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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팀코리아 밥심 지원한다[파리올림픽]
- CJ제일제당이 수영 대표팀에 비비고 패키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CJ제일제당이 2024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제공하고, 코리아 하우스를 통해 한국 식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올림픽 기간동안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한식을 제공, ‘팀 코리아’의 ‘밥심’을 책임질 계획이다.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코리아하우스’는 파리 7구 ‘메종 드라 쉬미(Maison de la Chimie, 화학회관)’에 만들어졌다.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함께 K-컬처와 K-푸드 등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CJ제일제당은 지난 2017년 대한체육회의 간편식품부문 공식 스폰서가 되면서 인연을 시작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부터 선수단 및 관계자에게 간편식으로 구성된 한식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 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에 다양한 식품 패키지를 제공했다.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팀 코리아 선수단에 비비고 식품 패키지를 전달했다. 코리아 하우스 내의 선수 라운지에서 선수단이 항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CJ 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 후원에 그치지 않고, 하계 및 동계 기초 종목인 수영과 빙상 후원까지 영역을 넓혔다. 2023년 6월에는 대한수영연맹과 11월에는 대한빙상경기연맹과 후원 계약을 맺고 후원사로서 대표 선수들의 전지 훈련 및 국제 대회 출전에 다양한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CJ제일제당은 2020년 고등학생 시절 황선우의 가능성을 발견한 뒤 2021년 2월 황선우의 생애 첫 후원사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에서 글로벌 No.1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CJ 제일제당이 후원하는 수영 대표팀은 황선우, 김우민, 지유찬, 이호준 등 수영 황금세대를 앞세워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CJ 제일제당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첫 선을 보이는 브레이킹 종목과도 인연이 깊다. 2021년 국내 기업 최초로 브레이킹 선수에 대한 후원을 시작했고, 국가대표 김홍열(홍텐), 김헌우(윙), 박인수(킬), 전지예(프레시벨라) 등 7명의 남,녀 브레이킹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2022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세계브레이킹선수권대회를 후원했고, 2023년에는 직접 브레이킹 크루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김홍열이 대한민국 최초로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한편, CJ제일제당은 코리아 하우스에 있는 약 230㎡ 규모의 야외정원에 한국식 시장을 모티프로 비비고 부스를 설치했다. 비비고 김치와 떡볶이를 김치만두, 치킨만두, 소불고기만두, 불고기주먹밥, 핫도그와 각각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방문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리는 단체 응원전, K-팝 공연, 한복 패션쇼, 한식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 비비고 부스를 통해 K-푸드를 소개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모나용평, ‘용평밸리’ 출범…배우 이영애 투자 참여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모나용평(070960)이 식품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웰빙 상품의 기준과 문화 형성을 위해 ‘용평밸리 주식회사’를 출범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설명 :(왼쪽부터)평창군의회의장 남진삼, 배우 박상원, 평창군수 심재국, 배우 이영애, 모나용평 대표이사 신달순, 산악인 엄홍길 단체장이날 열린 ‘용평밸리 주식회사’ 출범식은 모나용평 신달순 대표이사와 지역 주요 인사,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출범식에서 신 대표이사는 ‘용평밸리 주식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고객에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행복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밝혔다. ‘용평밸리 주식회사’는 식품뿐만 아니라 비식품 사업 등 점차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한류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2020년 모나용평은 식품사업부를 신설해, 발왕산수국차, 자일리톨 등 천연감미료를 활용해 인공 화학 첨가물이 없는 건강한 음식을 개발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그 결과 발왕산 기품은김치, 막걸리, 황태곱창김, 발왕산 수국차, 무설탕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회사는 이러한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천연재료를 활용한 친건강·친환경 식품사업 확장을 위해 ‘용평밸리 주식회사’ 신규 법인을 출범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용평밸리 주식회사’는 자연, 음식, 건강, 행복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리딩 웰니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규 법인에는 유명 한류 배우 이영애가 투자자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한류 배우의 투자 참여가 ‘용평밸리 주식회사’의 인지도 및 고객 신뢰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출시 예정인 ‘용평밸리 주식회사’의 제품으로는 건강 편의식 ‘매운 황태라면’, ‘발왕산 수국차 울금 즉석밥’, ‘기품은 유기농 발왕산 수국차 RTD 음료’ 등이 있다. 특히 황태라면의 경우 호불호가 적은 맛과 건강식에 기반한 상품으로, K-라면의 전 세계적 인기와 웰니스 시장을 겨냥한 대표적인 신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회사는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국민대학교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선문대 식품공학?영약학부, 경남제약 등 다양한 연구기관 및 친환경 지역업체와 협력해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발왕산 식품연구소를 설립해 고객이 직접 친환경, 친건강 식품 관련 체험을 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신달순 대표이사는 “용평밸리 주식회사는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건강한 웰빙 생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모두가 행복을 추구하는 의식주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며,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며, 건강한 한류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용평밸리 주식회사는 모나용평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균형 있는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을 최우선 운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 특히, 소아환자 지원 프로그램,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 환경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룬다는 목표다.
