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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우리금융지주 ◇부장 보임△경영지원부 김형일 ◇ 부장대우 보임△브랜드전략부 송태범○우리은행 인사◇지점장, 부장 이동<영업그룹장>△강서영업그룹장(兼강서금융센터장) 김병진 △고덕영업그룹장(兼고덕금융센터장) 이호 △군자역영업그룹장(兼군자역금융센터장) 신호원 △동소문로영업그룹장(兼동소문로금융센터장) 이재곤 △불광동영업그룹장(兼불광동금융센터장) 강래만 △사당역영업그룹장(兼사당역금융센터장) 김영진 △삼성동영업그룹장(兼삼성동금융센터장) 차재헌 △상암DMC영업그룹장(兼상암DMC금융센터장) 김선 △서교중앙영업그룹장(兼서교중앙금융센터장) 성병용 △서울스퀘어영업그룹장(兼서울스퀘어금융센터장) 윤상규 △성수동영업그룹장(兼성수동금융센터장)(兼뚝섬역지점장) 김도겸 △송파영업그룹장(兼송파금융센터장)(兼석촌동지점장) 김상철 △수유동영업그룹장(兼수유동금융센터장) 이서진 △신도림동영업그룹장(兼신도림동금융센터장) 김건민 △아크로비스타영업그룹장(兼아크로비스타금융센터장) 양대열 △아현동영업그룹장(兼아현동금융센터장) 조현제 △영등포중앙영업그룹장(兼영등포중앙금융센터장) 이영주 △자양동영업그룹장(兼자양동금융센터장) 양동혁 △장한평영업그룹장(兼장한평금융센터장)(兼장안동지점장) 양동원 △중랑교영업그룹장(兼중랑교금융센터장) 임인수 △한남동영업그룹장(兼한남동금융센터장) 신재철 △남동공단영업그룹장(兼남동공단금융센터장) 조혁 △만수동영업그룹장(兼만수동금융센터장) 박종선 △부평영업그룹장(兼부평금융센터장) 이범용 △인천항영업그룹장(兼인천항금융센터장) 김성중 △구리역영업그룹장(兼구리역금융센터장) 김영조 △부천영업그룹장(兼부천금융센터장) 박성봉 △분당미금역영업그룹장(兼분당미금역금융센터장) 이대열 △시화공단영업그룹장(兼시화공단금융센터장) 박상은 △용인영업그룹장(兼용인금융센터장) 김태완 △일산중앙영업그룹장(兼일산중앙금융센터장) 김을중 △평촌영업그룹장(兼평촌금융센터장) 김애자 △하안동영업그룹장(兼하안동금융센터장) 허시영 △유성영업그룹장(兼유성금융센터장) 민복기 △삼성디스플레이영업그룹장(兼삼성디스플레이금융센터장)(兼아산배방지점장) 김윤식 △세종신도시영업그룹장(兼세종신도시금융센터장) 최규창 △천안영업그룹장(兼천안금융센터장) 신범식 △홍성영업그룹장(兼홍성금융센터장) 조정준 △오창영업그룹장(兼오창금융센터장) 김동희 △녹산공단영업그룹장(兼녹산공단금융센터장) 김정석 △온천동영업그룹장(兼온천동금융센터장) 임대진 △울산중앙영업그룹장(兼울산중앙금융센터장) 전병조 △양산영업그룹장(兼양산금융센터장) 안시현 △명덕영업그룹장(兼명덕금융센터장) 정영호 △구미공단영업그룹장(兼구미공단금융센터장) 박상형 △광주영업그룹장(兼광주금융센터장) 박병주 △상무영업그룹장(兼상무금융센터장) 김성주 △광양POSCO영업그룹장(兼광양POSCO금융센터장) 양보경<개인 금융센터장>△가든파이브금융센터 서인덕 △강남교보타워금융센터 이상호 △강남대로금융센터 김용욱 △논현동금융센터 송종인 △대치역금융센터 권현희 △도곡동금융센터 김동우 △동자동금융센터 강동욱 △마포금융센터(兼마포중앙지점장) 성경희 △명동금융센터(兼명동역지점장) 김기천 △발산역금융센터 전해열 △방이동금융센터 김동경 △서울시청금융센터 이희성 △서울주택도시공사금융센터 최성필 △선릉역금융센터 이상협 △신림로금융센터 이승익 △신반포금융센터(兼반포역지점장) 정인기 △신사동금융센터 이종영 △신압구정 금융센터 정성렬 △여의도중앙금융센터 김희완 △역삼역금융센터 배수길 △역전금융센터 정인호 △연세금융센터 한오현 △영동금융센터 심경화 △을지로5가금융센터 김중호 △잠실나루역금융센터 박정용 △종로금융센터 조규대 △천호동금융센터 임대호 △청담동금융센터 임상수 △합정동금융센터 김익중 △공항금융센터 문승재 △주안서금융센터 김경헌 △대화역금융센터 박병덕 △분당금융센터 김용식 △삼성반도체금융센터 이현미 △서정동금융센터 김승협 △성남공단금융센터 한진원 △송탄금융센터 김남식 △수내역금융센터 최영석 △안양중앙(兼석수동)금융센터 김정기 △야탑역(兼분당테크노파크)금융센터 고용호 △인덕원금융센터 서재석 △대전금융센터 이금구 △천안중앙금융센터 함근석 △신평동금융센터 최정수 △BIFC금융센터 이민구<기업 금융센터장>△공덕동효성금융센터(兼중앙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한재철 △삼성타운금융센터(兼삼성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구자민 △포스코금융센터(兼강남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김남곤 △한강로금융센터(兼남대문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이상민 △CJ금융센터(兼본점1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전정묵 △LG트윈타워금융센터(兼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조조연 △코오롱타워금융센터(兼남대문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이용규 △LS타워금융센터(兼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윤희준<지점장>△가산디지털밸리 허진수 △가산디지털 송길방 △가톨릭회관 김기만 △강남역 이미선 △강서구청 이현주 △개봉동 이영석 △개포동 이기호 △개포중앙 강귀순 △갤러리아팰리스 주성하 △거여동 이동일 △고척동 이승민 △교대역 문병국 △구로구청 조일형 △구로본동 오난진 △구로중앙 양한진 △국민대학교 신성애 △길음뉴타운 최연수 △남가좌동 구대회 △남대문시장 서병운 △남부터미널 구은아 △당산동 오택연 △대림동 윤은숙 △대방동(兼신길동) 신선화 △대치남 김은숙 △등촌역 강미화 △망우동 황문자 △망원역 임향순 △면목동 진용두 △목동남 양인호 △목동중앙 명여옥 △반포서래 박경옥 △보라매 엄세현 △삼성중앙역 김화영 △상암동 차성훈 △서울대입구역 김광년 △서울디지털3단지 김현수 △서초남 김현주 △선정릉역 김한주 △성균관대학교 배수범 △성수남 손주현 △성수IT 김승섭 △센트럴시티 공종남 △소공동 이용우 △숭실대역 조순자 △신길중앙 손영주 △신당역 홍육희 △신월북 박상철 △신청담 김영아 △아현역 강태훈 △암사역 임용성 △압구정로데오 김웅태 △압구정역 서한태 △양천구청 정현숙 △양평동 김인영 △역촌동 황운영 △연신내 노검래 △용산역 김동현 △용산(兼원효중앙) 이현숙 △원남동 한철진 △응암로 조영신 △잠실새내역 이학영 △잠원동 김수남 △장안북 황경아 △중계동 한종수 △중구청 이영민 △중림동 김용찬 △중앙대학교 이윤희 △창신동 오은주 △청계7가 임종백 △청구역 이충환 △청담중앙 제정구 △코엑스(兼삼성로) 전진영 △평창동 지여옥 △풍납동 정상민 △한국외국어대학교 배효형 △효자동(兼자하문) 조희숙 △TC프리미엄대치 김희준 △구월동 최규석 △구월타운 강재훈 △부평중앙 김기동 △석남동 신진희 △옥련동 이정현 △인천 김성환 △작전역 전현주 △경기초월역 최성필 △과천 도미경 △광교도청역 염동희 △광명역 조용출 △광적 심재희 △구성 최원석 △단국대학교 최요한 △동의정부 안광해 △동탄 한순배 △동탄테크노밸리 오윤경 △망포역(兼신영통) 이재홍 △별내신도시 백수아 △부천중앙 박천재 △부천테크노파크 이종찬 △분당시범단지 김시영 △분당차병원 박효숙 △비산동 김장원 △산본역 김해주 △삼성디지털시티 남혜원 △삼송 서성은 △상동역(兼부천중동) 하정진 △상록수 정용래 △서수원 허일성 △서판교 황영석 △선부동 김효순 △성남중앙 고순일 △수원역 박대성 △수지성복 임종락 △시흥 박범석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임선주 △역곡 박은영 △오산남 김태섭 △원당 박석철 △의정부금오 이윤은 △일산위시티 임희정 △일산호수 신충섭 △정왕동 서금석 △정자역 김경희 △중산 천재민 △탄현 김주석 △파주남 김상필 △평촌스마트스퀘어 전재석 △하남테크노밸리 이미영 △한일타운 김용배 △호평 함지석 △화성봉담 강대웅 △회룡역 이연아 △대덕 석준경 △대덕특구 김택수 △대전북 김대용 △대전중앙 양희성 △세이 홍창표 △용문역 정현창 △당진 최완열 △천안신방동 전원목 △청주가경동 김택회 △청주 이왕재 △충주 조승현 △원주중앙 정유미 △괴정동 임관율 △구포 서흥수 △남천동 권택흠 △르네시떼 송영웅 △부산거제동 서주연 △부산명지 황상수 △서면 이상진 △센텀파크 신환철 △영도 정주한 △온천남 이광훈 △초량 이현진 △공업탑 이승혁 △울산구영 김병재 △울산동평 이상협 △울산 김상수 △거제 한정기 △김해장유 김헌태 △마산 권아섬 △진주 김성홍 △창원토월 박동수 △대구노원동 김영화 △대구 김재경 △대구테크노폴리스 손종락 △범물동 이영기 △범어동 정동열 △상인동 