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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개 세트·1000벌 넘는 의상…'더 마블스' 우주적 스케일, 이렇게 탄생했다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2023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는 ‘더 마블스’가 우주를 넘나드는 스케일에 걸맞는 제작진의 철저한 노력으로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장르에 걸맞게, 제작진은 총 54개의 세트를 만들었다고 전하며 그 스케일을 실감케 한다. 이 세트에는 다섯 개의 행성, 우주 정거장, 우주선 5대, 탈출선과 탈출 포드 등 ‘더 마블스’의 전체적인 세계관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한 공간이 지어졌다. 또한 전작 ‘캡틴 마블’에 나왔던 ‘마리아 램보’의 집과 디즈니+ 드라마 ‘미즈 마블’의 주 배경이 된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 가족의 집은 이전의 비주얼과 완전히 똑같이 지어졌으며, 이번에 새로 등장하는 ‘캐럴 댄버스’의 우주선, ‘세이버’ 우주 정거장, ‘얀 왕자’(박서준 분)가 사는 축제 분위기의 화려한 ‘알라드나’ 행성까지 생동감 있게 구현됐다. 이에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프로덕션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각 행성마다 고유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팀 ‘마블스’가 찾아 가게 되는 행성 디자인을 철저히 신경 썼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타낙스’ 행성은 아이슬란드처럼 이끼 낀 바위와 회색 하늘을, ‘얀 왕자’의 ‘알라드나’ 행성은 포시타노처럼 햇살이 가득한, 형형색색의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 나도록 연출하는 등 행성마다 다른 나라에 가듯 뚜렷한 느낌을 살렸다는 후문이다.이 뿐만 아니라 의상 팀에게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더라도 모든 것이 현실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과제도 주어졌다. 전투에 특화된 ‘크리족’은 그 종족들만의 전투복을 입고 있지만 인간들 사이에 섞여 사는 ‘스크럴족’은 인간들과 같은 평상복을 각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입는 등 종족 별 성향이 드러나도록 했다. 이에 더해 세 히어로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슈트뿐만 아니라 조연 및 단역들을 위해 총 1000벌이 넘는 의상을 만들며 영화의 디테일과 완성도에 각고의 노력을 쏟아냈다. 이렇듯 우주적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을 내세우며 기대를 받는 ‘더 마블스’는 올가을 극장을 찾는 모든 세대의 관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제작진들의 노력으로 우주를 넘나드는 스케일과 완벽한 세계관을 선보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는 1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WRC 중부 유럽 랠리 우승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진행된 2023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12번째 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에서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2023 월드랠리챔피언십’ 중부 유럽 랠리에서 포디움에 오른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 왼쪽부터 2위에 오른 도요타팀 소속 코드라이버 코드라이버 요네 할투넨(Jonne Halttunen)과 칼레 로반페라(Kalle Rovanpera), 우승을 차지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코드라이버 마틴 비데거(Martijn Wydaeghe), 현대 월드랠리팀 감독 시릴 아비테불(Cyril Abiteboul)과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3위에 오른 포드팀 소속 코드라이버 마틴 야르베오야(Martin Jarveoja)와 오트 타낙(Ott Tanak).(사진=현대차.)올해 신설된 중부 유럽 랠리는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 3개국에 걸쳐 레이스가 진행되며 각 국가의 험난한 산악 포장도로를 달리는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중부 유럽 랠리는 기존과 달리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랠리인 만큼 드라이버와 참가팀의 빠른 적응력과 랠리카의 순수 성능이 경기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현대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에사페카 라피, 티무 수니넨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현대 월드랠리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사진 오른쪽), 코드라이버 마킨 비데거(Martijn Wydaeghe, 사진 왼쪽)가 우승하고 기뻐하는 모습.