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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국가대표, 15%가 `귀화` 선수..역대 최다
  •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15%가 `귀화` 선수..역대 최다
  • 귀화선수와 함께 훈련하고 있는 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조유송 인턴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19명의 귀화 선수가 출전한다.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130여명 중 15% 가량이 귀화 선수로 채워지는 셈이다.귀화 선수들이 급증한 이유는 국내 동계스포츠의 얕은 저변을 방증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53개(금 26, 은 17, 동 10)를 땄는데 모두 빙상 종목(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피겨)에 국한됐다.종목별로 보면 아이스하키에 총 11명으로 가장 많은 귀화선수가 있다. 남자부 엔트리 25명 중 7명이 귀화 선수들로 채워졌다. 올 4월 사상 최초로 톱디비전(1부 리그)에 진출하는 등 귀화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강력한 외국인 귀화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국내 선수들이 부쩍 성장해 귀화 선수들이 불러온 ‘메기 효과’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여자부 아이스하키도 23명의 엔트리 중 4명이 귀화 선수다. 이를 통해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올해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4부리그) 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크로스컨트리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마그너스가 목에 금·은·동 메달을 걸었다. [사진=뉴스1]스키 종목에서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마그너스(19)와 미국 입양아 출신 이미현(23)이 있다.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마그너스는 “어머니의 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현도 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맹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귀화선수들 인원은 종목별로 아이스하키(11명), 바이애슬론(4명), 스키(2명), 피겨(1명), 루지(1명) 순이다. 국적별로는 캐나다(8명), 미국(5명), 러시아(4명), 노르웨이(1명), 독일(1명) 순으로 나타났다. 4년 전, 소치 올림픽 때 여자 쇼트트랙의 공상정이 유일한 귀화 선수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이들 귀화 선수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여전히 있지만 스포츠 무대에서 순혈주의는 사라지고 나라와 인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는 더욱 굳어지고 있다. 1998년 나가노 올림픽을 개최한 일본은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귀화 선수 8명을 보강했고, 2006 토리노 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는 귀화 선수 11명을 영입했다.백지선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에 귀화한 외국인 선수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그들은 한국에서 6∼7년을 뛴 선수들이다. 피부색이나 눈 색깔이 다를지는 몰라도 그들은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어를 말할 줄 알고, 동료들의 존경을 받는다. 내 눈에는, 그리고 그들의 눈에도 그들 모두는 이 나라를 대표하는 한국인”이라고 말했다.
2017.11.08 I 조유송 기자
  • "디스플레이 산학협력, 기업이 돈 대고 대학이 연구하자"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디스플레이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기업과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고 대학과 연구소가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을 도입한다.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 사업의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기술발표회를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산기평과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디스플레이 등 패널 제조사, 장비·소재업체 전문가, 대학·연구소 전문가 등 170여명이 모여 36개 과제의 기술발표회, 산·학·연·관 협력을 다짐하는 교류회를 진행한다.특히 새로운 개념의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따른 의견 개진과 협력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기업 입장에서는 연구개발(R&D) 중 디자인과 기술 차별화, 응용 제품 개발 등 주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여기에 앞선 미래 유망 기술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원천 지식재산(IP) 창출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를 대학과 연구소가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하자는 것. 이 자리에서 투자기업 엔지니어들이 참석해 대학과 연구소의 세부과제별 개발목표, 추진경과·방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기업 수요에 맞는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산기평 관계자는 “동 사업을 통해 정부와 기업의 공동투자로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기술개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초격차 유지를 위해서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혁신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017.11.08 I 이재운 기자
‘평창 올림픽 알리기’ 발벗고 나선 롯데百
  • ‘평창 올림픽 알리기’ 발벗고 나선 롯데百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공식 후원하고 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대한스키협회장을 맡은 만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백화점에서도 평창 올림픽과 관련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편 전 임직원이 민간 홍보대사로 참여하는 등 올림픽 사전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9일부터 롯데백화점 전 임직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홍보 배지를 달고 동계 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민간 홍보대사로 나선다. 본사 임직원 1100명을 포함해 전국 56개 점포의 약 6000여 명의 임직원들은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막을 위해 공식 배지를 착용하고 민간 홍보대사로서 주변에 동계 올림픽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점포 외관과 내부 장식에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를 활용해 사전 올림픽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7일 본점을 시작으로 전 점에 ‘Joyful Christmas with 평창2018’을 주제로 크리스마스와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함께 연출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점포 내부 고지물과 장식물도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마스코트를 활용해 점포를 방문한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전 올림픽 붐 조성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멤버십’ 및 ‘경품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멤버십’은 고객이 공식스토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금액의 1%를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기부로 연계하는 프로모션이다. 또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매월 9일, 29일마다 롯데백화점 페이스북에서 평창올림픽 관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해 롯데백화점의 강점인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고 응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08 I 강신우 기자
