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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맞이 이벤트 각양각색
  • 부부의 날 맞이 이벤트 각양각색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둘(2)이 하나(1)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5월 21일 부부의 날에는 백화점, 레스토랑,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부부들의 눈길을 끄는 이색 이벤트들이 많다.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을 위한 와인 제공, 애정지수 높여주는 이색 메뉴는 물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초상화 제작과 음악회와 이색적인 1년치 콘돔증정 이벤트까지 그 이벤트도 가지각색이다. 부부의 날에는 백화점에만 가도 이벤트가 풍성하다. 백화점도 각 점포별로 다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로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백화점을 들렸다면 부부를 위한 이벤트는 덤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선착순 부부 15쌍을 사전 접수해 21일 부부의 날 3회의 음악회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부부의 날’을 맞아 20, 21일에 백화점을 방문하는 부부나 커플 100명에게 초상화를 제작해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는 21일 ‘사랑하는 남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액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는 '부부가 가정의 기본입니다' 증정행사를 진행해 부부의 날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 100명에게 액자를 제공한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도 부부의 날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 앨범을 증정한다. 부부의 날에는 오붓하게 맛있는 저녁을 함께하는 것도 좋다. 와인제공은 물론 애정지수 높여주는 메뉴로 로맨틱한 분위기와 맛까지 책임진다.  롯데호텔월드 뷔페레스토랑 라세느는 5월 21일 부부의 날에 부부고객에게 와인 2잔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부부의 날을 기념할 수 있는 재미있고 교육적인 이색이벤트도 있다. 토종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은 다하누몰에서 부부의 날인 5월 21일까지 품목에 관계없이 구매하는 모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콘돔을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를 실시한다. 1등에게는 1년치 콘돔 365개, 2등에게는 3개월치 콘돔 90개, 3등에게는 1개월치 콘돔 30개를 증정한다. 3등은 3명, 2등은 2명, 1등은 1명으로 총 6명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또한 구매품목이나 금액에 상관없이 진행되며, 당첨자는 5월 22일(목) 다하누몰 게시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건강의학포털 하이닥(www.hidoc.co.kr)은 부부의 날을 맞아 네이트, 코리아닷컴, 드림위즈 건강섹션과 함께 ‘나의 성 지식은 몇 점?!’ 이벤트를 실시한다. 잘못 알려진 피임법, 남녀 신체의 왜곡, 남, 녀 성 만족 차이에 관한 O, X 퀴즈를 풀어보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맥스무비 영화예매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다하누몰 관계자는 “매출이 오르는 시기인 5월에, 특히 부부의 날을 맞아 고객들의 주목을 끌기 위한 이색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등을 내세워 고객잡기에 나선 업체들이 많다”며 “이색이벤트와 함께 부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05.20 I 강동완 기자
  • (창업설명회) 수제만두전문점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수제만두전문점 창업강좌 수제만두전문점 ‘명인만두(www.mi-mandoo.co.kr)’가 오는 5월 23일(금) 오후 2시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명인만두’는 시중 분식점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냉동만두와 달리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장에서 만두 속을 비롯한 만두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위생적으로 생산, 당일 냉장 배송해 신선도를 높였다. 이날은 수제만두전문점의 전망과 시장 현황, 매장 운영의 유의점을 알려주고, 성공매장 체험 및 무료 시식회도 함께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출구 신화빌딩 601호. 참가비 무료, 전화로 사전 예약 필요. (문의) 02-786-8406 ◇ 치킨호프전문점 ‘사바사바’ 사업설명회 개최 치킨호프전문점 ‘사바사바호프( www.사바사바.kr )’가 오는 5월 23일(금) 오후 4시부터 본사 교육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사바사바 치킨’는 100% 신선한 국내산 닭만을 엄선하여 옛날 가마솥 방식으로 바삭하게 튀겨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많은 치킨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사전예약 통해 선착순 30명에 한해 참석이 가능. 장소는 지하철 분당선 모란역 10번 출구 성호빌딩 10층. (문의) 1688-7292 ◇ BBQ 치킨&비어 5월 창업설명회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그룹’은 20일(화) 오후3시, 제너시스그룹 문정동 본사 5층에서 ‘BBQ 치킨&비어’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BBQ 치킨&비어’는 BBQ 최고의 품질과 올리브유를 사용한 치킨으로 2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BBQ 치킨&비어 홈페이지(www.bbqbeer.co.kr) 및 전화(080-253-0055)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설명회는 일대일 개인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문의) 080-253-0055 ◇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야채가 신선한 집” 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채선당(www.chaesundang.co.kr)이 오는 5월 23일(목) 오후 3시에 수유역 인근에 위치한 본사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친환경 야채를 사용한 샤브샤브 채선당은 웰빙 외식메뉴로 자리하면서 각광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이번 설명회에선 최근 외식업계 창업동향과 함께 채선당만의 차별화전략이 소개된다. 설명회 후 매장탐방과 시식도 무료로 진행된다.(문의) 1566-3800&nbsp;◇ 여름 성수기 업종 성공창업설명회 오는 5월 22일(목) 대표적인 서민음식인 냉면에 매운 양념으로 포인트를 준 여름성수기 업종 불냉면전문점이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분당에서 5년 넘게 매장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불냉면(첨밀밀)’. 10평 매장에서 하루 200만원 매출을 올린 성공담과 운영 노하우도 소개된다. 장소는 서울 마포 롱나우창업지원센터 세미나실이며 2시부터 시작된다. 사전 예약 필수. (문의) 02-715-5812 &nbsp;◇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 창업 설명회 개최&nbsp;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는 오는 5월 20일(화)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오전10시 30분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사무소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본가인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 소개와 다하누만의 한우유통시스템, 그리고 성공 창업 지원 시스템까지 소개할 예정이며, 설명회 후에는 가맹점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nbsp;다하누는 3D 시스템(three direct system) 도입을 통해 한우전문점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직접사육 및 구매 계약을 통한 ‘직사육(direct breeding)’, 사육 계약된 농장에서 출하된 한우를 도축장을 거쳐 다하누에서 직접 가공하는 ‘직가공(direct working)’, 가공된 물류를 다하누촌에서 직접 운송하는 ‘직유통(direct circulation)’이라는 ‘3직 시스템’을 갖추어 전국 직거래 한우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문의) 1577-5330<?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nbsp;
2008.05.19 I 강동완 기자
  • 한우고기값 40% 유통 비용·마진… 520만원짜리 830만원에
