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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는 용호성 차관, 30개 지역문화재단 대표 만난다
  • 평창 가는 용호성 차관, 30개 지역문화재단 대표 만난다
  •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24일 강원도 평창에서 전국의 광역·기초문화재단 대표들을 만나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지역 문화예술 현장인 ‘제21회 평창 대관령음악제’도 찾는다.문체부에 따르면 용호성 차관은 이날 강원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지역문화재단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 대표와 13개 기초문화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예술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문화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용 차관은 전국 광역문화재단 연합체인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와 기초문화재단 연합체인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통합법인 설립을 논의하는 자리에도 참석해 두 연합회의 통합 추진을 격려할 예정이다.이어 대관령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1회 평창 대관령음악제’를 방문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한다. 미클로시 페리니가 협연하는 KBS교향악단 연주의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등 개막공연도 관람한다.2004년 처음 출발한 ‘평창 대관령음악제’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다. 올해는 이날부터 8월 3일까지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용 차관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모든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마음껏 문화예술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문화재단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과 지방, 민간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4 I 김미경 기자
하나금융,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후원금 전달
  • 하나금융,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후원금 전달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격려 행사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및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2024 파리 패럴림픽’의 선전을 응원했다.이번 방문은 다음 달 28일 개최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 고취와 함께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의 훈련환경 개선과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장애인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패럴림픽 무대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은 스포츠의 경계를 넘어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돼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부터 이어진 하나금융그룹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지난 23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격려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왼쪽 첫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국가대표 골볼 선수단을 격려하고 2024 파리 패럴림픽의 선전을 당부했다.(사진=하나금융)
2024.07.24 I 최정훈 기자
CJ제일제당, 팀코리아 밥심 지원한다
  • CJ제일제당, 팀코리아 밥심 지원한다[파리올림픽]
  • CJ제일제당이 수영 대표팀에 비비고 패키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CJ제일제당이 2024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제공하고, 코리아 하우스를 통해 한국 식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올림픽 기간동안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한식을 제공, ‘팀 코리아’의 ‘밥심’을 책임질 계획이다.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코리아하우스’는 파리 7구 ‘메종 드라 쉬미(Maison de la Chimie, 화학회관)’에 만들어졌다.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함께 K-컬처와 K-푸드 등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CJ제일제당은 지난 2017년 대한체육회의 간편식품부문 공식 스폰서가 되면서 인연을 시작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부터 선수단 및 관계자에게 간편식으로 구성된 한식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 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에 다양한 식품 패키지를 제공했다.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팀 코리아 선수단에 비비고 식품 패키지를 전달했다. 코리아 하우스 내의 선수 라운지에서 선수단이 항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CJ 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 후원에 그치지 않고, 하계 및 동계 기초 종목인 수영과 빙상 후원까지 영역을 넓혔다. 2023년 6월에는 대한수영연맹과 11월에는 대한빙상경기연맹과 후원 계약을 맺고 후원사로서 대표 선수들의 전지 훈련 및 국제 대회 출전에 다양한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CJ제일제당은 2020년 고등학생 시절 황선우의 가능성을 발견한 뒤 2021년 2월 황선우의 생애 첫 후원사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에서 글로벌 No.1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CJ 제일제당이 후원하는 수영 대표팀은 황선우, 김우민, 지유찬, 이호준 등 수영 황금세대를 앞세워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CJ 제일제당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첫 선을 보이는 브레이킹 종목과도 인연이 깊다. 2021년 국내 기업 최초로 브레이킹 선수에 대한 후원을 시작했고, 국가대표 김홍열(홍텐), 김헌우(윙), 박인수(킬), 전지예(프레시벨라) 등 7명의 남,녀 브레이킹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2022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세계브레이킹선수권대회를 후원했고, 2023년에는 직접 브레이킹 크루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김홍열이 대한민국 최초로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한편, CJ제일제당은 코리아 하우스에 있는 약 230㎡ 규모의 야외정원에 한국식 시장을 모티프로 비비고 부스를 설치했다. 