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MC몽·닉쿤 이어 김보름까지..네파 모델은 데스노트?
  • MC몽·닉쿤 이어 김보름까지..네파 모델은 데스노트?
  • 가수 MC몽(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불매운동으로 곤욕을 치른 네파(NEPA)의 전속모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계약 당시에는 화제를 모았지만 연달아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했기 때문이다. 네파는 지난 20일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인 김보름 선수의 후원이 28일 종료된다”며 “재계약 방침은 없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지난해 10월 후원에 나선지 4개월만이다. 네파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공식 계정에 올려놓은 김 선수의 사진과 동영상을 삭제한 상태다.네파가 공식입장을 내는 등 대응에 나선 이유는 누리꾼들이 ‘김 선수를 후원·모델로 기용한 네파 제품을 사지 않겠다’며 불매운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김 선수는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에서 노선영 선수를 의도적으로 따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 선수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동료를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며 ‘인성이 잘못된 선수를 모델로 기용하는건 옳지 않다’는 입장이다.김보름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사진=유튜브 영상 캡쳐)네파는 과거에도 전속모델로 곤욕을 치렀다. 가수 MC몽이 대표적이다. 네파는 2008년 10월 한국인 모델로는 최초로 MC몽을 메인 모델로 기용했다. 이후 MC몽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브랜드 인지도도 함께 상승했다. 2009년 10월 MC몽과 재계약한 네파는 이듬해 6월 된서리를 맞게된다. 병역 기피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당시 보도에 따르면 MC몽은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어금니를 포함해 9개 가량의 치아를 일부러 뽑았다. 아울러 병역브로커에게 250만원을 주는 등 입대를 7번이나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결과 발치로 인한 병역법 위반혐의는 무죄였고 입대 연기 신청은 공무집행방해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그를 전속모델로 기용한 네파의 이미지는 실추됐고 네파는 그와의 계약을 끝냈다.가수 2PM의 멤버인 닉쿤(사진=유튜브 영상 캡쳐)MC몽과의 계약 종료로 고심하던 네파는 이듬해인 2011년 1월 가수 2PM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한다. 당시 네파는 “여섯멤버의 폭발적인 열정과 개개인의 뚜렷한 개성이 네파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모델 기용 이유를 밝혔다. MC몽과 마찬가지로 2PM의 인기가 높아지자 2012년 2월 계약을 1년 더 연장한다.그러나 그해 7월말 2PM 멤버인 닉쿤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만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피해자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닉쿤이 자숙기간에 들어가면서 네파는 모델을 바꿀 수 밖에 없었다. 당시 네파는 2PM 멤버 중 닉쿤을 메인 모델급으로 내세운 상태였는데 일부 광고는 다른 멤버로 교체하고 방영 중인 TV광고는 일반모델을 기용해 같은 컨셉으로 재촬영해야했다.현재 네파의 전속모델은 배우 전지현이다. 전지현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장기간 네파 TV광고와 화보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2018.02.21 I 조진영 기자
22일은 '골든데이'..쇼트트랙 싹쓸이 기대
  • [평창]22일은 '골든데이'..쇼트트랙 싹쓸이 기대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심석희, 김아랑, 이유빈, 최민정, 김예진)이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강릉=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특별취재팀] ‘팀 코리아’의 기다렸던 ‘골든데이’가 다시 시작된다. 22일 쇼트트랙을 시작으로 무더기 금메달이 쏟아질 전망이다. 한국 쇼트트랙 선수단은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쇼트트랙 500m와 5000m 계주 그리고 여자 10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싹쓸이까지 노려볼만 하다. 한국 쇼트트랙 선수단의 분위기는 최고조다. 임효준(22·한국체대)이 지난 10일 남자 1500m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안긴 데 이어 17일 최민정(20·성남시청)이 여자 1500m에서 금맥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21일에는 최민정과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이 나선 여자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이라(26·화성시청)의 남자 1000m 동메달까지 21일 현재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합작했다. 현재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싹쓸이 가능성은 매우 높다. 가장 먼저 경기가 시작되는 남자 500m에는 황대헌(19·부흥고)과 서이라, 임효준이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3명 모두 무난하게 준결승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500m는 짧은 시간에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하지만,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메달 사냥이 어렵지 않은 전망이다. 이어 펼쳐지는 여자 1000m에는 김아랑(23·한체대), 최민정, 심석희(21·한체대)가 준준결승에 나선다. 