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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섀도보팅 폐지땐 상장사 30% 주총 못 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섀도보팅 폐지땐 상장사 30% 주총 못 연다-유아인·태연 뭇매, 악플도 관심인가요-LG, 역대최대 승진 파티-超저금리 파티는 끝났다-[사설]‘유동성 잔치’ 이후 충격에 대비해야-[사설]‘낙태죄 파문’과 조국 수석의 경솔한 처신△줌인&-‘민선2호’ 우리은행장에 손태승 내정…꼼꼼한 글로벌·전략通-‘제3판교 테크노밸리’ 2020년까지 만든다-생보협회장 신용길 KB생명 대표 내정…‘명분’보다 ‘실리’ 따진 깜짝 선임△北 ICBM 발사 충격파-“로켓맨에게 석유 공급 말라” 트럼프 압박에…‘인도주의 활동’ 고집하는 中-北, 文대통령 경고한 레드라인 넘었는데…평화해법 진퇴양난-크기·모양 다른 ‘화성-15’를 ‘화성-14 계열’ 평가…軍 정보력 또 도마△77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이주열 “추가 금리인상 여부는 성장·물가 보면서 신중히 판단”-한은 돈줄죄기에 주식·원화값 동반 추락…“곧 반등 온다”-‘까마귀’ 금리 날자, 비트코인 떨어졌네-1년 미만 단기 대출은 변동금리…1년 이상은 고정금리가 유리-대출 규제에 금리 인상 덮쳐…부동산 ‘거래 절벽’ 현실되나-이자 부담 2.3조 증가…1400조 가계부채 ‘직격탄’△섀도보팅 폐지 D-31-주총 정족수 못 채워 경영중단돼선 안돼…“의결요건, 기업에 권한 주자”-상장사들 주총 대란 걱정△정치-여야 “예산 합의안 만들자”…자동부의 내일 정오로 연기-軍 사이버사 19대 총선 개입, 심리전 작전지침 추가 발견-“재벌 중심 경제 한계, 中企 육성으로 풀겠다”-개헌특위, 예산편성 의회가 할지 정부에 둘지 격론△경제·금융-30년만에…다시 금융메카로 뜨는 ‘을지로 장교’-목사·스님도 내년부터 소득세 낸다-準대기업 된 삼라마이더스, 순환출자고리 148개로 1위△산업&기업-‘성과있는 곳에 보상’…사장급 이상 6명, 부사장 16명 탄생-SK이노, 배터리·전자소재에 1조 투자-60대 대신 ‘63년생’ CEO…신세계 세대교체 인사-현대차 미국서 ‘커넥티드카 플랫폼’ 서비스△산업-5G, 2019년 세계 첫 상용화…자율차, 2020년 고속도로 달린다-‘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사전예약 100만명 넘어-보안 스타트업 요람 ‘정보보호 클러스터’ 문열어-中역직구·네일아트…사업 분사하는 티몬, 왜△소비자생활-한우 나와라 뚝딱, 다운재킷 나와라 뚝딱…자판기의 부활-KT&G “8년 내 글로벌 4대 담배회사로 도약”-끝까지 대박난 ‘평창 롱패딩’이 쏟아낸 진기록△도넘은 ‘인터넷 마녀사냥’-일반인도 마음에 안 들면 신상 털어…까딱하면 ‘마녀’로 찍히는 세상-악플러에 “기대해…” 했더니 안티카페로 공격받아…정준하 결국 ‘백기’-익명성 뒤에 숨어 “나 잡아보라”…피해자도 지쳐 포기 일쑤-한성열 고려대 교수의 제언 “서로가 적이라 느끼는 사회, 사람들 ‘화’부터 다스려야”-상복 없는 디캐프리오 ‘우는 합성사진’…해외스타들도 못 피해간 악플△증권&마켓-빚내 투자했는데…코스닥 롤러코스터場에 개미들 울상-미래에셋운용 홍콩 1호 ETF 상장폐지 결정-‘FANG’ 떨어지고, 금리 올라가고…IT주 ‘빨간불’△증권-증시열기 식기 전에…알짜기업 연말 IPO 잰걸음-‘부동산 자문’ 공들이는 4대 회계법인-내년 만기 회사채 3조원…건설사 자금조달 어쩌나-한컴MDS, 지능형 로봇전문 ‘코어벨’ 품었다△트로트 레볼루션-임창정·티아라도 뽕끼가 흐른다-트로트★유망주 소유미△여행-근대로의 시간여행 ‘군산’ 오롯이 영화로, 문화로 꽃피다-[여행+]정창수 관광公 사장 “평창은 스키어 천국, 관광허브 부상할 것”△스포츠-JGTO 코리안 6인방 출사표 “철저한 루틴으로 올 日투어 유종의 미 거둘 것”-우즈 ‘나, 살아있어요~’-[평창in]썰매 누워서 타면 ‘루지’, 엎드려 타면 ‘스켈레톤’△사람&나눔-취임 석달 맞은 조영선 국가인권위 사무총장 “인권은 삶의 문제…시간 걸려도 신중하게 접근”-최태원 SK회장 둘째딸 최민정 해군 중위 전역, SK 입사 등 진로는 결정안돼-조정래 “가족문학관 건립으로 아버지 되살아난 듯한 감동”-하나금투, 인도네시아와 인프라 프로젝트 논의△오피니언-[허영섭 칼럼]평창올림픽은 성공할 수 있을까-[목멱칼럼]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장 ‘부부는 곁에 있어주는 것’-[기자수첩]국제 망신 자초한 건설노조 불법시위△부동산-8·2대책 무색…송파 아파트값 1% 뛰었다-‘주거복지 로드맵’ 그린벨트 해제지역 기대반 우려반-한미연합사 평택으로…‘용산공원 조성’ 탄력받는다-KTX 진주역 3분…‘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 2차’ 분양△사회-공무원 성범죄 적발 4년새 3배나 늘었다-대학 평가 상위 60%는 입학정원 안 줄여도 된다-지난해 수술환자 5명중 1명은 ‘백내장’-서울 지하철 9호선 부분파업 첫날 풍경, 차량고장·지연운행에 콩나물 시루된 ‘지옥철’
2017.11.30 I 김미경 기자
"혹한 대비·숙박비 안정·홍보 확대"…평창올림픽 준비 점검
  • "혹한 대비·숙박비 안정·홍보 확대"…평창올림픽 준비 점검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평창올림픽 기관장급 조정협의회에서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함께 대회 운영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문체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회의실에서 ‘평창올림픽 기관장급 조정협의회’를 열고 대회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조직위는 이번 협의회에서 대회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개·폐회식의 혹한 대책으로 방한용품 무료 제공, 난방쉼터·방풍막·가판대·응급의무실 설치, 추위에 대비한 관객 대상 홍보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총회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이 안전올림픽이 될 것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회 안전 문제는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또한 “올림픽 입장권 판매는 50%를 초과했고 후원금액도 1조92억 원이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입장권 만석 달성과 균형 재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도는 바가지 숙박업소에 대한 강력한 지도·점검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유도하겠다고 보고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 상황 현장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도지사는 “올림픽 기간 동안 숙박요금이 합리적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기를 관람하는 관광객들이 강원도에 머무르면서 곳곳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문체부는 남은 기간 동안 끊임없는 홍보·이벤트·문화행사 등을 통해 국민 열기를 높이고 대회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도 장관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전 세계인의 축제이자 우리 국민들이 화합하고 치유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3개 기관이 더욱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2017.11.30 I 장병호 기자
