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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사이트에 19금 채용 공고가?
  • 알바 사이트에 19금 채용 공고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방에서 올라온 김 씨는 시급 5000원 남짓 하는 아르바이트로는 등록금은커녕 생활비 마련도 힘들었다. 시급 높은 일을 구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정보 사이트를 찾았다가 우연히 바 채용 공고를 보고 일을 시작했다.  야간에 출근해 손님들에게 술을 따라주고 말벗을 해 주는 것만으로 월 200만~300만원의 돈을 벌 수 있었다. 이처럼 실제 아르바이트 정보 제공 사이트에서는 바 채용 공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아르바이트 정보 사이트 선두권인 알바몬과 알바천국에서는 기획관까지 차려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나마 올해부터는 19세 이상 성인만 바 채용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 알바몬(좌)과 알바천국(우)의 바 채용 기획관. 월 급여가 300~400만원인 채용 공고가 주로 올라와 있다.물론 이런 구인 공고로 주방이나 서빙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업소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야간에 월 300만원 이상의 높은 급여를 제시하고 있어 단순 아르바이트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 기업 인사담당자는 “건전성이 결여된 아르바이트를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올린다는 것은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문제는 이들 구인광고를 법적으로 규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김병숙 경기대 직업학과 교수는 “월 급여를 부풀린다거나 이들 업체가 청소년을 고용하는 등의 행위가 적발되면 제재할 수 있지만 공고 자체만 놓고 업소와 중계 사이트를 문제 삼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바와 같은 업소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나쁘다`고 보는 것은 편견일수 있다”면서도 “다만 업주의 도덕성과 운영 방식에 따라 약자인 여성이 예상치 못한 충격이나 학대를 받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바(Bar)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를 운영하는 알바천국 관계자는 “유해 업소의 광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키워드 관리, 사전 등록 심사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직접 업체를 확인하면서 공고를 일일이 보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알바몬 측에서도 “사전 등록제, 유해 정보제공 ID 차단을 하면서 자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바텐더, 주방, 서빙과 같은 아르바이트도 있는데, 모든 (바) 채용 공고를 부정적으로 봐 차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김병숙 교수는 한편 “대학만 졸업해서는 기업,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갖추기 힘들다”며 “쉽게 돈을 버는 곳보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분야의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1.07.01 I 김유성 기자
2PM `핸즈 업`, 발표 직후 멜론 1위
  • 2PM `핸즈 업`, 발표 직후 멜론 1위
  • ▲ 2PM 정규 2집 `핸즈 업`[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2PM이 신곡 `핸즈 업`(Hands Up)으로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며 컴백을 알렸다. 2PM은 두 번째 정규앨범 `핸즈 업` 수록곡 음원을 20일 발표했다. 이 중 타이틀곡 `핸즈 업`은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며 벅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에서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코너 19일 방송에서 선보인 음원들에 이어 7~8위에 올라 있다. 타이틀곡 `핸즈 업`은 2PM이 최초로 부른 클럽 곡으로 강렬한 전자음과 드럼이 만든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반복되며 귀를 감는 가사가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노래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거침없이 고조되는 `핸즈 업`은 2PM 스타일과 매력이 빛을 발하며 원더걸스 소희의 귀여운 내레이션이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에는 2PM 멤버 준호와 준수(Jun. K)가 각각 자작곡인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와 `핫`(Hot)을 수록해 관심을 끈다. `기브 잇 투 미`는 사랑에 다가가는 남자의 수줍고 부드럽지만 강한 확신이 세련된 멜로디에 리드미컬하게 담겨있으며, 준수의 `핫`은 사랑에 대한 직접적이고 솔직한 느낌이 강렬한 비트에 담겼다. 2PM은 오는 24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앨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비스트 "빅뱅·2PM과 비교는 아직 일러"☞2PM 준수·준호, 16일 자작곡 공개☞2PM, 티저 공개..리무진서 내려 클럽行☞동방신기·GD&TOP·2PM..`빅3` 아이돌 한 무대☞`황구학대사건` 황혜영·김창렬·2PM 준호 "개만도 못한" 분노
2011.06.20 I 김은구 기자
