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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용산개발사업 파국 위기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公試生 천국 노량진이 부활한다 -국내선 요금으로 해외 가는 저가항공시대 -G마켓-옥션 합친다 -용산 개발사업 끝내 파국 ▲종합 -개각 초읽기..MB, 국무위원과 9일 만찬 -외교 마찰 리비아서 발전소 수주 -"한국, 美의회 탓 말고 FTA 재협의 나서야" -이란발 유가급등..러시아발 밀값 폭등 ▲경제·금융 -해외여행 `환전 vs 카드` 어떤게 유리할까 -비씨카드 지분 20% 우리銀, KT에 매각 ▲국제 -美젊은이들 아시아MBA로 몰린다 -베이징·상하이서 3주택 구입때 대출금지 -스티글리츠 "美경제 추가부양책 필요" -美FOMC 10일 유동성 공급 결론 ▲기업과 증권 -SK 통신계열 조직 슬림해진다 -정몽구회장의 칼날같은 현장경영 -동부도 지주회사 체제로 -GS칼텍스 매출 35% 늘어 8조6천억 -랩어카운트 10만원이면 가입할 수 있네 -펀드 이름 바꾸면 뭉칫돈 돌아올까 -외국인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녹십자 제약업종 1등주 우뚝 -웅진코웨이 순익 468억 사상 최대 -LG유플러스 실적 선방 ▲부동산 -정부, 청라·영종지구 경제자유구역 해제검토 -타워팰리스의 굴욕..70%가격에 낙찰 -용산 구갈역세권 개발 재시동 -강남·북 아파트 가격차 줄어 ◇ 서울경제 ▲1면 -美법원 "조선무역銀 677만弗 배상하라" -`외교마찰` 리비아서 5100억대 공사 수주 -中企 "외국인 근로자 눈치 봐요" -李대통령, 내일께 전격 개각 가능성 -현금결제 대기업 稅혜택 확대할 듯 ▲종합 -스마트폰 보안결함..전세계에 `충격파` -`용산 개발` 협상 또 결렬..파국 위기 -오바마 "경제회복 위해 車 수출 늘려야" -"예산 지원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지역민들 부글부글 -저축銀 PF대출 성과보수 금지 -고소득자, 신용 낮더라도 `햇살론` 못받는다 -KT, 보고펀드 제치고 비씨카드 최대주주로 -해외 단기차입 비중 늘었다 ▲국제 -美 `스마트 외교` 곳곳서 잡음 -中, 美서 옥수수 대량 수입 왜? -철광석 현물가, 분기계약 가격 이하로 떨어져 -美 페니매 주식 `페니 주식` 전락 ▲산업 -동부, 지주사 전환 첫 단추 끼웠다 -SKT, 임원 6→4단계로 축소 ▲증권 -러 곡물수출 중단 등으로 애그플레이션 조짐 -"너무 올랐나"..자문사 선호주 미끄럼 -현대상선 `경영권 이슈 재부각`에 강세 -개미들 `스마트폰 주식매매` 급증세 ◇ 한국경제 ▲1면 -OECD "한국과잉진료 최악..의료지출 억제해야" -동부, 지주회사로 정밀화학·CNI합병 -러시아발 곡물 파동..물가 직격탄 되나 -용산 역세권 자금조달 불발 ▲종합 -외교마찰` 리비아서 대우건설 5100억 공사수주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굴욕` -지경부 "경제자유구역 일방적 해제 없을것" ▲경제·금융 -대형 저축은행, 이사회 절반이상 사외이사로 -은행 해외차입 95% `만기 1년미만` -대출금리 올릴땐 `확` 내릴땐 `찔끔` -우리은행, 비씨카드 지분 20% KT에 매각 ▲국제 -日민주당-게이단렌 `첫만남`..법인세 인하·친기업 코드 맞췄다 -금융위기 콕 집었던 `월가 라이벌` 이번엔 극과극 경기전망 -중동국가들 `블랙베리 보이콧` 美·加 정부가 해결사로 나섰다 ▲산업 -동부, 41년만에 경영체제 개편..`새 성장동력 찾겠다` -SK텔, 임원 직제 슬림화..`미래경영실`도 신설 -신형 아반떼 사전계약 1만7000대 `돌풍` -한화, 전용기 도입 국내기업 6번째로 -`인터넷코리아`는 옛말..실리콘밸리 베끼기 바쁘다 -롯데 `하노이 대우호텔` 인수 파트너사 반발로 무산 ▲부동산 -내달 17일까지 결론 못내면 용산개발 `파국` -10대 건설사, 서울 재건축·재개발 `싹쓸이` -광교 `대광로제비앙` 3순위도 대거미달 -중대형 안짓겠다던 LH, 올해 3490채 계획 ▲증권 -애그플레이션 우려에 농업·식품주 `희비` -"이머징마켓 최소 40년간 세계경제 주도" -운용사, 환매 압박에도 지주사·금융주 샀다
- 박재범, 침묵 끝내고 팬들과 소통…왜?