조상준 △성서공단 김송미 △신용보증기금 조남근 △칠곡 정승윤 △평리동 이주선 △구미인동 오종석 △왜관공단 이영식 △포항 신상갑 △광주첨단 윤석하 △신창 한정수 △진월동 방형진 △김제 김정대 △익산 박미라 △전주중앙 한영섭 △서귀포 박일 △신제주 한경훈<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1기업영업본부 이태현 △본점1기업영업본부 성기완 △본점2기업영업본부 이상흔 △삼성기업영업본부 최정호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김성열 △강남기업영업본부 박지영 △강남기업영업본부 김태헌 △중앙기업영업본부 김영종 △중앙기업영업본부 송재형 △남대문기업영업본부 김종학 △남대문기업영업본부 박나영 △남대문기업영업본부 장원영 △여의도기업영업본부 박광훈 △미래기업영업본부 황도연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화 △미래기업영업본부 조백현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정하 △미래기업영업본부 신지윤 △미래기업영업본부 라희준<금융센터 개인지점장>△본점영업부 박종국 △광희동금융센터 구현주 △동대문금융센터 강대훈 △동소문로금융센터 강규화 △마곡역금융센터 정희찬 △사당역금융센터 정수연 △삼성동금융센터 윤미란 △상도동금융센터 김옥래 △서교중앙금융센터 김점선 △서울스퀘어금융센터 황정한 △성수동금융센터 김미정 △세종로금융센터 조가창 △수유동금융센터 이미영 △신도림동금융센터 박찬심 △아현동금융센터 고경아 △압구정동금융센터 조윤희 △잠실역금융센터 정혜순 △장한평금융센터 김미숙 △종로4가금융센터 곽순례 △중랑교금융센터 윤해란 △창동금융센터 변현숙 △한남동금융센터 유희영 △인천항금융센터 윤제광 △청라금융센터 박미현 △구리역금융센터 이지양 △군포금융센터 구화영 △김포금융센터 김명주 △동수원금융센터 최정자 △동탄역금융센터 이연정 △부천내동금융센터 위택 △수원금융센터 이훈 △수지금융센터 김용애 △안양금융센터 김성곤 △양주금융센터 엄해경 △의정부금융센터 임혜영 △일산금융센터 김상근 △일산중앙금융센터 김필순 △진접금융센터 유영호 △파주금융센터 이혜란 △판교역프리미엄금융센터 손희정 △하남금융센터 노미현 △하안동금융센터 박세민 △화정역금융센터 곽선옥 △엑스포금융센터 성문희 △마린시티금융센터 임현정 △부산금융센터 이소연 △수영역금융센터 박성숙 △포항POSCO금융센터 김형숙 △군산금융센터 정우강 △전주금융센터 나윤경<금융센터 기업지점장>△본점영업부 한상근 △가산IT금융센터 양경윤 △고덕금융센터 이석문 △군자역금융센터 정재훈 △남역삼동금융센터 염상준 △노원금융센터 김태균 △도산대로금융센터 김홍길 △문래동금융센터 심종원 △문정중앙금융센터 정윤철 △방배동금융센터 최동환 △법조타운금융센터 김기용 △서여의도금융센터 반현수 △서초금융센터 이민석 △선릉금융센터 박도영 △송파금융센터 박지청 △수서역금융센터 최석천 △신림역금융센터 김은아 △신정동금융센터 강성훈 △신촌금융센터 장지영 △양재남금융센터 안종문 △영등포중앙금융센터 송시영 △자양동금융센터 정문호 △잠실금융센터 조영규 △청량리중앙금융센터 박성훈 △테헤란로금융센터 정흥석 △만수동금융센터 최정락 △반월공단금융센터 정윤섭 △부천금융센터 조경삼 △분당중앙금융센터 김민숭 △성남금융센터 김규희 △오산금융센터 이광희 △용인금융센터 박영만 △평촌금융센터 이석준 △삼성디스플레이금융센터 김성주 △세종신도시금융센터 조성진 △오창금융센터 강동훈 △녹산공단금융센터 김봉주 △부전동금융센터 이정훈 △울산중앙금융센터 김희영 △양산금융센터 김용근 △창원공단금융센터 채인수 △성서금융센터 최진용 △광주금융센터 하용진 △상무금융센터 김성진<본부부서장>△영업기획부 이두현 △개인금융솔루션부 김성중 △개인금융플랫폼부 김태진 △MyData사업부 김규태 △주택기금부 김용백 △연기금고객부 송용권 △자산관리플랫폼부 주유황 △연금지원부 홍성진 △기업고객부 김충훈 △기업금융솔루션부 신창수 △기업금융플랫폼부 이종협 △혁신금융추진부 염은숙 △혁신기술사업부 김주영 △글로벌영업추진부 길준형 △CIB사업부 김종만 △구조화금융부 김병규 △인프라금융부 황병선 △글로벌IB금융부 김희천 △자금부 최준연 △증권운용부 김백년 △정보보호부 윤태진 △개인심사부(심사역) 박철호 △글로벌IB심사부(심사역) 이상조 △기업개선부(심사역) 우정식 △여신관리부(심사역) 홍승기 △여신감리부 허진 △전략기획부 류운종 △WON컨시어지영업1부 이제영 △WON컨시어지영업2부 김종우<본부부서 부장대우>△리테일디지털본부 한상일 △부동산금융부 이동민 △외환사업부 이지현 △인사부 성시천 △IT지원부 정동식 △중기업심사부 김광선 △홍보실 최재원 △검사실 장우석 △검사실 임기선 △검사실 김광연 <해외파견>△홍콩 이태훈 △뭄바이(兼인도지역본부장) 김국성 △우리아메리카은행 김영곤 △중국우리은행 김지윤 △중국우리은행 이재환 △중국우리은행 조성호 △중국우리은행 김득수 △러시아우리은행 김인주 △우리웰스뱅크필리핀 심근섭 △WB파이낸스(캄보디아) 김홍주
2021.12.31 I 황병서 기자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위한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비대면으로 개최
  •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위한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비대면으로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 ‘2021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3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제공=스페셜올림픽코리아)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2021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의 유산사업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축제다.올해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클래식과 팝 부문별 공연 영상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30일 저녁 7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55명의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와 11명의 멘토가 출연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1부는 클래식 공연, 2부는 팝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공연 중간에 발달장애 미술가들의 미술 작품 전시도 소개되어, 음악과 미술의 콜라보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올해로 9회를 맞이한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열심히 갈고 닦은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는 꿈의 무대”라며 “그동안 페스티벌의 무대 경험을 통해 많은 아티스트들이 배출되어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쳐나가고 있다”라며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클래식 음악감독을 맡은 김대진 교수(한예종 총장) 또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음악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클래식, 팝, 멘토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페스티벌은 평창에서 대면 공연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1.12.31 I 이윤정 기자
"세계적인 댄스 페스티벌 만들고 꿈나무 키울 것"
  • "세계적인 댄스 페스티벌 만들고 꿈나무 키울 것"
