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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도 기업회생 신청…“정상화 위한 부득이한 조치”
  • 인터파크커머스도 기업회생 신청…“정상화 위한 부득이한 조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인터파크커머스가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형태의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발생 이후 인터파크커머스도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판매자(셀러) 거래 중단과 소비자 이탈도 이어졌다. 이어 일부 PG사들이 셀러들의 판매 대금을 보류하면서 인터파크커머스에서도 정산 지연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가 2일 서울 중구 이데일리 사옥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회사 관계자는 “일부 PG사들이 정상 지급해야 하는 판매 대금을 일방적으로 보류하고 통보했다”며 “최근엔 일부 채권자의 가압류 등 조치에 따라 정상적인 영업 활동과 소액이라도 계속하고 있는 미정산 대금 지급을 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인터파크커머스는 판매자와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직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선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실제 인터파크커머스 측은 최근까지도 다수의 잠재 투자자들과 전략적 투자, 기업 매각 등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해왔다. 이날 ARS 신청은 투자 유치나 매각 등에 앞서 시간을 벌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인터파크커머스 측은 “부득이하게 회생절차 신청을 한 것”이라며 “ARS 방식의 회생 절차를 진행하면서 채권자들과 자율 협의하고 지급 형평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했다.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투자유치 과정에서 법원의 판단과 해당 자료를 기초로 채무 지급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PG사에 대한 법적 판단도 요청할 방침이다. 인터파크커머스 관계자는 “현재 PG사 등이 지급보류하고 있는 판매대금의 확보를 위해 법적 판단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수령하는대로 정산에 투입해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최소한의 경영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인터파크커머스가 회생절차신청을 하는 것은 현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기 위함”이라며 “정산 지연 사태를 해결하고 기업 정상화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4.08.16 I 김정유 기자
日닛케이지수, 3만 8000선 회복…"美 경기침체 우려 해소"
  • 日닛케이지수, 3만 8000선 회복…"美 경기침체 우려 해소"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약 2주 만에 3만 8000선을 회복했다. (사진=니혼게이자이신문)16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64% 오른 3만 8062.67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지난 1일 이후 약 2주 만에 3만 8000선을 회복한 것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달 11일 사상 최고치인 4만 2224까지 올랐다가 미 경기침체 우려, 미일 장기금리 격차 축소 전망에 따른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지난 5일엔 3만 1458까지 떨어졌다. 이날 지수가 상승한 것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대폭 완화한 데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49엔대로 오른 덕분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0% 늘어난 7097억달러를 기록, 월가 전망치(0.4%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이 덕분에 미 경제의 연착륙 기대가 되살아났다. 일본 내부적으론 일본은행(BOJ)의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의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적 발언이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며 달러·엔 환율을 149엔대로 끌어올린 것도 지수 상승의 밑거름이 됐다.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안정화하면서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 등 반도체주가 한때 5∼7% 급등했다. 토요타와 혼다 등 자동차주와 기계와 전기 등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대기업 주식에 대한 광범위한 매입도 이뤄졌다. 다만 여전히 시장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향후 전망을 낙관하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는 투자자가 많아 손실이 우려되면 언제든 대규모 매도세가 나올 수 있다고 닛케이는 짚었다. 미즈호증권의 나카무라 카츠히코 전략가는 “연초부터 누적 매매 대금을 살펴보면 3만 8000~4만 2000선에서는 거래가 3만 8000선 미만보다 2배 이상 쌓여 있다”며 “3만 8000선 이상에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 쉽기 때문에 지수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왕복 시세가 되기 쉽다”고 말했다.
