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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15건

  • 한미약품, 해외사업 성장..목표가↑-우리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한미약품(008930)에 대해 내수시장에서의 고성장과 함께 해외사업에서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 12만7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한미약품-투자의견 매수 유지, 12개월 목표주가 14만원으로 상향예상을 상회하는 자회사 실적, 통제되고 있는 판관비 등을 감안해 한미약품의 2006년 이후 추정실적을 조정함. 2007년 매출액 순이익률을 13.6%로 종전 추정치보다 1.1%p 상향 조정함. 조정된 목표주가는 2006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율(PER) 19.8배에 해당함.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추정치 수준이나 영업외수지는 기대 상회한미약품의 2005년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지만 과거 1분기에 지급했던 임직원 성과급을 4분기에 앞당겨 지급(50억원)했음을 감안하면 대체로 추정치 수준.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8.3%, 16.6% 증가한 1071억원, 109억원에 달함. 한편 북경한미약품 등 자회사들의 실적이 당초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영업외수지는 추정치를 상회함. 한미약품의 지난해 지분법평가이익은 66억원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100% 이상 증가함. -확대되고 있는 해외사업에도 주목해야내수시장에서의 고성장과 더불어 해외사업에서도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매우 긍정적. 북경한미약품(70% 지분 보유)의 2005년 매출액 및 순이익은 1억5400만위안(약 185억원)과 3700만위안(약 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145% 증가함. 또 해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항암제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원료 및 중간제 납품 계약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해외 매출은 항생제 원료 일변도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성 역시 개선될 전망. (황호성 애널리스트)
2006.02.13 I 김세형 기자
  • 암보험급여 기준, 암전문가들이 진단한다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보건복지부는 9일 소비자단체, 관련의약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암환자의 보험급여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암환자의 보험급여 범위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사안별로 고시를 통해 정해왔다. 이번에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는 암환자 진료 시 환자의 특성과 상태를 고려한 보험급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요 고형암에 대한 `항암화학요법 사용기준`과 `항구토제 사용기준`,`암성통증치료제 사용기준`을 마련했다. 항암요법 사용기준은 암종별 외국의 가이드라인등을 근거로 하며, 항암요법의 투여시기등 세부적인 내용은 현재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25개 고형암의 항암요법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사항 및 임상 근거 자료 등을 토대로 최종 514개 요법을 정했다. 항암제의 투여기준과 투여주기, 투여용량 등 사용일반원칙을 정하는 한편 오랜 기간 사용경험이 축적된 약제의 경우에는 진료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사용 시 인정키로 했다. 최근 새롭게 개발된 약제의 경우에는 투여시기, 투여단계, 투여요법 등을 명시해 환자진료에 활용토록 했다.아울러 그동안 보험급여 적용에 있어 의료계등과 쟁점사항이었던 항암화학요법제 및 항구토제, 암성통증치료제의 용법 용량에 대해서는 각 약제별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사항을 기준으로 해, 환자상태 및 진료의사의 판단을 최대한 존중해 보험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또한 최신 항암제를 허가치보다 초과해 사용하거나 병용투여하는 것은 제한된 요양기관에 한해 허용하되 위원회에 심의 요청하는 한편 추후 인정여부를 재심의 하는 사후관리방안도 마련했다.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정부가 아닌 전문가위원회가 급여인정기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결정하게 됐다"며 "의료계의 자율적인 기준마련의 장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6.01.09 I 하수정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 계획(1.9~1.13)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8일(일) ▲재정경제부 -2005년 11월 사이버쇼핑몰통계조사 결과(12:00) -한국개발연구 2005년 2호 수록 논문 3개(12:00) ▲산업자원부 -청년실업대책 일환 이공계 3000여명 취업 지원(12:00) -작년 디지털전자산업 수출입실적 분석 결과(12:00) ▲공정거래위원회 -홍보관리관 브리핑(11:40) ▲농림부 -마필산업 육성대책(12:00) ▲금융감독원 -불법광고중인 사채업자 유혹에 주의(12:00) -금감원 