비비고 김치와 떡볶이를 김치만두, 치킨만두, 소불고기만두, 불고기주먹밥, 핫도그와 각각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방문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리는 단체 응원전, K-팝 공연, 한복 패션쇼, 한식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 비비고 부스를 통해 K-푸드를 소개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3 I 이석무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7월 22~26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7월 22~26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엠바고 및 비공개 일정은 제외)◇주간 일정△7월22일(월)-22~31일 종일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회식 및 UNESCO 장관급 포럼 참석 공무국외출장(2차관, 프랑스)△7월23일(화)-10:00 제32회 국무회의(장관, 서울)-14:00 국립근대미술관 관련 세미나-축사(장관,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14:20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 위촉식(장관, 한국프레스센터 대회의실)-16:00 대한민국연극제 폐막식-축사(장관, 용인포은아트홀)△7월24일(수)-13:00 지역문화재단 간담회 및 평창대관령음악제(장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7월25일(목)-09:00 제30회 차관회의(1차관, 서울)-14:30 국악진흥법 시행 축하연(1차관, 서울남산국악당)△7월26일(금)-12:20 한국문화정보원 방문(장관, 상암동 한국문화정보원)◇주간 보도계획△7월22일(월)-광고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후보자 추천-새롭게 마련한 외국어 ‘새말’ 발표-2024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선정△7월23일(화)-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계기 한국 예술 공연 전시 개최-유엔참전국 언론인 초청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프로그램 운영’(문체부-보훈부-국방부-통일부 공동배포)-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 신임 위원 위촉△7월24일(수)-지역문화재단 간담회 개최-청년인문공감 ‘문화자유교실’ 참가자 모집△7월25일(목)-2024 파리올림픽 계기 전통문화 전시 ‘댓츠코리아’(That’s Korea) 개최-국악진흥법 시행 축하연 개최-미술진흥법 시행 △7월26일(금)-파리 올림픽 계기 한국미술 전시 ‘디코딩 코리아’ 개막식-파리올림픽 개막식 참석 및 선수단 응원
2024.07.21 I 김미경 기자
하나투어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 당일투어' 아시아 체험 6위
  • 하나투어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 당일투어' 아시아 체험 6위
  • (사진=하나투어 ITC)[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하나투어 ITC가 판매 중인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 당일투어’ 상품이 아시아 최고의 체험상품(6위), 국내(한국) 상품(1위)에 선정됐다. 트립어드바이저가 매년 실시하는 ‘트래블러스 초이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워드는 총 800만 개 여행지와 호텔, 음식점, 현지 체험상품 중 이용후기와 평가가 뛰어난 상위 1% 장소와 상품을 선정한다.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 당일투어’는 하이브가 제작한 아이돌 리얼리티 예능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와 BTS ‘봄날’ 앨범 재킷을 촬영한 주문진 향호해변을 코스로 엮은 상품이다. 2022년부터 다국적 팬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이 상품은 외국어 가이드가 동행해 일본과 미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동남아 등 주로 자연경관 체험 상품이 상위권을 독식하는 상황에서 K콘텐츠 결합 상품이 6위를 차지한 것은 역대 최고 성적표다.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 당일투어 상품은 출시 2년이 채 되지 않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 부동의 1위를 유지해오던 ‘DMZ 한국 투어’를 제쳤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글로벌 여행객들에게 공신력 있는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로부터 전 세계 상위 1% 현지 체험으로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인바운드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K-콘텐츠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9 I 이민하 기자
모나용평, ‘용평밸리’ 출범…배우 이영애 투자 참여
  • 모나용평, ‘용평밸리’ 출범…배우 이영애 투자 참여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모나용평(070960)이 식품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웰빙 상품의 기준과 문화 형성을 위해 ‘용평밸리 주식회사’를 출범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설명 :(왼쪽부터)평창군의회의장 남진삼, 배우 박상원, 평창군수 심재국, 배우 이영애, 모나용평 대표이사 신달순, 산악인 엄홍길 단체장이날 열린 ‘용평밸리 주식회사’ 출범식은 모나용평 신달순 대표이사와 지역 주요 인사,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출범식에서 신 대표이사는 ‘용평밸리 주식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고객에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행복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밝혔다. ‘용평밸리 주식회사’는 식품뿐만 아니라 비식품 사업 등 점차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한류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2020년 모나용평은 식품사업부를 신설해, 발왕산수국차, 자일리톨 등 천연감미료를 활용해 인공 화학 첨가물이 없는 건강한 음식을 개발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그 결과 발왕산 기품은김치, 막걸리, 황태곱창김, 발왕산 수국차, 무설탕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회사는 이러한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천연재료를 활용한 친건강·친환경 식품사업 확장을 위해 ‘용평밸리 주식회사’ 신규 법인을 출범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용평밸리 주식회사’는 자연, 음식, 건강, 행복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리딩 웰니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규 법인에는 유명 한류 배우 이영애가 투자자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한류 배우의 투자 참여가 ‘용평밸리 주식회사’의 인지도 및 고객 신뢰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출시 예정인 ‘용평밸리 주식회사’의 제품으로는 건강 편의식 ‘매운 황태라면’, ‘발왕산 수국차 울금 즉석밥’, ‘기품은 유기농 발왕산 수국차 RTD 음료’ 등이 있다. 특히 황태라면의 경우 호불호가 적은 맛과 건강식에 기반한 상품으로, K-라면의 전 세계적 인기와 웰니스 시장을 겨냥한 대표적인 신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회사는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국민대학교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선문대 식품공학?영약학부, 경남제약 등 다양한 연구기관 및 친환경 지역업체와 협력해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발왕산 식품연구소를 설립해 고객이 직접 친환경, 친건강 식품 관련 체험을 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신달순 대표이사는 “용평밸리 주식회사는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건강한 웰빙 생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모두가 행복을 추구하는 의식주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며,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며, 건강한 한류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용평밸리 주식회사는 모나용평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균형 있는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을 최우선 운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 특히, 소아환자 지원 프로그램,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 환경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룬다는 목표다.
