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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15건

  • 제약株, 보수적인 시장의 대안-교보
  • [edaily 정태선기자] 교보증권은 1일 "지난달 시장이 반등세를 나타냈지만 국내외 경기와 수급불안 고유가 등 주변여건을 감안할 때 여전히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기에 제약주가 시장의 대안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보증권은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은 전문의약품 비중의 확대로 제약관련주는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9월 거대 오리지널 신약인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당료병치료제 아마릴 등의 제네릭 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제품개발력과 영업력을 확보한 대형제약사들의 선점효과가 두드러 질 것"을 전망했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신약들의 연구성과가 올해말부터 서서히 가시화될 것"이라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 상업화가 예상되고 있어 업계의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한양행(000100)은 위궤양치료제를, 부광약품(003000)은 B형간염치료제를 내년 상반기 상품화할 예정이고, 동아제약(000640)은 발기부전치료제를 내년 하반기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LG생명과학(068870)은 2006년를 서방출성 인간성장호르몬과 B형 간염치료제를 시판한다는 목표이고, 한미약품(008930)도 새로운 항암제를 2007년까지 상품화할 방침이다.
2004.09.01 I 정태선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8.8~8.14)
  • [edaily 최한나기자] ◇8월8일(일) -재경부: 2004년 6월 및 2/4분기 사이버쇼핑몰통계조사 결과(오후) -예산처: 소상공인지원자금 및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성과평가(오후) -산자부: 반월·시화 등 6개지역 생태산업단지 시범사업 기획 착수(오후) 전기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오후) -건교부: 한국발국제항공여객 공시운임 조정(오후) -정통부: 국제전파 혼신해소 적극 추진(오후) KT 콜보너스 우체국 쇼핑몰에서도 사용가능(오후) -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CI(Corporate Identity)선포(오후) -복지부: 항암제 투약기간 연장 등 고액중증질환자에 대한 급여 확대(오후) ◇8월9일(월) -산자부: 산자부-중기청 직원들 "기업과 현장속으로" 출발(오후) -건교부: 자가용 화물차 불법 유상운송행위 단속 강화(배포시) 건축행정정보화시스템 구축 현황(오후) -정통부: 인터넷이용인구 3,000만명 돌파(오후) -노동부: 제20회 산재투병 및 실업극복 수기 시상식(오후) -복지부: 한중 의학 교류 강화(오후) ◇8월10일(화) -재경부: The 2004 KDI-KAEA Conference on "Current Economic Issues of Korea(오전) -예산처: 2003년도 부담금운용 현황(오전) -한 은: 8월 제1차 「한국은행 경제교실」 개최(오후) -공정위: `04년 7월중 외국인 투자현황(오후) -산자부: 제1차국가균형발전5개년계획(안) 국무회의 의결(오전) 서울재팬클럽 주최 산자부장관 초청 오찬간담회(오후) ‘04 하반기 e매뉴팩쳐링 시범사업에 40억원 추가지원(오후) -정통부: 인터넷상의 불건전정보로부터 청소년보호 종합대책 수립(오후) -노동부: 사내근로복지기금규모 지속적 증가(오후) -농림부: 한·미 쌀 관세화관련 3차협상(오후) 7월중 식물류 해외병해충 발견상황(오후) ◇8월11일(수) -재경부: KDI 2004년 7월 월간경제 동향(오후) -한 은: 2004. 7월중 금융시장 동향(오후) -공정위: FY2003 보험모집 경영효율 분석 결과(오후) -산자부: 산자부장관, 차세대 성장동력 간담회 개최(오후) 향후 수출 전망 분석(오후) -건교부: 한·브루나이 항공회담 결과(배포시) -정통부: WiBro 서비스 사업자 선정 정책방안 공청회 개최(오후) 제28회 올림픽 대회 기념우표 발행(오후) -노동부: 직무발명보상제도 실태조사 결과(오후) -농림부: 농림부 정례브리핑(11:30) ◇8월12일(목) -예산처: 수자원공사 경영혁신 토론회 개최(오후) -한 은: 통화정책방향(11:00)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11:00) -공정위: `04년 7월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오후) 금융회사 감사업무 담당직원에 대한 워크숍 실시(오후) -산자부: 2004. 7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오전) 기업의 "직무발명 보상제도" 실태조사결과 발표(오후) -건교부: 자동차안전기준에관한규칙개정안 입법예고(오후) -정통부: 광주지역 중소기업 CEO 간담회 개최(오후) -복지부: 제2차 의료기관평가위원회 개최(오후) -농림부: 04년 가을철 전국농기계 순회 수리봉사(오후) ◇8월13일(금) -한 은: 2004. 7월중 수출입물가지수 동향(오후) -농림부: 한·미 쌀관세화관련 3차협상(오후)
