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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17건

손흥민·토트넘,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팀 K리그와 대결
  • 손흥민·토트넘,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팀 K리그와 대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방한 경기가 7월 13일로 확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되는 선발팀(팀 K리그)과 토트넘의 친선경기가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친선경기는 쿠팡플레이와 피치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이다. 연맹과 쿠팡플레이는 지난 4월 12일 K리그 발전을 위한 포괄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쿠팡플레이가 K리그 뉴미디어 중계, 신규 콘텐츠 개발 투자, 현장 프로모션,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연맹 관계자는 “이번 경기는 K리그와 쿠팡플레이 간 협력관계 강화는 물론, K리그 대표 선수들과 토트넘의 맞대결을 기대해 온 국내 축구팬들을 위한 좋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팀 K리그의 선수 구성과 선발 방식 등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서 생중계된다.토트넘은 한국인 선수 손흥민과 조소현이 활약 중인 팀이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2차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외에도 한국 팬들과 소통하면서 사회공헌 활동, 한국문화 체험, 토트넘의 축구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쿠팡플레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여름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국내 팬들 앞에서 직접 소속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2.04.14 I 이석무 기자
'미션 임파서블' 도전하는 첼시, 베르나베우 기적 가능할까
  • '미션 임파서블' 도전하는 첼시, 베르나베우 기적 가능할까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벼랑 끝에 몰린 첼시(잉글랜드)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의 홈 경기장)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첼시는 13일(한국시간) 오전 4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첼시는 지금 최악의 상황이다. 첼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현재 영국 정부의 자신 동결 제재를 받는 상황이다. 간신히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수준만 비용을 쓸 수 있다. 선수단의 희생으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간신히 정상적인 팀 운영은 어렵다.지난 시즌 UCL 챔피언은 첼시는 이번 시즌 탈락 위기에 몰렸다. 지난 7일 안방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카림 벤제마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한 끝에 레알 마드리드에 1-3 완패를 당했다. 원정 2차전에서 3골 차 이상 승리해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현재 절망적인 상황임을 인정했다. 심지어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그는 “불가능한 전투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후폭풍도 장난이 아니었다. 투헬 감독은 “나는 레알과 1차전을 집에서 다시 보면서 한밤중에 분노했고, 그 다음날 아침에도 경기를 보고 또 다시 화가 났다”며 “그 경기를 다시 살펴보기 위해 필요한 초콜릿의 양은 어마어마했다”고 털어놓았다.그럼에도 투헬 감독은 ‘포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전에서 경기를 뒤집는다는 것이)거의 불가능한 일인 것처럼 보이지만, 시도할 만한 가치는 있다”며 “모든 것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래도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첼시는 지난 주말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메이슨 마운트와 티모 베르너가 각각 2골을 몰아쳤다. 마르코스 알론소와 카이 하베르츠도 한 번씩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도 클린시트 기록하며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였다.첼시가 기적을 이루기 위해선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벤제마를 막아야 한다. 벤제마는 8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으로 첼시에 큰 좌절감을 안겼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27경기에서 24골을 기록 중이다.레알 마드리드도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라리가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바르셀로나에 승점 12점이나 앞서있다.첼시 대 레알 마드리드의 UCL 8강 2차전은 13일 새벽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같은 시각에는 바이에른 뮌헨 대 비야레알의 8강 2차전도 열린다. 비야레알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선 비야레알이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뮌헨은 원정 1골 차 패배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1골 차 패배를 뒤집을 자신감이 있다.현지 전문가나 스포츠베팅업체도 뮌헨이 무난히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 4강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2.04.12 I 이석무 기자
넥센타이어, e스포츠 대회 맨시티 FIFA 온라인 4 CUP 후원
  • 넥센타이어, e스포츠 대회 맨시티 FIFA 온라인 4 CUP 후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넥센타이어가 파트너사인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가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인 ‘맨시티 FIFA 온라인 4 CUP’에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맨시티 피파 온라인 4 컵 후원 ‘맨시티 FIFA 온라인 4 CUP’은 맨시티가 한국 팬들을 대상으로 마련한‘FIFA 온라인 4’축구 게임 대회로 지난 2020년에 싱가폴에서 열린 ‘맨시티 FIFA 20 컵’ 이후 넥센타이어와 맨시티가 함께하는 두 번째 e스포츠 대회다.참가 신청은 3월 19일부터 31일까지 ‘FIFA 온라인 4 컵’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하며, 예선은 4월 2일과 3일 양일간 열린다. 조별 예선과 결승전은 각각 4월 9일, 10일에 개최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결승 경기는 맨시티의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뿐만 아니라 네이버TV와 카카오TV에서도 생중계 된다.넥센타이어는 이번 e스포츠 후원을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과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 넥센타이어는 2015년부터 프리미어 리그 맨시티와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맨시티와 연계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22.03.18 I 손의연 기자
'2골차 여유' 리버풀, 짠물수비 앞세워 챔스 8강 확정 노린다
  • '2골차 여유' 리버풀, 짠물수비 앞세워 챔스 8강 확정 노린다
  • 리버풀 수비의 핵, 버질 판 데이크.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12연승 중인 리버풀이 안방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티켓을 수월하게 거머쥘까.리버풀은 9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16강 2차전을 치른다.리버풀은 밀란 원정 1차전에서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2골 차 리드를 안고 홈으로 돌아온 만큼 느긋한 입장이다. 리버풀은 최근 파죽의 12연승을 기록 중이다. 상승세가 무섭다. 첼시를 꺾고 10년 만에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바짝 뒤쫓고 있다.리버풀의 연승을 이끄는 원동력은 ‘짠물 수비’다. 12연승 기간 동안 단 4골만 허용했다. ‘수비의 핵’ 버질 판 다이크와 ‘특급 수문장’ 알리송 베커가 버티는 리버풀 수비진은 난공불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소한 1골 차로 져도 8강에 오르는 리버풀이지만 지금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확실한 승리를 원하고 있다.반면 홈에서 2골 차 패배를 당한 인터밀란은 적지에서 최소 2골 차 이상 승리를 해야 8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 인터밀란이 희망을 갖기 위해선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에딘 제코가 폭발해야 한다.다행히 두 선수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다. 인터밀란은 앞선 세리에A 리그 경기에서 살레르니타나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마르티네스가 해트트릭을 터뜨렸고 제코는 2골 1도움을 기록했다.같은 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잘츠부르크와 16강 2차전을 치른다. 뮌헨은 1차전에서 예상을 깨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뮌헨은 홈에서 지난 결과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다. 1차전 잠잠했던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발끝에 시선이 집중된다.한편, UEFA 챔스 8강 2차전은 스포티비에서 생중계한다.
