14% 하락했고 델컴퓨터가 1.04% 떨어졌다. 반면 애플은 0.39% 상승했다. ◇ 실적악재..통신 업종 약세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광통신 업체인 시에나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이 업종 전체에 부담이 됐다. 시에나는 1분기 실적이 월가의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전체 직원의 12%를 감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2분기 예상수입도 1분기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시에나는 어제 이어 오늘도 11% 급락했으며 이 여파로 JDS유니페이스가 6.79%, 코닝이 12%, 시커모어가 6.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노텔과 루슨트 등도 하락해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전일 대비 3.45% 내렸다. 통신업종에서는 스프린트의 실적 전망 악재로 인한 급락 여파가 결정적이었다. 스프린트는 전일 월가의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으나 올해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 무려 13%나 급락했다.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는 이 회사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해 약세를 부채질했다. 이밖에 월드컴이 14%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AT&T 퀄컴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인터넷 업종에서는 올해 큰 폭의 실적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프라이스라인닷컴이 15% 이상 급락했다. 회사측은 취약한 가격 환경과 항공기 산업의 침체가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마존은 전일 4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부채 부담이 불안감을 고조시켜면서 8% 이상 떨어졌다. 이밖에 업종 대표주인 AOL타임워너와 야후, B2B 업체인 커머스원과 버티칼넷 등이 약세를 보여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와 메릴린치 B2B 지수는 각각 4.34%, 4.30%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오러클은 2% 가까이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는 2.65% 떨어졌다. ◇ 생명공학 반등..금융 약세 기업의 신뢰성이 연이틀 증시를 뒤흔드는 재료로 부각된 가운데 경기에 민감한 금융업종이 5일 또다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개장초 급락 양상은 다소 진정된 모습이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11%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도 0.73% 떨어졌다. 은행주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가 각각 0.84%, 0.77% 하락한 가운데 뱅크원과 뉴욕은행도 0.60%, 2.61%씩 떨어졌다. 또 JP모건체이스는 장중한때 7% 이상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후 5.04%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시티그룹은 1.13% 상승해 전체업종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증권주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골드만삭스가 1.77% 떨어진 가운데 메릴린치, 모건스탠리딘위터, 리먼브라더스 등도 일제히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베어스턴스도 0.46% 내렸다. UBS워버그증권은 온라인 증권사를 통한 거래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는 투자보고서를 발표했다. UBS는 그러나 수익성과 바로 직결되는 부분은 미약하다고 덧붙었다. 챨스스왑은 0.83% 상승한 반면 E*트레이드는 6.49% 떨어졌다. 생명공학업종과 제약업종은 그동안의 부진에서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생명공학지수는 1.33% 상승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도 0.54% 올랐다. 분식회계 우려로 전일 10% 이상 급락했던 항암제 개발업체 세펄론이 3.25% 상승하며 다소 진정된 모습을 나타냈으며 업종대표주자 암젠도 0.55% 올랐다. 이뮤넥스가 1.39% 오른 가운데 사이론, 메디뮨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제약업종에서도 아일랜드 제약업체 엘란의 부진이라는 악재를 비교적 잘 극복했다. 엘란은 오늘도 5.79% 하락했으나 화이자와 브르리톨마이어가 각각 2.04%, 0.48% 상승해 공백을 훌륭하게 채웠다. 또 머크가 1.84% 상승했으며 일라이릴라이도 0.87% 올랐다.
2002.02.06 I 전미영 기자
  • (뉴욕/업종)생명공학 반등..금융 약세
  • [edaily] 기업의 신뢰성이 연이틀 증시를 뒤흔드는 재료로 부각된 가운데 경기에 민감한 금융업종이 5일 또다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개장초 급락 양상은 다소 진정된 모습이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11%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도 0.73% 떨어졌다. 은행주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가 각각 0.84%, 0.77% 하락한 가운데 뱅크원과 뉴욕은행도 0.60%, 2.61%씩 떨어졌다. 또 JP모건체이스는 장중한때 7% 이상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후 5.04%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시티그룹은 1.13% 상승해 전체업종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증권주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골드만삭스가 1.77% 떨어진 가운데 메릴린치, 모건스탠리딘위터, 리먼브라더스 등도 일제히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베어스턴스도 0.46% 내렸다. UBS워버그증권은 온라인 증권사를 통한 거래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는 투자보고서를 발표했다. UBS는 그러나 수익성과 바로 직결되는 부분은 미약하다고 덧붙었다. 챨스스왑은 0.83% 상승한 반면 E*트레이드는 6.49% 떨어졌다. 생명공학업종과 제약업종은 그동안의 부진에서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생명공학지수는 1.33% 상승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도 0.54% 올랐다. 분식회계 우려로 전일 10% 이상 급락했던 항암제 개발업체 세펄론이 3.25% 상승하며 다소 진정된 모습을 나타냈으며 업종대표주자 암젠도 0.55% 올랐다. 이뮤넥스가 1.39% 오른 가운데 사이론, 메디뮨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제약업종에서도 아일랜드 제약업체 엘란의 부진이라는 악재를 비교적 잘 극복했다. 엘란은 오늘도 5.79% 하락했으나 화이자와 브르리톨마이어가 각각 2.04%, 0.48% 상승해 공백을 훌륭하게 채웠다. 또 머크가 1.84% 상승했으며 일라이릴라이도 0.87% 올랐다.
2002.02.06 I 공동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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