北美, 말폭탄 대치국면 회귀…文대통령, 한반도운전자론 ‘위태위태’ (종합)
  • 北美, 말폭탄 대치국면 회귀…文대통령, 한반도운전자론 ‘위태위태’ (종합)
  • 북한이 29일자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시험발사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이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북한이 지난 9월 중순 이후 75일 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5형’ 발사 도발을 감행했기 때문이다.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도발이다. 고각이 아닌 정상 각도로 발사할 경우 미국 동부를 포함해 본토 전역을 타결할 수 있는 ICBM으로 성능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이 이번 도발을 시험발사로 규정한 만큼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미국은 북한의 도발에 군사옵션을 거론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북미관계가 일촉즉발의 군사적 위기상황으로 치달았던 지난 8월 말폭탄 대치국면으로 회귀한 것이다. 북핵문제의 평화·외교적 해법을 강조해온 문 대통령으로서는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자칫하면 이른바 ‘코리아 패싱(한반도 문제에서 대한민국 소외 현상)’ 논란이 또다시 재현될 수 있다. ◇불안정한 평화국면 이후 ‘본토타격’ vs ‘완전파괴’ 북미 강대강 대치 지난 9월 중순 이후 북한은 잠잠했다. 두 달 보름간 불안정한 평화국면이 이어졌다. 다만 북미 양국은 생산적인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다. 상대방에게 일방적인 백기를 요구하는 전략을 고집했기 때문. 한때 중국이 제시한 쌍중단(雙中斷·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동시 중단)의 실현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모두 물거품이 돼버렸다. 북한은 미국에 타격능력을 과시하고 내부체제 결속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도발을 감행했다. 심각한 것은 문 대통령이 과거 언급했던 ‘레드라인(red line,금지선)’을 사실상 넘어섰다는 것.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레드라인 임계치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완성하고 거기에 핵탄두를 탑재해 무기화하는 게 레드라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사실상 미국 동부까지 타격이 가능한 ICBM개발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핵무기 경량화·소형화까지 이뤄지면 미국 전역이 북한의 핵공격 위협에 노출되는 셈이다. 북한의 의도는 핵포기 없이 북미대화를 통해 체제안전을 보장받겠다는 것이다. 미국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을 정신병자를 뜻하는 ‘병든 강아지’(a sick puppy)로 부르며 조롱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는 대북 원유공급 중단도 요청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만일 전쟁이 난다면, 북한 정권은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北 레드라인 넘나든 도발에 文 난감…평창올림픽 활용 구상도 먹구름북미 대치가 가팔라지면서 문 대통령은 난감한 처지에 내몰렸다. 대한민국이 운전석에 앉아서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 4강과의 조율을 통해 남북문제를 주도한다는 이른바 ‘한반도 운전자론’은 폐기 직전의 수순이다. 통미봉남 전략에 따른 북한의 철저한 외면 때문이다. 북한은 우리 정부를 대화상대로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이 공을 들였던 ‘베를린구상’을 걷어찬 게 대표적이다. 북한은 내년초 핵탄두를 탑재한 ICBM를 실전 배치해 핵보유국 지위를 얻은 뒤 북미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북핵문제 해결에 중국의 영향력을 기대할 수 있지만 효과는 미지수다. 문 대통령은 2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다음 달로 예정된 중국방문을 통해 시진핑 주석에게 더욱 강력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중 관계는 장성택 처형 이후 예전만 못하고 중국의 영향력도 약화됐다. 더구나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는 관계를 고려할 때 북중 접경지역의 불안을 감수하면서 중국이 대북 원유공급 중단을 실행할 지 의문시된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첩첩산중이다. 국면을 전환시킬 묘수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현 상황에서 최대 변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다.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교류가 아니라 세계 정상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외교무대다. 만일 북한의 올림픽 참여가 확정된다면 북핵문제를 대화국면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정상외교에서 각국 정상들의 평창 동계올림픽 방문을 호소한 것도 이때문이었다. 다만 북한의 이번 도발로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당장 올림픽 안전 개최는 물론 성공 여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북핵문제의 히든 카드로 고려했던 문 대통령으로서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2017.11.30 I 김성곤 기자
우병우, '불법사찰 혐의' 부인…檢, 다른 혐의도 포착해 수사
  • 우병우, '불법사찰 혐의' 부인…檢, 다른 혐의도 포착해 수사