- ▲ 지난해 9월 그룹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난 박재범[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2PM 전 리더, 박재범이 지난해 9월 그룹을 떠난 지 반 년 만에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박재범은 최근 유튜브에 개인 채널을 계정하고 팬들에게 직접 안부를 전했다. 그의 소식은 그간 팬들에 의해 간간이 알려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박재범 본인이 직접 전한 것이어서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지난 6개월간 침묵을 깨고 팬들과 직접 소통을 시작한 까닭은 무엇일까. 우선, 2PM 탈퇴 선언 이후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으리라고 풀이된다. 박재범은 지난해 9월 2PM 자진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지만 팬들은 줄곧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의 복귀를 기다려왔다. JYP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보이콧을 펼치는 등 강경 대응을 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봉사 및 기부 활동으로 올바른 팬덤 문화의 본보기를 보이기도 했다. 또 팬들은 자신들이 직접 박재범을 위한 음반을 제작, 오는 3월 중 발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 `유 아 마이 하트`를 비롯해 총 세 곡이 실리는데 이번 음반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지진 참사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티에 기부하는 등 좋은 일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재범은 유튜브를 통해 "우리 가족, 친구, 크루에게 너무 잘해주고 좋은 일도 많이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직접적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자신의 일로 인해 다른 멤버들이 미움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소통에 나섰다는 해석도 있다. 박재범 영구 제명이 결정된 상황에서 2PM과 팬들 간의 간담회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팬들은 박재범의 영구 제명 조치에 동의한 2PM에 대해 보이콧으로, 또 사생활 사진 및 신상 정보를 유포하는 방식 등으로 원망과 분노를 노골적으로 표출했다. 한때 팀의 리더였던 박재범은 이 같은 상황을 그냥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던 듯 "2PM 욕은 안 했으면 좋겠다. 착하고 좋은 애들이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덧붙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박재범이 최근 유튜브에 남긴 영상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그는 "(자신이) 노래와 랩을 하는 모습을 (팬들이) 보고 싶어할 것 같아 만들었다"며 흑인 래퍼 바비 레이의 `나싱 온 유`를 개사해 부른 노래 영상을 올렸다. 팬들은 "I'm faithful won't pull a Kobe Bryant on you. It's a jungle won't be `lion` pull a `tiger`on you(난 너에게 코비 브라이언트 같은 짓은 하지않고 여기가 정글이라고 해도 사자, 호랑이는 되지 않아)"라고 적은 부분에 특히 주목했다. 그가 랩에서 언급한 `lion`과 `tiger`가 사생활 문제로 명예를 잃은 코비 브라이언트와 타이거 우즈를 가리키는 말이라며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박재범 관련 소문들이 사실이 아님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라는 해석이다. 아울러 팬들은 그가 랩을 하는 모습에서 2PM 멤버로 인기리에 활동할 당시 박재범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가 음악을 향한 열정이 식지 않았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실제로 박재범은 미국으로 떠난 뒤에도 비보이 댄스팀 AOM(Art of Movement) 멤버로 활동하며 음악과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 AOM의 한 멤버에 의해서는 `그(박재범)가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으며, 영구 제명이 결정되기 전 소속사에서 그의 복귀를 은밀히 진행했던 사실도 밝혀졌다. 