2024.08.16 I 방성훈 기자
'미스터로또' 최수호, 국가유공자 후손이었다…조부 최초 공개
  • '미스터로또' 최수호, 국가유공자 후손이었다…조부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로또’ 최수호가 국가유공자 할아버지를 최초 공개한다.8월 16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로또’는 광복 79주년을 기념해 ‘대한 독립 만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으로 나라를 지킨 독립유공자들의 후손 송대관과 홍지민이 스페셜 용병으로 출격한다. 송대관은 ‘멋의 민족’으로, 홍지민은 ‘흥의 민족’ 용병으로 나서 ‘미로또’ 멤버들과 불꽃 튀는 노래 대결을 펼친다.이날 최수호는 할아버지 고(故) 장병택 선생님이 월남전에 참전했던 국가유공자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최수호와 생전 할아버지의 모습이 최초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할 예정.특히, 국가유공자 핏줄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최수호와 독립유공자 후손인 홍지민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것. 홍지민은 독립유공자 고(故) 홍창식 선생님의 막내딸이다. 이에 홍지민은 “아버지는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독립 운동을 하셨다. 제가 배우로 성공한 것을 못 보시고 돌아가셨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어 두 사람은 애국심을 뜨겁게 자극하는 무대로 안방에 감동을 안긴다. 먼저, 최수호는 어머니가 직접 만든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서유석의 ‘홀로 아리랑’을 폭풍 열창한다. 홍지민은 뮤지컬 배우 4인과 함께 완성한 ‘아름다운 강산’ 무대로 역대급 명장면을 만들어냈다는 전언이다.‘미스터로또’는 8월 16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8.16 I 김가영 기자
홍해 사태·中 물동량 급증 겹치며 해상운임 ‘껑충’…베트남 한달새 1.5배↑
  • 홍해 사태·中 물동량 급증 겹치며 해상운임 ‘껑충’…베트남 한달새 1.5배↑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홍해 사태와 중국 물동량 증가가 겹치며 해상운임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베트남 해상수출 운임은 한 달 새 1.5배 이상 뛰었다.중국·일본·베트남 해상 수출 운송비용 월별 추이. (단위=천원/2TEU, 표=관세청)관세청이 16일 공개한 2024년 7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미국 서부·동부와 유럽연합(EU), 중국, 베트남 등 거의 모든 지역에 대한 해상 수출 운송비용이 전월대비 큰 폭 올랐다.미 서부는 2TEU(40피트 표준 컨테이너 크기 단위)당 735만원으로 전월대비 20.0% 올랐고, 미 동부(773만원)와 EU(809만원)도 각각 28.1%, 39.2% 올랐다. 베트남(182만원)은 전월대비 56.0%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으며 중국(71만원), 일본(70만원) 역시 각각 27.2%, 1.5% 오름세를 보였다.미국 서부·미국 동부·유럽연합 해상 수출 운송비용 월별 추이. (단위=천원/2TEU, 표=관세청)홍해 사태와 중국발 물동량 급증 여파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불거진 중동 불안이 유럽~아시아를 잇는경로인 홍해 정세 불안으로 이어지며 운임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EU 해상 수출 운임은 올 1월 예멘의 후티 반군의 친이스라엘 성향 서방 선박 공격 직후 급등하기 시작해 지난해 12월 250만원 전후에서 7월 809만원으로 3배 이상 올랐다. 여기에 중국이 내수 부진과 미국의 대중 무역제재 심화 가능성에 대응해 해외 물동량을 늘리며 아시아권 전역에서 짐을 실을 선박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특히 베트남 해상수출 운송비용은 올 3월까지만 해도 60만원대 후반에 그쳤으나 이후 급증해 7월 기준 182만원으로 3배 가까이 올랐다.해상 수입 운송비용도 대체로 상승했으나 지역별로 편차가 있었다. 베트남(126만원)은 4개월 연속, 중국(125만원)도 3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EU(162만원)은 2개월 연속 내렸다. 항공 수입 운송비용은 전월대비 큰 편차가 없는 가운데 EU(565만원)는 전월대비 18.1% 오르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
2024.08.16 I 김형욱 기자
  • 유방암 수술, 절개법과 최소침습법의 차이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이지연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결과가 지난 14일 세계적인 국제저명학술지 자마 서저리(JAMA Surgery) 최신호에 실렸다.이번 연구의 주제는 ‘유방암 수술 중 절개법과 최소침습법의 비교분석’이며, 한국유방암학회의 한국 로봇-내시경 최소침습 유방수술 연구회(KoREa-BSG) 소속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이지연 교수,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 박형석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유재민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2021년부터 국내 총 21개 기관의 유방암 환자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유방암 환자 1583명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포함한 최소침습형 유방암수술과 일반 절개형 유방암 수술의 합병증을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연구팀은 두 술기간의 수술 후 90일까지 발생하는 합병증 빈도는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오히려 일반적으로 시행되어온 절개형 유방암 수술은 절개선이 최소침습형 유방암 수술에 비하여 크고(평균절개길이: 절개형, 76.15 mm 대 최소침습형, 48.61 mm), 최소침습형 수술보다 술기의 조작이 많아 수술 후 장액종 발생률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그간 대부분의 연구들은 두 수술방법의 미용학적 결과를 주로 분석해왔으며, 다기관의 대규모 데이터로 합병증을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최소침습형 유방암 수술이 합병증 발생 가능성에 있어서 일반적인 절개형 유방암 수술에 비해 열등하지 않음을 입증한 셈이다.연구팀은 미용학적으로도 중요한 유두-유륜 복합체의 괴사율이 최소침습형 수술에서 유의하게 적게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여 미용학적 결과 또한 향상시킬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검증하였다.이번 연구를 통해 이지연 교수는 “두 수술법 간의 종양학적 결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검증의 과도기 단계에 있지만, 최소침습형 유방암 수술이 미용학적 결과뿐만 아니라 합병증 발생률에서도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는 점은 이 수술법이 유방암 수술에서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는 이지연 교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방암 수술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연구결과를 세계적으로 저명한 저널지에 다수 출판하고 있다.