2022.03.08 I 이석무 기자
中, 우크라와 연대 프리미어리그 축구 중계 안 한다
  • 中, 우크라와 연대 프리미어리그 축구 중계 안 한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이번 주말 중국에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계방송을 시청할 수 없다.러시아군이 4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을 공격하고 있다. (사진=우크라이나 전략통신정보보안센터 텔레그램, 뉴시스)5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중국 TV 중계권사가 경기 도중과 경기를 전후해 우크라이나에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로 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대해 중계방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연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은 주장이 차는 완장의 색깔을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인 노란색과 파란색 조합으로 만들고, 경기장 대형 스크린과 그라운드 광고판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을 배경으로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내보낼 계획이다.중국은 지난 4일 러시아의 인권 침해 혐의에 대한 유엔 인권이사회의 조사위원회 설치 결의안 채택 투표에서 기권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는 중이다.한편 중국은 지난 2019년에도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를 중계 일정에서 제외했다. 당시 아스널의 독일 출신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중국 내 위구르족 인권에 대한 게시물을 올렸다는 이유에서였다.
2022.03.05 I 이연호 기자
김범석의 쿠팡, 국내 유통 ‘원 톱’ 등극…매출 30조 시대 연다
  • 김범석의 쿠팡, 국내 유통 ‘원 톱’ 등극…매출 30조 시대 연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쿠팡이 매출액을 기준으로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원 톱’에 등극했다. 쿠팡은 사상 첫 매출 2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유통 역사를 새로 썼다. 매출액 20조원은 국내 유통 1위 이마트의 작년 연간 매출액(16조4514억원)까지 넘어서는 수치다.지난해 3월 11일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서 상장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쿠팡)◇이커머스 최대 매출액…이마트도 넘었다쿠팡은 2일(현지시간) 지난해 연간 매출이 184억달러(약 22조2200억원)로 전년(120억달러) 대비 5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기준 50억달러(약 6조3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쿠팡의 연간 성장률(54%)도 국내 온라인 유통업체 평균 매출 증가율(15.7%)을 크게 상회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매출액 30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매출 기준으로는 이마트도 제쳤다. 이마트는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매출 16조4514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몰 쓱닷컴(1조4942억원)과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지마켓 글로벌(4분기 1184억원) 매출을 합쳐도 18조원 수준이다.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작년 하반기는 갑작스런 코로나19 급증으로 주문이 몰리면서 물류캐파가 한계에 직면했고 노동력 부족까지 겹치는 상황을 경험했다”며 “신선식품 물류센터를 2배로 늘리는 등 물류 능력을 확보한 만큼 올해는 운영 효율성 개선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작년 실적을 평가했다.쿠팡은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2025년 2900억달러(약 350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자동차를 제외한 소비시장 전체 규모는 6000억달러(72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의장은 “쿠팡은 한국 이커머스 성장률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이커머스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자동차를 제외한 한국 전체 소비시장에서 쿠팡의 점유율은 10%에 미치지 못한다”며 쿠팡의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쿠팡은 작년 로켓배송을 위한 전국 물류 인프라 확충에 힘썼다. 1500만㎡(약 42만평)의 물류 인프라를 추가해 현재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활성고객수와 인당 구입액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동안 쿠팡에서 한번이라도 구매한 적이 있는 활성 고객수는 1800만명을 육박했다. 이는 전년 동기(1485만명)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쿠팡 활성고객의 1인당 구입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1% 이상 증가한 283달러(약 34만원)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 기준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멤버십’ 가입자는 수는 약 900만명으로 집계됐다.◇신사업투자·인력 확충에 적자도 키워…규모의 경제로 마진율 개선할 것이같이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쿠팡의 적자 폭은 줄지 않았다. 물류센터, 쿠팡이츠·쿠팡플레이 등 신사업 투자, 인력 확충 등 번 돈(약 3조6000억원)을 모두 재투자했기 때문이다. 작년 적자규모는 14억9396만 달러(1조8000억원)로 2020년 5억1599만달러(6230억원) 대비 3배 수준으로 커졌다. 작년 경기도 덕평 화재로 인한 손실 1억5800만달러(1900억원)와 부동산 및 기계 손실 1억2700만달러(1500억원), 기타 손실 1100만달러(132억원), 코로나19 방역비용 1억3000만달러(1560억원)가 반영된 탓이다.쿠팡은 올해부터는 규모의 경제를 발휘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16.9% 수준의 총이익 마진율은 장기적으로 27~32%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볼 수 있는 에비타(EBITDA) 마진율도 작년 -4.1%에서 7~10% 수준으로 잡았다.김 의장은 “작년에 물류에 재투자했던 것이 1분기에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1분기 총마진율은 현재 전분기 대비 2.5%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올해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사업인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OTT)도 빠르게 세를 확장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지난달 기준 월 사용자는 658만명이다. 단건배달을 앞세워 수도권에서는 업계 1위 ‘배달의민족’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 쿠팡이츠는 프로모션을 중단하고 실질 배달비를 인상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올해는 작년 대비 적자폭을 줄일 전망이다.김 의장은 “쿠팡이츠는 2년 만에 조 단위의 거래액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 빠른 배송 부문이 쿠팡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라며 “활성 고객의 70%는 여전히 쿠팡이츠에서 지난 분기에 한 번도 주문을 안했다. 성장 잠재력이 그만큼 충분하다는 뜻”이라고 했다.쿠팡플레이의 월간 활성이용자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같은 해 1월보다 590% 급증하며 300만명 수준으로 늘었다. 최근에도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시즌 마지막 경기인 슈퍼볼을 생중계하는 등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차별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여름에는 손흥민의 소속구단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를 초청해 특별 경기도 진행한다.투자 업계는 쿠팡이 한국에서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활동에 따라 올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로켓와우 멤버십 신규 회원의 월 요금제를 2900원에서 4900원으로 인상한 것도 장기적인 수익 개선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다.쿠팡 관계자는 “2년 전에 비해 매출이 3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이는 쿠팡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의미”라며 “새벽배송과 편리한 반품, 쿠팡플레이 등 획기적인 고객 경험을 입증한 것으로 고객들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혁신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3 I 윤정훈 기자
쿠팡, 4Q 적자폭 줄였을까…주식 쥔 '5만 쿠팡人'도 주목