2004.08.07 I 최한나 기자
  • 거래소 나흘만에 소폭반등..730선 `맴맴`(마감)
  • [edaily 양미영기자] 거래소 시장이 미국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도 매물 없는 장이 이어지며 730선이 순순히 방어됐다. 그러나 모멘텀 부재는 물론, 거래부진에 시달리며 반등폭 또한 제한됐고, 사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하는 시장의 고민도 지속됐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3포인트 0.31% 오른 783.51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287개 종목이 오르고 423개 종목이 하락해 지수는 올랐지만 오히려 팔자세가 장을 지배했다. 거래대금도 여전히 1조2550억원으로 연중최저치를 겨우 면했고, 거래량도 3억6340주로 많지 않았다. 외국인이 8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74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341억원을 순수하게 팔았다. 반면 기관이 오랜만에 729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지지했다. 다행히 프로그램 순매물은 이날도 나오지 않았다.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521억원과 244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대형주가 선방한 가운데 화학업종지수가 2% 이상 오르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통신업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 방어주들이 선방했고, 최근 주목받았던 철강금속은 보험 은행 등과 함께 하락세를 탔다. 이밖에 전기가스 운수장비 등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권에서 지지된 가운데 SK텔레콤 KT 등 대표 방어주와 SK와 S-Oil 등 정유주들이 대형주 선두에 섰다. IT 섹터의 경우 LG전자는 하락한 반면, 삼성SDI는 상승하는 등 개별종목별 흐름이 엇갈렸다. 자사주 소각과 내수가격 인상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POSCO는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반등 흐름을 지속했던 국민은행도 2% 이상 떨어졌다. 어닝시즌의 막바지에서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종목들은 여전히 강세를 누렸다. 정유주들의 경우 SK과 S-Oil을 비롯, 대부분이 오름세를 탔고, 이날 S-Oil은 6% 이상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호남석유 금호석유 등도 강보합권에서 선전했다. 지주회사인 한화가 소유한 계열사 지분을 잇따라 인수하는 과정에서 그룹 리스크가 불거졌던 한화석화는 리스크 감소가 기대되면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동양기전은 미국에 부품 직수출을 계약키로 했다는 공시로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출자전환이 예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 LG카드도 5일만에 급반등세로 돌아섰다. 삼성증권의 경우 1분기(3~6월) 실적 호조를 반영 나흘만에 반등했다. 중외제약은 항암제 신약개발을 재료로 큰 폭으로 올랐고 남해화학도 공장매각 소식으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삼립식품의 경우 자사주 취득 결의를 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 중간배당을 결정한 한국가스공사도 강세로 반전됐다. 반면 LG필립스LCD는 상장 후 사흘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ADR 가격 하락과 외국인 매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인수협상대상자를 발표한 우방은 오히려 재료 노출로 하한가 가까이 진입했다.M&A 기대감으로 주목받았던 동성화학은 지분매입 소식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하락했다. 보험주들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GE캐피탈이 보험중개업에 진출할 경우 기존 손보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증폭됐다. 특히 삼성화재는 이날 6만원을 가까스로 지켰고 코리안리는4000을 밑돌았다.
