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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코스피 상승 출발”…AI 훈풍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8일 한국 증시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과 맞물려 인공지능(AI) 산업 훈풍이 예상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8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0.3%, MSCI 신흥 지수 ETF는 0.1% 각각 상승했다”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2.10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Eurex KOSPI200 선물은 0.2% 상승, 코스피는 강보합권(0.1~0.3% 상승)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달러 대비 원화 환율, 코스닥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8.94포인트(0.35%) 내린 2578.0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08포인트(1.39%) 오른 878.33으로 장을 마감했다. 북한 포 사격 도발 소식이 전해지자 오후에 낙폭을 다소 키우기는 했지만, 관련 영향은 크지 않았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7포인트(0.07%) 오른 3만7,466.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18%) 상승한 4697.2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7포인트(0.09%) 뛴 1만4524.07로 장을 마감했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예상을 상회한 고용보고서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 냉각이 진행 중이라는 점과 12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둔화에 주목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며 “국채수익률 곡선 전반의 상승 압력이 높아진 것과 달러인덱스의 강세는 증시에 부담을 줬지만,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둔화 속도가 빠른 점이 확인되며 이러한 부담을 상쇄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확산되며 상승 압력이 커졌다”며 “미국과 유럽의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개막을 앞둔 CES: 관련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가 주를 이룰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 물결은 1995년 인터넷 이후 처음으로 혁신적인 산업이 생긴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이 새롭고 획기적인 내용들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엔비디아, MS, 인텔, 델 등의 신기술, 신제품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AMD도 많은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 BMW, 벤츠, 포드, GM 등 자동차 업종의 발표 비중도 확대 중”이라며 “이번 CES를 통해 AI 산업의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삼성SDI, 4Q 실적 아쉬워도 올해 성적 기대…목표가↓-IB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나 올해는 기대해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0만원으로 ‘하향’했다.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북미 공장 조기 가동 및 현지 시장 본격 진출, IRA AMPC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P5 비중은 3분기 50% 수준에서 4분기 5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북미 내 리비안 판매량도 견조하게 증가 중”이라며 “2027년 북미 내 SDI의 예상 배터리 케파(CAPA)는 100GWh(Stellantis JV, GM JV)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IBK투자증권은 삼성SDI의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0.7% 늘어난 5조9991억원,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15.9% 감소한 4166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매출액 6조2000억원, 영업익 523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EV향 중대형 전지 부문은 유럽향 수요가 견조하나 북미향 수요가 감소하여 3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2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소형전지 부문은 전방 수요 둔화 지속으로 전동공구향 매출이 감소하여 1조8000억원으로 예상하며 ESS 부문은 3분기 수요 이연 효과가 기대되었으나 판매 증가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추정했다.지난해 12월 IRA FeoC 규정이 발표됨에 따라 올해 1월1일부터 미국 전기차 보조금 대상 차종이 43개에서 19개로 감소했다. 총 19개 모델 중 7500달러 수령 가능한 차종은 10종, 3750달러 수령은 9종이다. 이 연구원은 “배터리 기업별 EV 크레딧을 수령 가능한 차종 수는 삼성SDI 8종(리비안 5종, 지프 2종, 링컨 1종), 파나소닉 6종(테슬라 5종, 포드 1종), LG에너지솔루션 3종(쉐보레 2종, 크라이슬러 1종), SK온 2종(포드 2종)으로 추정된다”며 “삼성SDI의 수혜 차종 수가 가장 많은 만큼 배터리 기업 중에서 북미 내 수혜 강도는 가장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현대차·기아, 美 시장 4위 오른다…올해 전망도 긍정적(종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까지 점유율 4위이던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현대차그룹이 미국 판매 4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해 올해부터 미국 공장에서의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향후 점유율 지위 유지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관측된다.