  • 쿠팡, 4Q 적자폭 줄였을까…주식 쥔 '5만 쿠팡人'도 주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쿠팡이 적자폭을 얼마나 줄였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실적은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후 1년 만에 발표하는 만큼, 주가의 중장기 방향을 결정지을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작년에 자사주를 받은 1만 5000여명의 ‘쿠팡맨(쿠팡친구)’을 비롯해 5만여명의 쿠팡직원은 3월(5일)부터 작년에 받은 주식을 일부 매각할 수 있게 돼 이번 실적 발표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쿠팡을 창업한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작년 3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2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3월 2일(현지시간) 장마감 후에 4분기 결산 실적을 발표한다. 컨센서스는 주당 0.16달러 손실이다. 전체로 환산하면 2억 8000만달러(약 3300억원)로 전분기 손실(3억1511만달러) 금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51억7600만달러(6조1775억원)로 예상된다.시장에서 주목하는 건 쿠팡의 매출 성장 속도와 적자 규모다. 쿠팡은 매분기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지만,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성장 둔화에 직면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내심 쿠팡이 적자를 빨리 벗어나주길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주가만 보더라도 현재 22달러로 공모가(35달러)의 3분의 2 수준이다. 상장 직후 50달러까지 올라가는 걸 봤던 주주가 느끼는 체감손실은 반토막 이상이다. 배송 현장에서 일하는 쿠팡맨 사이에서도 ‘이러려고 1년을 기다렸냐’는 푸념이 쏟아진다. 작년 3월 5일 기준 쿠팡에서 일했던 직원(계약직 포함)은 인당 평균 50주(입사시기별 상이)의 쿠팡 주식을 부여받았다. 오는 3월 5일을 기준으로 절반인 25주를 팔 수 있고, 나머지 절반은 2023년 3월에 매도할 수 있다. 하지만 금액이 크지 않아서 기대가 바닥까지 떨어진 상황이다.인센티브로 자사주를 매수한 일반직 쿠팡 직원도 사기가 떨어졌긴 매한가지다. 상장 후 대박을 기대했지만, 현재 주가는 이와는 거리가 먼 지경이다. 공모가만 회복하길 바라는 직원이 대다수다.주주들과 직원들의 기대에도 쿠팡이 당장 적자를 줄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물류센터, 쿠팡이츠·쿠팡플레이 등 신사업 투자, 인력 확충 등 쿠팡은 번 돈을 모두 재투자에 쏟아붓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쿠팡은 작년 상장으로 마련한 자금을 물류센터에 확충에 쏟고 있다. 전국을 쿠팡 새벽배송 가능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중장기전략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쿠팡은 이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진입장벽인 ‘경제적 해자’를 만들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는 쿠팡의 작년 점유율은 17~18%이며, 올해 20%, 2023년에는 24%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쿠팡은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PB(자체 브랜드) 사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신사업인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도 빠르게 세를 확장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지난달 기준 월 사용자는 658만명이다. 단건배달을 앞세워 수도권에서는 업계 1위 ‘배달의민족’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 쿠팡이츠는 프로모션을 중단하고, 실질 배달비를 인상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올해는 작년 대비 적자폭을 줄일 전망이다.쿠팡플레이도 출범 1년만에 월방문자수가 268만명으로 40배 성장했다. 최근에도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시즌 마지막 경기인 슈퍼볼을 생중계하는 등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차별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여름에는 손흥민의 소속구단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를 초청해 특별 경기도 진행한다.쿠팡 1년 주가 추이(사진=stockcharts)투자 업계는 쿠팡이 한국에서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활동에 따라 올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로켓와우 멤버십 신규 회원의 월 요금제를 2900원에서 4900원으로 인상한 것도 장기적인 수익 개선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다.미국 투자전문 미디어 모틀리풀은 쿠팡에 대해 “인구밀도가 높은 한국에서 쿠팡은 아마존을 능가하는 빠른 배송서비스로 높은 국내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며 “인구밀도가 높아 접근성 높은 일본과 대만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한 상황”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쿠팡이츠나 OTT 등 신규사업에 ‘밑빠진 독에 물붓기’처럼 자금이 들어가는 방식은 불안하다”며 “영업손실을 줄이고, 물류 정상화로 외형 성장률이 회복이 되면 주가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2 I 윤정훈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여름에 한국 투어..쿠팡 초청경기
  • 손흥민의 토트넘, 여름에 한국 투어..쿠팡 초청경기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가 소속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구단 토트넘 홋스퍼가 오는 7월 한국에서 경기를 치른다.쿠팡은 토트넘 파트너사 피치 인터내셔녈을 통해서 토트넘을 국내로 초청하는 쿠판플레이 시리즈를 이같이 계획했다고 16일 밝혔다.토트넘은 쿠팡플레이가 기획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뛰기로 하고 일정과 대상 등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다.토트넘은 국가대표 축구 남자 선수 손흥민 선수와 여자 선수 조소현 선수가 소속한 구단이다. 손흥민 선수는 최근 5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Best Footballer in Asia)`로 선정될 만큼 성장했다.현재 국내에 코리아 스퍼스, 대구 스퍼스, 강원도 스퍼스, 보령 스퍼스 등 총 4개의 공식 토트넘 팬클럽이 활동 중이다. 토트넘 구단은 방한하면 팬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손흥민 선수는 소식통을 통해 “이번 여름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동료 선수들 대부분이 아직 한국에 가보지 못했는데 대한민국 팬들의 열정과 경기 도중 스타디움을 가득 채울 응원석 열기에 어떻게 반응할지 정말 기대된다”고 전해왔다. 쿠팡플레이는 2020년 12월 서비스 론칭 이후 화려한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후 국내 대표적 축구 생중계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쿠팡플레이는 대표적인 해외파 선수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황의조(FC 지롱댕 드 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SK) 등 4명의 소속팀 경기를 디지털 생중계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다.작년 11월 체결된 대한축구협회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2025년 8월까지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2.02.16 I 전재욱 기자
손흥민vs황희찬, 5개월 만에 EPL 코리안더비 성사될까
  • 손흥민vs황희찬, 5개월 만에 EPL 코리안더비 성사될까
  • 손흥민. (사진=AFPBBNews)황희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소니’ 손흥민(토트넘)과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5개월 만에 맞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손흥민의 토트넘과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은 13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최근 다리 근육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손흥민은 지난 10일 사우샘프턴과의 24라운드 경기에서 득점포를 떠뜨렸다. 리그 9호 골이자 시즌 10호 골이었다. 팀은 비록 2-3으로 패했지만 손흥민의 활약인 단연 돋보였다.손흥민은 이번 울버햄프턴저에서 리그 10호골에 도전한다. 만약 골을 터뜨리면 6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운다. 아울러 최근 2연패 중인 토트넘의 리그 연패도 끊기를 원한다.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울버햄프턴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중요한 선수이고 최전방에 그가 꼭 필요하다”면서 “손흥민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고 강조했다.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돼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아직 복귀전은 치르지 않았지만 팀 훈련에 합류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아스널전에서도 경기에 나서진 않았지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브루누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은 아스널 전을 마친 뒤 “황희찬이 훈련을 잘 진행했고 의료진과 논의를 거쳐 오늘 경기에 15분 정도 투입할 생각이었지만 경기장에 도착한 뒤에 등 쪽에 경련을 호소했다”며 “하루 이틀 정도가 지나면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황희찬이 당장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은 낮다. 만약 이날 토트넘전에 나온다면 교체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지난해 8월 라이프치히(독일)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한 그는 EPL 14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지난달 완전 이적하며 팀과 2026년까지 계약했다.현재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복귀가 절실하다. 팀은 2월 들어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최전방에서 골을 터뜨릴 해결사가 부족하다. 황희찬이 돌아와 시즌 초반에 보여준 결정력을 되살린다면 울버햄프턴에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이번 맞대결은 토트넘과 울버햄프턴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7위(11승 3무 7패 승점 36)에 머물러 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권에 진입하려면 연패를 끊고 승점을 쌓아야 한다. 바로 밑인 8위 울버햄프턴(10승 4무 8패 승점 34)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달 치른 3경기에서 연승을 달리던 울버햄프턴은 아스널전 패배로 상승세가 꺾였다. 두 팀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지난 9월 카라바오 컵에서 펼쳐진 손흥민과 황희찬의 첫 번째 코리안 더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손흥민이 웃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13일 밤 11시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2022.02.13 I 이석무 기자
역전승에 열광한 손흥민, SNS에 "베르바인, 마이보이!!!"