  • 아일랜드, 선순위채 `헤어컷`..ECB 지지가 관건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구제금융 2호국` 아일랜드가 자국 은행권의 자본 강화를 위해 이들 은행의 선순위 채권에 대한 헤어컷(채권 담보물에 대한 할인)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선순위채 헤어컷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지지를 얻는 것이 실제 시행의 관건으로 보인다.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먼 길모어 아일랜드 부총리는 앞서 마이클 누넌 재무장관이 밝힌 국영은행 2곳의 선순위채 헤어컷 계획에 대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물론, 특히 ECB와의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그 결론에 따라 시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누넌 장관은 올해 들어 유럽 은행권의 리스크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며 현재 정부가 소유한 앵글로아이리시뱅크와 아이리시네이션와이드빌딩소사이어티 등 2개 금융사의 35억유로 선순위채에 대한 헤어컷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ECB는 그간 선순위채 보유자들을 헤어컷으로부터 보호해 왔다. 선순위채가 은행권의 주요 자금 조달원이라는 점을 고려한 판단이었다. 하지만 최근 아일랜드의 국가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부실 국영은행들의 선순위채 헤어컷의 필요성이 아일랜드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아일랜드 정부로선 그간 손실을 떠안아 온 후순위채 보유자들의 불만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전문가들은 이 같은 아일랜드 내부 여론에도 ECB는 끝까지 선순위채 보유자들을 보호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올리비아 프리제르 BNP파리바 은행 신용담당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에서 ECB는 선순위채 보유자들을 어떠한 학대로부터도 보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06.17 I 김기훈 기자
"한국, 이머징시대 글로벌 허브 되라"
  • [WSF 2011]"한국, 이머징시대 글로벌 허브 되라"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아시아 각국을 넘나들며 석학들의 통찰력 있는 분석이 빛났다. 15일 이데일리의 제 2회 `세계전략포럼2011` 둘째 날 토론의 열기는 뜨거웠다. `아시아 신흥시장의 기회와 잠재위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세션에서 연사와 패널들은 각각 15분과 7분으로 제한된 발언 시간을 아쉬워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열띈 논의를 펼쳤다. 이안 브래머 유라시아 그룹 회장은 "전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15분밖에 안주셔서 (이야기를) 다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2세션은 안충영 규제개혁위원장 겸 중앙대 국제학대학원 석좌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안 브레머와 프랭크 유르겐 리히터 호라시스 회장이 발제했다. 나세르 사이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차오이더 상해발전연구기금회 비서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 일반세션2에서 리히터 회장이 발제하는 가운데 토론자들이 경청하고 있다.(사진=권욱 기자)`아시아에 정통한 전략가`로 통하는 리히터 회장은 금융위기 이후 도래한 이머징 시대에 한국이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이 세계화에 더욱 역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계화를 위해서는 먼저 글로벌 시민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 지역 본부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리히터 회장은 또한 최근 유럽의 재정위기를 `재난`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침마다 신문을 펼쳐보면 자연재해와 인재를 포함한 여러 재난들이 게재되는데 오늘의 헤드라인도 유럽발이었다"며 "유럽 재무장관들이 만나 그리스 경제가 도산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고 말했다. `G0(제로)` 시대가 올 것으로 예견한 브레머는 "글로벌 리더십이 부재한 상황에서 지역 리더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스캔들 이후 상황을 예로 들었다. 그는 "스캔들 이후 유럽이 재빨리 IMF 총재 후보로 유럽 인물들을 내세웠는데 이같은 움직임은 이머징 국가들의 영향력 확대를 의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차오이더 비서장은 "중국이 대국이 될지는 몰라도 (미국과 같이) 경제 강국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술혁신, 인구분포학적 특성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미국이 중국보다 훨씬 유리하고, 중국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세션에서는 청중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수 백 여명의 청충들이 포럼이 열린 장충동 신라호텔 좌석을 가득 메웠다. 준비된 좌석이 모자라 보조의자가 동원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기조 연설이 시작된 오전 8시께부터 점심시간까지 4시간 가량 자리를 뜨지 않고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내외신의 취재진들도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코리아헤럴드, 매일경제, 중앙일보, 서울신문 등의 매체들이 로버트 루빈(Robert Rubin) 전 미 재무장관 등의 발언 내용에 대해 속보로 타전했다.
