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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렸던 여성성, 뱃살 이용한‘유방재건술’로 안전하게
  • 잃어버렸던 여성성, 뱃살 이용한‘유방재건술’로 안전하게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보건복지가족부의 발표에 따르면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은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10% 정도씩, 세계적으로는 매년 0.5% 정도씩 증가 추세에 있으며 최근 5년 사이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의 16.8%로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40대 이후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발병 연령 또한 점점 젊어지는 추세다. 유방암에 걸리면 종양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가슴 전체가 소실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이때 여성에게는 여성성의 상실이라는 심리적인 측면이 암의 고통보다 더 큰 마음에 상처로 남게 되는데 이럴 때에 유방재건 수술이 이루어지게 된다. 유방재건수술은 주로 유방암 환자의 종양 조직을 도려낸 경우 복원하기 위해 시술하는데 유방의 종양을 수술로 제거하고 나면 종양이 있던 자리가 텅 비게 된다. 이럴 경우 절제된 유방을 다시 복원해 여성성을 되찾고 싶은 마음에 유방재건술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된다. 하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또 한 번의 수술로 인해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어 쉽사리 수술대에 오를 결심을 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는 위에서 언급했던 내용 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수술을 망설이게 되는데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 중에는 사실과 다른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여성들의 유방재건술을 막고 있다. 다년간의 시술경험과 유방재건에 합리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자가조직 유방재건을 전문으로 시행하고 있는 더성형외과 유방성형클리닉 옥재진 원장의 도움말로 유방재건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장단점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본다. Case① 유방재건은 재발과 무관해 국내외의 수많은 조사에 따르면 유방재건이 재발율을 높이거나 암의 발견을 늦추거나 생존율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과 발달된 방사선학 기술과 장비로 인하여 유방암 재발의 발견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유방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유방재건을 희망한다면 연령에 상관없이 유방재건을 받을 수 있다. Case② 절제상태, 개인선호에 따라 ‘자가조직’, ‘보형물’ 선택 적용해야 유방재건 수술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유방성형 인공보형물을 이용한 유방재건술>이다. 이 방법은 유방의 크기가 작고 처짐이 없는 날씬한 여성의 경우, 유방절제량이 적은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자가조직의 양이 적은 경우에는 자연미가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피부조직이 작다면 조직확장기를 이용해 피부조직을 늘린 후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자가조직을 이식해 수술한다. 한편 <뱃살을 이용한 자가조직 유방재건술>은 본인의 조직을 이용해 가슴을 복원시키는 방법이다. 보통 유방암 수술 후 피부에 여유가 없고 방사선 치료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진 사람, 그리고 조직확장기나 유방보형물을 이용해도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운 경우 시행한다. Case③ 자가조직 유방재건으로 자연스러운 느낌 얻어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술을 적용할 때는 복부뿐 아니라 등, 엉덩이 부위를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복부 즉 아랫배의 조직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무엇보다도 늘어진 뱃살을 제거해 날씬한 복부를 얻을 수 있으며, 많은 양의 조직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등이나 기타 부위의 조직으로 수술할 때 충분한 조직을 이식할 수 없다면, 인공보형물을 같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반대편의 유방과 모양이나 크기를 거의 유사하게 만들 수 있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무엇보다도 자연스럽게 처지는 느낌이 연출 가능해 환자의 수술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보통 유방을 1/3 이상 절제한 경우에도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아랫배에 제왕절개 흉터가 있는 경우에도 대부분 수술이 가능하다. Case④ 방사선치료 6개월 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 유방재건술은 재건 시기에 따라 ‘즉시유방재건술’과 ‘지연유방재건술’로 나뉘게 된다. 