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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남뉴타운 "매물 동났어요"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제가 관리하는 3구역 매물만 70여건이 넘는데, 모두 들어갔어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뉴타운 예정지 내에 위치한 S공인중개업소 대표의 말이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오거리에서 순천향대학병원 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한남뉴타운 3구역. 7일 오전 9시30분. 이른 시간임에도 문을 연 중개업소가 여러 곳 보였다.임시휴업에 들어갔던 중개업소들도 최근 다시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 3일 서울시가 111만1000㎡의 한남뉴타운(한남 재정비촉진지구) 개발계획을 발표한 후 재개발 지분 매수문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3구역 내 D공인 관계자는 "3구역의 경우 1단계 사업지구로 올해 사업이 시작되다보니 다른 구역보다 관심이 높다"면서 "매수문의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매물은 없는 상태다. S공인 관계자는 "관리하고 있는 지분의 매도인 70여명에게 전화를 돌려봤지만 하나같이 매도를 보류하겠다는 말 뿐"이라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문의가 와도 연결시킬 매물이 없어 개발계획 발표 이후 1건도 거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호가도 크게 올랐다. 개발계획 발표 이후 이틀만에 33㎡내외 지분의 경우 매매가격이 3000만~4000만원 올랐다. 현재 26㎡짜리 지분은 3.3㎡당 4300만~4500만원으로 3억4000만~3억6000만원 선을 호가한다. R공인 대표는 "지분 33㎡는 지난 1월 3억5000만원 선에도 급매물이 나왔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매도인들이 4억5000만~4억6000만원에도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나온다"고 말했다. 99㎡대 아파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66㎡ 지분의 경우 현재 3.3㎡당 2600만원선으로 개발계획 발표 전보다 200만~300만원 올랐다. 인기 평형대 아파트를 받을 수 있어 매수자들의 문의가 많지만 이 역시 매물 기근현상을 보이고 있다. S중개업소 대표는 "3구역의 경우 주거다양화 구역으로 개발계획을 그대로 수용하면 10%가량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는다"면서 "하지만 현재 업계 추정인 3800명 가량의 3구역 조합원 수가 실제 조사에서 얼마나 늘어나느냐에 따라 조합원 이익이 결정나는만큼 리스크도 있다"고 말했다.
2009.04.07 I 김자영 기자
한남뉴타운 개발계획 확정..1만2740가구 건립
  • 한남뉴타운 개발계획 확정..1만2740가구 건립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한남뉴타운의 개발계획이 6년만에 확정됐다. 남산과 한강 사이에 위치한 낙후한 주거지역이 2017년까지 1만2740가구 규모의 뉴타운으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용산구 보광동과 한남동, 이태원동, 서빙고동 일대 111만1030㎡의 노후 주거지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최고 50층 주상복합 등 1만2740가구의 주택을 새로 짓는 내용의 `한남 재정비촉진계획안`을 확정, 3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지역은 평균 용적률 220%를 적용해 ▲4층 이하 89개동 ▲5~7층 117개동 ▲8~12층 33개동 ▲13~29층 43개동 ▲30층 이상 4개동 등 총 286개의 아파트 및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시는 한남뉴타운의 주택단지에 녹지와 조망에 유리한 탑상형 주상복합을 비롯해 남산의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한 테라스형 주택, 가로를 따라 조성한 연도형 주택 등 다양한 주거유형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중 초고층 3개동은 반포대교 북단 반포로변에 들어서며 이 중 1개동은 50층으로 지어져 한남뉴타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이와 함께 뉴타운 중심부 10만㎡부지에 대형쇼핑몰과 갤러리 등 문화시설, 국제회의 시설, 주거시설 등을 짓고 지하에 교통시설, 주차장이 들어서는 `그라운드 2.0`이라는 이름의 복합단지도 조성한다. 또 한남뉴타운에서 고도가 가장 높은 한남동을 중심으로 4만3024㎡ 규모의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세계정자공원)`를 조성하고 주변에 저층 테라스형 주택들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그라운드 2.0`과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 주변의 `그린힐지역`에 대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축설계경기(현상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뉴타운 내 도로 중 가운데 반포로는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 거리로 바뀌며 이태원로와 두무개길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각 1㎞ 길이의 간선도로를 놓을 계획이다. 또 뉴타운 내에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 등 대형공원 3곳과 어린이공원 2곳, 소공원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남뉴타운은 한강과 남산 사이에 위치한 최고의 입지요건을 가지고 있어 지역적 특색을 최대한 살린 계획안을 마련했다"며 "정비사업을 마치면 서울의 품격을 높이는 미래지향적인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남뉴타운 지구 계획도(위) 및 반포대교 남단쪽에서 바라본 전경 예시도(아래) (자료: 서울시)
2009.04.03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경기하강 더 깊고 길다"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다음은 3월 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경기하강 더 깊고 길다 -실직 86만명에 月 83만원 지급-빌클린턴 전 대통령 매경 인터뷰 "자산가치 하락 막을 정책 펴야"-日 기업 한국에 또 대규모 투자 -북한 로켓발사 4월 4~8일 사이▲ 종합 -L자형 침체 가능성...불황과 장기전 대비-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배경..유동성, 원화값, 물가 감안한 고육책-속전속결은 힘들다 -新 빈곤층 44만명에게 연리 3% 생계비 지원 -추경안 국회 통과후 6개월간 한시 지원 -상생보증 7000억 중 고작 292억 집행 -복지부 영리의료법인 허용 제동 -군인도 기본급 최대 5% 깎아-윤증현 장관, 이성태 총재...G20 회의서 한국 목소리 높인다▲ 정치외교 -핵심 기술은 미사일과 동일.. 실체 드러난 北 야망 -고소득자 감세 유예해 국채 발행 5조 줄이자-美中외무 "북 미사일 발사 반대"▲ 국제 -빌클린턴 단독 인터뷰 "무조건 돈만 푼다고 경제 살아나지 않아" -JP 모건 실적도 `진실 게임` -미국 재정적자 2월 사상 최대-선진30개국 디플레 진입했나 -유가 7.4% 급락 -美 `세사미 스트리트` 감원 반란 -외국인 살기좋은 도시 싱가포르 1위-"제주도 사버리자" 오자와 망언 ▲ 금융재테크-퇴출 워크아웃 기업 20% 넘어설 듯 -금감원 세대교체 신호탄 -신임 외환은행장에 래리 클레인-운전자별 차 보험료 차등 적용 추진-C&중공업 워크아웃 오늘 만료 ▲ 기업과 증권 -삼성의 도전... MLCC 日 넘겠다 -美 日 대만 반도체 동맹 무산-전경련 조석래 회장, 일자리 창출 투자 조기 집행-LG디스플레이, 필립스와 제휴 청산-박영태 법정 관리인 "채권단 쌍용차 청산하려 한다"-현대그룹, 1등 브랜드 키우자-초중고 IPTV로 교육 -해외공관 차량 에쿠스로 바꾸면▲ 중소기업 -못생긴 의료기기는 가라 -인공위성 기술 개발하자 해외서 주문 급증-에이즈 백신 동물 임상실험 성공 -중소기업 법률 지원단 출범▲ 유통-TV홈쇼핑, 명품에 꽂혔다-풀무원, 한국네슬레 인수하나-온라인몰로 몰려가는 `넥타이 부대`-6070 온라인몰 창업 급증▲ 기업과증권 -ETF 선진국선 인기.. 한국은 찬밥 대우 -판매사들 수수료 싼 인덱스 펀드 외면-모처럼 반가운 `네 마녀` -中서 대박 네오위즈 게임즈 주가 `굿`-SM엔터 3억원 영업손실-JP모건운용 브라운 글로벌헤드 "레버리지 적은 亞증시 회복땐 상승속도 빠를 듯"-증권사 여성 지점장 발탁 붐-배임, 횡령탓에 실적 곤두박질-경기선행개선지수 보세요-중국인 "펀드매니저 고릴라 수준"-염려되는 녹색株 버블-금리 환율 부담에 코스피 숨고르기▲ 부동산 -경관 해치는 건물 못 짓는다 -한남, 마천, 흑석 투자문의 크게 늘어 -미분양 계약자에 프리미엄 3천만원 보장 -서울은 이미 글로벌 시티 인지도 높이는데 힘써야 ◇ 서울경제 ▲ 1면 -큰손들 `부동산 쇼핑` 나섰다-오피스빌딩 외자에 헐값매각 막기로-민생 안정 효율성 의문▲ 종합 -외화조달 봄 바람 부나.. 3억弗 규모 사무라이 본드 産銀 내달 올 들어 첫 발행 -日오자와 "제주도 사버리자" 망언-한·EU FTA 내달 최종 결정 -포드, 임금 20% 깎는다 -경기침체 장기화 대비 ‘카드’ 아껴 -대기업 총수 "구조조정 과정 세제 혜택을"-가스公 노사갈등 다섯달만에 종결-"고철 값 불안" 비축 재추진 -시중銀 시작도 전에 `회의론` -저축銀 `스트레스 테스트` 진행중-경기침체에 관세 징수율 `뚝`-4대강 정비 지역 건설사 절반이상 참여시켜야-국세청 세금 탈루 우려 법인 5만여곳 집중 관리▲ 금융 -외환銀 매각 가속화 되나 -금융기관 협의회 내달 초 공식 출범 -저축은 속속 `비상경영` 돌입-産銀 올 벤처 중기에 12조 지원-車 보험료율 가입자별로 세분화 추진▲ 국제 -中 "위안화 절하" 목소리 고조 -美 "추가 부양론 거부", 英 "G20서 유럽 편들듯" -中 4대 은행 작년 실적 `굿`-"공적자금 심각한 인플레 유발" -美 4개주 1월 실업률 두자릿수 기록▲ 산업 -대만 반도체 업체 연쇄 파산하나 -현대그룹 "1등 브랜드 키운다" -C&중공업 운명 오늘 결정 -STX조선, STX조선 해양으로 사명 변경 -LGT 'OZ' 내세워 공격경영 고삐-SKT, 규모도 위상도 큰 회사 만들자-국산 휴대폰 美 유럽서 인기 `쑥쑥` -브로드앤TV IPTV 브랜드 파워 2년 연속 1위-伊 명품 원목업체 `조르다노` 한국에 공장 세운다-현장 배려없는 `규제 전봇대` 여전-한중일 특허 공조 프로젝트 추진-한수원, 우수 중기 제품 구매 앞당겨-백화점 상위 20% 씀씀이 오히려 늘었다-하이트 `안도` 롯데 "지켜보자" ▲ 증권 -프로그램 매수로 잠재웠다 -투신 에너지 보험업종 러브콜 -재계 빅4 등 111사 오늘 주총 -중기 지원 500억 규모 펀드 조성 -애널리스트 몸값 거품 빠진다 -개인들 회사채 시장에 몰려-풍력 부품주 낙관, 기관론 `팽팽`-예당 품 떠난 예당온라인 강세 -설탕값 인상 철회, CJ제일제당 급락-뜨는 부동산 옥석가려 투자를-LG 디스플레이 주가 `앞길 탄탄`▲ 부동산 -냉기 여전한 분양시장.. 