  • 국가정보원에 민간인과 공직자 불법사찰을 지시하고 보고를 받은 혐의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약 16시간 동안의 조사를 마치고 30일 오전 2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조사에서 국가정보원에 민간인·공직자 불법사찰을 지시하고 ‘비선보고’를 받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우 전수석의 다른 혐의도 추가로 조사해 이르면 다음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우 전 수석이 (검찰 조사에서) 본인의 입장을 차분히 설명하고 주장했다”며 “본인의 혐의에 대해 인정하는 것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관계 전반을 인정했지만 범죄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주장인가’라는 질문에 “일부 사실에 대해 그런 취지의 주장이 있었지만 전부에 대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전날 오전 10시쯤 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과 국정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약 16시간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과 국정원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국정원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이광구 우리은행장,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문체부 간부들 등에 대한 불법 사찰을 하는 데 깊숙이 관여한 혐의가 있다.우 전 수석은 특히 이 전 감찰관이 가족회사 등 자신의 개인비리 의혹을 감찰하자 추명호(구속기소)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에게 이 전 감찰관 사찰을 지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보고받은 혐의가 있다. 검찰은 추 전 국장 조사에서 이러한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와는 별개로 우 전 수석에 대한 다른 혐의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할 부분이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했다.검찰은 우 전 수석의 다른 혐의 수사를 진행한 뒤 다음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팀에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우 전 수석 신병확보는 필수적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검찰은 국정원 불법사찰 혐의와 관련해 이미 추 전 국장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불법사찰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최윤수(50) 전 국정원 2차장에 대해서도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사장 출신인 최 전 차장은 추 전 국장의 직속상관이며 우 전 수석과는 서울대 법대 84학번 동기로서 사적으로 절친한 사이다.검찰은 또 지난 24일 압수수색한 우 전 수석의 개인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검찰은 우 전 수석이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자 최 전 차장 및 추 전 국장과 지방검찰청의 간부급 검사를 통해 여러차례 전화통화를 한 정황을 포착해 우 전 수석의 휴대전화와 차량 등을 기습적으로 압수수색했다.
2017.11.30 I 이승현 기자
“기자 나가라”는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 “기자 나가라”는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자리위원회 브리핑실에선 뜻밖의 해프닝이 있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1개 부처와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브리핑했는데, 장병규 위원장의 “기자 나가라”는 발언이 여론의 도마위에 오른 것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안건 내용을 설명한 뒤 예정에 없던 기자 둘 질문을 받고 평창 ICT 체험관 개소식 행사로 자리를 뜨자,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최수규 중기부 차관,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길홍근 국조실 규제혁신기획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두 차례 질문이 지나간 뒤 OOOO의 기자가 손을 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발표된 계획들을 칭찬한 뒤, “여당에선 인식이 부족하니 브레인스토밍을 정기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민간의 창의력이 뛰놀려면 공무원들이 규제철폐 시 감사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야 한다. 출연연의 성과가 적다”는 등 본인의견과 함께 긴 질문을 했다. 해당 기자의 발언 이후 장병규 4차산업혁명 위원장, 양환정 실장, 길홍근 국장 등이 정부 입장을 밝혔지만, 그는 “30초만 달라, 답변이 미진하다”며 발언을 이어가려 했다.참석한 기자들만 40여 명 됐고 브리핑 종료 시간도 다가와 “타사 기자의 말을 취재하러 온 것은 아닌데”라고 ‘웅성웅성’ 불평하는 기자들이 많았다. 어떤 기자는 손을 들고 기다리기도 했다. 그의 발언은 다른 기자가 대통령이 첫 업무보고 때 관심을 보인 스마트시티 관련 질문을 하면서 끝났다.장 위원장은 “그 자리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답보다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 아닌가요? 지금 10시까지 수많은 기자들이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이래서야 4차 산업혁명이 되겠어요?”라고 지적했다.이어 “정해진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게 4차 산업혁명을 받아들이는 저희의 업무 자세다. 4차위는 의식적으로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데 상호 노력이 든다”면서 “OOOO쪽은 한동안 질문을 받지 말아달라”고 언급했다.해당 기자는 억울함과 분노를 나타냈다. 그는 “브리핑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걸 몰랐고, 설사 정해져 있다고 해도 공무원들의 미진한 답변에 끝까지 질문하는 건 기자의 자세”라면서 “참석한 기자들이 일부 불편했을 수는 있지만, 공무원이 국민을 대표하는 기자의 언로를 막는 것은 미국의 트럼프처럼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또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서 장병규 위원장이 공무원의 관료주의에 빠지지 않고 우리 사회의 미래를 혁신하려면 언론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장 위원장은 너무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언론계 안팎에서는 공무원인 장병규 위원장이 기자보고 “나가라”고 한 것은 언론 탄압이라는 시각과, 미리 공지된 브리핑 시간에 많은 동료 기자들이 모여 있는데 타 매체를 고려하지 않은 질문 태도가 문제였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언론사 고위 관계자는 “이유야 어떻든지 간에 장병규 위원장이 특정 매체 기자를 나가라고 말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밝혔다.한 공무원은 “4차위가 다룰 주제는 이익 집단 간 갈등이 첨예해 토론 시 정해진 룰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해당 발언으로 활동이 위축될까 걱정”이라고 했다.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2017.11.30 I 김현아 기자
