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삼성전자 "태블릿 보증기간 연장 검토…AP 내수 차별 없어”
  • 삼성전자 "태블릿 보증기간 연장 검토…AP 내수 차별 없어”[2024국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이 8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태블릿 PC의 국내 보증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에서 삼성전자 태블릿 PC의 보증기간은 1년인데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일부 해외에서는 2년으로 국내보다 1년 더 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태블릿 PC 사용 가구 유형별 통계를 보면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구가 55%이고 초중고 자녀가 있는 가구가 57%”라며 “인공지능(AI) 교과서가 도입되면 아이들의 태블릿 PC 이용이 훨씬 많아질 텐데 보증기간이 해외와 차이가 난다면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것”이라고 밝혔다.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이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문의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캡처)정 부사장은 이 같은 지적에 “삼성전자 제품은 지금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적시된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소비자 서비스 보증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에 김 의원이 “자국민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보증기간을 스마트폰의 2년과 동일하게 할 방법을 고민하고, 타당하다면 진행하는 것이 삼성전자의 몫”이라고 말하자, 정 부사장은 “휴대전화 서비스 보증기간을 연장할 때와 같이 전체 산업 제조사나 정부 부처, 소비자 등 여러 의견을 듣고 협의해서 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답변했다.이날 국감에선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4’ 국내, 해외용 제품에 다른 부품을 사용한 것이 내수 차별이 아니냐는 국회의 지적도 제기됐다.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삼성전자 플래그십폰 갤럭시 S24에 북미와 우리나라 출시 기기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AP 칩은 스마트폰의 두뇌로 평가되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일반 모델의 경우 국내 판매용 제품에는 삼성 자체 칩인 ‘엑시노스 2400’ 을 탑재했고, 북미와 중화권 판매용 제품에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했다.김 의원은 “좋은 성능은 해외로, 다소 떨어지는 성능은 국내로 만들어서 판매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물었다.이에 정 부사장은 “AP 칩 이원화는 사실”이라면서도 “삼성전자는 부품 파트너를 이원화 삼원화하고 있어, 소싱 프로세스라 조금 다르더라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베네핏은 전 세계 공통으로 적용하는 내부 기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을 출시할 때 특정 기능에 대해 광고 홍보도 하고, 소비자들께 답변도 받고 있다. 더 객관화해서 소비자들께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0.08 I 임유경 기자
"반도체의 겨울 아닌 삼성전자의 겨울…내년 업황 좋다"
  • "반도체의 겨울 아닌 삼성전자의 겨울…내년 업황 좋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반도체의 겨울’에 대한 논의를 불 지핀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도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를 기반으로 업황은 반등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8일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진행된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문제를 반도체 산업 전체의 문제로 확대 해석하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9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49% 증가했다고 이날 개장 직전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15.51% 하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매출액은 7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1% 증가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0.02% 증가한 80조 9003억원, 영업이익은 342.63% 증가한 10조 7717억원으로 추정했다.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어닝쇼크에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은 반도체 업황을 우려하고 있다. 가뜩이나 지난달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겨울론’을 주장하면서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10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내려 잡은 바 있다. 또다른 IB 맥쿼리도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12만5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반토막 낸 상황이다. 하지만 노 센터장은 “지금 우리가 삼성전자의 겨울을 경험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게 산업의 겨울은 아니라는 것”이라며 “블랙웰이 출시되면 모멘텀이 회복되기 때문에 그 시점엔 주가 역시 상당히 많이 복원돼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노 센터장은 최근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하락한 데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의 출시 지연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스마트폰과 PC 등 범용 제품 수요 부진과 AI 투자 버블 우려도 반도체 업종들의 약세 원인이었다. 