- 배우 유오성, 국회의원 형에 장관 형까지…남다른 가족력 ‘관심’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유상임 서울대 교수를 지명한 가운데 그의 가족력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배우 유오성 씨가 유 호보자의 동생이기 때문이다.(사진=스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합뉴스)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께서는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연구센터 박사 후 연구원,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거쳤다. 1998년부터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신소재공동연구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초전도체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유 교수는 R&D 정책과 사업에 다수 참여하는 등 정부와 산업계, 연구계 소통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 후보자의 남다른 가족력도 눈길을 끈다. 유 후보자는 강원도 영월에서 쌀가게인 ‘대운상회’를 운영하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4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으며 그 중 유상범 의원은 셋째, 유오성은 넷째 아들이다. 또한 유 후보자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와는 동서지간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이 2020년 월간조선에 밝힌 바에 따르면 어려웠던 시절, 유 후보자의 부모님은 어렸을 때부터 영특했던 유 후보자를 중학교 2학년 때 서울로 유학을 보냈다. 이후 서울의 할머니 집에서 머무르던 형제들을 위해 유 후보자의 어머니는 매주 밤 기차를 타고 올라와 먹을 것과 생활비를 챙겨준 뒤 다음 날 밤 기차로 내려가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한다.형을 따라 서울 유학을 간 유 의원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1989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검찰에서 대전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을 거쳐 검사장까지 오른 그는 2020년 4·15 총선에서 고향인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구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 지난 4월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수재인 형들 사이에서 유오성은 배우의 길을 택했다. 그는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 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비트’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해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간첩 리철진’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고, 영화 ‘친구’ 등을 통해 정상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가족력은 유 의원이 21대 총선에 출마한 당시 한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유오성이 유 의원의 선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얻은 바, 유 의원은 “(선거운동을 할 때)10명 중 7명은 저를 안 보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 ‘K-컬쳐 국가대표’ 파리올림픽 선수들 ‘밥심’ 책임질 이 기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CJ그룹이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2024 파리 올림픽을 함께 한다.CJ(001040)그룹은 오는 2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지원하고 대회 기간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린다고 18일 밝혔다.올림픽 기간 파리에 마련되는 코리아하우스의 내부 정원 모습 (사진=CJ그룹)CJ는 올림픽 기간 대한체육회가 파리 시내에서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에서 선수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비비고 간편식 등 한식을 준비해 팀코리아의 ‘밥심’을 책임진다.코리아하우스는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넘어 파리올림픽 기간 전 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한다.오는 25일 열리는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정찬은 CJ제일제당의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퀴진케이’가 맡는다.CJ는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로고 디자인부터 마케팅까지 참여했다. 코리아하우스에는 CJ그룹과 비비고의 홍보 전용 공간이 각각 마련된다.CJ 그룹관에서는 푸드, 뷰티, 드라마, 영화, 대중음악 등 CJ그룹의 제품과 콘텐츠를 소개한다. 비비고 존은 한국의 시장을 주제로, 길거리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CJ는 대한체육회와 인연을 맺은 이래 7년째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대한체육회의 공식 스폰서(간편식품 부문)가 돼 2018년 평창올림픽부터 후원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도 국가대표 선수단에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했다.지난해부터는 CJ주식회사가 대한체육회의 1등급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CJ는 2010년부터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스켈레톤, 스노보드 등 동계 종목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현재는 수영, 브레이킹, 테니스, 육상(투포환) 등 7개 종목 선수 34명을 후원하고 있다.이번 파리올림픽에서 CJ의 후원을 받는 국가대표 선수는 황선우(수영), 안병훈(골프), 김홍열(브레이킹) 등이다.