  • 역전승에 열광한 손흥민, SNS에 "베르바인, 마이보이!!!"
  • 사진=손흥민 SNS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상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팀의 짜릿한 역전승에 함께 기뻐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와의 1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스테븐 베르바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토트넘은 후반 정규시간이 끝나고 추가시간도 4분이 지난 시점까지 1-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교체로 들어온 베르바인이 후반 95분과 97분 잇따라 골을 터뜨려 기적같은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이로써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정규리그 9경기 무패 행진(6승 3무)을 이어갔다. 11승 3무 5패 승점 36을 기록, 리그 5위로 올라섰다.지난 6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을 마친 뒤 다리 근육 부상으로 현재 재활 중인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함께 승리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대신 자신의 SNS를 통해 동료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손흥민은 베르흐베인이 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는 모습의 구단 SNS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승리할) 자격이 충분한 동료들’이라고 글을 올렸다. 또한 베르바인을 잡은 중계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마이 보이!!!!!!“라고 적는 등 애정이 어린 축하 인사를 전했다.베르바인은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자신의 리그 첫 골과 두 번째 골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기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2022.01.20 I 이석무 기자
이기고도 찜찜한 맨유...호날두, 교체 결정에 노골적 불만
  • 이기고도 찜찜한 맨유...호날두, 교체 결정에 노골적 불만
  • 교체 명령을 받은 뒤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벤치에 앉아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P PHOTO교체 결정에 불만을 드러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안아주는 랄프 랑닉 맨유 감독. 사진=AP PHOTO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불만가득한 표정으로 랄프 랑닉 감독을 노려보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찜찜함을 완전히 지우진 못했다.특히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감독의 교체 결정에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면서 팀분위기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브렌트퍼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홈팀 브렌트퍼드를 3-1로 눌렀다.후반전에 안토니 엘랑가(후반 10분), 메이슨 그린우드(후반 17분), 마커스 래시퍼드(후반 22분)가 연속골을 터뜨려 브렌트퍼드를 무너뜨렸다. 후반 40분 브렌트퍼드의 아이반 토니에게 1골을 실점했지만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최근 2경기에 결장했던 호날두는 약 보름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맨유의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2-0으로 앞선 후반 26분 호날두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를 투입했다. 그러자 호날두의 얼굴에는 아쉬움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벤치로 들어온 뒤에는 재킷을 내팽개친 뒤 불편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다. 교체 결정에 대한 불만이 그대로 전해졌다.결국 랑닉 감독이 직접 호날두를 달랬다. 후반 32분 래시퍼드의 쐐기골이 터지고 맨유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즐기는 동안 랑닉 감독은 호날두를 계속 다독였다.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한참이나 설명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경기 후 랑닉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정상적이며 그는 골을 넣길 원했다”면서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가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됐다는 것이고 며칠 뒤 또 다른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랑닉 감독은 아울러 이날 여러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칭찬했다. 그는 “전반전은 거의 모든 면이 좋지 않았지만 눈부신 선방을 한 데 헤아가 있었다”며 “데 헤아는 지난 몇 주간 그러한 선방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고 강조했다.한편, 맨유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자정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EPL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승점 35로 7위인 맨유는 4위 웨스트햄(승점 37)에 승점 2점 차로 뒤지고 있다. 웨스트햄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맨유로선 이 경기를 이기면 단숨에 4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2022.01.20 I 이석무 기자
'리그 11연승' 맨시티 vs '최근 3연승' 첼시...EPL 1·2위 빅뱅
  • '리그 11연승' 맨시티 vs '최근 3연승' 첼시...EPL 1·2위 빅뱅
  • 맨체스터 시티의 간판스타 케빈 데 브라위너. 사진=AP PHOTO첼시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메이슨 마운트. 사진=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첼시가 맞대결을 벌인다.맨시티와 첼시는 15일 밤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맞붙는다.맨시티는 17승 2무 2패 승점 53으로 선두 독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첼시는 12승 7무 2패 승점 43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1, 2위 대결이지만 두 팀 간의 승점 차는 10점이나 난다. 맨시티는 리그에서 무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11라운드 2-0 승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리그 11연승 중이다. 11연승 기간 동안 33득점 7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이번에 2위 첼시를 이긴다면 조기 우승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주중 경기가 없었던 맨시티는 첼시에 비해 체력적으로 여유롭다. 공격의 핵심인 케빈 데 브라위너와 라힘 스털링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펼쳐진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도왔던 주앙 칸셀루(맨시티)도 건재하다.반면 첼시는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이다. 최근 토트넘을 꺾고 리그컵 결승에 오르긴 했지만 정작 EPL에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경기에서 1무 4패에 머물러 있다. 최근 브라이튼 앤 호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모두 비겼다.첼시가 EPL 역전 우승의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선 이날 맨시티를 이기고 승점 차를 7점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최근 토트넘과 리그컵 4강전 2경기와 체스터필드와의 FA컵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 EPL 경기는 아니지만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3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하고 8골을 터뜨리는 등 공수의 안정감이 살아나고 있어 이날 경기도 기대해볼 만하다. 팀의 핵심 자원인 수비수 티아고 실바와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복귀한 점도 첼시로선 호재다.두 팀은 지난해 9월 첼시 홈에서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후반 8분 칸셀루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 제주스가 결승골을 터뜨린 원정팀 맨시티가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맨시티는 다시 안방에서 첼시를 제물로 연승 기록을 이어가려고 한다. 반면 첼시는 지난번 맨시티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EPL 우승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맨시티 대 첼시 경기는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된다.