2024.08.16 I 이순용 기자
공화당 만류 뿌리친 트럼프 "해리스 인신공격할 자격 있다"
  • 공화당 만류 뿌리친 트럼프 "해리스 인신공격할 자격 있다"
  • 15일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설대 옆에 미국 식품들이 진열돼 있다.(사진=게티이미지)[이데일리 조윤정 인턴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을 자제하고 경제 정책에 집중하라는 공화당의 요청을 일축했다.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 트럼프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해리스 부통령의 공격에 매우 화가 났으며, 개인적인 공격을 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지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별로 존중하지 않는다”며 “끔찍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리스 부통령이 확실히 나를 인신공격했으며, 실제로 나를 ‘이상하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대선 판도에 대해 “우리가 잘해왔다고 생각하며, 그들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상대를 공산주의자나 사회주의자, 또는 우리나라를 파괴할 사람으로 정의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공화당 주요 인사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체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이후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해리스에 대한 인신공격을 완화할 것을 촉구해 왔다. 2024년 공화당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 기업인 출신 정치인 비벡 라마스와미, 그리고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과 2016년 대선 캠페인 매니저였던 켈리앤 콘웨이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상대를 공격하기보다는 이민 및 경제 정책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경제 문제야 말로, 아직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들을 설득할 핵심이슈라는 것이다.지난달 24~28일 진행된 블룸버그 뉴스/모닝컨설트가 7개 경합주 등록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에 비해 ‘경제에 더욱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서 8%포인트 앞서고 있었다. 또 지난 5~9일 실시된 뉴욕타임스(NYT)/시에나 칼리지 여론조사에서도 미시간·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주 유권자들은 경제 문제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53%)의 이야기가 해리스 부통령(44%)보다 더 공감된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이같은 충고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얼, 소시지, 우유, 계란, 분유, 빵 등 식료품이 가득찬 테이블을 옆에 두고 기자회견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가 취임한 이후 가격이 상승했다”는 팻말을 들고 인플레이션에 대해 언급했지만, 곧잘 자신이 좋아하는 이슈인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 이민, 에너지 문제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월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좀 더 관대했어야 했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랫동안 리얼리티 TV 쇼 진행자이자 정치인으로서 상대방을 개인적으로 모욕해 언론의 주목을 받고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전략을 계속 사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해리스 캠페인 대변인 제임스 싱어는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의 컨트리 클럽에서 중산층과 노동 계층 미국인의 식품 비용 인하와 노인의 처방약 비용 인하에 대한 반대 의사를 웅얼거린 후 평소의 거짓말과 망상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2024.08.16 I 조윤정 기자
‘한이결’ PD, 로버트 할리 섭외→아동학대 논란 밝혔다
  • ‘한이결’ PD, 로버트 할리 섭외→아동학대 논란 밝혔다
  • 왼쪽부터 정대세, 김용만, 윤세영 PD, 오윤아, 이혜정, 최준석(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작진 대표로서 사과드립니다.”16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제작발표회에서 윤세영 PD가 프로그램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전했다.‘한이결’은 스타 부부들의 ‘가상 이혼’을 통해 이 시대의 부부관계 및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 보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5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한이결’은 정규 편성돼 시청자 곁에 돌아온다.특히 마약 투약으로 물의를 빚었던 로버트 할리가 아내 명현숙과 함께 합류한다고 전해져 이목을 모았다. 로버트 할리는 2019년 3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바 있다. 그는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마약류치료강의 수강 40시간과 증제 몰수 및 추징금 70만원을 명령 받았다.윤 PD는 로버트 할리 섭외 과정에 대해 “제작진도 고민했던 부분이 있다. 