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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회장, 전경련 회장직 사실상 고사(종합)
- [이데일리 이승형 김보리 이창균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의 차기 전경련 회장직 수락 요청에 대해 사실상 고사의 뜻을 밝혔다.정병철 부회장은 15일 저녁 전경련 회장단의 서울 한남동 승지원 만찬 회동이 끝난 뒤 가진 브리핑에서 "회장단이 만장일치로 이 회장 추대 의견을 개진했으나 이 회장은 이에 대해 예스도, 노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정 부회장은 이어 "이 회장이 미소만 짓고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자 다른 회장들이 '뭐가 그리 급하냐. 지금 조석래 회장의 임기가 6,7개월 남아있으니 치료 경과 과정을 보면서 결정을 하자'고 결론을 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이 회장의 '미소'에 대해 정 부회장은 "염화시중의 미소"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염화시중의 미소란 말이나 글에 의하지 않고 이심전심으로 뜻을 전한다는 의미다.이날 전경련 회장단의 만장일치 추대에는 조석래 회장의 뜻도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 부회장은 "조석래 회장의 의사도 이 회장께 전달했다"며 "조 회장이 1차로 이 회장께서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날 회장단의 만장일치 추대 배경과 관련, 정 부회장은 "이제 전경련 회장은 4대그룹 회장 중 하나가 맡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또 전경련을 만든 고 이병철 회장이 초대 회장을 지냈고, 내년이 전경련 창립 50주년이라는 점도 작용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삼성 관계자는 "그런 자리에서 예스나 노를 하기 어렵다"며 "이 회장이 즉석에서 수락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중한 거절의 의미가 크지 않겠느냐"고 말해 이 회장이 사실상 회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해석했다.중식 코스 요리로 진행된 이날 만찬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차기 전경련 선임 논의 외에도 평창 동계올림픽과 우리 경제 현안에 대한 대화가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 회장은 오후 6시20분쯤 승지원에 도착해 손님들을 맞았으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오후 6시30분쯤 가장 마지막으로 만찬장에 입장했다.한편 이날 만찬 시간이 임박하면서 몰려드는 취재진과 통행차량이 얽혀 한때 승지원 앞 2차선 도로가 정체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삼성電, `3D 블루레이` 시장 공략 본격화☞(마감)코스피 1750선 턱걸이..랠리 이후 `쉬어가기`☞삼성電, 美·유럽에 3D 블루레이 라인업 확대▲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15일 오후 서울 이태원 승지원에서 전경련 회장단 만찬에 참석한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오른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지금은 분양중] 쌍용건설, 타운하우스 ''오보에 힐스'' 분양
- ▲ 쌍용건설 '오보에 힐스(Oboe Hills)' 조감도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쌍용건설이 서울의 대표적 부촌인 종로구 평창동에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 '오보에 힐스(Oboe Hills)'를 분양 중에 있다. 집 두채가 맞닿아 있는 구조로 공급면적 454~482㎡ 지하2층~지상 2층 규모 총 18가구로 구성됐다. 가구당 69~189㎡의 잔디 마당과 최대 90㎡의 테라스가 제공되며, 지하 2층에는 가구당 4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지상 1~2층은 2.7m가 넘는 높이의 거실과 침실, 주방, 욕실 등 생활공간으로 꾸며졌고, 욕실은 편백나무로 만든 히노끼 욕조가 설치됐다. 