  • 박대환 댄스디렉터[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댄스신 성장의 숨은 공신’. 박대환(활동명 SO) 댄스 디렉터를 소개하기에 적절한 표현이다. K댄스신이 지금과 같은 대부흥기를 맞기 훨씬 이전부터 후배 댄서들을 양성하고 그들을 위한 무대를 만든 주인공이다. 박대환 디렉터는 K댄스신을 대표하는 댄스대회로 꼽히는 ‘피드백 컴페티션’의 기획자이자 주최자다. 2000년대 초 댄스 활동을 시작했다가 2007년 댄스 학원 운영을 시작한 그는 2014년 ‘피드백 컴페티션’을 론칭해 지금까지 총 8차례 대회를 진행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공연을 펼치기도 했던 유명 댄스팀 저스트 절크가 이 대회 초대 우승 팀이다.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박대환 디렉터는 “미국의 ‘바디락’, ‘월드 오브 댄스’ 같은 댄스 대회를 현장에서 보면서 ‘한국에도 이런 대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러던 중 ‘내가 직접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며 기획한 대회가 ‘피드백 컴페티션’이었다”고 말했다.‘피드백 컴페티션’은 론칭 후 빠르게 성장했다. 대회 때마다 1000여명(약 50팀)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2019~2020년 열린 7~8회 대회 땐 참가자가 한꺼번에 몰려 접수가 1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박대환 디렉터는 “‘피드백 컴페티션’이 생겨나기 전 국내엔 스트릿 댄스와 비보잉 중심 댄스대회가 많았다. 얼반 댄스와 코레오그래피(안무) 장르가 주가 된 첫 대회였다는 점이 댄서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요인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댄스 대회뿐 아니라 리에 하타, 이안 이스트우드, 베일리 석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외 안무가들을 초빙한 댄스캠프와 워크숍을 함께 진행해 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도 호응을 얻은 비결이었다”고 덧붙였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을 통해 인기를 높인 댄서들도 ‘피드백 컴페티션’과 인연이 깊다. 리정, 아이키, 여진, 시미즈 등이 이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댄스신에서 입지를 다졌다.박대환 디렉터는 “돌아보면 일종의 등용문 역할도 해낸 대회였던 것 같다”면서 “‘피드팩 컴페티션’과 함께했던 친구들이 ‘스우파’를 통해 더 잘 된 모습을 지켜보며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말했다.최근 2년 간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열지 못했다. 지난해 개최 예정이던 8회 대회의 경우 해외 댄서들이 대거 참가하는 세계 대회로 규모를 키우려 했던 만큼 아쉬움이 더 컸다. 박대환 디렉터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피드백 컴페티션’을 재개할 계획이다. 방송 프로그램이 아닌 K댄스신 내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무대가 있다는 건 댄서들에게 존재 자체만으로도 든든한 일이다. 박대환 디렉터는 “‘스우파’를 통해 댄스신을 향한 관심이 증대한 만큼 코로나19가 끝나면 오프라인 댄스 콘텐츠 시장의 부흥기가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환 디렉터는 댄스 아카데미를 10년 넘게 경영 중이며 3년 전부터 피드백 댄스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다. 청하, (여자)아이들 소연, 갓세븐 유겸 등이 박대환 디렉터가 운영한 학원에서 성장해 스타가 됐다. 다양한 댄스 영상 콘텐츠도 꾸준히 제작 중이다. 올해는 10대 댄서들과 협업한 영상을 선보인 ‘영 클래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재 ‘스우파’ 후속작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 중인 조나인, 송희수, 박혜림이 ‘영 클래식’에 참여한 바 있다. 박대환 디렉터는 “댄서 문화와 커뮤니티에 좋은 인재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게끔 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 “장기적인 목표는 ‘피드백 컴페티션’을 세계적인 댄스 페스티벌로 성장시키는 것”이라면서 “댄스신을 향한 관심과 여러 기업들의 후원이 더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2021.12.31 I 김현식 기자
베이징行 포기했나…심석희, 대한체육회 재심 청구 포기
  • 베이징行 포기했나…심석희, 대한체육회 재심 청구 포기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쇼트트랙 여자 대표 팀 심석희(24·서울시청)가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공정위) 재소를 포기했다.(사진=김태형 기자)30일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심석희는 대한체육회 공정위 재심 청구 마감일인 어제(29일)까지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심석희의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심석희의 자격정지가 2022년 2월 20일까지이기 때문.하지만 심석희 측은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지만,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심석희는 지난 21일 동료 욕설과 비하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다만 심석희가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 인용 결정을 받으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회복할 수 있다.그러나 쇼트트랙 대표 팀 최종 엔트리 제출일이 내년 1월 24일까지인 점을 생각할 때 현실적으로 올림픽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심석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코치 A씨와 동료, 코치 욕설 등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고의 충돌을 했다는 의혹과 함께 라커룸 불법 도청, 2016년 월드컵 승부 조작 등 4가지 의혹을 받았다.
2021.12.30 I 김민정 기자
충남서해, 낮 12시 대설주의보…중부 등 오늘 밤 한파특보
  • 충남서해, 낮 12시 대설주의보…중부 등 오늘 밤 한파특보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유입됨에 따라 30일 12시를 기해 충남서해안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 9시를 기해 서울 등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으로 한파특보도 확대 발표됐다.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충남 서천, 보령, 부여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cm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전북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서해상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는 이날 12시부터 밤 9시 사이 기압골이 동반돼 더욱 발달하면서 충남권과 전북, 전남북부내륙에 강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내려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특보도 확대 발표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그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으로 한파특보(21시)가 확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 한파경보가 발표된 지역은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충청북도(제천),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등이다. 