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테러경보 하향조정 이유가 '피로감'이라니
  • [기자수첩]테러경보 하향조정 이유가 '피로감'이라니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정부가 테러경보를 2단계인 ‘주의’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낮추기로 했다. 그런데 이유가 석연치 않다.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는 “우리나라에서 테러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장기간 상향 테러경보에 대한 일선기관의 피로감 해소와 테러경보에 대한 관심 소홀 등을 고려해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국토와 국민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정부가 ‘일선기관의 피로감’과 ‘테러경보 관심 소홀’을 이유로 테러경보를 하향 조정한 것은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다. 공무원들의 피로감이 있다면 전담인력을 교체하거나 늘리면 되고, 국민 관심이 소홀하다면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면 된다.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경찰특공대가 대테러 진압전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테러는 예고 없이 발생한다. 장기간 테러가 없었다고 해서 우리나라에 대한 테러 위협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정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진정되지 않는 국제테러 발생 등 엄중한 국내외 안보상황”을 이유로 테러경보 ‘주의’를 유지한 바 있다. 이러한 판단이 불과 한 달 사이 바뀌었다는 것인가.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내 입국이 금지된 국제테러분자는 2만9108명으로 지난 2012년(7001명) 대비 315% 증가했다. 우리나라 역시 언제든 대형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특히 다음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고, 100여일 뒤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중 서울 등 일부 지역의 테러경보를 ‘주의’ 단계로 일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대테러안전대책본부가 현지에서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활동을 개시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일정에 따라 적시성 있는 테러경보 조정을 한다는 설명이다.그러나 굳이 대형 이벤트를 앞둔 상태에서 지난 2년 간 유지해온 테러경보를 서둘러 하향조정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2017.10.25 I 피용익 기자
민노총 불참 속 ‘노발대발’ 건배사에 추어탕 만찬까지 소통의 130분(종합)
  • 민노총 불참 속 ‘노발대발’ 건배사에 추어탕 만찬까지 소통의 130분(종합)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계 초청 만찬’에 앞서 차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노동계 지도부를 만났다. 민주노총의 불참 통보로 반쪽짜리 회동에 그쳤지만 문 대통령은 “노동계와 정부 사이에 국정의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복원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노동존중사회 실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민노총의 불참과 관련, “노동계 다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기회에는 같이 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노동계 대표단 초청 청와대 만찬회동은 1,2부로 나눠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김주영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지도부와 본관 접견실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15분까지 약 45분간 비공개 사전환담을 갖고 사회적 대화 복원 및 노동시간 단축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본관 접견실은 주로 정상급 외빈 접견 때 이용하는 곳이다. 청와대가 노동계 예우 차원에서 성의를 보인 셈이다. 김 위원장은 노동계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 노동계와의 대화가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복원을 위해 제안한 8자 회의의 취지를 받아들인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노사정위원회와 함께 노사정 대표자 회의 등을 통해 사회적 대화가 진척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한국노총은 무엇보다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산입하고 특례업종을 줄임으로써 노동시간 단축을 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국회의 입법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이 가장 바람직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대법원의 판결이나 행정해석을 바로잡는 등 여러 가지 대안들이 있다”며 노동시간 단축이 일·가정 양립, 나아가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사전환담 이후에는 청와대 본관 충무실로 자리를 옮겨 2부 공식 만찬이 시작됐다. 6시 30분부터 7시 55분까지 약 85분간 이어진 만찬에서는 노동 현안에 대한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노발대발’이라는 건배사가 대박을 쳤다. 김 위원장의 재치있는 입담에 주변에 폭소가 터진 것. 김 위원장은 “건배사를 하라고 제안을 해줬기 때문에 건배를 제안을 드리겠다”며 “저는 ‘노발대발’로 하겠다. ‘노동자가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설명을 들은 문 대통령은 “아”하고 탄성을 터뜨렸다. 김 위원장이 이어 “한편으론 노총이 발전해야 대통령도 발전한다”라고 의미를 부여하자 문 대통령은 “하하하”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청와대 측이 노동계를 위해 준비한 만찬 메뉴도 이날 회동의 의미를 더했다. 식전 티타임에서 ‘평창의 고요한 아침’이라는 이름의 홍차가 나왔다. 이는 문 대통령이 해외정상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특별제작한 블렌딩차로 이날 회동에서 첫 선을 보였다. 만찬 주 메뉴로는 추어탕, 콩나물밥, 가을전어가 나왔다. 우선 추어탕은 청계천 옆에서 80년 넘게 운영돼온 ‘용금옥’에서 공수해온 것. 서민의 가을철 보양식으로 상생과 화합을 상징한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또 전태일 열사가 즐겨먹은 것으로 알려진 콩나물밥이 만찬 메뉴에 오른 것도 이색적인 점이다. ‘가을전어’는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노동계의 참여를 호소하는 의미도 담았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사회적 대타협 기반 조성을 위해 노동계를 국정 파트너로 대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전 보수정권과는 달리 노동계와는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겠다는 의지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지난 한 10년 정도 우리 노동은 아주 소외되고 배제됐다. 노동이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했다”며 “노동계와 정부가 입장은 달라도 어떤 큰 목표는 같이 하고 있다고 본다. 오늘 만남은 노정이 국정의 파트너로서 관계를 회복하는 아주 중요한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노사정 공동의 노력과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2017.10.25 I 김성곤 기자
평창올림픽 성화, 드디어 불 밝혔다...11월 1일 국내 봉송 시작