이마트, 강원도 정선 고랭지 임계 사과 첫 판매
  • 이마트, 강원도 정선 고랭지 임계 사과 첫 판매
  • (사진=이마트 홈페이지)[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마트(139480)는 9일 용산점을 시작으로 ‘청정 강원 임계사과’ 판매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16일부터는 전점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가격은 8980원(4~6입/1.5kg)이다.이마트가 계획한 임계 사과 총 물량은 1달치 150~200톤 가량이다. 이 사과는 해발 500m 이상 청정 고랭지 지역인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서 생산했으며,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에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이마트가 강원도 지역 사과를 전점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임계 사과를 테스트 판매 차원에서 일부 매장에 입고시켜 판매해 본 결과 고객들의 평가가 좋고 매장에서도 재입고를 요청하는 등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다. 이에 이마트는 수확기까지 기다렸다가 이번에 임계 사과 물량을 전량 구매(비품/소과 등 제외)해 본격 판매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임계 지역 사과 재배 역사는 매우 짧다. 10년 전에 1개 농가로 시작해 현재는 130여 농가까지 늘어났다. 판매가 본격 상용화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3~4년 전이다. 그 간 주요 판로는 인근 지역과 시장 등이었다.기후 변화 요인으로 최근 국내 사과 산지는 점차 북상하는 추세다. 국내 전통적 사과 산지는 평야가 발달한 대구, 예산 등지였다. 그러다 10~15년쯤부터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고랭지 지역을 찾아 문경, 안동, 장수 등지로 올라왔다. 고랭지 사과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최근 3~5년 사이에는 강원도 평창, 영월, 정선으로까지 사과 재배지가 확대되고 있다.사과는 낮에는 생장 활동을 하고 서늘한 밤에는 당도를 끌어 올리는 과수 특성상 일교차가 가장 중요한 요건 가운데 하나다. ‘고랭지 사과’가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김교진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이제 막 생산을 시작한 신진 산지로 아직 물량이 많지 않지만, 품질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도 있어 물량이 닿는 대로 가능한 많이 공급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7.11.08 I 박성의 기자
  • [특파원의 눈]사드 위기 이후 한중관계에 대한 기대
  •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지난주 한국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는 중국 여행객으로 가득했다. 일요일도 아닌데 비행기가 꽉 찼다는 내 말에 스튜어디스는 서울-베이징 노선은 원래 인기노선인데다 지난주부터 관광객들이 조금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내 옆 자리에 앉은 20대 중국 여성은 한국엔 어쩐 일로 왔느냐는 내 질문에 쇼핑을 하러 일 년 반 만에 방문했다고 말하며 면세점에서 산 시계를 보여줬다. 여행이 만족스러웠느냐는 질문에도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내년에는 부산에도 가볼까 싶다고 말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갈등을 거듭했던 한중관계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 지난달 종료될 것으로 보였던 한중 통화스와프가 가까스로 연장되더니 중국의 19차 공산당 대회가 끝나자 한국을 대하는 중국의 태도가 바뀌기 시작했다. 중국은 시진핑 정부 2기 출범과 함께 미국에 대항할 만한 글로벌 리더십의 국가, 형님 외교를 하겠다고 선포했다. 우리 정부 역시 중국의 변화를 눈치채고 빠르게 접촉했다. 결국 한국과 중국 양국은 지난달 31일 교류정상화에 합의하는 선언문을 게재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 실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원칙을 재차 확인했고 모든 외교 수단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며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한국이 원래 사드 배치 목적에 따라 제 3국을 겨냥하지 않고 중국의 전략 안보 이익을 훼손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말했다”고 언급했다. 최근 일 년간 한중 관계를 옥죄여 온 사드 문제에 대해 양국이 이해관계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선언문이 나오자마자 그동안 막혀 있던 교류는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오는 10~11일 다자간 외교의 장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문 대통령은 연내 방중도 추진하고 있다. 또 중국 공산당에서 우리 여당과 야당에 특사도 보낼 예정이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19차 당 대회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중국 공산당 특사가 30여 개국을 방문하는데 이 중 우리나라도 포함돼 있다. 여기엔 중국 공산당 고위급 인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이 되면 정치권뿐만 아니라 문화 및 관광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평창 동계올림픽 바로 다음 동계올림픽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만큼 중국 스포츠계, 관광업계 인사들이 대거로 한국에 몰려올 전망이다. 물론 경색됐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다. 외교 관계자 역시 지금 해빙기운이 여실하다 해도 북한이 핵 실험을 재개하거나 미사일을 쏘면 다시 한중관계가 경색 국면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 교민은 정부끼리 다시 손을 잡는다 해도 중국 국민 속에 뿌리내리기 시작한 반한(反韓) 감정이 모두 제거되긴 어려울 것이라고도 걱정한다. 게다가 제조업과 유통업에서 한국 기업을 따라잡으려 하는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 역시 우리 기업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있다.하지만 벌써 노심초사할 필요는 없다. 지난 일 년간의 사드 위기를 지나며 한중관계는 1992년 수교 이후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이제 전과 다르게 어떤 새로운 걸음을 걸어야 할 지는 우리의 몫이다. 중국을 그저 기회의 시장이라 볼 때는 이미 지났고 한국에서 유행이 됐던 물건들을 팔고 이미 성공했던 서비스를 제공해서 중국 소비자를 유혹할 수 있는 시대도 이젠 지났다. 다행히도 우리는 이번 위기를 통해 한국과 중국이 얼마나 다른 나라인지, 또 중국에 기대기만 하면 얼마나 쓰라린 결과가 나오는지 우리는 배웠다. 그 배움은 분명 앞으로 한중관계를 모색할 때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2017.11.08 I 김인경 기자
멜라니아 “‘늙지 않는 불로문’.. 꼭 지나가야겠다”
  • 멜라니아 “‘늙지 않는 불로문’.. 꼭 지나가야겠다”
  • ‘불로문’을 지나는 한미 영부인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7일 오후 청와대 정원을 산책하며 불로문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한미 양국 퍼스트레이디가 청와대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한미 양국 정상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7일 청와대 내부를 산책하며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이날 소정원에 있는 불로문(不老門)에 도착한 김 여사가 “창덕궁의 불로문을 닮은 이 문 밑을 지나면 늙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멜라니아 여사는 “그럼 꼭 지나가야겠다”며 환하게 웃었다.두 여사는 녹지원으로 향해, 앞서 공식 환영식에 참가했던 어린이 환영단을 만났다. 어린이들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그린 그림을 선물했고 멜라니아 여사는 “땡큐”라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상춘재로 자리를 옮겼다. 청와대는 영부인들이 정상회담을 마친 두 대통령이 합류하기 전까지 티타임을 가졌고 평창올림픽 등을 주제로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8일 국회연설과 국립묘지 참배를 하고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2017.11.08 I 정시내 기자