한파주의보는 세종, 인천(강화), 서울(동남권, 동북권),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군위), 충청북도(제천 제외), 충청남도(계룡, 청양, 공주, 천안), 강원도(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여주,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의정부, 고양, 동두천, 김포),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 등에 발표됐다.한파주의보는 아침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거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경보는 아침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거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이다.
2021.12.30 I 김경은 기자
영화업계, 거리두기 재조정 앞두고 재호소…"영업시간 제한만은 철회"
  • 영화업계, 거리두기 재조정 앞두고 재호소…"영업시간 제한만은 철회"
  • (사진=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업계가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부활한 극장 영업시간 제한 운영을 철회해달라고 다시 한 번 호소했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총 25개 영화 관련 단체들은 30일 ‘취식 금지·방역 철저 안전한 극장, 영업시간 제한만은 철회해 주십시오’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화업계는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하면서 극장의 운영시간을 저녁 10시로 제한했다. 영화 업계는 이 조치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에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제한 철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며 “내달 2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 재조정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영화 업계는 다시 한 번 호소한다. 영화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극장의 영업시간 제한 철회를 강력히 요청 드린다”고 촉구했다. 업계는 “극장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가장 보편적인 문화생활바저 제한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극장의 10시 영업시간 제한으로 마지막 회차는 7시 전에 시작해야 하고, 이는 곧 퇴근 후 한 편의 영화를 볼 행복마저 가로막는 것이다. 우리 전 국민의 문화를 통한 치유 및 안식을 위해 영업시간 제한 철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철저한 방역조치 및 취식금지로 그 어느 다중이용시설보다 극장이 안전한 점을 꼽기도 했다. 업계는 “입장 시 발열 체크는 기본이고,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이 된 고객들만 입장하는 등 전 상영관을 방역 패스관으로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대화 금지, 한 방향 바라보기 등 극장의 특수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수성에 맞게 “다른 다중이용시설과 다른 별도의 방역 대책이 적용되어야 한다”며 “실제로 영업시간 제한이 없었던 기간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 극장 내 2차 감염 사례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년에 걸쳐 한국 영화계가 막대한 손실을 입은 점도 지적했다. 업계는 “작년, 올해 극장 매출은 2019년 대비 -75%로 폭락했다”며 “코로나로 위축된 심리에다 극장의 영업시간 제한으로 개봉한 한국 영화들은 엄청난 손해를 보았고, 아직 개봉못한 영화들은 줄줄이 개봉을 포기하거나 연기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국 영화의 개봉이 막히자 새로운 작품을 위한 제작 및 투자마저 막혀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도 호소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은 30%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영화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극장 관객이 줄어듦으로써 영화관은 물론 관련 기업, 소상공인들까지 피해에 허덕이고 있는 점도 꼬집었다. 업계는 “영화산업은 투자-제작-배급-상영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하나의 생태계다. 극장 중심으로 돌아가는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도 막대하다”며 “지난 2년 동안 극장의 띄어앉기 강화,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 조치로 인해 극장은 물론 영화 관련 기업들, 극장내 소상공인들의 고통은 이미 한계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또 “수천억 원 이상의 누적 적자가 쌓이며 관련 종사자들은 줄줄이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며 “영화업계와 지역 상권의 몰락을 더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고도 촉구했다. 앞서 영화업계는 지난 18일 극장의 영업시간 제한 방침을 포함한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반발해 한 차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영업시간 제한이라도 없애는 것이 관련업 종사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생존요건임을 강조하며 영업시간 제한 조치 철회를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성명서에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을 비롯해 한국상영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이사회,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강릉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춘천SF영화제,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여성영화인모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영화산업노조,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예술영화관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518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울주국제영화제가 참여했다.