- 'K-컬쳐 국가대표' CJ, 파리올림픽서 선수들과 함께 뛴다
- 올림픽 기간 파리 시내에 마련되는 코리아하우스 내부 정원 모습. 사진=CJ제공CJ그룹이 후원하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브레이킹 김홍열, 수영 황선우, 골프 안병훈(왼쪽부터). 사진=CJ그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CJ그룹(이하 CJ)이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2024 파리올림픽의 ‘K-컬쳐’ 국가대표로 활약한다.CJ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팀 코리아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지원하여 메달 도전에 힘을 싣고, 대회 기간 내내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릴 예정이다”고 18일 밝혔다.CJ는 7년째 대한체육회와 인연을 맺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대한체육회의 공식 스폰서(간편식품부문)가 되어 2018년 평창올림픽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현지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단에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했다.2023년부터는 CJ주식회사가 대한체육회의 1등급 공식 파트너사(지주부문)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비비고·고메 데이’를 열어 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특식을 제공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촌 안에 부스를 만들어 밥·찌개·반찬 및 간식을 비치했다. CJ가 대한체육회와 함께 하면서 선수들은 대회가 열리는 타지에서도 한식이 그리울 때면 언제든 손쉽게 CJ 간편식을 이용해 한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CJ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팀 코리아를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수영 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본갈비탕, 왕교자, 통새우만두, 쌀떡볶이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비비고 패키지를 수영 대표팀에 전달했다. 올림픽 기간 중에도 코리아하우스 선수라운지 안에는 팀코리아 선수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한식이 준비돼있다.파리 도심 한가운데 마련되는 대한체육회 주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넘어, 파리올림픽 기간 전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CJ는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코리아하우스의 키 비주얼을 공동 개발했다. 현장 홍보와 글로벌 디지털 확산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협업도 진행한다. 또한, 코리아하우스 내에 CJ그룹과 bibigo의 홍보 전용 공간인 ‘CJ그룹관’, ‘bibigo Zone’을 마련한다.CJ 그룹관에서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CJ그룹의 대중적인 제품과 콘텐츠를 영상, 이미지, 포스터월 그리고 포토부스 등으로 구현한다. bibigo Zone은 한국의 ‘시장’을 모티프로, 현재 유럽에서 관심이 높은 ‘K-스트릿푸드’를 통해 한식의 맛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현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25일 열리는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정찬은 CJ제일제당의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맡는다. 퀴진케이는 CJ제일제당이 2023년 5월 시작한 프로젝트로 “전 세계인이 일주일에 1~2회 이상 한식을 즐기도록 하겠다”라는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유망한 한식 셰프들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한국의 젊은 셰프들은 코리아하우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귀빈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릴 예정이다.아울러 CJ는 프로 스포츠를 넘어 아마추어 기초 종목으로 후원의 스펙트럼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2010년부터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스켈레톤, 스노보드 등 동계 종목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현재는 수영, 브레이킹, 테니스, 육상(투포환) 등 총 7개 종목 34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선수 개인뿐 아니라 종목 연맹 후원을 통해 종목 전체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6월 대한수영연맹, 11월 대한빙상경기연맹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선수들의 전지 훈련 및 각종 대회 출전에 다양한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파리올림픽에는 황선우(수영), 안병훈(골프), 김홍열(브레이킹)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CJ의 후원을 받는 ‘TEAM CJ’ 소속으로 파리올림픽 금빛 도전에 나선다.