2004.07.27 I 양미영 기자
  • (특징주)중외제약 강세..`신약개발 착수`약발
  • [edaily 정태선기자] 약세장 속에서도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중외제약(001060)이 또 다시 비상하고 있다. 전날 생명공학연구원과 항암제 개발 협약을 맺은 것을 호재로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27일 오전 9시 9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6.86% 상승한 1만4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중외제약은 항암제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현대증권은 중외제약에 대해 "생명공학연구원과 차세대 항암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가격 `2만원`을 제시했다. 27일 현대증권은 "중외제약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암세포 증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에 공동개발하는 항암제는 생체안에서 혈관을 만드는 분자를 활용한 신약개발"이라고 말했다. 신약은 암세포의 증식경로인 혈관생성 기능을 선택적으로 억제 결과적으로는 암세포가 영양분을 체내로부터 공급받지 못해 죽게 만들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획기적인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차세대 치료제라는 것. 중외제약과 생명공학연구원은 연구성과를 앞당기기 위해 신약후보물질의 분자설계 및 유도체 합성, 작용기전 연구, 약효 및 독성평가, 분자타겟 규명 등에 있어서 양사가 갖고 있는 핵심기술을 전력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증권은 "이번 항암제의 상품화에는 4~6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세계 항암제 시장규모는 지난해 320억달러에서 2007년에 610억달러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번 신약 제품이 기존제품보다 부작용이 적고 우수한 약효발현 등의 장점으로 인해 상품화이후 매출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최근 잇달아 개발한 연구성과들이 전립선치료제, 항진균제, 페넴계 항생제(이미페넴) 등의 퍼스트제네릭 제품으로서 중단기적인 현금창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항암제 개발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2004.07.27 I 정태선 기자
  • 중외제약 항암제 개발 계약..`강력매수`- 현대
  • [edaily 정태선기자] 현대증권은 중외제약(001060)에 대해 "생명공학연구원과 차세대 항암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가격 `2만원`을 제시했다. 27일 현대증권은 "중외제약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암세포 증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에 공동개발하는 항암제는 생체안에서 혈관을 만드는 분자를 활용한 신약개발"이라고 말했다. 신약은 암세포의 증식경로인 혈관생성 기능을 선택적으로 억제 결과적으로는 암세포가 영양분을 체내로부터 공급받지 못해 죽게 만들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획기적인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차세대 치료제라는 것. 중외제약과 생명공학연구원은 연구성과를 앞당기기 위해 신약후보물질의 분자설계 및 유도체 합성, 작용기전 연구, 약효 및 독성평가, 분자타겟 규명 등에 있어서 양사가 갖고 있는 핵심기술을 전력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증권은 "이번 항암제의 상품화에는 4~6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세계 항암제 시장규모는 지난해 320억달러에서 2007년에 610억달러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번 신약 제품이 기존제품보다 부작용이 적고 우수한 약효발현 등의 장점으로 인해 상품화이후 매출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최근 잇달아 개발한 연구성과들이 전립선치료제, 항진균제, 페넴계 항생제(이미페넴) 등의 퍼스트제네릭 제품으로서 중단기적인 현금창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항암제 개발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2004.07.27 I 정태선 기자