김정숙 여사, ‘평창’ 홍보에 멜라이나 여사 ‘성공 개최’ 기원
  • [트럼프 방한]김정숙 여사, ‘평창’ 홍보에 멜라이나 여사 ‘성공 개최’ 기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7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을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7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화두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나눴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본관에서 환담을 가졌다. 이날 환담은 공식 환영식 직후 정상회담이 시작되는 시각인 오후 3시 35분부터 청와대 본관 1층 영부인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곧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데 북한도 참여하여 평화올림픽이 되었으면 한다”며 “여사님이 어려운 걸음 하셨으니 세계에 다시 알릴 수 있어 참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멜라니아 여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김 여사는 또 “한국과 미국 간의 평화와 신뢰가 돈독해지기를 바라고, 저 또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고 멜라니아 여사는 “의장대 사열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이렇게 환영해 주니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과 교육문제로도 대화를 이어갔다. 김 여사는 “여사님께서 어린이 문제를 중요히 생각하고, 특히나 소외받는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애쓰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들었다”고 말하자 멜라니아 여사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다. 세계 학교 교육은 다르겠지만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동일한 것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이와 관련, “이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안겨 주어야 하는데, 북핵 문제에 직면해 있어서 걱정이 크다”고 우려했고 멜라니아 여사는 “모든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걱정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환담을 마친 후 본관 접견실 옆 무궁화실에 들러 벽에 걸린 대한민국 역대 영부인들의 존영을 멜라니아 여사에게 설명해 주며 한국의 역사에 대한 대화도 나누었다. 한편, 본관 환담을 마친 두 정상 부인은 소정원을 함께 산책했다. 소정원 입구의 불로문(不老門)에 도착해 김 여 사가 “창덕궁의 불로문을 닮은 이 문 아래를 지나게 되면 영원히 늙지 않는다”고 언급하자 멜라니아 여사는 ”그렇다면 꼭 지나가야겠다”고 답해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2017.11.07 I 김성곤 기자
김정숙 여사의 조용한 내조외교…멜라니아에 직접 말린 ‘곶감’ 대접(종합)
  • 김정숙 여사의 조용한 내조외교…멜라니아에 직접 말린 ‘곶감’ 대접(종합)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7일 오후 청와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의 국빈 방문과 관련해 조용한 내조외교를 선보였다.김 여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멜라니아 여사와 환담을 나눴다. 공식환영식 이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한미 양국 퍼스트레이디들이 우의를 다진 것.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먼 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과 미국 간의 평화와 신뢰가 돈독해지기를 바라고, 저 또한 힘을 보태고 싶다”며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처음 맞는 손님이어서 부족한 게 많지만 이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멜라니아 여사는 “의장대 사열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이렇게 환영해 주니 감사하다”고 화답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이어 “여사님께서 어린이 문제를 중요히 생각하고, 특히나 소외받는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애쓰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들었다”고 말하자, 멜라니아 여사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다. 세계 학교 교육은 다르겠지만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동일한 것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이와 관련, “이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안겨 주어야 하는데, 북핵 문제에 직면해 있어서 걱정이 크다”고 우려했고 멜라니아 여사는 “모든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걱정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환담장에서는 해외 정상 접대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평창의 고요한 아침(Serene Morning of Pyeongchang)’ 차를 대접했다. ‘평창의 고요한 아침’ 차는 외국 정상에게 접대하고자 제작된 차로 평창 발왕산에서 자란 수국과 동서양의 허브를 블렌딩한 홍차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김 여사는 차를 마시면서 멜라니아 여사와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서로 다른 차가 섞여 더 좋은 맛과 향을 풍기는 차로 거듭난 것처럼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지키자는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다.두 사람은 환담 이후 청와대 소정원을 산책한 뒤 녹지원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던 어린이 환영단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를 그린 그림편지 등을 멜라니아 여사에게 선물했고, ‘작은 별’ 노래를 영어로 부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감사의 표시로 양국 어린이환영단에게 목도리를 선물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환영식에서 두 정상 내외를 활기차게 맞이한 양국 어린이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 목도리는 양국의 국기 색깔인 백색과 빨간색, 파란색이 어우러진 것으로 마련됐다. 어린이 환영단은 서울 용산 남정초등학교 학생 32명과 미8군·주한미국대사관 가존 어린이 20명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양국 정상회담 종료 이후에는 청와대 내 유일한 목조 한옥 건물인 상춘재에서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특히 건축과 디자인을 전공한 멜라니아 여사에게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을 소개하면서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꾀했던 우리 조상의 전통 건축미학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특유의 음식솜씨도 선보였다. 김 여사는 직접 청와대 감나무를 따 말린 곶감을 넣은 호두곶감쌈을 다시 초콜릿으로 코팅한 다과를 대접해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호두와 초콜릿을 더한 레시피를 제안하고 전문가의 도움으로 만든 다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5월 문 대통령이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했을 때 여야 협치를 기원하며 손수 만든 인삼정과를 후식으로 내놓은 바 있다.