2011.06.15 I 전설리 기자
`황구학대사건` 황혜영·김창렬·2PM 준호 "개만도 못한" 분노
  • `황구학대사건` 황혜영·김창렬·2PM 준호 "개만도 못한" 분노
  • ▲ 김창렬, 황혜영, 2PM 준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TV 동물농장`이 12일 방송에서 소개한 `황구 학대사건`에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황구 학대사건`은 진돗개 황구가 한 남자에게 각목으로 처참하게 구타를 당해 안구가 돌출되고 눈을 감싸고 있는 뼈는 부러졌으며 턱은 심하게 쪼개져 위, 아래로 어긋났고 입 옆에 동전만한 크기의 구멍이 생겼을 뿐 아니라 이빨은 산산조각이 난 사건이다. `TV 동물농장`은 이 사건의 용의자라며 40대 후반~50대 초반에 165cm의 키, 통통한 얼굴, 머리숱이 없는 남자의 몽타주를 내보내고 공개수배했다. 이에 대해 황혜영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용의자를 꼭 잡아야 한다”는 글을 올리며 “이렇게 동물학대 하는 정말 개만도 못한 인간 잡아서 똑같이 해줘야 한다”는 격한 표현까지 서슴지 않았다. 황혜영은 또 13일 페이스북에 “학대로 만신창이 된 황구, 더 속상한건 발견한 팀이 바로 말리지 않고 현장을 찍느라 더 맞았다는 사실이네요”라며 “물론 방송도 중요하고 카메라에 담아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좀 더 일찍 말렸다면 조금이라도 덜할 수 있지 않았나하는 안타까움에 밤새 잠을 설쳤습니다. 정말 속상하네요”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황혜영은 지난 2006년 동물사랑 홍보대사를 맡았을 정도로 동물사랑에 각별하다. DJ doc 김창렬도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개보다 못한 새X네. 아 욕나와”라고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2PM 준호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물을 싫어하는 건 사람의 자유에 따라 다른 거니까 이해하지만 힘없는 생물을 학대하는 건 그 자신이 짐승만도 못하다는 걸 뜻한다고 생각한다”며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정말 못배운 무식한 야만인들이나 할 행동인 듯하다. 그렇지 않나요?”라며 동조를 구했다. ▶ 관련기사 ◀☞[포토]황혜영, 비키니 입고 요트여행 즐겨요~☞[포토]황혜영, 올 여름에는 해변으로 떠나요~☞[포토]황혜영, 올 여름 비키니는 이렇게 입으세요~☞[포토]황혜영,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절대 동안`☞[포토]황혜영, 요트 위에서 태양에 맞서다
2011.06.13 I 김은구 기자
  • [부음기사 종합]정동희씨 모친상外
  • [이데일리 편집부] ▲이정상(전한국전자통신연구원서울사무소소장)씨 별세, 현철(하이닉스반도체미국법인책임연구원)·민아(식품개발연구원선임연구원)씨 부친상, 윤재연(SK텔레콤근무)씨 장인상, 이유선(밀레니엄오케스트라 단원)씨 시부상-일시: 1일 오후 3시38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4일 오전 8시-연락처: 02-3410-6917▲이중거(전중앙대연극영화과교수)씨 별세, 선영(충남대생활과학대학장)·선화(재불화가)씨 부친상, 김명준(한국전자통신연구원창의연구본부장)씨 장인상-일시: 2일 오전 1시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4일 오전 7시30분-연락처: 02-2227-7556▲김재영(동아일보경제부기자)·문영(KAIST박사과정)·순영 씨 모친상, 김하영(인덕원고교사)씨 시모상, 박영진(사업)씨 장모상-일시: 2일 오전 9시45분-빈소: 서울성모병원-발인: 4일 오후 2시-연락처: 02-2258-5965 ▲정원순(정치과원장)·현순(신탄중앙중교사)씨 부친상, 강병우(KFNS부장)·고봉택(청우건축사무소대표)·인성익(현대증권동교동지점장)씨 장인상-일시: 1일 오후 6시35분-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후 2시-연락처: 02-2227-7572▲이병화(펌텍코리아전무이사)·주화(동래상업고교사)·정화(거동산업대표이사)·창화(애드모텍대표이사)씨 부친상-일시: 2일 오전 12시27분 -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4일 오전 10시-연락처: 02-3010-2231▲손홍락(전현대오토넷상무)·영락해(나유치원이사장)씨 부친상-일시: 1일 오후 11시14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4일 오전 6시-연락처: 02-3010-2251▲정동희(지식경제부 과장)·전희(디지털옵틱 이사)씨 모친상, 문은영(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과장)씨 시모상-일시: 2일 오전 12시15분-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연락처:(02)3410-6901 ▲함대희(전 제천시청 경제건설국장)씨 별세-일시: 2일 오전 6시 -빈소: 제천제일장례식장-발인: 4일 오전 9시-연락처: 043-651-5201