(사진=현대차.)티에리 누빌은 베테랑답게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에서도 경기 18개의 스테이지 중 11번째 스테이지부터 1위를 차지하며 2시간52분39초3의 기록으로 팀을 포디움 정상으로 이끌었다.누빌의 우승과 더불어 현대모터스포츠 드라이버 개발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티무 수니넨 선수도 준수한 기록을 달성하며 향후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중부 유럽 랠리를 통해 제조사 부문에서 총 39점을 얻어 제조사 부문 순위 2위를 유지하며 이번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방침이다.티에리 누빌은 우승컵과 함께 드라이버 부문에서도 29점을 획득하며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023 월드랠리챔피언십’ 중부 유럽 랠리에 참가한 현대자동차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의 모습.(사진=현대차.)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은 “지난 사르데냐 랠리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여 매우 기쁘다”며 “쉽지 않은 시즌이긴 하나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팀워크를 발휘해 남은 경기도 좋은 결과를 내며, 당사의 고성능 기술력 홍보 물론 WRC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WRC는 국제자동차연맹 FIA가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다. 포장도로에서부터 비포장도로, 눈길까지 각양각색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연간 경기 결과를 토대로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결정된다.작년 대회부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규 기술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현대차는 i20 N의 1.6리터 4기통 엔진에 100kW급 전동모터를 탑재한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2023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되며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현지 시각)까지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플랫폼 사전규제 땐 토종기업만 역차별"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플랫폼 사전규제 땐 토종기업만 역차별”-“이대로 가면 2040년 0%대 성장… R&D 예산 복원해야”-환율 업은 中日철강 저가공세 ‘저탄소·고부가기술’로 맞서야-소상공인 재난지원금 환수 ‘없던 일로’△2면-이스라엘 “전쟁 2단계”... 이란 “선 넘었다”-공공기관 경영평가 가이드 알려드립니다-사설 <‘아니면 말고식’ 폭로에 올인, 巨野의 무책임>-사설 <이태원 1년...재난안전법, 소리만 요란했다>△3면-“연내 반등 기대하기 어려워...저평가주 중심 분할매수 고려할 만”-섹터 수익률 2위 반도체...외국인이 먼저 찜했다-ETF는 성장세 탄탄...채권·금리형이 이끌어△4면-“성장률 둔화하는데 건전재정만 고집...R&D예산·외평기금 재검토를”-국회→정부→다시 국회로...끝없는 ‘국민연금 개혁’ 폭탄 돌리기-가계대출 2.4조 또 늘자...당정 “스트레스 DSR 연내 도입”-4성 장군이 맡던 합참의장 해군중장 김명수 깜짝 발탁△5면-저가 수입철강 공세도 벅찬데 원자잿값까지 뛰어 ‘사면초가’-컬러강판부터 전기차강판·모터까지...K철강, 차별화 ‘고급 강재’ 승부수△6면-비윤계 포용에 영남 탈피까지...與 혁신 시작부터 잡음 무성-민주, 예산안 심사 전면전 예고...“순순히 끌려갈 생각없어”-유엔 제1위원회, 북핵 폐기 촉구 결의안 통과-이정미 “정의당,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 추진”...제3지대와 연대 가능성도 △8면-“온플법, 공정거래법과 유사한 독일식 선택해야”-대졸 이상 시간제 근로자 115만명 ‘역대 최다’-美 통화정책회의·중동확전 우려... 환율 연고점 경신 주목-럼피스킨병 확진 60건 돌파...백신 긴급 접종시작△9면-기업대출 늘자...5대銀, 올해 이자이직 30조 훌쩍-5대 은행 연체율 ‘고개’-연13% 이자?...조건 붙는 ‘미끼’ 수두룩-고금리 상품 만기 도래...저축은행중앙회, 예탁금 10조 준비△10면-美 금리 동결 전망 속... 파월 메시지 촉각-내달 정상회담 열기론 했지만...美·中 “순탄치 않은 길 될 것”-포드 이어 스텔란티스 “일터로”...GM은 추가 파업 압박-정치적 리스크 부담?...리커창 사망에 ‘입단속’ 나선 中△12면-저가수주 끝, 선박값 쑥...K조선 ‘흑자 뱃고동’-4대 그룹 유일 공채제도 유지...JY ‘5년간 8만명 채용’ 속도전-아시아나 화물 떼고 대한항공 품에 안길까-“카페·서점서 아이오닉 체험...스며들기 전략으로 日 공략”-SK케미칼, 친환경 용기로 中공략 본격화△13면-SKT 임직원들 ‘생성형 AI’ 시험본다-LG U+ ‘엑사원’ 기반 LLM 개발 중-‘에어’로 보안 산업 내 AI 활용 확대 이끌 것-과방위 합의...