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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포머셜) 10조 EPO 시장의 최대 수혜주에 주목
  • [이 기사는 “증권정보업체 하이리치”에서 제공한 인포머셜입니다.] 국내 증시가 남북정상회담과 맞물려 초강세로 급등해 코스피 2000P 시대를 재개했다. 더욱이 국내 증시가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대심리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1천만 계좌 시대를 열며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가 급증 추세에 있음은 물론,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익과 주가 상승 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외국인의 매수세도 재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연기금 역시 주식을 지속 매수 하고 있어 한국 증시의 유동성이 매우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반면 종합지수가 2000P를 재돌파와 함께 투자 종목 선택에 고심하는 개인투자자도 늘고 있다. 고수익, 고품격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의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이에 대해 “개인투자자의 경우 이럴 때일수록 무엇보다 종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이미 충분히 급등한 종목을 뒤늦게 추격매수 하기 보다는 대한항공, 조아제약 등 핵심주도주중 절대 저평가된 주식을 선취매 하는 고수익 전략이 보다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하이리치 조아제약 추천 사유] 미스터문은 이와 관련해 특히 세계시장 규모가 무려 10조원이 넘는 EPO 시장과 관련하여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조아제약(034940)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아제약은 지난 1일 EPO(Erythropoietin 적혈구 조혈 자극 호르몬)와 관련, 외신을 통해 미국의 세계적 바이오기업 암젠과 수백만불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설이 나돌며 주가가 바닥권에서 모처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아제약 홍보 관계자는 “당사는 EPO 관련 기술이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외 CB(해외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2000만불 투자를 받았었다”면서 “증권가의 소문처럼 기술이전 대가로 불과 수백만불을 받고 암젠과의 계약이 체결됐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편으론 “해외대행사가 암젠과의 계약을 진행시켰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해 여전히 그 가능성이 살아있는 상태로서, EPO 관련 매출이 연간 5조원이 넘는 세계적 바이오기업 암젠과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에 대해 배제하지는 않았다. 미스터문은 조아제약의 투자 메리트는 “지난 2005년 강력한 급등세를 기록하며 19,650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 8월 급락장에서 3,670원까지 하락하여 더 이상 하락할 소지가 없는 완전바닥권에서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과, 챠트분석상 재상승 초등기에 진입한 전형적인 단기급등패턴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EPO와 관련한 연구성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여기에 EPO의 해외 기술이전과 관련한 대형호재설까지 나돌고 있어 가파른 상승랠리가 기대된다는 것. 또한 미스터문은 “조아제약이 해외 CB(해외 전환사채) 2000만불을 모두 조기 상환함에 따라 부채비율이 대폭 낮아져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는 점도 아주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EPO는 1g에 60만달러를 호가하는 고가 의약품으로 신부전증, 빈혈, 자사수혈, 항암제투여,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의 치료에 쓰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2000년 50억 달러에서 2004년 110억 달러를 넘어서며 시장이 급성장했고, 2010년까지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이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시장에서 EPO를 생산하는 주요업체는 암젠과 존슨앤존슨 등이며, 미국 암젠사의 경우 EPO 분야에서만 연간 5조원 이상의 엄청난 매출을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는 조아제약이 2002년 국내 최초로 체세포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한 후, EPO유전자 형질전환 복제유산양의 생산에 성공하면서 EPO 획득에 성공, 상업성검증 단계를 거치고 있어 EPO 관련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아제약 홍보 관계자는 “조아제약은 현재 EPO의 상업화 단계에서 대규모 자금 유입 등 기업체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EPO 형질전환 연구 확대를 위해 건국대 축산대학 내에 독립적 연구소인 '조아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상업화 단계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EPO 프로젝트를 진행시켰던 김진회 교수는 올 4월 관련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됐으며, 조아제약에 기술이전을 모두 끝낸 상태로 EPO 형질전환 연구와 관련된 모든 특허권은 조아제약이 갖게 됐다고 밝혔다. 조아제약 측은“ EPO 상업화 단계의 핵심은 형질전환 복제 돼지가 2세대를 출산하고 2세대 어미돼지의 유즙에서 EPO가 얼마나 나오는지가 관건으로 현재 농촌진흥청과 축산기술연구소에서도 이와 유사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미세주입 방식으로 조아제약의 체세포 핵치환법과는 차별화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미세주입방식은 재복제가 가능하지 않아 새끼 돼지를 통해서만 가능한데, 체세포 핵치환 방식은 재복제가 얼마든지 가능하며 EPO의 발현양도 월등하다는 것. 