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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15건

  •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3일 장마감 후에 나온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S-Oil(010950)=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결의. 6월 30일을 기준일로 보통주와 우선주에 각각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을 하기로 함. 작년엔 중간배당 750원을 포함, 주당 4750원의 배당을 실시한바 있음.◇브릿지증권(001290)= 오는 9월27일 주주총회 개최 결의. 안건은 이사선임의 건.◇신호제지(007190)= 국일제지가 장외서 주식을 취득, 주요주주가 됨. 지분율은 17.43%. 최대주주 본인인 아람파이낸셜서비스는 26만8000주를 장내매도, 지분율이 14.51%로 줄어듬. 최대주주등 지분율은 28.62%임.◇한진해운(000700)= 중국소재 해외현지법인 계열사인 한진쉬핑차이나에 추가출자. 출자금액은 51억200만원이며 총 출자금액은 54억6934만4000원.◇이노츠(017170)= 위드회계법인과 합병 당사회사(비상장기업)의 기업가치 평가, 합병비율의 적정성 평가 및 합병평가 의견서 작성을 위해 외부평가계약 체결함. 이노츠는 지난 1일 디지털 멀티미디어 생산업체인 오라컴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음.◇대우자동차판매=그린화재가 5월6일부터 7월29일까지 5차례에 걸쳐 45만6770주를 처분, 지분율이 8.55%에서 6.99%로 낮아짐.◇LG카드(032710)= CP등 상환으로 단기차입금이 2조2654억원에서 2조721억원으로 줄어듬.◇현대오토넷(042100)= 현대자동차가 43.24%를 보유하게 됨. 이는 예금보험공사로 부터 취득하게될 주식으로 현대차 및 지멘스 VDO 오토모티브 AG사가 매매대상 주식의 1/2씩을 각각 취득할 예정임.◇INI스틸(004020)=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27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1% 줄었지만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2%와 183.8% 늘어난 1조622억원과 7740억원을 기록했다고 IR에서 밝힘. 매출액은 2조5786억원으로 3.4% 증가.◇CJ푸드시스템(051500)= 2분기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42.4% 급감. 매출은 1608억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 ◇넥서스투자(019430)= 항암제 개발업체 천지산에 50억원 규모로 추가 투자. ◇뉴테크맨(049180)= 정홍선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공식 CTO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KTH(036030)=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과 인터넷 포털 파란이 중고차 서비스 제휴.◇에이디칩스(054630)= 엠엠칩스와 차세대 영상코덱 기술인 `H.264`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 ◇제룡산업(033100)=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주가 급등을 틈타 보유지분 30만주를 장내처분. ◇티니아텍(052290)= 주당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키로 결정. ◇국일제지(078130)= 장외매수로 신호제지 보통주 56만6000주를 31억1786만원에 취득. 취득후 지분율은 19.81%임. 취득목적은 경영참여로 신고.◇퓨쳐비젼(042570)= 최대주주인 트라이글로벌홀딩스의 지분율이 39.56%에서 34.67%로 낮아짐. 특별관계자의 장내매수 및 장외매도 결과임.◇우경철강(025920)= 증권선물거래소가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공시를 요구함. 공시시한은 4일 오전까지.◇씨엔에스디펜스=조달청과 8억5000만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계약내용은 테러방지용 대테러 전문장비인 모바일 X레이 조사시스템.◇포이보스(038810)= 1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공모 전환사채 발행 결의. 전환가는 주당 3025원이며 전환청구 기간은 오는 9월5일부터 2008년7월5일임.◇제일창투(026540)= 생명공학과 관련된 기기의 개발, 제조 및 판매업체인 바이오메드랩에 7억원 출자. 취득주식은 223만7865주(32.17%). 취득목적은 단순투자. ◇로커스(034600)테크놀러지스=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기록매체 디지털컨텐츠의 제작·판매 및 대여업, 전자장비의 개발 제조 판매 및 대여업, 온라인을 통한 상품 유통 및 서비스업, 출판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함.