‘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법 연내 통과 기대감△14면-“공공조달 입찰 때 여성기업확인제 도움 컸죠”-亞 7개국 시멘트기업 부산 집결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공동대응”-“AI 도입으로 MRI 촬영시간 절반가량 줄여”-초블레스, 내달 ‘가루 식초’ 출시... “K발표 문화 세계에 알릴 것”△15면-K푸드 ‘작은 거인’이 뛴다-“까다로운 수작업 고수...안목 높은 韓소비자 만족할 것”-히말라야 생존기술 담았다...3단계 스마트 발열 다운재킷-국민과 함께 지구 120바퀴, 칠성사이다 360억캔 판매△16면-삼성의 CSR 사업 키워드는 ‘동행’-재난 극복...현대차그룹 함께 달려요-LG화학, 청소년들에 환경 가치 교육-롯데, 협력사 판로 확대 돕고 지역 아동 돌봄 환경 개선-포스코, 경북소방 산불특수대응단에 WTP 산불진화장구 전달-현대모비스, 204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130명 규모 RE추진단 발족-효성 ‘고객몰입경영’ 선언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앞장△18면-증시 희망은 있다...폭풍 속 새내기주 무럭무럭-中 광군제 코앞 꽃단장 해볼까...화장품 ETF 활짝-美금리·韓수출...증시 방향타 돌릴까-중동 잿팍에도 AI 신서비스에도...업계동료 악재로 힘빠지는 네이버-무료 포트폴리오 상담...성공투자 디지털 조언 들어보세요△19면-원가 부담 지속에...건설사 실적 3분기도 ‘암울’-“공급 부족으로 집값 더 뛰라” 생애 첫 내집 마련 확 늘었다-“대단지에 역세권”...견본주택 ‘문전성시’-월세 4500만원...‘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가장 비싸△20면-흥행 그 이상, 매혹의 무대...주인공은-작년 대상 ‘와이즈발레단’ 포문...트바로티 ‘김호중’ 피날레△22면-유럽파 태극전사 축구팬 밤잠 훔쳤다-‘3승 후 준우승만 9번’ 박현경 910일 만에 통산 4승 성공-“亞 게임 넘어 월드컵에도 참가하고 싶다”-LIV 골프, 내년 한국 대회 추진...골프장 3~4곳 답사△24면-수능 수학, 공통 과목으로 족하다-소득대체율 딜레마, ‘다층연금’으로 풀어야-흔들리는 충청권 민심...정치권에 회초리 들까△25면-노동개혁이 성공하려면-비상구 없는 아시아나항공-대통령의 추모행사 참석이 이렇게 어려울 일인가△26면-대체복무, 징벌적 성격 없애고 기간 줄여야-“‘사랑’에 집중한 한국식 개츠비로 브로드웨이 다시 도전”-안랩, 온오프라인 개발자 콘퍼런스 성료-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박현주, 최수연 출견-SK·베트남 ‘그린비즈니스’ 강화 시동-KT, 청각장애인과 함께 영화축제 즐겼다-태평양 업무집행대표 이준기 변호사 선출△27면-“159개 별 기억하겠습니다”...도심 곳곳 보랏빛 추모 물결-핼러윈 주말, 안전펜스 설치... 문 닫은 가게들도-“따듯한 침실, 소파, 빈대 최고 서식지...전국 확산은 시간 문제”-재택근무 경험자 88% “만족”...관리자급 67%는 “비효율적”-GDP 대비 고등교육비, OECD 4위...등골 휘는 韓학부모
- 가전·전장 날개 단 LG전자, 3Q 영업익 '1조' 육박(종합)
- [이데일리 최영지 조민정 기자] LG전자가 장기화하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전장과 가전사업 사업의 호조로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경기침체 영향을 덜 받는 전장·냉난방공조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대하면서도 기존 생활가전과 TV 부문에서 기존 제품에 콘텐츠 서비스를 결합하는 식의 전략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추가 성장을 위해 가전과 전장사업 경쟁력을 확대하고 전기차 충전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영역 투자를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자료=LG전자)◇수요 둔화에도 가전 영업익 2배 ‘껑충’…전장 ‘호조’LG전자(066570)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094억 원, 영업이익 9967억원의 확정실적을 집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도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생활가전(H&A)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7조4574억원, 영업이익 50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가전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제품의 볼륨존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적 시장 공략과 냉난방공조, 부품, 빌트인 등 B2B 비중 확대를 지속하며 전년 동기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B2B 사업의 경우 전체 매출의 30%대 중반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업(UP)가전 2.0 등 기존 제품에서 서비스·구독의 신규 영역으로 사업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장(VS)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2조5035억원, 