지방 `청약률 0의 행진` 수도권 `웃돈 마케팅`까지-아파트 자투리땅 개발 쉬워진다-대한 주택 건설協 2명 동반사퇴-수도권 알짜 택지지구서 올 3만6000 가구 분양-정릉 4구역 최고 21층 아파트 534 가구 건립 ◇ 한국경제 ▲ 1면 -무너지는 민노총 -北, 광명성 2호 내달 4~8일 발사 -신빈곤층에 현금+쿠폰 月 83만원 지급 -반도체 `反코리아 연합` 결성 삐걱-비 정규직 고용기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 종합 -전세게 억만장자도 자산 `반토막`-S&P 한국기업 DB는 `오류 백화점` -서울 절반 이상 지역 `景觀 부조화` 건물 못짓는다-"현대차 노조 16개로 쪼개질 판"... 금속 노조도 흔들 -"환율물가도 고려" 금리인하 `숨고르기` -"올해 투자 가급적 상반기 집행... 채용도 확대" -상의 "캠코가 부실기업 부동산 사줘야"-국세청, 법인세 축소 신고 집중 관리▲경제금융-은행 CD가 자취를 감춘 까닭은-외환은행, 새 행장에 래리 클레인-중소형 건설, 조선사 2차 구조조정 본격화▲국제-中, 세계 희토류 시장 95% 장악...'자원 무기화' 우려 -中 동유럽 벨로루시와 통화 스와프 계약 -"주요 금융사 망하게 안놔둔다" -포드, 전미자동차 노조와 임금 인하 합의.-애플. MP3 `아이팟 세플` 신모델 출시-피치, 美 신용카드 대란 경고▲ 산업 -구미서... 평택서... 한국 휴대폰 공장은 풀가동 중 -필립스, LG디스플레이와 10년 관계 청산-석탄, 철광성... 호주산 원자재값 40% 급락 -대만 반도체 생산라인 통합 일단 무산 -日 펀드 한국에 3조원 이상 투자-"현대그룹 `1등 브랜드` 만든다" -STX 해양 플랜트 사업 본격 진출-리복이 태양의 서커스와 손잡은 까닭은.. ▲생활경제 중기-롯데, 오비맥주 인수 뒤집기 노린다-봄 나물 값 너무 비싸요-반 영구적 항균력 갖는 섬유 나왔다-中企 법률 자문단 변호사 600여명 구성▲ 부동산 -역세권 첫 장기전세, 용산 삼각지에 들어선다 -"3000만원 보장? 그래도 주변 집값보다 비싸네"-정릉 4재건축 구역에 아파트 534 가구 -양도세 면제에도 지방 아파트 `청약 0` 행진 -아파트 짓고 남은 땅 상가 신축 허용▲ 증권 -IT, 車 `환율효과` 기관 외국인 매수 타깃-`네 마녀의 날` 무사히 넘겼다 -확정급여형 퇴직 연금 도입 더 늘 듯-코스닥 시장에 원자력 테마株 뜬다-외국인 10대 그룹株 보유액은 소폭 증가-중소기업도 등기이사 숫자 감축 나서
2009.03.12 I 박지환 기자
  • 서울시 "올해 뉴타운 14곳 착공"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내 뉴타운 14곳이 올해 착공을 통해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올해 착공 계획을 가지고 있는 뉴타운 지정지역 14개 구역(153만㎡)의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지원해 연내 착공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겠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착공 계획을 가지고 있는 뉴타운 지역은 ▲가재울 3·4 ▲아현3 ▲흑석4·6 ▲신정1-2 ▲왕십리 1·2·3 ▲전농7 ▲방화 긴등 ▲합정4 ▲답십리16 ▲상봉8 등 14개 구역으로 총 2만3000여가구에 해당한다.이들 14개 구역은 대부분 관리처분 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이다. 시는 이들 구역의 착공 지연을 막기위해 3650억원 규모로 조성된 재정비 촉진특별회계 기금 일부를 활용키로 했다.시는 이와 함께 이미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역면적과 기반시설 등 종합적인 `재정비촉진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한남 ▲창신·숭인 ▲구의·자양 뉴타운에 대해서도 연내에 계획안을 확정키로 했다.시는 또 아직까지 재정비촉진지구로 되지 않은 10개 뉴타운 지역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정할 계획이다.이송직 뉴타운사업1담당관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존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라며 "그러나 이 같은 기존 뉴타운에 대한 행정지원은 4차 뉴타운 지정여부나 시기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02.15 I 윤도진 기자
  • (인사)신한은행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승진>◇ 본부장 17명▲멀티채널본부장(상무) 김형진 ▲중소기업지원본부장(상무) 주인종 ▲리테일지원본부장(상무) 김승동 ▲시너지지원본부장(상무) 김영표 ▲전략영업본부장(상무) 함상철 ▲글로벌사업본부장(상무) 이한응 ▲연금신탁본부장(상무) 노성우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강대홍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고두림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문종복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윤종림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이신기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이철원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임홍구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장성수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조용병 ▲기업그룹 영업본부장 이준규◇ 부서장 43명▲금정이마트지점장 권오형 ▲반월공단 금융센터장겸 PRM 김경만 ▲의정부 금융센터 지점장 김관동 ▲시흥남 금융센터 지점장 김구현 ▲김해 금융센터 지점장 김근창 ▲광교 기업영업부장겸 PRM 김기호 ▲안산 금융센터 지점장 김낙영 ▲소공동 금융센터 지점장 김동하 ▲학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김범진 ▲강북 금융센터 지점장 김성원 ▲BPR추진부 팀장 김영식 ▲스타시티 금융센터 지점장 김영주 ▲창원 금융센터 지점장 김용회 ▲월산동지점장 김종남 ▲압구정역 금융센터 지점장 김희승 ▲영등포 금융센터 지점장 문현철 ▲진주지점장 박찬만 ▲남동공단2단지 금융센터장겸 PRM 신민호 ▲도촌동지점장 연채흠 ▲마포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오세봉 ▲남산 금융센터 지점장 오홍선 ▲울산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우상렬 ▲이천 금융센터 지점장 윤대진 ▲구로역 금융센터 지점장 윤영호 ▲계정시스템개발부 팀장 이명구 ▲서교동 금융센터 지점장 이명휴 ▲영월지점장 이용희 ▲센트럴시티지점장 이우남 ▲반포본동지점장 이종찬 ▲신평 금융센터 지점장 이진천 ▲ 신한 PB 대전센터 지점장 이찬구 ▲경산공단 금융센터장겸 PRM 이태희 ▲자금부 팀장 임근일 ▲마산 금융센터 지점장 장우정 ▲인천남동 금융센터 지점장 전진성▲논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정상복 ▲양재역 금융센터 지점장 정일성 ▲ 충북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 정호철 ▲용산 금융센터 지점장 조경선 ▲수원 금융센터 지점장 주승남 ▲진영 금융센터장겸 PRM 최상혁 ▲인천서구청지점장 최용 ▲ BPR추진부 팀장 최형보<전보>◇ 부서장 324명▲검사부 검사역 감홍곤 ▲서전주 금융센터장겸 PRM 강명훈 ▲분당수내동지점장 강성배 ▲부산서면지점장 강인수 ▲천안두정동지점장 강희태 ▲염창동지점장 고승환 ▲강릉지점장 고윤주 ▲논현동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고제식 ▲웅상 금융센터장겸 PRM 고태석 ▲ 화도지점장 구연성 ▲창동역지점장 구자우 ▲ 디지털3단지지점장 권영원 ▲ 관저동지점장 권오규 ▲ 흑석동지점장 권하연 ▲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김갑수 ▲ 경희궁지점장 김갑수 ▲ 전주지점장 김강식 ▲ 아현동지점장 김경녕 ▲ 대치동지점장 김광규 ▲ 상봉역지점장 김광호 ▲ 압구정타운지점장 김규황 ▲ 연지동지점장 김기덕 ▲ 송탄지점장 김기수 ▲ 도마동지점장 김기춘 ▲ 대산지점장 김대승 ▲ 나운동지점장 김대영 ▲ 태릉역지점장 김동부 ▲ 광명지점장 김동찬 ▲ 대구3공단 금융센터장겸 PRM 김명원 ▲ 이화여자대학교지점장 김민환 ▲ 금호역지점장 김보선 ▲ 도곡중앙지점장 김복수 ▲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김상진 ▲ 강남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김선학 ▲ 김해중앙지점장 김성룡 ▲ IB사업부장 김성수 ▲ WM 사업부장 김성우 ▲ 순천법원지점장 김성주 ▲ 서여의도 금융센터장겸 PRM 김성학 ▲ 대전지점장 김성희 ▲ 목동역지점장 김수진 ▲ 범일동지점장 김수훤 ▲ 신사남지점장 김시현 ▲ 구로동지점장 김연태 ▲ 구리 금융센터 지점장 김영봉 ▲ 행신지점장 김영진 ▲ 구로역 금융센터장겸 PRM 김영호 ▲ 충정로지점장 김영희 ▲ 당산동 금융센터 지점장 김완수 ▲ 발산동지점장 김용태 ▲ 이태원지점장 김원일 ▲ 수유동지점장 김윤희 ▲ 건국대학교지점장 김이현 ▲ 코엑스 금융센터 지점장 김인기 ▲ 마포지점장 김일조 ▲ 신용리스크관리부장 김임근 ▲ 청주중앙지점장 김재문 ▲ 성산동지점장 김재은 ▲ 산남동지점장 김정록 ▲ 일산강촌마을지점장 김정수 ▲ 글로벌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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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센터 지점장 배상덕 ▲ 신한 PB대구센터 지점장 배영락 ▲ 범박동지점장 배재헌 ▲ 광주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백승희 ▲ 정보시스템개발부장 백필조 ▲ 마케팅부장 백홍근 ▲ 광주금호지점장 서동철 ▲ 포항남 금융센터장겸 PRM 서상구 ▲ 서초동지점장 서승구 ▲ 진해지점장 서용근 ▲ 기업영업부 센터장겸 PRM 서정수 ▲ IT총괄부장 서춘석 ▲ 신한 PB강남센터 지점장 서춘수 ▲ 뉴욕지점장 서태원 ▲ 무교 금융센터장겸 PRM 서현주 ▲ 둔산중앙지점장 서현철 ▲ 방이동지점장 서희철 ▲ 독산동 금융센터장겸 PRM 설성화 ▲ 개인금융부장 설영오 ▲ 소공중앙지점장 손동선 ▲ 자금부장 손무일 ▲ 한남동 금융센터 지점장 손연환 ▲ 인동지점장 손현택 ▲ 동탄숲속마을지점장 송주용 ▲ 기업영업부장겸 PRM 신동민 ▲ 구미4단지지점장 신동욱 ▲ 과천지점장 신범수 ▲ 한티역지점장 신보금 ▲ 영등포중앙지점장 신성범 ▲ 부전동지점장 신성철 ▲ 금천동지점장 신왕식 ▲ 종로 금융센터장겸 PRM 신원식 ▲ 상도동지점장 신인재 ▲ 김포불노지점장 신진호 ▲ 센텀지점장 신헌호 ▲ 수원 금융센터장겸 PRM 신호섭 ▲ 계양구청지점장 심상구 ▲ 평촌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안성규 ▲ 현대모터타운지점장 안양수 ▲ 서여의도 금융센터 지점장 안진한 ▲ 양재하이브랜드지점장 양세철 ▲ 경제자유구역청지점장 양정욱 ▲ 온산지점장 양희승 ▲ 남부법원지점장 엄진섭 ▲ 신한 PB잠실센터 지점장 여계은 ▲ 신답지점장 연규창 ▲ 송강지점장 염창학 ▲ 선릉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오경진 ▲ 범어동지점장 오기영 ▲ 여의도중앙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오배록 ▲ 연산중앙 금융센터장겸 PRM 오승배 ▲ 원당지점장 오염곤 ▲ 서현역지점장 왕미화▲ 반포터미널지점장 우종률 ▲ 사당역지점장 원구희 ▲ 양산 금융센터장겸 PRM 유광호▲ 분당정자동지점장 유동욱 ▲ 인천논현지점장 유영태 ▲ 대구지점장 유재정 ▲ 중소기업고객부장 유정호 ▲ 기관고객부 조사역 유춘환 ▲ 수지성복지점장 유충열 ▲ 둔산지점장 유충호 ▲ PB고객부장 유희숙 ▲ 하계청구아파트지점장 윤태수 ▲ 인천남구청지점장 윤한국 ▲ 기관고객부 조사역 윤혁동 ▲ 평촌역 금융센터 지점장 이강 ▲ 목포 금융센터장겸 PRM 이강철 ▲ 북문로지점장 이강휴 ▲ 명동지점장 이금철 ▲ 경북대학교지점장 이금호 ▲ 수원정자동지점장 이기창 ▲ 양재역 금융센터장겸 PRM 이길수 ▲ 안산에스버드지점장 이달성 ▲ 대구중앙지점장 이대희 ▲ 연금신탁부장 이도형 ▲ 답십리지점장 이동수 ▲ 부산법조타운지점장 이동원 ▲ 광주지점장 이동주 ▲ 신금호역지점장 이동준 ▲ 자갈치역지점장 이몽환 ▲ 강동타운지점장 이문상 ▲ 삼성역 금융센터 지점장 이범재 ▲ 양재동지점장 이상봉 ▲ 인천터미널지점장 이상봉 ▲ 구미 금융센터장겸 PRM 이상열 ▲ 대구법원지점장 이상우 ▲ 무거동지점장 이상철 ▲ 방배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이상화 ▲ 일산중앙지점장 이석진 ▲ 산곡동지점장 이성철 ▲ 전하동지점장 이성현 ▲ 센텀파크지점장 이수원 ▲ 낙성대역지점장 이승일 ▲ 역삼동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이승호 ▲ 간석동지점장 이시우 ▲ 부산중앙지점장 이영배 ▲ 독산동 금융센터 지점장 이영호 ▲ 마두역지점장 이원근 ▲ 목동하이페리온지점장 이원조 ▲ 영업부장 이원호 ▲ 종로3가지점장 이익성 ▲ 사북지점장 이재곤 ▲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이재복 ▲ 법조타운지점장 이재석▲ 안국동지점장 이전수 ▲ 문정동지점장 이종문 ▲ 가양동지점장 이종선 ▲ 개인여신관리부장 이종성 ▲ 반포지점장 이준렬 ▲ 수원중앙 금융센터장겸 PRM 이준섭 ▲ 광산 금융센터장겸 PRM 이창섭 ▲ 연수동지점장 이창표 ▲ 혜화로지점장 이충기 ▲ 강남구청역지점장 이태준 ▲ 콜센터 부장 이태희 ▲ 목포 금융센터 지점장 이평태 ▲ 하안동지점장 이한철 ▲ 후곡마을지점장 이항목 ▲ 목동지점장 이해창 ▲ 시지지점장 이현대 ▲ 상암동지점장 이형근 ▲ 창원중앙지점장 이호건 ▲ 제천지점장 이화영 ▲ 성남공단 금융센터장겸 PRM 이환승 ▲ 화곡역지점장 이희섭 ▲ 목동11단지지점장 이희성 ▲ 서대문지점장 임병헌 ▲ 천안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임봉수 ▲ IT총괄부 IT시스템관리팀장 임석재 ▲ 일산 금융센터 지점장 임숙영 ▲ 서청주지점장 임시혁 ▲ 영업추진부장 임영진 ▲ 대기업영업부 센터장겸 PRM 임종식 ▲ 홍보부 사회협력팀장 임준효 ▲ 강릉중앙지점장 임흥택▲ 평택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장근수 ▲ 부평 금융센터 지점장 장기래 ▲ 봉은사로지점장 장동기 ▲ 반포타운지점장 장민기 ▲ 시화지점장 장병찬 ▲ 부천테크노파크 금융센터장겸 PRM 장선환 ▲ 화성병점지점장 장현식 ▲ 마들역지점장 전덕렬 ▲ 춘천남지점장 전두섭 ▲ 신한 PB부산센터 지점장 전재유 ▲ 계동 대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전해동 ▲ 신천동지점장 정동률 ▲ 하당지점장 정만근 ▲ 동수원지점장 정민기 ▲ 민락동지점장 정민식 ▲ 길동지점장 정민호 ▲ 이대목동병원지점장 정민화 ▲ 순천연향동지점장 정봉순 ▲ 압구정서지점장 정상수 ▲ 수원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정용욱 ▲ 잠실지점장 정은교 ▲ 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정종경 ▲ 의정부법원지점장 정진철 ▲ 종로6가지점장 정찬일 ▲ 삼척지점장 정창해 ▲ 성포동지점장 정충용 ▲ 을지로지점장 조경우 ▲ 부천법원지점장 조덕현 ▲ 청주터미널지점장 조봉제 ▲ 시흥남 금융센터장겸 PRM 조석환 ▲ 약사동지점장 조성규 ▲ 대청로지점장 조성호 ▲ 강남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조용길 ▲ 영업추진부 점포개발팀장 조우형 ▲ 분당탑마을지점장 조욱제 ▲ 수지동천지점장 조원동 ▲ 서부법원지점장 조중달 ▲ 연산동지점장 주귀자 ▲ 금천지점장 진성관 ▲ 검사부 검사역 최동환 ▲ 삼양동지점장 최만우 ▲ 구리 금융센터장겸 PRM 최병옥 ▲ 대구용산동지점장 최상영 ▲ 신사동 금융센터 지점장 최성호 ▲ 논현역 금융센터장겸 PRM 최주환 ▲ 독산남지점장 최진승 ▲ 워커힐지점장 최태문 ▲ 경주 금융센터 지점장 최태석 ▲ 분당중앙 금융센터장겸 PRM 하승규 ▲ 진천지점장 한광열 ▲ 기업고객부장 한상국 ▲ 신한 PB일산센터 지점장 한상민 ▲ 신한 PB압구정센터 지점장 한영진 ▲ 도곡역지점장 한정순 ▲ 무역센터지점장 허남익 ▲ 기관고객부장 허순석 ▲ 국립암센터지점장 허춘도 ▲ 개포남지점장 홍석범 ▲ 강원도청지점장 홍성록 ▲ 복현동지점장 홍순욱 ▲ 오금동지점장 황영숙▲ 중동지점장 황운봉 &nbsp;
2009.02.08 I 하수정 기자
  • 단국대터 `한남 더힐` 16일 분양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 부지개발사업 시행사인 한스자람과 시공사 금호건설은 용산구청에 신청한 분양계획이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스자람과 금호건설은 다음 주중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청약 접수는 16~17일이다. 대형임대아파트로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한남동 단국대 부지는 애초 고급빌라 및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었지만 시행사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받게 돼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작년 분양전환이 가능한 5년 민영임대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이 임대아파트는 최고 12층 높이의 중저층 단지로 꾸며지며 82~332㎡ 60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중대형인 215~332㎡ 총 467가구는 이달 중에 분양하고 소형주택의무비율이 적용되는 87㎡ 133가구는 내년에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임대아파트로 사업계획이 바뀌면서 임대보증금은 3.3㎡당 평균 235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규모가 가장 작은 215㎡형의 경우 보증금만 14억원, 가장 큰 332㎡형은 보증금만 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임대료는 3.3㎡당 4만원으로 215㎡형의 경우 한달에 임대료만 230만원, 332㎡는 42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의무임대기간은 5년이지만 2년6개월간 입주자가 월임대료를 내고 시행사와 합의하면 분양 전환할 수 있다. 분양전환가는 시행사측 감정평가사와 입주민측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감정가액 평균으로 한다. 현재 한남동 하이페리온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3400만원 선. 이 가격을 기준으로 삼으면 215㎡의 감정가액은 23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 임대료가 230만원, 30개월 후 분양전환을 할 경우 8억원에 가까운 추가 부담금을 내야 하는 셈이다.단국대 부지 개발사업은 1994년 세경진흥이라는 시행사가 시작했지만 풍치지구 특혜 논란이 불거져 전 지역이 고도제한구역으로 묶이면서 무산됐다. 96년에는 시행사와 시공사가 모두 부도가 났다. 이 때 이들 채권은 예금보험공사와 자산관리공사(캠코)에 넘어가게 됐다. 2006년 이들 채권 중 하나는 금호건설 컨소시엄(현 한스자람)에 또 하나는 다른 사업자인 휘트니스서비스인터내셔널에 각각 넘어가면서 사업은 다시 추진됐다. 한스자람과 금호건설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2007년 8월 분양승인 신청을 했지만 용산구청이 신청서를 반려하면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게 됐다. 이에 따라 한스자람과 금호건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경우 애초 분양예상가(3.3㎡당 3000만원)보다 1000만원 가량 낮은 2000만원에 분양할 수밖에 없어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임대아파트 분양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게 됐다. 작년 하반기 임대아파트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다시 한번 분양을 시도했지만 예보와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용산구청이 다시 승인을 보류한 바 있다. 금호건설은 강남구 대치동 복합문화공간 크링에서 332㎡ 등 대형 평형 위주의 견본주택을 6일부터 공개한다.