박재범이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팬들도 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놓지 않는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그의 재기를 기대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관련기사 ◀☞박재범, 탈퇴 후 첫 심경고백…"김연아처럼 질주할 것"☞박재범 영구 탈퇴, JYP 임원만 알던 일급비밀☞박재범, '사생활' 탓에 복귀 불가?…의혹 증폭☞JYP, 박재범 '2PM 영구 탈퇴' 공식 발표(입장 전문)☞"박재범, 반갑다"…7인조 2PM '무도' 출연에 팬들 환영
- 안선주 "실력으로 말하련다"
- [조선일보 제공] 지난 7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개막전을 지켜본 국내 팬들은 신지애 등 쟁쟁한 2위 그룹을 5타차로 제치고 우승한 안선주(23)의 모습에 놀랐다. 다른 여자선수에 비해 여전히 큰 체격이었지만, 지난해 모습과 비교하면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변해 있었다. 국내대회에서 쉽게 역전패를 허용하던 나약한 모습 역시 찾아보기 어려웠다.■"완전히 달라져야 해"안선주는 지난 3개월여 동안 무려 10kg의 체중을 뺐다고 했다. 식사량을 4분의 1로 줄이고, 매일 자정까지 강한 체력훈련을 버틴 결과였다. 고기와 단 음식 등 살찔 만한 음식은 모두 좋아하던 그가 하루에도 수백번씩 "이거 하나만 먹으면 어떨까"하는 유혹을 참았다고 했다. 10kg을 빼고도 비거리가 전혀 줄지 않았다는 것은 그의 근력 훈련이 얼마나 가혹했는지를 보여준다."이제 완전히 달라지는 거야. 조금 잘하는 것 갖곤 안 돼. 정말, 정말 잘해야 해." 지난해 12월 11일, 국내에서 7승을 올린 정상급 골퍼 안선주(23)는 난생처음 '인생의 결심' 같은 것을 했다고 한다. JLPGA 자격시험에서 공동 2위로 2010년 풀 시드를 따내고 일주일 뒤였다. 안선주는 퍼팅이 잘못되면 "(캐디를 보는) 아빠가 퍼팅 라인을 잘못 읽었다"고 투정을 부리거나, 복잡한 일이 생겨도 태평스러워 보일 정도로 넘어가는 낙천적인 성격이었다. 이랬던 그가 '나를 완전히 바꾸겠다'는 독한 결심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8일 일본에 있는 안선주와 전화 연결이 됐을 때, 그는 "오늘도 인터뷰하네요"라며 싫지 않은 목소리였다. "국내에서 7승을 올렸을 때보다, 일본에서 1승을 올리고 이틀 동안 인터뷰 요청이 훨씬 많았다"고 했다.■"실력으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어"국내에 있을 때 안선주에게는 누구도 딱 부러지게 말은 안 했지만, 너무나 뻔히 보이는 '벽'이 있었다. 2006년 신지애와 함께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에 데뷔한 이후, 그는 데뷔 첫해부터 매년 1~2승을 올리는 정상급 실력이었지만, 그를 주목하는 팬과 언론은 적었다. TV 생중계가 자리 잡은 KLPGA에서 '무조건 성적순'으로 선수들의 조를 편성하는 원칙이 2년 전부터 어느 정도 자리 잡기 전까지 그는 통상 '나쁜 시간'에 1·2 라운드 플레이를 해야 했다. 프로선수들은 주로 TV중계에 잡히는 5개 조 정도의 '방송조'에 편성돼야 자신은 물론 후원사의 로고를 알릴 수 있다. 방송조 편성은 주로 성적을 위주로 하지만 최근에도 대회 주최측과 후원사의 '흥행' 논리로 바뀌기도 한다. 특히 여자 대회는 외모가 주요 변수라는 얘기가 나온다. TV를 의식해 많은 선수가 성형을 한다거나, 후원사들도 '미모' 위주로 소속선수를 뽑는다는 얘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지난해까지 안선주의 소속사였던 하이마트 관계자는 "안 프로가 조 편성을 보고 납득이 안 된다는 표정을 지을 때마다 괴로운 심정이었다"며 "안 프로는 그런 면에서 보이지 않는 손해가 너무 컸다"고 했다. 심한 경우는 경기에 앞서 열리는 프로암 대회에서 빼 달라는 요청까지 나와 소속사가 '선수 전원이 출전을 보이콧하겠다'고 맞선 적도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 안병길씨는 "어느 날 풀죽은 선주에게 '너는 실력으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고 모질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어린 시절부터 실력에 걸맞지 않은 대접을 받아 온 본인의 심정도 편치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 안선주가 일본에서 기분 좋은 새 출발을 했다. 해외진출은 안선주의 꿈이었다. 그 꿈을 이루자마자 안선주는 첫 번째 단추도 멋있게 끼웠다. 박수를 보내는 일본 팬들 속에서 안선주는 무척 행복해 보였다. "좀 서운하고 아쉽더라도 금세 잊는 성격이에요. 