또한 EPO 특허와 관련, “조아제약은 지난 2006년 방광을 이용한 방법을 통해 이미 특허를 취득했으며, 유즙을 이용한 방법은 올해 안에 특허취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국제특허 역시 이미 출원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EPO가 상업성 단계를 완료하면 암젠과 질적으로 동일하거나 우월한 EPO를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적으로 비교가 안될 다량의 EPO를 다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EPO관련 연구성과는 이미 김진회 교수의 쥐 실험을 통해 검증됐으며 외국저널을 통해 “생리활성도가 질적으로 뛰어나며, 양적으로도 월등하다”고 소개된 바 있다. 미스터문은 이에 대해 “조아제약이 EPO 생산원가를 절반 이하로만 낮춰도 그 파급효과는 대단할 수 밖에 없다”며 “상업화가 완료되는 시점에서는 EPO 시장에 엄청난 변화와 함께 세계적 바이오기업으로 대변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7.10.08 I LSinfo 기자
  • `먹는 비소 항암제` 맞공방 가열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코미팜(041960)이 비소를 활용한 `먹는 항암제`를 두고 전(前) 연구소장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미팜은 또 특허무효심판을 제기한 천지산에도 최근 맞소송을 걸었으며, 천지산의 비소를 이용한 항암제가 독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3일 코미팜의 전 연구소장이었던 이상봉 박사가 코미팜과 양용진 코미팜 대표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메타아르세나이트염을 함유한 항암제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처분금지 가처분신청을 수락했다.   코미팜은 이에 앞서 이 박사를 상대로 같은 특허에 대한 특허권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고, 이와 관련해  법원은 지난 7월 이 박사에게 이미 특허권처분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 상태다. 이로써 양측 모두 특허권을 처분할 수 없게 됐다.   ◇특허권 공동보유 원인부터 의견 엇갈려   이 특허권은 당초 코미팜과 양 대표, 이 박사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양측이 특허권을 공유하게 된 원인부터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양 대표는 "이 전 연구소장이 2002년 특허권 신청 당시 `M&A에 대비하기 위해 특허권을 3인으로 분산해야 한다`고 주장해 특허권을 나눠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박사는 "항암제 개발에 따른 비용을 코미팜으로부터 지원 받고  해외에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며 "양 대표가 비용 부담에 대한 대가로 코미팜과 자신을 공동의 특허권자로 등록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양측이 공방이 이어지고 있지만 논란에 중점에 있는 특허권은 2005년 12월 코미팜이 지분 40%를 보유한 해외법인 코미녹스(Kominox, Inc)에 이전된 상황이다.   양 대표는 "미국 맥더멋 로펌의 실사 결과 이 전 연구소장과 대표인 저는 연구 과정에 참여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허권자가 될 수 없다고 결론났다"고 말했다. 특허권을 보유한 것은 결국 코미팜으로, 특허권 이전에도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양 대표는 지난 2005년 8월 이사회에서 특허권 양도 확인서를 제출했다.   이 박사는 "일방적으로 코미팜의 연구소장직에서 해임되고 연구 결과에 대한 접근이 차단된 가운데 본인의 동의 없이 코미팜 측에서 특허 관련 기술을 코미녹스로 이전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특허 발명자로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러한 결과 코미팜으로부터 스톡옵션을 부여받기도 했다"며 "제가 개발한 이 특허로 회사가 급격히 성장했으나 정작 아무런 이익도 받지 못한채 특허권마처 뺏길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천지산도 특허소송..`천지산 항암제 독성있다`는 주장도   현재 코미팜이 관련된 법적 문제는 이상봉 박사 뿐만이 아니다. 비소를 활용한 항암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천지산은 코미팜을 상대로  특허무효심판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 논란의 중심에는 이상봉 박사가 재등장한다. 코미팜과 특허권으로 분쟁을 빚고 있는 이 박사는 코미팜에 몸담기 이전 천지산의 항암제 개발에 과정에 관여한 바 있다. 배일주 천지산 대표는 이 과정에서 이 박사가 기술을 유출했다며 특허법 위반과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육산화비소(As4O6)를 이용한 항암물질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는 배 대표는 코미팜의 항암제 코미녹스가 자신의 특허를 이용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코미팜 측과 이 박사는 "코미녹스는 육산화비소가 아닌, 미국에서 이미 특허 만료된 삼산화비소(As2O3)를 이용한 물질(메타아르세나이트염)로 만들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허권 침해 여부와는 별도로, 육산화비소가 몸에서 완전히 여과되지 않아 독성이 잔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양 대표는 유럽에서 육산화비소의 개발이 중단된 이유에 대해 "독성으로 인해 경구용 항암제 개발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대표는 "미국의 맥더멋 로펌이 코미녹스 개발과정을 실사하면서 육산화비소는 사람의 위에서 2%밖에 용해되지 않아 경구용 항암제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그는 "위에서 녹지 않는 독성물질을 경구용으로 개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천지산의 항암제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냈다.  한편 코미팜은 최근 천지산 측의 항암제 관련 물질특허인 `천연화학물질 육산화사비소의 신규한 항종양치료제로서의 용도 및 그 약학적 조성물` 에 대해 특허등록 무효심판 청구서를 제출하며 맞대응하고 있다. 