1월 둘째주·셋째주 소비자 교육일정(12:00) ◇9일(월) ▲재정경제부 -2005년 세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06:00) -한국경제학회 경제학교육위원회 제1차 심포지엄(06:00) -혁신 농업경영 CEO 초청 간담회(11:00) -정부회계 및 계약 관련 용어사전 제작 운용 추진(12:00) ▲산업자원부 -올해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활성화 원년(06:00) -제품 국내産 여부 판정제도 본격시행(12:00) -아·태 기후변화협약 파트너쉽 각료회의(12:00) ▲보건복지부 -항암제 보험급여 확대(06:00) -희망의 전화 129, 따뜻한 손길 펼쳐(12:00) ▲국세청 -05년 귀속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 안내(12:00) ▲금융감독원 -정신질환상태에서 투신한 경우 손해보험으로는 보장 못 받아(12:00) -파생결합금융상품관련 감독 및 업무처리기준(12:00) ◇10일(화) ▲재정경제부 -2005년 양곡년도 가구부문 1인당 쌀 소비량(12:00) - KDI 2005년 12월 월간경제동향(12:00) ▲산업자원부 -‘05년 3/4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 9.5% 증가(12:00) ▲보건복지부 -06년도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확대(12:00) -2006년도 지역암센터 2개소 설치 추진(12:00) ▲국세청 -성실신고 영세 중소사업자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경감(12:00) ◇11일(수) ▲재정경제부 -설 물가안정 대책 차관회의(08:00) -국가재정정보시스템(NAFIS) 2005년 운영실적 및 향후계획(12:00) -한국개발연구 2005년 2호 수록 논문 2개:내구재소비 모형 등(12:00) ▲산업자원부 -‘04년 국내생물산업 생산규모 크게 증가(12:00)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법 위반혐의 불인정업체 등에 대한 현장직권조사 실시(12:00) ▲농림부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 협상 관련 브리핑(12:00) ▲보건복지부 -2006 국립재활원 재활훈련생 모집(06:00) ◇12일(목) ▲재정경제부 -2005년 12월 고용동향(07:30) -‘06년 국채발행 계획(12:00) -한국개발연구 2005년 2호 수록 논문 2개:시장경쟁과 기업의 내부효율성 등(12:00) ▲산업자원부 -‘06년 중국, 11.5계획 출범에 따른 균형성장 전망(06:00) -‘06년 석유수급 전망(12:00) -호주 기후변화협약 각료급 회의 결과(12:00) ▲공정거래위원회 -지난 2년간 특수거래분야 등의 분쟁조정운영 성과(12:00) ▲농림부 -농업·농촌종합대책 여론수렴(12:00) ▲보건복지부 -공동모금회, 2006년 이웃사랑 성금배분 시작(12:00) -「인수공통전염병 대책위원회 및 전문분과위원회」운영체계 재정비(12:00) ◇13일(금) ▲재정경제부 -경제정책조정회의(07:30)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 개최(08:00) ▲산업자원부 -산업단지서부터 공동物流로 난관 극복(06:00) ▲농림부 -’05년 국내산 농산물 안전성 조사결과(12:00)
2006.01.08 I 정재웅 기자
(공모기업소개)크리스탈지노믹스
  • (공모기업소개)크리스탈지노믹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사진)은 지난 2000년 7월 LG생명과학 연구원 출신이 만든 바이오 벤처 회사다. 바이오니아 및 바이로메드와 함께 기술성 심사 통과를 상장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구조기반 신약 발굴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조기반 신약 발굴 기술은 표적 단백질의 3차원 입체구조를 규명, 표적 단백질과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생산성이 높은 신약발굴 기술. 현재 6개 신약이 주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KT&G와 제휴를 맺고 있는 신개념 항생제 안티-MRSA 항생제는 전임상을 벌이고 있고 비만치료제도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암세포 특이적 함암제와 천식 치료제 대해서는 후보를 선정하고 있고 비만을 유발하지 않는 신개념 당뇨병 치료제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지 않는 비만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구조기반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창출하고 전기 임상 2상까지 완료한 후 다국적 제약회사나 선진 바이오회사에 기술을 이전, 조기에 수익을 실현할 방침이다. 오는 2008년경 본격적인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와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30억∼4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하지만 오는 2008년에는 매출은 100억6300만원, 순이익은 27억33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2009년에는 180억900만원 매출에 순이익은 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J투자증권은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파문 이후 바이오 관련 업체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실적이 뒷받침 되지 않는 바이오 업체로서의 위험 요인은 존재한다"며 그러나 "기술성 평가 검증 작업을 통과했다는 점에서는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평가했다. 공모가는 최근 황우석 교수의 연구 논문 조작에 따른 바이오 관련주들의 급락에 영향받아 그리 후하게 받지 못했다. 