또 옥상에는 4계절 초화류인 세덤 (Sedum)을 식재해 냉방, 보온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오보에 힐스'는 제주도 포도호텔 설계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작품으로 '자연과 사람, 집의 공존' 이라는 철학이 담긴 건축물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단지 내에는 선큰정원과 소공원이 들어서고, 첨단 보안시스템과 외부업체 위탁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교통여건으로는 내부순환도로, 자하문터널, 북악터널, 구기터널 등을 이용해 시청, 종로, 광화문 등 시내 및 외곽으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에 세검정초, 상명대부속 초·중·여고, 서울예고, 상명대, 국민대 등이 위치해 있다. '오보에 힐스' 분양가는 30억~36억원 선으로 샘플하우스를 평창동 현장 부지에 완공해 예약자에 한해 공개하고 있다. (분양문의 080-024-0777)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7월 2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기아차 美서 질주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다음은 7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4050 공시족이 늘어난다 -성패 가르는 CEO의 직관 -두산그룹, 임원직급 파괴 -삼성重,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카이스트 총장 서남표씨 연임 ▲종합 -"종편 다수 선정해 케이블시장 키워야" -가족끼리 묶었더니 우리집 통신료 `뚝` -주춤하는 미국경제 `트리플 악재` -지갑닫은 미국인, 소비도 `꽁꽁` -정부 한·중 FTA 서두른다 -日재계 "한일 FTA 앞당기게 협력을" ▲경제·금융 -"수비도 중요" 원금+a ELS 많이 찾아 -석유公, 해외에너지社 3곳 인수 추진 -한국기업, 멕시코 공공입찰에 참여한다 ▲국제 -`승부사` 오바마 개혁 성공 비결은 -GE 이멜트 "G2 왜이래" -中바이두, 美실리콘밸리서 인재 사냥 -오렌지주스 가격 금값되나 -유럽 `7월 위기설` 10월로 미뤄질 듯 ▲기업과 증권 -컨테이너선 부족..발주 문의 줄잇는다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점유율 8.4% 역대 최고 -해외언론 "아이폰4 대항마는 갤럭시S" -STX, 멕시코 LNG터미널 건설 -증권사 상대 집단소송으로 번질까 -연기금 2주새 1조1천억 순매수 -어닝시즌 주가 실적에 길을 묻는다 -올해 900p 내린 中증시 9월께나 반등 기대 -펀드 자금 이탈에도 `인덱스`는 날았다 -국내상장 중국기업 `차이나디스카운트` 완화 -펀드서 나온 돈 증시 주변서 `맵맵` ▲부동산 -어! 지역 대표 아파트가 왜 이래? -값 내리니 광주서도 분양 성공 -충북혁신도시 공동주택지 공급 ◇서울경제 ▲1면 -잘나가는 한국 기업들..현대·기아차 美서 `무서운 질주` -멕시코 공공입찰 길 뚫었다 -조선도 훈풍..삼성重, 컨船 2년만에 수주 -석유公, 英 원유탐사업체 인수 추진 ▲종합 -이멜트 GE회장..中·美 싸잡아 비판 -중대형 건설 택지서도 중소형 분양 가능해져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결국 연임 성공. -`아이폰4` 안테나 수신 불량 피소 -커지는 타임오프 파열음 -노사정 `타임오프 단협 상황` 공개 왜 쉬쉬하나 -`전임자 무급휴직` 기아차 특별교섭 무산 -전영욱 KIC 사장, 뉴욕사무소 개소식 참석 "해외국부펀드와 합작투자 늘릴 것" -원자력·양수·제조 발전, 한전과 합칠 듯 -GM대우 대출금 만기 한달 더 연장 -경영외적 사유로 피해 본 대북 교역업체..통일부, 손실 보상범위 확대 -尹재정 "서비스업 획기적 돌파구 필요" -한-멕시코 FTA..국내기업, 정유사업 등 참여 기대 -鄭총리 "공공부문 모든 학력규제 없애야" ▲정치 -민주 `4대강·영포회` 전면 이슈화 -與 전대 출마 13명 후보 정견 발표회.."변화·쇄신·계파해체" 목소리 높여 ▲국제 -세계경제 더블딥 우려 다시 고개 -핵심전자부품도 중국산 짝퉁 활개 -中 진출 외국은행들 "농촌 영업망 확대" -베트남 급속 경제 회복 -호주 , 철광석·석탄 자원세 30% 로 인하 -中 주택 구입 기피..임대료 급등 ▲산업 -준중형차 大戰 `시동` -"건설기계, 이젠 한국식 시스템이 세계 표준" -삼성전자 이영희 상무 전격 전무 승진 ▲증권 -조선주 실적호전 기대감 `中악재` 눌러 -하반기 IT·운송·에너지株 주목 -車부품주 차판매 늘어 연일 고공행진 -GS건설 `이란 공사` 계약해지..4% 넘게 급락 -화우테크 伊 합작투자사 지분 획득에 상승세 -코스닥기업들 신규사업 `통 큰 투자` -증시 대기자금 많다 -"연기금 매수보며 투자전략 짜라" -바른전자 "갤럭시S 부품 독점공급 사실 아니다" ◇한국경제 ▲1면 -글로벌 경기 둔화 `경보`..더블딥으로 가나 -기아차 "노조전임자 무급휴직 철회없다" -멕시코, 한국에 準 FTA 지위 부여 ▲종합 -포스코, 中 `지린성 개발 프로젝트` 참여한다 -G20다자간 통화스와프 무산 -엔화 한때 1弗=86엔대..7개월만에 최고치 -중대형 택지에 중소형 아파트 짓는다 -"종편에 지상파처럼 낮은 채널번호 부여해야" -中 제조업지수 14개월만에 최저.."성장엔진이 식어간다" -美, 꺼지지 않는 불안감 -한국도 경기頂點 논란 -기아차 "요즘처럼 잘 나갈때가 없었는데 협상조차 못해보니" ▲경제·금융 -PF, 국내에선 `부실 주범` 해외선 `수출효자` -C등급 25개사 워크아웃 신청 -"의료·교육서 고용창출 돌파구" -금감원, KB금융 제재 내달 결론 -北 평양 뉴타운에도 아파트 분양권 전매 등장 ▲국제 -이번엔 이민법..오바마 또 `민감 이슈` 손댄다 -"中, 진출한 기업 성공 원하는 지 의문" -호주 자원세 갈등 승자는 광산업계 -고갱 `타이티 정경` 63억원..유럽 미술시장 뜨겁다 -도시바, 미쓰비시車·푸조에 리튬전지 공급 -그리스 노조 8일 또 총파업..