5G는 2019년, 고속도로 준자율차는 2020년..빨라지는 4차혁명 시계
  • 5G는 2019년, 고속도로 준자율차는 2020년..빨라지는 4차혁명 시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30일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발표하면서 2019년 5G , 2020년 고속도로 준자율주행차(돌발상황시 운전자 개입), 2022년 자율주행 선박 상용화 계획을 밝혔다.5G는 우리가 쓰고 있는 LTE보다 1000배나 빠른 빛의 속도 인터넷을 지원한다. 800MB 동영상을 내려받는데 LTE로는 43초 걸리는 데 반해 5G는 1초면 충분하고, 수많은 센서가 도로 위 상황을 스스로 파악해 자율주행할 수 있도록 초절전·초저지연의 특징을 갖는다.자율주행차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가상·증강 현실 등이 가능하려면 인공지능(AI)이 학습을 위해 빅데이터를 모으는 네트워크가 필요한데 기반 인프라가 바로 5G다. 때문에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은 5G 시대를 가장 먼저 열기 위해 불꽃 경쟁을 벌이고 있다.◇5G 세계최초 조기 상용화, IoT 전용망 확충, 10기가 인터넷 상용화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민간 주도로 2019년 3월 세계최초 5G를 조기 상용화하고, IoT 전용망을 확충하며, 10기가 인터넷도 2018년에 상용화하기로 했다.5G는 2018년 2월 평창에서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뒤, 2018년 상반기 주파수 공급, 2019년 3월 상용화로 이어진다.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은 로라(SK텔레콤), NB-IoT(KT, LG유플러스) 등이 구축한 데 이어 스마트공장이나 스마트시티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스마트센서용 주파수 공급을 확대(2018년부터)하기로 했다. 10기가 인터넷 상용화는 2018년부터 추진해 2022년까지 85개 시 기준으로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양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5G 칩 개발 속도가 빨라져서 2019년 3월쯤이면 상용화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통신사 IoT망외에 공장이나 회사 등에서 자율적으로 IoT망을 깔 경우 주파수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말했다.▲2022년의 변화된 미래 모습(출처: 관계부처 합동)◇자율차·자율운행선박·드론 선도 국가로 5G 조기 상용화로 가장 가시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는 자동차, 선박 같은 이동체 분야다.정부는 2022년 스마트 이동체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아래, ‘무인이동체 기술혁신과 성장 10개년 로드맵’을 마련(2017년 12월)하고, 육·해·공 무인 이동체에 모두 적용되는 6대 공통원천기술 및 차세대 플랫폼 개발·공급(2018년부터)도 추진키로 했다.자율주행차의 경우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3.9년 정도 나는데, 일단 고속도로 준자율주행차(돌발상황시 운전자 개입)를 조기 상용화해 교통문제 해결과 자동차 신시장을 선도하기로 했다.자율차에서 ‘눈’역할을 하는 핵심 센서인 라이다 등 9대 핵심부품을 개발하고(2017년부터), 최고수준 테스트베드 구축(2018년), 리콜·보험 제도 정비(2020년)에도 나선다. ▲이스라엘 업체 이노비즈테크놀로지스의 InnovizOne Car. 이 회사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라이다(LiDAR)’ 센서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네이버도 투자했다.기술경쟁력 세계 7위 수준인 드론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율 드론 핵심 요소 및 선도기술 개발(2020년까지), 영월 등에 거점별 비행시험장 구축(2020년까지) 등 맞춤형 지원으로 산업용 드론 산업을 키우기로 했다. 미래형 자율비행 항공기 등 기술개발(2022년까지)과 함께 우체국 드론 배송 등 공공수요 창출(5년간 3000여대), 공익·긴급 목적 비행특례 제도 개선(2017년 11월)등도 한다.바닷길에서도 자율운행 선박이 추진된다. 정부는 2022년 최초로 자율운항 선박을 성공시키기 위해 안전·경제 항로 기술개발 및 실선 제작(2019년부터)과 자율선박 항만 플랫폼 구축(2020년까지),해사안전법 개선(2022년까지)도 추진키로 했다.양 실장은 “발표된 계획들은 분야별 점검을 통해 성과가 크게 나올 수 있는 부분들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과거 ICT 강국이라고 했을 때 정부가 선도적으로 공공 수요를 창출했듯이 4차 산업혁명에서도 정부는 민간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7.11.30 I 김현아 기자
한·중·일 관세청장, 평창올림픽 테러물품 차단 공조키로
  • 한·중·일 관세청장, 평창올림픽 테러물품 차단 공조키로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관세당국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테러물품 및 우범자 차단 등에 공조하기로 했다고 관세청이 30일 밝혔다.김영문 관세청장은 이날 일본에서 열린 제6차 한·중·일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합의를 이끌어냈다.이번 회의에서 3국 관세당국 최고책임자는 각국의 당면과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그간의 관세행정의 환경변화를 반영해 ‘액션플랜’ 개정에 합의했다.한·중·일 관세청장은 무역원활화와 무역안전을 동시에 꾀하기 위해서는 3국간 협력 증진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조 외에도 무역원활화를 위한 노력 및 3국의 첨단 기술 활용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김 청장은 3국 관세청장회의와 별도로 한·중, 한·일 양자회의를 열고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관세청은 “앞으로도 중국, 일본 이외의 주요 교역국과도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해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통관을 지원하는 등 관세외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영문(앞줄 오른쪽) 관세청장이 30일 일본에서 열린 제6차 한·중·일 관세청장회의에서 위광저우(앞줄 왼쪽) 중국 해관총서장, 이즈카 아츠시(앞줄 가운데) 일본 관세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2017.11.30 I 피용익 기자