2021.12.30 I 김보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운수권 반납 후폭풍 예고…하늘길 좁아지나
  • [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운수권 반납 후폭풍 예고…하늘길 좁아지나-“중대재해법 대비 인력·비용 막막 중소건설사엔 사실상 사형 선고”-“학생수 급감…50년된 교육교부금 손봐야”-4인모임 제한 연장…업종별 방역지침 미세조정[사설]여당 선거전략 맞춰 널뛰는 정책, 정부는 대체 왜 있나[사설]준비없이 맞는 초고령사회, 잠재성장률 추락 막아야△줌인&-어느날·SNL·콜드플레이…막내 OTT의 반란 이끈 ‘불도저 리더십’-밀린 세금 못 내? 그럼 비트코인·영치금 가져갈게△중대재해법 시행 눈앞-“처벌 ‘1호’가 될 수 없다”…1월 27일부터 ‘공사 중단’ 고육책까지-고용부 장관 만난 손경식 “중기 부담 가중…살펴달라”△종합-5대 은행 가계대출, 내년에는 더 조인다-학생 주는데 지원금은 되레 늘어…정부, 교부금 산정방식 개편 나서나-위중증 연일 최다, 오미크론 확산세에…거리두기 연장 공감대-AI 기반 중앙관제형 시스템으로, 통신 네트워크 오류 미리 막는다-출생아 수 71개월째 감소세…인구절벽 가속△대한한공·아시아나 결합 ‘조건부 승인’-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미·중·EU 불승인 땐 1년 노력 물거품-LA·뉴욕·시드니 등 10개 노선 재분배 가능성, 국내 LCC 혜택 제한적…외국항공사만 배불려-항공권 일반 소비재와 달라…인위적으로 티켓값 못 올려△정치-슬로건 바꾼 李…‘유능·따뜻함’ 강조, TK 간 尹…‘탈원전 행보’로 차별화-‘어게인 평창’ 사실상 어렵다고 밝힌 정의용-지지율 박스권 탈출한 안철수 연말까지 두 자릿수 기록할까-법사위, 오늘 ‘공수처 통신조회 논란’ 현안 질의-선대위 복귀 재차 선그은 이준석…‘사면초가’△경제-내년 1분기 채용계획 40%는 청년 기피업종…‘일자리 미스매치’ 계속된다-문성혁 장관 “HMM 매각은 시기상조”-반복되는 공공기관 회계 오류…‘표준감사제’ 해법 될까-수출 호황이라는데…교역조건은 8개월째 악화일로△금융-실손 비급여 지급기준 손질…‘교정 목적 백내장 수술’ 보험금 안 준다-보증부대출 못갚은 채무자, 원금의 최대 70% 감면-“고객입장서 이로운 상품 만들라”…홍원학 첫 특명-KB국민은행도 우대금리 부활…최대 0.3%p △글로벌-더 뛴다 vs 빠진다…‘美친 집값’에 갑론을박-美 신규 확진자 하루 24만명 돌파…유럽도 줄줄이 ‘역대 최다’-“메타에 인재 다 뺏길라”…애플 자사주 보너스 쏜다-파월의 연준 2기, 매의 발톱 꺼낸다△산업-원자재 물류 지연에 인적·물적 어려움 겹쳐…삼성전자 결국 ‘백기’-‘韓 철강의 산실’ 포스코 1고로 48년 만에 멈추다-LGD “기술역량 디테일에 총동원…OLED 주도권 굳힌다”-SK지오센트릭 日 손잡고 반도체 세정제 시장 진출-“VR로 부품 사양 확인하세요” 현대위아 디지털 전시장 오픈△ICT-네이버·KT 등 토종 클라우드, 내년 공공시장서 세게 붙는다-적용시기 빠진 유료방송 ‘선계약 후공급’ 가이드라인-‘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CFO 영입…체질개선 나서-與 미디어·ICT 특위 오늘 출범…42명 구성△제약·바이오-미·유럽은 되는데…세계 최초 탈모 화장품 사라질 위기-웰마커바이어, 혁신형 폐암치료제 전임상 시작-동구바이오제약, 바이오텍벤처 투자 대박-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임상2상 유효성 확인△과학카페-누리호 3단 산화제탱크 재설계 필요…내년 5월 2차 발사 하반기로 밀릴 듯-생존율 높고 빠른 상장 가능…연구소기업이 뜬다-“초창기 제도 미비로 어려움…지원 통한 선순환 구조 만들어야”△증권-전날 던지 3조 도로 담은 개미…“수급 변동성 대비 필요”-엘앤에프·위메이드 등 개인 순매도 많았던 실적개선株 주목-삼성·하이닉스 뛰면 나도 뛴다, 반도체·폴더블본株 상승 기류△증권-대어 등장에 역대급 잭팟…올해 IPO 최종 승자는 ‘메타버스’-KB증권 조직개편 “자산관리·투자은행 역량 고도화”-하나금투 조직개편·인사 단행 “지속가능 성장기반 다질 것”-올해 주가 16배나 ‘껑충’ 위메이드맥스 ‘수익 1위’△부동산-토지70% 확보 조건에 “소송 불사”…도심복합사업 ‘암초’-인기 고공비행 ‘빌라’, 신통기획에 ‘날개’ 접나-임대주택 건설형 택지 공모에…건설업체들 ‘뜨뜻 미지근’△사회와 함께하는 기업들-환경 생각하는 가전…AI로 초고속 예열, 맞춤 건조해 ‘에너지 절약’-“행복한 세상 위해”…12년째 ‘크리스마스 기적’ 캠페인-미래세대·지구환경 위해…ESG경영 속도-청년 취준생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운영△사회와 함께하는 기업들-‘기프트카’ 띄워 소상공인 라방 지원…‘산타원정대’ 꾸려 소외계층에 선물-‘청주희망그린발전소’ 수익금 전액 기부-시각장애인용 점자달력 84만부 찍어-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쌀·김치·생필품 전달-ESG 전담팀 만들고 지속가능경영 총력△2021년 문화·스포츠계 결산-코로나에 지친 마음 달래고…분열·갈등 대한민국에 희망 쏘다-[대중문화계] 세계 무대 휩쓴 ‘K콘텐츠’ 위력-[문화계] 뜨거웠던 미술 열풍-[스포츠계] 도쿄올림픽에 웃다△오피니언-[생생확대경] 통화·재정정책, 시너지와 엇박자 사이-[목멱칼럼] 성장의 기초체력 키울 때다-[기자수첩] “이재명 가라사대~”에 흔들리는 정부△피플-장영남 “하나의 호흡 이어가는 연극 통해…에너지 얻는다”-박병호 “히어로즈 팬들의 사랑·응원 잊지 못해”-오타니, AP선정 올해의 남자 선수…아시아인 최초-삼양식품, 청소년·소외계층에 장학금 전달-‘디지털 뉴딜 우수기업’에 산불 조기감지 알체라 선정-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 연말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사회-중대재해법 시행에 늘어난 공사기간…‘새 광화문광장’ 준공 또 연기-‘페지론’ 불거진 공수처에 박범계 “인력 파견하겠다”-‘50억 클럽’ 참고인 소환 잇따라…대장동 수사 다시 속도-정원 감축 대학에 최대 60억 당근책-노인 교통사고 급증…100세 시대 ‘고령운전’ 딜레마
2021.12.29 I 임정우 기자
'어게인 평창' 무산 인정한 정의용… "北 구체적 반응 있길"
  • '어게인 평창' 무산 인정한 정의용… "北 구체적 반응 있길"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내신기자 대상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9일 “베이징 올림픽을 남북관계 개선의 한 계기로 삼기로 희망했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기대가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북 정상들이 만나 다시 한 번 평화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어게인 평창’이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계기에 남북·남북중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베이징 올림픽을 남북 정상회담의 계기로 삼겠다고 한 적은 없다. 그러나 북한이 대화의 문을 굳게 닫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올림픽 등을 다양한 계기를 통해 북한과의 접촉을 모색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동력을 되살리기를 희망해 왔다.상황은 정부의 희망과 다르게 돌아갔다. 지난 7월 도쿄올림픽의 돌연 불참으로 북한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선수들이 북한 대표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출현하면서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한국정부 또한 미국 등이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나서면서 고위급 인사의 참석에 부담이 있는 상황이다.정 장관은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모든 계기를 이용해서 남북 관계 개선 또는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북 대화 재개방안으로 추진해온 종전선언을 매개로 북한과의 협의를 이어나가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그는 종전선언에 대해 “한미 간에 이미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있고, 문안에 관해서도 이미 사실상 합의가 돼 있는 상태”라며 “북한과의 협의를 어떻게 진전시켜야 할지 여러가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종전선언 문안과 관련해 북한과 공유됐느냐는 질문에는 “세부적 내용은 현 단계에서는 대외적으로 공유하기가 어렵다”며 즉답하지 않았고, 중국을 통해서 북한의 입장을 전달받은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서 북한은 일련의 신속한, 그리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왔지만 좀 더 구체적인 반응이 있기를 저희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장관이 말한 ‘북한의 신속하고 긍정적 반응’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그 자리에서 남북 통신선 복원을 선언했으나 동시에 종전선언의 선결 조건으로 “이중적인 태도, 적대시 관점과 정책 철회”를 “불변한 요구”로 제시했다.결국 공은 북으로 넘어간 가운데, 28일부터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어떤 대남·대미 메시지가 나올지가 관심사다. 정 장관이 “북한이 어떻게 어떠한 방식으로 우리에 대한 대외적인 메시지를 보낼 것이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연초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9 I 정다슬 기자