유방암 0기나 1기 등 재발우려가 낮을 때는 유방절제와 함께 유방재건을 하는 ‘즉시유방재건술’을 시행하나, 유방암 재발의 우려가 있거나 암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 후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 ‘지연유방재건술’을 시행한다. 지연유방재건술은 보통 화학요법(항암제 투여)이나 방사선 치료가 끝나는 6개월 후 정도에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간혹 환자의 상태나 유방의 상태 등을 고려해 치료가 끝나지 않았더라도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Case⑤ 유방재건 2개월 후 유두, 유륜도 재건해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고 미용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방을 재건한 후 유두와 유륜도 재건하는 것이 좋다. 유방재건수술 시 유두와 유륜을 동시에 재건할 수 있지만 미용적 만족도를 높이기 원한다면 유방의 모양이 어느 정도 자리잡은 시기인 2개월 정도 후에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수술 시에는 유두는 주변에 있는 피부를 모아서 만들어 주며, 반대쪽 유두가 큰 경우에는 반대쪽 유두의 일부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재건해 주기도 한다. 또한 유륜과 유두의 색은 간단히 문신을 시행해 반대쪽과 색을 맞춰주게 된다. Case⑥ 격렬한 움직임이나 운동은 4~6주 후 가능 자가조직 유방재건수술은 보통 4~6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특히 복부에 큰 절개가 생기므로 이 부분에 힘을 주는 운동이나 활동은 충분한 회복기를 거친 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복부와 유방에 생기는 수술 반흔은 약 3개월 이후부터 점차 흐려지기 시작하는데, 수술 후 의사의 권유에 따라서 운동 및 마사지를 실시하기도 한다. Case⑦ 미용적 만족을 위해 반대편 교정도 병행해 유방재건의 목표는 양쪽 유방의 모양을 최대한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다. 흔히 새로 만들어지는 유방은 반대쪽 유방을 모델로 해서 모양을 내게 된다. 그런데, 반대쪽 유방이 너무 크거나 작거나 혹은 너무 처진 경우가 있다. 이럴 때에는 반대쪽 유방을 축소하거나 확대할 수도 있고, 처짐을 교정해 주는 수술을 동시에 시행해서 더욱 완벽한 결과를 추구하게 된다. Case⑧ 수술 후 부작용이나 합병증 안전한 유방재건 수술 후에도 출혈, 감염, 부종 등 어느 수술에서나 올 수 있는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도 있으며, 극히 드물게 복부 근력의 약화나 탈장, 조직의 괴사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정도와 빈도는 아주 희박하며 유방재건 수술을 통해 얻어질 수 있는 만족감이나 자신감을 고려한다면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측면이 더 크다 할 수 있다. 수술 전에는 충분한 검사와 철저한 관리, 무엇보다도 정확한 수술이 가능한 시설과 인력이 갖춰진 병원을 찾아 수술을 받아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StartFragment-->&nbsp;&nbsp;(도움말:더성형외과 유방클리닉 옥재진 원장)
  • 남해의 보물을 공개합니다
  • [이데일리TV 김현진PD]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유머가 있다. “마늘 먹고, 인간 되라.” 고... 100일간 쑥과 마늘을 먹고 견뎌 인간이 된 곰과 환웅의 이야기인 단군신화에서 비롯된 유머다. &nbsp;미국 국립암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항암 작용이 있는 식품 48가지 가운데서도 마늘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늘의 유효성분 알리신은 페니실린보다 더 강력한 살균력을 갖고 있어 감기나 식중독·피부병 등 각종 세균성 질환 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비만 억제 효과,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 등 다양한 방면에서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꼽히는 마늘!! 그 중에서도 천혜의 환경, 기후 조건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남해는 마늘의 주산지로 꼽히고 있다. 남해 마늘은 천연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병충해에 강하고, 해풍은 독특한 향과 맛, 그리고 자연 소독제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어 화학 비료의 사용이 없다. &nbsp;그 중에서도 도울 농산의 마늘은 남해 마늘의 대명사다. 남해 마늘이 가지는 특징은 그대로 살리고, 거기에 황토밭에서 생산, 게르마늄 성분까지 들어 있어 더욱 건강한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nbsp;마늘의 행복한 무한 변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도울 농산의 효자 상품은 바로 흑마늘. 까맣게 숙성된 흑마늘은 마늘 특유의 톡 쏘는 매운 맛 대신 달콤함이 더해져 먹기 편안한 것이 큰 특징이다.도울농산 강기표 대표는 “흑마늘 숙성 시, 다른 첨가제 없이 100% 마늘만으로 만들고 있다.” 며, “인체에 좋은 각 종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특히 대웅상 흑마늘 진액은 상온에서 1년을 보관해도 변질이 없어 그 인기가 높다.&nbsp;&nbsp;&nbsp;이 프로그램은 경제재테크 전문 채널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영되는 트렌드 매거진 썸씽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08.06.11 I 김현진 기자