가능하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늘 웃고 낙천적이던 안선주는 확실히 달라져 있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가R&D 체계 대수술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다음은 3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북, 나진항 10년 사용권 중국 지린성에 내줘 - 아카데미 감독상에 첫 여성- 대통령 "어린이·여성 대상 흉악범죄 용납못해" ▲ 종합 - 영국서 노르웨이 전기 쓴다고?..유럽 9개국 `슈퍼그리드` 출범- 정부·금융권 현지화전략 잰걸음- 美, 화성에 유인 우주선..대규모 우주계획- 원화값 1130원대 이유있는 급등- 민간CEO 영입 국가 CTO 만든다- 윤증현 "G20 회의서 위안화 절상 논의"- 작년 성장률 0.2% OECD국중 3번째 ▲ 정치 - 민생외면 비난에 면피성 본회의- 북, 키 리졸브 훈련에 전국 전투동원태세 ▲ 국제 - 중국 위안화 절상 시기와 폭은..루비니 교수 "1년간 절상폭 4%내 그칠 듯"- 터키 6.0 지진..100여명 사상- 美 재무부 `볼커 룰` 의회에 제출..M&A뒤 부채 10% 늘면 무효 ▲ 금융·재테크 - 금융권 너도나도 차세대 전산투자 붐..신성장동력인가 돈먹는 하마인가- 과속·신호위반 과태료 내도 자동차보험료 무조건 할증- 유암코 부실채권 매입 가속도 ▲ 기업과 증권 - 반도체 장비업체 요즘 신났다- 현대차-바스프, 자동차 무게 확 줄인다- 대우조선해양 캐나다에 풍력발전공장- 10만원대 디지털TV 나온다- 현대중공업 사우디서 수주 임박- 서울대병원 약품입찰 도매상 보이콧- 이랜드, 유통매출 4조 넘본다- 워런버핏, 포스코서 1조5천억 벌었네- 강방천 회장 `펀드독립판매` 뚝심- 심팩, MBC경영센터빌딩 샀다 ▲ 부동산 - 전세금 뛰자 오피스텔 분양 다시 활기- LH 올해 9만1894가구 공급- 위례 보금자리 오늘 사전예약- 현대-중국, SK-에콰도르, 경남기업-베트남..건설사 해외수주 탄탄대로◇ 서울경제 ▲1면 -국제 원자재 가격 무섭게 오른다-저축銀 사금고화땐 경영권 뺏기로-자금집행 권한 민간이양..국가 R&D체계 `대수술`-"재정위기 선제대응" 건보공단 비상경영▲종합 -이랜드 몸집 불리기 `촉각`-尹 재정 "아직 금리 인상할 시가 아니다"-속도·신호 위반땐 車보험료 더 낸다-中 `지방정부 대출보증` 무효화-"中 위안화 절상폭 4% 이내로 제한할 것"..루비니 뉴욕대 교수 전망-中, 北 나진항 10년이용 계약-"현대重 사우디서 20억弗 수주"-"경제 회복속도 정상화·안정국면"▲해설-경쟁체제 도입…시장과 연계 `돈 되는 기술` 집중 지원-`핵심역할` 전략기획단 사령탑은..세계 톱 클래스 CEO 출신이 맡을듯▲금융 -하나금융지주 `매트릭스` 시행 2년째..도약이냐 좌초냐 갈림길 봉착-시중銀, 여성고객 대출문턱 높다-신협 "외부감사 자산기준 더 높여야"▲국제 -흔들리는 유로화·EMF 창설등 자구책 마련 급물살-두바이월드, 채무조정안 내놓을듯-美 車시장 `전운`-IMF, 亞 성장률 상향조정▲산업 -삼성, 백색가전 글로벌 톱 도전-항공업계 "고맙다, IT수출"-해운업계 오랜만에 훈풍부나-댕조선, 加신재생 에너지 시장 본격 진출-쌍용차 "1000억원이 없어서…"..협력社 중도금 지급 못해 신차 지연-정부·업계 `게임 과몰입 대응체제 강화방안`.."기존 대책의 재탕…실효성 의문"-LG전자 "쿠키폰 시리즈 5종 50개국 출시"-가구업계 "PPL 효과 시원찮네"-SSM 자율조정협의 `난관`▲증권 -외국인 매수세에 증시 `훈풍`-"제품값·위안화 오른다" 철강株 급등-"인천공항 이용 급증" 항공株 훨훨-"내달부터 전기車 시대" 관련株 강세-롯데家 신동훈씨 대량 매도했다 증자 참여..네오웨이브 주가 널뛰기-삼성 `바이오헬스 사업` 주목하라▲부동산 -올 수도권 공공분양 1만8000가구 쏟아진다-`리모델링 사업` 지연 단지 속출-SK건설, 에콰도르 정유공장 설계 수주◇ 한국경제 ▲ 1면 - 정년연장·임금피크제 세대갈등 부르나- 몰려드는 차이나머니..증시에 1조 유입- 지경부 R&D예산 기업인에 맡긴다- 포스코 대졸 신입 전원 인턴십으로 채용- G2 리스크 진정..증시 급등 ▲ 종합 - 위례 사전예약 모집가구 120%까지 받는다- 속도·신호위반 2회면 차보험료 무조건 할증- 일본, 에코주택으로 신·개축시 최대 400만원 지원▲ 경제 - 국가R&D 돈되는 사업에 집중..공무원은 의사결정서 배제- 윤증현 "지금은 금리 올릴때 아니다"- 자본금 3억 미만 상조업체 영업금지▲ 금융 - 손보 저축성보험 인기..월 1천억 넘게 몰려- 대형 저축은행들 자본확충 러시- 확 떨어진 은행 정기예금 금리▲ 국제 - 중국 고속철도 실크로드 깐다- 중국"지방정부가 선 대출보증 무효"- 이라크 총선 여당 우세▲ 산업 - 대기업 채용 실무형 인턴십으로 바뀐다- 금호산업 정상화 속도낸다- FT"이석채 회장은 가장 역동적인 리더"- 제네시스·에쿠스, 럭셔리 브랜드로 분리한다- 현대중공업, 사우디발전소 20억불에 수주- 이랜드, 대구 동아백화점 인수- 조선불황 그림자..부산·거제도 6월 위기설▲ 부동산-중대형만 짓더니..부산도 소형아파트 전세대란- LH, 올해 보금자리 9만1894채 공급- B등급의 저주..성원건설 법정관리 불가피 ▲ 증권 - 외국인 매수 올 최대- 국민연금, 주식 대차거래 재개한다- 삼성전기서 분사, 코스닥 4인방 잘 나간다
- 재범母, "이렇게라도 끝날 수 있어 홀가분하다"