KLPGA,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로 학교 세 곳에 골프 연습장 완공
  • KLPGA,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로 학교 세 곳에 골프 연습장 완공
  • KLPGA의 지원으로 지난 3일 강원도 태백 황지중학교에 세워진 골프연습장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태백 황지중학교와 평창 진부중학교, 그리고 포천 지현초등학교에 골프용품을 지원하고 골프 연습장 완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지원은 유소년의 골프 관심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의 하나다. KLPGA는 골프에 대한 열의는 있으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총 16개 학교에 실내외 골프 연습장을 지었다. 올해는 지난 3일 태백 황지중학교를 시작으로, 8일 평창 진부중학교와 29일 포천 지현초등학교 실내 연습장 준공식을 마쳤다. KLPGA는 세 곳 학교에 골프클럽과 골프공 등의 용품도 지원했다.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은 “골프에 관심과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분이 골프를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잘 마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면서 “KLPGA를 통해 설립된 이 연습장을 통해 골프라는 스포츠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LPGA는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유소년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포천 지현초등학교 실내 골프연습장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LPGA)
2021.12.29 I 주영로 기자
지자체, 100리터 종량제봉투 공급 중단 잇달아
  • 지자체, 100리터 종량제봉투 공급 중단 잇달아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환경미화원에게 산재 위험과 근골격계 질환 부담을 안겨줬던 100리터 종량제 봉투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속속 사라지고 있다. 지난 2019년 환경부가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을 발표하면서 사업장 생활 폐기물 수거용 100리터 종량제 봉투는 제작이 금지됐지만 일부 지자체에서 일반 생활 폐기물 100리터 종량제 봉투를 계속 판매했다. 100리터 종량제 봉투는 25㎏을 넘나드는 무게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근골격계 부담작업 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그동안 환경미화원들은 무거운 쓰레기를 버리는 과정에서 사고 위험에 노출돼왔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으로 건강상 피해를 보고 있다.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28일 “환경부의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에 따르면 배출자는 100리터 종량제봉투를 25㎏ 이하로 배출해야 하나 그동안 일부 업소 등에서 무게 상한 규정을 훨씬 초과해 30∼40㎏ 이상의 무게로 배출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과도하게 배출한 100리터 종량제봉투는 환경공무직이 쓰레기 상·하차 작업 시 허리와 어깨관절 부상을 일으키고 각종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꾸준하게 지적됐다”고 밝혔다.홍 국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는 내년부터 100리터 종량제봉투 공급을 중단한다”며 “이불, 솜인형 등 부피가 큰 쓰레기 배출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75리터 종량제봉투를 공급하기로 구·군과 협의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100리터 종량제봉투 공급중단 결정은 쾌적한 도시를 만들고자 묵묵히 땀 흘리는 환경공무직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대구시는 봉투 판매소에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100리터 종량제봉투에 대해 소진 시까지 판매하고 기존에 구매한 100리터 종량제봉투에 대해선 기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다만 주민이 100리터 봉투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지자체도 있다. 평창군은 지난 4월부터 공급을 중단한 100리터 봉투 사용 여부에 대한 수요조사 후 재사용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2021.12.27 I 문승관 기자
의정부 소속 빙속 국가대표 차민규·김민선 베이징올림픽 출전 확정
  • 의정부 소속 빙속 국가대표 차민규·김민선 베이징올림픽 출전 확정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 빙상팀 소속 차민규와 김민선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경기 의정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차민규, 김민선과 내년 1월 입단 예정인 정재원이 지난 23일 나란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차민규(왼쪽), 김민선 선수.(사진=의정부시 제공)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차민규는 남자 500m와 1000m에 각각 출전하며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이상화의 후계자로 불리는 김민선은 지난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여자 500m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올림픽 여자 500m와 1000m에 출전한다.최근 의정부시청 빙상팀으로 이적을 결정한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정재원은 매스스타트가 주종목으로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매스스타트 4위에 오른바 있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남자부에서 총 8장(500m 2장·1000m 2장·1500m 1장·매스스타트 2장·팀추월 1장), 여자부에서 총 5장(500m 1장·1000m 2장·매스스타트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출전하게돼 자랑스럽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열심히 임해줘 감사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12.27 I 정재훈 기자
SPC삼립, ‘국산 밀 소비 활성화` MOU
  • SPC삼립, ‘국산 밀 소비 활성화` MOU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SPC삼립은 ESG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산 밀 소비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왼쪽부터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와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 회장,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손주호 국산밀산업협회 대표가 지난 23일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국산 밀 소비 활성화 상생협력’을 협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SPC삼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밀의 소비 확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국산 원료를 사용한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내년 초 원맥 1000t을 시작으로 우리밀 제품 출시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의 우수 품종을 확보하고 생산단지 조성, 저장시설을 확대하는 등 국산 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밀 판로를 확대하고 고객 수요를 높여 국산 농산물 대중화에 기여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SPC삼립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달 친환경 농산물(친환경 양파), 지역특산물(평창 감자, 해남 고구마)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1.12.24 I 전재욱 기자
4년 반 만에 열린 '한중 전략대화'…"정상 간 교류 중요"