  • (종목돋보기)동아제약을 탐방해보니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동아제약(000640)을 탐방한 결과 제네릭 의약품 부문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고, 수출 증가 추세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하고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상위 3사중 최선호주로 동아제약을 추천했다. 우선 제네릭 의약품 부문에서 동아제약의 선전이 눈에 띄었으며, 동아제약의 제네릭 비중은 2006년 매출액 기준 6%에서 2008년 18%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제네릭 의약품 부문의 고성장은 2010년 예상되는 자체 개발 3개의 천연물 신약 출시 전까지 성장의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향후 성장 축으로 부상할 수출부문의 성과도 하반기부터는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항암제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유럽, 동남아시아 등지로 항암제 수출이 시작될 예정이고, 바이오 의약품 수출 물량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권해순 애널리스트는 특히 "4분기에는 자이데나가 중동아시아로 수출될 예정"이라며 "이는 수익성 높은 완제 의약품 부문의 해외 진출 신호탄으로 향후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동아제약의 올 2~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200억원, 295억원, 2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 25%, 39%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중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성과급 지급과 관련된 일부 비용(40억원, 2분기 매출액 대비 약 2.3%) 반영이 1분기에서 2분기로 이연되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제약株, 하반기 갈수록 실적모멘텀 확대-하나대투☞동아제약 원외처방 성장 `독주`..SK케미칼은 `후진`☞동아제약 '피로 풀어주는 길거리 연주회' 개최
2008.05.22 I 지영한 기자
자연산 송이 엠플 ‘송이야’(夜) 국내 첫 출시
  • 자연산 송이 엠플 ‘송이야’(夜) 국내 첫 출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자연산 송이 추출액으로 만든 ‘송이야’ 앰플(5ml 1개 1천원)이 국내 최초로 대중 상품으로 출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린그룹(대표이사 장원) (주)녹색세상은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와 공동으로 개발한 자연산 송이 추출액으로 만든 송이 엠플인 ‘송이야(夜)’를 대중 상품으로 출시됐다. 그동안 송이는 고가 식품으로 판매되어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송이야’ 상품출시로 송이 대중화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송이버섯 추출액으로 생산한 ‘송이야’는 동의보감에 의하면 “산중의 늙은 소나무에 나는 송기”라 하여 최고의 버섯”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이는 항암효과, 혈관질환, 기관지염, 장염, 기력 쇠할 때 등에도 특효가 있으며, 특히 고혈압, 기침가래 등에도 효능이 있다. 이번에 출시된 ‘송이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일들이 고가의 송이를 엑기스 형태로 싼 가격에 접할 수 있다는 것이며, 특히 주류시장에서 소주에 송이야를 타먹는 ‘송이야 열풍’이 예상된다. 송이야는 소주에 타서 마시면 천상의 송이향이 함유된 ‘송이주’가 되고, 밥 지을 때 넣으면 ‘송이밥’ 그리고 냉온수에 타서 마시면 ‘송이차’로 애용되는 등 구미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린그룹 김동필 홍보실장 “고가의 송이를 단 돈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매력적이며, 특히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특화된 고급 저가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송이야’ 공동개발에 참여한 우석대학교는 지난해 ‘2007 세계버섯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버섯과 관련된 가장 많은 정보와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우석대학교와 그린그룹은 송이차 등 버섯과 관련된 특화된 상품을 산학공동으로 개발하여 버섯시장의 새로운 장르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린그룹 (주) 녹색세상은 유기농 프랜차이즈 전문매장인 ‘신시’를 전국에 100여개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200개 매장을 목표로 사업확장에 주력을 꾀하고 있다. ‘송이야’로 소자본 창업의 기회가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그린그룹은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9개 산하 계열사를 그룹으로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소비자가 1팩(10개)10,000원. 문의 (02)3141-6234
2008.05.15 I 강동완 기자