  • 평창올림픽 성화, 드디어 불 밝혔다...11월 1일 국내 봉송 시작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 행사. 대제사장 역할을 맡은 그리스 여배우 카테리나 레후가 지난 22일 사전 채화된 ‘예비 불씨’를 성화봉에 붙이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낼 성화가 드디어 불을 밝혔다.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24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현지시간 24일 정오)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경기장에서 채화됐다.성화 채화의식은 올림픽 찬가가 울려퍼지고 오륜기가 게양되면서 시작됐다. 이어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대한민국의 애국가와 그리스 국가가 연주됐다. 태극기와 그리스 국기도 함께 게양됐다.그리스 배우 야니스 스탄코글루는 타키스 도사스의 시(詩) ‘올림피아의 빛’을 낭송한데 이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에프티미오스 코트자스 올림피아 시장,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의 연설이 계속됐다.모든 사전 행사가 끝난 뒤 대제사장 역할을 맡은 그리스 여배우 카테리나 레후가 지난 22일 사전 채화된 ‘예비 불씨’를 성화봉에 붙였다.원래 올림픽 성화 채화는 헤라신전에서 태양빛을 오목거울에 통과시켜 불꽃을 피워야 한다. 하지만 이날 현지 날씨가 흐려 미리 준비한 ‘예비불씨’를 사용했다.불이 붙은 성화는 곧바로 첫 봉송 주자인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에게 전달됐다.앙겔리스는 성화를 들고 헤라 신전을 빠져나와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의 기념비까지 이동했다.앙겔리스로부터 성화봉을 넘겨받은 한국인 첫 봉송 주자는 한국 축구의 영웅이자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박지성이었다.박지성을 시작으로 평창올림픽 성화는 그리스 현지에서 일주일간 봉송 행사를 갖는다. 이어 대회 개막 G-100일인 11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다. 대회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까지 101일 동안 7500명의 주자에 의해 전국 2018㎞를 누빌 예정이다.국내 성화 봉송의 첫 주자는 한국 여자 피겨의 기대주 유영(과천중)이 맡는다. 유영이 인천대교 톨게이트에서 성화를 넘겨받으면 본격적인 국내 봉송이 시작된다.첫 날 봉송을 마치면 다음날인 11월 2일 비행기 편으로 제주도로 옮겨진다. 이후 내륙 봉송의 출발점인 부산으로 이동해 경상도와 전라도를 거쳐 전국을 관통한 뒤 내년 2월 9일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 도착하게 된다.봉송 기간 동안 성화가 꺼지지 않도록 지켜줄 성화봉은 한국의 전통 백자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평창의 해발 고도 700m를 상징하는 700㎜의 높이로 제작된 성화봉은 강풍과 폭설 등 다양한 날씨 환경에서도 꺼지지 않도록 특수 제작됐다.4개의 분리된 격벽으로 만들어진 성화봉은 바람이 불면 불꽃이 격벽 반대 방향의 산소원 쪽으로 이동하게 돼 불꽃이 꺼지지 않는다. 성화봉 상단에 씌워진 우산형 캡은 빗물이 버너시스템 외부로 배출되도록 도와준다. 성화봉 표면은 대한민국 전통 백자와 눈과 얼음의 축제 동계올림픽을 표현하는 흰색을 사용했다. 손잡이 부분에는 사람들이 서로 손을 맞잡은 디자인 패턴을 활용했다. 전 세계인이 성화봉송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7.10.24 I 이석무 기자
테러경보 2년만에 '관심'으로 하향..트럼프 방한중 서울은 '주의'
  • 테러경보 2년만에 '관심'으로 하향..트럼프 방한중 서울은 '주의'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정부는 테러경보를 2단계인 ‘주의’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다만 다음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 중 서울 등 일부 지역에 한해 경보단계를 ‘주의’로 일시 조정키로 했다.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보실·국가정보원·외교부 등 21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대책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정부는 2015년 11월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테러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해 유지해 왔다. 그러나 그동안 한국에서 테러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약 2년 만에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대테러센터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테러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장기간 상향 테러경보에 대한 일선기관의 피로감 해소와 테러경보에 대한 관심 소홀 등을 고려하여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테러경보를 하향 조정하되 트럼프 대통령 방한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일정 등에 따라 적시성 있는 테러경보 조정을 한다는 방침이다.지난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안전 확보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대테러 시범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대테러안전대책을 최종 점검했다.대테러센터와 국가정보원을 비롯해 경찰·소방·군 등 19개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올림픽 개최 준비 일정에 맞춰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 활동일정 등에 대한 대테러안전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이달 말부터 평창에 올림픽안전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경기장 및 주변 고위험 시설·요소에 대한 안전취약요인 점검을 시작으로 현지 대테러안전활동을 개시한다.또한 그간 3회에 걸쳐 실시한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동시다발 복합테러 대비 도상훈련(CPX) 결과를 공유·평가하고, 이달 말 실시 예정인 기동훈련(FTX) 준비 계획도 사전 점검했다.최근 발생한 미국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선 국내 총기·폭발물 관리실태와 올림픽 테러대비 방안을 점검했다. 군·경은 보유 총기류·탄약 및 폭발물에 대해 전수조사와 함께 총포류 판매·제조업체, 사격장, 화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올림픽 기간 전후에는 민간인 총기 불출을 잠정 중단하는 한편, 사제 총기 제작·밀거래·인터넷광고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관세청은 위험물의 외부 유입 차단을 위해 전국 공항·항만 세관의 검색비율을 상향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테러위험인물 등의 입국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 취항 항공기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탑승자 사전확인 제도(IPC)를 항만 입국자에 대해서도 내실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법무부는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국제항행 및 여객운송 시스템, 선박운수업자의 정보시스템을 분석하여 출입국시스템과 연계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2017.10.24 I 피용익 기자
일자리위, 강원도서 첫 지역일자리 창출 대토론회 연다
  • 일자리위, 강원도서 첫 지역일자리 창출 대토론회 연다