2022.01.15 I 이석무 기자
"내게도 섹시가 있다" 최강창민, 성숙미 녹인 신보로 컴백
  • "내게도 섹시가 있다" 최강창민, 성숙미 녹인 신보로 컴백[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제 안에도 섹시가 있습니다.” 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새 솔로 앨범의 콘셉트를 설명하며 꺼낸 말이다. 최강창민은 13일 오후 2시에 진행한 2번째 솔로 미니앨범 ‘데블’(Devil)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최대한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 드리자는 생각이었다”며 “포장하거나 꾸며내지 않은 채 조금 더 보컬과 퍼포먼스적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안에 섹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웃으며 “성숙한 한 남자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농후해진 매력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자 했다. 앨범의 전반적인 콘셉트는 ‘쿨 앤드 섹시’(cool & sexy)“라고 설명했다.최강창민은 앨범에 총 6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으로 택한 곡은 앨범과 동명의 곡인 ‘데블’이다.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최강창민의 섬세한 보컬 테크닉이 돋보이는 슬로우 알앤비 곡이다. 스웨덴 출신 가수 겸 프로듀서 알렉스 루노가 지난해 발표한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기도 하다. 최강창민은 “저의 파워풀한 보컬을 곡에 스며들게 하면 좋은 곡이 탄생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좀 더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편곡 중점을 뒀고 디테일한 보컬 표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부르기 쉬운 곡이 아니었는데 굉장히 멋진 곡이 나올 거란 확신을 가지고 재미있게 작업했다”고 했다.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선 “강렬한 퍼포먼스가 연상되면서도 곡 자체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 있었다. 듣는 분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곡이라고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노랫말은 다시 쓴 최강창민은 힘겨운 현실 속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최강창민은 “코로나19라는 일련의 사태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와 두려움이 악마라는 추상적인 생각을 해보면서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더불어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곡에 맞춰 웅장하고 쿨한 분위기로 촬영했다. 다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 인적 드문 숲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배경이 멋지게 나왔으니 기대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미디엄 팝 댄스 곡 ‘에일리언’(Alien), 록 사운드 기반 ‘매니악’(Maniac), 팝 댄스 곡 ‘피버’(Fever), 라틴 팝 댄스 곡 ‘더티 대싱’(Dirty Dancing), 이지리스닝 팝 곡 ‘에어플레인 모드’(Airplane Mode)을 앨범에 함께 실었다. 수록곡 중 ‘에일리언’도 직접 작사한 곡이다.어느덧 18년째 가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강창민은 “새해 첫날 내가 왜 지금까지 가수를 해왔고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봤다. 팬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가수를 하는 의미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8년간 응원해주신, 앞으로도 응원해주실 전 세계 팬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콘텐츠와 퍼포먼스를 계속 열심히 선보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솔로 앨범 발매는 2020년 4월 첫 미니앨범 ‘초콜릿’(Chocolate)을 낸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14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간담회 말미에 최강창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중계를 즐겨 본다. 제 신곡이 스포츠 채널의 유럽 축구 중계 예고편에 실리는 게 이번 활동의 목표이자 꿈”이라는 독특한 소망을 드러냈다.
2022.01.13 I 김현식 기자
미켈슨, PGA 영향력 평가 1위로 95억원 보너스 예약..우즈는 71억원
  • 미켈슨, PGA 영향력 평가 1위로 95억원 보너스 예약..우즈는 71억원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올해 신설한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layer Impact Program·이하 PIP)’ 1위를 차지하며 두둑한 보너스를 받을 전망이다. 필 미켈슨. (사진=더CJ컵 대회본부)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30일(한국시간) “올해 PGA 투어의 PIP 집계에서 미켈슨이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공식 발표는 내년 2월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켈슨의 PIP 1위는 확정적인 분위기다. 미켈슨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열광적인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 PIP 우승에 도움을 주었다”는 글을 올렸다. PIP는 올해 PGA 투어가 신설한 새로운 보너스 프로그램이다. 선수의 영향력 순위에 따라 1위에 800만달러(약 95억원) 등의 상금을 준다. 총 10명에게 4000만달러의 상금을 나눠주는 보너스 제도다. PGA 투어에 대항하는 새로운 골프투어 창설을 예고한 프리미어 골프리그와 막대한 자본으로 PGA 투어에 대항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성장 등에 맞서 선수의 이탈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 순위 산정은 1월부터 12월까지 구글 검색량, 소셜 미디어 노출 빈도, 글로벌 미디어 관심, 중계방송 노출량과 Q-스코어(플레이어 어필) 등 5개 부문을 수치로 환산해 선수의 임팩트 점수를 결정한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지난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선수들이 우리 경기에 참여하고, 투어를 성장시키고, 각자의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는 것이 전부”라고 PIP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PIP는 내년 2월 첫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아직 순위 변화 가능성은 남아 있다. 현재까지는 미켈슨에 이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위에 자리한 것으로 골프위크 등은 보도했다. 2위 보너스 상금은 600만달러(약 71억원)다. 미켈슨은 올해 5월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최초로 50대 나이에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기록을 세웠다. 미켈슨의 개인 통산 6번째 메이저 우승이다. PIP는 내년 상금 규모를 5000만달러 늘려 선수들에게 더 두둑한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
2021.12.30 I 주영로 기자
출범 1년 만에 40배 성장 쿠팡플레이, 김성한 리더십 빛났다