  • 엔케이바이오, 항암효능 평가기술 독점 계약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 치료제의 항암효능 평가기술을 독점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대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엔케이바이오는 한국인에게서 자주 발병되는 호발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서 전임상 항암효능 평가에 관한 모든 기술과 노하우를 획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NK세포를 이용한 항암 치료효과가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엔케이바이오의 한 관계자는 "NK세포 면역치료는 항암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에 이어 획기적인 4세대 항암면역요법이라 불리며 일본, 미국 등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NK세포를 활용한 주사제는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채취한 NK세포를 체외배양으로 200배 이상 활성화한 후 환자 체내에 다시 주입, 암세포를 죽이는 효능을 발휘한다. 성낙인 대표이사는 "그동안 주로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왔으나, 이번 항암효능 평가기술 확보를 계기로 혈액암 이외에도 한국인 호발암으로 적용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4.28 I 안재만 기자
박광정 폐암 투병 중에도 식지 않는 연기열정, 잔잔한 감동
  • 박광정 폐암 투병 중에도 식지 않는 연기열정, 잔잔한 감동
  • ▲ 박광정(사진=영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연기파 배우 박광정의 폐암 투병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nbsp;&nbsp;박광정의 폐암 투병 사실은 21일 오전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통해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박광정은 폐암 투병 중에도 연기와 연출을 병행하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nbsp;평소 잦은 두통을 앓아왔던 박광정이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은 건 지난 3월. 박광정은 이후 병원에서 고된&nbsp;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연기와 연출을 병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nbsp;박광정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누구세요’에 출연 중이며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연극 ‘서울노트’를 연출하고 있다. 박광정의 이런 투병 소식은 대학로 연극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조심스럽게 알려졌던 사실이다. 박광정과 친분이 두터운 강신일은 최근 박광정을 병문안해 간암을 이겨낸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nbsp;오랜 친구를 격려하기도 했다. 박광정은 한양대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극단 파크의 대표로 대학로 연극무대를 주름잡고 있다.&nbsp;뿐만 아니라 지난해 ‘하얀거탑’을 비롯해 ‘9회말2아웃’, ‘뉴 하트’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nbsp;개성 있는 조연으로 인기를 모았다. 영화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광정은 지난해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로 제1회 모나코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8.04.21 I 김용운 기자
에스에이치텍, 社名 ''베리앤모어''로 바꾸고 새출발
  • 에스에이치텍, 社名 ''베리앤모어''로 바꾸고 새출발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에스에이치텍(088810)이 17일 사명을 '베리앤모어(very&more)'로 바꾸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발표했다. 베리앤모어는 올해초 국내 유아 교육업계 1위 업체인 킨더슐레를 인수하고, 성체줄기세포 보관회사인 한국줄기세포은행을 통해 바이오 사업을 뛰어드는 등 회사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베리앤모어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인류의 미래를 약속한다는 의미의 'very healthy & more happy'를 조합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기업이미지도 두 개의 유기적인 도형을 사용해 성장과 글로벌를 표현했고, 무지개빛 색상은 행복과 희망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향후 베리앤모어는 기존 줄기세포 추출 및 보관서비스에서 항암 백신 등 세포치료제 개발과 각종 조직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등 의료부문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유아 교육 기관용 아이사랑 메디컬 프로그램, 유치원 리모델링 사업, 교구방문 판매사업 등을 준비중에 있다. 윤상우 베리앤모어 부사장은 "사명 변경과 새로운 CI를 통해 고객에게 좀더 친근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 바이오 사업과 교육 사업에서의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4.21 I 안승찬 기자
오미희 '학력위조' 언급하다 눈물, "내 잘못, 비난보다 용서를..."
  • 오미희 '학력위조' 언급하다 눈물, "내 잘못, 비난보다 용서를..."