준결승까지 통과하면 결승에선 우리선수들끼리 메달의 색깔을 놓고 다툴 가능성이 높다. 2관왕에 성공한 최민정과 3000m 계주에서 금맛을 본 김아랑, 심석희의 2관왕 도전이 관심사다. 곽윤기(29·고양시청), 김도겸(25·스포츠토토),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출전한 남자 5000m계주는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3개 종목 모두에서 중국이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이자 요주의 팀이다. 중국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에게 밀려 2위로 들어왔지만, 임페딩 반칙으로 실격당하면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경기 뒤 “우리가 한국이었더라면 실격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발하는 등 우리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다.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이용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스노보드에서 메달을 기대하는 이상호(23·한국체대)는 평행대회전 예선에 출전한다. 상위 16위 안에 들어야 24일 결선에서 메달을 바라볼 수 있다.파죽지세의 상승세로 예선 1위를 확정지은 여자컬링 대표팀은 23일 4강전에 나선다. 이기면 25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2018.02.21 I 주영로 기자
하나금융, 문화소외계층 평창 동계올림픽 초청 행사 실시
  • 하나금융, 문화소외계층 평창 동계올림픽 초청 행사 실시
  • 저소득가정, 독거어르신,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해피투게더’ 행사 참가자들이 지난 9일 강릉 오죽헌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 대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문화소외계층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저소득가정, 독거어르신,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전국의 문화 소외계층 700여명을 초청해 올림픽 경기 관람과 함께 강원도의 명소를 탐방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SK 하이닉스,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함께 참여한 ‘해피투게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피투게더’ 사업은 문화격차 해소와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지원 사업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SK 하이닉스와 함께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해피투게더’ 지원금을 전달했다 .하나금융지주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우리 이웃의 소외받은 계층들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행사에서 올림픽 경기도 관람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
2018.02.21 I 전상희 기자
靑 "한반도 비핵화 여건 조성되면.." 남북정상회담 조건 암시
  • 靑 "한반도 비핵화 여건 조성되면.." 남북정상회담 조건 암시
  •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왼쪽)이 21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청와대가 21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 전제 조건으로 사실상 ‘한반도 비핵화 진전’을 제시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에서 일정한 진전이 이뤄지는 등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전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북한 방문 요청에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 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실장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문으로 (남북이) 포괄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며 “정부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 모멘텀을 지속하고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관련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남북협력과 한반도 비핵화 선순환 진전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북핵 해결과 관련해서는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공조를 강화하고 미국과 (북한의) 건설적인 대화를 적극 견인 하겠다”고 전했다.이어 “국가안보실은 한반도 비핵화가 평화를 위한 과정이자 목표란 사실을 유념하겠다”며 “이번 남북관계 움직임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2018.02.21 I 유태환 기자
'최연소 국가대표' 김하늘 "긴장해서 점프 제대로 안됐다"
  • [평창]'최연소 국가대표' 김하늘 "긴장해서 점프 제대로 안됐다"