공모가는 1만8000원으로 공모가 희망밴드 1만8000∼2만3000원의 최하단으로 결정됐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총 126만주에 대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일반에게는 31만5000주가 배정됐는 데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이 25만2000주, 교보와 우리투자, 한국, 한화, 현대증권에서 1만2600주씩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후 최대주주는 조중명 대표이사로 20.6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외 4인의 특수관계인도 11.72%의 지분을 갖게 된다. 코스닥 상장시 전체 발행주식의 54.77%인 290만주가 매매될 수 있다. ◆회사 연혁 2000년 7월 회사설립 2000년 10월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2000년 12월 벤처기업지정(벤처캐피탈투자기업) 2001년 9월 기술신용보증기금 우량기술기업 선정 2001년 10월 국가지정연구소 지정(구조화학유전체학연구실) 2003년 3월 일본 다이이치(Daiichi) 연구협약 체결 2003년 12월 중소기업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 BIZ) 선정(AA) 2005년 5월 신개념항생제 전임상시험 계약(바이오톡스텍) 2005년 10월 미국 스마트 바이오사이언시스(SMART Biosciences)와 항암제 개발 연구협약 체결 2005년 10월 KT&G와 신개념항생제 임상실험계약 체결 2005년 10월 일본 온코세라피(OncoTherapy)와 항암제 개발 전략적 제휴 계약 체결 2005년 11월 신개념항생제 해외 전임상 시험 위탁계약
2005.12.25 I 김세형 기자
  • 메디제네스, 면역세포치료제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바이오벤처 메디제네스는 22일 암환자의 면역능력을 강화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메디제네스가 획득한 특허는 '인터루킨-2 유전자가 도입된 림포카인 활성살해세포를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치료방법’으로 혈액에서 분리한 림포카인활성살해세포를 인터루킨-2 유전자가 작동적으로 연결된 재조합 벡터로 형질감염시켜 인체에 안전한 저농도의 '인터루킨-2'를 지속적으로 분비하게 하는 방식이다.기존의 항암 면역요법은 암환자의 혈액에서 림프구를 뽑아 인터루킨-2라는 물질로 활성화시켜 면역성이 뛰어난 림포카인활성살해세포가 생산되도록 만들고 이 세포를 다시 환자의 몸에 투여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고농도의 인터루킨-2의 주입에 따른 부작용이 있었는데 이번에 특허를 받은 방식은 유전자 연결을 통해 저농도의 인터루킨-2를 지속적으로 분비하도록 한 것이다.메디제네스는 이번 특허를 미국, 일본, 유럽 등의 개별국가에도 동시에 출원했으며 향후 기술 라이센스 판매를 통한 수익모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제네스는 상장업체인 대양이앤씨(033030)의 자회사다.
2005.12.22 I 이진우 기자
  • "우리는 황우석株 아니에요"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황우석 박사의 논문조작 파문으로 코스닥의 바이오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코스닥 회사들이 자사와 황우석 박사 연구가 전혀 관계가 없다는 주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스마젠'이라는 바이오 업체를 인수한 큐로컴(040350)은 19일 "스마젠은 에이즈 바이러스 백신과 C형 간염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러스 백신 개발업체로 줄기세포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큐로컴에 따르면 스마젠은 캐나다의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백신 연구를 지원하고 이 결과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고 있으며 계열사로는 '스마젠'외에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에스비텍'과 '한국창업투자'가 있다.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이노셀(031390)도 19일 언론사들에게 보낸 자료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줄기세포와 면역세포의 정보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세포치료는 크게 줄기세포와 면역세포로 나뉘고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 손상된 세포 및 조직을 재건 하는 치료라면, 면역세포치료는 암 변형 혹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손상된 세포를 제거 하는 치료로 그 원리가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이 회사는 "줄기세포치료가 치료제로써 상용화 되려면 적어도 수년이 걸리는 반면, 항암면역세포치료는 일본과 중국에서는 상용화 되어 있고 국내에서도 곧 상용화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조아제약(034940)이 자사의 주력 연구대상인 형질전환 복제돼지가 줄기세포 연구와는 무관하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보냈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올해 초 바이오 테마의 부각으로 주가가 상승하였을 때에도 자사의 연구가 줄기세포 연구와 무관하다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해왔다"며 "체세포 복제기술을 이용하여 형질전환 동물을 만들고 형질전환된 동물의 장기에서 유용한 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로 사람의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와는 다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줄기세포 연구와의 차별성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연구분야의 전문성으로 인하여 투자자들에게 정확히 이해를 시키는 것이 쉽다"고 말했다.