다만 노 센터장은 내년 1분기로 출시 연기될 것으로 보였던 블랙웰 ‘B200’이 올해 연말 주요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업체들에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생산능력(CAPA)을 2배 가까이 증설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노 센터장은 AI 투자 버블론에 대해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하거나 개발 중으로 자체 LLM을 위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전망된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등 새로운 수요처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AI 반도체 업종의 주가와 실적도 점차 반등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다. 내년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매출액은 각각 2176억 달러, 1639억 달러로 올해보다 각각 41%, 20%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노 센터장은 “SK하이닉스의 경우, 삼성전자 주가가 빠지다 보니 같이 하락하는 측면이 있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나쁜 상황이 아니다”며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가도 블랙웰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연말부터 반등 가시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아울러 노 센터장은 “D램을 12장 쌓는 12단을 만드는 공법에서도 SK하이닉스 솔루션에 대한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커 삼성전자가 경쟁력 격차를 좁히기 힘들다”며 “D램을 붙이는 공법이 바뀌는 HBM4의 시대가 왔을 때 무렵, 삼성전자의 추격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0.08 I 김인경 기자
펀블-리알토마켓, 토큰증권발행 솔루션 공동 개발 ‘맞손’
  • [마켓인]펀블-리알토마켓, 토큰증권발행 솔루션 공동 개발 ‘맞손’
  • 조찬식 펀블 대표(오른쪽)와 샤리 누난(Shari Noonan) Rialto Markets 공동 창업자 겸 CEO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펀블)[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토큰증권 플랫폼 운영사 펀블이 미국 증권형 토큰 거래 플랫폼 리알토마켓과 실물자산 토큰증권발행(STO)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 펀블은 리알토마켓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실물 자산을 토큰증권으로 발행(Security Token Offering·STO)하고 거래 플랫폼에서 유통시켜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펀블과 리알토마켓의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9~30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 써밋 2024’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펀블의 STO 전문성과 리알토 마켓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및 선진 금융기법을 결합해 글로벌 투자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을 선점하는 데 큰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알토 마켓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기관(FINRA)에 등록된 브로커-딜러(Broker-dealer) 플랫폼이다. 투자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증권의 발행 및 디지털 자산의 2차 시장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펀블은 롯데월드타워와 해운대 엘시티 등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자산들을 토큰화하고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을 통해 성공적으로 유통시키고 있다. 펀블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랜드마크 자산 뿐만 아니라 K-Pop 및 K-웹툰과 같은 K-콘텐츠, IP 등 글로벌 강점을 지닌 한국의 우량 기초자산들을 토큰화하여 글로벌 투자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조찬식 펀블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펀블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샤리 누난(Shari Noonan) 리알토 마켓 CEO 대표는 “펀블과의 협력은 매우 기대되는 기회”라며 “두 회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결합되면 증권형 토큰의 발행과 글로벌 자산 유동성의 새로운 기회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리 누난 대표는 골드만 삭스 및 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투자금융기관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투자금융 전문가로서, 리알토 마켓을 공동 설립하고 미국SEC 감독 하에 증권형 토큰 플랫폼을 빠르게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2024.10.08 I 김연서 기자
美 10년물 금리 4% 돌파…기업·가계 대출 부담↑