2011.06.03 I 편집부 기자
  • [부음기사 종합]서정화씨 부친상外
  • [이데일리 편집부] ▲백석현(전중앙대산업기술경영대학원장)씨 별세, 승국(캘리포니아주립대부교수)·승석(전포스코A&C차장)씨 부친상-일시: 29일 오전 5시52분-빈소: 수원아주대병원-발인: 31일 오전 7시 -연락처: 031-219-411▲박규봉(전309-D지구라이온즈클럽총재)씨 별세, 순택(전세양산업대표이사)·철수(수원과학대총장)·철균(포항인성병원원장)씨 부친상, 김종호(미주산업대표이사)씨 장인상-일시: 29일 오전 1시30분-빈소: 영남대병원-발인: 1일 오전 7시 -연락처: 053-620-4241▲김종희(국민연금관리공단 채권운용실 차장)씨 부친상-일시: 28일 오전 8시-빈소: 대구 파티마병원-발인: 31일 오전 7시-연락처: 053-956-4401▲최영춘(전한독대표이사사장)씨 별세, 신정훈(아주물산대표이사사장)씨 장인상-일시: 29일오후 3시-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31일 오전 9시 -연락처: 02-2227-7587▲양동은(충북청주강내의원원장)·동성(자영업)·정대(한국일보산업부기자)씨 부친상-일시: 29일 오후 10시-빈소: 광주 나라장례식장-발인: 1일 오전 8시-연락처: 062-670-4444▲정문성(전서울창서초교교장)씨 별세, 기홍(사업)·기선(사업)·기섭(사업)씨 부친상, 박중원(국민은행본부장)씨 장인상-일시: 28일 오전 3시-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31일 오전 8시-연락처: 02-2227-7556▲도충선(분당직업전문학교장)·혜경(서울아산병원수간호사)·진희빈(디자인대표)·진영(재미)씨 부친상, 이양균(순천향대병원재활의학과장)·배태곤(에쓰오일부장)·신성식(중앙일보선임기자)씨 장인상-일시: 28일 오전 9시45분-빈소: 순천향대병원-발인: 31일오전 8시 -연락처:02-798-1421▲김경환(성균관대교수)씨 부친상, 고용곤(명일건업소장)·장성익(보람조명대표)씨 장인상, 조현영(기업은행차장)씨 시부상-일시: 29일 오전 4시30분-빈소: 이대목동병원-발인: 31일 오전 7시-연락처: 02-2650-2743▲서정화(수출입은행선임검사역)·정목(재일)·정민금(진여객근무)씨 부친상-일시: 29일 오전 4시16분-빈소: 경남김해조은금강병원-발인: 31일 오전 6시30분-연락처:055-330-0413▲박준성(대한가설산업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성우(현대비에스앤씨부장)·윤면식(한국은행경기본부장)·정민영(사업)씨 장모상-일시: 28일 오전 2시-빈소: 분당서울대병원-발인: 31일 오전 6시-연락처:031-787-1511▲김수웅(새한케미칼대표)·길웅(전대우자동차이사)·진웅(위담한방병원경영원장)씨 모친상-일시: 29일 오후 3시-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31일 오전 7시30분-연락처: 02-3410-6915▲박창형(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부회장)씨 모친상-일시: 28일 오전 7시-빈소:삼성서울병원-발인: 1일 오전 9시-연락처: 02-3410-6918▲하일성(전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씨 모친상-일시: 26일 오전 5시10분-빈소: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한장의사-발인: 6월 2일(이상 현지시간)-연락처:(전화 미국)1-323-731-4040
2011.05.30 I 편집부 기자
`바위에 새끼 고양이 묶어 바다에..` 현상금 걸려
  • [와글와글 클릭]`바위에 새끼 고양이 묶어 바다에..` 현상금 걸려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지난 21일 경북 포항의 한 방파제에서 바윗덩이에 묶인 채 익사한 새끼 고양이가 발견돼 동물 학대 논란과 함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바윗덩이에 아기 고양이를 묶어 바닷물에 빠트려 익사시킨 사건`이라는 글과 함께 현상금 300만 원을 내걸었다. ▲ 사진 속 날짜는 잘못 된 것으로 발견 당일은 2011년 5월 21일 (출처=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이 사건의 제보자는 지난 21일 포항의 한 방파제에 낚시하러 갔다가 고양이가 죽은 것을 발견했는데, 고양이 발에 바윗돌이 묶여 있는 것을 발견해 인터넷에 올렸다. 이 제보자는 "너무 끔찍하고 소름 끼쳐서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면서 "물 속에 있는 고양이가 너무 가엽고 미안해서 꺼내주고 싶었지만 긴 막대기조차 닿지 않을 곳에 던져져 있었다. 