2007.09.30 I 양이랑 기자
  • 국내 제약사들, 美 항암제 특허침해 혐의 벗었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외국 다국적 제약회사가 국내 제약회사들을 상대로 한 특허권 침해 주장에 대해 우리나라 무역위원회가 내린 판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로써 유한양행 등 문제가 됐던 국내 제약사들은 특허 침해 혐의에서 완전하게 벗어나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제5행정부(재판장:김의환)는 3일 외국 다국적 제약회사인 일라이 릴리 앤드 캄파니가 무역위원회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무역위원회가 조사 및 판단을 함에 있어 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무역위원회 판정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무역위원회 기능이 불공정한 무역행위를 시정해 공정한 무역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공익을 보호함과 동시에 부수적으로 피해자 구조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무역위원회의 불공정 무역행위 판정이 정책적이고 전문적인 판정이라는 점에서 보다 광범위한 재량이 부여된다"고 밝혔다.또 이번 사건과 관련, "무역위원회는 원고 릴리사의 신청범위 내에서 조사단 구성, 기술설명회 개최, 감정 및 자문을 거친 사실이 인정되고 이러한 판정은 이용 가능한 증거자료의 범위 내에서 관계법령과 심사기준에 따른 것으로 그 정당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원고인 릴리사는 미국계 다국적 제약회사로서 항암제에 사용하는 염산젬시타빈(상품명 `젬자`)을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 2005년 10월 신풍제약(019170), 광동제약(009290)을 상대로, 작년 4월에는 유한양행(000100), 한국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항암제 염산젬시타빈에 대한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무역위원회에 조사를 신청했다.이에 대해 무역위원회는 1년여간 조사한 후 "국내 제약사들이 릴리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볼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기각 판정을 내렸다. 릴리사는 자신에게 불리한 이 판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무역위원회는 "이번 행정소송에서 무역위원회가 승소한 것은 아직까지 제네릭 위주의 품목을 주로 생산하는 국내 제약업계에도 특허분쟁에 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의약품 분야의 시장개방 확대로 의약분야 지재권 분쟁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번 판결을 계기로 무역위원회가 향후 지재권 관련 분쟁에서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7.09.03 I 이정훈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9.2~9.7)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 2일(일)▲ 산자부- 가봉 등 아프리카 3개국에 자원조사단 파견(11:00)▲ 복지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로 뇌졸중․심근경색증 예방(11:00)-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 중간보고대회(11:00)▲ 공정위- 대규모기업집단 소유지배구조에 대한 정보공개(12:00) ◇ 3일(월)▲ 재경부- 자금세탁방지 국제동향(배포시)- KDI 국제정책대학원 개최(배포시)- 8월 소비자물가동향(13:30) - 자유무역협정 국내대책위원회 개최(17:00)▲ 산자부- 8월 수출입동향, 브리핑(10:00)- FTA 시대의 산업정책 방향, 브리핑(11:00)- 항암제 특허분쟁 행정소송, 무역위원회 승소(11:00)▲ 복지부- 자활급여법 제정을 위한 지역토론회(11:00)- 제7회 세계장애인 한국대회(11:00)▲ 공정위- 공정위, 국민생활과 직결된 불공정약관 조사강화(12:00)▲ 예산처- 사회적 자본 '정부의 역할과 IT' 공동세미나(12:00)▲ 한국은행- 2분기 국민소득(08:00)- 2분기중 가계신용 동향(12:00) ◇ 4일(화)▲ 산자부- 2007 국제광산업전시회 개막(06:00)- 8월 디지털전자산업 수출입 실적 분석(11:00)-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개최(11:00)- 한․불가리아, 산업․에너지협력기반 확대(11:00)- 첨단 나노기술이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 국산화 앞당긴다(11:00)▲ 복지부- 예방접종업무의 위탁에 관한 규정 제정안 입안예고(11:00)- 요양병원의 도덕적 해이(11:00)- 말라리아 발생주의(11:00)- 국립의료원 격리병동 오픈(11:00)▲ 공정위- 동의명령제 도입 방안 공청회(배포시)▲ 한국은행- 8월말 외환보유액(06:00)- 한은 금요강좌 안내(12:00)- 7월 광의유동성(L) 동향(12:00)▲ 국세청-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개시(12:00) ◇ 5일(수)▲ 재경부- 2007 국가통계 품질관리 국제회의 개최(12:00)- 7월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 결과(12:00)▲ 산자부- 액화천연가스(LNG) 자동차 본격 상업생산 길 열려(11:00)- 에너지 오감 체험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 부산서 출발(11:00)- 고령화시대,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 체험(11:00)▲ 복지부-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11:00)- 한방의료기관평가제도 도입 공청회 개최(11:00)▲ 공정위- 8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변동현황(배포시)- 공정위, 미등록 다단계업체 조치, 브리핑(12:00)▲ 예산처- 천식. 