2009.02.06 I 박성호 기자
한강변 초고층 숲으로..`어디가 어떻게 바뀌나`
  • 한강변 초고층 숲으로..`어디가 어떻게 바뀌나`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이 하나로 묶여 초고층 주거단지로 변모한다. 이는 서울시가 인접 단지들과 통합개발할 경우 부지의 25%이상 기부채납하는 대신 초고층 아파트를 세울 수 있도록 층고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한강변 전체에 적용키로 했기 때문이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작년 12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공공용지 기부채납으로 초고층(56층) 재건축이 가능해진 용산 이촌동 렉스아파트 사례를 들며 "한강르네상스 계획의 기본 목표가 사유화된 한강을 공공에게 돌려주는 것인만큼 이를 한강변 전체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지구별 재건축 통합추진..초고층 `우후죽순`▲서울시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 방안 개요도(자료: 서울시)시는 이날 밝힌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을 통해 향후 한강변에 연접한 지역의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경우 기본적으로 순부담률 25% 이상의 기부채납을 받아 공공용지 및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한편 층고를 최고 50층 안팎으로 높여주는 방식으로 통합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한강변 주거지역의 변화를 이끌 곳으로 ▲성수 ▲합정 ▲이촌 ▲압구정 ▲여의도 등 5개 지역을 `전략정비구역`으로 선정, 연내에 법정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통합 합동개발 방안 및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압구정지구는 한남대교 남단 라이프미성에서부터 신현대-구현대, 성수대교 남단 한양아파트까지 115만㎡부지가 하나로 묶여 개발된다. 기부채납 비율 26~30%를 적용하고 50층 안팎으로 층수를 높여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 지역은 앞서 지난 2005년에도 현대 1~7차와 10차 주민들이 8개 재건축단지를 하나로 묶어 최고 60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집값 급등을 우려한 정부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안과 이번 서울시 계획이 다른 점은 부지 일부를 공공용도로 기부채납 받아 일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원 및 공공문화시설을 도입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 지역은 강북과 강남을 잇는 중요한 입지이고 재건축 사업이 추진중이기 때문에 시급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올림픽도로를 지하화해 주거단지와 강변 공원을 연결한 복합 단지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의도 시범·삼부&nbsp;통합 여의도지구의 경우 한강변의 시범아파트와 대교·삼부아파트 등과 샛강변쪽 미성·광장아파트를 각각 통합 재건축 하는 개발안이 추진된다. 전체 구역면적은 55만㎡로 기부채납비율은 40%가 적용된다. 여의도 역시 `높이완화구역`으로 분류돼 상업·업무지역은 최고층수 제한이 사라지고 주거용 아파트는 평균층수 40층, 최고층수 50층 안팎까지 지을 수 있게 된다. 시범아파트 역시 추진위 단계에서 77층 높이로 재건축을 추진하다 주민들의 의견 불일치로 중단된 바&nbsp;있다. 이촌지구는&nbsp;작년 12월 최고 56층까지 허가를 맡은 렉스아파트의 선례에 따라 한강대교에서 반포대교에 이르는 주변 왕궁·한강맨숀·강변·삼익·시범 등 중층 중소규모 단지들이 통합 재건축된다. 총 아파트지구 85만㎡ 중 계획 대상지는 33만㎡이며 대규모 공원부지가 마련될 계획이다. 성수지구의 경우 인근 뚝섬 상업용지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만한 높이의 주거복합지구가 영동대교 북단 인근까지 들어서게 된다. 이 지역은 64만㎡부지에 단독주택지와 근린상가가 밀집되어 있으며 현재 전체의 80% 정도가 정비구역지정 요건에 해당하는 상태다. 기부채납 비율은 25~28%로 적용될 전망이다. 역시 단독주택지 등이 밀집한 합정지구 역시 당인리 발전소 이전사업과 연계해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양화대로에서 합정로터리 대흥로에 이르는 일반주택지로 발전소 부지 포함 구역 면적은 54만㎡이며 기부채납비율은 12~40%가 적용될 전망이다.◇`잠실5+장미`, `반포1+잠원한신`&nbsp; 시는 5개 `전략정비구역`의 발전구상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연내에 이들 지역의 법정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망원 ▲당산 ▲반포 ▲잠실 ▲구의자양 등 5개 `유도정비구역`에 대해서도 사업추진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자치구 및 지역주민과 충분한 의견수렴, 추진전략 마련을 위해 전담 TF조직을 구성할 방침이다. 이 중 잠실지구의 경우 잠실대교 남단에 마주보고 있는 잠실동 주공5단지(3930가구)와 신천동 장미1~3차(3522가구)가 통합 개발될 전망이다. 반포지구는 동작대교 남단 반포주공 1단지부터 한남대교 잠원동 한신 단지에 이르는 재건축 단지들이 통합 대상이 된다. 다만 개별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중인 각 조합들이 통합 개발안에 얼마나 합의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구상안에 동의하지 않고 기존 계획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겠지만 이번 구상안을 법정화하는 과정에서 적정이익을 보장하면서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자치구 및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28조 생산 유발효과..집값급등 우려시는 조만간 합동개발 방안을 마련해 추진 예정인 성수, 합정 등 5대 `전략정비구역`의 경제적 개발 효과에 대해 총생산 28조6000억원, 부가가치 12조3000억원, 고용창출 약 20만명을 예상했다.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사업이 침체된 경기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해 국가경제의 활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하지만 기존에도 고가주택이 밀집한 이들 한강변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이 가속화되면 부동산 가격 급등이라는 부작용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시 관계자는 "성수, 합정 등 단독주택지에 대해서는 지분쪼개기에 의한 투기방지를 위해 건축허가를 제한할 예정"이라며 "해당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부동산 가격의 상승 또는 투기조짐 포착되면 즉시 토지거래 허가구역 또는 투기지역 및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해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 여의도지구 개선효과 비교도(자료: 서울시)
2009.01.19 I 윤도진 기자
압구정·여의도아파트 50층 안팎으로 재건축
  • 압구정·여의도아파트 50층 안팎으로 재건축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압구정동 여의도동 동부이촌동 등 서울 한강변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50층 안팎의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된다. 인접 단지들과 통합개발할 경우 부지의 25%이상을 기부채납하면 초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압구정동은 한남대교 남단 라이프미성에서부터 신현대-구현대, 성수대교 남단 한양아파트까지 하나로 묶어 개발하면 50층 안팎으로 층수를 높일 수 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을 19일 발표했다. 아파트에 병풍처럼 둘러싸여 사유화된 한강변의 도시구조를 바꿔 초고층 재건축을 허용하는 대신 기부채납 부지를 공공용도로 개발해 한강을 서울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계획의 기본방향을 ▲주거중심의 토지이용을 복합용도로 다원화 ▲한강변 높이관리, 개방감과 시각통로 확보를 통한 다양한 스카이라인 형성 ▲비주거·공원·문화시설 확충 및 접근성 개선을 통한 공공성 확대로 제시했다. 시는 향후 한강변에 연접한 지역의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경우 기본적으로 순부담률 25% 이상의 기부채납을 통해 공공용지 및 기반시설을 확보하면서 개발이익을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한강변을 `전략정비구역` `유도정비구역` `일반관리구역`의 3개 구역으로 구분해 통합관리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전략정비구역`은 이 같은 변화가 우선적으로 가시화될 곳으로 ▲성수 ▲합정 ▲이촌 ▲압구정 ▲여의도 등 5개 지역이 선정됐다. 시는 연내에 법정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통합 합동개발 방안 및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망원 ▲당산 ▲반포 ▲잠실 ▲구의자양 등 중·장기적인 중·소규모 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은 `유도정비구역`으로 지정, 체계적 개발을 유도하는 단계적 발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외 지역은 `일반관리구역`으로 묶어 시 기본경관계획을 전제로 관리된다. 시는 이밖에도 한강 양안을 남북벨트로 연계하고 주변 여건과 조화되는 합리적인 높이 기준을 제시했다. 높이 기준은 `높이완화구역` `높이유도구역` `높이관리구역`으로 나눠 관리된다. 특히 개발 압력이 크고 배후 조망대상이 없는 ▲여의도 ▲압구정 ▲잠실 등은 `높이완화구역`으로 지정돼 굴곡부인 지역은 최고층수 제한을 두지 않고 주거부문의 경우만 최고층수 50층 내외, 평균층수 40층 내외로 층고를 관리토록 했다. 또 ▲성수 ▲이촌 ▲반포 ▲구의·자양 ▲당산은 `높이유도구역`으로 설정해 최고층수 50층, 평균층수 30층 내외로 관리하며 그외의 지역은 현행 기준을 유지하는 `높이관리구역`으로 설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변 주거지역의 80%가량이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지금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한강변이 획일화된 아파트 장벽에 막힌 삭막한 공간으로 남을 것"이라며 "한강 수변지역 공간구조 재편을 미룰 경우 한강변의 공공성 회복 기회를 영원히 상실하게 된다는 점에서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강남구 압구정지구 개발 예시도(자료: 서울시)
2009.01.19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수출도 내수도 급감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다음은 12월 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거꾸로 가는 해외자원 개발...국제유가 떨어지자 예산 깎고 의지도 퇴색 -휴대폰 마저 얼어붙었다...11월 내수 판매 33% 급감 -원화값 29원 껑충 1440원 -검찰, 노건평씨 소환조사 ▲종합 -수출 지난달 18% 감소...7년만에 최악 -얼어붙은 내수...車·휴대폰 심각 -불황 그늘 속 서민경제 위태..7가구중 1가구는 무직 -삼성硏 "한국 외환위기 가능서 97년 3분의 1 수준"-11월 소비자 물가 4.5% 상승..4개월 연속 상승률 둔화-항공료 내년초 내린다▲정치·외교안보 -되살아나는 `예산안 날치기` 악몽-北, 개성 상주인원 880명으로 축소 -한·요른단 정상 원전사업 협력▲국제 -오바마 외교안보팀 확정..힐러리 국무장관 전성시대? -美 `빅3` 운명 이번주 결론-유럽 은행들 합종 연횡-軍 불안감 다독이는 오바마-中 최대 철강회사 바오스틸 3중고-中, 가전 구입보조금 전국으로 확대-태국 집권당 운명 오늘 헌재 판결에 달렸다-인도 추가 테러 가능성 경고▲금융·재테크 -은행장들 1일 월례회의서 비상경영 강조 "유동성 확보에 올인" -외화대출 만기제한 폐지-우리은행 내주 임원 물갈이 인사▲기업과 증권 -도심광산서 황금 노다지 캔다...LS 니꼬동제련 등 신사업 착수-제일기획, 英광고회사 인수-철근가격 인하 도미노...현대제철이어 동국제강도-이윤우 삼성부회장 역발상 주문-하이닉스, 용인연수원 매각 추진-삼성토탈, 해외증권 6천만불 발행-외국인 IT 사고 자동차株 팔아-중국증시 상승보다 조정에 무게-삼성전기 불황 이기고 내년 이익 늘듯-하나대투證 `빅5도약` 이룰까-삼성證 "한국 내년 -0.2% 성장"-신명 B&F 30대1 감자▲유통-올 최고 히트상품은 `수선용품`-풀무원, 중국 두부시장 진출 -세일과 추위에..소비자들 옷산다 ▲부동산 -도심 대형건물 리모델링 쉬워진다 -중개업자, 등기확인 미흡할땐 사기 피해액 70% 책임져야-주공에 매입신청 급증..올들어 1만 8000건-삼안, 새만금 산업단지 설계◇서울경제신문 ▲1면 -수출도, 내수도 `쇼크`...수출 18%감소, 車 내수 30% 줄어-은행에 공적자금 우회투입 추진...산은 등 국책 금융기관 자본금 5조원 증액- 국내서도 내년 마이너스 성장 전망...삼성證 -0.2%, JP모건은 1.5%로 낮춰▲종합 -금융권에 구조조정 `칼바람` -서울집값 4년3개월만에 최대폭 하락 -유엔경제전망 보고서 "달러화 내년 급락할 것"-북한, 개성공단 상주인력 880명으로 제한-수출환어음 대출금리 0.2%~0.3%P 인하-대중 무역수지 14년만에 적자 가능성-車·가전시장 `얼음장`..현대차 판매실적 32%감소, GM대우는 절반 `뚝`-잘나가던 대형마트 `찬바람`-출산땐 당해 1인 200만원 추가 공제-물가, 지나달 하향 안정세▲금융 -금융사 대출상담사 "개점 휴업" -보험사 "채안펀드 출연방식 불만" ...국민銀 1조 300억 분담-저축銀 "이미지 개선하자"..홍보강화▲국제 -일본銀, 은행담보물 범위 넓힌다 -태국경제, 정정 불안으로 `휘청` -오바마 외교팀 인선...국무 힐러리, 국방 게이츠 내정-EU 집행 위원장 "英, 유로존 가입 검토"-GM,부채 출자전환 검토▲산업 -하이닉스 유동성 지원...