현대차 더 뉴 투싼.(사진=현대차)◇작년 사상 첫 160만대 돌파…현대·기아·제네시스 실적 ‘역대 최대’4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연간 판매량은 165만2821대로 전년보다 12.1% 증가해 역대 판매 ‘최다’를 기록했다.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 등 전체 브랜드가 각각 모두 역대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87만370대, 기아는 78만2451대를 각각 판매하며 전년 대비 11.5%, 12.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제네시스는 6만9175대 팔려 전년보다 판매량이 22.6% 늘었다.앞서 현대차·기아 합계 판매량은 지난 2021년 148만9118대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가 2022년 147만4224대로 1% 주춤했다. 지난해에 들어서면서는 이미 11월 기준으로 합산 판매 150만대를 넘어선 뒤 사상 처음으로 160만대를 넘기며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모델별로 보면 레저용 차량(RV) 및 친환경 차 라인업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현대차의 경우 투싼이 연간 판매 20만9624대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만대를 돌파했다. 전기차인 아이오닉 5도 연간 3만3918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아반떼는 13만4149대, 싼타페는 13만1574대 각각 판매됐다.기아에서는 스포티지가 14만780대 팔려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텔루라이드는 11만765대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포르테(국내명 K3)도 연간 12만3953대로 연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현대차그룹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사진=현대차)◇올해도 점유율 유지 ‘긍정적’…“연말 美 대선은 변수”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실적이 크게 늘면서 그룹별 시장 연간 점유율도 미국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4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는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미국 판매량이 160만대를 넘어서며 미국 시장 점유율이 10.7%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위었던 스텔란티스를 밀어내고 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4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텔란티스의 공식 실적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해 151만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시장에서 완성차 업계들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에도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을 비롯해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현대차·기아는 IRA가 처음 시행된 2022년 8월부터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됐는데, 이에 대응해 미국 내 자체 생산을 올해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다. 당초 2025년 준공 예정이던 현대차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신공장을 올해 가동하고, 기아 역시 올해 2분기부터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인 ‘EV9’ 현지 생산에 돌입한다.전문가들은 올해 금리 인하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기차뿐 아니라 미국 내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지난해와 같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 생산 본격화와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안착 등으로 올해까지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올해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은 변수로 떠오른다. 대선 이후 IRA 등 미국의 자동차 관련 정책이 전면 수정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문학훈 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과 교수는 “미국 대선 이후 내년부터 자동차 정책이 바뀔 경우 자동차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에 대응한 전략도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 리튬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풀밸류체인 갖춘 에코프로[르포]
- [포항=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KTX포항역에 내린 뒤 차로 10여분을 달리자 드넓은 포항 영일만산단이 눈앞에 펼쳐졌다. 이곳에는 에코프로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가 자리 잡고 있다. ‘철강 도시’ 포항에서 이차전지 산업이 태동하기 시작했던 곳이다. 입구로 들어서자 왼편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포항 영일만산단에 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해 약 10만 평의 부지 위에 원료,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밸류 체인을 갖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했다. 