평창올림픽 캠페인 사이트 국민 참여 열기 ‘후끈’
  • 평창올림픽 캠페인 사이트 국민 참여 열기 ‘후끈’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국민 참여 캠페인 사이트인 ‘헬로우 평창’ 이벤트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가 뜨겁다.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픈했던 ‘헬로우 평창’이 2주 만에 53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방문했고, 오픈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1차 캠페인 이벤트인 ‘아이디어 올림픽’에 9000여 명이 참여했다.‘입장권 인증샷’ 이벤트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이희범 조직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입장권 구매 인증샷을 찍어 캠페인에 동참했다.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을 비롯해 대통령 기념 시계 증정 등의 경품으로 화제를 모은 ‘헬로우 평창’의 첫 번째 캠페인 이벤트인 ‘아이디어 올림픽’은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조직위는 이와 함께 최근 2차 캠페인 이벤트인 ‘평화의 초대장’을 오픈했다. ‘평화의 초대장’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에게 초대장을 작성하는 콘셉트다. 서로가 서로를 2018평창으로 초대해 하나 된 올림픽을 만들고, 이를 통해 평화올림픽을 실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번 이벤트에도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조직위는 올림픽 두 경기 A석 관람 입장권과 숙소, 식사, 가이드 서비스가 한데 묶인 ‘평창 동계올림픽 원패스 1박 2일 관람 패키지’를 비롯해 인제 한우 세트, 올림픽 공식 머그컵 등 다양한 경품을 내 걸었다.‘평화의 초대장’ 캠페인 이벤트는 내년 1월 5일까지 총 5회 차에 걸쳐 매주 31명씩 선정할 예정이다.정인규 조직위 홍보부장은 “‘헬로우 평창’에서는 대회 관련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 소개는 물론, 특히 대회 붐 조성과 국민들의 참여열기 확산을 위해 내년 패럴림픽대회까지 지속적인 캠페인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인 만큼,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7.11.30 I 이석무 기자
평창 조직위-한국자산관리공사, 평창올림픽 기부·물자처분 협력 등 포괄적 MOU
  • 평창 조직위-한국자산관리공사, 평창올림픽 기부·물자처분 협력 등 포괄적 MOU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30일 조직위 평창 주사무소에서 기부와 올림픽 대회물자 처분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자산관리공사는 협약에 따라 공사의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활용, 올림픽 종료 후 대회에 사용된 물자를 효율적으로 처분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대회물자 처분 홍보와 기부금 전달 등에 나서기로 했다.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경기대회는 대회 종료 후 대회물자를 현물로 반환해 왔지만, 평창대회에서 최초로 물자를 처분하게 됐다”며 “올림픽에 사용된 다양하고 많은 물자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처분하는데 온비드시스템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공사의 자산처분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온비드시스템 등 공사만의 특화된 인프라를 활용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대회물자의 원활한 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7.11.30 I 이석무 기자
‘평창 롱패딩’, 대박신화 썼다
  • ‘평창 롱패딩’, 대박신화 썼다
  • ‘평창 롱패딩’ 판매 마지막 날인 30일, 롯데백화점 중구 본점에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섰다. (사진=박성의 기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평창 롱패딩’, 30만원에 팝니다”일명 ‘평창 롱패딩’의 중고가격이다. 소비자가격 14만9000원의 두 배가 넘는다.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한정판매 상품인데다 가성비가 뛰어나 사려는 이들이 몰렸다. 품귀현상이 만들어낸 평창 롱패딩의 몸값이다. 30일 롯데백화점 등 업계에 따르면 평창 롱패딩 기획물량 3만벌 중 마지막 남은 3000벌이 이날 완판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달 말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에 병행해 상품을 팔았지만 온라인서 완판되자 백화점에서만 팔기로 했다. 18일 서울 본점서 시작해 22일, 24일, 30일까지 백화점과 아웃렛 전국 14개 점포서 나눠 팔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롱패딩을 구매하기 위해 한번에 고객이 몰리면서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구매과정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하고 일정을 늘린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롯데백화점의 판매전략을 평창올림픽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했다. 대박행진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1번부터 1000번까지 번호표를 받고 전날부터 백화점서 노숙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평창 롱패딩 대란’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가성비갑’ ‘백화점 노숙’ ‘완판행진’에 이어 ‘52주 신고가 경신’이라는 키워드도 롱패딩 열풍을 실감케 했다. 