  • 4년 반 만에 열린 '한중 전략대화'…"정상 간 교류 중요"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23일 오후 열린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외교부)[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4년 반 만에 열린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양측은 정상·고위급 교류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외교부는 23일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화상 전략대화를 갖고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ㆍ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밝혔다.최 차관과 러 부부장은 양국 관계가 고위급 교류, 경제협력, 코로나19 방역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보다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최 차관은 한중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는 양국 간 실질협력과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정서를 증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러 부부장은 이에 적극 공감하면서 한중 양측이 계속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양측은 이를 위해 문화교류 활성화, 원자재 공급, 기후 변화 등 경제ㆍ문화ㆍ환경 등 분야에서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러 부부장은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현황을 소개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임을 설명했다. 이에 최 차관은 △2018년 평창 △2021년 도쿄 △2022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 중요성을 평가하고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방역ㆍ안전ㆍ평화 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했다. 또한 양측은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과 항구적 평화정착이라는 공유된 목표를 재확인했다.구체적으로 양측은 종전선언을 포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그간 양국관계 발전성과를 토대로 미래 한중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2021.12.23 I 김호준 기자
체육회 "베이징동계올림픽 목표는 금 1~2개, 종합 15위권"
  • 체육회 "베이징동계올림픽 목표는 금 1~2개, 종합 15위권"
  •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 올림픽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베이징 시내와 베이징 외곽 옌칭구, 베이징에서 190㎞ 떨어진 장자커우 등 3곳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 목표를 4년 전 평창 대회보다 크게 낮춰 제시했다.체육회가 23일 공개된 베이징 동계올림픽 자료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의 기대치는 금메달 1~2개, 종합 15위권이다. 이는 4년 전 2018년 평창 대회는 2014년 소치 대회보다도 낮다.한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등 전체 17개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순위로는 7위, 전체 메달 순위로는 6위에 올랐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망은 밝지 않다. 체육회는 전통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에서 주축 선수의 부상 등으로 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코스에 영향을 받는 썰매 종목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은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키 스노보드, 스켈레톤, 여자 컬링 등이다. 대한체육회가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점찍은 종목은 쇼트트랙뿐이다. 아울러 스노보드, 컬링 등에서도 메달을 노려볼 만하다고 예상했다.체육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선수단은 22일 현재 28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엔트리 마감일인 내년 1월 24일까지 6개 종목 60명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중국 베이징(빙상), 옌칭(썰매), 장자커우(설상)에서 내년 2월 4일 개막해 2월 20일 폐막한다.
2021.12.23 I 이석무 기자
NHL,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불참 결정...코로나19 확산 여파
  • NHL,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불참 결정...코로나19 확산 여파
  • 북미아이스하키리그 NHL이 코로나19 확산으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NHL과 NHL 선수협회가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NHL 노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불참한 뒤 지난해 7월 새로운 노사단체협약(CBA)에 합의하면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한 바 있다.그런데 베이징올림픽의 경우 한 가지 조건을 달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정규시즌 일정이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는 경우 중대한 차질이 빚어질 경우 참가 여부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NHL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50경기가 연기됐다. 심지어 22일부터 26일까지는 아예 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다.ESPN은 “NHL이 내년 1월 10일까지만 올림픽 불참을 결정하면 벌금 등 금전적인 페널티를 피할 수 있다”며 “베이징올림픽 불참과 관련한 NHL의 공식 발표가 24시간 이내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NHL 선수들은 1998년 일본 나가노부터 2014년 러시아 소치까지 동계올림픽에 계속 출전했다. 하지만 2018년에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은 석연치않은 이유로 불참했다. 대신 13억 인구가 있는 거대 시장 중국에서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NHL은 올림픽 기간에 맞춰 내년 2월 3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휴식기도 마련했지만 코로나19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NHL은 원래 휴식기로 정한 기간에 밀린 경기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대부분 경기장이 이 기간에 콘서트 및 다른 이벤트 예약을 미리 받아놓은 상태라 이 마저도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2021.12.22 I 이석무 기자
강홍구·김용익 등 韓 현대미술 작가 중요 자료, 온라인서 본다
  • 강홍구·김용익 등 韓 현대미술 작가 중요 자료, 온라인서 본다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강홍구·김용익·노원희 등 한국 현대미술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작가들의 작가노트·드로잉·육필원고 등 자료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 자료 3000여 건을 디지털화해 시민에게 사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현대미술의 중요 기록과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하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신규 분관으로 오는 8월 종로구 평창동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10개 분관 중 아카이브·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는 작가노트, 드로잉, 육필원고, 일기, 서신, 메모, 사진, 필름 같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창작자와 비평가, 기획자 등 매개자가 생산한 미술아카이브를 중점적으로 수집해 공공자원화했다.서울시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향후 운영 주체인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전시·연구사업 간 연계성, 자료의 사료적 가치와 공신력, 조사·연구의 필요성, 한국 시각예술의 공적 기여도, 장르·범주별 안배 등의 기준으로 잠재적 수집 가치가 높은 대상을 조사, 연구, 분석해 미술 아카이브를 수집하고 있다. 