여기에 약 6만 평을 추가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포항4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에코프로 에코배터리 포항4캠퍼스 공사가 진행 중이다(사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국내 최초 양극재 생태계 구축‘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배터리 양극 소재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수산화리튬 가공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양극재 주요 원재료인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최종제품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이엠, 폐배터리 재활용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 이들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산소와 질소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에이피가 모두 한곳에 모여 있다. 이른바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이다. 이동채 전 회장이 2016년 임원들과의 토론회에서 “배터리 소재에 들어가는 비용이 100이라면 30은 광물이기 때문에 우리가 컨트롤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우리가 60~70을 컨트롤해야 한다”고 말한 일화는 사내에서도 유명하다.박동혁 대외협력팀 책임은 “전 생산공정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집적한 배터리 밸류 체인을 구축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은 물론 수직계열화를 통한 물류비 절감,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한 생산 효율성을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코프로씨엔지 공장과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공장은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돼 있었다. 에코프로씨엔지에서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탄산리튬이 곧바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으로 보내지는 것이다. 에코프로비엠 물류창고에 원자재들이 가득 쌓여 있다.(사진=에코프로 제공)에코프로는 포항4캠퍼스 공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추가 투자 설비를 계획 중이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1만평(69만4000㎡) 부지에 2025년 첫 양산을 목표로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최대 2조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양극재 밸류 체인 허브인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는 셈이다. 박동혁 책임은 “에코프로가 포항에 지난 6년간 계속 공장을 지어왔는데 향후 5년에서 길게는 7년간 계속 공장을 지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통상 중장기로 공급 계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그에 맞춰 생산 규모를 확정하고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최근 삼성SDI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43조8676억원 규모의 하이니켈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양극재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자동화 설비·공정 노하우로 생산성↑단지 내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5공장(CAM5)으로 들어섰다. 이곳에선 NCM(니켈·코발트·망간)양극재를 전용으로 생산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3만t 규모다.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외부 불순물을 차단하기 위해 파란색 덧신을 신고 에어샤워룸을 통과했다. 1층에 위치한 물류창고와 포장 단계는 대부분 무인화로 이뤄져 있다. 물류 창고에서 컨베이어 벨트로 실려온 원재료들을 무인지게차가 옮겨 놓으면 공기 이송 방식을 통해 다음 공정으로 이동한다. 에코프로비엠의 공정 방식은 수직 형태로 이뤄져 있다. 압축된 공기를 쏘아 올려 원재료를 30m 높이 6층으로 올려놓으면 오르락내리락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제품이 완성된다. 수직 낙하 방식을 도입해 유틸리티 비용을 절감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오재영 대외협력팀 팀장은 “포항에 자동화 공정을 도입하면서 오창 본사 대비 포지션이 크게 줄었다”며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 설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 중앙관제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제공)2층에 들어서니 양극재 공장의 핵심 설비인 소성로가 보였다. 에코프로의 경우 두 차례의 소성 공정을 거친다. 전구체와 리튬을 섞어 첫 번째로 구워낸 뒤 2차로 양극재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첨가물인 도판트를 혼합한 뒤 또한번 굽는다. 현재 도판트의 경우 대부분 일본 등에 의존하고 있지만 에코프로그룹은 이마저도 내재화를 추진 중이다. 그룹 계열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올해 양극재 도판트의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내년부터 양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에코프로는 제품 연구개발(R&D)뿐만 아니라 공정 R&D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재영 팀장은 “도가니에 단순히 블랙파우더를 담는 것이 아니라 압축을 하고 진동을 줘서 최대한 많은 양을 담고 있다”며 “제품 개발도 중요하지만 공정 노하우를 토대로 생산성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에코프로비엠 소성로 모습(사진=에코프로 제공)에코프로는 현재 연간 18만t 규모로 이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며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만6000t 규모의 CAM8, 5만4000t 규모의 CAM9 신공장이 완공되면 양극재 생산량은 27만t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캠퍼스를 포함해 2028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71만t까지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에코프로는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에코프로는 국내 최초로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헝가리를 유럽 생산 거점으로 낙점하고 2025년 양산을 목표로 10만8000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짓고 있다. 