평창 롱패딩 의류제작사인 신성통상은 최대 수혜자가 됐다. 롱패진 대박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900원대에 머무르던 주가가 40% 이상 급등했다. 평창 롱패딩 판매가 본격적으로 재개된 22일에는 149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52주 신고가인 1470원을 가볍게 넘겼다. ‘가성비갑’이라는 이미지도 얻었다. 후폭풍이 불기도 했다. 구스다운 가격거품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시중에 판매되는 프리미엄 롱패딩 제품가는 40만원대. 평창 롱패딩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폭리를 취하는 것 아니냐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곳곳에서 제기됐다. 패션업계에선 △거위털의 재질 △충전량 △공법 등의 차이를 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평창 롱패딩은 롯데백화점 기획상품이어서 30% 가량의 판매수수료도 없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평창 롱패딩 판매는 이날부로 완전히 끝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충분한 물량과 사이즈를 준비하지 못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그동안 롯데백화점에서 기획한 평창 롱패딩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국민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17.11.30 I 강신우 기자
  • 5G 시대 본격 개막 평창 올림픽, 관련 수혜주는?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5G가 최초로 시범 서비스 되는 평창 올림픽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5G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평창올림픽을 시작으로 2019년 5G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5G는 최대 속도가 20Gbps(초당 기가 비트)로 현재 LTE(400~500Mbps)보다 40~50배 빠르다. 처리 용량도 100배 많아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를 통해 초연결 시대가 도래하면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G 포럼이 발간한 ‘5G 서비스 로드맵 2022’에 따르면 5G 시장은 2026년까지 4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활발한 기술 개발은 5G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 하고 있다. 5G는 4G 보다 40~50배 빠른 데이터 속도로 4K UHD의 초고화질 영상을 몇 초 안에 다운 받고, 실시간 라이브 영상을 VRoAR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이미 이통사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5G 기술 시연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4월 문학구장에 VR기기로 경기장 안을 살펴볼 수 있도록 360도 라이브VR존을 운영해 응원석, VIP석, 포수 뒷편 등 경기장 내 다른 부분에서 보는 광경을 지켜볼 수 있게 했다. KT는 지난 5월 최고 속도 110km/h로 달리는 서울~인천간 공항철도 객차에서 5G를 통한 가급적 데이터 전송을 검증하고 9월엔 고속도로 위 100km/h 이상으로 달리는 차량에서 5G 네트워크에 연결해 5G-SLT(스카이라이프LTE) 서비스를 시연했다.관련업체들도 분주하다. 유비쿼스(264450)는 네트워크 장비 개발 업체로 장비 국산화를 주도한 기업이다. 4G LTE의 유선 인프라 장비 개발, 공급 경험을 통해 5G 유선 인프라 장비인 백홀·프론트홀을 내년 말까지 개발 완료하고 2019년부터 상용 장비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5G 서비스는 무선 기지국들을 연결해주는 광대역의 유선 인프라가 먼저 구축되어야 하는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장비 공급 확대가 진행되면 유비쿼스의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쏠리드(050890)는 통신중계기 등 네트워크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최근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적자를 발생시킨 팬택을 떼어내고 기존 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국내 통신 3사와 미국의 스프린트, 버라이즌과 거래하고 있으며 평창 올림픽 이후 5G 투자와 북미 네트워크망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AP위성(211270)은 위성 개발 제조 업체로 위성통신망과 무인기용 위성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5G와 함께 시범 운행되는 자율주행차에는 GPS 구축이 필수적이다. 지상통신망을 바탕으로 구축 된 GPS를 바탕으로 운행되는 자율주행차는 통신이 끊기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지상통신망뿐만 아니라 위성통신망을 이용한 GPS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위성통신망을 이용한 GPS 구축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AP위성의 수혜가 기대된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평창 올림픽과 더불어 5G 관련 통신장비주들이 주목 받을 전망”이라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여부와 관계 없이 관련주들의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도 “투자 아이디어 측면에서 5G 관련주나 자율주행, 전기차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종목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2017.11.30 I 정태선 기자
최강희 감독·이동국,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나선다
  • 최강희 감독·이동국,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나선다