영업이익 13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은 전 분기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LG전자는 지난달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생산기지를 지어 양산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모터, 인버터, 컨버터 제품을 생산 중이며 향후 북미지역 내 주요 OEM 업체와 전기차를 생산 판매하는 아시아 OEM업체 내 공급 확대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LG마그나 연간 매출의 20%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또 최근 GM, 포드 등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으나 당사 전장부품 주문 감소 피해는 감지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은 3분기 매출액 3조5686억원, 영업이익 11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었지만 연말 성수기에 앞선 판매 확대로 직전 분기 대비 늘어났다. 정보기술(IT) 사업을 담당하는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의 경우 3분기 매출액 1조3309억원, 영업손실 205억원을 기록했다. IT 수요둔화에 매출과 수익성이 다소 약화됐다.LG 트윈타워 전경. (사진=이데일리 DB)◇4Q 시장 어렵지만 국가별 전략 대응·전장 경쟁력 강화LG전자는 오는 4분기에도 수요 둔화가 지속할뿐 아니라 지정학적 리스크로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신사업 투자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도 제품별, 지역별 차이가 있겠지만 냉장고와 세탁기 수요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내년부터 글로벌 수요가 완만한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중국 업체들이 가전시장에서 입지를 공격적으로 키우는 상황에 대해선 “중국 가전은 그간 저가 위주 제품에서 탈피해 제품력과 브랜드 강화에 더불어 생산기지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당사는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수집하고 자원 투입 우선순위도 재조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이엘과 하이센스 등 중국업체의 추격 속도를 판단해 LG전자만의 브랜드 제품 가격경쟁력, 유통 커버리지를 진단해 국가별, 중장기 전략을 명확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력 TV제품인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TV의 올해 판매 실적도 지난해 대비 역성장이 전망되지만 온라인과 기업간 거래(B2B), 렌탈시장 등 수요를 공략해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LG전자가 지난 7월 2030 미래비전 발표 당시 3대 동력으로 제시한 △B2B 성장 △Non-HW 사업모델 △신사업 확보 등을 일관성 있게 추진함으로써 불황 장기화에도 견조한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이다.전장사업에 대해선 수주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지속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장 사업 수주잔고는 연말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히며 “주요 제품별로는 인포테인먼트 60%, 전기차 부품이 20%, 차량용 램프가 10% 수준”이라며 “전기차 부품 수주 잔고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LG전자는 끝으로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전기차 충전 사업에 대한 투자도 중단 없이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진격의 현대차·기아 영업이익 20조 시대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진격의 현대차·기아 영업이익 20조 시대-카카오 檢 송치…김범수 구속 기로-“다양성이 국력…여성·외국인·장애인 함께 갑시다”-내우외환 코스피, 2300선 깨졌다-[사설]한국형 제시카법…아동 성범죄 뿌리뽑는 계기 돼야-[사설]끝 안 보이는 저출산터널, 축소경제 대비책 시급하다△이태원 참사 1주기-어두운 클럽, 계단 비좁고 난간 아슬아슬 이태원의 밤, 달라진 게 없다-사라지고, 빛바래고, 꼭꼭 숨고…기억에서 잊혀진 ‘비극의 현장’△제12회 이데일리 WFESTA-진격의 현대차·기아 영업이익 20조 시대-‘다름’도 ‘우리’라 말하세요…‘회색’ 정치가 ‘컬러풀’해질 겁니다-“자신과 비슷한 것만 보려는 알고리즘이 위기 만들어”-“‘다르다’는 것은 인류 삶 지탱하는 기둥”-“여성 일·가정 양립 위해 적극 제도개혁”-체험 공간 ‘W부스’ 인기만점 “내년엔 20대 딸과 함께 올래요”△제12회 이데일리 WFESTA-“다름 인정하는 다양·포용성 문화가 기업의 경쟁력 높여줘”-“워킹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자녀에게 