  • [경향닷컴 제공] 한우 쇠고기 소비자가격의 40%가량이 유통 비용과 마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2007년 쇠고기 유통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 횡성군 축산농가가 전문수집반출상(일명 냉동업자)에게 2등급 한우 수소(650㎏) 한 마리를 넘기고 손에 쥐는 돈은 526만5000원이다. 냉동업자는 여기에 매매·도축 비용과 운송·운영비, 이윤 등 34만원을 붙여 정육점에 560만5000원에 넘기고, 정육점은 다시 점포운영비와 인건비, 이윤 등 272만5000원을 더해 833만원에 판매한다.소비자가 지불하는 쇠고기 값의 63%만 축산농가에 돌아가고, 나머지 40%가량은 모두 중간 유통 비용과 마진인 셈이다. 특히 산매 단계(정육점)에서의 비용과 이윤이 전체 가격의 33%에 육박한다. 축협 등 생산자단체가 브랜드를 앞세워 직접 수집해 도심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쇠고기도 마찬가지다. 횡성 농가가 최고 품질의 ‘1++’등급 한우(650㎏) 한 마리를 팔아 받는 돈은 729만원 정도다. 하지만 생산자단체는 비용과 이윤 125만원을 붙여 물류센터에 넘기고, 물류센터는 다시 128만원의 판매수수료를 더해 대형 유통센터에서 보낸다. 유통센터 역시 인건비와 임대료 등 간접비 140만원과 이윤 94만원을 덧붙여 소비자에게 1230만원에 판매한다. 브랜드 최고급 쇠고기 값의 59%(729만원)만 농가 몫이고, 나머지는 중간 유통 단계의 비용·이윤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충북 음성과 충남 홍성 등지에서 생산된 한우의 유통단계 조사 결과도 축산농가 몫은 소비자가격의 61~63% 수준이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차이나·오일머니가 韓증시로 몰린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다음은 내일(19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방만한 NGO 예산지원 대수술 -차이나·오일머니 한국증시로 몰린다 -댐붕괴·여진·전염병..中 2차재앙 우려 -美쇠고기 수입업자의 고백 ▲종합 -골드만삭스, 대우조선 매각자문사 탈락 -日 "독도는 일본 고유의 땅" -유가 하반기 141달러 전망도 -비정규직보호법의 `패러독스`..일용직 일자리 되레 줄었다 -외국인 직접투자 계속 감소 -한국 1인당 소득 `51위` -시민단체, 나랏돈 쓰려면 비용절감책 내놔라 ▲정치·외교안보 -李대통령 "5·18정신을 국가발전 에너지로" -인적쇄신 黨요구에 靑 발끈 ▲국제 -쓰촨성 경제 초토화 상당기간 회복 불능 -유비·제갈공명·두보 유적도 피해 -CEO 도덕적 해이 근절·파생상품 규제 -씨티그룹, 獨 소매금융 매각 추진 -日, 의무수입 쌀 개도국에 지원 ▲금융·재테크 -제역할 못하는 `뉴스타트 2008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 -산은·우리금융 CEO 선임 본격화 ▲기업과증권 -삼성·LG·기아차..디자이너의 약진 -외환시장 주무르던 조선업계..이번엔 선물환 손실로 속앓이 -삼성 노트북 사업 확 키운다 -GS칼텍스 3조원 투자 왜? -10만원대 중국 왕복 항공권 나왔다 -증시 추가상승 외국인 매수에 달렸다 -中 상하이보다 홍콩H주 유망 -단기급등 철강주 이젠 위험관리를 -원자재값 급등 수혜 남미펀드 주목 -자산배분형펀드 운용사보고 골라야 -금감원 출신 대거 `낙하산` 감사로 ▲부동산 -고급빌라가 뜨고 있다 -강남 재건축 한달새 최고 5천만원↓ -강북발 집값 상승 경기 양주까지 번졌다 -한류우드 첫삽 -분당에 다시 부는 리모델링 바람 ◇서울경제 ▲1면 -테마상가는 지금 분쟁 중 -"글로벌화 위해 더 뛰어야죠"..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미래에셋증권, 월가 수석전략가 영입 ▲종합 -대우조선 매각 자문사 골드만삭스 선정 취소 -국책은행 민영화, 한미FTA 복병되나 -공기업 업무공백 장기화 우려 -1인당 국민총소득 세계 51위로 밀려 -`오일-차이나머니`가 몰려온다 -유가상승, 당분간은 억제 힘들 듯 -한우 중간유통마진 40%에 달해 -FTA 원산지 인증 3년간 유효 ▲금융 -인터넷뱅킹 이대론 안된다..응급대책만 남발 `대란 발생우려` -변액보험시장 급속 팽창 ▲국제 -中 지진 여파 긴축정책 변화 조짐 -쓰촨성 核 시설은 `덩샤오핑 작품` -日 경제 하강우려 고조 ▲산업 -포스코, 대우조선 인수 "컨소시엄 구성 추진" -현대차, 뉴질랜드 시장 확대 공들인다 -삼성 82인치 LCD..LG는 타원형 선봬 -KT-SKT 내달 결합상품 `진검승부` -LG 싸이언 "애니콜 벽 너무 높아" -유출된 개인정보 악용..스팸메일 기승 -KTB 창투업무 당분간 계속한다 -단체급식업계 "식자재시장이 새 성장동력" ▲증권 -인도펀드 수익률, 브릭스국가 중 최악 -내비게이션 업종 `침체의 늪` -"1900선 회복여부 유가·환율에 달렸다" ▲부동산 -무안 남악신도시 대규모 토지 분양 -역세권 노후주택 `귀하신 몸` ◇한국경제 ▲1면 -금속노조 "해외투자도 동의 받아라" -미니 바이코리아 -통화옵션상품 손실 2분기 5조 웃돌듯 ▲종합 -재개발 불투명..이젠 `지분 합치기` -산별노조 무리한 요구, 노사현장 파국 부르나 -떠나가는 관료들..비전없고 위상도 예전만 못하고 -"공기업 자회사 15곳 민영화를"..감사원 -행안부 슬림화 앞장에 他부서들 전전긍긍 ▲정치 -경제 공부할 의원들 모여라! -`친박 2단계 복당`으로 가닥잡나 ▲국제 -오바마-매케인 대결로 압축된 미국 대선 -대만 첨단산업, 中 투자 빗장 풀린다 -"댐이 위험하다" 곳곳 긴급탈출 행렬 -자연재해 피해 `눈덩이` 글로벌경제 타격 ▲사회 -법무부 `親기업 통합도산법` 추진 -`공기업 수사` 신보·도공으로 확대 ▲산업 -4대그룹 회장 MB 訪中 총출동 -GS칼텍스, 3년간 5조 투자한다 ▲생활경제 -대형마트 `수도권 대전` 불붙는다 ▲부동산 -재건축 아파트 투자자 "나 떨고 있니" -수원·용인 "광교 덕 보기는커녕.." -동탄신도시에 타운하우스촌 들어선다 -내집장만 `입주 3년차 급매` 노려라 ▲증권 -"환율덕분"..IT·車·조선株 `함박` -LG 10社 영업익 8배↑ -기관, 작년 매도종목 다시 거둬들인다 -외국계 증권사 목표가 `아리송` -증권사 신용융자 급증 고민 -메리츠-우리투자증권, 상장사 투자 활발
2008.05.18 I 안재만 기자
(창간기획)MB노믹스, 성공의 관건은 리더십
  • (창간기획)MB노믹스, 성공의 관건은 리더십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이명박 서울시장이 취임한 후 몇개월이 지난 때였다.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지하철 운전을 배우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지시를 받은 직원들 입이 튀어나온 건 당연지사. '이런 거 하자고 고시 붙은 줄 아느냐'는 뒷말도 꽤 많았다고 한다. 그렇게 서툴게나마 배워놓은 기관차 운전이 몇개월 뒤 터진 지하철 파업에서 큰 힘을 발휘했다. 기관사들 대신 '책상머리 공무원'들이 핸들은 잡았고 파업 효과가 사라진 노조는 날개 잃은 새처럼 기가 꺾였다는 후문이다. ◆ 결과로 보여주는 실용의 리더십..명분싸움에는 약해 매년 반복되던 지하철 파업 문제를 풀어낸 이같은 방식은 그의 리더십 성공사례로 언급되는 몇가지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다.&nbsp;이명박 대통령은 리더의 조건으로&nbsp;두가지를 꼽는다. 미래를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결정된 일을 밀어부치는 추진력이 그것이다. &nbsp;거기에 하나를 더하자면 문제를 풀어내는 길목을 찾는 눈이다. 그는 '맷돼지를 잡으려면 길목을 잘 지켜야지 엉뚱한 곳에 있다가는 애꿎은 농사꾼들이 다친다'고 했다. &nbsp;▲ 이명박 대통령은 광우병 논란 이후 `국민과의 소통`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말 경기도 포천의 한우농가를 방문한 이 대통령.MB노믹스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이런 특유의 리더십이 그대로 녹아있다. &nbsp;그래서 위험하고 때로는 아슬아슬하다. &nbsp;태생적으로 공격받기 쉬운 취약함을 갖고 있다. &nbsp;'경제는 이론으로 하는 게 아니다'라는 말로 정리되는 MB노믹스의 골자는 ‘이론으로 따지지 마라,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것이다.&nbsp;◆사조직형 리더십을 국가형 리더십으로 바꾸는 게 관건 정부 출범 두 달여 만에 터진 쇠고기 파동은 MB노믹스가 가진 '실용'이라는 특성이 어떻게 흔들리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받을 확률이 희박하다면 명분에 매달리지 말고 열어주고 대신 더 큰 걸 받아오면 된다는 게 쇠고기 협상에 담긴 '실용주의'다. &nbsp;아무리 확률이 희박해도 국민의 생명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느냐는 공격에는 답답한 가슴을 칠 수 밖에 없는게 실용주의 정책의 한계다. ‘광우병에 걸리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두고 보면 안다’는 게 정부의 대응논리의 전부인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실용주의 리더십은 목표가 뚜렷한 기업조직에선 잘 먹혀든다.CEO의 통찰력을 믿고 따라오라는 데 뒷말이 있을 까닭이 없다. 그게 싫으면 사표를 내면&nbsp;된다. 현대그룹에서 이명박 사장의 통찰력과 리더십이 통한 것은 그가 수만명의 현대 직원을 설득했기 때문이 아니라 정주영 회장이 그의 통찰력을 믿고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리더십이 대통령의 자리에서도 통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난관이 적지 않다. 기업에서는 사장이 싫으면 침묵하거나 사표를 내면 되지만 국민은 대통령이 싫다고 주민등록증을 받납할 수는 없다는 게 가장 큰 차이다. ◆ 서울시장 '성공의 기억' 버려야..시민과 국민은 달라 CEO형 리더십이 국정운영에도 먹힐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게 이명박 시장 시절의 업적이다. 국민들은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놓고 다시 한번 그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그 성공의 기억이 이명박 대통령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한 민간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청계천과 시내버스를 둘러싼 논쟁은 실용주의를 전제로 진행된 것이어서 계획의 현실성만 입증하면 되는 문제였고 거기에는 진보나 보수, 친미와 반미의 대립은 없었다”면서 “쇠고기 문제는 그 틀을 벗어나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확산된 것이며 앞으로 대통령으로서 마주하는 문제들은 대부분 그런 성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계획과 결과만 국민들에게 전달됐던 서울시장때는 결과로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대통령은 말 한마디와 일거수 일투족이 여과없이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신뢰와 기다림을 기반으로 하는 리더십만으론 한계가 있다. 아니 리더십을 소통할 수 없다. 시민과 국민의 차이는 의외로 크다. 이명박 대통령은 늘 ‘머슴의 리더십’을 강조한다. 친하게 지내는 기업인이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직원들에게 훈시를 하면 옆에서 듣다가 가까이 다가가서 ‘머슴의식을 제대로 갖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충고했다고 한다. 공무원들에게 국민의 머슴이 되라고 한 말도 군기잡기 차원에서 그냥 튀어나온 게 아니다. 기업인 시절에도 늘 머슴의식을 갖고 현장을 챙긴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대건설 사장 시절 정주영 회장에게 보고하러 갈 때는 꼭 비서에게 정 회장의 기분이 어떤지 물어봤다고 한다. 회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회장의 기분이 좋을 때 보고를 해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고 오해가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 그런 머슴의 리더십을 국민과의 소통의 리더십으로, 설득의 리더십으로 승화시키는 게 CEO 대통령 이명박의 가장 큰 과제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의 지지율이 추락한 것은 공무원들에게만 머슴의식을 강조하고 정작 청와대는 머슴의식을 버린 듯한 인상을 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모든 정책의 핵심은 결국 리더십으로 귀결된다.&nbsp;국민들이 믿고&nbsp;기다려주는 것을 전제로 짜여지는 게 정부 정책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명분이 돋보이기 어려운 실용의 리더십은 더욱 그렇다. 국민들을 설득하고 국민들과 소통하는&nbsp;대통령의 리더십.&nbsp;그게 MB노믹스의 핵심이다.&nbsp;&nbsp;