  •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5일 오후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순회 첫 대토론회를 강원도에서 연다. 18일 3차 일자리위 회의를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이용섭 일자리위 부위원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재 기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일자리위)와 강원도청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도에서 첫 지역순회 일자리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일자리위는 25일 오후 2시 원주혁신도시 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강원도에서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1차 대토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용섭 일자리위 부위원장과 일자리위 민간위원, 이호승 일자리위기획단장 겸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정만호 강원도 부지사,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밖에도 강원도와 지방자치단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공공기관장과 기업대표, 대학창업센터장, 근로자, 창업자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토론회에서 강원도지역의 일자리 문제점을 살펴보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강원도는 이날 대토론회를 계기로 일자리 관련 지역단체 등과 함께 ‘범강원도 일자리 창출 추진체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토론회 뒤 이용섭 부위원장 등 참가자들은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유가공 제품 제조업체 ㈜서울에프엔비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지금은 지역간 경쟁시대”라며 “각 지역이 경쟁력을 가져야 좋은 일자리도 많이 창출되고 국가도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일자리위는 강원도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등 일자리 창출 여력이 크고 민관 협력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첫 번째 지역순회 대토론회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전국 광역지자체로는 처음 개최되는 일자리 대토론회인만큼 노사민정과 근로자, 대학생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의 중점과제인 지역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열린다. 앞서 일자리위는 1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아래 3차 일자리위 회의를 열고 지역일자리 창출 등 10대 중점과제를 포함한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2017.10.24 I 이재 기자
文대통령 “평창올림픽, 문체부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서 조직적 홍보”
  • 文대통령 “평창올림픽, 문체부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서 조직적 홍보”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24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다짐대회에 참석해 홍보대사인 김연아(오른쪽)로부터 대형 홍보대사 명함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낮은 국민적 관심과 관련, “문체부를 중심으로 범부처 차원에서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이 108일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신문, 방송, 온라인, 옥외 등 모든 매체를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를 추진하고 특히 젊은층의 참여를 위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달라”며 “각 부처도 부처별 정책고객에게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주요행사를 평창 홍보 계기로 활용하는 등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에 힘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 9월 있었던 IOC, IPT 총회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여전히 국민적 관심과 티켓 판매는 30% 수준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이라면서 “올림픽은 스포츠 행사를 넘어 전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국무총리께서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 체화를 위해 그리스를 방문 중”이라면서 “성화는 앞으로 일주일간 그리스에서 봉송한 후 대회 100일 전 11월 1일 한국에 도착해 백 하루 동안 7500명 주자가 전국을 누비며 국민과 함께할 계획이다. 성화 봉송을 평창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붐조성에 대한 확실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10.24 I 김성곤 기자
자동출입국심사대 72대로 승객 1억명 맞이하는 인천공항
  • 자동출입국심사대 72대로 승객 1억명 맞이하는 인천공항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인천공항의 출입국자가 매년 1000만명 씩 늘어나 올해말에는 1억명 돌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의 신속성과 편리성을 위해 도입된 자동출입국심사대는 2014년 이후로 72대에 그쳐 본래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는 출입국심사 행정업무에 생체인식기술을 접목한 첨단행정시스템으로 2008년 6월 이용객의 신속성과 편리성을 위해 도입됐다. 2008년 6월 자동출입국심사대 20대를 최초로 도입했으며 현재 72대(입·출국장 각각 36대)가 설치돼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사전등록절차 생략으로 만 17세 이상의 국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갑)이 24일 법무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출입국 인원은 2014년 6100만 명에서 2016년 8000만 명을 넘어 올해말에는 1억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안 의원은 “같은 기간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률은 24.8%에서 43.8%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자동출입국심사대는 72대로 현재까지 증설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안규백 의원실이 지난 8월 출국장 현황을 직접 파악해 본 결과, 동일 시간에 자동출입국심사대에는 100여명의 승객이 길게 줄 서 있어 1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으나 일반출입국심사대에는 고작 6명의 승객이 대기하고 있어 통과하는데 2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심지어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하기 위해 줄 서 있던 승객들 중 일부는 기다리다 지쳐 일반심사대로 빠져나가기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입국장에 설치돼 있는 36대 중 8대는 평창올림픽 홍보 현수막(가로·세로 9M사이즈)설치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는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공항은 “올 3월 국민에 대한 사전등록절차 생략으로 이용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그에 상응하는 자동출입국심사대 증설이 이루어지지 않아 승객들이 체감하는 불편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2018년 12월까지 28대를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출입국심사대가 부족한 점도 문제지만 사실 자동심사대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여권 스캐닝, 지문·홍채인식 등을 거치며 오류를 많이 내고 있다”며 “심사 도중 오류가 날 경우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고 있기에 자동출입국심사대에 안내직원을 배치했다”고 답변했다.오류의 유형은 △여권판독을 할 때 여권을 제대로 펼치지 않거나 거꾸로 인식하는 경우 △지문인식을 하지 않고 바로 출구문으로 가는 경우 △등록되지 않은 손가락으로 지문인식을 시도하는 경우 △지문인식기 위치를 찾지 못하거나 손가락 끝부분만 인식하는 경우 등이다. 그러나 안 의원에 따르면 안내직원은 인천공항 출국심사장에 8명, 입국심사장 4명 등 12명의 직원이 1억명의 입·출국자를 상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인력 부족 문제로 2016년 12월부터는 일급 3만5000원의 자원봉사자 9명을 입국장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안 의원은 “신속성과 편리함을 내세워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실제로 일반심사대보다 더 느린 것은 개선해야 할 점”이라며 “자동출입국심사대 증설뿐만 아니라 안내 직원의 확대 배치 등을 통해 폭발적인 공항 이용객 증가 속도에 맞춰 출입국심사대 운영정책도 보다 효율적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0.24 I 김영수 기자
