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615건

  • 보령제약, 내년 턴어라운드 기대..`매수`-하나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하나증권은 24일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올해 3분기의 영업효과가 내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매수의견과 목표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오만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년 3분기에는 의원급 영업강화에 따른 유통재고 조절 등으로 적자전환했지만, 내년도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의원급강화에 따른 판촉비용 부담은 피할 수 없지만, 이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 보령제약은 매출액은 작년보다 9.9%증가한 433.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8.7억원, 12.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오 연구원은 "이는 유통재고 조절, 인원충원에 따른 급여비용 증가, 의원급강화에 따른 판촉비용 부담 등에 기인한다"며 "3분기를 바닥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실적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또 "주력제품인 씨나롱, 혈전치료제, 세프트리악손(항생제), 메게이스(항암제) 등이 두 자리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아울러 "고령화진전에 따라 발빠르게 노인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핵심품목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오 연구원은 "지난해 발매된 옥살리틴(항암제), 세프리악손은 병원에서 다처방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등 시장에 빠르게 침투되고 있다"며 "항암제 및 순환기계통은 여전히 두 자리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의원급강화에 따른 영업효과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전체 2만5000여개 의원중 연초에 4500여개만 커버했으나, 현재는 7000~9000여개로 대폭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2006.11.24 I 양이랑 기자
  • 한국콜마 `천연 바이오` 신약개발 착수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한국콜마(024720)는 15일 인제대학교(강재선교수)와 산학협동으로 천연물 항혈전제를 개발하기로 하고 항혈전제 후보물질 ATA(가명)의 예비 독성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신약 개발은 새로운 항혈전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자하는 것으로, 예비 경구독성시험에서 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효능검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성시험과 효능시험을 통해 항혈전효과와 독성 여부가 규명되면 2차 연구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3차로 신약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천연물신약은 낮은 부작용과 바이오 합성(Bio-Synthesis)을 통한 신약물질을 도출했다는 것"이라며 "향후 복제의약품의 방어에도 유리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천연물의약품 연구분야는 위염, 천식, 당뇨병, 간질환, 항암, 치매, 혈전치료, 관절염 등이며, 전세계 천연물의약품시장은 약 20억달러 규모로, 매년 8~1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항혈전제의 세계시장은 약 7조원 규모이며, 국내시장은 1000억원 규모다.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는 개발품목이 전무한 상태고, 예방의학차원에서 기능식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시장성이 매우 큰 상태다. 한국콜마는 2년 안에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천연물신약 개발은 7년 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기대하고 하고 있다.
2006.11.15 I 공희정 기자
  • 에쎌텍, 바이오 벤처 공동 설립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에쎌텍(066700)은 지난 8일 서울대 연구소 및 엔토팜과 공동으로 바이오 벤처 엔토바이오(가칭)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연구소와 엔토팜이 자본금 5000만원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에쎌텍은 유상증자 형태로 20억원을 출자, 지분 40%를 확보키로 했다. 고진업 에쎌텍 대표는 엔토바이오 공동 대표로 일하게 된다. 엔토바이오는 항암과 항바이러스 신약 개발에 나서게 된다. 엔토팜으로부터 신약물질 `알로페론`의 러시아 및 CIS 지역을 제외한 독점 개발 및 판권을 부여 받아 신약개발 및 연구를 맡게 된다. 에쎌텍은 "엔토팜은 지난 2000년 2월부터 러시아 상페테르부르크대학교에 연구소를 두고 곤충에서 추출한 물질로 신약을 개발해 왔다"며 "러시아 신약 1호인 항바이러스 치료제 `알로페론`을 개발한 후 임상시험을 마치고 러시아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에쎌텍은 "엔토바이오는 알로페론을 이용해 항암 및 항바이러스, 아토피 관련 신약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알로페론이 러시아에서 이미 상품화된 만큼 신약개발 리스크를 상당부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엔토바이오는 알로페론에 대해 오는 2010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서울대 의과대학과 함께 신약개발 및 전임상 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2006.11.09 I 김세형 기자