참교육”-“여성 영어단어에서 보듯…여성은 그냥 철 들어”△제12회 이데일리 WFESTA-친구 입양하고, 동성끼리 사는 시대…“다양한 형태 가족 모두 포용해야”-세대 갈등 단정짓기보다…서로 다가가려는 노력 필요한 때-힐링 보이스에…하나된 관객들△종합-정의선 ‘퍼스트 무버’ 전략 통했다…혁신·품질로 글로벌 영토 확장-헌재 “노란봉투법·방송법 직회부 합헌”…‘입법 강행vs거부권’ 충돌 예고-이스라엘, 가자 대규모 공격…본격 지상전 돌입 임박-처벌대 오른 카카오 법인 벌금형 땐 카뱅 매각 불가피△정치-與 혁신위, 청년·여성·원외인사에 방점…뜨거운 감자 ‘공천 룰’은 숙제-박근혜 손잡은 尹, TK 달래 보수결집 노린다-이재명 “분열은 필패, 단결은 필승”…내홍 수습 나서-“홍범도 장군 독립유공자 명백” 박민식, 흉상 이전 언급 안해△경제-경기 서서히 회복…올해 성장률 전망 1.4% 유지-노인 열 중 한명은 無연금-작년 난방비 못받은 취약층 50만가구…올해는 어쩌나-농식품부, 물가안정 총력전…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자제 요청△금융-집 사려고 뺀 퇴직연금 1.15조…“노후빈곤 우려”-금융위, 제재 불복 소송 10건 중 4건 패소-“불법추심 꼼짝마” 채권관리시스템 통제강화-푸본현대생명, 발달장애인 행사 봉사활동-ABL생명, 건강등급 적용 보험료 할인 확대△Global-美 하원의장에 ‘親트럼프’ 존슨…민주당과 마찰 더 커질 듯-日엔화가치, 구두개입에도 지속 하락-일본 IB업계 수수료 수입, 25년 만에 中 추월-포드-UAW, 임금협상 잠정 합의 자동차 빅3 동시파업 마무리되나-‘22명 살해’ 美총격범 ‘정신 질환’ 사격 교관△산업-‘선임사외이사’ 제도 전격 도입…JY식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강화-‘전기차 배터리’ 영업이익 점프 삼성SDI ‘전고체·LFP’ 속도낸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LFP 배터리 올라탄다-LG화학, 구조재편 속도 IT사업부 직원 전환배치-HD한국조선해양 5.2조원 ‘수주 잭팟’-KG모빌리티 ‘전동화 속도’ 창원에 배터리팩 공장 설립-GS칼텍스, 車플라스틱 재활용소재 신규생산 대비 탄소발생 70% 감축△산업-활명수 덕분에…동화약품, 올해 실적 경신 도전-엑스코프리 처방 급증…SK바이오팜 흑전 기대-최수연 “1+1은 보편적인 프로모션 방식”-공지도 없이 상폐…‘마로 코인’ 인출 60시간 막혀 이용자 ‘분통’△산업-손 안 대도 알아서 척척…벼수확도 스마트하게-김석환 “내년 매출 3조원대 회복할 것”-‘R&D 예산삭감 소송할건가?’…중기부, 기업 압박 논란 -무신사, 스포츠 시장서도 통했다…구매자 2배 껑충△증권-“전기차시장 부진 여파 크다” 전문가 82% “희망가 높아”-다시 등돌린 외국인…코스피, 백약이 무효-美 상장 앞둔 비트코인 현물 ETF, 한국선 지지부진-생활속 물 사용 가전 핵심 부품사로 도약△부동산-학교설립 거절당할라…신반포4지구 ‘발동동’-분양 몰린 광명…철산자이 흥행 촉각-성장세 꺾인 공항 면세점…수익 ‘내리막길’-압구정 현대 7단지 ‘130억’에 내놨다…신고가 경신할까△MICE-2025년 APEC 경제효과 최대 2.8조…‘마이스 도시’ 유치 총력전-부산·제주 “대형 국제행사 경험 많아” vs 인천·경주 “역량 충분, 균형발전 고려해야”-AI와 K콘텐츠의 만남△여행-진시황·양귀비가 반한 술…‘대륙의 자부심’을 마시다-“마라탕·양꼬치 즐기는 한국 MZ세대, 서봉주에돋 푹 빠졌죠”△스포츠-NC ‘플레이오프 명운’ 페디 어깨에 달렸다-‘슛돌이’ 이강인, 손흥민과 같은 22세에 UCL 데뷔골-“혈전증 극복 힘들었지만 매 대회 우승 위해 뛴다”-아파트 단지로 들어간 ‘스크린골프장’ 매년 20~30% ‘쑥’… 골프 보급 앞장△오피니언-아마추어 족구와 노후 재테크-기업 줄파산이 던지는 경고-투자 광풍株, 바구니 분류법△피플-음악과 인문학은 인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법률 도움 필요한 이들에 최선 다할 것”-연세대 신임 총장에 윤동섭 연세의료원장-“보이스피싱 같아요”…울고 있는 KTX 승객 보호 화제-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반도체 금탑산업훈장 수상-“美·日 넘어 유럽 진출…K뷰티 저력 알릴 것”△사회-8년 공들인 ‘한국형 전자충격기’ 두고…24억 들여 외국산 산다는 경찰-정원 50명 미만 ‘미니 의대’ 2025년 우선 증원 가능성-대법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피해자 명예훼손 아니다”-빼앗겼다 돌아온 고려 불상 대법원 “일본 소유권 인정”-‘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징역 20년 확정 살인죄는 인정 안돼
- UAW, ‘최대수익’ 에스컬레이드 공장 파업 확대…GM “손실 2배 증가”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40일 넘게 미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3곳에서 동시 파업을 진행 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제너럴모터스(GM)의 수익성이 가장 큰 공장에 대한 추가 파업에 돌입, 임금협상에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 GM은 파업 여파로 손실 비용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지자 연간 재무 전망 발표도 미뤘다.GM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차(EV)(사진=로이터)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UAW는 미국 텍사스에 있는 GM의 알링턴공장에서 추가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쉐보레 타호와 서번, GMC의 유콘,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 등 GM의 최대 수익 창출원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한다.