- 자개 붙이고, 금 뿌리고…칠기 삼국지, 천년의 아름다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옻나무는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자라는 나무다. 옻나무에 가까이 가거나 접촉하면 온몸이 가렵거나 부어오른다. 이를 ‘옻이 오른다’고 표현한다. 가까이 하기 힘든 옻나무지만, 나무에서 채취한 천연 수액은 인류 역사에 큰 도움이 됐다. 옻나무의 수액을 나무에 바르면 쉽게 부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열린 ‘삼국삼색(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 언론공개회에서 참석자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한국 칠기 나전 칠 십장생무늬 이층 농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옻나무 수액은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많이 쓰였다. 이 옻나무 수액을 활용해 만든 공예품이 ‘칠기’(漆器)다. 한국·일본·중국의 닮은 듯 다른 칠기 46건이 국립중앙박물관에 모였다.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막을 올린 ‘삼국삼색(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를 통해서다.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일본 도쿄 국립박물관, 중국 국가박물관이 참여하는 한·일·중 국립박물관 공동특별전이다.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개막 전 언론공개회에서 “칠기는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천 년의 시간을 견뎌내고 우리에게 온 시간의 결정체”라며 “이번 전시는 삼국의 칠기의 아름다움을 맛보면서 각국 칠기 기법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이자, 단단하고도 아름다운 한·일·중 삼국의 칠공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소개되는 46건의 칠기는 14~19세기에 제작된 것들이다. 삼국의 서로 다른 칠기 기법을 확인할 수 있다.한국은 전복, 조개 등의 껍데기를 갈아 얇게 가공한 자개로 무늬를 장식하는 ‘나전칠기’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고려 후기 불교 경전을 보관하던 상자인 보물 ‘나전경함’,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이층 농, 머리 장식과 비녀 등을 보관하던 빗접 등을 만날 수 있다. 이 중 ‘나전경함’은 국립중앙박물관회가 2014년 일본에서 환수해 기증한 것이다. 전 세계에 6점 정도만 남아 있는 귀한 유물로 모란·넝쿨 무늬가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열린 ‘삼국삼색(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 언론공개회에서 참석자가 일본 칠기 마키에 칠 연못무늬 경전 상자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일본 전시품은 마키에(蒔繪) 기법의 칠공예를 보여준다. 마키에 기법은 옻칠을 한 기물 위에 금가루를 정교하게 가공해 뿌리는 것으로 8~12세기 헤이안(平安) 시대를 거치며 발전했다. 일본 무로마치(室町) 시대인 15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연못 무늬 경전 상자, 16세기 중반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수출하기 위해 만든 상자 등을 전시한다.중국은 고대부터 수천 년 동안 다양한 칠기 기술을 이어왔다. 칠기 기술을 유럽까지 전수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선 붉은색과 검은색을 번갈아 겹겹이 칠한 뒤 겉면을 깎거나 새기는 조칠기(彫漆器) 유물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구름무늬와 넝쿨무늬 사이로 검은색과 붉은색이 번갈아 보이는 명나라 시기 탁자, 검은 칠을 한 뒤 뒷면에 ‘중화’(中和) 글자를 새긴 현악기 등을 만날 수 있다.2014년부터 2년마다 개최해온 한·일·중 국립박물관 공동특별전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열린 특별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 - 한국·일본·중국’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 약 6년 만에 다시 열렸다. 김 관장은 “인고의 시간 속에서 하나의 명품 칠기가 완성되듯, 끊임없는 상호 교류 속에 세 나라가 서로 이해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9월 22일까지 이어진다.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삼국삼색(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 언론공개회에서 참석자가 중국의 칠기 조칠 산수·인물무늬 운반 상자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중앙그룹 '앙중크루' 2기, 발대식 열고 활동 스타트
- 앙중크루 발대식(사진=중앙그룹)[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중앙그룹 대학생 크리에이터 ‘앙중크루’ 2기가 지난 4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파크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앙중크루는 ‘앙증맞은 중앙 크루’라는 의미다. 중앙그룹이 콘텐츠 시장의 미래 주역인 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나가고자 준비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앙중크루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2달 간 실무진 특강, 주요 사업장 견학, 콘퍼런스 참가, 임직원 커피챗(멘토링), 취향 클럽(동아리)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중앙그룹 대표 크리에이터로 활약할 예정이다.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의 축사로 시작된 발대식은 중앙그룹 소개, 활동 가이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별히 1박2일 동안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파크에 머물며, 루지, 곤돌라, 블루캐니언(워터파크) 등 휘닉스 파크의 주요 액티비티와 식품&음료(F&B), 객실을 경험하고 관련 홍보 콘텐트를 제작했다.예능PD를 꿈꾸고 있다는 최정섭(서강대 3학년) 학생은 “콘텐츠 제작 과정 자체를 좋아하는 만큼 지원하면서 꼭 합격하길 바랐던 활동”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에서 일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재능 많은 조원들과 함께 2달 동안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중앙그룹은 학생들에게 활동비 지급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활동을 수료하면 공식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료증을 받은 학생 중 기본 요건에 결격이 없는 경우 향후 중앙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미션 수행을 위한 활동비와 중앙그룹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더중앙플러스’, ‘폴인’을 비롯해 ‘티빙’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 이용권도 제공한다.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치열한 선발 경쟁을 뚫고 앙중크루 발대식에 참여해 준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며 “콘텐츠 산업이나 업계로 진로를 정한 분들이 많은 만큼, 앙중크루를 통해 현업에서 일하는 임직원들과 교감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앙중크루 구성원들이 콘텐츠 업계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앙그룹의 비전과도 함께할 날이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