올림피아서 채화된 평창올림픽 성화, 그리스 전역 누빈다
  • 올림피아서 채화된 평창올림픽 성화, 그리스 전역 누빈다
  • 내년 2월 강원도 평창을 뜨겁게 밝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22일(현지시간)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우천에 대비해 사전 채화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화가 24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오는 11월 1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되는 내년 2월 9일까지 전국을 돌며 빛을 밝힐 성화를 이날 정오(현지시각, 한국시각 18시) 그리스 올림피아시 헤라신전에서 채화, 그리스 봉송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성화 채화는 올림픽의 신성한 상징인 성화의 빛을 밝혀 전 세계에 성화봉송과 올림픽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첫 번째 행사다. 특히 오늘 채화될 평창올림픽 성화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을 다시 찾게 된다.채화식엔 토마스 바흐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유승민 IOC 위원, 박지성 홍보대사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또, 지난해 진행했던 성화봉송 전 세계 아이디어 공모전인 ‘오픈! 미션 릴레이’ 최우수작 수상자 2명도 참석, ‘모두가 함께 참여 하는 성화봉송’의 의미를 더한다.대사제가 헤라신전에서 성화를 채화한 뒤 의식행사를 거쳐, 성화봉송 첫 주자에게 성화를 인계하면서 그리스에서의 성화봉송이 시작된다. 첫 봉송 주자는 그리스 국가대표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평창올림픽에도 출전할 예정인 크로스컨트리 선수인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이며, 그리스 올림픽위원회에서 지정했다. 앙겔리스는 현대 올림픽 창시자인 쿠베르탱의 기념비까지 성화를 봉송한다.이어 2018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박지성이 앙겔리스의 성화를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해 두 번째 주자로 달리며 본격적인 대회 성화봉송 시작을 알린다.성화는 이날 첫 봉송을 시작으로 505명의 주자가 참여해 그리스 내 20개 지자체 36개 도시 2129km를 달린 후, 오는 10월 30일 아크로폴리스로 도달하게 된다. 그리스 현지봉송을 마친 성화는 10월 31일 그리스 근대올림픽 경기장인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평창 대표단에게 인수돼, 전세기를 통해 평창올림픽 G-100일인 11월 1일 대한민국에 도착한다.
2017.10.24 I 이석무 기자
文대통령·노동계 대표단 만찬 메뉴, '추어탕·콩나물밥·전어'
  • 文대통령·노동계 대표단 만찬 메뉴, '추어탕·콩나물밥·전어'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서 참석 기업인들과 얘기를 나누며 밝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원 두산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문 대통령, 구본준 LG 부회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노동계 대표단과 24일 청와대 만찬회동 테이블에 추어탕, 콩나물밥, 전어, 복분자주가 오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후 처음으로 노동계 대표단과 만난다. 지난 7월 재계총수와의 회동에 이어 사회적 대타협 기반 마련을 위해 주요 경제주체들과 연쇄적으로 회동하는 것.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지도부를 비롯한 노동계 대표단과 정부 측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대화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6시 30분 노동계 대표단과의 공식 만찬에 앞서 오후 5시 30분터 약 45분간 민주노총 및 한국노총 지도부와 사후 공개환담이 이뤄진다. 이색적인 점은 환담 장소가 청와대 본관 접견실이라는 점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본관 접견실은 주로 정상급 외빈 접견에 사용되는 장소”라면서 “문 대통령이 노동계 예우차원에서 접견실에서 양대노총 지도부와 사전 환담한다”고 설명했다. 6시 30분부터는 청와대 본관에서 스탠딩 티타임에 이어 기념촬영을 한 뒤 충무실로 이동해 공식 만찬회동을 갖는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양대노총 위원장의 건배사에 이어 만찬을 곁들인 비공개 회동이 이어진다. 노동계 대표단과의 티타임에서는 ‘평창의 고요한 아침’이라는 홍차가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특별히 차를 내놓을 예정”이라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대통령이 세계 정상을 만날 때 선물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 중”이라고 설명했다. ‘평창의 고요한 아침’은 수국과 동서양 허브꿀을 조화시켜 블렌딩한 차다. 평창올림픽 위해 만들어졌고, 대통령이 세계 정상 만날 때 선물하기 위해 제작중인거다. 만찬 식단은 추어탕이다. 상생과 화합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공동체 음식이라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추어탕은 서울에서는 청계천 중심으로 서민들의 가을 보양식으로 발전했다. 청계천은 우리 노동계의 뿌리이자 정신이다. 전태일 열사와 노동계 상징적 존재들이 치열하게 살았던 곳”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만찬에 사용되는 추어탕은 청계천에서 80년 이어온 ‘용금옥’에서 공수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태열 열사가 과거 즐겨먹었다는 콩나물밥도 함께 나온다. 이밖에 가을 전어도 만찬 메뉴에 올랐다. 건배주로는 선운복분자주와 고창해안복분자주가 사용된다. 2016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분 대상을 차지했고 지난 2005년 APEC 공식 만찬주였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한국노총 부위원장,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김종인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직무대행, 김혁 민주노총 사무부총장 등이 사전환담자로 참석한다. 이어 2부 만찬에는 윤영인 핸즈식스·고암에이스 화성지역노조 위원장, 김영숙 국회환경미화원노조 위원장, 허정우 SK하이닉스 이천 노조위원장, 류근중 자동차노련 위원장,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이상 한국노총 소속), 안병호 영화산업노조 위원장, 박대성 희망연대노조 위원장, 최병윤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 조영주 정보통신산업노조 위원장,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상 민주노총 소속),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김준이 사회복지유니온 위원장이 각각 참석한다.
