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578건
- (경제레이다)핵심 경제지표 일제히 발표
- [edaily] 12월 산업활동 동향과, 1월 물가 및 수출입 동향 등 핵심 경제지표가 이번주에 일제히 발표된다. 경기회복 속도와 부양책의 강도를 놓고 말들이 많은데, 의미있는 참조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호 경제수석이 이형택 추문에 관련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이번주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 수석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는데, 경제부처 개각 및 간부인사의 신호탄이 될 지 지켜봐야 겠다. 금감원 실장·팀장급의 비교적 대규모 인사도 이번주에 있다.
채권단 대표로 하이닉스 매각협상에 직접 참여했던 외환은행 이연수 부행장 일행이 미국에서 돌아온다. 마이크론과의 줄다리기 결과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12월 산업활동동향..경기회복 속도 확인 = 29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12월 산업활동 동향을 통해 경기회복 속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할 수 있겠다. `경기가 과열될 우려가 있으니 정책의 속도를 조절하라`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정부는 `상반기중에는 회복속도가 더디니 내수진작을 계속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논쟁의 중심이 `저점통과` 여부에서 `과잉부양론`으로 진전된 상태다.
일단 생산증가율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재고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지를 잘 봐야겠다. 산발적으로 발표된 지표를 보면, 지난달 내수부문의 수요는 일단 견조하게 유지됐다. 백화점(18.0%)과 할인점(6.5%)은 큰폭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고, 건설부문은 건설기계의 평균 가동률이 49%를 기록, 작년 같은달의 40%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생산 증가율이 한 단계 더 오르기 위해서는 수출이 관건. 지난달 금액기준 수출액은 전달(-17.1%)보다 확대돼 -19.6%를 기록했다. 생산이 내수부문의 호조에 의존해 플러스권을 유지하는 것만도 사실 버거운 상태라는 의미다.
경기저점 통과는 통계청이 발표하는 산업활동 동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지만, 가시적 경기회복 여부는 앞으로 산자부의 수출입동향을 통해 가늠해봐야 할 것 같다. 한편 산업활동 동향은 이번 12월분부터 발표시각이 오전중 시장 개장이전으로 앞당겨졌다.
◇1월 무역수지 적자로 전락하나 = 산업자원부는 이번주 금요일(2월1일) 올해 첫 수출입실적, 즉 1월 수출입 동향 잠정집계치를 발표한다. 최근까지의 실적을 놓고 볼때는 무역수지 적자마저 우려될 정도로 수출이 부진하다.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20.6% 감소한 수준. 새해 들어서도 수출부진이 좀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경기회복 속도도 미진하다는 의미다.
산자부는 "수출이 집중되는 월말에는 수출감소율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무역수지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매년 1월은 수출이 수입에 비해 부진한 편이어서 무역수지가 좋지 않게 나타나지만, 이달 무역수지가 적자로 반전될 경우 `엔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물가, 전월비냐 전년동월비냐 = 통계청은 31일 오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공공요금이나 공산품 가격은 눈에 띄는 상승요인이 없어 보이나, 집세와 농산물 가격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집세는 지난달까지 23개월 연속 상승행진을 계속해 왔는데, 작년 9월 이후로는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올 들어서도 전세가격은 매물부족으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월세의 동반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농산물의 경우, 서울 가락동시장 공시가격만 놓고 살펴보면 사과와 배가 매주 4~6% 가량 오르고 있고 단감과 토마토, 수박, 오이의 가격도 전달에 비해 크게 뛰고 있다. 한우 쇠고기가격의 불안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물가가 전달에 비해 비교적 크게 올랐던데 이어 1월 물가도 불안요인이 적지 않다.
하지만 작년 1월에 물가가 워낙 크게 뛰었던 덕에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드디어 2%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게 재경부의 전망이다.
물가지표의 기준점에 따라 `안정`이냐 `불안`이냐 시각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닉스..채권단 귀국 보따리에 무엇이? = 지난주 마이크론과의 협상을 위해 출국했던 이연수 외환은행 부행장 일행이 이번주중 귀국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이 제시한 협상안이 당초 채권단이 기대했던 수준에 못미치는 상황에서 채권단 대표가 직접 마이크론측과의 협상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눈여겨 봐야할 부분은 매각대금과 부채처리문제. 매각대금 30억달러와 50%의 부채탕감을 요구했던 마이크론과 어느 수준까지 조율이 됐을지가 관건이다. 채권단은 내심 50억달러 이상의 매각대금과 부채탕감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일 이번 협상에서 양측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하이닉스 반도체 매각협상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양측이 매각과 관련한 기본입장에 합의한다 하더라도 매각대금 분배와 부채탕감문제를 놓고 다른 채권단들의 이해관계에 따른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도 있다.