  • ▲ 배우 오미희(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못난 사람,&nbsp;용서해주셨으면 한다” 지난해 학력위조 파문에 휘말렸던 탤런트 오미희가 사건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그동안의 심경을 밝히다 눈시울을 붉혔다. 오미희는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경영센터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극본 이홍구, 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사건에 대해 “내가 잘못한 것”이라고 어렵게 입을 뗐다. 오미희는 “우리는 그 잘못한 사람을 비난하면 그만이지만 잘못을 저지른 당사자에게는 그 잘못 자체가 가장 큰 잘못”이라며 “잘못은 눈덩이처럼 불어 자기 자신을 괴롭힌다. 흔들리다 휘청이며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 사람에게 지팡이를 주지는 못해도 그 지팡이로 때리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조심스레 생각을 밝혔다. 사건 당시보다 지나고 난 후 더 심적으로 힘들었다며 눈물을 글썽이던 오미희는 “충격이었고 부끄러웠고 꿈에도 나타났다. 3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살고 싶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CBS 측과 청취자들이 ‘우리는 ‘오미희’가 필요하다’고 해주셔서 라디오는 계속 진행할 수 있었다. 상처를 사랑과 신앙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2월 초 과로로 인해 달팽이관에 문제가 생겨 일주일간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는 오미희는 “어느날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며 그냥 쓰러졌다. 항암치료는 혼자서도 3번을 해냈는데 평형감각을 잃으니 옆에 누군가 없으면 움직일 수가 없더라. 그때 사람, 가족의 고마움을 느꼈다”면서 “지금은 많이 회복된 상태지만 가끔씩 균형을 잃고 다른 사람의 발을 밟을 때도 있어 민망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오미희는 가족 중 딸에 대해 묻자 “사진을 전공한 딸이 최근에는 연기를 하고 싶어한다”며 “엄마로서는 딸이 더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그래도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하다면 하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삶이 잔잔하지만은 않았다. 남들처럼 편하게 마사지실에 누워 삶을 보낼 수도 없었다”는 오미희는 ‘흔들리지마’ 출연 계기에 대해 “내게는 제목부터도 아주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사건이 많았고 최근 건강도 흔들리는 위협을 받았다. 그래서 하루하루 아침을 맞는 것도 스스로 대견하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여러모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홍은희, 김남진, 임채무, 선우은숙, 정한용, 오미희 등 출연의 ‘흔들리지마’는 14일 오전 7시50분 첫방송된다. 오미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재벌가 사모님 희정 역할을 맡았다.▶ 관련기사 ◀☞[포토]김남진-홍은희-김다인-정성운, '아침드라마는 저희가 책임집니다~'☞[포토]오미희, '학력위조 논란 딛고 안방극장 복귀'☞[포토]임채무, '김치공장 사장 역할 맡았어요~'☞[포토]홍은희, '은빛 드레스가 눈부시죠?'☞[포토]김남진, '블랙수트 잘 어울리죠?'
2008.04.08 I 유숙 기자
항암쌀·상황버섯쌀··· 밥 ''진짜 보약''된다
  • 항암쌀·상황버섯쌀··· 밥 ''진짜 보약''된다
  • [조선일보 제공] 가정주부 김영희(가상인물) 씨는 아침에 일어나서 전기 밥솥 안, 4개로 나눠진 밥통에 남편을 위한 항암 쌀, 7살 된 딸을 위한 키 크는 쌀, 자신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 쌀, 알칼리성 체질 개선을 위한 클로렐라 쌀을 각각 1인 분씩 담아 밥을 짓는다. 가족 주치의의 영양처방에 따라 쌀의 종류를 달리해 밥을 짓는 것. 저녁에는 또 섬유소 함량을 강화하고 탄수화물 함량은 낮춘 다이어트 쌀 2인분과 영양 강화를 위한 인삼 쌀 2인분씩을 넣어 밥을 짓는다. 2015년, 어느 중산층 가정의 평범한 일상이다. ▲ 조선일보DB농촌진흥청 유전육종과 김명기 박사는 가까운 미래에 개인의 영양과 건강상태에 따라 쌀을 골라 먹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쌀 소비량이 줄고 건강기능식품 소비는 늘어나는 시대적 트렌드에 따라 쌀 섭취 패턴도 이렇게 바뀔 것이라는 전망. 농림부 쌀소비촉진팀 이주영 사무관도 “기능성 쌀에 대한 연구지원비도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더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쌀이 머지 않아 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신여대식품영양학과 최인덕 교수는 “한국인의 주식(主食)인 쌀에 개인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 성분을 첨가할 수 있다면 번거롭게 영양제를 챙겨 먹지 않아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기능성 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고, 현재까지만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기능성 쌀은 보통 세가지 방법을 통해 만들어진다. 첫째, 특정 성분이 강화된 쌀을 만들기 위해서 해당 성분이 많이 든 품종끼리 교배시켜 새 품종을 만드는 방법이다.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유전자변형농산물(GMO)’과는 다르다. 둘째는 살을 씻은 다음 클로렐라나 키토올리고당, 칼슘철분 등 특정 성분을 추출해 농축시킨 용액에 담가 놓았다가 특수 열처리해 코팅시키는 방법이다. 