강홍구 불광동 작업 컬렉션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재개발로 인한 불광동의 변화상을 기록한 사진 자료다. 불광동의 이주와 철거 과정에 오브제를 활용해 연출하고 편집한 ‘수련자’, ‘미키네 집’과 지금은 사라진 불광동 빈 집들의 풍경을 담은 ‘그 집’ 시리즈 일부의 최종 이미지 파일과 작업과정이 포함 돼 있다.김용익 컬렉션은 1970년대 초 대학시절부터 2017년에 이르기까지 김용익 작가의 생애 전반에 걸쳐 수집·생산한 자료다. 미술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해온 작가의 작업노트, 드로잉, 사진 등 작품 관련 자료와 미술교육, 미술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 관련 자료로 구성돼 있다.임동식 컬렉션은 1980년대 한국 야외현장미술의 시작 시기부터 2000년대 중반 회화 작업에 이르기까지 자연교감적 작업 활동을 이어온 임동식 작가의 작업 세계와 당대의 미술 현장을 조망할 수 있는 자료 1300여 건이다.노원희 ‘바리데기’삽화 컬렉션은 2007년 한겨레 신문을 통해 연재됐던 황석영의 소설 ‘바리데기’에 수록된 120여 점의 삽화와 스크랩, 참고자료 등 총 350여 건의 자료로 구성돼 있다. ‘신문 연재 소설’이 화가의 손을 거쳐 독자가 감상할 수 있는 시각 이미지로 재창조되는 일련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컬렉션이다.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사전 공개 기간에는 ‘헬프데스크’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시스템 이용 문의 사항 등 불편을 개선하고 요청 사항을 접수하여 시스템 운영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현대미술의 중요 자료를 매개로 연구·전시·교육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지식활동의 공간이자 문화휴식 공간”이라며 “코로나19로 대외 활동이 위축된 만큼 서비스시스템 사전 공개를 통해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개관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이를 경험하고 교류하는 새로운 지식플랫폼의 혁신적인 모델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40여 년간 생산한 아카이브를 살펴보는 임동식 작가(사진=서울시)
2021.12.21 I 김은비 기자
정부,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 중지…현지서 광우병 발생
  • 정부,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 중지…현지서 광우병 발생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캐나다 비육우 농장에서 광우병 발생 사례가 확인돼 정부가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 중지 조치에 나섰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 한우연구소의 축사에서 겨우내 생활하던 한우 300여 마리가 첫 방목된 31일 초지에서 싱싱한 풀을 뜯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캐나다 알버타주 소재 비육우 농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부터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해 수입검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BSE는 소에서 발생하는 만성 신경성 질병으로 흔히 광우병으로 불린다. 다만 비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BSE와 달리 주로 고령 소에서 드물게 자연 발생하며, 다른 개체로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에서 BSE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5년 정형 BSE 발생 이후 6년만이다. 농식품부는 캐나다 검역중단 조치와 함께 정부에 이번 BSE 발생에 대한 역학관련 정보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향후 캐나다 측으로부터 제공되는 정보를 토대로 공중보건상 위해여부를 판단해 검역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량(11월 기준)은 1만 676t(검역기준)으로 전체 소고기 수입량의 2.6%다. .
2021.12.21 I 원다연 기자
'SBS연예대상' 참석한 사오리, 한글패턴 의상 재조명
  • 'SBS연예대상' 참석한 사오리, 한글패턴 의상 재조명
  • 2021 SBS연예대상에 참석한 사오리(사진=FMG)[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지난 18일 열린 ‘2021 SBS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수어아티스트 후지모토 사오리가 당시 입은 의상으로 재조명받고 있다.사오리는 이번 시상식에 SBS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의 출연자로 참석을 했다. 포토월 앞에 선 사오리는 검정색 바탕에 붉은 선으로 된 무늬가 새겨진 의상을 입었다.소속사 FMG 측은 20일 이데일리에 “당시 사오리가 입은 의상의 무늬는 한글패턴으로 이상봉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오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홍보대사로 한국의 올림픽과 문화를 홍보한 데 이어 지난해 7월에는 외국인 최초로 국가 공인 한국수어 통역사 자격증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또 지난 10월 9일 575돌 한글날에 ‘세종한글 국제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한국, 한글 사랑이 각별한 일본 방송인이다.사오리가 출연한 ‘골때리는 그녀들’은 이번 SBS연예대상에서 8관왕에 올랐다. 사오리는 소속사 FMG를 통해 “대한민국 예능을 이끌어 가는 예능인들과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 하게 돼 영광스웠고 특히 ‘골때리는 그녀들’이 8관왕을 하고 FC월드클라쓰 주장인 에바언니도 주장단 수상으로 우수상을 받게 돼 제가 받은 것처럼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골때리는 그녀들’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시청자들과 팬분들을 위해 더욱 더 진정성있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21.12.20 I 김은구 기자
여자컬링 '팀 킴', 라트비아 꺾고 베이징올림픽 본선행 확정
  • 여자컬링 '팀 킴', 라트비아 꺾고 베이징올림픽 본선행 확정
  •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극적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팀 킴은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여자 4인조 대회 본선 최종전에서 라트비아에 8-5로 승리했다. 전날 열린 일본과의 본선 1경기에서 5-8로 져 탈락 위기에 몰렸던 팀 킴은 라트비아를 제치면서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는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다.한국 여자컬링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3연속 올림픽 출전에 성공했다. 아울러 팀 킴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도 도전하게 됐다. 팀 킴은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개최국 중국을 비롯해 스위스, 러시아, 미국, 스웨덴, 덴마크, 캐나다, 스코틀랜드, 일본 등과 메달 경쟁을 벌이게 된다.팀 킴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펼쳐지는 컬링 3종목 중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팀 킴은 7엔드까지 라트비아와 5-4로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8엔드에서 라트비아가 1번 위치에 놓인 팀 킴의 스톤을 밀어내려다 자신의 방어용 스톤을 맞추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흐름이 팀 킴쪽으로 넘어왔다. 팀 킴의 스킵 김은정은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마지막 스톤을 2번 위치에 붙이면서 2점을 획득했다.9엔드 1점을 따라붙은 라트비아가 마지막 10엔드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팀 킴이 1점을 따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편 믹스더블(혼성 2인조) 대표팀은 지난 10일 올림픽 자격대회 본선 최종전까지 진출했지만 호주에 5-6으로 패하면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남자컬링 대표팀은 11∼17일 진행된 올림픽 자격대회 예선에서 2승 6패에 그쳐 9개 참가국 중 8위로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2021.12.19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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