  • 美 10년물 금리 4% 돌파…기업·가계 대출 부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에 나섰음에도, 주요 대출 금리가 다시 4%를 돌파해 미 기업 및 소비자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의 추가 빅컷에 대한 기대가 축소한 영향이다. (사진=AFP)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각 기준)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026%로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4%를 웃돌았다. 장중에는 최고 4.033%까지 올랐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3일 3.85%로 마감한 뒤 4일 9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3.98%로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상승한 것은 9월 고용 증가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으면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연준이 오는 11~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거나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투자자들은 연준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0%로 봤다. 0.25%포인트 인하는 87.3%, 동결은 12.7%로 각각 집계됐다. 문제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오르면 주요 시중금리도 상승한다는 점이다. CNN은 주택담보대출부터 학자금 대출, 자동차 대출까지 모든 시중금리가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을 추종한다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재정적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페이 크로스-보더 솔루션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칼 샤모타는 “일자리 창출 및 견실한 성장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이 더 느리게 완화할 것이란 전망에 투자자들이 더욱 확신을 갖게 되면서 불과 일주일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연준이 더 점진적인 속도로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10.08 I 방성훈 기자
미래운용,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 순자산 4조 돌파
  • 미래운용,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 순자산 4조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의 관련 ETF 7종은 △TIGER 2차전지테마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 △TIGER 2차전지테마 △TIGER 2차전지소재Fn △TIGER 2차전지TOP10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등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종가 기준 이들 7종의 순자산 총합은 4조4294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하며 중국 전기차 투자 TIGER ETF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경기 부양책의 직접적인 수혜는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7일 기준 최근 1개월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의 수익률은 44.3%, 레버리지형인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94.8%를 기록했다.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팀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뚫고 전기차 진입 장벽을 낮춰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급격한 성장세와 로보택시로 열리는 자율주행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및 중국의 2차전지와 전기차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TIGER ETF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0.08 I 이용성 기자
타임폴리오운용,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ETF 10월 특별배당 실시
  • 타임폴리오운용,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ETF 10월 특별배당 실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사의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인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가 업계 최초로 연 2회 특별배당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10월 말 두 번째 특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특별배당으로 지난 연 1.0%의 특별배당보다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우수한 운용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확정 수익으로 환원하기 위해 6월에 업계 최초로 연 1.0%의 특별배당을 실시했으며, 상장 이후 매월 0.5%의 꾸준한 월배당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이 ETF의 연초 이후 총 수익률은 보수를 차감한 후에도 24.19%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순자산가치(NAV) 상승률 17.56%와 함께, 9회에 걸친 월배당과 1.0%의 특별배당이 반영된 결과다.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 200지수는 -4.54% 하락한 반면, 해당 ETF는시장 수익률을 크게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연초부터 이어진 순환매 장세에서 엄선된 주도주와 주주 환원 정책이 우수한 기업을 편입한 것이 우수한 운용 성과의 기반이 되었다”면서 “우수한 성과를 확정 수익으로 투자자분들게 돌려 드리고자 이번 특별배당은 증액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한 월배당 및 특별배당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높은 자본이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08 I 이용성 기자