2024.07.19 I 박정수 기자
배우 유오성, 국회의원 형에 장관 형까지…남다른 가족력 ‘관심’
  • 배우 유오성, 국회의원 형에 장관 형까지…남다른 가족력 ‘관심’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유상임 서울대 교수를 지명한 가운데 그의 가족력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배우 유오성 씨가 유 호보자의 동생이기 때문이다.(사진=스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합뉴스)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께서는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연구센터 박사 후 연구원,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거쳤다. 1998년부터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신소재공동연구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초전도체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유 교수는 R&D 정책과 사업에 다수 참여하는 등 정부와 산업계, 연구계 소통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 후보자의 남다른 가족력도 눈길을 끈다. 유 후보자는 강원도 영월에서 쌀가게인 ‘대운상회’를 운영하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4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으며 그 중 유상범 의원은 셋째, 유오성은 넷째 아들이다. 또한 유 후보자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와는 동서지간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이 2020년 월간조선에 밝힌 바에 따르면 어려웠던 시절, 유 후보자의 부모님은 어렸을 때부터 영특했던 유 후보자를 중학교 2학년 때 서울로 유학을 보냈다. 이후 서울의 할머니 집에서 머무르던 형제들을 위해 유 후보자의 어머니는 매주 밤 기차를 타고 올라와 먹을 것과 생활비를 챙겨준 뒤 다음 날 밤 기차로 내려가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한다.형을 따라 서울 유학을 간 유 의원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1989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검찰에서 대전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을 거쳐 검사장까지 오른 그는 2020년 4·15 총선에서 고향인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구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 지난 4월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수재인 형들 사이에서 유오성은 배우의 길을 택했다. 그는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 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비트’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해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간첩 리철진’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고, 영화 ‘친구’ 등을 통해 정상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가족력은 유 의원이 21대 총선에 출마한 당시 한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유오성이 유 의원의 선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얻은 바, 유 의원은 “(선거운동을 할 때)10명 중 7명은 저를 안 보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2024.07.18 I 강소영 기자
HDC·HDC현대산업개발,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 전달
  • HDC·HDC현대산업개발,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 전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이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은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18일 서울시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진행된 선수단 격려금 전달식에는 정경구 HDC 대표이사,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해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이날 전달된 격려금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막바지 훈련 중인 선수단과 지원단, 참관단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정경구 HDC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막바지 훈련을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원단 등 관계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파리올림픽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격려금을 지원해주신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2024 파리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을, 2016년 리우올림픽 때는 선수단 지원을 위한 3억원을 대한체육회에 기부했다.