아토피 질환 예방 관리 지원(12:00) ◇ 6일(목)▲ 재경부- 정례브리핑(11:00)- 최근 경제동향(11:00)- 8월 소비자 전망 조사(13:30)- KDI 경제동향(배포시) - 06년 일반회계 세계잉여금 처리(16:00)▲ 산자부-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사업 혁신방안 활성화 추진(06:00)- 인터넷 부동산 정보업계 등 법정계량단위 정착에 적극 협조(11:00)- 차세대전지 성장동력사업 포럼 개최(11:00)▲ 복지부- 제 8회 사회복지의 날(11:00)- 가을철 발열성질환 발생주의(11:00)▲ 공정위- 농협중앙회의 사업자단체금지행위 건(06:00)- 현대차 기업집단 계열회사의 부당지원행위 건, 브리핑(12:00)▲ 한국은행- 8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 ◇ 7일(금)▲ 재경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결과(10:30)- 제1차 무역조정지원위원회 개최(11:30)- 7월말 통합재정수지(잠 정) 발표(배포시) ▲ 산자부- 정부, 바이오디젤 확대 보급 이렇게(06:00)▲ 공정위- 동의명령제 도입 방안 공청회 개최 결과(배포시)▲ 한국은행-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배포시)- 통화정책방향(배포시)
2007.09.02 I 좌동욱 기자
급증하는 대장암 "육류위주 식단은 피하라
  • 급증하는 대장암 "육류위주 식단은 피하라
  • ▲ 동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대장암이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반면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한국일보 제공] 한동안 활동이 뜸하던 탤런트 김승환(43)이 최근 깜짝 놀랄 만큼 야윈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활발하게 연기생활을 하던 김씨는 2005년 대장암 2기 판정을 받고 대장 일부를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아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nbsp;다행히 김씨는 조기에 발견한 덕분에 수술과 재활치료로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탤런트 생활을 하게 됐다. 지난 6월에는 17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김씨는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전호경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교수)로부터 대장암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김씨는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드리겠다”며 “저로 인해 단 한 분이라도 대장암을 일찍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제1회 대장 앎의 날’캠페인에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대장암 치료법 등을 국민에게 알린다. ■ 너무 잘 먹어 생기는 병 대장은 음식물을 소화시켜 흡수되고 남은 것들이 머무는 곳으로, 수분을 흡수해 대변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러다 보니 세균도 서식한다. 2m 길이의 대장은 충수(맹장), 상행 결장, 횡행 결장, 하행 결장, S자 결장, 직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대장암은 유전인자보다는 식생활 습관 등 환경인자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동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발병률이 높아지고,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식이섬유가 대장암을 예방하는 메커니즘이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식이섬유가 물을 흡수, 대변의 부피를 늘려 해로운 물질을 희석하고 변이 대장에 오래 머무르는 것을 막아 해로운 물질이 대장과 접촉하는 시간을 짧게 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이 대장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특별한 증상은 없다. 일단 자각증상이 시작되면 암이 상당히 진행되고 난 이후다. 굳이 자각 증상을 들자면, 변비나 설사와 같은 배변습관의 변화, 변에서 피가 나거나 점액질이 보이는 것,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복통, 복부팽창 등이 있을 수 있다. 또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빈혈과 구토, 장폐색도 대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나타나는 증세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중요하며 특히 나이가 40세가 넘은 경우에는 정기검진(가족력이 있을 경우 2~3년에 1회, 가족력이 없거나 아무 이상이 없다면 5년 마다)이 필수적이다. ■ 무지개 색깔을 먹어라 많은 사람들이 음식이 대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음식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지적한다. 미국 코넬대 의대 골드스틴 박사팀은 “대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골라 먹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연구팀은 무엇보다 우선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의 원천으로 붉지 않고, 가공하지 않은 고기를 선택해서 섭취하라’고 주문했다. 건강에 필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생선과 달걀, 콩이나 콩 가공식품, 전곡류 등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붉은색 고기를 가급적 먹지 말라고 충고했다. 