영광와이케이엠씨,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영광와이케이엠씨,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부품 및 표면처리 전문기업 영광와이케이엠씨(공동 대표이사 장관섭 장기범)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영광와이케이엠씨는 1989년 표면처리 개인사업으로 시작해 2012년 법인으로 설립됐다. 이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사업으로 확장하며 국내 최초로 원자재 구입부터 가공, 폴리싱, 표면처리, 제품 조립, 품질관리까지 ONE-STOP 솔루션을 구축했다.영광와이케이엠씨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 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금속 산화 피막처리 등의 표면처리 기술을 통해 내마모성과 내식성을 강화한 반도체 소형 부품부터 대형 디스플레이 부품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ISO 6와 Class 1000 규격의 자체 클린룸을 운영하여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하고 있다.장관섭 대표이사는 2012년 표면처리 분야에서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9년에는 녹색경영 실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0년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선정에 이어 2024년에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영광와이케이엠씨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선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선진 기술을 도입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2023년 매출 261억 원 중 57%가 해외 수출에서 발생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BM 다각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장기범 영광와이케이엠씨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당사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I 이정현 기자
삼성전자 오늘 3Q 잠정실적…엔비디아 2%대 반등
  • 삼성전자 오늘 3Q 잠정실적…엔비디아 2%대 반등[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뉴욕 증시가 중동 이슈에 따른 유가 불안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배경이다. 다만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거품 우려 속에서도 최신 칩에 대한 수요 기대감을 바탕으로 2%대 상승하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005930)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최근 ‘5만전자’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하며 불안감을 키우는 가운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다음은 8일 개장전 주목할 뉴스다.사진=연합뉴스◇뉴욕 증시, 유가 불안에 하락 마감-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51포인트(0.94%) 하락한 4만1954.24에 거래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13포인트(0.96%) 밀린 5695.9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3.95포인트(1.18%) 밀린 1만7923.90에 장을 마쳐-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로 촉발된 유가 급등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 불안감 자극-유가 급등으로 물가 우려가 되살아나며 미국 국채금리가 연일 상승세◇중동 불안에 뉴욕유가 3%대 급등-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76달러(3.71%) 급등한 배럴당 77.14달러에 거래 마쳐-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배경-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2.88달러(3.69%) 튀어 오른 배럴당 80.93달러에 마감-뉴욕유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 지난 5거래일간 상승폭은 배럴당 8.97달러, 상승률은 13.16%◇엔비디아 2%대 오르며 시총 2위 탈환-엔비디아는 미국 약세장 속에서도 2%대 상승하며 시가총액 2위자리 탈환-막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장중 130.64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8월 26일 이후 40여일 만에 130달러선 돌파-시가총액도 3조1천3200억 달러로 증가하며 이날 1.57% 내린 MS를 제치고 지난달 29일 이후 약 40일 만에 시총 2위로-AI 거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에서도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에 대한 수요가 견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주가 3%대 하락-테슬라는 로보택시 공개를 앞두고 비관론이 나오며 3.70% 하락-구겐하임 증권의 자동차 주식분석 책임자 로널드 주시코우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공개 행사에 대해 “뉴스에 팔아야 하는 이벤트(sell the news event)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테슬라는 오는 10일(한국시간 11일) 로스앤젤레스 버뱅크의 워너브러더스 영화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 공개 행사 ‘위, 로봇’(We, Robot)을 열 예정◇가자전쟁 1년…네타냐후 “이란 ‘악의 축’에 반격”-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을 맞은 가운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악의 축’에 선 적들에게 반격하는 것이 우리 안보의 필수 조건”이라고 발언-이스라엘을 향해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 무장세력의 반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강경 발언-네타냐후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사악한 하마스 통치를 타도하고, 생존자와 사망자 등 모든 인질을 돌려받고, 가자지구의 위협을 막아내고, 남부와 북부 주민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내는 목표를 달성하고 전쟁을 끝낼 것”이라 강조-앞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전쟁 1년을 맞은 이날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로켓 발사대와 땅굴 시설을 선제 폭격◇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기대치 밑돌 수도-삼성전자 8일 3분기 잠정 설적표-시장에서는 스마트폰과 PC 수요 부진으로 삼성전자의 주력인 범용 D램이 주춤한 데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익 시장 컨센서스는 10조3047억원 수준으로 지난 분기 대비 밑도는 수준-LG전자(06657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이날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예정◇尹대통령, 오늘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로런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AI, 디지털, 첨단기술, 공급망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도 면담-이어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