- ▲2PM 팬연합 '언더그라운드'가 1일 오후 알림란에 게재한 '2PM 영구탈퇴' 조치에 관한 재범 가족의 입장글.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재범의 어머니가 아들을 대신해 '2PM 영구탈퇴' 조치에 관한 입장을 전했다. 재범의 2PM 탈퇴를 반대하는 팬연합인 '언더그라운드'는 1일 자신들의 홈페이지 알림란에 '언더그라운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재범의 모친 말을 빌어 가족의 입장을 팬들에 알렸다. 이 글에서 언더그라운드 측은 "2월25일 JYP가 재범군의 영구탈퇴를 공지한 후 기획사의 무책임하고 비인간적인 처사에 맞대응하고자 했었다"며 "하지만 6개월동안 각종 루머와 상처로 힘든 시간을 보낸 재범 군과 재범 군의 가족 분들이 더 이상 이슈가 되는 것을 원치 않고, 이 또한 시간이 흐르면 상처가 아물지 않겠냐며 그 어떤 대응도 바라지 않아 저희도 그에 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언더그라운드 측은 이어 '재범군의 어머님께서 팬 분들께 드리는 전언'이라며 재범 모친의 직접 입장도 덧붙여 게재했다. 이 글에 따르면 재범의 어머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해주시구요. 가끔씩 관심 가지고 지켜보시라 말씀 드려 주세요. 온갖 루머에 충분히 절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의젓한 모습 보여주는 재범이를 보고 저희는 절망보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어요.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려요.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마음 팬분들에게 꼭 전해주시고 팬분들의 마음에 상처, 하루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우리 재범이 믿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재범이에게는 결코 좋지 않은 결말이지만 이렇게라도 이 사건이 끝날 수 있어서 마음은 홀가분 하네요"라고 덧붙였다. 재범의 모친은 "이 일을 끝으로 더 이상 우리 재범이가 좋지 않은 일로 이슈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2PM 동생들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재범이 때문에 그 아이들도, 가족들도 마음 고생 많았을 거예요"라는 당부를 끝으로 글을 갈음했다. 한편, 재범은 지난 해 9월 한국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여 그룹을 자진탈퇴,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25일 "재범의 복귀를 준비했으나 본인이 개인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고백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재범의 2PM 영구 탈퇴를 공식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2PM 여섯멤버와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달 27일 이 문제와 관련 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 조율에 나섰으나 "재범 사생활 문제는 덮어줄 수 없는 사안이었다"며 "재범 복귀는 불가하다"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해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 관련기사 ◀☞JYP·2PM 6人 "재범 복귀 불가…새 멤버 영입 無"(전문)☞JYP가 '재범 사생활 문제' 언급한 3가지 이유☞2PM 6人 "재범 문제, 덮어줄 수 없는 사안"☞'영구 탈퇴' 재범 팬, "2PM에 대한 보이콧 계속"☞2PM 팬들, 국화꽃 들고 '재범 영구 탈퇴' JYP 항의 방문
- 영화감독 20여명, ''독립영화전용관 반대'' 1인시위
- ▲ 한국영화아카데미 감독들의 1인 시위 모습[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영화감독들이 영화진흥위원회의 공모를 통해 새롭게 선정된 제1독립영화전용관 시네마루(이하, 시네마루)에 대한 항의의 뜻을 담은 릴레이 시위를 진행한다. 22일 한국영화아카데미는 "현재 시네마루를 포함한 독립영화전용관, 영상미디어센터, 시네마테크 전용관의 공모 과정을 둘러싸고 공정성과 적법성에 대한 범 영화인 차원의 비판과 궐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영화진흥위원회의 독단적 결정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광화문 시네마루 앞에서 1인 시위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22일에는 '어떤 개인 날'의 이숙경 감독과 '그녀들의 방'의 고태정 