  • 2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의 김하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 국가대표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하늘(16)이 자신의 연기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김하늘은 2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요소 점수 29.41점, 프로그램 구성점수 24.82점을 받아 54.33점을 기록했다. 그전까지 연기를 펼친 5명의 선수 가운데 중간 순위 3위였다.이날 54.33점은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개인 공인 최고점수에 많이 미치지 못하는 점수다. 김하늘의 ISU 쇼트 최고점수는 올해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61.15점이다.영화 ‘더 피아노’의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하늘은 큰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연기를 펼쳤고 큰 실수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긴장한 나머지 점프 2개를 완벽하게 해내지 못해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김하늘은 “조금 많이 긴장됐다. 워밍업 때는 잘됐는데 스케이트를 신고 벗을때 많이 떨렸다”며 “생각보다 큰 무대라 내게 좀 벅찼다. 다리가 떨려서 그런지 몰라도 랜딩이 부족하고 바퀴수가 모자랐다”고 말했다.이어 “루프는 아예 떠지지 않아 회전이 안됐는데 생각보다 좋게 봐주신 것 같아”며 “점프 타이밍을 다 놓친 것 같다. 회전 점프 타이밍이 맞아 떨어지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김하늘은 “프리스케이팅 진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프리를 하게 되면 더 보완해서 예술적인 부분, 내가 잘하는 부분을 살려서 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이렇게 올림픽 무대를 나가게 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선수촌 들어올 때부터 많이 벅찼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2018.02.21 I 이석무 기자
'최연소 국가대표' 김하늘, 최선 다했지만 점프 실수
  • [평창]'최연소 국가대표' 김하늘, 최선 다했지만 점프 실수
  • 김하늘. 사진=연합뉴스[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 국가대표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하늘(16)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다소 아쉬운 점프를 보였다.김하늘은 2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요소 점수 29.41점, 프로그램 구성점수 24.82점을 받아 54.33점을 기록했다. 그전까지 연기를 펼친 5명의 선수 가운데 중간 순위 3위였다.이날 54.33점은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개인 공인 최고점수에 많이 미치지 못하는 점수다. 김하늘의 ISU 쇼트 최고점수는 올해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61.15점이다.영화 ‘더 피아노’의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하늘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를 시도했다. 하지만 트리플 토루프가 회전수 부족을 지적받으면서 감점을 당했다.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싯 스핀에서 레벨4를 받은 김하늘은 트리플 루프에서 다시 회전수 부족으로 점수가 깎이는 불은 겪었다.이후 더블 악셀 점프를 완벽하게 성공한 김하늘은 스텝 시퀀스를 레벨2로 마무리한 뒤 레이백 스핀에서 레벨4를 받으면서 연기를 마무리했다.김하늘은 큰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연기를 펼쳤고 큰 실수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긴장한 나머지 점프 2개를 완벽하게 해내지 못해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2002년 4월생인 김하늘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선수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더욱이 시니어 데뷔 첫 시즌에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오르는 기적을 이뤄냈다.김하늘은 30명의 쇼트프로그램 출전 선수 가운데 24위 안에 들어야 23일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펼칠 수 있다.
2018.02.21 I 이석무 기자
'안경선배' 무릎에 딱…휠라, '신의 한수'
  • [평창]'안경선배' 무릎에 딱…휠라, '신의 한수'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의 스킵(주장) ‘안경선배’ 김은정 선수가 스톤을 던지는 긴박한 순간, 그의 비장한 표정과 화제가 된 안경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김은정 선수의 무릎에 새겨진 스포츠 의류 브랜드 ‘휠라’의 로고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의 선전에 스포츠 의류 브랜드 휠라가 웃고 있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20일 사상최초로 올림픽 4강 진출을 결정하며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연이은 승전 소식에 온 국민이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여자 컬링 대표팀은 모두 의성 출신의 자매, 친구라는 점과 독특한 용어 사용 등으로 경기를 할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외신에서도 예상 외 선전에 여자 대표팀을 주목하며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다. 휠라는 2012년부터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휠라는 어린이 컬링 교실을 개최하는 등 컬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해왔다. 휠라로서는 이같은 6년의 결실을 맺는 순간인 셈이다. 휠라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선전할 때마다 숫자로 가늠하기 어려운 홍보효과를 얻고 있다. 한 게임 당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컬링 경기의 특성상 휠라의 로고는 그 시간만큼 전세계인에게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휠라는 흔히 로고를 새기는 가슴뿐만 아니라 컬링의 특성을 고려한 로고 디자인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스톤을 던지는 순간 무릎을 굽히는 자세에 착안, 무릎에 로고를 넣어 주목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휠라의 디자인을 ‘신의 한수’라고 평가하고 있기도 하다.
