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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삼성硏 선정한 올해 최고 히트상품
  • `꼬꼬면`‥삼성硏 선정한 올해 최고 히트상품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라면시장에서 하얀 국물 라면의 돌풍을 일으킨 '꼬꼬면'이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히트상품에 뽑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7일 '2011년 10대 히트상품'을 발표했다. 올해 히트상품 1위는 꼬꼬면이 차지했다. 꼬꼬면은 빨간 국물 일색이던 라면 시장에서 '국물이 빨갛지는 않지만 칼칼한 맛'이라는 차별화된 속성으로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창의와 혁신의 아이콘이 된 '스티브 잡스'와 국민 애플리케이션으로 등극한 '카카오톡', 실력파 가수들의 경연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도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소는 "꼬꼬면과 스티브 잡스, 나는 가수다의 인기는 소비자들이 전통적으로 통념을 깨는 새로움에 열광한다는 소비 트랜드를 반영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1위에 올라선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2', 한국 대중음악을 세계로 전파한 '케이팝', 3번째 도전으로 유치에 성공한 '평창동계올림픽'도 히트상품에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세계가 인정한 한국 대표 상품들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느끼게 한 상품이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경기 둔화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반영해 20년간 매달 500만원씩 지급하는 '연금복권'과 파격적인 가격의 '통큰·반값 PB상품'이 히트상품에 선정됐다. 불편한 진실을 영화화해 사회적 파장을 낳았던 영화 '도가니'도 히트상품에 포함됐다. 연구소는 "지난해 히트상품 1위는 스마트폰이었는데, 올해는 정보통신(IT) 관련 상품이 부진했다"며 "경기침체 속 소비심리를 반영하는 상품이 두각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삼성경제연구소 홈페이지 회원 77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李회장은 왜 張사장에게 다시 기회를 줬나☞`더 젊어진` 삼성..신임 사장단 6명의 특명은☞삼성전자, 다시 투톱체제로..`조직개편 향배 주목`
2011.12.07 I 안승찬 기자
올해 최고 히트상품은 `꼬꼬면`
  • 올해 최고 히트상품은 `꼬꼬면`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은 하얀 국물 라면 돌풍을 몰고 온 꼬꼬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 TV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등도 올해의 히트 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 회원 77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의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불황기에 라면이 잘 팔린다는 속설을 반영하듯 1위에 꼬꼬면이 꼽혔다. 꼬꼬면은 기존 라면과는 달리 닭육수를 원료로 삼아 국물이 하얀색이다. 8월 출시된 이후 4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7000만개를 돌파하면서 `하얀 국물 라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호황기에는 순위권 밖인 복권이나 저가상품도 올해 히트상품에 포함됐다. 연금복권이 7위에 올랐고 통큰·반값 PB 상품이 10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세계로 뻗어나간 한국 대중음악 `K-POP`이 6위를 기록했고 사회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영화 `도가니`가 8위였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도 9위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히트상품 중에는 IT 관련 제품이 `카카오톡`과 `갤럭시 S2` 등 두개 뿐이었다. 작년 1위가 스마트폰이었고 소셜미디어, 태블릿PC 등이 포함돼 있었던 것에 비해 부진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0대 히트상품으로 봤을때 올해에는 ▲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한 상품 ▲다수로부터 검증된 상품 ▲지출부담 없이 소비가 가능한 상품 ▲사회 이슈를 대변한 상품이 각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꼬꼬면이나 스티브 잡스, `나는 가수다` 등이 통념을 깨는 상품들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또 `갤럭시 S2`와 `K-POP`,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은 IT나 연예,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과 저력을 세계에 떨친 아이템이다. 카카오톡과 연금복권, 통큰 상품 등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거나 미래의 경제적 안정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들이다. 고물가와 저성장으로 국민 생활이 힘들어졌다는 증거다. 영화 `도가니` 흥행은 약자에 대한 관심을 대변한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당시 `기부`가 10대 히트상품에 포함됐던 것처럼 불황기일수록 주변 사람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는 경향이 높아지는데 `도가니`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  
2011.12.07 I 권소현 기자
"1000만 흥행 리조트 만들겠다"