관련 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한 증시 관계자는 "황우석 박사 연구와 직접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악영향을 받는 것이 억울한 면도 있지만 과거에는 황우석 박사의 유명세에 무임승차했던 적도 있었다"며 "최근 일부 관련주들의 주가 하락은 과거에 황우석 박사 연구와 직접 관련이 없었음에도 황우석 효과를 누렸던 부분에 대한 반납으로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05.12.19 I 이진우 기자
(공모기업소개)바이오니아
  • (공모기업소개)바이오니아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주)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는 1992년 8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창업1호 기업으로 설립됐다. 바이오니아는 합성유전자 생산 기술력을 기초로 유전자 진단관련 시약, 장비사업분야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유전자신약 개발 및 바이오디펜스(Biodefense)사업분야를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기술(BT)분야의 단순한 연구개발 중심의 벤처회사와는 달리 양산시설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IT)분야를 접목해 주요 장비까지도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를 이룩해 차세대 유전자신약 개발의 기초와 경쟁력을 확보한 회사다. 바이오니아는 휴먼게놈프로젝트 이후 여러 방면에서 시도되고 있는 유전자 차원의 근본적인 질병치료방법 연구 부문 중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시리나(siRNA)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iRNA 신약은 전세계적으로 이제 겨우 임상1상이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새로운 분야이지만 광범위한 응용가능성과 뛰어난 선택적 유전자 제어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항암제, 관절염치료제 등 각종 난치병에 대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이 시도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현재 siRNA 설계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며 기존에 축적된 합성기술, 효과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BT 기반에 IT를 접목한 BIT융합기술의 한 사례가 될 수 있는 생물무기 탐지식별장치를 개발, 제품화했다. 이 장비는 국방부에 납품되어 이미 2002월드컵에서 2005아태경제협력체(APEC)에 이르기까지 국가 주요행사에 실제 사용되었고, 실전배치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바이오니아의 성장잠재력은 단지 가능성의 예상이 아니라 현재까지 축적한 자산과 기술력의 실현이라 할 수 있다. 생명공학 분야의 핵심소재인 합성유전자 부문에서 원재료의 자체 생산, 생산 주요 장비의 자체 개발과 생산라인의 자동화 구축 운영으로 세계적 규모의 생산능력과 품질,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유전자 추출, 증폭, 분석관련 시약과 장비류는 유전자증폭기술의 국내최초 상업화를 바탕으로 우수한 효율과 간편성을 특징으로 한 각종 연구용 키트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기술대전 수상, EM마크 획득 등 검증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가진 각종 유전자연구장비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현재 국내외 특허등록 60건, 출원중 81건의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BT분야 뿐 아니라 BIT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니아는 현재 자산규모 480억원(올해 3분기말 기준)으로 이번 코스닥 상장공모를 통해 공모자금이 유입되면 빠른 성장력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자금의 유입으로 일본 및 미국 등의 해외 현지법인 강화, 합성유전자 해외 현지공장 설립 등 세계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합성유전자를 선도상품으로 확보된 영업망에 생명공학 시약 및 장비들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렇게 창출되는 영업이익으로 지속적인 유전자신약개발 및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감으로서 생존성이 보장된 신약개발회사, 새로운 의미의 바이오벤처회사로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보수적인 대표주관회사의 예측치임에도 불구하고 내년 매출액 250억, 경상이익 94억 실현을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벤처회사로서는 짧지않은 업력을 갖고 있으면서 회사 설립이후 대주주나 대표이사의 변동없이 유전자 기술분야 한 길에 주력해 온 것도 적지않은 평가의 한 요인이다. 이번 코스닥 상장공모에서도 당초 유가증권신고서상 공모희망가격 6000원-1만1000원 범위에서 1만1000원으로 공모가격이 결정될 정도로 기관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모규모는 200만주(액면가액 500원). 