2017.10.24 I 김성곤 기자
"평창올림픽 무조건 참가" 독일, 평창올림픽 지지 재확인
  • "평창올림픽 무조건 참가" 독일, 평창올림픽 지지 재확인
  •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과 미하엘 훼스퍼 독일올림픽체육연맹 이사회 회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올림픽위원회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안전을 위한 개최국의 준비 노력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평창올림픽 참가에 변함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23일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독일올림픽체육연맹을 방문해 미하엘 훼스퍼 이사회 의장과 면담했다.이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의 안전에 대한 신뢰와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한 독일 올림픽체육연맹의 지지와 의사를 재확인하고 한국과 독일 양국 간 스포츠 교류·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독일올림픽체육연맹은 2006년 독일올림픽위원회와 독일체육연맹이 합병된 기관으로서, 올림픽 업무와 스포츠클럽 등 체육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미하엘 의장은 “평창올림픽 안전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를 신뢰하며, 독일은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개최국의 준비상황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한다. 11월 2일 평창올림픽 독일 선수단 유니폼 공개와 출정식을 진행한다”며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한 독일 올림픽체육연맹의 입장을 수차례 강조했다.“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선수단 출정식은 독일의 평창올림픽 참가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사례로서, 160여 명의 선수들이 평창올림픽에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노태강 차관은 “한국은 88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완벽한 안전을 확보코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평창올림픽의 숙박·교통 여건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완벽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노 차관과 미하엘 의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스포츠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노 차관은 독일 내에서 개최되는 하키, 펜싱,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의 세계 대회에서의 한국 선수들의 참가와 약 8만9000개의 단체 2700만여 회원을 가진 독일 스포츠클럽을 언급하며 양국 간 체육부문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미하엘 의장도 “독일은 자국 스포츠클럽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양국 체육회를 통해 스포츠클럽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독일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 사회의 평창올림픽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 앞으로도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강원도, 안전 관련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평창올림픽이 전 세계인이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는 평화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17.10.24 I 이석무 기자
코카-콜라, 청소년들의 올림픽 축제 '모두의 올림픽' 개최
  • 코카-콜라, 청소년들의 올림픽 축제 '모두의 올림픽'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대한체육회,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올림픽 종목 체험과 즐거운 운동 경험을 제공하는 ‘모두의 올림픽’을 오는 28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부터 90여년간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동해온 코카-콜라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올림픽 무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국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올림픽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도입돼 올해 3회째 ‘모두의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다.이번 ‘모두의 올림픽’에는 4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과 101일 간의 성화봉송 여정 후 전 국민의 염원을 담아 개최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청소년들과 함께 기원하기 위해 스포츠 스타들이 총 출동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모두의 올림픽’ 조직위원장이자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 이사 차범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퀸’ 김연아, 끝없는 도전이 더욱 아름다운 국가대표 ‘엄마 검객’ 남현희, 협동과 팀워크로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금메달을 이뤄낸 기보배, 도마를 향한 끝없는 열정이 빛나는 ‘도마의 신’ 양학선 등이 개막식에 참여해 평창올림픽을 응원함은 물론, 메달을 향한 승리의 기운을 전달한다.또한 기보배(양궁), 남현희(펜싱), 김청용(사격)은 ‘모두의 올림픽’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직접 경기 방법을 알려주며 짜릿한 도전과 활기찬 생활의 가치를 전달하고, 참석 선수들이 다 함께 동계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응원한다.그 외에도 미모도 실력도 최강 ‘당구 여제’ 차유람, 온 국민에게 잊을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한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 다시 올림픽에 도전하는 ‘한국 사격의 미래’ 김청용, 한국 사격의 위상을 높인 ‘열정의 명사수’ 한승우, 끈기와 노력으로 이뤄낸 금슬 투혼을 보인 ‘최강의 역도’ 윤진희, 전국체전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하는 ‘집념의 철봉맨’ 김지훈, 포기 모르는 열정의 ‘아빠 복서’ 한순철, 육상 불모지에서 도전 정신으로 피어난 ‘한국 최고의 철인’ 김건우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한다. 올해 ‘모두의 올림픽’에 참가하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41개 학교의 1200여명의 학생들은 입시위주 교육환경에서 경쟁지향적인 종목 중심의 체육 환경에서 벗어나 배려와 즐거운 활동, 참여를 중심으로 스포츠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경기에 참여한다.또한,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켈레톤, 루지 등 동계올림픽 종목 7가지와 양궁, 사격, 펜싱 등 하계 올림픽 종목 3가지를 직접 체험하며 짜릿한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 이래 90여년간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는 스포츠를 통해 일상 속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4일 앞두고 열리는 청소년들의 올림픽 축제 ‘모두의 올림픽’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입시위주 교육 속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통한 짜릿한 기쁨의 순간을 즐기며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90여년 간 올림픽 파트너로 함께해 온 올림픽 후원사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월드 와이드 파트너로 활동하며 스포츠를 통한 짜릿한 도전과 행복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7.10.24 I 이석무 기자