  • "1000만 흥행 리조트 만들겠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 더 나아가 아시아 최고 종합리조트 하면 하이원리조트가 제일 먼저 떠오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월 취임한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사진)은 의욕에 차 있다. 취임 2개월만에 ‘2020 희망과 도전’이란 비전을 선포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주말 찾아간 기자에게 최 사장은 “2020년까지 연간 관광객 1000만 명이 찾는 아시아 최고 사계절 종합리조트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지노 중심에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종합리조트로 변신을 꾀한다는 것이다. 최흥집 사장은 “하이원리조트를 둘러본 결과 지역발전과 기업성장 두 가지 목적을 추구하면서 아시아 최고의 사계절 종합리조트로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봤다”고 설명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스키장, 골프장, 콘도미니엄, 카지노, 호텔, 컨벤션 등 모든 것을 하나의 리조트 단지에 보유한 곳은 전 세계를 통틀어도 하이원리조트뿐이다. 이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융합 프로그램을 기획, 차별화를 꾀한다면 아시아 최고의 종합리조트 계획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  강원랜드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10월 국내 리조트업계 최초로 ‘2011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 인증을 받기도 했다. 9월 문을 연 컨벤션호텔을 통해 이러한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최 사장은 “컨벤션호텔은 문을 열자마자 1000명 이상이 참가한 대형 이벤트를 3건이나 성공리에 치러내 앞으로 국제규모의 행사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소개했다. 내년 5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국제스키연맹(FIS)총회도 컨벤션호텔에서 열린다. 이는 세계 110개국에서 1500여 명 이상이 모이는 권위 있는 행사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으로 하이원리조트의 역할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최 사장은 ‘하이원리조트’를 전세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강원랜드가 해결해야 할 문제도 산적해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내국인 카지노 추가허용 발언과 2015년 만료되는 ‘폐특법’ 연장문제 등으로 경영환경이 그리 녹록지만은 상황.  최 사장은 “강원랜드 카지노 설립목적이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인데, 목적 달성이 되지 않은 만큼 폐특법의 연장은 당연한 일”이라며 “대내외적으로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데, 정부도 이 같은 배경을 이해하고 폐특법 연장에 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랜드는 3분기 비카지노 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호텔(6.1% 증가), 콘도(92.5% 증가), 골프장(5.4% 증가)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카지노부문의 매출이 감소(8.6%)했다.     카지노 부문의 부진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중이다. 그는 “매출 하락의 주원인 중 하나는 비좁고 혼잡한 게임환경 때문”이라며 “현재 카지노 영업장을 확장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 3월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경영체질을 경쟁력 있는 체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팀장 중심의 책임경영체제와 상무 중심의 현장확인 체제를 정착시켜 책임과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신상필벌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카지노에 관한 부정적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도 내부의 도덕적 해이 문제는 임기 동안 완전히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꼭 실천해 보일 것”이라며 “강원랜드를 존경받는 기업, 사랑받는 기업, 제 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 이끌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토기업으로서 강원랜드의 성과가 지역주민에게는 더 많은 기회와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2011.12.06 I 정태선 기자
용평리조트, 900만원대 타워 프리미엄 회원권 분양
  • 용평리조트, 900만원대 타워 프리미엄 회원권 분양
  • [이데일리] 용평리조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타워 프리미엄 회원권을 960만원에 한정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용평리조트내 타워 콘도를 연간 30일(겨울 성수기 5박ㆍ여름성수기 3박ㆍ주말 8박ㆍ주중 14박)을 숙박할 수 있고 5년 만기 후 분양대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으며 회원 외 지명회원 3명도 각종 회원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지명회원 2명에게 매년 40만원 상당의 스키 시즌권을 한 장씩 증정하고 별도의 연관리비도 없다.부대시설 30~70% 할인, 골프 퍼블릭9홀 그린피 30% 할인, 스키 리프트 40~70% 할인, 워터파크 50%할인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직영체인점인 충남 무창포 비체팰리스와 전남 여수 디오션 리조트를 회원 추천가에 이용할 수 있다. 본 회원권은 4일 마감 이후 입회금을 8~10% 인상하여 1차 모집할 예정이다. 타워콘도는 한때 1600만원 때까지 프리미엄이 오를 만큼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1박을 기준으로 비회원은 24만원, 회원은 6만원이 들기 때문에 5박을 한다고 가정하면 회원들은 9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며 현재 개보수 공사가 끝나고 회원들은 보다 깨끗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베르데힐 콘도는 메가그린 슬로프 정상 우측 위치로 특히 스키마니아들은 최고의 위치라며 전 객실 남향과 용평리조트 전부를 볼 수 있는 조망권으로 버치힐의 장단점을 보완한 프라이빗 회원전용 콘도이다. 7개동 8층으로 총객실 224실에 125m² 112실, 152m² 3실, 161m² 109실 전용율 67%로 버치힐보다 전용율을 확대했으며 161m²은 분양 마감이 되었고 현재 125m² 잔여구좌가 얼마 남지 않았고 12월경에 마감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의 (02) 3272-2945.