2008.05.15 I 이진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 사망자 10만명 웃돌아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다음은 내일(15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다다순) ◇매일경제 ▲1면-한국 일본, 美시장서 TV전쟁-美 쇠고기 수입 고시 7~10일 연기-삼성전자 윤종용 퇴진 이윤우 체제로-美,사우디에 석유증산 압박▲트렌드· 종합 -취업증가 20만의 벽..일자리 못만드는 한국-이소연씨 “힘들었지만 우주 또 가고 싶다”-주유소 휘발유값 실시간 공개 한달..서울 강복 더 많이 올라 상향평준화-220조 국민연금 민간이 굴린다-한국전력 4년치 우라늄 확보-美 “대북 식량지원 수일내 발표”-FTA는 논의도 못하고..쇠고기 논쟁만 벌이다 청문회 끝▲중국대지진참사-사망자 10만명 웃돌 듯-쓰촨성 송유관 하루만에 재가동▲국제-FRB 자산거품 빼는 방안 찾는다-파리, 이슬람금융허브 런던에 도전장-브라질 고속철 수주전 후끈▲금융· 재테크-손보사 순익 1조6000억 사상최대-금융시장 3분기 위기감 커지나 -보험업 진출 본격화할 것-산은 정부지분 49% 2010년까지 매각▲기업과증권-애물단지된 중고 SUV -포스코건설 카자흐 50만톤 철근공장 수주▲유통-GMO식품 이달말 식탁에-한국네슬레-해태음료 커피사업 제휴-홈플러스, 홈에버 인수하긴 했지만 ▲과학기술-대덕, 연구소 통폐합 급물살타나-제악업계 ‘악’ 고지혈증치료제 재평가 결과, 약값 평균 30% 이상 인하 예상▲기업과 증권-숨고르기 장에서도 돋보이는 종목은-은행 株 주가 왜 못오르나-LG디스플레이, 부품업체 투자 긍정적-국내 최대 선박펀드 나왔다-중국지진 본격 복구땐 철강 기계주 수혜 기대▲부동산-시공사도 안전 장담 못하는 리모델링-서울 준공업지역주변 1300가구 나온다-허명수 GS건설 사장 “민영화되는 공기업 인수할 것”-여수 순천 광양..지방 침체 속 나홀로 분양활기 ◇한국경제 ▲1면-삼성전자 이윤우 대표 체제로 -동양생명 9월게 증시 상장한다 -홈플러스, 홈에버 직원 전원 고용승계 -美 쇠고기 장관고시 결국 연기▲종합-황우석 컴백-대통령 자문 미래기획위 첫 회의..“경제 능력 벗어나는 복지는 위험”-국민연금 민간전문가가 굴린다-양도소득세 불성실 신고 가산세 40%로 높인다-주공 토공, 先통합 後구조조정 -4월 고용부진 지속..취업자 19만명 늘어-경유 리터당 1700원 넘어..SUV안팔린다-주차장내 충돌땐 후진車 75% 책임 -산은 2010년까지 민영화▲중국대지진 참사-진앙지 인근 멘양서만 19000명 매몰 -국제아연 선물값 하룻새 5.1% 폭등-낙후지역 부실건물 양산 ·성장 갭·이 피해 키웠다 ▲국제-美기업 “경기침체땐 현금이 왕”-중고선박값 1년새 60% 폭등▲사회-檢,증권거래소 캠코 전격 압수수색-악덕체납자 동산 집에서 공매-대형건물 진입차량에 ·혼잡통행료· 징수▲산업-삼성 LG 북미 모바일 TV폰 손잡는다 -GS그룹 “한전 자회사 인수하겠다”-기술..디자인..LCD의 진화-휴대폰 요금 30% 줄이는 SW나왔다-홈플러스, 2조3000억원에 홈에버 전격 인수-한우업계,대형마트 “한우 사세요”▲부동산-예비 신혼부부, 청첩장 두 번 찍는 까닭은-안성 평택 내달까지 8425가구 쏟아진다-애경그룹 디벨로퍼 AMM자산개발, 은평뉴타운 상업지구 수주전 참여▲증권-외국인, 선물로 증시 ‘쥐락펴락’-신세계.롯데쇼핑 홈에버 쇼크..급락-현대차 시총 20조 돌파 눈앞-씨티, 국내 건설주 대거 매수추천-손보사 작년 순익 사상최대-대기업-中企, 잇따라 윈윈 제휴 ◇서울경제 ▲1면 -삼성 창조경영 세대교체 첫발 -쇠고기 고시 연기 25일께 발효될 듯 -삼성전자-LG전자 손잡았다-산은 지분매각 2년 앞당긴다▲종합 -지난달 신규취업자수 19만여명 2개월째 20만명 밑돌아 -FRB '금리정책'싸고 충돌 -美 "수일내 對北 식량지원 발표"-한전 4년치 사용 우라늄확보-윤종용시대 성적표는...A+-현명관의 컴백 -양도세 불성실 신고땐 가산세 40% -250兆 국민연금 민간이 운용-EU "원산지 기준 완화"-"카자흐서 한국기업 기회 아직 많아"...한승수 총리 발언 ▲정치 -李대통령, 인적쇄신 신중 검토 -野3당 '쇠고기 고시' 법적 대응-한나라 "친박 복당 긍정적 추진"▲금융-"후순위채 4000억이상 발행말라"-기로에 선 産銀...국책銀 존재이유 명확히 해야 -금융권, AI피해 지원 나섰다-우리금융, CEO 공모 착수 ▲국제 -中 강진에 국제 원자재값 껑충 -칼 아이칸, 이번엔 야후 사냥-브라운 英총리 "민심 되돌리자"-佛 "파리를 이슬람금융 허브로"-유가 127弗 육박 "초고치 경신"-힐러리 "경선 레이스 계속"-브라질, 세계경제 성장엔진 부상 -모기지 시장 위기탈출 조짐...그 원동력은?-"모노라인 위기 여전히 진행중"▲산업 -살아난 대우일렉 "희망이 보인다"-"민영화 발전·환경 공기업 인수"...허명수 GS건설 사장 -이구택 포스코 사장 브라질 '리오 브랑코' 훈장-기아차 "상반기 흑자전환 가능"-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새 LCD기술 선봬-이통업계도 경기부진 불똥?-휴대전화 통화료 30%까지 줄여준다-이통3사 '망개방 포털' 떳다-온세텔레콤 1분기 당기순익 6억-"메인화면 사용자가 원하는대로"...'아이구글'서비스 국내 첫선 -방통위, 하나로텔 조사 일주일 연장 -업종 리뷰(태양광발전)..."성장성 크다" 中企도 앞다퉈 진출 -공동브랜드 '테라킹' 최종확정...중소농기계업체 본격 해외공략 -의류 ·소비재업체 일경 가격비교사이트 '마이마진' 인수 -홈플러스, 홈에버 2조 3,000억원에 인수...대형마트시장 양강체제로 -"윈저, 亞 대표 위스키로 육성"-한국네슬레 페트병 커피시장 진출 -'선진 크린포크' 새 BI 발표▲증권 -대신證 국제투자 포럼, "올 亞증시 크게 오를 것...조정때 사라"-베트남펀드 수익률 '곤두박질'-프로그램 매물 증시 '압박'-FnC코오롱 1분기 영업익 83억-"펀드도 오래묵어야 제맛"-인플에에 둔감한 조선·제지업종 주목-씨디네트웍스 '침울한 신저가'-액면분할 지엔코 디아이씨 상한가-휴비츠 ·KTH·SNH 증권사 호평에 급등-자동차株 '고속질주' 이어진다-한진해운, 매출신장세 '순항'▲사회-군사보호구역내 소규모 건물 신증축대 軍부대와 사전협의제 페지-증권거래소·캠코 압수수색 -초중고 70%에 CCTV-내년 상반기부터 서울시내 대형건물 이용차량 혼잡통행료 4,000원 부과-마산 STX重유치 범시민결의대회-서울시 고액체납자 압류 동산 첫 공매 ▲부동산 -대우, 5~6월 5000가구 쏟아낸다-애경, 자본금 1000억 국내 최대 시행사 'AMM자산개발'설립-송도 오피스텔 "아, 옛날이여"-보상금 노린 비닐하우스 부쩍 늘어
2008.05.14 I 김수연 기자
"올해, 전국 50개 가맹점 개설할터"
  • "올해, 전국 50개 가맹점 개설할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강원도 대표 한우먹거리촌인 ‘다하누촌(www.dahanoomall.com)’은 한우유통과정은 대폭 축소하되 고품질은 유지하는 전략으로 성공한 케이스다. 이러한 성공전략을 바탕으로 한우유통과정 최소화, 3D 시스템, 거기에 본사 인력파견시스템까지 갖추어 전국 직거래 한우 유통망 구축에 나섰다. 다하누는 농가, 다하누(직가공), 소비자의 단계를 거침으로써 6단계 이상의 일반 한우유통과정을 반으로 축소시켜 한우대중화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한우유통과정의 단순화 뿐만아니라 3D 시스템(Three Direct System) 도입을 시도했다. 축산농가와 계약사육 및 구매 계약을 통한 ‘계약사육(direct breeding)’, 사육 계약된 농장에서 출하된 한우를 도축장을 거쳐 다하누에서 직접 가공하는 ‘직가공(direct working)’, 가공된 물류를 산지 다하누촌에서 직접 가맹점에 공급하는 ‘직유통(direct circulation)’이라는 ‘3D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이러한 3D 시스템은 여러 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산지 농가와 계약사육을 통해 안정적 원료육의 확보 및 농가의 적정마진 보장과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다는 점이다. 또한 가맹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품질의 1등급 한우만을 공급한다는 점이다. 축산물은 채소나 곡물, 과일과 같은 1차 상품에 비해 가장 고려되는 부분이 ‘안전성’과 ‘맛’이다. 그런 점에서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와도 3D 시스템을 유지한다면 고품질의 믿을 수 있는 한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며 한우전문점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다. 다하누는 이러한 시스템을 발판으로 전국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안에 50개의 가맹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본사에서 직접 숙련된 정육 매니저를 가맹점에 파견해주는 다하누 본사 파견지원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본사에서 파견된 직원은 물류부터 가공, 판매는 물론 철저한 교육과 매출 활성화까지 책임지고 있다. 다하누 최계경 회장은 “미국 쇠고기 수입 재개 발표 이후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며” “다하누와 같은 산지 직거래 시스템의 토종한우전문점이 한우 외식시장에서 새롭게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하누는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과 광우병 논란 등으로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기대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안전먹거리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8.05.13 I 강동완 기자