  • 출범 1년 만에 40배 성장 쿠팡플레이, 김성한 리더십 빛났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콜드플레이 온라인 공연, 월드컵 예선 중계, SNL 코리아, 드라마 어느 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막내격인 쿠팡플레이가 올해 공개한 콘텐츠는 내놓는 족족 히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이후 쿠팡플레이는 올해 1월 앱스토어에 이어 3월 삼성·LG스마트TV, 7월 PC버전 출시 등 빠르게 시청자 저변을 확대했다. 매달 콘텐츠와 앱의 개편 속도를 보고 있으면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 (사진=이데일리 DB)29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플레이의 월 활성이용자수(MAU)는 약 268만 6425명이다. 올해 초 7만명에서 안되는 수준에서 1년 만에 무려 40배 가까운 성장을 달성했다. 시장의 후발주자이지만 과감한 콘텐츠 투자를 한 덕분에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에 이어 4위로 뛰어올랐다.단기간 고속성장한 쿠팡플레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장인 김성한 총괄 디렉터(대표)를 알 필요가 있다. 1987년생인 김 총괄은 쿠팡이츠 장기환(1982년생) 대표와 함께 대표적인 젊은 기수다. 프랑스 그랑제콜 파리 정치학교 시앙스포 학사, 영국 런던정경대(LSE) 석사과정을 졸업한 그는 국내에서 김앤장, 엔씨소프트, NHN 등을 거쳐 2016년 쿠팡 프로덕트 오너로 입사했다. 이후 2년간 쿠팡을 다닌 후 김 총괄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9년 재입사했다. 재입사를 했음에도 쿠팡이 주요 신사업인 쿠팡플레이를 김 총괄에게 맡긴 것은 그만큼 실력이 출중하기 때문이다. 프로덕트 오너 시절에는 쿠팡의 리뷰 알고리즘을 만드는 업무 등을 담당했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리뷰를 잘 보여주도록 알고리즘을 만든 것이 대표적이다.고객 중심, 빠른 의사결정을 하는 쿠팡플레이의 성장 모습은 마치 과거 쿠팡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김 총괄이 ‘불도저’ ‘김범석(창업주)의 양아들’ 등 별명으로 불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의사결정이 빠른 만큼 시행착오도 겪었다. 지난 6월 쿠팡플레이는 도쿄 올림픽 단독 중계 협상을 따내는 과정에 잡음이 일었다. 수 백억원을 투자해 온라인 독점 중계권을 따냈지만, 보편적 시청권 침해 등에 따른 논란이 일면서 중계를 포기했다.이 사례에서 보듯 김 총괄은 쿠팡플레이가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재지 않고 빠른 스피드로 추진한다. 쿠팡의 리더십인 ‘Wow the Customer’ ‘Aim High and Find a Way’ 등에 따라 스피드 경영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김 총괄은 평소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노트에 메모를 하는 스타일이다. 메모를 통해 정리된 생각은 팀원들과 공유해서 우선순위에 따라 개발이 진행하도록 한다. 쿠팡플레이가 신사업인만큼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수많은 프로덕트를 오너를 채용하는 것도 김 총괄의 몫이다. 이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김 총괄은 ‘프로덕트 오너’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당시 한국에 생경했던 프로덕트 오너라는 직군에 대한 설명과 쿠팡이 일하는 방식을 소개해 당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마케팅 업무를 갓 시작하는 주니어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돌면서 여전히 인기다.(사진=쿠팡플레이)쿠팡플레이는 1년간 수많은 독점 콘텐츠를 선뵈며 와우 멤버십의 ‘록인’ 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선전한 까닭에 와우 멤버십 회원수는 5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쿠팡플레이의 선전에 힘입어 쿠팡은 와우멤버십 신규회원 요금을 30일부터 4990원으로 변경한다. 쿠팡플레이의 콘텐츠에 자신감이 붙었다는 방증이다.김 총괄은 쿠팡플레이를 로켓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이 보는 ‘덤’같은 서비스가 아니라 유료로 OTT만 즐기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내년에도 독점 콘텐츠를 다수 선뵌다는 계획이다. 특히 월드컵, 프리미어리그 중계 등을 통해 남성 고객을 다수 확보한만큼 내년에는 여성 고객 확보를 위한 콘텐츠 발굴에 뛰어들 전망이다. 대표적인 것이 내년 상영을 준비중인 수지, 정은채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 등이다.김 총괄은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쿠팡플레이는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30 I 윤정훈 기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해외 스포츠 중계‘도 본다
  •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해외 스포츠 중계‘도 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디지털콘텐츠 혜택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의 ‘스포츠 무제한’ 이용권이 새롭게 추가된다.손흥민, 이강인 선수 등이 출전하는 프리미어 리그, 라리가 등 해외축구 중계 외에도, MLB, NBA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어 멤버십 이용자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스포티비 나우는 프리미엄 스포츠 생중계 OTT 서비스다. ‘스포츠 무제한’ 이용권을 선택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은 월 4900원 구독료로 쇼핑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혜택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의 프리미어 리그 전 경기와 이강인 소속팀 마요르카의 라리가 전 경기를 볼 수 있으며, 해외 축구뿐 아니라 류현진 선수 및 코리안리거들의 메이저리그(MLB) 경기, 미국 프로농구(NBA)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VOD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베이직 및 프리미엄 이용권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프리미어 리그, UEFA 챔피언스 리그, 미국 이종격투기 대회(UFC)를 시청할 수 있으며, 기존 정상가 대비 합리적 금액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혜택 경젱력을 높였다. 가령 스포티비 나우의 모든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베이직 이용권’은 월 3800원 추가(정상가 대비 56% 할인)로, 초고화질과 스마트TV 연동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이용권’은 월 1만1500원 추가하면 된다. 아울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100원만 추가하면 ‘스포티비 나우 베이직 이용권’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월 4900원에 쇼핑, 티빙, 네이버웹툰 혜택한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 행태와 의견을 다양하게 분석하고 반영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월 4900원(연간 이용권 월 3900원)으로 쇼핑 최대 5%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는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 ▲시리즈온 영화 무제한 및 할인권 ▲네이버웹툰 및 시리즈 쿠키 ▲네이버콘텐츠 체험팩 등 이용자 선택권을 넓혀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2021.12.21 I 김현아 기자
女핸드볼 신인드래프트 비대면 개최...국가대표 GK 정진희 최대어
  • 女핸드볼 신인드래프트 비대면 개최...국가대표 GK 정진희 최대어
  • ‘2022년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된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년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된다.이번 드래프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개 여자핸드볼 실업구단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드래프트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올해 드래프트에는 총 21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했고 이 중 7명의 대학졸업 예정 선수가 참가한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정진희(GK)와 2018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끌며 고교시절부터 성인대표팀에 발탁된 송혜수(CB)가 대어로 꼽힌다.이밖에도 같은 주니어대표로 활약했던 김예진(LB), 정예영(CB), 허수림(PV, 이상 한국체대)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전국체전, 태백산기, 종별선수권대회 여고부를 모두 석권한 황지정산고의 지은혜(RB)와 또다른 여고부 강팀 일신여고의 이현정, 이민영(이상 GK) 등도 눈에 띈다.이번 2022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는 8개 실업팀이 6라운드까지 지명한다. 지명 순서는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확정된다. 100개의 추첨 공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팀별로 분배해 투입 후 현장에서 뽑힌 순서에 따라 드래프트 지명 순서를 결정한다.팀별 공의 개수는 2020~21시즌 순위 역순에 따라 다르게 정해진다. 8위 서울시청이 가장 많은 22개를 받고 7위 경남개발공사 20개, 6위 컬러풀대구 17개, 5위 인천광역시청 14개, 4위 SK슈가글라이더즈 11개, 3위 광주도시공사 8개, 2위 삼척시청 5개, 1위 부산시설공단 3개 순이다.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여자실업팀 신인 선수 선발을 위해 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9년 동안 총 255명 중 192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아 75.29%의 높은 지명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19명의 지원자가 모두 선발되며 핸드볼 최초 100%의 지명률을 기록한 바 있다.한편, 협회는 드래프트 행사를 마친 후, 선발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29일부터 3일간 나인트리프리미어호텔에서 신인선수 대상 실업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1일차 교육에서는 협회와 리그 소개, 스포츠 컨디셔닝 교육을 진행하며, 2일차에는 스포츠 심리, 뷰티, 스피치 교육, 선배와의 멘토링 시간을, 마지막 날에는 리그 경기규칙과 판정 기준, 재정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2021.10.26 I 이석무 기자