2011.12.01 I 광고국 기자
  • 오늘의 인사/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인사] [과천시 인사] ▲기획감사실장직무대리 권영구▲상수도사업소장 이상기▲부림동장 박노수 [에이스생명 인사] ▲부사장 최준(영업총괄)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국장급(일반직고위공무원)▲국립중앙도서관 자료관리부장 여위숙 [서울시 인사] ◇4급 전보▲감사관 조사담당관 강석원▲행정국 특별사법경찰과장 윤영철 [부음] ▲박용식(올폴원 대표이사)씨 모친상, 황낙연(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 전무)·김고명(이노하이텍 회장)·이재봉(서울대학교 교수)·김영수(스카이마트글로벌 대표이사)·이연욱(상원특수지 대표이사)씨 빙모상 - 일시: 22일 - 빈소: 서울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6호실 - 발인: 24일 오전 10시 - 연락처: 02-3410-6916 ▲조영재(사업)·영수(사업)·영진(롯데리아대표)·영득(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본부처장)·영완(제일은행과장)씨 모친상 - 일시: 21일 - 빈소: 광주그린장례식장 - 발인: 23일 - 연락처: 062-250-4455 ▲윤승갑(전주매일신문 기자)씨 부친상 - 일시: 22일 - 빈소: 군산금강장례예식장 - 발인: 24일 오전 10시 - 연락처: 010-6618-1639 ▲김영헌(은평감리교회담임목사)씨 모친상 - 일시: 21일 - 빈소: 대전을지병원 -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 연락처: 042-611-3979 ▲강정구(전태영산업전무)·해구(전상명여중교장)·덕구(사업)·계수(사업)씨 모친상, 김영숙(주부)·백승주(토월초교사)·황인숙(주부)씨 시모상, 강상욱(강상욱한의원대표)·병완(주한미군)·병욱(롯데정보통신대리)·유정(우리은행계장)·원정(SC제일은행과장)씨 조모상 - 일시: 21일 오전 7시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 연락처: 02-3410-6919 ▲김태헌(경북대병원의대교수)·태용(사업)씨 부친상, 노일균(IBK투자증권전무)·배영욱(대구공업전문대교수)씨 장인상 - 일시: 21일 - 빈소: 경북대병원 - 발인: 23일 오전 7시 - 연락처: 053-200-6144 ▲김양모(전신아화학전무)씨 별세, 호연(단국대동양학연구원연구교수)·정수(주부)·정화(주부)씨 부친상 - 일시: 20일 오전 6시40분 - 빈소: 서울성모병원 - 발인: 23일 오전 7시 - 연락처: 02-2258-5977 ▲김민호(소프트맥스과장)·민구(삼성리빙프라자팀장)씨 부친상, 신민경(예일여고교사)씨 시부상 - 일시: 21일 오전 7시12분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23일 오전 5시30분 - 연락처: 02-3410-6909 ▲이응기(공주대기계자동차공학부교수)·응철(덕성여대문화인류학과교수)씨 부친상 - 일시: 21일 오전 3시4분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 발인: 23일 오전 10시30분 - 연락처: 02-2227-7556 ▲천용자(천주평화연합평창군지부장)·만호(이엔텍건설전무)씨 모친상, 김명대(전통일교일본총회장)·김창선(행운환경평창공장장)씨 장모상 - 일시: 21일 오전 5시20분 - 빈소: 서울대병원 - 발인: 23일 오전 7시 - 연락처: 02-2072-2027
2011.11.22 I 편집부 기자
  • [정명진의 스토리텔링]외래 관광객 1000만 시대
  • [이데일리 정명진 칼럼니스트] 작년 외래 관광객이 880만명을 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903만9000명이 될 것으로 문화부는 보고 있다. 바야흐로 외국인 방한 1000만 시대를 맞고 있다.더불어 UAE원전수주, 평창동계올림픽, 인천아시아게임, 여수세계박람회 등 세계적인 행사를 치르면서 보다 다양한 문화권의 외국인 VIP 및 바이어들의 방한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외국인 VIP의 방한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VIP의전 및 관광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은 여전히 부족하다. 단순한 관광객 응대와는 달리 VIP 의전은 공항 영접부터 숙소, 식사, 차량, 관광지 등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VIP 의전 관광은 체계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절실하다. 예를 들어 경쟁사의 로고가 노출되는 지역으로 관광코스를 잡지 않는다거나, 호텔 방안에 외국인 VIP 손님을 초청한 브랜드 제품들로만 채워 넣는 등 비즈니스 이해관계에 얽힌 세세한 부분까지도 기억하고 챙기는 것은 그만한 경험치가 있지 않으면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치밀한 계획아래 이루어지는 건조한 의전에서 벗어나 그네들의 마음속 깊은 곳의 문화와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배려심도 필요하다.