2018.02.21 I 함정선 기자
박병원 경총 회장 연임에 무게..김영배 부회장 거취 주목
  • 박병원 경총 회장 연임에 무게..김영배 부회장 거취 주목
  • 박병원 경총 회장이 지난 2016년 9월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임기를 앞두고 있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연임할 전망이다. 경총은 오는 2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 회장의 재추대 안건과 김영배 상임부회장의 연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총은 박 회장이 연임할 가능성이 큰 분위기다. 박 회장은 그동안 연임에 뜻이 없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비춰왔지만 후임자가 마땅치 않은데다 회원사들이 연임을 요청해왔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으나 고심 끝에 수락하는 쪽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이 이를 받아들이면 2020년 2월까지 다시 회장직을 맡는다.박 회장은 지난 2015년 2월 취임 당시에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희범 전 경총 회장(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지난 2014년 2월 자리에서 물러난 뒤 경총 회장 자리는 1년간 공석이었다. 그러다 김영배 당시 경총 회장 직무대행(상근부회장)이 박 회장을 만나 설득한 끝에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재계 관계자는 “경총 회장은 복잡한 노동 문제를 직접 다뤄야 하는 어려운 자리”라며 “노사 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적임자를 찾기 쉽지 않은 만큼 역대 회장들이 몇차례 연임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도 함께 연임해 경총을 이끌어 갈지 주목된다. 김 부회장은 문재인 정부 임기초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을 비난하다가 청와대와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으며 재계의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인물이다.김 부회장은 2004년부터 14년간 경총 상임부회장으로 업무를 수행해왔다. 김 부회장은 미국 조지아대 경제학 박사로 노사정위원회상무 위원 중앙노동위사용자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경총 전무이사 등을 거쳤다.
2018.02.21 I 신정은 기자
여자 컬링 "'마늘소녀' 말고 더 예쁜 별명없나요"
  • [평창]여자 컬링 "'마늘소녀' 말고 더 예쁜 별명없나요"
  •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19일 오전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웨덴과 예선전에서 승리한 뒤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강릉=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특별취재팀] “좀 더 예쁜 별명 없나요.”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새로 생긴 별명에 아쉬워하며 이렇게 말했다. 여자컬링 대표팀은 2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여자컬링 예선에서 미국을 9-6으로 꺾고 4강행을 확정했다. 연일 세계 최강의 팀을 꺾고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자컬링팀의 선전에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덕분에 여자컬링팀에겐 ‘마늘소녀들’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 같은 별명이 붙은 이유는 팀원 대다수가 마늘로 유명한 경북 의성출신이라는 공통점 때문이다. 스킵 김은정과 세컨드 김선영, 김영미, 김경애는 모두 의성여고 동문이다. 후보 김초희는 경기도에서 활약하다가 의성으로 옮겼다. 연고 또한 의성군청 소속이다. 이에 김 감독은 “출신이 의성인 것뿐이지 그 이상의 연관성은 없다”고 ‘마늘소녀들’이라는 별명에 살짝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어제야 선수들에게 이 같은 별명이 붙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젊은 선수들이니 좀 더 예쁜 별명을 붙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컬링은 종목의 특성상 팀명을 정한다. 대부분은 스킵의 성씨를 따서 정한다. 여자컬링 대표팀은 지금까지 ‘팀킴’으로 활동했다. 김선영은 “휴대전화가 없고, 인터넷을 하거나 TV도 보지 않아 우리 팀에 대해 어떤 얘기가 나오는지 몰랐다”며 “‘팀 킴’이 제일 좋다”고 미소를 보였다.