최대 1조원 규모 논의-사성토탈 6천만불 차입 성공-포스코, 인도·베트남 기술인력 통합-동국제강도 철근값 인하-국내 휴대폰시장도 경기침체 불똥-삼성·LG전자 "명품폰으로 美 공략"-롯데百, 주유상품권 다시 받는다-풀무원, 세계 최대 두부시장 중국 진출-백화점 겨울 세일 주말 매출 증가-편의점 김밥과 주류 판매 급증▲증권 -"목표 수익률 낮추는 전략 짜라" -LG디스플레이 `웃음꽃`-르네상스 PEF, 유진투자證 인수검토-"내년엔 이머징마켓 투자 해외펀드 유리" -테마주들 외부변수따라 `출렁`▲부동산 -이색 임대사업 뜬다...불황에도 잘나가는 부동산사업 눈길-한남 뉴타운 4개구역 나눠 2017년 까지 개발-20년 이상 노후건물 리모델링 촉진 -이충렬 고대 교수 "임대주택 매년 10만~13만 가구 필요" -신동아, 청라지구 아파트 수주◇한국경제신문 ▲1면 -대량 해고는 미래의 덫...공존의 지혜 찾아야-수출 수입 모두 두자릿수 감소-압구정 현대·잠원 한신 등 미니신도시로 개발 ▲종합 -급식비·방과후 학교 수업료도 교육비 공제-정부·지자체 내년 행정인턴 5400명 채용-국제선 항공료 내년초 12만원 내린다 -체지방 재고 와인 마시며 쇼핑...`스토테인먼트` 뜬다 -선박·중동 제외한 전품목·지역서 마이너스-지방소득세·소비세 도입 검토-"위기 상황에 뒷북만"...한은 비판 목소리 커진다-운전자금 외화대출..상한기한 제한 없앤다▲금융- 길 잃은 10조 채권안정 펀드-"내년 말 원·달러 환율 1150원-윤용로 기업은행장 "부실기업엔 예방 주사 필요"▲국제 -라이벌과의 동거...오바마 국무장관에 힐러리 내정-경제위기 때문에..영국·덴마크 유로존 가입 검토-유엔, 달러화 가치 급락 가능성-중국 위안화 약세 뚜렷..하룻새 0.23% 하락 ▲산업 -쌍용차, 긴급자금 요청...GM대우 "직영 정비소 매각"-車 내수판매 지나달 30% 급감-휴대폰 판매도 한달새 21% 줄어-불황땐 중고차가 잘 팔린다? -효성重·현대로템 "불황 몰라요"-정일재 LG텔레콤 사장 "척박한 환경은 좋은 자극제"-인터넷전화 12만명 번호이동..LG데이콤 60% 1위 독주-LG생명과학, 연수출 1억불 달성-백화점 11월 매출 7~15% 신장▲부동산 -새해 첫 달 전국 1만 8950가국 집들이 -서울 집값 4년 3개월만에 최대폭 하락-서울 도심 대형빌딩 리모델링 쉬워진다▲증권 -공매도 금지 2개월...외국인 `쇼트커버링`늘어 -개인, 사흘째 주식·선물 엇갈린 매매 `주목`-`구조조정 큰 장 선다`...PEF 출자 급증-올 9~11월 ELW 거래대금 증시 변동성 커지자 급증-액토즈소프트 최대주주 지분확대 소식에 `희색`-풍력주 변신한 조선기자재株 코스닥 주도-하나대투證·하나 IB 證 합병완료
2008.12.01 I 민재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반토막 시대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다음은 10월2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반토막의 시대 -또 패닉..코스피·원화값 급락 -계약이 깨진다..M&A 깨지고 투자계획 철회 잇따라 -韓-中 통화스와프 한도 확대 추진 ▲종합 -"우리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무디스·S&P 직원들의 고백 -존 스미스 "週 단위로 비상경영계획 짜라" -리디노미네이션 논란 재점화 -아르셀로미탈 "350억불 투자 재고" -내년 2분기 이후 급등장 올 수도 -명동 레스토랑도 강남 고깃집도 증시처럼 매출 반토막 -증권, 자산운용사에 자금지원 -국민연금 국내 채권 사들인다 -"분배 정책에는 민간 적극 활용해야" ▲국제 -G20 새 금융질서 논의..수시로 만날 듯 -IMF 前수석 이코노미스트 "미국 경제 내년 1분기께 바닥칠 것" -경기부양 나선 중국 일본 -엉뚱한 구로다 ADB 총재 -IMF에 손벌린 국가 벌써 10개국 ▲금융 재테크 -공모채 발행, 3개월이상 차입 어려워 -살기 어려워 변액보험 해약는다 -외환은, 산은과 M&A 고려할 만 ▲기업과 증권 -유화업계 일제히 감산 돌입 -100불 더 주고라도 삼성TV사겠다 -대우일렉 법정관리 기각..매각 예정대로 -파업휴유증 현대차 실적 최악 -다음-셀런, 오픈IPTV 손뗀다 -ELS 연계매물 급락장서 설상가상 -삼성전자 40개월만에 50만원 붕괴 ▲부동산 -"수요살려라" 다주택 양도세 인하 만지작 -토공, 건설사 토지 12월부터 산다 -한남 미아 아현 등 2차 뉴타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보류 -건설사 헐값에도 인수자가 없다 ◇서울경제신문 ▲1면 -대기업들 대대적 사업 구조조정 -코스피 1000도 흔들 -최경환 "위기설 무시하다가 당국이 위기 자초" -국민연금 해외채권·주식 투자비중 낮춘다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규모 5배늘려 10조로 ▲종합 -당정, 은행 해외자산 매각 요구 절충안 -강만수 "건설·2금융권 추가대책 세울 것" -수출입은행 1억5천만불 외화자금 조달 -정부 대책, 왜 약발 못받나 -한은 `뒷북 대응` 비판 고조 -"보증기관, 국책은행 동원 유동성 지원" -원화가치 하락률 세계최고 -"저축은행 PF조사 끝나는 대로 대책 공개" -이달 무역수지 소폭 흑자 예상 -유화업계 대대적 감산 돌입 -"과매도 국면.. 더 떨어져도 900선 방어" -은행 BIS 9%대로 추락하나 -두바이유 19개월만에 50불대로 ▲금융 -정부 대외채무 지급보증 방침, 은행 독자적 외화조달에 걸림돌 -신보, 연내 중기CBO 1조 보증 -ING뱅크, KB금융 최대주주로 등극 -대부업체 신규대출도 급감 ▲국제 -국제 신평사 `부실평가` 사실로 -글로벌 수출산업도 큰 타격 -유가 떨어져 원유 개발도 차질 -르노-닛산 크라이슬러 지분인수 추진 -세계 최대 철강사 아르셀로 미탈 250억불 투자계획 재검토 ▲산업 -대우일렉 우선협상대상자에 美 리플우드 내정 -현대차 "올 사업목표 달성 무난" -닛산 "한국엔 없는 독특한 차량으로 승부" -LG전자 "中상업용 PDP시장 공략" ▲증권 -투신권 매물폭탄에 증시 녹다운 -삼성전자 너마저..50만원 붕괴 -올 외국인 시총 129조 감소 ▲부동산 -최대 블루칩 용산도 혹시.. -강남권 재건축 날개없는 추락 -내달 전국 1만9929가구 공급 ◇한국경제신문 ▲1면 -정부도 정치권도 위기불감증 -한은, 은행채 10조 규모 매입할 듯 -코스닥 사상최저치 코스피 1000 위협 -당정, 지입의존 화물운송 손질 ▲종합 -광교 커트라인 예상보다 낮았다 -주가 1년만에 반토막 -경제 펀더멘털 의심받는 대한민국 -한국 부도위험 사상 최고 수준 치솟아 -금리 인하 등 뒷북..시장 신뢰 상실 -新브레튼우즈 체제 논의 관심 ▲산업 -위기의 하이닉스 실상은.. -IMF행 신흥국 진출 기업 "현지투자 재검토"비상 -"삼성, 샌디스크 포기 현명한 선택" -닛산, 글로벌 차시장 재편 이끄나 ▲부동산 -D의 공포 한푼이라도 아끼자 -내달 전국 2만6399가구 공급 -신한금융 CEO 연봉 20% 삭감 -미주지역 교포 송금 급증 ▲증권 -"증권 운용사에 유동성 지원하겠다" -패닉 절정..하한가 118개 -사상 최대 실적도 안먹힌다
2008.10.23 I 하수정 기자
  • 건설사, 분양가상한제 우회 돌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nbsp; 건설사들이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구사하고 있다. 임대아파트나 조합아파트로 사업을 변경하는가 하면&nbsp;아예 오피스나&nbsp;콘도로 바꾸는 곳까지 등장했다.&nbsp;&nbsp;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땅값(감정평가)과 건축비(기본형 건축비) 규제를 받아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은 한남동 단국대 부지에 고급 임대아파트를 건립키로 했다. 금호건설은 당초 지난해 11월 말까지 분양승인을 받아 올해 초 이 부지에 고급아파트를 지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용산구가 신청서류가 미비하다며 승인을 반려하면서 상한제 적용이 불가피해졌다. 금호건설은 상한제를 적용 받더라도 옵션 비용을 높여 수익성을 맞추는 방안을 검토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옵션에 대한 승인 절차가 생기면서 이 역시도 백지화됐다.&nbsp;3년째 개발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뚝섬 4구역은 한때 콘도 형태로 분양하는 방안이 검토됐었다. 이 곳은 시행사인 피앤디홀딩스측이 2005년 6월 서울시에서 이 부지를 4440억원에 낙찰을 받았으나 계약금 444억원을 제외한 잔금을 납부하지 않으면서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부지는 제때 분양승인을 받지 못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불가피하다. 이 경우 1·3구역 분양가보다 20-30% 정도 저렴하게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런 이유로&nbsp;지난해 말 현대건설(000720)과 포스코건설은 아파트를 콘도 방식으로 분양하는 것을 전제로 공동시공 방안을 모색했었다. 그러나 수익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없던 일이 됐다.지역 조합아파트도 다시 유행이다. 지역 조합아파트의 경우 건립 가구수만큼 조합원을 100% 모집하거나 일반분양 가구수를 20가구 미만으로 줄이면 분양승인이 필요없어 상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이 경우 분양가를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고, 최장 5-10년에 이르는 전매 제한도 받지 않게 된다. 두산중공업(034020)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의 2차분 386가구중 100여가구를 조합아파트로 전환했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아파트 546가구 중 일반분양을 예정했던 220가구도 지역 조합아파트로 돌리기로 했다.LIG건영은 이르면 이달 말 서울 동작구 사당동 452가구 중 200가구를 조합아파트로 전환하고 추가 조합원을 모집할 계획이다.주상복합아파트를 오피스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서울 을지로2가구역 제5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은 당초 시행사인 글로스타가 3.3㎡당 5000원짜리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분양가상한제 여파로 최근 오피스 빌딩으로 사업을 변경했다. 금호건설도 서초구 서초동에 분양 예정이었던 고급 주상복합 서초 리첸시아를 업무용 빌딩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상한제를 적용 받는 주상복합 물량 중 아예 분양을 연기하는 곳도 늘고 있다. 이는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별도의 가산비 책정이 검토되고 있어 분양 일정을 미룰수록 분양가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nbsp;이에 따라 동문건설(구의동 동문아뮤티), 성원건설(012090)(용두동 성원쌍데빌) 등이 분양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연기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상한제 적용을 받을 경우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어 건설사마다 회피 방법을 찾는 데 골몰하고 있다"며 "하지만 회피 목적이 분양가를 높게 받는데 맞춰져 있어 수요자의 반발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상한제 피하자"..단대부지 임대주택으로 변경
2008.06.04 I 윤진섭 기자
  • 서울시, 뉴타운 `부분임대`도입 확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뉴타운 사업지에 `부분임대아파트` 공급이 확대된다. 또 단독, 다세대 주택 등&nbsp;저층형 주택도&nbsp;늘어난다.&nbsp;서울시 관계자는 23일&nbsp;"1-3차 뉴타운 중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되지 않은&nbsp;뉴타운 지역에 집의 일부를 임대할 수 있는 `부분임대 아파트` 공급을 늘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 실제 거주 세대수도 늘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시는 아울러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뉴타운에 `순환재개발`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에 관련 법 개정을 건의했다. 시는 또 뉴타운에 저층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의 하나로 1종 일반주거지역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역세권 지역과 통합해 개발하는 방식을 확대할 예정이다.1종 일반주거지역은 용적률 150%, 4층 이하로 주택건축이 제한된 용도지역으로 뉴타운 사업시 2종 또는 3종으로 변경돼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그러나 향후 계획을 확정하는 뉴타운에 대해서는 1종지역을 역세권구역과 묶어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 등의 절차를 통합 진행하는 `결합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뉴타운으로 지정되었지만 재정비계획이 결정되지 않은 8곳으로 시는 이 중 거여·마천, 흑석, 상계, 시흥뉴타운에 대해 상반기 내에 순차적으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한남, 중화, 노량진, 창신·숭의뉴타운의 정비계획도 올해 안에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부분임대아파트란? 아파트 한 채에 별도의 출입문과 부엌,화장실 등을 갖춘 일종의 원룸을 마련해 전세나 월세를 놓을 수 있도록 한 것. 1가구로 계산되지만 1가구에 2세대가 들어가 생활할 수 있어 주택 수를 늘리지 않고도 세대수 순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련기사☞ "부분임대주택 11년만에 부활" 2008-01-23>&nbsp;■결합개발이란? 뉴타운 내의 역세권과 구릉지 등을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제도.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 등의 절차가 통합시행된다. 구릉지 주민과 역세권 주민이 원할 경우 상대지역의 아파트를 분양받는 교차 관리처분도 가능하다. 이문·휘경뉴타운의 역세권인 `이문3-1구역`과 구릉지의 `이문3-2구역`에서 시범사업이 이뤄졌다. 당초 용적률은 3-1구역이 240%, 3-2구역이 90%였으나, 결합개발 방식이 적용됨에 따라 3-1구역의 용적률이 15.8%포인트 늘었다. 3-1구역에는 최고 35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가, 3-2구역은 3-4층&nbsp;높이의 저층형 테라스하우스나 도심형 타운하우스가 지어지게 된다.