  • (창업설명회) 커피 아이스크림 제빵제과 전문점 성공전략 세미나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커피 아이스크림 제빵제과 전문점 성공전략 세미나 한국창업경영연구소 (www.icanbiz.co.kr)는 오는 15일(목) 잠실 롯데호텔 3층 에메랄드홀에서 예비창업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커피, 아이스크림, 제빵제과 전문점 성공노하우 전략” 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특강에는 이상헌 소장이 투자대비 수익성 극대화전략과 성공하는 입지선정 등 창업자들이 꼭 알아야할 사항에 대해 A부터 Z까지 설명한다. 시간은 오후 1시~4시 이며 매장을 통한 무료시식도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02-959-5555 ◇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카페형 찌개전문점 창업 강좌 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ok.com)는 오는 5월 15일(목) ‘카페형 찌개전문점’을 창업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전통 방식 장으로 만든 순두부, 청국장, 고추장찌개 등을 카페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세미 한정식레스토랑도 소개된다. 희망자는 개별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관심있는 예비창업자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간은 오후2시. 장소는 서울 마포에 위치한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석세스홀이며, 참가비는 무료. 사전에 예약해야한다. (문의) 02-716-5600 ◇ 종합식품배달전문점 사업설명회 ‘맛천하(www.hbaedal.co.kr)’ 식품배달사업에서 5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맛천하’는 20여가지 천연재료로 24시간 참숯 숙성한 갈비, 곱창, 뽕잎절임 고등어, 장어, 가정식국, 양파김치 등을 배달하는 사업. 총창업비용 1,000만원이하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 이날은 아이템 소개 및 경쟁력이 소개되고, 시식회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예약이 필요. 장소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출구 신화빌딩 601호. (문의) 02-786-8406 ◇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 성공 창업설명회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www.cheerskorea.com )가 오는 5월 16일(금) 오후 5시 30분부터 성공창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치어스’는 신선한 생맥주와 후레쉬푸드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을 형태의 생맥주전문점. 사업설명회 후 가까운 매장을 방문, 현장체험과 시식의 기회도 갖는다. 장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8-6 모선빌딩 4층 본사 세미나실. (지하철 분당선 정자역 3번출구) (문의) 080-445-8888 ◇ 산지직송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 3D 시스템으로 경쟁력 확보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www.dahanoo.com)는 오는 5월 13일(화) 오전10시 30분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사무소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본가인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 소개와 다하누만의 한우유통시스템, 그리고 성공 창업 지원 시스템까지 소개할 예정이며, 설명회 후에는 가맹점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하누의 성공 창업 지원 시스템으로는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본사에서 직접 숙련된 정육 매니저를 가맹점에 파견해주는 것이다. 이들 파견 직원은 물류부터 가공, 판매는 물론 철저한 교육과 매출 활성화까지 책임지고 있다. 다하누는 강원도 대표 한우먹거리촌인 ‘다하누촌’에서 직송한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선한 한우를 믿고 먹을 수 있는 정육점형 한우식당이다. (문의) 1577-5330 ◇ 반찬전문점, 진이찬방 설명회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가장 적합한 "반찬가게"전문 컨설팅 일년 사계절 비수기가 없는 안정적인 수익구조의 창업아이템 외식업중 유일하게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미개척 분야이다.진이찬방은 오는 15일(목) 오후2시부터 신촌역 인근에 위치한 토즈 신촌본점(www.toz.co.kr)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가비 1만원. (문의) 032-883-0165
2008.05.13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제유가 126달러 돌파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5월12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서울 스카이라인 틀을 바꿔라.. 층고규제 풀어 도시브랜드 가치 높여야 -다시 고개든 중국펀드 쏠림.. 4월이후 8500억 몰려 -유가 200달러에 베팅하는 세력 등장 -AI공포 확산.. 전남서 또 닭 집단폐사 -재정부 "영리의료법인 허용해야" ▲트랜드 -韓총리 자원외교 시동 걸었다.. 카자흐스탄등 4개국 방문 -싱가포르 외무장관 첫 방북 -美, 고유가에 대중교통 이용 급증 -국책사업 타성성조사 확대 ▲종합 -최악 시나리오 유가 200불 한국경제는 -오늘부터 벨기에서 韓-EU FTA 7차협상 -재정부-한은 엇갈린 금리처방 왜 ▲정치·외교안보 -만나고 난뒤 더 찜찜해진 李-朴 -북핵신고서 곧 제출.. 무슨내용 담길까 -민주, 쇠고기재협상-FTA비준 연계방침 -100억달러 유엔조달시장 중소기업 관심 가져달라.. 박인국 신임 유엔대사 ▲국제 -후진타오 日비즈니시 외교 성공적 -OPEC 증산 가능성 시사 -미키마우스 80번째 생일 -日, 교육투자 GDP 5%이상 확충 -오바마, 슈퍼대의원도 앞섰다 -中 인민은행장 "물가억제가 우선" ▲금융·재테크 -종소세 불성실 신고땐 세금의 40% 가산 -손실난 펀드 과세대상 될수도 -佛心잡는 은행 예금·카드 눈길 -전화구매때 개인정보 유출 조심 -우리금융 회장추천위 이번주 구성 ▲기업과증권 -속도느린 `윈도비스타` PC산업 성장 가로막는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한때 부품납부 거부 왜? -LG전자 좋은 실적 계속 되나요?.. 해외투자자 문의쇄도 -포스코, 철강업계 최고 윤리기업.. 컨설팅업체 코밸런스 조사 -현대차 투싼 브라질 현지생산 -3600넘은 中증시 계속 오를까 -美증시 고유가·소비가 최대 변수 -ETF가 83%폭등?.. 기준가격 조정따른 착시 ▲중소기업·디자인 -개인 블로그 1인기업 등장 -중소기업 주간 오늘 개막 -산단공 공장설립지원센터 ISO9001 인증 ▲유통 -사골·내장 수입 자제.. 갈비 양지는 늘리기로.. 美쇠고기 수입업체 -소설책 모양 외장하드 나왔다 ▲부동산 -`집 팔겠다`보다 `사겠다`가 우세.. 소비자 960명 조사 -도로변 빌딩 더 높게 지을수 있다.. 국토부 내달부터 적용예정 -칠레 84층 세계 최고층아파트 건설 ◇서울경제 ▲1면 -정전으로 멈춰 선 여수 유화단지 갔더니.. "한전에 말은 못하고..." -유가 장중 126弗도 넘었다 -리모델링 자격연한 요건 완화한다 -`親朴복당` 이견 李·朴 갈등 지속 ▲종합 -서울시의회 `준공업지 아파트` 보류후 시장 반응.. "언젠가는 될 것" 기대감만 키워 -원산지 분야 최대 쟁점.. 한-EU FTA 7차협상 -"정책금융 지금까지 `시장실패` 제대로 파악못해.. 금융硏 -우리금융 회장·행장 분리체제 유지될 듯 -`프로야구 연봉 삭감` 공정거래법 적용될까 -AI확산 진정기미 안보인다 -성김 美국무부 한국과장, 방북후 서울도착 ▲금융 -금융사 외화조달 희비 엇갈려 -2금융 자기압수표 발행 활기 -우리銀 행장 낙마로 핵심사업 삐걱 -코리안리 사장 잇단 자사주 매입 ▲국제 -中 금리인상론 다시 `고개` -美서브프라임 신용위기로 세계 금융기고나 3000억佛 손실 -오바마 슈퍼대의원 확보, 힐러리 추월 -미얀먀 군정 국제구호요원 입국 거부 -미디어황제 루퍼트 머독, 美10위 신문인수 포기 -부시 딸 제나 웨딩마치 ▲산업 -조선업체들 올 신규채용 급증 -"유럽의 풀뿌리 에너지 혁명 주목하라".. KOTRA -지엔텍 "수주증가로 올 매출 850억" ▲증권 -항공·정유·해운 高환율 직격탄 -"증권거래세 인하" 목소리 커진다 "올 하반기 2100 갈것".. 삼성증권 전망 ▲사회 -`주40시간 근무` 도입4년.. 근로자 43% "사용못해"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할땐 학부모 참여 원산지등 심의 -공무원들 "상부 간섭 너무하네" -"상품권 유효기간등 확인하고 구입을".. 서울시 피해사례 공개 -남북 냉기류에 경협 `제자리` ▲부동산 -`집값 동조화 현상` 무너지나 -민간택지 상한제 아파트 상반기 1600가구 공급 -도로폭 따른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한국경제 ▲1면 -수도권 그린피도 종부세 폭탄.. 내리는 커녕 인상 도미노 -産銀총재 황영기씨 등 3명 압축 -현대·기아차, 차세대 MS시스템` 내년 개발 -"친박 복당문제 이달중 결정해야".. 박근혜 전대표 출국 -국제유가 126달러 돌파.. 5일연속 최고가 행진 ▲종합 -한우풍경·한우람·하이록·녹색한우.. 한우브랜드가 뜬다 -"M&A 막는 독소조항 없애라".. 외국계펀드, 日기업 압박 -美쇠고기 사전점검 차질.. 도축장 점검단 파견 늦어져 -슈퍼대의원 확보경쟁도 오바마, 힐러리 제쳤다 -상장유지비용 지난해 20조 넘었다.. 과도한 주주중심 경영 -산은 민영화 계획 금융위 발표 앞두고 한전 등 `공기업 지분` 처리 고민 -500억미만 소규모 공공투자사업도 사업비 타당성 검증 실시 ▲국제 -지구촌 식량위기로 주목받는 GMO(유전자변형농산물) -美성인잡지의 변신 -中정부 `정책딜레마`에 빠졌다 -MS `사상 최대벌금` 항소.. EU법원에 제재 무효요청 -"서브프라임 손실 다시 증가할 것".. 골드만삭스, 금융사 총 손실액 5천억불 전망 -`팔순` 미키마우스, 제2전성기 꿈꾼다 ▲산업 -SUV `눈물의 폭탄세일`.. 경유값 올라 판매급감 -인쇄용지 2분기 수출급증 -벌크선 운임지수 1만 돌파.. 해운업계 올해 `호황예약` -중소 포털, 네이버 비집고 틈새공략 -재계 `제2중동`서 자원개발.. 韓총리 중앙亞 4개국 순방 맞춰 경제인 64명 동행 -백화점 `연휴 특수` 매출 호조 &nbsp;▲부동산-`거품 논란` 두바이 부동산시장 가보니.. "1년새 20~30%급등"-종암동 래미안3차 330가구 일반분양.. 이번주 전국 5385가구 공급-평택시, 신장·안정지구 뉴타운 지정▲증권 -알쏭달쏭한 펀드 보수·수수료.. 3년이상 투자땐 클래스A형 유리 -코스피 1800 넘어선 후 외국인·기관 뭘 샀나 -원자재투자 파생형펀드 수익률 `비상등`