할리 씨도 출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을 텐데’ 고민을 하던 와중에 아내 명현숙 씨와 대화를 하게 됐다”고 답했다.이어 “마약 사건 이후에 부부 관계도 많이 힘들어졌고 가족간의 관계도 어려운 상황이 있었더라. 그런 부분을 회복하고, 되찾고 싶다는 말을 눈물을 보이시면서 하셨다”며 “진정성에 있어서 이 프로그램에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왼쪽부터 정대세, 이혜정, 최준석(사진=MBN)앞선 파일럿 방송 당시엔 아동학대 논란도 일었다. 정대세 부부가 가상 이혼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노출된 것이다.이에 대해 윤 PD는 “제작진으로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전부터 미성년 자녀들이 이혼에는 접근, 노출되지 않게 하자고 했었다”고 전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 과정의 가장 큰 축이 재산 분할과 양육권 문제지 않나. 양육권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세 씨 부부 촬영 내용에 에둘러서 표현해서 과정을 설명했지만 보시는 시청자분들께는 정서적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아서 이 자리를 빌려 제작진 대표로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또 윤 PD는 정규 편성에서 달라진 부분을 언급하며 “정규 편성에선 아이들이 일상 생활 정도에만 참여하고 이혼 과정이나 부부 갈등 요소에선 최대한 배제해 촬영했다”고 밝혔다.‘한이결’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4.08.16 I 최희재 기자
美 증시 상승에도…비트코인, 5만7000달러 '하락세'
  • 美 증시 상승에도…비트코인, 5만7000달러 '하락세'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비트코인이 5만7000달러에 머물며 하락세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1만 개를 시장에 처분하려는 움직임에 가격이 요동친 이후 별다른 상승 요인이 없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비트코인 관련 이미지(사진=픽사베이)16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기준(오전 9시28분)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27% 하락한 5만7509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도 3.24% 내린 2572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400억 달러로 전날 대비 2.56% 줄었다.비트코인 가격의 하락 폭이 커진 건 지난 14일(현지시간)이다. 미 정부가 다크웹 실크로드에서 압수한 비트코인 1만 개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옮겼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이 반응했기 때문이다. 거래소에 비트코인을 입금하는 것은 비트코인을 처분하려는 신호로 읽힌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4일 하루 만에 최고가인 6만1000달러에서 5만8000달러 수준으로 급락했다.통상 미 증시가 상승하면 가상자산의 가격도 함께 오르지만, 최근엔 이러한 흐름도 깨졌다. 미 증시는 경제 활동의 주요 지표라 기업들의 실적 성과 등 요인에 기반해 경제 성장의 기대감이 반영된다. 이에 가상자산 시장도 활성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날 비트코인의 가격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미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1.6%와 2.3% 상승했다.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이번을 기점으로 지속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에드 엔엘 분석가는 본인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통해 “비트코인이 5만6000달러선까지 추가적으로 하락한 뒤에야 반등이 이어질 수 있겠다”고 말했다.
2024.08.16 I 최연두 기자
손정의 동생, 1700억원 규모 AI펀드 조성…한화·SK·LG 출자
  • 손정의 동생, 1700억원 규모 AI펀드 조성…한화·SK·LG 출자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일본 투자 회사인 미슬토의 손태장(손 타이조) 회장이 이끄는 싱가포르 벤처캐피털(VC) ‘디에지오브’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펀드를 만든다.손 타이조 미슬토 회장.(사진=AFP)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한화 금융 부문, SK네트웍스, LG전자, 소프트뱅크, 태국 패밀리 오피스와 출자 계약을 맺고 1억3000만 달러(약 177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투자 유치에 나서 올 연말까지 조달 자금을 2억달러(약 27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10년 동안 운용되는 이 펀드는 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AI 기반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헬스케어·생명공학, 농수산, 핀테크, 반도체, 로봇, 신소재 등 7개 분야에서 투자처를 발굴할 예정이다.1개의 기업당 투자 금액은 500만~2000만 달러(약 68억~272억원)로, 투자 기업의 수는 10~20개 기업으로 제한된다. 디에지오브는 2023년 3월 손 회장과 또 다른 스타트업 투자자가 공동 설립했다. 닛케이는 디에지오브가 펀드에 출자하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AI를 활용한 신사업이나 인수합병(M&A)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손 회장은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기업가 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의 동생이다.