  • (재송)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다음은 1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한국전기초자=3분기에 147억4100만원의 당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힘. 누적당기 손실액인 773억3900만원. ▲코리아텐더(033880)=그랜드포트로 상호 변경. ▲재영솔루텍(049630)=자사주 25만5500주 취득 결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2006.4.1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매출액은 전년대비 21.4% 성장한 700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 당기 순이기익은 5억8000만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함. 내년도 출시될 신제품은 당뇨병치료제, 항암제, 골다공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14개의 전문의약품과 6개의 의약품이 출시된다고 밝힘. ▲두산중공업(034020) 엑손모빌의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해 29억75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함. 두산중공업은 2005년까지 재무제표에 152억원의 충당금을 설정했고 부족한 129억원을 3분기 실적에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힘. ▲우신시스템(017370) 3분기 영업이익이 7억5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9.5% 증가했고 매출액 역시 128억4000만원으로 6.9% 늘었다고 밝힘. 그러나 당기순익은 17.8% 감소한 5억2868만원을 기록함. ▲이비티네트웍스 전 대표이사 배진성이 횡령금액 5억원 가운데 2억5000만원을 반환했다고 밝힘. ▲티엔터테인먼트(035620) 피플크리에이티브의 지분 75%를 취득해 계열사로 추가함. 피플크레에이티브 소속 주요 가수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전혜빈, 크리스토퍼 등. ▲샤인시스템=올해 예상 매출액은 350억원으로 전망함. 샤시 전문업체에서 아이템확대를 통해 건축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7개국 수출 실적으로 바탕으로 지속적인 국제 시장을 공력하고 있다고 함. 한일건설, 롯데건설, 롯데기공, 포스코 건설 등 1군 건설사 적극 공략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도모 및 매출 확대 노력중이라고 밝힘. ▲옐로우앤실리샌드=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칠만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조회공시. ▲아이메카(033850)= GOP & AIMEKA S.A de C.V와 하이브리드가로등 및 솔라표지병 공급 계약과 관련해 공급 단가 조정에 관해 협의중이라고 밝힘. ▲월드조인트(032030)=원앙쇼핑(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981번지)을 103억에 취득했다고 밝힘. ▲STX조선(067250)=STX(대련)중공유한공사를 계열사로 추가함. ▲루보(051170)=주가급등에 관한 조회공시. ▲알앤엘바이오=주가급등과 관련해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 ▲유비다임(037020)=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을 103억에 취득했다고 밝힘. 자사 사옥취득을 통해 임대차 비용절감 및 임대수익 창출 목적. ▲대덕GDS(004130)=4분기 매출 추정액은 680억원, 올해 예상 매출액은 2770억원이라고 밝힘. 3분기 당기순익은 67억5525만원으로 전기대비 48.3% 증가함. ▲한국합섬(025830)=2004사업연도 사업보고서상 자본금의 1/2이상 잠식이 2년 이상 계속돼 지난 5월2일에 상장폐지 결정이 됐으나 한국합섬이 상장폐지금지 가처분 신청을 고려해 정리매매 등의 절차는 보류한 상태로 매매거래 정지가 계속되고 있음. ▲남선알미늄(008350)=남선알미늄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는 채권금융기관 보유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 재입찰 절차를 실시하기로 함. 또 오는 12월31일자로 만기도래하는 남선알미늄에 대한 채권은 M&A종료시점까지 회수유예하기로 함. ▲인터파크(035080)=인터파크모바일을 계열회사로 추가하고 인터파크게임즈의 주식 5.58%를 취득해 인터파크게임즈의 지분 100%를 소유함. ▲금호석유(011780)화학=3분기에 영업익이 154억원으로 전기 대비 32.8% 줄었다고 밝힘. 매출액은 4564억원, 당기순익은 100억원으로 각각 1.3%, 67.6% 감소함.