차기 은행연합회장 인선 스타트…3파전 전망
  • 차기 은행연합회장 인선 스타트…3파전 전망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전국은행연합회장 차기 회장 인선이 이달 말부터 본격 시작된다. 은행연합회 이사회가 회장추천위원회 역할을 맡기로 한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의 3파전을 예상하고 있다. 현 회장 임기를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막판 급부상하는 인물이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인선을 논의한다. 이날 이사회 주요 안건은 은행권의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이지만, 다음 회장을 뽑기 위한 일정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이날 이사회에는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기업·씨티·SC제일 등 지방은행장을 제외한 국내 주요 은행장 대부분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연합회 이사회 구성원뿐 아니라 그 외 은행장까지 대략 12~13명 참석할 것으로 은행연합회는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 후원 협약식을 체결한 후 평창 일대를 비롯해 빙상경기장이 있는 강릉까지 찾아 올림픽 시설을 둘러본다. 관심은 이날 이사회에서 논의될 차기 회장 인선이다. 오는 11월30일 임기가 만료되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후임은 이사회에서 추천하게 된다. 그동안 하 회장은 낙하산 논란을 막기 위해 이사회 일원 일부가 참여하는 회장추천위원회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지만 무산됐다. 대신 회추위 역할을 연합회 이사회가 수행하는 방식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현재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주요 시중은행장인 비상임이사 10명과 하영구 회장까지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는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몇 차례 개최해 차기 회장 후보를 결정하고 이를 총회에 추천해 결정할 방침이다. 26일 이사회에서 후보자 모집방식과 심사과정,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신 전 사장과 김 전 총재, 윤 전 행장이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신 전 사장은 일찌감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호남 출신으로 현 정부의 인사정책 기조에 맞는데다 금융권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가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신한사태’의 앙금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현재 이사회 시중은행협의회 의장사를 맡고 있는 신한은행과의 관계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하마평에 오르기 시작한 김창록 전 총재는 행시 13회로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실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부산고 동기인데다 참여정부에서 금융권 주요 보직을 맡아 현 정부와도 인연이 깊다는 점 때문에 급부상했다. 일각에서는 윤용로 전 행장을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윤 전 행장 역시 행시 21회로 재무부, 재정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참여정부 말에 기업은행장에 올랐고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외환은행장을 역임하면서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도 거쳐 적임자라는 평가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다양한 인맥과 연줄에 근거해 신 전 사장과 김 전 총재, 윤 전 행장 등 세 후보가 주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민간 대 관료 출신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10.24 I 권소현 기자
警 "조양호 회장 혐의 입증 충분"…영장 재신청 검토
  • 警 "조양호 회장 혐의 입증 충분"…영장 재신청 검토
  • 이철성 경찰청장이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회사 자금을 자택 인테리어 공사에 유용한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가 검찰이 반려한 조양호(68)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경찰이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해외 출장 중인 이철성 경찰청장은 23일 기자간담회 서면 답변서를 통해 “경찰은 (조양호 회장 사건과 관련해) 최선을 다해 수사했고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만으로도 조 회장의 범죄혐의를 입증하기에 충분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검찰이 보강수사를 요구한 만큼 추가조사를 거쳐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조 회장과 한진그룹 시설담당 조모 전무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회장은 2013년 5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서울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 70억원 가운데 30억원을 같은 시기에 진행하던 영종도 한 호텔(전 그랜드하얏트 인천) 공사 비용으로 꾸며 회사에 떠넘긴 혐의를 받는다. 조 회장 자택 인테리어 공사를 맡은 업체는 공사 비용을 조 회장이 아닌 영종도 호텔 측에 청구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다음날인 17일 경찰이 신청한 조 회장과 시설담당 조모 전무에 대한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혐의 입증을 위한 보완수사를 재지휘했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 등을 감안하면 조 회장이 (범행에) 가담했다는 부분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어 혐의 입증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영장 반려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이달 18일에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삼성물산 건설 부문 본사에 수사진을 보내 자택공사 관련 서류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삼성물산이 이건희 회장 등 삼성 일가 자택을 관리하는 사무실을 설치하고 주택 증·개축(리모델링)과 하자보수 명목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십억원대 공사비를 법인 비용에서 빼돌려 쓴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최근 불거진 대기업 총수들의 자택공사비리 의혹 수사에 대한 증거를 충분히 확보한 만큼 관련자 소환 조사 등을 통해 혐의점을 명확히 할 방침이다. 이 청장은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 소환 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10.23 I 김성훈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G100. 대학생 "스마일 올림픽 기원"
  • 평창동계올림픽 G100. 대학생 "스마일 올림픽 기원"