이로써 UAW는 GM을 비롯해 포드, 스텔란티스 등 ‘빅3’의 가장 수익성이 높은 공장 3곳 가동을 중단했다. 앞서 UAW는 미국 켄터키주 스털링하이츠에 있는 포드의 대형 SUV 및 픽업트럭 생산공장과 스텔란티스의 램 1500을 생산하는 픽업트럭 공장에서 추가 파업에 돌입했다.UAW가 GM의 수익성이 높은 대형 SUV 생산 공장 파업에 돌입하면서 타격은 불가피하게 됐다. GM은 노조의 추가 파업으로 주간 손실 비용은 4억달러(약 5400억원)로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으로 누적 손실은 8억달러에 달한다. GM은 성명을 통해 “불필요하고 무책임한 파업 확대에 실망했다”고 노조를 비난했다.UAW의 추가 파업 소식은 GM이 지난 3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지난 몇 달간 말했듯 기록적인 이익에 기록적인 계약으로 가야 한다”며 “이제 GM 노동자와 노동계급 전체가 공평한 몫을 받을 때”라고 말했다. GM은 지난 3분기 매출은 5.4% 늘어난 441억 달러(약 59조원), 주당 순이익은 2.28달러로 월가 예상치(1.88달러)를 웃도는 성적을 발표했다.GM은 파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연간 재무 전망 발표를 철회했다. 앞서 GM은 올 한해 120억~140억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손실 누적으로 “2022년 중순부터 2024년 중순까지 전기차 총 4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달성하기 어려워졌다”며 전기차 로드맵도 수정했다. 파업에 전기차 시장 업황 악화로 미시간주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 시점도 1년 미뤘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직원과 주주에게 책임이 없는 계약에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빅3는 4년간 약 23% 임금인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GM과 포드는 추가 생활비 조정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30%의 인상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페인 UAW 위원장은 노조원들에게 임금·복리후생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임금 인상 폭 추가 확대와 배터리 자회사 공장으로의 노조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UAW의 파업이 확대·장기화하면서 부품업체, 딜러사 등으로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앤더스 이코노믹 그룹은 지난 5주간 UAW의 파업으로 자동차업계 손실이 93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추산했다.UAW는 지난달 15일부터 GM과 포드, 스텔란티스 공장에서 파업에 돌입했으며,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초반 1만27000명 규모에서 추가 파업 확대가 이어지며, 현재 약 4만6000명까지 늘었다.
- 뉴욕증시, 국채금리 널뛰기에 혼조 마감…다우 0.6%↓[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이 장기물 국채 숏 커버(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수)에 나섰다고 밝히면서 국채금리가 급락한 영향이 컸다. 시장은 이번주부터 발표되는 실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빌 애크먼 (사진=AFP)◇뉴욕증시, 미 국채금리 장중 5% 돌파로 혼조 마감-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58% 하락한 3만32936.41을 기록. -S&P 500 지수는 0.17% 떨어진 4217.04에 거래를 마쳐. 반면 나스닥은 0.27% 상승한 1만3018.33에 마감.-그간 국채금리 상승에 베팅했던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이 채권 숏 커버(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수)에 나섰다고 밝히면서 국채금리가 안정세. 국채금리에 민감한 나스닥도 소폭 상승.◇애크먼 “미 경제 빠른 속도로 둔화”-이날 오전 장중 5.021%까지 치솟았던 10년물 국채금리는 애크먼 발언 이후 급락하면서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7.4bp(1bp=0.01%포인트) 내린 4.85%를 기록. -30년물 국채금리도 8.7bp나 급락한 5%,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3bp 내린 5.054%를 나타내고 있음. -애크먼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현재 장기국채에 숏포지션(공매도)을 유지하기에는 세상에 너무 많은 위험이 있다”고 밝혀.