아울러 각종 색깔의 과일과 채소는 저마다 항암 작용과 함께 인체 면역시스템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며, 무지개 색처럼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골드스틴 박사팀은 특히 섬유소를 많이 함유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빵이나 시리얼, 파스타, 쌀 등을 비롯해 다양한 과일과 채소, 샐러드에 콩이나 완두콩을 곁들여 섭취하거나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했다. 또한 칼슘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탈지유와 짙은 녹색 채소, 콩, 연어, 오렌지 주스, 아몬드, 치즈, 요구르트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밖에 엽산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인다며 엽산을 많이 함유한 렌즈 콩, 완두콩,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를 식단에 추가하고 후식으로 딸기, 파파야, 오렌지 등을 많이 먹으라고 조언했다. <도움말=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전호경 교수,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클리닉 유창식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호 교수> ▶ 관련기사 ◀☞요로결석 "으악, 옆구리가…" 물 많이 마셔야 예방돼요☞3㎜보다 긴 손톱, 폐렴균이 ''득실''☞가을철 "입맛 되살아났다고 과식은 안돼요"
  • (특징주)동아제약, 끝장 주총 개최..급등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동아제약(000640)이 경영권 향배를 결정하게 될 주주총회를 열기로 하면서 급등세다. 29일 오전 9시6분 현재 동아제약은 전일보다 7.79% 상승한 12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째 급등세다. 52주 최고가도 갈아 치웠다. 동아제약은 전일 이사회를 열고 강문석 이사측이 요구한 주주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일정은 다음달 6일 확정되며 안건은 이사선임안건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문석 이사측이 4∼5명선의 이사 후보를 제시, 동아제약 이사회를 장악하는 것까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신호 회장측과 강문석 이사측은 올초 극한 대립까지 갔다가 어정쩡하게 화해했었다. 이번 주주총회가 어느 한쪽이 확실히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또 양측의 지분율이 엇비슷, 한미약품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외부 주요주주들을 자기편으로 끌어 들이는 등 지분 확보전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 주가는 2.6% 하락한 1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째 상승을 타오다 이날 약세로 돌아섰다.▶ 관련기사 ◀☞동아제약, 주총 개최..주가에는 좋아-하나대투☞동아제약, 이번엔 결판내나..주총 개최 합의☞동아제약, 안산 항암제 공장 착공
2007.08.29 I 김세형 기자
  • 동아제약, 주총 개최..주가에는 좋아-하나대투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9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강문석 이사측이 요구한 주주총회 개최와 관련, 향후 치열한 우군확보 작업이 벌어지면서 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강문석 이사측은 이사회 내부에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4~5명의 이사후보를 제시, 이번 주주총회는 사실상 부자간 지분분쟁의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는 결정적인 표대결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까지 파악되는 지분구도는 강문석 이사측이 15.7%, 강신호 회장측이 19.2%(교환사채 포함)로 아버지측이 다소 앞서있는 것 같으나 차이가 크지 않은 상태"라며 "결국 제3세력인 한미약품측(10.8%)과 미래에셋 7.85%를 포함한 국내기관 (27%), 외국인 15%(오츠카제약 지분제외), 개인 등이 중요한 캐스팅보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아버지측과 아들측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임시주총 표대결이 이루어지는 시점까지 치열한 우군확보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결국 동아제약의 부자간 지분분쟁이 대결상황으로까지 재확대되면서 지분분쟁 이슈는 제3세력까지 가세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매수 의견과 적정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관련기사 ◀☞동아제약, 이번엔 결판내나..주총 개최 합의☞동아제약, 안산 항암제 공장 착공
2007.08.29 I 김세형 기자