2024.07.18 I 이윤화 기자
‘K-컬쳐 국가대표’ 파리올림픽 선수들 ‘밥심’ 책임질 이 기업
  • ‘K-컬쳐 국가대표’ 파리올림픽 선수들 ‘밥심’ 책임질 이 기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CJ그룹이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2024 파리 올림픽을 함께 한다.CJ(001040)그룹은 오는 2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지원하고 대회 기간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린다고 18일 밝혔다.올림픽 기간 파리에 마련되는 코리아하우스의 내부 정원 모습 (사진=CJ그룹)CJ는 올림픽 기간 대한체육회가 파리 시내에서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에서 선수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비비고 간편식 등 한식을 준비해 팀코리아의 ‘밥심’을 책임진다.코리아하우스는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넘어 파리올림픽 기간 전 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한다.오는 25일 열리는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정찬은 CJ제일제당의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퀴진케이’가 맡는다.CJ는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로고 디자인부터 마케팅까지 참여했다. 코리아하우스에는 CJ그룹과 비비고의 홍보 전용 공간이 각각 마련된다.CJ 그룹관에서는 푸드, 뷰티, 드라마, 영화, 대중음악 등 CJ그룹의 제품과 콘텐츠를 소개한다. 비비고 존은 한국의 시장을 주제로, 길거리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CJ는 대한체육회와 인연을 맺은 이래 7년째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대한체육회의 공식 스폰서(간편식품 부문)가 돼 2018년 평창올림픽부터 후원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도 국가대표 선수단에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했다.지난해부터는 CJ주식회사가 대한체육회의 1등급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CJ는 2010년부터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스켈레톤, 스노보드 등 동계 종목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현재는 수영, 브레이킹, 테니스, 육상(투포환) 등 7개 종목 선수 34명을 후원하고 있다.이번 파리올림픽에서 CJ의 후원을 받는 국가대표 선수는 황선우(수영), 안병훈(골프), 김홍열(브레이킹) 등이다.
2024.07.18 I 오희나 기자
'K-컬쳐 국가대표' CJ, 파리올림픽서 선수들과 함께 뛴다
  • 'K-컬쳐 국가대표' CJ, 파리올림픽서 선수들과 함께 뛴다
  • 올림픽 기간 파리 시내에 마련되는 코리아하우스 내부 정원 모습. 사진=CJ제공CJ그룹이 후원하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브레이킹 김홍열, 수영 황선우, 골프 안병훈(왼쪽부터). 사진=CJ그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CJ그룹(이하 CJ)이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2024 파리올림픽의 ‘K-컬쳐’ 국가대표로 활약한다.CJ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팀 코리아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지원하여 메달 도전에 힘을 싣고, 대회 기간 내내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릴 예정이다”고 18일 밝혔다.CJ는 7년째 대한체육회와 인연을 맺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대한체육회의 공식 스폰서(간편식품부문)가 되어 2018년 평창올림픽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현지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단에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했다.2023년부터는 CJ주식회사가 대한체육회의 1등급 공식 파트너사(지주부문)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비비고·고메 데이’를 열어 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특식을 제공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촌 안에 부스를 만들어 밥·찌개·반찬 및 간식을 비치했다. CJ가 대한체육회와 함께 하면서 선수들은 대회가 열리는 타지에서도 한식이 그리울 때면 언제든 손쉽게 CJ 간편식을 이용해 한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CJ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팀 코리아를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수영 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본갈비탕, 왕교자, 통새우만두, 쌀떡볶이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비비고 패키지를 수영 대표팀에 전달했다. 올림픽 기간 중에도 코리아하우스 선수라운지 안에는 팀코리아 선수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한식이 준비돼있다.파리 도심 한가운데 마련되는 대한체육회 주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넘어, 파리올림픽 기간 전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CJ는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코리아하우스의 키 비주얼을 공동 개발했다. 현장 홍보와 글로벌 디지털 확산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협업도 진행한다. 또한, 코리아하우스 내에 CJ그룹과 bibigo의 홍보 전용 공간인 ‘CJ그룹관’, ‘bibigo Zone’을 마련한다.CJ 그룹관에서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CJ그룹의 대중적인 제품과 콘텐츠를 영상, 이미지, 포스터월 그리고 포토부스 등으로 구현한다. bibigo Zone은 한국의 ‘시장’을 모티프로, 현재 유럽에서 관심이 높은 ‘K-스트릿푸드’를 통해 한식의 맛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현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25일 열리는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정찬은 CJ제일제당의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맡는다. 퀴진케이는 CJ제일제당이 2023년 5월 시작한 프로젝트로 “전 세계인이 일주일에 1~2회 이상 한식을 즐기도록 하겠다”라는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유망한 한식 셰프들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한국의 젊은 셰프들은 코리아하우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귀빈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릴 예정이다.아울러 CJ는 프로 스포츠를 넘어 아마추어 기초 종목으로 후원의 스펙트럼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2010년부터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스켈레톤, 스노보드 등 동계 종목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현재는 수영, 브레이킹, 테니스, 육상(투포환) 등 총 7개 종목 34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선수 개인뿐 아니라 종목 연맹 후원을 통해 종목 전체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6월 대한수영연맹, 11월 대한빙상경기연맹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선수들의 전지 훈련 및 각종 대회 출전에 다양한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파리올림픽에는 황선우(수영), 안병훈(골프), 김홍열(브레이킹)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CJ의 후원을 받는 ‘TEAM CJ’ 소속으로 파리올림픽 금빛 도전에 나선다.