2024.08.16 I 김윤지 기자
바이든·브라질·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대선 다시 치러야”
  • 바이든·브라질·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대선 다시 치러야”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국제사회 비판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웃 국가인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선거를 다시 치를 것을 촉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새로운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에 지지를 표했으나, 이후 백악관은 관련 발언을 철회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사진=AFP)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치러진 대선 투표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마두로 대통령이 주장하는 대선 승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 그는 브라질을 비롯해 전 세계에 (투표 결과 공개를 통해 자신의 승리를) 해명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룰라 대통령은 또 공정하고 국제 기준에 맞는 새로운 선거를 실시하거나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야당을 불러들일 수도 있다. (현재) 브라질 정부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도 나에게 투표하지 않았다”고 제안했다. 콜롬비아의 좌파 성향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도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베네수엘라 내부에서 정치적으로 합의를 이루는 것이 평화를 향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새로운 선거 실시, 과도 연립정부 구성 등을 거들었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야권의 에드문도 곤잘레스 우루티아 후보가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당선자라며 마두로 대통령에게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베네수엘라에서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다만 이후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는 “바이든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선거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 것이 터무니없다고 말하고 있었다”며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한다는 의도로 말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자칫 내정 간섭으로 비춰질 것을 우려한 조처로 파악된다. NSC는 “대부분의 베네수엘라 국민과 미국, 그리고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곤살레스 우루티아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미국은 베네수엘라 국민의 의지가 존중되고 민주적 규범으로의 전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야권 및 시민들은 지난달 28일 치러진 대선과 관련, 출구조사와 상반된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해 항의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출구조사에선 곤살레스 후보가 마두로 대통령보다 2배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CNE)는 마두로 대통령의 승리를 확정했다. 베네수엘라 여론조사업체인 메가날리시스에 따르면 4~7일 전국 유권자 10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승리한 것으로 본다는 응답자는 6.1%에 불과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시위대에 쿠데타 및 테러 시도 등의 혐의를 적용하고 강경 진압에 나섰다. 지난 8일까지 23명이 진압대의 총격에 맞아 사망했으며, 현재까지 2000명 이상이 구금됐다. 이에 국제사회에선 시위 대응과 관련해 인권 탄압, 반인도적 범죄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유엔 결의를 토대로 2019년부터 독립적으로 베네수엘라 내 인권탄압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 국제 조사단은 전날 성명을 내고 “약식 심리, 증거 없는 혐의 적용, 구금자 가족에게 미통보 등 자의적·불법적 체포 사례가 상당하고, 부모나 보호자 동의 없이 성인과 똑같은 혐의로 붙잡힌 100명 이상의 미성년자가 있다”며 “야권에 대한 마두로 정부의 탄압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도 전날 마두로 정부의 시위 대응 전반을 적극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직 미국 관리 20명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이 마두로 정부에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네수엘라 안팎에서 투표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마두로 대통령은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며 일축하고 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선거는 이미 끝났다”며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3차 선거를 치르겠느냐”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2013년부터 집권했으며, 이번 대선 승리를 통해 3선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의 독재가 지속되는 동안 석유 의존 경제가 붕괴하고 정치적·사회적 탄압과 억압이 증가해 약 4분의 1의 국민이 해외로 이주했다고 FT는 전했다.
2024.08.16 I 방성훈 기자
하이트진로,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 팝업스토어 오픈
  • 하이트진로,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자사 맥주 제품인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의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 ‘용기상점’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용기상점은 하이트진로의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과 넷마블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의 인기 캐릭터 브랜드 ‘쿵야 레스토랑즈’가 협업해 선보이는 대규모 팝업스토어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네 번째 상점 콘셉트 팝업스토어로, 쿵야 캐릭터들이 무더운 여름에 지친 일상을 벗어나 나만의 오아시스를 찾아 떠날 용기를 알려주는 콘셉트로 연출됐다.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 및 하이퍼스테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하이트진로 켈리존, 쿵야 레스토랑즈존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팝업스토어 내 하이트진로 켈리존은 시음존, 체험존, 쏘맥자격증존으로 나눴으며, 신제품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 제품 시음 및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운영한다. 