한국에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VIP나 바이어라면 추억의 장소를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거나 평소에 즐기는 기호 식품들을 챙기는 등 개인적인 취향까지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은 한국을 기분좋게 기억할 수 있는 윤활유가 될 수 있다.VIP의전 관광은 차량, 숙소는 물론 이동동선 음식, 선물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선호도를 배려하는 전문 서비스 마인드로 이루어지며 이는 국내 관광의 다양성과 퀄리티 신장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특히 최근 영어권 이외에 중동, 유럽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외국인 VIP의 다양화는 국적과 종교, 개성, 문화적 차이 등에 있어 더 많은 사전 준비와 기획을 요구한다. 실제 이슬람의 경우 종교문화가 생활 전반에 스며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기호, 식습관, 문화환경뿐 아니라 가치관과 이념까지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대한민국을 방문한 많은 외국인 VIP 및 바이어들이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운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고국으로 돌아간다면 그들은 더없이 훌륭한 대한민국 홍보대사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제 2, 제 3의 VIP 및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외국인 관광 전문 업체를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커져가는 시장 볼륨과 한국의 위상에 감탄을 금치 못할 때가 많다. 점차 더 많은 분야에서 글로벌 마켓이 형성될 것이고 그 중심 축에 대한민국이 있을 것이다.한국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역량과 포부를 갖춘 젊은이라면 바로 그 기회가 오고 있다. (코스모진여행사 대표)
2011.11.03 I 정명진 기자
제2영동고속도로 착공..2016년 완공
  • 제2영동고속도로 착공..2016년 완공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착공된다. 완공은 2016년 11월 예정이며 서울~원주 소요시간이 23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중부·제2중부 고속도로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으로 연결되는 광주~원주(제2영동) 고속도로를 오는 11일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56.95km 규모이며 민간 자본 1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만든 제2영동고속도로 주식회사가 수익성 민자사업(BTO-Build Transfer Operation)으로 추진한다. 기존 민자도로와 달리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고 통행료는 도로공사 요금과 비슷한 1.085배 수준에 책정될 예정이다. 최장구간 요금은 3284원(1종 기준) 가량이다. 서울에서 원주까지 이동할 경우 영동고속도로보다 15km 가량 짧고 통행시간은 23분 가량 단축돼 연간 5조원 가량 물류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소요 시간은 상일나들목에서 중부고속도로를 거쳐 이동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인천공항 및 수도권에서의 이동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뚫리면 인천공항~제2경인~서울외곽~성남-장호원~제2영동~영동고속도로의 경로로 이동할 수 있다. 거리는 252~257km, 소요시간은 2시간34~37분으로 예상된다.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란 예상이다. 초월, 동광주, 홍천, 대신, 동양평 나들목의 주변 지역 접근성이 좋아져 월송관광단지와 원주기업도시 등이 새롭게 부각될 것이란 기대다. 국토부는 또 기존 도로의 지정체 해소를 통해 매년 2만3000톤 가량의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묘목 833만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같고, 연간 150억원 규모의 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MRG 폐지와 글로벌 금융 위기 등 난제에도 불구하고 광주~원주 민자도로의 금융약정이 성공적으로 체결됐다"면서 "앞으로 추진될 다른 민자 고속도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 노선도
2011.11.02 I 박철응 기자
김연아, 동계유스올림픽 기자회견 참석차 스위스 출국
  • 김연아, 동계유스올림픽 기자회견 참석차 스위스 출국