감독, '장례식의 멤버'의 백승빈 감독 등이 시위에 참여했으며 23일에는 '제불찰씨 이야기'의 곽인근, 이은미 감독, '로망은 없다'의 박재옥, 홍은지 감독 24일 '나는 곤경에 처했다'의 소상민 '너와 나의 21세기'의 류형기 감독 등의 1인 시위가 이어진다. ▲ 한국영화아카데미 감독들의 시위 모습한국영화아카데미는 "시네마루에서는 24일까지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제작연구과정 1, 2기 작품들의 상영이 계획돼 있지만 대다수 감독들은 지난주에 있었던 독립영화감독 보이콧 선언에 동참했으며, 상영에 대한 사전 통보도 전혀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작품의 판권이 영화진흥위원회에 속해 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독립영화 감독 155인은 영화진흥위원회의 독립영화 전용관 선정과정에서 하위 점수를 기록한 임원들이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는 등 편파적으로 이뤄졌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무기한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 [윤PD의 연예시대①]'우린 공정해! 그건 니 생각이고~'
- ▲ 최근 잇따라 열린 시상식에서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투애니원, 지드래곤, 장나라(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사례1)지난 달 영화 ‘하늘과 바다’의 제작자인 주호성은 열변을 토로했다. 할리우드 영화들과 차별되는 교차상영, 이른바 ‘퐁당퐁당’ 상영에 대한 불만이었다. 영화계에서 ‘퐁당퐁당’이라는 은어로 불리는 교차상영은 조조와 심야 시간대를 비롯해 관객이 별로 없는 시간대에 2편 이상의 영화를 나누어 편성하는 방식을 말한다. 주호성은 “교차상영으로 가족들까지도 영화관에서 표를 구하지 못했다”며 “포스터조차 부착하지 않은 극장이 많은 가운데 교차상영이 전국적으로 실행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제작사 측은 12일 만에 필름을 전격 회수하는 조치를 취했다. 사례2)얼마 전 열렸던 한 음악축제에 국내 대형기획사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했다. 이중에는 장르별 최고라는 SM엔터테인먼트와 인우기획이 속해 있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 동방신기를 비롯하여 국내 최고의 걸 그룹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의 소속사이며 인우기획은 트로트 스타 장윤정과 박현빈의 소속사다. 이들은 이 음악축제가 후보 선정과 관련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보이콧을 선언했다. 연예계가 공정성 논란으로 시끄럽다. 매년 잡음이 끊이질 않는 시상식과 함께 영화계에 매년 불고 있는 상영관 문제가 중심에 있다. 이뿐이 아니다. 음악 순위프로그램 출연문제에서부터 드라마 출연에 이르기까지 연예계에 크고 작은 형평성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그 가운데 음악 시상식은 형평성 논란에 있어 매년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다. 상이 제한돼 있는데 반해 받고자하는 가수들은 많다보니 생기는 문제다. 동시에 납득할 만한 차트나 데이터가 부족하다보니 늘 시비가 붙는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한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이 주최하는 시상식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인우기획 등 국내 가요계를 이끌고 있는 대형 기획사들의 잇단 보이콧을 선언했다. 급기야 올해 최고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소녀시대는 돋보이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 대회에서 상을 하나도 받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영화계도 상영관 문제로 형평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한마디로 ‘왜 똑같이 대해주지 않느냐’는 것이다. 영화 ‘하늘과 바다’에 이어 얼마 전에는 영화 ‘집행자’의 주연 배우 조재현과 최진호 감독을 비롯한 제작사 및 배급사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영화의 희망을 지켜 달라’며 교차상영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들은 중소 영화들의 생존권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유인촌 장관에게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이 이런 행동을 보인 것은 개봉초반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됐지만 블록버스터 영화와 국산 코미디 영화의 개봉 등으로 2주 만에 ‘교차상영’을 통보 받았기 때문이다. 