  •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왼쪽), 이동국. 사진=전북 현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전북현대 모터스의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열기를 잇는다.최강희 감독과 이동국은 오는 12월 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 전주지역 주자로 선정돼 전주를 성화의 불꽃으로 밝힌다.이번 주자 선정은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컨셉으로 내세운 ‘Dreamer & Achiever‘ 의 인물로 뽑은 192명 가운데 전주지역의 스페셜 ’Achiever‘로서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일군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을 추천하며 성사됐다.현대자동차는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 선수가 ‘영혼의 사제’로 불릴 만큼 환상의 호흡으로 스포츠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최강희 감독은 “K리그 우승의 기원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에서 동계올림픽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기원 하겠다”고 말했다.이동국은 “올림픽 성화봉송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전북현대와 전라북도 도민을 대표해 올림픽 성공에 대한 염원을 성화에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17.11.30 I 이석무 기자
"추가생산 없다"...롯데百, '평창 롱패딩' 오늘 마지막 판매
  • "추가생산 없다"...롯데百, '평창 롱패딩' 오늘 마지막 판매
  •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앞에서 시민들이 ‘평창 롱패딩’을 구입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3000벌 남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 일명 ‘평창 롱패딩’ 판매가 30일을 끝으로 종료한다.롯데백화점은 이날 본점·잠실점 에비뉴엘·부산본점·대구점 등 4곳에서 평창 롱패딩 마지막 물량 3000여벌을 판매한다. 당초 잠실점에서만 마지막 물량을 판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과도한 인원이 모일 것을 우려해 분산판매를 결정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신성통상을 통해 평창올림픽 기념 롱패딩 총 3만벌을 만들었다. 당분간 추가생산 계획은 없다고 못 박은 터라, 사실상 오늘이 구매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평창 롱패딩은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14만9000원)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대란’을 일으켰다.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 전날부터 백화점 앞에서 노숙을 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누리꾼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각 판매 지점앞에 또 긴 줄이 늘어서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롯데백화점 측은 안전상의 이유로 각 지점당 몇 벌의 물량이 배치되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각 지점별로 판매되는 물량은 400~500벌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평창 롱패딩은 일부 사이즈와 색상이 품절된 상태로 남은 수량이 많지 않은 만큼 1인당 1개씩 구매할 수 있다.(사진=롯데백화점)
2017.11.30 I 박성의 기자
호텔신라, 실적 대비 너무 오른 주가-KTB
  • 호텔신라, 실적 대비 너무 오른 주가-KTB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KTB투자증권은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실적 대비 주가가 너무 올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비중 축소’를 유지하되 실적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는 6만80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현 주가 8만8000원보다 2만원 가량이 낮은 것이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중국과의 외교 갈등 완화에 따른 중국인 재유입이 가파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며 호텔신라의 내년 주당순이익(EPS)가 212.4%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긍정적인 실적 추정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내년 주당순이익(PER) 기준 43.6배로 유지되기 어려운 밸류에이션이란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다만 내년 EPS 1955원에 목표 P/E 멀티풀 35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1월말 3만9000원을 제시한 이후 첫 조정이다. 호텔신라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09억원, 20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5.7%, 32.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4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9696억원으로 16%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인 단체 관광 제한 조치가 본격적으로 풀리진 않았으나 개별 관광객 입국이 이뤄지고 있고 따이공(보따리상)에 의한 매출 공백이 상쇄될 것으로 추정됐다. 4분기 연말 시즌 효과로 투숙률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내년엔 중국인의 본격적인 재유입 기대감과 평창동계올림픽 영향으로 1분기부터 인바운드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762억원, 1505억원으로 14.9%, 77.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11.30 I 최정희 기자
보국했는데 보복만…동네북 된 롯데