-앞서 지난 8월 애크먼은 미 30년물 국채에 공매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음.◇쉐브론, 헤스코퍼레이션 530억달러에 인수-미국 석유메이저 기업인 쉐브론은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인 헤스코퍼레이션을 5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3.7% 하락. -헤스코퍼레이션 주가 역시 1.1% 내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23일(현지시간) 스텔란티스의 최대 공장이자 가장 수익성이 큰 공장인 미시간주 스털링 하이츠의 조립공장 조합원 680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지만, 스텔란티스 주가는 0.32% 상승.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와 달리 상대적으로 많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국제유가 이틀째 하락-인도 서부 텍사스 사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2.59달러(2.94%) 하락한 배럴당 85.49달러에 거래 마쳐. -12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도 1.09달러(1.2%) 떨어진 배럴당 91.08달러에 마감.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양측의 충돌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미국 등 외교적 노력에 확전 가능성이 일부 줄어든 영향도 미친 것으로 해석. -하마스는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카타르·이집트의 중재에 따라 여성 인질 2명을 석방했다고 밝혀. 지난 20일 미국인 인질 2명을 석방한 데 이어 사흘 만.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엔비디아, PC칩 제조 나서-세계 최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업체인 엔비디아가 개인용컴퓨터(PC) 칩 시장에 진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 -로이터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저전력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고 협력해 PC용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해.-엔비디아와 AMD는 이르면 2025년부터 저전력 PC용 칩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내달 미중 정상회담 가시화-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왕 부장의 방미 일정 관련 질문에 “이르면 이번주에 있을 수 있는 왕 부장과의 잠재적 회담에 대한 논의가 있다”고 밝혀.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의제 등 실질적 논의를 하기 위한 회담이 될 것으로 보여.◇9월 생산자 물가 전월비 0.4%↑-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생산자 물가는 전월비 0.4% 올라. -7월 0.3%, 8월 0.9%에 이은 석 달 연속 상승. 그나마 8월보다는 상승폭이 둔화.-유가 상승에 공산품이 전월비 0.8% 올라. 석탄 및 석유제품은 6.6%, 화학제품은 1.5% 상승.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제1차 금속은 0.2% 하락. -반면 서비스는 0.1% 하락. 성수기가 종료되면서 음식점및 숙박서비스가 0.4% 하락했고 운송서비스도 0.3% 떨어져.◇카카오 김범수 ‘시세조종 의혹’ 조사 마쳐-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24일 카카오(035720)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 주식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15시간 40분에 달하는 금융감독원 조사 받아.-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전날 오전 10시 김 전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이날 오전 1시 40분께까지 조사를 진행. -김 전 의장은 이날 장시간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언급.◇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안 승인-23일 셀트리온 주주들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하는 안건을 승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안건 승인 후 “주식매수청구권 한도인 1조원 이상이 나와도 무조건 관철하겠다”고 밝혀.-셀트리온(068270)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55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안건을 결의. 합병에 반대한 주주들의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셀트리온은 전날 14만600원으로 거래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