2017.11.07 I 김성곤 기자
김정숙 여사의 조용한 내조외교…멜라니아에 직접 말린 ‘곶감’ 대접
  • 김정숙 여사의 조용한 내조외교…멜라니아에 직접 말린 ‘곶감’ 대접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의 국빈 방문에서 조용한 내조외교를 선보였다.김 여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멜라니아 여사와 환담을 나눴다. 공식환영식 이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한미 양국 퍼스트레이디들이 우의를 다진 것이다.환담장에서는 해외 정상 접대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평창의 고요한 아침(Serene Morning of Pyeongchang)’ 차를 대접했다. 이 차는 외국 정상에게 접대하고자 제작된 것으로 평창 발왕산에서 자란 수국과 동서양의 허브를 블렌딩한 홍차다. 김 여사는 멜라니아 여사와 차를 마시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서로 다른 차가 섞여 더 좋은 맛과 향을 풍기는 차로 거듭난 것처럼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지키자는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다.두 사람은 환담 이후 청와대 소정원을 산책한 뒤 녹지원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던 어린이 환영단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감사의 표시로 양국 어린이환영단에게 목도리를 선물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환영식에서 두 정상 내외를 활기차게 맞이한 양국 어린이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 목도리는 양국의 국기 색깔인 백색과 빨간색, 파란색이 어우러진 것으로 마련됐다. 어린이 환영단은 서울 용산 남정초등학교 학생 32명과 미8군·주한미국대사관 가존 어린이 20명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양국 정상회담 종료 이후에는 청와대 내 유일한 목조 한옥 건물인 상춘재에서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특히 건축과 디자인을 전공한 멜라니아 여사에게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을 소개하면서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꾀했던 우리 조상의 전통 건축미학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특유의 음식솜씨도 선보였다. 김 여사는 직접 청와대 감나무를 따 말린 곶감을 넣은 호두곶감쌈을 다시 초콜릿으로 코팅한 다과를 대접해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호두와 초콜릿을 더한 레시피를 제안하고 전문가의 도움으로 만든 다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5월 문 대통령이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했을 때 여야 협치를 기원하며 손수 만든 인삼정과를 후식으로 내놓은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을 깎아 곶감을 만들기 위해 관저 처마에 내건 사진이 4일 청와대 인스타그램에 공개됐다.(사진=청와대)
2017.11.07 I 김성곤 기자
 ‘만찬메뉴·건배주도 외교다’ 국빈만찬의 정치학
  • [트럼프 방한] ‘만찬메뉴·건배주도 외교다’ 국빈만찬의 정치학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만찬메뉴와 공식 건배주도 외교다.’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베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 초청 국빈만찬에 거제도 가자미 구이가 주요 메뉴로 올랐다. 이날 국빈만찬 메뉴는 한국이 가진 콘텐츠로 우리만의 색깔을 담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기호도 배려한 게 특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음식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 우리의 문화를 전하면서도 첫 국빈을 위한 정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국빈만찬의 정치학’이다.◇ 거제도 가자미 구이 등으로 메뉴 구성문 대통령 내외와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국빈만찬 참석자들은 한국의 멋과 맛을 즐겼다. 국빈만찬 메뉴는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동국장 맑은 국을 곁들인 거제도 가자미 구이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소의 한우갈비구이 △ 독도 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돌솥밥 반상 △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초콜릿 케이크 △감을 올린 수정과 그라니타로 구성됐다. 우선 구황작물 소반은 어려울 때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준 값싼 작물이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귀한 건강식으로 각광받는 구황작물의 의미처럼 한미동맹의 가치를 상징한다. 가자미 구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요리이다. 지난 6월 문 대통령의 미국 워싱턴 방문 당시 백악관 만찬에서 문 대통령을 위한 메뉴이기도 했던 가자미 구이를 활용해 만든 요리로, 문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도 가자미로 만들었다. 한우갈비구이와 송이돌솥밥 반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호와 한국의 색깔을 조화시킨 요리다. 특히 360년 넘은 씨간장을 이용한 갈비소스로 전북 고창 한우를 재워 구워내고 우리 토종쌀 4종으로 밥을 지은 게 특징이다. 아울러 초콜릿 케이크와 수정과 그라니타는 한국의 맛과 미국의 맛을 대표하는 수정과와 초콜릿이 조화를 이룬 디저트다. 문재인 대통령 주최 트럼프 대통령 내외 초청 국빈만찬 메뉴. 사진은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갈비 구이와 독도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 돌솥밥 반상 모습(사진=청와대 제공)◇ 건배주로 ‘풍정사계 춘’ 올라화제를 모은 국빈만찬 건배주로는 우리의 전통술인 ‘풍정사계(楓井四季) 춘(春)’이 선정됐다. 충북 청주에 위치한 중소기업 ‘풍정사계’가 제조한 청주로 2016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축제에서 약주, 청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7월 재계총수들과의 만찬회동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수제 맥주를 선택한 것과 유사한 맥락이다. 이날 국빈만찬에는 한미 정상 내외를 비롯해 양국 각계인사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헤드테이블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우리 측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윤제 주미대사가 함께 했다. 미국 측에서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어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주요 경제부처 장관과 정계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제외한 여야 5당 대표와 원내대표, 재계에서는 대한상의,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삼성, 현대차, SK, LG, 한화, 한진그룹 참석했다. 또 홍석현 한반도재단 이사장, 이태식 전 주미대사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장 중 최문순 강원지사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참석했다. 이밖에 패션모델 한혜진, 영화감독 이창동, 배우 전도연,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인 이용수 씨, 한미 교육협력의 상징인 폴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고 미국으로 유학가는 탈북자 출신 이성주 씨 등도 함께 했다. 한편 문 대통령 내외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예품을 트럼프 대통령 내외에게 만찬선물로 전달했다. 문 대통령 내외가 준비한 선물은 바로 놋수저와 돌그릇이었다. 돌그릇은 큰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의미가 있다. 특히 놋수저 뒷면에는 한미동맹의 캐치프레이즈인 ‘2017.11.7. We go together’를 새겨서 한미 정상의 긴밀한 유대감과 끈끈한 한미 동맹을 표현했다.