2024.07.18 I 이석무 기자
자개 붙이고, 금 뿌리고…칠기 삼국지, 천년의 아름다움
  • 자개 붙이고, 금 뿌리고…칠기 삼국지, 천년의 아름다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옻나무는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자라는 나무다. 옻나무에 가까이 가거나 접촉하면 온몸이 가렵거나 부어오른다. 이를 ‘옻이 오른다’고 표현한다. 가까이 하기 힘든 옻나무지만, 나무에서 채취한 천연 수액은 인류 역사에 큰 도움이 됐다. 옻나무의 수액을 나무에 바르면 쉽게 부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열린 ‘삼국삼색(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 언론공개회에서 참석자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한국 칠기 나전 칠 십장생무늬 이층 농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옻나무 수액은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많이 쓰였다. 이 옻나무 수액을 활용해 만든 공예품이 ‘칠기’(漆器)다. 한국·일본·중국의 닮은 듯 다른 칠기 46건이 국립중앙박물관에 모였다.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막을 올린 ‘삼국삼색(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를 통해서다.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일본 도쿄 국립박물관, 중국 국가박물관이 참여하는 한·일·중 국립박물관 공동특별전이다.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개막 전 언론공개회에서 “칠기는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천 년의 시간을 견뎌내고 우리에게 온 시간의 결정체”라며 “이번 전시는 삼국의 칠기의 아름다움을 맛보면서 각국 칠기 기법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이자, 단단하고도 아름다운 한·일·중 삼국의 칠공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소개되는 46건의 칠기는 14~19세기에 제작된 것들이다. 삼국의 서로 다른 칠기 기법을 확인할 수 있다.한국은 전복, 조개 등의 껍데기를 갈아 얇게 가공한 자개로 무늬를 장식하는 ‘나전칠기’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고려 후기 불교 경전을 보관하던 상자인 보물 ‘나전경함’,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이층 농, 머리 장식과 비녀 등을 보관하던 빗접 등을 만날 수 있다. 이 중 ‘나전경함’은 국립중앙박물관회가 2014년 일본에서 환수해 기증한 것이다. 전 세계에 6점 정도만 남아 있는 귀한 유물로 모란·넝쿨 무늬가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열린 ‘삼국삼색(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 언론공개회에서 참석자가 일본 칠기 마키에 칠 연못무늬 경전 상자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일본 전시품은 마키에(蒔繪) 기법의 칠공예를 보여준다. 마키에 기법은 옻칠을 한 기물 위에 금가루를 정교하게 가공해 뿌리는 것으로 8~12세기 헤이안(平安) 시대를 거치며 발전했다. 일본 무로마치(室町) 시대인 15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연못 무늬 경전 상자, 16세기 중반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수출하기 위해 만든 상자 등을 전시한다.중국은 고대부터 수천 년 동안 다양한 칠기 기술을 이어왔다. 칠기 기술을 유럽까지 전수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선 붉은색과 검은색을 번갈아 겹겹이 칠한 뒤 겉면을 깎거나 새기는 조칠기(彫漆器) 유물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구름무늬와 넝쿨무늬 사이로 검은색과 붉은색이 번갈아 보이는 명나라 시기 탁자, 검은 칠을 한 뒤 뒷면에 ‘중화’(中和) 글자를 새긴 현악기 등을 만날 수 있다.2014년부터 2년마다 개최해온 한·일·중 국립박물관 공동특별전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열린 특별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 - 한국·일본·중국’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 약 6년 만에 다시 열렸다. 김 관장은 “인고의 시간 속에서 하나의 명품 칠기가 완성되듯, 끊임없는 상호 교류 속에 세 나라가 서로 이해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9월 22일까지 이어진다.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삼국삼색(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 언론공개회에서 참석자가 중국의 칠기 조칠 산수·인물무늬 운반 상자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7.16 I 장병호 기자
소액투자일수록 확실한 곳에 투자하라
  • 소액투자일수록 확실한 곳에 투자하라[대박땅꾼의 땅스토리]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경매, 특수물건, 공동투자가 모두 꺼림칙한 사람들은 정공법을 사용해야만 한다. 그래서 일반 소액투자를 할 때는 수도권보다는 지방을 눈여겨보는게 좋다. 지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급매물일 경우에는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국가산업단지2공구. (사진=새만금개발청)특히 같은 지방이라도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에 투자하면 유리하다. 지방을 중심으로 한 국책사업이나 개발계획을 수집한 후 마음에 드는 지역을 선점해보자. 그 지역의 개발계획을 알 수 있는 도시개발계획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접근 방법이 될 수 있다.대표적인 지역이 새만금 일대다. 일각에서 새만금사업은 우리 후대에나 빛을 볼 사업이라고 평가한다. 그만큼 장기적인 사업이기에 한순간 큰 수익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맞는 말이기도 하다. 새만금사업은 평택이나 평창, 이천 등 수도권과는 달리 천천히 진행되는 장기사업이다.그러나 중요한 포인트는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새만금사업은 결코 멈출 수 없는 사업이다. 게다가 최근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개발 속도가 더 탄력을 받고 있다. 새만금사업지 일대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지가상승을 보이고 있는 잠룡(潛龍)지역이다.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 선에서 3년 이상, 그 이후부터는 차근차근 확실히 지가가 올라갈 곳이다. 소액투자일수록 더 멀리 봐야 하고 확실한 투자처를 찾아야 한다.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2024.07.14 I 이윤화 기자