교차상영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문제지만 해결될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제작사는 극장 탓을, 극장은 영화의 대중성 등 제작사 탓만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연예계 형평성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신인 가수나 신인 연기자도 유사한 불만을 토로한다. 가요프로그램이나 드라마 등에 출연해 실력을 평가받고 싶은데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연예계 형평성 논란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잘잘못을 가리기가 힘들다. 한쪽에서는 불평등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대중과 관객이 원하는 평등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다보니 타협점을 찾지 못한다. 이런 가운데 애꿎게 피해를 보는 것은 팬들과 관객들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가요프로그램, 음악축제 등에서 만나지 못하고,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도 상영관이 없어 발길을 돌리는 일이 부지기수기 때문이다. 실제 음악축제에서 소녀시대를 보지 못한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토로했고, 영화관을 찾았다가 보고 싶은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불만도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방송관계자들은 “서로의 이해관계 때문에 매년 같은 일이 반복되는 형평성 논란은 연예계의 심각한 문제”라면서 “기획사나 영화사, 방송사 모두 이해관계를 떠나 대중이나 관객들을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OBS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 '윤피디의 더 인터뷰'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계속되는 논란' 대한민국 연예시상식 해법은?☞[윤PD의 연예시대②]'상 안주면 안가!' 연말 시상식 꼴불견 백태☞[윤PD의 연예시대③]'썩소' 기동부터 '악녀' 해리까지…'악동'의 재발견☞[윤PD의 연예시대②]외모어필 No, 노력형 비주류 스타 Yes!☞[윤PD의 연예시대①]'떡실신녀' '늙은사자'…캐릭터, 궁합이 중요하다
- 제1회 'MAMA', 'MKMF' 못 뛰어넘어…갈 길 멀다
- ▲ ‘2009 MAMA’서 대상을 수상한 지드래곤, 2PM, 투애니원(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올해 처음 열린 ‘MAMA’(Mnet Asian Music Awards)는 ‘MKMF’(Mnet KM Music Festival)를 이은 시상식답게 화려한 쇼를 펼쳤다. 하지만 ‘2009 MAMA’에 대한 가요계 관계자들의 전반적인 평은 ‘MKMF’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라는 것이다. 이 말은 ‘2009 MAMA’가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는 뜻이다.‘2009 MAMA’는 일본, 중국, 태국, 대만, 홍콩, 필리핀, 마카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10개국으로 생중계됐다. 또 생방송 중 일본과 중국을 연결해 수상자로 선정된 현지 가수들의 소감과 공연이 전파를 타는 등 아시아까지도 염두에 둔 시도들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해외 가수들의 참여는 직접 출연이 아닌 방송 출연을 통한 것이었으며 그 참여도 또한 ‘MAMA’라는 타이틀에는 어울리지 않았다. 