밥을 지을 때 살을 씻으면 코팅된 성분이 제거되므로, 씻지 않고 밥을 짓기 위해 쌀을 먼저 씻은 뒤 코팅을 한다. 기능성 쌀의 80% 정도가 코팅 제품이다. 셋째, 쌀에 버섯 등의 균사체를 도포하는 방법이다. 쌀에서 버섯 등의 균사체가 배양이 돼 원하는 특정 영양 성분을 얻을 수 있다. 상황버섯쌀, 동충하초쌀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렇다면 이런 기능성 쌀은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양창인 박사는 “버섯 균사체를 쌀에 배양시킨 제품의 경우 버섯 효능이 그대로 쌀에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다. 보통 밥 한 그릇에 버섯 성분이 10% 정도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다른 기능성 쌀들도 아직 임상실험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웬만한 건강기능식품만큼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나와있는 기능성 쌀은 약 20여 가지다. 가격은 일반 쌀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10배 이상 비싸다. 코팅 쌀의 경우, 1㎏당 약 9000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정회사의 버섯 쌀은 1㎏당 13만원까지 한다. 시장은 아직 그리 크지 않다. CJ쌀가공연구팀 이창용 팀장은 “전체 양곡 시장 규모가 11조원인 것을 감안할 때 기능성 쌀은 150억~200억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아직은 기능성 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능성 쌀 전문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이미순(43)씨는 “일선 학교 영양사들이 기능성 쌀을 많이 찾는다. 배송 지역 통계를 내 보면 서울 강남 지역인 경우가 많고 한번 주문한 사람은 한달 단위로 계속 주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창용 팀장은 “현재는 기능성 쌀 시장이 적지만 기술개발이 워낙 빨리 진행되고 있어 대량생산 될 수 있다면 2~3년 내에 1000억 정도의 시장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혀 안 닦으면 골다공증·심장병 위험 높아진다
(edaily인터뷰)중견제약사로 살아남는 방법
  • (edaily인터뷰)중견제약사로 살아남는 방법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요즘 중견 제약업체들의 키워드는 '변화'와 '규모'다.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중견제약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규모를 더욱 키워 흔들리지 않는 체력을 만들 필요도 있다. 25년의 역사를 가진 중견제약업체 대화제약도 변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최근 창업자인 김수지 회장과 김운장 사장이 2선으로 물러났고, 이한구 사장과 노병태 전무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앉혔다. 대화제약의 선장을 새로 맡은 이한구 대표는 IMF 시절 국내 최초로 임신진단시약을 개발해 대화제약을 위기에서 구해냈던 인물. 이후 파스제로 이름을 떨쳤던 DS&G(옛 대신제약)의 CEO를 맡았다가 DS&G가 2006년 대화제약과 합병되면서 다시 대화제약으로 복귀했다. 31일 이한구 대화제약(067080) 신임 대표이사 역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진국인 일본의 제약시장이 6조원 규모이지만, 5~6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어요. 보험재정이 한정되어 있어 약품가격은 계속 낮아지기 때문이죠. 국내 제약회사들도 변화가 절실합니다. 대화제약도 작년부터 혁신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전사적으로 변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변화에 적응하는 또 다른 방식은 덩치 키우기다. 대화제약은 DS&G를 흡수합병한 데 이어 지난 2004년 계열사로 편입한 바이오벤처기업인 씨트리도 합친다는 계획이다. 주사제쪽에 강한 D사와의 전략적 제휴도 꾀하고 있다. "약품가격을 통제되는 상황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규모가 작은 회사로는 어려운 점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씨트리의 경우 상장시켜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중이고, 주사제가 강점인 타 제약회사와 전략적 제휴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약업체의 가장 확실한 성장동력은 무엇보다 신약 개발이다. 이 대표는 지금도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제약업계 대표적인 '학구파 CEO'다. 그래서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다. 이 대표가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개발약품은 경구용 항암제인 'DHP 107(성분명:파클리탁셀)'다.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현재 서울 아산병원에서 임상1상을 진행중이다. 국내 임상1상이 성공적일 경우 해외 업체 등과 라이선스 계약도 추진한다는 목표다. 원래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은 다국적 제약사인 BMS에서 개발한 항앙의약제로, 한해 매출이 15억달러가 넘는다. 