2024.10.08 I 이정현 기자
대형주 부진에 ‘박스권 코스피’…중·소형주 투심 불 지필까
  • 대형주 부진에 ‘박스권 코스피’…중·소형주 투심 불 지필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을 강세로 이끌었던 대형주들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소형주는 이른바 ‘박스권’에 갇힌 장세 속에서도 금리 인하, 밸류업 지수 발표 등 호재에 힘입어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다.대형주 쏠림 현상이 심화했던 올 상반기와는 반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반도체 부진에 수출주 ‘환율’ 타격까지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한 달 전보다 1.0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35% 올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형주의 주가가 시장 흐름보다 부진했다는 의미다. 코스피 주요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200 지수와 여기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폭을 좁힌 코스피100 지수도 각각 0.41%, 0.23% 오르며 시장보다 부진한 수익을 나타냈다.최근 대형주가 시장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반도체 종목 부진이 영향을 미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맥쿼리 등 외국계 투자은행(IB)이 메모리 업황 부진을 잇따라 전망하고 국내외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이들의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한 달 동안 11.59% 하락했다. 또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반도체·자동차·기계 등 수출 위주 종목의 전망이 어두워진 점도 대형주 주가의 오름세를 막았다. 통상 수출주의 경우 환율 하락이 가격 경쟁력 악화로 이어져 악재로 여겨진다. 전년 동월 대비 9월 수출 증가율이 7.2%를 기록해 앞선 7월(13.9%), 8월(11.2%)에 미치지 못하고 무뎌진 점도 수출 종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수출 증가는 대상 수출 지역의 경기 상황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강한 성장을 주도하던 미국으로의 수출이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 사항”이라고 말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과 중국의 통화 강세에 130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중동 분쟁 격화 우려 등에 다시 1340원대로 올랐다. ◇고금리 부담 덜고 밸류업 등에 업고이처럼 대형주가 여러 악재에 발목이 잡힌 사이 중·소형주는 안정된 주가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피 중형주 지수와 소형주 지수는 한 달간 각각 2.57%, 2.68% 상승하면서 코스피 지수나 대형주 지수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피200 중·소형주 지수는 7.78% 올랐고, 코스피200 초대형제외 지수도 5.18% 상승했다. 이는 미국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고금리 부담에 억눌렸던 중·소형주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된 영향이 크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이익은 꺾일 조짐이 없는데, 시장에서 일말의 경기둔화 가능성을 걱정해 금리를 밀어 내리는 구조라면 중·소형주 주가에 나쁠 게 없다”며 “상승 돌파가 임박한 중·소형주를 공략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달 발표된 밸류업 지수 역시 중·소형주의 주가 상승 흐름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있다. 코스피200 지수엔 IT 중·소형주가 적은 데 반해 밸류업 지수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의 비중을 제한하는 제도를 적용해 IT 중·소형주가 다수 포함됐다. 이에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중·소형주의 경우 ‘깜짝 편입’ 효과로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했다.이와 함께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지수를 기초로 다양한 후속 지수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하는 지수를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일각에선 올 상반기 은행·자동차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나타났던 밸류업 랠리가 중·소형 가치주로 확산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중·소형주 투자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이후 다시 골디락스(Goldilocks)와 리플레이션(Reflation) 기대감이 조금씩 커지는 분위기”라며 “시장 회복 국면에서 강세를 보였던 섹터를 중심으로 중·소형주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8 I 박순엽 기자
中 훈풍 반짝 효과? 반등 모멘텀?…요동치는 화학株