이곳에는 에코프로비엠이 주축이 돼 에코프로씨앤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에이피 등 그룹 계열사들이 함께 들어서면서 포항캠퍼스의 DNA를 그대로 이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터리 제조업체 SK온, 글로벌 완성차업체 포드와 함께 캐나다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4만5000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에코프로비엠은 1177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 신세계百 센텀시티점, 연매출 2조원 달성…지역 최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센텀시티점 지난해 누적 매출 2조원을 달성하며 서울 외 지역 백화점으로는 처음으로 ‘연 매출 2조 점포’에 등극했다고 1일 밝혔다. 연 매출 2조원은 전국 70개 백화점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해 소수의 서울권 점포만 달성한 기록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야경. (사진=신세계)지난 2009년 세계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탄생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2016년 비수도권 점포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고, 2023년 개점 14년 만에 지역 백화점 첫 2조 점포라는 새 타이틀을 추가했다.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작년 국내 최초로 단일 점포 3조 시대를 열어젖힌 강남점에 이어 제 2의 도시 부산에서도 2조원 점포를 배출하며 ‘지역 1번점 전략’의 성공을 또 한 번 확인했다.◇ 부산 외 고객 더 많아…한국 넘어 동북아 랜드마크로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산보다 외지 고객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센텀시티점을 방문한 고객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부산 외 지역 고객이 55%를 차지했다. 창원·양산 등 인근 지역은 물론 울산·대구·경북 등 영남권(12.1%)과 수도권 고객(13.0%) 비중도 두 자릿수를 차지해 지역을 넘어 전국구 랜드마크로 발돋움한 것으로 나타났다.엔데믹 이후 크루즈 관광 회복에 힘입어 외국인 매출도 크게 늘었다. 올해 센텀시티점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대비 668% 뛰었다. 이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587%), 본점(514%) 등 모든 점포를 통틀어 가장 높은 신장이다. 부산 해운대 한가운데에서 시내 면세점,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조선 부산, 부산 프리미엄아울렛 등과 신세계 그룹 유통 벨트를 형성하며 부산에서 꼭 들러야 하는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잡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 대만, 일본, 미국은 물론 그리스, 캐나다, 호주, 독일, 영국, 사우디까지 총 80개국의 글로벌 고객들이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쇼핑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 1조원 매출을 달성했던 지난 2016년 20개국이었던 것과 비교해 4배 늘어난 것으로, 신세계백화점의 대표적인 글로벌 점포이자 동북아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 면적 35% 리테일테인먼트로…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는 통상적으로 해외 여행이 늘고 패션 객단가가 낮아져 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한여름에도 매출 감소세를 겪지 않는 ‘비수기 없는 백화점’이기도 하다. 지난 2022년 기준 신세계백화점 전점 월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7~8월의 매출 비중이 7%대로 낮아지지만, 센텀시티점은 8%대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 구성과 신세계만의 독자적인 콘텐츠 제공이 주효했다. 여름철 국내 대표 휴가지인 해운대구에 자리잡은 신세계 센텀시티는 다른 백화점과 달리 체험·여가 공간을 대폭 늘려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백화점으로 문을 열었다.2009년 개점 당시 전체 면적의 약 35%를 고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관, 대형서점, 스파랜드, 골프연습장, 아이스링크 등 비물판시설로 채워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16년에는 센텀시티몰을 신축해 영업면적을 총 19만 8462㎡(6만20평)로 확대, 면세점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파미에스테이션‘, 글로벌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등 검증된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전문관을 한 곳에 모았다.‘층별 공식’을 깬 식음료(F&B) 매장 구성도 한몫 한다. 지하 1층 식품관과 꼭대기(9층) 전문 식당가뿐만 아니라 센텀시티몰 4층 매장 사이에 파미에스테이션 식당가를 마련하고 층별로 식당 · 카페를 넣어 고객이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쉐이크쉑 버거’ ‘메종키츠네 카페’ 등 부산 내 유일한 F&B 브랜드는 물론, 해운대 시장에서 줄 서서 먹는 분식점 ‘상국이네’와 ‘삼진어묵’, ‘이흥용과자점’ 등 지역 맛집을 적극 들여와 쾌적한 실내에서 부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고객들 발길을 끌어당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에루샤에 ‘MZ브랜드’까지…혁신 지속 신세계 센텀시티는 백화점 최초로 오픈과 동시에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입점시키는 등 지역 백화점으로는 독보적인 상품 기획력을 자랑한다.에르메스와 샤넬을 비롯해 고야드, 반클리프 아펠, 톰포드, 셀린느, 까르띠에, 크롬하츠 등 럭셔리 브랜드도 부산에서는 센텀시티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세계 3대 시계 ‘파텍필립’과 영국 유명 셰프 고든 램지의 ‘고든램지버거’ 등 국내 1등 백화점인 강남점에도 없는 매장을 보유한 점포이기도 하다.