2008.05.11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화값 30개월만에 최저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다음은 5월9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한국경제 위험신호 오나-수입중단조치 실효성 의문 -李대통령 "국민에게 害되면 당연히 수입중지" -NHN은 시장지배적 사업자-공정위-하이닉스, 대만프로모스와 제휴▲종합 -"원화값 떨어지는데 금리 내릴수야"..금통위 금리 5% 동결-원화값 30개월만에 최저-美 작년 식품 인플레율 4% -광우병 논란에 MB노믹스 삐걱-美증시 또 급락 반등장 끝나나-수입조건 고시 언제?..정부 예정대로 15일 강행 고수 -`수입중단` 발언에도 입 꽉다문 美 속내는-네그로폰테 美국무부 부장관 "한국 검역에 협조하겠다" ▲경제 종합 -"한국인 유전자 광우병에 취약"은 잘못된 상식 -걷잡을수 없이 번지는 AI..黨政 오늘 긴급 대책회의-한국은 광우병 청정국가-포털 권력 이대로 좋은가..공익 나몰라라 자극적 기사로 여론 왜곡-금감원 "기업 투자유치 쉽게"-소비심리 반등..4월기대지수 100.4-한독경상학회 "독일 일자리창출 성공 비결은 분배보다 성장정책 우선 때문"-고유가 가계부담 서울이 가장 크다 ▲정치·외교안보 -靑의 반성 "광우병 파동 대응 허점 드러냈다"-청와대 비서관 재산공개 뒷애기-3野 쇠고기 국정조사 추진-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미래 가정한 재협상 국제 신뢰 훼손한다"-李 대통령 "우리나라 골프장 그린피가 너무 비싸다" ▲국제 -WSJ "150달러 넘으면 세계 경제 직격탄"-日 유가상승 추가부담 年3조엔-미얀마 사태로 국제 쌀값 치솟아-한국 식탁 위협하는 아르헨 수출세-캐나다 고유가 여파 車대신 스쿠터 탄다-BRICs 국부펀드에 美·유럽이 떤다-미국·EU `强달러` 정책공조-美 7개업체 `와이맥스 군단` 뜬다-힐러리 사퇴 압력 거세져-도요타 사상최고 실적..순이익 1조7178억엔▲금융·재테크 -원화값 급락에 기러기부모 전전긍긍-금융공기업 CEO 인선 착수 -광우병 보험금 받을수 있나-외환銀, 홍콩 IB 현지법인 추진-금융권, 건설사 첫 채무유예-비씨, 영세가맹점 수수료 낮춰 ▲기업과 증권 -하이닉스 대만에 3조원 공장 신설 효과 -하나로, 텔레마케팅 잠정 중단-환율 공포..항공·정유업계 직격탄-LG디스플레이 재료비 30% 줄인 기술 개발 -두산, 중앙大 인수한다-벌크선 시장 다시 호항-대-中企 부품소재 상생 길 열어-창투사에 中企 경영권행사 허용-국제유가·환율 급등..코스피 어디로 -금리동결로 원자재·내수株 울상-국민銀 선물 대량거래 왜?-프레스콧 박사 "美경제 침체기 아니다"-MSCI지수에 34개 종목 신규 편입-변동성 큰 중국펀드 비중 축소를-해외펀드 수수료 왜 이렇게 비싸나 ▲증권·코스닥 -퇴출모면한 기업 도덕적해이 심각-IPTV 통신장비株 하반기를 노려라-맥 못추는 인터넷株-지난달 아시아 증시서 외국인 매도공세 약화▲부동산 -여의도 3배 준공업지역 개발 놓고 충돌 -건설사 부도 무섭네..올들어 37社 쓰러져-강북3구 누르니 중랑구↑◇서울경제신문 ▲1면 -환율 2년5개월만에 1040원대 폭등-한은 성장전망 4.5%이하로 하향조정 할듯-NHN 독과점사업자로 지정-한승수 국무총리 "美와 쇠고기 협상 다른나라 지켜보며 언제라도 개정요구"▲종합 -日 반도체·TV社 "한국 타도" 대반격-野3당 "쇠고기 협상 국정조사 추진"-WSJ "수천건 核시설 서류 北, 이번주 美에 제출"-증권사들, 위탁매매 수수료 인하 합의-"산은 후임총재 인선 1~2주내 마무리"-고용보험제도 12년만에 대폭 손질-美쇠고기 수입 `告示` 새 쟁점 부상-"광우병은 3년내 사라질 질병"-소방수 자처한 김종훈 본부장-청와대 "쇠고기 파문 정치·사회적 파장 대비못해 죄송" -`경쟁법 역외적용` 中등 60여 국가로 늘어-강만수·정종환 장관 대운하 `총대`-"美민주 집권땐 한국産 철강·섬유 타격"-세계각국 항공·반도체 국제 카르텔 조사중-"미분양 적체로"..건설사 지난달 11곳 부도 ▲정치 -쇠고기 협상·국정난맥 `성토`-與, 총리실 역할 강화 추진 -李 대통령 "美 쇠고기 위험하면 안 먹는 것"-민주 차기 원내대표 경선 4파전 ▲금융 -대출위험 대비 `은행 수익성`하락-고금리 예금통장 인기 `후끈`-금융위 "교차판매 예정대로 9월부터 시행"▲국제 -노트북 가격 오른다 -中 노동자 임금 작년 18% 껑충-"美, 인플레로 금리 올려야 할 상황"-그라민은행도 식료품값 급등 `불똥`-"미얀마 사망자 10만명 이를수도"-印 식료품發 물가불안에 4개 농산품 선물거래 중단 ▲산업 -하이닉스, 프로모스와 협력강화 -아주그룹 해외사업 확대나서-두산重 3000억원 원자로 핵심기기 수주-두산 "이미지 업그레이드"..중앙대 인수-하나로텔, TM 한시 중단-"케이블TV, IPTV사업 진출"-삼성SDS, 해외시장 공략 박차 -싸이월드 검색기능 대폭 강화-창투사 벤처투자비중 40%로 낮춰-유리업계도 "납품가 공동대응"-`광우병 괴담`속 한우 소비 양극화 -시푸드 외식업계 "반사이익"▲증권 -조정국면 `조기 탈출` 기대 커진다-환율 급등.. `주가 양극화` 심화-포털株, 공정위 악재 털고 상승반전-횡보 장세..소형주로 눈돌려라-사학연금, 골드만삭스와 손잡았다-"토필드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업황 개선 반도체株 사라"-모건스탠리 6월부터 `스몰캡 지수` 신설▲부동산 -김포 경전철 주변지역 `들썩`-2기 신도시 사업 줄줄이 지연-아파트 매매·분양시장 따로 간다◇한국경제신문 ▲1면 -환율급등 비상..1주일새 달러당 53원올라-창투사, 경영권 인수목적 투자 전면허용-나트타값 유가급등 직격탄-한은 "올 성장 4.5%도 어렵다" ▲종합 -美 자동차시장 `소형車 전쟁`-증여는 공시지가 고시 前 해야-우체국 보험은 `구멍난 우산`-"광우병 걸린 쇠고기 먹어도 인간광우병 확률 수천만분의 1"-한총리 "새 상황땐 쇠고기 협정 개정 요구"-"NHN 독과점지위 남용"-37國 장관급 등 `인터넷 경제 미래` 논의-금융공기업 CEO 후임은 -`盧계열` 감사들은 사표안내고 버텨-英 "한국 KIC 투자 늘려달라"▲정치 -다급한 청와대..뒤늦은 시스템 점검-한나라 당대표 박희태 카드 부상-"20만원 주고 골프치겠나..너무 비싸"-정부 "일부언론 왜곡보도에 법적 대응"▲국제 -"아프리카에서 한판 붙자"-갈수록 노골화되는 中 경제민족주의 -조지소로스 "신용위기 최악 지났지만 실물경제 충격 이제 시작"-노트북PC 가격 오르나 ▲산업 -유화업계 "이러다 줄도산 하나"-"피부 와닿는 규제완화 절실하다"-삼성전자, 北美 LCD TV 1위 탈환-하이닉스-대만 프로모스 제휴-두산중공업, 美에 원전 핵심기기 공급-하나로텔 텔레마케팅 전면 중단-케이블TV, IPTV 사업 나선다-결국 뽑히는 벤처캐피탈 `규제 전봇대`▲부동산 -`준공업지역 아파트 허용`논란 확산-의정부 미군기지 4곳 시가화 용지 포함-`청약 성패` 분양가에 물어봐▲금융 -6개월짜리 변동금리 대출 인기 -`원금+a` 변액보험 쏟아진다-외환은행 금융투자업 진출-"은행 순이자마진 2분기도 불안" ▲증권 -기관, 포트폴리오 바꾼다-외국계도 이젠 `조선株 좋다`-MSCI 소형주 지수 신규편입株 관심-부산 제조업체 2세경영 `훨훨`-주식선물 시장조성자 참여 저조 -고유가 수혜株 `빛나네`-현대車그룹 시총 SK 제치고 3位-한맥선물, 위탁매매證 설립 계획 포기 -러 경제 `상징`..시총 290조 세계5위-미리에셋 인사이트펀드 `기력회복`
2008.05.08 I 한창율 기자
  • (일문일답)李대통령 "쇠고기 걱정 안해도 된다"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파동 등 최근 현안에 대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다음은 대통령과의 일문일답이다.- 기자 : 이번 쇠고기 사태도 그렇고, 새 정부 들어 자원외교 강화한다 했는데 실제로 역할을 하기가 어려워졌다는. 특히 범정부적 홍보기능이 없어지면서….▲ 이 대통령 : 지금도 총리가 조정역할을 하고 있죠. 특별히 조직으로 아니더라도 일상의 업무에서 잘 해나가면 그렇게(조정)할 수 있는 거고. 홍보는 취임 초 기획조정 기능 없애고 각 부처별로 하도록 했죠. - 기자 : 청와대도 이번 일부 책임, 조직개편 되는 것 아니냐.▲ 이 대통령 : 이번에 세게 훈련했는데, 뭘 또 바꾸나. 바꾸면 또 새로 (훈련)해야 하고….내가 기업 CEO할 때도 느낀 건데, 사람이 시련을 겪으면 더 강해지는 게 있다. - 기자 : 개편 얘기 나오면서 일부에선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대통령 : 불안하게 생각할 게 뭐 있나. 그런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가져야지. 자신 있는 사람은 그러지 않는다.- 기자 : 어제 ‘국민 건강 위협시 수입중단’ 대통령께서 말하시고, 장관도 얘기하고 오늘 총리 담화도 했는데 이걸로 파동 진정될 것으로 보시느냐.▲ 이 대통령 : 모르죠. 여러 이유가 담겨 있으니… 쇠고기 협상 타결됐을 때 정부는 사실 한우 농가대책 놓고 논란이 빚어질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광우병 얘기로 가더라. (광우병 공격하는 사람들은) FTA를 반대하는 사람들 아니냐. - 기자 : 사회정책수석은 언제 인선하나.▲ 이 대통령 : 좋은 사람 있으면 추천해 달라. - 기자 : 여러 가지 현안이 있지만 연금전문가 필요한 것 아니냐.▲ 이 대통령 : 국민연금 개혁(안)은 사실 내부적으론 다 돼있다. 지금 정치적으로 하도 과도기라… 18대 국회 가면 해야죠. 임기말까지 안 갑니다.- 기자 : 사실 이번 임시국회도 총선 직후 열린 것은 처음 아니냐. ▲ 이 대통령 : 나는 사실 이번 임시국회가 열리기도 어려운 게 아닌가 생각했었다. 그런데 낙선, 낙천되신 분들이 열심히 회의도 열고 감동 받았다. 권오을 의원은 공천도 못 받았는데 상임위원장으로서 사회를 보고.- 기자 : 대통령이 쇠고기도 한 번 드셔야죠.▲ 이 대통령 : 쇠고기를 내가 먼저 먹어야 할까봐…(웃음) 얼마 전에 빌 게이츠를 만났는데 미국 쇠고기 안 먹느냐 했더니 스테이크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운동은 테니스를 좋아하고… 내가 테니스를 좋아한다고 하니까 참 좋아하더라… 나하고 생각이 비슷하다. 골프도 좋아하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고 운동은 제대로 안 된다. 너무 기업가적인 발언이지…. 골프는 운동이 안 된다…(기자 “카트 타고 다니니까요”) 나는 거의 걸어 다닌다. 그런데 슬슬 걷는 것이지 그게 뭐 오락이지… 제주도는 값이 많이 떨어졌다더라… 세금을 줄이고 업계가 더 노력해서 더 가격을 줄여야 경쟁력이 있다. 제주도는 비행기가 9시면 끊어져서…. 24시간 비행기를 띄우면 관광객이 굉장히 늘어날 것이다. (춘추관) 수리해서 좀 나아졌나? 그거 보러 왔는데…. - 기자 : 일 열심히 한 사람은 술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골프는 어떠냐?▲ 이 대통령 : 대통령에게 신고하고 치겠나…. 자기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 골프를 해도 된다 안 된다 일률적으로 지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무슨 할 일이 없어서…. 그런 수준은 벗어났지…- 기자 : 서울은 공무원이 골프를 안쳐도 영향이 없는데, 지방 골프장은 부킹이 안 된다고 하던데…▲ 이 대통령 : 공무원에 의존해서 기업하면 안 된다. 제대로 된 골프장이 아니다. 골프장이 너무 비싸다. 20만 원을 주고 골프치겠나…. (기자 : 10만원이면 괜찮죠) 100불도 비싸다. 미국은 60불도 비싼 거다. (기자 : 요즘 일본 갔다 와도 비행기 표까지 포함해도 싸다) 일본에서 3박 4일하면 아침까지 주고 우리나라보다 더 싸다. - 기자 : 어제 쇠고기 관련 말씀도 직접 하셨는데 민심이 가라앉을 것으로 보는지 ?▲ 이 대통령 : 너무 복잡한 질문이다. 발전적으로 합시다. 어제 청문회 오래 했는데 궁금한게 또 있어요?- 이동관 대변인 : 경제수석하고, 정무수석이 기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했다. ▲ 이 대통령 : 닭고기 먹는다고 해서 먹었다. 약속하면 지키니까 쇠고기는 걱정하지 말라고 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느 나라가 자기 국민을 해치는 해로운 고기를 사다가 먹이겠느냐…. 미국이 강제로 (우리 국민에게 위험한 쇠고기를) 먹이겠느냐…. 국민들이 사 먹겠느냐…. 물건 사는 사람에게 (선택권이) 있는 것이지… 우리가 위험하면 못 먹는 것이지 안 먹는 것이다. 수입업자도 장사가 안 되면 안 들여오지…. 나라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다. 그것이 7천, 1만 달러나 되는 나라나 그렇지. 세계 어느 나라도 국제 관례고 그것보다 최우선인 정책이 있을 수 없다. 국민건강이 최우선 정책이다. 음식, 식료품 가지고 장난치는 업자는 철저히 해야 한다. 법을 강화시켜야 한다. 간판 바꿔달고 장사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국민건강은 2만불 넘어가면 양적인 부분 보다는 안전이 더 중요하다. 배부르는 것 보다 안전식품 만드는 게 우선이다. 일본 5천만불 수출하니까 안전식품을 중시한다. 일본도 안전식품을 십여 년간 수출한 것이다. 일본은 4만불, 우리도 2만불 됐으니까 안전을 중시해야 한다. 국민의식에 맞는 정책을 펴 나가야 한다. 부정식품은 이 시점에서 엄벌해야 한다. 쇠고기도 우리가 사먹는 쇠고기가 국민에게 해가 되면 당연히 수입 안하는 것이다. - 기자 : 수입업자에게만 맡기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 이 대통령 : 정부가 가장 먼저 (쇠고기 관련 정보)를 아니까…. 우리가 한다. 우리가 수입 안하겠다는데 사가라 그럴 사람 누가 있겠는가… 세계 어느 나라도 수입하겠나… 일본이 하겠나 대만이 수입하겠나….