2005.08.03 I 안승찬 기자
  • ㈜엔지켐, 패혈증 치료물질 발견
  •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코스닥기업인 에이스일렉(038690)트노닉스에서 출자한 ㈜엔지켐이 패혈증 치료물질을 발견했다. 의약품 제조 및 신약개발 벤처인 ㈜엔지켐은 1일 옛 아산중앙병원 전문의 김상희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녹용의 성분 중 특정성분이 패혈증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동물시험을 통해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하고 국내 및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국내 전임상 시험 전문기관과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전임상 시험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태석 대표이사는 "이번에 발견한 물질이 천연물 유래 물질로서 독성 및 부작용이 없어 안전성이 매우 우수해 패혈증의 예방적 처지에도 사용가능할 것"이라며 "3~5년후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세계적으로도 패혈증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암세포의 전이억제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암세포의 전이에 대한 예방 및 억제제로 개발될 경우 2008년 전세계 약 4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암제 시장의 상당부분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이스일렉트로닉스는 엔지컴 주식을 10.53%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9월중 20.56%까지 추가 취득할 예정이다.
2005.08.01 I 김희석 기자
  • 조아제약 "EPO 돼지 상업성 충분"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조아제약(034940)은 27일 형질전환 복제돼지의 EPO성분 상업성에 대해 생쥐의 경우를 감안하면 상당량의 EPO가 얻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회사 측은 유사한 방식으로 실험동물 생쥐를 통해 검증한 결과 1리터의 유즙에서 보통 1g이상의 EPO가 생산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하고 돼지의 발현량이 유사하다고 예상한다면 돼지의 수유기 동안 짤 수 있는 모유의 양이 대략 1000리터 정도가 되므로 상당량의 EPO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EPO는 `에리스로포이에틴'의 약자로 조혈생성촉진인자를 의미한다. 사람 몸속에서 적혈구를 생성하는 물질로 신부전증과 만성빈혈, 항암치료 보조제 등으로 사용되는 고가 의약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또 "2001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한 형질전환돼지 새롬이의 경우 유즙을 통해 EPO를 생산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형질전환방법과 사용된 프로모터가 상이하다"며 "새롬이의 경우 형질전환방법으로 미세주입법을 사용하였고, 나동이의 경우 체세포핵치환법을 사용하였으므로 돼지가 사망하여도 재복제가 가능하다는 월등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조아제약 측은 현재 복제돼지 3두가 현재 임신 진행 중이며 현재 생존해 있는 4호는 앞으로 교배를 통해 분만시 유즙을 채취하여 EPO 생산량과 활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태어난 나동이 4두의 돼지 체세포 추출을 완료하여 재복제 이식을 진행 중이며, 재복제 산자가 생산될 경우 이들도 단계적으로 교배 후 유즙을 채취해 EPO 생산량 및 활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우선 EPO의 상업화를 보다 앞당기기 위해, 보다 많은 수의 형질전환된 돼지를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돼지뿐만 아니라 뇨와 젖 등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EPO를 생산할 수 있는 다른 형질전환동물의 연구 등을 계획중"이라고 설명했다.
2005.07.27 I 이진우 기자
  • 셀트리온, 외국 바이오업체와 항암제 공동개발 계약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셀트리온(대표 서정진)이 암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이게니온과 대장암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계약했다고 25일 밝혔다.셀트리온 측은 "최근 이게니온사가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대장암 치료용 항체인 'IGN311'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셀트리온은 제조공정 및 시험방법과 관련된 기술 개발, 양산기술을 담당하고, 임상용 신약물질을 생산 공급하기로 했다. 또 향후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판권과 전세계 생산공급권을 보유하게 된다. 또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일정 수준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이게니온(Igeneon)사는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다국적 제약회사인 노바티스(Novartis)사 출신들의 연구원들이 설립한 회사로 암의 면역학적인 치료를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회사다. 현재 이게니온사는 8개의 신약을 개발중이며, 이중 암백신 2개와 암치료용 항체 1개의 신약물질에 대한 임상을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2005년 3월 미국의 생명공학회사인 애프톤(Aphton)사에 합병됐다.셀트리온 서정진 사장은 “"이번 계약은 바이오신약 개발분야에서 셀트리온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하고 "2010년까지 30개의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1500억원을 투자하여 이중 5~6개의 신약에 대한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서 금년 하반기에 2개의 개발계약을 추가하여 금년에 3개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셀트리온에서는 지난 3년간 2400억원을 투자하여 건설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생물의약품 생산을 위한 cGMP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회사 측은 이 설비의 완공으로 한국은 세계에서 5번째로 대규모 생물의약 생산용 cGMP 설비를 보유한 국가가 됐으며 향후 cGMP 생물의약 생산시장의 판도를 아일랜드에서 한국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5.07.25 I 이진우 기자