  • 동아제약, 이번엔 결판내나..주총 개최 합의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동아제약(000640)이 올초 화해 형태로 경영에 참여한 강문석 이사측이 요구한&nbsp;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올초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실한 결말을 보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마무리했던 주주간 갈등이 이번에는 확실하게 마무리될 지 관심이다. 동아제약은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소수주주의 임시주총회소집의 건`을 상정,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지난달 23일 강문석 이사측인 한국알콜산업 등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 결과를 앞두고 회사측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키로 한 것. 다만 동아제약은 일정과 안건 등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다음달 6일 이사회를 다시 열고 확정키로 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던 주주간 갈등이 다시 표면화한 것. 동아제약은 올초 강신호 회장의 차남 강문석 이사가 회사 경영 참여를 요구하며 극한 대치 상황까지 나아갔다.&nbsp;막판 한미약품 등 업계가 중재에 나서면서 강문석 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주총 직전 간신히 갈등을 마무리했다. 당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동아제약이 지난 7월 회사 보유 자사주를 전부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해외 기관에 매각키로 하면서 갈등이 수면위로 부상했다. 강문석 이사측은 특정한 주주에게 유리할 수 있는 자사주 매각이라며 반대했고 결국 법원에 주주총회 소집허가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동아제약은 차후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동아제약 이사회중 강문석 이사측은 2명으로 3남 강정석 대표이사측에 밀리는 상황. 결국 이사회내 역학구도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강문석 이사측은 현재 15.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강정석 대표측은 7%내외를 보유하고 있다. 강정석 대표에 우호적으로 판단되는 일본 오츠카제약도 4.7%도 보유를 하고 있다. 외부세력인 한미약품이 7.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기관투자자인 미래에세자산운용도 7.85%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미약품 등 외부 큰 손 주주들을 자기편으로 끌어 들이는 측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관련기사 ◀☞동아제약, 안산 항암제 공장 착공
2007.08.28 I 김세형 기자
날씬해지고 싶다면 ‘키위’ 드세요
  • 날씬해지고 싶다면 ‘키위’ 드세요
  • [조선일보 제공] ::: 5㎏ 가볍게-키위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과일도 골라 먹어야 한다. 당도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고 체지방을 분해하는 비타민C가 풍부하면 합격. 키위를 추천한다. 키위 1개에 열량은 50~60㎉에 불과하면서 식이섬유는 샐러리 4줄기와 맞먹는다. 비타민C 함량은 오렌지의 2배로 항암성분인 베타카로틴, 혈압을 낮추는 칼륨 등이 풍부하다. 아침 공복에 키위 1개를 주스로 갈아 꾸준히 마시면 변비해소에 좋다. 특히 단백질 분해효소가 풍부해 고기를 먹은 후 소화가 잘 안된다면 키위를 챙겨 먹자. ::: 5살 젊게-도가니 도가니의 주성분은 혈관과 근육에 탄력을 주는 젤라틴(아교). 필수아미노산,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 무기질 성분도 풍부하다. 도가니는 일부 남성들이 선호하는 해구신, 곰발바닥 등과 비슷한 효능을 가진 정력식이기도 하다. 정육점에서 도가니와 힘줄을 사다가 파, 마늘, 대추 등을 넣고 끓여 먹는다. 한약재 우슬을 함께 넣으면 좋다. 소의 무릎처럼 생겼다는 우슬(牛膝)은 혈액순환을 도와 관절염 치료제로 쓰이는 약재다. ::: 5시간 더 활기차게-칡 더울 때 술을 마시면 간이 더 지친다. 간을 해독하는데 필요한 미네랄 성분들이 땀으로 빠져나가 술독이 남게 되기 때문. 과음을 하면 간에 습열(濕熱)이 생기면서 피로의 원인이 된다. 이럴 때 칡차를 권한다. 칡은 흙 속에 영양분을 흡수한 뿌리식품이라 미네랄이 풍부하다. 갈근으로 불리는 칡은 독과 열을 풀어주는 효과가 커서 감기 치료제로도 쓰인다. 생칡즙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술 마신 뒤나 피곤할 때 꿀을 타 공복에 마신다. 생칡즙을 구하기 힘들면 시중에서 파는 칡즙 액기스라도 물에 타서 마신다. ▶ 관련기사 ◀☞배불리 먹으며 살 빼려면 열무김치와 함께
  • 동아제약, 동유럽에 5년간 6800만불 의약품 수출(상보)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동아제약(000640)은 지난 6월이후 터키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3개국 5개 회사와 5년간 6800만달러(계약고 기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불임치료제 `고나도핀`,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류코스팀`, 조혈치료제 `에포론` 등 6종의 바이오 의약품과 전문의약품 항암제 `젬시트`, 폐결핵치료제 `크로세린` 2종을 수출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엘컨트랙트(L-Contract)와 750만달러 규모의 그로트로핀, 젬시트 및 크로세린, 알메드(AllMed)와 인터페론 알파 240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우크라이나에 5년간에 걸쳐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완제 바이오 의약품을 수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또 "지난 6월과 7월에도 러시아, 터키의 제약사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6월 터키 닥터프릭(Dr.FRIK)과 600만달러(5년간) 규모의 고나도핀, 뎀일락(DEM ilac)과 1,620만불 규모의 젬시트 수출계약을, 러시아의 미르팜(MIR Pharm)과는 1600만달러(5년간) 규모의 고나도핀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동유럽 진출을 통해 까다로운 품질규격과 선진 GMP수준의 유럽의약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동유럽 수출계약 체결을 기반으로 유럽시장 