  • 지난 9월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학생 미소국가발대식에서 미소국가대표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고 있다.(사진=한국방문위원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홍대에서 스마일 데이 행사가 열린다.한국방문위원회(이하 방문위)는 오는 28일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대학생 미소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스마일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 G-100일인 11월 1일을 앞두고 올림픽 분위기 고취 및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벌이는 캠페인 활동의 일환이다.이날 한국방문위 소속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80여 명은 올림픽 성공 기원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야외공연장에 홍보부스를 설치, 2018 평창 에어볼 퀴즈, 친절서약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올림픽 콘텐츠를 접하고,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그 밖에 올림픽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 자음과 모음을 모아 올림픽 개최지를 맞춰보는 개최도시 맞추기, 올림픽 마스코트 도장으로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보는 에코백 만들기, 동계올림픽 종목 퍼즐 맞추기 등 내외국인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외국인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각 홍보부스에는 통역을 담당하는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들을 배치한다.대학생 미소국가대표들의 캠페인은 강원도에서도 펼쳐진다. 이들은 이달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원도 내 5개 대학교 캠퍼스(연세대 원주캠퍼스, 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 강원대 등)에서 대학생 및 캠퍼스 방문객,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올림픽을 홍보하고, K스마일 캠페인을 통한 친절문화 확산에 나선다.이어 11월 6일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올림픽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참가하여 공식 캠페인송인 ‘챔피언은 바로 너야’에 맞춘 플래시몹을 통해 축하공연을 펼친다.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대학생 미소국가대표는 관광종사자 분들과 함께 지금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사전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관광업계와 대학생의 열정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방문위는 일본과 환대문화를 교류하는 활동을 통해 우리의 친절문화와 환대메시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24일부터 이틀간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들을 주축으로 일본 니가타현(현지사 요네야마 류이치)과 친절문화 교류행사를 진행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양국의 관광 콘텐츠 발전 및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17.10.23 I 강경록 기자
  • 데일리호텔, '전국 단풍 명소 단독 특가전' 진행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모바일 호텔&레스토랑 예약 앱 데일리호텔은 11월 5일까지 전국 단풍 명소 단독 특가전을 열고 최대 80% 할인 특가로 전국 호텔과 리조트·펜션을 공개했다. 데일리호텔은 단풍 명소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전국 광역별 호텔과 리조트, 펜션을 단독 특가로 제공한다. 11월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기획전은 11월 30일까지 투숙이 가능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전국 단풍 절정 시기는 강원도 설악산(10월 18일)을 시작으로 오대산을 지나 치악산(10월 23일), 속리산(10월 26일) 팔공산(10월 27일)을 기점으로 10월 29일에는 북한산에서도 단풍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내장산과 무등산은 11월 4일과 5일 양일 간 올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전국적으로 단풍이 만개하는 시기는 11월 초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 광역별 참여 파트너를 살펴보면, 강원도의 경우 평창의 켄싱턴 플로라 호텔, 대명 리조트 쏠비치 양양 호텔과 리조트, 속초의 금호 설악 리조트 등이 참여했다. 한창 단풍이 만발한 설악산을 필두로 오대산, 치악산 등이 사시사철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천혜의 자연을 지닌 관광 명소다.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 정선의 경우 억새꽃 축제 연계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혜택을 더했다. 내장산과 지리산이 자리해 단풍 명소로 각광받는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의 경우 켄싱턴 리조트 하동, 대명 리조트 단양, 라마다 전주, 대명 리조트 변산 등이 함께 했으며, 지역 내 우수한 평점을 보유한 펜션도 함께 했다. 북한산과 남산, 산정호수 등을 찾는 여행객을 위해 수도권에서는 신라스테이 서대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 2, 그랜드 앰베서더 서울 호텔을 비롯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만점인 메이필드 호텔과 롤링힐스도 함께 했다. 특히, 이들 호텔의 경우 조식 패키지를 더해 편의성을 더했으며, 곤지암 리조트와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등 데일리호텔에서 늘 사랑받는 호텔과 리조트, 펜션을 단독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2017.10.23 I 김유성 기자
그린카, ‘서울-평창’ 전기차 셔틀편도 서비스 실시
  • 그린카, ‘서울-평창’ 전기차 셔틀편도 서비스 실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그린카는 서울-평창 구간에 전기차 셔틀편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카셰어링 전기차 셔틀편도 서비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그린카의 서울-평창 구간 전기차 셔틀편도 서비스는 12월15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알펜시아 리조트 그린존에 있는 5대의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 일렉트릭 중 1대를 지정해 활용한다. 이 기간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그린존)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그린존) 간에는 편도 반납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하이패스 등 기타 요금은 정상 부과된다.이와 함께 그린카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제휴를 통한 ‘가을 탈거야, 평창 그린카로!’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그린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내 쿠폰북을 통해 알펜시아 리조트 제휴 쿠폰을 내려받고, 그린카 주중·주말 1시간 대여를 완료하면 알펜시아 리조트 숙박 할인권과 조식 할인권 2종이 발급된다. 차량 대여 완료 후 발송된 LMS 확인 후 알펜시아 리조트 예약실을 통해 원하는 숙박 일정, 호텔, 객실타입을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김좌일 그린카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업계 최초 전기차 셔틀편도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0.23 I 노재웅 기자
"코스닥, 숨고른뒤 상승…바이오·평창·4차산업혁명 테마株 주목"