2017.11.07 I 김성곤 기자
'휴식일에도 성화 간다'... 찾아가는 성화봉송 추진
  • '휴식일에도 성화 간다'... 찾아가는 성화봉송 추진
  • 평창 조직위가 의령 사랑의 집을 방문해 종이 성화봉 만들기 체험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평창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의미 있는 봉송이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모두를 밝히는 불꽃’이라는 성화봉송 슬로건 실현을 위해 총 101일간의 봉송기간 중 13일의 휴식일을 활용, 봉송 구간에서 제외되거나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성화봉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찾아가는 성화봉송’의 첫 대상지로 이날 오후 경남 의령군에 소재한 여성 지적장애인 시설인 ‘의령 사랑의 집’을 방문했다 ‘치유와 배려’의 온기를 전달하고 ‘희망과 도전’의 불꽃을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의령 사랑의 집’에서는 대회 성화봉을 들고 뛰며 성화봉송 주자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종이 성화봉 만들기 체험과 기념촬영 후 SNS올리기,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영상 상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의령 사랑의 집’ 대표 핸드벨 연주단인 ‘소리샘벨과이어*’의 작은 연주회와 어우러져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응원하기도 했다.조직위는 “이날을 시작으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12일의 휴식일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성화봉송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지역별로 독립운동가 후손과 다문화 가정, 외국인 노동자,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등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거나 참여가 힘든 시민들이 대상이다.이를 통해 조직위는 올림픽 정신을 나누는 것은 물론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성화봉송과 평창 동계올림픽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조직위는 8일부터 사흘 동안 울산광역시에서의 성화봉송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7.11.07 I 이석무 기자
김정숙 여사 “양국 신뢰 돈독해질 것” 멜라니아 “좋은 시간 기대”
  • [트럼프 방한]김정숙 여사 “양국 신뢰 돈독해질 것” 멜라니아 “좋은 시간 기대”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한미 어린이 환영단과 함께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차담을 진행하며 ‘내조 외교’를 벌였다. 김 여사는 “두분 국빈방문으로 한국의 평화가 증진되고 양국의 신롸관계가 더 돈독해질 것이라고 믿고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고 멜라니아 여사도 “여사님과 좋은 시간 보내고 좋은 대화하길 기대하겠다”고 화답했다.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양국 정상들이 단독 정상회담을 하는 동안 접견실에서 환담을 진행하며 ‘내조 외교’에 나섰다. 김 여사는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주셔서 마음을 다해 환영한다”며 “멜라니아 여사님과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멜라니아 여사는 “배려에 감사하다”며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공식 환영식 이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한미 양국 퍼스트레이디들이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환담을 마친 후 김 여사는 접견실 옆 무궁화실에서 벽에 걸린 대한민국 역대 영부인들의 존영을 멜라니아 여사에게 설명해주며 한국의 역사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환담 이후 청와대 소정원을 산책한 뒤 녹지원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던 어린이 환영단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두 여사는 감사의 표시로 양국 어린이환영단에게 목도리를 선물했다.상춘재로 자리를 옮긴 두 여사는 해외 정상 접대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평창의 고요한 아침(Serene Morning of Pyeongchang)’ 차를 대접했다. 이 차는 외국 정상에게 접대하고자 제작된 것으로 평창 발왕산에서 자란 수국과 동서양의 허브를 블렌딩한 홍차다. 김 여사는 멜라니아 여사와 차를 마시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김 여사는 특히 건축과 디자인을 전공한 멜라니아 여사에게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을 소개하면서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꾀했던 우리 조상의 전통 건축미학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특유의 음식솜씨도 선보였다. 김 여사는 직접 청와대 감나무를 따 말린 곶감을 넣은 호두곶감쌈을 다시 초콜릿으로 코팅한 다과를 대접해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2017.11.07 I 김영환 기자
파고다 내일캠퍼스, ‘대학생 취업 진로 상담’ 오픈
  • 파고다 내일캠퍼스, ‘대학생 취업 진로 상담’ 오픈
  • 내일캠퍼스의 대학생 취업 진로 상담. (사진=내일캠퍼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언어교육 공식공급사 파고다교육그룹의 내 일(Work)과 내일(Tomorrow)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평생교육 브랜드 내일캠퍼스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진로 상담 강좌를 신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파고다 내일캠퍼스는 오픈을 기념해 2018년 1월까지 무료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한다. 성공적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준생들이 개별 멘토링을 통해 진로나 적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무를 선택하지 못해 고민이거나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대학생, 취업 선배 또는 전문 상담사에게 취업에 대한 정보와 준비사항을 조언받고 싶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상담 가능 일정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신청이 완료되면 유선으로 희망 일정을 확인해준다. 취업 진로 상담의 신청문의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파고다 내일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고다 내일캠퍼스 관계자는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입사 1년 차에 퇴사를 고민하는 이유는 본인의 관심분야 또는 강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진로설정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며 “일대일 취업 컨설팅 영역을 확장해 취업 준비 전 단계에서 취준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창구가 되고자 취업 진로 상담 강좌를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7.11.07 I 박경훈 기자