2006.11.02 I 황은재 기자
  •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다음은 1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한국전기초자=3분기에 147억4100만원의 당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힘. 누적당기 손실액인 773억3900만원. ▲코리아텐더(033880)=그랜드포트로 상호 변경. ▲재영솔루텍(049630)=자사주 25만5500주 취득 결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2006.4.1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매출액은 전년대비 21.4% 성장한 700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 당기 순이기익은 5억8000만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함. 내년도 출시될 신제품은 당뇨병치료제, 항암제, 골다공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14개의 전문의약품과 6개의 의약품이 출시된다고 밝힘. ▲두산중공업(034020) 엑손모빌의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해 29억75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함. 두산중공업은 2005년까지 재무제표에 152억원의 충당금을 설정했고 부족한 129억원을 3분기 실적에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힘. ▲우신시스템(017370) 3분기 영업이익이 7억5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9.5% 증가했고 매출액 역시 128억4000만원으로 6.9% 늘었다고 밝힘. 그러나 당기순익은 17.8% 감소한 5억2868만원을 기록함. ▲이비티네트웍스 전 대표이사 배진성이 횡령금액 5억원 가운데 2억5000만원을 반환했다고 밝힘. ▲티엔터테인먼트(035620) 피플크리에이티브의 지분 75%를 취득해 계열사로 추가함. 피플크레에이티브 소속 주요 가수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전혜빈, 크리스토퍼 등. ▲샤인시스템=올해 예상 매출액은 350억원으로 전망함. 샤시 전문업체에서 아이템확대를 통해 건축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7개국 수출 실적으로 바탕으로 지속적인 국제 시장을 공력하고 있다고 함. 한일건설, 롯데건설, 롯데기공, 포스코 건설 등 1군 건설사 적극 공략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도모 및 매출 확대 노력중이라고 밝힘. ▲옐로우앤실리샌드=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칠만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조회공시. ▲아이메카(033850)= GOP & AIMEKA S.A de C.V와 하이브리드가로등 및 솔라표지병 공급 계약과 관련해 공급 단가 조정에 관해 협의중이라고 밝힘. ▲월드조인트(032030)=원앙쇼핑(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981번지)을 103억에 취득했다고 밝힘. ▲STX조선(067250)=STX(대련)중공유한공사를 계열사로 추가함. ▲루보(051170)=주가급등에 관한 조회공시. ▲알앤엘바이오=주가급등과 관련해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 ▲유비다임(037020)=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을 103억에 취득했다고 밝힘. 자사 사옥취득을 통해 임대차 비용절감 및 임대수익 창출 목적. ▲대덕GDS(004130)=4분기 매출 추정액은 680억원, 올해 예상 매출액은 2770억원이라고 밝힘. 3분기 당기순익은 67억5525만원으로 전기대비 48.3% 증가함. ▲한국합섬(025830)=2004사업연도 사업보고서상 자본금의 1/2이상 잠식이 2년 이상 계속돼 지난 5월2일에 상장폐지 결정이 됐으나 한국합섬이 상장폐지금지 가처분 신청을 고려해 정리매매 등의 절차는 보류한 상태로 매매거래 정지가 계속되고 있음. ▲남선알미늄(008350)=남선알미늄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는 채권금융기관 보유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 재입찰 절차를 실시하기로 함. 또 오는 12월31일자로 만기도래하는 남선알미늄에 대한 채권은 M&A종료시점까지 회수유예하기로 함. ▲인터파크(035080)=인터파크모바일을 계열회사로 추가하고 인터파크게임즈의 주식 5.58%를 취득해 인터파크게임즈의 지분 100%를 소유함. ▲금호석유(011780)화학=3분기에 영업익이 154억원으로 전기 대비 32.8% 줄었다고 밝힘. 매출액은 4564억원, 당기순익은 100억원으로 각각 1.3%, 67.6% 감소함.