메이저 우승으로 파리행 합류한 양희영 "기적, 올림픽에서도 만들어 내야죠"
  • 메이저 우승으로 파리행 합류한 양희영 "기적, 올림픽에서도 만들어 내야죠"
  • 양희영이 9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골프 리조트 연습그린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주영로 기자)[에비앙 레뱅(프랑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나의 골프인생 마지막에 찾아온 큰 선물이자 기적 같은 일이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극적으로 획득한 양희영(35)이 메이저 우승과 올림픽 출전은 모두 기적처럼 찾아온 골프인생의 찾아온 가장 큰 선물이라고 기뻐했다.1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골프리조트 연습 그린 한쪽에서 양희영이 퍼트 연습을 하고 있었다. 이른 시간이어서 연습 그린에는 2명의 선수밖에 없었고 그 중 한 명이 양희영이었다.환하게 웃으며 반가워 한 양희영은 “순위가 많이 떨어져서 올림픽은 거의 포기한 상태였고, 메이저 우승 또한 저와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해왔던 일인데 이렇게 둘 다 차지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라며 “사실 아직도 ‘내가 무슨 일을 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얼떨떨하다. 정말 이렇게 좋은 일이 생겨서 기쁘다”라고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기뻐했다.양희영은 지난 6월 24일 끝난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함께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획득했다. 세계랭킹이 25위까지 밀려 15위까지 받는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거의 포기한 상태였으나 마지막 대회에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기에 기쁨은 더 컸다. 양희영에게 태극마크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의 부모는 모두 운동선수 출신이다. 아버지 양준모 씨는 카누 국가대표, 어머니 장선희 씨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창던지기 동메달리스트다. 양희영은 리우 대회에서 대를 이어 태극마크를 다는 영광을 맛봤다. 게다가 주니어 시절에는 호주에서 골프 유학을 한 탓에 국가대표를 해본 적이 없다. 리우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아직도 당시의 설렜던 마음을 잊지 못했다.양희영은 “‘코리아’라는 글자가 새겨진 모자와 태극마크가 달린 유니폼을 받고서는 무척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한 번도 국가대표를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더 뿌듯하고 신기했다”라고 회상했다.극적으로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룬 양희영은 여전히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양희영은 “2016년 리우 대회 때는 올림픽에서 116년 만에 여자 골프 경기가 열렸기에 엄청 크게 다가왔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경기여서 너무 떨렸다”라며 “경기에 나온 선수는 LPGA 투어에서 경쟁했던 사이였으나 모두 다른 국가를 대표해서 나온 만큼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속에서 경기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1번홀에서 너무 떨었던 기억밖에 없다. 매우 긴장했다”라며 “프로 데뷔 시절의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아마 첫 올림픽에선 그때만큼 떨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첫 올림픽에서 빈손으로 돌아왔던 양희영은 파리에선 반드시 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를 엿보였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는 인근에 있는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와 올림픽 박물관을 찾아 파리올림픽을 위한 마음가짐을 재정비하기도 했다. 그는 “올림픽의 해인 만큼 올림픽 박물관에 가서 서울올림픽과 평창 동계올림픽 전시관도 돌아보면서 각오를 새롭게 했다”라며 “두 번째 올림픽이어도 국가를 대표해 나가는 만큼 여전히 떨릴 거 같다.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서 이번에는 3개의 메달 가운데 1개는 꼭 목에 걸고 싶다”라고 의지를 엿보였다.양희영은 이번 대회를 끝내면 곧바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자택으로 이동해 남은 3주 동안 훈련에 전념하며 올림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양희영은 “올림픽에선 메달 3개가 전부다. 그 중 하나는 꼭 목에 걸고 싶다”라며 “지금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 상태지만, 골프라는 게 잠깐이라도 쉬면 감각이 떨어지기도 하니 남은 기간 경기력을 잘 유지하고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한편 LPGA 투어 2024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11일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골프리조트에서 열렸다..2024 파리올림픽 대표 양희영이 11일부터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앞서 인근에 있는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를 찾아 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양희영 인스타그램)
2024.07.12 I 주영로 기자
음주 운전에 막힌 ‘빙속 괴물’ 김민석, 헝가리 귀화
  • 음주 운전에 막힌 ‘빙속 괴물’ 김민석, 헝가리 귀화