  • ▲ 김연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 퀸’ 김연아(21.고려대)가 11월 2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출국한다.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내년 1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함께 올림픽 박물관에서 열리는 동계유스올림픽 홍보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기자회견을 통해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다시 한번 밝히고 초대 동계유스올림픽 대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최근 IOC(국제올림픽위원회)로 부터 유스올림픽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홍보영상을 촬영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김연아는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서 첫 공식적인 활동을 하게 되어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 내년에 개최되는 대회가 첫 동계유스올림픽이니 만큼 동계스포츠 선수로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동계유스올림픽은 단순히 어린 선수들의 기량만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다. 대회 참가를 통해 각기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배움의 장이자 교류의 장이다. 많은 어린 선수들이 유스올림픽을 통해 스포츠를 넘어 보다 다양한 가치에 대해 배우길 희망한다”며 유스올림픽의 가치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은 2012년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되며, 67개국에서 온 만 15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105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앞서 올림픽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올림픽유치 컨퍼런스에도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김연아는 스위스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후 11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2011.10.31 I 이석무 기자
애경그룹 AK플라자, 내년 3월 원주에 5호점 낸다
  • 애경그룹 AK플라자, 내년 3월 원주에 5호점 낸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강원도 원주에 처음으로 백화점이 들어선다. 애경그룹 유통부문의 AK플라자는 기존 구로 수원 분당 평택점에 이어 내년 3월경 강원도 원주에 5번째 백화점을 출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AK플라자는 지난 25일 원주시 단계동 1123번지에 위치한 바우하우스 건물에 대한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남부지역 유일의 백화점이 될 AK플라자 원주점은 2007년 4월 예신그룹이 백화점 용도로 건설했다. ▲ 애경그룹의 AK프라자 원주점 조감도AK플라자 원주점은 지상 7층 지하 5층에 대지면적 1만4742m²(4459평) 연면적 8만3516m²(2만5263평)의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1층부터 6층까지 백화점 매장으로 꾸미며, 7층에는 문화아카데미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대형마트(롯데마트), 지하 2층부터 지하 5층까지는 주차장(900대 수용 가능)으로 사용된다. 또한 푸드코트 패밀리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문화아카데미를 통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혜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AK플라자 원주점은 반경 500m 안에 원주시외버스터미널과 원주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하고 있으며 1km 안에는 원주시청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2012년부터 총 3600가구가 들어서는 무실지구가 3km 거리에 있으며 2012년까지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1개 국가기관이 원주시 반곡동에 이전할 예정이다. 특히 연세대 원주캠퍼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상지대 한라대 등 6개 대학 2만여 명의 재학생이 반경 8km 안에 위치하고 있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중앙선 복선전철 제2영동고속도로 등이 2013년까지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원도 남부지역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원주점은 쇼핑과 교육 공연 휴식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결합된 종합쇼핑타운으로 자리매김해 원주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며 "5호점 개점으로 바잉파워를 키우는 동시에 2015년까지 7개 백화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경은 1993년 서울 구로구에 애경백화점 개점으로 유통사업에 뛰어들었다. 2003년 수원점을 개점하고 2007년 삼성플라자(현 분당점)를 인수하면서 현재의 AK플라자로 BI를 변경했다. 이후 2009년 평택점 개점에 이어 내년 3월 원주점을 출점하게 됐다.