아직도 눈앞에 어른거리고 잠도 오지 않는다"며 꼭 범인이 잡히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인간이 어떻게 힘없는 아기 냥이에게 이럴 수 있을까요. 진자 미친 사이코같은 인간" "진짜 소름이 돋네요. 이런 정신병자 꼭 잡히길 바랍니다." "반드시 잡아서 공개시키고, 천벌 받게 해야 되겠네요" "악랄한 범죄자 꼭 찾아낼 수 있길 바랍니다" "하루가 멀다고 벌어지는 동물학대.. 끔찍한 사건들.. 인간들이 미쳐버린 결과들 같아요. 이제 평안하길" 등 동물학대범의 잔인함에 충격을 받은 모습들이다. 현재 이 글은 `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등에 게재돼 있으며, 아고라에서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성희롱 발언` 강용석, 실형 선고..의원직 잃나?☞[와글와글 클릭] 미녀 판사 박기쁨 시구.."미모·지성 이름값 하네"☞[와글와글 클릭]나이 먹을수록 주름이 펴지는 신체 부위는?
  • 美법원, 성폭행 재범자에 징역 120년 선고
  • [노컷뉴스 제공] 미국 일리노이 주(州) 법원이 성폭행 재범자에게 징역 120년형을 선고했다. 20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레이크 카운티 법원은 쇼핑몰 주차장에서 19세 여성을 납치한 뒤 현금을 뺏고 성폭행한 위스콘신 주민 리처드 갤러틴(38)에게 이례적으로 검찰의 구형보다 22년 더 긴 120년형을 선고했다.레이크 카운티 법원 조지 브리지스 판사는 전날 판결문에서 "갤러틴은 지난 2003년 아동 성폭행 미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위스콘신 주 교도소에 수감됐다 가석방된지 채 한 달이 되기 전에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갤러틴의 국선 변호인은 최저형인 징역 30년을 제안했으나 브리지스 판사는 "본법정은 갤러틴의 끔찍한 범행에 걸맞은 처벌을 내려야 한다"며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사건 발생은 지난 해 6월 일리노이 주와 위스콘신 주 경계지역에 있는 대형 쇼핑센터 '거니몰'의 주차장에서 시작됐다.갤러틴은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의 차에 강제로 올라타 현금인출기가 있는 곳으로 가게 한 뒤 현금 40달러(약 4만5천원)를 빼앗고 다시 장소를 옮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리노이 주 검찰 켄 라루 검사는 "피해자는 이로 인해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성병에도 감염된 상태"라고 밝혔다. 갤러틴은 "성관계는 상호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의 배심원단은 지난 달 열린 재판에서 심의 시작 2시간 만에 갤러틴의 성폭행, 성적 학대, 강도 및 납치에 관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린 바 있다.
`쿵푸팬더2` 여인영 감독, "조용함이 카리스마의 원천"(인터뷰)
  • `쿵푸팬더2` 여인영 감독, "조용함이 카리스마의 원천"(인터뷰)
  • ▲ 여인영 감독[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인 드림웍스 최초의 한국인이자 여성 연출자인 여인영(39) 감독은 화려한 직책 이면에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빛나는 인물이었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2'의 총감독을 맡아 동양계 여성으로 뛰어난 활약상을 보이고 있는 그는 인터뷰 내내 "나는 운이 좋은 편이었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겸손한 성공 비결을 들려주었다. 2008년 개봉해 그해 미국 개봉작 중 월드와이드 수익 3위, 한국에서도 467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한 `쿵푸 팬더`는 3년 만에 속편이 제작, 무려 1억 7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3D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그리고 이 대규모 작업의 총 책임자로 여인영 감독이 자리하고 있다. 여 감독은 "애니메이션의 매력은 완전한 자유가 부여된다는 점"이라며 "매 프로젝트를 재밌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도 나를 끌어 준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또 한국 애니메이션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태권 브이` `뽀로로` 등을 재미있게 본 작품으로 꼽기도 했다. 