  • 김민석.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김민석이 헝가리 귀화를 선택했다.헝가리빙상연맹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석과 쇼트트랙의 문원준이 헝가리 귀화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김민석은 한국을 대표하던 스피드스케이팅의 에이스였다. ‘빙속 괴물’로 불리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민석의 질주를 멈춰 세운 건 음주 운전이었다. 그는 지난 2022년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같은 해 8월 김민석에서 1년 6개월의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지난해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으며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정지 2년 처분을 받았다.김민석은 헝가리빙상연맹을 통해 한국에서 음주 운전으로 징계받았다는 걸 언급하며 “당시 일을 변명하고 싶진 않고 후회한다”라며 “이후 운전대를 잡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김민석의 국가대표 자격 정지 징계는 2025년 5월 끝난다. 2025년 10~11월 열리는 2025~26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노릴 수 있었으나 헝가리 귀화를 선택했다. 그는 헝가리 빙상 대표팀의 한국인 지도자 이철원 코치로부터 귀화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민석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2026 동계 올림픽 출전 기회를 주겠다고 했으나 3년 동안 훈련하지 못하면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라며 “징계로 인해 소속 팀, 수입 모두 없는 상태였다”라고 털어놨다.김민석은 헝가리 국기를 달고 2026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 제41조 2항에 따르면 선수가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나서려면 기존 국적으로 국제 대회에 나선 지 3년이 지나야 한다. 김민석은 2022년 2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 공식 국제대회에 나서지 않았다.김민석과 함께 헝가리로 귀화한 문원준은 “헝가리에서 훈련 파트너로 활동할 기회가 있었는데 훈련 방식이 한국과 달라서 놀랐다”라며 “한국에선 스케이트를 잘 탈 수 있을 거 같지 않았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귀화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한국 빙상 선수가 다른 나라로 국적을 바꾼 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하며 빅토르 안이 됐다. 이후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 나서 3관왕에 올랐다. 2020년엔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중국 국적을 얻었다.
2024.07.11 I 허윤수 기자
‘삐약이’ 탁구 신유빈, “중국보다는 눈앞에 놓인 경기부터 착실히”
  • ‘삐약이’ 탁구 신유빈, “중국보다는 눈앞에 놓인 경기부터 착실히”
  • 2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8강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신유빈이 왕이디를 상대로 서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여자대표팀 신유빈이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송파구=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3년 전 도쿄에서 10대의 나이에도 당찬 매력을 뽐냈던 신유빈(대한항공)이 경험을 장착하고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대한체육회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미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선수단장 등이 참석했다.결단식 후 만난 신유빈은 “계속 시합을 많이 다녀서 익숙하고 좀 설레는 거 같다”라고 올림픽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일찌감치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던 신유빈은 2019년 만 14세 11개월 16일로 최연소 국가대표 타이틀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올림픽 세계 단체 예선전에서 패자부활전까지 몰린 대표팀을 도쿄행으로 이끌었다. 또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도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신유빈의 성장세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손목 부상을 털어낸 뒤 지난해 5월 더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한국 선수로는 36년 만에 여자 복식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다.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전지희와 함께 여자 복식 정상에서 서며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 차수영-박수경을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전지희가 시상대에 올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6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8강 임종훈-신유빈 조와 팍품 상구아신-오라완 파라낭 조(태국)의 경기에서 임종훈과 신유빈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두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신유빈은 달라진 점은 딱히 없는 거 같다며 “도쿄 올림픽 이후 경기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쿄 올림픽 때)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걸 배웠기에 이번에는 조금 여유 있게 경기해야 후회하지 않을 거 같다”라고 밝혔다.경험으로 여유를 배운 신유빈은 파리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단식을 비롯해 여자 단체전에서는 전지희와 복식조로 나서고 혼합 복식에서는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다.