2011.10.31 I 문정태 기자
영원한 어머니…그 안의 배려·사랑
  • 영원한 어머니…그 안의 배려·사랑
  • ▲ 최종태 `구원의 모상`(사진=가나아트센터)[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조각가 최종태는 1932년생이다. 1959년 미술계에 등단했다. 그리곤 50년이 넘도록 인물조각만 해왔다. 현대조각이 추상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에 눈길조차 주지 않고 오로지 구상에만 몰두했다. 그 중심엔 여인이 있다. 최대한 단순화한 형태와 절제된 선으로 여인의 얼굴과 몸통을 빚어 삶 내면의 인간적 생명력을 담는 데 주력해왔다. 구상조각의 거장 최종태 작가(서울대 명예교수)가 개인전을 열고 있다. 4년만이다. `구원의 모상`이란 테마를 붙였다. 아주 오래된, 그래서 영원한 어머니상이란 뜻이다. 채색 목조각을 길잡이 삼아 브론즈, 돌조각 등 40여점을 세웠다. 묵화와 수채화, 파스텔화 20여점도 걸었다. 목조각에 색을 입히고 수채화를 그린 것은 근래에 본격적으로 시작한 일이다. 그간의 파스텔 색조는 원색으로 탈바꿈했다. 입상뿐이던 조각에 좌상이 등장한 것도 변화라면 변화다. 작가가 빚은 나뭇조각과 돌덩이에 새겨진 형상들은 표정을 읽을 수 없다.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단 한 가지의 표정을 읽을 수 없다는 거다. 기쁜 듯 슬픈 듯하다. 동그랗게 뜨거나 한 줄로 감은 눈, 가지런한 코와 입은 고요하기만 한데 그 안엔 만감이 흐른다.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여성적`이란 거다. 그에게 `여성`은 수용, 배려, 사랑, 행복과 일맥상통한다. 조각이 여인상 위주인 것도 작가만의 특색이다. 특별한 대상이 있는 것도 의도한 것도 아니라고 했다. 아름다움의 끝에 자리잡은 성스러움을 좇았을 뿐이다. 구도하듯 빚은 여인의 얼굴엔 선함과 순수함만 깃든다. 이는 작가가 말하는 좋은 얼굴이기도 하다. 진정한 내면이 온전히 드러난 얼굴이다. ▲ 최종태 `이인`(사진=가나아트센터)작가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다. 유난히 기도하는 소녀와 여인이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것도 그 영향이다. 서울 돈암동 성당, 대치2동 성당 등에 숱한 성모상을 세웠다. 그런데 특이한 건 1999년 성북동 길상사에 제작한 관세음보살상이다. 법정스님과의 인연 때문이다. 당시 길상사 주지 법정스님이 성모상 조각가로 이름을 날리던 그에게 관음상 조성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일화는 유명하다. 작가는 천주교회의 파문까지 걱정했으나 김수환 추기경은 `쿨`하게 문젯거리로조차 삼지 않았고, 법정스님 역시 가톨릭 신자가 세울 관음상에 대해 일절 주문이 없었다고 했다. 서울대 미대 조각가 김종영(1915∼1982), 화가 장욱진(1917∼1990)을 스승으로 모셨다. 두 작가의 장점을 살려 자신만의 예술세계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스승은 다 떠나고 홀로 남았지만 팔순의 노작가는 굳이 `청출어람`을 드러내지 않는다. 내세우지 않는 겸손과 다그치지 않은 여유, 그가 세운 깊고 맑은 얼굴들이 대신 말해줄 뿐이다.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11월13일까지다. 02-720-1020.
2011.10.27 I 오현주 기자
"휠체어·유모차 끌고 북한산 단풍 즐겨요"
  • "휠체어·유모차 끌고 북한산 단풍 즐겨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휠체어를 타거나 유모차를 끌고도 삼림욕을 즐기며 남산도 바라보고, 북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머무를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북한산 자락길에 새롭게 개통됐다. 서울시는 성북구 정릉동 산1-1번지 일대 정릉초교 뒤편 북한산 숲속에 무장애 숲길 620m를 포함한 총 2.4km 노선의 북한산 자락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에는 총 11억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개통하는 북한산 자락길은 서울시가 추진해온 `근교산 자락길 조성사업`의 첫번째 자락길이다. 앞으로도 휠체어, 유모차, 어르신, 환자, 어린아이 등 보행약자들의 등산문화여가를 위해 2014년까지 총 14개소, 30km 자락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중 무장애 길은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10.6Km로 계획중이다. ▲ 북한산 자락길의 무장애 숲길이번에 개통한 북한산 자락길 무장애 숲길은 보행약자들이 산을 편하게 오를 수 있도록 바닥엔 목재데크를 깔아 평평하게 만들고,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폭 2m, 경사도 8% 미만으로 조성했다. 북한산 무장애 숲길 620m 구간은 오른편으로는 푸른 숲이, 왼편으로는 시원한 전망을 내려다보는 구간과 소나무와 잣나무 숲터널을 가로지르는 구간이 반복돼 울창한 숲속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중간 중간에는 이용객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너른 휴식 공간 6개소와 정자 2개소, 벤치 26개소를 설치했으며, 길 끝에는 성북구에서 북카페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장애 숲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최대한 배려해 10대 가량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했으며, 모두 장애인 전용이다. 대중교통 이용시엔 길음역(4호선)에서 1114버스를 타거나, 신설동역(1호선), 보문역(6호선), 성신여대입구역(4호선)에서 1014버스를 타고 종점인 성북생태체험관에서 내리면 된다. 서울시는 "북한산 자락길은 북한산 국립공원 아래 자락에 위치해 그 자체로도 편안하고 멋진 코스이지만, 북한산 둘레길 3구간 흰 구름길의 종점과 4구간 솔샘길의 시작점이 모두 연결되기 때문에 북한산 둘레길과 자락길을 함께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산 둘레길을 함께 이용하는 시민들은 정릉 청수장을 거쳐 국민대, 평창동으로 향하거나, 이준열사 묘역이나 솔밭공원을 거쳐 우이령 고개를 넘을 수도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숲이 장애인도 편히 걸을 수 있는 공간이 된다는 것은 산이 건강한 성인들만의 공간에서 보행약자와 가족들의 공간으로 확대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몸이 불편한 약자나 어르신들도 무장애 숲길에서는 자연과 일상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북한산 자락길