뛰어난 효과에도 불구하고 파클라탁셀의 단점은 물에 녹지 않아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대화제약의 'DHP 107'은 파클라탁셀이 녹을 수 있는 지질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먹는' 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런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저력은 대화제약이 갖춘 '지질 약물전달시스템' 때문이다. 대화제약은 물에 잘 녹지 않는 물질이 녹을 수 있는 지질을 찾아내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이 대표 역시 '지질 약물전달시스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대화제약의 지질 약물전달시스템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여러 물질들의 흡수를 높이는 지질을 고를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파클라탁셀 뿐 아니라 다양한 의약품에 적용할 수 있죠. 대형제약회사에서 이 시스템을 자기들에게 팔라고 하기도 했어요." 최근 대화제약은 강원도 횡성에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맞춘 공장 신축에 들어갔다. 건축연면적은 8835m²로, 투자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투자예상규모는 약 340억원으로 건축공사에 200억원, 기계장치 도입 비용에 1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CGMP 공장 건설로 제품의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품목수는 더 늘리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제조하는 의약품의 숫자는 줄이고 대신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는 품목을 늘리는 데 집중할 생각입니다." ◇이한구 대화제약 대표이사 약력 -1969년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 동 대학원 석사 및 박사학위 취득 -1984년 Texas Tech University Research Associate -1989년~1992년 중외제약㈜ 중앙연구소 부소장 -1997년~2006년 DS&G(구 대신제약) 대표이사 -2006년~2008.3 대화제약㈜ 사장 -현 대화제약 대표이사 ▶ 관련기사 ◀☞대화제약, 이한구·노병태 신임 대표이사 선임
2008.03.31 I 안승찬 기자
  • 한독약품, 佛 칸디다증 치료제 아시아 독점 판매 계약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한독약품은 프랑스의 바이오얼라이언스와 칸디다증 치료제인 '로라믹'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한독약품(002390)은 국내 뿐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로라믹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칸디다증은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가 구강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존의 칸디다증 치료제는 주사제로 투여되거나 하루 여러 차례 가글한 후 뱉거나 삼키는 형태가 일반적이라, 사용이 불편하고 전신 흡수에 따른 부작용의 위험도 있었다. 하지만 바이오얼라언스의 '로라믹'은 2주 동안 1일1회 윗니와 윗입술 사이에 부착시키는 특수 제형으로 사용 중에도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는 점이 장점이다. '로라믹'은 지난해 9월부터 프랑스에서 판매되고 있고, 영국과 덴마크, 독일, 벨기에, 룩셈부르크에서도 시판 승인을 받은 상태다. 미국에서는 PAR파마큐티컬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미국 내 시판을 위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한국을 포함 아시아 국가에서 영업마케팅 독점권을 취득한 것은 국내 제약회사의 해외시장 진출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2008.03.31 I 안승찬 기자
  • 코미팜 대표, 주식일부 처분..주가 상승세 `주춤`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nbsp;대표이사가 회사 주식의 처분 계획을 밝히면서 코미팜(041960)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양용진 코미팜 대표는 지난 25일&nbsp;회사 홈페이지을 통해 "지난해말 1만주를 처분한 데에 이어 이달 초부터 가족 보유 주식을 합해 7만5000주 가량을 더 처분했다"라며 "3만여주의 지분을 추가로 처분할 계획"이라고&nbsp;밝혔다.&nbsp;양 대표는 지난해 12월초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5만주에서 10만주 사이의 주식 처분계획을 알린 바 있다.그는 "2년 전 당사 주식을 매입할 당시 아내와 아들도 빚을 내 주식을 매입했다"라며 "빚 청산을 위해 아들이 이달 초 7000주를 매각한 데 이어 아내도 2만여주를 매각했다"라고 밝혔다.그는 "저와 아들은 주식 처분이 마무리 됐고 아내는 향후 3만여주를 추가로 처분할 계획"이라며 "수개월에 걸쳐 주가 변동에 지장이 없도록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양 대표는 이와 더불어 항암제 `코미녹스` 생산 공장의 건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월 중순까지 자사주 신탁을 통해 10만주 가량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nbsp;코미팜&nbsp;주가는&nbsp;양 대표의 회사주식 추가처분 계획이 알려지면서 이틀째&nbsp;하락했다. 전일 4.16%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nbsp;0.96% 내렸다.&nbsp;▶ 관련기사 ◀☞(특징주)코미팜, 세계 암전문지 논문 채택에 `강세`☞(프리즘)코미팜 회장의 `굴욕` 끝나나
2008.03.26 I 박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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