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메달 소식이 없는 한국 탁구는 파리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특히 신유빈이 나서는 혼합 복식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혼합 복식은 아직 중국의 지배력이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도쿄 대회에서도 일본이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중국의 쑨잉사-왕추친 조에 이어 세계 랭킹 2위로 꾸준함을 보였다.결국 중국을 언제 만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신유빈은 중국을 생각하기보다는 매 순간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는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 모르기에 중국 선수들보다는 매 경기가 중요하다”라며 “그전부터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끝으로 신유빈은 국민들에게 “응원해 주시는 만큼 저도 보답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4.07.09 I 허윤수 기자
중앙그룹 '앙중크루' 2기, 발대식 열고 활동 스타트
  • 중앙그룹 '앙중크루' 2기, 발대식 열고 활동 스타트
  • 앙중크루 발대식(사진=중앙그룹)[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중앙그룹 대학생 크리에이터 ‘앙중크루’ 2기가 지난 4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파크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앙중크루는 ‘앙증맞은 중앙 크루’라는 의미다. 중앙그룹이 콘텐츠 시장의 미래 주역인 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나가고자 준비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앙중크루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2달 간 실무진 특강, 주요 사업장 견학, 콘퍼런스 참가, 임직원 커피챗(멘토링), 취향 클럽(동아리)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중앙그룹 대표 크리에이터로 활약할 예정이다.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의 축사로 시작된 발대식은 중앙그룹 소개, 활동 가이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별히 1박2일 동안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파크에 머물며, 루지, 곤돌라, 블루캐니언(워터파크) 등 휘닉스 파크의 주요 액티비티와 식품&음료(F&B), 객실을 경험하고 관련 홍보 콘텐트를 제작했다.예능PD를 꿈꾸고 있다는 최정섭(서강대 3학년) 학생은 “콘텐츠 제작 과정 자체를 좋아하는 만큼 지원하면서 꼭 합격하길 바랐던 활동”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에서 일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재능 많은 조원들과 함께 2달 동안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중앙그룹은 학생들에게 활동비 지급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활동을 수료하면 공식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료증을 받은 학생 중 기본 요건에 결격이 없는 경우 향후 중앙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미션 수행을 위한 활동비와 중앙그룹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더중앙플러스’, ‘폴인’을 비롯해 ‘티빙’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 이용권도 제공한다.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치열한 선발 경쟁을 뚫고 앙중크루 발대식에 참여해 준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며 “콘텐츠 산업이나 업계로 진로를 정한 분들이 많은 만큼, 앙중크루를 통해 현업에서 일하는 임직원들과 교감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앙중크루 구성원들이 콘텐츠 업계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앙그룹의 비전과도 함께할 날이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7.08 I 윤기백 기자
尹정부 최장수 타이틀…전병극 문체부 차관 `내일 퇴임`
  • 尹정부 최장수 타이틀…전병극 문체부 차관 `내일 퇴임`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병극(61)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최장수 타이틀’을 내려놓는다.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내각 인선에서 임명된 전 차관은 8일 2년 2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7일 문체부에 따르면 전 차관은 8일 오전 문체부 세종청사를 돌며 직원들과 퇴임 인사를 할 예정이다.전 차관은 제37회 행정고시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한 후 30년간 문체부에서 일해온 ‘문화행정 전문가’다. 체육협력관, 대변인, 지역문화정책관, 문화예술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전병극 차관은 재임 기간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 기조에 맞춰 각종 협의체를 이끌며 K-콘텐츠 수출 지원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왔다.문화예술정책실장 재직 당시에는 옛 전남도청 복원 과정에서 장기간 농성 중인 ‘옛전남도청복원지킴이 어머니들’과 원만한 해결을 이끌어 내면서 지금도 적극 행정의 모범사례로 회자되고 있다.2016~2018년 체육협력관 시절엔 28개 관련 부처 올림픽 지원 회의를 원활히 조율해 범정부적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이끌었다. 특히 평창패럴림픽을 앞두고 ‘배리어 프리’(장벽 없는) 현장을 위해 직접 발로 뛴 행정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는 평가다.윤석열 대통령은 전 차관 후임으로 용호성(57)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을 4일 임명했다. 용호성 실장은 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2024.07.07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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