  • (가판분석)6월30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홍정민기자] ◇헤드라인 -경향 : 토지세 최소 40% 오른다..전국 개별공시지가 18% 상승 -동아 : 공비처 기소권 안준다..정부 잠정결론 -조선 : 교육부 "전교조 반미수업 편향"..자제촉구 공문 -한겨레 : 17대 첫발부터 "동료의원 감싸기"..박창달의원 체포한 부결 -한국 : 박창달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찬 121·반 156 -매경 : 쌍용차, 상하이차에 팔릴 듯..채권단 "가장 유력" -서경 : 내수침체·노사관계 악화 일본식 장기불황 우려 -한경 : 건설경기 급랭 `경착륙` 조짐..5월수주 24% 격감 ◇주요기사 -개별 공시지가 평균 18.58% 올라..상승률 지난해 갑절(전조간) -건설경기 경착륙 현실화조짐..5월수주 24% 급감(전조간) -전국 13만명 `파병철회` 파업(전 조간) -한미銀 파업 첫날 1兆 빠져나가..금감원 "장기화땐 예금 대지급"(전조간) -은행, 하반기에도 돈줄죈다..대출 줄어도 연체율 낮추기 주력(한경) -장기주택마련저축 만기 이후 이자소득..재경부 "과세대상"(조선) -공정위 부위원장 "삼성에버랜드 사실상 지주회사 요건 해소"(동아 등) -법무부 "교통시설부담금 200억 되돌려줘라"..지자체 건교부 믿었다 `낭패`(한경) -中企 "단체수계 폐지땐 장외투쟁"(서경) -中진출기업 자금조달 비상..중국정부, 외국계은행 달러대출 제한(매경) -黨·政 `공비처 기소권` 이견(한국 등) -교육부 `전교조 반미수업` 자제촉구(한국 등) -사범대 가산점 탓 탈락..비사범대 17명 첫구제(현겨레) -BIS 선진국에 금리인상 촉구.."세계경제 동시팽창 확인"(한겨레 등) -일선농협 자율합병 쉬워진다..1구역 1조합 원칙 폐지(한국 등) -탁솔 등 항암제 건보적용 늘려..연 15만명 혜택(조선 등) -미 스텔스기 10여대 동시 한국배치(동아 등) -`소극적 안락사` 논라재연..대법 "중환자 가족요청따라 퇴원시켜도 살인방조"(경향 등)
2004.06.29 I 홍정민 기자
  • 돌아온 낙관론..나스닥 2000선 회복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이 빅랠리를 벌였다. 다우는 세자리수 상승 폭을 기록하며 1만400선에 근접했고, 나스닥도 2% 이상 오르며 2000선을 되찾았다. 경제와 기업실적 호전에 대한 낙관론이 매수세를 강하게 자극했다. 알카에다가 인터넷 성명서를 통해 서방 항공기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지만, 투자자들은 무덤덤했다. 아시아와 유럽 주식시장이 상승한데다, 지난주 금요일 고용지표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양대 지수는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테러 경고로 국제 유가는 소폭 올랐지만, 랠리에 제동을 걸지는 못했다. 7일 다우는 지난 주말보다 148.26포인트(1.45%) 오른 1만391.08, 나스닥은 42.00포인트(2.12%) 오른 2020.62, S&P는 17.92포인트(1.60%) 오른 1140.4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1100만주, 나스닥이 14억8100만주로 여전히 평균 수준을 밑돌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2331개, 내린 종목은 516개였다. 나스닥에서는 2181종목이 오르고, 874종목이 떨어졌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국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다.(채권가격 상승) 이날 뉴욕증권거래소는 레이건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뜻에서 2분간 묵념후 거래를 시작했다. 조시 W 부시 대통령은 금요일 장례식을 맞아 행정부 업무를 중단키로했고, 뉴욕 주식시장도 금요일 일제히 휴장한다. 금요일로 예정된 생산자물가 발표는 목요일 오후 3시로 앞당겨 발표되고, 목요일 그린스펀 의장의 상원 청문회는 다음주 화요일로 연기됐다. 이날 월가에는 4월 소비자신용 외에 이렇다할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지만,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을 강하게 지배했다. 베어스턴스의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말패스는 "미국 경제가 재정 및 통화정책의 도움 없이도 성장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며 "내년까지 경기 확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벨류에이션을 우려, S&P500의 목표지수를 1300포인트에서 1200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낙관론에 무게가 실리면서 다우와 나스닥은 장중 조정도 없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나스닥은 저항선이었던 2000선을 상향 돌파하자, 상승 속도에 가속이 붙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통신칩 선두주자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실적 전망치 상향에 대한 기대감으로 4.05% 올랐다. TI는 장마감후 2분기 주당 순이익 전망치의 하한선을 23센트에서 24센트로 높였으나, 매출액 전망치의 상한선은 33억25000만달러에서 32억9000만달러로 오히려 하향 조정,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JB하누어앤코의 애널리스트 로버트 벌레슨은 "최근 반도체 주가 하락은 절호의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하반기 반도체 수요가 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날로그디바이스, 리니어테크놀로지, 맥심인테그레이티드프로덕츠, TI 등을 추천했다. 인텔은 2.17%, AMD는 4.50% 상승했다. 휼렛패커드(HP)는 1.88% 올랐다. 