2006.11.01 I 황은재 기자
  • 홍석현씨 손 댄 에스엔씨는 어떤 회사?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그 자녀들이 거액을 투자한 코스닥 상장업체인 에스엔씨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에스엔씨(026220)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먼저 에스티씨나라라는 화장품업체를 알아야 한다. 에스티씨나라는 지난 6월 에스엔씨와의 주식교환을 통해 우회상장한 회사다. 당시 에스티씨나라는 에스티씨나라 1주(액면가 100원)당 에스엔씨 주식(액면가 500원) 41.26주를 교환, 코스닥 시장에 들어섰다. 주식교환을 통해 에스티씨나라는 에스엔씨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 물론 에스티씨의 경영권은 에스티씨나라의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인 이계호씨가 접수했다. 에스티씨나라는 지난 92년 설립된 화장품업체로 이아이솔류션스라는 브랜드의 색조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97년에 천안시 소재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고, 2005년 프리보드 등록업체로 지정승인됐다. 기능성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이 주력제품이다.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피부관리점이 주력 매출처다. 지난 7월말에는 일본 유통전문회사 STC재팬과 독점계약을 맺고, 회사의 고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일본 시장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었다.에스티씨나라는 또 항암제 등 난치병 치료제 연구개발을 해오고 있는데 현재 주력품목을 발판으로 생명과학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밝히기도 했다. 에스티씨나라는 2005년에 매출액 361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거둔 바 있다. 반면 에스엔씨는 지난 한해 매출액 267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도 매출액 137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의 부진한 실적을 냈다. 에스엔씨는 크게 피혁사업, 장비사업, 디스플레이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에스엔씨는 지난 9월 사업목적에 ▲신약개발업 ▲유전자연구업 ▲줄기세포 연구 및 마케팅업 등을 추가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현재 이계호 회장은 에스엔씨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기존 에스엔씨 최대주주였던 메가비전한테서 주식 260만주를 인수한 후, 주식 교환을 통해 10월 현재 에스엔씨 주식 2609만주(47.46%)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일본 바이아생화학연구소 부소장, 미국 NHL대학 의학·이학박사를 거친 인물로 홍 전 회장과는 지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지난 8월에 이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에쓰엔씨 250만주를 홍 전 회장의 자녀인 홍정도(77년생)씨와 홍정현(80년생)씨, 홍정인(85년생)에게 주당 2000원에 장외매각, 각별한 사이임을 드러냈다.당시 홍 전 회장의 자녀는 이 회장의 지분과 함께 주식 교환으로 821만주를 더 받아 에스엔씨 지분 1071만주(19.59%)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홍 전 회장의 자녀도 주식 교환을 통해 에스엔씨 주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들이 우회상장 전 이미 에스티씨나라의 주요 주주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6.10.30 I 조진형 기자
  • 유한양행등 美특허침해 `증거불충분`…시정조치 없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미국 일라이 릴리사가 유한양행(000100) 등 국내 4개 제약회사에 대해 제기한 특허권 침해건에 대해 우리 무역위원회가 `증거 불충분`으로 판정, 시정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 중국산 `에스보드(ESS-BOARD: 방향성 스케이트 보드)`에 대해서는 수입 판매를 금지했고, 아르헨티나와 미국, 브라질산 대두유에 대해 덤핑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무역위원회는 23일 제236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항에 대해 의결했다.무역위는 이날 "국내 제약회사들이 신청인의 제법특허를 침해한 인도산 염산젬시타빈을 수입한 후 항암제 완제품을 제조, 판매했다는 신청인 일라이 릴리사의 주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도회사의 제조방법이 신청인의 특허권 침해라는 증거가 불충분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무역위는 국내 제약사들에 대해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최초의 제법특허 침해 여부에 대한 판정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국내 항암제 시장규모는 지난 2004년 기준 약 2000억원으로 이중 염산젬시타빈 제품은 약 16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또 국내 중소기업인 (주)데코리가 (주)스포키 등 국내 3개사가 중국에서 에스보드와 유사한 모방제품을 생산해 국내에 수입 판매한데 대해 제기한 특허권 침해를 인정했다. 무역위는 이같은 수입을 불공정 무역행위로 판정하고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하도록 결정했다. 무역위는 또 아르헨티나, 브라질, 미국산 대두유(Soybean Oil)에 대해 덤핑 수입으로 인한 국내산업 피해여부 판정을 위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작년 기준 3개 조사대상국으로부터의 수입품이 국내시장의 58.4%를 점유하고 있다.
