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353건
- [리얼미터]바른정당 4%대 `추락`…국민의당도 내림세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민의당 통합론에 대한 호남 중진의원들의 반발에 국민의당 지지율이 한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바른정당은 한국당, 국민의당의 통합론이 확대되면서 6개월만에 처음으로 4%대로 주저앉았다.더불어민주당 역시 50%를 이탈하며 하락했지만,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에 강력 반발하며 국정감사 보이콧 카드를 던진 자유한국당은 상승했다. 3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0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대비 0.9%포인트 하락한 49.2%를 기록하며 2주째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충청, 수도권, 30대, 50대, 중도, 진보층에서 이탈했다. 민주당은 주중집계(월~수, 23~25일)에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4%p 내린 48.7%를 기록했으나, 한국당의 ‘국감 보이콧’이 이틀째 이어졌던 금요일(27일) 일간집계에서는 49.9%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충청권(58.1%→50.2%)과 수도권, 30대(1.8%→66.3%)와 50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PK(36.9%→46.4%)와 20대, 중도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방문진 이사선임에 강력 반발하며 국정감사를 전면중단한 자유한국당은 전주대비 0.8%포인트 오른 18.9%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국감 보이콧’을 선언했던 26일(목) 일간집계에서 20.9%까지 상승했다가, 이효성 방통위원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던 27일(금)에는 19.6%로 하락했는데, 수도권과 PK, 호남, 3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과 진보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 등 호남 중진의원들의 통합론 반대에 따라 전주대비 0.3%포인트 내린 5.9%에 머물렀다. 국민의당은 주중집계(월~수, 23~25일)에서는 6.6%로 전주대비 0.4%포인트 올랐다가, 박지원·정동영·천정배 의원의 ‘바른정당과 통합 반대’ 방송인터뷰 보도가 이어졌던 목요일(26일) 일간집계에서는 6.4%로 내렸고, 박준영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혐의’ 항소심 징역형 선고 보도가 있었던 금요일(27일)에도 5.0%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호남(16.0%→10.8%), PK와 충청권, 60대 이상에서 주로 하락했다. 여당과 제1야당의 대립구도 속에서 여론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정의당은 전주대비 0.2%포인트 낮은 4.7%로 3주 연속 4%대에 머물렀다. 정의당은 주로 영남과 40대 이상에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한국당, 국민의당 등과의 통합론 확산으로 1.1%포인트 하락한 4.7%를 기록, 4월 4주차(4.6%)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4%대로 떨어지며 정의당과 함께 최하위로 밀려났다. 바른정당은 수도권과 PK, 20대(10.2%→4.6%)와 30대, 보수층(8.2%→4.7%)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포인트 하락한 2.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9%포인트 상승한 13.9%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5457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8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종합국감 받는 김동연·이주열..10월 황금연휴 지표 발표(종합)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김상윤 박종오 김정현 기자] 다음 주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입에 눈길이 쏠릴 전망이다. 기재부, 한은 등 경제부처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수출, 생산·소비·물가 지표도 줄줄이 발표된다. 10월 황금연휴가 각종 경제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기재부 30~31일, 한은 31일 종합국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16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회동하고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사진=기획재정부]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과 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 감사를 받는다. 30일에는 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청이, 31일에는 한국은행·한국수출입은행·한국조폐공사·한국투자공사·한국재정정보원·국제원산지정보원 등이 기재부와 함께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오를 예정이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 시간당 1만원 달성,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 등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이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다만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국정감사 보이콧(불참) 지속 여부에 따라 ‘반쪽 국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통계청은 31일 ‘9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8월에는 소비 지표가 석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하고 설비 투자도 2개월 연속 줄어드는 등 제자리걸음을 한 생산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표가 악화했다. 9월에는 10월 역대 최장 연휴를 앞두고 소비와 생산이 반짝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을지 주목된다. 다음 달 1일에는 통계청이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공표한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1% 오르며 3개월 내리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10월 물가는 작년 7~9월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에 따른 기저 효과 소멸, 농산물 수급 여건 개선 등으로 인해 9월보다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오는 31일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발표한다.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반등했을지 주목된다. 지난 26일 발표된 3분기 경제성장률이 ‘깜짝 성적’을 거둔 만큼, 10월 BSI와 ESI가 대폭 올랐을지 주목된다.한은에 따르면 3분기 경제성장률은 1.4%를 기록했다. 1%를 넘지 못할 것으로 봤던 시장의 예측치를 뛰어넘었다. 올해 1~3분기에 3.1% 성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올해 정부가 공언한 ‘3% 경제성장’을 달성하는데 청신호가 켜졌다. ◇31일 생산·소비, 1일 수출·물가 지표 발표충남 당진항에서 컨테이너선이 수출을 위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1일 10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한다. 10월 황금연휴에도 수출이 얼마나 호조세를 보일지 주목된다.[사진=이데일리 DB]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0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한다. 수출 호조세를 얼마나 보일지가 관건 포인트다. 지난 9월 사상 최대 실적은 거둔 가운데 지난달 수출은 상대적으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10월은 추석 연휴에 따라 조업일수(작년대비 -4.5일)가 줄어드는 만큼 수출액 증가폭이 낮은데다 수출 증감률은 둔화할 수밖에 없다.다만 증가세 기조는 계속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이 26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었다. 