  • 복제돼지를 통한 EPO 획득의 의미
  • [edaily 공희정기자] 조아제약(034940)이 형질전환돼지를 통한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이하EPO) 획득에 성공했다. EPO는 신부전증, 빈혈환자 뿐만 아니라 자사수혈, 항암제투여,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의 치료에까지 쓰이며 1g에 60만달러를 호가하는 고가 의약품이다. 조아제약은 22일 "지난 5월 20일 대리모 돼지 `나동이`로부터 나온 4마리 모두가 최종적으로 형질전환됐다"며 "4마리 가운데 3마리는 죽었지만 마지막 한마리는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복제돼지의 형질전환률을 높이는 것에 연구를 집중한 결과 최종적으로 유전자가 형질전환된 돼지를 얻게 됐다"며 "이번에 형질전환에 성공한 유선특이프로모터의 경우는 실험동물(생쥐)에서 EPO의 발현량과 생리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상업성의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PO 세계시장 규모 110억달러 EPO 시장은 세계적으로는 2000년 50억 달러 규모에서 2004년 110억 달러가 넘어서서 2배이상 성장했고, 2010년까지 연평균 7%이상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2000년대 초 300억 수준에서 현재 400~500억원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세계시장에서 EPO를 생산하는 주요업체로는 미국의 바이오기업 암젠,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존슨 등이 있다. 조아제약은 지난 1999년부터 경상대학교 김진회 교수팀과 복제돼지에서 EPO를 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2002년 국내최초로 체세포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했다. 그후 2003년 형광유전자(GFP)가 삽입된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 EPO 유전자가 형질전환된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하게 된 것. ◆"형질전환된 돼지 상업적인 용도 개량" 조아제약은 앞으로 생존한 형질전환돼지의 교배를 통해 분만시 유즙을 채취해 EPO 생산량과 활성을 확인하고, 체세포 추출해 재복제 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정상적인 재복제 산자가 생산될 경우 이들도 단계적으로 교배 후 유즙을 채취해 EPO 생산량과 활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형질전환 돼지의 계대번식에 의한 유전자 전이의 안정성과 생리이상 현상 등 형질전환돼지의 번식과 육종능력도 검정키로 했다. 그러나 EPO의 생산량과 생리활성의 검정 등이 뒤따라야 하므로, EPO가 고발현되고 활성이 뛰어난 안정한 개체수를 확보하는 상업화 단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우선 이번에 형질전환된 돼지를 상업적인 용도로 개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앞으로는 돼지뿐만 아니라 뇨와 젖 등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EPO를 생산할 수 있는 다른 형질전환동물의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EPO외 기타 다른 고부부가치 의약품을 발현하는 다양한 형질전환동물의 연구를 위해 추가적으로 연구소 시설투자 등 연구개발 관련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07.22 I 공희정 기자
  • 중외제약, 추가이제약과 항암물질 상업화 추진
  • [edaily 이진우기자] 중외제약(001060)은 20일 스위스 제약그룹 로슈그룹 추가이 제약과 항암물질의 상업화를 공동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외제약은 자사가 개발한 항암물질 "CWP231"은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모두 죽이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고형암세포와 백혈병내성세포 등에서 특이적으로 많이 발현되는 단백질인 베타카테닌(β-Catenin)이 세포내 단백질과 결합하여 암세포가 증식되는 과정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주는 표적항암제라고 소개했다. 양사의 계약에 따르면 추카이제약은 중외제약에게 신약개발 성과에 대한 초기기술료로 일정액을 지불하고, 임상후보물질이 도출되는 시점에서 추가 기술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또 향후 글로벌 임상 및 제품화에 따르는 제반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추가이제약은 이 항암물질의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성과를 나눠갖게 된다. 중외제약은 "국내제약사가 개발 중인 신약에 대해 글로벌제약사가 초기기술료를 지불하고 공동 개발되는 사례는 매우 드문 사례"라며 "치료원리를 모든 암세포의 증식과정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대장암은 물론 추가적인 약리연구에 의해 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등 다른 난치성 암 치료제 개발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 항암물질은 대장암에 대한 동물실험결과 우수한 효과가 입증됐으며, 이같은 성과가 일부 학술지에 소개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2005.07.20 I 이진우 기자
  • 셀트리온, 코스닥 상장 추진