  • 보국했는데 보복만…동네북 된 롯데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기업보국(企業報國)’의 길을 걸어온 롯데가 혈혈단신 신세가 됐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롯데에는 암운이 드리워졌다. 검찰이 신동빈 회장에게 경영비리 혐의로 징역10년을 구형했고 다음 달 22일 1심 최종선고에 앞서 ‘최순실게이트’ 연루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도 남았다. 지난 10월 ‘롯데지주 주식회사’를 출범하며 뉴롯데의 첫발을 뗀 롯데로선 험로의 연속이다. 신 회장은 재판 중에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간외교관’을 자처했고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투자 확대를 위해 국내외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는 내부 결속을 다지고 대외적으로 기업 신용도 하락을 최소화하는 등 신 회장 스스로 ‘오너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중국발(發) 악재도 여전하다. 한중 관계가 해빙되는 분위기지만 롯데는 예외다. 중국 관광 분야 주무부처인 국가여유국이 베이징과 산둥성의 오프라인 여행사에 한해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롯데 계열사에서의 숙박과 쇼핑은 금지했다. 롯데와의 협조는 어떤 방식으로든 안 된다는 단서를 달았다. 롯데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를 제공한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은 롯데는 현지 마트 사업에서만 약 1조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이 특정기업을 향해 노골적인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기업들은 12월 중순 베이징에서 열릴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관계가 완전히 풀리기를 바라는 눈치다. 재계 관계자는 “롯데는 국가 안보를 위해 사드부지를 내주는 큰 결단을 한 것인데 결과적으로 막대한 손해만 입고 있다. 현실이 이러면 어느 기업이 선뜻 국가가 하자는 일에 나서겠느냐”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정부가 나서서 자국의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7.11.30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보국했는데 보복만…동네북 된 롯데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보국했는데 보복만…동네북 된 롯데-“은행, 번 돈 일부 사회에 환원해야”-“北도발 강력 규탄…제재·압박 계속”-수서·과천·성남에 신혼부부 희망타운-159만명 ‘빚 사면’…부담은 금융사, 생색은 정부-[사설]신형 미사일 도발 감행한 북한의 속셈-[사설]규제·노동개혁 없는 혁신성장은 공염불△줌인&-자나깨나 은행업 걱정…떠날 때까지 소신 발언-국정원, 이름도 대공수사권도 버렸다-日담배 ‘메비우스’ 국방마트서 사실상 퇴출-취약계층·저소득자 대상 6조 2000억원 채무 탕감△보국하다 동네북된 롯데-신동빈 실형 땐 지주사 전환 작업 올스톱…최대 위기 맞은 ‘뉴 롯데’-롯데에 분풀이 하는 옹졸한 中 ‘땅’만 챙기고 모른체 하는 정부-깊어진 13만 롯데직원의 한숨△장기소액연체자 159만명 ‘빚 사면’-금융사에 부실대출 책임 묻는 정부…‘취약층 부채 탕감에 동참하라’-상환능력 있는 월소득 169만원 2인가구, 최대 90% 감면-장기소액연체자 빚 탕감 Q&A△北, 75일 만에 미사일 도발-정상각도로 쐈다면 사거리 1만3000㎞…사실상 전세계가 타격권-文·트럼프 발사 5시간 만에 긴급 전화통화-유엔 안보리, 오늘 긴급회의 소집-평창 올림픽 코앞인데…美·北 다시 강대강 국면△文정부 주거복지 로드맵-‘수요 억제’로 집값 못잡자 ‘공급 확대’ 카드 꺼내…부지·재원 확보가 관건-공공주택 60% 수도권 외곽 쏠림…정작 수요 많은 곳 공급 못 늘려-‘양도세 중과’ 시행 코앞인데…또 미뤄진 임대주택 활성화 방안-공공청사·노후주택 리모델링…도시재생형 임대주택 늘린다△예산안 처리 D-2-與 ‘SOC 카드’로 국민당에 러브콜-국민·바른 ‘예산 연대’…공무원 증원 운명 가를까-예산안 처리시한 쫓겨…세법 개정안, 졸속 처리될라△경제-韓·美 금리 역전될라…셈법 복잡해진 한은-‘가짜 석유’ 팔다 단속 걸려도…상황만 바꾸면 버젓이 영업 가능-“4차산업혁명시대 자원개발 모멘텀 만들것”△금융-내년부터 증권사서도 보험 가입할 수 있다-“금융위기 재발 막으려면 경제 체질개선 선행돼야”-동양생명, 불완전판매 10분의1로 줄어-BC카드, 책 살때 최대 40% 할인 혜택△산업&기업-몰라보겠네…정의선 야심작 ‘2세대 벨로스터’ 신년맞이 출격-LG그룹 임원인사 초읽기…4세 경영 시동거나-VR 봅슬레이·AI 통역…‘평창 ICT체험관’ 개관-한화 “2025년 세계 10위 방산기업 도약”-ICT기업 R&D투자, 하드웨어 편중 여전△대한민국 혁신기업-AI·로봇·자율주행…4차 산업혁명, 한국의 길 연다-스마트폰의 얼굴 된 OLED, 초격차 기술로 글로벌 시장 압도-GE 손잡고…IoT 활용 산업의 디지털화 힘쏟아-인천공항 2터미널, MARS 게이트 적용…이용객 시간 아껴준다-中 추격쯤이야…끊임없는 R&D로 스판덱스 세계 1위 질주-위기 때도 매출 2% R&D 투자, 산·학·연 함께 기술 개발 매진-예술부터 경영까지 교육 프로그램 다양…글로벌 리더 키운다△산업·소비자생활-넷마블 ‘테라M’ 출시하자마자 1위-LG전자 ‘공조시스템 본토’ 미국 시장 뚫었다-CU 새간판 ‘반가워’…신규점부터 순차적으로 교체-KT&G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상상펀드’ 재난·재해 보듬는다△식품박물관 햇반-“20년 후 가정 간편식 시대 온다” ‘사먹는 밥’으로 한국인 식탁 바꿔-곡물·저단백…29종 한끼 든든, 건강 튼튼△바이오·벤처-심박동 이상 119에 즉각 알리는 심장충격기…70여개국서 돌연사 줄여요-소상공인 “배달·숙박앱 베팅식 경매광고 심각”-에스와이패널·트루벤인베스트 태양광사업 협약-크리스탈지노믹스 진통제 ‘아셀렉스’ 브라질 수출△증권&마켓-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춤한 새…힘받는 IT부품株-보톡스株 주름 펴다-실적개선+배당매력…증권사 “12월 코스피 2600 도전”△증권-‘회원제 사들여 대중제로’…돈되는 골프장 탐내는 PEF-롯데, 신용등급 ‘캄캄’…만기 회사채 1조 어쩌나-미래에셋·KB證 오늘 제재심…발행어음 인가 빨라질 듯-캘러웨이 스크린골프 운영사 매각 예비입찰에 1곳 출사표△문화&스포츠-판소리와 관현악의 어우러짐 ‘얼쑤’-스타냐, 스토리냐…연말 뮤지컬, 그것이 문제로다△스포츠-스무살 임성재 “일본서 생애 첫승 찍고 미국 가야죠”-토머스 “우즈와 한조 기뻐…혼쭐 내줄 것” 우즈 “스피스, 나 데뷔때 기저귀 못뗐지?”-권창훈 3경기 연속골…프랑스 디종 에이스로 ‘우뚝’-브라질+스페인+스웨덴…‘죽음의 조’만 피하자-단조 아이언 쓰면 상급자?△사람&나눔-라디오 들으며 기록지 작성한 자타공인 야구광-장편소설 ‘유리’로 돌아온 박범신 “아나키스트 꿈꾸는 내 모습 담아”-“IT경기 호조 힘입어…내년 수출도 1조달러 무난할 듯”-한화그룹, 포항 지진피해 주민에 성금 10억 기탁-세월호 생존학생, 촛불시민 대표로 ‘獨에버튼 인권상’ 수상-SK네트웍스, 12년째 행복나눔 김장봉사△오피니언-소비·수출이 내년 경제 이끈다-어설피 알면 더 무섭다-삼성의 국내 스타트업 인수가 반가운 이유△사회·부동산-“공항, 화산서 60㎞ 떨어져 있어”…폐쇄 3일 만에 정상 운영-서울 지하철 9호선 총파업 오늘 출퇴근 ‘지옥철’ 예고-공적자금까지 들였는데…서울시 ‘창조적정비사업’ 삐걱-올해 서울 주택 공급량, 1년새 11% 줄어-내년 1월 6일부터 대입 정시모집 194개교 9만 772명 ‘역대 최저’-‘여의도종합상가’ 재건축에 코람코자산신탁 참여 노크
2017.11.29 I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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