  • 中 훈풍 반짝 효과? 반등 모멘텀?…요동치는 화학株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해 이후 부진했던 화학 종목의 주가가 중국의 고강도 경기부양책 발표 이후 요동치고 있다. 중국 시장 회복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는 만큼 당장 실적을 우려하는 시각이 나오면서다.증권가에선 연말 실적이 개선될 수 있는 데다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인 만큼 실적을 기대할 만한 종목을 위주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화학 지수는 2.14% 상승했다. 지난 한 주(9월 30일~10월 4일)간 3.89%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반대의 흐름을 나타낸 셈이다. 지난주 화학 업종은 운수창고업(-6.72%), 전기·전자(-4.68%) 다음으로 낙폭이 컸다. 앞선 주(9월 23~27일)엔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9.21% 오르기도 했다. 최근 들어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에도 화학 종목의 주가가 널 뛰고 있는 것은 이달 말 발표될 올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영향이 크다.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9월까지 5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나타내면서 수요가 부진했고, 유가 급락으로 화학제품 가격의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화학 종목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하리라는 전망이 제기된다.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누적 중국 석유화학 명목 소비량 증가율은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둔화한 상황에 모든 카테고리에서 생산량 증가율이 명목 소비량 증가율을 웃돌고 있다”며 “누적된 공급 과잉이 극심해 경기부양책 등에 따라 수요 개선이 나타난다고 해도 곧바로 스프레드 반등이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실질적인 수요 개선이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 기대감만 높아졌다는 평가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쳤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저유가에 따른 비용 개선이 주가를 이끌었지만, 수요가 회복된다면 유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크고 지정학적 리스크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국의 소비 회복 강도 등에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중국 경기부양책 중 재정정책은 직접적인 현금 지원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10~11월 저소득층 소비 증가와 10~12월 중산층 소비 쿠폰 활용 등으로 소비 위축이 해소되리란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4분기 화학제품 수요가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증권가에선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이전보다 훨씬 강하고, 올해를 기점으로 화학제품의 대규모 증설이 마무리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사우디의 증산 기조 선회로 중장기 유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와 공급, 원가 등 업황 여건이 안정적으로 조성되고 있다는 점도 화학 종목을 주목할 이유로 꼽는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이번 경기부양책으로 중국 경기의 가파른 반등세가 나타나긴 어려워 보이지만, 화학 업황 전환의 트리거가 되기엔 충분하다는 기대감에 무게를 둔다”며 “고베타 종목(시장보다 등락 폭이 더 큰 종목)과 함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의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2024.10.08 I 박순엽 기자
文정부떄보다 집값 상승률 높다고?…박상우 "정부와 민간 통계 상이"
  • 文정부떄보다 집값 상승률 높다고?…박상우 "정부와 민간 통계 상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서울·수도권의 주택 매매가 상승률이 문재인 정부 초기 2년간 상승률보다 높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가 쓰는 공식 통계와 민간 통계 추정 방법이 서로 상이하다”면서 “전 정부 초기 2년간은 20%가 오르고 KB지수에도 14%가 올랐다. 그런데 현 정부에서는 실거래가지수로 보면 9.8% 내렸지만, KB(국민은행) 집값 동향에서는 마이너스(-)5.7%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장관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하고 정부가 쓰는 통계하고 정반대의 통계가 소개됐다”고 부연했다. 최근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한국도시연구소가 발간한 ‘2024년 상반기 실거래가 분석을 통해 본 주거정책의 현안과 과제’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2년간 서울의 주택(아파트+빌라 등) 평균 매매가는 2022년 상반기 6억6063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9억1826만원으로 올라 상승률은 39.0%로 집계됐다. 이는 문재인 정부 초기 2년의 상승률(17.9%)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최근 정부가 집값 잡기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박 장관은 이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또 그는 철도 등 SOC 투자가 지방에선 더디다는 지적엔 “계획 수립할 때는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되게 배부를 하는데 예타 과정에서 지방사업들이 예타 통과에 어려움을 겪어서 실행률에서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예타 제도를 보완하거나 다른 요인을 가지고 고려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다.