공모는 오는 19일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0~21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받는다. 주간사인 대우증권을 비롯 교보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에서도 청약이 가능하다. 상장예정일은 12월29일이다. ◆연혁 -1992년 8월 : ㈜한국생공설립(한국생명연연구원창업1호) -1995년 7월 : ㈜바이오니아로상호변경 -1997년 5월 : 유망선진기술기업지정 -1999년 1월 : 유전자증폭시약제조기술미국특허등록, 기술경쟁력우수기업지정(중소기업청) -2001년 4월 : 미국현지법인 (BLSC) 설립 -2001년 7월 : 대한민국 기술대전산업자원부장관상수상 -2002년 10월 : 생물무기정찰차국방부감사장, 벤처기업대상대통령표창수상 -2003년 3월 : DTT Asia Pacific Technology FAST500 5위기업으로선정 (바이오텍분야로서는2위) -2004년 7월 합성유전자차세대세계일류상품선정(산업자원부) -2004년 9월 합성유전자N T (신기술) 인증(산업자원부) -2004년 11월 Exicycler(실시간유전자증폭장치) EM마크인증 (산업자원부) -2005년 7월 유럽현지법인(BEL) 설립 -2005년 10월 코스닥상장예비심사승인 -2005년 11월 100만불 수출의탑 수상
2005.12.18 I 공희정 기자
(공모기업소개)바이로메드
  • (공모기업소개)바이로메드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선영·사진)는 유전자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바이오 벤처다. 지난 96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벤처 1호로 출발했으며 지난 10월 상장특례로 바이오니아 및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함께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바이로메드는 현재 유전자 전달체 기술과 치료유전자 및 단백질 기술을 토대로 한 유전자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 등 크게 3가지의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중인 유전자 치료제중 허혈성 지체질환 유전자치료제 `VMDA3601`은 동아제약과 함게 삼성서울병원 및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심혈관 질환을 대상으로 한 허혈성 심혈관질환 치료제 `VM202`도 현재 전임상을 마치고, 내년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로는 만성육아종 질환 치료제 `VM106`이 있다. 바이로메드는 레트로바이러스 원천기술로 VM106을 개발했는 데 골수이식으로 치료 가능한 다양한 질환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바이로메드는 현재 수의사 4명을 포함해 18명의 석박사급 순수 R&D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53건의 국내외 특허를 비롯해 총 34편의 SCI 논문발표, 총 9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냈고 70여억원에 이르는 국가연구개발과제도 수행했다. 가시적인 실적은 오는 2008부터 나타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표주관회사인 현대증권은 바이로메드가 올해 18억6600만원의 매출에 1억4500만원의 순손실, 내년에는 45억1900만원 매출에 95억9300만원 순손실을 내겠지만 오는 2008년에는 169억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그 가운데 90억6100만원이 순이익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품 상용화에 시간이 상당기간 걸리는 신약개발업체 특성상 바이로메드는 그동안 수차례 유상증자를 실시해 왔는 데 일본계 유전공학 및 유전자치료제 회사인 타카라 바이오(Takara Bio)가 현재 최대주주로 있다. 타카라 바이오는 바이로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레트로바이러스 유전자전달체 기술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00년 66억3000만원을 투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타카라 바이오가 현재 312만주(44.81%)로 최대주주이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김선영 대표이사가 80만주(10.74%)를 2대주주다. 공모후 타카라바이오 지분율은 33.37%, 김선영 대표는 8.57%로 낮아진다. 바이로메드는 총 189만주를 공모할 계획으로 공모뒤 전체 지분의 30.01%인 281만주가 매매될 수 있다. 현대증권을 대표 주관회사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 일반인에게는 51만300주가 배정되는 데 현대증권이 37만8000주, 교보와 대우, 동양종합금융, 우리투자, 부국, 한국투자, 한화증권이 1만8900주씩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격(액면가 500원)은 오는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회사 연혁1996년 11월  ㈜바이로메디카퍼시픽 설립(현. ㈜바이로메드 설립)초대 대표이사 김두현 취임1996년 12월  대표이사 이선경 취임(대표이사 김두현 사임)1998년  5월  일본 타카라 바이오(Takara Bio Inc.)에 레트로바이러스 벡터 기술 수출1998년  9월  벤처기업 인증(서울지방 중소기업청)1999년  3월  바이로메드로 상호변경,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로 본점 이전1999년 10월  무한투자 등 국내 5개 법인투자자로부터 16억원 투자 유치1999년 10월  대표이사 김선영, 김종문 취임(2인 각자 대표, 대표이사 이선경 사임)1999년 10월  영국 옥스포드 바이오메디카(Oxford Biomedica)와 기술 공유를 위한 합작법인 바이로테크(ViroTech Ltd.) 