2011.10.24 I 이진철 기자
  • 평창 조직위 출범..김연아 집행위원에 선임
  • [노컷뉴스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뛸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첫 발을 내딛었다.평창올림픽조직위는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올림픽 준비체제에 돌입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4일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된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초대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사무총장은 문동후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 상근 부회장 겸 사무총장이 맡았다. 부위원장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문동후 사무총장 등 6명이 선임됐다.집행위원에는 문대성 IOC위원을 비롯해 피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봅슬레이 대표팀 감독이자 선수인 강광배 등 13명이 선임됐다. 김황식 국무총리와 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이었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9명은 고문으로 활동한다.조직위원은 정·관계, 체육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교육계 등에서 116명이 선임됐으며 '빙속 3총사' 모태범, 이승훈, 이상화를 비롯해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 코치로 부임하게 된 토비 도슨 등이 포함됐다.
  • 대우인터, 봅슬레이·스켈레톤 국대 후원한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대한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과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메인 스폰서 조인식`을 개최하고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들의 메인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조인식은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과 이경훈 경기연맹 회장,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대우인터는 2018년까지 8년간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단의 메인 스폰서로서 국내 훈련 및 해외 전지 훈련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대우인터는 훈련비 외에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썰매구입비를 지원,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1500m 아이스트랙을 썰매를 타고 활주하는 대표적인 설상종목인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체력 조건이 아닌 기술과 훈련에 의해 기량 향상이 가능한 종목.  2008년, 2009년, 2010년 3년 연속으로 아메리카컵대회 남자4인승 경기에서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상황이다.이날 조인식에 참가한 이경훈 회장은 "벤쿠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고성적을 거두는 등 두각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인 훈련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의 지원 덕에 빙상 위주였던 한국 동계스포츠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동희 대우인터 부회장도 "비인기 종목의 설움과 역경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도전해 온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 국민들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대우인터, 콩고 수력발전소 수주 추진 조회공시
2011.10.18 I 안재만 기자
김연아, 美부통령 초청 오찬행사에 깜짝 참석
  • [이모저모]김연아, 美부통령 초청 오찬행사에 깜짝 참석
  • [워싱턴=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피겨 퀸` 김연아(21·사진)가 13일(현지시각) 조셉 바이든 미 부통령 내외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공동 주최한 오찬에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특히 김연아는 이명박 대통령의 둘째 딸 승연씨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식사 도중 김연아와 승연씨는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주위에 몰려든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연아는 오는 18일 귀국해 19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찬 행사에는 미국의 전설적 피겨스타 미셸 콴도 참석했다. ○…이날 오찬에서 바이든 부통령이 "이 대통령의 별명 중 하나가 불도저"라며 "예전에 불도저 개선방법을 찾기 위해 완전히 해체했다가 재조립했다"는 일화를 소개하자 이 대통령은 "불도저를 해체했었는데 그 불도저가 미국 캐터필러 사제품이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미 의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어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저녁식사를 하다가 들었는데 미안하고도 고마웠다"며 "우리는 저녁을 먹는데 미 의원들이 밥도 안 먹고 일해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재차 웃음을 줬다.
2011.10.14 I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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