2018.02.21 I 주영로 기자
한컴 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 다운로드 120만 돌파
  • 한컴 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 다운로드 120만 돌파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2018 평창 공식 자동 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이 누적 다운로드 120만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월 말 기준 60만건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후로 2배 늘어난 수치다.한컴은 올림픽 관람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언어소통의 불편함을 느낄 수 없도록 지니톡에 △올림픽 특화 빅데이터 반영 △직관적인 UI 구축 △진화된 이미지 번역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영화배우 유해진을 광고모델로 발탁해 TV광고와 옥외광고, SNS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펼치는 한편, 평창 및 강릉 올림픽파크와 강릉 아이스아레나, ICT 체험관에 지니톡 체험공간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과 선수단, 올림픽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니톡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한컴 관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고객이 많은 숙박, 요식, 교통업계 종사자들의 통번역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지니톡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지니톡은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어 음성인식 엔진을 자랑한다. 한국어를 기반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아랍어에 대한 8개 언어쌍의 음성, 문자, 이미지(OCR) 번역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2018.02.21 I 김혜미 기자
김은정의 엄마도 '김영미'...복잡해진 '다단계 구조'
  • 김은정의 엄마도 '김영미'...복잡해진 '다단계 구조'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영미만 찾는 안경 선배’ 김은정의 어머니 이름이 김영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단계 구조’가 한층 더 복잡해졌다.21일 한 매체는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올림픽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여자 컬링 대표팀의 스킵(주장) 김은정의 어머니 이름이 ‘김영미’라고 소개했다.경기 때마다 김은정이 외친 ‘영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최고 유행어로 꼽힌다. 영미는 김은정과 컬링을 함께 시작한 친구이자 리드인 김영미의 이름이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김은정이 ‘영미’를 외치는 어감에 따라 바닥을 닦는 스위핑의 속도가 달라지면서 유용한 전략 용어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위원도 김은정이 ‘영미’를 외칠 때면 “네~ 영미 닦고 있어요”라고 전했다.경북 의성여고에서 컬링을 시작한 여자 대표팀 선수들의 단계는 이른바 ‘다단계 구조’와도 같다는 점에서 웃음을 자아냈다.한 누리꾼은 여자 컬링팀의 사진 밑에 ‘좌측부터 김경애: 김영미 동생, 김영미: 김영미, 김선영: 김영미 동생 친구, 김은정: 김영미 친구’라는 재치있는 설명을 달아놓기도 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그런데 김은정의 어머니 이름도 ‘김영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층 더 복잡해졌다. 한 누리꾼은 ‘영미우스의 띠’라고 표현하기도 했다.‘영미’를 중심으로 뛰어난 팀워크를 보이고 있는 한국 여자 컬링팀은 현재 5승 1패로 예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21일 러시아 출신 선수 팀과 덴마크 경기가 남아있지만,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018.02.21 I 박지혜 기자
"동료 배신하는 장면 드러나"…외신, '팀추월 논란' 일제히 타전
  • "동료 배신하는 장면 드러나"…외신, '팀추월 논란' 일제히 타전
  • 19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 직후 밥 데 용 코치가 노선영 선수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로 불거진 팀워크 논란을 향한 외신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캐나다 일간지 더 글로브 앤드 메일은 20일(현지시간) ‘올림픽의 가장 실망스러운 장면’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고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동료를 배신하는 실망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고 꼬집었다.매체는 “모든 올림픽에서는 기분을 좋게 해주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실망스러운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엘리트 스포츠에서 약자를 괴롭히는 모습이 TV로 중계됐다”고 질타했다.미국 USA투데이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의 ‘왕따 스캔들’이 드러났다”며 “김보름, 박지우의 국가대표 자격박탈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40만 건을 넘었다”고 전했다.뉴욕포스트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팀에게서 어떤 팀워크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영국 BBC도 “한국에서 한 선수를 왕따시킨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2명의 올림픽 출전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청원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김보름이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노선영을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도 소개하기도 했다.앞서 한국 여자 팀추월팀은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을 기록해 8개팀 중 7위에 머물면서 예선 탈락했다.한국은 경기 중반부터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앞서 나가면서 마지막 주자인 노선영 선수와 격차가 크게 벌어져 뒤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보름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래도 선두는 14초대 기록을 냈다. (노선영이) 우리와 격차가 벌어져 기록이 아쉽게 나왔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2018.02.21 I 이재길 기자
  • "펜스 美부통령, 김여정 만나려했지만, 北이 2시간 전 취소”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만나기로 했지만, 북한 측의 취소로 불발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펜스 부통령은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10일 회담 계획을 잡아놓았다. 북한을 향한 펜스 부통령의 강경한 발언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 방문에 앞서 일본을 먼저 방문한 펜스 부통령은 “북한에 가장 강력하고 공격적인 경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북한의 선전이 올림픽 이미지와 메시지를 가로채는 일을 용납하지 않겠다. 북한이 올림픽 깃발 뒤에 숨어서 국민을 노예화하고 넓은 지역을 위협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북한을 자극하기도 했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펜스 부통령은 이 기회를 잡을 준비가 돼 있었고, 이 만남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강조할 기회로 삼으려 했으나 북한이 이 기회를 잡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2018.02.21 I 안승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