2008.04.23 I 윤도진 기자
  • "뚝섬4·단국대부지 상한제 우회로 찾는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사들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대형사업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nbsp;분양을 강행할 경우 상한제 적용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수익성 확보를 위한&nbsp;다양한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nbsp;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이 추진 중인 한남동 단국대 부지 프로젝트. 금호건설은 당초 작년 11월 말까지 분양 승인을 받아 올해 초에 분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용산구가 신청서류가 미비하다며 승인을 반려해 상한제 적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용산구청은 단국대 부지가 도시계획시설 중 하나인 학교용지이기 때문에 사업승인 신청 전에 학교시설 폐지 결정이 나야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점을 이유로&nbsp;승인을 반려했다.당초 금호건설은 상한제를 피하는 것을 전제로 3.3㎡당 3000만원선에 분양가를 책정해 공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상한제 적용이 불가피함에 따라 현재로선 2000만원 중반대 분양가 책정이 불가피하다.&nbsp;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단국대 사업은 분양일정을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상한제 적용을 염두에 두고 옵션 비용을 높여 수익성을 맞추는 방안 등을 검토했지만 옵션에 대한 승인 절차가 생기면서 이 역시도 쉽지 않은 상황.&nbsp;이런 이유로 고급 임대아파트나 서비스드레지던스(오피스텔)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nbsp;임대아파트나 건축법상 업무용 시설로 분류되는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상한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금호건설은 "상한제 적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양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임대아파트 공급 등도 고려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확정된 바&nbsp; 없다"고 말했다. 뚝섬 4구역도 사정은 마찬가지. 뚝섬 4구역은 시행사인 피앤디측이 2005년 6월 서울시에서 이 부지를 4440억원에 낙찰을 받았으나 계약금 444억원을 제외한 잔금 납부를 2년 넘게 미뤄오다 서울시와 법정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 부지는 제때 분양승인을 받지 못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불가피하다. 이 경우 1·3구역 분양가보다 20-30% 정도 저렴하게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런 이유로 업계에선 상한제 적용을 피할 수 있는 있는 오피스,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으로 분양이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뚝섬 4구역, 단국대 프로젝트 등은 원가를 공개하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을 경우 수익률이 급감할 수밖에 없다"며 "업체별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쳐 나가야할지 난감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두산중공업(034020)이 추진 중인 서울 성동구 일대&nbsp;지역주택조합사업. 이 사업은 전체 546가구 중 326가구는 지역 조합아파트로, 220가구는 일반 분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업 진척이 더뎌지면서&nbsp;일반분양물량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조합과 시공사는 일반분양을 하지 않고 조합원을 추가로 모집해 100% 지역조합아파트로 개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지역 조합아파트의 경우 건립 가구수만큼 조합원을 100% 모집하거나 일반분양 가구수를 20가구 미만으로 줄이면 분양승인이 필요 없어&nbsp;분양가상한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쓰레기도 돈된다"..건설사 에너지사업 참여☞금호산업, 대한통운 지분 아시아나항공에 매각
2008.03.11 I 윤진섭 기자
  • 새정부 부동산 수혜지역 `빅4`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nbsp;"새 정부에선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nbsp;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역시 참여정부처럼 부동산시장 안정을&nbsp;강조하고 있지만 규제완화에 대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 모습이다.&nbsp; &nbsp;특히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부터 적극 추진했던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당장은 아니더라도 규제완화 혜택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nbsp;◇개포주공 = 재건축 단지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 1-4단지가 가장 유망하다. 이 단지는 총 가구수만 해도 1만여 가구가 넘고 재건축 후 예상건립 가구수가 1만5000여 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재건축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nbsp;현재 개포 주공1단지 49㎡(17평)는 10억2000만-10억3000만원선에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56㎡(17평)는 13억3000만-13억5000만원 정도다. 거래는 드물지만&nbsp;대선 이후 호가가 6000만-8000만원 정도까지 올랐다.&nbsp;이 단지가 새 정부에서 기대하고 있는 규제 완화의 핵심은 용적률 상향 조정과 소형아파트 의무비율 완화다. 현재는&nbsp;용적률이 177%로 지정돼 있지만&nbsp;최고 50%포인트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nbsp;서울시에서는 단지의 디자인이나 환경 요소, 장기전세 유치비율 등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nbsp;◇용산역세권= 새 정부에서 추진이 본격화될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은 해당 사업지 뿐만 아니라 인근 배후지역까지 개발 수혜를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nbsp;현재 한강로변의 국제빌딩특별구역 등의 지분가는 3.3㎡당 1억원-1억5000만원선에&nbsp;거래되고 있다. 그나마 소형 지분은 거의 없는 상태다. 배후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원효로 일대 효창동, 신계동 지역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 지역의 지분가격은 가로변의 경우 3.3㎡당 4000만-4300만원, 구역지정 인접지역은 3.3㎡당 3500만원선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nbsp;이들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용산구는 총 28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짓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본격화 되기 이전인 2006년부터 땅값 상승률이 전국 1-2위를 오르내렸다.&nbsp;전문가들은 서부이촌동이 역세권 사업에 포함되며 집값이 한두달새 수천만원씩 폭등했던 것처럼 사업계획이 구체화되고, 배후 지역에 대한 정비계획이 확정되면 인근 지역 땅값·집값이 더욱 뛸 것으로 보고 있다.&nbsp;◇뚝섬 일대 = 용산과 함께 서울시 U턴-프로젝트의 양대 축인 뚝섬 일대도 새 정부에서 반드시 눈여겨 볼 지역으로 꼽힌다. 다음달 초 분양이 시작될 뚝섬 상업용지 1·3구역의&nbsp; 주상복합의 분양가격은 사상 최고수준인 3.3㎡당 최고 4598만원.&nbsp;이 지역은&nbsp;서울숲과 한강의 탁월한 경관, 강남 접근성을 바탕으로 분당선 연장, 성수동 등 배후지 개발계획 등의 호재가 맞물려 있어 2010년 이후 최고의&nbsp;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nbsp;이에 대한 효과로 인근 성수동 재개발 지분은 33㎡(10평)기준 3.3㎡당 4500만-5000만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소형지분은 6000만원 안팎까지 올랐다. &nbsp;◇한남뉴타운= 용산역세권과 뚝섬 사이에 위치한 한남뉴타운은 전통적인 부촌의 입지로 주목받고&nbsp;있다.&nbsp;&nbsp;용산구 이태원동·한남동·보광동·동빙고동 일대 109만5000㎡가 사업 대상지역이다. 현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립 중인 이 지역은 지분가격이 3.3㎡당 4000만원에서 높게는 7000만원까지 올라간 상태다. &nbsp;최근 수년간 급등한 탓에 거래는 끊긴 상태지만 작년 말 이후 사업속도가 빨라지면서&nbsp;투자자들의 문의가&nbsp;늘어나고 있다는 게 지역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인근 단국대학교 부지도 고급 주택촌으로 탈바꿈된다.&nbsp;이밖에도 비교적 규모는 작지만 서울 강북 도심권과 가장 가까운 주거·상업중심 뉴타운인 돈의문뉴타운도 관심을 둘 만한 지역이다. 지하철 3호선 서대문역과 5호선 독립문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최근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이 서울시에서 통과됐다.