조업일수가 10일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4.5일이나 짧은데도 하루 평균 수출액(26억7000만 달러)은 지난해와 견줘 55.1%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가 호황인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 호조에 따라 석유화학, 철강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이 잘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2017년 기준 지주회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공정위는 투명한 지분구조를 만드는 목적으로 지주회사 제도를 도입해 기업들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공정위가 지난해 발표한 ‘2016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 지주회사는 162개로 작년보다 22개 늘었지만 대기업집단 27개 중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집단은 8개(29.6%)에 그쳤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31일 종합 국감을 받는다. ◇공정위, 2일 지주회사 현황 발표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 참석해 ‘새 정부의 대기업집단시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위원장은 “순환출자해소는 현대차가 스스로 찾아 방안을 제시하면 된다”면서도 “현대차 스스로 이른 시일 내에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신선 가금 제품의 수출에 대해 공표한다. 오는 30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닭고기와 오리고기, 계란 등 신선 가금 제품의 홍콩 수출이 재개될 예정이다. 지난 13일부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청정국 지위를 11개월 만에 회복해서다. 이어 농식품부는 이달 31일에는 2017년산 배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생산량 증가, 청탁금지법 영향 등으로 인해 배 가격은 평년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농식품부 평가다. 하지만 가공용 수매 지원, 할인 판매, 수출 물류비 추가 지원 등을 담은 배 수급 및 가격 안정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와 산하기관은 오는 30일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의 종합 감사를 받는다. 해양수산부는 31일 국회 농해수위에서 종합감사를 받는다. 김영춘 장관은 이날 농해수위 위원들과 세월호 관련 질의응답 과정에서 미수습자 수색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해수부는 애초 10월에 수색을 종료하려고 했으나 미수습자 가족들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색 연장을 공식 요청했다. 해운·수산업 진흥 방안, 한일 수산물 분쟁 등도 국감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세계은행(WB)은 이달 31일 ‘기업환경평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한 국가가 기업을 운영하기에 얼마나 좋은 환경을 갖췄는지 따져보는 것으로, 한국은 지난해 전체 190개국 중 5위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는 한 계단 낮아진 것이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다음 달 1일 ‘근로시간 단축이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통계청은 다음달 3일에 ‘2017년 8월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 文정부 경제정책 종합감사…산업·물가지표도 ‘관심’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에서 둘째)이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역대 부총리·장관 초청 만찬 간담회 시작에 앞서 경제 원로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과 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 감사를 받는다. 30일에는 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청이, 31일에는 한국은행·한국수출입은행·한국조폐공사·한국투자공사·한국재정정보원·국제원산지정보원 등이 기재부와 함께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오를 예정이다. 최저임금 2020년 시간당 1만원 달성,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 등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이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다만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국정감사 보이콧 지속 여부에 따라 ‘반쪽 국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통계청은 31일 ‘9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8월에는 소비 지표가 석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하고 설비 투자도 2개월 연속 줄어드는 등 제자리걸음을 한 생산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표가 악화했다. 9월에는 10월 역대 최장 연휴를 앞두고 소비와 생산이 반짝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을지 주목된다. 다음달 1일에는 통계청이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공표한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1% 오르며 3개월 내리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10월 물가는 작년 7~9월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에 따른 기저 효과 소멸, 농산물 수급 여건 개선 등으로 인해 9월보다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세계은행(WB)은 이달 31일 ‘기업환경평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한 국가가 기업을 운영하기에 얼마나 좋은 환경을 갖췄는지 따져보는 것으로, 한국은 지난해 전체 190개국 중 5위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는 한 계단 낮아진 것이다. 이밖에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다음달 1일 ‘근로시간 단축이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통계청은 다음달 3일에 ‘2017년 8월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은 다음주(10월 30일~11월 5일) 기획재정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30일(월)10:00 국정감사(부총리·1·2차관, 국회)△31일(화)07:30 국무회의(부총리, 청와대)14:00 국정감사(부총리·1·2차관, 국회)△11월 1일(수)10:00 예산안 시정연설 배석(부총리, 국회)△2일(목)13:00 청년·소셜벤처기업 EXPO(1차관, 서울숲)14:00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 주재(2차관, 비공개)16:3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31일(화)08:00 2017년 9월 산업활동동향ㄴ브리핑 31일(화) 09:00, 세종청사09:00 2017년 9월 산업활동동향 분석10:00 KDI국제정책대학원, 몽골 국세정책 역량강화과정 개최12:00 KDI 북한경제리뷰(2017. 10) 요약13:30 2017년 IMF 연례협의(Article IV) 실시22:00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결과△11월 1일(수)08:00 2017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ㄴ브리핑 1일(수) 09:00, 세종청사09:00 2017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12:00 KDI 정책포럼 ‘근로시간 단축이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영향’ㄴ배경 브리핑 1일(수) 10:00△2일(목)12:00 2017년 9월 온라인쇼핑동향13:40 고형권 1차관, 청년소셜벤처기업 EXPO 기조연설15:00 제5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 개최△3일(금)12:00 2017년 출입기자단 정책세미나 혁신성장의 키워드: 규제개혁12:00 2017년 8월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ㄴ브리핑 3일(금) 10:00, 세종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