2008.05.08 I 이진우 기자
  • 李대통령 "수입 업자도 장사 안되면 쇠고기 안들여와"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쇠고기 협상 논란에 대해 "약속하면 지키니까 쇠고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하고 "우리가 위험하면 안 먹는 것이고 수입업자도 장사가 안되면 안들여온다"고 말했다.대통령은 춘추관을 방문해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닭고기를 (대통령도) 먹는다고 해서 (오늘) 먹었다"고 언급하고 "어느 나라가 자기 국민을 해치는 해로운 고기를 사다가 먹이겠느냐. 미국이 강제로먹이겠느냐. 국민들이 사 먹겠느냐"고 반문했다.대통령은 쇠고기 논란이 진정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모르죠. 여러가지 이유가 담겨 있으니"라고 말을 꺼낸 뒤 "쇠고기 협상 타결됐을 때 정부는 사실 한우 농가대책 놓고 논란이 빚어질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광우병 얘기로 가더라. (광우병 공격하는 사람들은) FTA를 반대하는 사람들 아니냐"고 말했다.대통령은 "물건 사는 사람에게 (선택권이)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위험하면 못 먹는 것이고 안 먹는 것이다. 수입업자도 장사가 안 되면 안 들여온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라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라며 "세계 어느 나라도 그것보다 최우선인 정책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대통령은 부정식품 사범에 대해 철저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쇠고기도 그같은 맥락에서 통제되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음식, 식료품 가지고 장난치는 업자는 철저히 해야 하고 법을 강화시켜야 한다"면서 "간판 바꿔달고 장사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2008.05.08 I 이진우 기자
스승의 날, 토종한우와 와인으로 감사 마음 전하세요~
  • 스승의 날, 토종한우와 와인으로 감사 마음 전하세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토종한우 전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은 스승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목)까지 ‘명품모둠세트’를 선보이며 ‘명품 모둠세트’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이탈리아 와인을 특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승의 날 특별 기획상품인 ‘명품모둠세트’는 1등급 암소 한우로 구성되었으며 등심, 안심, 채끝, 차돌 각 부위 300g씩 총 1.2kg 들이 상품으로, 판매가는 99,000원이다. 다하누몰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가능하며, 전국 어느 곳이든 무료배송 된다. 이번 이벤트에 무료 증정될 레드와인 ‘빈야 그라떼(Vigna Grande)’는 이탈리아 뿔리아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한우 구이와 궁합이 잘 맞아 한우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다하누몰 관계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에게 은혜를 전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이탈리아 와인 증정과 함께 특별 기획 세트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질 좋은 토종한우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의 대표적 한우 먹거리촌인 ‘다하누촌’이 운영하는 ‘다하누몰’은 한우 전문 쇼핑몰로, 전국 어디에서나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한우를 믿고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강원도 ‘다하누촌’의 명성과 함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다하누몰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전화(033-372-0121)로 문의 하면 된다. ▶ 관련기사 ◀☞[브랜드] 정육점과 고깃집을 접목한 ‘토종한우 정육점형 식당’
2008.05.08 I 강동완 기자
(창업기획) 세계적인 명품한우를 만드는 힘!   ‘한우브랜드 생산시스템’
  • (창업기획) 세계적인 명품한우를 만드는 힘! ‘한우브랜드 생산시스템’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수입육에 비해 한우가 지니는 절대적 비교우위는 바로 안전성이다. 이러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한우의 질을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연구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nbsp;&nbsp;DNA분석기술을 이용한 생산이력추적시스템과 개량자조금을 통한 한우개량사업, 그리고 경매시장 출하보상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우의 가능성은 새롭게 브랜드화되고 있다. ◇ 작은 고기 한 조각만으로도 유전자 정보 확인 가능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GBHC)' ‘참품한우’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의 '참품한우'는 국내 최초로 DNA분석기술을 이용한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기반으로 양질의 한우를 생산하고 있는 브랜드. &nbsp;농림부와 경북도지회, 전국한우협회, 영남대학교, 경북축협운영협의회, 그리고 각 축산농가 등이 힘을 합친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의 '참품한우'는 2005년부터 3년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로부터 110억원의 지원을 받아 구축한 선진화 안전관리시스템이다. '참품한우'는 작은 고기 한 조각만으로도 해당한우의 정확한 가계도와 유전자정보까지 알 수 있어 안전성 확보는 물론 둔갑판매차단이 원천적으로 가능하다. &nbsp;한우 개체마다 어디에서 생산되고 무엇을 어떻게 먹고 자랐는지 유전적 확인까지 가능해 소비자들은 100% 진짜 한우를 믿고 구입할 수가 있다. 소가 태어나면서부터 소비자의 입에 들어갈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기록, 추적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전 과정 생산이력추적시스템’ 때문이다. &nbsp;이 시스템은 우선 미리 선정한 참여농가를 방문, 해당 송아지의 피를 뽑아 광우병과 브루셀라 등 4대 인수공통전염병 감염여부를 확인한다.&nbsp;&nbsp;이 단계에서 참여농가의 농장환경 내 미생물 오염도 측정, 약제 감수성 검사, 병원 미생물 유전자 분석 등 사육환경의 검증까지 병행하게 된다.&nbsp;만약 사육환경이 불결하다고 평가되거나 한 마리라도 질병이 발견될 시, 해당농가는 6개월간 클러스터 가입이 유보된다. &nbsp;선정된 농가의 송아지들은 귀에 전자칩을 장착하고 DNA 정보입력, 가계구축,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하며 관리단계에서는 질병과 사양, 사료 관리와 개체능력을 검사하게 된다. 현재,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의 '참품한우'는 서울과 경기도, 충남, 대구, 경북 등 10여곳의 음식점에서만 맛볼 수가 있는데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한 '참품한우' 대구 1호점의 경우 1층은 정육소매점, 2층은 고기전문점으로 차별화하고 있다.&nbsp;&nbsp;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진짜 한우가 맞느냐’고 질문하게 되면 매장주인은 고기에 붙어있는 개체번호를 ‘전 과정 생산이력조회시스템’에 입력하게 되는데 &nbsp;소와 관련된 출산일과 사육지를 비롯해 등급과 주요 질병검사결과, 사료의 종류, 도축가공일, 의약품투여여부, 안전성검사결과까지 상세하게 확인하여 제공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참품한우'의 품질을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nbsp;'참품한우'의 가격은 1등급 이상 국거리인 한우정육의 경우 100g에 2000원대 초반의 가격. 시중 소매가에 비해 30% 이상 저렴하다. &nbsp;1등급 이상 한우등심의 가격도 kg당 5~6만원 선이다. ◇ 1+ 등급 이상 출현율 85% '단풍미인한우' ‘한우미소’ 일반적으로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 38.5%인 것에 비해 '단풍미인한우'의 85%는 상당한 수치다. 마리당 수익도 일반 한우농가에 비해 200만원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nbsp;&nbsp;이처럼 '단풍미인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이 높은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별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개량자조금’ 덕분이다. &nbsp;정읍시와 농가가 절반씩 부담하는 이 자조금은 1년에 4억원씩 적립될 정도로 한우개량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nbsp;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밑소개량, TMR사료급여, 지속적인 농가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급육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단풍미인한우'는 지난 2003년, 142개 농가로 설립됐으며 ‘단풍미인한우조합’ 설립이후 정읍시와 함께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종합판매센터를 개장하고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한우전문점을 오픈하기도 했다.&nbsp;&nbsp;'단풍미인한우'의 축산물종합센터는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에서 출자해 설립한 농업법인 (주)전북이 운영주체로 관리하며 그동안 소비자들이 구매하기 어려웠던 1등급 이상 최고 품질의 정읍산 '단풍미인한우' 쇠고기만을 전시, 판매한다.&nbsp;&nbsp;1층에 자리한 판매 센터에서는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판매장과 가공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2층에는 150여명을 일시에 수용할 수 있는 한우전문점 ‘한우미소’가 운영 중이다. &nbsp;총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 '단풍미인한우' ‘축산물종합센터’는 가공공장에서부터 한우전문점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한우브랜드를 원스톱으로 맛볼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인 셈이다. '단풍미인한우' 김상준 대표는 “'단풍미인한우'의 목표는 일본 와규를 앞지르는 것입니다. 올해에는 1++ 출현율 70%를 달성할 계획이며 2009년에는 일본 수출을 위해 준비 중입니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nbsp;'단풍미인한우'는 품질의 차별화를 위해 별도의 섬유질 사료공장을 건립, 각 조합원들에게 일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소규모로 추진 중인 거세우 위탁사업을 본격화, '단풍미인한우' 고기 타운과 친환경 시범목장 등의 신사업을 계획 중이기도 하다. 문의 (063)533-8533 www.danpungmeenhanwoo.co.kr ◇ 전국 최대 규모의 사육두수를 자랑한다! '경주천년한우' 현재 6250호 농가에 5만80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경주천년한우'는 전국 최대 규모다. &nbsp;현재 경주시는 '경주천년한우'의 기반조성사업을 위해 2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급육 생산에 필수적인 섬유질 주문사료 공급과 사육관리를 체계화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우량송아지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경매시장 출하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nbsp;또한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해 수도권에 '경주천년한우' 유통판매장을 설치하기도 했다. 향후 브랜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05년 9월부터 경주축협과 '경주천년한우' 브랜드관리팀을 구성, 운영해 오고 있는 경주시는 생산이력추적시스템과 브랜드육성 기반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경주천년한우'의 우수성을 수도권에 알리고 있는 중이다. 문의 (02)560-3474&nbsp;[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nbsp;▶ 관련기사 ◀☞(창업기획) 한우가격 이보다 저렴할 수 없다!☞(창업기획) 다양한 고기부위 판매로 운영 효율성 높인다!☞(창업기획) ‘숙성육’으로 메뉴의 상품가치 높이기☞(창업기획) 비 선호부위 메뉴개발로 이윤을 극대화 한다!☞(창업기획) 한우(韓牛)를 활용한 성공음식점 만들기☞(창업기획) 고기음식점의 최종 승부처, 잔육의 활용