2008.02.25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산업銀 IB+대우證 팔아 20조원 조달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8일) 조간 기사 제목들이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슈퍼청와대` 비판여론 높다-기업인 1천명에 공항귀빈실 개방-이천 물류센터 큰불-디지털 10년 화두 인간친화-美대선 오늘 뉴햄프셔 예비선거 오바마 승리 유력▲종합-산업은행 IB+대우증권 팔아 20조원 조달-퇴직공무원 취업제한 슬쩍 풀어주나-아시아 증시 휘청 中 증시 나홀로 상승-청와대서 예산권까지 장악하려 하나 -에너지부 신설 목소리 만만찮다▲경제 종합 -1주택자 양도세 부담 줄인다-대운하 특별법 상반기중 추진-국민·공무원 연금 동시 개혁-기업 과징금 4000억 넘어▲정치·외교안보-MB의 다목적 총리카드..박근혜 선택은?-李당선인 국민통합 행보 나선다-인수위, 서해특구 재검토▲국제-변화 바라는 美 젊은층 오바마에 열광-中 임금 2020년까지 최고 3배 인상-日, 연 10만명 이민수용땐 3.8조엔 이득▲금융·재테크-김종열 하나은행장 "덩치보다 실속있는 M&A 시도하겠다"-李 당선인-금융인 간담회 국책은행장 배제-예금보험기금 건전성 높이겠다▲기업과증권-GS, 에너지·유통에 2조5천억 투자-조정장 ELS 투자로 눈돌려 볼까-해외 채권발행 숨통 트인다-당분가 조정 예상..1차 지지 1800선-日 기업 한국증시 첫 상장 추진▲기업·경영-LG, LCD TV 두 배로 키운다-웅진 100억 출연 공익재단 설립-윤송이씨 차라리 연구소 갔더라면▲과학기술-기후변화 대응기술 뜬다-SK, 간질환 치료제 원천기술 판매-중외홀딩스 2010년 매출 1조원 목표▲부동산-대운하 건설, 대형사 `TF팀 잇따라` 중견사 `이러다 왕따`-은평 2지구 분양 내년으로 늦춘다-김우중 회장 한남동 똥 개발되나 ◇한국경제▲1면 -청와대, 경제·정무수석 투톱으로-남북경협 속도 조절한다-中企 지원책 1500개서 100개로 통폐합-미국발 한파 亞증시 비틀▲종합 -"앞으로 10년은 감성컴퓨팅"-법무부 "이명박 특검법 무죄추정 원칙 위배"-퇴직공직자 취업제한 풀린다▲종합·해설-새 정부, 나라 살림 틀 확 바뀐다-건보 적자 축소위한 특위 만든다-분산된 중기 규제 산자부 총괄▲종합-한·미 FTA 처리 넉달째 `감감무소식-가계·기업 심리지표 악화-KDI-한은, 9일 인수위 보고 "고민되네" 성장률 전망 등 이견-"성장률 제고위한 수요진작책 위험"-이경태 KIEP 원장▲국제-中·美 금리 첫 역전..국제 핫머니 중국행 더 빨라지나-금값 1분기 900불 간다-`힘 얻은 오바마` 힐러리에 10%P 이상 앞서▲산업-삼성 2008 인사, 2월말 소폭..일단 주총용 인사만-정몽구회장 2년2개월만에 신차발표회에..-전경련 첫 회의 화두는 "친기업에 화답"-에어컨 `겨울 大戰`-LG "올해 평판TV 1700만대 판매"-美 워너브라더스 "블루레이만 지원"..HD DVD 진영 타격 클 듯-웅진, 10년만에 새 CI 선보여-제약업계, 공정위 상대 행정소송 낸다-삼성·LG 등 종합상사 명품 병행수입 `큰 손`▲부동산-용산 `시티파크` 입주 부진..왜?-강남권 중개업소 다시 늘어난다-용산업무지구·한강변 `특별건축구역`으로▲금융-뛰는 금리..`뒤바꾼 갑을관계`..은행들 기업대출 금리 인상▲증권-미국發 1월 쇼크?.."기관 1800 초반서 지속매수..비관 일러"-인수委 보면 유망주 보인다-퇴직연금 2조·가입자 40만돌파-연초 중소형주 펀드 선전
2008.01.07 I 김세형 기자
  • "소형아파트는 싫다"..뉴타운 주민 반발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재개발 후 소형아파트 비율이 늘어나는 서울 거여·마천, 상계뉴타운&nbsp;지역 주민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nbsp;이들 지역 주민들은 `뉴타운에 소형아파트만 밀집시켜 저소득층만 몰아 넣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최근 거여동 202번지 및 마천동 128번지 일대 73만8426㎡(약 22만3000평)에 대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계획(안)을 마련, 지난 5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비 후 이 곳에는 임대아파트 1754가구를 포함해 총 1만1090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초소형-소형-중대형 비율 `51 : 35 : 14`&nbsp;주민들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는 새로 지을 아파트 가운데 초소형인 전용 60㎡ 이하의 비율이 51%에 달한다는 것. 송파구는 이밖에 60-85㎡이하는 35%, 85㎡초과는 14%로 신규 주택비율을 계획했다. 전용 60㎡ 이하가 약 5700여가구인 반면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1500여가구에 지나지 않는 셈이다. 이에 따라 현재 주민 중 단독주택 등&nbsp;대지지분이 큰 이들 일부는 현재 살고 있는 주택보다 작은 면적의 아파트에 배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상태다.이 지역 주민인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북에서 개발 중인 장위뉴타운(면적별 비율 40:40:20)과 비교하면 중대형 비율이 너무 작아 `명품 주거단지`가 아닌 강남의 슬럼이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거마뉴타운은 소형아파트만 밀집하게 돼, 결국 강북띄우기와 강남죽이기의 이중적 희생양이 되는 격"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근에 세워지게 될 송파신도시(위례신도시)와 비교하면 주거 단지로서 가치가 크게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게 주민들 지적이다. ◇상계·신림뉴타운 등 14곳도&nbsp;논란 예고&nbsp;최근 노원구와 서울시가 개발계획을 밝힌 상계뉴타운 역시 높은 소형 아파트 비율 탓에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상태다. 노원구는 철거민들의 집단 이주정착지인 이 곳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임대주택 1788가구를 포함, 전용면적 51㎡에서 최대 185㎡까지 총 9110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그러나 이곳 2·3구역의 경우 들어설 아파트 총 2101가구 중 300여가구만 65㎡로 지어지고 나머지 1800여가구는 51-60㎡의 초소형으로 지어지는 등 소형 비율이 높다. 지난 8월 6885가구의 아파트(임대아파트 774가구)를 짓는다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내놓은 관악구 신림뉴타운도 전용 60㎡ 이하 초소형 아파트 비율이 40%여서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nbsp;이밖에 북아현, 흑석, 수색·증산 등 3차 뉴타운 10곳과 2차 뉴타운 중 한남, 중화, 노량진, 신정, 방화 등 역시&nbsp;서울시가&nbsp;중대형 아파트 수를 줄이는 대신 소형을 많이 지어 가구수를 늘리려는 곳이다. 이 탓에 주민 동의를 구해 진행해야 할 이들 지역 재정비사업은 차질을 빚을 우려가 크다. (관련기사 ☞서울시, 뉴타운 중대형아파트 줄인다 2007.02.07) &nbsp;◇`오락가락` 서울시 뉴타운정책 비판도그러나 뉴타운사업을 주도하는 서울시 측은&nbsp;현실상 뉴타운에 중대형 아파트의 비율을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거여동이나 상계동, 이문동 등 뉴타운 지역은 현재도 인구밀도가 높고, 소형 주택 보유자들이 많다"며 "용적률이 크게 상향되지 않는 이상 재정비 사업 후 주민들이 원하는 크기의 주택을 모두 공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제도상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중대형 아파트를 늘리라는 일부 주민들의 요구는 받아들여지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서울시가 과거 뉴타운의 중대형 비율을&nbsp;늘릴 것이라는 계획을 내놓아 주민들에게 허황된 기대를 하도록 한 책임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비구역의 주민들만 탓할 수도 없다는 얘기다. 거여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시가 원래 `40대 40대 20`(60㎡이하-85㎡이하-85㎡ 초과)이던 재개발지역 주택 비율을 `20대 40대 40`으로 바꾼다고 한 게 바로 작년 일"이라며 "발표때마다 지분값도 크게 요동을 쳤던 만큼 서울시와 구청이 책임있게 일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11.06 I 윤도진 기자
  • 뚝섬 우뚝 서나? 뚝 그치나?
  • [조선일보 제공] 한강과 ‘서울의 숲’ 조망이 가능한 서울 성동구 뚝섬 상업지역에서 30억~40억원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연말에 분양된다. 뚝섬은 작년 말 ‘힐스테이트’가 분양된 데 이어 두산중공업도 12월에 49층 높이의 ‘서울 숲 두산위브’를 분양하는 등 주변이 고급 주거지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뚝섬 상업지역은 주상복합아파트뿐만 아니라 전체 개발 면적의 절반 정도에 업무·호텔·쇼핑·문화시설이 배치되는 ‘롯본기 힐스형 복합개발’이다. 도쿄 롯본기힐스는 오피스·쇼핑·호텔·문화시설 중심으로 개발된 복합개발단지로, 아파트는 월세가 1000만~4000만원 정도인 데도 인기가 높다. 주로 외국인들과 기업의 CEO들이 입주해 있다. ◆서울의 롯본기힐스를 꿈꾼다 서울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 내 주상복합아파트가 인허가 절차를 끝내고 연내 분양될 전망이다. 서울의 숲과 접해 있는 뚝섬상업용지는 4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한다. 한화건설이 개발하는 1구역은 최고 45층 규모로, 주상복합아파트, 공연 및 전시장, 스포츠센터, 쇼핑몰이 들어선다. 대림산업이 개발하는 3구역은 지상 51층 아파트 2개 동, 35층 오피스, 쇼핑센터, 공연과 전시장 등이 계획돼 있다. 4구역에는 호텔, 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구간 역사와 인접한 3구역은 구민회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뚝섬상업용지는 다른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와 달리, 호텔·업무·문화·쇼핑시설을 골고루 갖춘다는 점이 특징. ‘피데스’ 김승배 사장은 “문화시설이 대거 들어서는 만큼, 기존의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발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롯본기힐스와 달리, 4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 다른 업체가 개발하다 보니 상가·문화 등 기능이 중복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 롯본기힐스는 개발회사인 모리빌딩이 초고가·중가·저가의 상업시설을 절묘하게 배치, 최고급 호텔·오피스·아파트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연간 3000만명이 찾는 쇼핑명소가 됐다. ◆초고가 고급 주상복합 연말에 쏟아져 뚝섬 상업지역에서는 연말에 초고가 아파트 420여 가구가 분양된다. 1구역의 한화건설은 213~376㎡(70~114평형) 230가구를, 3구역의 대림산업은 330㎡(100평형) 단일 평형 19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 분양가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3.3㎡(1평당)당 3500만~3900만원선 정도로 예상된다. 대림·한화측은 작년 말에 분양한 ‘서울숲 힐스테이트’ 펜트하우스(92평형)의 분양가가 29억8080만원, 3.3㎡당 3240만원이었다는 점을 들어 고급 주상복합이고 입지가 뛰어나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분양가라는 지적에 대해 건설사들은 “전체 연면적의 절반만 주거시설을 짓고 나머지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에 결코 고분양가가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30억~40억원이나 되는 초고가 주택이 침체기로 접어든 주택시장에서 팔리기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특히 한남동 옛 단국대 부지 등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연말·연초에 초고가 주택들이 한꺼번에 분양된다는 점도 문제. 20억원 이상 아파트가 지난 8월 9건 정도밖에 거래되지 않을 정도로, 고가주택 시장이 침체된 상태이다. 이런 점을 의식, 대림과 한화측 관계자들은 “분양가 상한제로 최고급 아파트가 더 이상 분양될 수 없어 희소성이 있다”며 “최고급 주거시설을 선호하는 다국적 기업 CEO용으로 판촉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 (edaily리포트)좋은 정부의 조건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민 세금으로 미분양된 아파트를 사겠다는 대책을 내놓기에 이르렀는데요. 