2006.10.23 I 이정훈 기자
  • 국내연구진, `암세포만 파괴` 新유전자치료법 개발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국내 연구진이 암 세포를 살상할 수 있는 릴렉신(Relaxin) 유전자의 새로운 기능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고 이 유전자를 바이러스에 주입해 암세포만 골라 침투, 파괴하는 새로운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했다.1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 김주항, 윤채옥 교수팀은 정부가 지난 99년부터 지원한 `난치성 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 과제 가운데 하나로 이같은 성과를 이뤄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18일자 세계적 암연구지인 미국의 JNCI(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게재될 예정이다.이번 연구에서는 암 세포를 살상할 수 있는 릴렉신 유전자의 새로운 기능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또 이를 주입한 새로운 바이러스를 개발해 바이러스의 암 조직내 침투력과 확산기능을 향상시켜 효과적인 암세포 파괴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유전자 암 치료법을 개발했다.아데노바이러스에 릴렉신(Relaxin)이라는 인체 호르몬 유전자를 주입한 새로운 바이러스(종양선택적 아데노바이러스)를 개발, 이 바이러스가 암세포로 깊숙이 침투해 하나의 암세포에서 바이러스를 1만배 이상 증식하면서 암세포를 파괴하게 된다.또 파괴된 암세포에서 나온 각각의 바이러스가 주변 암세포로 계속 침투하고 증식하면서 파괴시킬 수 있어 암치료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효과도 생긴다.연구진은 이 `종양선택적 아데노바이러스`를 뇌종양과 간암, 자궁암, 폐암, 두경부암에 걸린 쥐의 종양부위에 3회 주사한 결과, 60일 이후 모든 암에서 90% 이상의 암세포가 사멸하는 것을 관찰했다.아울러 생물학적 제재인 선택적 아데노바이러스 치료의 경우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으며 주입된 바이러스도 20일 이내에 세포내서 자연 소멸되므로 안전성 또한 보증됨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미국 FDA 공인기관에서 이미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료 생산을 진행중이다.내년 초 두경부 암에 한해 임상시험을 대웅제약(069620)과 함께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그 결과에 따라 전체 암에 대한 임상시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06.10.18 I 이정훈 기자
  • 뉴젠팜, 췌장암 치료제 임상1상시험 美FDA 허가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뉴젠비아이티(054650)는 16일 자회사인 바이오벤처기업 뉴젠팜(대표이사 원용태)과 미 헨리포드 (Henry Ford)병원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전자 항암치료제인 `쎄라젠`의 췌장암용 임상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뉴젠팜측은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용 쎄라젠 임상1상을 허가한다는 공식 서류를 접수함에 따라 항암치료제 개발에 가속도가 붙었다"며 "현재까지 치료제가 전무한 췌장암 특성상 임상시험 성공시 곧바로 상품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뉴젠팜은 미국 헨리포드병원의 김재호 박사 연구팀과 함께 `이중자살유전자`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 항암제 쎄라젠을 개발해왔다. 이중자살유전자 치료제는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침투해 건강한 세포는 보존하고 암세포만 파괴하는 방식으로 먼저 임상1상이 끝난 전립선암 치료용을 통해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립선암 치료제인 쎄라젠은 한국에서 임상2상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원용태 뉴젠비아이티 대표는 "이미 지난 7월 미국 FDA 임상1상 시험을 완료한 전립선암용 쎄라젠은 임상1상의 고무적인 시험 결과에 따라 임상 2상을 생략하고 곧바로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립선암 임상1상 결과 완치가 가능하고 재발 케이스가 없어 암의 완전 정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뉴젠팜은 미국에서 발병률이 높은 췌장암과 전립선암 등에 대한 원천 치료기술의 완성도가 높은 상태이므로 위암·간암·폐암 등 모든 고형암을 대상으로 적응증을 확대시켜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 대표는 또 "췌장암과 전립선암 치료제에 이어 위암과 간암용 쎄라젠의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것을 비롯해 당초 로드맵대로 쎄라젠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쎄라젠 뿐 아니라 항암제 보조약물과 면역증강제 등 신약 개발과 마케팅을 동시에 펼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겠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수는 2000년 이후 전립선암 50만 명, 췌장암 22만명을 포함해 매년 1천만 명을 웃돌고 있다. 