  • "코스닥, 숨고른뒤 상승…바이오·평창·4차산업혁명 테마株 주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연말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코스닥과 중소형주를 자극할만한 이슈와 테마가 상당수 존재한다며 코스닥 지수가 숨고르기 이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향후 주요 이슈와 테마로는 제약·바이오, 게임, 평창올림픽, 4차산업혁명 관련주 등을 꼽았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코스닥은 성장성, 정책 모멘텀에 민감하다”며 “연말부터 2018년 상반기에는 코스닥과 중소형주를 자극할만한, 이슈나 테마가 상당수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코스닥은 숨고르기 이후 모멘텀 확대에 따른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향후 700p 매물벽 돌파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김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의 일간 변동성 및 업종별 온도차가 확대되면서 코스닥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패턴상 통상 10월에는 코스닥에서 차익실현이 많았다”면서 “연초 국내외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다가 연말로 갈수록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고 최근 2~ 3년전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대주주 양도세 과세 요건 강화도 연말 계절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8년 상반기까지 코스닥 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슈와 테마가 상당수 존재한다면서 숨고르기 이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연말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코스닥과 중소형주를 자극할 만한 이슈나 테마가 상당수 존재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1년6개월차에 접어들면서 혁신성장 정책의 구체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개월 선행 EPS 및 연도별 영업이익 증가율 감안하면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상대적 어닝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고 일정부분 차익실현 이후에는 코스닥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며 “연말부터 2018년 상반기에는 중소형주 관련 이슈나 테마가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스피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올해 모멘텀이 꺽이지만 코스닥은 올해를 바닥으로 코스피를 상회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IT기업의 이익이 과대추정되었거나 셀트리온 효과만은 아니다”라며 “제약·바이오, IT, 미디어, 레져, 게임 등 어느 한 업종이나 종목에 집중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향후 주요 이슈와 테마로는 제약·바이오, 게임, 4차산업혁명 관련주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4분기와 내년초 주요 제약사의 임상 결과 발표가 다수 예정돼 있고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따른 수요 증대와 함께 기술 수출 모멘텀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면서 또한 “게임 업종은 연말연초가 성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12월에는 4차 산업혁명 위원회의 구체적 액션플랜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또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정부 정책 발표와 더불어 2월은 평창 동계 올림픽이 예정돼 있어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네트워크장비, 자율주행, 키오스크(무인단말기), 광고·미디어, AR·VR(가상현실·증강현실) 등 한국 ITC 기술의 재발견 및 이슈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017.10.23 I 오희나 기자
"스웨덴 학부모, 북핵에 방한 주저…현지 날아가 설득했죠"
  • "스웨덴 학부모, 북핵에 방한 주저…현지 날아가 설득했죠"
  • 조청원 2017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두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함과 동시에 참가 학생과 과학자들이 미래를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세계적인 대회다”고 정의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북핵 위기 때문에 스웨덴 학부모들은 자식을 한국에 보내지 않겠다고 했었죠.”조청원(64) 2017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 운영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 초빙교수·전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겪은 가장 큰 에피소드를 이같이 꼽았다.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는 말 그대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경쟁하는 비정치적 행사다. 하지만 국제정세는 학생들의 경연 대회 판마저 흔들었다.조 위원장은 “중국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문제로 중앙정부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아 2년째 대회 참여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여기에 북핵문제로 스웨덴 학부모들까지 참여를 꺼려 적잖은 고생을 했다”고 돌이켰다.결국 이 매듭을 풀기 위해 대회를 주관하는 미래융합창조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직접 스웨덴까지 날아갔다. 평창올림픽 개최국이라는 것부터 미국과의 관계, 외부 뉴스와 다른 평온한 국내 사정 등을 들며 겨우 스웨덴 학부모들을 안정시켰다. 조 위원장은 “다른 국가들은 학생과 지역 교육청 관계자가 오지만 스웨덴은 유일하게 학부모까지 동행했다”고 말했다.국내 대회인 수리과학창의대회가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로 발전한 것은 올해로 3년째다. 지난해 고등부에서는 처음으로 스웨덴 참가 학생이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스웨덴 학생과 한국 학생의 사고의 차이를 확인했다. 그는 “같은 주제를 던져놔도 한국 학생들의 결과물은 ‘규정 중심’인 반면 스웨덴 학생들은 ‘인간 중심’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조 위원장 지난 대회 주제 중 하나인 ‘친환경 에너지를 위한 구조물 제작’을 예로 들었다. 그는 “한국 학생들은 이미 봤을 법한 ‘미래형 태양열 주택’처럼 규정과 예측이 가능한 사물을 내놓는다”며 “스웨덴 학생들은 바람에너지를 이용한 ‘디딜방아’를 만드는 것처럼 인간의 삶을 투영하는 능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조 위원장은 국제 행사로서의 수리과학창의대회도 전망했다. 그는 미국 테네시주의 소도시, 녹스빌 테네시대에서 개최되는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Destination Imagination)’를 롤모델로 들었다.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는 1999년에는 작은 행사로 시작했지만 점점 규모가 커지고 외국에서도 참여하며 세계 2대 창의력대회로 올라섰다. 현재는 지역 예선 참가자만 3만여명에 달한다. 본선은 참가자와 관계자 등 수천여명이 테네시를 찾으며 지역경제까지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조 위원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각종 창의력 대회는 무수히 많지만 우리나라가 종주국인 대회는 이 행사가 유일하다”면서 “최종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17.10.22 I 박경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