수출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배 사장은 "특히 EU가입을 협의하고 있는 터키는 이미 유럽 의약품 등록양식인 CTD양식을 사용하고 있고 유럽 기준(EU-GMP)에 따라 바이오의약품의 허가를 내주고 있다"고 "이번 계약으로 EU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동아제약은 현재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 지역에 대해서도 바이오의약품의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EU와의 FTA 체결에 대비해 EU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를 통해 한·EU FTA 체결시 17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유럽 바이오의약품 시장내 한국 최대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동아제약, 동유럽에 5년간 6800만불 의약품 수출
2007.08.13 I 김세형 기자
  • SK케미칼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 시판 허가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SK케미칼(006120)이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가 18일 식약청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발기부전치료제가 시판되는 것은 동아제약 자이데나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 세계적으로는 다섯번째다. SK케미칼은 "국제 발기력지수(IIEF EF) 측정 시험에서 30점 만점에 25.7점을 받아 정상인 수준인 26에 근접하는 수치를 기록했다"며 "기존 치료제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라고 강조했다.엠빅스는 SK케미칼과 바이오벤처 인투젠이 지난 1998년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 150억의 개발비를 투입해 만들어낸 신약으로 2003년 전임상, 2004년 제1상 임상을 세계적인 임상시험 전문업체인 코밴스(Covance)를 통해 진행했고 지난해 3월 3상 임상시험까지 마무리했다.엠빅스는 SK케미칼이 개발한 신약으로는 3번째다. SK케미칼은 지난 1999년 국산 신약1호인 항암제 '선플라'를 개발했고 2001년에는 국산 천연물 신약1호인 관절염치료제 '조인스'를 개발했었다.SK케미칼에 따르면 2001년 333억이던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규모는 2004년 640억원, 2005년 705억원 2006년 770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의 경우 비아그라가 365억원, 시알리스 225억원, 자이데나 96억원 등으로 외국사 제품의 점유율이 높았다.SK케미칼은 엠빅스가 뛰어난 약효와 함께 두통과 안면홍조 등 기존 경쟁제품의 부작용이 보다 덜 나타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 내년 매출액을 100억원 이상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연간 4500억원 규모의 중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겨냥, 현지 상표명을 '愛比獅 아이-비-쓰'로 등록하고 2009년부터 100억원 이상의 현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2007.07.19 I 이진우 기자
  • 코미팜 특허권처분금지 가처분訴 승소..`특허권 회사로`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코미팜(041960)은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전 전무이사 겸 연구소장이었던 이상봉 씨에게&nbsp;특허권처분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고&nbsp;밝혔다. 이로써 코미팜이 개발한 항암제 코미녹스에 대한 특허권을 회사로 일원화하는 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번 결정으로 이 전 연구소장은 코미녹스에 적용되는 특허권인 `메타아르세나이트 염을 함유한 항암제 조성물(특허등록번호: 제0456831호, 특허출원번호 :제2002-0022737호)`에서 이 전 연구소장 명의로 등록된 부분에 관해 양도, 질권 또는 전용실시권의 설정, 통상실시권의 허락 등의 처분 행위를 할 수 없게 됐다.코미팜은 지난 2004년 11월3일 (주)코미팜, 양용진 대표이사, 당시 이상봉 연구소장을 3인을 특허권자로 특허 취득 공시를 한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전 연구소장은 2002년 특허권 신청 시 M&A에 대비하기 위해 특허권을 3인으로 분산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6개월간 미국의 멕더멋윌앤에머리 로펌에서 실사를 진행한 결과 이상봉 전 연구소장과 양용진 대표는 연구자금을 부담하거나 연구과정에 참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허권자가 될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코미팜은 지난 6월 이 전 연구소장에게 특허권처분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nbsp;양 대표의 경우 지난 2005년 8월 이사회에 특허권 양도 확인서를 제출했으나 이 전 연구소장이 특허권 지분을 양도하지 않아 회사로 특허를 일원화하지 못한 상태이다.이번 결정으로 특허를 코미팜으로 일원화하는 작업이 수월하게 됐다. 회사 측은 "특허권을 회사명의로&nbsp;일원화하면 향후&nbsp;발생하는 이익이 회사에 집중돼 기업 가치가 오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이 전 연구소장에게 특허권 지분 양도 본안 소송을 제기 할 것이며, 계속 거부할 경우 형사 책임도 추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미국에 낸 특허는 회사 명의로 출원돼 있다. 또 추가로 출원한 코미녹스에 관한 PCT(특허협력조약: 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는 모두 회사 명의로 출원돼 있다.