◇금감원 대규모 실·팀장 후속 인사 = 금융감독원은 지난 주 초 국장급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이번주 초 실장급과 팀장 등에 대한 후속인사가 예정돼 있다. 조직개편을 통해 일부 국·실이 줄어든데다가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돼 있는 검사파트의 운영방식이 바뀌었고, 전문지식 활용을 위해 금융권역별로 다시 "헤쳐모여"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상당히 큰 폭의 이동이 관측되고 있다.
실장·팀장급 인사에 이어 일반 직원 인사까지 이달내에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므로 금감원은 당분간 인사이동으로 분주할 전망.
실장·팀장급과 일반직원 인사는 국장이 가려뽑는 구도로 일부 팀장급과 직원들은 어느 자리로 갈 것인지가 정해졌지만, 자리나 사람이 마땅치 않아 고심하는 부분도 있다.
금감위도 공석이 된 금감위 비상임위원 2자리를 채우는 문제와 증선위 상임위원 임명 등 인사수요가 있다. 비상임위원은 외부 전문가를 위촉하지만 증선위 상임위원은 공무원으로 보임되므로 연쇄적인 승진 및 자리이동이 예고돼 있다.
- 물가 전월비 0.2%상승 반전..집세폭등
- [edaily] [집세 작년 2월이후 23개월 연속 상승]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비 0.4% 급등]
이달 소비자 물가가 집세와 농축수산물 가격의 폭등으로 인해 비교적 높은 상승세로 반전했다.
30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이달중 소비자물가는 특소세 인하와 석유류 안정에 따른 공업제품의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집세와 축산물 가격이 급등해 지난달보다 0.2% 상승했다. 이는 지난 24일 edaily가 실시한 전문가폴의 예상 물가상승률 평균치 -0.02%를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특히 집세는 23개월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 9월 이후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지표인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비 0.4%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부문별로는 이달들어 집세가 전달보다 0.8% 오르고, 농축수산물가격이 1.6% 폭등했다.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도 각각 0.3%, 0.2% 상승했다.
반면, 특소세 인하와 석유류 가격이 내린데 힘입어 공업제품은 0.4%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전월비로 한우쇠고기(5.2%)와 돼지고기(4.6%)와 사과(4.4%)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고, 전세와 월세가 각각 1.0% 및 0.2%로 크게 올랐다.
반면 등유(-6.5%), 경유(-5.8%), 휘발유(-3.0%) 등 석유류 가격이 내리고, 특소세 인하에 따른 중형승용차(-3.4%) 가격이 내려 공업제품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한편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전달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올 연간으로는 예상대로 4.3%의 상승률을 보여, 올해 연간 목표치인 4.0%를 달성하지 못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모든부문에서 상승폭이 컸지만, 특히 집세의 상승률이 4.2%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근원인플레이션의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3.9%로 0.1%포인트 낮아졌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의 올해 평균상승률은 4.2%(전년비)였다.
한편 체감 물가지표인 생활물가지수도 전달보다 0.2%의 올랐고 작년같은달과 비교해서는 2.4%로 0.4%포인트 떨어졌다. 올 연간으로는 4.6%(전년비)의 상승률을 기록, 작년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 (가판분석)11월7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 `콜금리 동결` 87%, `석달내 인하` 62%..프라이머리딜러 풀링(매경)
- 미 금리 추가인하..오늘 0.5%P 유력(한겨레 등)
- 군사보호구역 4200만평 내달부터 해제(매경 1면톱 등)
- 개발사업.건물 신증축 활기..땅값 상승 예상(한경)
- 여의도 50배..28년 숙원 플렸다(대한매일)
- 기업대출 6~7조 늘린다..금감위장.은행장 간담회(매경 2면)
- 기업자금 연내 11조 푼다..산업 2조·기업은 3조5천억 등(한경 1면)
- 신보재원 내년초 2000억 확충..기업설비투자 1조 지원(서경 1면)
- 기업에 자금 빌려줘라..금감위장, 은행장에 요청(동아)
- 금감원, 은행 가계대출경쟁 집중점검(경향)
- 기업들 취업청탁 몸살..민원만 모집인원 3배(한경 1면톱)
- 현금서비스 200조 육박..1인당 연 570만원(매경 1면)