신세계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 (사진=신세계)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산 1등 백화점’에 그치지 않고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가장 발 빠르게 반영하는 파격적인 혁신을 지속해왔다. 지난 2월 지하 2층에 약 8879㎡(약 2700평) 규모로 오픈한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도 대표적이다. 하이퍼그라운드를 구성하는 전체 47개 브랜드 중 절반에 가까운 20개를 지역 단독 신규 브랜드로 채워 그간 접할 수 없던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MZ 성지’로 자리잡은 것.특히 이미스, 포터리, 아웃스탠딩, 인스턴트펑크 등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패션 브랜드는 하이퍼그라운드에서 먼저 선보여 성공을 거둔 뒤 강남점에 입성하기도 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신세계 센텀시티는 세계 최대 규모를 바탕으로, 백화점의 기존 공식을 넘어서는 혁신을 지속하며 성공적인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와 독보적인 콘텐츠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며 세계 최대를 넘어 세계 최고의 백화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즈의 48번째 생일날..PGA 투어 '48가지 재미있는 기록' 분석
-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2월 30일 48번째 생일을 맞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우즈의 생일을 기념해 그가 남긴 기록을 48개로 추려 되짚었다.PGA 투어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의 48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48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우즈의 골프인생 돌아봤다.맨 앞을 장식한 기록은 프로 데뷔 최단기 세계랭킹 1위다. 우즈는 1996년 프로로 데뷔해 291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세계랭킹이 도입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1위에 오른 기록이다. 이어 총 683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켜 이 부문 최장 기록을 세웠다. 2위 그렉 노먼(331주), 3위 더스인 존슨(135주), 3위 로리 매킬로이(116주), 4위 닉 팔도(97주)가 1위 자리에 오른 기간(679주)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 82승을 기록한 우즈는 통산 31차례 준우승했고, 그 중 15차례 메이저 우승 뒤에는 7번의 준우승도 있었다는 기록도 되짚었다.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7년 연속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특이한 기록도 빼놓지 않았다. 우즈는 1991~1993년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 1994~1996년엔 US아마추어 챔피언십, 1997년 마스터스 등 7년 연속으로 아마추어와 프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한 골프장에서 8번 우승한 대회도 3개나 됐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베이힐 클럽 앤 로지, 파머스 인슈어런스와 US오픈 등이 열린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그리고 월드골프챔피언십이 열린 파이어스톤 골프클럽에서 각 8번씩 우승했다. 24승은 게리 플레이어가 PGA 투어에서 거둔 우승 숫자와 같다. 여러 기록 가운데 또 하나 대단한 기록은 142개 대회 연속 컷 통과다. 우즈는 1998년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부터 2006년 5월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까지 142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았다. 그 중 37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최고의 전성기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였다. 총 101개 대회에 출전해 32승을 거둬 승률 31.7%를 기록했다. 그 가운데 1996년 PGA 챔피언십부터 2001년 마스터스까지 6개 메이저 대회에서 5번 우승했다. 2000년 마스터스 때 5위에 오른 게 가장 저조한 성적이었다. 남자 골프 역사상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성공한 선수는 우즈를 포함해 진 사라젠,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까지 5명이다. 우즈는 가장 어린 나이에 15승 고지에 올랐다. 2000년 US오픈부터 2001년 마스터스까지는 4개 메이저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는데, 16라운드 평균 스코어는 67.69타였고, 합계 65언더파를 기록했다.차량 전복 사고 이후 부상 치료와 회복으로 정상적인 투어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우즈는 올해 마스터스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썼다. 컷을 통과하면서 23회 연속 본선 진출로 프레드 커플스, 게리 플레이어와 함께 역대 최다 컷 통과 타이를 이뤘다.숱한 기록을 쓴 우즈는 2019년 도널드 트럼트 전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Medal of Freedom)을 받았다. 운동선수로는 33번째이자 골프선수로는 아널드 파머(2004년), 잭 니클라우스(2005년), 찰리 시포드(2014년)에 이어 4번째다. 2022년 3월 9일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 니오, 1.5억원대 신차 공개에 주가 급등(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8주 연속 랠리에 대한 부담과 연말 한산한 거래 속에서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됐다. 토글AI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얀 실라기는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고 경제는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은 끝났다”며 “증시 랠리는 정당하다”고 평가했다. 