"축구보다 더 중요한게 있죠" 쓰러진 관중 구한 레길론
  • "축구보다 더 중요한게 있죠" 쓰러진 관중 구한 레길론
  • 토트넘 대 뉴캐슬 경기 도중 한 관중이 쓰러지자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AP PHOTO관중석에서 한 축구팬이 쓰러지자 의료진이 제세동기를 들고 급하게 관중석으로 뛰어가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뉴캐슬전에서 3-2로 이겼다.이날 경기의 영웅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도,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도 아니었다. 바로 심장마비를 일으킨 관중을 위해 경기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심에게 알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과 제세동기가 필요하다고 알린 센터백 에릭 다이어였다.전반 40분 경 다이어와 레길론은 관중석에서 관중이 쓰러진 것을 가장 먼저 발견했다. 다이어는 벤치를 향해 제세동기가 필요하다고 신호를 보냈다. 레길론은 안드레 마리너 주심에게 찾아가 경기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결국 경기는 약 25분 간 중단됐다. 쓰러진 관중은 뉴캐슬 홈 의료진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이 관중은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생명을 구한 레길론과 다이어는 중계 방송사로부터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레길론은 경기 후 BBC와 인터뷰에 앞서 그 관중의 상태를 가장 먼저 물어봤다. 그는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은 늘 행복한 일이지만 오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쓰러진 관중의 건강이었다”며 “그가 다시 안정을 찾아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레길론은 “팬들이 나를 향해 손을 흔드는 것을 보고 자세히 봤더니 한 남자가 쓰러져 있었다”면서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아 곧바로 주심에게 경기를 멈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경기가 중단돼 라커룸에서 대기하기 위해 이동하면서 쓰러진 남자를 다시 봤는데 걱정됐다”며 “정말 지켜보기 어려운 광경이었다”고 털어놨다.토트넘의 주장 케인은 “응급처치를 한 의무팀과 그들이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하던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경기 중단을 빨리 결정한 주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누누 감독은 “관중석에서 일어난 일에 반응한 마리너 심판의 공로를 인정하고 옳은 결정을 내렸다”며 “심판은 경기를 멈추고 우리 모두에게 앞으로 어떻게 경기가 진행될지 설명했다. 그 팬이 괜찮다는 소식이 들려 다행이다”고 말했다.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감독도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며 “고맙게도 그 남성 팬이 괜찮다는 소식을 들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10.18 I 이석무 기자
사우디도 EPL 구단 인수...오일머니는 왜 축구에 열광하나
  • [뉴스+]사우디도 EPL 구단 인수...오일머니는 왜 축구에 열광하나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일머니’가 유럽프로축구를 또 한 번 강타했다. 그것도 이번에는 ‘진짜’가 등장했다.중동 석유부자들은 왜 유럽 프로축구에 몰려드나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구단은 지난 7일(현지시간) 최근 14년 동안 구단주 자리에 있었던 마이크 애슐리가 떠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구단을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PIF는 3억500만파운드(약 4952억원)를 들여 구단 지분의 80%를 확보했다.이번 뉴캐슬 구단을 인수한 컨소시엄은 PIF와 영국의 스포 미디어 부자 제이미 루벤과 아만다 스테이블리가 이끄는 PCP 캐피털로 구성돼 있다. 루벤과 PCP 캐피털의 지분은 각각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80%는 PIF가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PIF가 주인이라고 할 수 있다.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실질적인 구단 주인이 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사진=AP PHOTO△뉴캐슬 새 주인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오일머니 끝판왕’뉴캐슬 인수를 이끈 PIF는 오일머니의 ‘끝판왕’이다. 실질적인 주인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이하 빈 살만)다. 빈 살만은 ‘찐’ 부자다. 추정 자산이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19조원)에 이른다.‘오일 머니’의 대명사로 불리는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인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 아랍에미리트(UAE) 부총리 겸 아부다비 유나이티드그룹(ADUG) 회장(이하 만수르)의 추정 자산 232억 파운드(약 38조원)보다 13배 이상 많다.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실세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회사로 손꼽히는 아람코는 올해 상반기에만 순이익 472억 달러(약 54조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 233억 달러(약 26조원)보다 103% 증가했다. 아람코 회장인 야시르 알루마이얀이 뉴캐슬의 새 회장을 맡는다.‘짠돌이 구단주’로 악명높았던 마이크 애슐리 밑에서 고통받았던 뉴캐슬은 하루아침에 대박을 맞이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만수르 시티’라고 불리는 것처럼 뉴캐슬도 이미 ‘아람코 캐슬’이라는 새 수식어를 얻었다.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컨소시엄에 인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뉴캐슬 서포터스들이 홈구장 앞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맨시티, PSG 이어 뉴캐슬까지...EPL로 향하는 석유자본중동은 오래전부터 세계 축구의 오아시스였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나 카타르 스타스리그, UAE 축구리그 등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세계적인 선수들을 쓸어모았다.중국 슈퍼리그가 ‘황사머니’를 펑펑 쓰기 전까지 중동리그는 부자가 되길 원하는 세계 축구선수들의 로망이었다. 남태희, 정우영, 구자철 등 대한민국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현재 중동에서 활약하고 있다. 세계적인 슈퍼스타였던 라울 곤살레스, 사비 에르난데스 등도 선수 말년에 중동으로 이적, 10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으며 풍요로운 생활을 했다.자국리그에 돈을 퍼부었던 중동 부자들은 2000년대 들어 유럽 프로축구로 앞다퉈 뛰어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유럽 명문구단들의 유니폼에 회사 로고를 새기는 후원 계약 수준이었다. 이후 아예 구단을 인수하고 직접 운영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그 시작은 만수르였다. 자신이 운영하는 ADUG 아래 시티풋볼그룹을 창립한 만수르는 2008년 맨체스터 시티를 1억5000만 파운드에 사들였다. 그전까지 같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눌려 고개 숙였던 맨체스터 시티는 초호화 선수를 보유한 ‘슈퍼리치 빅클럽’으로 환골탈태했다.축구 이적 시장 및 통계를 다루는 트랜스마르크트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2008~09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 13시즌 동안 선수 332명을 영입하면서 약 2조7300억원을 썼다. 같은 기간 약 2조3800억원(166명 영입)을 쓴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선수 영입에 가장 많이 돈을 쓴 팀이 됐다. 