메릴린치는 HP가 몇년안에 프린터와 컴퓨터 또는 개인소비자와 기업 부문으로 분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메릴린치는 HP가 컴팩을 인수하지 않았더라면 대규모 손실을 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플소프트를 인수하려는 오라클에 대해 제기된 반독점 소송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오라클은 3.44%, 피플소프트 6.64%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독일의 기업 소프트웨어 그룹인 SAP와 2003년 합병을 논의했었다고 밝혔다. MS와 SAP의 합병 논의 공개는 오라클의 반독점 재판이 시작된 것과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MS는 SAP와 합병을 위한 논의를 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딜의 복잡성과 절차의 어려움 등으로 몇개월전 논의 자체가 결렬됐다며 현재로써는 합병 협상을 재개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MS는 그러나 인터넷 서비스, 소프트웨어 특허 등 다른 기업들과의 제휴 타진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MS는 1.85%, SAP의 ADR은 2.87% 상승했다. 제약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임클론은 지난주 어비톡스의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는 학계의 발표에 힘입어 12.26% 급등했다. 화이자도 신장암 치료제의 임상실험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발표, 1.12% 상승했다. 월마트는 6월 동일점 매출이 4% 정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 1.61% 상승했다. 맥도날드는 5월 동일점 매출이 7.4% 증가했지만, 주가는 0.93% 하락했다. 제네랄모터스는 30억달러 중국 투자계획을 발표, 1.93% 올랐다.
2004.06.08 I 정명수 기자
  • 나스닥 2000선, 다우 1만300선 돌파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는 1만300선을, 나스닥은 2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아시아와 유럽 주식시장이 상승한데다, 지난주 금요일 고용지표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국제 유가도 하락,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38달러선으로 한달래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OPEC의 증산 결정에 이어 다음달에도 추가 증산 여지를 남겨두면서 유가가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사우디 유전 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이 남아있지만, 유가 급등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7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48분 다우는 지난 주말보다 94.95포인트(0.93%) 오른 1만337.77, 나스닥은 21.52포인트(1.09%) 오른 2000.14, S&P는 10.73포인트(0.96%) 오른 1133.23이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채권가격 하락) 뉴욕증권거래소는 레이건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뜻에서 2분간 묵념후 거래를 시작했다. 조시 W 부시 대통령은 금요일 장례식을 맞아 행정부 업무를 중단키로함에 따라 생산자물가 발표는 다음주 월요일로 연기될 전망이다. 나스닥시장은 금요일 휴장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월가에는 이렇다할 경제지표 발표가 없다. 장마감 직전 4월 소비자신용이 나오지만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월가에 낙관론이 되돌아왔다. 베어스턴스의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말패스는 "미국 경제가 재정 및 통화정책의 도움 없이도 성장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며 "내년까지 경기 확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벨류에이션을 우려, S&P500의 목표지수를 1300포인트에서 1200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낙관론에 무게가 실리면서 다우는 한 때 세자리수 상승폭을 기록했고, 나스닥도 강력한 저항선이던 2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통신칩 선두주자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장마감후 2분기 중간실적 전망치를 내놓는다. 지난주 인텔이 기대 이상의 실적 전망으로 투자심리 호전에 기여했기 때문에 TI에 대한 기대가 높다. TI는 1.90% 상승 중이다. JB하누어앤코의 애널리스트 로버트 벌레슨은 "최근 반도체 주가 하락은 절호의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하반기 반도체 수요가 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날로그디바이스, 리니어테크놀로지, 맥심인테그레이티드프로덕츠, TI 등을 추천했다. 인텔은 1.07%, AMD는 2.45% 상승 중이다. 휼렛패커드(HP)는 0.99% 상승 중이다. 