'광역 자치경찰제' 윤곽…학교·가정폭력에 수사권 부여
  • '광역 자치경찰제' 윤곽…학교·가정폭력에 수사권 부여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국내 성화봉송 이틀째인 2일 오후 제주시 고마로 일대를 홍성립 제주도 자치경찰단 경위가 말을 타고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중요 국정과제로 꼽히는 광역단위 자치경찰제의 윤곽이 드러났다. 학교나 가정폭력 등 생활 범죄에 수사권을 부여하고 독립성 확보를 위한 장치를 마련한다는 것이 골자다. 서울·세종·제주 등 5곳에 시범 시행을 거쳐 오는 2019년 전면 실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외부 전문가들로 이뤄진 개혁위는 7일 각 시·도에 자치 경찰 조직 설치 방안을 담은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시행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은 지난 6월 16일 개혁위 출범 이후 총 18차례에 걸친 분과위원회·전체 회의와 4개 권역별(영남·호남·충청·수도권) 현장간담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완성했다.권고안에 따르면 전국 광역시·도는 자치경찰본부를 설치하고 경찰 업무 심의·의결기구인 시·도 자치경찰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시·도 자치경찰대는 국가경찰에서 독립한 형태로 시장·도지사의 지휘를 받는다.개혁위는 주민밀착 치안서비스 제공과 기초자치단체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시·군·구 자치경찰대’를 두고 광역자치단체 법 집행 강화 및 광역단위 행정 수요 충당을 위해 시·도 직할로 ‘시·도 자치경찰대’를 운영하도록 했다.자치경찰은 학교·가정·성폭력, 사기·절도 등 생활안전·교통·경비업무 및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맡게 된다. 이 밖에 실종자사건이나 최근 논란을 일으킨 ‘반려견 사건’ 등 동물 안전관리 업무, 도로교통법이나 경범죄처벌법 위반자에 대한 즉결심판 청구도 담당하기로 했다. 개혁위는 “향후 자치경찰제가 전국 단위로 본격 시행될 경우 소관 업무 범위가 현재 제주자치경찰 업무의 2~3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보안·외사·정보 등 국가 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경찰 업무는 국가경찰 영역으로 남겼다”고 설명했다. 권고안은 자치경찰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자치경찰공무원은 시·도 소속 지방공무원으로 시·도지사가 인사권을 가진다. 광역단위 자치경찰 업무를 총괄하는 자치경찰본부장은 해당 지역 관계자들로 구성된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추천한다.자치경찰본부장 인사에서 시·도지사의 권한 남용을 막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가 본부장 후보자를 3배수로 추천하고 시·도지사가 이 가운데 1명을 임명하도록 견제장치를 뒀다. 본부장은 개방직으로 운용해 자치경찰 내·외부 인사에서 고루 뽑을 수 있도록 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정당소속이 아닌 지역주민이나 시민사회 인사 등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 임기는 경찰법상 경찰위원회의 임기와 같은 3년으로 규정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4년)와 일치하지 않도록 했다.이밖에 자치경찰본부 예하 시·군·구 자치경찰대장은 본부장이 해당 시·군·구 단체장 동의를 받아 광역시·도지사에게 후보를 추천·임명하는 방식으로 지역 치안업무에 기초지역단위 의사를 반영하도록 했다.자치 경찰 인력은 시·도에서 일괄 선발해 시·도 또는 산하 시·군·구에서 운용할 방침이다. 인원은 약 2만~3만명 선이 될 전망으로 초기 소요 인력의 약 50%는 국가경찰에서 이체하기로 했다. 이때 이관되는 인력과 필요한 일부 장비에 대해서는 국가가 부담하기로 했다.개혁위는 자치경찰제 관련 법안을 하반기 내 발의하고 서울·세종·제주도 등 전국 5곳에서 시범 실시한 후 2019년에 전면 실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경찰권 분권화와 지역 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치경찰제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개혁위의 권고 사항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세부실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17.11.07 I 김성훈 기자
노스페이스,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운영인력 유니폼 공개
  • 노스페이스,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운영인력 유니폼 공개
  • (사진=노스페이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 6일 열린‘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약 4만 5천 여명이 착용할 ‘대회운영인력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노스페이스는 추운 날씨에도 올림픽 현장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누빌 대회운영인력을 위해 스키 재킷, 스키 팬츠, 미들러 재킷, 티셔츠, 백팩, 스키 장갑, 모자 및 방한화 등 총 8종류의 제품을 지원하게 된다.노스페이스가 선보인 ‘대회운영인력 유니폼’은 올림픽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레드 컬러와 최근의 스포츠?아웃도어 트렌드인 메탈릭 무드(Metalic Mood)를 반영한 그레이 컬러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의 한글 그래픽 패턴을 적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랑하며 가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할 대회운영인력을 위해 노스페이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엑셀로프트(Excelloft) 등 최첨단 보온소재를 비롯해 고기능 방수 및 발수 외피 소재 및 입체 재단 설계로 보온성과 활동성을 높였다. 또한 스키복 상의 안감에 핫팩 주머니, 소매의 방수 케이스 등 수납성을 높였다.