설립2000년  3월  타카라 바이오서 66억3000만원 투자 유치, 아데노바이러스 특허사용권 획득2000년  6월  대표이사 가또 이꾸노신 취임(김선영, 김종문과 함께 3인 각자 대표)2001년  2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유전자치료제 국내 최초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용 품목 허가2001년  6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임상시험 시작2001년  9월  항암 치료보조제 ReMDR 타카라 바이오에 기술 수출2002년  3월  대표이사 강대연 취임(가또 이꾸노신과 각자 대표, 대표이사 김종문 사임)2003년  6월  프랑스 Genethon과 유전질환 유전자치료제 국제 임상시험 및 공동 연구 협약2003년  7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임상 1상 성공2004년  1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임상 2상 식약청 허가2004년  3월  대표이사 강대연 단독 취임(대표이사 가또 이꾸노신 사임)2004년 12월  유한양행과 바이오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2005년  3월  대표이사 김선영 단독 취임(대표이사 강대연 사임)2005년  5월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57억원 투자유치2005년 10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2005.12.18 I 김세형 기자
  • 바이오주 급락시 피해는 대부분 개인·기관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논란과 관련, 바이오 관련주들이 급락할 경우 개인투자자와 국내 기관들이 대부분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일패브릭과 선진을 제외하고는 외국인들은 바이오 관련 주요주들에 거의 투자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체줄기세포와 동물복제 관련주 가운데 선진의 외국인 지분율이 10.34%를 기록했지만 대표주로 꼽히는 산성피앤씨(016100)(0.06%)와 메디포스트(078160)(0%)에는 거의 없었고 알앤엘바이오(0.23%), 라이프코드(0.08%), 세원셀론텍(0.44%), 이지바이오(1.64%) 등으로 미미했다.또 항암제와 면연세포 관련주로 꼽히는 코미팜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도 0.08%에 불과했고 바이넥스(0%), 쓰리쎄븐(3.85%), 이노셀(1.28%), 렉스진바이오텍(0%) 등도 높은 수준은 아니었다. 유전자 업체 가운데서도 제넥셀세인만이 3.05%로 나타났을 뿐 신화정보시스템(0.29%), 마크로젠(0.78%)은 미미했다. 다만 미국계 바이오벤처가 대주주로 있는 동일패브릭은 34.42%로 현격히 높았다. 국내 기관의 경우 일부 기관들이 특정 종목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기관들도 급락할 경우 피해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지난 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씨티씨바이오 주식 7.73%를, 미래에셋투자신탁운용은 제넥셀세인 주식 7.7%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한 게 대표적이다. 증권업계 한 애널리스트는 "개인 투자자들이 테마를 중심으로 움직인 데다 바이오는 테마의 핵심이었다"며 "바이오 관련주들의 이번 황우석 교수 파문으로 급락할 경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5.12.16 I 김세형 기자
  • ACTS, 줄기세포 연구소 설립..내년 2Q 연구착수
  •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ACTS(005760)가 줄기세포 연구소를 설립하고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 13일 ACTS 관계자는 "박사급 연구원 5명 등 자체 연구 인력 30여명이 줄기세포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며 "내년 2분기중 본격 연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줄기세포 연구소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신축중인 사옥 12층에 총 100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늦어도 내년 4,5월이면 완공할 계획이다. ACTS는 줄기세포 연구소의 설립 비용과 운영비등에 향후 5년간 약 200억원의 자금을 투자키로했다. 회사관계자는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에 설립 예정인 제대혈 은행과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골형성 줄기세포치료제, 항암 줄기세포치료제, 고관절 줄기세포치료제, 당뇨성 궤양 줄기세포치료제, 뇌질환 줄기세포치료제,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간 등을 주요 연구 개발과제로 선정했다. 현재 건립 중인 ACTS 줄기세포 연구소는 GLP시설을 갖춰 식약청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향후 GLP 시설을 이용하여 세포치료제 전문 전임상시험 기관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ACTS는 최근 서울시가 지원하는 혁신클러스터 사업인 `난치병 치료를 위한 제대혈 실용화 연구`에 참여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05.12.13 I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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