한국 영화로는 `아저씨` `올드 보이` 등을 인상깊게 봤다는 그는 원빈을 만나보고 싶은 배우라고 들려주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 일답. -`쿵푸 팬더2`는 중국 여행중 영감을 받아 작업했다고 들었다. 어떤 부분이 아이디어로 작용했나 ▲10일간 중국 여행을 갔을 때 실제 팬더들이 사는 산에서 초록색의 풍부함이 극중 마을을 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중국의 구시가지를 걸어다니면서 느낀 건물의 촉감도 좋은 영감을 주었다. -이번 영화에서 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나 ▲두 가지다. 하나는 `내면의 평화`인데 이를 찾는 방법은 각자 다르니 스스로 자신을 발견해 가는 과정을 밟아보라는 얘기를 해 주고 싶었다. 두 번째는 결국 운명은 자신이 결정한다는 것이었다. -애니메이션이 운명이라고 생각한 순간은 ▲고등학교 때 성적이 좋은 편이었는데 대학 진학 때 자연과학대 장학생으로 입학할지 예술대에 갈 지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있었다. 그러다 예술 쪽으로 진로를 정하면서 자연스럽게 애니메이션 업계에 입문하게 된 것 같다. -드림웍스에 입사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무엇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 끌렸다. 드림웍스는 매 작품이 아티스트들의 성격에 따라 매우 상이하다. 각자의 스타일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권한을 주는 부분이 좋았다.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선택한 배경은 ▲애니메이션의 매력은 완전한 자유가 부여된다는 점이다. 캐릭터를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고 예술적 영감을 발휘할 만한 부분이 많다. 실사와 비교하자면 영화 전편을 특수 효과로 제작한달까. 스튜디오 전체가 아티스트로 가득 찼기 때문에 내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 여인영 감독-친언니인 여인경 씨도 드림웍스에서 함께 일한다고 들었다. 한국인 아티스트들의 강점이 있나 ▲드림웍스에 입사하게 된 것도 언니의 소개에 따른 것이었다. 언니는 나보다 더 재능이 많고 같이 일하는 한국 아티스트들도 그렇다. 강의차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학교에 갔었는데 약 절반이 한국인 학생이었다. 개인적으로 한국인들이 애니메이션에 관심과 재능이 많은 것 같다. -즐겨 본 한국 애니메이션이 있나 ▲어릴 적 `태권 브이`나 `황금 날개` 류의 만화를 좋아했고 얼마 전에는 뽀로로를 봤는데 무척 귀여로부터 파생된 영화를 어릴 때 즐겨 봤다. -여성 감독으로서 본인의 리더십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어릴 때부터 시작해 애니메이션의 실무적인 작업을 잘 알고 있어 동료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 회의를 진행할 때는 조용하고 진지하게 경청하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내가 목소리를 조금만 높여도 모두들 긴장하는 부분도 강점이다.(웃음) -`쿵푸 팬더 3`가 나온다면 또 연출을 하게 될까 ▲아마도 당연히 흥행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 -한국 여성으로서 해외에서 대단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직업적 슬럼프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했나 ▲나는 매우 운이 좋았다.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 하나 하나 모두 재미있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처음 애니메이션 업계에 입문했을 때는 많이 어려워 스트레스를 받았다. 업계에서 일하는 기술도 부족했고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몰랐지만 같이 일하는 팀이 많은 조언을 해줬을 뿐 아니라 인내심을 가져 주었다. 많은 분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됐다.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제작비에 대한 압박은 없나 ▲영화 제작할 때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보호를 받는다. 비즈니스적인 측면은 회사가 부담한다. 그래서 정확히 제작비 등은 알 수 없고 이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좋아하는 한국 영화나 영화인이 있나 ▲남편이 한국 영화의 대단한 팬이다. `올드 보이` `괴물` `마더` 등을 함께 재밌게 봤다.