2017.11.07 I 송주오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트럼프 환영만찬서 '삼성 대표' 데뷔
  •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트럼프 환영만찬서 '삼성 대표' 데뷔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사진)이 한·미 정상회담에 앞선 환영 만찬에서 ‘대외적 대표’ 역할인 CR(Coporate Relations) 담당으로서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7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진행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국빈 만찬에서 윤 부회장은 류진 풍산그룹 회장과 함께 10테이블에 앉는다. 이 자리에는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사항을 주관하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한국측 인사, 조단 카렘 백악관 선발팀 부국장과 조이 야마모토 주한미국대사관 경제참사관, 크리스 델 코르소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대리 등 미국측 인사들과 자리를 함께 한다. 모델 한혜진씨도 같은 테이블이다.윤 부회장은 지난 2일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CR 담당 직함을 받았다. 앞서 경영 일선에서 기존 부문장들과 동반 퇴진을 발표한 이후 후속 인사다. 그 동안 권오현 회장이 맡아왔던 회사와 그룹의 대외적인 대표자 역할을 수행하는 역할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해왔다. 이번 무대가 첫 데뷔인 셈이다.윤 부회장은 지난 6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카운티에 약 3억8000만달러를 투자, 950여명을 고용하는 생활가전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현지에서 투자의향서(LOI) 체결식을 가진 바 있다.한편 만찬에는 윤 부회장 외에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의회(AMCHAM) 회장, 한무경 효림그룹 회장 등이 재계 대표로 참석한다.지난 6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Willard InterContinental Washington)에서 윤부근(앞줄 왼쪽) 삼성전자 부회장(당시 CE부문 대표이사)와 헨리 맥마스터(Henry McMaster)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뉴베리 카운티 삼성전자 가전 공장 설립 투자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에 서명하고 있다.뒷줄 왼쪽부터 윌버 로스(Wilbur Ross) 미국 상무부 장관, 린지 그라함(Lindsey Graham) 사우스캐롤라이나 연방상원의원,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팀 백스터(Tim Baxter) 삼성전자 미국법인장. 삼성전자 제공
2017.11.07 I 이재운 기자
靑, 국빈 만찬 좌석배치 공개…모델 한혜진·배우 전도연 참석
  • [트럼프 방한]靑, 국빈 만찬 좌석배치 공개…모델 한혜진·배우 전도연 참석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 초청 국빈만찬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와대는 7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 초청 국빈만찬 좌석 배치도를 공개했다. 이날 국빈 만찬에는 우리 측에서 70명, 미국 측에서 52명 등 총 122명이 참석한다. 헤드테이블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윤제 주미대사가 함께 한다. 미국 측에서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 등이 함께 한다. 여야 5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계 인사는 물론 재계에서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삼성, 현대차, SK, LG, 한화, 한진그룹에서 참석한다. 또 홍석현 한반도재단 이사장, 이태식 전 주미대사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서 최문순 강원지사가 참석한다. 이밖에 패션모델 한혜진, 영화감독 이창동, 배우 전도연,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인 이용수 씨, 한미 교육협력의 상징인 폴브라이트 장학금으로 유학가는 탈북자 출신 이성주 씨 등도 함께 한다. 다음은 청와대에서 공개한 국빈만찬 좌석 배치도● 헤드테이블- 靑: VIP, 여사님- 정부 및 유관기관: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윤제 주미대사- 미국측: VIP, Melania Trump 영부인, Mr. Jared Kushner 백악관 선임고문, Secretary Rex Tillerson 국무장관, Mr. Marc Knapper 주한미국대사대리○ 1테이블- 靑: 임종석 비서실장- 정부 및 유관기관: 김동연 기획재정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정계/경제단체 및 재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미국측: GEN John Kelly 백악관 비서실장, Ms. Dina Powell 백악관 전략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 Ms. Megan Badasch 백악관 NSC 수석 부비서관, GEN Vincent Brooks 한미연합사 사령관○ 2테이블- 靑: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정부 및 유관기관: 정경두 합참 의장- 정계/경제단체 및 재계: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대표- 전 대사, 학계 및 문화계: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 미국측: LTG H.R. McMaster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Mr. Michael Anton 백악관 NSC 전략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보좌관, Mr. Avi Berkowitz 백악관 선임고문 보좌관, Mr. Nicholas Butterfield(국무장관 보좌관)○ 3테이블- 靑: 장하성 정책실장- 정부 및 유관기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정계/경제단체 및 재계: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주식회사 회장- 미국측: Ambassador Robert Lighthizer 무역대표부 대표, Mr. Derek Lyons 대통령 부비서관, Ms. Stephanie Grisham 영부인 커뮤니케이션 담당국장, Mr. Josh Cartin NSC 아시아 경제안보 담당 국장○ 4테이블- 靑: 주영훈 경호처장,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전병헌 정무수석- 정부 및 유관기관: 김상곤 교육부장관- 정계/경제단체 및 재계: 이정미 정의당 당대표- 전 대사, 학계 및 문화계: 이태식 전 주미대사- 미국측: Mr. Stephen Miller 백악관 정책선임보좌관, Mr. Everett Eissenstat 백악관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 Mr. Bobby Peede 백악관 선발팀 국장, Ms. Sarah Flaherty 국가안보보좌관 선임고문○ 5테이블- 靑: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정부 및 유관기관: 유영민 과기부장관- 정계/경제단체 및 재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전 대사, 학계 및 문화계: 이용수 위안부 할머니, 원종선 나눔의집 간호사- 미국측: Ms. Hope Hicks 백악관 공보국장, Ms. Sarah Sanders 백악관 대변인, Ms. Michelle Meadows 대통령 특별 보좌관, Mr. Brian Hook 국무장관 선임고문○ 6테이블- 靑: 박수현 대변인- 정부 및 유관기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계/경제단체 및 