- 생보 4~6개사 내년 독자생존 어렵다..금융당국 분석(한국 1면)
- 한일생명 9월말까지 증자못해 경영개선명령 받을 듯(서경)
- 금감원, 산업은행 첫 특감..자금거래실 대상 16일부터(한경)
◇공통기사
- 여권, 내분수습 중대기로에..김 대통령 선택관심(대한매일 등)
- 권노갑 사무실 폐쇄방안 검토..오늘 청와대 간담회(한겨레)
- 권노갑.박지원 거취가 수습의 핵(경향)
- 제주에 20만평 관세자유무역지역 지정
- 제주 무비자입국 확대..당정, 연내 국제자유도시 지정
- 제주 국제자유도시..동북아 물류.관광메카 겨냥
- 항공청 연내 신설..항공운항 안전관리 담당
- 항공안전 1등급 회복..항공청 신설배경(한겨레 등)
- 고졸·대졸 1만명 중소기업 인턴채용
- 민간 직업훈련회사 도입..서민층 대책
- 원전 주변 비행금지 확대..테러대비 종합대책
- 내년 고속도 9개 구간 신설·확장..목표~광양 등 9개구간
- 뛰는 한우값..수소 436만원, 사상최고(경향 등)
- 제일은행, "인력·점포 10% 감축"(한국)
- 제일은행, 일방적 희망퇴직 논란(한겨레)
- 우리금융 자회사 내년 3월 통합(서경)
- 한빛.평화은행 합병추진위 이르면 이번주 발족(한경)
- 대한생명 매각 1~2곳과 우선협상
- IMM&파트너스, 삼도물산 인수 유력
- 한화, 대우전자 방산부문 인수
- 이용호 게이트 본격심판..서울지법 내일 첫 공판
-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보석
- 서울대 로스쿨.MBA 신설..의.치.수의대 4년제 전문대학원 전환
- 오늘 수능, 전국 한파
- 8월 물가 0.5% 상승..긴 장마·폭우 영향-통계청
- [edaily] [근원인플레이션 0.3% 상승불구, 억제 목표선 첫 진입]
긴 장마 및 폭우와 연이어 찾아온 무더위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가격이 급등, 8월중 소비자물가가 넉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한 물가상승률은 오히려 다섯달만에 4%대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지표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달보다 상승했으나, 작년 같은달과 비교한 상승률은 4.0%로 떨어져 올들어 처음으로 억제 목표범위 안에 진입했다.
31일 재정경제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는 지난달에 비해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7% 올라 상승률이 전달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비교대상인 작년 8월의 전월대비 물가상승폭이 0.8%로 올해보다 더 컸었기 때문이다.
올 들어 8월까지의 평균 물가상승률(전년동기비)은 4.8%로 지난달과 같았다.
상품성질별로는 농축산물 가격이 전달보다 3.3% 상승, 전체 물가상승분 0.5% 가운데 대부분인 0.49%포인트를 끌어 올렸다. 수박값이 전달보다 43.9%, 포도값이 33.2% 올랐고, 오이는 24.5%, 파는 23.6% 상승했다. 한우 쇠고기값도 9.2% 올랐다.
집세도 전달보다 0.4% 상승, 1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역시 각각 0.2% 및 0.1%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석유류 가격 하락에 힘입어 공업제품 가격은 전체적으로 0.2% 떨어졌다.
정택환 재경부 물가정책과장은 "통상 매년 1월과 8월은 각각 공공요금 인상과 풍수해로 물가상승폭이 매우 컸다"고 말하고 "최근 5년간의 8월 물가상승률 평균치인 0.7%에 비하면 안정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8월물가의 경우 지난 96년에는 전월비 0.5%, 97년에는 0.7% 상승한 뒤 98년에는 0.3%의 안정세를 보였으나, 99년과 2000년에는 각각 1.0% 및 0.8%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었다.
정 과장은 또 "장마와 폭우 영향으로 이달 상순 농축수산물 가격이 열흘전보다 3.9% 급등했다가 중순과 하순에는 각각 -0.9%와 -0.6%의 하락세를 이어갔다"면서 "추석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태풍 등 기상이변이 없는 한 물가안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경부는 이달 4.7%로 낮아진 전년동월비 물가상승률이 다음달에는 목표선 아래인 3%대로 추가하락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달 보합세를 나타냈던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이달들어 0.3%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전달보다 0.3%포인트 낮아진 4.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이 한국은행 목표 상한선인 4%이내로 진입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체감물가 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6% 상승했으며, 작년 같은달과 비교해서는 전달보다 0.5%포인트 낮아진 5.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표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