2011.05.16 I 장서윤 기자
서울부부, 황혼이혼이 신혼이혼 처음 앞질러
  • 서울부부, 황혼이혼이 신혼이혼 처음 앞질러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20년이상 결혼생활을 한 부부의 황혼이혼이 4년 이내의 신혼이혼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가 부부의 날(5월21일)을 맞아 `2010 서울서베이 및 통계청 사회조사` 등의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서울 부부의 자화상` 통계에 따르면 이혼한 부부 중 동거기간 `20년 이상` 결혼생활을 한 부부는 1990년 6.6%로 가장 낮았으나, 2010년 27.3%로 늘어났다. 반면 1990년 38.3%로 비중이 가장 높았던 결혼 후 `4년 이내 이혼`은 지난해 25.0%로 줄어, 황혼이혼이 지난해 처음으로 신혼이혼을 앞질렀다. ▲ 출처: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이혼)총 이혼 중 5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남편기준으로는 1990년 8.5%에서 지난해 32.7%로 4배, 아내기준으로는 같은기간 3.7%에서 22.8%로 6배 증가해 50세 이상이 총 이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또한, 남성의 경우 총 이혼 중 45세이상 연령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2010년 이혼한 사유는 `성격차이`가 44.5%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경제문제`(12.3%), `배우자부정`(7.8%), `가족간 불화`(6.6%), `정신적 및 육체적 학대`(4.5%), `건강 문제` (0.6%) 순으로 나타났다. 이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선 `이혼해서는 안된다`는 견해는 남성(58.7%)이 여성(51.9%)보다 높은 반면, `이혼 경우에 따라 할수도 있는 선택사항`이라는 견해는 여성(38.5%)이 남성(33.2%)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서울남성의 평균초혼연령은 1990년 28.3세에서 2010년 32.2세로 20년 동안 3.9세 높아졌고, 여성의 평균초혼연령은 같은 기간 25.5세에서 29.8세로 4.3세 높아졌다. 2010년 남성의 가장 많은 혼인연령층은 30대 초반(30~34세)으로 1990년 전체 혼인의 21.9%에서 지난해 41.1%로 증가했다. 반면 1990년 58.4%에서 2003년(40.4%)까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20대 후반(25~29세) 혼인비중은 지난해 27.5%로 줄었다. 여성의 가장 많은 혼인연령층은 여전히 20대 후반(25~29세)이지만 2000년 55.7%에서 지난해 46.7%로 줄었으며, 1990년대 7.7%에 불과했던 30대 초반(30~34세) 여성의 혼인비중이 2010년 30.4%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비해 24세이하 여성의 혼인비중은 1990년 42.9%에서 2010년 5.7%로 줄었다.
2011.05.15 I 이진철 기자
일동제약, 가수 김윤아와 불우아동돕기
  • 일동제약, 가수 김윤아와 불우아동돕기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동제약(000230)은 임직원들이 가수 김윤아씨와 함께 의정부 소재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에 지원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직원들을 격려했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 직원들과 김윤아씨는 신장·체중측정기기 2대, 기저귀 100팩, 초유제품 등 총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올해초부터 팜뱅크를 통해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에 비오비타를 전달해온 일동제약은 아이들의 신장과 체중을 측정하는 기기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김윤아씨는 일동제약 비오비타의 광고 전속모델 인연으로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는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기아(보호자로부터 버려진 아동), 미아, 결손가정아동, 학대아동, 미혼모아동 등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약 40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한편 일동제약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꾸준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최근 창립 70주년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또 송파재단의 장학사업, 0.1%적립금활동, 봉사활하동 등 기존 활동의 규모를 확대하고 저출산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세자녀 출산시 대학교까지 학비를 전액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진행중이다.
2011.05.12 I 천승현 기자