미성년자의 출입은 제한된다.제품 체험존에서는 홉 속에 숨어있는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 캔 찾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프너, 스페셜 잔 등 켈리 X 양파쿵야 컬래버레이션 인기 굿즈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쏘맥자격증존에서는 이번 용기상점 팝업스토어 한정판 쏘맥자격증을 특별 제작할 수 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미국 농무부 인증을 받은 유기농 홉을 100% 사용한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의 출시를 기념하여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선사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에 참여했다”며, “올 여름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맥주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8.16 I 한전진 기자
스킨 부스터 원조 ‘리쥬란’ 덕 보는 파마리서치, 어느정도길래
  • 스킨 부스터 원조 ‘리쥬란’ 덕 보는 파마리서치, 어느정도길래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파마리서치(214450)가 스킨부스터의 원조인 ‘리쥬란’ 덕에 화장품, 보툴리눔 톡신 사업까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574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은 무난히 넘길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리쥬란이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을 열고 있다고 보고 있다.파마리서치의 스킨부스터 ‘리쥬란’ (사진=파마리서치)◇리쥬란 덕에 사상 최대 연간 실적 ‘청신호’스킨부스터란 피부 상태를 촉진(booster)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구성성분이 들어있는 고농축 약물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해 피부 본연의 건강을 회복하도록 하는 시술을 뜻한다.스킨부스터의 원조인 리쥬란은 파마리서치가 2014년 출시한 제품이다. 파마리서치는 스킨부스터 시장을 개화시켜왔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의 포문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선 파마리서치의 올해 상반기 실적을 두고 스킨부스터 시장이 개화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라고 해석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을 각각 1580억원, 574억원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 3000억원은 물론,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최근 3년간 양호했던 실적 성장세를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파마리서치의 최근 3년간 매출은 2021년 1541억원→2022년 1948억원→2023년 261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5억원→659억원→923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34.1%→33.8%→35.4%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왔다.특히 파마리서치는 올해 2분기 매출 833억원으로 25%,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30% 증가하면서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리쥬란’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의료기기인 리쥬란뿐 아니라 화장품, 보툴리눔 톡신까지 수혜가 미치면서 이 같은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정희령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의료기기, 화장품, 톡신 사업부까지 ‘리쥬란’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성장했다”며 “‘트렌드가 숫자로 이어짐’을 완벽하게 증명해낸 분기 실적”이라고 평했다.◇리쥬란 국내 시장점유율 공고…수출도 증가세파마리서치는 리쥬란의 원조라는 지위를 공고히 지키며 지난해 시작된 제네릭 출시에도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파마리서치의 2분기 의료기기 국내 매출이 314억원을 기록한 것도 국내 시장 내 리쥬란의 위엄을 보여준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네릭 출시로 인한 점유율 이탈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 고려 시 시기상조”라며 “회사는 임상 데이터를 쌓아가며 이를 방어 중”이라고 언급했다.파마리서치는 리쥬란의 안면부 전체 사용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각 부위에 대한 임상을 실시 중이다. 리쥬란과 제네릭의 가격 차이가 1회당 5만원 내외라는 점도 오리지널 제품을 선택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이와 함께 외국인 환자 시술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환자 수는 112만명으로 이 중 일본 환자가 34명을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시술 플랫폼인 ‘트리뷰’ 내에서 ‘리쥬란’ 검색량이 순위권에 들었다”며 “국내에 방문하는 일본 환자 중 50.5%는 피부과를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 역시 “의료기기 리쥬란의 내수 매출 성장에는 일본인 중심의 인바운드 관광객 시술 증가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의료기기 해외 매출은 116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사상 최대 리쥬란 수출 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수출국이 다변화되면서 태국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정 연구원은 “이번 2분기 해외향 의료기기 매출액은 특정 국가에 의존한 실적이 아니다”라며 “수출입 데이터와 실적 모두 수출국이 다변화된 그림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글로벌 내 ‘리쥬란’ 트렌드 증가 및 스킨부스터 시장의 개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더욱 기대되는 부분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수출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미국은 스킨부스터 시장 점유율이 40%에 육박하는 거대 시장이다. 미국 메드스파협회 ‘AmSpa’에 따르면 스킨부스터는 2024년 가장 인기 있는 시술 트랜드로 자리잡았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 안에 미국에서 매우 인기있는 시술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허가 획득을 목표로 현지법인을 통해 인허가 작업에 착수했다.조태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킨부스터 시장은 확실하게 열리고 있으며, 슬로우에이징(Slow-Aging)이라는 트랜드에 꼭 맞는다”며 “재생에 기반한 스킨부스터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 초입에 있다”고 판단했다.◇리쥬란 덕에 화장품·보툴리눔 톡신 매출도 동반 상승리쥬란이 승승장구하면서 다른 사업부의 매출도 견인하고 있다. 