2008.05.08 I 객원 기자
광우병·AI·유전자 조작·이물질 파동 … 불안감 확산
  • 광우병·AI·유전자 조작·이물질 파동 … 불안감 확산
  • [경향닷컴 제공] 맞벌이 주부 장혜정씨(34)는 딸의 간식으로 자주 시켜 먹던 치킨을 당분간 먹지 않기로 했다. 얼마 전부터는 계란도 사다 먹지 않는다. &nbsp;쇠고기는 수입산에서 한우로 바꿨다. 가격이 부담되지만 전문 매장에서 파는 것이라 믿을 수 있다고 한다. 점심도 사먹는 대신 도시락을 싸가는 것을 고려 중이다. 밖에서 사먹을 경우 어떤 것으로 우려냈는지 알 수 없는 육수라도 먹게 될까 꺼림칙하기 때문이다. &nbsp;장씨는 “이달부터 유전자변형(GMO) 옥수수도 대량으로 들어온다는데 아이들에게 무엇을 먹여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 ‘괴담’까지 번지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논란과 서울까지 확산된 조류 인플루엔자(AI), 안전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GMO 옥수수의 수입, 연이은 식품 이물질 파동 등 믿을 수 없는 먹을거리들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불안감 때문에 매출이 줄어든 식품업체들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홈에버는 7일 전국 35개 매장에서 ‘냉장 닭’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혹시 모를 AI 감염의 위험을 아예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AI 감염 여부는 닭을 잡을 때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상품화된 닭은 감염 위험성이 크지 않다. 그러나 최근 먹을거리의 안전성에 예민해진 소비자들을 안심시키려면 확실한 조치가 필요했다. 홈에버의 지난주 닭고기 매출은 AI 발생 직전보다 10~20% 줄었다. 이마트도 지난달 21~27일 닭고기 매출이 전주보다 7%,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0%나 줄었다. 프랜차이즈 치킨도 매출이 급감했다. BBQ 관계자는 “4월 초 첫 AI 발생 이후 2주간은 매출에 영향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지난달 19일 수도권으로 확산되자 10% 이상 빠지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30% 이상 매출이 줄었다”고 말했다. BBQ는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매출이 50% 이상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AI는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며 사먹던 소비자들도 막연한 불안감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산 쇠고기와 광우병에 대한 불안감은 스테이크 등을 파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TGIF는 연휴가 낀 지난 1~5일 매출이 전년 대비 6%가량 줄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도 정확한 변동폭은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불거진 뒤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웃백 최세철 전무는 “모든 메뉴에 호주산 쇠고기만 사용하고 있다”며 “미국산은 안전성이 검증되기 전에는 쓰지 않을 생각이지만 소비자들의 방어심리로 매출이 줄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패스트푸드 브랜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에도 햄버거 패티(다진고기)에 대한 원산지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는 ‘휴게음식점’으로 분류돼 메뉴에 사용되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의 원산지 표기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 크다. 롯데리아 측은 이 때문에 9일부터 “한우와 호주 축산공사의 인증을 받은 ‘호주 청정우’만 이용하고 있다”는 포스터를 전국 740개 매장에 붙이기로 했다. CJ홈쇼핑도 평균 주 1~2회 정도 방송했던 쇠고기 관련 제품을 2주에 한번으로 줄이기로 했다. 업체 관계자는 “수입산 양념갈비와 찜 등 쇠고기류 판매가 최근 홈쇼핑 방송과 인터넷몰에서 20% 정도씩 줄었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 ‘청정 고을’ 또다른 웰빙 체험
  • 경남 산청 ‘청정 고을’ 또다른 웰빙 체험
  • [경향닷컴 제공] ㆍ버스로 한바퀴…시티투어 매력 바깥나들이가 잦아지는 5월. 하지만 고유가와 교통체증에 선뜻 길을 나서기가 부담스럽다. 그렇다면 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해 볼 만하다. 기름값을 걱정할 필요없고 장거리 운전의 부담에서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을 만끽하고 문화유적지를 아우르는 산청시티투어는 시기별로 4개의 코스를 운영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알뜰한 설명과 함께 관광명소를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게다가 초행길의 여행객도 관광지 구석구석을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어 최소의 비용으로 알찬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경남 산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둘러보기에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 단, 산청을 다 둘러보기에는 하루가 짧아 투어 전날(토요일) 미리 방문하는 1박2일 일정이 알맞다. 남사예담촌의 고가 민박집은 하룻밤 묵어가기에 딱 좋은 곳이다. 과거 마을의 배움터였던 사향정사는 방에 훈장의 사진이 걸려 있고 주인 내외가 차려주는 정갈한 밥상과 함께 맞이하는 아침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준다. 산청시티투어는 크게 한방관광과 문화유적, 자연경관, 한방약초축제 코스 등 4가지. 한방관광코스는 산청군청 앞 한마음공원에서 출발한다. 첫 코스는 생초국제조각공원. 경호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현대적 감각의 조각품 27점을 전시해 놨다. 산청 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전시됐던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작품이다. 탁 트인 공간에서 산책하듯 미술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 구형왕릉한방관광코스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한방휴양관광단지다.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고품질의 다양한 약초가 생산되는 산청은 일찍이 명의 허준 선생과 그의 스승 류의태 선생이 의술을 펼쳤던 고장이다. 국내 최초로 건립된 한의학박물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 사상체질을 테스트해볼 수 있고, 자신의 몸에 이롭거나 해로운 약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갑돌이가 약초를 구하러 떠난다는 내용의 ‘갑돌이의 약초이야기’가 디오라마 방식으로 전개돼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목면시배유지도 들른다. 문익점 선생의 ‘목화씨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이곳은 ‘삼우당선생면화시배지비’가 있고 전시관 옆에 목화밭을 조성해 놨다.&nbsp;▲ 지리산 빨치산 토벌 전시관산청은 선비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그중 남명 조식선생의 유적을 빼놓을 수 없다. 남명 조식선생은 산청의 청정자연 속에서 학문연구와 교육에 전념하며 많은 자취를 남겼다. 산천재는 남명 조식선생의 ‘경(敬)’과 ‘의(義)’ 정신이 제자에게 전수된 곳. 또 인근 덕천서원은 제자들이 그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옥산서원, 도산서원과 함께 삼산서원으로 불리는 유서 깊은 곳이다. ‘예스러운 담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남사예담촌에서는 산청 선비의 격조 있는 삶을 엿볼 수 있다. 이곳 돌담길은 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운치가 있다. 보존이 잘된 고가는 마을 주민이 실제 생활하고 있어 문화재라기보다 고향집을 찾은 듯 친숙하고 정겹다. 건물배치, 창틀, 문틀, 기둥모양, 정원 등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를 자세히 들려주는 해설사의 설명을 놓치지 말 것. 산청시티투어버스의 문화유적코스도 좋다. 목면시배유지를 비롯해 겁외사(성철스님 생가), 남사예담촌, 내원사, 양수발전처, 상·하부댐 등이 주요 코스. 이중 ‘지리산 빨치산 토벌전시관’이 특히 인상적이다. 중산관광지 내 양민학살지나 빨치산 토벌전시관 등은 민족상잔의 현장을 그대로 보여준다. 내부전시관에는 빨치산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유품, 사진자료, 문학작품, 영상물 등을 전시했다. 또 외부전시관에는 실제 이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주거지 모형과 주요 아지트 등을 재현했다. 시티투어버스를 마친 후 산청의 유명한 참숯찜질방을 이용해 여독을 푸는 것도 괜찮다. 참나무만 사용해 가마를 데우는 예담참숯굴랜드는 3초 만에 구워지는 ‘삼초삼겹살’이 유명해 원기회복에도 그만이다. 또 이즈음 황매산 철쭉도 놓칠 수 없는 풍경. 시티투어코스에는 포함되지 않은 황매산 철쭉은 수십만 평의 드넓은 고원을 선홍빛으로 물들이는 철쭉 군락이 가히 환상적이다. ▲ 남사예담촌 돌담길▲찾아가는 길:서울 남부터미널-산청(원지, 생초)터미널/3시간20분 소요 ▲주변 볼거리:겁외사, 영화주제공원, 구형왕릉, 덕천서원, 대원사, 백운동계곡 등 ▲맛집:고향한정식(한정식, 055-974-0307), 청정돈식당(고기류, 011-576-2069), 한우촌(한우, 016-387-9135), 송림산장(한방요리, 055-972-2988) 등 ▲축제 및 행사:한방약초축제(5월), 황매산철쭉제(5월) 등 ▲이색체험:산청 경호강 래프팅. 경호1교-경호강휴게소 코스(12㎞, 3시간 소요) ▲숙박:남사예담촌 민박(055-972-7107), 예담참숯굴 랜드(055-973-5959), 대웅모텔(055-973-8181), 맑은산장농원(055-973-6265) 등 ▲문의:산청군청 문화관광과(055-970-6421) ▶ 관련기사 ◀☞가볼만한 시티투어 5선…경남 통영시티투어 外☞‘이색 체험’ 경기도 테마여행 어떠세요?☞Life is 료칸, 그 행복한 휴식
"뭘 먹고 사나" 불안을 먹는 식탁
  • "뭘 먹고 사나" 불안을 먹는 식탁
  • [조선일보 제공] 주부들이 자주 이용하는 교육전문 인터넷 사이트 '푸르미닷컴'(www.p urmi.com). 최근 들어 이 사이트의 게시판에는 자녀 교육에 대한 이야기보다 광우병·GMO(유전자변형작물) 식품 등 먹을거리에 대한 고민을 담은 글이 더 많다. GMO옥수수 수입업체 명단과 대표적인 판매제품을 올려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까지 올라왔다. 이에 대해 많은 주부들은 "좋은 정보 감사하다"면서도 "이런 제품 빼면 뭘 사야 하나", "뭐 먹고 살아야 하느냐"고 고민을 털어놓고 있다. ◆불안한 밥상, 바뀌는 소비 행태 쇠고기 광우병 논란에서부터 닭고기 관련 조류인플루엔자(AI) 확대, GMO 옥수수 논란, 식품 이물질 파동 등 식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비자 불안은 계속 고조되고, 소비행태까지 바뀌고 있다. 유치원에 다니는 6살짜리 아들을 둔 주부 여지현(34) 씨는 "유치원에서 급식을 하는데, 어떤 재료를 쓰는지 불안해 도시락을 싸서 보낼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당산동에 사는 송현실(여·53) 씨는 "기존엔 값이 싼 호주산 쇠고기를 주로 사 먹었지만, 최근에는 '비싸더라도 한우'라는 원칙을 세웠다"면서, "비싼 등심 대신 불고기나 국거리 위주로 사고, 쇠고기 먹는 횟수를 줄였다"고 말했다. 1주일에 2~3번은 패스트푸드점을 찾았던 조아영(24)씨도 "비위생적으로 사육되는 소들을 비추는 화면이 방송에 자주 나와 친구들 사이에서 '쇠고기는 더럽다'는 이미지가 강해지는 것 같다"면서, "요즘엔 패스트푸드점에도 발길을 끊었다"고 말했다. ◆불통 튄 업계, 전전긍긍 소비행태의 변화는 업계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쇠고기 매출이 그 전주(前週)보다 7% 줄었다. AI의 영향을 받고 있는 닭고기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50%나 줄었다. 반면 돼지고기는 전주 대비 20%, 전년 대비 30% 매출이 늘어나는 등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이마트 홍종식 축산팀장은 "광우병과 AI논란과 관련해 사람들이 쇠고기와 닭고기에 대해 전반적으로 거부감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통업체들은 광우병 파동과 관련,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자 파문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자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해, 농민들로부터 오물 투척을 받는 등 고초를 겪었던 롯데마트는 미국산 쇠고기 판매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판매와 관련해 "다들 누가 총대를 멜 것인지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밖에서 먹는 음식도 사정은 비슷하다.