  • 작년 아동학대 5657건 신고..5명중 2명 `매일 학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11일 `2010년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아동학대사례로 총 5657건 신고됐다고 밝혔다. 2005년 4633건보다 신고건수가 22.1% 늘어났다.아동학대사례 중 거의 매일 발생하는 경우가 41%로 나타났다. 학대피해아동 5명중 2명은 매일 학대받고 있다는 얘기다.3세 미만 영아 학대사례가 2009년 대비 16% 증가, 스스로 보호할 수 없는 영아에 대한 학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학대 중 87.9%가 가정에서 발생했으며 복지시설, 어린이집, 친척집, 학교, 이웃집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학대하는 사례가 전체의 83.2%에 달했으며 친부모가 학대하는 경우는 79.6%를 차지했다. 특히 한부모 가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48%로 나타났으며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학원에서의 학대가 2009년보다 크게 늘었다.복지부 관계자는 "아동학대 현황을 살펴보면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학대행위자 관리를 위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직군 확대, 신고의무 불이행시 과태료 부과, 학대행위자 피해아동 교정을 위한 보호처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아동복지법 개정을 추진중이다. 복지부는 또 아동학대 조기발견체계를 강화하고, 학대피해아동 치료보호시설 확충, 올바른 아동양육을 위한 부모교육 강화 등 지원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2011.05.11 I 천승현 기자
  • 아들 죽자 폭력서 해방…매 맞는 노인 늘고 있다
  • [노컷뉴스 제공] 최모(89)씨는 지난 2월 만취 상태인 50대 아들에게 장대 우산으로 등과 머리를 수차례 맞았다. 일용직 노동일을 하는 아들은 술만 마시면 최씨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그때마다 최씨는 아파트 계단에 쪼그려 앉아 밤을 지샜다. 보다 못한 이웃 주민이 경찰에 여러번 신고했지만 술이 깨 죄책감 가득한 얼굴로 최씨에게 용서를 구하는 아들을 본 그의 마음은 매번 흔들렸다. 지난 2008년 아들과 함께 살면서 3년 동안 폭행을 당했지만 자식에게 피해가 갈까봐 출동한 경찰에 "아들에게 맞은 적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기 일쑤였다. 이웃 주민 박모(71)씨는 "경찰이 왜 멍들었냐고 물어도 술 한 잔 마시고 넘어졌다고 둘러댄다"며 "그러니 다른 사람이 말도 못해주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알코올 의존증을 보이던 아들에게 술병으로 맞기 일쑤였던 김모(85)씨도 지난해 아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겨우 폭력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폭력에 노출된 '노인들'…학대 장소는 '집' 가해자는 '아들' 가족이나 친지에게 폭력을 당하는 일명 '매 맞는 노인'이 늘고 있다. 10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전국 20개 기관에 접수된 학대 신고 건수는 지난 2006년 3,996건에서 2007년 4,730건, 2008년 5,254건에 달했다. 2009년에는 지난해보다 17.2% 늘어난 6천 159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추세다. 노인 학대 발생 빈도도 1주일에 한 번 이상이 전체 2천 640건 중 877건(32.8%)으로 가장 높았고 매일 학대를 받는다는 노인도 762명(28.5%)나 됐다. 노인 학대가 발생하는 장소로는 '가정 내 학대'가 전체 학대사례 2천 674건 중 2천 358건으로 88.2%를 차지했다. 노인 학대 가해자의 경우 아들이 53%(646건)로 1위였고 며느리가 8.9%(109건)로 뒤를 이었다.전문가들은 노인 학대의 경우 가정에서 직계 가족 등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은폐될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인 신고만이 해결책이라고 조언한다. 인천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 강진구 팀장은 "노인 학대는 폐쇄적인 면이 많아 부모된 입장에서 얘기하기 힘들다"며 "주변에서 관심을 기울여주고 적극적으로 신고해주는 것만이 노인 학대에 대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부음기사 종합]백성선씨 별세外
  • [이데일리 편집부] ▲박승준(정우초교공무원)·승식(협성대교수)·승정(전자신문편집국부국장)·승대(방송통신전파진흥원부장)씨 부친상, 손준(희구일중교사)씨 시부상 -일시: 5일 오전 10시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연락처: 02-3410-6917 ▲백성선(신용보증기금부장)씨 별세, 아영(사업)씨 부친상 -일시: 5일 오전 2시27분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30분 -연락처: 02-3010-2262 ▲정지학(전대구동도초교장)씨 별세, 일환(전감사원감사관)·일만(이화환경근무)·일훈(현대엘리베이터상무)·일룡(체시스이사)·덕주(주부)·일경(서대구대동병원장)씨 부친상, 배일홍(전농협중앙회고령공판장장)씨 장인상, 류혜원(경북과학대교수)씨 시부상 -일시: 5일 오전 10시 -빈소: 대구 영남대의료원 -발인: 7일 오전 8시 -연락처: 053-620-4242 ▲김종호(우리투자증권수지지점장)씨 부친상 -일시: 5일 오전 8시30분 -빈소: 경북영주기독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연락처: 054-630-6401 ▲박영수(SK증권 논현지점 지점장)씨 모친상 -일시: 5일 오후 2시10분 -빈소: 중앙대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30분 -연락처: 02-6299-2466, 010-8525-1225 ▲한기춘(전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씨 별세, 한종현(연세대 치대 교수)·주현(다솜메디칼 대표)·상현(삼성카드 차장)씨 부친상, 이진로(영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김성일(사업)씨 장인상 -일시: 5일 오후 6시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연락처: 02-3410-3151 ▲이한걸(용산도시가스ENG 대표)·하걸(전 MBC 부장)·삼걸(경북도 행정부지사)·도걸(재현토건 이사)씨 모친상, 최영수(전 삼천리 산업부장)씨 장모상 -일시: 4일 오전 8시 -빈소: 경북 안동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연락처: 054-840-0010
2011.05.06 I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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