메릴린치는 HP가 몇년안에 프린터와 컴퓨터 또는 개인소비자와 기업 부문으로 분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메릴린치는 HP가 컴팩을 인수하지 않았더라면 대규모 손실을 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플소프트를 인수하려는 오라클에 대해 제기된 반독점 소송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오라클은 1.81%, 피플소프트 4.16% 상승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독일의 기업 소프트웨어 그룹인 SAP와 2003년 합병을 논의했었다고 밝혔다. MS와 SAP의 합병 논의 공개는 오라클의 반독점 재판이 시작된 것과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MS는 SAP와 합병을 위한 논의를 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딜의 복잡성과 절차의 어려움 등으로 몇개월전 논의 자체가 결렬됐다며 현재로써는 합병 협상을 재개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MS는 그러나 인터넷 서비스, 소프트웨어 특허 등 다른 기업들과의 제휴 타진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MS는 0.85%, SAP의 ADR은 1.97% 상승 중이다. 제약주들도 상승세다. 임클론은 지난주 어비톡스의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는 학계의 발표에 힘입어 11.13% 급등 중이다. 화이자도 신장암 치료제의 임상실험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발표, 0.95% 상승 중이다. 월마트는 6월 동일점 매출이 4% 정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 1.01% 상승 중이다. 맥도날드는 5월 동일점 매출이 7.4% 증가했지만, 주가는 0.04% 상승에 그쳤다. 제네랄모터스는 30억달러 중국 투자계획을 발표, 1.36% 상승 중이다.
2004.06.08 I 정명수 기자
  • 반도체 랠리..다우 1만300선 돌파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나스닥은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다우도 1만3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아시아와 유럽 주식시장이 상승한데다, 지난주 금요일 고용지표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가 하락 출발하는 등 유가하락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7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3분 다우는 지난 주말보다 73.74포인트(0.72%) 오른 1만316.56, 나스닥은 17.67포인트(0.89%) 오른 1996.29, S&P는 7.99포인트(0.71%) 오른 1130.49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채권가격 하락) 이날 월가에는 이렇다할 경제지표 발표가 없다. 장마감 직전 4월 소비자신용이 나오지만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는 레이건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뜻에서 2분간 묵념후 거래를 시작했다. 조시 W 부시 대통령은 금요일 장례식을 맞아 행정부 업무를 중단키로함에 따라 생산자물가 발표는 다음주 월요일로 연기될 전망이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통신칩 선두주자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장마감후 2분기 중간실적 전망치를 내놓는다. 지난주 인텔이 기대 이상의 실적 전망으로 투자심리 호전에 기여했기 때문에 TI에 대한 기대가 높다. TI는 1.82% 상승 중이다. JB하누어앤코의 애널리스트 로버트 벌레슨은 "최근 반도체 주가 하락은 절호의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하반기 반도체 수요가 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날로그디바이스, 리니어테크놀로지, 맥심인테그레이티드프로덕츠, TI 등을 추천했다. 인텔은 0.92%, AMD는 1.46% 상승 중이다. 월마트는 6월 동일점 매출이 4% 정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 보합선에 머물러 있다. 맥도날드는 5월 동일점 매출이 7.4% 증가했지만, 주가는 0.15% 상승에 그쳤다. 휼렛패커드(HP)는 0.80% 상승 중이다. 메릴린치는 HP가 몇년안에 프린터와 컴퓨터 또는 개인소비자와 기업 부문으로 분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메릴린치는 HP가 컴팩을 인수하지 않았더라면 대규모 손실을 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플소프트를 인수하려는 오라클에 대해 제기된 반독점 소송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오라클은 1.36%, 피플소프트 1.85% 상승 중이다. 제약주들도 상승세다. 임클론은 지난주 어비톡스의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는 학계의 발표에 힘입어 8.95% 급등 중이다. 화이자도 신장암 치료제의 임상실험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발표, 0.93% 상승 중이다. 제네랄모터스는 30억달러 중국 투자계획을 발표, 1.06% 상승 중이다.