2007.07.11 I 양이랑 기자
  • (edaily리포트)웰빙의 이면(裏面)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사랑하는 사람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어떻할까요. 정해진 이별이라면 미리 정리도 하고 준비도 할 수 있지만 세상사가 그렇지만은 않죠. 특히 사고로 가까운 사람을 잃는 경우는 허망하기가 그지없을 것입니다. 최근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을 보면서 증권부 김유정기자는 `품위있게 잘 사는 방법`에 대해 새삼스럽게 느낀다고 합니다. 사연을 들어보시죠. 지난달 25일. 슬슬 퇴근 준비를 하려던 시각 외신 속보가 하나 눈에 띄었습니다. `캄보디아서 한국인 13명 탑승 전세기 추락.`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찌해야 하나 손이 다 떨리더군요. 바로 제 언니가 캄보디아에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nbsp;저녁 11시가 되어서야 언니에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언니는 그제서야 사고 소식을 듣고 걱정할 가족을 위해 전화를 했다더군요. 언니 전화를 받기까지 5시간은 닷새보다도 길게 느껴졌습니다.&nbsp;가족이 죽었을까 살았을까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지옥이더군요.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죽는다는 것.&nbsp;언젠가는 겪을 일인데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nbsp;또&nbsp;나 자신의&nbsp;죽음에 어떻게 대처할까. 이런 것들로&nbsp;머리 속은 다시 어지러워졌습니다.&nbsp;&nbsp;&nbsp;지난 2005년에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한국죽음학회`가 창립됐습니다. 죽음의 사회적·문화적 의미를 연구하고 논의하는 모입입니다.&nbsp;&nbsp;이 학회 창립을 주도한 최준식 이화여대 종교학과 교수는 죽음을 거부하는 우리 사회를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와 같은 속담이 죽음에 대한 부정을 단편적으로 드러낸다고 말이지요.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귀신들이 전부 한이 맺힌것처럼 우리네 사회는 죽음을 원한, 억울함과 연결시키고 있다는 겁니다.&nbsp;최 교수는 죽음에 대한 이같은 거부감은 고스란히 사회경제적 비용으로 돌아온다고 지적합니다. 서양의 경우 말기 암환자와 같이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불치병 환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소원을 하나씩 풀며 `품위있게` 죽음을 맞이하는데 반해 한국은 마지막까지 항암제 투여를 선택받으면서 혼수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지요.&nbsp;장례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아계실때 효를 다하지 못한 것이 죄스러워 가시는 길 화려하게 나마 해드리고 싶은 자식들 마음은 마찬가지. 그 비용은 무려 1년에 27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nbsp;전문가들이 말하는 `품위있는 죽음`의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품위있는 삶`이 그것이지요. 아둥바둥 발버둥치며 죽기 싫다면 살면서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말자는 것이 그 해답입니다.&nbsp;최근 한국을 방문한 세계적인 죽음학자인 알폰스 디켄 박사도 최 교수와 마찬가지 화두를 던졌습니다. `잘 죽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할까`를 고민하자는 것입니다.&nbsp;결국 우리가 매일같이 입에 달고 사는 `웰빙`이 웰엔딩의 해답이 아닐까 합니다. 웰빙의 끝은 웰엔딩입니다. 아니 웰엔딩의 시작이 웰빙인지도 모르겠습니다. &nbsp;K이동통신 광고에도 나온 적이 있는 아일랜드의 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은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라고 합니다. 묘비에 어떤 말을 적을지 우물쭈물하지 말고 사는 것, 그것이 진정한 웰빙 아닐까요. &nbsp;※이번 캄보디아 여행기 추락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고자 가족들에게도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7.07.03 I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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