또 오는 2020년까지는 전립선암 1백만 명, 췌장암 45만 명 등 해마다 2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암치료제 시장규모가 전립선암 연간 30조원, 췌장암은 연간 14조원을 포함해 연간 6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2006.10.16 I 공희정 기자
  • (국감)건교위, 분양원가공개 찬반 공방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국회 건교위 소속 의원들은 13일 건설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8.31 대책에 이어 올 3.30 대책 등 연이은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정부를 압박했다.  야당 의원들은 "부동산 정책이 일관성을 상실했고 결국 집값과 땅값을 잡는 데도 실패했다"며 무차별 맹공을 퍼부었고, 일부 여당 의원도 "이제 8ㆍ31 대책을 보완할 방법을 시장원리에 맞게 검토할 시점이 됐다"며 거들었다 반면 최근 불거져 나온 분양원가 공개 확대에 대해선 의원들 사이에서 확대와 유보의 상반된 시각이 나왔고, 개성공단에 대해서도 여야간 시각차를 드러냈다. ◇부동산 정책 국감 도마위로= 잇단 대책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를 질책했다. 야당은 특히 건교부가 규제 위주의 정책만을 고집, 결과적으로 서민주거와 지방 건설시장만 어렵게 만들었다면 이에 대한 정책 변화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부산 금정)은 "집값·땅값 폭등과 분양가 상승을 보면 서민만 잡는 강남 ‘명품’과의 전쟁은 명백히 실패했으며 이제는 회군(回軍)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유정복 의원(경기 김포)도 “참여정부 이후 총 53회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강남 집값은 17.5%, 행정도시 토지 가격은 63.2%가 뛰는 결과만 낳았다”라며 “정부는 반 시장적인 정책과 세금 위주의 부동산 억제정책에 대해 전면적으로 다시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다른 야당 의원들도 "시장혼란만 부채질하는 평지풍파 부동산정책(한나라 이진구 의원)" "감기환자에 항암치료를 해놓고 감기가 나았다고 하는 꼴(한나라 윤두환 의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여당인 장경수 열린우리당 의원도 "정부 정책이 오락가락해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잃어 현재까지 건교부의 부동산 정책은 실패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은 "8.31, 3.30대책으로 강남 부동산 불패신화는 붕괴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분양원가 공개, 공공택지 조성원가 기준 공급 등 후속대책으로 부동산 정책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13일 8.31, 3.30 부동산 정책과 관련, "재검토할 계획은 없다"며 “지진이 나면 폭발이 있고 여진이 있은 뒤 가라 앉는다"고 말했다. 이어 추장관은 “어떤 부동산정책이라도 수립되면 장기적으로 두고 봐야 한다. 주택 공급확대 정책을 병행해 나간다면 정부의 정책은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원가 공개 논란= 분양원가에 대해선 의원들 사이에서도 확대와 유보 의견이 엇갈리는 등 시각차를 드러냈다. 열린우리당 문학진 의원은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면 전체 분양금액의 40%가 시행사와 시공사의 이윤”이라며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분양가 검증위원회를 설치해 서민과 입주민들의 일방적인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정경수 의원도 “건교부는 분양원가 공개 여부를 두고 정책 수립에 일관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하고, “분양원가 공개를 확대하고, 검증시스템 구축에 건교부는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열린우리당 주승용 의원은 “공공택지 분야만이라도 제도를 보완한다면 큰 반대와 논란 없이 분양가 확대의 근본 취지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며 “민영주택에 대해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후분양제가 정착된 이후에 원가공개를 시행해야 한다”며 여당 내 원가공개 의견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한나라당은 의원들은 대체적으로 원가공개에 대해 반대 입장을 피력해 여당과 대조적이었다.