2004.06.07 I 정명수 기자
  • 코스닥, 외풍에 450선으로 추락(마감)
  • [edaily 권소현기자] 코스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450선대로 뚝 떨어졌다. 해외에서 날아온 악재에 외국인까지 사흘째 팔자를 이어가자 코스닥은 무기력하게 주저앉았다. 금리인상 우려, 이라크 사태 악화에 중국 경제가 긴축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겹치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하자 개장전부터 분위기는 싸늘했다. 특히 노텔네트웍스의 회계 스캔들로 나스닥이 2000선 밑으로 미끄러지자 코스닥에 대한 투자심리는 상대적으로 더 얼어붙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하락출발, 갈수록 낙폭을 확대해 오전 11시 460선까지 밀렸다. 이후 이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다 오후 1시를 넘기면서 450선대를 굳혔다. 이날 마감지수는 전일비 22.66포인트 하락한 456.04. 하락률은 4.73%로 지난해 9월22일 4.84% 이후 7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를 지속, 38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사흘째 사자를 이어가며 32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5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184만주, 1조481억원으로 전일보다 소폭 줄었다. 전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특히 오락문화지수는 7% 넘게 급락했고 반도체, IT부품, 의료정밀기기업종도 6% 이상 밀렸다. 코스닥 100지수가 5% 넘게 하락하는 등 대형주가 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지수에 압박을 가했다. 코스닥미드300지수는 4.60% 떨어졌고 코스닥스몰지수는 2.73% 하락, 대형주보다는 낙폭이 작았다. NHN(035420)이 거래소로 이전한 KTF의 빈 자리를 메꾸며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으나 4.04%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하나로통신이 6% 이상 빠지면서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옥션에 내줬고 다음, 파라다이스, 유일전자, 아시아나항공, 웹젠 등이 4% 이상 밀렸다. 반면 시총 2위 자리를 꿰찬 옥션은 0.95% 올랐고 레인콤도 0.19% 올라 간신히 플러스권을 유지했다. 렉스진바이오가 투자법인인 렉산의 항암제 개발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또 블루코드가 자회사 뮤직시티를 통해 온라인 음악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재료로, 조광ILI는 인공간 제조업체 출자 소식에 모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고려신용정보는 1분기 수익성 호전으로 사흘째 상한가를 지속했다. 이밖에 한국스템셀, 이지바이오, 제이스텍, 벤트리, 솔빛미디어 등 이날 9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식발전소가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고 발표하면서 하한가까지 밀렸다. 지식발전소의 어닝 쇼크로 여타 인터넷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얼어붙어 네오위즈도 6% 넘게 하락하는 등 인터넷업종지수는 3.25% 빠졌다. 상화마이크로텍은 PDP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증권사 보고서 때문에 하한가로 떨어졌고 한신코퍼레이션은 배용준과의 전속계약 해지 악재로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55개에 달했다. 이날 하락한 종목은 671개로 오른 종목 155개의 4배가 넘었다.
2004.04.29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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