  • [edaily 이진우기자] 송도신도시 외자유치 1호기업으로 유명한 한·미 합작 바이오업체 셀트리온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셀트리온은 17일 동양종금증권(003470)을 코스닥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200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대우증권과 현대증권도 공동주관회사로 선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02년 미국의 생명공학회사인 백스젠(지분 32%)이 에이즈 백신과 단백질 의약품 생산을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국내 기업으로는 KT&G(033780)(15.8%), 넥솔(12.66%),제이스테판&컴퍼니(10.27%)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대규모 동물세포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신약 생산에 필요한 핵심물질(단백질 및 단일클론항체)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달 다국적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사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계약은 BMS사가 최근 개발한 관절염 치료용 단백질 신약인 "아바타셉트(Abatacept)’를 셀트리온이 생산하고 2007년부터 연간 2000억원 규모를 BMS에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기본 계약기간은 최초 생산 개시일로부터 6년간에 4년간 연장이 가능하도록 돼 있어, 10년간 총 공급물량이 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오는 2009년까지 10만ℓ의 발효설비를 추가로 갖춰 백신류ㆍ항암제 등 단백질 의약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생산업체가 된다는 계획. 주관사계약 체결식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사장은 "BMS와의 계약생산 비즈니스와 별도로 바이오신약 개발, 임상연구소 및 임상병원 건설 등 2010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중장기 투자재원 조달과 셀트리온의 가치를 시장에서 평가받기 위해 IPO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코스닥 IPO 이후에 나스닥 상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5.07.17 I 이진우 기자
  • 서울일렉트론, 자회사가 `눈달린 항암제` 개발
  • [edaily 공희정기자] 서울일렉트론(032980) 자회사인 바이오벤처 기업 진켐(대표 우진석)은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별해 유도미사일 처럼 암세포만 공격하는 항암제(SGTA)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명 `눈달린 항암제`로 불리는 SGTA는 특정 유전자에 달라붙어 기능을 억제하는 합성 유전자(안티센스)에 신물질을 붙인 것으로 안티센스의 결합력을 크게 증대시켜 획기적 항암효과를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우진석 진켐 대표이사는 "인비트로(in vitro)실험에서 최근 각광받는 유전자 치료제인 안티센스보다 월등히 나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자본이 확충되는대로 내년초부터 전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티센스란 유전 정보의 흐름을 차단하는 물질로 포스트 지놈 연구의 핵심적 소재다. 예를 들어 인체에 암이 발병했을 경우 암 유전자의 발현을 정지시켜 치료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지난 97년 설립된 진켐은 암세포관련 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100여종이 넘는 생물분야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연구기관에 공급해 온 업체다. 특히 일부 연구 결과물들은 국내외 빅파마(big pharma)에 기술 라이센싱을 추진중이다. 진켐은 또 항생제 남용으로 발생된 강력한 내성을 가진 슈퍼 병원균에 대항하기 위한 바이오신약개발, 그리고 이종간 장기 이식시 필수적인 면역 관련 올리고당 개발 등 핵산(Nucleic acid)과 당(Carbohydrate)관련 연구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05.07.14 I 공희정 기자
  • 중외제약, 신약 모멘텀 가시화..목표가↑-한양
  • [edaily 공희정기자] 한양증권은 14일 중외제약(001060)에 대해 "신약개발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되며 신약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가격을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 최초로 연간 6억불 이상 판매되는 초대형 항생제 이미페넴의 퍼스트 제네릭을 개발하고 지난 3월 브라질의 바이오키미코사와 계약해 첫 수출의 성과를 올렸다"며 "현재 일본, 미국, 유럽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다른 외국기업과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시장의 50%에 달하는 거대시장으로 3분기중에 성과가 가시화 되며 내년 이후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중기적으로는 씨애틀연구소의 대장암 등 항암제 연구도 진척이 잘되고 있어 순수 신약에 대한 성과도 부각될 것"이라며 "C&C연구소에서 개발한 부정맥치료제(KCB)도 전임상 실험결과가 약효가 뛰어나고 기존 약제의 부작용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바이오벤처인 뉴로테크와 공동개발 중인 뇌졸증 치료제 Neu2000은 전임상 완료하고 임상 1상을 해외에서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라며 "Neu2000은 성공될 경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07.14 I 공희정 기자
  • 항암물질 생산 미생물 유전자 지도 완성