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은 “분양원가 공개는 반시장, 반자본주의로 가는 첫 단추”라며 “집값 안정 실효성이 미흡하고 국민 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시행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진구 의원도 “분양원가 공개는 평지풍파 부동산정책의 하나”라며 “(원가공개는) 반기업적 발생, 주택품질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 여당 의원들은 “남북경협과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중단돼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한나라당 등 야당은 “북한의 핵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위해 개성공단 사업을 일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국회 건교위 국정감사에선 야당의원들이 북핵위기 관련해 건교위 차원에서의 대북 건의안 채택을 요구, 10여분간 여야간 공방이 일었다.
2006.10.13 I 윤진섭 기자
  • 중외제약 주력제품 매출↑..성장 견조-하나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하나증권은 7일 "중외제약의 주력제품 매출기여도가 늘어나면서 견조한 성장이 이루지고 있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4만8000원은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중외제약(001060) -3분기 주력제품 매출 호조 주력제품의 매출기여도 증가로 올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2분기 주력제품인 이미페넴(항생제), 가나톤(위장간 개선제), 세프메타졸(항생제), 이트라코나졸(항진균제) 등이 30~100%의 신장을 보이고 있다.이미페넴은 금년 2분기 수출 50억원, 내수 3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목표인 15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일본, 브라질인데 물량수요가 가장 많은 미국과 유럽의 경우 2007년도 이후 FDA승인을 거쳐 매출이 본격발생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7년 이후부터 초대형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올초 출시가 예상되었던 글루페스트(당뇨병치료제)는 금년 3분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대형병원에 프리마케팅중인 것으로 파악됨. 또한, 영업마진이 좋은 제네릭제품인 피나스타와 레니프릴 역시 금년 상반기 30억원대 매출을 보이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약가인하 정책 영향 크지 않을 전망 전체적으로 제네릭의약품이 20% 이하에 머물고 있어 최근 정부의 기등재된 제네릭제품의 약가인하 등 정책반영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 최근 70~80명의 의원급전문 영업인력을 충원했는데 의원급 커버율이 현재 30%에 불과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의원급 강화를 통한 외형 증대도 기대해 볼수 있다. 올 3월부터 자회사인 ㈜중외의 당진 특수수액 공장이 시험가동중에 있다. 현재는 동사의 화성수액 공장이 노후화되어 있고 수작업이 많은 상황이므로 당진공장은 화성공장을 대체하는 수준에서 시험가동중에 있어 본격매출은 2007년도 1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 시험생산 및 2007년도 본격생산에 따른 감가상각비부담으로 인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동사의 지분법평가손실이 커질 수 있으나 ㈜중외 이외 계열사의 영업실적이 개선추세에 있어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 또 중외제약은 FC파미셀과의 성체줄기세포 공동 연구에 이어 굿셀라이프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항암제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현재는 전임상단계이며 연구비용은 각각 50%씩 부담하기로 한 상태이며 동사의 경우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항암제가 제품화될 경우 국내판매권을 보유하게 된다. (오만진 애널리스트)
2006.09.07 I 김수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