올들어서만 6번째 ▲산업 -`이웃사촌`廢원료·폐열로 큰 돈 버는 유화업계 -삼성, 공자에게 `소통`을 배우다 -삼성重, 2년만에 `컨`선 수주..유조선 등 19척 2조원에 -두산, 임원 70명 승진..직무 중심 인사제 도입 -"빅 브랜드만 생존..중소업체는 PB 공급사로" -아이폰4 `수신불량` 美서 첫 손배소 -쓰던 아이폰 자녀에 주고 아이폰4 살 수 있다 -의류 전품목 권장가 표시금지..패션업체 영향 미미할듯 -포스코 `4조2교대` 시행..年 휴무일 190일로 ▲부동산 -성남 여수·도촌..LH 유망단지 노려라 -수도권 아파트 경매가 `휘청` -"동탄2신도시 기대감?..입주시작하면 부메랑 될수도" -평창동 빌라, 감정가 80% 4억6400만원 ▲증권 -조정받을때마다..개인 `스마트 머니` 밀물 -`脫통신` 선포한 LG텔, 저평가 탈출할까 -GS건설·크라제, 수주 취소에 `비틀` -주춤하던 조선주, 다시 `하이킥` -中선물시장 급팽창..한국 추월 `눈앞` -유동성·인플레, 그리고 자산가격
- 아트라운지 ''디방'' 16일 개관
- ▲ 크리스틴 선 김의 '몽고반점'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아트라운지 개념의 전시공간인 '디방'이 16일 개관한다. 재단법인 마중물재단(이사장 박용선)이 운영하는 '디방'은 서울 평창동 435번지에 둥지를 틀었다. '디방'은 '문지방'을 일컫는 옛말. 시공간이 교차하는 통로로서 문지방의 개념에 바탕을 두고 '디방'을 설립했다는 게 마중물재단 측의 설명이다. 마중물재단은 "'디방'은 세대와 장르, 매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가와 작품이 소통하는 통로가 되고자 한다"며 "폭넓은 시간과 공간, 다양한 매체와 담론이 순수시각예술이라는 제한된 영역을 초월해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유연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디방'의 첫 얼굴이 될 개관전시회는 16일부터 내달 24까지 '문지방'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로와정, 문형민, 이광호, 이선경, 이세현, 장민승, 전가영, 차영석, 크리스틴 선 김 등의 작품이 관객들을 맞는다. ▲ 로와 정 '타인의 삶-3분의 21초'
- 전경련 "경제회복 `착시효과`..감세·규제완화 지속"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지난해 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인 만큼 현재의 감세 및 규제완화 정책기조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회장단은 "투자와 수출이 국내 경기회복을 주도하는 가운데 세계 경제도 매분기 1%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이는 지난해 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인 만큼 착시현상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리스 구제금융 신청, 중국의 긴축가능성 등 대외적인 불안요인과 가계부채의 빠른 증가 및 취약한 부채상환 능력 등 국내 여건을 고려할 때 현재의 감세, 규제완화와 같은 정책기조가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또 "국내경제의 회복세에도 불구, 국민들의 체감경기가 그리 나아지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서민생활안정과 체감경기개선을 위해 기업들의 고용창출환경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경제계도 고용없는 성장추세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는 한편 신성장동력을 찾아 적극 투자하고 전경련의 300만 일자리 창출위원회가 수립하는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적극 수용해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회장단은 최근 지주회사 규제완화를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된지 2년이 다 되도록 통과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회장단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지방선거 등의 이유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조속히 통과시켜야한다"면서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근로시간면제한도도 오랜 기간의 논의 끝에 어렵게 정해진 만큼 또 다시 원칙이 훼손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이밖에도 ▲한·미 FTA의 비준 ▲한·일·중 주요 경제인들 초청 비즈니스 서밋 개최 ▲2018 평창 동계올림픽·2022 월드컵 유치 적극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허창수 GS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