지난주말 발표된 11월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는 전월대비 0.1% 하락하며 지난 2020년 4월 이후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인텔(INTC, 50.50, 5.2%) 세계 최대의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가 5% 넘게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인텔은 이스라엘에 2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반도체칩 제조 공장에 대한 투자로 오는 2028년 가동이 목표다.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 인텔에 32억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니오 ADR(NIO, 9.33, 10.8%) 중국의 전기차 제조 기업 니오 주가가 11%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신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석된다. 니오는 지난 23일 ‘니오 데이 2023’ 행사를 열고 신차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ET9’은 4인승의 최고급 전기차로 오는 2025년 1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세단과 SUV를 혼합한 형태로 니오는 1억5000만원대로 가격을 책정했다. ◇페덱스(FDX, 251.99, 1.6%)다국적 운송 업체 페덱스 주가가 2%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단기간내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페덱스는 미즈호 증권과 10억달러 규모의 가속 자사주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320만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월말까지 매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1년 12월 이사회가 승인한 50억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월 말 기준 잔액은 16억달러로 알려졌다. 실적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자 자사주 매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U, 20.52, 3.4%)프로 스포츠(축구)팀 운영 및 관리 업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가가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유주인 글레이저 가문이 영국의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에 지분 25%(13억달러 규모)를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짐 랫클리프는 석유화학 회사 이네오스의 회장으로 이번 지분 인수로 클럽 운영을 통제할 수 있게 됐다. 짐 랫클리프는 지분 인수뿐 아니라 3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통해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를 리모델링할 계획도 밝혔다. 짐 랫클리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 유럽, 세계 축구의 정상에 오르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한주라이트메탈, 경량화 부품 수요 확대 수혜-현대차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26일 한주라이트메탈에 대해 경량화 부품 수요 확대 수혜, 슬로박 영업 확대로 외형 확대가 지속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주라이트메탈(198940)의 전장 종가는 3715원이다.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주라이트메달에 대해 “원재료(알루미늄) 가격 변동에 따라 분기와 월 단위로 연동되는 판매 단가 고려 시 연말~연초 이후 하락 추세의 원재료비는 판가 하락에 영향 주는 구조”라고 밝혔다. 한주라이트메탈은 1987년 설립된 알루미늄 기반의 자동차 경량화 부품 제조 업체다. 국내 최초 현대차향 DOHC 엔진 흡기다기관 알루미늄 부품 국산화를 시작으로 알루미늄 경량화 주조 부품을 만들고 있다. 3분기 기준 매출액은 부문별로 자동차 경량화 부품(85%), 해양 선박 부품(7%), IT 등 기타 부품(9%)로 구성됐다. 고객별로 상반기 기준 현대차 60%, GM 10%, 르노 1% 닛산 6%, 포드 6%다.장 연구원은 “현재 원재료 매입액의 92%를 차지하는 AC 4CH 알루미늄 잉곳은 2022년 평균 대비 2023년 3분기 누적 15.6% 구매단가가 감소했다”며 “원재료비 안정화 구간에서 슬로바키아 손익분기점 돌파와 물량 증가가 실적 개선 요인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아울러 장 연구원은 한주라이트메탈의 경량화 부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그는 “전자기력을 활용한 고강도 초정밀 주조 제어를 구현할 수 있는 특허공법을 보유하고 있다”며 “차세대 주조 공법인 전자교반 고압주조로 고강도, 고인성의 주조 대응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이어 “완성차 업체 니즈인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한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이 동시이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슬로박 외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10월 유럽 현지법인 가동 시작으로 매출 확대되며 성장 동력을 기대했다.그는 “손익분기점(BEP)은 월 10만대 생산으로 3분기 가동 지연되며 적자 확대됐으나 4분기 완전 가동에 힘입어 흑자 운영이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2분기 중 KITIA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 선정(141억 규모)되며 경량화 부품 활용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한주라이트메탈 주가는 현재 전환사채 발행(200억원, 2028년 6월 만기, 전환 시 주식총수대비 16.96%)한 6월 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다. 그는 “10월 현대차 eM플랫폼 공급업체 선정 소식에 급등했으나 이후 조정을 받고 있다”며 “3분기 주당 순자산가치(BPS)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7 배 수준으로 상위 부품사 0.5배 대비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