구단 시장 가치도 약 1조4000억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투자는 곧 성적으로 이어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만수르가 구단주에 오른 뒤 EPL 정상에 다섯 차례 올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도 각각 2회, 6회나 달성했다.맨시티의 성공은 다른 오일머니 부자들을 자극했다. 만수르의 뒤를 이어 카타르가 뛰어들었다. 2011년 카타르국부펀드인 카타르 투자청(QIA)은 프랑스 1부리그 명문팀 파리 생제르맹(PSG)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당시 당시 5000만유로를 투자해 구단을 인수했다. 파리 생제르맹 구단주인 QIA를 이끄는 핵심은 다름 아닌 셰이크 타밈 반 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국왕(이하 타밈)이다. 타밈이 실질적으로 운용 가능한 재산은 6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타밈은 자신이 소유한 카타르 항공, 카타르 관광청 등 자국 기업 후원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 덕분에 유럽 4대 빅리그에 속하지 않음에도 PSG는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등 초특급 슈퍼스타를 보유하는 팀이 됐다. 이번 시즌에는 ‘축구의 神’ 리오넬 메시까지 영입하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중동 석유부자는 왜 유럽축구에 열광하나중동 오일머니의 끝판왕인 사우디까지 유럽 프로축구 시장에 가세하면서 ‘머니게임’은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 일부에선 유럽 프로축구가 중동 석유부자들의 값비싼 취미 생활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있다.물론 중동 왕족들은 축구를 사랑한다. 종교적 이유로 표현의 자유가 제약받는 중동 국가 특성상 축구는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국가를 하나로 묶는 중요한 수단이다. 축구는 그들에게 단지 스포츠 종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게다가 대표적인 석유 부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등은 석유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새로운 경제원동력을 찾고자 한다. 그 대안 중 하나가 바로 스포츠 산업이다.뉴캐슬을 인수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왕정 실권을 잡고 난 뒤 경제 개혁 프로그램인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심에 스포츠 산업 개발이 포함돼있다. 축구 뿐만 아니라 각종 스포츠의 빅이벤트를 개최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세계 스포츠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일부에선 중동국가들이 거대한 스포츠 시장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국내외 인권 개혁 요구를 잠재우려 한다는 비판도 있다. 이른바 ‘스포츠 워시’다.빈 살만은 지난 2018년 자신을 비판했던 사우디 출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살해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원래 뉴캐슬 인수 합의가 지난해 4월에 이뤄졌다가 인수 작업이 중단된 것도 빈 살만에 대한 비판 여론 때문이었다.하지만 결국 EPL 사무국이 PIF를 사우디 정부와 분리된 기관으로 간주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올리버 다우든 영국 문화부 장관도 “인권 문제에 눈감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번 건은 사우디 PIF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막강한 오일머니 파워 앞에서 눈을 감아준 셈이 됐다.△우려와 기대가 엇갈리는 오일머니의 EPL 지배물론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는 나오고 있다. PIF의 뉴캐슬 인수 소식이 전해진 뒤 케이트 앨런 국제앰네스티 영국 지부장은 EPL 최고경영자 리처드 매스터스에게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많은 인권문제를 안고 있는 사우디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EPL에 진출해 자국 이미지를 세탁하려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PIF의 뉴캐슬 구단 인수가 외교갈등을 빚고 있는 카타르와 사우디의 대리 전쟁이라는 분석도 있다. 카타르는 PIF의 뉴캐슬 인수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있다.사우디는 2017년부터 카타르에 기반을 둔 TV네트워크 beIN 미디어 그룹이 자국내에서 활동하는 것을 차단했다. beIN은 중동 지역의 EPL 중계권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beIN은 사우디 정부의 방해로 사우디 방송사에 중계권을 팔지 못했다. 대신 사우디에선 EPL 경기의 무단 스트리밍 중계가 성행했다. beIN은 사우디 정부가 방관하는 바람에 수십억 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물론 PIF의 뉴캐슬 인수를 쌍수 들어 환영하는 이들도 있다. 바로 뉴캐슬 팬들이다. 그동안 짠돌이 구단주의 구단 운영에 불만이 컸던 뉴캐슬 팬들은 PIF의 구단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 거리로 쏟아져나와 만세를 불렀다. 잉글랜드 축구 왕년의 명 공격수이자 뉴캐슬 구단의 레전드인 앨런 시어러도 SNS를 통해 “예스! 우리는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뉴캐슬 팬들은 메시, 호날두, 음바페 등 그동안 엄두도 내지 못했던 슈퍼스타들이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합성한 패러디물을 올리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2021.10.14 I 이석무 기자
EPL 뉴캐슬, 사우디 국부펀드에 인수...'막강 오일머니' 구단 탄생
  • EPL 뉴캐슬, 사우디 국부펀드에 인수...'막강 오일머니' 구단 탄생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및 투자그룹에 인수된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더 막강한 ‘오일머니’ 구단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다.EPL 사무국은 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투자그룹 컨소시엄이 뉴캐슬 인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PIF 컨소시엄이 뉴캐슬 구단 지분의 80%확보해 마이크 애슐리 현 구단주의 소유권 논란을 종식시켰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뉴캐슬의 매각 금액은 3억500만파운드(약 4950억원)에 이른다.PIF 컨소시엄의 뉴캐슬 구단 인수 작업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됐다. 사실상 이때 매각 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PIF가 사우디 왕가의 소유라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인수 공식발표가 계속 늦어졌다.PIF의 실질적인 소유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 왕세자가 자국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인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반대 여론이 높아졌다. 사우디 정부가 한 스트리밍 서비스의 EPL 경기 무단 중계를 방관했다는 주장도 나왔다.하지만 EPL 사무국은 오랜 고민 끝에 PIF를 사우디 정부와 분리된 기관으로 간주하기로 결정하면서 PIF 컨소시엄의 인수 작업도 다시 급물살을 탔다. EPL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구단 운영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보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뉴캐슬의 새 주인이 된 PIF는 막강한 자금력을 자랑한다.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PIF의 총 자산은 3200억파운드(약 520조원)에 이른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구단주인 만수르 빈 자이다 알나얀(아랍에미리트)의 자산보다 10배 이상 많다.막강한 자금력을 등에 업은 뉴캐슬은 일단 스티브 브루스 현 감독을 경질하고 팀을 새롭게 개편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뉴캐슬이 향후 3시즌 간 선수 영입에 2억파운드(약 3250억원) 이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뉴캐슬 팬들은 구단 인수가 결정되자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 스타디움 밖에 모여 환호성을 질렀다. 몇몇 팬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기를 흔들며 기쁨을 나타내기도 했다.
2021.10.08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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