리쥬란의 브랜드 인지도 덕에 화장품 사업, 보툴리눔 톡신 사업 매출도 빠르게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올해 2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내수는 7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 줄었지만 수출액은 120억원으로 26%(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면세점 매출이 하락했지만 일본과 동남아 매출이 증가한 덕이 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상반기에 오프라인 매장 100곳 입점을 달성하고 추가 입점도 준비하고 있다.파마리서치의 보툴리늠 톡신 ‘리앤톡스’ 수출액은 올해 2분기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다. 이러한 수출 증가에 리쥬란의 유명세가 톡톡히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리앤톡스는) 제품 경쟁력과 리쥬란 제조사의 톡신 제품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일본, 태국, 베트남 등에서 고성장 중”이라며 “리쥬란과 번들 판매 시 톡신 제품에 대한 매력도 동반 상승하고 의약품 수출 사업부가 고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16 I 김새미 기자
하나증권, 연 7% ‘하나 어린이 적립식 특판RP’ 출시
  • 하나증권, 연 7% ‘하나 어린이 적립식 특판RP’ 출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나증권은 오는 10월31일까지 연 7% 수익률(세전)이 적용되는 ‘하나 어린이 적립식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판 RP 판매 대상은 하나증권 계좌를 최초 개설한 만 18세 이하 고객이다. 부모가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원큐프로’에서 미성년 자녀 계좌를 개설해 가입할 수 있다. 직전 3개월간 거래와 잔고가 없었던 기존 미성년 고객 역시 가입 가능하다. 가입 시 인당 월 30만원 한도로 12개월 동안 (세전)연7% 우대 수익률이 적용되며, 월 한도는 이월되지 않는다. 가입하면 중간에 일부 인출은 할 수 없고 전액 해지만 가능하다. 중도해지를 하거나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RP 수익률(7월 15일 기준 세전 연 3.15%)이 적용된다.하나증권은 특판 RP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판 RP 매수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매수 완료일로부터 4주 이내에 해외주식 계좌로 미국 소수점 주식을 증정한다.김무경 하나증권 투자상품실장은 “미성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주식, 펀드를 선물하는 부모님이 증가하는 등 최근 미성년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미성년 손님들이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향후 투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의 취지로 마련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2024.08.16 I 김응태 기자
미국 백악관 당국자 "연내 한미일 정상회담 추진"
  • 미국 백악관 당국자 "연내 한미일 정상회담 추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연내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지난해 8월18일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뉴시스)미라 랩후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국장은 15일(현지시간) 허드슨 연구소의 ‘캠프 데이비드 회담 1년’ 대담에서 연내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랩후퍼 국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것을 언급하며 “정치적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하며 3국간 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 근교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담을 갖고 연례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랩후퍼 국장은 지난해 회담 이후 한·미·일이 러시아와 북한 등 지역 내 위협과 도전에 대응해 왔다고 언급하며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물러난 가운데 기시다 총리도 퇴임을 예고해 3국이 새로운 정상 아래서 협력을 지속, 강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교도통신은 짚었다.
2024.08.16 I 양지윤 기자
코스닥, 美 증시 급등에 상승 출발…경기침체 우려 해소 영향
  • 코스닥, 美 증시 급등에 상승 출발…경기침체 우려 해소 영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7월 소매 판매가 월가 전망치를 웃돈 ‘서프라이즈’가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일부 해소됐기 때문이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6포인트(1.42%) 오른 787.89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가 해소되면서 급등했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7월 소매 판매가 전월대비 1.0% 늘어난 709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월가에서는 전월대비 0.4% 증가를 예상했는데 이를 크게 웃돈 ‘서프라이즈’ 수치다.이에 따라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 상승한 4만563.0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61% 오른 5543.2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34% 상승한 1만7594.50에 거래를 마쳤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커진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최근 한 달간 반도체 업종에서만 약 4조원 넘게 순매도했던 외국인의 수급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1억원, 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5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억원 매수 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화학이 3.58% 오르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기계장비가 2.21%의 상승률로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제조, 유통, 섬유·의류, 제약 등도 1%대 상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운송과 음식료·담배는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대부분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2.26%, 1.43% 상승 중이다. 엔켐(348370)은 13.51% 급등 중이다. 실리콘투(257720)와 리노공업(058470)도 각각 5.32%, 4.2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2024.08.16 I 이용성 기자
‘밥솥 명가’ 쿠첸, 쌀도 선보인다…“건강한 식문화 선도”