재계: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전 대사, 학계 및 문화계: 장상현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차장- 미국측: Ms. Lindsay Reynolds 영부인 비서실장, Ms. Lindsay Walters 백악관 부대변인, Mr. John McEntee 대통령 개인보좌관, Ms. Meredith Williams 국무장관 비서실장 보좌관○ 7테이블- 靑: 남관표 안보실2차장- 정부 및 유관기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계/경제단체 및 재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전 대사, 학계 및 문화계: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미국측: Mr. Rob Porter 대통령 선임 비서관, Mr. Matthew Pottinger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국장, Mr. Patrick Clifton 백악관 운영담당 특별보좌관, Ms. Susan Thornton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 8테이블- 靑: 홍장표 경제수석- 정부 및 유관기관: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정계/경제단체 및 재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의회장(미측)- 미국측: Mr. Dan Scavino 백악관 소셜미디어국장, Mr. Jameison Greer 무역대표부 대표 비서실장, Mr. Zach Fuentes 백악관 비서실장 보좌관, Mr. Michael Beeman 무역대표부 대표보○ 9테이블- 靑: 이상철 안보실 1차장, 권희석 안보전략비서관- 정부 및 유관기관: 김병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정계/경제단체 및 재계: 김영우 국방위원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미국측: Ms. Allison Hooker 백악관 NSC 한국 담당 보좌관, Mr. Ed Sagurton 주한미국대사 정무공사참사관, Mr. James Hsu 주한미국대사 특별보좌관, Ms. Aleisha Woodward 공보 담당 공사참사관○ 10테이블- 靑: 김현철 경제보좌관- 정부 및 유관기관: 도종환 문체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계/경제단체 및 재계: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전 대사, 학계 및 문화계: 한혜진 모델- 미국측: Mr. Jordan Karem 백악관 선발팀 부국장, Ms. Joy Yamamoto 주한미국대사 경제참사관, Chris Del Corso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대리○ 11테이블- 靑: 조한기 의전비서관, 송인배 1부속비서관- 정부 및 유관기관: 이욱헌 의전장, 우선애 주미대사 부인- 전 대사, 학계 및 문화계: 이창동 영화감독, 전도연 배우- 미국측: Mr. Sean Lawler 기획.방문.외교 담당 국장, Ms. Gladys Boluda 의전 담당, Ms. Suzuko Knapper 주한미국대사대리 부인, Mr. Eugene Bae 대통령 방문준비 총괄○ 12테이블- 靑: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 유송화 2부속비서관- 정부 및 유관기관: 조구래 북미국장- 정계/경제단체 및 재계: 한무경 효림그룹 회장- 전 대사, 학계 및 문화계: 이성주(풀브라이트 장학금 수여자)- 미국측: Mr. Tim Tripepi 영부인 부비서실장, Ms. Cari Lutkins 기획.방문.외교 담당 부국장, Angela Kerwin 총영사, Colonel John Lee 무관
2017.11.07 I 김성곤 기자
‘평창 홍보’ 김정숙·멜라니아, 평창茶로 차담
  • [트럼프 방한]‘평창 홍보’ 김정숙·멜라니아, 평창茶로 차담
  •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당시 환담하는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사진=청와대)[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정숙 여사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에 ‘평창의 고요한 아침’을 대접하며 ‘내조 외교’를 통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선다.김 여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는 사이 멜라니아 여사에게 차를 대접하면서 환담을 나눌 계획이다. 모란도 10폭 병풍 앞에 놓인 테이블에서 두 사람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고자 특별히 제작된 ‘평창의 고요한 아침’ 차를 마시면서 모란도, 평창올림픽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평창의 고요한 아침’ 차는 외국 정상에게 접대하고자 제작된 차로 평창 발왕산에서 자란 수국과 동서양의 허브를 블렌딩한 홍차다. 청아대는 “서로 다른 차가 섞여 더 좋은 맛과 향을 풍기는 차로 거듭난 것처럼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지키자는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다.모란도 병풍은 국태민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뜻에서 조선 왕실의 궁중의례 때 쓰이던 전통 소품으로 국빈 방문에 걸맞은 예우와 정성을 갖추고 한반도 평화와 한미 우호를 기원하는 뜻에서 선택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김 여사는 건축과 디자인을 전공한 멜라니아 여사에게 한옥을 소개하면서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생각했던 우리의 전통 건축 미학을 설명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2017.11.07 I 김영환 기자
빙상 국가대표 차민규,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 빙상 국가대표 차민규,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 회사인 브라보앤뉴가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유망주 차민규(동두천시청)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브라보앤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민규 선수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브라보앤뉴의 장상진 마케팅 부문대표는 “차민규 선수는 올해 1월에 열린 동계전국체전에서 34초 95로 대회 최고기록을 세운 바 있다”며 “순간 스피드와 코너링에 장점을 갖고 있어 2018 평창올림픽 500m 종목에서 잠재력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하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뿐만 아니라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까지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을 이끌어갈 재원이다”고 계약 취지를 설명했다. 차민규는 지난 달 18~20일에 치러진 2017~18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에서 35초 44의 기록으로 500m 종목 파견 대표에 최종 선발됐다.차민규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는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로서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인비, 유소연, 허미정, 전영인, KLPGA의 이승현, 백규정, 오지현, 최예림, KPGA 김태우(2016 KPGA 신인상 수상)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송한나래, 테니스 장수정, 탁구의 신유빈 등 10여명의 국가대표급 선수에 대한 매니지먼트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7.11.07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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