지난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송페스티벌’과 비교했을 때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가요 시장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부재가 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올 상반기 가요계 ‘지’(Gee) 열풍을 이끈 소녀시대의 수상 탈락은 시상식의 공정성을 훼손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대해 음악 팬들은 주최사, SM엔터테인먼트 간 이해관계와 별도로 수상 선정에서만큼은 공정했어야 한다, 소녀시대가 단 하나의 상도 받지 못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정성을 이유로 ‘2009 MAMA’ 불참을 공식 발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소속 가수들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장윤정 박현빈 등이 소속된 인우기획, 손담비 애프터스쿨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도 보이콧을 선언했다. ‘2009 MAMA’는 시상식이 열리기 전부터 공정성과 가수들의 화합 측면에서 잡음이 예상됐던 것이다. 이는 단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 중인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의 시상식 참석에서 드러났다. 이들 3인은 동방신기라는 이름으로 ‘베스트 아시안 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들 3인의 시상식 참석은 SM엔터테인먼트의 ‘2009 MAMA’ 불참 선언에 반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하지만 ‘2009 MAMA’는 올해에도 화려하고 이색적인 무대를 풍성히 남겼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 그룹 빅뱅의 한 멤버이자 ‘9년 우정’을 나눈 친구로서 지드래곤과 태양은 블랙&화이트 콘셉트로 대비되면서도 조화가 느껴지는 무대를 연출했다. 아이비와 2PM은 뱀파이어&좀비로 변신했으며 투애니원과 이용우은 한 편의 뮤지컬 무대를 보는 듯한 무대 연출로 박수를 받았다. 또 백지영과 서인국, 서인영과 김태우와 에픽하이가 펼치는 선후배 간 친밀감이 느껴지는 합동 무대 등은 다른 시상식에서 쉬 볼 수 없는 높은 퀄리티와 화제성을 자랑하며 음악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MAMA’는 내년부터 국내가 아닌 아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상식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건 ‘MAMA’가 진정한 의미에서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 실제로 ‘MAMA’가 해외에서 개최된다면 한국 대중음악을 아시아 지역에 보다 자연스럽고 수월하게 알릴 수 있고 이로 인한 새로운 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부가 가치의생산도 가능해진다. 이제 첫 출발을 끊은 ‘MAMA’, 여러 문제들이 노출됐지만 이를 극복하고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관련기사 ◀☞올해 첫 가요시상식 'MAMA', 3%대 시청률 '선전'☞2PM, 2009 MAMA 올해의 가수상 수상 "재범, 사랑해"☞2PM·지드래곤·투애니원, 2009 MAMA 대상 '기쁨의 눈물'(종합)☞투애니원, 2009 MAMA 올해의 노래상 수상 '기쁨의 눈물'☞지드래곤, 2009 MAMA 올해의 앨범상 수상…"내년엔 좋은 일 많았으면"
- 2PM 팬들, 재범 복귀 위한 2nd 플래시몹 진행
- ▲ 박재범[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그룹 2PM 팬들이 박재범의 복귀를 위한 두 번째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2PM 팬 연합 언더그라운드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서울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일정 시간 동안 멈춰 있는 '타임스톱' 형식으로 지난 9월 댄스 플래시몹에 이어 두 번째 플래시몹을 펼쳤음을 밝혔다. 이날 플래시몹에는 총 107명이 참여했으며 "Without you, Jaebum, it feels like the time has stopped"(재범아, 네가 없으니까 시간이 멈춘 것 같아)라는 문구를 준비, 박재범에 대한 팬들의 간절한 그리움을 담았다. 이번 타임스톱 플래시몹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총 11개국 17지역 팬들이 참여해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서울 명동에서 진행된 플래시몹 영상은 20일 오후 2시 공개된다.이에 앞서 팬들은 6인조 2PM의 첫 공식 활동이었던 '드림콘서트' 당시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를 개최하며 6인조 2PM에 대한 보이콧 의사와 박재범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박재범은 지난 달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여 2PM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