  • [edaily 이진우기자] 항암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해독됐다. 서울일렉트론(032980)은 계열사 진켐이 선문대와 서울대, 제노텍과 공동으로 항암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의 염기서열을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항암제 독소루비신 생산에 관계되는 유전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독소루비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단서가 확보됐다. 연구팀은 이번 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여 이미 기본적인 유전체 조작에 따라 3~5 배의 독소루비신 생산 증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연구팀이 염기서열을 해독한 스트렙토마이시스퍼시셔스(Streptomyces peucetius)는 중요한 항암제인 독소루비신을 생산하는 미생물이다. 진켐 측은 "신약연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로 가치가 크며 방선균 연구와 항생제 항암제 생산 연구에 있어 획기적인 유전자 정보를 제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에 유전자 지도를 완성한 미생물의 유전체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해독된 미생물 유전체 중에 크기로는 가장 크고 GC 함유량이 73% 되는 등 유전자 분석이 극히 까다로운 균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미생물 균주의 유전자 지도 완성은 영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라고 밝혔다. 진켐 측은 이번 연구로 항생제의 70%를 차지하는 방선균을 통한 생리활성물질 생산 능력을 늘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단서가 됐으며 다양한 산업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제품 생산기술 개발에도 주요한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자부의 IMT 2000 출연금을 이용한 바이오 기술분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05.06.30 I 이진우 기자
  • (가판분석)6월30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조진형기자] ◇헤드라인 -한국 : `본고사 부활` 논란 확산 -서경 : 한국 경제정책 日 닮아가나 -매경 : `선진 한국의 길` 시간이 없다-삼성경제硏 -한경 : 경기침체에 유가급등‥기업들, 마른수건도 쥐어짠다 ◇주요기사 5월 땅값 올들어 최대상승(공통) 해외주택 관광비자론 못사(공통) 한전·가스公 이전 주주총회 `변수`(서경) 국내에 중국기업단지 생긴다(한경) `홍준표 재외동포법` 부결(한국) 김우중 "이근영 총재가 나가 있으라 했다"(한경) 김해 125만평에 복합레저단지(공통) 광양항 화물연대 파업(매경) 최저임금 9.29% 인상(공통) 1600cc 車소유 1만6천명 건보료 6800원 내린다(공통) 온라인 저작권 침해 내달부터 강력대응(한경) 환율 넉달만에 최고 1026원(공통) 삼성 `금융사 의결권 제한` 憲訴(공통) 외환보유액 외화대출 `삐걱`(매경) 적립식 펀드 자금유입 꾸준(공통) 교보생명 "지급여력비율 180~200%로 높일것"(공통) 이건희 회장 동남아 구상은(한경) LG화학, 中ABS공장 증설(한경) STX조선, LNG船 만든다(공통) 웅진코웨이 구조조정 본격화(서경) 피죤, 세탁 세제시장 진출(서경) `백화점 버스` 부활 논란(공통) 베아줄기세포 이용 `인슐린세포` 만들어(공통) 항암제 量産 길 열렸다(한경) 영국, 농심제품 20종 수입금지(한국) `한국형 로봇` 내년 하반기 나온다(공통) `벤처원조` 메디슨 부활하나(한경) LCD 백라이트 유닛 특허침해 공방(한경)
2005.06.29 I 조진형 기자
  • (특징주)제약주 강세 지속..건강보험도 호재
  • [edaily 이진우기자] 제약주들의 강세행진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전일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방안도 제약업체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상승탄력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의약품업종지수는 전일대비 0.6% 상승하며 증권업종에 이어 2위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외제약, 일양약품, 한독약품 등이 2~3%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한국슈넬제약 한일약품 등 중소형 제약주들도 3% 내외의 오름세다. 52주 신고가 종목 38개 가운데 9개가 제약주로 채워질만큼 제약업종의 강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기록중인 제약주는 동화약품, 일동제약, 중외제약 국제약품, 일성신약, 영진약품, 일양약품, 광동제약, 신풍제약 등이다. 전일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은 항암제 수요 증가와 정부의 약제비 절감 추진이라는 두가지 상반된 측면의 재료를 담고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화증권은 "정부가 "저부담-저급여" 형태의 낮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선진국 수준까지 단계 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며 재정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약제비 절감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지만 제약업체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우수 한 의약품을 선별해 보험을 적용할 경우 경쟁력 있는 제약 업체에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도 "2004년 기준으로 건강보험에서 지급된 항암제 관련 비용은 약 2600억원이었으며, 항암제는 외자계 제약회사들의 점유율이 높은 분야이지만 신풍제약(019170), 종근당(001630), 한미약품 등 최근 신규 항암제를 출시한 국내업체들도 급여 확대의 수혜권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5.06.28 I 이진우 기자
  • 건강보험 강화..제약 `긍정`·손보 `중립`-굿모닝신한