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등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한결같이 "호주산과 뉴질랜드산을 써 왔고, 앞으로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4월 초부터 AI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어온 닭고기 관련 업체들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BBQ관계자는 "AI는 호흡기성 질병으로 먹는 음식으로는 감염이 불가능하다"며 "처음엔 역효과가 날까 조용히 있었지만, 최근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선택은? 정부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인간광우병 위험은 매우 낮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일부 불안요인이 있긴 하지만, 최근 광우병이나 AI에 대한 걱정은 지나친 감이 있다"며 "소비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먼저 정확한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 하정철 박사는 "식품에 들어간 재료 표시를 더욱 엄격하게 해야 한다"면서, "학교 급식이나 직장급식에서도 어떤 고기가 들어 갔는지 알고 선택해서 먹을 수 있도록 제도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무조건 피하는 것 역시 현명한 소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서울대 소비자학과 여정성 교수는 "정부가 '무조건 괜찮다'는 식의 안일한 대처를 할 게 아니라 소비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은 충분한 정보를 통해 선택하되, 지나친 불안감으로 피하기만 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 대형할인마트·백화점, ''미 쇠고기 팔까 말까'' 고심중
  • [노컷뉴스 제공] 최근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논란이 갈 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더라도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을 통한 판매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간에 미 쇠고기 수입 협상이 최종 타결된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2일 '수입위생조건 개정고시' 입안예고했다. 뼈를 포함한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도 수입이 가능하도록 개정된 고시는 입안예고 뒤 20일 후인 오는 15일이면 최종고시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쇠고기 뼛조각 파동으로 검역중단 조치가 내려진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먼저 부산 세관에 보관 중인 미국산 쇠고기 5,300톤이 검역과정을 거쳐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악화되는 여론을 감안한 듯 시중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들은 미국산 쇠고기 판매여부에 조심스런 반응이다. 전국에 가장 많은 지점을 갖고 있는 이마트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더라도 즉각 판매 결정을 내릴 지는 좀더 두고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한 미국산 쇠고기 판매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전성 문제가 먼저 선결돼야 판매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것. 지난해 선제적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해 축산업계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았던 롯데마트 역시 판매 일정은 물론 판매 여부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한발 물러섰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소비자 안전이 역시 최우선"이라며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판매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마트라는 특성상 소비자와 최접점에 서있기 때문에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최근 악화되고 있는 여론에 조심스레 반응했다. 상황은 홈플러스도 마찬가지. 홈플러스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는 일관된 입장을 보여왔다"며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한 다른 업체보다 먼저 나서서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 판매 마진이 한우나 호주산보다 커 유통업체 입장에서 판매 유혹을 느낄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소탐대실(小貪大失)로 생각한다"며 "작은 마진을 노렸다가 큰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대형 할인마트뿐 아니라 백화점 역시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실제 국내 백화점의 경우 고급 한우 수요가 꾸준했기 때문에 한우를 제외한 수입 쇠고기(호주산) 판매 비중은 한우의 1/10 수준이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이라는 특성상 이미지와 관련해 여론을 수렴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미국산 쇠고기가 매출에서 크게 매리트(장점)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판매를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역시 "고급 냉장육 중심의 프리미엄 한우로 승부를 걸겠다"며 판매 계획이 전무하다고 밝혔다. 대신 신세계백화점은 한우의 마블링 정도나 항생제 투여 여부, 질병감염 여부 등을 따져 고급 한우를 꾸준히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촉발된 '쇠고기 괴담'이 쇠고기 소비시장 전체를 위축시킬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주 동안 전국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판매된 쇠고기(한우와 호주산) 매출은 전주대비 각각 1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 역시 쇠고기 매출이 7% 이상 떨어졌다. 국민 여론이 악화되면서 쇠고기 전체에 대한 기피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 반면 '대체제'로 여겨지는 돼지고기 판매량은 큰 폭으로 늘어 대조를 보였다. 롯데마트의 경우 돼지고기 매출액이 11% 가량 증가했고 홈플러스도 18% 늘었다. 이마트 역시 돼지고기 판매량이 20% 급증했다.
`색깔있는` 연예인들..美 쇠고기에 "나도 할말 있다"
  • `색깔있는` 연예인들..美 쇠고기에 "나도 할말 있다"
  • ▲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정책에 대해 반대의견을 피력한 김민선[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연예인들이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정책에 대한 반대여론의 한 축이 되고 있다. 연예인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각각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팬카페,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소신을 담아 쇠고기 수입 개방 정책을 반대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 적잖은 네티즌, 시청자들이 이들의 의견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탤런트 김민선이 지난 1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이제 곧 세계가 피하는, 자국민들조차 피하는 미국산 소가 뼈째 우리나라에 들어온다고 한다.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낫겠다”고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을 비난했다. 김민선은 또 “국민을 위한 사람, 국민의 혈세로 숨을 쉬는 사람이 정부이고 나랏님인데 제발 우리(국민)를 두고 도박 같은 거 하지 말았으면 한다. 이제 진저리가 나려 한다”고 정부에 비판을 가했다. 이동욱도 2일 자신의 팬카페에 남긴 ‘그래도 난 우리나라를 사랑하는데…’란 제목의 글에서 아예 이명박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가했다. 이동욱은 이 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미국까지 가서 미국 입국시 비자 면제라는 선물과 함께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뼈와 내장과 함께)이란 성과를 들고 오셨다”며 “어떻게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이런 일을 할 수 있나”라고 적었다. 이어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인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희박하다고 했는데 위험성이 단 0.1%라도 있으면 수입 안해야 되는 게 아닌가. 또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을 잃은 한우농가들이 앞으로 점점 사라질 텐데 왜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 모르겠다. 과연 누구를 위한 정책이냐”고 성토했다. 지난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다녀왔다는 탤런트 서민우도 미니홈피에 “손끝마다 가득 찬 촛불들을 보고, 각자의 눈망울에 가득 찬 열망을 보고 아직 대한민국은 죽지 않았음을 느꼈다”고 뿌듯해 하며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미친소는 너나 쳐드세요”라고 썼다. 이밖에 김가연, 하리수, 김상혁, 김혜수, 김희철, 김혜성도 인터넷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책을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이 난상토론을 벌이는 MBC ‘명랑 히어로’는 지난 3일 방송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주제로 삼았는데 역시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가정주부인 박미선은 “광우병의 요인이 후추 한알 정도만 몸 속에 들어와도 중독이 된다고 한다. 더구나 한국인은 뼈를 곤 사골국물을 좋아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또 이하늘은 이명박 대통령의 얼리버드 론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잠이 덜 깨 비몽사몽 하느라 그런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고 비꼬았고 김구라도 “우리나라 국교를 힌두교로 바꾸자”는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이들 연예인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책에 대한 글, 발언과 관련, 한 네티즌은 김민선에게 “공인으로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시민들을 대변해줘 고맙다”고 하는 등 찬사를 보내고 있다. ‘명랑 히어로’에도 호평이 적잖이 이어졌다. 연예인들의 이번 의견 개진과 관련해선 청소년들이 스타들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책임론’도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 목적이 아닌 국민의 식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제에 청소년, 시민들이 나서는 것을 연예인들의 발언에 선동된 것으로 치부하는 것은 국민의 수준을 너무 얕잡아 보는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관련기사 ◀☞美쇠고기 수입 난상토론 '명랑히어로', "속 시원한 방송" 시청자 호평☞서민우 美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참석..."미친소는 너나 드세요"☞이동욱, 美 쇠고기 수입 비난, "이런 나라에 살아야 되나..."☞김민선 美쇠고기 개방 현정부 강력 비판, "국민 놓고 도박 말라"
2008.05.06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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