박 장관은 “2025년까지 수도권에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를 추가 발굴하고 11만호 이상의 신축매입임대를 집중 공급하는 등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라며 “특히 도심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와 재건축·재개발을 촉진하고 대규모로 장기간 임대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마련하는 등 주거수요에 맞는 주택공급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지방의 미분양 리스크 완화와 PF대출 보증 지원, 안정적인 공사비 관리 등을 통해 주택 건설 사업 여건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2024년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10.07 I 김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金·李 때리기 올인, 민생국감은 없었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金·李 때리기 올인, 민생국감은 없었다-“엄마가 내 짝꿍”…아이-부모 ‘참여수업’ 내내 웃음꽃-한-필리핀 ‘전략적동반자’ 격상…인프라·원전 협력-해외진출은행들, 작년 현지서 37건 제재△종합-열린 도서관서 공연 보고, 방과후 코딩수업…학원갈 필요 없어요-노벨생리의학상에 마이크로RNA 발견 앰브로스·러브컨△은행 해외지점 내부통제 미흡논란-외형만 키우다 내부통제 구멍... 5년간 해외서 받은 제재만 136건-금감원 해외사무소 인력 고작 2~3명, 제역할 한계-국내 금융사, 해외진출 전 현지 감독 기조 ‘예습’ 철저히 해야△2024국정감사-여 “이재명 재판 지연 심각” vs 야 “검찰위법수사가 문제”-“불도저식 증원 추진” “장관 사퇴하라” 출구 못찾는 의정갈등-대통령 관저 불법증축 도마…박상우 “국토부 정책과 무관”-야 “체코 원전 헐값에 수주” 산업부 “금융지원 사실 아냐”△한·필리핀 정상회담-2.7조 유상차관카드 꺼낸 尹, 초대형 도로 교량건설산업 따냈다-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 참여…방산수출 탄력-MOU만 14건…한-필리핀 비즈니스포럼 후끈△종합-JY, ‘전자산업의 쌀’ MLCC 현장점검 “AI·전기차 선점하라”-최윤범의 수싸움...영풍정밀 공개매수가 11일 ‘분수령’-첨단산업 ‘글로벌 쩐의 전쟁’ 한국만 0원…“보조금 지원 서둘러야”△정치-탄핵론 불지핀 이재명…민주당은 ‘집권플랜본부’ 띄워-김대남 사퇴했지만 與 감사 속도…윤한 갈등 새뇌관-野 엑스포 판세 오판 문서 공개하자…與 “기밀문서 어떻게 구했나”△경제-지역별 전기요금 차등 ‘수도권-비수도권-제주’로 나뉘나-빚내서 집샀다 가계 여윳돈 36.4조 ‘뚝’-美 추가 빅컷 전망 소멸, 중동불안…환율 1350원 육박△금융-연준 ‘빅컷’ 역행…보험사도 주담대 금리 올린다-우리금융 저축은행·캐피탈서도 손태승 친인척에 14억원 부당대출-대출금리 또 도미노 인상 …은행만 배불린 대출 옥죄기-금융수장 최초,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국감장 선다△글로벌-문닫는 1달러 숍에…쇼핑난민된 美 저소득층-美 태양광산업 中 배제에…틈새공략 나선 인도-횡설수설 트럼프 ‘고령리스크’ 역풍-中 오늘 경제 활성화 정책 내놓는다△산업-LG엔솔 첫 비전공유…김동명 “5년 내 매출 2배”-겨울철 주행거리 과도하게 줄면 전기차 보조금 받기 어려워진다-LCC에 이어…아시아나, 국제선 초과 수하물 가격 올린다-“韓서 12조원 벌어들인 구글, 망 이용료 내야”-중진공, 올해 유망 스타트업에 370억 대출△미래기술-오감 사용해 스스로학습…“배고프냥” 냥이표정까지 읽죠-테슬라도, 현대차도, 삼성도 뛰어들었다-흩어졌던 로봇 R&D 역량 모아야 할 때△증권-韓 증시, 작은 고추가 맵네-개미가 겨우 지켜낸 6만전자-기대반 우려반, 널뛰는 화학주-“AI 반도체 불량품 걸러내 기업 생산성 극대화할 것”△부동산-그린벨트 해제 앞두고 눈치게임…둔촌동 거래 쑥-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넉달만에 다시 50% 밑으로-과천 프레스티지자이 고분양가에…수요자들 고심△문화-숨쉬고 빛 뿜는 기계생명체, 5억년만에 예술로 부활하다-마켓형 공연예술축제 지원…서울지역간 교류 넓힐 것△스포츠-최경주,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 마무리-황유민도 10억 눈 앞…KLPGA 후끈-뛰려는 LG, 막으려는 KT…준PO화두는 ‘발야구’△만났습니다-뉴욕문화원에 ‘한글벽’ 제작한 강익중 설치미술가-남북한 잇는 열쇠 ‘한글’ 언젠가 손잡고 건널 임진강 ‘한글다리’ 만들래△피플-저를 떨어뜨렸던 바흐, 제대로 연주하고 싶었죠-故 조양호 선대 회장, 탁구사랑 기렸다-허용수 사장, 스페인 최고권위훈장 받아△오피니언-한근란 떠올리는 헐버트 선생과 주시경 선생-‘피로스의 승리’ 뻔한 고려아연 분쟁△전국-교육 실증사업 ‘착착’…안산 로봇 생태계 청신호-서해선 철도 및 고속도로 개통 임박 충청권 메가시티 교통혁명 이끈다-서핑족 잡은 양양, 관광상품 다변화로 사계절 여행객 유혹△사회-댈티, 직링 없이 한국시리즈 직관 꿈도 못꿔-만취운전 문다혜, 신호위반에 불법주차 의혹까지…출석 조율 중-“시발점? 선생님 왜 욕해요, 족보는 족발 보쌈 세트 맞죠?”
2024.10.07 I 김인경 기자
김범석 기재차관 “시장 친화적으로 저탄소 전환 인프라 고도화”
  • 김범석 기재차관 “시장 친화적으로 저탄소 전환 인프라 고도화”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저탄소 경제 이행을 위해 시장 친화적으로 저탄소 전환 인프라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사진=기재부)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래전략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미래전략포럼은 기재부 자문위원회인 중장기전략위원회가 개최한 행사다.그는 “저탄소 경제 이행은 이제 ‘방향’이 아니라, ‘속도’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한 국가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온실가스 감축 시한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의 저탄소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정책을 소개했다. 김 차관은 저탄소 전환을 위한 재정·금융 지원을 언급, “기후대응기금의 규모를 대폭 확충하고, 녹색금융의 외연이 전환금융까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청정에너지, 무공해차와 같은 우리나라에 맞는 녹색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탄소 전환 인프라의 고도화를 약속하며 “배출권 거래시장을 다수가 활발히 참여하는 개방적 시장으로 개선하고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도 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김 차관은 “우리 기업들의 수출과 경영에 지장이 없도록 기후공시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이행에 필요한탄소발자국 산정 인프라 등을 체계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후 선도국들과의 소위 ‘탄소장벽’과 관련된 협상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연내 발표를 목표로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마련 중이다.
2024.10.07 I 김미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