  • [edaily 조진형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 발표에 따라 제약업종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손해보험업종에는 중립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열린우리당은 당정회의에서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의 골자는 중증 질환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의 급여율(전체 진료비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차지하는 비율)을 높여 환자부담을 낮추고 것이다. 구체적으로 올해에는 암을 비롯한 3개 질환에 대한 급여확대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9~10개 중증질환으로 보장 영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율은 2004년 61.4%에서 2008년에는 71.5%까지 확대되고 이를 위해서 국민이 부담하는 건강보험료가 2006년~2008년 동안 연평균 4.1% 상승할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추산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007년에 75%까지 암환자의 보장비율이 확대되는 등 중증질환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경우, 잠재 의료 수요 증가는 연간 약 6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수요를 추가적으로 촉발시킬 것"이라며 제약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기준으로 건강보험에서 지급된 항암제 관련 비용은 약 2600억원이었으며 항암제는 외자계 제약회사들의 점유율이 높은 분야이지만 신풍제약(019170)과 종근당(001630), 한미약품(008930) 등 최근 신규 항암제를 출시한 국내 업체들도 급여 확대의 수혜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이 강화되더라도 기존 민간의료보험 가입자의 경우 해약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해약시 더 이상 보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손해보험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신규 가입자의 경우,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지만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가 암을 비롯한 특정 질환에 한정 되기 때문에 보험사들이 국민건강보험과 중복되지 않는 신규 상품 개발로 대응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2005.06.28 I 조진형 기자
  • 癌진료비부담, 2년내 50%이상 준다
  • [edaily 이정훈기자] 암(癌)환자의 진료비부담이 오는 2007년까지 지금보다 53% 줄어든다. 현재 47%에 불과한 암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율은 2년내 75%까지 높아진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흑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앞으로 3년간 건강보험료를 연평균 4.1%씩 인상키로 했다. 열린우리당과 보건복지부는 27일 오전 당정협의를 갖고 진료비 부담이 큰 중증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선진국 수준까지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을 합의했다. 당정은 연간 32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위암 폐암 백혈병 등 암환자와 연간 1만1000여명으로 추정되는 협심증 등 심장환자와 뇌출혈 등 뇌혈관 환자 등 소위 중증질환자에 대한 진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기로 했다. 이들 3개 중증질환군에 대해 환자 진료에 사용되는 의약품과 검사, 수술 등 보험이 적용되지 않던 부분을 최대한 보험 적용으로 전환키로 하고 항암제의 경우 최대한 의사의 판단을 존중해 급여로 적용키로 했다. 초음파와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 등의 법정 비급여는 수가를 마련해 내년 1월부터 보험이 적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런 중증환자들에 대해 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의 일정부분을 환자가 내도록 돼 있는 법정본인부담률을 현행 20%에서 10%로 절반수준으로 낮추게 했다. 내년부터는 모든 입원환자의 식사 비용에 보험이 적용되며 오는 2007년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실을 현재 50%에서 크게 늘려 병실 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상급병실을 이용하는 환자를 줄이겠다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올해 65%에 불과한 건강보험 급여율을 내년에는 68%, 2007년엔 70%, 2008년엔 71.5%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실제적 올해 암 환자들의 부담은 33% 정도 줄어들게 되며 내년부터는 44%까지 줄어들고 보험 적용병실이 늘어나는 2007년에는 53% 정도 환자본인 부담이 줄어든다. 당정은 이와 같은 건강보험 혜택 확대를 위해 올해 1조3000억원, 내년 1조원, 2007년 7000억원의 재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 예상되는 건보 재정흑자 1조5000억원을 우선 투입하고 나머지는 보험료 인상을 통해 충당키로 했다. 건강보험료는 올해 2.38% 인상되며 내년에는 3.5% 이상 인상되고 2007년에는 6% 인상, 2008년에는 3.5% 이상 인상돼 향후 3년간 매년 평균 4.1%씩 올라가게 된다. 당정은 이달 말 이같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에 대해 대국민 공청회를 실시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한 후 7월중으로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당정은 건강보험 재정건전환특별법이 만료되는 내년 12월말 이후에도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에 대한 국고지원을 현재와 같은 급여비의 43%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가벼운 질환 등 외래환자 급여비 지출은 줄이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2005.06.27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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