  • ‘밥솥 명가’ 쿠첸, 쌀도 선보인다…“건강한 식문화 선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국내 대표 양곡 유통업체인 농협양곡과 함께 ‘미토피아 농협쌀’ 2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쿠첸 미토피아 농협쌀 2종. (사진=쿠첸)쿠첸 밥맛연구소가 농협양곡과 공동개발한 ‘미토피아 농협쌀’(5kg)은 삼광미, 친들미 2종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에는 쿠첸 미토피아 캐릭터가 적용됐으며 쿠첸 신제품 ‘그레인’ 밥솥에 탑재된 쌀 품종 맞춤 알고리즘으로 취사 시 최상의 밥맛을 구현한다. 쿠첸 ‘브레인’과 2.1 초고압을 지원하는 ‘트리플’, ‘121 밥솥’으로 취사 시에도 한층 높아진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삼광미는 농촌진흥청에서 최고 품질로 선정한 벼 품종으로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찰진 밥맛이 특징이다. 백미 완전 비율이 94.5%로 매우 높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미토피아 농협쌀 삼광미’는 사계절 변화가 뚜렷하고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한서의 차가 매우 커 벼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경상북도 경주에서 재배된 쌀을 사용한다.친들미는 병충해에 강한 국내 신품종으로 벼의 손상이 적고 튼튼하게 자라 영양소가 풍부하다. 단맛과 함께 씹을수록 고소한 향이 나며 찰기 있는 단단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미토피아 농협쌀 친들미는 충남 서해 중앙에 위치해 사계절 내내 일조량이 풍부해 고품질 쌀 재배에 적합한 보령에서 재배됐다.‘미토피아 농협쌀’ 2종은 쿠첸 공식 온라인 쇼핑몰 쿠첸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비롯해 농협몰, 11번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향후 쿠첸은 삼광미, 친들미에 이어 ‘미토피아 농협쌀’ 신동진미, 알찬미, 오대미도 선보일 예정이다.쿠첸 관계자는 “건강한 식문화 선도의 일환으로 잡곡에 이어 농협양곡과 엄선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정직한 쌀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최상의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16 I 김경은 기자
서울시 "올해 주민세 9월 2일까지 납부하세요"…총 981억원 부과
  • 서울시 "올해 주민세 9월 2일까지 납부하세요"…총 981억원 부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2024년 주민세(개인분)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세는 9월 2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서울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 개인사업주도 9월 2일까지 주민세(사업소분)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올해 서울시가 부과한 주민세 개인분을 살펴보면 총 381만건, 220억원이다.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세대별 납부액은 6000원(주민세 4800원, 지방교육세 1200원)이다.주민세(개인분) 부과 현황은 내국인이 368만건(212억원), 외국인이 13만건(8억원)이다. 총 381만건으로 전년도와 거의 동일하다.주민세를 부과한 외국인 국적은 중국이 8만 5331건으로 가장 많고, 거주 자치구는 구로구 1만 4890건, 금천구 1만 1834건, 영등포구 1만 551건 순이다. 시는 외국인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8개 언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제작해 주민세(개인분) 고지서와 함께 발송했다.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인구가 가장 많은 송파구가 25만 5525건(15억원)으로 가장 많고, 인구가 가장 적은 중구가 5만 7918건(3억원)으로 가장 적었다.다음으로 주민세 사업소분은 총 76만건, 761억원으로 이 중 법인은 38만건(498억원), 개인사업주는 38만건(263억원)이다.서울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 개인사업주는 주민세 사업소분을 9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주민세 사업소분은 사업소 및 그 연면적을 과세표준으로 하며, 그 세액은 기본세액과 연면적에 대한 세율에 따라 각각 산출한 세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부과된다.시는 납부서상 세액과 신고 세액이 동일한 경우에 기한 내 납부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신고·납부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기재 세액이 다를 경우에는 신고·납부해야 한다. 기한 내 미신고, 미납부시엔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서울시는 지난해부터 고령시민에겐 큰 글씨로 디자인한 고지서를,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시민에겐 주민세 부과내역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중심 납세 환경도 제공 중이다.음성서비스는 고지서에 표시된 음성 변환코드를 스마트폰 전용 앱 또는 음성변환 전용기기로 스캔하면 고지 정보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은 “서울시는 납세자들이 세금을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주민세는 납부기한(8월 31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9월 2일까지 납부가 가능하니 기한 내 주민세를 꼭 납부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4.08.16 I 함지현 기자
'사랑의 하츄핑' 광복절 흥행 역주행…'빅토리' 제치고 54만 돌파
  • '사랑의 하츄핑' 광복절 흥행 역주행…'빅토리' 제치고 54만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 터지는 여름 극장가에 국산 애니메이션이 흥행 기적을 일으키고 있다.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 ‘사랑의 하츄핑’(총감독 김수훈)이 지난 15일(목) 광복절 휴일 신작 ‘빅토리’, ‘트위스터스’를 모두 제치고 흥행 역주행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다시 한번 일을 냈다. 8월 15일(목) 광복절 한국 영화 ‘파일럿’, ‘사랑의 하츄핑’이 동시에 박스오피스 탈환 및 흥행 역주행에 성공했다.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파일럿’, ‘에이리언: 로물루스’, ‘행복의 나라’에 이어 TOP4에 안착했을 뿐 아니라, 신작들을 제치고 다시 박스오피스 순위 반등의 기록을 쓰며 흥행핑의 저력을 입증했다.더불어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9일 만에 54만 5882명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디즈니·픽사 ‘인사이드 아웃 2’, 드림웍스 ‘쿵푸팬더4’, 일루미네이션 ‘슈퍼배드 4’, 디즈니 ‘위시’에 이어 2024년 애니메이션 흥행 TOP5 안착도 예고한다. CGV 골든에그지수 98%,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8점, 메가박스 관람객 평점 9.6점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바탕으로 흥행 반등에 성공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2주차에도 야구장, 방송국, 극장 등 다양한 곳을 누비며 열혈 홍보 중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8.16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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