그렇다면 정부 말대로 부동산 투기는 정말 끝난 것일까요? 경제부 하수정 기자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추석때 오랫만에 모인 가족들과 어떤 얘기 나누셨나요? 대통령 선거, 신정아 파문.. 요즘 얘기할 거리들 참 많습니다.&nbsp;저희 식구들에게는 부동산이 최고 이슈였습니다. 아직도 부동산 타령이냐구요?&nbsp;그럴 이유가 있습니다.&nbsp;동네 집 값이 1년새 두 배나 올랐거든요. 수익률로 치면 100%입니다. 얼마전 서울시가 용산구와 함께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서부이촌동 말입니다. 한 집안에서도 명암이 엇갈립니다. 지난해 서부이촌동 아파트 60㎡(18평)짜리를 2억원에 매입한&nbsp;친척 네는 1년동안 2억원이 넘는 자산을 불렸습니다. 같은 시기에 89㎡(27평)짜리를 1억5000만원에 전세 얻은 사촌 네&nbsp;집은 올라가는 전셋 값 걱정만 하는 처지가 됐다고 합니다. 사실 그때 사촌에게도&nbsp;기회는 있었습니다. 1년전 대출을 받고 평수를 조금 줄여서 아파트를 매입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면서 많은 전문가들에게 물어보고 다녔다고 합니다.&nbsp; 기자도 궁금해하는 사촌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nbsp;정부 관계자에게 자문을 구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답은 하나같았습니다.&nbsp;매입하지 않는게 좋다는 의견이었지요. "2010년까지 수도권에 164만호가 공급된다구. 공급초과야 공급초과". "주택보급률이 이미 100%를 넘었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과거처럼 급등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 참여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완전히 근절시키겠다며 무려 10번의 굵직굵직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공급 대책 뿐 아니라 세금이며 금융규제까지 바짝 조였습니다. 임기 말...그 결과는 어떻습니까? 강남 집 값은 소폭 떨어졌지만 그 대신 지방 주택 경기는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부도난 건설업체는 71개에 달하고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은 9만 가구에 이릅니다. 수도권에서는 군데군데 더욱 투기열풍이 조장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코레일부지의 용도변경을 허용해 용산에 초고층 빌딩과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겠다고 발표했고 용산일대 집 값은 급등했습니다. 서울지역 분양 최대어인 뚝섬과 단국대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을 전망이어서 옥수동, 한남동 등 그 일대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과 인천세계도시엑스포, 2014년 아시안게임 등 호재가 기다리고 있는 인천도 3분기 중 전국에서 최고 상승률을 나타내는 등 부동산 열기는 여전히 뜨겁기만 합니다. 게다가 내년 대선이후 정권이 바뀌면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고&nbsp;`버블세븐`지역의 부동산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은 높아만가고 있습니다.시장에 정부의 입김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시장은 왜곡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건설경기를 살리겠다는 좋은 명분에도 불구하고&nbsp;혈세로 지방의 미분양 주택을 사들이겠다는 정부가 칭찬은 커녕 욕을 먹고 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정부가 효과가 불문명한&nbsp;부동산 대책에&nbsp;혈세를 낭비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부지의 개발 계획을 뻥뻥 터뜨린다면&nbsp;시장이 온전할까요. &nbsp;예측할 수 없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시장은 갈피를 잡지 못할 게 뻔합니다. 시장 한쪽에서는 한탕주의가 싹을 틔우겠지요. 그 사이 서민을 울리는 시장의 양극화도&nbsp;극심해질 것입니다.&nbsp;집 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정부 말만 믿고 무리해서라도 내집을 마련하는 시기를 늦추고 있는&nbsp;서민들은 어찌해야할까요? 집 값이 뛰는 만큼 살림도 늘어난다면야&nbsp;걱정할 필요도 없겠지만&nbsp;이러다가 당한 서민이 어디 한둘인가요?&nbsp;하루라도&nbsp;정부를 믿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nbsp;서민들 골탕만 먹이는 정부가 아닌 신뢰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정부말입니다. &nbsp;
2007.09.27 I 하수정 기자
  • "뚝섬·단국대, 상한제 피한다"..고분양가 후폭풍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지역 분양&nbsp;최대어인 뚝섬과 단국대 부지에 들어서는&nbsp;아파트가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전망이다.&nbsp;이들 아파트는 최고 분양가를 경신할 것으로 보여,&nbsp;고분양가 논란이 재연될&nbsp;전망이다.&nbsp;대림산업(000210)과 한화건설은 지난 27일 뚝섬 상업용지 내&nbsp;주상복합아파트의 건축허가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300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는 건축허가로 사업승인을 대체하기 때문에&nbsp;11월 말까지 분양승인 신청만하면&nbsp;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게 된다두 회사는 이번 건축허가 신청 전에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환경영향평가도 순조롭게 진행중인 만큼 11월 안에 분양승인을 신청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림산업은 3구역 1만8181.9m²(5500여평)의 부지에 용적률 599.9%로 51층짜리 아파트 2개동과 35층 오피스 빌딩 1개 동을 지을 계획이다. 아파트는 건축심의 신청안대로 330㎡(100평형) 단일 크기로 196가구를 분양한다.대림산업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모델하우스는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고소득층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한화건설도 1블록 1만7494.2m²(5200평) 부지에 용적률 399%를 적용해 지하 7층, 지상 45층짜리 아파트 230가구를 공급한다. 213㎡(70평형) 77가구, 267㎡(81평형) 38가구, 297㎡(90평형) 75가구, 330㎡(100평형) 36가구, 376㎡(114평형) 4가구 등 초대형으로만 이뤄져 있다.두 회사는 11월에 분양승인을 신청하면 이르면 올 연말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나&nbsp;서울시로부터 낙찰받은 땅값을 고려할 때 역대 최고가인 3.3㎡(1평)당 4000만원 안팎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이 주택개발을 추진 중이 단국대 부지사업도 이번주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진행 중인 소송과 상관없이 이 달에 사업승인을 신청할&nbsp;계획"이라면서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11월까지 분양승인 신청을 마치고 내년 1~3월 일반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 서울캠퍼스는 대지면적 13만5855㎡(4만1500여평)으로 금호건설은 전용 60㎡ 이하 126가구, 전용 211∼350㎡ 506가구 등 총 632가구의 3층짜리 고급빌라와 5~12층짜리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nbsp;한 부동산 전문가는 “두 지역 모두 강남을 마주하고 있는 강북권 알짜배기 물량”이라며 “분양가 자체가 강남권 수준을 넘어설 경우 자연스럽게 강남 집값도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대림산업, 두께 얇은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건설사, `분양가규제 피하자`..앞다퉈 인허가 신청
2007.08.29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탈레반, 한국 직접협상 장소 물색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다음은 8월3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nbsp;◇매일경제신문 &nbsp;▲ 1면 - KAL 벌금쇼크 2분기 적자 - 美産 쇠고기 검역 전면 중단 - 탈레반, 한국 직접협상 장소 물색&nbsp;▲ 종합 - 서브프라임 쇼크 어디까지..세계적 금융전문가 2인 긴급 인터뷰 - 취업시장 먹구름..대기업 하반기 채용 8% 줄인다- 췌장암 조기진단 길열려- 한국판 `아우토반`건설 &nbsp;▲ 정치·외교안보 - 범여권 일제히 `美 역할론` 아프간 해결 美 결단 촉구 - 현실이냐..이상이냐..범여권 386 孫과 손잡나&nbsp;▲ 국제 - 순식간에 쾅..차량 100여대 강에 추락- 유가 사상 최고..WTI 78.77달러- 美 경제학자 1028명 "자유무역 지지" &nbsp;▲ 금융 - 해외 카드 소액결제 `구멍` - 2금융권에도 변동금리 상한제 &nbsp;▲ 기업·증권 - CEO들은 여름휴가 어떻게 보내나 - 韓~日 하늘길 무제한 운항- "황우석박사 줄기세포는 처녀생식" - 2등株가 뛴다 &nbsp;▲ 부동산 - 인천경제구역 초고층빌딩 너무 많은가 - 세운상가 4구역 고도제한 완화 &nbsp;▲ 사회 - 피랍 신드롬에 빠진 한국사회- 행시하격자도 공무원 탈락..권오룡 중앙인사위원장 인터뷰 &nbsp;◇서울경제신문 &nbsp;▲ 1면 - '묻지마 투자'등 후진적 행태 벗어나라- 미국산 쇠고기 검역 중단 수입확대 장기간 미뤄질듯- 정부, 탈레반과 직접 접촉·협상&nbsp;▲ 종합 - '무늬만 의원입법' 제동- 미시시피강 다리 붕괴 최소 9명 사망..부상자 속출- 대기업 하반기 채용 줄인다- 탈레반 "한국대사 대면협상 허용"- 탈레반, 인질협상 지연작전 펼칠듯- 7월 서울집값 큰폭 올라- 외환보유액, 지난달 41억불 급증&nbsp;▲ 금융 - 저축銀 소액 신용대출 확대- 손보업계 제휴 마케팅 확산- 은행 수익성 갈수록 악화- '연금보험 관련 상법 개정안' 놓고 생보-손보업계 '신경전'&nbsp;▲ 국제 - 美 자동차 '빅3' 안방서도 추락- 모기지 피해 금융기관 獨정부, 긴급구제 나서- 日 간사이 국제공항 '도약 날개'&nbsp;▲ 산업 - '맥 못추는' GM대우 소형차- 英BP 삼성석화 보유 47% 지분 삼성측 인수 검토- 현정은 회장 이달말 평양 갈듯- 식음료등 中 소비재시장 벤처캐피탈 투자 늘린다- 김해산업단지 2010년 조성- 휴대폰 선없이 충전한다&nbsp;▲ 증권 - "펀드가 사는 종목 주목을"- 현대제철 장중 신고가- 외국인 7일만에 선물 순매수- 대한항공 2분기 적자로- "은행주 상승모멘텀 부족"- KTB자산운용 임직원에 스톡옵션- 재벌 2·3세 코스닥 입성 잇달아- "폭락장에 장사 없네"&nbsp;▲ 부동산 - 목동 집값 '끝모를 추락'- 동탄 부동산 시장 '잠잠'- 주공 단지내 상가 유찰 속출- 세계무역센터·호텔 이어 엔터·스포츠·화훼단지까지..매머드급 국제금융 허브로 개발◇한국경제신문 &nbsp;▲ 1면 - 경쟁막는 지자체 조례 손본다- 롤러코스터 주가..하루 일교차 80P- 美, 군사작전 가능성 배제..탈레반 "한국과 대면협상"- 美쇠고기 검역 전면 중단&nbsp;▲ 종합 - '분식고백' 영진약품 특별감리 착수- "엔 캐리 트레이드가 아태국가 수출경쟁력 훼손"- 200조원 국민연금 운용 이래도 되나- 한전, 美 발전소 M&A 추진&nbsp;▲ 국제 - 美 자동차 빅3의 '102년 굴욕'- "중국에 무역보복조치 반대"&nbsp;▲ 사회 - 대학, 개도국 유학생 유치 쉬워진다- '한국형 아우토반' 만든다- 코레일, 비정규직 1400명 정규직화&nbsp;▲ 산업 - 삼성석화, 이젠 독자경영- 대한항공, 담합 벌금 3억달러- 정유업계 '담합 오명' 씻는다 - MS, 통신시장 넘본다- 와이브로 가입자 넉달새 10배 - 1등 화이자, 봄날은 가나- 대형마트 "의류PB 사업이 효자"- 음료이어 식품도 식이석유 바람&nbsp;▲ 부동산 - 은형뉴타운 주변 민자도로 3개 신설- 일산 SK엠시티 상가 '법적 분쟁'- 주공아파트 상가 인기 끝났나- 옥수·한남 등 재개발 사업 빨라질 듯&nbsp;▲ 금융 - RP·특정금전신탁에 투자해볼만- 저축銀, 서민 소액대출 늘린다&nbsp;▲ 증권- 에너지·제약 등 성장주 공격 매수- 에쓰오일 상반기 영업익 40.4%↑ 7094억- 증권주 장기전망 여전히 '굿'- 인터파크, 자회사 호실적에 강세- 메가스터디 유통물량 부족 '주가 출렁'- 코스닥 공모가도 타이밍 싸움?
2007.08.02 I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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